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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라드 포텐녀’ 이예준, 보이스코리아2 우승

    ‘발라드 포텐녀’ 이예준, 보이스코리아2 우승

    이예준(26)이 엠넷의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준은 31일 밤 경기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다른 세 결승 진출자를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우승자는 사전 온라인 투표 5%와 생방송 실시간 문자투표 95%로 가려졌다. 결승 진출자인 이예준, 유다은, 윤성기, 이시몬 등 네 명은 이날 두 가지 주제로 무대를 꾸며 승부를 겨뤘다. 먼저 ‘쇼케이스’(Showcase)를 주제로 꾸며진 무대에서 이예준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선보였다. 이어 음악 전문가들이 선정한 대한민국 ‘레전드’ 100명의 아티스트 가운데 보컬 부문에 이름을 올린 뮤지션의 곡을 부르는 두 번째 무대에서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불렀다. 신승훈은 “내가 만들었지만 부르기 어려운 곡 중의 하나가 ‘보이지 않는 사랑’인데 잘 불렀다. 목소리와 노래가 잘 어우러졌다. 이예준과 코치 강타의 노림수가 장난이 아닌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날 본무대가 끝난 뒤 가수 패티김이 코치 및 경연자들과 합동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우승 발표 직후 이예준은 눈물을 흘리며 “여기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강타 코치님 사랑한다. 끝까지 믿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예준에게는 현금 3억원과 함께 차량, 앨범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이예준의 우승으로 ‘보이스코리아 2’는 지난 3개월간의 승부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부문부터 도입하면 충분히 가능” “차별 여전해 나쁜 일자리만 늘릴 것”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정부는 네덜란드 모델 중심의 시간제 일자리로 고용률 70%를 달성하겠다는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사회 구조와 직장 문화가 다른 우리나라에 유럽식 개념의 시간제 일자리를 도입하는 일은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올라가고 일자리 창출이 더딘 상황에서 (시간제 일자리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면서도 “근로 조건이 불안정한 우리나라에서 일자리 확대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결국 나쁜 일자리만을 양산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좋은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착에 필요한 문제점을 해결하거나 최소한 병행해서 진행해야 한다는 얘기다. 시간제 일자리에 긍정적인 전문가들은 “(시간제 일자리가) 정착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면서 “공공부문 등 현실화할 수 있는 영역부터 모델 케이스를 발굴하고 전파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동법 전문가인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30일 “유럽에서 시간제 일자리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근로 조건의 안정성과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새로운 가치가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라면서 “임금 수준과 각종 사회보장 비용 등을 정규직 수준으로 맞추며 시간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는 정부가 고용보험 등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지원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필요에 따라 시간제와 종일 근무의 전환이 탄력적으로 이뤄지는 ‘파트타임 전환 청구권’ 등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 외 직장 내 시간제 근로자가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우리 사회에서 시간제 일자리는 허드렛일 정도로 인식해 왔는데 여기에 따른 각종 차별 등의 관행을 어떻게 끊어버리느냐가 정책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고용의 질적 측면을 담보할 만한 법적·정책적 뒷받침에 대한 고민이 빠져 있어 시간제 일자리가 비정규직만 양산할 것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네덜란드만 해도 시급이 1만 6000원 수준인데 현재 우리나라 법정 최저 임금이 4860원임을 고려하면 동일 임금을 맞추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네덜란드처럼 복지와 관련된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깔려 있지 않고 출산 여성에 대한 차별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책만 도입한다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도 “현재 민간 기업에서 비정규직 일자리를 아주 싸게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정책에 얼마나 호응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태현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은 “노사정 일자리 협약의 내용을 봐도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개념을 장황하게 설명했는데 그냥 정규직 신분으로 고용을 보장한다고 하면 될 일”이라면서 “네덜란드형 시간제 일자리를 도입하겠다는 것은 외형만 따르는 것이지 그 내용을 보면 결국 무기계약직 양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부의 주장대로 시간제 일자리가 양질의 일자리가 되려면 신분 자체가 정규직으로 보장되어야 하고 임금도 정규직 기준에 따른 시간제 임금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문화재는 제 자리 있을 때 최고의 가치” “저자세 외교 버리고 문화주권 행사를”

    “문화재는 제 자리 있을 때 최고의 가치” “저자세 외교 버리고 문화주권 행사를”

    지난해 10월 일본 대마도에서 국내 반입된 서산 부석사관세음보살좌상 등 국보급 불상 2점의 환수를 촉구하는 토론회가 30일 오후 ‘서산부석사 관세음보살좌상 제자리봉안위원회’(봉안위) 주최로 한국 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실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이들 문화재 환수를 둘러싼 양국 국민 감정이 악화되면서 반환이 답보상태라는 사실에 착안, 실효성 있는 반환 운동에 나설 것을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주제발표와 토론 내용을 요약한다. ●주경 스님(조계종 기획실장) 문화재는 제 자리에 있을 때 가장 가치를 드러내고 종교적으로도 신심을 불러일으킨다. 관세음보살은 천수천안을 갖고 세상의 모든 구석진 곳을 다 살피는 자비의 화신이다. 700년전 서산 부석사에서 금동관세음보살상을 주조하고 극락전에 모셨던 조상들도 똑같은 발원을 했다는 사실이 일본에 남아있는 복장기에 분명하게 기록돼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유훈과도 같은 그 발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서산부석사 관세음보살좌상은 본 자리인 서산부석사로 돌아와야 한다. ●김원웅 봉안위 공동대표(전 국회의원) 1965년 박정희 정부 당시 체결된 한일조약에 따라 일본이 약탈해간 우리 문화재를 일본 소유로 인정했다. 정부가 문화재 환수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이 불평등한 한일조약에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부석사 관세음보살좌상 제자리 찾기가 한일조약을 재체결하기 위한 국민운동에 시동을 거는 문화운동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일본 측이 부석사 불상의 정당한 소장경위를 밝히지 못한다면 되돌려줄 수 없다. 우리 정부도 저자세 외교를 버리고 당당하게 문화주권을 행사해야 한다. ●김경임 중원대 교수(전 튀니지 대사) 부석사 불상 문제는 오래전 약탈된 문화재가 절도라는 범죄를 통해 원 소유국에 돌아온 국제적으로도 희소한 케이스다. 원만한 해결에 도달해 국제적으로 전범을 세울 필요가 있다. 약탈이 증명된 경우 불법 문화재를 일본 문화재로 등록해 소유한 데 대해 피약탈국 입장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불상 반환에 조건을 붙이는 등 협상을 요구할 수 있다. 약탈 문화재임을 증명하지 못한 경우에도 이 불상 반환에 앞서 일본정부에 대해 출처를 정식 요구할 수 있다. ●김문길 부산외국어대 교수 현재 대마도에 있는 조선 불상은 거의 화상을 입은 것이고 화상을 입지 않은 것은 당시 고가품으로 교토나 오사카로 방출된 것이라는 데 연구자들은 일치하고 있다. 화상을 입은 것은 왜구의 약탈품으로 보는 게 중론이다. 한·일 양국의 교류품은 기증 시기와 주체와 관련한 문헌이 있다. 반면 화상 입은 불상은 아무 증거가 없다. 왜구가 방화하고 약탈한 것으로 봐야 한다. ●지운 스님(수덕사 주지) 일본 대마도에서 불상이 돌아온 후 도처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일본인들은 반한시위를 하는 등 몰상식한 행위까지 한다. 우리는 불투도(不偸盜)를 계율로 삼는 수행자로 범죄행위에 단호해야 하지만 불망언(不妄言)을 일삼는 행위에도 단호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 봉안위 조사에 따르면 일본엔 불상이 방치되고 대세자보살은 불두만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표기조차 잘못돼 있다. 현재 나타난 결과만 따져도 참회가 우선일 것이다. ●이명수 새누리당 국회의원 19대 국회와 새 정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현 시점에서 전 국민적 공감을 높이고 미래 담론 형성을 위해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문화재환수국회포럼’을 결성할 것을 제안한다. 18대 국회에서 추진했던 ‘약탈문화재환수특별위원회’ 구성도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 특위가 구성되면 민간단체, 지자체, 교민 등의 자발적인 활동 결집에 용이할 것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성동일 겸손 발언 “난 욕먹지 않을 수준, 게다가 가격 대비…”

    성동일 겸손 발언 “난 욕먹지 않을 수준, 게다가 가격 대비…”

    배우 성동일이 겸손한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쇼케이스에서 성동일은 자신의 연기에 대해 “욕먹지 않을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이날 성동일은 “주변에서 명품 배우라는 이야길 해준다”면서 “연기를 잘해서가 아니라 가격 대비 쓸 만한 배우이기 때문”이라고 겸손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번 영화에서 성동일은 야구를 하는 고릴라를 팀에 영입하는 베테랑 에이전트 성충수 역을 맡았다. 성충수는 인간미나 의리는 고려하지 않고 프로의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오로지 돈이라는 철칙에 따라 행동하는 속물 근성 가득한 인물이다. 그러나 성동일 특유의 사람 냄새 묻어나는 연기가 더해지면서 악역임에도 결코 미워할 수만은 없는 캐릭터로 그려진다는 것이 영화사 측의 설명이다. 성동일 겸손 발언을 접한 팬들은 “성동일 겸손 발언, 그래도 연기는 명품”, “성동일 겸손 발언, 성품도 명품이네”, “성동일 겸손 발언,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 미녀’ 미나 근황, 중국서 속이 훤히 보이는…

    ‘월드컵 미녀’ 미나 근황, 중국서 속이 훤히 보이는…

    미나 근황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드컵 미녀’ 가수 미나(41)는 23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중국에서 이번 신곡 기자회견. 안무는 나나스쿨에서 받고 댄서는 중국 팀이에요”라며 현지에서 발표한 신곡 쇼케이스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미나는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풍의 흰색 드레스를 입고 댄서들과 함께 섹시한 춤을 추고 있다. 긴 시스루 레이스 사이로 드러난 늘씬한 각선미가 40대의 나이를 무색케 한다. 미나는 “중국 대표 사이트 바이두에서 신곡이 11위에 올랐네요. 12위는 코코리, 13위는 주화건, 17위 왕페이. 중화권 쟁쟁한 가수들이 다 올라와 있네요”라면서 “더욱 노력할게요. 응원해주세요”라고 팬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미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나 근황, 어디서 뭐하나 했더니 중국 활동을 하고 있었구나”, “미나 근황,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다”, “미나 근황, 중국 차트 11위 대단”, “미나 근황? 미나가 누구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섹시한 응원으로 주목받으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M·YG, KT와 홀로그램 콘텐츠 사업

    SM·YG 두 가요계 대형기획사가 KT와 손잡고 홀로그램 콘텐츠 사업을 전개한다. 20일 두 기획사에 따르면 SM은 최근 KT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홀로그램 공간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YG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사업 지원을 받아 KT, 디지털 공간 전문 기업 디스트릭트와 공동으로 홀로그램 콘텐츠 투자·배급사인 ‘NIK(Next Industry K)’를 설립해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SM은 홀로그램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KT는 이를 위한 홀로그램 전용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SM은 지난해 8월부터 홀로그램을 이용한 가상현실 콘서트 ‘V 콘서트’를 선보였다. YG는 ‘NIK’를 통해 홀로그램 공연 콘텐츠와 테마파크에 제공할 콘텐츠를 확보해 오는 7월 에버랜드를 시작으로 ‘K팝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이후 서울 동대문, 제주 등 국내뿐 아니라 중국·홍콩·싱가포르·북미·유럽 등 전 세계 20여 곳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K팝 홀로그램-YG 앳 에버랜드’ 쇼케이스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젠틀맨’을 홀로그램 영상으로 구현하며 9월까지 빅뱅·투애니원의 콘텐츠를 마련한다. YG는 “‘K팝 테마파크’의 라이선스 수입 외에 기업 브랜드 프로모션, 테마파크 안에서의 관련 상품 판매 등을 통해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며 “K팝 아티스트와 그 음원을 활용하는 디지털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팝 홀로그램-YG 앳 에버랜드’에서 선보일 싸이의 홀로그램 공연은 21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월드 IT 쇼(WIS)’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조용필’ 카트에 담고, 자녀와 콘서트 보고… 문화소비 ‘큰손’으로

    ‘조용필’ 카트에 담고, 자녀와 콘서트 보고… 문화소비 ‘큰손’으로

    ‘헬로(Hello)세대’가 문화시장을 흔들고 있다. 최근 가요계를 강타한 조용필의 19집 ‘헬로’ 신드롬에 기름을 부은 주역은 50~60대. 이들이 지금 가요계를 넘어 영화, 방송 등 대중문화 전반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이들의 문화소비 태도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무기력하게 ‘실버세대’에 편입하는 대신 최신 문화 트렌드를 당당히 능동적으로 향유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20만장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조용필의 새 앨범은 지금 시내 대형마트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고 있다. 오프라인 음반 매장이 사라진 데다 인터넷 구매에 상대적으로 익숙지 않은 5060들이 소비처로 마트를 선택한 셈이다. 앨범 유통 및 배급을 맡은 유니버설 뮤직은 “대형마트의 계산대 옆에 광고판과 앨범 판매대를 설치했는데 판매율이 기대치를 휠씬 뛰어넘어 우리도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음반시장이 극도로 위축된 현실에서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는 것이다. 새 앨범의 경우 대형마트에서는 점포당 기껏 5장 정도만 비치했으나, 초기 반응이 좋아 별도의 대형 매대를 설치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구사했는데 전략이 먹혔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조용필 앨범 특수가 이어지면서 마트 음반 매장의 구매자 가운데 50대 이상의 비중은 37.1%로 껑충 뛰었다. 이처럼 5060이 맹렬히 가세한 ‘헬로세대’가 조용필의 앨범에 반색하는 배경은 뭘까. 문화가에서는 “막연한 향수도 있겠지만 그가 이번 앨범에서 로커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팝과 발라드는 물론 로큰롤과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음악으로 승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다시 말해 젊은 세대에 합류하고 싶었지만 아이돌 가수를 받아들일 준비는 돼 있지 않았던 장년층들의 욕구를 만족시켰다는 것이다. “‘헬로’가 뽕짝은 따라 부르기 싫은데 그렇다고 소녀시대를 흉내낼 수도 없었던 세대의 소구점에 정확히 맞아떨어졌다”는 게 중론이다. 헬로세대의 부상은 발 빠른 마케팅 덕에 가속을 붙였다. ‘헬로’ 제작사는 프로모션도 아이돌 가수 방식을 택했다. 음원 온라인 선(先) 공개,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쇼케이스 개최 등 아이돌 가수들에게 적용한 마케팅 장치를 그대로 활용했다. 결국 다양한 세대가 한꺼번에 음악적인 소통을 하는 기대 이상의 상승 효과를 거뒀다. 이런 과정에서 새롭게 힘을 얻은 ‘헬로세대’는 앞으로도 세력을 꾸준히 얻어 갈 전망이다. 조용필 소속사인 YPC프로덕션의 조재성 실장은 “요즘 사무실에 조용필의 새 앨범 덕분에 사는 느낌이 새롭다는 5060들의 격려 전화가 빗발친다”고 말했다. 음반 출시 전 사전 모니터링 단계에서도 헬로세대의 욕구는 뚜렷이 잡혔다. “우리도 록음악이 좋고 공연장에도 가고 싶다”는 5060들의 대답이 쏟아졌다는 것이다. 공연시장 쪽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소녀시대, 샤이니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는 공연 때마다 ‘해피 패밀리존’을 만들어 5060세대와 자녀들이 함께 보는 객석을 만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이돌 가수들을 좋아하는 5060을 겨냥해 자녀, 손자들과 함께 와서 즐기는 좌석을 130~800석 만드는데 매회 전량 매진된다”고 말했다. 다음 달 1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5만명 규모의 대형 콘서트를 여는 가수 이문세도 5060세대의 단체 관람을 정조준해 10+1 ‘덤티켓’을 기획했다. 자녀 세대와 함께 온 부모에게는 특별 할인도 해 준다. 젊은 관객 이상의 소비력을 갖췄다는 것도 공연시장이 이들을 주목하는 대목. CJ E&M 음악 마케팅팀 이재향 과장은 “대중미디어가 일방적으로 골라 주는 음악을 받아들이는 어린 세대와 달리 5060세대는 다양한 음악 장르의 경험자들이라는 점도 마케팅 포인트”라면서 “시간과 지갑에 여유가 있는 이들은 올드 팝스타에서부터 최신 공연형 가수 콘서트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잠재적 ‘멀티’ 소비자들”이라고 말했다. 방송계에서도 5060은 리모컨의 주도권을 쥔 주요 시청층으로 대접받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쪽에서도 이들을 겨냥한 소재로 승부를 건다. SBS의 힐링 토크쇼 ‘땡큐’는 최근 사진작가 김중만, 만화가 이현세, 가수 이문세, 축구감독 허정무 등 50대 출연자들을 대거 동원했다. SBS ‘자기야’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MBC ‘세바퀴’ 등 토크 프로그램들도 40대 후반부터 5060 등 중년 출연진을 간판으로 내세운다. 방송 관계자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들은 특정 연령층만 공략하기보다 모든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된다”면서 “중년 출연자들이 부부관계, 고부갈등, 자녀양육 등 일상 이야기를 털어놓아 동년배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시장에서 5060의 영향력은 이미 입증됐다.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한 MBC ‘백년의 유산’도 젊은 남녀 주인공보다 박원숙, 정보석, 전인화, 박영규 등 장년층 배우들의 인기가 압도적이다. 인구학적인 측면에서도 문화시장에서 헬로시장의 저력은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금의 50~60대는 자신들을 노년이라고 자각하지 않는 데다 자녀 세대보다도 인구층이 더 두꺼워 전례 없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이들이 대중문화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것은 이 같은 자의식과 자존감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될성부른 창작 뮤지컬 골라주세요

    될성부른 창작 뮤지컬 골라주세요

    서울시뮤지컬단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힘내라, 우리 뮤지컬’을 선보인다. ‘2013 창작뮤지컬 기획개발 공모’에서 선정된 창작 뮤지컬 3편을 제작단계별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19일까지 오르는 쥬크박스 뮤지컬 ‘문나이트’는 정식 공연을 올리기 전에 관객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마련하는 ‘트라이 아웃’ 공연이다. 1990년대 대중문화 전성기에 춤꾼들의 아지트이자 춤의 메카였던 서울 이태원의 나이트클럽 문나이트를 배경으로 당시 유행하던 음악과 춤을 재연했다. KBS ‘유머1번지’, ‘쇼비디오자키’ 등을 만든 이상훈 PD가 연출을 맡고, 비보이 40여명이 출연해 1990년대 문화와 추억을 전한다. 개그맨 심현섭이 나이트클럽 디스크 자키로 변신해 코믹 연기를 펼친다. 이어지는 ‘경성 딴싱퀸’(23~25일)은 1936년 일제강점기의 이야기다. 일본이 경성에서 사교댄스를 금지하고 댄스홀을 폐쇄하자 지식인과 예술가들이 조선총독부에 ‘딴스홀을 허하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극단 아리랑이 내놓은 연극 ‘경성에 딴스홀을 허하라’(2009)의 뮤지컬 버전이다. 주인공들이 조선과 일본의 자존심을 건 댄스 대회를 준비하며 춤을 통해 사랑과 우정, 조국을 알아간다는 내용이다. 음악극 ‘십이야’, 연극 ‘뿔’로 주목받은 연출가 김관과 이민형이 함께 연출한 이 작품은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헤이, 미스터 디제이’(28~29일)는 낭독극 형식이다. 납치사건이 있던 1973년과 2009년을 오가면서 ‘작전명 KT’의 비밀을 풀어낸다. 당시 정치적 이유로 금지곡이던 한대수의 ‘물 좀 주소’와 ‘행복의 나라로’, 이장희의 ‘그건 너’, 양희은의 ‘그날’, 김민기의 ‘아침이슬’ 등으로 시대상을 전한다. 개그맨 김늘메가 출연한다. 서울뮤지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문가와 관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작품을 보완하면서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 레퍼토리의 가능성도 점쳐볼 계획이다. 각 공연 1만원, 모든 작품 패키지 2만 4000원. (02)399-1114.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과거 조용필 벗고 ‘신인’으로 다시 태어나”

    “과거 조용필 벗고 ‘신인’으로 다시 태어나”

    “프로듀서가 이번 앨범이 10만장 정도 나갈 것 같다고 했을 때 기대치를 낮추라고 했어요. 나중에 실망할까 봐서요. 지금은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19집 앨범 ‘헬로’의 20만장 돌파를 앞두고 가수 조용필(63)이 1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흥행 돌풍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신곡 ‘바운스’는 최근 음원 차트와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앨범은 18만장(15일 현재)이 팔렸다. ‘가왕’으로 군림하는 그도 새 음반을 내면서 겁이 났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23일) 쇼케이스 이후 음원 차트에 전곡이 올라가고 1위를 했을 때 이러다가 혹시 잘못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심스러워서 친구들과의 만남도 줄이고 행동 반경도 집과 사무실로 더 좁아졌죠.” 이번 앨범의 의미를 묻자 “과거 조용필의 무게는 필요 없다고 생각했고 신인 조용필로서 어떤 음악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했다. 내게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싹 지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 중인 20집 앨범은 더욱 과감하게 갈 수도 있다”면서 음악적 혁신을 계속할 것을 밝혔다. 그는 데뷔 45년 만에 처음으로 8월 슈퍼소닉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것에 대해 “인디밴드 20~25개 팀이 ‘헬로 스테이지’에 서는 조건”이라면서 인디밴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일본 시그마 측이 19집 앨범의 일본어 발매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6년 이후 일본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일본에서 앨범이 발매된다면 콘서트만 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는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국 투어를 시작하는 그는 12월까지 20회가량 국내에서 공연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서인영 “CJ 부회장 과도한 총애 소문은 오해”

    서인영 “CJ 부회장 과도한 총애 소문은 오해”

    가수 서인영이 재벌가와 지나치게 친분을 갖는다는 루머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서인영은 14일 이태원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미니엘범 ‘포에버 영(Forever You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서인영은 “CJ E&M과 특히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면서 과도하게 재벌가와 어울린다는 소문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소문 대로 그렇지는 않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유독 재벌을 통해서가 아니라 가수들은 대형기회가를 통해서 앨범이 나가니까 함께 하는 것일 뿐”이라면서 “저처럼 친한 걸 따지자면 모든 연예인분들이 알고 지낸다. 저만 유독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고 궁금해 하시는데 그러실 것 없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CJ E&M 이미경 부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저랑 어울리실 시간이 없을 거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이고, 많은 아티스트들도 역시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이다. 누구 한사람을 주목해서 예뻐하기 보다는 모두를 아우르고 친구처럼 지내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인영은 이날 미니앨범 타이틀곡 ‘헤어지자’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미니앨범은 15일 발매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 싸고도 강하네, 무서운 녀석들…스마트폰 맞춤형 중저가 ‘강세’

    싸고도 강하네, 무서운 녀석들…스마트폰 맞춤형 중저가 ‘강세’

    스마트폰 사양이 평준화되고 이동통신 보조금 규제가 강화되면서 휴대전화 단말기 값에 낀 거품이 빠지고 있다. 스마트폰 판매 구도 역시 고사양 프리미엄 제품 위주에서 사양별·기능별로 특화된 맞춤형 중저가 제품 중심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이다. 최근 출시된 제품 가운데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착한 스마트폰’들을 살펴봤다. 최근 KT 전용 모델로 출시된 ‘옵티머스GK’(5인치)는 전작인 ‘옵티머스G 프로’(5.5인치)와 외형은 물론 성능도 비슷하다. 옵티머스G 프로와 마찬가지로 ▲1.7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DDR2 램(RAM·임시저장장치) ▲1300만 화소 후방 카메라(전방 210만 화소)를 탑재했다. 내장 메모리 용량은 옵티머스G 프로의 절반인 16GB로 줄었다. ‘제로갭(커버 유리 일체형) 터치’ 공법을 적용한 풀고화질(HD)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와 패널을 채택했고, 인치당 화소 수는 440ppi로 옵티머스G 프로보다 높다. 운영체제(OS)로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을 넣었고, 일체형 배터리(3100㎃h)를 탑재해 사용 시간도 넉넉하다. 특히 옵티머스GK에는 ‘듀얼 레코딩’, ‘VR 파노라마’, ‘트래킹 포커스’, ‘내 폰과의 대화’를 비롯해 ‘스마트 비디오’, ‘듀얼 카메라’, ‘레코딩 일시정지’ 등 LG전자의 대표적 사용자경험(UX)이 모두 들어가 있다. 한 손에 쥐기 버거운 스마트폰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최신 기능을 이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해 보인다. 출고가 79만 9700원. 지난달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된 팬택 ‘베가S5스페셜’(5인치)은 독특한 컬러 디자인과 특화 기능 등이 강점으로 꼽히는 제품이다. IPS HD 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 카메라, 1.5㎓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 대부분 사양이 지난해 출시된 ‘베가S5’와 같다. 고용량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 데 무리가 없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복잡한 조작을 간편하게 바꿔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T간편모드’도 탑재돼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본 제공되는 다양한 색상의 커버를 활용해 고객이 취향에 따라 스마트폰 색상을 최대 8가지로 조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팬택, 스마트폰 커버 제조업체인 슈피겐SGP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과 케이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했다. 패키지 안에 포함된 ‘네오하이브리드’ 케이스를 활용해 다양한 색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51만 9000원. SK텔레콤의 ‘착한 기변’ 대상 고객은 27만원을 할인받아 구매가 25만원으로 기기 변경이 가능하다. 특화된 기능의 스마트폰을 찾는다면 아이리버가 내놓은 20만원대 제품 ‘울랄라5’(5인치)나 NEC 카시오(일본)의 ‘지즈원’(4인치)을 참고할 만하다. 자급제용 제품인 울랄라5는 5인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와 1㎓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구글 안드로이드 4.1 버전 젤리빈 OS와 2000㎃h 배터리를 장착했다. 가격 대비 사양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울랄라5에는 듀얼 심(유심칩 2개 장착 가능) 기능이 채택돼 있다. 해외 출장 시 현지에서 선불통화 칩 등을 사 끼우면 현지 요금으로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어 비즈니스맨이나 유학생들의 전화비 걱정을 덜어준다. ‘해외로밍 요금 폭탄’을 경험해 본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필요성을 절감할 기능이다. 후면 800만 화소·전면 3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있어 메모리 확장도 할 수 있다. 아날로그 FM 라디오 기능도 지원한다. 손에 쥐는 느낌을 좋게 하기 위해 라운드 형태로 디자인됐고, 블랙과 티타늄 실버 컬러의 조합으로 디자인 완성도도 높였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소비자가격은 27만 8000원.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된 카시오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지즈원은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방수용 스마트폰이다. 수심 1.5m 깊이에서도 30분 동안 고장 없이 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레저 산업이 발달한 북미 지역에서는 대표적인 마니아용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했다. 출고가 43만원.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신화가 돌아왔다’ 신화 11집 예약

    ‘신화가 돌아왔다’ 신화 11집 예약

    ‘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정규 11집 음반 ‘더 클래식’이 8일부터 선주문 예약에 들어간다. 이번 음반은 4만장 제작될 예정이며 8일 오전 10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음반은 16일에 발매된다. 이번 한정판에는 사진작가 조선희가 촬영한 100여쪽의 포토북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신화의 로고가 새겨진 블랙 틴케이스로 제작된다. 신화의 소속사 신화컴퍼니는 11집 음반의 타이틀곡 ‘디스 러브’가 몽환적인 느낌의 도입부와 트렌디한 비트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음반은 지난해 내놓은 10집과 또 다른 새로움과 특별함을 담았다”면서 “신화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치에 걸맞는 음반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7일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틀곡 ‘디스 러브’를 비롯한 음반 전체의 트랙 리스트가 공개됐다. ‘디스 러브’는 신화의 8집 타이틀곡을 작곡한 브라이언 킴이 작사하고 10집 타이틀곡 ‘비너스’를 작곡한 영국 작곡가 앤드류 잭슨과 프로듀서 리맥커천 팀이 신화를 위해 작곡한 곡이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 “예쁜 여성 전화번호 얻고 싶다면 ‘기타’ 들어라”

    “예쁜 여성 전화번호 얻고 싶다면 ‘기타’ 들어라”

    길거리를 지나다 마음에 드는 아름다운 여성의 전화번호를 얻고 싶다면 기타를 ‘무기’로 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 프랑스 사우스 브르타뉴 대학 행동 과학 연구팀이 300명의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재미있는 실험결과를 내놔 눈길을 끌고있다.   연구의 주제는 ‘기타가 여성 유혹에 미치는 영향’. 연구팀은 20살의 남성을 고용한 후 브르타뉴 쇼핑센터 앞을 지나는 18~22세 사이 여성 300명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남성에게 주어진 ‘무기’는 바로 기타 케이스, 스포츠 가방, 빈 손. 연구팀의 의도는 이 남성이 각각의 ‘무기’를 들었을 때 전화번호를 얻는 성공 확률을 측정하고자 한 것. 여성 100명 씩 3번에 걸쳐 이루어진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남성이 기타를 들었을 때 전화번호를 얻는 확률이 무려 31%에 이른 것. 이는 빈 손(14%), 스포츠 가방(9%)에 비해 배 이상의 수치. 연구를 이끈 니콜라스 게겐 교수는 “남자가 악기를 연주한다는 의미는 그가 지적이고 독립적인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받아 들여지는 것 같다.” 면서 “미디어 속에 묘사되는 부와 지위가 있는 기타 치는 남자도 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반대로 ‘기타 치는 여성’은 남성에게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겐 교수는 “여성에게 기타가 있든 없든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 면서 “남성에게 있어 기타 치는 여성은 하나의 매력적인 재주를 가진 사람일 뿐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경기 성장? 둔화?… 경제지표 엇갈려

    美 경기 성장? 둔화?… 경제지표 엇갈려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를 바꿔 쓰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섣불리 낙관론을 펴지 못하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고용지표와 집값은 호조세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16만 5000명 늘었다. 시장 예상치(14만명)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실업률은 7.5%다. 전달보다 0.1% 포인트 떨어져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08년 12월(7.4%) 이후 가장 낮다. 주요 20대 도시의 집값을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케이스 실러 지수는 지난 2월 1년 전보다 9.3% 상승했다. 2006년 5월(10.1%)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고다. 2007년 하반기부터 얼어붙었던 주택시장에 임대사업자 등 민간 수요가 서서히 형성되는 신호로 풀이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뉴욕 다우존스는 장중 1만 5000선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인 1만 4973.96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표를 뜯어보면 미국의 경기회복을 단언하기에 부족하다고 설명한다. 미국 경제가 장기침체를 겪으면서 기준 자체가 열악해졌기 때문이다. 채현기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늘어나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경제활동참가율이 낮고 장기 실업자가 많은 수준”이라면서 “고용시장의 회복 강도가 강하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실업률 하락이 긍정적이지만, 이는 고용이 늘었다는 신호인 동시에 오랜 불황에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구직단념자가 늘어난 탓도 있다는 얘기다. 제조업을 비롯한 실물경제지표가 부진한 것도 미국의 경기회복을 점치기 어렵게 한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가 집계하는 서비스업지수는 지난달 53.1로 전달(54.4)보다 떨어졌다. 시장 예상(54.0)은 물론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다. 앞서 발표된 제조업지수는 50.7로 올들어 최저다. 1분기 경제성장률도 전기 대비 2.5%(연율 기준)로 시장 기대(3.0%)에 못 미쳤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처럼 연초 회복되다가 봄·여름에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춘곤증세’가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한국의 대미 수출 등이 빠르게 늘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설] 성폭행 현장서 미적댄 경찰 한심하다

    지난해 2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오원춘 사건’이 일어난 수원 지동에서 또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그렇지만 경찰은 여전히 강력사건에 무력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출장 스포츠마사지사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성폭행한 혐의로 범인을 구속했다. 하지만 시민의 지팡이란 말이 민망할 정도로 한심한 경찰의 초동대처가 도마에 올랐다. 경찰은 출장 나간 마사지사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미 긴급을 요하는 비상상황인 것이다. 그럼에도 경찰은 1시간 가까이 집앞에서 시간을 허송하다 범인을 뒤늦게 검거했다. 창문 틈으로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을 살펴봤지만 긴급 상황이라고 판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걸 해명이라고 하는가. 강력사건일수록 현장에서의 기민한 초동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케이스를 보면 경찰이 과연 강력사건에 대한 최소한의 현장감각이라도 갖추고 있는지 의문이다. 인질극 등 돌발적인 상황을 우려해 강제 진입하지 않았다는 말도 상황논리상 전혀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그러나 성폭행범을 눈앞에 두고도 적극적으로 검거에 나서지 않은 것은 어떤 명분을 들이대도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경찰청은 지난해 오원춘 사건 이후 사람의 생명과 신체에 상당한 위험이 있는 위급상황일 때는 집주인이 거부하더라도 경찰이 강제로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지침까지 만들었다. 성폭행보다 더 치명적이고 위급한 상황이라는 게 도대체 뭔가. 무릇 인간에게 성(性)은 생(生) 못잖게 소중한 것이다. 스스로 만든 지침에 대한 해석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니 경찰의 ‘직무지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경찰은 성폭행은 최악의 반인륜 범죄라는 인식부터 새롭게 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성폭행범이 전자발찌 착용자라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한다. 성폭행 우범자의 경우 인권 보호 차원에서 형사와 파출소 직원이 1대1로 담당하고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있다니 전자발찌무용론이 나올 만도 하다. 어차피 도입한 전자발찌라면 범죄자 인권도 중요하지만 좀 더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경찰은 명운을 걸고 성폭행 범죄 근절에 나서라.
  • 전경련 “한국경제 우려 불식”

    전경련 “한국경제 우려 불식”

    재계는 박근혜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 새 정부의 정책 의지를 반영해 중소·중견기업인 20명이 사절단에 포함됐으며, 첫 여성대통령의 첫 순방임을 고려해 여성 기업인도 4명이나 동행한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이번 박 대통령의 방미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김창근 SK수펙스협의회 의장 등 4대 그룹 회장단을 비롯해 총 51명의 경제인이 대거 출동한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17개 대기업 회장들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5단체장도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정부가 대략의 지침만 내려준 가운데 참가자 구성을 주도한 전경련은 북한 리스크와 경제민주화 등 대내외적으로 위기 상황임을 감안해 역대 최대로 사절단을 꾸렸다. 과거 대통령 순방 때 경제사절단 규모는 통상 20~30명 수준이었다. 전경련은 “경제사절단이 북한 리스크로 야기된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의 시각들을 불식시키기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기업 오너급 경영인이 15명이나 포함된 것은 처음으로 정부 관계자도 놀랄 정도다. 4대 그룹 총수의 대통령 순방 동행도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 이후 9년 만이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대규모 경제사절단에 대해 “경제살리기 행보의 일환으로 동행한다고 볼 수 있다”며 “규모가 크고 오너들이 많이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역대 대통령 해외 순방 때 동행한 적이 없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재계의 여성 CEO로 참가해 눈길을 끈다. 중소·중견기업인들이 각각 11명·9명 등으로 대기업보다 많은 20개사가 참여한 것도 주목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인의 방미단 동행 규모로는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특히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을 겸하고 있는 한재권 서도산업 대표가 동행한다.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도 초청 케이스로 사절단과 함께한다. 한편 과거 사절단에 포함됐던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STX의 강덕수 회장, 전경련 회장을 역임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등은 빠졌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韓英수교·정전기념 ‘K-뮤직 페스티벌 쇼케이스’

    韓英수교·정전기념 ‘K-뮤직 페스티벌 쇼케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은 2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K-뮤직 페스티벌 쇼케이스’를 열었다. 한·영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K-뮤직 페스티벌’은 6월 14~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사진은 런던 공연단 가운데 한 명인 안숙선 명창이 쇼케이스에서 판소리 ‘흥부가’를 열창하는 장면이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아내 생일날 11억 복권당첨!…최고의 선물한 남성

    아내의 생일날 우리 돈으로 11억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화제다. 26일 미국 지역 WIS-TV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소도시 케이스(Cayce)에 사는 한 남성이 1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남성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추첨한 메가밀리언 복권에 2등으로 당첨돼 원래 25만 달러(약 2억 7730만원)를 받게 될 예정이었으나 구매 당시 1달러를 더 주고 ‘메가플라이어’라는 옵션을 선택해 당첨금이 100만 달러로 올랐다고 사우스캐롤라이나 교육복권 측이 전했다. 그는 “아내는 내가 복권 사는 것을 싫어했지만, 이제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당첨금은 새 집 마련에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0년 1월 주(州) 복권협회가 판매를 시작한 메가밀리언을 매 주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구매했다고 한다. 그는 당첨될 때까지 자신이 골라놓은 번호만을 고집했고 이 중 5개(6, 8, 12, 22, 43)를 맞췄다. 그가 틀린 번호는 28번이었다. 그는 앞으로도 자신이 고른 번호 그대로 복권을 계속 구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복권의 1등 당첨금과는 3만 달러(약 3000만원) 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이번 당첨 복권이 나온 상점에는 복권 판매 대가로 1만달러(약 1100만원)의 수수료를 받게 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술 안 먹어도 지방간에 비만이면 ‘이것’ 먹어라

    술 안 먹어도 지방간에 비만이면 ‘이것’ 먹어라

    술을 먹지 않아도 간에 지방이 끼는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 이 같은 질환이 의심되거나 나아가 비만인 사람들은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 의과대학(CWRU SOM) 연구진이 ‘NAFLD’의 가장 심한 상태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에 걸리게 한 실험 쥐 그룹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타민 E가 이 같은 질환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ASH’는 비만은 물론 제2형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성인 질환과도 연관된다. 또한 이 증상이 만성화되면 작은 덩어리가 만들어지는 간 경변이 되며 나아가 간 기능이 떨어진 간부전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심하면 간암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연구는 ‘NASH’ 환자들을 통해 비타민 E의 섭취량과 간 질환과의 연관성을 제시했던 한 가설을 테스트하기 위해 비타민 E가 결핍된 쥐 그룹을 실험군으로 사용했다. 연구진은 “예상대로 이들 그룹에서는 지방 조직이 증가했고 간 손상에 관한 몇 가지 증상이 나타났다.”면서 “이에 비타민 E 보충제를 투여하자 증상 대부분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대니 매너 박사는 “이는 비타민 E 결핍과 간 질환과의 관계가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너 박사는 “이번 결과는 비만과 관련한 간 질환 발병에 관한 잠재적 위험성을 가진 수많은 사람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단순하고 저렴한 식생활 개선만으로도 이 같은 질병의 위험을 지닌 사람들에게 큰 이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타민 E는 심장질환이나 암,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다양한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지만 정확한 효과는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대해서도 매너 박사는 “그 같은 결과는 성인 대부분이 비타민 E의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인을 위한 비타민 E 권장 섭취량은 하루 4mg이다. 비타민 E는 시금치와 같은 잎채소나 해바라기씨와 같은 씨앗과 견과류에 포함된 식물성 기름 등에 포함돼 있다. 사진=자료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길섶에서] 대문사진 심리학/진경호 논설위원

    카카오톡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문사진’은 대개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자기 얼굴 사진과 가족 사진, 풍경이나 사물 사진, 그리고 연예인 사진을 내건 경우와 아예 아무런 사진도 없는 경우다. 미술심리치료를 업으로 둔 지인이 대문사진에 담긴 심리를 들려줬다. 자신의 얼굴을 내건 사람은 자의식과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라고 했다. 변화하는 자신을 보며 만족해하고, 남들이 이를 알아주길 바란다고 한다. 아이들 사진을 내건 경우는 누구나 짐작하듯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케이스. 그러나 사진 속 웃음이 꼭 현실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토를 달았다. 풍경이나 사물에는 자신의 상황이 암시돼 있다. 타인들과 거리를 두면서 넌지시 자기 상황을 알리는 셈이다. 연예인을 내건 사람은 심리적 사춘기에 놓여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아예 사진을 내걸지 않는 경우는 자기 보호의 심리가 유독 강한 케이스. 지인은 나루터에 고즈넉이 앉아 있는 자신을 내걸었다. “강 이쪽에서 저쪽으로 사람을 건네주는 뱃사공이 아닐까 싶다”면서….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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