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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 던진 40대 구속기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 던진 40대 구속기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진 40대가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손상욱 부장검사)는 19일 특수상해미수혐의로 A(47)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사건 초기부터 경찰과 소통하며 피고인 신병 및 범행도구를 확보했고, 피고인 가족의 진술을 듣는 등 범행동기와 경위를 밝히기 위한 직접 보강수사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낮 박 전 대통령이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도착해 인사말을 할 때 박 전 대통령이 있는 쪽으로 소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소주병은 박 전 대통령 3m가량 앞에 떨어졌고, 파편이 박 전 대통령 1m 앞까지 튀기도 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는 범행 직후 박 전 대통령이 인혁당 사건에 대해 사과하지 않아 범행했다고 밝혔으나,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약 20년 전 인혁당 사건에 관심을 두게 됐고, 2012년 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뒤에도 인혁당 사건 관계자에게 사과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반감을 갖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언론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입주일 등을 알게 됐고, 박 전 대통령에게 던질 소주병뿐만 아니라 경호를 위해 설치한 철제 펜스와 이를 연결한 케이블타이를 끊기 위한 쇠톱과 커터칼 등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심리분석 결과 A씨가 자존감 저하에 의한 과대망상 등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 위해 ‘인증 기준’ 등 간소화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 위해 ‘인증 기준’ 등 간소화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를 위해 계량기 인증 기준을 간소화되고 제조업체 등록 요건 등이 완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19일 공개한 ‘전기차 충전기 기술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충전기 수요자에 따라 사양 변경이 잦은 디스플레이·모뎀·결재 장치 등 부가 전자장치를 변경할 때 일부 시험만으로 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외관 및 단자대 변경과 같은 경미한 사항은 승인이 면제되는 등 부품 변경 인증이 간소화된다. 특히 업계의 불편이 컸던 케이블 길이 변경은 최초 형식 승인 시 최소 길이와 최대 길이를 승인받으면 해당 길이 범위에서 추가 승인없이 자유롭게 변경 제조할 수 있다. 제조업 요건도 완화해 전기차 충전기 계량기 제조업체로 등록하려면 실제 제조하는 제품의 용량에 맞는 시설만 갖추면 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현행 규정에는 최대 용량(교류 300V/40A·직류 500V/120A) 등의 검사시설을 갖춰야 해 신규 진출 기업들의 부담이 컸다. 소비자가 충전요금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충전량 표시 눈금 단위가 소수점 첫째 자리 이하(0.1㎾h)에서 소수점 둘째 자리 이하(0.01㎾h)로 변경된다. 국표원은 이날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서울지역본부에서 전기차 충전기 기술기준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업계 의견을 반영한 개정안을 행정예고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연내 기술기준을 개정 고시·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기차는 23만대, 충전기는 10만 7000대가 보급됐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인증제도가 전기차 충전기 보급의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도록 인증 부담을 완화하고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 계량 관리와 불법 조작 예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北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복구활동 지속… 軍 예의 주시 중

    北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복구활동 지속… 軍 예의 주시 중

    북한이 한 때 폐쇄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복구하는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어 군 당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 15일 미국 스팀슨센터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를 촬영한 상업용 인공위성사진 분석결과, “남쪽 3번 갱도 입구에 있는 토사더미가 커지고 있다”며 “갱도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3번 갱도 입구 주변에선 6~14일 사이 2채의 건물이 새로 들어섰다. 지난 1월 이후 모두 4채의 건물이 추가됐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출신의 북한 전문가 후루카와 가쓰히사도 같은 날 미 원어스퓨처(OEF) 재단이 운영하는 오픈뉴클리어네트워크(ONN)를 통해 공개한 ‘4월6~14일 풍계리 핵실험장 상황’ 보고서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주변에 최소 2개의 새로운 건물이 세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갱도 입구 2곳을 연결하는 통로나 전기 케이블 선로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설치됐다”며 “이는 갱도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복구가 추가 핵실험을 위한 것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 중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1~2개월 안에 추가 핵실험 준비를 끝마칠 수도 있다는 여러 정황이 나타나고 있다”며 “관련 동향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고 했다. 한미 군당국은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예상됨에 따라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서 원인철 합참의장과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은 전날 동해서 훈련중인 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CVN-72)에서 만남을 갖는 등 대북 억제력을 과시하고 있다.
  • 춘천 관광 새 축은 호수 케이블카·레고랜드

    춘천 관광 새 축은 호수 케이블카·레고랜드

    강원 춘천의 관광지도가 바뀌고 있다. 삼천동 수변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 정상 부근까지 오르는 호수케이블카가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생긴 변화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4년에 걸친 공정 끝에 지난해 10월 운행에 들어간 호수케이블카는 운행 거리가 3.61㎞로 국내 최장 수준인 데다 병풍처럼 두른 산줄기와 드넓은 호수, 도심이 어우러진 춘천의 수려한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개장 초기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 가 지난달 기준 누적 관광객은 27만 5959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에는 호수케이블카 상부정차장에서 이어지는 산책로와 유리바닥 전망대인 스카이워크를 개방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산책로는 왕복 870m를 지그재그로 연결한 데크길로 경사가 완만해 노약자와 장애인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스카이워크는 산책로를 따라 20분가량 걸으면 닿는 산 정상에 만들어졌다.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투명한 바닥에서 지면까지 높이가 35m에 달해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이에 앞서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중도 레고랜드 코리아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 전 세계에서 열 번째, 아시아에선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와 일본 나고야에 이은 세 번째 레고랜드다. 하중도 안에 28만㎡로 규모로 조성된 레고랜드는 대한민국을 축소한 미니랜드와 브릭스트리트, 브릭토피아, 레고 캐슬,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시티 등 7개 테마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레고랜드 개장 초기에는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우려되는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100% 사전예약제’를 도입한다. 레고랜드 관광객의 도심 내 이동 경로를 분산하기 위해 중도 주차장과 삼천동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 예상 혼잡도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 주는 서비스도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이철호 춘천시 관광과장은 “호수케이블카, 남이섬, 애니메이션박물관 등 7개 주요 관광지와 레고랜드를 연계해 입장료를 할인하는 상품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계사 공권력 투입 망언 김진태 사퇴하라” 항의 나선 조계종

    “조계사 공권력 투입 망언 김진태 사퇴하라” 항의 나선 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이 김진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조계종은 13일 “종교에 대한 막말을 넘어 종교탄압을 조장하고, 나아가 사회의 갈등과 분열에 앞장서 왔던 당사자가 강원도민을 대표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나서는 것은 적반하장이요 후안무치의 행동”이라며 “이에 조계종은 김진태 후보의 즉각적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직 사퇴를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조계종이 주장하는 종교탄압은 2015년으로 거슬러 간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5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에 들어갔을 때 “빨리 나와서 자수를 하든가, 자수할 생각이 없으면 경찰 병력을 투입해서 검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조계종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한다는 종교 본연의 의무와 역할을 위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보호요청을 수용했다”면서 “과거 군사독재정권과 민주화운동 당시 국민들이 마지막으로 의지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종교였으며, 진보와 보수 그리고 좌와 우의 이념에 관계없이 사회적 약자를 자비의 넉넉한 품으로 보듬었던 종교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국회의원 신분이었던 김진태 의원은 종교 본연의 역할, 그리고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송두리째 부정하며 조계사에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이에 항의하는 스님들에게 교회나 성당에도 역시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며 사과를 거부함으로써 정교분리의 원칙과 종교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던 당사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에 대한 경고를 넘어 조계종은 국민의힘에도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조계종은 “국민의힘에서도 이와 같은 인사가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로 선택될 수 없다는 점을 각별히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고, 이번에 강원도지사에 도전한다. 그는 이번 선거에 삼성반도체 원주 유치, 춘천 광역 교통망 완성,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 제주와 내륙 잇는 전력망 구축…3번째 해저 송전선로

    제주와 내륙 잇는 전력망 구축…3번째 해저 송전선로

    제주와 내륙을 잇는 3번째 전력망이 구축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13일 제주 동제주변환소 건설 부지에서 제주-내륙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HVDC) 제3연계선 착공식을 가졌다. 제주와 전남을 잇는 3번째 해저 전력망으로, 국내에서 처음 전력의 전송 방향 변경이 용이한 전압형 기술이 적용돼 내년 말에 가동할 예정이다. 사업은 전압형 HVDC 변환소 2개소와 전력케이블 96㎞가 설치되며 총 사업비 4700억원(변환소 2600억원·케이블 2100억원)이 투입된다. 제3연계선이 구축되면 제주는 안정적으로 다른 지역에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신재생에너지 출력제한없이 잉여 전력을 다른 지역으로 보낼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된다. 지난 1998년 3월 제주와 내륙을 잇는 제1연계선(101㎞)에 이어 2014년 4월 제2연계선(113㎞)이 전류형으로 연결됐다. 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은 “3번째 해저 전력망 송전선로가 내년 말에 완공되면 제주도와 내륙 간에 활용가능한 전력량이 확대돼 전력계통 안정화 효과가 커지게 된다”며 “건설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와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교사 구타·성폭행한 미 10대… 손목 절단 시도도

    여교사 구타·성폭행한 미 10대… 손목 절단 시도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고등학생이 여교사를 수차례 구타하고 성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자는 사건 당시 피의자가 손목을 자르려는 시도도 했다고 수사기관에 진술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지역 매체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조나선 엘루테리오 마르티네즈 가르시아(16)를 살인미수 4건, 성폭행, 성범죄 관련 구타 7건, 납치, 강도, 절도 등 총 15건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클라크 카운티 지방검사인 스티브 울프슨은 마르티네즈 가르시아의 혐의가 심각해 (청소년이 아닌) 성인으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울프슨은 그러면서 “교사와 학교 행정관, 교직원은 학교에서 안전해야 한다. 이런 종류의 폭력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은 지난 7일 라스베이거스 엘도라도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르티네즈 가르시아는 피해자인 교사와 자신의 성적에 대한 면담 직후 범행을 저질렀다.그는 컴퓨터 케이블을 이용해 피해자를 질식시키고 탁자에 머리를 부딪히게 해 의식을 잃게 했다. 피해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두 번째로 질식했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바지와 속옷이 벗겨진 상태였다. 마르티네즈 가르시아는 피해자에게 어떤 액체를 쏟아부었고 그것에 불을 붙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마르티네즈 가르시아가 자신의 손목을 자르려고 했다면서 그 순간 그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와 그가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나는 그 시점에서 내가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즈 가르시아는 최초 경찰 조사에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나, 이후 성폭행 등 범행을 시인했다. 그는 경찰에 “내가 왜 교사를 공격했는지 모르겠다. 그는 나에게 잘해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르티네즈 가르시아는 범행 후 도주했으나 학교에서 1마일(약 1.6㎞) 떨어진 지점에서 체포됐다. 다친 교사는 교실 안에서 관리인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피의자의 변호인은 “지역 사회에 이번 사건에 매우 화가 난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모두가 한 발 물러서서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 본보기를 위해 (피의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화창한 봄날 돌풍에 흔들리는 다리가 걱정된다면...

    화창한 봄날 돌풍에 흔들리는 다리가 걱정된다면...

    봄철에는 갑자기 강풍이 불 때가 많다. 바다에 걸쳐 있는 현수교, 사장교 같은 해상교량은 돌풍이 불 때 구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진동이 커지면서 보행자나 운전자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연구진이 사물인터넷으로 해상교량 상태를 이용자들에게 알려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구조연구본부 연구팀은 현재 기상청에서 보내는 지진경보 서비스처럼 해상교량의 재난재해, 통행안전 정보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교량안전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라남도 같은 곳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섬들이 많다. 이 때문에 섬과 육지, 섬과 섬을 잇는 연륙교, 연도교가 2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해상교량을 중심으로 관광 자원도 풍부하다. 국내에 만들어진 해양교량은 현수교, 사장교로 케이블을 이용해 교량 상판을 공중에 매단 형태이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 안전성이나 사용성 관리를 위해 기울기, 흔들림, 풍향, 풍속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미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 관련 계측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일일이 검색해 들어가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때문에 다리를 이용해야 하는 주민들이나 잠재적 사용자들은 교량의 통행 안전에 대한 정확한 실시간 정보를 알기 쉽지 않았다.이에 연구팀은 국내 특수교량 유지관리 계측기업과 함께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교량 안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전남 소재 해상교량들에 시범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사물인터넷(IoT) 계측기술로 교량의 진동, 풍향, 풍속, 안개로 인한 가시거리 정보 등을 계측하고 수집한 뒤 현장에서 즉각 분석해 통행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개인정보 제공 수집과 이용에 동의한 일정 범위 내에 있는 지역주민과 교량 사용자에게 문자서비스로 실시간 전송하도록 만들어졌다. 마치 재난문자 서비스처럼 제공되는 것이다.연구를 이끈 서동우 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교량 진동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안전한 통행을 유도하고 실제 과대진동 발생시 교량 이용 자제나 차량 운행 감속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며 “해량교량 이용시 안전사고 위험을 눈에 띄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늘길 걸으며 바다랑 강이랑… 우리 지역 ‘믿보배’ 스카이워크

    하늘길 걸으며 바다랑 강이랑… 우리 지역 ‘믿보배’ 스카이워크

    아름다운 바다와 강, 산을 낀 지방자치단체들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스카이워크’(공중 산책로)를 잇따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카이워크는 물 위에 바닥이 투명한 특수유리로 제작된 다리를 설치해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보행 시설이다. 경북 포항시는 13일 북구 여남동에서 해상 스카이워크 준공식을 갖고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총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조성한 이 스카이워크는 평균 높이 7m, 총길이 463m 규모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라고 설명했다. 구조물에 올라서면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스카이워크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안 둘레길과 연결된다. 강원 춘천시는 지난 8일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정상부에 새롭게 설치한 스카이워크를 개장했다. 데크길 435m를 조성해 노약자 등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완만하게 꾸며졌다. 특히 스카이워크가 8부 능선에 있어 고도감은 배가 된다. 시는 4월 한 달간 주간에 개장하고 5월부터는 야간에도 개장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미 2015년과 2016년부터 의암호와 소양강에 각각 설치한 스카이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양호 스카이워크는 개장 이후 1년 만에 누적 관광객 1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경남 남해군은 2020년 12월부터 ‘설리 스카이워크’ 운영에 들어갔다. 설리 스카이워크는 남해 미조면 송정리 산 일대에 83억원을 들여 전국에서 최초로 세운 비대칭형 교량이다. 길이 79.4m, 폭 4.5m, 주탑 높이 36.3m 규모다. 포토존과 카페테리아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상의 장소인 설리 스카이워크가 지역의 대표 관광지가 됐다”고 말했다. 창원시도 2017년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를 개장했다. 육지와 섬을 잇는 길이 170m, 폭 3m짜리 저도 연륙교 가운데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길이 80m, 폭 1.2m짜리 투명 강화유리를 깔았다. 유리 바닥에서 수면까지 높이는 13.5m다. 강원 속초시는 2024년까지 264억원을 투자해 설악동에 799m의 스카이워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 ‘조재현 딸’ 조혜정, 4년 공백 깨고 배우 복귀…‘한지민과 나란히 해녀로’

    ‘조재현 딸’ 조혜정, 4년 공백 깨고 배우 복귀…‘한지민과 나란히 해녀로’

    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이 ‘우리들의 블루스’로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김양희·이정묵) 1회에는 한지민(이영옥 역)과 함께 해녀로 변신한 조혜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초반 이영옥은 선배 해녀에게 “너 바다에서 내 옆에 거머리처럼 붙지 말라. 귀찮게. 춘희(고두심) 삼촌한테도 알랑방귀 뀌면서 붙지 마”라는 쓴소리를 들었다. 이때, 그런 이영옥을 살갑게 챙기는 동료 해녀 역할로 조혜정이 등장했다. 조혜정은 이영옥에게 “언니, 혜자 삼촌 말 신경 쓰지 마”라는 대사를 내뱉으며 한 신을 소화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1월 종영한 드라마 ‘고백부부’ 이후 약 5년 만의 작품 활동이다. 조혜정은 부친 조재현을 따라 2014년 드라마 ‘신의 퀴즈4’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 ‘연금술사’ ‘처음이라서’ ‘상상고양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역도요정 김복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하지만 2018년 조재현이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 가해자로 지목되며 조재현은 물론, 딸 조혜정 또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조재현을 둘러싼 논란은 2021년 1월, 그의 승소가 확정되며 일단락됐다. 조재현은 별다른 작품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 한려해상 조망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4월 22일 운행 시작

    한려해상 조망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4월 22일 운행 시작

    하늘에서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남 하동군 금남면 금오산 케이블카가 오는 22일 부터 운행을 시작한다.하동군은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설치 공사가 마무리 돼 오는 22일 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해발 849m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사이에 건설돼 케이블카를 타고 금오산을 오르내리며 아름다운 남해바다와 금오산 주변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케이블카 선로 길이는 총 2556m다. 프랑스 포마(POMA)사의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를 설치해 시간당 1200명, 하루 최대 9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남해안 대표 레저시설 및 관광 명소를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기 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됐다. 사업비 600억원을 들여 2020년 3월 착공했다. 케이블카 운행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과 연휴일에는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 30분 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캐빈 2만원, 크리스탈 캐빈 2만 7000원이다. 지역주민에게는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동군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앞서 금오산에 설치된 최장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등의 시설과 함께 남해안 대표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방어력 업그레이드된 美 신형 사드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방어력 업그레이드된 美 신형 사드

    미국의 종말단계 고고도 요격체계 사드(THAAD)가 계획했던 성능 개량을 마무리하고 있다. 사드는 대표적인 미사일 방어체계인 패트리어트 PAC-3가 담당하는 고도 40km 보다 높은 100~150km 고도에서 낙하하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한다. 미군에서 대공방어는 지상전을 담당하는 육군이 담당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성주에 배치된 사드 포대도 주한 미 육군 대공방어 부대가 운용하고 있다.  성주에 배치된 사드는 100~150km 고도를 방어하지만, 그보다 낮게 비행하는 순항미사일이나 낙하하다가 다시 상승하는 풀업기동을 하는 북한의 KN-25 같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방어하지 못한다. 이런 표적은 사드 포대와 함께 배치된 패트리어트 포대가 담당한다. 주한미군은 사드와 패트리어트를 따로 운용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거리 탐지가 가능한 사드의 AN/TPY-2 레이더와 사드 화력통제 시스템으로 사드 미사일과 패트리어트 미사일까지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했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간 이 기능은 코로나 대유행과 그에 따른 공급망 문제로 개발이 지연되었다. 그런 와중에도 몇 차례 시험 발사를 했지만 일부 성능만 검증하는 정도에 그쳤다가 2022년 2월 말, 사드의 레이더와 화력통제 시스템을 사용하여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가장 최신형은 PAC-3 MSE 미사일을 모의 표적에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성공으로 사드 시스템과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통합한 새로운 다단계 미사일 방어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 능력이 적용되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한 번에 방어할 수 있게 된다.  사드와 패트리어트 시스템 통합에 이어 중요한 기능은 원격 발사 능력을 갖춘 것이다. 2022년 3월 초, 미 육군은 괌에 배치된 사드 발사대를 북마리아나 제도의 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레이더, 화력통제 시스템, 미사일 발사대가 모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미사일 발사대만 로타 공항으로 배치되었다. 로타 공항은 원래 사드 발사대가 있었던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75km 정도 떨어져 있다. 이번 배치는 훈련을 위해 일시적인 것이었지만, 사드 레이더와 발사대가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작동하는 이른바 "원격 발사"를 현장에 처음 적용한 것이었다.  기존에 사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레이더와 화력통제 시스템 그리고 미사일 발사대가 유선 케이블로 연결되어 멀리 떨어질 수 없어 사드 미사일의 장거리 요격 능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사드 원격 발사는 2019년 8월 말 처음 시험되었다. 미 국방부 산하 미사일 방어국은 태평양의 미드웨이 제도에 있는 태평양 미사일 시험장의 카와젤라인 섬에 레이더와 통제소를 두고 약 80km 떨어진 로이나머섬에 발사대를 두고 원격 발사를 시험했다. 통제소와 발사대는 위성 통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았다.  이때 성공한 원격 발사를 실제 포대에 적용한 것이 이번에 로타 국제공항 배치다. 성주에 배치된 미군 사드도 같은 개량을 받으면 한반도 어디든 사드 미사일 발사대만 추가하면 레이더가 탐지할 수 있는 범위를 더 넓게 방어할 수 있게 된다. 사드는 미 육군 외에 아랍에미리트가 2017년부터 운용하고 있고, 2023년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도 배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 개발된 기능들이 적용되면 이란과 예멘에서 이루어지는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및 드론 공격에 효율적으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우린 32개국 대표 강남 홍보단

    우린 32개국 대표 강남 홍보단

    서울 강남구가 세계 32개국 출신의 ‘강남구 외국인 명예홍보단’을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2011년부터 국내 거주 경험이 있는 외국인으로 구성된 명예홍보단을 운영해 왔던 구는 올해 3월 공개모집을 통해 미국, 일본, 필리핀, 러시아 등 세계 32개국 출신 43명을 명예홍보단으로 선발했다. 구는 지난달 31일 43명 중 18명의 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홍보단은 매월 강남 명소투어, 문화체험 등 미션을 수행하고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국민에게 강남을 홍보하는 민간 마케팅 요원으로 활동한다. 구는 홍보 미션 완료자에게 매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홍보단은 강남구가 주최하는 공연, 전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받는다. 홍보단의 활동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외국인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미국 케이블 뉴스 채널인 CNN 광고를 진행했으며, 글로벌콘텐츠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를 27개국에 매주 방영하고 있다”며 “해외방송과 ‘외국인 명예홍보단’ 운영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글로벌 도시 강남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 하리수 “연예관계자에 성전환수술 밝히니, 확인 필요하다며 잠자리 요구”

    하리수 “연예관계자에 성전환수술 밝히니, 확인 필요하다며 잠자리 요구”

    대한민국 1호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무명 시절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하리수는 지난 4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이하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리수는 “하리수라는 이름으로 데뷔하기 전 사진 모델도 하고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했다. 근데 그때는 트렌스젠더라고라는 걸 숨기고 활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운을 뗐다. 하리수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계약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현장 페이를 받고 하는 일밖에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한 번은 ‘내가 사실은 성전환수술을 해서 여자가 됐다’고 얘기를 했더니 확인해 봐야 한다며 잠자리를 요구했던 적도 있고”라고 밝혔다. 이에 오상진은 “실화냐? 믿기지가 않는다”며 경악했고, 하리수는 “실화였다”고 강조했다. 하리수는 “회의를 느끼고 한 8개월 정도 연예계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꿈은 여기에서 접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화장품, 영화 ‘노랑머리2’ 캐스팅 결정돼 ‘나중에 내가 미래에 실패하더라도 무언가를 해보는 것이 낫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 언제, 어디서든 100인치 화면…선명도 조절까지 알아서 척척

    언제, 어디서든 100인치 화면…선명도 조절까지 알아서 척척

    “외계 기술로 신문명” CES서 극찬단순한 디자인 덕에 설치도 쉬워 콘센트 필수·배터리 추가 아쉬워 품귀 탓 정가의 두 배 웃돈 거래도 “오늘 본 제품 중에 제일 재미있던데 저거 구하려면 또 시간 엄청 걸리겠구먼.” 지난 1월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 개막을 앞두고 현지 출장단에 공개한 휴대용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에 대한 반응은 한마디로 “신박하다”였다. 최대 100인치 대형 화면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볼 수 있는 제품이라는 개념 자체가 새로웠고, 이를 구현한 기술력도 놀라웠다. 제품이 국내에 소개되자 “삼성전자가 또 외계인을 고문해 신문명을 창조해 냈다”는 극찬까지 나왔다. CES 현장에서 가졌던 기대와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해외는 물론 국내 예약 출시 당일 순식간에 예약 물량이 완판됐고 체험용 제품도 대기가 한참 걸려 있었다. 물량 부족으로 서울 시내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제품을 지난달 중순 7일가량 빌려 체험했다. 제품 구성은 단출했다. 더 프리스타일 본체와 깔끔한 디자인의 리모컨, 전원 케이블, 조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덮개가 전부였다. 사용설명서는 3컷 그림으로 단순화했는데 사용 편의성에 대한 삼성전자의 자신감이 엿보였다. 제품 디자인이 워낙 단순한 덕에 직관적으로 설치가 가능했다. 콘센트에 꽂은 전원 케이블을 본체에 연결하고 리모컨으로 전원을 켜는 게 준비 단계의 전부다. 제품을 거실로 들고 나와 소파 앞 테이블에 거치했다. 무게는 830g으로 여성은 물론 어린아이들도 한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부담 없는 무게감이었다. 본체는 180도로 회전해 천장과 벽면 등 원하는 각도로 영상을 쏠 수 있었다. 삼성전자의 ‘외계 기술’은 영상 설정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빔 프로젝터 제품들은 설치도 번거롭지만 화면의 각도나 화질의 선명도 미세 조절이 필요해 이용에 불편함이 따랐다. 하지만 이 제품은 오토 키스톤(왜곡 보정)·오토 레벨링(수평 맞춤)·오토 포커스(선명도 최적화) 기능으로 제품이 알아서 최적의 시청 환경을 만들어 준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시청에 무리가 없었고 본체 내장형 스피커의 성능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다만 휴대성을 강조하며 제품명을 ‘더 프리스타일’로 짓고도 시청을 위해 콘센트가 있는 공간을 찾아야 한다는 건 ‘프리’하지 못한 제약이다. 품귀 현상 탓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정가 119만원의 두 배에 달하는 웃돈 거래도 이뤄지고 있지만 전용 배터리 추가 구매까지 부담하며 구매하기는 꺼려지는 게 현실이다.
  • [전지적 체험시점] “외계 기술 장착” 극찬에도 콘센트에 묶인 한계

    [전지적 체험시점] “외계 기술 장착” 극찬에도 콘센트에 묶인 한계

    “오늘 본 제품 중에 제일 재미있던데 저거 구하려면 또 시간 엄청 걸리겠구먼.”지난 1월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 개막을 앞두고 현지 출장단에 공개한 휴대용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에 대한 반응은 한마디로 “신박하다”였다. 최대 100인치 대형 화면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볼 수 있는 제품이라는 개념 자체가 새로웠고, 이를 구현한 기술력도 놀라웠다. 제품이 국내에 소개되자 “삼성전자가 또 외계인을 고문해 신문명을 창조해 냈다”는 극찬까지 나왔다. CES 현장에서 가졌던 기대와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해외는 물론 국내 예약 출시 당일 순식간에 예약 물량이 완판됐고 체험용 제품도 대기가 한참 걸려 있었다. 물량 부족으로 서울 시내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제품을 지난달 중순 7일가량 빌려 체험했다. 제품 구성은 단출했다. 더 프리스타일 본체와 깔끔한 디자인의 리모컨, 전원 케이블, 조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덮개가 전부였다. 사용설명서는 3컷 그림으로 단순화했는데 사용 편의성에 대한 삼성전자의 자신감이 엿보였다. 제품 디자인이 워낙 단순한 덕에 직관적으로 설치가 가능했다. 콘센트에 꽂은 전원 케이블을 본체에 연결하고 리모컨으로 전원을 켜는 게 준비 단계의 전부다. 제품을 거실로 들고 나와 소파 앞 테이블에 거치했다. 무게는 830g으로 여성은 물론 어린아이들도 한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부담 없는 무게감이었다. 본체는 180도로 회전해 천장과 벽면 등 원하는 각도로 영상을 쏠 수 있었다.삼성전자의 ‘외계 기술’은 영상 설정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빔 프로젝터 제품들은 설치도 번거롭지만 화면의 각도나 화질의 선명도 미세 조절이 필요해 이용에 불편함이 따랐다. 하지만 이 제품은 오토 키스톤(왜곡 보정)·오토 레벨링(수평 맞춤)·오토 포커스(선명도 최적화) 기능으로 제품이 알아서 최적의 시청 환경을 만들어 준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시청에 무리가 없었고 본체 내장형 스피커의 성능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다만 휴대성을 강조하며 제품명을 ‘더 프리스타일’로 짓고도 시청을 위해 콘센트가 있는 공간을 찾아야 한다는 건 ‘프리’하지 못한 제약이다. 품귀 현상 탓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정가 119만원의 두 배에 달하는 웃돈 거래도 이뤄지고 있지만 전용 배터리 추가 구매까지 부담하며 구매하기는 꺼려지는 게 현실이다.
  • 삼성전자, 2022년형 사운드바 2종 출시

    삼성전자, 2022년형 사운드바 2종 출시

    삼성전자가 감각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기능으로 무장한 2022년형 신형 사운드바 2종을 선보였다.3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최상위 사운드바 모델 ‘Q시리즈’ 신작 HW-Q990B는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3차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개선된 Q심포니(Q-Symphony)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Q심포니는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했을 때 두 기기에 설치된 스피커를 동시에 이용해 최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삼성 독자 기술이다. 기존엔 TV의 일부 스피커만 이용하는 방식이었지만, Q심포니는 TV 스피커를 온전히 활용해 풍부한 음향을 제공해준다. 신형 HW-Q990B는 별도 HDMI 케이블 없이 와이파이만으로 2022년 삼성 TV와 연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을 제공하는 스페이스핏 사운드와 오토 이퀄라이저 기능도 탑재됐다. LED 디스플레이 상태 창도 전면에 배치해 기기의 작동 상태나 정보를 편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슈퍼 슬림 사운드바 HW-S800B는 높이 38㎜에 두께 40㎜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더 프레임과 함께 벽에 걸었을 때 돌출되지 않고,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블랙과 화이트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고, 연내 브라운, 티크 색상도 출시 예정이다. 출고가로 HW-Q900B는 189만원, HW-S800B는 89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홈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때 TV 화질 못지않게 사운드 경험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더 풍부해진 음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Q시리즈와 슈퍼 슬림 사운드바를 포함해 상반기 내 13개 이상의 신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 ‘힙합 오디션 출신’ 30대 래퍼, 마약 양성 반응…경찰 수사

    ‘힙합 오디션 출신’ 30대 래퍼, 마약 양성 반응…경찰 수사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인 30대 래퍼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마약 정밀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을 보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수사 중이다. 앞서 지난 1월 28일 새벽 2시 10분쯤 경찰은 한 여성으로부터 “근처 호텔에서 가수 A씨와 대마로 추정되는 가루를 흡연했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신고를 받았을 당시 두 사람을 상대로 마약 간이 검사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A씨가 거부 의사를 보이면서 여성을 상대로만 검사를 진행했다. 당시 여성은 음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전날 진행된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에서 여성은 음성이 나왔지만 A씨는 ‘대마 양성’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춘천 야경 한눈에…호수케이블카 야간 개장

    춘천 야경 한눈에…호수케이블카 야간 개장

    강원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이달부터 주말·휴일 야간 운행에 들어간다. 야간 운행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다. 내달부터는 주중에도 야간 운행을 한다. 6월 말까지 야간 이용객은 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는다. 25일에는 일반 캐빈 1만원, 크리스탈 캐빈 1만5000원에 이용하는 개장 200일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 평택 ITS 사업 수주한 아토리서치 “긴급 차량에 녹색 신호 우선 부여”

    평택 ITS 사업 수주한 아토리서치 “긴급 차량에 녹색 신호 우선 부여”

    아토리서치가 올해 경기도 평택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한국정보기술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택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은 총 41억원 규모다. 한국정보기술 컨소시엄은 평택시에 스마트 교차로·신호제어·긴급차량 우선 신호 등 지능형 교통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교차로 90개소, 사고 다발 지역 안전 시스템 43개소, 신호제어 시스템 105개소,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26개소 등이 해당된다. 우선 스마트 교차로·사고 다발지점·긴급출동 교차로에 무선 Wi-Fi, 카메라, 제어기, 케이블 등이 설치된다. 기존의 신호제어기, 온라인 제어, 신호 케이블은 철거되거나 신설된다. 이번 평택시 사업에서 아토리서치는 센터 하드웨어 부문에 참여한다. 첨단교통관리-백업 서버, 신호 및 긴급 차량 우선 신호 백업 서버, 신호 및 긴급 차량 우선 신호 태블릿 등 설계를 아토리서치가 담당한다. 아토리서치는 “긴급 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목적지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녹색 신호를 우선 부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재난 현장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토리서치는 이번 평택시 사업에 앞서 파주시와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 솔루션 ‘클라우드앤(Cloud&)’, 근거리 통신망 솔루션 ‘아토 액세스’ 등 정보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부천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아토리서치만의 미래형 데이터 기술을 지자체 ITS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평택시 참여를 토대로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토리서치는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정부에서 선정한 ‘DNA 혁신기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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