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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민 군수 “옥정호는 전북의 보물… 사계절 관광명소로 육성할 것”

    심민 군수 “옥정호는 전북의 보물… 사계절 관광명소로 육성할 것”

    “옥정호가 임실을 넘어 ‘전북의 보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임실군민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사계절 관광명소로 육성하겠습니다.” 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옥정호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생태관광의 보고”라며 연간 1000만명이 찾아오는 임실 관광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옥정호에 환경교육 시설과 관광 기반시설을 갖춰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교감하는 명소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다음은 심 군수와의 일문일답. ―민선 6~7기 동안 옥정호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한 배경은. “임실은 관광산업 육성이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이다. 옥정호는 임실 관광의 핵심이지만 1999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2015년 옥정호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임실군 수역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해 관광개발에 필요한 걸림돌을 제거했다. 전북도, 인접 지자체, 수자원공사를 설득해 임실군을 꽁꽁 묶었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이끌어 냈다.” ―옥정호 관광개발사업 추진 과정은. “민선 6기 취임과 함께 옥정호 개발을 군정 역점사업으로 선정했다. 2021년에는 전담부서인 옥정호힐링과를 신설해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기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00만 관광시대는 언제쯤 실현이 가능한가. “옥정호를 관광지로 개발하는 에코뮤지엄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북을 대표하는 체험·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이다. 현재 임실군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700만명 선이다. 옥정호 관광이 본격화되고 치즈테마파크에 장미원이 완공돼 봄축제를 시작하면 2년 안에 1000만 관광시대를 달성할 수 있다.” ―옥정호를 상수원으로 활용하는 정읍시가 임실군의 개발사업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임실군의 옥정호 개발은 친환경적으로 추진한다. 수질오염 우려가 없다. 정읍시는 축산 분뇨가 유입되는 관내 도원천 수질오염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 정읍시의 상수원도 옥정호에서 진안 용담댐으로 전환하는 게 주민들에게 항구적으로 맑은 물을 공급하는 최적의 방안이다. 상수원을 내세워 임실군의 옥정호 개발 발목을 잡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옥정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와 계획은. “수면 레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1986년 지정한 수산자원보호구역을 해제하는 것이다. 현재 보호구역 해제 타당성을 인정받기 위해 용역 중이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모노레일, 케이블카, 체류형 수상레포츠단지 등 관광 인프라 민자 유치도 추진한다. 수소에너지를 이용한 생태탐방선 운영도 추진하겠다.” 
  • 일상 회복 즐기자…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보내는 주말

    일상 회복 즐기자…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보내는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23일 전국의 관광지는 일상 회복을 즐기려는 나들이 인파로 붐볐다.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원에는 포근한 날씨 속에 다양한 색의 튤립을 구경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일대와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광장 등을 찾은 나들이객은 샛노란 유채꽃 사이를 거닐며 주말을 만끽했다. 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 초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긴 대전·충남에서도 계룡산국립공원에 5천800여명이 입장하는 등 주요 관광지마다 행락객이 몰렸다. 경남지역도 지난 3월 개장한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에 오후 1시 기준 1천800명가량이 찾아 한려수도 절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등 관광지마다 인파로 가득했다. 월미공원과 인천대공원, 센트럴파크 등 인천지역 공원 역시 봄꽃을 감상하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졌다. 전북의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는 연인·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고 화창한 봄날을 만끽했다. 이들은 전주향교 등을 둘러보며 유명 드라마 촬영지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추억쌓기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부산의 주요 유원지와 관광지에도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져 영도구 태종대유원지와 남구 이기대수변공원,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과 부산시민공원 등지에도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해운대와 광안리, 송도해수욕장에는 산책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금정산과 장산 등지도 등산객들로 북적였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개장 시간 1∼2시간 전부터 행락객을 태운 차량 행렬로 주차장 입구가 장사진을 이뤘다. 봄을 맞아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된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은 관람객들은 화전 만들기 등 이색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진은 이날 서울광장에 설치된 야외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잔디에 앉아 책을 읽으며 주말을 보내고 있는 모습.
  • 화천산천어축제 3년 만에 재개 예정

    화천산천어축제 3년 만에 재개 예정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글로벌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강원도와 화천군은 21일 정부가 300인 이상 모이는 축제에 대해 심의 승인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내년 겨울 화천산천어축제를 재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산천어축제가 내년 1월 정상 개최되면 3년만에 재개되지만 2020년에 겨울철 온난화와 코로나19로 축제가 단축 운영됐던 점을 감안하면 4년만에 정상화되는 셈이다. 화천군은 이미 전국의 양식장 18곳과 축제용 산천어 171.5t의 계약을 끝내는 등 발 빠르게 축제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 산천어축제가 재개되면 연간 1000억원에 이르는 직접 경제효과는 물론 직간접 고용 증가,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으로 인한 역내 소비 지출 상승 등이 예상돼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내년 산천어축제가 열리는 1월에는 화천의 백암산 케이블카와 파로호 유람선, 파크골프와 산소길 등 화천군이 지속적으로 준비해 온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가능해 체류형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화천쪽배축제와 토마토축제도 올여름에 개최 가능성이 높다. 최명수 화천부군수는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쪽배축제, 토마토축제 등 모든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키겠다”고 밝혔다.
  • 춘천 관광 새 축은 호수 케이블카·레고랜드

    춘천 관광 새 축은 호수 케이블카·레고랜드

    강원 춘천의 관광지도가 바뀌고 있다. 삼천동 수변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 정상 부근까지 오르는 호수케이블카가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생긴 변화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4년에 걸친 공정 끝에 지난해 10월 운행에 들어간 호수케이블카는 운행 거리가 3.61㎞로 국내 최장 수준인 데다 병풍처럼 두른 산줄기와 드넓은 호수, 도심이 어우러진 춘천의 수려한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개장 초기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 가 지난달 기준 누적 관광객은 27만 5959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에는 호수케이블카 상부정차장에서 이어지는 산책로와 유리바닥 전망대인 스카이워크를 개방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산책로는 왕복 870m를 지그재그로 연결한 데크길로 경사가 완만해 노약자와 장애인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스카이워크는 산책로를 따라 20분가량 걸으면 닿는 산 정상에 만들어졌다.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투명한 바닥에서 지면까지 높이가 35m에 달해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이에 앞서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중도 레고랜드 코리아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 전 세계에서 열 번째, 아시아에선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와 일본 나고야에 이은 세 번째 레고랜드다. 하중도 안에 28만㎡로 규모로 조성된 레고랜드는 대한민국을 축소한 미니랜드와 브릭스트리트, 브릭토피아, 레고 캐슬,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시티 등 7개 테마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레고랜드 개장 초기에는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우려되는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100% 사전예약제’를 도입한다. 레고랜드 관광객의 도심 내 이동 경로를 분산하기 위해 중도 주차장과 삼천동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 예상 혼잡도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 주는 서비스도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이철호 춘천시 관광과장은 “호수케이블카, 남이섬, 애니메이션박물관 등 7개 주요 관광지와 레고랜드를 연계해 입장료를 할인하는 상품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계사 공권력 투입 망언 김진태 사퇴하라” 항의 나선 조계종

    “조계사 공권력 투입 망언 김진태 사퇴하라” 항의 나선 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이 김진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조계종은 13일 “종교에 대한 막말을 넘어 종교탄압을 조장하고, 나아가 사회의 갈등과 분열에 앞장서 왔던 당사자가 강원도민을 대표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나서는 것은 적반하장이요 후안무치의 행동”이라며 “이에 조계종은 김진태 후보의 즉각적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직 사퇴를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조계종이 주장하는 종교탄압은 2015년으로 거슬러 간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5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에 들어갔을 때 “빨리 나와서 자수를 하든가, 자수할 생각이 없으면 경찰 병력을 투입해서 검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조계종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한다는 종교 본연의 의무와 역할을 위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보호요청을 수용했다”면서 “과거 군사독재정권과 민주화운동 당시 국민들이 마지막으로 의지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종교였으며, 진보와 보수 그리고 좌와 우의 이념에 관계없이 사회적 약자를 자비의 넉넉한 품으로 보듬었던 종교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국회의원 신분이었던 김진태 의원은 종교 본연의 역할, 그리고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송두리째 부정하며 조계사에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이에 항의하는 스님들에게 교회나 성당에도 역시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며 사과를 거부함으로써 정교분리의 원칙과 종교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던 당사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에 대한 경고를 넘어 조계종은 국민의힘에도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조계종은 “국민의힘에서도 이와 같은 인사가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로 선택될 수 없다는 점을 각별히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고, 이번에 강원도지사에 도전한다. 그는 이번 선거에 삼성반도체 원주 유치, 춘천 광역 교통망 완성,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 하늘길 걸으며 바다랑 강이랑… 우리 지역 ‘믿보배’ 스카이워크

    하늘길 걸으며 바다랑 강이랑… 우리 지역 ‘믿보배’ 스카이워크

    아름다운 바다와 강, 산을 낀 지방자치단체들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스카이워크’(공중 산책로)를 잇따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카이워크는 물 위에 바닥이 투명한 특수유리로 제작된 다리를 설치해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보행 시설이다. 경북 포항시는 13일 북구 여남동에서 해상 스카이워크 준공식을 갖고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총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조성한 이 스카이워크는 평균 높이 7m, 총길이 463m 규모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라고 설명했다. 구조물에 올라서면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스카이워크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안 둘레길과 연결된다. 강원 춘천시는 지난 8일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정상부에 새롭게 설치한 스카이워크를 개장했다. 데크길 435m를 조성해 노약자 등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완만하게 꾸며졌다. 특히 스카이워크가 8부 능선에 있어 고도감은 배가 된다. 시는 4월 한 달간 주간에 개장하고 5월부터는 야간에도 개장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미 2015년과 2016년부터 의암호와 소양강에 각각 설치한 스카이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양호 스카이워크는 개장 이후 1년 만에 누적 관광객 1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경남 남해군은 2020년 12월부터 ‘설리 스카이워크’ 운영에 들어갔다. 설리 스카이워크는 남해 미조면 송정리 산 일대에 83억원을 들여 전국에서 최초로 세운 비대칭형 교량이다. 길이 79.4m, 폭 4.5m, 주탑 높이 36.3m 규모다. 포토존과 카페테리아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상의 장소인 설리 스카이워크가 지역의 대표 관광지가 됐다”고 말했다. 창원시도 2017년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를 개장했다. 육지와 섬을 잇는 길이 170m, 폭 3m짜리 저도 연륙교 가운데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길이 80m, 폭 1.2m짜리 투명 강화유리를 깔았다. 유리 바닥에서 수면까지 높이는 13.5m다. 강원 속초시는 2024년까지 264억원을 투자해 설악동에 799m의 스카이워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 한려해상 조망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4월 22일 운행 시작

    한려해상 조망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4월 22일 운행 시작

    하늘에서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남 하동군 금남면 금오산 케이블카가 오는 22일 부터 운행을 시작한다.하동군은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설치 공사가 마무리 돼 오는 22일 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해발 849m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사이에 건설돼 케이블카를 타고 금오산을 오르내리며 아름다운 남해바다와 금오산 주변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케이블카 선로 길이는 총 2556m다. 프랑스 포마(POMA)사의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를 설치해 시간당 1200명, 하루 최대 9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남해안 대표 레저시설 및 관광 명소를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기 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됐다. 사업비 600억원을 들여 2020년 3월 착공했다. 케이블카 운행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과 연휴일에는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 30분 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캐빈 2만원, 크리스탈 캐빈 2만 7000원이다. 지역주민에게는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동군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앞서 금오산에 설치된 최장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등의 시설과 함께 남해안 대표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춘천 야경 한눈에…호수케이블카 야간 개장

    춘천 야경 한눈에…호수케이블카 야간 개장

    강원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이달부터 주말·휴일 야간 운행에 들어간다. 야간 운행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다. 내달부터는 주중에도 야간 운행을 한다. 6월 말까지 야간 이용객은 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는다. 25일에는 일반 캐빈 1만원, 크리스탈 캐빈 1만5000원에 이용하는 개장 200일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 무등산 접근성 개선,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 사회 ‘금기’ 이번엔 깨지나

    무등산 접근성 개선,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 사회 ‘금기’ 이번엔 깨지나

    광주시 민간자문기구 ‘친환경 방식-지역소상공인 상생’ 전제 검토 본격화 지금껏 “자연환경 훼손·지역상권 붕괴” 반발에 제대로 된 논의 못 이뤄져 오는 6월까지 추진 방향 등 구체화... 민선 8기 광주시에 제안 방침 광주시 민간자문기구인 대전환위원회가 무등산 접근성 개선, 복합쇼핑몰 유치 등 그동안 광주사회에서 금기시되어 왔던 사업들을 공식적으로 치켜들었다. 이해관계에 따라 찬성과 반대가 엇갈리며 지역사회 갈등으로까지 번졌던 이들 사업이 민간 전문가들에 의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민선8기 사업착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시 혁신추진위원회 산하 대전환위원회는 지난 28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 광주의 비전을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로 정하고 ▲친환경방식 무등산 접근성 개선과 ▲소상공인 상생 복합쇼핑몰 유치 등을 각 분야별 세부과제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방식 접근성 개선과 관련해선 무등산 정상까지 전기차나 수소트램을 활용해 접근하는 방안 그리고 한 발짝 더 나아가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동 경로의 경우 현재 이용되고 있는 군용도로를 활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는 것만 정해졌을 뿐이지만, 광주 지역사회에서 무등산 정상 접근에 대한 논의가 민간차원에서 공식제기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무등산 개발’은 ‘자연 훼손’이라는 논리에 막혀 최근까지도 논의자체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민간사업자가 무등산 신양파크호텔을 80세대 규모의 연립주택으로 개발하려다 ‘무등산 훼손’을 이유로 한 환경단체 반발에 부딪쳐 공유화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한 바 있다.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역시 노약자 및 장애인 그리고 외지 관광객이 손쉽게 무등산 정상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는 명목으로 지금까지 수차례 논의돼왔지만 ‘환경 훼손’이라는 대의명분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복합쇼핑몰 유치 역시 지역 중소상공인의 이해관계와 충돌하면서 진전을 보지 못했던 사안이다. 대전환추진위는 이번 논의에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전제로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를 참고사례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의 인구규모가 광주와 비슷하다는 점 그리고 가장 최근 조성됐다는 점 때문이다. 부지에 대해서는 도심에 조성할 경우 접근성은 좋지만 도시계획이나 교통량, 주변상권, 매장 중첩 등의 문제가 검토돼야 하며, 외곽에 들어설 경우 이같은 문제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광주시가 10여년째 추진하고 있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단지 내에 코스트코나 이케아, 프리미엄아울렛 같은 복합쇼핑몰을 유치하려했으나 “대규모 상가가 들어오면 지역 상권이 무너진다‘ 는 지역내 중소상공인들의 반발로 진척을 보지 못했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추진했던 복합쇼핑몰 건립사업도 이같은 우려의 목소리를 뚫어내지 못해 결국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38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광주시 산하 대전환특별위원회가 이들 사업을 분과별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세부사안을 구체화해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 출범할 민선8기에 제안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등산 접근성 향상이나 복합쇼핑몰 유치는 그동안 광주사회에서 금기시된 단어였지만 물밑에서는 무등산이나 대형쇼핑몰에 손쉽게 접근하고자 하는 상당수 시민과 외지인들의 욕구가 지속적으로 분출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대전환 위원회의 이번 논의는 재미없는 도시, 관광자원 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이들 현안에 대해 전향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춘천 ‘숙원사업’ 소양8교 건립 탄력

    강원 춘천시가 역점을 둔 소양8교 건립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춘천시는 소양8교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이 다음달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5월 또는 6월 열리는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는 강북지역인 우두동 명진학교 인근에서 강남지역인 동면 장학지구까지 길이 1.54㎞, 폭 25m 왕복 4차로 규모의 소양8교를 건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재원 조달 방안을 수립했고, 도와 사전 실무협의도 충분히 이뤄져 도 도시계획위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원종 시 도시계획과장은 “실무자 간 협의에서 건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했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도 도시계획위를 통과하면 소양8교 건립을 추진할 수 있는 행정적 여건을 다시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 소양8교 건립은 20여년 전인 1999년부터 추진됐으나 1100억원에 달하는 건립 비용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공전을 거듭하다가 결국 2020년 7월 일몰제 적용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효력을 잃어 무산됐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시는 우두택지 개발과 향후 레고랜드·삼악산 케이블카 개장, 옛 도농업기술원 부지 내 행정타운 조성 등으로 강북과 강남을 오가는 통행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소양8교 건립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도 도시계획위에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이 통과되면 교량 상판을 제외한 접속도로 620m 건설부터 우선 착수할 계획이다. 이철규 시 도로시설담당은 “소양8교가 만들어지면 교통량이 분산돼 상습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로 멈춰 섰던 ‘시티투어 버스’…새봄 맞아 다시 달린다

    코로나19로 멈춰 섰던 ‘시티투어 버스’…새봄 맞아 다시 달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자치단체들의 시티투어 버스 운행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 안착과 단계적 일상 회복 준비를 위해 29일부터 ‘포항 시티투어’ 운행을 재개했다. 올해 시티투어는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드라마길을 따라 남구 관광지 주변에는 ‘동백이 코스’ ▲북구에는 ‘갯차(갯마을차차차) 코스’ ▲포항도심 관광 위주의 ‘반일 코스’ ▲봄·가을 행락철에만 운영하는 ‘핫플레이스 코스’로 편성됐다. 올해 눈에 띄는 부분은 대학생들이 직접 나만의 지역 관광코스를 짜는 ‘청년꽃길 코스’로 포항 소재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15명 이상 단체 예약 시 투어버스 단독 이용도 가능하다. 경남 밀양시는 다음달 1일부터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두루 체험하는 ‘희희낙락 시티투어’를 시작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했다. 올해 재개하는 시티투어 코스는 얼음골 케이블카 탑승·트래킹, 밀양한천테마파크 견학, 전통 막걸리를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는 ‘클래식 술도가’ 구경 등 동부권 산악코스를 추가했다. 시티투어는 매주 금·토·일 3일만 운영한다. 금요일은 동부 산악권, 토요일은 시내권, 일요일은 삼랑진권을 돈다. 참가비용은 입장권·체험비를 포함해 1인 1만 4000원 45인승 버스 기준 최대 20명, 25인승 버스 기준 최대 15명으로 참여를 제한한다. 세종시도 다음달 22일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종 시티투어 2층 버스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1층에는 관광 안내가 가능한 인포메이션 존 등 관광명소를 첨단 영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존이 자리했다. 36개 좌석을 갖춘 버스 2층에서는 관광지와 도심 관람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운행 코스는 세종호수공원, 대통령기록관, 도시상징광장, 국립세종수목원, 금강보행교,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세종예술의전당 등이다. 앞서 경남 남해군은 지난 15일부터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가 운행을 시작했다. 남해광역시티투어는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것으로, 서울·부산·대구·전주 등 전국 주요 관광 거점과 남해를 직통으로 연결해 주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남해광역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지역별 21회 진행되며 서울, 부산, 대구, 전주에서 남해로 왕복 운영한다. 탑승요금은 부산·대구·전주(당일) 2만 9000원, 서울(1박 2일) 9만 9000원으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남해를 여행할 수 있다. 남해광역시티투어는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설리 스카이워크로 구성된 ‘남해로’ 코스와 금산과 보리암, 물미해안전망대, 이순신순국공원으로 구성된 ‘오시다’ 코스로 운영된다. 이밖에 부산시, 전북 군산시와 순창군, 전남 강진군, 경북 안동시 등도 이달부터 시티투어 버스 운영 재개에 들어갔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하고 코스를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 오션뷰 즐기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오션뷰 즐기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현대건설은 4월 중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조감도)을 분양한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00배가 넘는 76만 8998㎡ 규모의 환호공원을 품은 ‘공세권’이다. 환호공원 앞으로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일부 가구는 오션뷰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도 조성돼 입주민들은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영일교,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경까지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곡 IC, 포항 IC, 대련 IC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도 움직이기 쉽다. 인근의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해맞이초를 갈 수 있고 항구초, 대도중 등 다수 학교들도 가깝다. 반경 2㎞ 안에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인근지역에 다양한 호재도 있다. 2020년 12월 착공한 포항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여객터미널~환호공원)에 약 1.8㎞에 걸쳐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것으로 올 상반기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환호공원 내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도 2025년 완공이 목표다.
  • 동해 케이블카·집라인… 울산, 대왕암공원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

    동해 케이블카·집라인… 울산, 대왕암공원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

    울산에서 해상케이블카와 집라인(조감도)을 타면서 푸른 동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울산시와 동구는 22일 일산해수욕장 별빛광장에서 ‘대왕암공원 해양 중심 체류형 관광지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천혜의 해상 풍광을 간직한 대왕암공원 일대를 해양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개장 후 7개월여 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편의시설·볼거리·즐길 거리를 더해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고급 숙박·휴양시설을 유치하고, 관광·체험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는 해상케이블카와 집라인을 2024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해상케이블카는 대왕암공원에서 일산수산물판매센터 인근까지 길이 1.5㎞ 구간에, 집라인은 케이블카 옆으로 0.94㎞ 구간에 설치된다.
  • 산정호수 케이블카 착공 5월로 연기 … “공사비 너무 올라”

    산정호수 케이블카 착공 5월로 연기 … “공사비 너무 올라”

    이달 중 착공 예정이었던 포천 산정호수~명성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5월로 연기 됐다. 16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해 착공 예정이었던 산정호수∼명성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행정절차가 늦어져 이달 중 착공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원자재값을 비롯한 공사비가 급등해 설계를 다시 하고 공사비를 놓고 시공사와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월말 건축허가는 났으며, 궤도사업 허가신청도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르면 4월 또는 5월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가을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하기는 했으나 조건부 이행 절차가 남아 올 3월 착공할 계획이었다”면서 “2015년 처음 사업제안 당시 345억원이었던 공사비가 코로나19를 거치며 크게 올랐으나 4~5월중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와 민자사업자는 5월 착공할 경우 내년 상반기에 케이블카 운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자는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인근에서 명성산 억새 군락지 팔각정까지 약 1.9㎞를 8명이 탈 수 있는 케빈 46대가 왕복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매년 가을이면 정상 부근 15만㎡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뤄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성산 억새 군락지를 노약자들도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걸어서는 1시간 30분 걸리지만, 케이블카를 타면 8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당초 이 사업은 2015년 1월 시와 민간사업자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듬해 사업자가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인근 4만 9000㎡ 부지를 매입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시가 조망권을 확보해야 한다며 출발지를 하동 주차장 쪽으로 바꾸는 코스 변경을 제안하면서 2년간 답보했다. 결국 시의 코스 변경 계획안은 환경 문제로 무산됐고, 인허가를 둘러싸고 사업 진행이 차질을 빚으며 또 다시 지연돼 오던 중 현 박윤국 시장 취임 후 속도를 냈다. 박 시장은 “케이블카 설치가 완료되면 산정호수를 찾는 관광객이 현재 160만 명에서 300만 명 이상으로 크게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도개발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 해봅시다” 여수시, 소통의 장 마련

    “경도개발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 해봅시다” 여수시, 소통의 장 마련

    “경도개발 어떻게 하면 좋은 지 마음껏 얘기해 봅시다.” 여수시가 다음달 3일 오후 2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주제로 공감소통 간담회를 갖는다. 최근 지역사회의 가장 큰 이슈인 경도 진입도로와 타워형 레지던스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경도개발 허가권자인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사업시행자인 와이케이디벨롭먼트(YKD), 여수시의회, 여수상공회의소,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가진 각계각층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15일 여수시의회 본회의에서 경도 진입도로 개설사업 부담금 71억 7800만원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경도 개발은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사업이다”며 “진지한 의견 교환을 통해 개선할 부분은 고치고 서로의 입장차를 좁혀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는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미래에셋그룹이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다. 경도 일원 2.15㎢(62만평) 부지에 호텔과 콘도, 워터파크, 해상케이블카, 마리나, 상업시설 등 아시아 최고의 복합 해양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재작년 6월 11일 경도개발 착공식에서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경도 개발에 따른 이익을 여수에 100% 재투자하겠다는 구상을 밝힌바 있다.
  • 경남 관광지 10곳 한국관광공사 선정 외국인 방문 안심관광지 포함

    경남 관광지 10곳 한국관광공사 선정 외국인 방문 안심관광지 포함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와 16개 광역자치단체가 추진하는 ‘2022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홍보사업’에 경남지역 10개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인바운드 안심관광지는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지자체 추천 우수 관광지를 뜻한다. 한국관광공사의 안심관광지 홍보 사업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일상회복을 앞두고 제한적 국제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안전한 한국관광지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추천한 방역 우수 관광지 가운데 한국관광공사 전문가 모니터링을 거쳐 125곳을 선정했다.경남에서는 창원 진해해양공원, 진주 진주성, 통영 디피랑, 사천 바다케이블카, 김해 가야테마파크, 양산 한국궁중꽃박물관, 남해 독일마을,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합천 영상테마파크 등 10곳이 포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어 홈페이지(Visit Korea)에 안심관광지 홍보 사업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안심관광지를 홍보한다.또 안심관광지 홍보물을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어 등 4개 언어로 제작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 여행사들에게 배포하고 한국방문 관광상품 개발 때 안심관광지 활용을 적극 권장한다. 경남도도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개에 대비해 경남관광 외국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심관광지 홍보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 하동, 거제에서 케이블카 타고 남해안 절경 조망...금오산과 노자산 케이블카 다음달 개통

    하동, 거제에서 케이블카 타고 남해안 절경 조망...금오산과 노자산 케이블카 다음달 개통

    남해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절경을 조망하는 경남 하동군 금오산과 거제시 노자산 케이블카가 다음달 잇따라 개통된다.하동군은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에서 600여억원의 사업비들 들여 금오산에 설치하고 있는 케이블카가 다음달 개통된다고 15일 밝혔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해발 849m 금오산 정상에서 금오산 아래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까지 구간에 건설된다. 선로 길이는 2556m이다. 2020년 3월 착공했다. 프랑스 포마(POMA)사에서 제작한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가 선로를 따라 오간다. 시간당 1200명씩, 하루 최대 9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하동군은 남해안 관광 명소를 발굴하고 대표 레저시설을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금오산케이블카 건설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했다.탑승장은 산을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으로, ‘하동과 지리산’을 상징하는 갖가지 나무와 식물들로 꾸며 아름다운 정원 위에 떠 있는 느낌이 들도록 건설했다. 금오산 정상 부근에는 산책을 하며 자연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둘레길을 조성해 놓았다. 하동군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가 개통되면 아시아에서 가장 긴 금오산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등 레저관광 시설과 함께 남해안 관광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거제시는 2018년 3월 착공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4년간 공사끝에 최근 도시계획시설 및 각종 인허가 준공신청을 해 이달 말 최종 사용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는 거제케이블카㈜가 7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부면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까지 구간에 1.56㎞ 길이로 건설한다. 캐빈 45대가 운행돼 1시간에 최대 2000명을 태울 수 있다. 거제시는 케이블카 상부지역인 노자산 전망대 등에서 조망하는 한려수도 전경은 전국 어느 케이블카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고 자랑했다.거제시는 케이블카 이용객과 등산객 등의 편의를 위해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인근에 설치하고 있는 노자산 관광데크로드 공사도 곧 준공된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가 개통되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해금강, 바람의언덕 등 지역 관광명소와 함께 거제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삼척 초곡항 어촌뉴딜 선도사업 추진에 탄력

    삼척 초곡항 어촌뉴딜 선도사업 추진에 탄력

    정부의 어촌 뉴딜사업에 선정된 강원도 삼척 초곡항이 사업비 42억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어촌 어항 통합개발에 탄력을 받게됐다. 삼척시는 지난해 2월 해양수산부 추진 2021년도 어촌뉴딜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77억원을 확보한 초곡항이 추가 사업비를 받게돼 사업에 활기를 띠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정부 지원으로 삼척시는 2023년까지 초곡항에 119억원를 투입해 초곡마을 기반시설 현대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촌 어항 통합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방파제 보강, 어항시설 정비, 활력 거리·마을 쉼터 조성, 지붕 개량, 황영조 기념공원·골목 경관 개선, 레저관광센터 신축, 숙소 현대화 등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해양 레일바이크, 초곡용굴촛대바위, 해상케이블카 등을 하나의 해양관광벨트로 묶어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여행가방]

    [여행가방]

    ●롯데월드타워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롯데월드타워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23라운지 프로포즈’ 이벤트를 벌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500m 높이의 서울스카이 123층에서 진행된다.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두 사람만을 위한 별도 테이블에서 내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연인을 위한 ‘123 로얄스위트’ 스페셜 디너 코스도 선보인다. 13~14일 오후 5~9시 이용할 수 있다. 야경 데이트 연인을 위한 ‘스윗커플 20S2’ 프로그램도 있다. 오후 5시 이후 입장 시 2인 입장권을 3만 9000원에 살 수 있다. 지하층 전시존에서는 미디어 체험전 ‘시간, 하늘에 그리다’가 열린다. ●카타르항공, 밸런타인 프로모션 카타르항공이 최대 25% 할인되는 ‘밸런타인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0~14일 진행되며 카타르항공이 취항하는 모든 항공편에서 유효하다. 항공권 유효 기간은 올해 10월 31일까지다. 2인 구매 시 유럽 왕복 운임이 최저 67만원대부터(1인 기준, 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다. 항공권 일정 변경과 취소도 가능하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항공 전문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2021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해변열차 등 원스톱 부산 관광투어 부산 여행사 ‘재미난투어’가 ‘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상품을 출시했다. 부산의 인기 관광시설인 요트G, 해변열차, 엑스더스카이전망대, 루지, 투어지(2인승 전기차), 송도해상케이블카 등과 4성급 숙소를 묶었다. 10만 9000~19만 6400원(2인)대의 4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소셜 커머스에서 판매한다.
  • 눈 맞은 설악, 일렁이는 물결에 잊는 시름… 속세 초월한 멋

    눈 맞은 설악, 일렁이는 물결에 잊는 시름… 속세 초월한 멋

    “겨울 바다로 가자 메워진 가슴을 열어 보자.”(팝 밴드 ‘푸른하늘’의 ‘겨울 바다’ 중, 1998년) 속초, 강원도 동해안 최북단 시(市)다. 아니 한반도 최북단 시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 시 영역의 절반 이상이 바로 그 유명한 설악산 국립공원이다. 나머지 반은 동해 푸른 물빛을 자랑하는 해변을 향한다.이젠 길도 반듯해져 가깝기도 하다. 직선거리 160㎞(도로 190㎞)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2시간대면 도착한다. 도로 거리가 215㎞에 이르는 강릉보다 가까우니 서울과 가장 가까운 동해안 도시라 할 수 있다. 근래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해변에 호텔과 리조트, 펜션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공급 객실 물량이 속초 시민을 다 재우고도 남는다. 지난해 5월 속초시 동명동 신축 아파트 한 채(131㎡, 40평)가 16억원(분양권)에 팔렸을 정도다.‘기린 발굽’ 인제(麟蹄)군 북면을 지나 미시령을 넘으면 바로 속초다. 미시령은 굉장히 험준한 고갯길이다. 해발 고도 826m로 대관령(832m)이나 한계령(1004m)보다는 낮지만 눈이 잦고 급경사 구간이 길어 위험한 도로였다. 2006년 미시령 터널이 생겨나고, 2017년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가 완전히 연결되며 속초가 수도권 쪽으로 성큼 다가섰다. 철도 소식도 들린다. 각각 부산, 춘천에서 출발하는 동해북부선과 춘천속초선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철로를 놓고 있다. 인구밀도는 꽤 높은 편이다. 관광객도 늘 수천 명 이상 와 있다.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차가 막힌다. 속초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도처에 있다. 속초 자체는 좁지만(강원도 최소 면적 지방자치단체) 그 안에 서랍처럼 빼곡히 들어선 즐길거리가 많아 1박 2일 일정으론 살짝 부족해 뵌다. 천하제일경이라는 금강산과 견준다는 설악산을 품고 시내 바로 앞에 파도가 일렁이는 동해가 있다. 영랑과 청초, 두 석호(潟湖)까지 안았으니 없는 게 없다. 여기다 억센 바다와 함께 싸우며 살아온 어민과 함경도 실향민 문화가 뒤섞여 다양성을 표출하는 도시다.요즘은 때가 때인지라 좀 망설여지지만 온천과 워터파크도 많다. ‘핫플레이스’답게 예쁜 카페, 베이커리, 맛집도 들어서서 우직한 자연미에 도시 인프라의 디테일(세세함)을 채우고 있다. 겨울에 제 이름을 찾은 설악(雪岳)은 좀더 늠름해졌다. 하얀 망토를 두른 산은 영랑호와 청초호, 동해를 내려다보며 정초의 겨울을 지키고 섰다. 갯내음과 눈부신 아침 빛이 버티고 선 미시령터널의 끝을 지나자 눈 맞은 속초와 눈이 맞았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글처럼 “밤의 밑바닥까지 하얘졌다”. 설악의 오른쪽 어깨엔 거대한 수석(壽石)을 닮은 울산바위가 버티고 섰다. 흰 비단을 두른 듯 고결하고도 씩씩한 자태로 여행객을 맞는다. 전해지는 말처럼 울산에서 올라와 금강산에 가지 못해 설악에 주저앉은 바위가 아니다. 바람이 몰아치면 웅웅 우는 소리가 난대서 울산바위다. 설악의 기세는 역시 겨울에 눈을 뒤집어써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울산바위도 마산봉도 수바위도 모두 나뭇잎을 떨어내고 흰 눈이 맺혀야 그 잔근육이 잘 보인다. 보디빌더들이 근육을 도드라지게 보이기 위해 기름칠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설악의 ‘육체미’를 감상하려면 멀찌감치 산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에 가야 한다. 미시령터널을 지나자마자 뷰포인트가 하나 나온다. 이곳에선 울산바위가 잘 보이는데 아침나절에 가야 산 그림자에 갇히는 ‘역광’을 면한다. 멀리 엑스포 공원 쪽 바다까지 가서 산을 바라봐도 좋다. 이 역시 아침녘에 나가야 한다. 푸른 바다 위로 새하얀 산봉우리가 삐죽삐죽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해가 뜬 직후라면 붉은 기운을 받아 핑크색이 되기도 한다. 아직까진 해가 늦게 뜨니 설렁설렁 다녀도 볼 수 있다. 역시 겨울이 좋다.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올라도 좋고 화암사 뒷길 코스로 눈길 산행을 가도 멋들어진 설악의 바위들을 코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시간과 체력을 투자해야 한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그림은 아니다. 설악의 품에 와락 달려들지 않고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으니 설악은 그만큼 넉넉한 인심을 지녔다. 다시 순백으로 뻗은 길은 곧바로 저 멀리 바다로 곤두박질친다. 해발 500~600m에서 순식간에 0m 이하 남양(藍洋)으로 잠기는 푸른 길이다. 일종의 관성이다. 속초의 바다 풍경은 여느 곳과 다르다. 워낙 작은 도시라 설산이 바다에 면해 있는 풍경이 근사하다. 강릉만 가도 이 같지 않다. 청호동 아바이마을. 피란 온 함경도와 강원도 이북 아바이들이 눌러앉았다. 섬도 땅도 아닌 외딴 끄트머리 땅에 집을 짓고 모여들었다. 70여년 느릿한 추억을 부여잡고 거친 바다와 싸워 가며 살아온 실향민 마을이다. 줄을 묶어 갯배로 오가며 생선을 말리고 식해를 담가 팔며 살았다. 관광객들이 득실한 갯배 선착장 주변 분위기는 과거와 많이 변했다. 생선구이집과 냉면집, 순댓국집 일색이던 곳에 십여년 전부터 영문 간판 화려한 카페와 베이커리도 착착 들어섰다. 남미에서 온 원두를 볶고 녹진한 유럽풍 과자를 만들어 판다. 하지만 뒤로 돌아들면 여전히 좁은 골목 속에 옛 풍경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다. 주워 오고 얻어 온 잡어를 다듬어 식해를 담그는 할머니, 자식보다 오래된 자전거를 끌어다 놓고 기름칠하는 할아버지는 여전히 오롯이 남은 청호동의 실제 모습이며 주인공들이다. 겨울 바람이 몰아쳐도 그닥 냉랭하지 않다. 겨울도 슬슬 돌아갈 채비를 하는가 보다. 동장군이라지만 뜨거운 가리탕(갈비탕) 한 그릇과 아바이순대 한 접시로도 썩 물리칠 수 있는 허약함이 엿보인다. ‘아바이’가 전해 준 활력과 온기 덕이다. 동명동 영금정에 가면 속초 바다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다. 바닷물이 드나들며 물가 넓은 바위를 스치면 거문고를 연주하는 소리가 난대서 붙은 이름이다. 시내와 가깝고 식사할 곳도 많으니 이곳저곳 들러보기 편하다. 학사평 두부 한 사발에 가득 차오른 마음… 속세 초월한 맛 이젠 호수를 돌아볼 차례다. 바다와 붙은 청초호는 딱히 호수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최근 청초호변 칠성조선소가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열었는데 바다와 호숫가에 자리한 폐조선소 특유의 분위기가 매우 멋지다. 카페도 겸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순례 코스가 됐다. 1950년대부터 목선과 어선을 만들어 오던 옛 조선소답게 목선과 장비들을 전시해 놓았다. 예전에 신라 화랑이 ‘워크숍’을 왔다는 영랑호는 소요한 호수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했다. 장천천이 흘러들어 맑은 물을 채워 줬다가 영랑교 밑 수로를 통해 동해로 흘러나간다. 이곳은 와글와글하지 않아 산책 코스로도 좋다. 8㎞의 순환도로를 걷다 보면 효자 호랑이 설화가 전해지는 범바위와 관음암 등 기기묘묘한 볼거리를 챙겨 볼 수 있다. 다시 설악산 쪽을 올려다보면 갈 곳이 많다. 척산온천과 설악온천(한화워터피아)이 있는 노학동을 오르다 보면 다양한 갤러리와 국립산악박물관 등 박물관, 영화(드라마) 세트장 등이 나온다. 국립산악박물관은 정말 제자리에 위치를 잡은 것 같다. 설악산에다 요즘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핫플’ 속초에 자릴 잡았으니 말이다. 박물관에는 우리 산과 세계의 산, 그리고 이를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도읍을 정하기 위해 북한산을 올랐던 비류와 온조, 그토록 금강산을 가고 싶어 했던 중국과 왜의 대작들, 한라산을 유람한 임제, 그리고 히말라야 등 세계의 지붕에 선 여러 산악인의 자취를 만날 수 있다. 녹슨 철제 아이젠과 피켈 등 그들이 썼던 장비와 등반일지, 건조식량 등 산악인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여러 전시물을 챙겨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아래쪽 학사평엔 두부 요리를 잘하는 집들이 촌락을 이루고 있다. 전통 방식으로 뭉근히 굳혀 낸 ③두부 한 사발이면 몸도 마음도 실하게 차오른다. 시내 관광수산시장(중앙시장)에선 다양한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메뉴 닭강정을 비롯해 씨앗호떡, 치즈호떡, 마카롱 아이스크림, 커피 등 다채로운 군것질거리를 파는 상점과 함께 맛있는 식당도 많아 눈요기 배요기를 하러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양양군과 경계를 이루는 남쪽에는 대포항과 외옹치항 등 정감 어린 항구들이 즐비하다.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오랜 기간 철책으로 묶였던 초병 순찰길이 근사한 해변 트레일 데크로 변신한 곳이다. 조도가 바라보이는 속초 해변에서 출발해 데크길로 오르락내리락하며 바다 풍경을 눈에 담기 좋다. 해안을 둘러보던 초소가 있던 곳은 뷰포인트로 딱이다. 뺨에 부딪히는 겨울바람은 차갑지 않고 되레 알싸한 갓김치 첫맛처럼 청량하게 다가온다. 대포항도 많이 변했다. 과거 항구를 뒤덮었던 포장마차촌은 대대적으로 정비가 이뤄져 건물 속으로 들어갔지만 새우튀김과 오징어회 등 명물 음식맛은 여전하다. 호텔 밀집 지역과는 살짝 떨어져 있지만 식사와 안줏거리를 찾아 일부러 이곳을 오는 이들도 많다.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은 파도에 던져 버려, 잊어 버리고.” 바다결핍 위중증에 늘 시달리는 서울 수도권 사람들에게 ‘겨울 바다’ 노랫말과 가장 어울리는 곳 속초. 요즘 속초는 새하얀 설산과 붉은 태양, 노란 햇살, 푸른 바다, 검은 밤하늘 등 오방색으로 갈아입고 아직 겨울을 제대로 누리지 못해 뻘쭘한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놀고먹기연구소장 팔팔 끓는 한우 뚝배기 속에 문어 풍덩 바다 내음 품은 생선과 색색 나물 조화     ●먹거리=‘도문집’은 ①칼국수와 만두로 유명하다. 동해안 항구도시에서 으레 먹는 장칼국수 대신 멸치 육수에 감자 가루, 김을 넣고 팔팔 끓여 낸 깔끔한 국물이 좋다. 40년 넘게 장사를 하며 지역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직접 빚은 만두 역시 대표 메뉴다. 630-5150(이하 지역번호 033).●매우 특별한 국밥을 맛보고 싶다면 ②‘속초 문어 국밥’이 좋다. 한우양지와 참문어를 삶아 시원하고 고소한 문어국밥을 차려 낸다. 먼저 팔팔 끓는 뚝배기 위에 올린 문어를 집어먹은 뒤 밥을 말면 된다. 다진양념은 굉장히 매우니 조금만 넣는 것이 이롭다. 638-8837. ●도치알탕은 겨울 제철 음식으로 딱이다. 꼬득한 살과 알이 가득한 탕은 김치를 넣고 끓여 시원하다. 그리 건더기가 많아 보이진 않지만 알이 한가득인 국물을 떠서 밥을 말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든든하다. 영랑호 인근 포장마차촌의 ‘당근마차’는 도치알탕 이외에도 자연산 백고동으로 무쳐 낸 골뱅이무침과 도루묵구이가 유명하다. 곁들여 주는 간장새우장도 밥도둑이다. 632-3139.●대게는 값비싸지만 그래도 올해 먹어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남았다. 동명항 ‘스타대게’는 홍게와 ④대게, 생선회를 푸짐한 곁들임 안주와 함께 차려 내는 곳. 게도 싱싱하고 튀김 등 안줏거리도 맛이 좋다. 638-7208.●함경도 출신 모친에 이어 2대째 제철 생선을 구워 내는 ⑤‘옥이네 밥상’은 반찬 하나하나가 모두 주인공이라 해도 될 만큼 상차림이 근사하다. 꾸덕꾸덕 말린 가자미와 고등어, 볼락 등을 구워 갖은 나물과 젓갈과 함께 먹는다. 구운 생선을 상추에 싸서 표고버섯 쌈장을 넣고 입안에 넣으면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멍게비빔밥도 경남 거제와는 또 다른 맛을 낸다. 637-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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