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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누리호 발사 준비 중단

    [서울포토] 누리호 발사 준비 중단

    오는 16일 발사 예정이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 준비가 하루 전에 중단됐다. 산화제 탱크의 레벨 센서의 수치가 비정상으로 나왔기 때문으로, 원인 규명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16일 발사는 불가능해졌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산화제 탱크 내부의 레벨 센서가 비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오후 2시 5분께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립 상태에서 접근해 확인이 어려워 현 상태로는 발사 준비 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하고, 발사관리위원회에 보고한 결과 발사체 조립동으로 이송해 점검하기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립동으로 가져와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 부위를 보완하는 작업을 거쳐 모든 게 괜찮다고 확인된 이후 다시 발사관리위원회를 거쳐 발사 일정을 다시 확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어느 부위가 어떻게 문제가 있는지에 따라 얼마나 시간이 걸릴 지 달라진다”면서도 “기립했던 누리호를 다시 눕혀서 조립동으로 이송하면 내일(16일) 발사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제가 발견된 레벨 센서는 산화제 탱크 내부의 산화제 충전량을 측정하는 장치다. 항우연은 “기체가 기립 과정에서 움직이면 센서 값에 변화가 생겨야 하는데, 동일한 값을 나타내 문제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센서 자체가 이상할 수도 있고, 센서와 연결된 케이블이나 터미널 박스가 이상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20분께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출발했고, 오전 8시30분께 기립 장치인 이렉터(erector)의 도움을 받아 발사 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졌다. 발사 준비 작업은 이날 이른 오후까지 순조롭게 진행됐으나, 이날 재점검에 들어가면서 누리호는 다시 조립동으로 돌아가게 됐다.
  • 누리호 2차 발사도 바람이 막았다

    누리호 2차 발사도 바람이 막았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바람에 발목을 잡혀 24시간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 오전 6시에 비행시험위원회, 오전 7시에는 발사관리위원회를 각각 열고 강풍 때문에 누리호 발사를 당초 15일에서 16일로 하루 연기한다고 밝혔다. 항우연에 따르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 주변에 강한 지상풍이 불고 있고 더 세질 가능성이 높아 발사대 주변에서 발사 준비를 진행하는 연구자 및 작업자와 누리호의 안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누리호는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하루 더 머물게 됐다. 누리호는 무진동 특수차량에 실려 제2발사대로 이송된 뒤 수직으로 세워져 발사대 옆 48m 높이의 엄빌리컬 타워와 연결된다. 전기와 연료인 케로신, 산화제인 액체산소 등을 공급하는 엄빌리컬 케이블과 누리호를 연결하는 작업은 사람이 직접 해야 한다. 그런데 40~50m 높이에서 풍속은 지상보다 1.5~2배 정도 빨라지기 때문에 각종 작업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4일 오후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풍속은 초속 10m이다. 엄빌리컬 타워 꼭대기에서는 최소 초속 15~20m 강풍이 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은 구름이 많아 흐리지만 풍속은 초속 3~4m로 전날보다 잦아들 것으로 예보했다. 발사 예정일인 16일 오후는 구름 없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풍속은 6~7m가 되겠다. 지난해 10월 21일 누리호 1차 발사 때도 바람 때문에 발사가 연기됐다. 항우연 관계자는 “아주 사소한 문제만 있어도 발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발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발사 연기는 우주선진국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설기현 “이천수 싸가지 없어 안돼…성질 더러워서 또 사고칠지 몰라”

    설기현 “이천수 싸가지 없어 안돼…성질 더러워서 또 사고칠지 몰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설기현이 후배이자 동료였던 이천수에게 쌓였던 울분을 토해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에는 지난 특전사와 경기에서 패배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아 나선 이을용과 송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새로운 공격수 설기현에게 레전드 국대팀 합류를 제안했다 둘의 설득에 망설이던 설기현은 결국 “공격수는 지금 나만 한 선수가 없다. 자신은 있다. 내가 또 가면 기가 막히게 보유해서 연결해주면 살아는 날 건데…”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설기현은 기존팀의 스트라이커 이천수를 향해 “천수가 골을 못 넣는 이유가 있다”고 단호하게 말해 이을용과 송종국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어 설기현은 “딱 만들어주는 플레이메이커가 하나 있어야 되는데… 사실 내가 어시스트가 되게 좋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 설기현은 “근데 걔는 싸가지가 없어서 만들어주기 싫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을용과 송종국은 “우리랑 같이해서 합류하면 천수는 이제 좌천이다”라며 “너 원하는 대로 해라. 천수를 사이드로 빼던가 안 보고 싶다고 하면 라커룸에서 안 나오게 하거나 차에서 대기하라고 하면 된다”라고 계속해서 설득에 나섰다. 이를 듣던 설기현은 “안된다. 걔 성질 더러워서 또 사고 칠지 몰라서 안 된다”라면서도 “만약 가게 되면 천수는 뛰게 해야 할 거 같다. 그래도 천수가 골을 넣을 줄 알기 때문이다. 천수가 버릇이 없긴 해도 가진 재능이 있다. 마무리는 좋다. 그건 타고났다”라며 이천수를 감쌌다. 그러나 이천수에게 쌓인 게 있던 이을용은 “봤냐 헛발질하는 거? 그게 마무리냐?”라며 울분을 토해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강풍 때문에 누리호 발사 하루 연기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강풍 때문에 누리호 발사 하루 연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바람에 발목을 잡혀 24시간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 오전 6시 비행시험위원회, 오전 7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강풍 때문에 누리호 발사를 당초 15일에서 16일로 하루 연기한다고 밝혔다. 항우연에 따르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 주변에 강한 지상풍이 불고 있고 더 세질 가능성이 높아 발사대 주변에서 발사 준비를 진행하는 연구자 및 작업자와 누리호의 안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누리호는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하루 더 머물게 됐다. 누리호는 무진동 특수차량에 실려 제2발사대로 이송된 뒤 수직으로 기립하게 된다. 기립이 완료되면 발사대 옆 48m 높이의 엄빌리컬 타워와 연결된다. 전기와 연료인 케로신, 산화제인 액체산소 등을 공급하는 엄빌리컬 케이블과 누리호를 연결하는 작업은 사람이 직접 해야 한다. 그런데 40~50m 높이에서 풍속은 지상보다 1.5~2배 정도 빨라지기 때문에 추락을 비롯해 각종 작업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4일 오후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풍속은 초속 10m이다. 엄빌리컬 타워 꼭대기에서는 최소 초속 15~20m 강풍이 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에는 구름이 많은 흐리지만 풍속은 초속 3~4m으로 전날보다 잦아들 것으로 예보했다. 발사 예정일인 16일 오후는 구름 없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풍속은 6~7m가 되겠다.과기부와 항우연은 15일 오전에 비행시험위원회와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이송과 발사 일정에 대해 논의한다. 위원회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누리호는 15일 이송, 16일 발사라는 계획대로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21일 누리호 1차 발사 때도 바람 때문에 발사가 연기됐다. 발사 당일 오전 발사관리위원회는 일정대로 오후 4시에 발사시간을 정했지만 오후에 열린 최종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제2발사대 하부 시스템 문제와 발사대 위쪽 대기 고층부 강풍을 이유로 당초보다 1시간 연기된 오후 5시에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역시 2009년 1차 발사부터 2013년 1월 3차 발사까지 날씨와 기술적 문제 등을 이유로 10차례 넘게 발사가 연기됐다. 해외에서도 바람 때문에 발사가 연기된 사례들이 있다. 허블 우주망원경을 대체하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당초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 7시 20분(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강풍 때문에 하루 연기된 25일 성탄절 오전에 발사됐다. 항우연 관계자는 “아주 사소한 문제만 있어도 발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발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발사 연기는 우주선진국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김동률의 아포리즘] 아빠 찬스만 남은 이 풍진 세상/서강대 교수(매체경영)

    [김동률의 아포리즘] 아빠 찬스만 남은 이 풍진 세상/서강대 교수(매체경영)

    케이블에서 한 편의 영화를 보느라 잠을 설쳤다. 영화가 주는 감동이 컸지만, 최루탄과 돌멩이 던지기가 전부였던 신산했던 이십대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이른바 클래식 무비, ‘러브 스토리’다. 내 선배 세대들이 열광했던 연애영화. 하버드대 캠퍼스와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가 배경이다. 젊은 아내를 떠나보낸 올리버가 눈 덮인 공원 스케이트장을 내려다보며 독백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스물다섯에 죽은 한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름답고 총명했으며, 모차르트와 바흐ㆍ비틀스를 사랑했고 그리고 저를 사랑했습니다.” 도입 부분의 이 대사 덕분에 당시 라디오 리퀘스트 시간은 비틀스로 가득 찼고, 바흐와 모차르트 음반도 불티나게 팔렸다고 한다. OST는 그날 이후 광고방송의 배경음악으로 곧잘 등장했다. 워낙 자주 등장해 누구나 알 정도다. 에릭 시걸 원작. 라이언 오닐과 알리 맥그로가 남녀 주인공이다. 주인공 올리버는 엄청난 집안 아들로 하버드대 법대생이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청년은 가난한 빵집 홀아버지 딸인 제니를 사랑하게 된다. 부자 부모의 완강한 반대 속에 이들은 자기들만의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다. 가난했지만 행복했고, 올리버는 마침내 졸업 후 변호사가 된다. 그러나 행복은 아주 잠깐, 제니는 백혈병으로 죽음에 이르게 된다. 상당히 신파적인 영화다. 하지만 당시 가난했던 한국인들에게 순수한 사랑의 위대함을 호소하며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 영화에는 센트럴파크, 뉴욕 업스테이트, 유서 깊은 하버드대 건물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영화는 1970, 80년대 이 땅의 청년들에게 이국적인 환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 시절 나도 영화를 보며 언젠가 꼭 한번 뉴욕을 가 보리라. 그래서 센트럴파크에 가서 폼도 한번 잡아 보고 하버드에 가서 기를 좀 받아봐야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러나 이 영화가 한국인들에게 준 메시지는 또 있다. 계급차, 빈부 격차를 뛰어넘는 사랑의 위대함이다. 주인공인 올리버의 경우 명예와 부를 몽땅 지닌 명문가 아들이지만 극중에서 아빠 찬스를 완강하게 거부하는 반항아로 등장한다. 자신이 공부하는 하버드대 도서관도 자신의 집안이 세웠고, 영화에서 보여 주는 저택의 크기는 자동차로도 한참 달려야 할 정도로 거대했다. 그런 그가 스스로 부모 찬스를 거부하고 고학으로 공부해 어렵게 직장을 구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대리만족하며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얘기는 이제 한국 사회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개천에서 용이 나는 자수성가 인생(개룡남)들은 이제 과거형이 됐다. 오랫동안 꿈을 그린 자, 마침내 그 꿈의 주인공이 된다는 앙드레 말로의 금언을 기성세대는 철석같이 믿고 살아 왔다. 그러나 지금의 MZ세대는 더이상 이런 유의 말들을 믿지 않는다. 멀리는 조국, 가까이는 지난달 낙마한 장관 후보자 정호영, 김인철 들이 살아온 역사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다. 하루가 다르게 심해지고 있는 부모 찬스는 보통 한국인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 게다가 온갖 황당한 언설로 합리화하기에 급급했던 그들의 저열한 모습에 분노하게 된다. 기회는 불평등하고 과정은 불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지 않은 나라가 끝나는 이 시점에 다시 등장한 아빠 찬스에 망연자실의 심정이다. ‘개룡남’의 꿈은 한국 사회에서 이제 사라졌다. KDI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산층 이상 자녀와 빈곤층 자녀는 유치원 때 벌써 삶의 행로가 벌어지기 시작해 더이상 개천에서 용이 날아 오르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는 보통 한국인의 꿈이다. 꿈을 꿀 수 없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용이 되기를 포기해야 하는 가재와 붕어들의 근원적인 슬픔은 유월의 화려한 신록으로도 위무하기 어렵다.
  • “침대만 1억 7000만원”…제니, 침대까지 공개

    “침대만 1억 7000만원”…제니, 침대까지 공개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럭셔리한 집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라잇썸 유정, 나영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은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TMI SHOW’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소장 욕구 일으키는 스타의 비싼 인테리어’ 3위로 제니를 꼽으며 “제니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편안함이다”라며 “제니의 침대는 블루 체크가 시그니처인 H사 제품. 주문 제작 방식으로 6명 이상의 장인들이 최대 6개월 동안 작업을 한다고 한다. 스웨덴 왕실에도 납품되는 이 침대의 가격은 약 1억 7000만원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붐은 이어 “소파는 프랑스 R사의 제품으로 ‘환상 속 구름 위 떠 있는 풍선’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고. 같은 브랜드의 암체어까지 세트로 소장중인 제니. 제품의 가격은 각각 약 960만원, 약 509만원. 또 라운드 체어는 약 50년 전 디자인이지만 극도의 편안함이 장점이라고 한다. 가격은 약 302만원”이라고 추가했다. 또 붐은 “제니의 취미생활은 뮤직. 음악 좀 한다는 사람들의 필수품인 이탈리아 B사 스피커는 음악을 좋아하는 인간을 형상화한 스피커인데, 가격은 약 1590만 원. 냉장고는 미국 명품 가전 브랜드 S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약 4000만원”이라며 “제니의 안락한 인테리어 합산 추정가는 약 2억4400만원이다”라고 정리해 놀라움을 더했다.
  • 방탄소년단 RM, ‘비싼 인테리어’ 1위 올라…작은 미술관 수준

    방탄소년단 RM, ‘비싼 인테리어’ 1위 올라…작은 미술관 수준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의 작업실과 집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TMI SHOW’에서는 ‘소장 욕구 일으키는 스타의 비싼 인테리어’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1위로 RM을 꼽으며 “RM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올라온다는 미술관. RM의 미적 감각은 하이클래스. 그 감각은 일명 ‘작은 미술관’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운을 뗐다. 붐은 이어 “RM은 따스한 우드톤의 작업실에 아기자기한 소품들 배치해 뛰어난 미적 감각 인증. 슬쩍 봐도 월드 클래스 증명. 가장 눈에 띄는 커피 테이블은 스티브 잡스도 좋아한 가구계 거장 조지 나카시마의 작품으로 가격은 약 1천 3백 30만원. 그 외 다이팅 테이블, 스툴까지 모두 나카시마 일가의 작품. 두 가구의 가격은 각각 약 4천 8백만 원, 약 1천 2백만 원. 그리고 장식장, 플로어 램프도 나카시마 일가의 작품인데 가격은 측정 불가”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RM 작업실 센터를 차지한 작품은 침묵의 화가, 단색화의 거장 고 윤형근 화가의 작품으로 가격은 약 1억 6천 4백만 원. 추정가다. 지금은 더 올랐을 거다. 또 이배, 소산 박대성, 장 미셸, 무라카미 다카시까지 걸려있다. 총 합산은 약 3억 원 이상이다”라고 정리했다. 이어 “집에 있는 조각가 권진규의 ‘말’은 추정가 약 3억 원. 근대 거장 김환기 작품은 추정가 약 1억 9천 5백만 원. 도예가 권대섭의 ‘달항아리’는 추정가 약 5천 8백만 원. 화가 정영주의 ‘사라지는 고향’, ‘사라지는 풍경’은 각각 약 5천만 원, 약 6천 8백만 원. 이 외에도 약 12억 원 이상의 미술 작품을 추가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고 추가해 놀라움을 더했다.
  • 또… 구례군 지리산 케이블카 무산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려는 전남 구례군의 계획이 올해도 무산됐다. 군은 지난해까지 모두 다섯 차례 케이블카 설립을 시도했다. 구례군은 지난해 11월 453억원을 들여 산동면 온천관광단지부터 지리산 우번대(해발 1300m)까지 3.1㎞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며 환경부에 제출한 계획서가 전날 반려됐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노선 길이를 이전 계획(4.3㎞)보다 1.2㎞ 줄이고, 반달가슴곰 보호구역을 침범하지 않는 등 생태경관 보전지역과도 600m 이상 떨어져 있어 환경 침해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고 했지만 환경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케이블카 도착지가 반달가슴곰 보호구역과 가깝고, 케이블카가 지나가는 지역이나 이에 영향받는 지역의 동식물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케이블카의 ‘순기능’ 중 하나인 도보로 산을 오르는 등산객을 줄인다는 취지가 역행한다는 점이 고려됐다. 군이 계획한 노선은 지리산 노고단 정상 바로 밑까지여서 노고단에 오르는 사람들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구례군이 단독으로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는 점도 반려 사유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2012년 구례군과 경남 산청·함양군, 전북 남원시 등 4개 지자체가 지역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며 국립공원 계획 변경을 요구하자 모두 반려하면서 ‘지역을 단일화해 재신청하면 검토하겠다’고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 전남 구례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계획’ 또 무산 

    전남 구례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계획’ 또 무산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려는 전남 구례군의 계획이 또 무산됐다. 군은 지난 2012년에 이어 9년만인 2021년 등 총 5차례 케이블카 설립을 시도했었다. 8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산동면 온천관광단지부터 지리산 우번대까지 3.1㎞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며 환경부에 제출한 계획서가 전날 반려됐다. 군은 노선 길이를 이전 계획(4.3㎞)보다 1.2㎞ 줄이고, 반달가슴곰 보호구역을 침범하지 않는 등 생태경관 보전지역과도 600m 이상 떨어져 환경 침해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고 했지만 환경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케이블카 도착지가 반달가슴곰보호구역과 가깝고, 케이블카가 지나가는 지역이나 이에 영향을 받는 지역의 동식물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케이블카의 ‘순기능’ 중 하나인 도보로 산을 오르는 등산객을 줄인다는 취지가 역행한다는 점도 고려됐다. 군이 계획한 노선은 지리산 노고단 정상 바로 밑까지여서 노고단에 오르는 사람들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구례군이 단독으로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는 점도 반려 사유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2012년 구례군과 경남 산청·함양군, 전북 남원시 등 4개 지자체가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국립공원계획 변경을 요구하자 모두 반려하면서 ‘지역을 단일화에 재신청하면 검토하겠다’라고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이처럼 환경부의 계속된 케이블카 사업 반려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로를 모색하는 지자체들은 ‘냉가슴’ 을 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16년 경남도가 지리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신청한 국립공원계획 변경을 자연공원 삭도(케이블카) 설치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전남 담양군도 추월산 일원에 1.51㎞ 길이의 케이블카를 착공할 계획이었지만 무산됐다. 구례군 관계자는 “환경부의 반려 사유가 공문에 상세히 나오지 않아 오늘 환경부를 방문해 의견을 들을 방침이다”며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고 재추진 여부 등 대처방안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 한국광산업진흥회 ‘아시아 광통신 시장 진출’ 교두보 구축

    한국광산업진흥회 ‘아시아 광통신 시장 진출’ 교두보 구축

    한국광산업진흥회가 국내 광통신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커뮤닉아시아 2022’ 공동관 참가를 계기로 아시아 광통신 시장 진출 교두보를 구축함으로써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지난 1일~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광통신 전시회인 ‘커뮤닉아시아 2022(싱가포르광통신전)’에서 총 100만 달러(12억5660만원)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진흥회는 국내 광통신업체 10개사와 공동관을 구성하고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매칭하는 마케팅 활동에 전념한 결과 값진 결실을 맺었다. 진흥회는 아시아 광통신 시장의 블루칩인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인니 국영 통신기업 TELKOM AKSES(텔콤악세스)와 양국의 중소기업 진출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공동관 참여기업인 선일텔레콤㈜는 영국 바이어사를 공동관에 초청해 총 50만 달러의 추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탈렌티스㈜는 베트남 바이어사와 10만 달러의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다. 고려오트론㈜도 필리핀 광통신 업체와 광케이블 공급 계약 15만 달러를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국내 광융합기업의 해외진출과 시장 확대를 지속 지원하기 위해 매년 해외 공동관을 5개 이상 운영 중이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렸던 국내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내 광융합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매출 증대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역대급 수위”…매회마다 ‘베드신’ 찍은 서예지

    “역대급 수위”…매회마다 ‘베드신’ 찍은 서예지

    드라마 이제 2회인데…서예지, 또 19금 정사신 ‘이브’에서 박병은이 서예지를 떠올리며 아내 유선과 잠자리를 가졌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연출 박봉섭) 2회에선 이라엘(김선빈 역/서예지)의 유혹에 제대로 홀린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윤겸은 이라엘이 남편 장진욱(이하율)과 정사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한 후, 그 생각을 떨치지 못했다. 강윤겸에게 이라엘은 “탱고는 하나의 심장이 되어가는 춤이다. 심장과 심장이 하나로 닿은 채 상대방의 심장 소리를 들으면서 한 몸이 되어가는 게 탱고다. 오로지 상대와 나에게만 집중하면서”라고 다시 한번 유혹의 손길을 보내며 쐐기를 박았다. 이에 흔들린 강윤겸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급기야 이라엘을 떠올리며 아내 한소라(유선)와 잠자리를 가졌다. 강윤겸의 눈엔 한소라가 아닌 이라엘의 얼굴이 비치며 더욱 파격적인 전개가 휘몰아칠 것을 예고했다.
  • IQ가 AI급, 신용카드 알고리즘 손으로 풀어낸 천재 사기꾼 검거

    IQ가 AI급, 신용카드 알고리즘 손으로 풀어낸 천재 사기꾼 검거

    인공지능(AI)도 감탄할 만큼 비상한 머리를 가진 지능범죄 사기꾼이 경찰에 검거됐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최근 신용카드 도용 혐의로 50대 남자를 체포했다. IP 추적 끝에 남자의 집에 들이닥친 경찰은 남자가 보관하고 있던 공책을 유력한 증거로 압수했다.  32쪽 분량의 공책에는 남자가 손으로 기록한 신용카드 번호의 비밀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경찰은 "해커가 낀 조직이나 은행 내부공모자가 있는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했지만 평범한 남자의 단독 범행이었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쇠고랑을 찬 남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라마탄사에서 신문가판대를 운영하는 페르난도 알베르토 팔세티(56). 그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타인의 신용카드를 도용했다. 남의 신용카드를 도용해 자신의 선불카드에 돈을 입금하거나 인터넷에서 서비스나 상품을 구입한 뒤 되파는 식이었다.  신용카드 도용 횟수는 무려 169회, 이를 통해 취한 금전적 이익은 약 100만 페소(약 1050만원)에 이른다.  남자는 타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엿보거나 해커에게 불법으로 정보를 구입한 적이 없다. 남자가 빈손으로 그런 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던 건 오로지 뛰어난 지능 덕분이었다.  남자는 스스로 신용카드 번호의 비밀, 즉 알고리즘을 풀어냈다. 모 은행이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 번호를 부여하는 공식을 혼자 알아낸 것.  경찰이 압수한 공책엔 그가 풀어낸 공식이 손글씨로 빼곡하게 정리돼 있었다. "2와 ○2는 ○○○회마다 반복됨" "○○○○를 더한 후 ~" 이런 식으로 적힌 공식을 이용해 남자는 한 번 얼굴도 본 적 없는 사람의 신용카드 번호와 보안코드(CVC)를 알아냈다. 남자는 스스로 깨우친(?) 공식을 적용해 신용카드 마지막 네 자릿수 번호로 보안코드를 알아낼 수 있었다.  남자는 이렇게 얻은 정보로 인터넷에서 타인의 신용카드를 사용했다. 대부분의 해외사이트에선 신용카드 번호와 CVC 코드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다. 남자는 170번 가까이 카드 도용 범죄를 저질렀지만 소액 결제를 하다 보니 피해자 중에는 누군가 자신의 신용카드를 도용한 사실조차 까맣게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의 신고자는 한 케이블방송 업체였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8개월 수사 끝에 최근에야 범인을 검거했다.  수사 관계자는 "남자가 컴퓨터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머리로 그 복잡한 알고리즘을 풀어냈다"면서 "범죄자지만 그의 지적 능력은 감탄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검찰은 남자를 신용카드 도용,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 폭스뉴스 앵커 “미국 급 떨어뜨려” BTS 초청 조롱

    폭스뉴스 앵커 “미국 급 떨어뜨려” BTS 초청 조롱

    미국의 뉴스 진행자가 방탄소년단(BTS)의 백악관 방문을 두고 “미국의 위상을 떨어뜨린다”고 막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매체 롤링스톤은 미국 폭스 뉴스 진행자인 터커 칼슨이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반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과 관련한 조롱성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고 보도했다. 터커 칼슨은 폭스 뉴스에서 “조 바이든의 상황이 외부적으로, 내부적으로든 매우 나빠졌다. 그들은 이에 대해 무엇을 하고 있나”라며 “오늘 백악관에 한국 팝 그룹을 초대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RM이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오늘 반아시아 혐오 범죄, 아시아인의 포용, 다양성의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그래, 그래서 우리는 미국의 반아시아 혐오범죄에 대해 토론할 한국 팝 그룹을 모았네, 잘했어 얘들아. 미국의 급을 떨어뜨릴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칼슨은 이전에도 이민자와 유색인종에 대해 독설을 퍼붓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해왔는데 뉴욕타임스는 최근 칼슨이 진행하는 TV쇼를 ‘케이블 뉴스 역사상 가장 인종차별적인 쇼’로 선정하기도 했다.“BTS가 하는 일은 선한 것” 방탄소년단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약 35분간 환담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방문은 백악관이 ‘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 원주민·태평양 도서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방탄소년단을 초청해 성사됐다. 이번 환담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은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와 포용, 최근의 한국 방문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일곱 멤버는 백악관 브리핑룸을 찾아 100여명의 기자단 앞에서 백악관 방문 목적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의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등을 언급하며 ‘증오’라는 화두를 던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증오는 단지 숨어 버릴 뿐이다”라며 “선한 사람이 증오에 대해 이야기하고, 얼마나 나쁜 것인지를 이야기하면 증오는 점차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사람들은 여러분이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여러분이 하는 일은 모든 이들에게 선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는 여러분이 가진 재능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메시지 때문으로, 이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서명 및 발효한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 법안’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의 해결책을 찾는 데 저희도 조그만 노력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슈가는 “나와 다르다고 그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 ‘옳고 그름’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평등’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뷔는 “우리는 모두 각자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늘, 한 사람 한 사람이 의미 있는 존재로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또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M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우리가 아티스트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 주신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인사를 마쳤다.
  • 강원 김진태, 강경 보수 버리고 ‘순한 맛’ 내세워 우세

    강원 김진태, 강경 보수 버리고 ‘순한 맛’ 내세워 우세

    1일 치러진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 김 후보는 내년 6월 초대 강원특별자치도지사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됐다. 2일 오전 1시 현재 40.33%가 개표된 가운데 김 후보가 55.34% 득표율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44.65%)를 10.69% 포인트 넘게 앞섰다. 도내 18개 시군 중 김 후보는 16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이 후보는 정선, 평창에서만 앞섰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54.9%를 얻으며 이 후보(45.1%)를 9.8% 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잠정 집계된 최종 투표율은 57.8%로 전국 평균(50.9%)보다 높았다. 김 후보는 “오로지 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약속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선 의원 출신인 김 후보는 2년 전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절치부심한 끝에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정치적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당 공천부터 순탄치 않았다. 김 후보는 과거 불교계, 5·18 민주화운동, 세월호 참사, 촛불집회 등에 대한 모난 발언으로 당 공천에서 배제되자 단식투쟁과 대국민 사과로 가까스로 기사회생한 뒤 경선에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후에도 ‘극우’, ‘강경 보수’가 수식어처럼 따라다녀 중도층으로 외연을 넓히는 데 애를 먹었다. 그러나 선거운동 기간 보여 준 ‘순한 맛’ 행보로 ‘강성 이미지’를 다소 희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거리유세나 언론 인터뷰에서 줄곧 “부드러운 사람”이라고 강조했고, 리조트 벨보이 체험과 유기견 목욕봉사 등을 하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힘 있는 여당 도지사’로 표심을 공략한 김 후보가 내건 주요 공약은 반도체 거점 도시 육성, 금융 및 공공기관 유치, GTX 춘천 연장, 제2경춘국도 조기 착공, 도청 제2청사 신설, 오색케이블카 조기 설치 등이다. 김 후보는 “이제 첫걸음을 뗀 강원특별자치도를 여당 도지사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완성해 보라는 도민들의 뜻을 반드시 이뤄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박빙 승부’ 김은혜 51.3%, 김동연 46.5%… 강용석 1%

    [속보] ‘박빙 승부’ 김은혜 51.3%, 김동연 46.5%… 강용석 1%

    방송 3사 출구조사선 초접전김은혜 48.8%, 김동연 0.6%P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1일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51.33%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46.52%)에 개표 초반 앞서고 있다. 오후 10시 30분 현재 개표율은 12.57%가 진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경기도지사 선거에선 김은혜 후보는 37만 1397표(51.33%)를 얻어 33만 6595표(46.52%)를 얻은 김동연 후보에 4.81% 포인트 앞서 나가고 있다. 뒤를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7445표(1.02%)로 3위를 달리고 있으며, 황순식 정의당 후보(5127표, 0.70%) 순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출마해 주목을 받는 성남시 분당구를 비롯해 경기도 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김은혜 후보가 앞선 가운데, 부천시·광명시·안산시·시흥시·군포시 등의 지역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에 앞서고 있다. 앞서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김동연 후보 48.8%, 김은혜 후보 49.4%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불과 0.6% 포인트 차이로 김은혜 후보가 근소하게 앞선다는 예상이어서 실제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당선인을 가릴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강용석 후보는 자신을 제외하고 국민의힘·민주당 양당 후보만 참여하는 TV토론을 열어서는 안 된다며 한국방송기자클럽과 방송사들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했고 지난달 25일 법원에서 인용됐다. 강 후보는 지난달 6일에도 경기언론인클럽·인천언론인클럽·인천경기기자협회가 김은혜·김동연 후보만 초청해 케이블TV SK브로드밴드에서 토론회를 열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수원지법에 냈으며, 법원은 “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리라고 예상된다”며 받아들였다.
  • “우리 고장으로 ‘반값 관광’ 오세요”… 세일 나선 지자체

    “우리 고장으로 ‘반값 관광’ 오세요”… 세일 나선 지자체

    “우리 고장에서 반값 관광을 즐겨 보세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 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관광 상품 반값 할인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농촌체험상품 반값 할인 행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6월 한 달 동안 경북 농촌체험관광 포털사이트인 ‘오이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희망자는 오이소 메인 화면의 체험관광 예약하기에서 지역과 희망 날짜를 입력한 후 원하는 체험을 선택하면 된다. 현재 체험휴양마을 등 22곳에서 70개 체험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도는 경북농촌체험관광 여행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이소에 여행 후기를 올리면 선착순 200명에게 1만원짜리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 체험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지고 서비스와 안전관리가 강화됐다”고 말했다.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관광 善(선)결제 사업’에 나섰다. 부산관광공사가 관광상품 기획사, 관광시설 업체 등과 협업해 상품을 만들고 여행사가 부산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미리 구매한 뒤 관광객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상품은 6월까지 통합콜센터(1899-2550)에서 판매되며 8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 참여 기업은 부산 시티투어버스, 부산 다이아몬드 투어, 부산 아쿠아리움, 키자니아 부산, 와우요트, 부산 엑스더스카이, 서프홀릭, 자갈치크루즈, 미포유람선, 송도해상케이블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뮤지엄 원, 부산 영화체험 박물관, 트릭아이뮤지엄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유카렌터카 등이다. 전남도는 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객선 운임의 반값을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상 노선은 목포~가거도, 여수~거문도, 고흥~거문도, 완도~여서도 등 4개 항로로 거리가 상대적으로 길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50% 저렴해진 뱃삯 때문에 방문객이 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닉슨 대통령 사임을 부른 ‘거친 입’ 마사 미첼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닉슨 대통령 사임을 부른 ‘거친 입’ 마사 미첼

    리처드 닉슨이 미국 대통령 직에서 물러난 3년 뒤인 1977년 데이비드 프로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사 미첼이 없었더라면 워터게이트도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마사는 닉슨의 둘도 없는 친구이며 법무장관을 지낸 존 미첼의 부인이었다. 그녀는 1976년 5월 31일(이하 현지시간) 5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새삼스럽게 그녀 얘기를 꺼내는 거냐고? 미국 케이블 채널 스타즈 TV가 지난달 24일부터 8부작으로 선을 보인 ‘개슬릿(gaslit)’이 이들 부부를 그렸기 때문이다. 숀 펜과 줄리아 로버츠가 호흡을 맞췄다. 제목은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뜻이다. 진실을 고백하려다 마구 망가진 사례를 뜻한다. 마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수다쟁이였다. 오죽했으면 ‘남부의 입’이란 별명이 따라다녔을까? 남편이 미국 역사에 유일한 대통령 하야를 불러 온 1972년 워터게이트 추문의 배후로 언론에 지목되자 마사는 남편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음모에 맞서기로 결심한다. 그는 헬렌 토머스나 밥 우드워드같은 친한 기자들에게 전화를 돌려 사건을 배후 조종한 인물이 은폐하려고 남편 같은 엉뚱한 희생양을 만들고 있다고 고자질했다. 곤경에 몰린 백악관은 그가 알코올 중독 탓에 헛소리를 늘어놓는다고 언론에 거짓 정보를 흘렸다. 정치적 이견 때문에 결혼생활이 엉망이었던 마사는 남편에게 호텔 객실에 감금돼 전화도 못하게 방해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닉슨 행정부는 그를 정서불안 환자로 몰기도 했다. 기자들은 물론 가족도 그의 말을 믿지 않게 됐고, 결국 다음해 남편과 갈라섰다. 나중에 그녀의 주장은 대부분 진실로 드러났다. 워터게이트 사건이 세상에 드러난 것은 결정적인 내부 정보를 언론에 제보한 숨은 고발자 ‘딥 스로트’(Deep Throat)의 공로가 컸지만 ‘요란한 입’ 마사의 공도 결코 작지 않았다. 이번 드라마 포스터는 로버츠의 분장하지 않은 얼굴 옆에 ‘미첼이 옳았고, 닉슨이 틀렸다’는 선정적인 문구를 새겨 넣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프리뷰를 통해 지난 3월 30일 세상을 떠난 도청 음모의 주역 고든 리디 전 연방수사국(FBI) 요원, 돈은 잘 벌지만 순진한 변호사로 닉슨에게 거짓말하라고 채근한 존 딘, 그의 좌파 여자친구 모 케인, 남편 존 미첼 등을 숨가쁘게 보여줘 정신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2017년 유명 팟캐스트 ‘슬로 번(Slow Burn)’에 기반한 이 드라마는 정치사의 주변을 맴도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워싱턴의 워터게이트 호텔에 마련된 민주당전국위원회(DNC)본부에 도청 장치가 된 것을 맨먼저 발견한 호텔 경호원 프랭크 밀스는 은폐 작업에 동조할 뜻이 없는 백악관 직원에게 “옳고 그름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지 않고 어떻게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거냐?”고 묻는다. 모는 닉슨 정부의 뻔뻔한 인간들이 수두록하게 초청된 파티 도중 “여기 모두가 악마들”이라고 말하면서도 “아주 즐길 거리가 넘쳐나네”라고 말한다. 심리학자 브렌단 마허는 어떤 이의 특별하지만 있을 법한 경험이나 생각을 환상이나 정신병이라고 몰아붙이는 일을 ‘마사 미첼 효과’라고 이름 붙였다. 범죄 수사나 기업 스캔들 조사 등에도 적용된다. 상당한 차이가 있겠지만 1998년 클린턴 행정부는 대통령과의 성추문을 터뜨린 모니카 르윈스키를 ‘대통령을 스토킹하는, 허영심에 가득 찬 거짓말쟁이’로 몰았고, 2007년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의 개인적 흠결을 부풀렸다. 메시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는 말도 같은 맥락이다.1918년 9월 2일 아칸소주 파인 블러프에서 태어났다. 면화 중개인과 드라마 교사 사이에 외동딸이었다. 농장의 흑인 노동자 아이들과 어울려 자랐다.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교회 성가대원이었다. 어머니는 오페라 가수가 됐으면 하고 바랐다. 처음 6년 동안은 사립학교를 다녔는데 대공황이 닥쳐 공립 학교로 전학 갔다. 미주리주 컬럼비아에 있는 스티븐스 칼리지에 입학해 소아과 의사를 희망했는데 남부 억양 때문에 그리스어와 라틴어 공부에 어려움을 겪었다. 적십자 간호사지원군에 들어가 그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했다고 나중에 돌아봤다. 아칸소 대학을 거쳐 마이애미 대학에 입학해 예술에 매료돼 여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 하지만 가족들의 반대로 역사학 석사학위를 딴 뒤 일년 정도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7학년 교사로 일했다.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고향에 돌아와 무기고 서기 일을 하다 인연을 맺은 지인과 함께 워싱턴으로 옮겼다. 이곳에서 클라이드 제닝스 주니어란 버지니아주 린치버그 출신 육군 장교를 만나 이듬해 10월 5일 결혼했다. 얼마 안 있어 제닝스는 명예 제대를 한 뒤 떠돌이 핸드백 세일즈를 했다. 아들을 낳았지만 둘은 1956년 5월 18일 별거한 뒤 이듬해 8월 1일 이혼했다. 그 뒤 일년 만에 존 미첼을 만나 1957년 12월 30일 재혼했다. 뉴욕 맨해튼에서 변호사로 일한 존과의 사이에 딸 마사 엘리자베스가 태어났다. 존과 닉슨은 따로 몸담고 있던 법무법인이 1966년 새해의 전야에 합쳐지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닉슨은 취임하자마자 존을 법무장관에 임명했다. 마사가 처음 전국적인 관심 인물로 떠오른 것은 1969년 11월 워싱턴 평화행진을 취재하던 TV 기자에게 떠벌이면서였다. 남편에게 러시아 혁명을 돌아보라고 조언했다는 것이었다. 이 무렵부터 저녁술을 마시고 취해 기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정치적 가십이나 정보, 남편의 보고서에 본 내용, 남편의 대화 중 엿들은 내용을 까발리기 시작했다. 텔레비전 토크쇼와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 잘 떠들어대는 유명인사가 됐다. 1970년 11월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6%가 그녀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43%는 호감을, 33%는 비호감을 갖고 있었다. 워싱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으로 시사잡지 타임의 표지를 장식했다. 솔직하고 검열을 의식하지 않는 토크로 공화당의 이슈를 지지하는 발언을 곧잘 했는데 ‘입(더 마우스) 마사’ ‘남부의 입’이란 별명이 붙여졌다. 1972년 닉슨은 대통령 재선위원회(CRP) 위원장을 존에게 맡겼다. 미첼은 언론에 대고 재선 캠프가 더러운 술수를 쓴다고 털어놓기 시작했다. 문제의 워터게이트 침입 사건 일주일 전에 미첼 부부는 캘리포니아주 뉴퍼트 비치에서 열린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존은 사고에 대한 전화를 받고 CRP가 연루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거짓 기자회견을 했다. 이어 워싱턴으로 돌아가며 아내에게는 캘리포니아의 햇볕을 더 즐기라고 신신당부하고 그녀를 감시하도록 전직 FBI 요원 스티브 킹을 붙였다.하지만 마사는 LA 타임스의 기사를 통해 CRP의 경호 책임자이며 자신의 딸 경호원 겸 운전기사인 제임스 W 맥코드 주니어가 체포된 사람 가운데 한 명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백악관의 공식 해명과 상충되는 내용이어서 그녀의 의심은 더욱 커졌다. 남편에게 물어보려고 했으나 전화 통화가 되지 않자 보좌관에게 다음에는 언론에 전화할 것이라고 겁박했다. 그 해 6월 22일 마사는 토머스 기자와 늦은 밤 통화를 했다. CRP 위원장을 그만두지 않으면 남편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전화가 갑자기 끊겼다. 호텔 교환수가 그녀가 기분 나빠 아무 말도 안한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이번에는 토머스 기자가 존에게 전화를 걸었다. 존은 아무렇지 않은 듯 “(아내가) 정치에 대해 조금 화가 나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녀도 날 사랑하고 나도 그녀를 사랑한다. 그러면 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토머스 기자는 누군가 마사의 전화기를 빼앗으며 “저리 좀 가요”라고 뇌까리는 것을 들었다고 기사에 적었다. 많은 매체가 이를 받아 쓰자 마사에게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 며칠 뒤 뉴욕 데일리 뉴스의 범죄 전문기자 마르시아 크레이머가 골프장에서 매를 맞아 팔뚝에 검푸른 멍이 남아있는 여성을 찾아냈다. 호텔의 전화기 코드를 뽑아버린 사람이 킹이며, 여러 차례 발코니를 통해 빠져나가려다 실패하자 자신을 감시하는 남성이 5명으로 불어나 있었다고 했고, 이 과정에서 입은 상처를 꿰매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닉슨의 개인 변호사 허브 캄바크가 호텔로 불려가 의사로 하여금 진정제를 놓게 했다. 그녀는 목숨을 잃을뻔했다고 느꼈다. 언론에 워터게이트 침입 사건이 떠들썩하게 보도됐지만 마사의 얘기는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뉴욕 데일리뉴스 같은 메이저 언론들에서 그저 흥미 본위의 휴먼 스토리로 취급당하고 있었다. 닉슨의 참모진은 마사가 음주 문제가 있다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전혀 사실무근은 아니었다. 그들은 코네티컷주의 정신병원에 그녀를 입원시키라고 권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남편을 옹호하기 위해 기자들과 접촉했던 마사는 그가 엉뚱하게 궁지에 몰렸다고 확신했으며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라고 부추겼다. 침입 사건 얼마 뒤 존은 가족과 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법무장관 직에서 물러났다. 이러는 동안 마사는 공화당이 썩어빠졌다고 논점을 바꿨다. 1973년 5월 CRP를 상대로 640만 달러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민주당 편에 서 법정 증언을 하자 미첼 부부는 같은 해 9월부터 별거를 시작했다. 존은 딸 마티를 데리고 집을 나가 버렸다. 닉슨은 1974년 8월 대통령 직에서 물러났다. 이듬해 존은 위증과 사법방해, 워터게이트 침입 공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연방교도소에서 19개월을 복역했다. 부부는 그 뒤 살아서는 서로를 다시 보지 못했다. 존이 세상을 떠난 것은 1988년이었다. 마사는 1973년에 자서전을 쓰기 시작했는데 남편 일로 돈을 버는 것은 비열한 짓이 될 것이란 걱정 때문에 출판사와 계약하지 않았다. 1975년부터 아프기 시작했다. 기자친구를 비롯해 적은 숫자의 지인들을 모아놓고 얘기하곤 했는데 전기작가 윈졸라 맥렌돈도 포함돼 있었다. 맥렌돈은 마사가 자살 충동에 빠져 있으며 수입도 없어 고생한다고 적었다. 가족들이 모두 등을 돌렸지만 아들만 그녀 곁에 남아 돌보고 대변인 노릇을 했다. 말년에는 그녀를 동정한 지지자들이 보내준 기부금에 의지했다. 그렇게 46년 전 오늘 다발성 골수증이 악화돼 코마 상태에 빠져 뉴욕 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아들, 전 남편, 딸이 파인 블러프에서 열린 장례식에 늦게 도착했다. 캘리포니아 장군이라고 밝힌 사람이 조화를 보내줬는데 “마사가 옳았다”는 쪽지가 담겨 있었다. 고인은 어머니, 조부모 곁에 묻혔다.
  • 광케이블 전문업체 지오씨 ‘무송지오씨’로 사명변경

    광케이블 생산 전문업체인 지오씨㈜(GOC)가 사명을 무송지오씨㈜(MSGOC)로 변경, 헬스케어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GOC는 오는 6월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 사명을 무송지오씨㈜(MSGOC)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1년 글로벌광통신으로 창업한 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 회사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 GOC로 사명을 변경한 이래 세 번째 사명변경이다. GOC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무송엘티씨와 패밀리기업 차원의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헬스케어시장에 진출, 제2의 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헬스케어기기 전문 연구개발기업인 무송엘티씨로부터 모든 제품의 독점생산권을 부여받아 광바이오센서 전문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GOC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헬스케어기기 양산체계 구축에 나선다. 박인철 대표이사는 “무송엘티씨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며 “향후 무송엘티씨에서 개발하는 모든 헬스케어용 및 의료용 진단기를 무송지오씨㈜에서 독점생산, 공급함으로써 매출 향상은 물론 헬스케어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새롭게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친환경 인터넷데이터센터·장비 구축해 탄소 배출량 줄인다

    LG유플러스, 친환경 인터넷데이터센터·장비 구축해 탄소 배출량 줄인다

    LG유플러스는 친환경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장비를 도입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형 구조물인 IDC에 에너지 효율 높은 냉방장치를 도입하고, 광동축혼합망(HFC)을 광가입자망(FTTH)으로 바꾸는가 하면 친환경 정류기 및 소형 외기냉방장치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IDC 냉방 효율화… 연간 3478만 9000kWh 전력 절감 LG유플러스는 1999년 국내 처음의 IDC인 ‘논현 IDC’를 개소한 데 이어 2015년 아시아 단일 IDC 최대 규모 ‘평촌메가센터’ 등 전국 10여곳에 IDC를 열었다. 국내 IDC는 여러 서버가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체 건물 중 9.6%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는 아파트, 상용건물에 이어 세 번째 많은 양이다. LG유플러스는 IDC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자 외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깥 공기를 전산실로 끌어들이는 외기 냉방 시스템을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서버랙이 내뿜는 더운 공기를 실내 냉방기로 냉각했는데, 외기 냉방 시스템 덕분에 차가운 바깥 공기를 활용해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게 됐다. 이를 통해 연간 3478만 9000kWh의 전력을 줄이고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약 1만 5982톤이며 30년생 소나무 242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또한 평촌메가센터에서는 전산실 내부의 기온을 낮추기 위한 수랭 장비인 냉동기가 만들어내는 냉수의 온도를 상향해 약 8%의 운전 전력을 절감하고 있다. 냉각수 비상배관을 활용한 최적 운전법도 도입하는 등 에너지 절감 조치를 통해 냉동기 2대 분량, 연간 약 435만 3000kWh의 전력을 절감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는 약 2000톤, 30년생 소나무 3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이 밖에도 IDC 건물 내 LED 센서 설치, 냉동기 냉수 펌프 회전속도 최적화, 냉각탑 팬 운전속도 자동제어 등을 통해 연간 248만 1000kWh, 30년생 소나무 약 17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전력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광동축혼합망을 광가입자망으로 전환… 연간 3000만kWh 전력 절감 광동축혼합망은 광케이블과 동축케이블을 함께 사용하는 유선 가입자망이다. 과거 초기 초고속인터넷 보급 시기에 커버리지를 확장하고자 많은 곳에 구축했다. 하지만 전원공급기와 증폭기가 필요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편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오는 2026년까지 광동축혼합망을 광가입자망으로 바꾸는 투자계획을 세우고,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서울·수도권·6대 광역시 등에서 전환작업을 하고 있다. 광가입자망은 특히 수동소자를 사용해 별도의 전력소모가 없으며 네트워크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000만kWh의 전력을 절감하고 1만 3436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가입자망 전환작업을 지속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등 ESG경영의 일환인 친환경 경영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지난해 직접 키운 도토리나무 묘목 300그루를 서울 상암동 노을숲 자람터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활동을 했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펼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당시 자람터로 옮겨진 묘목은 ‘노을숲시민모임’의 관리를 거쳐 2년 뒤 인근 숲으로 재차 이전된다. 묘목이 성목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영양과 공간이 충분한 나무 자람터로 옮겨 심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이뤄진 활동이다. 앞서 이들 임직원은 2020년 11월부터 도토리 씨앗을 키우기 시작해 100여일에 걸쳐 한 뼘 크기의 묘목으로 성장시켰다.
  • 정세현 “尹, 北 압박하면 임기 중 전쟁 날 수도”

    정세현 “尹, 北 압박하면 임기 중 전쟁 날 수도”

    “한미일 아무리 긴밀하게 협력해도 내 것부터 막자고 나올 것”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중국 또는 러시아를 통해 북한을 압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큰 오산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발상의 전환을 요구했다. 북한이 핵 협상장으로 나오도록 한미군사훈련 축소, 식량과 비료 지원 등의 카드로 달래야 한다는 주장이다. 만일 윤석열 정부가 북한을 압박만 할 경우 “임기 중 전쟁이 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정 전 장관은 30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위한 케이블 연결만 남았다고 미국도, 우리 청와대(대통령실)도 얘기 하고 있다”며 핵실험이 임박한 것 같다고 판단했다. 정 전 장관은 ‘북한의 핵 기폭 장치 작동 시험’이 탐지된 것에 대해 “핵실험을 하는 폭탄의 크기가 소형화, 경량화 됐다는, 작은 미사일을 실을 수 있는 핵폭탄이 만들어진다는 의미로 400㎞, 600㎞ 정도의 사거리를 가진 미사일에 실을 수 있다는 뜻”이라며 “그렇게 되면 한국이 사정권 내에 들어가는 전술 유도탄에다가 핵을 탑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미국을 상대로, 중·단거리는 남한(과 일본)을 상대로 쏜다고 볼 때 한미일이 아무리 긴밀하게 협력해도 내 것부터 막자고 나올 것 아닌가. 그러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약속 받았다는 북한의 핵 공격에 대한 확장억제가 무의미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북한 막가파라고 욕하면서 사전 억제한다? 자가당착” 이에 진행자가 “북한이 중국하고 러시아하고 사전 교감(핵실험)했을까”라고 묻자 정 전 장관은 “우리가 미국한테 뭐든지 물어보고 하는 식으로 북한도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며 “북한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만 중국한테 불리해지거나 러시아한테 도움이 안 되는 일을 할 때는 자기 마음대로 한다. 그게 무서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가 대북 정책을 추진할 때 정말 잊지 말아야 할 대목이다”며 “미국 하고 손잡고, 미국이 중국을 설득하고 러시아를 설득해서 북한의 행동을 자제하도록 만들 수 있다라는 그런 꿈은 꾸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을 막가파라고 욕하면서 (그들을) 사전에 억제해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자가당착”이라고 덧붙였다. 정 전 장관은 “북한이 남한을 상대로 해서 핵무기를 쓰거나 미사일을 쓰지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발본색원 하는 방법은 결국 협상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일단 북한을 달래서 회담에 나오도록 만들어하는데 그러려면 쌀도 주고 비료도 줘야지 아무것도 안 주고 겁만 준다고 해서 북한이 나쁜 짓을 안 할까(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고 했다.“오는 8월 북한 발악적으로 도발할 것”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 조건에 대해 정 전 장관은 “북한은 ‘회담 하고 싶으면 군사적으로 위협하는 행동부터 중지하고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라’라는 조건을 이미 제시했다”며 “북한이 미국과 핵 협상에 나오도록 만들려면 한미 연합훈련 규모 같은 것을 확실하게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8월에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이 이전 정부와 다르게 크게 전개 될 경우 북한이 강하게 도발 할 것이라고 정 전 장관은 예측했다. 단순히 큰 소리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정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CNN방송에서 ‘굴종의 시대는 지났다’고 했는데 북한을 달래서 협상에 나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굴종이라고 한다면 그건 참 생각이 짧다”며 “북핵 문제는 압박으로는 절대 해결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1993년에 북핵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 30년 가까이 압박 했다가 회유했다가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북핵 능력은 오히려 고도화됐다”는 것으로 “일관성 있게 북한을 협상으로 끌어내는 전략으로 빨리 전환 하지 않는다면 대통령 임기 중에 전쟁 날 수 있다”고 윤 대통령에게 북한 달래기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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