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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7개 해수욕장 새달 1일 전면개장

    부산 7개 해수욕장 새달 1일 전면개장

    부산 7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1일 전면개장한다. 부산시는 지난 1일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한 데 이어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이 오는 1일부터 추가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이들 해수욕장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물놀이 시설로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올해부터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해양레포츠를 유료 운영한다. 광안리해수욕장은 트램펄린, 울트라 시소, 문어발, 철골 슬라이드 등 대형 수상 놀이기구가 확대 설치돼 즐길거리를 늘렸다. 앞서 수영구는 전남 순천만 갈대로 만든 파라솔 60개를 설치했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으며 즐기는 해양레저스포츠인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체험교실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수변어린이공원에는 300여명 규모의 어린이 전용 무료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송정해수욕장에는 혼자 여행하는 ‘혼족’을 위한 캡슐형 휴식공간(15개)이 오는 9월 새로 생긴다. 와이파이와 냉난방이 되는 6.6㎡ 크기의 캡슐형 휴식공간에서 바다를 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송도해수욕장에는 지난 21일부터 송도해상케이블카가 29년 만에 복원돼 성업 중이고 ‘오토 캠핑장’도 운영된다.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 구간(신평역∼다대포해수욕장역)이 개통해 피서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말 개통된 복선전철 동해선 일광역과 인접한 기장군 일광해수욕장도 올여름 새롭게 주목받는 피서지다.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은 해변을 따라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조용한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끝없는 ‘페북의 식탐’… 메신저·동영상 넘어 TV방송까지 삼키나

    끝없는 ‘페북의 식탐’… 메신저·동영상 넘어 TV방송까지 삼키나

    올여름 첫 방송·편당 최대 34억… 수백억 달러 TV광고 수입 노려 콘텐츠 자체 소유 방안으로 추진… 주요 시청자는 17~30세 될 듯 글로벌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페이스북은 올해 늦여름 첫 방송을 목표로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들과 TV 방송 수준의 쇼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하고 세부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만들어 코미디와 스포츠, 게임까지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이 SNS 고유의 사업 영역을 벗어나 메신저와 동영상, TV 프로그램 제작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끝없는 ‘식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 윌리엄 모리스 엔데버(WME), ICM파트너스 등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업체들과 전략 회의를 진행했다.●프로그램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 안 해 이 자리에서 페이스북은 쇼 프로그램 제작 예산으로 에피소드 한 편당 최대 300만 달러(약 34억 1300만원)를 지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정도 금액이면 미국 케이블 TV쇼 중에서도 고품질 프로그램의 예산에 버금간다. 중단가의 프로그램도 다수 제작할 용의가 있으며, 가급적 콘텐츠를 자체 소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능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게 페이스북의 전략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페이스북이 TV 쇼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 것은 비디오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TV 광고로 들어오는 수백억 달러를 겨냥한 것이다. 이 때문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와 아마존, 애플,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도 뛰어들어 관련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전부터 자체 콘텐츠 제작에 대한 구상을 밝혀 왔다. 주력 시청자의 연령대는 13∼34세이며, 이 가운데 17∼30세가 주요 타깃이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닉 그루딘 페이스북 미디어 파트너십 디렉터는 “에피소드 형태의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며 “스포츠와 코미디, 리얼리티 등 프로그램으로 하나의 소셜 커뮤니티를 만든 경험이 있는 모든 소규모 협력체와 제작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케이블TV 프로그램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미국 ABC방송의 ‘스캔들’ 과 ‘더 배첼러’(독신남) 등이 비교 대상 프로그램으로 거론되고 있다. 주요 타깃 시청자에 청소년 연령대가 포함된 만큼 지나친 노출과 욕설 등이 포함된 정치 드라마와 뉴스 등은 제외할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은 자체 제작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이 비디오와 방송들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페이스북의 비디오 콘텐츠는 10~30분 분량으로 프로그램 제작사들에 편당 5000~2만 달러 규모의 광고 수익을 보장했다. 현재 페이스북에 10분 내외 분량의 단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제작사 버즈피드, ATTN, 리파이너리29 등도 포함됐다. ●에피소드 TV처럼 순차적 공개 페이스북은 넷플릭스, 아마존 등과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자체 프로그램의 경우 기존 TV 프로그램 방영 방식처럼 한 에피소드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여러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시즌 한 개를 동시에 공개하고 있다. 넷플릭스와 달리 제작사들과 시청자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페이스북의 한 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 제작 및 진행 과정은 협력체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벌어들인 광고 수익은 곧 제작사의 수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내 방송 프로그램 제작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미국에서는 455개 방송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넷플릭스, 아마존 외에도 구글, 훌루 등이 잇따라 자체 제작 콘텐츠 개발에 뛰어들고 있고, 최근에는 애플이 소니 TV 스튜디오 부문 경영진 2명을 채용하며 본격적인 자체 제작 콘텐츠 사업 확대에 주력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능력사회로 가자] “청년들 中企 오게 하려면 교육으로 미래 보여줘야”

    [능력사회로 가자] “청년들 中企 오게 하려면 교육으로 미래 보여줘야”

    중소기업 근로자 비중은 전체 근로자의 88%, 기업 수는 전체의 99%를 차지하지만 구직자들의 기피로 중소기업 구인난은 해마다 심화되고 있다. 2015년 중소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80.5%가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가장 큰 이유는 ‘임금’이 낮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이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중소기업 임금총액은 323만원으로 대기업(513만원)의 62.9%에 그쳤다. 격차는 20년 전과 비교해 14.4% 포인트나 더 벌어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임금 외에도 중소기업 기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많다고 지적한다. 강순희 경기대 교수와 안준기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이 지난달 ‘2017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대졸자들은 왜 중소기업을 기피하는가’ 보고서에 따르면 직무교육훈련, 근무환경, 현재 일자리와 일에 대한 사회적 평판 등 미래 성장 환경과 관련한 지표들이 중소기업 기피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기피 요인을 보완할 수 있는 ‘일·학습 병행제’에 주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김우종(44) 대건테크 부장은 25일 “학습과 업무를 병행하는 학습 근로자 중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2년간 현장근로를 병행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근로자의 취업 유지율이 비교적 높다”며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대학에 진학하고 싶으면 한국폴리텍대에서 이뤄지는 전문과정 교육도 정부에서 지원해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건테크는 경남 창원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케이블 등 산업용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3D프린터도 개발하고 있다. 김 부장은 전체 근로자 184명 중 10명인 학습 근로자를 담당하는 현장교사다.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의 27.0%는 1년 이내 이직을 고려하지만 이 기업의 학습 근로자는 적어도 5년 이상 이직하지 않을 정도로 기업 적응도가 높다고 한다. 김 부장은 “처음에는 고등학교나 대학의 깔끔한 교육장만 경험한 학생들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만 2년 정도 숙련자와 함께 업무를 하다 보면 진로를 스스로 찾아 나갈 정도로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현장 경험 차원에서 3개월가량 ‘맛보기식 학습’이 이뤄졌다면 지금은 최소 2년 이상 일반 근로자와 함께 근무하면서 학습을 병행하기 때문에 만족도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4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일·학습 병행제 참여 인원 2만 3025명을 대상으로 중도 탈락률을 분석한 결과 16.7%에 그쳤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구직자가 대기업만 원하고 있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한 과감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김 부장은 설명했다. 그는 대학에서 재료 분야를 전공한 뒤 2001년부터 중소기업에서 근무했지만, 지금은 묵묵히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마치 잘못된 선택을 한 것처럼 비치고 있다고 토로했다.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속하면 세제를 감면해 주고 30~40년 된 고숙련자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해야 이중구조 격차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알쓸신잡, 또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최고 8.5% ‘나PD의 불패신화는 계속된다’

    알쓸신잡, 또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최고 8.5% ‘나PD의 불패신화는 계속된다’

    나영석 PD의 본격 인문학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23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 tvN ‘알쓸신잡’ 4회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시청률 6.6%, 최고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 매회 시청률 경신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지상파 채널을 제외한 전 플랫폼에서 전연령대 남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tvN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4.2% 최고 5.1%를 기록했다. 특히 여자 40대 시청률은 평균 7.2%, 최고 8.8%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주로 떠난 ‘잡학박사’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들은 경주의 명물인 각종 릉과 총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황리단길’로 알려진 경주 번화가의 발전부터 임대료 상승으로 기존 상인들이 몰려나가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사회학적 의미를 토론하기도 했다. 한편 ‘알쓸신잡’은 유시민 작가,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가수 유희열, 소설가 유영하, 뇌과학자 정재승 등이 출연해 한국 각지를 여행하고 그곳에서 영감을 받은 각종 인문학적 지식을 수다의 형태로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 사진=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대차 싼타페·맥스크루즈 39만대 ‘엔진룸 덮개 결함’ 리콜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싼타페(DM), 맥스크루즈(NC) 39만 4438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2012∼2016년에 제작된 싼타페와 맥스크루즈의 엔진룸 덮개(후드)에 달린 잠금장치 케이블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케이블에 수분 등 이물질이 들어와 부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엔진룸 덮개가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또 FMK 마세라티 등 20개 차종 4592대도 리콜 조치했다. 운전석 아래 전기배선이 다른 부품과 마찰하면서 끊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엔진 전자제어장치(ECM)에 장착된 소프트웨어의 연료·공기 혼합비율 설정이 잘못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드 토러스, 링컨 MKS 등 2개 차종 304대는 연료공급 펌프를 제어하는 전자회로의 두께가 얇아 회로가 끊어지면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특히 링컨 컨티넨탈 차종 296대는 에어백이 완전히 팽창하지 않아 운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과 동시에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으로 매출액의 100분의1에 해당하는 과징금도 부과된다. 푸조 308 등 3개 차종 51대는 앞바퀴 현가장치의 로어암(하단부지지대) 고정볼트가 낮은 강도로 제작돼 파손될 위험이 있어 소음·방향 제어에 어려움이 예상돼 리콜된다. 닛산 인피니티 FX35 등 4개 차종 2471대, 포드 머스탱 차종 429대, 벤츠 스프린터 차종 156대는 일본 다카타사의 부품을 사용한 운전석 에어백의 결함으로 리콜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태호 등 MBC 예능 PD “김장겸 사장, 그만 웃기고 떠나라”

    김태호 등 MBC 예능 PD “김장겸 사장, 그만 웃기고 떠나라”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등 MBC 예능 PD들이 22일 성명을 발표하고 김장겸 현 MBC 사장 퇴진을 촉구했다. MBC의 막내 기자들도 사내 곳곳에 대자보를 내걸고 김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MBC 예능 PD 47명은 이날 성명에서 “김장겸 사장은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며 “웃기는 건 우리 예능PD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웃기기 힘들다”며 “사람들 웃기는 방송 만들려고 예능PD가 되었는데, 그거 만들라고 뽑아놓은 회사가 정작 웃기는 짓은 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열하는 거 진짜 웃긴다. 아무리 실력 있는 출연자도 사장이 싫어하면 못 쓴다. 노래 한 곡, 자막 한 줄까지 간섭하는 거 보면 지지리도 할 일이 없는 게 분명하다”며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아무리 시청률을 잘 뽑아도 멀쩡히 하던 프로그램 뺏긴다”고 폭로했다. 또 “PD가 아니라 노예가 되라 한다”고 주장했다. 예능 PD들은 “KBS, SBS는커녕 종편에도 비교할 수 업을 만큼 제작비를 깎는다”며 “출연자 섭외할 때마다 출연료 얘기하기가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사장님 귀빈’ 모시는 행사에는 몇억씩 쏟아 붓는다”고 적었다. 한편 MBC의 막내 기자들도 지난 21일 사내 곳곳에 대자보를 내걸고 김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자보를 통해 “회사는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사장 퇴진 성명을 대거 삭제했다. ‘조직 내 건전한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해 삭제와 차단을 일삼겠다는 부박한 자기모순은 누구의 발상이냐”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오전 게시된 대자보는 현재 사측에 의해 모두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입사한 MBC 공채 마지막 기수인 막내 기자들은 지난 1월 ‘MBC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보도를 묵인 축소로 일관해왔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출근정지 10일과 근신 처분을 받은 바 있다. < 이하 MBC 예능 PD 성명 전문 >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 웃기기 힘들다. 사람들 웃기는 방송 만들려고 예능PD가 되었는데 그거 만들라고 뽑아놓은 회사가 정작 웃기는 짓은 다 한다. 검열하는 거 진짜 웃긴다. 아무리 실력 있는 출연자도 사장이 싫어하면 못 쓴다. 노래 한 곡, 자막 한 줄 까지 간섭하는 거 보면 지지리도 할 일이 없는 게 분명하다.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아무리 시청률을 잘 뽑아도 멀쩡히 하던 프로그램 뺏긴다. 생각하지 말고, 알아서 검열하고, PD가 아니라 노예가 되라 한다. 돈 아끼는 거 진짜 웃긴다. KBS, SBS는커녕 케이블 종편에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제작비를 깎는다. 출연자 섭외할 때마다 출연료 얘기하기가 부끄럽다. 늘 광고가 완판 되는 프로그램은 짐 싣는 승합차 한 대 더 썼다고 치도곤을 당했는데, “사장님 귀빈” 모시는 행사에는 몇 억 씩 쏟아 붓는다. 신입 못 받게 하는 거 진짜 웃긴다. 신입 공채는 막고 경력 공채는 기습적으로 열린다. 행여 끈끈해질까봐, 함께 손잡고 맞서 일어나 싸울까봐 경력직 PD들은 노동조합 가입도 못 하게 방해하며 누가 후배인지 언제부터 어떻게 일을 했는지 알 수 없는 얼굴들을 끝없이 늘려간다. 우리 꼬라지 웃겨 죽는다. 좋은 예능 만들겠다며 젊음을 쏟아 달려왔는데 어느새 보람도 보상도 없는 곳에 서있다. 회사는 시사교양국 없애고, 기자고 아나운서고 쫓아내고, 뉴스로 개그 하느라 정신이 없다. 회의실 편집실 촬영장에서 숱한 밤을 샜는데 남은 것은 얘기하기도 쪽팔린 이름 “엠빙신” 뿐이다. 웃긴 것 투성인데 도저히 웃을 수가 없다. 함께 고민하던 동료들은 결국 ‘PD다운 일터’를 찾아 수없이 떠났다. 매일 예능 뺨치게 웃기는 뉴스만 만드는 회사는 떠나는 동료들 등 뒤에는 ‘돈 때문에 나간다’며 웃기지도 않는 딱지를 붙인다. 그 속에서 우리는 또다시 웃음을 만들어야 한다. 웃기기 정말 힘들다. 웃기는 짓은 회사가 다 한다. 가장 웃기는 건 이 모든 일에 앞장섰던 김장겸이 아직도 사장이라는 사실이다.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 웃기는 건 우리 예능PD들의 몫이다. 2017년 6월 22일 예능 PD 강성아 권성민 권해봄 김명진 김문기 김선영 김윤집 김준현 김지우 김진용 김태호 김현철 노승욱 노시용 박진경 박창훈 선혜윤 손수정 안수영 오누리 오미경 유성은 이경원 이민지 이민희 이윤화 이재석 임경식 임남희 임 찬 장승민 장우성 정겨운 정다히 정윤정 정창영 조주연 채현석 최민근 최윤정 최행호 한승훈 한영롱 허 항 현정완 황지영 황철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싼타페, 멕스크루즈 40만대 후드 케이블 결함으로 리콜

    현대차 싼타페, 멕스크루즈 40만대 후드 케이블 결함으로 리콜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싼타페(DM), 맥스크루즈(NC) 39만 4438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2012∼2016년에 제작된 싼타페와 맥스크루즈의 엔진룸 덮개(후드)에 달린 잠금장치 케이블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케이블에 수분 등 이물질이 들어와 부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엔진룸 덮개가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또 FMK 마세라티 등 20개 차종 4592대도 리콜 조치했다. 운전석 아래 전기배선이 다른 부품과 마찰하면서 끊어질 가능성이 발견되고, 엔진 전자제어장치(ECM)에 장착된 소프트웨어의 연료·공기 혼합비율 설정이 잘못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드 토러스, 링컨 MKS 등 2개 차종 304대는 연료공급 펌프를 제어하는 전자회로의 두께가 얇아 회로가 끊어지면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특히 링컨 컨티넨탈 차종 296대는 에어백이 완전히 팽창하지 않아 운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과 동시에 자동차안전기준 위반으로 매출액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푸조 308 등 3개 차종 51대는 앞바퀴 현가장치의 로어암(하단부지지대) 고정볼트가 낮은 강도로 제작돼 파손될 위험이 있어 소음·방향제어 어려움이 예상돼 리콜된다. 닛산 인피니티 FX35 등 4개 차종 2471대, 포드 머스탱 차종 429대, 벤츠 스프린터 차종 156대는 일본 다카타사의 부품을 사용한 운전석 에어백의 결함으로 리콜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사설] 케이블카 허가 전 구매계약부터 한 양양군

    한동안 극심한 찬반 대립으로 갈등을 겪었던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 문제가 다시 논란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최근 문화재위원회의 결정을 뒤집는 새로운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앞서 문화재위는 양양군이 제출한 문화재 현상 변경안을 환경과 동식물 서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지난해 12월 부결시켰다. 문화재위 결정을 중앙행심위가 이렇듯 간단하게 ‘없었던 일’로 만들 수 있는 우리 행정의 어설픈 구조부터가 우선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이런 상황이라면 앞으로 발굴 현장을 비롯한 모든 문화재의 보존 여부는 문화재위가 아니라 중앙행심위가 최종 판단을 내리는 꼴이나 다름없어진다. 중앙행심위가 모든 인허가의 ‘해결사’로 나서는 불합리는 중앙정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본다. 인허가 행정에서 노출된 제도적 모순은 그렇다 해도 양양군의 자세는 더욱 이해하기가 어렵다. 감사원은 지역 시민단체의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공익감사 청구에 따른 감사 결과를 그제 내놓았다. 감사 결과 양양군수는 지난해 3월 행정자치부와 문화재청의 투자심사와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도 받지도 않고 실시설계 용역계약과 케이블카 설비 구매 계약을 맺었다. 양양군은 선금을 지급하고 나서야 각각 행자부와 문화재청에 심사를 의뢰하거나 현상 변경을 신청했다고 한다. 중앙행심위의 ‘번복’이 없었다면 36억 2000만원 남짓한 예산은 그대로 날릴 판이었다. 자기 집안일이었다면 허가도 밟지 않고 대금부터 치렀을지 양양군수에게 묻고 싶다. 감사원도 절차를 무시한 자의적 행정을 ‘행자부 장관의 양양군수에 대한 주의촉구’ 요구로 마무리한다면 재발을 조장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오색 약수터를 지나는 한계령 길은 오랫동안 영동과 영서를 잇는 중심 도로의 하나였다. 2006년 미시령터널이 뚫리면서 통행량이 크게 줄었고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이런 현상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한계령길이 ‘잊힌 길’이 될 것이라는 지역의 위기감을 모르지 않는다. 오색 케이블카도 그런 절박함에서 추진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럴수록 사업 추진 과정의 행정행위는 최대한 투명하게 해야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당장 환경단체들이 케이블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계기를 다시 제공하지 않았나. 주민들도 양양군의 잘못된 행정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할 수도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 LS전선, 3700억 케이블 수주

    LS전선은 19일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37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 사업을 수주했다”면서 “초고압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라고 밝혔다. 턴키 방식으로 체결된 이번 수주의 계약 금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3조 750억원)의 약 12%에 해당하는 규모다. LS전선은 2020년 말까지 싱가포르 남북과 동서 간 5개 구간에서 지하 60m에 230㎸급 케이블을 설치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설악산 케이블카 투자심사 규칙 위반”

    강원 양양군이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자사업 심사규칙을 위반하고 구매계약도 정해진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채 체결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양양군수에게 엄정 주의를 주도록 촉구하고, 양양군수에게는 구매계약 관련자 3명을 징계하도록 요구했다. 감사원은 19일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공익감사를 벌여 감사를 청구한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양양군은 2015년 3월 행자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하기도 전에 일부 업체들과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해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규정을 어겼다. 또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등을 받지 않고 오색삭도설비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양군은 2016년 3월 한 업체와 ‘오색삭도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 해 7월 문화재청에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신청했으나 문화재청은 같은 해 12월 ‘삭도 건설공사와 운행이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는 사유로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비밀의 숲 조승우, 진실게임 시작..신혜선-엄효섭 접촉 ‘반전’

    비밀의 숲 조승우, 진실게임 시작..신혜선-엄효섭 접촉 ‘반전’

    ‘비밀의 숲’ 조승우가 살해된 스폰서 엄효섭이 마지막으로 만났던 사람을 찾아냈다. 다름 아닌 후배 검사 신혜선. 예상을 뒤엎는 전개로 또 한 번의 반전이 일어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 극본 이수연) 3화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기준 평균 4.1%, 최고 4.7%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겟인 20대~40대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2.8%, 최고 3.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 황시목(조승우)은 “범인을 잡을 때까진 외부인이 되지 않겠다”며 차장검사 이창준(유재명)에게 내사를 막아 달라 제안했다. 그와 거래를 하는 듯 보였지만, 시목은 막상 생방송 시사 프로에 출연 살인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설명했다. 처음엔 자살한 강진섭(윤경호)이 탄원서에서 지목한 검사는 영은수(신혜선)가 아닌 본인이라고 자청해 혼자 책임을 떠안는 듯 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증거조작은 없었고 부실수사였다”며 “2달 안에 반드시 범인을 검거하겠다. 만약 실패하면 파면당하겠다”고 대국민 선언을 해버리면서 검찰을 곤란에 빠트렸다. 본격적으로 시목은 한여진(배두나) 형사와 공조 수사에 돌입했다. 어떤 사람에게나 마치 심문하듯 차갑게 다가가는 시목과는 달리 여진은 박무성(엄효섭)의 모친에게 진심을 다해 인간적으로 다가갔고, 결국 시목도 알아내지 못한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됐다. “무성이 협박을 받았었다”는 것. 반면 시목은 추리력을 발동시켜 사건 당일 무성이 서부지검 민원실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죽기 전 마지막으로 누군가 만났음을 파악했다. 이처럼 순조롭게 비밀이 풀려가던 찰나, 방송에서 과거 시목의 폭력성에 대해 제보한 지인으로 인해, 한 순간 시목은 기피대상이 되고 말았다. 이 시각 무성과 얽힌 검경 세력은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배후엔 진짜 실세 이윤범(이경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유력 기업인 한조그룹 회장이며, 이창준의 장인이었다. 그는 창준에게 “박사장, 니 작품이냐”고 따져 물었고, “판을 뒤집을 길은 하나다. 분칠할 놈 섭외해. 황검사란 놈이 냄새 맡게 하고 마지막에 몰린 범인은 투신”이라며 범인 조작을 지시했다. 생방송에서 진범을 찾겠다고 공표했던 시목을 국민들의 ‘욕받이’로 비난받게 하려는 것이었다. 생방송을 통해 승부수를 띄웠던 시목은 과거가 폭로되는 등 부정적인 여론에 휩쓸리지 않고 수사를 진행했고, 무성 마지막으로 카페에서 만났던 사람이 비로 은수였음을 알아냈다. 법무장관까지 지냈지만 이창준 때문에 억울하게 권력에서 밀려난 충격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던 아버지 영일재(이호재) 때문에 검사가 된 은수. 그런데 왜 이창준의 스폰서 박무성을 만났고, 이 사실을 숨겼을까. 이에 오늘(18일) 밤 방송될 4화에서 시목은 “영검사야 말로 용의자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사람이다”라며 은수, 그리고 아버지 영일재 전 장관을 포함한 그녀의 주변 인물을 모두 용의선상에 올리고 수사하기 시작한다. 여진은 “전과 기록을 마음대로 볼 수 있는 쪽, 여기 아니면 우리”라며 검경의 용의자 조작 가능성을 놓고 수사할 것을 예고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매회 새로운 용의자를 등장시키며 치밀한 전개를 이어나가고 있는 ‘비밀의 숲’. 오늘(18일) 오후 9시 제4화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새영화> 스와핑 소재 ‘스윙어:금지된사랑’ 6월 22일 개봉

    <새영화> 스와핑 소재 ‘스윙어:금지된사랑’ 6월 22일 개봉

    북유럽의 자유로운 성문화를 다룬 덴마크영화 ‘스윙어:금지된사랑’이 국내 안방극장을 찾는다. 덴마크의 중견 감독이자 배우인 ‘미켈 문크-팔스’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스와핑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뤘다. 중년의 남성 아담의 유일한 여가생활은 주말에 열리는 ‘스윙어클럽’에 아내와 참석하는 것이다. 그는 북해휴양지의 한 펜션에서 열린 파티에서 젊고 아름다운 패트리시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패트리시아는 남자친구와 함께 성인문화 논문 작성을 위해 탐색 차 참석한 것뿐이다. 그런 그녀에게 사랑에 빠진 아담의 모습은 파트너와 사랑에 빠지는 것이 금지된 스윙어클럽에서는 더욱 황당한 모습으로 느껴진다. 스와핑이라는 선정적인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낸 ‘스윙어:금지된사랑’은 지난해 9월 덴마크 개봉 당시 사회적으로 관심과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영화는 오는 6월 22일 IPTV 와 케이블TV VOD 등을 통해 공개된다. 청소년 관람불가. 93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허용해야” 중앙행심위, 문화재청 처분 부당 결론

    강원 양양군이 설악산에 오색케이블카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15일 “문화재청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거부한 처분이 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재보호법의 입법취지상 보존·관리 외 활용까지 고려하도록 돼 있다”며 “문화재청은 보존과 관리 측면에 치중해 문화향유권 등 활용적 측면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양양군의 현상변경허가 신청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양양군은 1995년부터 남설악 지역 오색약수터~끝청 아래까지 3.5㎞ 구간에 587억원을 들여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해 왔다. 3.5㎞ 중 3.4㎞가 문화재 구역이다. 양양군은 2015년 9월 환경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나 지난해 7월 문화재청에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신청을 했다가 거부 처분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이 악화되고, 천연보호구역 안에 외래종이 침입할 가능성이 있으며 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거부 사유로 들었다. 이에 양양군이 지난 3월 3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지난 4월 직접 양양을 찾아 현장증거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이날 행정심판위원 9명이 모여 양양군과 문화재청의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직접 청취한 뒤 다수결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 중앙행심위 관계자는 “행정심판법 제49조에 따라 문화재청은 지체 없이 결정의 취지에 따라 처분해야 한다”면서 “양양군이 재신청할 필요 없이 문화재청이 현상변경허가를 내줘야 하고, 문화재청이 이에 대해 불복할 수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현상변경허가를 얻어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양양군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으면 백두대간 개발행위 사전협의, 산지 일시사용허가 및 국유림 사용허가신청을 해서 산림청의 결정을 받아야 한다. 이어 공원사업시행허가를 신청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결정이 나오면 시공사를 선정, 공사에 들어갈 수 있다. 양양군은 공사에 15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문화재청,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허가해야”

    “문화재청,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허가해야”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5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설치하게 해달라는 강원 양양군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보호구역인 남설악지역에 케이블카를 설치할 수 있는 현상변경허가를 얻어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양양군은 남설악지역 오색약수터∼끝청 아래까지 3.5km 구간에 케이블카를 587억 원을 들여 설치하고자 한다. 3.5㎞ 중 3.4㎞가 문화재 구역이다. 양양군은 3차례 시도 끝에 2015년 9월 환경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고 작년 7월 문화재청에 ‘설악산 천연보호구역’인 남설악 지역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고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신청을 했다가 작년 12월 거부처분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야생동물 서식환경 악화,천연보호구역 내 외래종 침입 가능성,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거부사유로 들었다. 이에 양양군이 올해 3월 3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한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 해상케이블카 29년 만에 부활

    송도 해상케이블카 29년 만에 부활

    29년 만에 부활한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 설치된 해상케이블카가 14일 사람들을 태우고 바다 위를 지나고 있다.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로 1960~1970년대 최고의 히트 상품이었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1988년 중단된 바 있다.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바다 위 1.62㎞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부산 연합뉴스
  • [경제 브리핑] LGU+ 구리선으로 인터넷 개선

    LG유플러스가 오래된 아파트나 낡은 빌딩에 설치된 구리선(UTP케이블)을 그대로 두고도 인터넷 속도를 최고 1Gbps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통신장비를 다음달부터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넷 최고 속도가 500Mbps에 묶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2000년 이전 준공 다세대 주택 밀집지구에서도 인터넷 망 전체를 증설하거나 광케이블로 교체할 필요 없이 빠른 인터넷 속도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 영등포 하늘이 깔~끔해졌네

    영등포 하늘이 깔~끔해졌네

    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에 사는 정모(40)씨는 출퇴근할 때마다 전봇대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공중선이 눈에 들어왔다. 자연스레 눈살이 찌푸려졌다. 엉켜 있는 공중선들이 화재 위험에 노출된 것 같아 마음도 편치 않았다.영등포구가 주택가 공중선을 깔끔하게 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도로변과 주택가의 전봇대에 과다하게 설치된 전기·통신선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원인이 됐다. 이에 구는 2011년부터 해마다 정비구역을 지정해 공중선 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말 실태조사를 한 결과 공중선 정비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신길6동 일부(신풍역~보라매역) 구역 전봇대 242개(정비거리 5㎞)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집중 정비에 들어갔다.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KT, SK텔레콤 외 5개 사의 유관 통신사와 ‘영등포구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을 구성해 회의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합동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대상은 ▲복잡하게 얽혀 있거나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선 ▲방송통신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폐공중선 ▲건물 진입 시 지나치게 확보된 여유선 등이다. 올해 정비구역으로 정해진 곳이 아닌 데서 공중선 정비가 필요할 경우 민원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후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이 현장 확인 후 긴급정비에 들어가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그동안 복잡하게 얽혀 있던 전기통신선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의 위험도 컸다”면서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무질서한 공중선을 깔끔하게 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 및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비즈+] KT, 보스턴에 기가와이어 공급

    KT가 미국 보스턴시, 보스턴시 지정 인터넷 사업자인 넷블레이저와 ‘디지털 평등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스턴에 광케이블 없이 구리선만으로 1Gbps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와이어’ 기술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KT는 보스턴 저소득층 가구 100~150가구에 초고속 인터넷 장비와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 고(古)건물에도 관련 기술을 적용했다.
  • 임재범 부인 별세, 과거 무대서 눈물 흘린 이유는?

    임재범 부인 별세, 과거 무대서 눈물 흘린 이유는?

    가수 임재범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가 12일 암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45세. 그런 가운데 과거 임재범이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무대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수요예술무대’에 오른 임재범은 당시 마지막 곡으로 ‘독종’을 불렀다. 무대 위에서 감정에 이입해 노래를 부르던 임재범은 노래 말미에 흐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눈물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관객들은 그의 진심이 담긴 눈물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두 달 후 임재범은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이후 자신의 아내 송남영의 암 투병 사실을 팬카페에 고백했다. 그는 “제가 ‘수요예술무대’ 때 왜 그리도 몸이 안 좋고 눈물을 보였는지 이제야 설명으로 아셨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송남영 씨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해 뮤지컬 ‘명성황후’, ‘페임’, ‘겨울 나그네’, ‘하드록 카페’ 등에 출연했다. 2001년 임재범과 결혼한 송남영 씨는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사진=MBC에브리원 ‘수요예술무대’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재범 아내 송남영 씨, 암투병 끝 12일 별세...향년 45세

    임재범 아내 송남영 씨, 암투병 끝 12일 별세...향년 45세

    가수 임재범(55)의 부인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가 12일 암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45세. 임재범은 지난 2011년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했을 당시 팬카페에 아내 송남영 씨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는 ‘제 아내 송남영, 암 투병 중에 있어요.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며 아내의 암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제 아내가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병원서 갑상선 암을 진단받고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 위로 전이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며 “육체의 병보다는 아내가 무척 외롭고 힘들어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아프고 힘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또 “제가 (케이블 채널 MBC 라이프) ‘수요예술무대’ 때 왜 그리도 몸이 안 좋고 눈물을 보였는지, 이제야 설명으로 아셨으리라 믿는다”며 “많은 기도로 회복의 기적을 아내가 누릴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의 발언들은 송남영 씨의 별세와 함께 재조명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송남영 씨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해 뮤지컬 ‘명성황후’, ‘페임’, ‘겨울 나그네’, ‘하드록 카페’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1년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임재범은 최근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부인 병간호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이다. 발인은 14일. 사진제공=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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