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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케이블카 투자심사 규칙 위반”

    강원 양양군이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자사업 심사규칙을 위반하고 구매계약도 정해진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채 체결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양양군수에게 엄정 주의를 주도록 촉구하고, 양양군수에게는 구매계약 관련자 3명을 징계하도록 요구했다. 감사원은 19일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공익감사를 벌여 감사를 청구한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양양군은 2015년 3월 행자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하기도 전에 일부 업체들과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해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규정을 어겼다. 또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등을 받지 않고 오색삭도설비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양군은 2016년 3월 한 업체와 ‘오색삭도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 해 7월 문화재청에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신청했으나 문화재청은 같은 해 12월 ‘삭도 건설공사와 운행이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는 사유로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허용해야” 중앙행심위, 문화재청 처분 부당 결론

    강원 양양군이 설악산에 오색케이블카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15일 “문화재청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거부한 처분이 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재보호법의 입법취지상 보존·관리 외 활용까지 고려하도록 돼 있다”며 “문화재청은 보존과 관리 측면에 치중해 문화향유권 등 활용적 측면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양양군의 현상변경허가 신청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양양군은 1995년부터 남설악 지역 오색약수터~끝청 아래까지 3.5㎞ 구간에 587억원을 들여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해 왔다. 3.5㎞ 중 3.4㎞가 문화재 구역이다. 양양군은 2015년 9월 환경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나 지난해 7월 문화재청에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신청을 했다가 거부 처분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이 악화되고, 천연보호구역 안에 외래종이 침입할 가능성이 있으며 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거부 사유로 들었다. 이에 양양군이 지난 3월 3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지난 4월 직접 양양을 찾아 현장증거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이날 행정심판위원 9명이 모여 양양군과 문화재청의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직접 청취한 뒤 다수결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 중앙행심위 관계자는 “행정심판법 제49조에 따라 문화재청은 지체 없이 결정의 취지에 따라 처분해야 한다”면서 “양양군이 재신청할 필요 없이 문화재청이 현상변경허가를 내줘야 하고, 문화재청이 이에 대해 불복할 수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현상변경허가를 얻어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양양군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으면 백두대간 개발행위 사전협의, 산지 일시사용허가 및 국유림 사용허가신청을 해서 산림청의 결정을 받아야 한다. 이어 공원사업시행허가를 신청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결정이 나오면 시공사를 선정, 공사에 들어갈 수 있다. 양양군은 공사에 15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문화재청,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허가해야”

    “문화재청,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허가해야”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5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설치하게 해달라는 강원 양양군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보호구역인 남설악지역에 케이블카를 설치할 수 있는 현상변경허가를 얻어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양양군은 남설악지역 오색약수터∼끝청 아래까지 3.5km 구간에 케이블카를 587억 원을 들여 설치하고자 한다. 3.5㎞ 중 3.4㎞가 문화재 구역이다. 양양군은 3차례 시도 끝에 2015년 9월 환경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고 작년 7월 문화재청에 ‘설악산 천연보호구역’인 남설악 지역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고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신청을 했다가 작년 12월 거부처분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야생동물 서식환경 악화,천연보호구역 내 외래종 침입 가능성,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거부사유로 들었다. 이에 양양군이 올해 3월 3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한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 해상케이블카 29년 만에 부활

    송도 해상케이블카 29년 만에 부활

    29년 만에 부활한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 설치된 해상케이블카가 14일 사람들을 태우고 바다 위를 지나고 있다.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로 1960~1970년대 최고의 히트 상품이었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1988년 중단된 바 있다.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바다 위 1.62㎞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부산 연합뉴스
  • 테마파크야 케이블카야? 테마파크형 ‘송도해상케이블카’ 눈길

    테마파크야 케이블카야? 테마파크형 ‘송도해상케이블카’ 눈길

    최근 테마파크는 단순 오락 기능에서 벗어나 교육 및 문화적인 기능까지 갖춘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테마가 다양해지고 내용과 시설도 첨단 현대과학이 집합된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한류열풍과 영화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등장하기도 한다. 지역 문화나 인물, 특산물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지역별 대규모 관광단지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테마파크도 등장했다. 케이블카도 단순히 케이블카만을 이용하는 오락적 성격을 넘어 케이블카와 관련된 다양한 테마시설,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테마 스토리들을 만들어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테마파크형 케이블카가 바로 6월 20일 개장 예정인 ‘송도해상케이블카’다. 1988년 운행 중단 이후 29년만에 운행을 재개하는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는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km 구간을 비행한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포함해 총 39기의 캐빈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 곳은 케이블카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시설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들어서는 케이블카 사이언스 뮤지엄인 ‘송도 도펠마이어 월드’가 대표적이다. 케이블카에 관한 역사, 과학, 기술, 산업동향, 미래산업이 펼쳐진다. 세계 최초의 순환식 곤돌라 첫 모델인 빈티지 캐빈, 도펠마이어에서 개발한 최첨단 모델인 D-Line 캐빈을 VR을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D-Line 6인승 럭셔리 체어리프트에서 즐기는 3D 영상은 실제로 체어리프트를 탄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특히 아이들에게 교육과 체험이라는 두 가지의 혜택을 제공한다. 케이블카 탑승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케이블카가 도착하는 송도 스카이파크 전망대에는 세계 최초의 고공 공중그네 체험 시뮬레이터 ‘VR스카이스윙’도 설치된다. 안전을 중시한 VR 시스템으로 해발 75m 높이에 케이블카와 송도 바다의 전경을 내려다보는 숨막히는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케이블카를 형상화한 캐빈 포토존과 셀카 포토존, 양궁을 체험할 수 있는 로빈훗 챌린지, 조약돌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조약돌 아트가든, 징검다리가든 등 아기자기한 테마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22m 이상 길이의 거대한 소원의 용을 형상화한 버킷드래곤이 광장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인용과 어부의 사랑이 담은 트릭아트 포토존도 방문객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송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는 스카이하버 전망대에서는 청정바다가 펼쳐진다. 유러피안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들어서며 광장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송도해수욕장의 다양한 관광인프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송도 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송도구름산책로, 송도오션파크와 암남공원과 송림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향후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황인숙의 해방촌에서] 꽃 피는 재래시장

    [황인숙의 해방촌에서] 꽃 피는 재래시장

    옥상에 나가 남산을 바라보니 한 폭 파스텔화 같다. 한창 흐드러졌을 꽃을 인 벚나무들이 줄지어진 저 능선은 남산도서관에서 서울타워로 이어진다. 처음 그 길을 걸었던 때는 나도 젊었고 나무들도 젊었다. 가지 여렸던 벚나무들이 늠름한 골격으로 바뀐 30여년 세월. 나의 연례행사인 남산 벚꽃 나들이를 언제부터인가 간간 거르고 산다. 어젯밤에는 집을 나섰다가 어디선가 훅 끼쳐오는 향기에 가슴이 철렁했다. 이것은 라일락꽃 향기! 그렇다면 벚꽃이 벌써 다 피었다는 거네. 이럴 수는 없어. 벚꽃 아래를 거닐어 보지 않고 봄을 보낼 수는 없어. 그러나 줄줄이 약속과 할 일이 있다. 그래도 케이블카 하우스에서 국립극장으로 이어지는 저 건너편 골짜기는 벚꽃이 늦게 피고 늦게 지니 한 주일쯤은 말미가 있을 것도 같고. 바람은 왜 저리도 부는 걸까. 벚꽃 다 떨어지겠네.남산도서관과 하얏트 호텔 사이의 남산 순환도로에 보성여고 쪽으로 내려가는 비탈길이 있다. 30m쯤의 짧은 그 길 한편에는 이런저런 점포들이 자주 상호가 바뀌며 여전히 조랑조랑 매달려 있는데, 그 건너편은 화단이다. 그 화단의 폭은 저기 어떻게 여인숙이랑 레코드가게랑 밥집 등이 들어 있었나 싶게 좁다. 상호가 아마 ‘멜로디 레코드’였지. 운영자인 젊은 부부는 가게에 딸린 방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살림도 살았다. 문화적 감수성과 현실의 간극이 큰 듯했던 그들에게 호시절이 주어져서 그 간극을 대폭 줄였기를! 비탈을 내려가면 바로 해방촌 오거리다. 그 오거리 중 두 거리 사이에 신흥시장이 있다. 내가 해방촌에 산 세월이 30년 훌쩍 넘었는데, 맨 처음 둥지를 튼 곳이 신흥시장 안이었다. 한 층 열 평 남짓의 3, 4층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서 종으로 횡으로 섰고, 이층 높이로 지붕을 이어 전체를 덮었다. 일층은 가게들, 위층들은 살림집들이었다. 나는 한 신발가게 집 3층의 부엌 딸린 한 칸 방에서 8년을 살았다. 거기 사는 동안 거의 밥을 해 먹지 않은 것이, 집주인 며느님이 끼니마다 나를 챙겨주셨던 것이다. 내 또래인 그이는 외로움 많이 타고 정 많은 사람이었다. 가난하고 젊은 내가 그이와 그 가족을 만나 따뜻하고 안전하고, 그리고 자유롭게 8년 세월을 지낸 걸 생각하면 두고두고 고맙다. 그 시장 이름을 나는 오랫동안 해방촌시장으로 알고 있었다. 신흥시장이라고 제대로 안 게 몇 년 안 되는데, 이미 시장이 망가진 뒤다. 지물포도 신발가게도 이불가게도 문을 닫은 지 오래고, 어물전이며 채소가게며 과일가게도 하나하나 사라져 휑하기 짝이 없었다. 가게가 거의 빈 재래시장은 쓸쓸했다. 그런데 한두 해 전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 시장으로 회생한 건 아니지만, 드물게 남은 옛날 시장의 구조와 형태가 젊은이들에게 ‘핫한’ 공간으로 소문나서 공방이나 카페가 들어서기 시작한 것이다. 덕분에 땅값이 엄청나게 올랐다니, 남은 희망이었던 재개발도 무산돼서 실의에 찼던 건물주들, 특히 내 옛날 집주인을 위해서 잘된 일이다. 부동산으로 부를 쌓는 건 바람직한 일이 아니지만, 그들 대개가 억척스레 살아오면서 그 작은 땅 하나 지킨 걸 아느니만큼 행운이 그들을 피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기지 않을 수 없다. 인적 없던 시장에 이제 젊은 사람들도 흔히 눈에 띈다. 사람뿐인가. 며칠 전에는 샛길을 통해 시장에 들어서 막 모퉁이를 도는데 어둠 속에서 한 동물의 실루엣이 어른거려 나는 흠칫했다. 그 역시 순간적으로 흠칫했으나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매대였던 낡은 판자때기 위에 흩뿌려진 뭔가를 열심히 먹을 따름이었다. 믿기지 않게도 그것은 나귀였다! 그 목덜미를 한번 쓸어보고 싶었지만 불쑥 만지면 싫어할 것이었다. 지그시 눈을 들여다보면서 “너를 한번 만져 봐도 괜찮겠니?” 양해를 구할 시간은 없었다. 맛있는 거라도 하나 주고 싶었는데 내 보따리에는 반추동물이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고양이 사료뿐이었다. 아, 물이라도 주고 올 걸 그랬네. 그나저나 웬 나귀가 혼자 거기 있을까. 걱정이 되고 궁금하던 차에 평상에 걸터앉은 청년을 만나 물어봤다. 다행히 그가 답을 알고 있었다. 시장에 책방을 냈다는 방송인 노홍철씨의 나귀라고 했다. 아, 예쁜 나귀, 또 보고 싶다.
  • 화성시, 제부도∼전곡항 2.15㎞ 해상케이블카 건설

    화성시, 제부도∼전곡항 2.15㎞ 해상케이블카 건설

    경기 화성시가 제부도와 전곡항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건설사업을 추진한다.화성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와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상케이블카는 제부도와 전곡항까지 2.15㎞에 이르는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가 된다. 협약에 따라 동명 측은 2020년까지 약 4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부도와 전곡항에 각각 승·하차가 가능한 정류장과 시간당 약 15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8인승 곤돌라 54대를 설치한다. 특히 바닥과 벽이 투명한 크리스털 케빈 형식의 곤돌라는 바다 위 30m 상공에서 왕복 20분 동안 제부 모세길, 전곡항 요트, 누에섬, 해상풍력, 서해 낙조 등 서해안 최고의 조망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로 연간 60만명 이상의 탑승객을 유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2020년 한해 약 700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송산면 공룡알 화석지, 궁평항, 화성호, 매향리 평화공원, 전곡항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해양관광벨트와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매향리 평화공원과 화성드림파크, 궁평리 종합관광지 조성, 자연과학(공룡)연구센터 건립, 당성복원, 화성 요트허브, 포도문화관광단지 조성, 해양낚시 공원, 제부도 개발 등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개발에 7000여억원을 투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서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류순현 경남지사권한대행, “홍준표 전 지사 늑장사퇴 사전 교감 없었다”

    류순현 경남지사권한대행, “홍준표 전 지사 늑장사퇴 사전 교감 없었다”

     류순현(54)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11일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심야 늑장 사퇴’와 관련해 “홍 전 지사와 사전교감은 없었고 홍 전 지사의 어떤 지시도 없었다”고 밝혔다. 류 권한대행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 전 지사의 사퇴 여부는 도민이 궁금해하고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에 홍 전 시가가 사퇴한 9일에는 도청으로 출근해 자정 넘어서 까지 현장에서 상황 관리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홍 전 지사가 지난 9일 오후 11시 57분에 사임통보서를 도의회의장에게 제출했다는 사실을 그날 자정이 지난 뒤 확인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류 권한대행은 “도선관위에 홍 전 지사의 사임통보를 9일 자정전에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 전 지사가 사퇴를 내지 않은 시점에서 (사임통보)공문을 도가 미리 만들어 놓고 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임통지 확인을 한 뒤 그것을 토대로 처리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도는 홍 전 지사가 사퇴통보를 한 다음날인 10일 오전 8시에 경남도선관위와 행정자치부에 홍 전 지사의 사임을 전자문서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류 권한대행은 “공무원이 권한대행을 맡으면 민선 단체장이 있을 때와 비교해 아무래도 제약이나 한계가 있는 건 사실이다”며 단체장 공백에 따른 권한대행의 도정운영 한계를 인정했다.  그는 “전임 단체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차기 단체장한테 인계한다는 행자부의 권한대행 수행 원칙에 따라 도지사권한대행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권한대행은 홍 전 지사가 역점 추진한 식수댐과 지리산케이블카 등 논란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단체와 주민 의견이 다양해 이해관계자와 협의 하고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홍 전 지사가 임명한 서부부지사와 출자·출연기관장은 직무수행에 문제가 없다면 임기를 지켜주는 것이 맞아 그대로 간다”고 말했다.  류 권한대행은 야권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홍 전 지사가 공직자 사퇴시한인 9일 자정 3분 전에 도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를 하고 선관위 통보는 그 다음 날 하는 방법으로 도지사 보궐선거가 없도록 하는 ‘꼼수 사퇴’에 일조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류 권한대행은 홍 지사의 사퇴 처리 관련 업무는 규정에 따라 명확하게 처리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류순현 경남지사권한대행, 홍준표 전 지사 늑장사퇴 사전 교감 없었다

    류순현 경남지사권한대행, 홍준표 전 지사 늑장사퇴 사전 교감 없었다

    류순현(54)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11일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심야 늑장 사퇴’와 관련해 “홍 전 지사와 사전교감은 없었고 홍 전 지사의 어떤 지시도 없었다”고 밝혔다. 류 권한대행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 전 지사의 사퇴 여부는 도민이 궁금해하고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에 홍 전 시가가 사퇴한 9일에는 도청으로 출근해 자정 넘어서 까지 현장에서 상황 관리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홍 전 지사가 지난 9일 오후 11시 57분에 사임통보서를 도의회의장에게 제출했다는 사실을 그날 자정이 지난 뒤 확인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류 권한대행은 “도선관위에 홍 전 지사의 사임통보를 9일 자정전에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 전 지사가 사퇴서를 내지 않은 시점에서 (사임통보)공문을 도가 미리 만들어 놓고 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임통지 확인을 한 뒤 그것을 토대로 처리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도는 홍 전 지사가 사퇴통보를 한 다음날인 10일 오전 8시에 경남도선관위와 행정자치부에 홍 전 지사의 사임을 전자문서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류 권한대행은 “공무원이 권한대행을 맡으면 민선 단체장이 있을 때와 비교해 아무래도 제약이나 한계가 있는 건 사실이다”며 단체장 공백에 따른 권한대행의 도정운영 한계를 인정했다. 그는 “전임 단체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차기 단체장한테 인계한다는 행자부의 권한대행 수행 원칙에 따라 도지사권한대행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권한대행은 홍 전 지사가 역점 추진한 식수댐과 지리산케이블카 등 논란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단체와 주민 의견이 다양해 이해관계자와 협의 하고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홍 전 지사가 임명한 서부부지사와 출자·출연기관장은 직무수행에 문제가 없다면 임기를 지켜주는 것이 맞아 그대로 간다”고 말했다. 류 권한대행은 야권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홍 전 지사가 공직자 사퇴시한인 9일 자정 3분 전에 도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를 하고 선관위 통보는 그 다음 날 하는 방법으로 도지사 보궐선거가 없도록 하는 ‘꼼수 사퇴’에 일조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류 권한대행은 홍 지사의 사퇴 처리 관련 업무는 “규정에 따라 명확하게 처리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문체부, 관광공사 ‘2017 열린 관광지’ 선정, 발표

    문체부, 관광공사 ‘2017 열린 관광지’ 선정,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7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강원 정선 삼탄아트마인, 전북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경북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경기 양평 세미원, 제주 천지연폭포 등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화장실, 편의시설, 경사로 등의 시설의 개·보수와 관광 안내체계 정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이 이동할 때 불편이 없고 관광 활동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를 말한다. 지난 2015년에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경주 보문관광단지, 용인 한국민속촌, 대구 근대골목,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가, 2016년에는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고성 당항포, 여수 오동도,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이 각각 ‘열린 관광지’로 선정됐다. 문체부의 황명선 관광정책실장은 “통계청의 ’15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영·유아 가족, 65세 이상 고령인구 등, 무장애 관광지를 필요로 하는 인구는 최소 1600만 명으로 추산된다”며 “앞으로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애 없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어쩌다 남산, 서울 한 바퀴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어쩌다 남산, 서울 한 바퀴

    “저기도 한 번도 안 가봤는데…” “다음에 가.” 요사이 영화 이외의 개인적인 연애문제로, 이모저모 사람들의 관심을 한껏 받고 있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극장전’속 대사다. 남산 서울타워는 서울시민이라면 모름지기 한 번은 가봐야 하는 곳인 듯. 영화는 시종일관 타워를 배경으로 보여준다. 도심의 희뿌연 풍경 속에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카메라 앵글에 잡힌 서울타워는 영화 내내 등장인물들 삶 언저리 배경으로 남아있다. 주인공들은 결국 서울타워가 내려다보이는 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지루한 일상을 보내야만 한다. 그러하기에 어쩌면 서울살이의 진짜 주인공은 남산 서울타워 일수도 있다. 남산에 있는 서울타워는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유명한, '어마무시하게'(?) 널리 알려진 서울의 관광명소다. 서울시민들에게는 타워가 늘상 눈에 들어오기에 동네 뒷산 전봇대 쳐다보듯 보기도 하지만 실상은 다르고 말고다. 우선 남산 서울타워의 연간 방문객은 1200만 명을 넘는다. 제주도 전체의 연간 방문객이 작년에 1500만 명을 넘었다고 하니 결코 만만히 볼 타워는 더더욱 아닐 것이다. 또한 2012년 서울시 설문조사에서 외국인 선정 서울 명소 1위이자, 2016년 기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명소 BEST 5에 들어갈 정도이다. 더구나 전 세계 여행 전문가 평가와 독자 선호도 조사로 뽑은 세계 500대 관광지에서 342위에 랭크되기도 하였으니 이만하면 어깨에 힘 좀 들어가도 괜찮을 성싶은 방문지임은 분명하다. 남산 서울타워는 1969년에 착공하여 1975년에 완공된 수도권 거점 송신탑 건물로, 타워 높이는 236.7m에 달한다. 남산의 해발높이인 243m와 더하면 타워 높이가 총 479.7m로 준공 당시에는 동양 최고 높이를 자랑하였다. 또한 최근 만들어진 높이 555m 123층의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서울 시내 최대 높이의 구조물이기도 하였다. 원래 남산 서울타워는 1975년 준공 당시에는 전망대를 개방하지 않다가, 1980년에 들어서 일반인에게 개방하였고 이때부터 대표적인 서울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 당시에는 외부 전망대가 열려 있어 다리 후덜덜한 사연들이 연인들 사이에는 차고 넘치는, 달달한 추억으로 자리잡기도 하였다. 이후 뉴스 전문 방송국인 YTN이 1999년 12월에 타워를 인수하게 되어, 정부에 등록된 남산 서울타워의 정식 명칭은 'YTN서울타워'다. 현재 남산 서울타워는 40년 만에 공개된 ‘서울타워플라자’와 2005년부터 CJ푸드빌이 임대하여 운영 중인 ‘N서울타워’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 1층부터 4층까지는 서울타워플라자로, 5층부터 꼭대기층인 T7층까지는 레스토랑과 전망대가 있는 ‘N서울타워’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지상 1층에 위치한 파노라마 OLED와 OLED터널에 방문객들은 화려한 미디어 아트 세계를 체험할 수 있으며, 5층부터 T7층까지는 다양한 식당과 레스토랑이 있어 남산 길 허기진 배를 달래줄 수도 있다. <남산 서울타워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언제가는 한 번은 가 봐야 하는 곳. 2. 누구와 함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는 최적화된 곳이다. 3. 가는 방법은? -도보로는 삼순이 계단, 남산도서관, 국립극장에서 올라오면 된다. 케이블카를 이용할 경우는 명동역 5번 출구로, 순환버스 2번, 3번, 5번을 타면 된다. 특히 동대입구역에서는 모든 순환버스 탑승이 가능하다. 4. 감탄하는 점은? -남산이 생각보다 훨씬 높고, 볼거리가 많은 산이라는 점. 굳이 전망대를 올라가지 않더라도 서울 시내 풍경이 한눈에 다 내려보인다는 것.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발길이 뜸한 곳. 6. 꼭 봐야할 타워의 층수는? -T5. 전망대층 7. 관람 예상 소요시간은? -남산 서울타워 외에도 남산 주변에 볼거리가 많다. 반나절 이상은 걸린다. 8. 홈페이지 주소는? -www.seoultower.co.k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남산 서울타워 아래에 있는 맹세의 열쇠철망, 남산도서관, 주한독일문화원, 남산과학관,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등이 있다. 10. 총평 및 당부사항 -봄은 남산에도 왔다. 꽃망울이 몽실몽실 부풀어 오를 만큼 부풀었다. 남산 서울타워가 목적지가 아닌 남산 전체에 퍼진 봄기운을 만나러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환경평가 초안 15년 만에 통과… 영남 알프스 케이블카 ‘청신호’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15년 만에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협의를 통과했다. 울산시는 13일 “협의 과정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제시한 3가지 검토 의견을 충실히 보완해 오는 6월 환경영향평가 본안 심사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제시한 검토 의견 3가지는 상부 주차장 위치를 중심으로 2개 이상의 대안 노선 제시, 케이블카와 기존 탐방로 연계를 피할 수 있는 세부계획 수립, 환경단체의 반대 의견과 관련 공동조사 실시 등이다. 낙동강환경청은 상부 주차장이 산림 생태축과 주변 생태계 훼손 우려가 크기 때문에 현재 계획노선 외에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른 1개 노선을 제시해 달라는 의견을 냈다. 또 케이블카의 왕복 이용을 전제로 환경피해 감소를 위해 기존 탐방로와 연계를 피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줄 것과 중간 지주와 상부 정거장 등 식생 훼손이 우려되는 지역을 환경단체 및 전문가와 함께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산악관광 명소인 영남알프스를 알리려고 울주군 상북면 복합웰컴센터에서 간월재 동쪽 1.85㎞ 구간을 잇는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2002년부터 추진됐으나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환경영향평가 초안조차 통과하지 못했고 이후 갈등조정협의회, 계획노선 위치 변경 등의 과정을 거치며 지지부진했다. 울산시는 환경평가 본안 준비와 함께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 절차를 밟는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12월 케이블카 설치에 들어가 내년 12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해양과 강, 산악으로 이어지는 울산 산악관광 사업의 핵심”이라며 “초안에서 제시된 낙동강환경청의 검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본안심사가 조속히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환경평가 초안 15년 만에 통과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15년 만에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협의를 통과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울산시는 “행복케이블카 사업의 첫 단추인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사실상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협의를 통과했다”며 “협의 과정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제시한 3가지 검토의견을 충실히 보완해 오는 6월 환경영향평가 본안 심사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제시한 검토의견 3가지는 상부 주차장 위치를 중심으로 2개 이상의 대안 노선 제시, 케이블카와 기존 탐방로와 연계를 피할 수 있는 세부계획 수립, 환경단체의 반대 의견과 관련 공동조사 실시 등이다. 낙동강환경청은 상부 주차장이 산림 생태축과 주변 생태계 훼손 우려가 크기 때문에 현재 계획노선 외에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른 1개의 노선을 제시해 달라는 의견을 냈다. 또 케이블카의 왕복 이용을 전제로 환경피해 감소를 위해 기존 탐방로와 연계를 피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줄 것과 중간 지주와 상부 정거장 등 식생 훼손이 우려되는 지역을 환경단체 및 전문가와 함께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울산시는 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6월 환경영향평가 본안심사 자료로 작성할 계획이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산악관광 명소인 영남알프스를 알리려고 울주군 상북면 복합웰컴센터에서 간월재 동쪽 1.85㎞ 구간을 잇는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2002년부터 추진됐으나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환경영향평가 초안조차 통과하지 못했고 이후 갈등조정협의회, 계획노선 위치 변경 등의 과정을 거치며 지지부진했다. 울산시는 환경평가 본안 준비와 함께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 절차를 밟는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12월 케이블카 설치에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해양과 강, 산악으로 이어지는 울산 산악관광 사업의 핵심”이라며 “초안에서 제시된 낙동강환경청의 검토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본안심사가 조속히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In&Out] 우리가 지금 자연으로 떠나야 하는 이유/김지인 스위스관광청 한국사무소장

    [In&Out] 우리가 지금 자연으로 떠나야 하는 이유/김지인 스위스관광청 한국사무소장

    현재의 삶에 보다 충실하고자 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가 전 세계적인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로 점차 자리잡고 있다. ‘욜로족’은 지금 이 순간을 보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 그대로 머무르는 것이 아닌 떠남을 선택하는 경향이 크다. 특히 매일 보는 비슷한 도심보다는 장엄한 자연을 찾아 자신을 돌아보거나, 자연의 품속에서 태고의 에너지를 얻고자 한다. 생경한 자연으로의 여행을 통해 이들은 현재를 더 잘 살아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이는 영국 시인 워즈워스가 자연 속에서 경험한 작은 순간들은 ‘시간의 점’이며, 이 시간의 점들이 내재하고 있는 재생력은 우리의 삶을 더 높이 혹은 다시 일으켜 세워줄 수 있는 힘이 되어 준다고 말했던 것과 일맥상통한다. 그래서일까. 정치경제적인 현안들과는 무관하게 한국의 출국자 수는 매달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여행업계 역시 올해 긍정적인 출발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국가 중 한국인 여행자의 성장세가 가장 도드라졌던 곳은 스위스로, 성장률이 7.1%에 달했다.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인 여행자의 절반가량은 자연 때문에 이 나라를 찾는다고 답했다. 스위스는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라고 평가한 1위 국가다. 동시에 물가가 높은 나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많은 한국인이 찾는다는 것은 그만큼 자연에서 삶을 채우고자 하는 갈증을 방증하기도 한다. 스위스는 이미 150년 전부터 영국인들에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관광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해발 3000m가 넘는 알프스 자연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산악기차와 케이블카를 만드는 동시에, 당장의 이익에 굴하지 않았던 스위스인들의 고집스러움은 현재까지 훼손되지 않은 지속가능한 자연 환경을 가능하게 했다. 국내에서 자연을 찾아 떠나려는 여행 트렌드는 이른바 ‘4050’ 중장년층들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중년 남성들의 여행을 주제로 삼은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것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다. 도심을 살아가는 이들의 삶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불확실한 미래와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실은 젊은이들만의 이슈가 아니다. 그동안 가정과 회사에 대한 희생만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이 중장년층의 ‘욜로족’들은 이제 자신을 위한 소비를 하거나 부부가 함께,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 계획을 세운다. 이들은 ‘혼행’보다는 더 많은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자연에서 보내려는 경향이 더 높다. 막상 여행을 떠나도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 한 끼 같이 먹기 어려운 도심의 현실에서, 낯선 타국에서 오랜만에 마주한 가족끼리 얼굴을 맞대고 앉아 대화를 한다는 게 쉽지는 않다. 대화의 소재부터 막힌다. 하지만 오랜만에 삶의 주연이 된 이들을 위해 소재와 무대가 되어주는 대자연이 존재한다. 자연은 세대 간의 차이를 넘어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 줄 수 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대자연의 숭고함 앞에 개인의 겸허함을 느끼게 되고, 그래서 함께 의지해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과 함께 자연의 품이라는 무대에서, 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에 도전한 것도 좋겠다. 서울에서 울려오는 휴대전화는 잠시 꺼 놓고 산과 숲, 호수나 강, 바다, 하늘을 체험해 보자. 지금보다 조금 더 걷거나, 조금 더 용기 내 도전하면 그만이다.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긴 ‘시간의 점’은 현재를 살아나가는 미래의 힘이 될 것이다.
  • 서울시의회 이성희의원 “10년 숙원 북한산케이블카 새달 추진 청신호”

    서울시의회 이성희의원 “10년 숙원 북한산케이블카 새달 추진 청신호”

    정부가 지난 2월 27일,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투자활성화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 대책 중에 케이블카 산업 육성과 관련된 ‘원스톱 승인 심사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에는 케이블카 사업을 하려면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부·산림청 등 여러 관계 부처에 개별적으로 사업 계획을 신청하고 각각 승인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번거로움을 없애고 지방자치단체의 승인만 받으면 케이블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4월 중 「궤도운송법」을 개정하여 규제를 풀어준다는 것이다. 이번 대책으로 강북구 삼각산포럼(회장 백중원)이 중심이 되어 지난 2007년부터 천혜자원을 관광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하여 북한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처음으로 주장한 이후 10년이 지난 올해 4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이성희 의원은 2011년 강북구의원 시절 당시 북한산케이블카 노선을 유치하기 위해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케이블카 설치 촉구 건의안」발의했고 또한 삼각산포럼 前안종만 회장의 끊임없는 국·내외 활동과 국회, 강북구의회 등을 통한 토론회를 10여 차례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케이블카 설치 운동을 전개해 왔다. 강북구를 감싸고 있는 북한산은 국립공원으로서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이곳에는 역사의 발자취가 공존하는 미래의 문화·역사 관광지로서 무궁한 잠재력을 지녔다. 하지만 풍치지구, 고도지구로 지정돼 각종 규제가 따르면서 관광산업의 발목을 잡았다. 이에 강북구 주민들은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북한산케이블카 설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케이블카 설치 본래의 목적인 조망의 즐거움을 고려할 때 수도 서울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면서 강화도와 북녘 개성까지 조망할 수 있는 우이동 노선의 북한산케이블카는 우이신설 경전철과 함께 서울시민의 접근성이 가장 용이한 지역으로서 강북구 우이동으로 북한산케이블카를 유치하고 주변의 관광인프라를 개발하는 것이 21세기를 맞이한 강북구의 지역발전과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이신설 경전철이 올해 7월에 개통예정인데 적자운영을 걱정하는 소리가 벌써 심심찮게 나오는 상황으로 케이블카가 설치된다면 북한산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더불어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강북 지역경제 발전 및 서울 강남·북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즉 타 지역에 비하여 낙후된 우이동 지역의 개발 또한 기대할 수 있고 이는 운영수익과도 연결 될 것이므로 북한산케이블카를 설치를 통한 지역관광 개발을 활성화는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실정이다. 앞으로 ‘환경 영향평가’는 통과해야 하지만 4월 중 「궤도운송법」이 개정되면 케이블카 사업자가 지자체 승인만 받으면 인허가 규제가 좀 더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섬진강따라 봄꽃 보러 오세요”

    “섬진강따라 봄꽃 보러 오세요”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가 섬진강변의 매화와 산수유꽃 등을 돌아보는 당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전남 광양의 섬진마을은 해마다 3월이면 ‘광양매화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맘때면 매화로 온 마을이 하얗게 변한다. 구례 산동면으로 발을 옮기면 노란 산수유꽃들이 봄을 알린다. 3월 초부터 피기 시작한 산수유꽃은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산동면 일대를 노란색으로 일대를 물들인다. 우리테마투어는 오는 26일까지 광양의 청매실농원 매화마을과 섬진강 화개장터, 구례 산수유마을 등을 다녀오는 당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매주 화, 금, 토, 일요일에 출발한다. 회비는 2만 8900원.매주 금, 토요일 출발해 경남 거제 외도와 통영 소매물도, 미륵산케이블카, 동피랑마을 등을 돌아보는 1박 2일 여행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회비는 17만 4000원. (02)733-0882.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창경원 나들이/손성진 논설실장

    [그때의 사회면] 창경원 나들이/손성진 논설실장

    먹고살기 힘들 때는 놀 여유란 게 있을 수 없었다. 돈이 드는 여가 활동은 사치였다. 그러나 조금씩 삶의 여유가 생기면서 나들이 문화가 생겨났다. 서울 사람들에게 최고의 나들이 장소는 창경원이었다. 서울 구경을 온 시골 사람들에게도 전차를 타고 종로2가에 내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화신백화점을 구경하고 창경원에 들르는 것이 나들이 코스였다.창경원은 나들이 장소로는 늘 첫손가락이었다. 1970년대까지도 서울 주변에는 딱히 갈 만한 유원지도 없었다. 거의 유일한 휴식처가 창경원이었다. 동물원은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케이블카, 회전목마, 코끼리열차 등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러다 보니 창경원의 동향은 늘 기삿거리였다. 코끼리가 방귀만 뀌어도 기사화됐다. 새로운 동물이 들어오거나 새끼를 낳는 등 동물들의 일상사는 단골 기사였다. 벚꽃이 피는 봄철의 휴일이면 수만 명의 시민이 찾았다. 1972년 4월 16일 일요일에는 13만명이 찾았다고 돼 있다. 바가지요금이 극성을 부렸고 미아가 100명이 넘게 발생하는 날이 허다했다. 혼잡한 틈을 타 소매치기들이 설쳐대기도 했다. 창경궁은 성종이 즉위 15년(1484)에 당시 생존했던 선왕 세조·덕종·예종의 비(妃)인 정희·소혜·안순왕후를 위해 지은 궁궐이다. 여러 왕이 창경궁에서 태어났으며 취선당에서 주로 살았던 장희빈이 처형을 당한 곳도 창경궁이고 영조는 아들인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둔 다음 궁궐 안의 선인문 안뜰에 여드레 동안이나 두어 죽게 했다. 1907년 일제는 고종을 강제 퇴위시키고 순종을 황제로 앉히면서 창덕궁에 머물게 했다. 순종의 이어(移御)와 때를 맞추어 일제는 순종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창덕궁과 붙어 있는 창경궁에 동물원과 식물원 공사를 시작했다. 일제는 각종 동물과 진귀한 식물들을 방방곡곡에서 채집하여 모았다. 이렇게 해서 창경궁 동식물원이 문을 연 것은 1909년 11월 1일이다. 17만평이라는 규모는 당시로서는 동양 최대였다. 일제는 일본에서 벚꽃 나무를 수천 그루 날라다 심었다. 1911년 4월 26일에는 창경궁의 이름을 창경원으로 바꾸었다. 전각 60여 채도 파괴했다. 원(苑)은 사냥이나 놀이를 즐기는 곳이니 궁궐을 유원지로 격하시켜 버린 셈이다. 1924년부터는 벚꽃이 피는 봄철에 밤에도 개장해 밤벚꽃놀이를 시작했다. 일제 때 경성 안내 책자인 ‘대경성’에는 창경원이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봄에 꽃이 필 때에는 하루에도 입장객이 2만 명이 넘을 정도로 성황을 이룬다. 특히 창경원의 밤벚꽃놀이는 경성 시민 연중 행락 속에서 수위를 차지하며, 또 여름의 납량, 가을의 달맞이, 겨울의 설경 등도 가히 아름답다.’ 창경원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자는 계획은 1970년대 말에 마련되었다. 1978년 서울대공원이 착공돼 1984년 5월 동물원이 먼저 개장하고 1년 뒤 식물원도 문을 열어 창경원의 동식물을 옮겼다. 창경원은 창경궁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벚꽃 나무도 모두 뽑혔다.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의암호~삼악산 케이블카 춘천 명물로”

    “의암호~삼악산 케이블카 춘천 명물로”

    “깨끗한 호수와 산, 계곡을 끼고 서울과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춘천을 국내 최대 체류형 관광단지로 만들겠습니다.”최동용(66) 강원 춘천시장은 1일 의암호와 삼악산을 중심으로 수도권 관광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의암호 스카이워크를 개장해 대박을 터뜨린 데 이어 2~3년 내에 삼악산 로프웨이와 레고랜드 등 의암호, 삼악산을 잇는 대단위 관광단지를 완공해 춘천을 국내 최대 호수권 명품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심산이다. 최 시장은 “지난해 7월 의암호에 개장한 스카이워크는 주변에 소양강처녀상과 소양2교 등 볼거리와 어우러져 지금까지 60만명이 찾았다”면서 “이들 가운데 83%가 수도권 등 외지인들이고 여행사를 통해 오는 외국인들도 하루 20~180명으로 꾸준히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삼악산 로프웨이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 시장은 “민간자본 550억원이 들어가는 의암호~삼악산(3.6㎞)을 잇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 건설사업이 지난달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화됐다”면서 “2019년 상반기까지 완공해 8~10인승 곤돌라 42개를 운행하며 일부는 여수 해상케이블처럼 바닥을 유리로 만들어 호수와 삼악산의 아름다움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설계, 춘천의 명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내에 야간관광이 가능하도록 호수변에 조명을 설치하고 호수 내 섬들과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춘천 도심을 연결하는 친환경 크루즈선도 운행될 예정이다”면서 “특히 201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강원도가 추진하는 중도 레고랜드는 춘천이 수도권 배후 관광도시로 자리잡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춘천을 오가는 도로 여건 개선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최 시장은 “서울~춘천고속도로가 제 기능을 잃은 지 오래됐다”면서 “정부에서는 수도권 관광객들의 접근이 쉽도록 현재의 국도를 자동차전용도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서둘러 서울~춘천 간 도로의 숨통을 터주는 일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낮 시간대 빈 아파트 주차장, 외부인에 유료 개방

    낮 시간대 빈 아파트 주차장, 외부인에 유료 개방

    수제맥주, 대형마트 판매 허용 남해안 483㎞ 관광도로 조성 친환경차 톨게이트 비용 할인 “백화점식 나열에 실효성 의문” 올 3분기부터 낮 시간대에 텅텅 비어 있는 아파트 주차장이 유료로 외부인에게 개방된다. 호프집과 선술집에서 즐기던 수제 맥주를 이제는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의 명품 드라이브 코스로 떠오를 총길이 483㎞ 규모의 남해안 관광 루트가 개발된다.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부설 주차장의 유료 개방을 허용하기로 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낮 시간대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아파트 부설 주차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야간에는 상가 주차장을 활용해 주차 수요의 시간대별 불일치를 해소하자는 것이다. 개방 여부는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수제 맥주 등 소규모 생산 맥주를 할인마트와 슈퍼마켓 등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 맥주 원료의 허용 범위도 확대돼 밤이나 고구마, 메밀 맛이 나는 맥주 생산도 가능해진다. 또 고흥·여수·순천·광양·남해·하동·통영·거제 등 남해안 8개 시·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한다. 총 483㎞ 길이의 거제∼고흥 해안도로를 ‘국가 해안 관광도로’로 개발하고 주요 해안 경관 포인트에 건축·조경·설치 미술이 결합된 전망대와 공원을 건립한다. 풍경이 아름다운 남해안에 전망대와 미술 작품이 있는 ‘명품 드라이브 길’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남해 1352개의 섬을 테마별로 개발하는 계획안도 수립된다. 자연장 확대를 위해 국유림을 수목장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유림 대부 기간을 현행 5년에서 15년으로 늘린다. 올 3분기에 친환경차 보급 확산을 위해 2020년까지 전기·수소차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스웨덴의 도시 말뫼 사례를 벤치마킹해 조선업 불황으로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인 경남 거제와 통영 등지의 폐조선소 부지를 관광 단지로 개발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말뫼는 1980년대 말 조선산업 쇠퇴와 함께 쇠락 위기를 맞았지만 폐조선소 부지를 관광자원으로 전환하면서 새 도시로 탈바꿈했다.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인·허가 서류를 지방자치단체 신청만으로 처리되는 ‘케이블카 산업 육성안’도 마련된다.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해 치매예방 프로그램, 건강 검진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뉴스테이 단지’ 600가구도 시범 조성한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이번 회의에서는 관광과 서비스 등 내수 진작 효과가 큰 정책 중심으로 많이 담았다”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이처럼 백화점식으로 나열된 정책들이 얼마나 추진될지는 불투명하다. 앞선 10차례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42개 주요 프로젝트 중 20개는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했다. 특히 ‘조기 대선’이 진행될 경우 이번 무투회의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강북구 관광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강북구 관광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 위원장(바른정당, 강북2)은 지난 24일 강북구 문화예술회관 1층 행복실에서 정양석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이복근 시의원, 박문수 구의장, 김도연, 김명숙, 이정식, 장동우 구의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구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관광마케팅(주)의 김병태 사장이 발표자로 참여하여 강북구 관광현황을 분석하고 방안을 제시했다. 강북구 현황을 살펴보면, 강북구는 북한산을 끼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연간 약 천만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3·1운동이 시작된 봉황각, 임시정부 광복군 16위를 모신 합동묘역, 국립 4.19민주묘지, 손병희 선생·이시영 초대 부통령 묘역 등 근현대 역사유적이 풍부한 강점이 있으나, 숙박, 엔터테인먼트, 관광안내 등 전반적인 관광인프라가 부족하고 낙후된 상황으로 대부분의 역세권 발달이 미비하여 강북구 자체의 중심상업권이 열악한 상황이다. 또한 비교적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활용하거나 이용률이 낮으며, 체험관광상품이 대체적으로 미비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지하철, 버스 노선 등 교통망은 잘 구축되어 있으나 서울 중심부에서 떨어져 있어 타 자치구와 연계된 관광코스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5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의 관광목적이 쇼핑, 식도락 관광, 고궁 및 역사 유적지 방문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식도락 관광으로 많이 찾는 곳은 명동 길거리 음식, 광장시장, 홍대 연남동 거리 순으로 확인되었고, 59.3%의 관광객이 지하철을 이용하였으며, 74.1%가 호텔, 11.2%가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핵심고객인 중국인의 경우,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가이드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면세점에서 대량구매로 이루어졌던 쇼핑방식이 가로수길, 강남 등지의 소매점에서 단품구매로 바뀌고 있었다. 이에 김병태 사장은 △생태+역사문화를 핵심 콘텐츠로 테마 개발 및 인프라 조성, △템플스테이, 관음사찰 순례 등 성지순례 형태의 틈새상품 개발 △재래시장투어+맛집 탐방, △테마 중심의 스토리텔러 양성, △문화교류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서울시 홍보 채널 및 네트워크 활용 홍보 지원 등 강북구의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더불어 참석자 중 삼각산 포럼 안중만 前회장은 “우이동의 경우 사대문안의 높은 산자락과는 다르게 높이가 완만하여 서울의 위용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조망이 가능한 케이블카 최적지로 7월에 개통될 예정인 경전철의 운영 적자 문제도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해소될 수 있고, 우선적으로 북한산국립공원이 해제되어 서울시, 경기도와 같은 지방자치단체의 관할이 되어 개발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북구 이종환 외식업지회장은 “미아사거리, 수유역쪽에 계절별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사계절 내내 내·외국인의 관광객이 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했으며, 수유2동 남재영님은 “숙박시설을 완비하기 위한 고도제한의 해제, 여의도 벚꽃, 진해 벚꽃 축제와 같은 축제행사 개발, 한복체험, 김치 담그기, 예절 배우기 등 전통체험 등을 개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유재래시장 종사자는 “수유재래시장이 현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선도시장으로 지정되어 3년간 지원을 받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 상인들도 노력을 하고 있는 중으로 오늘과 같은 토론회가 일회성이 아닌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행업 종사자 엄태길님은 “경전철과 사슴농장을 연계하고, 대한노인회, 강북복지관 등이 외국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하는 방안, 미아사거리에 마천루와 같은 100층 이상의 호텔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양석 국회의원은 “케이블카의 경우 해결방안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관련자들을 만나 해결 방안에 대해 강구하며, 여행사가 강북구를 잘 알아야 관광객을 모객해 온다. 이는 즉 우리 강북구민 모두가 세일즈를 해야 하며, 공동식당제, 전통시장 체험관, 화장실 개선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작은 것부터 소통하고 해답을 찾아가야 된다고 보며 이런 기회를 더 많이 가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성희 위원장은 “우이동 먹자골목을 합법화하고 정비하여 외식업 관광으로 활성화 시켜야 한다.”며, “관광은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한 사업이나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강북구에서만 볼 수 있고, 즐길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하여 내·외국인들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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