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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한잔 한잔에 희망이 쑥쑥

    커피 한잔 한잔에 희망이 쑥쑥

    “커피가 희망입니다.” 25일 오후 부산시청을 찾은 민원인 이모(48)씨는 1층 로비에서 나는 진한 커피향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사방을 둘러보다 커피향이 로비 한쪽에 있는 커피 매장에서 나는 것을 알고는 반색했다. 그는 이 커피전문점이 저소득층 자활을 도우려고 부산시 자활센터에서 운영한다는 것을 알고는 더욱 반겼다. 평소 “시청을 찾을 때마다 커피전문점이 있었으면 했다.”는 이씨는 “저렴한 가격에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고 이들의 자활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커피가 더욱 맛있다.”며 흡족해했다. 부산자활센터가 저소득층의 기술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부산시청에 커피전문점 ‘카페C’(시민카페)를 열었다. 이 카페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자립 마인드 향상 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자활근로자 5명(연제 2명, 해운대 3명)이 테이크아웃 형태로 운영한다. 커피 종류는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등 10여개에 달하며 가격은 일반 매장보다 20~30% 저렴하다. 지역 저소득층과 장애인단체 등이 만든 쿠키, 케이크, 빵 등도 판매한다. 바리스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며 70만~80만원 상당의 자활근로비를 급여 형태로 받는다. 시는 이들을 돕고자 1층 로비(202㎡)를 무상 임대해 줬으며, 9000여만원을 들여 내부 인테리어, 의자와 테이블 등 비품 등을 지원했다. 연제·해운대 자활센터는 바리스타 교육 및 자격증 취득, 실습 훈련 등을 맡았다. 바리스타 중 가장 연장자인 천모(52)씨는 “이곳에서 경험을 쌓은 뒤 조그만 커피점을 차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부산자활센터는 앞으로 장애인에게도 바리스타 교육을 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꾀할 방침이다. 본인이 희망하면 창업 지원도 한다. 박호국 시 복지건강국장은 “ 이 사업이 참여 주민의 경제적 자활과 자립을 위한 성공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박 국장,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여행가방]

    ●DMZ 10경 10미 찾아볼까 DMZ관광(대표 장승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선정한 ‘DMZ 10경 10미’ 관광상품을 출시한다. DMZ 접경 지역의 10개 시·군(고성·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파주·김포·강화·옹진)을 5개 권역(서부해안, 서부, 중부, 중동부, 동부)으로 나눠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의 독특한 먹거리 체험도 강화했다. ●베어스타운컵 스키대회 2012 베어스타운 국제스키연맹(FIS)컵 스키대회가 30일~2월 1일 경기 포천의 베어스타운에서 열린다. 대회 첫날은 99챌린지에서 대회전경기, 31일~2월 1일에는 챔피언슬로프에서 회전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기간 사용되는 슬로프는 1~2개로 이 기간 일반인들이 스키장을 이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베어스타운은 눈썰매장 포함, 총 11면의 슬로프를 갖고 있다. 눈썰매장은 길이 400m로 국내 최장이다. (031)540-5000. ●노르웨이 한글 브로슈어 발간 노르웨이 관광국은 한글 브로슈어 ‘Norway Powered by Nature’를 선보였다. 스칸디나비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수도 오슬로, 피오르드의 관문인 베르겐 등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여행지 정보가 담겨 있다. 도시별 필수 방문지와 호텔, 레스토랑 등도 수록됐다. 노르웨이 관광국 한국사무소나 주요 여행사에서 무료 배포된다. (02)777-5943. ●해비치호텔 밸런타인데이 패키지 해비치호텔&리조트는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러브 미 텐터’ 패키지를 내놨다. 빨간색 풍선 데코레이션과 로맨틱한 캔들, 와인 등을 오션뷰 객실에 설치하고 체크아웃 시간도 이튿날 오후 2시로 조정했다. 섬모라 디너 뷔페 2인 쿠폰과 99바 커플 칵테일 2잔, 와인 & 특선 케이크 등이 포함된 호텔 패키지는 37만 5000원부터, 리조트 패키지는 30만 8000원부터. (064)780-8000. ●에미레이트항공 특가 프로모션 에미레이트 항공은 유럽과 러시아, 이집트의 24개 도시를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가장 저렴한 터키 이스탄불의 경우 116만 500원(유류세 및 제세금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1월 한 달간 구매 가능하며, 18일~4월 30일 월~목요일 인천을 출발하는 일반석 승객이 대상이다. 항공 마일리지 50% 적립, 두바이 무료 체류 등 혜택도 제공된다.
  • 디저트로 나온 케이크, 알고보니 재료가 ‘마약’

    디저트로 나온 케이크, 알고보니 재료가 ‘마약’

    마약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직장동료들에게 먹인 스페인 남자가 직장에서 해고됐다. 과레냐라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이 남자는 동료들과 파티를 하다 짓궂은 장난을 쳤다. 맛있는 음식을 한껏 먹은 직장동료들에게 최고의 디저트를 준비했다며 손수 만든 케이크를 내놨다. 먹음직해 보이는 케이크를 동료들은 별다른 생각 없이 먹다가 갑자기 복통을 일으켰다.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는 신고를 받고 응급구조대가 출동해 동료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은 응급실 환자들이 과음으로 실려온 줄 알았다가 정밀검사 끝에 전원 마리화나를 먹은 사실을 밝혀냈다. 조사 끝에 마리화나를 섞어 케이크를 만든 건 파티를 연 남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은 “남자는 가벼운 장난을 했다고 했지만 자칫 집단 사망사건이 발생할 뻔했다.”면서 “문제의 남자는 직장에서 해고됐다.”고 전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혀에 지방맛 느끼는 ‘육감’(식스센스) 있다

    초콜릿이나 케이크 등 달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끊을 수가 없는 당신이라면, 의지력보다 ‘혀의 육감’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겠다. 최근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이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일부 사람들의 혀에는 단만,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 뿐 아니라 지방(fat)을 느낄 수 있는 ‘육감’(인체가 육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본 이외의 감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살이 찌는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그것의 냄새나 식감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실험결과 일부 사람들은 다른 것보다 지방 분자에 더 민감한 변형적 유전성질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방 분자를 인식하는 수용체인 CD36의 민감도가 낮을수록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려고 하는 비만 환자들의 욕구가 높다고 밝혔다. 지방 맛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지방 섭취가 많아져, 결과적으로 비만에 이르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 연구팀은 “CD36 수용체의 민감도가 낮은 변형적 유정성질을 가진 사람은 약 20%로 추정된다.”면서 “이 연구가 비만을 방지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침 꼭 먹되 빵 대신 과일·채소·잡곡을?”

    “아침 꼭 먹되 빵 대신 과일·채소·잡곡을?”

     건강을 위해서는 아침을 거르지 말되 빵 등 서양식보다는 과일과 채소를 곁들인 잡곡식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정효지 교수팀은 건강한 30~50대 415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여부와 아침식사의 질에 따른 건강상태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415명을 대상으로 주중 2일과 주말 1일 등 3일간의 아침식사 여부를 조사하고, 혈액 분석과 혈압, 신체계측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평가했다.  그 결과, 아침을 거르는 날이 많을수록 저녁식사로 과자와 케이크류, 육류의 섭취 빈도가 높았지만 하루 평균 에너지와 지방·식이섬유·칼슘·칼륨 섭취량은 적었다.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하루 탄수화물의 에너지 섭취비율이 낮은 데 비해 지방의 에너지 섭취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2~3일간 아침을 연속해서 거른 사람들의 59.9%가 적정 수준의 지방 에너지를 초과해 열량을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만큼 영양 섭취 불균형 상태가 초래되고 비만에도 취약하다는 의미다.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20.9%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꼭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했다. 아침 종류에 따라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달랐다. 연구팀은 ▲밥류, 김치류 및 채소류 ▲감자류, 과일류 및 견과류 ▲계란류, 빵 및 가공 육류 등 세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으로 계란과 빵, 가공 육류를 먹는 빈도가 가장 높은 사람들의 혈중 중성지방 위험도는 빈도가 낮은 사람의 2배를 넘었다. 이에 비해 감자류와 과일류, 견과류는 먹는 횟수가 많을수록 혈압과 공복 혈당치가 낮아지는 상관성을 보였다. 밥과 김치 채소를 즐겨 먹는 그룹은 남성은 혈압, 여성은 혈중 중성지방과 상관성을 보였지만 유의성은 다소 떨어져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정 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볼 때 아침식사는 잡곡을 위주로 하면서 계란류, 도정 곡류, 고염분 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대신 채소·과일·견과류 등을 적절히 추가하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커버스토리-대한민국 돈봉투] 한강 도강세→급행료→돈상자→명품백…

    정계를 강타한 돈 봉투는 수요만큼 다양한 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각계에서 음성적인 돈 봉투가 횡행한다는 방증이다. 이런 돈 봉투는 대부분 대가성을 갖고 있거나 민원이 원활하게 처리되도록 기름칠을 하는 뇌물 성격을 갖는다. 가장 고전적인 돈 봉투는 왕조시대의 하사금(下賜金). 임금이나 고관대작들이 내려주는 돈 봉투로, 액수보다 관심을 가져준다는 사실 자체에 감읍했다. 과거에는 연말연시에 대통령이 일선 군부대 등을 시찰할 때 지휘관들에게 1만원짜리 하사금을 전하기도 했다. 금일봉(金一封) 역시 금액을 밝히지 않고 내는 격려금이나 기부금을 뜻하는 돈 봉투. 예전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접수할 때 유명 인사나 고위 공직자들이 주로 금일봉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도강세(渡江稅)도 있다. 과거 폭력배들이 배로 한강을 건너는 사람들에게서 뜯어낸 돈을 일컫지만 지금은 일부 공무원들이 노른자위인 강남권에 발령받기 위해 인사권자들에게 건네는 뇌물을 뜻한다. 한강을 건너간다고 해 도강세란 이름이 붙었다. 석탄산업이 호황이던 시절에는 목욕비(沐浴費)도 있었다. 강원도 일대의 탄광업자들이 광부들에게 가욋돈 형태로 건넨 돈 봉투다. 석탄 범벅이 된 몸을 씻고 들어가라는 뜻인데, 덧붙여 삼겹살로 목 안을 씻으라는 뜻에서 ‘고깃값’이라고도 불렸다. 이후 이런 돈 봉투가 변질돼 광원노조 간부들에게 사업주가 찔러주는 뒷돈을 말하기도 했다. 급행료(急行料)는 과거 행정기관의 고질적 악폐로 꼽혔다. 이 밖에 뇌물 여부로 시비를 빚는 떡값이나 거마비, 전별금, 촌지, 미성 등이 돈 봉투의 다른 이름들이다. 우리사회에는 뿌리 깊은 부조문화 때문에 돈 봉투가 많다.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 병문안을 갈 때도 돈 봉투를 마련해 가는 게 우리의 습속이다. 따라서 같은 돈 봉투라도 어떤 성격을 갖는가가 중요하다. 기준은 간단하다. 구체적인 의도를 가지고 건네는 경우, 즉 대가성을 가지면 뇌물이 된다. 이런 돈 봉투의 내용물도 과거 현금이나 자기앞수표에서 이제는 고액 상품권이나 달러, 5만원권 등으로 바뀌었고, 경제규모가 확대되면서 액수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됐다. 현금을 케이크나 과일 상자에 넣어 전달하는 것은 이제 구식이다. 대담하게 현금을 쇼핑백에 넣어 전달하거나 규모가 큰 경우에는 아예 차로 실어나르기도 해 ‘차떼기’라는 신조어를 낳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예전의 골프채가 밍크코트, 명품 핸드백과 시계, 주식이나 고급 승용차로 하루가 다르게 변신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음식-음주 관련 여성 거짓말 순위 매겨보니…

    ”음식과 술에 관한 한 여성은 거짓말쟁이?” 음식이나 음주와 관련해 여성들은 얼마나 거짓말을 할까?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6일 여성 3천여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은 자신이 먹고 마시는 것과 관련해 1년에 무려 474번의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아주 조금만 먹었어”가 차지했다. 다음은 “이번만 거하게 먹고 다음부터는 아무것도 안 먹을거야”였다. “이따금 먹을 뿐이야”가 3위를 기록했다. ”하루 다섯 가지의 야채나 과일을 먹어”, “비스킷은 손도 안대”, “와인 한잔만 했어”,등이 4~6위에 올랐다. 아이가 남긴 음식을 먹는다거나 패스트 푸드는 안먹는다거나 적포도주가 건강에 좋다거나 등의 말도 자주 쓰는 거짓말에 꼽혔다. 거짓말 할 때 가장 많이 거론한 음식은 초콜릿, 감자칩, 케이크, 포도주, 치즈, 빵 순이었다. 커샌드라 맥시멘코 박사는 “음식물에 관한 다이어리를 쓰면 체중 감량의 효과를 두배로 높일 수 있다”면서 “그런데도 많은 여성들이 실제로 먹는 음식과 술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고 말했다. 맥시멘코 박사는 “여성들은 연인이나 친구등 주변사람들에게 골칫거리 취급 받기를 원치 않는다”면서 “그들에게 거짓말을 하면 스스로에게도 거짓말을 하는 것이 되고 이는 결국 체중 증가와 건강 악화로 이어진다”고 충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내일이 오면(SBS 토요일 밤 8시 40분) 작은 케이크를 들고 은채의 신혼집에 찾아간 일봉과 보배. 온통 술병으로 가득 찬 방 안의 모습을 보고 놀란다. 일봉도 쓰러져 있는 은채를 보고 놀란다. 손도 안 댄 음식과 술병이 가득한 냉장고를 본 보배. 이대로 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일봉에게 은채를 업으라고 한다. 그리고는 은채의 옷가지들을 챙겨 집으로 향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고대문명의 발상지이자 인류문명의 보고인 이집트. 그 명성답게 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적과 유물이 많지만 역시 이집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건 피라미드가 아닐까. 교과서에서 봤던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상상보다 더한 크기와 생생함, 그리고 역사와 함께 사는 이집트 사람들의 순수한 웃음을 따라간다. ●오작교 형제들(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창식에게 뺑소니 범인이 백인호라는 사실을 듣게 된 복자는 충격을 받는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한편 갑년은 자은을 손자며느리 대하듯 예뻐하며 태희와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한다. 태범은 혜령을 만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차수영이라고 얘기하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한다. ●아모레미오(KBS2 일요일 밤 11시 25분) 1985년 해창(정웅인)이 가짜 대학생임을 들킬 뻔한 순간, 해창의 정체를 알고 있는 민우(김영재)가 등장한다. 한편 수영(김보영)은 해창에게 호감을 느낀다. 해창은 결국 같이 하숙하는 한국대 학생인 영식의 학생증에 자기 사진을 붙이고 다시 학교를 찾는다. ●늘 푸른 인생(MBC 일요일 오전 6시 10분) 상큼한 참다래와 자연의 맛 취나물로 유명한 경남 고성군에 송천참다래마을이 있다. 4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못 잊는 그때 그 사건. 순진한 새색시가 마음 졸인 사연과 한평생 고생만 시킨 남편이라도 다시 돌아오면 잘해주겠다는 세 여자의 애교 대결까지, 물 맑고 인심 좋은 이곳 노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런닝맨(SBS 일요일 오후 5시) 신년 프로젝트 제1탄. 사상 최강의 킬러들이 온다. 소리 없이 잠입한 킬러 4인의 정체는 바로 김성수, 이천희, 지진희, 주상욱이다.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런닝맨을 전격 제거하라.’는 것. 치밀한 작전과 기습, 런닝맨을 유린하는 킬러들의 파상공세, 그리고 숨겨진 엄청난 반전으로 승부는 미궁에 빠진다.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인삼로드 2부(OBS 일요일 오후 6시 45분) 조선 인삼은 세계로 전파되며 국부의 중요한 한 축을 이뤘다. 그러나 인삼으로 부를 거둘수록 견제도 커져간다. 조선이 인삼으로 돈을 챙길 무렵 유럽 출신 선교사들은 북미 지역에서 자생하는 인삼인 북미삼을 찾아낸다. 조선인삼은 저가의 중국 삼, 북미 삼과 경쟁을 벌이게 되는데….
  • [Weekend inside] 기능성으로 진화하는 쌀

    [Weekend inside] 기능성으로 진화하는 쌀

    쌀은 한국인의 주요 에너지 섭취원이다. 한국인은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의 30~40%를 쌀에서 섭취한다. 하지만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된 듯하다. 쌀이 단순한 주식을 넘어서 건강을 위한 기능성 식품으로 변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쌀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미네랄 등 10여 가지 영양성분이 존재해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안성맞춤이다. 최근에는 기능성·가공용 쌀 연구개발을 넘어 의료용, 산업소재용 기능성 쌀까지 개발됐다. ●쌀 소비는 계속 줄어 3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09년 개발된 ‘보람찬’ 벼는 100% 쌀로만 빵을 만들 수 있는 품종이다. 다른 품종에 비해 반죽이 쉽고 수분 보유 능력이 좋으며, 노화가 천천히 되고 맛도 좋아 빵·과자용으로 적합하다. 농진청은 최근 ‘보람찬’을 이용한 치즈케이크와 양갱, 호두과자, 붕어빵 제조법 등을 개발했다. 쌀국수 전용 품종으로 개발된 ‘고아미벼’는 한국형 쌀국수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끓는 물에 30초면 조리가 완성되고 조리 후 면발이 불어나지 않아 우리 입맛에 맞는 쫀득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활발하다. 올해 2월 농진청에서 개발한 ‘밀양263호’는 알코올 섭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가바’(GABA)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품종이고, ‘고아미 2·3호’는 일반 쌀보다 ‘저항전분 식이섬유’가 5배가량 높은 다이어트용이다. 지난해 화장품 회사인 스킨푸드는 일반 백미에 비해 항산화 성분이 200배나 많고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장흥군의 토종 야생쌀 ‘고대미(米)’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고대미 영양라인’을 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진화하고 있는 쌀 산업과 달리 국민들의 쌀 소비는 계속 줄고 있다.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2.8㎏(2010년 기준)으로 전년의 74.0㎏보다 1.6% 감소했다. 이에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쌀 가공식품 소비 확대를 꾸준히 유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 지난 11월 28일 쌀 가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쌀가공산업육성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4월 23일 시행된다. 법에 따라 정부는 5년마다 쌀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 쌀 가공산업이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가공용 쌀 계약재배 확대할 것” 아직은 시작 단계다. 우리나라의 쌀 가공식품 시장은 1조 8000억원(2010년 기준) 규모다. 이 가운데 떡류가 7900억원, 주류가 45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쌀 가공식품의 다양화 노력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지난해 총 735개로 집계된 쌀가공업체들도 영세한 소규모 사업체가 대부분이다. 농진청 답작과 양창인 박사는 “매년 쌀 가공식품 매출은 늘고 있지만, 국민들의 입맛이 그리 쉽게 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대기업들이 뛰어드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려면 업체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원료곡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가공용 쌀 계약재배 물량을 올해 1600ha에서 내년 5000ha로 늘릴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쌀 가공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원료곡의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대기업들의 참여가 조금씩 늘고 있다고 한다. 쌀가공협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CJ와 농심 등 식품 관련 대기업이 협회에 등록했다.”면서 “앞으로도 쌀 산업에 뛰어드는 대형업체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일일 산타’ 깜짝 변신 소외가정에 웃음 배달

    ‘일일 산타’ 깜짝 변신 소외가정에 웃음 배달

    22일 오후 2시 30분 성동구 행당동 원모(11·초등학교 3년)군의 집. 원군과 3급 지적장애인 아버지, 할머니가 살고 있는 반지하 단칸방에는 선물보따리를 맨 산타클로스의 깜짝 방문에 모처럼 환한 웃음 소리가 울려 퍼졌다. 원군의 집을 방문한 사람들은 성동구청 직장동호회 ‘하하호호 봉사단’으로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산타로 변신한 것이다. 직원들이 캐럴을 부르며 보따리에서 꺼낸 장난감을 받자 원군은 “산타할아버지 고맙습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겨울 내복을 건네받은 아버지와 할머니도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캐럴·율동·마술쇼 등 선봬 봉사단은 이어 초콜릿 케이크의 초에 불을 붙였다. 공연이 뒤따랐다. 원군은 직원들과 캐럴, 율동, 마술쇼 공연을 함께 하며 즐거워했다. 공연 뒤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즉석에서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가족들은 “추운 날씨에 너무 고맙다.”며 또 한번 고개를 숙였다. 회원들은 선물 준비와 함께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관련 단체에서 일일 산타교육도 받았다. 동호회장을 맡고 있는 오경희 민원여권과장은 “웃음 봉사를 하는 단체인데 연말연시를 쓸쓸하게 보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각박한 사회생활 속에서 점점 마음의 여유를 잃어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오히려 사랑과 따뜻함을 남긴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조손가정 방문 장난감 등 선물 직원들은 곧 인근 할머니와 함께 단둘이 살고 있는 조손가정의 어린이와 미혼모 가정 어린이의 집에도 찾아가 내복과 장난감 등을 선물했다. 성동구 ‘사랑의 몰래 산타’ 준비위원회도 24일 오후 4시부터 저소득 가정과 한부모·조손가정 30가구를 방문해 사랑을 배달할 예정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직원들의 훈훈한 이웃사랑 소식을 귀띔받고 “직장 동호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모범 사례”라며 “구청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말연시를 외롭지 않게 보내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알바생 우울한 성탄절

    알바생 우울한 성탄절

    제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최모(17·고교 2년·서울 마포구)군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되레 부담스럽다. 사장이 “23일과 24일에 밤 12시까지 매장 앞에서 케이크를 판매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최군은 “평소에는 밤 9시 30분까지 일해왔는데 크리스마스 매상을 올리기 위해 초과 근무를 시키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도 거리에서 케이크를 팔았는데, 3~4시간씩 칼바람을 맞으며 일을 하다 보면 온몸이 꽁꽁 얼어 여간 힘들지 않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연말이 제과점·커피숍·화장품 판매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과 비정규직들에게는 오히려 우울한 악몽이다. 법 규정을 어겨 자정 넘겨서까지 일을 강요 받으면서도 관련 수당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강모(18)양은 “평소 9시까지 일하지만 연말연시나 밸런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이 되면 보통 밤 12시까지 일하기 일쑤”라면서 “야간 근무시 추가 수당이 있다는 것은 처음 들었다.”고 털어놨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만 18세 미만 청소년은 밤 10시 이후에 일을 할 수 없고, 휴일 근무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단 고용노동부에서 인가를 받았을 경우만 추가로 일을 시킬 수 있으며, 이 경우 50%의 가산 임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로사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간사는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조금 낫지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우 청소년의 야근근로 규제 등 보호를 해주는 곳은 극소수”라고 지적했다. 햄버거·제과·아이스크림·피자 등 우리나라 100대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5만 7000여곳에 이르지만 이 중 직영점은 3300여곳으로 5.5%에 불과하다. 불법 야근이나 수당 미지급 등으로 상담을 받는 청소년 대부분이 가맹점에서 일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동 당국의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소년 노동문제 관련 상담을 하고 있는 이수정 노무사는 “노동 당국의 관리·감독이 대부분 본사 직영점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면서 “영세하다는 이유로 가맹점의 경우 근로기준법상 청소년 아르바이생 노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노무사는 “올해부터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한 ‘안심알바센터’가 전국 104개 학교에 설치됐지만 담당 교사만 정해 놓았을 뿐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권리 등이 제대로 교육되지 않아 유명무실한 상태”라면서 “관련 교육 등 제도 정비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케이크 만들며 주민 곁으로

    케이크 만들며 주민 곁으로

    지난 21일 오후 3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제1여성복지관 3층 강당엔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그윽했다. 어머니 손에 이끌려 나온 어린이들이 김현동(40) 제과·제빵자격증반 강사의 설명에 귀를 쫑긋 세우고 쿠키 반죽을 하느라 바빴다. 유덕열 구청장은 분위기를 깨지 않으려는 듯, 조심스럽게 다가가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곧장 앞치마를 두른 유 구청장은 “얘들아, 집에 가면 아빠들과 라면 끓이기 시합을 하자더라고 말씀드려라. 쿠키 만들기는 낯설지만 라면은 정말 끝내주게 끓이거든.”이라며 웃었다. 스펀지 케이크에 생크림 바르는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자 그는 돌림판을 놓고 강사에게 배운 대로 매끄럽게 해냈다. 탄성이 쏟아졌다. 유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느냐는 물음에 “해마다 강서구 화곡동 처가에 가서 한데 모여 식사한다.”며 “20여년 전부터 다니는 교회에도 아내랑 함께 나가 사회를 위해 일하게 해달라며 기도도 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공천헌금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가 최근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네 차례나 재판을 거쳤다. 그는 독백처럼 한마디 했다. “참고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러면 어제의 슬픔이 오늘 기쁨으로 바뀔 테니까요.”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중랑 “2만원에 이색체험 OK”

    중랑구가 2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해외여행도 부럽지 않은 이색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면목 3·4·7·8동, 망우 3동은 옛 향수를 느끼고 싶은 학생들을 경기 가평군 산내들 체험마을로 초대한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년 1월 5일 떠나는 무박 여행이다. 얼음썰매타기, 승마체험은 물론 장작불 피워 고구마와 밤을 구워 먹는 추억을 만든다. 치즈의 본고장 유럽을 만나고 싶다면 1월 13일 초등생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 양평 임실치즈마을로 떠나자. 임실 치즈를 이용한 이탈리아 피자를 만들어 보고 군고구마 만들기, 트랙터 타기, 송아지 우유주기에도 도전한다. 중화 1·2동, 묵 1·2동은 아프리카로 초대한다. 같은 달 17일 초등생 70명과 함께 경기 포천시 베어스타운에서 눈썰매를 타고 아프리카 박물관을 관람한다. 영어로 대화하고 싶다면 상봉 1동, 망우본동, 신내 1·2동이 마련한 영어마을 수유캠프 프로그램이 딱이다. 레스토랑, 비행기, 소방서 등의 놀이를 하며 영어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도저도 싫은 ‘귀차니스트’라면 자치회관의 취미활동이 안성맞춤이다. 면목본동에서는 1월 7일~2월 4일 토요일마다 초등생 4학년 이상 1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방, 책상 등 입체모양을 관찰하고 그림을 그리는 창의력 키우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화 1동에선 1월 4일과 11일 부모님과 함께 스펀지빵에 색색의 생크림을 이용해 만드는 캐릭터 케이크 만들기, 묵2동에선 1월 18일 초등생 30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체험교실, 신내2동은 1월 2~20일 매주 수요일 라인댄스 교실을 운영한다. 최동근 자치행정과장은 “어려운 집안살림을 고려해 부담없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알차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크리스마스 알레르기’ 희귀병 3세 아이

    크리스마스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희귀병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올해 3살 된 찰리 스미스에게는 한해 중 가장 위험한 시기이다. 이 아이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대부분의 것들에 과민반응을 보여 왔다. 찰리가 가장 먼저 피해야 할 것은 다름 아닌 크리스마스트리. 나무 특유의 성질과 나무에 묻은 먼지가 천식 반응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매년 가짜 크리스마스트리로 집안을 장식해야 한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주 주고받은 초콜릿도 피해야 한다. 초콜릿 속 땅콩을 먹지 않고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도 과민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땅콩이 든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이 쏟아져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즐겨 먹는 이유로, 크리스마스 내내 찰리의 바깥외출은 어려운 편이다. 찰리가 이런 증상을 보인 것은 생후 18개월 무렵이다. 찰리의 옆에 앉아있던 할아버지가 땅콩을 먹기 시작하자 갑자기 심하게 구토를 하고 온 몸을 긁으며 고통스러워했다. 찰리의 엄마는 “크리스마스는 한 해 중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유독 크리스마스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 있다 오거나 초콜릿을 사오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이 위험에서 찰리를 지키느라 애를 쓴다.”고 말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크리스마스 케이크 ‘달콤한 승부’

    크리스마스 케이크 ‘달콤한 승부’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던 귀여운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TV 밖에서 아이들의 입맛을 잡기 위한 ‘달콤한 승부’를 벌인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베이커리 업계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베이커리 업계 뽀로로 등 캐릭터 상품 경쟁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뽀통령’ 뽀로로의 위력을 어린이달인 지난 5월 실감했다. 한달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기 때문. 이후 뽀로로 관련 제품을 상시 판매해 짭짤한 재미를 본 뚜레쥬르는 연말 대목을 노려 뽀로로 케이크 3종을 새로 내놨다. ‘눈 내리는 뽀로로 마을’, ‘뽀로로와 루피의 크리스마스 파티’, ‘스노보드 타는 뽀로로와 패티’ 등은 특히 뽀로로 장식물을 클레이로 만들어 다 먹고 난 후에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뽀로로에 맞서기 위해 브레댄코는 ‘냉장고 나라 코코몽’을 내세웠으며, 파리바게뜨는 ‘캐니멀’에 이어 ‘꼬마버스 타요’와도 손잡았다.  브레댄코는 ‘코코몽 시리즈’로 지난해 대비 30%가량 매출이 신장됐다. 이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코코몽은 산타’, ‘코코몽과 아로미의 크리스마스’, ‘아로미의 해피크리스마스’ 등 귀엽고 재미있는 케이크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CF도 별도 제작 ‘공격적 마케팅’  파리바게뜨는 ‘캐니멀’과 함께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를 적용한 케이크를 준비했다. ‘X-MAS 초코캐니멀’ 케이크가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최근 새롭게 계약을 맺은 ‘타요’를 활용한 캐릭터 케이크 2종이 22일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알리는 TV CF 중 캐니멀 편을 별도로 제작해 방영할 정도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브레댄코 전략기획팀 김형섭 팀장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제품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베이커리 업계의 캐릭터 케이크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캐릭터 케이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웨스틴조선호텔 텔리 베키아 에 누보도 인기 캐릭터는 아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별히 아이들을 위한 ‘귀여운’ 케이크 2종을 준비했다. 이글루에 퓅귄 가족이 뛰어노는 모습인 ‘이글루 케이크’와 눈 덮인 설원 위에 사탕을 가득 실은 기차 케이크인 ‘추추트레인’ 등으로 가족 고객을 공략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北백화점서 ‘샤넬백’을 판다고?

    2012년 ‘강성대국 원년’을 앞둔 북한에 커피숍과 레스토랑, 백화점 등 서구 문물 유입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간부 등 결속력을 높이고 대외 홍보를 위한 조치로 보이지만, 일반 주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평양 김일성광장 옆 조선중앙역사박물관에 ‘비엔나 커피숍’이 문을 열었다.<서울신문 12월 7일자 4면 보도> 오스트리아 커피전문회사인 헬무트 사커 측이 투자한 것으로, 지난 3월 북측 관계자들에게 제빵 기술과 커피 제조법 등을 직접 교육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 조선하나전자합영회사는 5월 평양 시내에 미용실과 사우나, 수영장 등을 갖춘 초호화 레스토랑을 개점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회사와 계약을 맺은 햄버거 가게 ‘삼태성 청량음료점’이 지난해 6월 평양에 문을 열었고, 개선청년공원 내에 분점까지 개설했다. 2008년 12월 개점한 이탈리아 요리 전문식당과 지난해 1월 북한과 이탈리아 합작회사인 고리탈이 문을 연 ‘해운이딸리아특산물식당’ 등 이탈리아 전문 요리점도 운영 중이다.지난해 신설된 보통강백화점은 지난 2월부터 샤넬·아르마니 등 외제 명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는 값비싼 독일산 초콜릿과 머스터드 소스, 아기 기저귀 등도 판매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 최대 규모의 국영 백화점인 평양 제1백화점은 LCD TV를 비롯, 컴퓨터·침대·빵·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영어교육도 확산되고 있다. 영국문화원은 평양 주요 교육기관의 영어 커리큘럼과 교재 등을 제공하는 한편 영어 강사를 직접 파견해 김일성대와 평양외대 등에 영어 교수법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김일성종합대 교수 6명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MBA 과정에 6개월간 파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북 소식통은 “평양 내 레스토랑 및 커피숍 등은 당 간부와 무역일꾼,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일반 주민들에게는 한계가 있다”며 “강성대국 홍보를 위해서라도 서구 문물 확산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피부색 달라도 커피는 똑같죠”

    “피부색 달라도 커피는 똑같죠”

    결혼이주 여성들이 운영하고, 수익금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용하는 ‘다문화 카페’가 경기 성남에 문을 연다. 경기 성남시는 마을기업 형태인 국내 첫 다문화 카페 ‘우리’가 13일 분당구 서현동에서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cafe Wee’라는 이름의 이 카페는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 출신 이주여성 5명을 주축으로 원두커피와 허브차, 핫초코, 샌드위치, 와플, 케이크 등 가벼운 간식류를 판매한다. 카페의 운영수익금 일부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그 아이들의 교육·문화 지원비 등으로 사용한다. 또 다문화 카페에서 일하는 이주여성들의 자녀들은 다문화가정센터에서 지도교사에게 방과후 학습을 지도받는다. 다문화 카페 우리는 지역주민 주도로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마을기업 설립 목적에 따라 언어와 육아 문제로 취업이 어려운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남시는 바리스타 교육과 서비스 교육 등을 했으며, 최장 2년 동안 8000만원의 사업비와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문화 카페가 잘 정착되면, 이곳이 이주여성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자 다문화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사랑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유통플러스]

    배스킨라빈스 ‘크크 모자’ 판매 배스킨라빈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와추원’ 등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크크 모자’를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크크 모자’는 니트 소재로 귀여운 디자인에 보온 기능까지 갖춰 선물용으로 좋다. BC카드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구매하면 크크 모자 하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삼광유리 주방용품 ‘셰프토프’ 삼광유리가 주방용품 브랜드 ‘셰프토프’를 출시하고 첫 제품으로 세라믹코팅 냄비 ‘라 로제’ 4종을 선보였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법으로 제조한 이 제품은 열보전율과 열전도율이 높아 음식물 속까지 골고루 익혀 준다. ‘트와일라잇 브러쉬 세트’ 국내 헤어기기 유통업체 리빙스타가 영화 ‘트와일라잇’ 속 주인공들의 멋진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트와일라잇 스파클 이온 브러쉬 세트’를 출시했다.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머리 모양에 따라 선택, 사용할 수 있다. 알루미늄 모판에 이온세라믹으로 코팅처리를 해 모발의 정전기와 엉킴 방지는 물론 윤기까지 더해 준다. 강강술래 갈비맛 쇠고기육포 외식업체 강강술래는 ‘강강술래 갈비맛 쇠고기육포’를 출시했다. 100% 소고기를 사용했고 방부제, 조미료, 변색방지제를 일체 넣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갓 조리한 듯 육질이 더욱 쫄깃하다. 50g 기준 6000원.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30% 할인 판매한다. 삼양사 ‘큐원 BDlab’ 삼양사가 뷰티와 다이어트를 통합한 브랜드 ‘큐원 BDlab’을 출시하고 다이어트 제품인 ‘BDlab 1주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몸이 가볍게 채워지는 곡물시리얼’, ‘속이 든든한 곡물쉐이크믹스’, ‘속이 든든한 녹차쉐이크믹스’, ‘입이 즐거운 과일바’ 등 4종으로 구성돼 질리지 않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25일까지 체험단을 모집한다. 홈페이지(www.qonebdlab.co.kr)와 큐원블로그(www.qone.co.kr) 참조.
  • 호텔가 “크리스마스 어린이 고객 잡아라”

    호텔가 “크리스마스 어린이 고객 잡아라”

    해마다 이맘때면 부모들은 크리스마스에 대한 자녀의 남다른 기대를 어떻게 충족시킬까 늘 고민하게 된다. 이런 부모들을 위해 호텔가에서는 앞다퉈 어린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복잡한 놀이공원 등에서 기운을 빼느니 여유롭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려는 가정이 늘면서 행사들도 한층 다양해져 부모들의 구미를 당길 만하다.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뽀통령’ 뽀로로가 드디어 호텔에 등장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인기 만화캐릭터 ‘뽀로로’를 활용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워커힐 씨어터에서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뽀롱뽀롱 뽀로로-크리스마스 특별판’을 상영하며 점심까지 제공한다. 관람 후에는 ‘뽀로로’ 포토존에서의 사진촬영, ‘뽀로로 특별 선물’ 등이 준비돼 있다. 성인 7만원, 어린이 5만원(세금 포함). (02)455-5000. ●특선 키즈 메뉴·뷔페·식사 할인행사 풍성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에선 24일과 31일 아이들의 입맛에 맞으면서 영양도 고려한 메뉴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특선 키즈 메뉴’를 선보인다. 3만 8000원(세금 별도). (02)531-6604. 서울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는 25일 낮 12시 50여종의 뷔페 음식을 즐기면서 인형극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관람하는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어른 8만원, 아이 5만원(세금·봉사료 포함). (02)2186-6869. 체험 프로그램만큼 부모들이 좋아하는 건 없다.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은 10일과 17일(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진저브레드 쿠킹클래스’를 연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들어 가져 갈 수 있다. 쿠키, 음료 등 다과가 제공된다. 쿠킹클래스 참석 후 당일 뷔페 레스토랑 더카페에서 점심식사를 할 경우 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부모·어린이 한 팀당 8만원(세금·봉사료 별도). (02)6282-6737. 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에서도 25일 오전 11시~오후 2시 ‘진저 브레드 하우스 만들기’를 벌인다. 특별 뷔페는 물론 가족사진 촬영, 풍선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참가자 중 우승팀에게는 호텔 뷔페 식사권, 패밀리 식사 이용권, 케이크 및 페닌슐라 피자 교환권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가족당 1인 1장)이 제공된다. 가족 참가비는 30만원(성인 2인·아동 2인), 개인 참가비는 성인 10만원, 어린이 7만원이다. 세금·봉사료 포함. 40가족 한정. (02)771-1000.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영어까지 배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어린이 요리 교실’을 10, 17, 24, 25일에 개최한다. 외국인 주방장이 나와 영어로 대화하며 아이들과 쿠키, 케이크를 만든다. 7만원(호텔 멤버십 회원 6만원). (032)745-1713~6. ●테디베어 판매·자선열차 등 기부행사도 나눔에 대한 의미가 더욱 커지는 연말, 자선이나 기부와 연계된 행사가 빠질 수 없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2월 한 달 동안 테디베어박물관에서 특별 제작한 테디베어 인형을 호텔 로비에 전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해 나 홀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전문 디자이너들이 레드, 화이트, 골드 색상으로 만든 테디베어 인형 270개를 개당 10만원에 판매한다. (02)559-7751.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내년 1월 중순까지 호텔 지하 1층 분수대 주위에 크리스마스 자선 열차를 운행한다. 고속열차, 화물열차 등 다양한 모양의 열차 100여대가 전시 기간 전자동 시스템으로 쉬지 않고 운행한다. 열차에는 후원사 로고를 붙이며, 수익금 전액은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02)317-3012.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무한도전(MBC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어린 시절 향수를 일으키는 성장 드라마 ‘명수는 12살’ 편에서는 친구와 추억이 없는 명수를 위해 무한도전 친구들이 나선 이야기를 다룬다. 30년 만의 추억 만들기에 나선 것인데…. 과연 ‘무한도전’은 지우개 따먹기, 생일케이크 촛불 끄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등으로 명수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특별기획 스포츠는 권리다 제1편(KBS1 토요일 밤 10시 30분) 다솔이는 집중이수제 시행으로 한 학기 내내 운동은커녕 체육 수업 한 번 받지 못한다. 교실 창 밖 맘껏 뛰어노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대한민국 평범한 고교생 다솔이. 그녀의 소박한 바람은 그저 체육수업 시간만이라도 마음껏 운동장을 누벼 보는 것뿐인데….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태희의 고백에 자은은 가슴이 벅차오르고 설렌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겨우 한마디를 내뱉은 자은. 태희는 자은의 대답을 해석하기 위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태필을 찾아가 연애상담을 한다. 한편 수영은 혜령이 태범에게 아직 미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출발 드림팀 2(KBS2 일요일 오전 10시 35분) 리키 김을 향한 심권호의 복수극이 시작된다. 한국체육대학교 레슬링팀 후배들과 나타난 심권호의 설욕전. 철인 5종 경기 번개 레이스로 시작해서 회전 바람개비 점프, 3봉 회전 원통, 고공 격파 점프, 슬라이딩 샌드백 점프 등 경기가 이어진다. 과연 심권호는 지난날의 패배를 잊고 승리할 수 있을지 함께 따라가 본다.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MBC 일요일 밤 8시 40분) 공사 대금이 급한 태경은 불임 클리닉 등록을 약속하고 준희에게 2000만원을 빌린다. 수아의 블라우스를 다리던 주미는 옷감을 상하게 하고, 수아가 주미에게 화를 내자 지선은 난처해하며 수아를 달랜다. 한편 장 회장은 우연히 지선의 지갑에서 주영과 주미의 어린시절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SBS 일요일 오후 6시 40분)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SM엔터테인먼트 가수 보아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온다. 색다른 목소리를 찾는다는 양현석,계약하고 싶은 출연자를 찾지 못했다는 박진영, 인성까지 본다는 보아. 이들 앞에 천재 소녀 3총사가 등장하는데…. ●고교토론-판(OBS 토요일 오후 6시 45분) 한 에너지 기업이 회사의 회계장부 조작을 폭로한 직원의 내부고발로 인해 파산에 이르렀다. 이 사태로 인해 약 5000명의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연금마저 받지 못하게 되었다. 조직 비리를 공개한 내부 고발자는 비난받아야 마땅할까. 아홉 번째 주제 ‘내부 고발자는 배신자다’를 놓고 10대들의 각양각색 주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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