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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윤소희, 카이스트 입학당시 받았던 질문은?

    택시 윤소희, 카이스트 입학당시 받았던 질문은?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방송인 신아영, 배우 윤소희, 남지현이 출연해 ‘뇌가 섹시한 여자’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윤소희는 카이스트 입학할 때 받은 문제를 공개했다. 윤소희는 “카이스트에 입학할 때 받았던 문제 중 ‘가을철 길가에 낙엽이 떨어져 거리가 지저분해지는데 소각하지 않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는 면접 문제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윤소희는 “난 그때 낙엽을 밟는 축제를 생각해냈다. 심사위원들이 좋게 반응 하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택시 윤소희, 카이스트 입학 당시 받았던 질문보니 ‘특이해~’

    택시 윤소희, 카이스트 입학 당시 받았던 질문보니 ‘특이해~’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방송인 신아영, 배우 윤소희, 남지현이 출연해 ‘뇌가 섹시한 여자’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소희는 “카이스트에 입학할 때 받았던 문제 중 ‘가을철 길가에 낙엽이 떨어져 거리가 지저분해지는데 소각하지 않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는 면접 문제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윤소희는 “난 그때 낙엽을 밟는 축제를 생각해냈다. 심사위원들이 좋게 반응 하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택시 윤소희, 카이스트 실제 면접 질문 공개

    택시 윤소희, 카이스트 실제 면접 질문 공개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뇌가 섹시한 여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신아영, 배우 윤소희, 남지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소희는 지난 2011년 카이스트 입학 당시 받은 면접 문제를 공개했다. 윤소희는 “카이스트에 입학할 때 받았던 문제 중 ‘가을철 길가에 낙엽이 떨어져 거리가 지저분해지는데 소각하지 않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는 면접 문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윤소희는 “난 그때 낙엽을 밟는 축제를 생각해냈다. 심사위원들이 좋게 반응 하셨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것이 마지막 본 세상...’무모한 10대’ 영상 공개한 경찰

    이것이 마지막 본 세상...’무모한 10대’ 영상 공개한 경찰

    케이블을 손으로 잡는 순간 소년의 몸에선 연기가 피어나기 시작한다. 소년은 완전히 정신을 잃은 듯 힘없이 고꾸라지면서 아래로 떨어진다. 러시아 경찰이 아찔한 감전사 장면을 공개했다. 사고는 모스크바 근교 셰레메티예보 공항 인근에 있는 철로 교량에서 발생했다. 높이 30m의 아찔한 교랑에 올라간 건 막심이라는 이름을 가진 14세 소년이다. 겁없이 교량 꼭대기까지 올라간 소년은 철제 구조물을 타고 허술한 난간이 있는 곳까지 나아갔다. 본인도 상당히 겁이 나는지 말을 타듯 구조물에 올라타고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소년을 뒤에선 누군가 촬영하고 있다. 난간이 있는 쪽에 올라선 소년은 자신감을 찾은 듯 경치를 감상하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난간을 잡고 있는 손에는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지만 소년은 아래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정상에 오른 기분을 만끽하든 듯했다. 그게 소년이 바라본 마지막 세상이었다. 소년은 발걸음을 되돌리다가 결국 사고를 당했다. 난간 쪽에서 다시 구조물을 타고 아슬아슬하게 돌아오던 소년은 잠깐 중심을 잃고 자신도 모르게 케이블을 움켜잡고 말았다. 순간 소년의 몸에선 연기가 시작한다. 감전된 소년은 허우적거리지도 못한 채 쓰러지듯 교량 아래로 떨어져 버렸다. 외신은 "케이블엔 3만 볼트의 고압전기가 흐르고 있었다"며 소년이 현장에서 감전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경찰은 입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엔 소년이 연기를 피우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경찰은 "열차 시설에 무단으로 올라가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리기 위해 영상을 공개했다"며 모방 행위가 절대 있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사진=영상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택시 윤소희, “낙엽 활용하는 방법은?” 실제 카이스트 질문보니 ‘대박’

    택시 윤소희, “낙엽 활용하는 방법은?” 실제 카이스트 질문보니 ‘대박’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뇌가 섹시한 여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신아영, 배우 윤소희, 남지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소희는 “카이스트에 입학할 때 받았던 문제 중 ‘가을철 길가에 낙엽이 떨어져 거리가 지저분해지는데 소각하지 않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는 면접 문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윤소희는 “난 그때 낙엽을 밟는 축제를 생각해냈다. 심사위원들이 좋게 반응 하셨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택시 윤소희, 카이스트 입학 당시 받았던 질문이... ‘대박’

    택시 윤소희, 카이스트 입학 당시 받았던 질문이... ‘대박’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뇌가 섹시한 여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신아영, 배우 윤소희, 남지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소희는 “카이스트에 입학할 때 받았던 문제 중 ‘가을철 길가에 낙엽이 떨어져 거리가 지저분해지는데 소각하지 않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는 면접 문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윤소희는 “난 그때 낙엽을 밟는 축제를 생각해냈다. 심사위원들이 좋게 반응 하셨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택시 윤소희, 남다른 낙엽 처리방법 ‘눈길’

    택시 윤소희, 남다른 낙엽 처리방법 ‘눈길’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뇌가 섹시한 여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신아영, 배우 윤소희, 남지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소희는 “카이스트에 입학할 때 받았던 문제 중 ‘가을철 길가에 낙엽이 떨어져 거리가 지저분해지는데 소각하지 않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는 면접 문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윤소희는 “난 그때 낙엽을 밟는 축제를 생각해냈다. 심사위원들이 좋게 반응 하셨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택시 윤소희, 실제 카이스트 면접 문제 공개… 질문 내용은? ‘대박’

    택시 윤소희, 실제 카이스트 면접 문제 공개… 질문 내용은? ‘대박’

    택시 윤소희, 실제 카이스트 면접 문제 공개, ‘질문 내용은? ‘택시 윤소희’ ‘택시’에 출연한 배우 윤소희가 실제 카이스트 면접 질문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뇌가 섹시한 여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신아영, 배우 윤소희, 남지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소희는 지난 2011년 카이스트 입학 당시 받은 면접 문제를 공개했다. 윤소희는 “카이스트에 입학할 때 받았던 문제 중 ‘가을철 길가에 낙엽이 떨어져 거리가 지저분해지는데 소각하지 않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는 면접 문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윤소희는 “난 그때 낙엽을 밟는 축제를 생각해냈다. 심사위원들이 좋게 반응 하셨다”고 전했다. 윤소희는 “실제 그 다음해에 일본에서 이런 행사를 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윤소희는 과학고등학교를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재학 중이다. 사진=tvN 택시 방송캡처(택시 윤소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윤소희, 실제 카이스트 문제 뭐길래? 내용보니

    택시 윤소희, 실제 카이스트 문제 뭐길래? 내용보니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뇌가 섹시한 여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신아영, 배우 윤소희, 남지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소희는 “카이스트에 입학할 때 받았던 문제 중 ‘가을철 길가에 낙엽이 떨어져 거리가 지저분해지는데 소각하지 않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는 면접 문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윤소희는 “난 그때 낙엽을 밟는 축제를 생각해냈다. 심사위원들이 좋게 반응 하셨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택시 윤소희, 카이스트 입학 문제 뭐길래? ‘남다른 질문’ 눈길

    택시 윤소희, 카이스트 입학 문제 뭐길래? ‘남다른 질문’ 눈길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방송인 신아영, 배우 윤소희, 남지현이 출연해 ‘뇌가 섹시한 여자’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소희는 “카이스트에 입학할 때 받았던 문제 중 ‘가을철 길가에 낙엽이 떨어져 거리가 지저분해지는데 소각하지 않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는 면접 문제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윤소희는 “난 그때 낙엽을 밟는 축제를 생각해냈다. 심사위원들이 좋게 반응 하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래도 위험한 데 올라갈래?”...’10대 감전사’ 영상 공개

    “이래도 위험한 데 올라갈래?”...’10대 감전사’ 영상 공개

    케이블을 손으로 잡는 순간 소년의 몸에선 연기가 피어나기 시작한다. 소년은 완전히 정신을 잃은 듯 힘없이 고꾸라지면서 아래로 떨어진다. 러시아 경찰이 아찔한 감전사 장면을 공개했다. 사고는 모스크바 근교 셰레메티예보 공항 인근에 있는 철로 교량에서 발생했다. 높이 30m의 아찔한 교랑에 올라간 건 막심이라는 이름을 가진 14세 소년이다. 겁없이 교량 꼭대기까지 올라간 소년은 철제 구조물을 타고 허술한 난간이 있는 곳까지 나아갔다. 본인도 상당히 겁이 나는지 말을 타듯 구조물에 올라타고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소년을 뒤에선 누군가 촬영하고 있다. 난간이 있는 쪽에 올라선 소년은 자신감을 찾은 듯 경치를 감상하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난간을 잡고 있는 손에는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지만 소년은 아래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정상에 오른 기분을 만끽하든 듯했다. 그게 소년이 바라본 마지막 세상이었다. 소년은 발걸음을 되돌리다가 결국 사고를 당했다. 난간 쪽에서 다시 구조물을 타고 아슬아슬하게 돌아오던 소년은 잠깐 중심을 잃고 자신도 모르게 케이블을 움켜잡고 말았다. 순간 소년의 몸에선 연기가 시작한다. 감전된 소년은 허우적거리지도 못한 채 쓰러지듯 교량 아래로 떨어져 버렸다. 외신은 "케이블엔 3만 볼트의 고압전기가 흐르고 있었다"며 소년이 현장에서 감전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경찰은 입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엔 소년이 연기를 피우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경찰은 "열차 시설에 무단으로 올라가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리기 위해 영상을 공개했다"며 모방 행위가 절대 있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사진=영상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씨줄날줄] 나영석 PD와 ‘창조 방송’/문소영 논설위원

    나영석 PD를 빼고 요즘 예능 프로그램을 이야기할 수 없다. ‘삼시세끼’를 보려고 ‘불타는 금요일(불금)’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올 1월 말부터 시작한 ‘삼시세끼-어촌편’ 때문이다. 엄마로 변신한 늘씬한 미모의 차승원과 바깥양반으로 분신한 텁텁한 아빠 유해진의 쓸쓸한 낚시질은 방송이 끝난 지금도 계속 화제다. 닐슨코리아 집계로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3%로 tvN 역대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지상파를 포함해 동 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통통배를 타고 들어가는 만재도도 알게 됐다. 바다 한쪽에 던져 놓은 어망에 물고기가 차곡차곡 쌓이는 곳이다. 그 때문에 시청자들은 “어라! 물고기 잡기가 저리 쉽나. 은퇴하면 우리도 이사갈까”라는 즐거운 착각에 빠져들기도 했다. 차승원은 ‘차줌마’(차승원+아줌마)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으로 불렸는데, 즉석에서 어묵을 만들고, 즉석 토마토케첩을 만들며, 어설프게 만든 부뚜막 오븐에서 갈색 식빵을 구워 낸 덕분이다. 2013년 케이블TV tvN에서 ‘꽃보다 할배’라는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을 만들어 방송계를 강타한 나 PD는 한국 나이로는 올해 불혹이다. 2001년 KBS 공채 출신인 그는 ‘해피선데이 1박2일’로 2009년 한국PD대상을 받았다. 그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지위에 있는 ‘방송공룡’이자 공영방송인 KBS를 2012년 12월에 떠나 CJ E&M으로 이직했다. 그의 이직을 두고 2010년 KBS 노조 파업 집회에서 연설한 탓에 불이익이 있지 않았느냐는 소문도 돌았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2013년 국정감사에서도 그의 이직을 두고 “왜 유능한 PD들이 KBS를 떠나느냐”는 질문이 나왔을 정도였다. 그는 “개인적 판단”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렇게 첨언했다. “1박2일로 너무 지치고 힘든데, (중략) 회사에 시즌제로 하자는 제안도 했었다. 작가나 연기자 아무 데도 안 간다고. 지금 소재도 떨어졌으니 요 멤버들 그대로 최소 3개월이나 반년 만이라도 좀 쉬었다 하자고…. 근데 그런 게 공중파(지상파)에선 받아들여질 수가 없는 거다. (중략)” 대기업인 CJ 계열사의 tvN 등과 일부 종편의 뛰어난 프로그램 덕분에 지상파의 독과점이 깨지고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들이 봇물 터지듯 한다. 나 PD와 tvN의 결합이 아니면 볼 수 없었던 ‘꽃보다 할배’ 시즌1·2·3나 ‘삼시세끼’의 차줌마 신드롬과 같은 프로들이다. 꽃보다 할배는 중국·미국으로 프로그램 포맷이 수출됐다. 요즘 지상파가 시청률 하락 등으로 어렵다는데 유능한 PD들의 창조적인 제작 아이디어를 거부한 탓은 아닐까 싶다. 조직의 우월적 지위를 내세워 변화와 개혁을 시도하는 개인의 능력을 억누르고, 고통을 외면하면 서로에게 불행이다. 그나마 나 PD는 알아보고 불러 준 곳이 있으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종영 ‘삼시세끼 어촌편’ 케이블 시청률 새 역사 쓰다

    종영 ‘삼시세끼 어촌편’ 케이블 시청률 새 역사 쓰다

    ‘종영 삼시세끼 어촌편’ 종영한 ‘삼시세끼 어촌편’이 케이블 방송 시청률의 새 역사를 썼다. 21일 tvN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이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9.2%, 순간 최고시청률 10.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5회에서는 시청률 최고 수치 평균 14.2%, 순간 최고 16.3%로 tvN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케이블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시세끼 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겼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정식 멤버로 활약한 가운데 정우, 추성훈 등 초호화 게스트까지 가세해 한 끼 해결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며큰 웃음을 선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블방송협회장 윤두현 前홍보수석

    케이블방송협회장 윤두현 前홍보수석

    윤두현(54)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협회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어 윤 전 수석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윤 신임 회장은 1988년 서울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1995년 YTN으로 옮긴 뒤 정치부장, 보도국장, YTN플러스 사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 6월 청와대 홍보수석에 임명됐다.
  • 아리랑TV, 내달 ‘Embracing the world’ 시즌2 방송

    아리랑TV, 내달 ‘Embracing the world’ 시즌2 방송

    아리랑TV(사장 방석호)는 다음달부터 세계 각국의 시청자가 자국에서 경험한 한국문화의 가치와 정서를 직접 이야기하는 ‘엠브래싱 더 월드(Embracing the world) 시즌2’를 전세계에 방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엠브래싱 더 월드 시즌2’는 주요 방송 프로그램이 끝나고 다음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 막간을 활용한 ‘스테이션 브레이크’(SB) 형식으로 방송한다. ’엠브레싱 더 월드 시즌2’는 전 세계 아리랑TV 시청자들을 주인공으로 설정, 성우 더빙없이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방송에 참여한 프랑스인 레티시아(Laetitia)와 알렉산드라(Alexandra)는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와 차별화된 한국의 패션과 한국 전통주 막걸리의 맛에 매료됐다고 평가했다. 한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던 그들은 한국 막걸리와 프랑스 패션의 콜라보레이션을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두 사람은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 막걸리와 패션을 접목시킨 ‘MAKIOLY(마키올리)’라는 브랜드를 론칭, 그들만의 독특한 한류를 즐기고 있다. 한국에서 찍은 6만장의 사진으로 미니 다큐를 만든 스페인의 세자르 푸(Cesar Puchol)는 한국영화를 유난히 좋아해 박찬욱감독의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영상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의 다음 프로젝트는 500일간 한국에서 찍은 수많은 사진으로 자신만의 한국이야기를 담은 미니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것이다. 남미의 명문 부에노스아이레스대 건축디자인학부 교수 안드레아 아로사(Andrea Arosa)는 2010년 ‘한글 디자인 수업’을 개설해 수많은 학생들에게 학문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4년째 한국 문화원에서 한글디자인 전시를 기획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한글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 방송에도 참여했다. 이외에도 브라질 상파울루 젊은층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K-pop 커버댄스그룹 ‘Stand Out‘과 사물놀이팀의 합동공연이 상파울루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모습도 나온다. 1970년대 평화봉사단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미국인 미국 니엘 랜드레빌(Neil Landreville)은 그리운 한국 풍경을 수묵화로 그려낸다. ’엠브래싱 더 월드 시즌 2’는 시즌1의 높은 완성도와 시청자들의 호평으로 제작됐다. 시즌 1은 지난 13일 ‘2014 케이블대상 PP작품상(영상그래픽부문)’을 수상을 하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또 하나의 미생, 간접고용] 통신서비스업계 ‘하청에 재하청’ 남용

    [또 하나의 미생, 간접고용] 통신서비스업계 ‘하청에 재하청’ 남용

    ‘다단계 하도급 구조’가 통신·방송·케이블 등 통신서비스업에 뿌리내린 것은 2000년대 초반이다. 통신업에 진출한 대기업들이 인수합병 과정에서 직접고용 대신 설치·개통 업무 등을 협력업체(고객서비스센터)에 아웃소싱하면서 비롯됐다. 인건비 감축을 위해서였다. 협력업체들은 다시 소규모 업체에 재하청을 줬다. 노동자들은 대기업을 위해 일하지만 그들을 고용한 주체는 대부분 근로자 100명 이하의 중소업체들이다. 이른바 ‘다단계 하도급’이다. 19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SK브로드밴드는 90개, LG유플러스는 71개의 고객센터를 운영 중이며 고객센터 2~3곳씩을 관리하는 중간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노동자 입장에서 다단계 하도급 구조의 가장 큰 문제는 고용불안이다. 협력업체가 폐업하거나 바뀔 경우 고용승계가 이뤄지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해고자가 된다. 노동자들은 실질적으로 원청인 대기업의 지시·감독을 받지만 직접고용 노동자에 비해 임금, 복지 등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 산업노동정책연구소가 지난해 SK브로드밴드 협력업체 20곳의 직원 242명, LG유플러스 협력업체 18곳의 직원 18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주 6.2일, 하루 8.7시간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체계도 불안정해 인터넷이나 IPTV 등 설치 건당 수수료 방식으로 임금을 지급받는 노동자 비율이 38%(SK브로드밴드), 61%(LG유플러스)에 달했다. 퇴직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절반에 못 미쳤다. 평균 근속기간은 2~3년에 그쳤고 산업재해 처리가 되는 경우는 13%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통신대기업들이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돈문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는 “서비스업에 진출한 대기업들은 이 업종의 노조 결성률이 낮다는 점을 악용했다”며 “고용안정이나 임금 조건 개선 등의 책임을 지지 않고 인건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구조”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 통신업체 관계자는 “위탁 계약을 맺은 협력업체들이 노사 교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우리가 맺은)위탁계약 이외의 하도급은 협력업체가 정리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또 하나의 미생, 간접고용] (4회) 다단계 하도급의 늪, 대기업 하청

    [또 하나의 미생, 간접고용] (4회) 다단계 하도급의 늪, 대기업 하청

    “원청 지시대로 안 하면 수수료를 차감당하는데, 우리가 과연 개인사업자일까요?” 11년차 인터넷 및 IPTV 설치기사인 경상현(39)씨는 LG유플러스 로고가 박힌 작업복을 입고 고객을 만난다. 하지만 그는 LG유플러스 직원은 아니다. 경씨는 2013년부터 LG유플러스의 하청업체인 Q사와 개인도급 계약을 맺고 업무지시를 받는다. 법적으로는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라는 얘기다. 통신대기업-고객서비스센터(협력업체)-개통기사로 이어지는 다단계 하도급 구조에 경씨가 발을 들여놓은 것은 지난 2005년. 고교 졸업과 동시에 입대를 택한 경씨가 제대할 무렵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가 터졌다. 경씨는 “일을 고를 수 있던 상황이 아니었다”며 “백화점에 입점한 제화점 판매원으로 일할 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일해 발이 퉁퉁 부었고, 전기설비 기사 일을 할 때는 밤새 일해도 월 급여가 120만원뿐이었다”고 회고했다. 20대 후반 결혼을 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 헤맸다. ‘전과 비슷한 일을 해보지 않겠느냐’는 당시 인터넷 통신망업체 ‘두루넷’(SK브로드밴드 전신)의 설치기사였던 동생 제안에 솔깃했다. 경씨는 “그때만 해도 (설치기사는) 업무용 차량도 제공되고, 4대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도 보장되는 정규직에 가까웠다”며 “기술 자체도 특별한 것이 아니어서 열심히 배우면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했다. 첫 일자리는 인터넷 통신망업체 ‘파워콤’(LG유플러스 전신)의 하청 업체였다. 가가호호 경쟁적으로 초고속인터넷망이 깔리던 시절이었다. 수요가 워낙 많았고, ‘수수료’(한 건당 설치 기사가 받는 돈)도 지금(1만 7000원)의 두 배(평균 3만원)에 달했다. 물론 힘든 점도 있었다. LG가 인수하면서 설치기사들에게도 고객서비스(CS) 등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경씨는 “엔지니어는 기술만 알면 된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연륜 있는 기사들이 떨어져 나갔다”고 했다. 이때까지도 경씨는 어떤 계약서도 쓰지 않았다. “업계 용어로 ‘건 바이 건’이라고 하는데, 기본급이 아예 없이 일을 한 건 할 때마다 돈을 받았어요. 계약서를 쓰지 않은 것은 당시 관행이었죠. 왜 써야 하는지도 몰랐고요.” 2009년부터 2년여간 경씨는 KT, 씨앤앰, SK브로드밴드 등의 하청업체 가운데 조건이 나은 곳을 찾아 여러 차례 옮겨 다녔지만 근무 여건은 점점 열악해졌다. 건당 수수료는 계속 줄었다. 업무용 차량이나 4대보험도 어느 순간 지원되지 않았다. 그런 것을 모두 당연시했다. 산업재해 인정은 언감생심이었다. 전봇대 위에 올라가 일하다 떨어져 골절되거나 전기에 감전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도 회사는 기사들이 다치면 공무상 상해 처리를 했다. 돌고 돌아 2011년 경씨는 LG유플러스 하청업체인 Q사에 정착했다. 그는 2년 전 계약서를 쓰기 전까지만 해도 ‘도급’이 무슨 말인지 몰랐다. 단지 회사 형편이 어려워져 더이상 4대 보험을 내줄 수 없다는 말에 망연자실했을 뿐이다. 노동 여건은 근로자였던 때보다 훨씬 빡빡해졌다. 단체 교섭권 등 노동 3권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다. 설치기사들은 ‘소모품’이나 다름없었다. 원청은 설치기사들을 영업망으로 활용했다. 경씨는 “영업을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옥과 다름 없었다”고 했다. 영업 교육도 받았다. ‘매월 인터넷 신규 설치 5건’이라는 영업 목표를 달성 못하면 어김없이 수수료에서 5만원을 차감당했다. 간혹 사정이 있어 일요일 당직 근무를 거부하면 보복식으로 며칠간 일감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기본급이 없는 건당 수수료 체계이기에 휴일을 반납하고, 야근을 밥 먹듯 해도 월평균 수입은 250만~350만원 정도. 건강보험료, 연금, 자동차 기름값, 식대, 통신비 등 실비를 제하고 나면 4인가족을 부양하는 경씨가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월 150만~250만원 정도였다. 경씨는 “아등바등 일해도 토끼 같은 자식 둘과 아내를 부양하려면 숨이 턱밑까지 차오른다”고 했다. 그러던 중 경씨는 우연히 통합진보당 사무실에 인터넷을 설치하러 갔다가 민주노총 서울본부 일반 노조를 알게 됐다. 이미 씨앤앰, 티브로드 등 케이블TV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이 결성된 뒤였다. 희망연대노조 도움을 받아 경씨는 지난해 3월 노조를 설립했다. 지난 1년간 노조를 와해하려는 시도도 잇따랐다. 경씨는 “노조 활동 등으로 찍히고 나니 일감을 아예 안 주거나 수수료가 낮은 건만 줬다”고 했다. 하지만 어느새 Q사의 노조 가입률은 90%가 됐다. Q사를 포함한 LG유플러스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여의도 트윈타워 앞에서 펼치는 농성투쟁은 19일로 182일째를 맞았다. 이들의 요구는 하나뿐이다. 원청인 LG유플러스가 직접교섭에 나서라는 것이다. 경씨 부모는 늘 두 아들 걱정에 잠을 못 이룬다고 했다. 경기 구리 LG유플러스 하청업체에서 일하는 동생도 노조 활동 중이기 때문. 경씨는 “늘 ‘너무 앞장서서 하지는 말라’는 부모님 말씀을 어겨 죄송스럽다”며 “마음 놓고 일만 할수 있는 봄이 오면 좋겠다”고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애플 ‘온라인 TV’ 추진…미 방송시장에 충격파

    애플이 '온라인 TV 방송국'으로 변신을 추진, 지상파인 ABC·CBS·폭스, 스포츠 채널 ESPN 등 25곳과 서비스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보도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애플 온라인 TV 서비스의 프로그램들은 아이폰·아이패드·애플TV 셋톱박스 등 애플의 운영체제(OS)인 iOS가 올라간 모든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애플은 21세기 폭스·월트 디즈니 등 대형 할리우드 영화 제작·배급사들과의 협상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온라인 TV 서비스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받고 있으나 유료 TV를 시청하지 않은 1000만 명에 달하는 '코드 커터'(Cord cutter)들을 겨냥한 것이다. 애플의 온라인 TV방송은 오는 9월 시장에 나올 예정으로, 한 달 요금은 30∼40 달러(약 3만3000∼4만5000원)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애플은 타임워너의 자회사인 케이블 영화방송 HBO가 4월 출범시킬 예정인 온라인 전용 서비스 'HBO 나우'의 독점 파트너가 됐다. 실제로 애플의 장점과 수많은 충성 소비자들을 감안하면 애플의 온라인 TV 서비스는 기존 케이블·위성 TV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레슬리 문베스 CBS 사장은 "이제 방송 산업의 수문이 제대로 열렸다"면서 "확실히 유료 TV 패키지 시대는 가고 있다. 500개 채널 시대는 끝났다"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 스트리밍(콘텐츠를 즉각 재생하는 방식) 시장에서는 넷플릭스와 아마존닷컴이 수많은 구독자를 확보하면서 약진하고 있다. 소니도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뷰'를 가동 중이며, 위성TV 사업자인 디시네트워크는 최근 CNN과 ESPN 등 12개 채널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는 '슬링 TV' 서비스를 론칭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이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파상 공세에도 아직 유료 TV의 '종말'을 단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에메랄드빛 챔피언

    에메랄드빛 챔피언

    ‘세기의 대결’에 걸맞은 100만 달러(약 11억원)짜리 에메랄드빛 챔피언 벨트가 공개됐다. 세계권투평의회(WBC)는 매니 파키아오(37·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와의 빅매치의 승자가 두를 특별 챔피언 벨트를 18일 공개했다. 일주일 동안 에메랄드색과 검은색 벨트를 놓고 팬 투표를 진행했던 WBC는 “53%대 47%의 근소한 차이로 에메랄드색 벨트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CBS스포츠 등 외신은 벨트의 가치가 100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했다. WBC가 공개한 벨트의 이미지에는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 파키아오, 메이웨더, 호세 슐레이만 WBC 회장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총대전료가 무려 2억 5000만 달러(약 2800억원)에 달하는 이 경기는 5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1500달러(약 170만원)에서 7500달러(약 85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이번 경기 중계를 맡는 케이블 방송사 HBO스포츠는 유료 시청료를 가구당 100달러(11만원) 선으로 매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新 평판 사회] (4) 연예계 양날의 칼 ‘카더라’

    [新 평판 사회] (4) 연예계 양날의 칼 ‘카더라’

    평판은 괴물이 됐다. 평판을 수단으로, 평판을 칼날 삼아 가해하는 이들이 존재했고, 평판에 비친 이미지 속에 괴로워하며 그 겨눠진 칼끝에서 도망치려 발버둥치는 피해자들이 있었다. 공공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정치인, 고위공무원 등이라면 차라리 묵묵히 감내해야할 몫으로 여길는지 모른다. 연예인들에게 특히 컸다. 공인(公人)이 아니면서도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공인과 같은 굴레를 쓰고 사는 이들에게 평판은 환호와 비난을 가르는 잣대이자 인기의 다른 이름이었다. 또 이중 어떤 이들에게 ‘~카더라’ 류로 돌아다니는 평판은 극단적으로 삶과 죽음을 나누는 살생부와 다르지 않았다. 연예인들은 인기에 연연한다. 대중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기 위해 최적화된 이미지를 구현해 내고자 한다. 대표적 사례가 ‘쇼윈도 부부’다. 쇼윈도에는 ‘진짜’가 없다.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판매고를 높이기 위해 그럴싸하게 보여 주기 위한 마네킹만이 서 있을 뿐이다. 연예인 부부들이 TV에 나와 자기네 가정사, 부부 관계 등을 시시콜콜 얘기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은 5년 남짓 동안 출연자들 중 9쌍이 이혼을 했다는, 역설적인 결과를 낳았지만 이 자체가 특별한 수치는 아니다. 시청자들은 아웅다웅, 티격태격하며 꾸려가는 연예인 부부의 가정 생활을 엿보며, 화려한 외모와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그들 역시 우리네 삶이랑 크게 다를 것 없다는 생각을 갖고 싶어 한다. 그들이 대중의 평판을 두려워하며 허상덩어리와도 같은 쇼윈도 부부로 살아야만 하는 또 다른 이유다. 목사이자 전직 개그맨인 서세원(59)씨의 부인 서정희(55)씨는 최근 법정에서 “그와 결혼 이후 지낸 32년은 포로 생활과 같았다”고 말하며 흐느꼈다. 남편 서씨는 불과 2~3년 전까지 방송에서 “아내와 아이들은 내 삶의 버팀목”이라고 말했고, 서씨 역시 “오랫동안 남편 옆에 있어주고 싶다”고 여전히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결혼 이후 수십년 동안 이어졌다는 그의 폭언과 폭행, 외도 등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예전에는 연예인들이 이미지를 관리하거나 평판을 조작할 수 있는 시대였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이유로 실체를 숨기기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실체를 배신당한 느낌을 받는 만큼 쇼윈도 부부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중의 입길에 오르내리며 온갖 뒷담화 평판의 대상이 된 경우 연예계의 대응 방식에는 몇 가지 유형이 있다. 가수 나훈아씨처럼 적극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하거나, 아니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혼자서 끙끙 앓는 식이다. 치명적인 비극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배우 최진실, 야구선수 출신 조성민씨 부부, 그리고 최진실씨의 동생인 배우 최진영씨는 그런 비극의 결정판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들은 개인의 사생활조차 낱낱이 대중 앞에 노출된 채 살아가다 더이상 감당하지 못하는 순간의 비극적 결말을 고스란히 보여 줬다. 김갑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말할 수 없이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대중 앞에 자신을 세우는 연예인들은 악성 소문들조차 자신이 감당해야 할 유명세로 생각하는 정신적 의지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예인이 꼭 평판의 희생자만은 아니다. 평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 역시 늘 존재한다. 특정 사건이 발생하거나 연말연시 즈음이면 신문, 방송, 인터넷 등에서 빠지지 않고 오르내리는 기사가 있다. ‘연예인 기부 순위 공개…1위는?’, ‘가수 ○○○, ×억 기부’, ‘익명의 기부천사, 알고 보니 배우 △△△’ 등이다. 연예계 등이 늘 해오곤 하던 ‘자선 경매 행사’, ‘자선 골프대회’, ‘자선 축구대회’, ‘자선 바자회’ 등 행사는 직접적 기부 앞에서 소박할 따름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진심이 담기지 않는 기부는 없다”고 못 박으면서도 “언론 등에서 연예인들의 기부 소식을 잇달아 보도하고 이런 내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회자되며 ‘개념 연예인’ 등의 평판이 이어지는 상황은 기부에 나설 수밖에 없도록 간접적으로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고 말하며 대중의 평판을 의식한 기부에 대한 정황을 전했다. 정덕현 평론가는 “방송인 유재석씨가 꾸준한 인기를 얻는 것은 TV 속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사실상 일치하기 때문”이라면서 “이렇듯 앞으로는 더더욱 연예인들에 대한 평판이 본래의 모습, 실체에 근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연예인들의 이미지 관리, 혹은 평판 조작이 가능한 시대였다면 지금은 가식적인 행동, 어설픈 선행 등 이미지 관리 차원의 행위는 오히려 진정성을 의심받고 비난받는 시대”라면서 “사실을 흉내내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더욱 각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평판은 양날의 칼이 되기도 한다. 최근 한 케이블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차승원(45)씨는 남쪽 섬마을 생활을 통해 놀라운 요리 솜씨를 선보이며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 역시 한때 언론, SNS 등 대중이 던지는 평판의 구설 위에 올라타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떠오르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3년 가을, 그는 아들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사회적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연예인 생명의 큰 위기였다. 그러다가 지난해 가을, 그 아들의 친부를 자처한 이로부터 친자소송을 당하며 또 다른 위기를 맞았으나 “마음으로 낳은 내 아들이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해명으로 정면돌파해 모든 논란을 깔끔하게 종식시켰다. 롤러코스터를 태운 대중의 평판이 상상 이상으로 상승했음은 물론이다. 불과 1년 사이에 벌어진 일들이다. 이유는 분명하다. 연예인은 개개인의 신상 정보 자체가 자본으로 연결되는 ‘인적 자본’의 대표적 사례이기 때문에 자신을 둘러싼 평판에 쉽게 휘둘릴 수밖에 없다. 실제 연예인들은 일반인보다 평판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면역력이 훨씬 약하고, 웃음과 기쁨을 줘야 좋은 평판을 얻을 수 있다는 강박관념이 크다. 문화평론가인 이택광 경희대 영문학과 교수는 “연예인을 규정하는 평판 자체가 인적 자본이 되고 평판을 구축하는 과정은 연예인 자신의 행복과 무관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면서 “평판을 구성하는 방식은 인터넷, SNS 등 네트워크이며 이 속에서 불특정 다수를 통해 이뤄지는 평판은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는 예측불가한 쪽으로 치닫는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근본적으로 필요한 사안이지만, 연예인 평판의 기초가 되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언론이 각성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정글과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갑수 평론가는 “연예인들은 물론, 대중들도 평판에 대한 과신을 떨쳐낼 필요가 있다”고 쌍방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연예인에 대한 뒷담화 등은 인위적으로 막으려야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다”면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뉴스와 가볍게 흥밋거리로 넘겨버려야 할 뉴스를 대중들이 균형 잡힌 시각으로 현명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자기를 노출시키는 것으로 대중들과 접점을 찾는 연예인들이라면, 좋은 평판뿐 아니라 나쁜 평판조차 유명세로 받아들이며 감내할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을 키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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