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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케치북’ 마마무, ‘넌 is 뭔들’ 슬로우 모션 애드리브

    ‘스케치북’ 마마무, ‘넌 is 뭔들’ 슬로우 모션 애드리브

    걸그룹 마마무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마마무는 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마마무는 최근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의 타이틀곡 ‘넌 is 뭔들’의 무대로 ‘걸크러쉬’ 매력을 폭발시켰다. 노래 중간 느려진 음악에 맞춰 슬로우 모션 애드리브가 더해져 색다른 이벤트를 선사했다. 마마무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휘어잡는 화끈한 무대매너를 두루 갖춘 에너지가 넘치는 흥겨운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마마무의 무대를 본 MC 유희열은 “마마무의 무대를 볼 때마다 라이브가 완벽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마무는 ‘라이브류’ 인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마마무는 이날 방송에서 역대 걸그룹의 히트곡 11곡을 메들리로 엮어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마마무표 청순 매력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치 한 곡 같은 절묘한 편곡에 관객들은 노래가 바뀔 때마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영상=유희열의 스케치북/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클로이 모레츠 사로잡은 마마무 ‘1cm의 자존심’☞ [쇼케이스 영상] 마마무 ‘넌 is 뭔들’…눈과 귀 녹이는 첫 무대
  • 새내기 장교 합동 임관식에 간 朴대통령, 6003명 모두와 28차례 걸쳐 ‘찰칵찰칵’

    새내기 장교 합동 임관식에 간 朴대통령, 6003명 모두와 28차례 걸쳐 ‘찰칵찰칵’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2016년 장교 합동임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6003명에 달하는 신임 장교들과 200여명씩 28차례에 걸쳐 기념사진을 찍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임관식 축사에서 “지금은 국군 장병 여러분의 애국심과 충성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여러분 어깨에 빛나는 계급장에 담긴 의무와 책임감을 간직하면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임관식에서 호랑이 문양의 한반도 위에 태극기가 그려진 ‘조국수호 결의 상징물’을 전달받았다. 신임 장교들은 박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대통령님 파이팅”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박 대통령은 행사장을 돌면서 손을 흔들어 신임 장교들과 가족들을 격려했고, 가족들은 “대통령님 힘내세요”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임관식에 앞서 이색적인 이력을 가진 신임 장교들과 환담을 가졌다. 환담에는 국군 간호사관학교 최초 남생도, 이번에 동시에 임관하는 남매, 병·하사 출신, 레바논 파병 군인의 아들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간호사관학교 최초 남생도인 이우진 육군 소위에게 “정말 애국심이 훌륭하다”면서 “어떻게 보면 첫 케이스이기 때문에 개척의 길도 될 텐데, 아주 모범적인 간호장교로서 많은 후배들이 올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클로이 모레츠 사로잡은 마마무 ‘1cm의 자존심’

    클로이 모레츠 사로잡은 마마무 ‘1cm의 자존심’

    걸그룹 마마무의 걸크러쉬 매력이 국경을 넘어 미국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Chloe Grace Moretz)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3일 광고 촬영과 SNL 출연차 내한한 클로이 모레츠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트위터에 마마무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너무 재미있다. 이 걸그룹은 누구고, 노래 제목은 뭐야?”라며 한국 팔로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글을 올렸다. Korea !! Help! Who are these girls / what song is this !? So fun pic.twitter.com/i0MXpOZgXS — Chloë Grace Moretz (@ChloeGMoretz) 2016년 3월 3일 해당 영상은 마마무가 지난 28 방송된 SBS ‘인기가요’ 컴백무대에서 선보인 수록곡 ‘1cm의 자존심’의 무대. 팔로워들은 영상 속 주인공은 마마무이고 곡명은 ‘1cm의 자존심’이라고 친절히 설명했다. 곧이어 클로이 모레츠는 ‘1cm의 자존심’ 공식 뮤직비디오 링크를 올리고, 마마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며 마마무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마무 역시 공식 SNS를 통해 “고마워요! 앞으로도 우리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재미있게 즐겨주길 바랄게요”라며 클로이 모레츠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cm의 자존심’은 2000년대 초반의 웨스트코스트 스타일의 힙합 비트와 익살스러운 멜로디 루프, 반복되는 후크가 한 번 들으면 쉽게 흥얼거릴 만큼 강한 중독성을 지닌 노래다. 실제 1cm씩 키 차이를 가진 마마무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평소 키 차이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마마무만의 방식으로 귀여우면서도 재치 있게 풀어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마마무가 1년 8개월 만에 발표한 첫 정규앨범 ‘멜팅’의 타이틀곡 ‘넌 is 뭔들’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과 중국 음악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인위에타이, 아이치이 K팝 부문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중화권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클로이 모레츠/트위터, 영상=MAMAMO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쇼케이스 영상] 마마무 ‘넌 is 뭔들’…눈과 귀 녹이는 첫 무대☞ 광화문광장에 나타난 걸그룹 여자친구, 팬서비스도 끝판왕
  • [하프타임] 나바로, 체포 9일 만에 훈련 재개

    실탄 소지 혐의로 체포됐던 야마이코 나바로(29·지바롯데 마린스)가 체포 뒤 9일 만에 훈련을 재개했다고 일본 스포츠 신문 산케이스포츠가 2일 보도했다. 나바로는 지난 1일 오후 2시 일본 지바현 지바 QVC 마린스필드 실내연습장에서 1시간 30분 동안 달리기와 타격훈련 등으로 몸을 풀었다. 나바로는 지난달 21일 오키나와 나하공항에서 실탄 소지 혐의로 체포됐으며, 현지 경찰은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하루 만에 석방했지만 구단은 29일 정규시즌 4주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 접으면 7.6cm…보관 쉬운 ‘스마트 여행 가방’ 등장

    접으면 7.6cm…보관 쉬운 ‘스마트 여행 가방’ 등장

    여행을 떠날 땐 좋지만 나머지 대부분 시간에는 자리만 차지하는 여행용 가방. 물론 가방 안에 잘 안 쓰는 물건을 보관하는 등 별도의 용도로 활용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제 용도가 아니니 불편하긴 매한가지다. 그런데 최근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디자이너들이 개발한 스마트 여행 가방은 기존에 보관이 불편했던 단점을 단번에 해소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니트’(Néit)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가방은 사용하지 않을 때 즉 속에 아무것도 채우지 않았을 때 손쉽게 접어 보관할 수 있다. 두께가 불과 7.6cm 밖에 안 되는 것. 실제로 이런 접이식 가방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기존 제품은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소형이거나 나일론 소재의 부드러운 제품뿐이었다. 반면 ‘니트’는 내구성이 높고 가벼운 폴리카보네이트뿐만 아니라 항공기 제조에 쓰이는 알루미늄 소재를 프레임에 사용한 하드 타입으로 튼튼한 가방이다. 이 가방을 보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지퍼를 열고 양 옆면을 밀어 넣은 뒤 위에서부터 살포시 눌러주면 빈틈없이 접힌다. 이 정도 두께라면 침대 밑에도 손쉽게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손잡이 부분은 옷걸이처럼 변형시켜 옷장 한편에 걸어서 보관해둘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세워뒀다가 쓰러질 염려도 없는 것. 또 캐리어 밑에 달린 4개의 바퀴도 집어 넣을 수 있다. 마치 이륙 직후 여객기처럼 말이다. 가방 표면의 물결 디자인은 아르마딜로의 피부를 참고로 해 디자인한 것이라고 한다. 언뜻 보면 중후한 감이나 거친 느낌이 들지만 보관 용량은 90ℓ로 꽤 크지만 무게는 4.5kg으로 가볍다. 이뿐만 아니라 ‘니트’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행 일정이나 지도, 호텔 예약 등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방 자체에 GPS 기능도 탑재돼 있어 만일 가방 자체를 분실했다고 하더라도 스마트폰으로 행방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소셜 펀딩 업체 킥스타터에서는 이 가방을 출시하기 위한 출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데 이미 목표 금액인 6만6000파운드(약 1억1000만원)를 넘어섰다. 예약 구매 가격은 449달러(약 55만원), 이보다 작은 휴대용 케이스는 349달러(약 43만원)다. 사진=니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광화문광장에 나타난 걸그룹 여자친구, 팬서비스도 끝판왕

    광화문광장에 나타난 걸그룹 여자친구, 팬서비스도 끝판왕

    최근 대세 걸그룹으로 급부상한 여자친구가 역대급 팬서비스로 SNS에서 화제몰이 중이다. 지난달 27일 컬쳐 컨텐츠 미디어 회사 화이트홀(White Hole)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광화문 광장에서 시간을 달려서 춤추다 우연히 만난 여자친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화이트홀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은 지난 2월 25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촬영된 것으로, 화이트홀 직원과 멘티 학생이었던 임소은 양이 댄스 프로젝트 촬영을 진행하던 중 어디선가 등장한 여자친구 멤버들의 모습에 깜짝 놀라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다. 교복 차림에 점퍼를 입고 나타난 여자친구 멤버들은 손뼉을 치며 여학생을 응원하는가하면 카메라 앞에서 ‘시간을 달려서’ 안무를 선보이는 등 여자친구 특유의 소녀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당시 걸그룹 여자친구와 조우한 임소은 양은 “광화문에서 댄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동 중이던 여자친구가 제 모습을 보고 뛰어와서 응원해줬다”면서 “마음도 착하고 얼굴도 진짜 예쁜 여자친구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걸그룹 여자친구의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2월 첫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4주 연속 주간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영상=화이트홀/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걸그룹 ‘여자친구’, 노래방에 가면 이렇게 논다!☞ [쇼케이스 영상] 마마무 ‘넌 is 뭔들’…눈과 귀 녹이는 첫 무대
  • ‘연결자’ 앱세서리 내 폰의 비밀 병기

    ‘연결자’ 앱세서리 내 폰의 비밀 병기

    스마트폰 속 동영상을 영화관처럼 스크린에 펼쳐내는 미니 빔 프로젝터, 반려동물의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추적하는 GPS 웨어러블 …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전에 없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주변기기, ‘앱세서리’들이다. 애플리케이션(앱)과 액세서리의 합성어인 앱세서리는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기기를 뜻한다. ‘애플워치’ ‘기어S2’ 등 스마트워치, 삼성전자의 ‘기어VR’과 같은 가상현실(VR)기기도 앱세서리의 범주 안에 포함된다. 헬스케어, 동영상 콘텐츠, VR, 드론까지 스마트폰의 기능을 무한대로 확장시키는 앱세서리는 성장 절벽에 직면한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앱세서리 시장은 스마트밴드와 ‘애플워치’ 등 스마트워치가 주도하며 확산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스마트폰과 기기를 연결하는 블루투스 기술의 발달, 앱 마켓의 성장이 하드웨어의 발달과 맞물려 VR,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접목한 앱세서리가 쏟아지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전 세계 앱세서리 시장이 매년 10.5%씩 성장해 내년에는 약 6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앱세서리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카테고리가 무궁무진한 분야로, 누가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지배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삼성, 애플, LG 등 제조사는 물론 구글, 페이스북 등 인터넷 기업, 통신사와 벤처기업까지 뛰어드는 배경이다. 삼성과 구글, 소니는 VR기기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케이스, 보조배터리, 헤드셋에서 스마트워치까지 다양한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LG전자는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접이식 키보드 ‘롤리키보드’ 등 혁신적인 제품들을 대거 내놓았다. 국내 이동통신업계도 앱세서리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워 나가고 있다. 반려동물의 운동량과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하는 목걸이형 기기 ‘펫핏’, 초소형 빔프로젝터 ‘UO스마트빔’(이상 SK텔레콤), 스마트폰 화면을 TV나 PC 등 대형 화면으로 옮겨 보여주는 영상 어댑터 ‘유플러스 티비링크’,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 가능한 IoT 홈CCTV ‘맘카’(이상 LG유플러스) 등 이색 기기들이 이통사에서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앱세서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앱세서리는 주변기기를 넘어 스마트폰의 ‘비밀병기’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폐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5’에 앱세서리 8종으로 구성된 ‘프렌즈’를 연결, 카메라와 사운드, VR, 드론 조종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을 즐기는 ‘확장’의 개념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공개 행사를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이 VR 생태계의 중심에 설 것임을 예고했다. 정연승 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세계 스마트폰 업계에서 경쟁의 축이 카메라 화소와 중앙처리장치(CPU) 등의 성능에서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등을 제어하는 ‘연결자’(connector)로서의 기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연결성’이라는 화두와 맞물려 앱세서리가 스마트폰 경쟁력의 중요한 축이 된 셈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앱세서리 시장의 동력을 ‘개방’에서 찾는다. 중소기업과 벤처, 스타트업에 문을 열고 생태계를 확장할 때 혁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앱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인 ‘위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여는 등 중소기업과 협업해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다. SK텔레콤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닷’(DOT)은 스마트폰 메시지를 점자로 보여주는 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하는 성과도 거뒀다. LG전자 MC사업본부 조준호 사장은 지난 MWC2016에서 “(G5의)‘프렌즈’ 개발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단계로 오는 17일 여는 개발자 행사인 ‘LG 프렌즈 개발자 콘서트’에는 유료 행사임에도 신청 접수 5일 만에 개인 개발자와 스타트업, 대학생 등 180여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와도 연동할 수 있는 ‘개방성’을 갖춘 앱세서리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 컷 en] 마마무 솔라의 일탈, 패션 화보 공개

    [한 컷 en] 마마무 솔라의 일탈, 패션 화보 공개

    걸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의 이너웨어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패션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는 최근 솔라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솔라는 과감한 노출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너웨이 화보를 처음 촬영한 솔라는 “이렇게까지 과감한 노출을 한 적이 없어 내 이미지와 맞을까 걱정했다. 다행히 멋진 사진이 나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솔라가 속한 마마무의 첫 정규앨범 ‘멜팅’은 음반 예약판매 실시간 1위 등극에 이어 음원차트 1위를 탈환하는 등 대세 걸그룹을 입증하며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영상=더 셀러브리티, 마마무 ‘넌 is 뭔들’ 쇼케이스 영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與 ‘40명 살생부’ 파문… 비박 “청와대 의중” 친박 “김무성 술수”

    與 ‘40명 살생부’ 파문… 비박 “청와대 의중” 친박 “김무성 술수”

    정두언 “친박계 핵심, 김 대표측에 유승민·김용태 등 물갈이 명단 줘” 비박 “19대 친이계 물갈이 판박이” 친박 “명단 있다면 당장 공개하라” 이한구, 논란 확산에 진상조사 요청 새누리당이 4·13총선 ‘비박근혜계 40명 물갈이설’로 인해 분위기가 흉흉하다. 공천 신청자 자격 심사를 통한 현역 배제를 앞두고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 지도부와 친박계·청와대 간 힘겨루기가 공개 파열음을 내기 시작했다. 비박계는 친박계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김회선 자격심사소위원장이 주도할 자격 심사에서 당내 경선에 앞서 ‘컷오프’당할 것을 경계하고 있다. 반면 친박계는 “김 대표가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명단이 있다면 당장 공개하고 책임지라”고 반발했다. 이 위원장은 28일 살생부 논란에 대해 당사에서 회견을 열고 “당의 공식 기구에서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청한다”며 “마치 3김시대 음모 정치의 냄새가 난다”고 비판했다. 지난 27일 물갈이설을 제기한 비박계 3선 정두언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평가가 낮은 의원의) 물갈이에는 그 누구보다 찬성한다”면서도 “그러나 ‘대구 유승민, 서울 김용태’ 식으로 (비박계만 겨냥해) 갈겠다고 하는 건 정신 나간 얘기”라고 했다. 이어 “그런 공천은 18대 총선 때 친이명박계의 공천 학살과 다를 바 없다”며 “총선 승리는 안중에 없고 그 이후 당권 장악에만 관심이 팔린 TK(대구·경북) 패권론자들이 문제”라고 친박계를 겨냥했다.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이 전날 “(친박계로부터) 그런 (물갈이) 요구를 받은 적이 없고, 정 의원과는 정치권에 회자되는 이름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을 뿐”이라고 공식 부인했지만 대다수 비박계는 친박계·청와대 의중에 의심의 눈초리를 들이대고 있다. 앞서 당 안팎에선 여러 버전의 ‘물갈이 찌라시’가 나돌았다. ‘TK 살생부 7명’ ‘친박계 중진 자체 살생부’ 등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다. 해당 명부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대립했던 유승민 의원은 빠져 있으나 친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대구 초선 및 경북 비박계 의원들이 포함됐다. 결국 자격 심사에서 친박계가 단수후보 및 우선추천 지역, 친·비박계가 경합인 지역 등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비박계 탈락 지역을 골라낼 것이라는 게 비박계의 관측이다. 한 비박계 의원은 “결국 19대 공천 때와 판박이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당시 친박계는 4선 이해봉·이경재 의원 등 친박계 중진들을 컷오프, 불출마시키며 ‘친이계 물갈이’를 주도했다. 반면 친박계는 “김 대표가 오히려 공천에 개입하고 있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김 대표가 ‘물갈이 명단’ 의혹을 앞세워 공관위의 신뢰성을 흔들고 있다는 것이다. 친박계 핵심 관계자는 “만약 김 대표가 명단을 쥐고 있다면 공개하고 책임을 지라”면서 “설사 명단이 있다고 해도 ‘컷오프 대상자’가 아니라 ‘살려 낼 사람’을 추리는 게 맞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다른 관계자는 “명단이 있다 해도 이한구 위원장에게 가지, 김 대표에게 가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친박계 김태흠 의원도 “(김 대표가) 공천 살생부가 있는 것처럼 얘기함으로써 마치 청와대·친박계가 공천에 개입하려 하는 듯한 인상을 줬다”고 비판했다. 윤상현 의원은 “누가 그런 소리를 했는지 그런 사람부터 찾아내 당에서 솎아 내야 한다”고 압박했다. 초점은 1차 공천 신청자 면접에 이은 2차 자격 심사로 모아진다. 이한구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장을 우습게 보지 않으면 그런 소리를 할 수 없다”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면서도 “잘못한 사람은 바꾸되 잘한 사람들까지 바꾸면 안 되지 않으냐”며 후보별 적격성을 엄격히 따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나이 속이고, 지역 속이고” 못 믿을 경선 여론조사

    “나이 속이고, 지역 속이고” 못 믿을 경선 여론조사

       4·13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론조사와 관련된 후보들의 불법·탈법행위 의심사례에 대한 고발전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상향식 공천이 강화되면서 공천심사 과정에 여론조사 결과가 반영되고,당내 경선에서도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활동한 경선방식이 도입되자 여론조사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도록 하기 위한 후보들의 여론조사 민심왜곡·조작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공천=당선’으로 통하는 여야의 텃밭이나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최근 중앙선관위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모든 여론조사를 대상으로 ‘후보자 지지율 추이’를 분석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것으로 의심되는 44건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것도 이런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의 경우 내부경쟁이 가장 치열한 영남권 ‘텃밭’을 중심으로 여론조사를 둘러싼 논란이 두드러진다.  경주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모 후보자의 캠프관계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여론조사 시 특정 연령대와 특정 지역을 선택하도록 지지자들에게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밴드(BAND)를 통해 선거구에서 진행 중인 여론조사와 관련,“살고 있는 지역을 질문하고 나이도 질문한다.지역 답변도 잘해야 한다”,“60대,70대,80대라고 해야 한다”,“30대는 끝났다고 한다.30대 누르지 마라”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른바 ‘진박 대 비박’ 대결 구도로 이목을 끌고 있는 대구에서도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ARS 사전여론조사에 대비해 지지자들로 하여금 높은 가중치를 받을 수 있는 20대·30대라고 응답하도록 안내한 것이 드러났다.또 일부 후보의 경우 휴면전화 회선을 다량으로 구매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 지역 예비후보는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체적으로 반복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특정 후보자 이름을 반복적으로 노출,인지도를 높이려는 시도도 횡횡하고 있다”면서 “이는 여론조사가 실제 여론을 파악하기보다는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런 논란의 흐름과 공방은 예외가 아니다.  경기도 수원에서는 한 예비후보의 지지자가 총선 여론조사를 왜곡해 SNS에 게재하고 선거구민에게 보낸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이 지지자는 지난달 모 여론조사기관이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6년 총선특집 정례 여론조사’ 결과 ‘당내경선시 현직 국회의원보다 정치신인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자가 많게 나오자,마치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지지받는 것처럼 내용을 꾸며 홍보자료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 진주갑의 정영훈 예비후보의 경우 한 지역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잃었다며 이의를 제기해 선관위로부터 “여론조사 과정과 방법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판단 받기도 했다.  기초단체장의 특정후보 지원 여부를 둘러싼 공방도 빠지지 않았다.  광주 한 선거구의 예비후보는 출마지역 구청장이 중앙당의 ‘인재 영입’ 케이스로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후보를 지원했다고 주장하며 반발했고,해당 구청장은 이를 정면 부인하며 “응분의 법적 조처를 하고 반드시 정치적 책임도 묻겠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케이스 영상] 마마무 ‘넌 is 뭔들’…눈과 귀 녹이는 첫 무대

    [쇼케이스 영상] 마마무 ‘넌 is 뭔들’…눈과 귀 녹이는 첫 무대

    걸그룹 마마무가 컴백했다. 데뷔 후 1년 8개월 만에 내놓는 첫 번째 정규 앨범 ‘멜팅’(Melting)을 통해서다. 25일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마마무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넌 is 뭔들’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다양한 변주와 중독성 짙은 멜로디, 그리고 마마무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이번 앨범이름 그대로 눈과 귀를 살살 녹이게 하는 무대였다. 마마무의 타이틀곡 ‘넌 is 뭔들’은 노래 제목과 ‘A형 B형 ABO형 플러스 마이너스 상관없어 S극과 N극처럼 어떤 공식이든 끌려 단지 그냥 너라서’는 노랫말이 말해주듯 상대에 대한 확고한 애정관이 담겨 있다. 김도훈와 이단옆차기가 마마무를 위해 첫 공동 작곡했으며, 작사에는 김도훈과 함께 마마무 문별과 솔라가 참여했다. 마마무의 첫 정규앨범 ‘멜팅(Melting)’에는 타이틀곡 ‘넌 is 뭔들’을 비롯해 ‘1cm의 자존심’, ‘우리끼리’, ‘금요일밤’, ‘고향이’, ‘이모션’(Emotion), ‘아이 미스 유’(I Miss You), ‘펑키 보이’(Funky Boy), ‘나만의 레시피’, ‘고양이’(Cat Fight), ‘저스트’(Just), ‘걸 크러쉬’(Girl Crush)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마마무, ‘넌 is 뭔들’로 음원차트 1위 장악…성공적 컴백☞ 걸그룹 식스밤, 몸에 딱붙은 ‘분홍색 타이즈’로 인기몰이
  • 마마무표 발라드는 이렇다…‘아이 미스 유’(I Miss You)

    마마무표 발라드는 이렇다…‘아이 미스 유’(I Miss You)

    마마무가 부르는 발라드는 어떨까?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는 마마우의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마마무는 그간 보여줬던 신나고 발랄한 무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바로 ‘멜팅(Melting)’에 수록된 발라드곡 ‘아이 미스 유’(I Miss You)를 선보인 것. 기존에 공개된 곡들과 장르는 달랐지만 마마무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무대 매너는 여전했다. 마마무 휘인은 쇼케이스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발라드곡 ‘아이 미스 유’(I Miss You)에 대해 “항상 신나고 유쾌한 음악들만 하다가 느리고 애잔한 발라드 녹음을 하니 익숙지 않았다”면서 “많이 겪은 감정 또한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별한 연인과의 추억을 노래하는 마마무의 ‘아이 미스 유(I Miss You)’는 정규 앨범 공개를 앞두고 ‘1cm의 자존심’과 함께 프리싱글로 선공개된 곡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된 마마무의 첫 정규앨범 ‘멜팅(Melting)’에는 타이틀곡 ‘넌 is 뭔들’을 비롯해 선공개된 ‘아이 미스 유(I Miss You)’와 ‘1cm의 자존심’, 마이너 보사노바 풍의 노래 ‘우리끼리’, 가수 정기고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금요일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하여 실제 자신들의 고향 이야기를 담아낸 명절 맞춤곡 ‘고향이’, 미디엄템포의 청량감이 느껴지는 팝 스타일의 노래 ‘이모션(Emotion)’, 마마무의 강한 색깔이 담긴 펑키스타일의 곡 ‘펑키 보이(Funky Boy)’, 마마무가 직접 제안하는 마마무표 레시피를 주제로 한 자취생 필수 청취곡 ‘나만의 Recipe’, 한 남자를 두고 벌이는 여자들의 신경전을 고양이에 빗댄 ‘고양이(Cat Fight)’, 고급스러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가 인상적인 정통 R&B 발라드곡 ‘저스트(Just)’,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난 9월에 발표한 게임 OST곡 ‘걸크러쉬’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2곡이 수록됐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마마무, ‘넌 is 뭔들’로 음원차트 1위 장악…성공적 컴백☞ [쇼케이스 영상] 마마무 ‘넌 is 뭔들’…눈과 귀 녹이는 첫 무대
  • 홍익스킨 “핸드크림 신제품 핸드버터 6종으로 손 피부 관리하세요”

    홍익스킨 “핸드크림 신제품 핸드버터 6종으로 손 피부 관리하세요”

    추운 겨울철에 방치한 손 피부는 거칠어지기 마련이다. 겨우내 차가운 바람을 맞은 손은 수분과 영양이 빠져나가 주름이 생기고, 심한 경우 트기도 해 손이 아리기도 한다. 겨울동안 이렇게 망가진 손 피부를 다시 되돌리기 위해서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손을 씻을 때 보습 성분이 있는 핸드워시를 사용하고, 손을 씻은 후에는 반드시 핸드크림을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는 핸드크림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가득 함유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핸드크림을 바른 뒤 손에 흡수가 잘 돼 미끄럽거나 끈적거리지 않아야 한다. 또한 핸드크림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향도 꼼꼼하게 맡아보고 선택해야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얼굴만큼 노화가 빨리 찾아오는 손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주기 위해 화장품 브랜드 홍익스킨에서는 기능성 핸드크림 ‘핸드버터’ 6종을 ▲체리블라썸 ▲쁘띠베이비 ▲퓨어클린솝 ▲로맨틱머스크 ▲러블리로즈 ▲애플망고를 출시했다. 홍익스킨 핸드버터는 이름처럼 손에 바르면 버터와 같이 스르륵 녹는듯한 질감을 자랑한다. 겨우내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의 건조함을 예방해주는 성분이 듬뿍 담겨있다. 각각의 제품에 따라 트리리프솝베리 추출물, 아몬드 오일, 코코넛 야자씨 버터, 로즈힙오일 등이 함유됐다. 또한 주름 개선, 탄력공급, 큐티클/각질 관리 기능이 있어 촉촉하면서도 투명한 손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홍익스킨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핸드버터는 손 모양의 깜찍한 케이스에 담겨 있어 여성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제품”이라며 “핸드버터를 수시로 발라 건강하고 매끈한 손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요우커들이 사랑하는 홍익스킨은 ‘널리 피부를 이롭게 한다’는 슬로건을 가진 화장품 브랜드로 마스크팩과 기능성크림, 원터치 염색약 등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익스킨 핸드버터 6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소 기획사의 이유 있는 반란… 아이돌 세대교체 이끈다

    중소 기획사의 이유 있는 반란… 아이돌 세대교체 이끈다

    여자친구 ‘시간을… ’ 음원 한 달째 1위 세븐틴 미니 앨범 판매량 17만장 ‘대박’ 근성에 실력까지 갖춰 강력한 팬덤 형성 신예 아스트로·우주소녀도 잇달아 데뷔 가요계에 중소 기획사들의 반란이 거세다. 대형 기획사에 눌려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던 중소 기획사들이 내놓은 신인 가수들이 가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 실력과 매력, 헝그리 정신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아이돌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다. 요즘 가요계의 최고 히트곡은 걸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다. 지난달 25일 발표된 이 곡은 무려 한 달째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등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KBS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 TV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12번이나 차지했다. SM, YG등 대형 기획사들도 달성하기 어려운 대기록이다. 지난해 데뷔한 여자친구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의 소성진 대표가 이끄는 중소 기획사 쏘스뮤직 소속이다. 데뷔곡인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 교복 콘셉트의 일명 학교 3부작으로 3연타 홈런을 쳤다. 대부분의 걸그룹이 섹시미를 강조하는 것과 달리 이들은 교복을 입고 힘 있는 안무를 구사하는 ‘건강한 청순’을 내세웠고 친근한 매력으로 남녀노소 팬층을 넓혔다. 지난해 무대에서 8번이나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춤을 추는 영상이 외신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근성이 있는 것도 성공의 비결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인 아이돌을 키우다 보니 빚을 많이 지고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헝그리 정신으로 똘똘 뭉쳤다”면서 “걸그룹이지만 팬들도 단합이 잘돼 1위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이그룹 가운데는 여자친구와 데뷔 동기인 세븐틴의 약진이 단연 눈에 띈다. 지난해 5월 데뷔한 이들은 그해 발표한 두 장의 미니 앨범이 17만장 팔려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첫 단독 콘서트에 이어 지난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도 5분 만에 매진시켰다. 13인조인 세븐틴은 직접 곡을 쓰고 안무와 랩, 프로듀싱을 하는 자체 제작 아이돌을 표방한다. 중소 기획사의 가장 큰 약점은 팬덤이 약하다는 것이다. 세븐틴은 연습생 시절부터 유스트림을 통해 그들의 실생활을 보여 주는 방식으로 이를 극복했다. 2013년 1월부터 약 2년에 걸쳐 총 5개 시즌의 ‘세븐틴쇼’를 인터넷을 통해 방송했고 시즌이 끝날 때마다 콘서트를 열었다.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김연수 부사장은 “대형 기획사들은 자사 홈페이지나 TV 방송을 통해 신인을 공개하면 주목을 받지만 중소 기획사 입장에선 그런 채널이 없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을 기획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실력 있는 그룹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팬덤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성공에 힘입어 다른 중소 기획사들도 사전 프로모션을 통해 팬덤을 갖춘 초대형 신인 그룹들을 잇달아 데뷔시킬 예정이다. 22일에는 판타지오뮤직의 6인조 신인 남성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가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지난해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로 얼굴을 알린 뒤 전국 20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고 팬미팅을 하는 ‘미츄’(Meet U) 프로젝트와 매월 팬들을 만나는 ‘이달의 데이트’를 개최해 핵심 팬덤을 늘렸다. 한편 ‘씨스타’를 키워 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기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12인조 한·중 합작 걸그룹 우주소녀를 오는 25일 데뷔시킨다. 벌써부터 중국 SNS인 웨이보 팔로어 수가 67만명을 돌파했다. 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중소 기획사들은 대형 기획사 출신 대표들이 이끌고 있어서 시스템은 물론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췄고 의사 결정 구조가 빨라 공격적 마케팅이 가능하다”며 “3~4년에 한 번씩 오는 아이돌 그룹의 세대교체 시즌과 맞물려 이들이 차세대 아이돌 시장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옥주현 ‘마타하리’ 프로필 공개… 노출의상에 도발적 포즈 ‘섹시한 여간첩?’

    옥주현 ‘마타하리’ 프로필 공개… 노출의상에 도발적 포즈 ‘섹시한 여간첩?’

    뮤지컬배우 옥주현의 ‘마타하리’ 프로필 컷이 공개됐다. 19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개막을 앞둔 올해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마타하리’(Mata Hari)에서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인 마타하리 역을 맡은 옥주현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옥주현은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블랙 보디 슈트를 입은 채 관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옥주현은 여성스러운 각선미와 탄탄한 라인이 돋보이는 육감적인 몸매를 과감히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첫 창작뮤지컬로 지난 1월 쇼케이스에서 파워풀하고 호소력있는 주요 넘버를 공개해 뮤지컬 관계자는 물론 많은 뮤지컬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가장 사랑 받는 무희였던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한데 어우러져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최고 수준의 뮤지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29일부터 6월12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갤S7은 VR 연동… G5는 메탈 바디

    갤S7은 VR 연동… G5는 메탈 바디

    삼성, 방수·방진 기능 추가… LG는 듀얼카메라 나란히 배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MWC 2016) 개막 하루 전에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이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갤럭시S 시리즈의 일곱 번째 모델인 갤럭시S7(왼쪽)을 공개한다. 제품의 핵심은 가상현실(VR)과의 연동성이다. 갤럭시S7과 VR헤드셋인 ‘기어VR’을 통해 구현할 360도 VR 영상을 담을 디지털카메라도 함께 공개한다. 삼성은 성장 정체에 빠진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돌파구로 VR을 주목하고 있다.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S6와 비슷하다. 5인치대 화면 크기로 일반형과 양쪽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에지형 두 개 모델이 나온다. 갤럭시S 시리즈의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S6를 기점으로 몸체를 플라스틱 대신 고급스러운 느낌의 메탈(금속) 소재로 바꾸면서 한껏 업그레이드했다. 갤럭시S7에는 두뇌에 해당되는 응용프로세서(AP)와 입, 귀의 역할을 하는 롱텀에볼루션(LTE)모뎀이 하나로 통합된 삼성의 엑시노스8옥타 8890 원칩이 탑재된다. 메모리를 저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누르는 압력의 세기를 구별해 인식하는 포스터치, 방수·방진 기능도 담긴다. LG전자는 처음으로 핵심 프리미엄폰인 G시리즈를 MWC 무대에서, 그것도 삼성과 같은 날 공개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담당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의 영업손실이 483억원으로 적자를 내는 등 부진을 겪었지만 이번 제품을 계기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포부다. 이날 공개할 G시리즈의 다섯 번째 모델인 G5(오른쪽)는 디자인부터 확 바꿨다. 플라스틱 몸체나 가죽 케이스 대신 대세인 메탈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탈부착식이며 스마트폰 뒷면이 아닌 하단을 분리해 배터리를 갈아 끼우는 식으로 디자인됐다. 서로 다른 기능의 카메라를 나란히 배치한 ‘듀얼 카메라’, 화면의 일부를 항상 켜 둘 수 있는 ‘올웨이즈온’ 기능 등도 강화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줄 선 노점·텅 빈 상점… 유커가 만든 ‘명동 양극화’

    줄 선 노점·텅 빈 상점… 유커가 만든 ‘명동 양극화’

    노점상 “쉴 시간도 없네요” 상인회 “가게 80% 문 닫을 판” 상인들 “노점, 세금 안 내고 불법” 노점상 “우리 덕에 관광객 늘 것” “경기가 안 좋다고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중국인 관광객들 덕분에 장사가 아주 잘돼요.”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명동에서 노점상을 하는 김모(45)씨는 빠르게 음식을 뒤집으며 “말할 시간도 없다”며 손을 내저었다. 옆에 있는 직원은 1분도 안 되는 사이에 5명의 중국인 관광객에게 음식을 싸주었다. ‘가리비 버터구이’, ‘문어 꼬치’, ‘바나나튀김’, ‘딸기 찹쌀떡’ 등 이색 노점상 앞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반면 한우전문점, 해물전문점 등 식당들이 즐비한 먹자골목은 너무나 한산했다. 한창 저녁시간인데 손님이 한 명도 없는 집도 있었다. 호객 행위를 하는 직원은 음식점 안에서 가게 밖 골목만 바라봤다. 명동에서 20년간 소고기 구이집을 운영해 온 홍혜수(66·여)씨는 “사람들이 노점상에만 가고 식당은 아예 안 찾아서 매출이 한창 때인 3년 전의 3분의1 수준”이라며 “이대로라면 곧 가게를 접어야 할 판”이라고 했다. 서울 도심의 ‘외국인 관광 1번지’인 명동이 중국인 관광객 중심으로 바뀌면서 이 지역 상권의 표정이 극명한 양극화로 갈리고 있다. 노점에만 손님이 몰리면서 상점들의 매출은 급감했다. 상점 주인들은 “일본인들의 자리를 중국인들이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동희 명동상인회 사무국장은 “일본 사람들은 노점에서는 간단히 간식 정도만 먹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 반면 중국 사람들은 노점에서 완전히 식사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명동 음식점의 80% 정도는 지금 심각한 상황이고, 폐점을 고민하는 사장들도 많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13년부터 일본인을 앞질렀다. 동시에 2013년을 기점으로 중구의 음식점 수도 줄기 시작했다. 2011년 2917개에서 2013년 3062개로 늘었지만 2014년에는 3044개로 감소했다. 중구 관계자는 “현재 200여개에 이르는 명동 노점상 중 80%인 160여곳이 음식을 팔고 있다”며 “예전에는 머리핀이나 휴대전화 케이스를 파는 액세서리 노점이 많았지만, 그 자리를 음식 노점이 빠르게 대체한 상황”이라고 했다. 식당과 노점상 간에 희비가 엇갈리다 보니 충돌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삼겹살을 판매하는 노점상에 대해 상인회가 업종이 겹친다면서 항의를 했고, 결국 노점상은 품목을 바꿨다. “세금을 내지 않고 점포보다 수익을 더 얻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상인회 측은 서울시가 현재 푸드트럭의 영업 장소를 명동 등 관광특구까지 확대하는 ‘음식 판매 자동차 영업장소 및 관리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인데 이렇게 되면 상점들의 타격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노점상들은 자신들 때문에 명동에 사람이 많이 모이면 상점에 들어가는 관광객들도 덩달이 늘지 않겠냐는 입장이다. 중구 관계자는 “노점상이 불법이지만 생계가 걸린 만큼 양성화해 관리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풀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올해 안에 1명당 1개의 노점을 허용하는 노점 실명제를 도입해 ‘문어발식 기업형 노점’을 퇴출할 계획이다. 글 사진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현장영상]“우리 복근 좀 보실래요” 브레이브걸스, ‘머슬퀸’ 접수

    [현장영상]“우리 복근 좀 보실래요” 브레이브걸스, ‘머슬퀸’ 접수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운동으로 다져진 명품 복근을 뽐냈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변했어’ 발표 쇼케이스에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유진, 혜란,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은 ‘머슬퀸’이라는 콘셉트 아래 애슬레저룩을 입고 등장했다. 노래도 노래였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로 역동적이면서도 관능미 넘치는 무대를 펼치는 브레이브걸스의 모습은 그간 들인 노력을 가늠케 했다. 무대를 마친 뒤 ‘변했어’의 포인트 안무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유정은 “신곡 ‘변했어’의 안무가 복근이 있어야만 할 수 있었던 거라 멤버들이 몇 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운동을 했다”면서 멤버들과 상의 탈의를 하는 듯한 안무를 몸소 선보였다. 이에 MC딩동은 “브레이브걸스 중 복근이 제일 좋은 멤버가 누구냐”며 “제대로 복근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혜란과 민영, 유정이 나서 복근을 자랑했고, 이에 질세라 다른 멤버들도 하나씩 합류하며 복근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의 신곡 ‘변했어’는 차갑게 변해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아낸 노래로 느린 힙합 비트로 시작해 후렴구에서 업템포 스타일의 마이애미 비트로 변하는 곡의 구성이 인상적인 곡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브레이브걸스 ‘변했어’로 컴백, 어떻게 변했나☞ ‘프로듀스101’ 전소미를 보는 걸그룹 트와이스 반응
  • [현장영상] 브레이브걸스, 5년전 데뷔곡 ‘아나요’ 또 선보인 이유는?

    [현장영상] 브레이브걸스, 5년전 데뷔곡 ‘아나요’ 또 선보인 이유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변했어’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가 16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신곡 ‘변했어’와 자신들의 2011년 데뷔곡 ‘아나요’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쇼케이스는 신곡 ‘변했어’를 위한 쇼케이스였지만 ‘아나요’의 무대가 더욱 큰 의미로 다가왔다. 새롭게 합류한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 다섯 명의 멤버에게 이번 무대는 사실상 데뷔 무대나 다름없었고, 그런 의미에서 브레이브걸스의 데뷔곡 ‘아나요’는 브레이브걸스의 새로운 구성원이 되는 일종의 통과의례였기 때문이다. 한편 2011년 발매된 브레이브걸스의 데뷔곡 ‘아나요’는 용감한형제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별들의 전쟁’이 합작한 작품으로, 가스펠 스타일의 편곡과 펑키한 느낌의 보이스샘플이 80년대 블랙뮤직의 향취를 느끼게 하는 곡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현장영상]“우리 복근 좀 보실래요” 브레이브걸스, ‘머슬퀸’ 접수☞ [쇼케이스 현장취재] 브레이브걸스 ‘변했어’로 컴백, 어떻게 변했나
  • [쇼케이스 현장취재] 브레이브걸스 ‘변했어’로 컴백, 어떻게 변했나

    [쇼케이스 현장취재] 브레이브걸스 ‘변했어’로 컴백, 어떻게 변했나

    걸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 Girls)가 16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변했어’로 컴백했다. 2013년 8월 싱글 ‘포유’ 이후 3년 만이다. 그러나 브레이브걸스의 이번 컴백은 사실상 데뷔나 다름없다. 은영, 서아, 예진이 탈퇴하고 기존 멤버였던 유진과 혜란에 5명의 새 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 등이 합류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기 때문. 그만큼 브레이브걸스는 신인의 마음으로 더 새롭고 신선한 음악을 선사하며 팬들을 만나겠다는 각오다. 새롭게 시작하는 브레이브걸스의 타이틀곡 역시 ‘변했어’다. ‘변했어’는 용감한형제와 마부스(일렉트로보이즈), JS 등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차갑게 변해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아냈다. 느린 힙합 비트로 시작해 후렴구에서 업템포 스타일의 마이애미 비트로 변하는 곡의 구성이 인상적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안무 버전 뮤비…역시 ‘갓자친구’☞ ‘프로듀스101’ 전소미를 보는 걸그룹 트와이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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