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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드라마 본방 사수? 인터넷·모바일 활용 입소문을 내라

    TV 드라마 본방 사수? 인터넷·모바일 활용 입소문을 내라

    TV 드라마 ‘본방 사수’는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인터넷 다운로드나 IPTV, 모바일 등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시청 패턴도 급속도로 변했다. 방송사들도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연합전선’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SBS는 최근 이 같은 전략으로 재미를 톡톡히 봤다. 오는 31일까지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과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의 1, 2회 방송분을 홈페이지와 IPTV, 푹(pooq), 모바일 등을 통해 무료로 방송했다. ‘쓰리데이즈’는 전개 속도가 빠른 스릴러 장르라 초반 몰입도가 중요하고, ‘신의 선물’ 역시 유괴 사건 2주 전으로 타임워프(시간왜곡)한다는 설정 때문에 1, 2회의 인터넷 무료 공개는 시청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유료일 경우 거둘 수 있는 이익을 포기하면서 무료화한 것에 대해 SBS 관계자는 “영화의 무료 시사회처럼 일종의 입소문 마케팅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쓰리데이즈’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드라마가 각종 인터넷 드라마 사이트에 무료로 퍼지면서 ‘입소문’ 효과를 낸 셈이다. 지상파에 비해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는 케이블이나 종편 드라마의 경우 인터넷 마케팅에 더욱 적극적이다. 아예 TV 방송 전에 1회차를 선공개하거나 TV와 온라인에서 동시 방송을 하기도 한다. JTBC는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첫 방송 3일 전에 1회 전편을 온라인에 먼저 공개해 10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김희애와 유아인이 주연한 드라마 ‘밀회’도 첫회의 절반에 가까운 20분 분량의 하이라이트를 인터넷에 사전 공개했다. 1회당 10분 내외의 분량으로 TV와 인터넷을 동시에 공략하는 웹드라마도 인기다. 드라마 큐브의 ‘어떤 안녕’은 방송 30분 뒤 네이버 TV캐스트에 노출했고, SBS플러스의 ‘여자만화 구두’는 TV 본방송에 앞서 IPTV, 온라인과 모바일로도 볼 수 있다. 시청 사각지대에 있는 드라마의 경우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지난해 10월 MBC는 단막극 시리즈 ‘단막극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매회 본방송이 끝나자마자 네이버 TV캐스트에 해당 에피소드를 올렸다. 작품성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지만 늦은 방송 시간(일요일 밤 11시 55분)이 한계로 꼽히는 KBS ‘드라마 스페셜’도 방송 전후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드라마를 공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KBS 드라마국 김용수 팀장은 “지상파 TV가 인터넷과 모바일을 경쟁 상대로만 여겼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마케팅에 적절히 이용하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김소연 화보, 8등신 각선미 뽐내 “성장통과 변화 겪고 있다” 왜?

    김소연 화보, 8등신 각선미 뽐내 “성장통과 변화 겪고 있다” 왜?

    배우 김소연이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3’ 촬영을 마친 김소연은 패션지 ‘마리끌레르 코리아’ 화보 촬영에 나서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김소연은 맨발로 카메라 앞에 서 쭉쭉 뻗은 다리맵시를 뽐냈다. 김소연은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로맨스가 필요해3’를 통해 일상과 연기 면에서 모두 성장통과 변화를 겪고 있다”라면서 “과거와 달리 천천히 한 번 가볼까라는 생각에, 스스로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김소연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코리아’ 4월호에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소연 화보, 맨발로 카메라 앞에선 이유는? ‘8등신 각선미’ [포토]

    김소연 화보, 맨발로 카메라 앞에선 이유는? ‘8등신 각선미’ [포토]

    배우 김소연이 화보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3’ 촬영을 마친 김소연은 패션지 ‘마리끌레르 코리아’ 화보 촬영에 나서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김소연은 맨발로 카메라 앞에 서 쭉쭉 뻗은 다리맵시를 뽐냈다. 김소연은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로맨스가 필요해3’를 통해 일상과 연기 면에서 모두 성장통과 변화를 겪고 있다”라면서 “과거와 달리 천천히 한 번 가볼까라는 생각에, 스스로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김소연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코리아’ 4월호에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中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해킹한다더니… 美NSA가 화웨이 해킹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해킹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그동안 중국이 화웨이 통신장비를 통해 미국을 해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지만 반대로 미국이 해킹을 저지른 것이다. NYT와 슈피겔은 CIA에서 근무한 전 미국 방산업체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제공한 기밀문서를 토대로 일명 ‘샷자이언트’(Shotgiant) 작전을 전했다. NSA 산하 해커 조직인 ‘특수접근작전실’(TAO)은 2009년 화웨이의 선전(深?) 본사 서버에 잠입하는 데 성공했고, 중국 본사 서버를 뚫어 전산망 정보를 가로채고 당시 경영진의 통신 내용을 감시했다. 후진타오 당시 국가 주석, 중국 은행, 통신 회사 등도 표적이었다. 이 작전은 미국이 각국에 공급되는 화웨이 통신장비를 이용해 여러 나라를 해킹하는 계획까지 목표로 내세웠다. 미국의 우방국이나 이란과 파키스탄 등 테러 의심 국가에 화웨이가 서버·인터넷 케이블 등 통신장비를 수출하면 이를 통해 해당 국가를 해킹하려 한 것이다. 미국이 실제 화웨이 제품을 거쳐 각국을 해킹하는 데 성공했는지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NSA는 또한 미국 정부의 의심대로 화웨이가 실제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관이 있는지 밝혀내려 했지만, 스노든의 문서에는 명확한 결론이 나와 있지 않았다. 화웨이는 연간 수입 386억 달러(약 41조 3800억원)에 이르는 세계 2위 통신장비업체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삼성, 애플, 레노버에 이어 세계 4위다. 지난해 LG 유플러스가 광대역 LTE 망구축 장비로 ‘화웨이’를 선택하면서 보안 논란이 일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한국과 ‘민감한 내용의 교신에는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합의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옥소리 “연하 이탈리아인 남편, 술기운에 밀어내기도” 심경토로

    옥소리 “연하 이탈리아인 남편, 술기운에 밀어내기도” 심경토로

    배우 옥소리가 남편과의 만남과 결혼에 대해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옥소리는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통해 7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했다. 이날 옥소리는 남편에 대해 “알고 지낸 디자이너 패션쇼에 모델로 서게 됐다. 그때 처음 보게 돼 인사만 했다. 그 (이혼 소송) 이후 친해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옥소리는 “2007년도에 사건이 터졌을 땐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고, 좋은 감정도 있었다. 사건이 나고 시끌시끌해졌을 때 그 친구는 여기에 없었다. 당시 남편은 30대 초반이었고, 나보다 6년 연하다. 너무 시끌시끌했고, 내가 그 사람을 붙잡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옥소리는 이어 “(당시 남편은) 총각이고, 나이도 어리고 젊고 해서 내가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이어 아니라 ‘떠나가라’고 했다. 그러나 계속 기다리고, 내 옆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옥소리는 “이혼 소송으로 지쳐가던 때 안 마시던 와인을 마셨는데 감정이 울컥하면서 설움이 올라왔다.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울면서 모질게 굴었다. 그래도 여전히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나를 대했다. 힘들때 마다 힘이 돼 주고, 2009년 재판이 끝나고 나서 그 그 친구가 나를 많이 다독거려주고 그런 걸 보면서 내 마음이 열렸다”면서 남편과 열애에 빠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옥소리는 지난 2007년 배우 박철과 이혼 및 양육권 소송으로 마음고생을 한 뒤 한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재 그는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해 3세 딸과 1세 아들을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막영애13’ 김현숙 몸무게 언급 “7년째 몸무게 유지. 안 빠지는 이유는..”

    ‘막영애13’ 김현숙 몸무게 언급 “7년째 몸무게 유지. 안 빠지는 이유는..”

    ’막영애13’ 김현숙 몸무게가 화제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동 명동 라루체 웨딩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1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현숙, 송민형, 김정하, 정다혜, 오승윤, 이승준, 라미란, 윤서현, 한기웅, 선아, 스잘, 한상재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현숙은 시즌제 드라마 ‘막영애’로 인해 비슷한 몸무게를 오랫동안 유지해오고 있는 사실을 밝히며 “사실 5kg 정도는 빼도 되는데 이미 이 몸무게에 몸이 익었다. 이 몸무게로 7년차를 유지해오다 보니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어서 살이 잘 안 빠지더라. 다른 작품을 할 때도 날씬한 역할이 들어오지 않아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그는 “’막영애’ 때문에 여러 가지를 포기할 수 있을 정도로 나에게 ‘막영애’는 내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라며 “요즘은 영애가 내가 되고, 내가 영애가 된 느낌이 들어서 1초에서 3초만에 눈물이 나올 정도로 한 몸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여배우가 타이틀 롤이 되는 작품이 몇 안 되지 않느냐. 내가 5~60대가 돼 돌아봐도 이 작품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막영애’는 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2007년 4월 첫방송된 이후 8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 받은 드라마. 이번 ‘막돼먹은 영애씨 13’에서는 낙원인쇄사로 이직 후 적응을 마친 영애가 막돼먹은 본능을 깨워 더욱 화끈한 반격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 밤 11시에 첫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봄과 함께 돌아온 송중기 ‘달달’ TV광고 공개

    봄과 함께 돌아온 송중기 ‘달달’ TV광고 공개

    군입대 후 오랫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배우 송중기의 새로운 TV CF가 공개되었다. 배우 송중기는 루헨스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이며, 이번 2014년 봄 시즌을 겨냥한 광고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 여유롭고 편안한 모습을 공개했다. 루헨스 담당자는 “평소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대중에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송중기의 이미지가 이번 광고 컨셉과 잘 어울렸다.”며, “새로 공개된 CF는 자연친화적인 파스퇴르 저온살균 방식의 정수기로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와 환경 속에서도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제공하겠다는 루헨스의 약속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군입대 후 수색대대에서 복무 중인 송중기는 수 많은 팬들의 기다림에 응답이라도 하듯 편안한 모습과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한편 루헨스는 상품 정보탐색부터 쇼핑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 하였으며, 새로운 TV 광고는 오는 20일부터 공중파, 케이블, 루헨스 공식 홈페이지(www.ruhen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은정 “남편 윤기원, 연애 때부터 나를 무시해” 폭탄 발언

    황은정 “남편 윤기원, 연애 때부터 나를 무시해” 폭탄 발언

    배우 황은정이 “9살 연상인 남편 윤기원이 연애 때부터 무시했다”는 폭탄 고백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은정은 지난 1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신세계’에서 8살 연상인 남편에게 30년 동안 무시 당하며 살아온 아내의 사연을 접한 후, “나도 남편 윤기원과 아홉 살 차이가 난다. 또 남편과 연기자 선후배 사이다 보니, 연애시절부터 엄청난 무시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황은정은 “하루는 남편이 ‘너 방송인이야, 연기자야? 도대체 정체가 뭐냐’라고 물었다. 그래서 방송과 연기 모두 다 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은 ‘그래서 네 연기에 깊이가 없는 거다. 네 위치는 지금 연예인과 일반인 사이’라고 거침없이 말하더니, ‘네가 뭔데 연예인인 척하냐’며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그 당시엔 두고 보자는 마음으로 독기를 품은 채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황은정은 또 “얼마 전 남편에게 아는 감독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남편이 자신의 섭외 전화라 생각해 반갑게 통화를 하더라. 그런데 알고 보니 준비 중인 감독님이 옴니버스 드라마에 나를 섭외하려던 것이었다. 남편 윤기원의 무시 덕분에 드라마에 캐스팅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드라마 캐스팅 전에는 찌개를 맛있게 끓여 저녁상을 차리고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요즘은 촬영으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졌고, 남편의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제 남편이 내 소중함을 조금씩 느껴가는 것 같더라. 가끔은 남편들에게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BN ‘신세계’는 이날 시청률 3.1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 종편과 케이블 모든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시청률 3%를 넘으며 동시간대 전체 1위 및 케이블 일일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亞·유럽 잇는 해협에 세계건설史 새로 쓴다

    亞·유럽 잇는 해협에 세계건설史 새로 쓴다

    1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보스포러스 해협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자 흑해 입구 양쪽에 우뚝 솟은 콘크리트 교각 2개가 위용을 드러냈다. 터키 ‘보스포러스 제3대교’ 주탑이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다리로 보스포러스 해협에 건설되는 세 번째 교량이다. 이스탄불 외곽고속도로 공사 중 공정이 까다롭고 첨단 토목기술이 필요한 최대 난코스만 떼어내 국내 건설업체에 맡긴 것이다. 왕복 8차로 도로와 왕복 2차로 철길 2164m를 건설하는 교량 공사로 6억 4800만 달러에 수주했다. 현대건설과 SK건설이 6대4의 지분으로 시공하고 있다. 이 다리는 준공과 동시에 교량·토목 역사를 새로 써야 할 정도로 의미가 있다. 세계 최고·최장·복합 타이틀이 동시에 붙는다. 1000m가 넘는 다리 중 세계 최초의 사장·현수교 복합 다리이다. 대규모 교량은 주로 사장교(주탑에서 케이블을 경사지게 늘어뜨린 뒤 케이블이 직접 다리 상판을 끌어당겨 지탱하는 방식) 또는 현수교(주탑과 주탑을 메인 케이블로 연결하고 이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고강도 강선이 상판을 지지하는 방식)로 건설된다. 통상 현수교 설계는 바람이 불거나 자동차가 지나갈 때 상판이 상하 5~6m, 좌우 20~30m 정도 움직이는 것을 허용한다. 대신 경간(주탑과 주탑 사이)을 넓게 세워 미적 감각을 살릴 수 있다. 국내 이순신대교나 울산대교가 현수교이다. 반면 철도가 지나는 다리는 안전을 고려,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상판 움직임이 적은 사장교로 건설한다. 사장교의 단점은 경간을 1000m 이상 넓게 벌리지 못한다. 그런데 보스포러스 3교는 총길이 2164m이고 중간에 철길도 함께 놓는다. 또 경간이 1408m, 교각의 높이가 332m나 된다. 현수교나 사장교 어느 한 공법만으로는 다리를 건설할 수 없는 구조다. 그래서 동원된 공법이 ‘사장·현수교’ 복합 교량이다. 전체적으로 사장교 형태로 건설하되 다리 중간 792m는 현수교로 건설하는 기술이다. 사장교의 단점인 경간을 늘리는 동시에 현수교의 단점인 흔들림도 줄여 열차가 안전하게 지나다닐 수 있도록 했다. 교각의 높이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사장교 기준으로 경간이 가장 길다. 경간의 길이나 교각 높이는 교량 기술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다. 경간이 길거나 교각이 높으면 그만큼 바람에 견디는 내풍설계를 강화해야 한다. 현대건설이 최초로 개발, 울산대교 현장에 도입했던 초장대 케이블 가설장비 기술이 있었기에 이 공사가 가능했던 것이다. 공기가 2년 5개월에 불과한 것도 어려운 점이다. 착공 이후 매일 야간작업을 하면서 현장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나영묵 현대건설 상무는 “복잡한 공법의 다리를 불과 2년 반 만에 짓겠다고 했을 때 모두 ‘크레이지’(미쳤다)라고 외쳤지만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동원하면 공기를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스탄불(터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담배 모양’ UFO 우크라이나에서 포착(동영상)

    ‘담배 모양’ UFO 우크라이나에서 포착(동영상)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담배와 비슷한 외형의 독특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포착됐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크로스텐 상공에서 목격된 이것은 상공을 천천히 배회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접시 형태가 아닌 길쭉하고 둥근 원통형이다. 최초로 목격된 것은 지난 6일 경이며, 해당 동영상이 유투브 등에 올라오면서 뒤늦게 화제가 됐따. UFO가 목격된 크로스텐은 과거 원전사고가 발생한 체르노빌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과거에도 원통형의 담배 모양을 한 UFO가 목격된 적이 있으며, 그때마다 해상을 지나는 군용 항공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우크라이나 ‘담배 모양’ 동영상 보러가기(클릭) 전직 FBI 특별수사관이자 미국 케이블 사이파이 채널(Sci Fi Channel) ‘진실 혹은 거짓’의 진행자인 벤 한센은 “컴퓨터로 조작한 이미지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경우는 매우 사실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전쟁이나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UFO가 더 자주 목격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통형 또는 막대형 UFO는 과거에도 몇 차례 목격됐으며, 2011년에는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중계방송 도중에 포착되기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열사 이기고 ‘첨단토목 NO1’ 신뢰 심는다

    열사 이기고 ‘첨단토목 NO1’ 신뢰 심는다

    2022년 월드컵에 대비해 기반시설 확충 공사가 한창인 중동의 작은 국가 카타르. 17일 수도 도하에서 메인스타디움이 있는 루사일 신도시를 잇는 도시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찾았을 때 겨울 날씨라고 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갔다. 수백대의 건설 중장비와 주변 간선도로 위 자동차가 뿜어대는 열기가 더해 현장은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후끈거렸다. 15㎞에 이르는 공사 중 가장 어려운 공사가 몰려 있는 도심 구간 5.8㎞, 8~16차로 건설 공사를 현대건설이 맡고 있다. 카타르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사 구간이다. 평지에 도로를 만드는 단순 토목공사가 아닌 ‘토목+건축+전기+설비’ 공사를 함께 이뤄내야 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도시 정체 현상을 해소하는 간선도로 역할뿐 아니라 미적 감각에 첨단설비가 융합된 고속도로다. 5.8㎞에 불과한데 공사비가 12억 2000만 달러에 이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공정률은 23%. 발주처의 잦은 설계 변경 요구로 공기가 연장돼 2016년 9월 완공 예정이다. 공사는 3단계로 나눠 지하 10m 지점에는 지선과 주변 도로 연결 램프가 설치된다. 20m 깊이에는 전기·가스·상하수도 등의 배관이 지나는 ‘마이크로 터널’을 설계했다. 진출입로와 도시철도가 지나는 땅속 30~40m 부근에는 도로가 건설된다. 때문에 지하 공사가 대부분이다. 지하 30~40m 깊이에서는 단단히 굳은 석회석을 파내기 위해 수십대의 중장비가 웅웅거려 귀가 먹먹했다. 일반 현장과 달리 발파를 하지 않고 일일이 푸레카(바위를 깨는 굴착기)를 동원해 석회석을 파내고 있다. 고층 빌딩과 왕궁 등이 몰려 있어 발파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 기존 도심 간선도로를 확장·개선하는 공사여서 더 복잡하다. 발주 조건에 기존 교통량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우회도로를 먼저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했기 때문이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가스·전기·상하수도 등 15가지의 도심 인프라를 끊지 않고 공사를 하려고 놓은 우회도로만 250㎞에 이를 정도다. 하영천 현장 소장은 “기존 교통을 원활하게 소통시켜야 하는 데다 받아야 할 인허가만 200개에 이를 정도로 까다로운 공사”라고 말했다. 이 현장의 또 다른 난공사는 카타르를 상징할 랜드마크 조형물 ‘아트 스케이프’(Art Scape) 설치다. 고속도로 입체 교차로에 높이 100m, 무게 500t에 이르는 철제 아치를 설치한 뒤 케이블로 3000t 규모의 건물을 매다는 공사다. 세계에서 처음 시도하는 공사로 특허까지 출원했다. 카타르 정부는 건물 준공 전까지는 정확한 조감도 공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 건물은 마치 나무에 벌집이 매달린 형상으로 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4층 규모이다. 건물에는 전망대, 영화관, 케이블카 승강장 등이 들어선다. 건물과 지상을 연결하는 케이블에는 역시 상하수도·전기·가스·통신 등 배관이 통과하도록 했다. 카타르 정부도 아트 스케이프 설치는 워낙 까다롭고 처음 시도하는 공사라서 현대건설에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째로 맡겼다. 이천수 공사총괄 상무는 “카타르 국왕이 ‘현대건설만 믿고 맡긴다’고 말할 정도로 높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며 “한여름에는 50∼60도의 더위와 습도, 모래폭풍과 싸워야 하지만 완벽 시공을 위해 빈틈없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도하(카타르)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우크라이나에서 ‘담배 모양’ UFO 포착(동영상)

    우크라이나에서 ‘담배 모양’ UFO 포착(동영상)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담배와 비슷한 외형의 독특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포착됐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크로스텐 상공에서 목격된 이것은 상공을 천천히 배회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접시 형태가 아닌 길쭉하고 둥근 원통형이다. 최초로 목격된 것은 지난 6일 경이며, 해당 동영상이 유투브 등에 올라오면서 뒤늦게 화제가 됐따. UFO가 목격된 크로스텐은 과거 원전사고가 발생한 체르노빌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과거에도 원통형의 담배 모양을 한 UFO가 목격된 적이 있으며, 그때마다 해상을 지나는 군용 항공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우크라이나 ‘담배 모양’ 동영상 보러가기(클릭) 전직 FBI 특별수사관이자 미국 케이블 사이파이 채널(Sci Fi Channel) ‘진실 혹은 거짓’의 진행자인 벤 한센은 “컴퓨터로 조작한 이미지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경우는 매우 사실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전쟁이나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UFO가 더 자주 목격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통형 또는 막대형 UFO는 과거에도 몇 차례 목격됐으며, 2011년에는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중계방송 도중에 포착되기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소영 변천사, 22년 전 사자머리부터 현재까지..‘더 젊어진 고소영’

    고소영 변천사, 22년 전 사자머리부터 현재까지..‘더 젊어진 고소영’

    ’고소영 변천사’ 배우 고소영의 헤어 변천사가 화제다. 최근 고소영이 모델로 있는 한 샴푸 브랜드는 ‘리즈’ 시절부터 지금까지 고소영의 헤어 히스토리를 한 눈에 보여주는 프리런칭 TV 광고를 공개했다. 공개된 광고에는 2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헤어를 간직한 고소영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피부 뿐만 아니라 두피와 모발을 케어하는 헤어 안티에이징을 시작해 고소영처럼 젊고 건강한 헤어로 가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캠페인의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광고에서 모노톤 화면에 잔잔한 내레이션을 더해, 중년 여성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고소영 헤어 변천사’ 광고는 케이블TV 및 샴푸 브랜드 ‘려’ 홈페이지와 유투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고소영 변천사)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중국은 왜 김탄에 빠지고 도민준에 홀렸나

    중국은 왜 김탄에 빠지고 도민준에 홀렸나

    “‘싱싱’(星星·‘별에서 온 그대’)이 새로운 한국 드라마 열풍을 일으켰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불러일으킨 신드롬을 계기로 중국에서는 한국의 트렌디 드라마를 분석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몇몇 현지 언론들은 ‘별그대’와 ‘상속자들’ 등 최근 자국에서 인기를 끈 한국 트렌디 드라마들을 ‘신파이한쥐’(新派韓劇·새로운 유형의 한국드라마)라고 이름 붙였다. 중국 네티즌들과 언론, 전문가들은 한국 드라마를 ‘선남선녀의 아름다운 로맨스’이며 철저히 소비자 중심으로 만들어진 판타지라고 평가한다. 지금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드라마에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유천오빠의 새 드라마 ‘위정3일’(危情三日·쓰리데이즈)이 시작됐습니다. 4회를 보면서 수다를 떨어보아요.” 지난 14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 개설된 한국 드라마 커뮤니티 ‘한쥐바’(韓劇?)의 첫머리에 게시된 글에 댓글이 쏟아졌다. ‘한쥐바’에는 66만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이 지금까지 1500만건이 넘는 게시물을 올렸다.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한국 드라마들을 방영 직후 볼 수 있기 때문에 SBS ‘신의 선물-14일’, KBS ‘감격시대’ 등 최신 드라마에 대한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한국 드라마 팬, 일명 ‘한쥐미’(韓劇迷)들은 마치 자국의 드라마처럼 열심히 한국 드라마를 챙겨본다. 바이두에는 ‘별그대’와 ‘쓰리데이즈’ 등 지상파 드라마에서 tvN ‘응급남녀’와 ‘로맨스가 필요해 3’ 등 케이블 드라마까지 각각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졌다. 회원들은 지난 1월 만든 30페이지 분량의 회보지에 지난해 한국 드라마를 월화극과 수목극 등으로 분류해 시청률 순위를 매기고 한 해의 드라마 트렌드를 정리하는가 하면 ‘나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개별 드라마에 대한 리뷰도 실었다. 한쥐미들의 눈에 비친 한국 드라마는 ‘선남선녀들의 아름다운 로맨스’다. 잘생긴 남자 주인공과 예쁜 여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낸다는 것. 바이두의 네티즌 ‘모샹화카이’는 “한국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은 모두 잘생긴 남자와 미녀인 데다 작가는 대부분이 여성이라 내용이 세밀하고 감정이 풍부하다”고 평했다. 네티즌 ‘5018A’는 “줄거리는 다소 비현실적이지만, 모두가 동경하는 사랑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 같은 한국 드라마는 중국인들에게 ‘가까이에 있는 듯한 판타지’로 다가간다. 유교 문화권이라는 공통분모가 주는 친근함 위에 한국의 최신 소비문화가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것이다. 베이징대 중문과 장이우 교수는 지난 4일 중국 경제매체 이차이왕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드라마는 문화와 산업의 공모”라면서 “드라마에 광고를 심어 넣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제조업계까지 한류를 따라 자연스레 인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트렌디 드라마를 못 만드나”라고 묻는다. 중국은 거대한 스케일과 철저한 고증이 강점인 사극과 공산당의 항일전쟁을 그린 시대극, 무협극, 가족극 등이 대다수인 반면 트렌디 드라마의 발전은 더뎠다. 중국 일간지 신문신보는 지난 2월 28일자에서 “중국 트렌디극이 시도했던 방향 중 하나는 한국과 일본, 타이완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것들로 이들은 작품 수도 많지 않았던 데다 ‘짝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snl 박지윤, 포털검색어 ‘출산’ 연관 검색어는? ‘180도 반전 해명’

    snl 박지윤, 포털검색어 ‘출산’ 연관 검색어는? ‘180도 반전 해명’

    snl 박지윤이 출산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가수 박지윤은 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시즌5’(이하 ‘SNL’)에 호스트로 출연해 ‘유희열의 피플업데이트’ 코너에서 자신의 연관검색어에 대해 말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박지윤은 “가벼운 질문을 던지겠다. 밤에는 어떻냐”라는 유희열의 질문에 “밤에는 자야죠”라고 답해 허탈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박지윤은 자신과 관련한 여러가지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박지윤은 “최근 출산 루머에 휩싸였다. 동명이인인 아나운서 박지윤씨가 아이를 낳으셔서 그렇다. 그 분이 결혼할 때도 저희 부모님에게 ‘왜 말도 안하냐 서운하다’는 전화가 걸려올 정도였다”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을 공개해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가수 박지윤과 동명이인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최동석과 결혼하여 슬하에 두 자녀가 있어 박지윤은 최근 둘째를 출산했다. snl 박지윤 해프닝을 접한 네티즌은 “snl 박지윤 해프닝..진짜 웃지 못 할 해프닝”, “snl 박지윤 해프닝..마음 고생 심했겠네”, “snl 박지윤 해프닝..곤혹스러웠겠다”, “snl 박지윤 해프닝..박지윤 점점 더 예뻐지는 것 같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vN (snl 박지윤 해프닝)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NL 연아를 부탁해, “커플링은 은말고 금으로 해줘” 신동엽 폭력까지?

    SNL 연아를 부탁해, “커플링은 은말고 금으로 해줘” 신동엽 폭력까지?

    ‘SNL 연아를 부탁해’ ‘피겨 여왕’ 김연아의 열애 소식을 다룬 케이블채널 tvN ‘SNL 연아를 부탁해’ 코너가 화제다. ‘SNL 연아를 부탁해’ 코너 15일 방송에는 한 아이스하키 선수의 뒷모습이 등장하고 그에게 김연아를 부탁하는 남성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스하키 선수 앞에서 정상훈은 “빵 너무 많이 먹는다고 혼내지 마라”며 빵을 좋아하는 김연아의 취향을 언급했고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김연아의 남자친구를 알아보는 등 유명세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천정명, 정용화, 이준 등 연예인들이 이상형으로 꼽아도 신경 쓰지 말아 달라” “우리 연아는 그냥 커피 안 마신다. 우유 들어간 향이 깊고 부드러운 연아 커피 챙겨 달라” “우리 연아 커플링만큼은 꼭 금으로 해달라”고 말했다. 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도민준으로 변신한 신동엽은 시간을 멈춘 뒤 김연아 남자친구를 때리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세윤은 폭풍 오열했고 모든 남자들은 함께 울었다. ‘SNL 연아를 부탁해’ 코너를 접한 네티즌은 “SNL 연아를 부탁해, 대단한 아이디어” “SNL 연아를 부탁해 신동엽이 제일 공감” “SNL 연아를 부탁해 공감돼” “SNL 연아를 부탁해..너무 웃겨” “SNL 연아를 부탁해..남자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연아는 최근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 = tvN (SNL 연아를 부탁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윤, 결혼도 안했는데 아기를?…출산 루머 알고보니

    박지윤, 결혼도 안했는데 아기를?…출산 루머 알고보니

    가수 박지윤이 자신을 둘러싼 출산 루머에 대해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박지윤은 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시즌5’에 호스트로 출연, ‘유희열의 피플업데이트’ 코너에서 자신의 연관검색어에 대해 말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박지윤은 “가벼운 질문을 던지겠다. 밤에는 어떻냐”라는 유희열의 질문에 “밤에는 자야죠”라고 답해 허탈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박지윤은 자신과 관련한 여러가지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최근 출산 루머에 휩싸였다. 동명이인인 아나운서 박지윤씨가 아이를 낳으셔서 그렇다. 그 분이 결혼할 때도 저희 부모님에게 ‘왜 말도 안하냐 서운하다’는 전화가 걸려올 정도였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공개했다. 가수 박지윤과 동명이인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최동석과 결혼하여 슬하에 두 자녀가 있어 박지윤은 최근 둘째를 출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얼음과 불의 땅’ 아이슬란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얼음과 불의 땅’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에 대한 오해 풀기 “아이슬란드에 간다”고 했더니 다들 혀를 찼다. “다녀왔다”고 했더니 머리를 흔든다. 왜 그럴까. 그런 험한 곳엘 왜 가느냐는 걱정 때문일 것이다. 과연 그럴까? 아이슬란드는 전체 면적의 20% 정도가 빙하지대일 뿐인데 ‘얼음의 땅’이라는 나라 이름 탓에 적잖은 불이익을 받는다. 진짜 얼음에 뒤덮인 지구상에서 가장 큰 섬이자 이웃인 그린란드의 국명은 ‘녹색의 땅’인 데 비하면 억울하기 그지없다. 언제부터인지, 무슨 이유에서인지 한국 사람들의 머릿속을 점령하고 있는 아이슬란드에 대한 오해부터 풀어 보자. “춥지 않을까?” 대부분 아이슬란드는 북극권에 있을 것으로 짐작한다. 지도를 보면 남한 면적의 아이슬란드에서 북극권(북위 66도32분선)에 속하는 지역은 펭귄을 닳은 귀여운 새 퍼핀이 사는 최북단의 작은 섬 그림세이가 유일하다. 멕시코만류의 영향으로 오히려 따뜻하다. 지난 2월 중순 아이슬란드의 평균 기온은 영상 3~5도였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한다면 추위 걱정은 붙들어 매도 좋다. “멀지 않을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아이슬란드는 스코틀랜드의 머리 위에 있고, 노르웨이와 그린란드의 사이에 있다. 유라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의 중간쯤이다. 수도 레이캬비크는 양 대륙의 웬만한 도시와 거미줄같이 연결돼 2~3시간이면 닿는 허브도시다. 다양한 저가항공이 연중 운항 중이다. 다만 국내에는 직항이 없어 코펜하겐이나 헬싱키, 런던 등에서 갈아타야 한다. “볼 게 있을까?” 겉은 빙하로 뒤덮여 있지만 속은 펄펄 끓는 얼음과 불의 제전이 만들어 낸 대장엄의 세계를 몰라서 하는 말이다. 나무가 없는 툰드라 지형이 빚은 벌거숭이 민둥 바위산은 신기원의 뷰를 제공할 것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암흑의 모르도르 같은 분위기다. 30여개의 활화산과 780여곳의 온천, 헤아릴 수 없는 폭포가 오감을 만족하게 한다. 빙하를 체험하거나 영화 ‘프리 월리’의 범고래 케이코의 고향을 탐조할 수 있다. 애완견 같은 아이슬란드 토종 말 타기와 밀크블루의 노천온천이나 오로라 구경은 덤이다. 서구에서는 아이슬란드를 지하세계의 신 하데스가 지키는 지옥의 문으로 여긴다.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쓴 쥘 베른의 또 다른 작품 ‘지구 속 여행’의 무대이며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란 제목으로 2008년 영화화됐다. 영국 BBC 방송이 ‘죽기 전에 가 봐야 할 여행지 50곳’을 선정했는데 유럽 6곳 중에서 아이슬란드(44위)는 베네치아(18위), 파리(27위), 로마(35위), 바르셀로나(37위)에 이어 다섯 번째였고, 마터호른(46위)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케이블TV에서 방영 중인 ‘왕좌의 게임’의 원작도 아이슬란드에서 모티브를 얻은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다. 레이캬비크 시내에서는 서울 못잖은 문화 예술의 향연과 쇼핑과 외식이 기다리고 있다. 바이킹의 피를 타고난 남자들은 멋지고, 금발 북구 여인의 미소와 물가는 살인적이다. 극야의 밤은 깊고 푸르다. 인구는 30만명에 불과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를 겪기 전 한때 세계 최고의 국민소득을 자랑하던 선진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행복지수 1위다. 영어 사용이 자유롭다. 링 로드(해안일주도로)를 벗어나면 거친 오프로드가 기다리는 젊은이들의 배낭여행 천국이기도 하지만, 온천의 휴식과 장엄한 자연경관 보기를 원하는 중장년층의 여행지로 더 적격일 수도 있다. ●레이캬비크 시내와 ‘골든 서클’ 둘러보기 ‘골든 서클’이란 아이슬란드의 역사와 대자연을 음미할 수 있는 핵심 여행지 3곳을 이른다. 성지(聖地) 싱벨리어 국립공원, 지하의 뜨거운 물과 수증기가 지표면을 뚫고 최고 60m 높이로 솟아오르는 게이시르와 환상의 3단 폭포 굴포스 등이다.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해 한나절이면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다. 수도에서 동쪽으로 23km 떨어진 싱벨리어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다. AD 930년 아이슬란드인의 조상인 바이킹이 의회의 효시 ‘알싱’을 세웠기 때문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지질학적으로 유라시아판과 아메리카 대륙판이 갈라지는 지점이기도 하다. 가이시르는 간헐천(Geyser)이라는 영어 단어를 낳은 ‘원조 간헐천’이다. 굴포스는 빙하 녹은 물이 32m 아래로 떨어지면서 나이아가라 폭포와는 또 다른 차원의 장관을 연출한다. ‘세상 끝의 수도’ 레이캬비크는 아이슬란드 인구의 4분의3이 모여 사는 메트로폴리스다. 백미는 용암분출로 만들어진 검은 폭포를 형상화한 할그리무르교회다. 시내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 자리 잡고 있으며 콜럼버스보다 500년 앞서 미 대륙을 발견한 ‘전설의 바이킹’ 잉골푸르 아르나르손의 동상이 교회 앞을 지키고 있다. 언덕을 내려가면 동화 같은 상점과 카페가 번화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정부청사와 시청사는 우리나라 구청이나 동사무소 같은 작은 규모지만 시청 옆 호수에는 백조가 노닐고 2월의 햇살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항구에 정박한 푸른색 유리 배처럼 보이는 하르파 콘서트홀은 빌바오의 구겐하임 박물관에 비견되는 걸작이다.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고 공사비는 더 많이 들어갔지만 외양이나 효율성의 격이 떨어지는 서울시청사를 가진 한국인 관광객을 부끄럽게 만든다. 바이킹 배를 형상화한 ‘태양원정대’ 조형물과 함께 도시를 북구의 예술 중심지로 떠오르게 했다. 1986년 10월 11일 미국 레이건 대통령과 옛 소련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만나 지긋지긋한 동서냉전에 종언을 고하는 역사적 담판을 벌인 레이캬비크 정상회담장도 피오르가 그림같이 펼쳐진 항구를 배경으로 서 있다. 케플라비크 국제공항 쪽으로 40분쯤 달리다 보면 그린다빅이 나온다. 이 나라에서 쓰는 에너지의 60% 이상을 만들어 내는 지열발전소의 굴뚝과 거무튀튀한 현무암 석호 무더기에서 뿜어 나오는 자욱한 수증기가 말해 주듯 세계 5대 온천으로 꼽히는 거대한 노천 해수온천 블루라군이다. 펄펄 끓는 지하수를 끌어다 발전에 쓰고 물을 식혀 온천수로 제공한다. 형광 빛을 띤 우윳빛 온천수는 흡사 물아래에서 푸른 조명을 쏘는 듯하다. 몸이 물에 뜰 정도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발바닥에 밟히는 하얀 진흙은 피부 미용에 최고다. ●활화산과 빙하의 조우 설원의 여명을 뚫고 떠오른 오렌지색 태양은 해탈의 경지 그 자체다. 인간의 흔적이라곤 실 가락 같은 왕복 이차선 도로와 전기를 머리에 인 전신주 세 가닥뿐이다. 남쪽 해안으로 난 링 로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의 형상을 한 헤클라화산이 나타난다. 8세기에 처음 불을 뿜은 이후 1104년 바이킹촌락을 사라지게 했고, 1970년 이후 10년 단위로 모두 15번 폭발한 아이슬란드의 심장이다. 중간 기착지 비크로 가는 길에 헤클라화산 남쪽의 나지막한 빙하가 석양에 물들어 신비한 자태를 보인다. 2010년 4월 14일 폭발해 전 유럽 공항을 2주일가량 마비시킨 에이야퍄들라이외퀴들이다. IMF 금융위기와 함께 아이슬란드를 유명하게 한 장본인이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평화롭기만 하다. 비크는 100여 가구가 사는 그림엽서 같은 마을이다. 화산암이 풍화된 ‘블랙비치’가 거대한 아스팔트 활주로처럼 펼쳐졌고, 거대한 오르간 같은 바위와 외돌괴가 바다 위에 떠 있다. 미국의 한 여행잡지에 의해 세계 10대 해변으로 선정된 절경이다.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에서 요쿨사를론까지 100km는 빙하드라이브 길이다. 바트나요쿨의 촉수가 바다를 향해 뻗어 있다. 아이슬란드어로 ‘바트나’는 물, ‘요쿨’은 빙하를 뜻하는데 빙하가 바다로 떠내려가는 장소라고 이해하면 된다. 요쿨사를론은 빙하호수인데 손을 씻을 수도, 발을 담글 수도 있다. 바다로 떠밀려 가다 해변으로 조난당한 빙하의 정박지다. 빙하를 뚫고 나온 용암이 흐른 길을 따라 걷는 빙하 트레킹이나, 빙봉 턱밑까지 모터 스키를 타고 가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아이슬란드에는 역사도 종교도 뛰어넘는 범접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가 있다. 무엇을 보든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이런저런 번잡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거나, 세상사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떠나라. 그 앞에 서는 것만으로 충분할 것이다. 손때 타지 않는 자연과의 조우를 통해 내면의 나를 만날 수 있는 지상 최후의 유의미한 여행이 될 것이다. 글 사진 레이캬비크(아이슬란드) 노주석 선임기자 joo@seoul.co.kr ■문의 유로타임 02-778-3933 eurotime@eurotime.co.kr
  • 이마트에서 전기차 충전하세요

    다음 달부터 이마트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진다. 이마트는 BMW그룹코리아, 포스코ICT와 손잡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소 서비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3사는 연내 서울, 수도권과 제주를 중심으로 이마트 60개 점포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한다. BMW코리아가 충전기를 제공하고, 포스코ICT가 충전소 설치와 운영을 담당한다. 2011년 환경부 주도로 전기차 충전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민간 차원의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충전소는 다음 달 24일 BMW코리아의 신형 전기차 i3 출시 시점에 맞춰 문을 연다. 이번에 설치될 전기차 충전기는 시간당 약 7㎾를 충전할 수 있는 ‘교류 완속 방식의 1타입 모델’로 1㎾당 주행거리가 약 7㎞인 점을 고려하면 1시간에 약 50㎞ 주행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 방전상태에서 충전하는 데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BMW 전기차뿐 아니라 시판 중인 국내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멤버십 카드만 구매하면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케이블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10개 점포에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 중인 이마트는 내년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전국 1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또 하나의 약속’ IPTV서도 본다…삼성 반도체 백혈병 문제 다룬 화제작

    ‘또 하나의 약속’ IPTV서도 본다…삼성 반도체 백혈병 문제 다룬 화제작

    비뚤어진 경제시스템의 한가운데서 세상을 바로 보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13일부터 IPTV, 디지털케이블TV, 온라인 등에서 서비스된다. 또 하나의 약속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2007년 스물셋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 황유미씨와 그녀의 억울한 죽음을 세상에 알리고자 애써 온 아버지 황상기씨의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다. 강원도 속초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상구(박철민)는 곧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딸 윤미(박희정)가 대기업에 취직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 탓에 대학에 못 가는 것이 속상할 법도 하건만 “빨리 돈 벌어 아빠 차도 바꿔 드리고 엄마 용돈도 드리고 남동생 대학 공부도 시키겠다”는 딸이 상구는 마냥 기특할 따름이다. 그러한 딸 윤미가 입사 20개월 만에 큰 병을 얻어 집으로 돌아온다. 반도체 원판을 화학물질 혼합물에 담갔다 빼는 작업을 하던 딸의 병명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한 가닥 희망을 걸고 큰 병원에 입원하지만, 치료가 쉽지 않은데다 비용 부담도 상당해 상구 가족의 좌절감은 커져만 간다. 지난달 6일 극장 개봉 당시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음에도 그에 걸맞은 규모의 상영관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외압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상영관 수 열세에도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4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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