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케이스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학생부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부작용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윤형빈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민경욱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98
  • “태평양전쟁 이후 처음” 日 고시엔 야구대회 취소

    “태평양전쟁 이후 처음” 日 고시엔 야구대회 취소

    일본 아마추어 야구 최대 규모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고시엔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된다. 20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일본고교야구연맹이 이날 화상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8월10일 개막 예정이었던 여름 고시엔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직 이사회의 최종 결정이 남아 있지만 사실상 취소라는 것이 현지의 시각이다. 이날 오후 6시경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산케이스포츠는 “봄 고시엔이 이미 취소된 가운데 봄·여름 대회가 동시에 취소된 것은 전시를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면서 여름 고시엔의 개최 가능성은 높아보였다. 그러나 대회에는 전국에서 학생들이 모여들어 합숙을 진행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은 것을 고려해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고 산케이신문은 분석했다. 지금까지 여름 고시엔 대회는 1918년 쌀 소동(쌀 도매상들의 가격 담합에 민중들이 봉기한 사건) 때와 1941년 전쟁 등 총 2차례 취소된 적이 있다. 이번 취소는 79년 만이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미야모토 가쓰히로 일본 간사이대 명예교수는 여름 고시엔대회가 취소될 경우 발생할 경제적 손실을 672억4415만엔(762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편 20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7명이 늘어나 누적 1만7106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786명이 됐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명 안팎에 머물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시크릿넘버 ‘코로나 다국적 안구정화’

    [포토] 시크릿넘버 ‘코로나 다국적 안구정화’

    그룹 시크릿넘버(SECRET NUMBER) 데니스, 디타, 수담, 진희, 레아가 19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후 디스?’(Who Di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 윤석민 “팬 서비스 죄송… KIA 에이스여서 행복했다”

    윤석민 “팬 서비스 죄송… KIA 에이스여서 행복했다”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감한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이 허구연 MBC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수시절 논란이 됐던 팬 서비스에 대해 사과했다. 윤석민은 은퇴하기 전 공을 던지지 못했던 어깨 상태와 ‘소년가장’ 시절 등에 대한 회상도 함께 전했다. 윤석민은 “선수 시절 젊었을 대는 댓글을 보면 좋은 말들밖에 없었는데 나이 먹고 기량이 떨어지다보니 안 좋은 말들도 많고, FA로 왔는데 수술하니까 ‘놀고 있다, 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미안했다”면서 “놀고 있지 않고 공을 던지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논다고 생각할까”라고 덧붙였다. 윤석민은 2017년 팀이 우승할 때 함께하지 못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잘할 땐 팀 성적이 안 좋았어서 2017년에 시합을 뛰고 싶어서 팀에서 천천히 하라는데도 말 안듣고 서둘렀다”면서 “빨리 더그아웃 앉아 있고 싶은데 어깨는 낫지 않고, 운동을 많이 하고 다음날 체크해보면 안 좋았다. 기억에 남는 힘든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선수시절 논란이 됐던 팬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윤석민은 “어릴 땐 팬 서비스를 해야되는 이유를 몰랐었다. 연예인이 아니고 운동선수니까 운동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말하면 혼이 빠지니까 시합 있으면 말을 잘 안했다. ‘야구만 잘하자 야구만 잘하면 팬들이 좋아할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시합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하고 나니 그런 것들이 정말 미안했다. 팬들을 위해 작은 행사도 열어 식사도 대접하고 했는데 지금도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고 팬들의 응원을 추억으로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석민은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던 시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윤석민은 “한국에 돌아와서 첫해 던지고 팔이 너무 아팠다”면서 “주사를 맞는 효과가 점점 짧아졌다. 1방을 맞으면 1년 가고 했는데, 나중엔 효과가 없어져서 하루도 안 가더라”고 했다. 이어 “수술을 안하면 안될 것 같았는데 한국에선 수술을 권유하지 않았고, 미국과 일본에 물어보니 일본에서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더라”면서 “윤규진, 안영명 선수와 같은 케이스라고 생각했는데 가보니 부위도 다르고 생생한 인대 연골을 뚫고 들어가서 뼈를 깎는 수술이어서 ‘이거 안 낫겠구나’ 확신했다”고 했다. 윤석민은 “통증이 한 번 오면 다음에는 다시 던지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무서웠다. 잠도 못 자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범호의 은퇴식에 관해 윤석민은 “은퇴하는 걸 꼭 보고 싶었는데 야구장 가기가 조금 그랬다”면서 “더그아웃까지 못 나가겠더라. 조용히 보고 있는데 범호형이 언급을 해줬다”고 했다. 당시 이범호는 “윤석민 선수가 와있는데 못 나오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당부했고 윤석민은 눈물이 핑 돌았다고 회상했다. 윤석민은 팀이 어려울 때 ‘소년가장’ 역할을 할 때 행복했다는 소감도 전했다. 윤석민은 “안 좋을 때 에이스 하면서 ‘많이 힘들었겠구나’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을텐데 가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에이스로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다. MVP도 타봤고 소중한 기억이니 ‘암흑기에 어린 투수가 이렇게 했었다’는 것 정도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1군에 뛰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고, 팬들이 에이스라고 해주는 게 너무 좋았다”면서 “선발이든 중간이든 마무리든 가리지 않고 필요하다면 나가고 싶었다. 그게 행복이었다”고 고백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5년간 임대료 인상 無…우리 주변의 착한 건물주 ‘커피브릭 이인구 대표’

    5년간 임대료 인상 無…우리 주변의 착한 건물주 ‘커피브릭 이인구 대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상황은 그야말로 악화일로다. 정부에서 많은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자영업자의 상황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매출하락과 더불어 임대료, 공과금 등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에 자영업자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최근 임대인들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요구가 늘고, 이에 부응하듯 착한 임대인의 사례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착한 임대인의 사례는 왜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것일까? 현행법상 건물주는 매년 5% 이내의 임대료 인상을 요구할 수 있다. 임차인에게도 감액청구권이 보장되고는 있지만 이를 행사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임대인의 임대료 인상 요구를 거절하기 힘든 상황이다 보니 임차인에게 임대료 상승은 언제나 큰 부담이다. 최근 임대차 보호법이 강화하면서 임대인의 권리금 회수 방해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됐지만 사후에 민사소송을 통한 구제책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에는 미흡하다고 자영업자들은 입을 모은다. 새로운 임차인을 찾지 못하고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면 그 즉시 철거 및 원상회복의 의무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임차인이 임대차기간 내내 임대인의 요구를 받아들여야만 하는 현실적 구속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9년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커피브릭 이인구 대표는 임차인으로 시작해 본인이 건물주가 된 케이스다. 주변 상권들의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었음에도 지난 5년간 본인의 임차인들에게 임대료 인상을 한 번도 요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퇴거하는 임차인들이 권리금을 받고 매장을 양도할 수 있도록 임대차 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무기한 계약을 연장하고 보증금과 임대료 인하에 합의했다. 그는 임차인으로 매장을 운영하면서 겪은 잦은 임대료 상승, 본인 역시도 강제퇴거를 경험했다. 또 임대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소송을 통해 힘들게 돌려받는 등의 개인적인 경험이 건물주가 된 후에도 그를 임차인의 편에 서게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착한 임대인의 사례가 많이 들려오고 있는 것은 임대료를 낮추어 주는 임대인들에게 세제혜택을 주는 정부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이렇듯 입법부와 사법부, 개인과 더불어 정부의 적극적인 임차인 보호에 대한 의지가 우리 곁의 착한 임대인이 늘어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교홀로그램, B2B 시장 공략…“건물조감도에서 아이돌까지 3D홀로그램으로”

    한교홀로그램, B2B 시장 공략…“건물조감도에서 아이돌까지 3D홀로그램으로”

    한교홀로그램(대표 박성철)이 자체 개발한 홀로그램 기술의 사업 영역을 B2B 시장으로 확대한다. 한교홀로그램의 핵심기술은 자체 개발한 볼륨 홀로그램 기술이다. 세계최초로 REAL 3D 볼륨 홀로그램 양산 장비를 개발, 3D홀로그램 대량 생산이 가능해 높은 생산성을 보유하고 있다. 3D볼륨홀로그램은 완전한 3차원 이미지 및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홀로그램 기술은 현재 출판, 광고, 전시, 문화, 자동차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가능하다. 한교홀로그램은 핵심소자인 HOE(홀로그래픽 광학소자)를 개발하고 풀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어 현재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서 개발 요청을 받고 있다. 우선 한교홀로그램은 자사의 3D볼륨홀로그램 휴대폰케이스를 생산을 바탕으로 엔터업계와 아이돌 굿즈 제작을 논의 중이다. 3D볼륨홀로그램 휴대폰 케이스는 3D볼륨홀로그램을 이용한 첫 상용화 제품으로 최신 홀로그램 기술을 사용해 빛과 시선에 따라 실제 사물이 휴대폰 안에 있는 것과 같은 입체적인 3D홀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실제 인물이나 아이돌 등 유명인의 사진을 3D입체 볼륨홀로그램 굿즈로 주문 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휴대폰 백커버 디자인에 3D홀로그램을 활용하는 기술 개발, 국내외 휴대폰 제조 기업들과 함께 휴대폰 백커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특정 시야각에서 보이는 3D홀로그램 특성을 이용한 차량용 리어 램프, HUD/HM, 클러스터 등을 세계 유수 자동차회사들과 개발 중이다. 박성철 한교홀로그램 대표는 “3D볼륨홀로그램 관련 국·내외 여러 유수기업들과 마케팅을 진행 중에 있다”며 “당사의 최첨단 홀로그램 장비와 기술력은 출판, 광고, 전시, 문화, 가전, 자동차 등 광범위한 분야에 쓰일 수 있어 향후 국가 산업발전에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교홀로그램은 세계 최초 3D볼륨홀로그램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홀로그램 관련 국내 특허 등록 20건, 국내 출원 7건, 해외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3건 등을 출원하는 등 국내 홀로그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무이슈]“자발적 검사? 정말 지켜줄 수 있나요” 혐오에 입 연 성소수자들

    [아무이슈]“자발적 검사? 정말 지켜줄 수 있나요” 혐오에 입 연 성소수자들

    ‘코로나19 공포’ 등에 업고 도 넘은 혐오성적 지향 아닌 방역수칙에 초점 맞춰야‘아우팅’은 사회 연결망 끊는 공포익명검사 전국으로 확대 실시 필요 “동성애자들이 두려워하는 건 검사를 받으면서 내 이름을 밝히는 것뿐 아니라 검사 대상이 됐거나 자가격리를 하게 된 사실이 직장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졌을 때 ‘너도 혹시 게이?’라는 시선을 받는 것이에요. ‘지금 코로나19 걸리면 ‘똥꼬충’ 인증’이라며 낄낄대는 사람들 앞에서 용기를 낼 수 있는 성소수자가 몇이나 될까요.”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용인과 안양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확진환자들은 세부 동선, 직장명, 심지어 실명과 얼굴 사진까지 ‘받은글’로 나돌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 앞에 줄만 서 있어도 사진이 찍혀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가요. 자발적으로 검사 받으라는데, 정말 신상 털리지 않게 지켜줄 수 있나요.” 지난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시 66번 확진환자 A(29)씨가 이에 앞서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국이 불안에 빠졌습니다.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집단감염의 발생으로 다시 빠르게 확대되면서 국민들의 피로감은 분노로 표출됐지요. 특히 A씨가 방문한 클럽이 성소수자 전용 공간이라는 보도가 쏟아지면서 이 같은 허탈함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로 변질되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성소수자 인권단체 7곳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성소수자 긴급 대책본부’ 출범을 알렸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수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수자에 대한 차별 및 인권 침해를 막고 보건당국과 지자체의 방역 활동에 협조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과연 범람하는 자극적인 정보들은 어디까지 진실을 담고 있는지, 혐오를 넘어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할지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1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시민단체 ‘다움’(다양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움직임) 운영위원 창구(27)씨는 “성소수자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사태 초반에는 이 시국에 클럽에 왜 갔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이 나왔다”면서 “지금은 서로를 다독이면서 조금만 힘내서 함께 이겨나가자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K씨도 같은날 서울신문과 전화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 클럽에 간 것은 안타깝지만, 이는 개인의 성적 지향과 별개로 바라봐야 할 문제”라면서 “마녀사냥식의 비난은 방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문란한 성문화가 감염병 키운다?… 성소수자 숨게 하는 편견들 -성소수자 혐오의 ‘단골 레파토리’는 문란한 성문화에 대한 우려다. K : 동성 간의 관계에 대해 사람들이 가장 우려하는 지점이 콘돔 등 피임도구를 이용하지 않아 성병, 감염병에 노출돼있다는 인식이다. 그러나 이것은 동성의 관계에 국한된게 아니라 어떤 형태의 성적 접촉에도 동일하다. 이성애자도 콘돔을 사용하지 않으면 더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것은 마찬가지다. 동성애자는 콘돔을 안 쓰고 이성애자는 콘돔을 쓰는게 아니라, 개인의 위생 관념이나 가치관 등에 기인해 콘돔을 쓰고 안 쓰고를 결정한다.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면 ‘동성애 하지마라’가 아니라 ‘안전한 관계를 갖자’고 말해야 한다. 실제로 성소수자 커뮤니티 내에서도 콘돔 사용을 장려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 또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으니 어떤 형태의 성관계도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것 아닌가. -성소수자는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가 적기 때문에 클럽 등 유흥공간에서의 만남에 의존한다는 선입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창구 : 성소수자 문화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 지금이야 인터넷이 활성화 돼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 접점이 있지만 예전에는 그런 창구가 없었다. 그래서 옛날에는 동성애자들이 주로 찾는 종로 일대의 영화관에서 새로운 만남을 갖거나 하는 일들이 잦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충분히 만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졌다. 클럽도 그 접점 중 하나는 될 수 있지만 무조건 유흥공간에서 만난다는 건 너무 단편적인 시선이다. K : ‘게이클럽 당시 상황’이라는 등의 제목으로 클럽에서 춤추는 사람들의 동영상이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돌았다. 역겹다거나 소름끼친다는 댓글도 많이 달렸다. 그동안 사람들은 계속 성소수자들에게 ‘우리 사회에 섞이지말고 너희는 너희끼리 숨어있으라’고 강요해놓고 그마저도 혐오스럽다고 바라보는 건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한다. 드러나지 않길 바라고 음지로 내몬 것들이 이번 기회에 터져버린 것 같다. -최근 ‘찜방’, ‘수면방’과 같은 시설도 논란이 됐는데. 창구 : 성인들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갖고 가서 합의 하에 관계를 맺는 곳이다. 과연 합의된 관계를 어디까지 탓해야하는가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우리 사회에는 이밖에도 다양한 유흥공간이 있다. 그런 시설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K : 성소수자 커뮤니티 안에도 여러 사람들이 있다. 수면방에서 일회적인 만남을 갖는 사람도 있고, 비위생적이거나 무섭다고 생각해서 꺼리는 사람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평소에도 꺼리는 쪽인데다, 더더욱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모임을 자제하는 시기에 갔다면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건 다른 경우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예를 들어서 누군가가 이 시국에 퇴폐 마사지업소에 갔다가 확진이 됐다면 비판할 것 아닌가. 그런 맥락에서 이해를 해야지, ‘퇴폐 시설이 있으니 동성애는 다 퇴폐적이다’라고 흐르면 안된다는 거다.익명검사 실시에도 여전한 ‘아우팅’ 공포… 왜? -성소수자에게 ‘아웃팅’(타의에 의해서 성적지향이 강제적으로 알려지는 상황)이란 어떤 의미길래 그토록 두려워하는 건지 궁금하다. 창구 : 아웃팅은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며 구축해온 모든 사회 연결망을 일순간 단절시킬 수 있는 위험이자 고립에 대한 공포다. 실제로 상상 이상의 단절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직장을 잃거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서 거부당하거나, 왕따를 당하거나. 나는 고등학교 1학년때 자연스럽게 내 성정체성에 대해 알게 됐다. 3살 터울인 동생과는 어릴 때부터 친한 사이여서 동생에게는 나중에 먼저 ‘커밍아웃’(자신의 성적 지향이나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일)했다. 동생도 눈치채고 있었다면서 크게 놀라지 않고 자연스레 받아들여줬다. 부모님께도 작년에 말씀드렸는데 지금도 애써 외면하고 계신다. 자기 자식이 사회적 차별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세상에서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인식하기가 부모로서는 힘든 과정일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래서 부모님께는 내가 직장도 잡고 독립할 수 있을때 당당히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내 방 책상 정리를 해주시다가 먼저 눈치를 채셨다. 부모님이 아는 것 같다는 동생의 귀띔을 듣고 3일 동안을 집에 못들어가고 방황했다. 하하. 그러다가 주위 사람들 조언을 얻고 부모님께 손편지를 썼다. 알게 되시더라도 내 언어로, 내 방식으로 설명하고 싶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편지를 읽으시고도 이렇다할 대답을 안하셨다. 지금도 가끔 어머니가 “창구도 나중에 결혼하면 이렇게 해야지”라는 식의 말씀을 하시면 “내가 결혼을 어떻게 해”라고 웃어 넘기면서도 씁쓸하다. 최근에도 부모님께서는 너도 이태원 클럽에 다녀왔냐고 며칠째 물어보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나마 나는 운이 좋은 케이스다. 주위에는 부모님이 알게 돼 집에서 쫓겨나거나 의절 당하는 경우도 있다. K : 우선 성소수자에게 아웃팅이 얼만큼의 무게인지 이해해야 한다. 나는 아직 부모님도, 직장에서도 내 성적 지향에 대해 모른다. 아주 친한 친구 몇명만 알고 있다. 가족들에게는 언젠가 알려야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 ‘부모님한테도 말 못하는 떳떳하지 못한 일 왜 하냐’고 욕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성적 지향은 비행이나 일탈이 아니다. 그냥 나의 정체성의 일부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개인마다, 상황마다 다르게 접근해야 하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 하는 노력이다. 그것을 획일적으로 타의에 의해서 까발려지는 것은 폭력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익명검사를 실시한 뒤로 검사자 수가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도 이같은 익명검사 방식이 자발적인 검사를 이끌어내는 효과가 있을까. 창구 : 서울시에서는 현재 각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연락 가능한 휴대전화 번호만 기재하는 방식으로 익명 검사를 진행한다. 서울시가 대책본부 측과 적극적으로 여러 차례 만나면서 노력해주고 있어서 감사하다. 오늘(12일) 회의에서도 시 측에서 야외에서 검사 대기를 하는 과정에서 신변이 노출될 우려를 줄이기 위해 차량이동식(드라이브스루) 검사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런 식으로 꾸준히 방식을 개선해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환자가 서울에만 있는게 아니라 전국에 걸쳐 확인되고 있는 만큼, 익명검사가 다른 지자체들에도 확대가 되길 바란다. 서울시 등 지자체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게 아니라 방역당국 차원에서 지침을 내려 전국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익명검사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자발적 검사 유도해 코로나19 추가 확산 막으려면 창구 : 방역의 차원에서 본다면 성적 지향이 다르다는 것 말고는 지금까지의 다른 집단감염 사태와 다를 게 없다. 자꾸 ‘성소수자들이어서 클럽에 갔다’, ‘성소수자들이라서 감염이 일어났다’ 이렇게 비난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뿐더러, 외려 이런 비판과 아웃팅의 공포에 더 음지로 숨어버리게 되면 방역에도 역효과가 난다. K : 이태원의 다른 클럽에서도 확진환자는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중요한 것은 성적 지향이 아니라 방역수칙 준수 여부다. 이 사람이 게이여서 클럽에 갔는지 여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일까. 성소수자니까 특별 대우를 해달라는 게 아니다. 불필요한 혐오 조장 대신 협력하자고 손을 내미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글·사진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아무 : [관형사] 어떤 사람이나 사물 따위를 특별히 정하지 않고 이를 때 쓰는 말. 아무이슈는 서울신문 기자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 전반의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취재해 이야기를 풀어놓는 공간입니다.
  • 박원순 “이태원 확진 36%가 무증상 감염…검사는 의무”

    박원순 “이태원 확진 36%가 무증상 감염…검사는 의무”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는 권고가 아닌 의무라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1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권고가 아닌 의무다. 검사이행명령을 내렸고, 나중에 검사를 받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2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서 1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클럽 및 주점 5곳 방문자에 대해 검사 이행명령을 내렸다. 또 이동통신사 협조를 받아 인근 휴대전화 기지국 접속 정보를 바탕으로 당시 근처에 있었던 1만905명을 확인, 모두에게 검사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박 시장은 “현재 출입자 명부, 각 클럽 카드 사용내역, 기지국 정보, CCTV 영상 등을 빠짐없이 분석하고 있다. 경찰청도 8500명 경찰관이 신속대응팀 만들어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의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고 다른 사람을 감염시킨다면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최대의 적은 ‘나 하나쯤이야’라는 방심”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선별진료소가 곳곳에 있다. 간단히 검체채취만 하면 되는데, 검사를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에 따르면 익명 검사 도입 이후 서울의 검사 건수는 평소 대비 8배로 뛴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 관련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120명을 넘어섰다. 박 시장은 “‘조용한 감염’이라는 말이 있다. 서울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 중) 36%가 그렇게 증상없이 감염된 케이스”라며 “더 감염력이 높고 소리, 소문없이 감염되는 사례가 많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홀로 선 볼빨간사춘기 “불안해도 아름다운 청춘, 음악으로 담아”

    홀로 선 볼빨간사춘기 “불안해도 아름다운 청춘, 음악으로 담아”

    1인 체제로 새 미니앨범 발매“빈자리 크지만 내 몫하려 노력 상담 경험 등 솔직하게 녹여내”“혼자 활동하니 솔직히 많이 공허하고 빈자리도 크게 느껴져요. 그래도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하면서 제 몫을 채워나가려고 해요.” 13일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를 낸 가수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은 1인 체제로 처음 활동에 돌입하는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지난달 멤버 우지윤이 탈퇴하면서 팀을 재정비한 그는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4년 간 함께 한 친구가 없다 보니 떨리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된다”며 “8개월여 만에 컴백인데 정말 떨린다”고 했다.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는 지난해 낸 ‘사춘기집Ⅰ’에 이은 사춘기 두번째 이야기다. 앞서 사춘기의 성장통을 그려냈다면, 이번에는 성장하는 과정의 소중한 감정을 담았다. ‘꽃 본 나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나타냈다. 이번 앨범도 전곡 작사, 작곡했다.안지영은 “열심히 준비해서 음악으로 팬분들께 보답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며 “공감이나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앨범의 의미를 설명했다. 타이틀곡 ‘품’은 펑키한 리듬으로 후렴구의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이고, 엑소의 백현과 함께 부른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는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담았다. 안지영은 백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아름다운 목소리로 고맙고 기회가 생기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카운슬링’은 상담을 하면서 솔직한 심정을 담은 곡으로 도입부에는 실제 상담 내용을 녹음해 넣었다. 안지영은 “제가 건강해야 건강한 음악이 나온다고 생각해서 편안하게 속마음을 얘기하면서 상담을 받았다. 자기 계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금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춘에 관한 노래들로 사랑받아 온 볼빨간사춘기는 앞으로도 공감가는 곡들을 낼 예정이다. “제 나이가 청춘인 만큼 청춘에 대해 많이 쓰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청춘은 너무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을 다 알 필요는 없으니까 천천히 꽃도 보고 하늘도 보면서 지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어떤 장르를 시도하든 볼빨간사춘기화 된 곡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세파스, ‘고프로 X 아웃런’ 한정판 패키지 출시

    세파스, ‘고프로 X 아웃런’ 한정판 패키지 출시

    액션캠 고프로 공식 수입 유통사 세파스가 아모레퍼시픽 아웃런과 협업한 ‘고프로 X 아웃런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고프로 X 아웃런 패키지’는 고프로의 신제품 고프로 히어로8 블랙과 아웃런의 울트라 서핑 선크림, 고프로 액세서리 컴팩트 케이스, 쇼티 그 밖의 다양한 고프로 굿즈로 구성되어 있다. 패키지 가격은 599,000원으로 고프로 카메라만 구입했을 때와 비교해 약 6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프로는 액션, 여행, 그리고 일상생활을 더욱 즐겁게 담아낼 수 있는 글로벌 1위 액션 카메라 브랜드다. 신제품 히어로8 블랙은 손떨림 방지가 향상된 하이퍼스무스 2.0, 움직이며 촬영하는 하이퍼랩스 타임워프 2.0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또, 4K 초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슈퍼뷰, 광각, 리니어, 협각의 4가지 화각 모드로 촬영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아웃런은 아모레퍼시픽의 스포츠 전문 선케어 브랜드로 다양한 스포츠 환경에 걸맞는 최적화된 선케어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아웃런 울트라 서핑 선크림(SPF 50+ PA++++ 지속내수성)은 서핑 시 강한 파도에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베리워터프루프 선크림이다. 거친 파도를 견뎌내는 웨이브 쉴드 기술로 뛰어난 방수력을 갖춰 선크림이 쉽게 씻기지 않고, 수중 마찰 테스트를 통해 물 마찰에도 지속되는 자외선 차단 효과를 검증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교홀로그램, 홀로그램 복주머니 ‘길상’ 선보여

    한교홀로그램, 홀로그램 복주머니 ‘길상’ 선보여

    홀로그램 전문 기업 한교홀로그램(대표 박성철)이 3D 볼륨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한 삼성 갤럭시S20 시리즈 휴대폰 케이스를 판매한다. 삼성 갤럭시 S20울트라, S20플러스, S20 전용으로 출시됐으며, 이외에도 아이폰11 프로, 갤럭시S10 5G, S10 플러스, 갤럭시 노트10플러스 등 총 7개의 기종을 지원한다. 3D 홀로그램 복주머니 ‘길상’은 파스텔 핑크와 연못의 잉어 등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한교 홀로그램 네이버 공식 스토어팜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한 한교홀로그램은 향후 아이돌 굿즈 출시와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 판매를 통해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박성철 한교홀로그램 대표는 “고객들에게 복주머니 홀로그램 케이스가 복을 부르는 행운의 아이템으로 사용되길 바란다”며 “한국의 문화콘텐츠와 3D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K-GOODS’를 선보여 세계인의 마음을 흔들겠다”고 말했다.케이스는 한글 자음과 모음을 활용한 독특한 디자인과 3D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해 빛반사에 따라 생생한 복주머니 형상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갤럭시 S20 기종의 특성에 맞는 그립감과 보호력을 강화시키는 형태로 제작됐다. 상품명은 ‘길상’이다. 3D 볼륨 홀로그램은 어떠한 장비 없이 단지 빛과 시선의 이동에 따라 3D를 표현해 낼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다. 육안으로 3D 형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빛에 의해 표현되기 때문에 화창한 날 햇빛 아래에서 가장 잘 표현된다. 한편 한교아이씨는 복주머니 홀로그램 케이스, 두산베어스 공식 굿즈 폰케이스 등 휴대폰 케이스를 꾸준히 출시하며 3D 홀로그램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원색홀로그램 제작에 성공, 홀로그램 제작 분야에서만 20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추가로 7건을 현재 출원하는 등 기술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3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기술(CT) R&D 사업에서 지원을 따내 국보급 문화재 44점을 홀로그램으로 복원해낸 바 있다. 박성철 대표는 “현재 이미지 홀로그램 및 HOE(홀로그램 광학소자) 제품으로 스마트폰·디스플레이·자동차 관련 제품과 아이디카드용 보안 제품 등을 개발해 마케팅 중이다.”면서 “우리 일상에서 볼륨 홀로그램은 흔히 만나는 상용 제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난희가 픽한 ‘루이스카딘’ 여성용 다이아몬드 시계… 12일 롯데홈쇼핑 론칭

    유난희가 픽한 ‘루이스카딘’ 여성용 다이아몬드 시계… 12일 롯데홈쇼핑 론칭

    ㈜크리스챤모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유난희 쇼핑호스트가 진행하는 롯데홈쇼핑 ‘유난희 쇼’를 통해 ‘루이스카딘(Louis Cardin)’의 2020년 봄·여름 신제품인 여성용 다이아몬드 시계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우아함과 세련된 실루엣을 담은 ‘루이스카딘 프리미어 메탈시계’는 △손목 위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슬림한 타원형 케이스 △12시 방향의 천연다이아몬드 △베젤에 세팅된 54개의 스와로브스키 스톤 △기요셰 패턴의 천연 자개(Mother of Pearl) 다이얼 △천연 루비 등을 갖춘 스위스 무브먼트(RONDA 762)다. 독특한 러그(시계 케이스와 밴드의 연결부분) 디자인을 통해 아르데코 스타일의 우아함을 엿볼 수 있는 클래식 하면서도 기품 있는 분위기를 강조한 제품이라고 크리스챤모드 관계자는 전했다. 이규환 크리스챤모드 대표는 “루이스카딘 여성용 다이아몬드 메탈 시계는 멋스럽고 세련된 패션에 완성도를 높여줄 아이템으로 메탈시계 외에도 천연 악어가죽 밴드를 추가로 구성했다”며 “롯데홈쇼핑 론칭 기념으로 방송 중 전 구매 고객에게 폴브리알 수동 접이식 양산과 티롤 두줄 팔찌를 사은품으로 준다”고 말했다. 루이스카딘은 ‘손목 위의 품격’을 모토로 다국적 디자이너의 콘셉트를 공유한 브랜드로 이번 신제품을 24만 9000원에 선보인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브렛 필 1픽’ 유희관, 예비 FA 시즌 쇼케이스 어떤 모습 보여줄까

    ‘브렛 필 1픽’ 유희관, 예비 FA 시즌 쇼케이스 어떤 모습 보여줄까

    KIA의 효자 용병이었던 브렛 필이 뽑은 한국야구 대표 스타 유희관이 시즌 첫 등판한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유희관이 첫 스타트를 어떻게 끊을지 주목된다. 유희관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개막전에 등판한다. 상대 선발은 유력한 신인왕 후보 소형준이 나선다. 한국야구 개막 소식이 해외에도 화제가 되면서 해외 언론들은 KBO리그를 거쳐간 외국인들과의 인터뷰를 연일 보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역시 지난 6일 필과 조시 린드블럼(전 두산) 등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린드블럼은 주목할 만한 스타로 양의지(NC)를 뽑은 반면 필은 유희관을 뽑았다. 필은 유희관에 대해 “키가 작은 왼손 투수로 직구 최고 구속은 83마일(약 134㎞) 정도”라며 “공은 잘 보이는데 치기 어렵다”고 소개했다. 유희관은 느린 구속에도 리그 정상급의 무브먼트로 2013년부터 꾸준히 두자릿수 승수를 챙기며 두산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유희관은 김태형 감독이 “날씬해졌다”고 평가할 정도로 달라진 모습으로 시즌을 준비했다. FA가 되는 선수들은 몸값을 높이기 위해 ‘FA로이드’ 효과를 본다는 점에서 유희관의 이번 시즌 역시 기대받고 있는 상황이다. 야구팬들 사이에선 유희관이 미국팬들에게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느린 구속의 선발투수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유희관이 미국 야구팬들 앞에 서는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ESPN이 프로야구 중계를 하루 1경기만 하는데, 8일 경기는 KIA와 삼성의 경기가 예정돼있다. 유희관으로서는 한국팬들 앞에서만 예비 FA 시즌의 쇼케이스를 선보이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아미노트리 ‘엔바세, 아미노포켓5000’ 등 갤러리아 명품관 고메이494 입점

    아미노트리 ‘엔바세, 아미노포켓5000’ 등 갤러리아 명품관 고메이494 입점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아미노트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엔바세와 대표 인기 상품인 아미노포켓5000이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지하 1층 식품관인 고메이494에 입점한다고 7일 밝혔다. 아미노트리는 마시는 18종 아미노산 음료인 아미노포켓 핏이 2019년에 입점한 이후 엔바세 라인 6종과 아미노포켓5000등 전제품을 갤러리아 고메이494에서 선보이게 된다. 우리 몸의 정상적인 기능과 원활한 영양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18종 아미노산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엔바세는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 ▲비타민 제품인 비타민포켓골드와 비타민B컴플렉스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고 피부 세포 보호에 필요한 히알루론산 ▲장 건강과 면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알파로 구성된 식약처 인정 건강기능성 브랜드이다. 엔바세는 작년 3월 출시 이후 온라인상에서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번 갤러리아 백화점 정식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3차 물량까지 연속적으로 완판 행진을 기록한 간편한 18종 아미노산 서플리먼트인 아미노포켓5000도 입점하면서 아미노트리 주력 상품이 갤러리아 고메이494에 모두 입점하게 됐다. 아미노트리는 엔바세 및 아미노포켓5000의 입점을 기념해 오는 8일부터 2주간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1층 고메이494에서 입점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아미노트리 브랜드 관계자는 “엔바세 전 제품과 아미노포켓5000의 온라인상 인기를 오프라인까지 확대한 케이스”라며 “아미노산 대표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도권·PK 손잡은 권영세, 영남·충청 ‘원팀’ 된 주호영

    수도권·PK 손잡은 권영세, 영남·충청 ‘원팀’ 된 주호영

    수도권 4선 권, 조해진과 사실상 단일화 영남 5선 주, 러닝메이트로 이종배 영입 충청 이명수·김태흠, 정책위의장 구인난 오늘 최종 후보 등록까지 쉽지 않을 듯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5일 영남 최다선 주호영(5선·대구 수성갑) 의원과 수도권 최다선 권영세(4선·서울 용산) 당선자가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를 확정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이명수(4선·충남 아산갑), 김태흠(3선·충남 보령·서천) 의원은 이날까지 러닝메이트를 구하지 못하면서 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은 2강(强)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 당선자는 원내대표 도전을 준비해 온 부산·경남(PK) 3선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당선자가 정책위의장 후보를 맡기로 해 일종의 단일화에 성공한 케이스다. 정책위의장 파트너 찾기에 고심하던 둘은 지난 4일 정오를 데드라인으로 정해 두고 각각 독자 출마를 저울질했다고 한다. 그러다 결국 조 당선자가 정책위의장으로 방향을 틀면서 원팀을 이뤘다. 권 당선자는 통화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수도권 원내대표와 PK 정책위의장 조합의 강점을 강조했다. 조 당선자도 “당원과 국민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수도권과 영남의 협력으로 환골탈태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 두 사람이 밝혀 온 입장은 극과 극이다. 권 당선자는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조 당선자는 자강론을 강력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둘은 모두 “당선자들의 의사를 빨리 모아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주 의원도 이날 충청 3선 이종배(충주)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확정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강력한 리더십과 풍부한 의정 경험을 가진 주 후보와 함께 거대 여당에 당당히 맞서는 강한 야당의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 드리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애초 출마를 고사하던 이 의원은 수도권 권 당선자와 PK 조 당선자 간 조합이 완성되자 주 의원과 호흡을 맞추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통합당의 한 의원은 “어느 팀이 당선될지 모를 정도로 경선이 재밌어졌다”며 “이번에도 경선 당일 현장 분위기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후보 등록일 하루 전에 2강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앞서 정책위의장 파트너 없이 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과 김 의원은 6일 등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종배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인 점을 두고 “아무리 선거 승리에 욕심이 난다 해도 심판에게 선수를 제안하는 것은 올바른 처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위원장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코로나19 수출 쇼크] 일문일답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선방…불황형 적자와 달라”

    [코로나19 수출 쇼크] 일문일답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선방…불황형 적자와 달라”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3% 감소한 36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9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012년 1월 이후 99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하면서 ‘흑자 행진’이 멈춰 섰다.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바이러스 위기, 저유가 위기 등 삼중고가 겹친 미증유의 복합 위기로 인해 수출 여건이 악화된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다만 비대면(언택트) 산업, 홈코노미(Home+Economy) 산업, K-방역 산업 관련 품목 수출은 호조를 보였고, 무역수지 적자도 제조업 셧다운이 없고 중간재·자본재 모두 지속 수입에 따른 일시적 적자라고 설명했다. 수출과 수입 모두 폭락했던 2009년 당시 ‘불황형 적자’와 다르다는 것이다. 다음은 나승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의 일문일답.- 4월 수출 감소에 미친 저유가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 “특히 석유제품의 경우에 물량이 오히려 늘었음에도 단가 등이 대폭으로 감소한 것이 대표적인 케이스. 유가 하락에 따라 석유화학 쪽도 영향을 많이 받았고, 전반적으로 수요 감소에 따라 수출 주력 상품에 미친 영향이 많이 컸다.” - 4월 수출 감소율인 24.3%는 역대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감소율로 보면 전체 3위다. 2009년 1월에 34.5%, 2009년 5월에 29.4%, 그리고 이번 4월이 세 번째로 크다. 다만 지난해 조업일수가 이틀 적은 데다 역기저효과, 계절효과 등을 제외하면 실제로 17~18% 감소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 99개월 만의 무역수지 적자 전환을 정부에선 어떻게 바라보는지. “2009년도 무역수지 적자는 수출뿐만 아니라 자본재·중간재·소비재 수입까지 모두 줄어든 전형적인 ‘불황형 적자’였다. 그러나 이번엔 수입이 모두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불황형 적자로 보긴 어렵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도 다른 수출처를 찾지 못해 우리나라를 찾고 있다. 내수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반증이다. 과거처럼 구조적인 적자가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만 해소되면 바로 회복하는 일시적 적자로 봐야 한다.”-다른 나라 상황은 어떤지. “코로나19가 글로벌 교역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중국은 2017년 3월 이후 3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오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1~2월 수지는 35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일본은 지난해부터 흑자와 적자를 반복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다 올해 2~3월 흑자를 기록했으나, 3월 수지 흑자폭은 대폭 감소했다. 미국, 프랑스, 영국, 홍콩 등 주요 수출국도 1~2월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오히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인정받는 가운데 세계 주요기관은 한국의 경제 및 수출에 대해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 언택트 산업, 홈코노미, K-방역 산업엔 어떤 품목이 있는지. “언택트 산업은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원격의료, 전자상거래 등에 필요한 컴퓨터(99.3%), SSD(254.5%), 프린터(12.9%) 등 수출이 증가했다. 홈코노미로는 실내 생활 증대에 따라 특히 해외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화장지 원지(249.3%), 화장지 제품(122.3%), 가공식품(46.3%) 등 생필품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K-방역 관련 품목으론 의료용 방진복 수출이 326배 급증했고, 손소독제(7755.8%), 외과용 라텍스 장갑(7313.6%) 등도 수출이 증가했다. - 5월 해외 상황도 크게 개선될 것 같지 않다. 이달 전망은 어떻게 보는지. “5월 이후 수출 전망은 코로나19 사태의 진정 국면과 주요 교역국의 경제 재개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지금 예단하긴 쉽지 않다. 다만 주요 전망 기관들은 세계 경제 성장률이나 교역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하고 있어 수출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 같다. 그럼에도 일부 국가는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경향을 보이고 있고, 더불어 미국이나 유럽이 단계적으로 경제활동 재개하고 각국이 경기부양책 내놓는 상황이다. 이것들이 영향을 미치면 그에 힘입어서 수출세도 개선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유료 다큐·실시간 공연…케이팝 온라인 활동 ‘진화’

    유료 다큐·실시간 공연…케이팝 온라인 활동 ‘진화’

    슈퍼엠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109개국 7만 5000명 유료 접속 트와이스 다큐 오늘 유튜브 공개 갓세븐, 영상통화 1대1 팬 사인회 코로나로 콘서트 잇따라 취소되자 팬과 소통 넓혀 새 수익모델 창출코로나19로 국내외에서 콘서트가 잇따라 취소되는 가운데 케이팝 그룹들의 온라인 활동이 진화하고 있다. 온라인 유료 공연, 다큐멘터리 영상 유료 공개 등으로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넓히는 한편 새 수익 모델도 만들고 있다. 그룹 슈퍼엠은 지난 26일 네이버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첫 실시간 온라인 전용 공연을 펼쳤다. 120분간 이어진 콘서트에서는 화상채팅으로 연결된 전 세계 팬들이 무대 위 화면에 등장해 질의응답과 챌린지를 하는 등 실시간 소통으로 현장감을 더했다.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도 돋보였다.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신곡 퍼포먼스 중간에 호랑이가 무대를 뛰어다니거나 전체 공연장을 콜로세움으로 바꾸기도 했다. 최소 3만 3000원의 관람권을 미리 구매하는 유료 공연이었지만 전 세계 109개 국가에서 7만 5000명이 접속했다. 중국 그룹 웨이션브이(5월 3일), 엔시티 드림(10일), 엔시티 127(17일)도 같은 형태로 공연을 펼친다. SM 관계자는 “오프라인 공연을 단순 중계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온라인 콘서트라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온라인 전용 콘텐츠가 정착되면 새로운 공연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8~19일 방탄소년단도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방방콘’을 선보였다. 기존 콘서트 및 활동 영상을 약 24시간 동안 스트리밍해 공연에 목마른 팬들을 끌어들였다. 영상 중간에 멤버들이 깜짝 출연하거나 블루투스로 연결된 응원봉으로 현장 분위기를 가미했다. 실시간 접속자가 224만명을 넘었다.트와이스는 29일 국내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유튜브 오리지널 형식을 통해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 그룹 탄생부터 세계 투어 무대, 연습 모습 등 뒷이야기를 담아 15~20분 분량 영상 총 8편을 제작했다.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에게는 한번에 전편이 공개되고, 무료 회원에게는 순차 공개되는 방식으로 일부 유료 모델이 적용됐다. 지난 20일 새 앨범을 낸 갓세븐도 온라인 쇼케이스에 이어 영상통화로 1대1 팬 사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케이팝 그룹들의 온라인 활동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 대형기획사 관계자는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오프라인 공연을 재개하겠지만 최근 기존 온라인 활동보다 더 다양한 내용이 기획되고 있다”면서 “해외 팬들을 동시에 만나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고객 생각하며 끊임없이 배우는 정신이 약손명가의 원동력”

    “고객 생각하며 끊임없이 배우는 정신이 약손명가의 원동력”

    모든 손님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은 약손명가 여성 CEO 김현숙 대표. 약손명가는 약손테라피를 기반으로 피부미용업계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 에스테틱 산업의 해외 진출 선도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기에 해외 바이어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근로자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는 김현숙 대표는 미용업계 최초로 주5일제 시행에 따른 근로조건 개선으로 근로자 삶의 질 향상 및 업무 효율성, 생산성 증진에 힘써왔다. 김현숙 대표를 만나보자.― 처음 발을 들이게 된 계기는. “30여년 전 대기업 건설사에 다니고 있었는데 시집가면 그만둬야 했던 분위기에서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직업을 구해야 했다.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는 화장품 가게를 하다가 잘 돼서 동생이랑 동업했는데 생각보다 이윤이 많지 않았다. 동생한테 가게를 다 맡기고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다. “저는 어렸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안 예쁘다는 소리를 종종 들었다. 동생이랑 맨날 비교당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예뻐지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 색조 화장이나 눈썹을 그리는 부분을 잘하는 사람이나 기관에서 배웠다. 그렇게 배우고 나니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해줄 수 있는 위치까지 가게 됐고 미용에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친구나 또래보다 제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름답게 해주는 것’이었다. 사람들에게 부족한 외모에 대한 미움과 자책감을 없애주고 싶은 욕망이 컸다. 그래서 피부관리를 시작했다.” ― 피부관리가 쉬운 분야가 아니다. “처음 3개월은 매우 힘들었다. 그런데 그 시기를 극복하고 나니 다 잘 되기 시작했다.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은 여기서도 이어져 피부관리업을 하면서도 정말 많이 배우러 다녔다. 당시 제가 운영하던 곳의 상호가 ‘난 코스메틱’이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거기 원장 하면 교육 많이 받으러 다니는 사람으로 소문이 나기도 했다. 그러던 중에 현 이병철 회장님을 만났다. ‘약손 테라피’를 만들어 교육했을 때였는데 그동안 배웠던 것과 차원이 달라서 신선했다.” ― 약손 테라피가 기존 테라피와 어떤 점이 달랐는지. “약손 테라피를 배우기 전까지는 기존에 배운 내용을 접목해서 패턴을 약간 바꾸는 정도였다. 그런데 약손 테라피를 배우고 나니 더는 배울 것이 없겠구나 싶었다. 값진 진주를 만난 진주 장사가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고 다른 진주에는 더 관심을 안 두게 되듯이 말이다. 그렇게 이병철 회장님께 약손 테라피를 15년 내내 배웠고 지금도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고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인 차이점이 궁금하다. “저는 성격이 굉장히 급한 편이다. 고객들이 원하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제공해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고민이 생겼다. 어떤 고객은 당장에 효과가 좋은데 어떤 고객의 경우에는 효과가 늦게 오는 것이다. 제가 똑같이 정성을 다해 관리했는데도 말이다. 고민하다가 결국 답은 ‘습관’이었다. 안 좋은 습관을 지닌 분들이 효과가 늦은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잔소리를 엄청 많이 했다. 그렇게 해서 다 될 줄 알았는데 또 하나의 과제가 있었다. ‘타고난 지병’이다. 소화기능이 안 좋거나 폐기능이 안 좋으신 분들은 면역력이 약하다 보니 이런 분들에게 또 어떻게 해야 할지 무척이나 고민이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약손 테라피를 배워서 적용하니 이분들도 바로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때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 그래서 저는 고객들에게 당당히 ‘책임제’를 시행할 수 있었다. 20회 이상 진행했는데도 효과가 없으면 계속 무료로 관리를 해주겠다고 말이다. ” ― 비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 “저희는 고객들의 비만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를 연구해서 진행한다. 많이 먹어서 살이 쪘다면 섭취량을 줄이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타고난 에너지 소모량이 적다든지, 몸 자체의 기초 칼로리가 너무 적거나 하는 등의 케이스 말이다. 이런 분들에게 철저한 관리를 통해서 자세를 바로잡고 대사량도 좋게 만들어주다 보니 예전보다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효과를 본 고객들이 가족들이나 친구들을 많이 데리고 오기도 한다.” ― 약손명가를 운영하면서 힘든 순간도 많이 있었을 것 같다. “고객들을 만족하게 해 꾸준히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저에게 있어 항상 중요한 가치이다. 그중에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바로 ‘청결’이다. 일본에 갔을 때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을 맞이하는 것을 보며 바로 우리 매장에 적용했다. 최근 잇따른 경제 위기 속에서 많은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고객들이 꾸준히 찾아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표님께서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장 보람찼던 때가 있다면. “제가 40대였을 때 50대 고객 한 분이 계셨다. 저를 만나기 전 자신은 어디 가면 누군가가 못생겼다고 생각할까 봐 구석에 앉아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약손명가를 다니다 보니 예뻐졌다는 거다. 남편도 자녀도 친구도 예뻐졌다고 말하니 어느새 사람들 모인 자리 중앙에서 얼굴을 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피부관리를 받고 자신의 삶이 바뀌었다고 한 그 고객이 아직도 생각난다.” ―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서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들었다. “약손명가 직원 중 95% 이상이 피부미용 과를 졸업한 사람들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대학교들과 산학협력을 꾸준히 맺어왔다. 심지어는 협력을 맺은 대학들의 피부미용과에서도 약손명가 관련 전공을 따로 두었다. 약손명가에 취업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이를 위한 수업을 진행하는 과가 전국에 12군데가 있다.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이 배우고 있는 학생 1인당 100만원씩 1년에 116명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 지점들도 상당히 많다고 들었다. “국내 98개, 해외 25개가 있다. 또한 피부 전문 관리인 ‘달리아스파’ 10개, 다이어트 전문 인 ‘여리한 다이어트’ 9개 지점이 있다. 그리고 해외에서 우리 인지도는 정말 높다. 특히 일본의 경우 약손 테라피가 국내보다 더 유명하다. 일본에만 5개 지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 해외지점에는 국내 인재를 양성해 보내는 것인가. “그렇다. 교환 실습 형태로 1~3년 정도 해외로 파견근무를 시키는데 갔다 온 직원들이 굉장히 ‘긍정 마인드’가 넘쳐서 돌아오더라. 왜 그런가 했더니 해외에서 근무할 때 현지인들이 한국인들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직원들이 한국에 태어났음을 감사하게 될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자신감과 자부심이 가득해서 돌아온다. 이런 직원들이 다시 국내에서 일하게 되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 직원 관리를 직접 하는지. “올해 1월 1일 기준, 약손명가 직원은 총 950명이다. 웬만한 중소기업 이상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분들을 직접 교육하기도 하고 지점에서도 교육을 진행한다. 저희의 모든 직원은 매달 8~16시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마치고 나서 원장에게 테스트를 봐서 합격할 경우 수당을 더 주는 등 교육 분위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곳에 지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첫 번째로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공부를 좋아해야 한다. 교육이 많은 점이 좋아서 이곳에 왔던 직원 중 생각보다 공부량이 훨씬 많아서 그만둔 사례도 있을 만큼 이곳에는 교육이 많다. 인체해부학, 영양학이라든지 최신 트렌드를 꿰고 있어야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자신뿐 아니라 남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중요하다. 세 번째는 책임감이다. 고객들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특히 직원이나 미용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해줄 말이 있는지. “일할 때는 일에 집중하고 쉴 때는 쉼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직원들에게 직업에 대한 전문 서적을 읽으라고도 한다. 친구들이나 식구들에게는 안부 문자를 하며 친분을 강화하고 건강을 챙기라고 한다. 하지만 노는 날에는 제발 나가서 뭐라도 하라고 하는 편이다. 정 가기 싫으면 편의점에라도 가라고 한다. 또한 영혼을 위한 투자도 강조한다. 종교시설도 가고 음악도 듣고 일기도 써보라고 한다. 일만 하고 나서 육체나 정신이 피폐해지면 안 되기 때문이다.” ― 독자들에게도 한 마디 한다면. “배우자, 직장, 직업 이 세 가지가 삶을 결정한다. 특히 직업의 측면에서 이야기한다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라고 하고 싶다. 좋아하면서 잘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다음 취미로 해도 늦지 않다. 중학교 때부터라도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잘하는 것에 승부를 걸어라.”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한다. “저는 어렸을 때 외모에 자신감이 없었다. 오빠가 저는 가려야지 예쁘다고 놀렸고 주변 사람들은 항상 동생과 비교했다. 너무 안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살았다. 그런데 24살부터는 동생보다 예쁘다는 소리를 듣게 됐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이 들기 시작했다. 지금 저는 무척 건강하고 자식들도 모두 잘살고 있다. 제 마지막 소원은 소천했을 때 주변 사람들로부터 ‘예쁜 할머니가 돌아가셨네’라는 소리를 듣는 거다.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저처럼 아름답기를 열망하는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곳으로 소문난 약손명가를 원장과 직원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 고정화 객원기자 hwa@seoul.co.kr
  • [현장영상]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 쇼케이스 무대

    [현장영상]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 쇼케이스 무대

    걸그룹 오마이걸이 27일 오후 4시 미니 7집 앨범 ‘NONSTOP’(논스톱)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쇼케이스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유튜브 비공개 링크로 생중계됐다.오마이걸의 신곡 ‘살짝 설렜어(Nonstop)’는 개성 있는 보컬과 리드미컬한 베이스, 에너제틱 신스 사운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업템포 댄스곡이다. 스티븐 리와 세바스찬 토트, 안드레아스 요한슨, 로렐이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고 작사가 서지음과 오마이걸 멤버 미미가 가사를 붙였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국내 입양 문제 많아… 법 개정 힘쓸 것”

    “국내 입양 문제 많아… 법 개정 힘쓸 것”

    “3교대 방직공장에서 일하던 소녀가 변호사도 되고 국회의원도 될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입니다. 제가 살아온 삶처럼 누구든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꿈꾸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세상,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습니다.” 부산 해운대을 선거구에서 상대 당 현역을 꺾은 미래통합당 김미애(50) 당선자는 22일 10대 때 근무했던 방직공장 인근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기자와 만나 본인의 “기적과 같은 인생의 환경이 돼 준 대한민국이 바로 기적”이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꿈꾸고 노력하면 이룰수 있는 세상돼야” 김 당선자는 ‘여공 출신 배지’로 개천에서 용 난 케이스다. 15세 때 어머니를 여의고 가난 탓에 고교 1학년인 17세 때 중퇴한 뒤 봉제공장 여공, 잡화점 판매원, 식당 서빙 등 닥치는 대로 일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사회에 나와 보니 힘든 일도 많았다. 그래서 약자를 도울 수 있는 변호사가 돼야 겠다고 마음먹고 공부했다”고 회고했다. 29세 때 동아대 법대 야간 과정에 늦깎이로 진학해 하루 15시간 이상씩 공부하며 줄곧 과 수석자리를 지켰고 34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미혼이지만 백혈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언니의 아들과 입양한 딸을 키우고 있다. 싱글맘에 대한 시선에 대해서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국내 입양제도에 관심이 많은 그는 “2012년 8월 입양특례법이 개정됐으나 출생신고법 등 법적 장애가 많아 오히려 국내 입양은 줄어들었다”면서 “아이들이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5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부산지방변호사회 수석부회장 및 인권위원장, 미투 법률지원단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 인권, 아동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는 “홀로된 아이들을 보면 어릴 적 생각이 난다. 우리 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 국회에 들어가면 보건복지위원회에 들어가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너진 공정·정의… 바로 잡도록 노력” 김 당선자는 도전적인 삶을 살면서 왜 진보가 아닌 보수를 선택했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그는 “제가 자랄 때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었지만 지금은 공정과 정의가 무너졌다. 보수의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가 다시 자리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21대 국회에서 주목되는 초선으로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미래한국당 윤주경(비례 1번) 당선자와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용우(경기 고양정) 당선자를 지목했다. 글 사진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하늘서 코로나19 감염자 찾는다… ’팬데믹 드론’ 현실화

    [핵잼 사이언스] 하늘서 코로나19 감염자 찾는다… ’팬데믹 드론’ 현실화

    하늘에서 드론으로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를 찾아내는 새로운 기술이 조만간 현실화될 전망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코네티컷 주 웨스트포트 경찰이 이른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드론'을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팬데믹 드론은 한마디로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를 날아다니며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를 하늘에서 찾아내는 기술을 갖고있다. 이 드론은 비행하면서 사람들의 체온, 기침 여부, 심장 박동수와 호흡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곧 고열과 기침 등을 동반하는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를 하늘에서 광범히하게 찾아낼 수 있는 셈이다.웨스트포트 경찰 측은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누가 감염됐는지, 얼마나 널리 퍼졌는지 알아내는 것"이라면서 "드론을 활용해 귀중한 인명 구조 데이터를 원격으로 살펴보면 위급상황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을 포함한 잠재적 위험 그룹에 대한 더 나은 건강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해변, 기차역, 공원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경찰 측은 인권 문제를 고려해 사적인 공간을 모니터하거나 대상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안면인식 기술 등의 사용은 배제한다.보도에 따르면 팬데믹 드론은 캐나다 드론업체 드라간플라이와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진의 합작으로 개발됐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자바안 차일 교수는 "약 5~10m 떨어진 거리에서 사람의 심박수와 호흡수를 높은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면서 "누군가 기침과 재채기 하는 것을 발견하기 위해 특별한 알고리즘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케이스를 감지하지는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 질병의 존재 유무를 찾을 수 있는 믿을만한 도구가 될 것"이라면서 "이 새로운 기술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추적하는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