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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한 달-감염 비상] 응급실 옆에 출입 잦은 통로·엘리베이터… 美선 뒷문 이송

    [메르스 한 달-감염 비상] 응급실 옆에 출입 잦은 통로·엘리베이터… 美선 뒷문 이송

    지난해 9월 미국의 첫 에볼라 확진 환자인 토머스 에릭 덩컨이 이송된 곳은 댈러스의 텍사스 건강장로회 병원 응급실이었다. 당시 구급차는 병원 본관 오른편 하몬 타워 밑의 통로로 진입한 후 응급환자 대기실을 통과해 덩컨을 응급실로 옮겼다. 이 응급실에서 덩컨은 만 하루 동안 다른 환자들과 함께 치료를 받았고 결국 병원 의료진 2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같은 해 10월 아프리카 기니에서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고 뉴욕 벨뷰 병원으로 이송된 크레이그 스펜서는 덩컨 사례와는 달랐다. 스펜서는 환자들로 붐비는 응급실을 피해 뒷문으로 이송돼 격리병동으로 후송됐다. 크레이그와 덩컨 사례를 통해 병원 내 상존하는 감염 가능성과 특정 전염병 환자의 응급실 진입 동선 등 건축학적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가 미국에서 쏟아졌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덩컨의 진료일지를 공개하며 병원의 대응 문제점을 집중 지적했다. 국내 대형병원 응급실들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병원 내 진원지’로 떠오르면서 감염에 취약한 건축구조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8일 서울신문이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와 건축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의 진입 동선과 내부 격리시설의 구조적 문제점을 분석한 결과 응급실을 중심으로 내·외부 출입 동선이 겹치기 쉬운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응급실과 건물 각층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간 거리는 몇 m에 불과하다. 응급실로 연결되는 통로가 많고, 응급실 출입자와 외부 출입자의 동선이 겹치고 있다. 응급실 밖에서 14번째 환자에게 감염된 케이스가 나온 이유다. 이날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확진자 81명 중 77명은 응급실 내부에서 감염됐다. 전문가들은 응급실 공간과 구조적 취약점은 삼성서울병원뿐 아니라 거의 모든 병원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윤형진 동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국내 병원들은 응급실로 몰리는 환자들을 최대한 정체 없이 수용할 방법만 고민했다”면서 “감염 가능성은 고려 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리다 보니 응급실 구조 자체가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모든 병원의 응급실 입구가 하나였고 최근에야 응급차량과 걸어서 오는 환자의 입구가 분리된 정도”라고 설명했다. 병원 건축 기준에서 격리시설 마련에 대한 기본 가이드라인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정 아주대 건축학과 교수는 “응급실을 둬야 한다는 기본적 규정만 있을 뿐, 의료기관 내 환기시설 등에 관한 세부 기준이 국내에는 없다”고 말했다. 유럽이나 일본 등은 이런 동선 기준과 격리시설 설치를 규정하는 병원 설계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다. 유럽감염병네트워크(EUNID)는 3차(전문)병원 근처에 고도격리시설(HIU)이 있어야 하고 HIU 요건으로는 별도의 보안장치가 된 출입문과 오염물질에 접촉한 직원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 청결구역과 오염구역 분리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일본 역시 각 현에서 규칙을 마련, 격리시설을 1·2종으로 구분해 규모, 크기, 포함하는 설비, 공기 유출 등 17개 세부 항목에 따른 이동 동선과 격리 공간을 정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복면가왕 ‘빙수야 팥빙수야’ 정체는 마마무 솔라?

    복면가왕 ‘빙수야 팥빙수야’ 정체는 마마무 솔라?

    “(복면가왕 팥빙수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하세요” 지난 14일 MBC ‘복면가왕’에서 1승을 거둔 ‘빙수야 팥빙수야’(이하 팥빙수)의 정체가 마마무 ‘솔라’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솔라가 이같이 답변했다. 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는 18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소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Pinky Funk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수록곡 ‘프레킨 슈즈’와 타이틀곡 ‘음오아예’의 화려한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는 복면가왕 ‘팥빙수’의 정체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MC딩동은 마마무 솔라에게 복면가왕 “‘팥빙수’의 주인공으로 지목을 받고 있다”며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솔라는 “기사를 많이 봤는데 굉장히 노래를 잘한다는 뜻으로 안다.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도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확실한 답변을 피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MC딩동은 솔라에게 “그럼 혹시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싶지 않느냐”며 질문 공세를 펼쳤다. 그러자 솔라는 “그렇다”고 짧게 대답했고, 이에 MC딩동은 “이미 출연하고 있지 않느냐”며 집요하게 물음을 던졌다. 그러나 솔라는 묘한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할 뿐이었다. 한편 ‘빙수야 팥빙수야’의 정체에 대해 누리꾼들은 마마무 솔라와 함께 신보라, 럼블피쉬 최진이 등을 거론하고 있다. 글·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독일 보건장관 “한국 사례는 비극적” 언급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독일 보건장관 “한국 사례는 비극적” 언급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독일 보건장관 “한국의 사례는 비극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던 65세 독일인 남성이 이 바이러스와 연관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독일 전역에서 치료받은 세 번째 감염 환자이자 사망 사례로는 두 번째이지만 독일 국적인으론 처음이다. 이번 소식은 감염 경로에서부터, 완쾌된 것으로 간주됐다가 이후 합병증으로 숨진 경위, 감염 추정 기간 접촉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것으로 보고 당국이 사망 사실을 발표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16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는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민덴-뤼베케 출신으로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를 여행하고 나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여행지에서 가축 시장을 둘러보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르스는 통상 중동의 단봉 낙타(Dromedary Camel·등에 큰 혹이 하나인 낙타)가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만큼 이번 케이스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번 환자 치료 병원 관할인 니더작센주의 코르넬리아 룬트 보건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중동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은 단봉 낙타와 이 동물의 분비물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당황스러운 것은 의사들이 그가 메르스를 극복했다고 보고 지난달 중순 오나스브뤼크 마리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끝낸 뒤 오스터카펠른 병원으로 옮겼다는 점이다. 환자는 그럼에도 이달 6일 밤 오스터카펠른 병원에서 폐 합병증으로 숨지고 말았다. 독일 저명 일간지 디 벨트는 이를 두고 의료진이 당황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룬트 장관은 “환자의 사망을 추모하는 동시에, 쾌유를 기대했으나 이제는 큰 상실을 감당해야 할 유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이 환자를 통한 감염 확산 여부에 대해 룬트 장관은 이 환자와 접촉한 이들의 메르스 감염은 이 환자 진료 직후부터 이뤄진 대비를 통해 철저히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200명 이상의 접촉자 전원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룬트 장관은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 19명이 사망한 한국을 예로 들면서 “한국의 사례는 메르스에 대한 체계적·협력적(coordinated) 질병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비극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영문판이 보도했다. 이번 환자의 사망 일시는 지난 6일 밤이었지만, 열흘이나 지난 이날에야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합병증 사망이라는 소식이 공개된 것도 이채롭다. 의료적 판단에 그만큼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 가축시장 둘러보다가 감염? “200명 접촉했지만..” 추가 감염 여부보니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 가축시장 둘러보다가 감염? “200명 접촉했지만..” 추가 감염 여부보니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가축 시장 둘러보다가 감염? “200명 접촉했지만..” 추가 감염은?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독일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각) AFP는 독일 보건 당국의 말을 인용해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여행을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65세 독일인 남성이 지난 6일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여행하고 귀국한 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격리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달 거의 회복했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일반 병원으로 옮겼지만 폐 합병증으로 결국 숨졌다. 독일 전역에서 치료받은 세 번째 감염 환자이자 사망 사례로는 두 번째이지만 독일 국적인으론 처음이다. 이 남성은 여행지에서 가축 시장을 둘러보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르스는 통상 중동의 단봉 낙타(Dromedary Camel·등에 큰 혹이 하나인 낙타)가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만큼 이번 케이스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번 환자 치료 병원 관할인 니더작센주의 코르넬리아 룬트 보건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중동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은 단봉 낙타와 이 동물의 분비물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니더작센 주 코넬리아 룬트 보건장관은 이날 “65세 남성과 접촉한 200여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추가 감염 우려는 없다”며 “지자체와 지역 병원이 의심 증상이 발생한 즉시 환자를 격리 조치 했고, 정부 보건 부처와 로버트코흐연구소, 본 대학이 접촉자 조사에 긴밀하게 협력했다”고 밝혔다. 또 룬트 장관은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 19명이 사망한 한국을 언급하며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례를 통해 철저한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이 남성과 접촉한 사람은 200명 이상이지만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추가 감염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YTN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 사례는 비극적”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 사례는 비극적”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 사례는 비극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던 65세 독일인 남성이 이 바이러스와 연관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독일 전역에서 치료받은 세 번째 감염 환자이자 사망 사례로는 두 번째이지만 독일 국적인으론 처음이다. 이번 소식은 감염 경로에서부터, 완쾌된 것으로 간주됐다가 이후 합병증으로 숨진 경위, 감염 추정 기간 접촉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것으로 보고 당국이 사망 사실을 발표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16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는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민덴-뤼베케 출신으로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를 여행하고 나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여행지에서 가축 시장을 둘러보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르스는 통상 중동의 단봉 낙타(Dromedary Camel·등에 큰 혹이 하나인 낙타)가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만큼 이번 케이스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번 환자 치료 병원 관할인 니더작센주의 코르넬리아 룬트 보건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중동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은 단봉 낙타와 이 동물의 분비물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당황스러운 것은 의사들이 그가 메르스를 극복했다고 보고 지난달 중순 오나스브뤼크 마리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끝낸 뒤 오스터카펠른 병원으로 옮겼다는 점이다. 환자는 그럼에도 이달 6일 밤 오스터카펠른 병원에서 폐 합병증으로 숨지고 말았다. 독일 저명 일간지 디 벨트는 이를 두고 의료진이 당황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룬트 장관은 “환자의 사망을 추모하는 동시에, 쾌유를 기대했으나 이제는 큰 상실을 감당해야 할 유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이 환자를 통한 감염 확산 여부에 대해 룬트 장관은 이 환자와 접촉한 이들의 메르스 감염은 이 환자 진료 직후부터 이뤄진 대비를 통해 철저히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200명 이상의 접촉자 전원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룬트 장관은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 19명이 사망한 한국을 예로 들면서 “한국의 사례는 메르스에 대한 체계적·협력적(coordinated) 질병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비극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영문판이 보도했다. 이번 환자의 사망 일시는 지난 6일 밤이었지만, 열흘이나 지난 이날에야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합병증 사망이라는 소식이 공개된 것도 이채롭다. 의료적 판단에 그만큼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 독일 전역에서 메르스로 판정받아 치료 받은 케이스는 이번이 세 번째이지만, 국적인 사망 환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현지 인터넷 매체인 슈피겔 온라인은 지난 2013년 3월 UAE 출신의 73세 환자가 뮌헨에서 사망했고, 에센에선 카타르 출신 환자가 결국 치유됐다고 앞선 두 사례를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한국 사망자와 다른 점은 무엇?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한국 사망자와 다른 점은 무엇?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한국 사망자와 다른 점은 무엇?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던 65세 독일인 남성이 이 바이러스와 연관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독일 전역에서 치료받은 세 번째 감염 환자이자 사망 사례로는 두 번째이지만 독일 국적인으론 처음이다. 이번 소식은 감염 경로에서부터, 완쾌된 것으로 간주됐다가 이후 합병증으로 숨진 경위, 감염 추정 기간 접촉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것으로 보고 당국이 사망 사실을 발표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16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는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민덴-뤼베케 출신으로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를 여행하고 나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여행지에서 가축 시장을 둘러보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르스는 통상 중동의 단봉 낙타(Dromedary Camel·등에 큰 혹이 하나인 낙타)가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만큼 이번 케이스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번 환자 치료 병원 관할인 니더작센주의 코르넬리아 룬트 보건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중동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은 단봉 낙타와 이 동물의 분비물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당황스러운 것은 의사들이 그가 메르스를 극복했다고 보고 지난달 중순 오나스브뤼크 마리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끝낸 뒤 오스터카펠른 병원으로 옮겼다는 점이다. 환자는 그럼에도 이달 6일 밤 오스터카펠른 병원에서 폐 합병증으로 숨지고 말았다. 독일 저명 일간지 디 벨트는 이를 두고 의료진이 당황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룬트 장관은 “환자의 사망을 추모하는 동시에, 쾌유를 기대했으나 이제는 큰 상실을 감당해야 할 유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이 환자를 통한 감염 확산 여부에 대해 룬트 장관은 이 환자와 접촉한 이들의 메르스 감염은 이 환자 진료 직후부터 이뤄진 대비를 통해 철저히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200명 이상의 접촉자 전원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룬트 장관은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 19명이 사망한 한국을 예로 들면서 “한국의 사례는 메르스에 대한 체계적·협력적(coordinated) 질병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비극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영문판이 보도했다. 이번 환자의 사망 일시는 지난 6일 밤이었지만, 열흘이나 지난 이날에야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합병증 사망이라는 소식이 공개된 것도 이채롭다. 의료적 판단에 그만큼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 독일 전역에서 메르스로 판정받아 치료 받은 케이스는 이번이 세 번째이지만, 국적인 사망 환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현지 인터넷 매체인 슈피겔 온라인은 지난 2013년 3월 UAE 출신의 73세 환자가 뮌헨에서 사망했고, 에센에선 카타르 출신 환자가 결국 치유됐다고 앞선 두 사례를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걸그룹 마마무 ‘핑크 펑키’ 미리듣기 영상

    걸그룹 마마무 ‘핑크 펑키’ 미리듣기 영상

    걸그룹 마마무(MAMAMOO)의 새 앨범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16일 자정 마마무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Pink Funky)’의 음원 일부가 담긴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마마무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음오아예’를 포함, 중독성 있는 색소폰 루프의 트랩힙합 장르의 ‘프레킨 슈즈(Freakin shoes)’,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파워풀한 발라드곡 ‘따끔’,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1960년대 펑크 장르의 ‘갑과을(No no no)’ 음원 일부가 담겨있다. 이밖에도 디스코가 녹아 든 미디움 템포의 알앤비 ‘셀프 카메라(Self Camera)’, 에스나와 함께 발표했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곡 ‘아훕(AHH OOP!)’ 등 총 6곡의 음원을 미리 들어 볼 수 있다. 이번 마마무의 새 앨범 ‘핑크 펑키’는 마마무의 노래들이 지금까지 그래왔듯, 여자들의 적극적인 사랑방식을 대변하는 돌직구 가사와 실력파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한편 마마무는 오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영상=마마무(MAMAMOO) 2nd MINI ALBUM ‘Pink Funky’ 스포일러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독일 보건장관 “한국의 사례는 비극적”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독일 보건장관 “한국의 사례는 비극적”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독일 보건장관 “한국의 사례는 비극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던 65세 독일인 남성이 이 바이러스와 연관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독일 전역에서 치료받은 세 번째 감염 환자이자 사망 사례로는 두 번째이지만 독일 국적인으론 처음이다. 이번 소식은 감염 경로에서부터, 완쾌된 것으로 간주됐다가 이후 합병증으로 숨진 경위, 감염 추정 기간 접촉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것으로 보고 당국이 사망 사실을 발표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16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는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민덴-뤼베케 출신으로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를 여행하고 나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여행지에서 가축 시장을 둘러보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르스는 통상 중동의 단봉 낙타(Dromedary Camel·등에 큰 혹이 하나인 낙타)가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만큼 이번 케이스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번 환자 치료 병원 관할인 니더작센주의 코르넬리아 룬트 보건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중동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은 단봉 낙타와 이 동물의 분비물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당황스러운 것은 의사들이 그가 메르스를 극복했다고 보고 지난달 중순 오나스브뤼크 마리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끝낸 뒤 오스터카펠른 병원으로 옮겼다는 점이다. 환자는 그럼에도 이달 6일 밤 오스터카펠른 병원에서 폐 합병증으로 숨지고 말았다. 독일 저명 일간지 디 벨트는 이를 두고 의료진이 당황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룬트 장관은 “환자의 사망을 추모하는 동시에, 쾌유를 기대했으나 이제는 큰 상실을 감당해야 할 유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이 환자를 통한 감염 확산 여부에 대해 룬트 장관은 이 환자와 접촉한 이들의 메르스 감염은 이 환자 진료 직후부터 이뤄진 대비를 통해 철저히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200명 이상의 접촉자 전원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룬트 장관은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 19명이 사망한 한국을 예로 들면서 “한국의 사례는 메르스에 대한 체계적·협력적(coordinated) 질병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비극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영문판이 보도했다. 이번 환자의 사망 일시는 지난 6일 밤이었지만, 열흘이나 지난 이날에야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합병증 사망이라는 소식이 공개된 것도 이채롭다. 의료적 판단에 그만큼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 사망자와 다른 점은?”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 사망자와 다른 점은?”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 사망자와 다른 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던 65세 독일인 남성이 이 바이러스와 연관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독일 전역에서 치료받은 세 번째 감염 환자이자 사망 사례로는 두 번째이지만 독일 국적인으론 처음이다. 이번 소식은 감염 경로에서부터, 완쾌된 것으로 간주됐다가 이후 합병증으로 숨진 경위, 감염 추정 기간 접촉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것으로 보고 당국이 사망 사실을 발표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16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는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민덴-뤼베케 출신으로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를 여행하고 나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여행지에서 가축 시장을 둘러보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르스는 통상 중동의 단봉 낙타(Dromedary Camel·등에 큰 혹이 하나인 낙타)가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만큼 이번 케이스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번 환자 치료 병원 관할인 니더작센주의 코르넬리아 룬트 보건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중동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은 단봉 낙타와 이 동물의 분비물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당황스러운 것은 의사들이 그가 메르스를 극복했다고 보고 지난달 중순 오나스브뤼크 마리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끝낸 뒤 오스터카펠른 병원으로 옮겼다는 점이다. 환자는 그럼에도 이달 6일 밤 오스터카펠른 병원에서 폐 합병증으로 숨지고 말았다. 독일 저명 일간지 디 벨트는 이를 두고 의료진이 당황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룬트 장관은 “환자의 사망을 추모하는 동시에, 쾌유를 기대했으나 이제는 큰 상실을 감당해야 할 유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이 환자를 통한 감염 확산 여부에 대해 룬트 장관은 이 환자와 접촉한 이들의 메르스 감염은 이 환자 진료 직후부터 이뤄진 대비를 통해 철저히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200명 이상의 접촉자 전원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룬트 장관은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 19명이 사망한 한국을 예로 들면서 “한국의 사례는 메르스에 대한 체계적·협력적(coordinated) 질병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비극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영문판이 보도했다. 이번 환자의 사망 일시는 지난 6일 밤이었지만, 열흘이나 지난 이날에야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합병증 사망이라는 소식이 공개된 것도 이채롭다. 의료적 판단에 그만큼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 사망자와 차이점은?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 사망자와 차이점은?

    독일 메르스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 사망자와 차이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던 65세 독일인 남성이 이 바이러스와 연관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독일 전역에서 치료받은 세 번째 감염 환자이자 사망 사례로는 두 번째이지만 독일 국적인으론 처음이다. 이번 소식은 감염 경로에서부터, 완쾌된 것으로 간주됐다가 이후 합병증으로 숨진 경위, 감염 추정 기간 접촉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것으로 보고 당국이 사망 사실을 발표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16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는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민덴-뤼베케 출신으로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를 여행하고 나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여행지에서 가축 시장을 둘러보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르스는 통상 중동의 단봉 낙타(Dromedary Camel·등에 큰 혹이 하나인 낙타)가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만큼 이번 케이스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번 환자 치료 병원 관할인 니더작센주의 코르넬리아 룬트 보건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중동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은 단봉 낙타와 이 동물의 분비물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당황스러운 것은 의사들이 그가 메르스를 극복했다고 보고 지난달 중순 오나스브뤼크 마리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끝낸 뒤 오스터카펠른 병원으로 옮겼다는 점이다. 환자는 그럼에도 이달 6일 밤 오스터카펠른 병원에서 폐 합병증으로 숨지고 말았다. 독일 저명 일간지 디 벨트는 이를 두고 의료진이 당황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룬트 장관은 “환자의 사망을 추모하는 동시에, 쾌유를 기대했으나 이제는 큰 상실을 감당해야 할 유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이 환자를 통한 감염 확산 여부에 대해 룬트 장관은 이 환자와 접촉한 이들의 메르스 감염은 이 환자 진료 직후부터 이뤄진 대비를 통해 철저히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200명 이상의 접촉자 전원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룬트 장관은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 19명이 사망한 한국을 예로 들면서 “한국의 사례는 메르스에 대한 체계적·협력적(coordinated) 질병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비극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영문판이 보도했다. 이번 환자의 사망 일시는 지난 6일 밤이었지만, 열흘이나 지난 이날에야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합병증 사망이라는 소식이 공개된 것도 이채롭다. 의료적 판단에 그만큼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 독일 전역에서 메르스로 판정받아 치료 받은 케이스는 이번이 세 번째이지만, 국적인 사망 환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현지 인터넷 매체인 슈피겔 온라인은 지난 2013년 3월 UAE 출신의 73세 환자가 뮌헨에서 사망했고, 에센에선 카타르 출신 환자가 결국 치유됐다고 앞선 두 사례를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 사례는 비극적이다”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 사례는 비극적이다”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 사례는 비극적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던 65세 독일인 남성이 이 바이러스와 연관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독일 전역에서 치료받은 세 번째 감염 환자이자 사망 사례로는 두 번째이지만 독일 국적인으론 처음이다. 이번 소식은 감염 경로에서부터, 완쾌된 것으로 간주됐다가 이후 합병증으로 숨진 경위, 감염 추정 기간 접촉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것으로 보고 당국이 사망 사실을 발표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16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는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민덴-뤼베케 출신으로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를 여행하고 나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여행지에서 가축 시장을 둘러보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르스는 통상 중동의 단봉 낙타(Dromedary Camel·등에 큰 혹이 하나인 낙타)가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만큼 이번 케이스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번 환자 치료 병원 관할인 니더작센주의 코르넬리아 룬트 보건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중동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은 단봉 낙타와 이 동물의 분비물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당황스러운 것은 의사들이 그가 메르스를 극복했다고 보고 지난달 중순 오나스브뤼크 마리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끝낸 뒤 오스터카펠른 병원으로 옮겼다는 점이다. 환자는 그럼에도 이달 6일 밤 오스터카펠른 병원에서 폐 합병증으로 숨지고 말았다. 독일 저명 일간지 디 벨트는 이를 두고 의료진이 당황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룬트 장관은 “환자의 사망을 추모하는 동시에, 쾌유를 기대했으나 이제는 큰 상실을 감당해야 할 유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이 환자를 통한 감염 확산 여부에 대해 룬트 장관은 이 환자와 접촉한 이들의 메르스 감염은 이 환자 진료 직후부터 이뤄진 대비를 통해 철저히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200명 이상의 접촉자 전원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룬트 장관은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 19명이 사망한 한국을 예로 들면서 “한국의 사례는 메르스에 대한 체계적·협력적(coordinated) 질병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비극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영문판이 보도했다. 이번 환자의 사망 일시는 지난 6일 밤이었지만, 열흘이나 지난 이날에야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합병증 사망이라는 소식이 공개된 것도 이채롭다. 의료적 판단에 그만큼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 독일 전역에서 메르스로 판정받아 치료 받은 케이스는 이번이 세 번째이지만, 국적인 사망 환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현지 인터넷 매체인 슈피겔 온라인은 지난 2013년 3월 UAE 출신의 73세 환자가 뮌헨에서 사망했고, 에센에선 카타르 출신 환자가 결국 치유됐다고 앞선 두 사례를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독일 보건장관 “한국 사례는 비극적”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독일 보건장관 “한국 사례는 비극적”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독일 보건장관 “한국의 사례는 비극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던 65세 독일인 남성이 이 바이러스와 연관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독일 전역에서 치료받은 세 번째 감염 환자이자 사망 사례로는 두 번째이지만 독일 국적인으론 처음이다. 이번 소식은 감염 경로에서부터, 완쾌된 것으로 간주됐다가 이후 합병증으로 숨진 경위, 감염 추정 기간 접촉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것으로 보고 당국이 사망 사실을 발표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16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는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민덴-뤼베케 출신으로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를 여행하고 나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여행지에서 가축 시장을 둘러보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르스는 통상 중동의 단봉 낙타(Dromedary Camel·등에 큰 혹이 하나인 낙타)가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만큼 이번 케이스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번 환자 치료 병원 관할인 니더작센주의 코르넬리아 룬트 보건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중동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은 단봉 낙타와 이 동물의 분비물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당황스러운 것은 의사들이 그가 메르스를 극복했다고 보고 지난달 중순 오나스브뤼크 마리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끝낸 뒤 오스터카펠른 병원으로 옮겼다는 점이다. 환자는 그럼에도 이달 6일 밤 오스터카펠른 병원에서 폐 합병증으로 숨지고 말았다. 독일 저명 일간지 디 벨트는 이를 두고 의료진이 당황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룬트 장관은 “환자의 사망을 추모하는 동시에, 쾌유를 기대했으나 이제는 큰 상실을 감당해야 할 유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이 환자를 통한 감염 확산 여부에 대해 룬트 장관은 이 환자와 접촉한 이들의 메르스 감염은 이 환자 진료 직후부터 이뤄진 대비를 통해 철저히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200명 이상의 접촉자 전원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룬트 장관은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 19명이 사망한 한국을 예로 들면서 “한국의 사례는 메르스에 대한 체계적·협력적(coordinated) 질병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비극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영문판이 보도했다. 이번 환자의 사망 일시는 지난 6일 밤이었지만, 열흘이나 지난 이날에야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합병증 사망이라는 소식이 공개된 것도 이채롭다. 의료적 판단에 그만큼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의 사례는 비극적”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의 사례는 비극적”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의 사례는 비극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던 65세 독일인 남성이 이 바이러스와 연관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독일 전역에서 치료받은 세 번째 감염 환자이자 사망 사례로는 두 번째이지만 독일 국적인으론 처음이다. 이번 소식은 감염 경로에서부터, 완쾌된 것으로 간주됐다가 이후 합병증으로 숨진 경위, 감염 추정 기간 접촉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것으로 보고 당국이 사망 사실을 발표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16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는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민덴-뤼베케 출신으로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를 여행하고 나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여행지에서 가축 시장을 둘러보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르스는 통상 중동의 단봉 낙타(Dromedary Camel·등에 큰 혹이 하나인 낙타)가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만큼 이번 케이스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번 환자 치료 병원 관할인 니더작센주의 코르넬리아 룬트 보건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중동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은 단봉 낙타와 이 동물의 분비물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당황스러운 것은 의사들이 그가 메르스를 극복했다고 보고 지난달 중순 오나스브뤼크 마리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끝낸 뒤 오스터카펠른 병원으로 옮겼다는 점이다. 환자는 그럼에도 이달 6일 밤 오스터카펠른 병원에서 폐 합병증으로 숨지고 말았다. 독일 저명 일간지 디 벨트는 이를 두고 의료진이 당황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룬트 장관은 “환자의 사망을 추모하는 동시에, 쾌유를 기대했으나 이제는 큰 상실을 감당해야 할 유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이 환자를 통한 감염 확산 여부에 대해 룬트 장관은 이 환자와 접촉한 이들의 메르스 감염은 이 환자 진료 직후부터 이뤄진 대비를 통해 철저히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200명 이상의 접촉자 전원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룬트 장관은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 19명이 사망한 한국을 예로 들면서 “한국의 사례는 메르스에 대한 체계적·협력적(coordinated) 질병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비극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영문판이 보도했다. 이번 환자의 사망 일시는 지난 6일 밤이었지만, 열흘이나 지난 이날에야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합병증 사망이라는 소식이 공개된 것도 이채롭다. 의료적 판단에 그만큼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김필 쇼케이스 현장서 복근 깜짝 공개 ‘눈길’

    [영상]김필 쇼케이스 현장서 복근 깜짝 공개 ‘눈길’

    ‘슈퍼스타K6’ 출신 가수 김필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복근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CGV 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는 김필의 첫 번째 미니앨범 ‘필 프리’(Feel Fre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날 김필은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와 수록곡 ‘피에로’(Pierrot)를 선보이며 뛰어난 노래 실력과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을 과시했다. 김필 쇼케이스에서 화제가 된 것은 하나 더 있었다. 바로 노래실력처럼 탄탄해진 김필의 몸매였다. 기자간담회에서 김필은 “몸이 정말 좋아졌다”는 MC딩동의 칭찬에 “운동을 평소에 좋아한다. 특히 이번 미니앨범에는 외적인 부분이나 음악적인 부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았고, 활동을 정식으로 처음하는 만큼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MC딩동은 직접 김필의 몸을 만져보더니 “취재진에게 복근을 보여주라”고 주문했다. 갑작스런 요청에 김필은 잠시 머뭇거리는 듯하더니 이내 곧 상의를 들어 올려 탄탄한 식스팩을 드러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한편 김필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에서 곽진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CJ E&M 글·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모뉴엘 판박이’ 수출가 부풀려 대출…무슨 일?

    ‘모뉴엘 판박이’ 수출가 부풀려 대출…무슨 일? ‘모뉴엘 판박이’ 수출가격을 1만 배로 높게 조작해 1500억 원대의 무역금융을 부당하게 대출받은 50대 중소기업인이 덜미를 잡혔다. 대출금 중 미상환 금액이 300억 원대에 달해 대출해 준 기업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번 사례는 홈시어터 컴퓨터(HTPC) 가격을 부풀려 허위 수출하고 이 수출채권을 담보로 대출받은 모뉴엘 사건과 비슷한 수법이어서 주목된다. 중견 가전업체 모뉴엘은 2007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시중은행 10곳에서 3조4000억원을 불법 대출받아 금융권에 엄청난 피해를 안겼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1일 수출품 가격 조작과 위장 수출 방식으로 1522억원대의 무역금융을 부당하게 대출받고 28억원 상당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관세법 및 특가법상 재산국외도피)로 H사 대표 조모(5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씨의 범죄를 도운 H사 자금담당과장 유모(34)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조씨는 2010년 7월부터 최근까지 291차례에 걸쳐 개당 원가가 2만원인 플라스틱 TV 캐비닛 가격을 1만 배인 2억원으로 부풀려 총 1563억원을 수출신고했다. 그러고 나서 받은 1522억원의 수출채권을 시중은행에 매각했다. 조씨는 수출채권 만기가 도래하면 다시 위장 수출 방식으로 확보한 수출채권을 되팔아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는 수법을 반복적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지금까지 대출금 중 286억원을 상환하지 않았다.회사 운영자금으로 신용대출받은 61억원도 갚지 않는 등 미상환 금액이 총 347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H사에 무역금융 대출과 신용대출을 해준 기업은행과 SC제일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이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 따르면 조씨는 대출받은 무역금융 가운데 28억원을 수입대금 명목으로 일본의 페이퍼컴퍼니 계좌에 송금해 미국에서 주택구입 등에 사용했다. 또 140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했고,65억원을 법인카드로 사용했다. 내연녀 명의의 회사로도 25억원을 송금했다. 조씨는 법인카드로 명품과 금괴 등을 사들이고 월세 1800만원짜리 고급빌라에서 거주하면서 페라리 2대,람보르기니 1대 등 고급 외제차 10여 대를 리스해 몰고다니는 등 호화생활을 했다. 조씨가 범행에 사용한 TV 캐비닛은 TV케이스를 생산하는 금형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사용되는 플라스틱 TV케이스다. 조씨는 일본의 다국적기업인 M사로 수출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실제로는 부인 명의로 미국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 TV 캐비닛을 보냈다가 폐기처분했다. 관세청은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무역금융 대출을 하다가 수출 서류를 허술하게 심사해 2만원 상당의 제품을 2억원으로 부풀렸는데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영상]김필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로 정식 데뷔

    [현장영상]김필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로 정식 데뷔

    ‘슈퍼스타K6’ 출신 가수 김필이 첫 번째 미니앨범 ‘필 프리’(Feel Free)로 정식 데뷔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는 김필의 첫 번재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날 김필은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로 쇼케이스의 문을 연 데 이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수록곡 ‘피에로’(Pierrot)의 무대를 펼치며 취재진의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김필이 직접 작사 및 작곡 전반에 참여한 이번 앨범 ‘필 프리’(Feel Free)는 틀에 박힌 사고로부터 자유롭고 편안한 음악을 하겠다는 뮤지션 김필의 각오가 녹아있는 앨범으로, 김필의 첫 미니앨범이자 그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김필의 이번 첫 미니앨범에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만한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한 포크록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를 비롯,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곡 ‘필요해(True love)’, 소극적인 모습을 내려놓고 음악에 맞춰 즐길 수 있는 펑크소울 장르의 ‘루즈 컨트롤’(Lose control), 본인이 생각하고 원하는 꿈을 찾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노래 ‘플라이 투 유어 드림’(Fly to your dream), 남자가 기억하는 사랑과 이별의 순간을 솔직하게 담아낸 ‘눈에 적시는 말’(Nothing without you), 공연을 하고 난 뒤의 공허함과 혼란스러운 마음을 담은 ‘피에로’(Pierrot) 등 총 여섯 트랙의 주옥같은 곡들이 수록됐다. 글·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쇼케이스 현장]김필 독백 담은 ‘피에로(Pierrot)’ 들어보니

    [쇼케이스 현장]김필 독백 담은 ‘피에로(Pierrot)’ 들어보니

    “어릿광대처럼 종일 웃음 지으며 갈 곳 잃은 눈동자 둘 곳 잃은 마음을 감추고, 두꺼운 화장 뒤에 그 슬픔을 숨기고 사는 것” 가수 김필이 독백을 담은 신곡 ‘피에로’(Pierrot)를 통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그가 느낀 그늘을 드러냈다. 11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CGV 청담씨네시티에서는 김필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날 김필은 수수한 옷차림에 기타를 들고 등장, 포크풍의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김필은 직접 작사·작곡한 ‘피에로’를 애절하게 노래하며 그간 연예인으로서 느꼈던 감정들을 쏟아냈다. ‘피에로’에는 공연 후 찾아오는 공허함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가사로 담겨 있었다. 김필은 피에로에 대해 “제가 저에게 하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생각해보실 법한 그런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필은 첫 앨범을 준비하면서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 “잠적을 했다는 소문이 있다”라는 MC딩동의 질문에 김필은 “작업에 좀 집중하고 싶은데 여러 활동 탓에 집중이 안 돼서 바람 좀 쐬며 작업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산에 들어갔다”며 “고기도 구워먹고 노랫말도 정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필은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로 본격적인 가요계 활동에 나선다. 사진제공=CJ E&M 글·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전주 메르스 “13일 만에 발병, 매우 드문 케이스” 왜?

    전주 메르스 “13일 만에 발병, 매우 드문 케이스” 왜?

    전주 메르스 전주 메르스 “13일 만에 발병, 매우 드문 케이스” 왜? 전북 전주에서도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감염환자가 나오면서 주춤했던 ‘메르스’가 전북에서 다시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전북에서는 순창의 70대와 김제의 50대에 이어 세 번째다. 전북도 방역상황실은 “전주에 사는 A씨(63)가 9일 근육통과 기침, 설사 증세를 호소해와 10일 새벽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아내의 병 치료차 아내를 데리고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오한과 발열 증상이 보이자 31일 전주예수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이어 A씨는 31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6번 환자의 접촉자였다는 내용을 통보받자 자신이 보건소에 직접 신고하고 자가격리됐다. A씨는 이후 실시한 1,2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지난 2일 격리 해제됐으며, A씨와 접촉 후 자가격리됐던 92명도 당시 함께 격리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잠복기가 거의 끝나가던 지난 9일 근육통과 기침,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자 A씨는 보건당국에 재신고를 했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음성 판정자에 대한 보건당국의 규정이 바뀌면서 지난 7일부터 다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지만, 이미 닷새간 집밖을 돌아다녔고 병원 1곳을 방문한 상태였다. 자가격리가 완벽하게 지켜졌더라도 최소 5일간은 외부에 노출된 셈이 된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A씨와 접촉했던 92명에 대해 다시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고, 능동감시 기간이었던 2일부터 6일까지의 동선을 파악해 추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철웅 전북도 방역상황실장은 “현재로선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만약 A씨가 삼성병원에서 감염됐다면 현지에서 접촉 후 13일 만에 증상이 나온 다소 드문 케이스”라고 말했다.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는 보통 2주로 보통 증상이 발현하는 시기는 접촉 후 6∼7일로 알려져 있다. 박 방역상황실장은 “첫 접촉 후 잠복 기간이 이렇게 긴 사례는 경기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2∼3차례 있었다. A씨의 특이 체질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검사에는 잘못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A씨는 능동감시 기간에도 거의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고 7일 규정이 바뀌면서 즉시 다시 자가격리조치가 돼 지금까지 조사된 바로는 추가 접촉자가 3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는 데 정확한 수는 역학조사를 마쳐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1,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열흘 가까이 돼서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특이사례에 대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순창과 김제지역 격리자의 증상도 A씨처럼 늦게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이들의 증상변화를 더욱 철저히 체크키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3인조 엠블랙 타이틀곡 ‘거울’은 어떤 곡?

    [영상]3인조 엠블랙 타이틀곡 ‘거울’은 어떤 곡?

    5인조에서 3인조로 거듭난 엠블랙(승호, 지오, 미르)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미러’(Mirror)의 쇼케이스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 날 타이틀곡 ‘거울’에 이어 수록곡 ‘나무’의 무대를 선보인 엠블랙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이준과 천둥의 빈자리를 메우며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승호와 지오의 감성 보컬과 미르의 절제된 랩은 발라드 그룹으로서의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완벽한 무대를 연출했다. 한편 엠블랙의 타이틀곡 ‘거울’은 아무 말 없이 떠나버린 소중한 사람의 배신, 그리고 남겨진 사람의 아픔을 노래한 곡. ‘넌 아무 말도 없이 그렇게 날 떠났고 그토록 널 믿어왔던 내 맘이 무너져 내려’라는 가사는 멤버 탈퇴 사건과 맞물려 이준과 천둥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이에 대해 지오는 “전 멤버들을 겨냥한 것은 아니고 저희가 사실 사랑을 자주 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되다 보니 저희가 처해 있는 상황을 사랑 이야기로 대입 시킨 것이다”고 설명했다. 엠블랙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미러’에는 타이틀곡 ‘거울’을 비롯 연주곡 ‘레저렉션’(Resurrection), ‘일상’, ‘헤이 유(Hey U)’,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아이 노 유 원트 미’(I know u want me), ‘사계절, 24시간’, ‘나무’ 등 총 8곡이 담겼다. 글·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엠블랙 컴백, 멤버 탈퇴 후 솔직한 첫 심경

    엠블랙 컴백, 멤버 탈퇴 후 솔직한 첫 심경

    그룹 엠블랙이 3인조로 돌아왔다. 9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미러’(Mirror)의 쇼케이스를 통해서다. 지난해 11월 열린 커튼콜 콘서트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그간 엠블랙은 멤버 이준과 천둥의 이탈을 경험하는 힘들고 아픈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쇼케이스 현장에서 엠블랙 멤버들(승호, 지오, 미르)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여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오는 “오랜 시간 동안 각자 많은 생각이 있었을 것 같다. 처음에는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을 부정하며 서로 조금의 미운털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마 모두 좋은 생각들만 하고 있을 것이다. 엠블랙 역시도 그래서 이렇게 앨범을 발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승호는 “한 팀의 리더로서 팀이 해체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래서 사실 (이준과 천둥에게) 섭섭함을 많이 느꼈다”면서 “하지만 심적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면서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다. 화끈하게 이야기 드리고 싶지만 그래도 그간의 지내왔던 좋았던 추억들만 생각하고 싶고, 서로 윈윈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타이틀곡 ‘거울’은 자리에 참석한 이들에게 많은 궁금증을 일으켰다. 아무 말 없이 떠나버린 소중한 사람의 배신과 남겨진 사람들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가사가 엠블랙의 얼마 전 상황과 맞물렸기 때문이다. ‘거울’이 탈퇴한 두 멤버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엠블랙 지오는 “전 멤버들을 겨냥한 것은 아니고 저희가 사실 사랑을 자주 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되다 보니 저희가 처해 있는 상황을 사랑이야기로 대입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엠블랙은 ‘남겨진 멤버 3명’이라는 타이틀이 아닌 새롭게 재편한 3인조로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원했다. 지오는 “좋은 음악을 계속해서 들려 드려야 하고 팬분들이 남아계시는 한 저희가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끝까지 보답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미르는 “자만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마이크를 잡고 사는 한 배움의 자세로 살겠다”고 거들었고, 승호도 “이번 일로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됐다. 더 멋진 모습과 음악을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아픔을 딛고 3인조로서 새로운 컴백을 알린 엠블랙은 여덟 번째 미니앨범 ‘미러’(Mirror)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글·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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