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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臺언론 “샤이니, 대만 ‘팬심’ 사로잡았다”

    臺언론 “샤이니, 대만 ‘팬심’ 사로잡았다”

    최근 타이완을 방문한 아이돌 그룹 샤이니(SHINee·온유, 종현, Key, 민호, 태민)에 대한 현지 언론과 팬들의 반응이 뜨거워 새로운 한류스타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샤이니가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팬들의 환호 세례를 받았다.”며 “샤이니는 타이완에서 이미 인기 스타”라고 전했다. 이들은 24일 타이완 인기 버라이어티 쇼 ‘오락 백분백’과 ‘동풍 오락통’ 등에 출연했으며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무림대도’(舞林大道)에 출연해 팬심을 사로잡았다. 25일 열린 악수회에는 약 7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현지 언론은 “5명의 귀여운 소년들은 손에 땀이 날까봐 각자 손수건까지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다.”며 “팬들은 샤이니에게 그룹 결성 8개월째를 축하하는 케이크를 선물해 그들을 감동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타이완의 주요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가졌으며 라디오 방송국 BCC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오락 전문매체 ‘tom.com’은 “샤이니에 열광하는 팬들 때문에 스튜디오 촬영장이 떠나갈 뻔 했다.”면서 “샤이니는 이미 타이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평했다. 한편 타이완 뿐 아니라 대륙 팬들도 샤이니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 새로운 한류스타로서의 탄생을 예고했다. 시나닷컴(sina.com)의 한 네티즌은 “샤이니가 대륙 땅을 밟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대륙에서의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다. 언제나 샤이니만 생각하겠다. 샤이니 화이팅”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감을 표했다. 사진=ent.sina.com.cn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드라마 스타, 존 코스텔로 자살 ‘충격’

    美드라마 스타, 존 코스텔로 자살 ‘충격’

    미국의 TV드라마에서 활약하던 배우 존 코스텔로가 자살해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25일 뉴욕 경찰에 따르면 코스텔로는 지난 18일 브루클린의 자택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채로 발견됐다. 경찰 대변인 존 그림펠 경위는 “외견상 자살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스텔로는 뉴욕 소방관 출신으로 2006년 드라마 ‘소프라노스’에서 게이 범죄자인 비토 스파타포레(조지프 개나스콜리 분)의 동성애자 애인 짐 조니 케이크스 비토스키로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사망 직전까지 연극 ‘갱 오브 세븐’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었기에 그의 죽음은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갓다. 특히 그의 죽음이 자살인 것으로 추정돼 원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사망 경위 및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세 사람의 차이 ▲생일 애인:촛불처럼 널 사랑으로 태울 거야. 친구:축하해.케이크 빨리 먹자. 부인:아까운 케이크에 촛농 떨어진다.빨리 불든지 말든지 해. ▲쇼핑할 때 애인:난 물건 고르는 안목 없는데.그래도 괜찮겠어? 친구:아무거나 골라. 부인:돈 줬으며 됐지,골라주기까지 해야 돼? ●그렇게 아이가 많은데 불임수술을 생각하고 있는 남자가 목사와 의논하기로 했다.목사는 몇가지 충고를 하고 의사와 의논해 보라고 했다.의사도 그에게 여러 가지 충고를 해주고는 식구들과 상의할 것을 권했다.아내와 자녀들이 모여 의논한 결과 식구들은 14대4로 그가 수술받도록 결정했다.
  • 성탄절 전야에는 무슨 일이?…공연장 풍경

    성탄절 전야에는 무슨 일이?…공연장 풍경

    2008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눈이 내리고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이 이루어질...  뻔 했다.  물론 실제가 아니라 공연장에서다.  연말연시 각종 공연이 곳곳에서 열리는 가운데 24일 자정 워커힐 씨어터에서 열린 ‘박기영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는 눈이 오고 사랑이 피어났다.  영화 ‘러브 어페어’의 주제곡을 박기영이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면서 문을 연 공연에는 연인뿐 아니라 가족들도 많이 찾았다.  박기영이 “크리스마스 공연에 솔로를 위한 배려란 없다. 키스타임도 있다.”고 예고하자 앞 자리의 아저씨 두명 커플은 “우린 어쩌라고!”라며 볼멘 소리를 내질렀다. 공연 내내 졸던 아저씨 커플은 결국 조금 일찍 공연장을 떴다.  공연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것은 섹시한 춤과 깜짝 게스트 그리고 이벤트들이다.  박기영 역시 번쩍이는 황금색 원피스를 입고 난이도 높은 살사춤을 직접 공연했다. 깜짝 게스트로는 박기영과 절친한 호란과 알렉스가 출연했다. 가면을 쓰고 처음 나타난 알렉스는 ‘이벤트의 지존’ 답게 공연에 참여한 관객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신혼부부, 만난 지 2년된 연인, 만난 지 2주된 연인들 가운데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이는 다름아닌 암사동에서 홀로 콘서트에 온 아가씨였다.  박기영과 알렉스는 긴급히 혼자 온 남성을 찾았고 구리에서 왔다는 한 남성이 벌떡 일어서자 관객들의 관심이 일제히 집중됐다. 하지만 구리에서 온 남성은 유부남으로 밝혀져 암사동 아가씨는 알렉스의 따뜻한 포옹만을 선물로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알렉스와 암사동 아가씨와의 포옹이 길어지자 부드럽고 자상한 ‘알군’을 흠모해 온 여성들은 일제히 “떨어져! 떨어져!”를 연호했다.  자정에 시작된 콘서트는 무대효과로 떨어지는 인공눈과 함께 다음날 새벽 3시에 마무리됐고 사람들은 집으로 가는 길을 서둘렀다.  크리스마스 이브 아기 예수가 태어난 밤에 종종걸음으로 어딘가로 향하는 사람들의 손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들려있었고 성탄절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는 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피어났다.  2008년이 무사히 저물어가고 내년에는 암사동 아가씨도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 편안히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여자 다섯 남자 넷’ 그들의 4계절… ‘Big4 콘서트’

    ‘여자 다섯 남자 넷’ 그들의 4계절… ‘Big4 콘서트’

    2008년을 가장 바쁘게 보낸 가수 브라운아이드걸스 SG워너비 이수영 윤건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4번째 맞는 ‘빅4 콘서트’가 24, 25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 홀에서 열렸다. 매년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가수 4팀이 모여 합동공연을 하는 이 콘서트의 올해 주인공들은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을 담아 5000여명의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4계절 컨셉…지난 겨울 봄 여름 가을 이날 공연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는 윤건의 무대로 시작됐다. 직접 피아노를 치며 ‘벌써 1년’을 부르는 그의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더욱 애절하게 들려왔다. 이어 후배가수 정인과 ‘홍대 앞에 눈이 내리면’을 함께 불러 선후배의 우정을 실감케 하기도 했다. 스프레이 눈을 직접 뿌리며 노래를 부른 윤건은 “눈이 안 올 줄 알고 스프레이 눈을 준비했다. 콘서트 전 문방구에서 사왔다.”며 재치 있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려진 시간 사이로’ ‘너 때문에’ 등과 내년 발매 예정인 신곡 ‘Stay’를 부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래 중간중간 흐르는 바이올린 선율은 그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전했다. 윤건의 바통을 받아 뛰어난 가창력과 입담을 자랑하는 이수영이 무대에 올랐다. 베일에 가려진 채 ‘I Believe’를 첫 곡으로 선사한 그녀는 베일이 거치자 “이제 흉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기다란 레드 드레스를 위로 올리고 계단을 내려왔다. 동시에 관객의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위에서 노래 부르니 불편했다.”며 관객석을 둘러본 이수영은 “이 의상이 장쯔이 씨가 입었던 의상인데 내가 입으니 더 아름다운 것 같다.”며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4팀의 가수는 지난 겨울 봄 여름 가을을 테마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윤건은 지난 겨울을 이수영은 봄 등을 연출했다. 이수영은 “내가 봄이다. 내 노래는 발라드가 많은데 봄에 우울한 노래 들으면 좋다.”며 다시 한번 관객에게 큰 웃음을 전했다. 한참 관객을 웃게 만든 그녀는 멜로디만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감정에 푹 빠져 노래를 불렀다. 그녀의 말대로 ‘굴비 엮듯이’ 히트곡 ‘그리고 사랑해’ ‘이런 여자’ ‘라라라’ ‘꿈에’ 등을 부르며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세 번째 주인공인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막내답게 깜찍하고 발랄한 분위기로 콘서트를 이끌어 갔다. 무대에 서자마자 그들은 “모두 다 일어나세요~”라며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와 관객은 하나되어 ‘어쩌다’를 큰소리로 외쳤다. 첫 곡을 마치고 한 명씩 멤버 소개를 하며 “빅4 콘서트에 서는 게 소원이었다. 훌륭한 선배들과 같은 무대에서 노래 부를 수 있어 영광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Hold The Line’ ‘다가와서’ ‘L.O.V.E’ 등을 부른 브라운아이드걸스는 “2008년은 우리에게 정말 뜻 깊은 한해다. 골든디스크상도 받았다.”며 감격했다. 마지막 무대는 호소력 짙은 음색을 자랑하는 SG 워너비가 장식했다. 수 십 명의 가수지망생 성가대원들과 함께 노래한 그들의 무대는 웅장함이 전해졌다. ‘살다가’ ‘첫눈’ 등을 부른 후, “첫 회부터 꾸준히 이 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기존 곡을 편곡해서 불렀다.”고 말했다. # ‘빅4’는 특별한 것이 있다 이날 콘서트의 게스트로 참여한 다비치는 영화 ‘드림걸즈’의 ‘Listen’을 불러 크리스마스 이브를 장식했다. 한편 피아니스트 장세용의 연주로 이수영이 ‘광화문 연가’를 불러 더욱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었다. 콘서트가 마무리로 들어서자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촛불이 켜진 케이크를 들고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쳤다. 윤건을 제외한 전 출연자가 나와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부르며 콘서트는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관객들도 다함께 노래를 부르며 크리스마스 밤을 맞았다. 한편 이날 ‘빅4 콘서트’는 8시에 시작 예정이었으나 15분 지난 후 시작해 소란을 빚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라진 성탄특수… 풀죽은 소띠마케팅

    사라진 성탄특수… 풀죽은 소띠마케팅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사라지고,푸른 빛이 도는 흰색 조명으로 장식한 서울 도심은 루체페스타가 열렸던 지난해에 비해 차분해졌다.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는 얘기다.불황에 짓눌린 분위기는 크리스마스 특수를 먼 얘기로 만들며 유통과 호텔업계를 울상짓게 했다. 소띠 해가 열흘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띠를 내세운 제품 판매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고 23일 업계는 설명했다.소 관련 상품 기획전을 조기 철수하거나 아예 계획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다. 연말이 되면 선물 판매로 북적이던 백화점과 재래시장은 불황을 실감하는 중이다.백화점들은 연말을 맞아 일제히 연장 영업을 실시했지만,지갑을 여는 이들은 줄었다는 설명이다.롯데백화점에서 가방을 판매하는 한 직원은 “20% 이상으로 가격을 내려본 적이 없는 브랜드인데,이번에 30% 내린 직원가로 세일 판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업계도 연말 특수 대신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서울 강남의 한 호텔 직원은 “입지가 좋아 모임 손님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지는 않았지만,매년 해 오던 성장을 올해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귀띔했다. 많은 기업이 4일 이어 쉬지만 여행·항공업계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크리스마스·연말 특수가 사라져 지난해 대비 12월 여행객 수가 30~40%가량 줄었다.하나투어 홍보팀 김미경 사원은 “지난해는 단거리인 동남아나 일본 여행객이 몰려 연말 특수가 있었지만 올해는 태국 공항 폐쇄 사태와 고환율 등이 겹쳐 여행객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외식업계 가운데 빕스와 베니건스 부평점과 대학로점,방이점 등 일부 지점은 24일과 31일 자정까지 연장 영업을 한다.한 곳에서 메인 메뉴부터 디저트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경제성을 활용,크리스마스 수요를 유인하기 위한 시도이다.이같은 노력에도 매장별로 아직도 크리스마스 예약이 끝나지 않은 곳이 많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연말 대목을 노리던 유통업체들 스스로도 위축돼 가고 있다.내년을 상징하는 동물인 ‘소’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이 드물어졌다.지난해 말 올해의 십이지상인 ‘쥐’를 활용한 액세서리와 휴대전화 소품 등이 봇물을 이룬 것과 대비된다.롯데백화점은 지난주에 소 관련 소품 기획전을 열었다가 일찌감치 철수했다. 하지만 유통업계는 올해 마지막 남은 대목인 크리스마스 이브 당일 케이크 판매에 주목하고 있다.뚜레쥬르는 매장 당 판매할 케이크수를 지난해보다 5% 정도 늘렸고,샤니는 편의점용 케이크의 가짓수를 22개로 늘렸다고 밝혔다.비교적 싼 가격에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이유로 지난달 11일 ‘빼빼로 데이’ 당시 판매가 호조를 보인 기억에 의지하고 있는 셈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양천구,방학중 청소년 자원봉사 특별행사 마련

    양천구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양천구에 따르면 겨울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따뜻한 동화(冬話) 만들기’로 정했다.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6일까지 9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생명의 모자 뜨기’는 큰 일교차로 체온 유지를 못해 죽어가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보내 줄 털모자를 만든다.학생들이 집에서 틈틈이 털모자를 만들어(최대 2개) 프로그램 운영기간 내에 자원봉사센터로 내면 된다.털모자 제작키트는 인터넷 등을 통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생명의 모자 뜨기는 죽어가는 생명을 살린다는 취지뿐 아니라 학원 수업 등 시공간 등에 제약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딱’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또 구의 대표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사랑의 빵 나누기’도 겨울방학 중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한다.제빵 자격증이 있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빵을 만들어 저소득 소외계층에 직접 배달한다.빵을 만든다는 새로운 경험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다.이 프로그램은 재료비로 5000원을 받는다. 온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 청소·빨래 등 봉사활동을 하는 ‘온가족이 다함께’는 내년 1월 한 달간 두번 열린다. 이 밖에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기본교육도 한다.그동안 기본교육을 수강하지 않았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 저소득 홀몸 노인들을 위한 케이크 배달,행정봉사,지하철 역내 캠페인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참가 신청은 자원봉사센터(2644-4750)로 하면 된다. 이경섭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중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나누는 기쁨과 실천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조인성 “눈빛 연기, 노출수위보다 더 고민됐다면 믿으실래요?”

    조인성 “눈빛 연기, 노출수위보다 더 고민됐다면 믿으실래요?”

    한마디로 설명하기 쉽지 않다.‘조인성’이라는 배우.그를 말할라치면 한꺼번에 여러 이미지가 떠오른다.‘논스톱’의 꽃미남,‘봄날’의 순수함,‘비열한 거리’의 비루한 청춘….하나의 포망 안에 가두기 쉽지 않다.그런 그가 또다시 의외의 지점에서 관객을 끌어당긴다. 30일 개봉하는 ‘쌍화점’(감독 유하,제작 오퍼스 픽쳐스)에서 조인성(27)이 맡은 역할은 고려 공민왕의 호위무사 ‘홍림’.왕의 각별한 총애를 받지만,명을 받아 왕후와 대리합궁한 뒤 걷잡을 수 없는 운명 속으로 빠져든다. 삼각 치정극의 중심에 선 만큼, 2시간13분의 러닝타임 동안 정사신도 7차례나 등장한다.1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조인성에게서는 모든 걸 쏟아붓고 난 자의 은은한 여유가 느껴졌다. “홍림은 회색지대 인물이에요.철저히 왕에 의해 만들어지고 길들여지는 인물이죠.끝까지 감정선을 잘 따라가야 정체성을 알 수 있어요.감정을 내뱉기보다는 속으로 삭이는 인물이죠.오열이나 극한 감정처럼 밖으로 뱉어내는 연기였으면 차라리 ‘해냈다.’는 충족감을 느꼈겠지만,대부분 눈빛으로만 연기해야 해서 힘들기도 했어요.노출수위나 인물행위보다는 감정표현에 더 역점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죠.” ● “정사신 7번… 실제로 동성애자 루머에 시달렸죠” 이 영화는 2006년 ‘비열한 거리’에 이어 유하 감독과 두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조인성을 ‘유하 감독의 페르소나’로 보는 시선도 생겨났다.그는 기분 좋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친하다는 이유로 서로 구속하진 말자는 게 두 사람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촬영 과정이 결코 수월하지는 않았다.승마, 검술, 거문고, 예절교육 등 준비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3~4개월 죽어라 연습했어요.몸도 보여줘야 해서 헬스도 병행해야 했죠.하지만 고된 과정들이 좋은 결과물로 나온다면 고생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작품에 동성애가 등장하는 만큼, 실제로 동성애자라는 루머에도 시달려야 했다.그는 각오했던 바라고 말한다.“대중에 노출되는 직업인 만큼,어느 정도의 루머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하지만 제가 아니면 되는 것 아닌가요.상대가 남자라서 연기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긴 했어요.하지만 ‘왕을 왕비라고 생각하라.’는 감독님의 이야기에 생각이 명료해졌죠.왕을 맡은 진모 형도 중심을 잘 잡고 배려를 많이 해줬어요.이 영화는 사실 동성애 영화가 아니라,소수자를 통해 일반적인 사랑 이야기를 하는 멜로 영화예요.원색적인 면보다 관객들이 이 점을 잘 봐줬으면 좋겠어요.” ●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 “모든 걸 쏟았어요” 1998년 광고모델로 데뷔했으니,연예계 생활도 이제 만으로 10년차.‘비열한 거리’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주연상까지 탔지만 그는 여전히 겸손하다.‘쌍화점’도 ‘ㄱ,ㄴ,ㄷ을 다시 쓴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단다.“‘쌍화점’을 통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또 하나의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말이에요.아직 배우고 깨닫고 느껴야 할 게 너무 많아요.윤택하고 기름진 게 아니라 서늘한 배우,보여드릴 게 많은 배우, 감정이 배가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내친 김에 지금껏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어느 한 작품을 꼽긴 어렵네요.당시에는 모두 절박하고 의미가 깊었어요.하나를 고른다는 것은 소외받을 지도 모르는 작품에 대한 예의가 아니에요.” 올 크리스마스는 전국에서 열리는 ‘쌍화점’ 시사회의 무대인사를 돌며 보낼 계획이다.그래도 올해는 할 일이 있어서 좋단다.지난해 크리스마스 때는 친구들끼리 모여 ‘우리 같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면 민폐’라며 집에서 케이크를 먹고 놀았단다.여기서 친구들은 그가 ‘베이스캠프’로 부르는 20년 지기 동네 친구들을 가리킨다.“1년 365일 중 360일을 함께 보낸다.”고 농담조로 말할 만큼,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존재들이다. ‘쌍화점’은 이르면 1월로 예상되는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공군 군악대에 지원한 그는 26일로 다가온 합격자명단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공백에 대한 두려움요? 없어요.‘비열한 거리’ 찍고 이 작품 내놓기까지 2년 반 걸렸거든요.제대하기까지 2년여의 시간도 그냥 ‘다음 작품을 준비하는구나.’하고 편안하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테이블 세팅 이렇게 하세요”

    “테이블 세팅 이렇게 하세요”

    식탁 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싶지만 1년에 한번 쓸까말까한 소품을 굳이 돈 들여 사고 싶지 않다.하지만 아무리 조촐한 모임이라도 상차림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음식 맛도 살고 기분도 산다.돈도,힘도 안 들이는 아이디어 테이블세팅 팁을 쿠킹아트센터 이지현 실장에게서 들어봤다. ●그릇이 없다고 걱정마라 보통 세트 구매를 선호하는 주부들이라면 상을 차릴 때도 그릇을 통일시켜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다.그래서 손님 수에 맞춰 그릇이 없으면 불안해한다.그럴 필요 없다.옆사람끼리는,다르게 마주보고 앉은 사람들끼리는 같은 그릇을 놓아보라.밥상 위도 단조롭지 않고 동일한 그릇에서 느껴지는 ‘사소한 유대감’이 더욱 친밀한 식사 시간을 만든다.평소 커피를 담아 마시던 넓고 큰 머그컵도 편견을 깨고 훌륭한 국 또는 스프 그릇이 된다는 것도 명심할 것! ●근사한 테이블보 없어도 된다 크리스마스의 대표 색상은 빨강과 녹색.지금 당장 집 앞 문구점에 가서 빨강,녹색의 부직포를 살 것.사각 또는 원형으로 오려 식탁 매트를 만들어 깔아주면 값비싼 테이블보 부럽지 않다.식기가 모두 화이트일 경우,부직포를 엇갈리게 또는 마주보게 같은 색상으로 배치하면 활기 넘친다. ●다 쓴 랩 심지 요긴하네 요즘 대형할인점에 가면 예쁜 냅킨이 많다.그냥 식탁 위에 놓아도 장식미를 주지만 손님에게 특별한 기분을 선사하려면 냅킨링 하나쯤 있으면 좋다.굳이 돈 들여 살 필요 없다.다 쓴 랩이나 쿠킹 호일 심지를 길이 3cm 정도로 자른 뒤 금색 리본으로 깔끔하게 말고 가장자리는 풀로 고정시킨다.솜씨가 있다면 여기에 황금색 구슬,솔방울 등을 붙이면 근사한 냅킨링이 완성된다.자신 없다면 손님의 이름을 넣은 카드를 붙여도 세심한 배려를 느끼도록 할 수 있다.와인잔 다리에 작은 이름표를 달거나 리본을 달아도 좋다. ●화려한 꽃,촛대 아쉽지 않다 키가 작고 입구가 넓은 민무늬 유리컵(언더락잔)에 물을 3분의1쯤 담아 초를 띄워 테이블 한편에 쭉 배치하는 것도 방법.디저트로 먹으려고 사온 머핀이 있다면,초코파이로 생일 케이크 만드는 방법으로 쌓아 맨 꼭대기 머핀 위에 반짝이 종이로 오려 만든 별모양 하나 꽂아줘도 식탁을 근사하게 만들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글로벌 시대] 편견의 벽을 넘는 2009년/정희섭 주한 덴마크 대사관 투자담당관

    [글로벌 시대] 편견의 벽을 넘는 2009년/정희섭 주한 덴마크 대사관 투자담당관

    난 고등학교 때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했다.매년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같은 단원들과 함께 고아원으로 봉사활동을 갔던 그때의 기억이 새롭다.고아원에서 아이들과 성탄절 노래도 부르고 준비해 간 케이크도 먹고 게임도 하다 보면 곧 헤어질 시간이 된다.고아원 정문 밖으로 나가는 우리를 보며 잘 가라는 인사가 아닌 언제 다시 올 것이냐는 원생들의 물음에 그들이 안고 있는 마음속 외로움을 실감했던 오래전의 일이 생각나는 연말이다. 사회인이 된 후로는 해외에 나가 오래 생활을 했던 이유도 있었지만,늘 바쁘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봉사활동 한번 하지 못하게 되었다.생각은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게으름과 핑계를 일소하기 위해 2006년에는 매달 서울의 모 고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그런데 20년 전 고등학교 시절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아이들은 인사가 아닌 질문으로 나의 방문을 마무리한다는 것이다.“또 언제 오실 거예요.” 정에 굶주린 그들은 떠나는 나를 보고 잘 가라는 인사 대신 다시 만날 날을 계산하고 있는 것이다.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먹을 것도 아니고 입을 것도 아닌,자신이 누군가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임이 절실히 느껴져 고아원을 떠나는 발걸음이 늘 무거웠다. 어떤 사회든 소외된 계층이 있기 마련이다.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로 대변되는 사회 복지 선진국인 북유럽 국가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소외된 계층은 있다.다만 그들을 바라다보는 사회의 인식과 관심의 정도가 다를 뿐이다.연말에만 반짝하고 마는 우리의 그것과는 달리 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이 있다는 것이 작아 보이지만 큰 차이일 것이다. 우리나라도 급격한 산업화와 글로벌화가 진행되다 보니 소외라는 말이 우리가 늘 강조해 왔던 단일 민족 내에서의 소외가 아닌 글로벌화된 소외로 존재하게 되었다.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외국인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 경우도 수만 건에 달한다.이렇다 보니 우리 주변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지역적으로 다르겠지만 경기도의 어떤 지역에 가보면 외국인 반,한국인 반이라는 말이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다. 외국인과 결혼하여 태어난 혼혈인,아니 공공연히 ‘코시안’이라고 불리는 다문화 가정아.우리 사회의 소외 지도가 단순히 많이 갖고 덜 갖고의 차원을 넘어 어디서 온 사람이고,국적이 어디냐에 따라 다르게 그려지는 현상을 우리는 이미 심각하게 고민할 때가 되었다.어떻게 보면 코시안이라는 말 자체도 다분히 지역적이고 인종적인 편견에서 파생된 단어라고 생각해볼 때,우리 사회의 편견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엄연히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야 할 그들이 ‘다문화 가정아’라는 말로 표현되는 우리의 현실이 소외 아닌 소외를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닐까. 다가오는 2009년부터는 글로벌 시대에 도움이 전혀 안 되는 얄팍한 순혈주의적 발상에서 벗어나 적어도 국적에 의한 소외,특정 인종에 대한 편견에서 발생하는 소외현상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피부색과 외모 때문에 발생하는 그들의 정서적 고통도 함께 사라졌으면 좋겠다.미국 44대 대통령으로 당당하게 당선된 버락 오바마처럼 사회적 편견이라는 인생의 장애물을 뛰어넘는 사람이 많아져야 하고 또 그런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아울러 전 세계 200여개 국가 중 한국 회사와 한국인이 진출하지 않은 나라를 세는 것이 훨씬 빠른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고,수백만명의 해외교포가 현지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마음속에 새겨 넣어야 한다. 정희섭 주한 덴마크 대사관 투자담당관
  • 노를 저어 태평양을 횡단했던 10개월의 분투가…

    노를 저어 태평양을 횡단했던 10개월의 분투가…

    10개월 동안 혼자 노를 저어 태평양 횡단에 불과 110㎞만을 남겨뒀던 이탈리아 모험가가 구조를 요청해 10개월의 분투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지난 2월 페루를 출발해 전체 여정의 99%가 넘는 1만 7880㎞를 횡단한 알렉스 벨리니(30)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동부 해상을 덮친 폭풍우에 끝내 두 손을 들고 말았다고 AP통신이 14일 전했다.그가 아내에게 위성전화를 걸어 당국에 구조를 요청하도록 한 지점은 호주 동부의 어촌 로리에턴이 빤히 바라 보이는 곳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 동영상 보러가기   그는 이번 항해의 목적이 기록 달성이 아니었다고 했다.벨리니는 노를 저어 태평양을 횡단한 것은 자신이 처음이 아니며 이번 항해가 가장 긴 태평양 횡단인지 여부도 잘 알지 못한다고 털어놓은 뒤 오직 10개월 동안 두려움을 친구 삼아 노를 저어왔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벨리니는 길이 7.5m의 보트를 타고 혼자 노를 저어 하루 평균 60㎞ 이상씩 항해했다.그는 마지막 며칠 폭풍우를 뚫고 시드니로 향하려 했지만 온 힘이 소진된 데다 날씨 예보마저 좋지 않게 나오자 끝내 손을 들고 말았다.그의 보트는 근처를 지나던 뉴질랜드 예인선에 의해 뉴사우스웨일즈주의 뉴캐슬항으로 예인됐고 13일 아침, 그는 눈물을 글썽이는 프란체스카를 와락 끌어안았다.  지중해와 대서양도 이런 식으로 혼자 횡단했던 벨리니는 건조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고 빗물을 받거나 바닷물을 정화해 식수로 이용하면서 파도와 싸워왔다고 밝혔다.또 조그만 찜솥을 마련해 생선을 튀겨 먹었으며 파스타도 끓여 먹었다.그는 항해 도중 티라미슈와 사과 케이크가 가장 먹고 싶었다며 “미치겠더군요.시드니에 가면 온갖 단 것을 먹어볼 겁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벨리니는 아내를 다시 만난 순간,10개월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외로움과 아내를 보고 싶은 갈망도 사라졌다며 “앞으로는 망망대해에 나가는 일보다는 침대와 집이 그립다며 돌아가 이젠 정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불황 잠시 접어두자! 크리스마스만큼은 추억 만들래~

    불황 잠시 접어두자! 크리스마스만큼은 추억 만들래~

    환율 급등으로 계획했던 외국 여행을 접었다.그렇다고 ‘방콕(방에 콕 처박히기)’하기에는 억울하다.주머니 가벼워졌다고 얼마 남지 않은 2008년 추억만들기를 관둘쏘냐.문턱을 좀더 내리거나 푸짐한 덤을 넣거나 이색 행사로 눈길 끄는 각 호텔들의 연말 프로그램을 알아보자. # 빙판 위의 추억 오는 20일엔 어김없이 서울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02-799-8112) 앞에 오전 7시부터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설 것이다.24일과 31일 호텔 아이스링크 입장권을 현장에서 예약 판매하는 날이기 때문.선착순 300명으로 제한하는 입장권의 가격은 어른 6만 5000원,어린이 4만 8000원(세금 별도)이다.스케이트장 입장은 물론 10여종의 음식과 음료가 차려지는 스낵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국가 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공연과 다양한 경품 행사 등이 열리고 31일에는 새해 맞이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다.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운영.쉐라톤그랜드워커힐(02-2022-000)의 아이스링크 또한 빠질 수 없다.‘눈의 여왕’으로 아이스링크를 꾸미고 20일 문을 연다.별관 더글러스하우스 1박과 아이스링크 2인 무료 입장이 포함된 윈터 패키지가 13만 8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롯데호텔월드도 객실 1박에 아이스링크 입장권 2장,롯데월드어드벤처 빅3 티켓 2장까지 포함한 패키지를 16만 5000원부터 선보인다.밀레니엄서울힐튼(02-317-3000)은 서울광장 아이스링크와 묶은 상품을 내놨다.딜럭스룸 1박에 스케이트 이용권 2장과 휴대용 손난로도 제공되는 패키지의 가격이 17만 5000원(세금·봉사료 별도).단,24일에는 3만원이 추가된다. #‘덤’이 있는 추억 서울가든호텔(02-7107-185)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가장 저렴한 패키지를 선보였다.스탠더드 객실에서 하루 묵으며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쓰고 체크 아웃 시간도 연장되는 상품 가격이 9만원.미니바 전품목도 50%까지 할인한다.여기에 2인 조식을 포함하면 11만 5000원(세금 포함)이다.2월28일까지.단 22일~1월4일은 1만원 추가.서울프라자호텔(02-310-7710)은 옆구리 시린 여성 고객을 위해 ‘걸스파티 패키지’를 마련했다.넓은 비즈니스형 객실에서 맥주와 감자튀김 안주,보드게임까지 제공된다.코겐도 화장품 샘플도 주어진다.19만원(세금·봉사료 별도).리츠칼튼(02-3451-8114)의 ‘스노 드림 패키지’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딱이다.객실 내에서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케이크와 쿠키,음료 2잔이 제공된다.24일 저녁에는 부모가 아이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선물을 산타클로스가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23~28일,26만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신라호텔(02-2230-3310)은 디럭스룸 1박에 테디베어 인형,스키리조트의 8종 할인권을 넣은 패키지를 19만원(세금·봉사료 별도)에 준비했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02-317-0404)의 ‘로맨틱 패키지’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클레드뽀 보떼 화장품을 제공된다.패키지 예약률은 ‘덤’에 따라 좌우되기도 하는데 고급 화장품일수록 반응이 좋다고.2인 조식 및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객실 내 과일·쿠키·와인·모닝 커피 제공,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을 연장해주는 가격이 24만 5000원(세금·봉사료 별도).24·31일은 3만원 추가다.조선호텔은 24·25일 저녁에 로비에서 돈 한푼 안들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도 펼친다.꼬마 산타들이 신나는 캐롤 공연을 열고 오렌지,계피,설탕을 넣고 끓인 독일의 전통 글루와인과 전통 빵을 무료로 나눠준다.산타 할아버지가 호텔 곳곳을 누비며 과자를 선물하고,추억에 남을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도 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055-850-0100)의 스파 오아시스는 온가족이 함께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패키지를 준비했다.부부가 함께 예약하면 만 3~11세 아이에게도 8만원 상당의 테라피가 무료로 제공된다.2시간30분.1인 기준 22만원(부가세 별도).내년 1월31일까지. #우아 또는 왁자지껄한 추억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02-559-7603)의 로비라운지는 13·14일,20·21일,24·25일 오후 2~6시까지 프랑스,스위스,영국 등 7개 나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기는 쿠키,케이크,초콜릿으로 차려진 디저트 뷔페를 운영한다.1인당 3만 2000원.2인 이상 2만 8000원(봉사료·세금 포함).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와인바 ‘바루즈(02-6282-6763)’는 19일 이색적인 ‘베드 서퍼 파티’를 준비했다.새 단장한 객실에 들여놓은 침대 2개를 선보이는 동시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효과를 노렸다.입장객은 음료수 2잔과 핑거푸드를 무제한 먹을 수 있다.오후 8시부터.5만원.15일까지 예약 받는데,여성고객은 50% 할인해주니 참고하시길.최근 새롭게 뜨고 있는 롯데호텔 신관 35층에 위치한 ‘피에르 바(02-317-7183)’도 24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파티를 연다.프랑스 현지에서 공수해 온 거위간,치즈,굴,훈제연어 등 5가지 메뉴와 프랑스 상파뉴 지방의 말리 그랑 크루 블랑 드 노아 부르트 샴페인 1병이 제공된다.2인 기준 35만원(봉사료·세금 포함).숙박권,여성 화장품,와인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서대문,불량케이크 ‘퇴출’ 연말 제과점 108곳 위생 점검

    ‘즐거운 연말, 케이크 안심하고 드세요.’ 서대문구가 10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제과점 108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구는 연말을 맞아 케이크 등 제과류 소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유통기한,보관상태 등을 미리 조사한다.식품위생팀 직원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이 현장에 투입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멜라민 성분이 함유된 분유·마가린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판매·진열·보관 ▲식기·재료 보관상태 ▲제과점 종사자의 건강진단결과서 소지 여부 등이다. 특히 ‘ATP검사’ 장비를 활용해 위생상태를 현장에서 바로 조사할 계획이다.ATP 검사란 손과 식기,기구,설비 등의 표면에 붙어 있는 미생물과 잔존물을 즉시 확인해 위생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검사방법이다. 점검 결과 멜라민 성분이 포함된 재료는 바로 수거해 폐기처분하고,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사용 또는 위생상태 불량,건강검진진단서가 없는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또 식기나 재료 보관상태가 불량할 경우 현장에서 주의를 주고 업주 스스로 개선해 나가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타임 선정 2008 최고의 보도사진 톱10은?

    올 한해 일어난 세계 이슈들을 사진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발 빠르게 보도한 보도사진은 무엇일까. 미국의 대표적인 시사주간지 TIME지가 최근 올 한해 빛낸 보도사진 톱10(The Top 10 Everything of 2008 의 Top 10 photos부분)을 선정했다. 열띤 경쟁 속에서 최고의 보도사진 1위의 영예를 안은 사진은 자사 사진기자 크리스토퍼 모리스(Christopher Morris)가 촬영한 ‘선거운동 반응’(Campaign Reflections)이란 사진이다. 2008 미국대통령 선거가 열리기 직전 촬영된 이 사진은 대선후보 존 매케인 후보의 아내 신디 맥케인이 텍사스의 한 호텔에서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남편이 유세연설을 무사히 마치기를 바라는 신디 맥케인이 초조한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2위에 오른 사진은 ‘펠프스의 돌진’(The Phelps Surge)이란 사진이다. 지난 8월 베이징 올림픽 당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의 하인츠 클루이트마이어 (Heinz Kluetmeier)기자가 촬영한 사진으로 펠프스가 8관왕을 거머쥐기 위해 터치패드를 찍기 직전의 긴박한 모습이 나타나 있다. 이외에도 지난 6월 미국을 강타한 태풍으로 인해 물에 잠긴 아이오와 주의 모습을 담은 ‘휩쓸림’(Washed Away)와 대지진이 일어난 중국 쓰촨성 지역의 구호운동 모습을 담음 ‘팬 케이크’(Pancaked)가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원봉사로 연말 마무리하세요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송년회는 이제 그만~.’ 서울 서초구가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 송년회’ 만들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단순한 식사나 술자리 대신 불우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를 하며 연말을 뜻깊게 마무리하자는 취지다.구는 겨울이 더 춥고 외로운 홀몸노인과 장애인들을 돌보는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박성중 구청장은 8일 “이를 테면 자원봉사 송년회인 셈.”이라면서 “직원들과의 단합은 물론 온정 나누기에 앞장설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식 형식의 송년회 대신 구가 마련한 봉사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송년파티’,‘크리스마스 트리·달력 만들기’,‘어르신 덧신선물 제작’,‘연말 문화 나들이’등이다.특히 봉사자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 호응이 높다. 찾아가는 송년파티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맛있는 과일로 장식한,직접 만든 케이크를 다같이 나눠 먹는다. 나만의 달력 만들기도 있다.기업들은 어린이집·장애 아동들이 새해 소망을 담은 달력을 제작하도록 돕는다.기념일도 기록하고 내년 계획도 세워볼 수 있다. 홀몸노인을 위한 겨울용 덧신 선물하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준비된 재료로 보육원 아동과 직접 바느질을 하고 포장해 노인들에게 선물한다. 기업들의 연말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자원봉사 송년회’에 참여하려면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seochov.or.kr)나 전화 573-9252로 신청하면 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20 & 30] 불황에도 살아남는다… ‘직장 정글’ 생존 비법

    [20 & 30] 불황에도 살아남는다… ‘직장 정글’ 생존 비법

    11년 전 IMF가 울고 간다는 최악의 불황기다.경기 불황기에 일터는 무자비한 정글이 된다.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제로’의 상황에서 20&30 직장인들은 모두 자기만의 ‘불황기 생존 비법’을 하나씩 갖고 있었다.아픈 직장 상사에게 전복죽을 공수해 아부를 하는 신입사원도 있고,선배의 실수를 틈타 고객을 모두 자기 차지로 만든 몰인정한 후배도 있었다.불황을 헤쳐가는 20&30들의 얘기를 들어봤다. 한 건설사 홍보팀에서 대리로 일하는 윤모(33)씨는 최근 솔솔 흘러나오는 인원 감축설에 좌불안석이었다.워낙 건설업계 경기가 안좋다 보니 대형 건설사도 부도설이 나도는 판이다.핵심 부서가 아닌 홍보팀에 있다 보니 불안함은 더했다. ● 주변사람 총동원해 직장 상사 공략 그러다 두 달 전,윤씨는 인사부장 김모(44)씨가 옆 아파트로 이사 왔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다.그 다음날 윤씨는 인사부장과 출근 시간을 맞추려 근처를 서성거리다 결국 부장 차를 타고 같이 출근하게 됐다.그러길 3일째.부장이 “지하철 타고 다니기 힘드니 카풀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이거다 싶어 매일 아침 인사부장의 집 앞에 가서 차를 닦아 놓고 따뜻한 캔커피나 두유를 준비했다.인사부장은 그런 윤씨가 착실하다며 예쁘게 봐주기 시작했다.윤씨의 이런 행동은 사내에도 소문이 났고,회사 동료들은 입을 삐죽거리기 시작했다.그러나 윤씨는 개의치 않는다.“저도 새벽부터 차닦는 거 힘들어요.그래도 잘리지 않으려면 이렇게라도 해야죠.사회생활이 실력만으로 되는 건 아니잖아요.” 한 부동산 개발회사에 입사한 지 6개월밖에 안 되는 윤모(30)씨는 벌써부터 들려오는 구조조정 얘기에 걱정이 태산이었다.회사 특성상 80명쯤 되는 직원의 80% 이상이 경력직인데,구조조정이 시작되면 경험이 없는 신입부터 잘리게 될 것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돌았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윤씨가 선택한 생존 비법은 ‘주변 사람 동원해 상사에게 아부하기’.윤씨는 얼마 전부터 포항에서 감나무 과수원을 하는 부모님에게 감을 보내달라고 해 회사에 출근하면 감을 예쁘게 잘라 팀장 책상에 놓아두고 있다.또 11월26일 팀장의 생일에는 제빵사로 일하는 동생에게 부탁해 특제 케이크를 만들어 회사로 배달시키기도 했다. 물론 윤씨가 아부만 하는 것은 아니다.출퇴근길에 영어회화책을 보는 등 틈틈이 자기계발에도 노력하고 있다.“요즘 직장인에게 자기계발은 기본이죠.거기에다 자신만의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요.” 대기업 사장 비서실에서 일하는 조모(31)씨는 요즘 바빠서 친구를 만날 틈도 없다.본의 아니게 평일에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주말에는 대학 때도 안했던 영어 과외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불경기 탓에 대기업 실적이 악화됐다는 소문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최근 회사에 나도는 감원 괴담에 비서실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조씨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지난주 있었던 사장 집들이에 조씨는 먼저 나서 음식 만드는 걸 돕겠다며 사장 집을 찾아갔고 장보랴,전 부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야 했다.몇 주 전 주말에는 비서실장의 초등학생 딸이 영어발표회 준비로 바쁘다는 얘기를 듣고 실장 집에 가서 영어 과외교사 노릇도 했다.“집에서는 속도 모르고 다 큰 처녀가 왜 늦게 다니냐고 뭐라고 하고,친구들은 일에 미쳤냐며 절 멀리 하더라고요.그래도 골드 미스 자존심 유지하려면 이 정도 자괴감과 부끄러움은 감수해야죠.” ●‘너 죽고 나 살자’ 동료 깎아내리기 식품업계 한 대기업의 4년차 대리 허모(32)씨는 ‘골목대장’ 스타일이다.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해 후배들과 점심 식사도 따로 하는 경우가 많고 가끔 나이트클럽도 같이 갈 정도로 친하다.허씨보다 9개월 먼저 입사한 대리 문모(33)씨는 허씨와 정반대다.일찍 결혼해 백일 된 딸이 있는 문씨는 ‘마이웨이’ 스타일이다.좀처럼 동료들과 어울리지 않고 항상 ‘칼퇴근’이다.문씨는 인기가 많은 허씨를 항상 견제했다. 그러던 어느날,부장이 허씨에게 지방 공장 수량을 잘못 보고했다며 불같이 화를 냈다.보고서의 최종 점검은 선배인 문씨가 하도록 돼있는데,부장이 하도 길길이 뛰어 말대꾸를 하지 못했다.돌아와서 보니 자신이 갖고 있는 보고서에는 분명 제대로 된 수치가 있었다.낙담하는 허씨에게 문씨는 그날 술을 사주며 위로를 했다. 일주일 뒤,허씨는 후배 이모(29)씨로부터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그날 부장이 그 보고서 누가 작성했냐고 물었을 때 문대리님이 ‘허대리’라고 말했어요.그런데 그 보고서,문대리님이 작성하신 거잖아요.”허씨는 “아무리 가정이 있어도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 뒤집어 씌울 수가 있나요.”라며 허탈해했다. 굴지의 생명보험 회사에 다니는 정모(33)씨는 최근 50명의 신규고객을 유치해 불황기에 유례없는 특별 보너스를 받았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씨의 실적은 바닥을 기었다.경쟁 보험사에 다니는 정씨의 두 학번 위 선배 강모(36)씨 때문이었다. 정씨와 강씨는 같은 학교,같은 과,같은 동아리 활동에 학군단(ROTC) 활동까지 같이 해 온 사이다.당연히 비슷한 인맥 풀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정씨가 선배나 친구들에게 보험 가입을 권유할라 치면 “강 선배가 먼저 부탁해서 벌써 들었어.선배니까 어쩔 수 없더라.다음엔 너한테 보험 들어줄게.”라는 얘기가 돌아오기 일쑤였다.정씨는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선배인 강씨에게 어쩔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기회는 왔다.올해 주가가 바닥을 치면서 강씨의 변액보험에 들었던 후배들의 원성이 자자해졌던 것.강씨의 보험은 그동안 공격적인 해외투자로 수익률이 높아 인기를 끌었지만,불황기에 -40%의 수익률을 기록해 거의 업계 최악이었다.강씨에게 변액보험을 들었다가 반토막이 난 후배가 어느 날 “정 선배 회사로 옮기겠다.”고 찾아왔다.정씨는 쾌재를 불렀다.다음날부터는 강씨의 고객들에게 전화를 돌려 “그쪽에서 난 반토막,여기서 메워주겠다.”며 강씨의 고객을 모두 자신의 고객으로 만들어 버렸다. ●감원에 대처하는 미스 vs 미세스 대응법 경제 위기가 올 때마다 감원 1순위는 여성이다.직장 여성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생존 비법을 강구하게 되는데,재미있는 것은 감원에 대처하는 미혼 여성과 기혼 여성의 방법이 사뭇 다르다는 점이다. 아직 미혼으로 한 외항사 지상직 승무원으로 근무하는 조모(29)씨는 한층 매서워지는 경기 불황이 두렵지만은 않다.불안의 시대에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조씨는 이미 터득했다.그 비법은 바로 ‘미모 가꾸기.’조씨가 일하고 있는 항공사는 국내 항공사와는 달리 정규직 신분이 보장되지 않는다.이곳에 근무하는 30여명의 동료 승무원들은 모두 경력직으로 국내 항공사에 들어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여기에 발맞춰 김씨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자신을 가꿔 왔다.지난여름 휴가에는 쌍꺼풀 수술을 했다.1주일이나 되는 여름 휴가에 해외 여행이라도 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유혹을 뿌리치고 더 예뻐지는 길을 택했다. 결국 조씨는 지난가을 외모,실력,경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들으며 국내 항공사에 당당히 경력직으로 입사할 수 있었다. 지난해 많은 이의 축복 속에 결혼하고 지난 4월 아이를 임신한 김모(33)씨.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김씨는 요즘 임신을 한 것을 오히려 다행으로 여긴다.주위 결혼한 동료들도 김씨를 부러워하며 지금이라도 아기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임신한 여성은 자리 보존하기 어렵다는 세간의 통념을 뒤엎은 김씨의 역발상은 ‘육아휴직 기간 중 해고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는 근로기준법에 근거하고 있다.“일하면서 임신하는 게 커리어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 지금까지 미루고 있었는데,오히려 지금이 최적기가 아닌가 싶어요.출산휴가도 가고,월급도 받고,거기다 구조조정당할 염려도 없고요.”내년 1월 말 출산 예정인 김씨는 8일부터 출산휴가에 들어갔다.주변 남자 사원들은 구조조정 걱정 덜었다며 김씨를 부러워하고,간부들은 김씨를 탐탁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만 김씨는 당당하다. ● ‘고전적 자기계발법´으로 위기돌파 외국어,자격증 등 ‘고전적 자기계발’은 아직도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불황 타개책 중 하나다.휴대폰 부품을 만드는 한 중소기업의 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하모(36)씨는 요즘 잠이 모자라 죽을 지경이다.사장이 지난 8월 뽑은 대졸 신입사원을 두고 “토익점수는 높은데 회화가 안 되더라.”며 핀잔을 주는 모습을 보고 덜컥 겁이 났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다.하씨는 얼마 전부터 집에서 한 권으로 얇게 정리된 ‘파워포인트·엑셀 정복하기’ 책을 끼고 살게 됐다.과장이라는 직책상 엑셀 파일을 볼 줄만 알았지 만들어본 적은 없어 거의 ‘엑셀맹(盲)’ 수준이다.영어회화 학원 때문에 시간이 나지 않아 엑셀과 파워포인트는 집에서만 공부하는데,책을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사장에게 어필해 다행이라는 것이 하씨의 설명이다. 보험사 영업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유모(39)씨는 지난 7월부터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실적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영업계에서 경기 불황은 곧 실적 저하를 뜻하고,실적 저하는 곧 실직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서울 방화동에서 공인중개사 일을 하고 있는 아버지에게까지 생각이 미쳤다.아파트 매매뿐 아니라 대지,임야 거래까지 해서 목돈을 곧잘 쥐는 아버지를 보며 “1년에 몇 건만 해도 지금 내 연봉 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유씨는 곧바로 인터넷 강의에 등록해 아침저녁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물론 유씨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회사는 모른다.공부하는 게 알려져서 시험 붙기도 전에 잘릴까봐 유씨는 회사에서 오히려 더 열심히 일한다.“경기 불황 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주경야독을 하게 됐어요.요즘은 만성 피로가 몸에 늘어붙었네요.”라며 유씨는 씁쓸해했다. 이재연 김민희 장형우기자 haru@seoul.co.kr
  • 할리우드 스타, 초호화 결혼식…”파티만 15억?”

    할리우드 스타, 초호화 결혼식…”파티만 15억?”

    결혼은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그만큼 멋지고 화려한 식을 치루는게 모두의 바람이다. 할리우드 스타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좀더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위해서라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해외 스타들은 부와 명성을 동시에 지녔다. 그만큼 결혼식에 대한 그들의 씀씀이는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스타들이 결혼식에서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곳은 어디일까? 웨딩 드레스, 파티, 반지 등 ‘억’ 소리나는 그들만의 초호화 결혼식을 살펴봤다. ◆ 초호화 파티 - 그웬 스테파니 ‘15억’ 그웬 스테파니는 지난 2002년 게빈 로스데일과 결혼하면서 100만 달러(한화 약 15억)짜리 파티를 열어 부러움을 샀다. 이는 런던과 LA에서 각각 한번씩 파티를 치룬 금액을 합한 것이다. 이 파티에는 350명의 선택된 하객만이 참석해 최고급 와인과 샴페인, 이외 음식들을 먹었다는 후문이다. ◆ 초호화 반지 - 엘렌 드 제너러스 ‘7억 5,000만원’ 최고가 결혼 반지는 미국 유명 여성 진행자 엘렌 드 제너러스가 기록했다. 그녀는 올해 동성애인인 배우 포샤 드 로시에게 청혼하면서 무려 50만 달러(한화 약 7억 5,000만원)에 이르는 백금 반지를 선물했다. 핑크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디자인으로 유명 보석가 닐 레인인 만든 제품이다. ◆ 초호화 피로연장 - 에바 롱고리아 ‘4억’ 에바 롱고리아는 남편 토니 파커와 지난 2007년 결혼 당시 피로연장을 빌리는데만 29만달러(한화 약 4억원)을 써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들이 피로연장으로 선택한 곳은 프랑스의 한 해변에 위치한 성이다. 고풍스럽고 웅장한 외관이 특징으로 당시 하객들이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 초호화 웨딩드레스 - 멜라니 트럼프 ‘3억’ 세계적인 부호 도널드 트럼프와 결혼한 멜라니 크나우스는 최고가 웨딩 드레스로 질투어린 시선을 받았다. 그녀의 드레스는 디올 제품으로 존 갈리아노가 직접 만든 작품이다. 당시 보그 편집장이 직접 나서 디자인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아몬드가 화려하게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 초호화 꽃장식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2억’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지난 2005년 조단 브래트먼과 결혼하면서 결혼식장에 꽃장식을 하는데만 15만달러(한화 약 2억원)을 써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식장을 꾸미는 데 사용된 꽃은 장미다.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등 여러가지 색상을 조화롭게 엮어 기둥을 만들었다. 실로 놀라운 금액이다. 이외에도 케서린 헤이글은 결혼식에 5000달러(한화 약 750만원)짜리 수제 케이크를 장식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리얼 결혼 버라이어티 쇼 ‘베첼러’의 히어로 트리스타 헨은 라이언 셔터와 결혼식 당시 5만달러(한화 7,500만원)에 이르는 구두를 신고 나타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크리스마스엔 작지만 따뜻한 선물을…

    올 크리스마스엔 작지만 따뜻한 선물을…

    “지갑이 얇다.날이 춥다.마음도 시리다.하지만 크리스마스엔 모두가 따뜻해야 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와 신상품을 내놓았다.비싸고 화려한 상품보다 적은 돈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들이 많이 나왔다.연인,자녀,부모님에게 각각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신상품과 이벤트를 모아 봤다. ●연인을 위한 포토북·액세서리·케이크 디지털 사진을 포토북으로 만들어 주는 스탑북에서는 ‘크리스마스 북’을 내놓았다.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진을 넣고 연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나 에피소드를 넣으면 둘만의 앨범이 된다.가격은 2만 3200원부터.실용적인 속옷 선물도 나왔다.좋은사람들의 속옷 브랜드 ‘예스’가 내놓은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는 브라와 팬티 등 3종이 4만원 선으로 저렴하다.주사위 모양의 상자 6개에 나눠서 담아 주기 때문에 어느 상자에 속옷이 들었는지 풀어 보는 재미도 있다. 액세서리도 금이나 사파이어 등 비싼 것 대신에 합성진주나 백금 등 값싸면서도 충분히 화려한 것들이 나와 있다.인터파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판매하는 ‘안나앤폴 스노우 프린세스 귀걸이 목걸이 세트’는 2만 8950원.지르콘으로 세팅됐지만 크리스털 제품 못지않게 빛이 난다. 크리스마스 파티 때 케이크를 빼놓을 수 없다.뚜레쥬르는 ‘크리스마스 매직스타’이벤트를 벌여 크리스마스 케이크 제품 1만 7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별 망토’와 무알코올 샴페인 중 한 가지를 준다.던킨도너츠는 크리스마스 링케이크를 구매하면 던킨헤드폰 귀마개를 증정하고 스크래치 카드를 긁어 1만여명에게 닌텐도 Wii,아이팟,USB 등을 준다.투썸플레이스는 17일부터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메트로시티 카드지갑을 증정한다. ●아이를 위한 눈사람 내의·멋쟁이 정장 아동용품 업체들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상품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아가방앤컴퍼니의 이야이야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눈사람 내의’를 마련했다.비비드 컬러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나염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3~13세까지 입을 수 있으며 가격은 1만 5000원. 디어베이비의 링코골덴 신생모와 링코 실내화는 빨간색 뿔이 달린 흰색 루돌프가 달려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소재도 코르덴과 벨로아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모자는 1만 7000원,신발은 2만 9000원이다.아가방앤컴퍼니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구매 금액의 5%를 기부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파코라반 베이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레드와 블랙을 메인으로 정장 아이템을 신제품으로 내놓았다.여자아이의 경우 빨강과 검정이 섞인 체크원피스에 빨간 모직코트,모자 신발로 코디할 수 있다.남자아이도 빨강 니트 조끼,모직 혼방 바지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에 충분하다. ●부모님을 위한 추억의 도서세트 부모님들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설렌다.SK텔레콤은 건강식품 위주의 선물에서 벗어나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SK텔레콤은 ‘내 생애 단 하나뿐인 도서’ 2세트를 각각 1000세트씩 한정 판매한다.세트1은 ‘자동차의 역사’와 순금 골프네임택세트,골프공 세트2는 ‘피카소의 아침식탁’과 2007 일본-칠레 FTA 체결 공식 와인인 푸에르토비에 호카쇼 또는 고급 명화 이젤로 각각 20만원,5만원이다.선물 받는 사람의 이름이나 메시지를 새겨 주기 때문에 주문 후 1주일이 걸린다.교보문고와 인터파크도서 등에서 판매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대한민국 영화대상’ 그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

    ‘대한민국 영화대상’ 그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

    별들의 잔치인 ‘제 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이 오늘(4일) 열리는 가운데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접전이 예상된다. # ‘추격자’ vs ‘세븐데이즈’, ‘경쟁 후끈!’ 먼저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른 5편의 경쟁작은 올 한해 관객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작품으로 ‘멋진 하루’, ‘밤과 낮’, ‘영화는 영화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추격자’가 노미네이트 됐다. 2008년 남자 배우의 강세가 유독 심했던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멋진 하루’의 하정우, ‘신기전’의 정재영, ‘영화는 영화다’의 소지섭,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송강호, ‘추격자’의 김윤석이 올라 피할 수 없는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됐다. 특히 상반기 온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추격자’의 주인공 김윤석은 6관왕에 도전하게 된다. 인상 깊은 연기로 단숨에 스타자리에 올라선 김윤석은 이번 시상식에 앞서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이천 춘사 대상’ 등 올 해 열린 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모두 휩쓸었다. ‘영화제의 꽃’인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경축 우리 사랑’의 김해숙, ‘뜨거운 것이 좋아’의 김민희,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 ‘세븐 데이즈’의 김윤진,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이 올랐다. 5명의 후보 모두 뛰어난 연기력과 국내에서 내로라 하는 여배우들인만큼 과연 누가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주목된다. 한편 ‘추격자’는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그 뒤를 이어 ‘세븐 데이즈’가 8개 부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7개 부문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 비, 빅뱅, 자우림, 송윤아의 특별 무대...’눈이 즐거워’ 매년 화려한 축하무대로 화제가 됐던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올해에도 비, 빅뱅, 자우림 등의 화려한 무대로 가득 차 있다. 먼저 영화대상과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비는 2003년에는 이효리와 격정적인 탱고 춤으로 2004년에는 여우주연상의 마음을 사로잡은 감미로운 발라드로 무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비는 6명의 댄서와 함께 케이크를 형상화한 무대 위에서 섹시한 봉춤을 선보이게 된다. 빅뱅은 ‘놈놈놈’의 OST인 ‘Don’t let me be misunderstood’와 각종 가요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붉은 노을’ 두 곡을 무대에서 부른다. 특히 빅뱅은 영화인들의 축제인 만큼 행사에 어울릴만한 퍼포먼스를 고심한 끝에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등 톱스타 3명이 출연한 올해 최고의 화제작 영화 ‘놈놈놈’의 OST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무대를 위해 지드래곤은 ‘Don’t let me be misunderstood’의 트랙에 새롭게 멜로디와 가사를 만들었고 안무와 의상 역시 영화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자우림의 김윤아는 영화 ‘모던보이’에서 이해명(박해일 분)을 사로잡은 조난실(김혜수 분)이 부른 ‘개여울’을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소화해낸다. 지난해에 이어 단독 진행을 맡은 송윤아도 상상을 초월하는 파격변신을 시도한다. DJ KOO 그리고 50여명의 댄서들과 함께하는 환상의 테크토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송윤아는 이번 무대를 위해 비밀리에 45일간의 피나는 연습을 거쳤다는 후문. 한편 ‘제 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오후 5시 50분부터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뉴는 특별하게… 경품은 ‘덤’

    메뉴는 특별하게… 경품은 ‘덤’

     “전국 모든 매장 인테리어와 메뉴가 똑같아야 한다? 아니다,지역별로 특성을 살려야 한다.”  “밖에서 먹는 음식의 맛은 강렬해야 한다? 아니다,식재료 고유의 풍미를 살려야 한다.  “같은 메뉴는 같은 맛을 내야 한다? 아니다,주방장에 따라 다른 맛이 나야 한다.” 올 한해 각종 먹을거리 파동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외식업체들이 절치부심하고 나섰다.연말을 맞아 매장 분위기와 메뉴를 새롭게 하고,눈길 끄는 이벤트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매장마다 다른 메뉴 선보여  일부 패밀리 레스토랑은 장점으로 꼽았던 ‘스피드’와 ‘균일한 맛’을 포기했다.그보다는 음식을 맛보면서 안전한 식재료로 조리했는지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신뢰’와 ‘독특한 맛’을 심는 데 주력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한 매장에 2개의 점포를 입점하는 ‘베니건스&마켓 오’는 매장별로 요리사(셰프)를 두어 조금씩 다른 음식 맛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기존 베니건스의 스테이크와 파스타 메뉴에 쌀국수와 연두부 등 마켓 오의 아시아 푸드가 더해지면서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다.청담동에는 24시간 문을 여는 매장도 운영 중이다.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도 부산 해운대점,대전 둔산점,분당 서현점 등을 시작으로 보다 독립적인 식사 공간을 확보하고 부스석 비율을 높이는 인테리어 개편 작업을 하고 있다.  롯데리아와 맥도날드,KFC,버거킹 등 기존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플라스틱 의자를 치우고 소파를 배치한 카페형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버거킹은 올해 와퍼 탄생 50주년을 기념,공모를 통해 고객들의 인테리어 제안을 받기도 했다.  수제 버거 브랜드인 크라제버거는 홍대점과 압구정점,신사 가로수길점,여의도점 각각의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버거를 출시했다. ●연말 겨냥 신메뉴 봇물  모임이 많은 연말을 맞아 외식업체들은 새로운 메뉴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변화의 노력을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편안한 분위기에 걸맞게 건강을 생각하고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린 메뉴들이 주종을 이룬다.  계절별 메뉴를 선보여 온 아웃백은 스테이크를 빵으로 싼 ‘패스츄리 스테이크 웰링턴’과 ‘랍스터&크랩 파스타’,‘씨푸드&새먼 샐러드’ 등의 메뉴를 올해 마지막날까지 한정 판매한다.  베니건스는 2만원을 넘지 않는 가격의 겨울 신메뉴 5종류를 선보였다.닭가슴살을 얹어 오븐에서 구운 ‘토마토 리조또’와 볶음밥 종류인 ‘오 비프 라이스’ 등을,마켓 오의 ‘꽃게 해물탕면’과 ‘블랙 페퍼 꽃게볶음’,‘굴 탕면’ 등 해물 요리를 내놓았다.불고기 전문 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는 1등급 한우를 사용한 한우메뉴를 내놓았다.무한 리필되는 전채와 언양식·광양식 한우불고기,찌개,냉면,와인,후식 2인분씩이 제공되는 한우눈꽃등심 연인 세트가 6만 5000원이다. ●크리스마스 경품 행사도  경품 행사 등 이벤트도 많다.놀부NBG는 올 연말까지 놀부보쌈과 돌솥밥,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놀부유황오리 진흙구이 등 전브랜드 가맹점에서 ‘놀부 맛있는 사랑나눔 송년이벤트’를 진행한다.영수증 행운 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가족여행권과 식사권 등의 경품을 준다.  도너츠와 피자 신제품이 쏟아지면서 경품 이벤트도 다양하게 벌어진다.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던킨 크리스마스 링케익’을 판매하는 던킨 도너츠는 링케이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던킨 헤드폰 귀마개를 증정한다.도넛플랜트 뉴욕시티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카시스 러브 도넛’을 3400원에 한정 판매하는 한편 ‘나만의 러브도넛’ 행사를 진행한다.사흘 전에 매장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문구를 선택하면 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도넛 2개를 8000원에 살 수 있다. 미스터피자는 다음달 1일부터 1주일을 ‘우먼스 위크’로 정하고,여성 고객에게 프리미엄 피자 20% 할인 혜택을 준다.파파존스는 매달 8일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를 20% 깎아준다.독일식 요리 피자인 ‘도이치 휠레피자’를 출시한 도미노피자는 올해 말까지 시식기를 올린 고객 가운데 독일 요리 원정대를 선정한다.이밖에 롯데리아와 배스킨라빈스,베니건스,TGI프라이데이,씨즐러 등이 고객들에게 내년 달력을 제공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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