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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학생 또 자살… 6개월새 10명 투신 왜?

    대구 학생 또 자살… 6개월새 10명 투신 왜?

    대구에서 지난 2일 고등학교 1학년 김모(15)군이 투신자살했다. 지난해 12월 대구 한 중학교 2학년 권모(13)군이 자살한 이후 열 번째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이후 6개월여 동안 10명의 학생이 자살을 기도해 이 중 8명이 숨졌다고 4일 밝혔다. 대구 지역 청소년 자살 발생률은 2009년 9명, 2010년 8명, 지난해 9명 등 매년 8~9명 수준이었다. 그런데 6개월도 지나기 전에 자살 사건과 관련된 학생이 10명에 이르는 것은 이례적이다. 시 교육청은 잇따른 자살로 충격에 휩싸였다. “모방 자살을 일컫는 ‘베르테르 효과’ 때문이 아닌가 한다.”며 확산을 우려했다. 시교육청은 급우의 괴롭힘 때문에 긴 유서를 쓰고 아파트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은 권군 이전에 자살한 학생들은 거의 유서를 쓰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유서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그 예로 들었다. 10명 중 절반인 5명이 유서를 썼다. 이번에 투신한 김군도 지난 1월 A4용지 3장에 유서 형식의 글을 쓴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라는 제목의 글에는 “더 이상은 살기 힘들 것 같아요. 어떤 나쁜 녀석에게 맞고 시키는 건 다하고….”, “엄마는 제 통장을, 아빠는 제 방을 가지세요.”, “10년이든 100년이든 1000년이든 기다리면서 언제나 지켜볼게요.”라고 적었다. 대구시교육청 김영탁 학교생활문화과장은 “유서를 적고 투신하는 등 자살 형태가 대구 중학생 권군의 경우와 점점 유사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군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수성경찰서는 학교 폭력과의 연관성 여부를 밝히기 위해 김군이 가입한 축구 동아리, 재학 중인 고등학교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특히 유서 등에서 고막 부위에 부상을 입힌 당사자로 언급된 축구 동아리 회원 동급생 A군(고교 1학년)이 괴롭힘에 직접 가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A군은 이날 등교를 하지 않고 집에서 자해 소동을 부리는 등 심리 상태가 극도로 불안정해 경찰 케어팀과 교육청 심리상담사가 급파됐다. 경찰은 또 대구 모 초등학교 주변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김군 시신에 대한 부검 결과 구타로 보이는 외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한국P&G 사장에 이수경씨

    한국P&G 사장에 이수경씨

    한국P&G는 이수경(46) P&G 아시아지역 마케팅상무를 7월 1일자로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이 사장은 한국P&G 사상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이자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직에 오른 첫 사례가 됐다.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제일기획을 거쳐 1994년 생리대 브랜드인 ‘위스퍼’의 매니저로 한국P&G에 입사했다. 2002년에는 한국 P&G ‘여성 임원 1호’가 됐다. 2008년 싱가포르 아시아 본부에서 일하면서 한국, 일본, 호주, 인도 등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11개국 헤어케어 마케팅을 총괄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포스코·美GE, 발전·에너지사업 손잡는다

    포스코·美GE, 발전·에너지사업 손잡는다

    포스코가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손잡고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방한 중인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을 만나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5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박기홍 포스코 부사장과 강성욱 GE 코리아 총괄사장이 배석했다. 5개 분야는 ▲국내외 발전사업 공동개발 ▲에너지용 강재 개발 적용과 기자재 제작 협력 ▲신흥시장 인프라사업 공동개발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인재개발과 교육을 포함한 경영 모범사례 벤치마킹이다. ●발전소 신·증설 수주 공동 참여 이에 따라 포스코와 GE는 앞으로 발전소 신·증설사업에 대한 수주에 공동으로 참여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로 했다. 포스코가 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하면 GE는 터빈과 보일러 등 발전설비를 공급하는 등 방식이다. 또 GE가 추진하고 있는 오일·가스 분야 기자재용 ‘특화강재’를 공동 개발하고 기자재 제작 분야도 서로 돕기로 했다. 최근 유가 상승 및 육상 유전의 고갈 등에 따라 개발유전이 심해와 극지 등 가혹한 환경에서 이뤄지면서 이를 견딜 수 있는 고품질의 강재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포스코의 해외 플랜트 EPC(설계, 자재구매, 시공)에서의 경험과 GE의 인프라 기술, 금융,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흥시장에서 인프라 사업 개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기술 개발과 사업 협력뿐만 아니라 경영관리 분야에서도 각자 앞서는 조직문화와 인재개발, 교육 등에서 서로 벤치마킹을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와 GE는 주요 협력 분야별로 공동운영위원회를 꾸리고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인재개발·교육 모범사례도 벤치마킹 GE는 헬스케어와 금융, 가전 등 다각적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하고 있는 GE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 왔다. 포스코도 주력 사업인 철강 이외에 신재생에너지, 자원개발, 신소재 등을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두 회사의 제휴는 최근 GE가 전 세계에서 발전 플랜트·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제휴를 강화하면서 철강 분야에서 포스코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GE는 삼성, SK 등과의 제휴 의사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처럼 공식행사에 모습을 보인 정 회장은 밝은 표정으로 “실무진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꽤 오랫동안 협력을 다져왔고, 최종적으로 다섯 가지를 정해 오늘 이멜트 회장과 함께 서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앞서 사내 회의에서 “GE 하면 토머스 에디슨으로부터 시작되는 실험정신이나 창의, 이노베이션이 연상되고 포스코도 자원은 유한하지만 창의는 무한하다는 정신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점에서 두 회사는 유사한 DNA(유전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삼성 스마트TV, 네덜란드 석권… LG 드럼세탁기, 美서 성능 1위

    삼성전자는 자사의 스마트TV가 네덜란드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컨슈멘텐본드 평가에서 1~4위를 휩쓸었다고 30일 밝혔다. 19개 TV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삼성의 2012년형 발광다이오드(LED) TV 40인치 ES8000·ES7000·46인치 ES7000 등 3개 모델이 공동 1위, 46인치 ES8000이 4위를 차지했다. LG전자의 드럼세탁기(WM3470HA)도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드럼세탁기 제품 성능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세탁성능, 에너지 효율, 물 효율, 용량, 옷감 케어, 소음, 진동 등 총 7개 부문을 평가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이 중 4개 부문에서 ‘최고’, 3개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전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아모레퍼시픽 “최고 기술로 세계인을 아름답게”

    아모레퍼시픽 “최고 기술로 세계인을 아름답게”

    아모레퍼시픽이 경기도 오산에 새로 마련한 뷰티사업장의 1층 로비에는 고 백남준 작가의 ‘거북선’이 자리잡고 있다. 2층에는 그의 또 다른 유작 ‘마르코폴로’가 전시돼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가 두 작품을 이곳에 전시한 이유가 있다. 동·서양을 누빈 베네치아의 상인처럼, 바다를 항해하는 거북선처럼 거침없이 나아가 세계에 한국의 미를 전파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대변하고 있어서다. 30일 오산 뷰티사업장 준공을 기념해 열린 간담회에서 서 대표는 “대한민국 화장품의 1번 주자로 세계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출발점을 완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뷰티사업장이 아시아 시대를 맞아 아시안 뷰티의 요람이자 새로운 발신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은 경북 김천, 경기 수원 등 각지에 흩어져 있던 스킨케어·메이크업 사업장과 5개 물류센터를 한곳에 통합해 완성한 통합생산물류 기지다. 산을 깎아 터를 잡은 사업장의 전체 면적은 22만 4000㎡로 축구장의 30배에 달한다. 대량 고속 및 다품종 소량 생산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첨단시설로 무장했으며, 태양광 발전, 온실가스 저감 등 친환경 시스템들이 도입됐다. 지역 주민들에게도 활짝 열린 식물원, 갤러리 등도 갖췄다. 공장 건물답지 않게 예술 작품이 많은 것도 눈에 띈다. 서 대표는 “독일, 스위스의 공장들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둘 다 1인당 국민총생산(GNP) 4만~5만 달러를 올리는 나라들”이라며 “부가가치를 높이려면 전 직원의 눈높이가 높아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곳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절대품질’ 구현. 그는 “아무리 좋은 연구를 해도 절대품질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세계 시장에서 통하기 힘들다.”면서 “마치 의약품 공장에서 하듯 제조공정과 위생공정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화장품에 대한 규제와 법률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 뷰티사업장은 유기농, 무방부 제조 등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규격화한 시설이란 설명이다. 그는 “80년 전 창업자 어머니의 부엌에서 고집스러운 원료 선택과 정성이 깃들여져 탄생한 동백기름에서 비롯돼 지금껏 커왔다.”며 “최고의 원료, 최상의 기술로 이제는 세계인을 아름답게 만드는 ‘세계의 부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생산시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뷰티사업장의 현재 생산 공급 능력은 3조 5000억원. 2020년까지 7조원으로 끌어올리고 글로벌 사업장까지 합쳐 14조원의 공급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2020년 매출 11조원, ‘세계 톱7’의 화장품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이 같은 꿈은 라네즈, 마몽드를 앞세워 매년 30%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성공이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1억명으로 추산되는 중국 내 화장 인구가 10년 안에 3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상하이에 10배 늘린 생산기지를 건설 중이다. 서 대표는 “현재 세계적 기업들의 성공은 인접시장, 내수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바탕이 됐다.”며 “우리에게는 만개하는 아시아 시장이 성장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세워만 놔도 모기 차단” 방충제 신제품 잇따라

    “세워만 놔도 모기 차단” 방충제 신제품 잇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덥고 비는 적게 올 것으로 예상됐다. 맑은 날씨를 반기는 쪽으론 음료, 빙과업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잦은 비로 장사를 망쳤던 살충제 업체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이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헨켈홈케어코리아는 출입구에 걸어 놓거나 세워 두는 것만으로도 모기 접근을 차단시킬 수 있는 ‘홈키파 게이트키파’를 출시했다. 모기가 드나들기 쉬운 현관과 베란다, 창문 등에 걸거나 세워두면 그물망 시트에 포함된 특허 살충성분 ‘메토플루트린’이 퍼져 모기 침입을 막아준다. 비나 바람이 불어도 95% 이상의 일정한 모기 기피 효과가 지속된다. 가격은 8900원. 한국존슨은 뿌리는 모기약의 찜찜함을 덜어낸 신제품을 선보였다. ‘에프킬라 유칼립투스’는 코알라가 주로 먹는 식물인 유칼립투스 오일을 넣은 제품. 유칼립투스는 페퍼민트와 비슷한 향이 나는데 이를 벌레가 싫어한다고 한다. 인공 성분의 향을 따로 첨가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라고 강조한다. 롯데마트는 마트 내 살충제 코너를 지난해보다 2주 정도 앞당겨 신설했다.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살충제 수요가 늘어 별도 행사장을 일찌감치 마련한 것. 물량도 1.5배가량 확대 진열했다. 30일까지 전점에서 30여종의 살충제 중 하나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제품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유통플러스] 교촌치킨 닭가슴살 육포 ‘세이’

    교촌치킨 닭가슴살 육포 ‘세이’ 교촌치킨이 닭가슴살 육포 ‘세이’를 출시했다. 100% 국내산 닭고기의 통가슴살을 사용해 쫄깃하고 부드럽다. 교촌 고유의 간장소스로 맛을 낸 순한 맛과 청양고추를 넣은 매운맛 2가지로 내놨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3500원(40g). 데톨 액상비누 ‘데일리 케어’ 세계 항균제품 1위 브랜드인 데톨이 보습 성분을 강화한 액상비누(핸드 워시)와 비누제품 ‘데일리 케어’를 출시했다.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한다. 핸드워시는 4700원(250㎖). 샘표 맛내기 제품 ‘요리 에센스 연두’ 샘표가 맛내기 제품인 ‘요리 에센스 연두’를 새로 내놨다. 콩을 자연 발효시킨 이 제품은 투명한 액상 타입으로 음식 고유의 맛과 색을 찾아준다. 모든 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진하고 깊은 맛의 ‘연두’, 부드럽고 담백한 맛의 ‘연두 순’ 2종이 있다. 5350원(320g). 이마트 자연산 광어 4~5인분 2만 9800원 이마트가 자연산 광어를 할인 판매한다. 3∼4인분 2만 1800원, 4∼5인분은 2만 9800원이다. 서해안 경기 군포, 전북 격포, 충남 서천·대천 일대의 산지 선단과 직거래 계약을 체결, 유통구조를 줄여 자연산을 양식 가격 수준으로 내렸다. 아워홈 ‘떠먹는 피자’ 2종 아워홈이 ‘떠먹는 피자’를 출시했다. 피자를 파스타 형태로 만들어 전자레인지에 2분간 조리하면 포크나 스푼으로 간편하게 떠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떠먹는 피자 아이리쉬포테이토’와 ‘떠먹는 라이스피자’ 등 2종으로 나왔다. 두 제품 모두 3600원(180g).
  • 왕십리 공공복합청사 첫 삽

    왕십리 공공복합청사 첫 삽

    성동구는 16일 상왕십리동 마장로19길 왕십리뉴타운 2구역 내에 행정과 문화, 복지 공간을 갖춘 왕십리도선동 공공복합청사(조감도)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19억원을 들여 연면적 5372㎡에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내년 8월 왕십리뉴타운 2구역 입주 시점에 맞춰 준공할 예정이다. 복합청사는 동 주민센터 인력과 자동화 기기를 고려한 사무 공간 배치, 효율적인 기능별 공간 분산, 어린이집과 동 주민센터 및 노인복지시설의 출입 시설을 구분 설치하는 등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도록 만들었다. 또 노인 복지에 대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청사 3층과 4층에 소규모 노인복지센터와 데이케어센터를 설치한다. 복합청사는 에너지 절약 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친환경건축물 우수 등급을 목표로 설계됐다. 건물의 단열성능 향상과 태양광발전설비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게끔 설계에 반영했다. 내부 마감 재료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건축물 우수 등급을 목표로 삼았다. 고재득 구청장은 “복합청사 건립으로 행정과 문화 복지 수요를 충족해 삶의 질 향상, 복리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의원등록하고 종적 감춘 이석기·김재연

    의원등록하고 종적 감춘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2, 3번인 이석기(왼쪽)·김재연(오른쪽) 당선자가 ‘비례대표 사퇴 권고안’과 무관하게 19대 국회의원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통진당은 이 당선자가 지난 4월 17일 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례대표 부정 경선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 일이다. 행정 절차에 불과하지만 이·김 당선자가 국회 등록을 끝냈다는 점에서 자진 사퇴의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통진당은 지난 14일 중앙위원회에서 ‘경쟁명부 비례대표 후보 전원(14명) 총사퇴 권고안’이 포함된 ‘당 혁신 결의안 채택의 건’을 전자투표를 통해 가결했지만 권고안에 불과해 사퇴를 강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명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2 찬성이 필요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19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30일까지 자진 사퇴를 결정할 시간은 남아 있다. 그러나 이·김 당선자는 사퇴 불가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듯 보인다. 두 당선자는 사실상 ‘연락 두절’ 상태다. 두 당선자가 ‘버티기’에 들어간 동안 다른 비례대표 당선자 및 후보들은 대부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금순(1번) 전 전국여성농민총연합회장, 이영희(8번)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오옥만(9번)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노항래(10번) 공동정책위의장, 나순자(11번) 전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난실(13번) 전 진보신당 부대표, 황선(15번)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문경식(16번) 진보사랑 공동대표, 박영희(17번)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 김수진(19번) 우리들헬스케어 상무이사, 윤갑인재(20번) 건설산업연맹 정치위의장 등 11명은 사퇴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회종합지원실 관계자는 이날 “이·김 당선자가 등록한 게 맞지만 개인정보의 문제다. (등록 날짜 등은) 당선자가 알려지는 걸 원치 않을 수 있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국민이 선출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당선자의 등록 날짜를 개인 정보를 이유로 들어 확인을 거부한 국회의 행동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범수기자 bulse46@seoul.co.kr
  • 아기들 화장품도 ‘발·효·시·대’

    아기들 화장품도 ‘발·효·시·대’

    유기농, 한방에 이어 이제 아기들 화장품도 발효시대로 접어들었다. 성인 화장품 시장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는 양상이다. 최근 몇년간 화장품 업계 트렌드는 한방과 함께 발효가 이끌어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발효 화장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5000억원대로 추정되는데, 최근 3~4년간 연평균 40% 이상씩 고성장하고 있다. 발효 화장품의 효능을 몸소 체험한 데다 내 아이를 위해 좀 더 좋은 것을 선택하려는 엄마들의 심리를 기업들이 놓칠리 없다. 유아·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의 한방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유아용으론 처음으로 자연발효 화장품인 ‘궁중비책 효72’를 선보였다. 태열, 아토피, 피부건조증 등 태어날 때부터 피부가 민감한 아기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선왕실 왕세손의 목욕물로 알려진 ‘오지탕’(복숭아나무·버드나무·뽕나무·괴화나무·매화나무 등을 달여 만든 목욕물) 성분에 피부에 좋은 12가지 국산 한방 약재를 더해 특허출원까지 받았다. 이 모든 성분을 대나무통에서 72시간 동안 자연발효시켜 제품의 피부 흡수력을 높이는 한편 진정, 보습 효과도 강화했다. 회사에 따르면 72시간은 한방 성분 고유의 효능이 최고조에 달하는 발효 시간으로 이를 엄격히 지키고 있으며, 대나무 또한 유명한 담양산 대나무통만을 사용한다. 제품 가운데 ‘멀티 큐어 밤’(20g, 2만 6000원)을 주력으로 내세운다. 고농도의 한방 성분과 특허 받은 항염 성분으로 건조하거나 상처 난 피부에 발라주면 금세 진정된다고 한다. 인공향·인공색소·파라벤 등을 일절 첨가하지 않았으며, 모든 제품이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거쳤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현장 행정] 꿈·희망 나누는 ‘408人의 노고단’ 아시나요

    [현장 행정] 꿈·희망 나누는 ‘408人의 노고단’ 아시나요

    중랑·노원·동대문구에서 뭉친 ‘노력하는 고교생 봉사단’(노고단)이 빛을 내고 있다. 각 자원봉사센터와 찰떡궁합을 이뤄 주민들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신내동에 자리한 중랑구 자원봉사센터는 봉사단과 소외계층 연결을 통해 학습 도우미,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장터’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외봉사 프로그램인 안경 나눔, 운동화에 희망의 이미지를 담아 전달하기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도 방학 때 하던 학습 도우미를 학기중 주말까지 넓히고 자신들이 쓰지 않는 안경을 모아 아프리카 저소득 국가에 전달했다. 안과 의료봉사단체인 비전케어를 따라 아프리카 해외봉사 프로그램 ‘아이캠프’에 참여해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오기도 했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 돕기도 빼놓지 않았다. 노고단은 지난 5일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렵게 지내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책 나눔 활동을 펴기도 했다. 기증 책 1500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엽서를 갈피에 끼워 넣어 중랑구 동그라미·만나·중화·푸른꿈·열린 아동복지센터에 300권씩 전달했다. 중랑구청~중앙선 망우역 구간 2㎞를 걸으며 지구환경 살리기 캠페인과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노고단 여학생 대표인 송윤선(17·중랑구 원묵고 2년)양은 “한 번 읽고 책장에 고스란히 꽂혀 있는 많은 책들을 보면서 ‘아직 꿈을 결정하지 못한 친구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품었다.”고 말했다. 송양은 “때마침 중랑구청에서 어렵게 지내는 동생들을 위해 책 나눔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해서 책을 모아서 가지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남학생 대표인 강승연(17·노원구 서라벌고 2년)군은 “책 한 권을 만드는 데 3m짜리 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다더라.”면서 “나무를 살리기 위해 책 나눔을 하듯이, 지구환경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나섰다.”고 말했다. 노고단엔 중랑구 소재 원묵중고·송곡여고, 노원구 소재 대진고·대진여고·서라벌고, 동대문구 소재 동대부중 등 7개 학교에서 학생 408명이 참여하고 있다. 형뻘인 고교생들부터 모범을 보이자는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새만금지구 글로벌 의료특구 조성을’

    새만금지구에 글로벌 의료특구를 조성해야 한다는 정책 제안이 나왔다. 전북발전연구원은 10일 “새만금에 특화된 의료기관을 핵심시설로 유치해 범아시아 의료허브로 육성하면 새만금이 명품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 유치 전략과 의료서비스산업 육성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 의료기관 설립허가 절차를 규정한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나온 정책 제안이어서 전북도 등 자치단체의 대응이 주목된다. 전발연은 글로벌 의료특구 조성 1단계로 새만금의 여건 및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단기간 치료와 휴양을 겸할 수 있는 치과성형, 미용성형, 뷰티케어, 한방을 중심으로 한 선택치료형 차별화·특성화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단계로는 의료 서비스산업과 의료관광이 연계된 건강검진, 요양재활, 양한방 협진, 대체의학 중심의 글로벌 의료특구를 조성하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제안했다. 전발연은 새만금에 글로벌 의료특구가 조성되면 의료 서비스산업 육성과 다국적 제약기업 유치, 의료분야 연구개발 기반 확충으로 지역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복지부는 경제자유구역 내에 외국 의료기관을 개설하려면 외국의 의사·치과의사 면허소지자 비율이 최소 10%를 넘어야 하고 개설되는 진료과마다 1명 이상의 외국 면허자를 두어야 한다는 내용의 시행 규칙을 지난달 30일 입법 예고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지식, 이웃과 나누세요

    서울 강서구는 ‘재능뱅크’ 설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자신이 가진 지식과 재능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도록 하기 위해서다. ‘프로보노’(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 확산을 위한 재능뱅크는 재능 기부자 발굴과 수혜자 선정, 봉사활동 연계 조정, 포상 등을 총괄하게 된다. 재능뱅크는 4개 분야로 나뉜다. 기술·기능 부문인 맥가‘이버 뱅크는 집수리 및 도배, 장판 교체, 전기·가스 점검, 이·미용, 무료 장례서비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을 돕는다. 의사·한의사·간호사·약사·물리치료사로 구성된 힐링 뱅크는 건강검진, 방문 물리치료, 간호·간병지원 등을 맡는다. 홈케어 뱅크는 변호사, 법무사, 사회복지사, 교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무료법률 상담, 취약계층 발굴 및 연계, 학습지도 등을 지원한다. 음악가, 사진작가, 영상·시각디자이너들로 이뤄진 예능 뱅크는 예체능 지도, 사진 촬영, 문화공연 관람 등에 봉사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대구산업정보대→수성대 개교45주년 맞아 교명 바꿔

    대구산업정보대학이 개교 45주년을 맞아 1일 교명을 수성대학교로 변경한다. 김선순 총장은 30일 “대학의 새로운 비전과 교육철학을 반영해 5월 1일 교명 선포식을 연다.”며 “대학 구성원과 졸업생·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을 통해 교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의 교육 중심지인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점을 고려해 지역 명칭을 쓰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대학은 교명 변경과 함께 ‘휴먼케어’ 분야의 특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3개 학부·학과를 헬스케어 ,라이프케어, 에듀케어 등 3개 부문으로 나눴다. 대학을 ‘휴먼케어 에듀밸리’로 조성한다는 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간호·보건계열의 교육여건 개선과 학생 편의시설 마련을 위해 올해 안으로 10층 규모의 휴먼케어센터도 착공한다. 이와 함께 목표를 달성하면 장학금을 지급하는 ‘Only1+장학제도’를 신설한다. 산업정보대학은 1967년 제남간호기술고등학교로 출발해 1979년 신일여자전문대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후 신일전문대학을 거쳐 1998년 대구산업정보대학으로 다시 교명을 변경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메디컬 팁]

    마크로젠과 신약 공동연구 MOU 동아제약은 최근 생명공학기업인 마크로젠과 ‘유전체 분석을 통한 혁신신약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마크로젠이 향후 발굴하는 표적유전자에 대한 신약 발굴 연구의 우선권을 확보했다. 마크로젠은 유전체 분석기술을 통해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발굴, 이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로, 양사는 현재 종양과 알츠하이머병을 대상으로 공동 연구과제를 협의 중이다. 어린이 성장영양제 ‘…홍삼’ 출시 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메디케어는 성장 전문 하이키한의원과 공동개발한 어린이 성장영양제 ‘한미 하이키즈 홍삼’을 출시했다. 국산 6년근 홍삼과 비타민D를 주원료로 했으며, 가시오가피·두충·천마 등 17종의 생약제에서 추출해 특허받은 성장촉진 신물질(KI-180) 등을 첨가했다. 회사 측은 동물실험 결과, 이 신물질은 성장호르몬 ‘IGF-1’의 체내 농도를 20%나 증가시켰으며, 뼈 발육에 필요한 단백질 ‘IGFBP3’를 11%나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을 어린이 성장 영양제로 우선 출시한 뒤 추후 성인용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이 제품 쇼핑몰인 하이키몰(www.highmal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직장인 두피건강 클래스 행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남성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두피건강 클래스’ 행사를 연다. 샴푸형 비듬치료제 ‘세비프록스’를 이용해 건강한 두피·모발관리법을 알리기 위한 행사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차홍 아르더의 헤어스타일리스트팀이 올봄 트렌드에 맞는 헤어스타일링을 시연하며, 20인 이상의 남성 직장인은 제한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6월까지 진행하며, 접수는 이메일(class@sebiprox.net)이나 전화(070-7603-2365)로 하면 된다.
  • [부고]

    ●윤승철(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종섭(그린섬미술학원 원장)씨 모친상 정재은(사업)씨 장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16 ●신창훈(익스클린 이사)웅수(이고 전무)화숙(디지털타임스 차장)씨 부친상 정연훈(세계일보 차장)씨 장인상 신대원(헤럴드경제 기자)대근(어린이철학연구소)씨 백부상 26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001-1097 ●김영표(전 대한의사협회 의무팀장)씨 별세 26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28일 오전 11시 30분 (062)600-7401 ●강동언(전 대우건설 상무)씨 별세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61 ●김덕진(GSK건설 건설본부장)장오(광고방 B&W 감독)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93 ●조해웅(부평화물운수 대표이사)씨 별세 정용(우리투자증권 차장)진용(밤나무 부장)일정(이태리그량데어학원 원장)씨 부친상 2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923-4442 ●김병식(경기대 교수)혜경(GE헬스케어 인사부사장)씨 부친상 배희전(후윈즈 대표이사)씨 장인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01 ●이진은(다산컨설턴트 상무)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03 ●한성훈(삼성전자)성아(미국 머크제약회사 수석연구원)성지(인하공전 교수)씨 부친상 진익성(미국 컬럼비아대학 교수)씨 장인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69 ●진인기(진인기치과의원 원장)씨 별세 인주(인하대 부총장)씨 동생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92 ●김영춘(전 청담고 교장)씨 별세 만근(전 한서대 교수)윤근(사업)덕근(미국 거주)원근씨 부친상 26일 충남 서산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41)668-6198 ●신재현(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전 에너지자원협력대사)씨 모친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2227-7580
  • 국세청 사치성 업종 30곳·사업자 10명 세무조사

    사업가 등 부유층을 상대로 멤버십(회원제)으로 룸살롱을 경영하는 A씨는 수백명의 여성 접객원을 고용, 매출전표를 다른 업소 명의로 변칙 발행하고 술값은 차명계좌로 입금받는 수법으로 34억원을 탈루한 사실이 적발돼 세금 등 27억원을 추징당했다. 서울 강남에서 유명 여성전문 병원을 운영하는 여의사 B씨. B씨의 오피스텔을 급습한 국세청 직원은 고액 비보험 진료기록부를 대량으로 발견했다. 병원 수입 중 신용카드로 결제했거나 현금영수증을 발행한 수입만 소득신고를 하고 현금결제액을 빼돌린 정황을 찾아냈다. B씨는 탈루 소득 45억원 중 24억원을 5만원권으로 바꿔 자택 장롱과 책상, 베란다 등에 숨겨뒀다. 국세청은 B씨에게 소득세 등 19억원을 추징하고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피부숍 “고가 관리는 현금만” 국세청은 호황을 누리면서 세금은 제대로 내지 않는 사치성 업종 30곳과 호화·사치생활 사업자 10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세청은 고급 피부관리숍과 고급 수입가구점 등 사치성 업종 등의 신고내용을 정밀 분석한 결과 일부 사치성 업소는 고가의 상품 등을 판매해 높은 수익을 올린 뒤 지능적인 방법으로 탈세 행위를 지속함으로써 세무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간 1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피부관리 상품을 현금으로 판매하고 탈루한 토탈 뷰티 서비스(피부, 비만, 두피케어 등) 제공 고급스파는 물론 VIP 미용상품권을 현금으로만 판매해 신고 누락하고 웨딩플래너 등과의 제휴패키지 수입은 차명계좌로 입금 받아 소득금액을 축소 신고한 혐의가 있는 고급 미용실도 조사 대상이다. ●국세청 “금융거래 등 끝장 추적” 신분 노출을 꺼리는 고객을 상대로 수천만원의 수입시계와 수입가구를 현금으로 판매하고 신고 누락한 혐의가 있는 고급 수입가구점과 고급 시계수입업체 등도 조사를 받게 된다. 고가의 수입 유아용품을 판매하면서 가공비용 계상 등을 통해 소득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유아용품 수입업체도 조사를 받는다. 사업가와 부유층 유학생 등을 상대로 멤버십으로 운영하면서 수백명의 여성 접객원을 고용, 수백만원대의 술값을 현금으로 받아 신고 누락한 혐의가 있는 유흥업소도 조사 대상이다. ●작년 추징 3632억·환수 1002억 국세청은 “이번 조사는 본인은 물론 관련기업 등의 탈세행위, 기업자금 유용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동시에 실시하고 금융거래 추적조사, 거래상대방 확인조사 등을 통해 탈루 소득을 끝까지 찾아내 세금으로 환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환 국세청 조사국 조사2과장은 “조사 결과 사기와 기타 부정한 행위로 세금을 포탈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조세범처벌법의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세청은 2011년 고소득 자영업자 596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3632억원을 추징한 바 있다. 특히 고급미용실과 고급피부관리숍, 성형외과, 룸살롱 등 사치성 업소의 경우 2010년부터 현재까지 150곳을 조사해 탈루세금 1002억원을 추징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의료 + 휴양… 제주 헬스케어타운 첫 삽

    의료 + 휴양… 제주 헬스케어타운 첫 삽

    제주를 동북아 의료관광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어제 서귀포시 부지에서 착공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7일 서귀포시 동홍·토평동에 걸친 헬스케어타운 부지에서 한만희 국토해양부 차관, 변정일 JDC이사장, 우근민 제주지사. 의료산업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제주국제자유도시 6대 핵심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총면적 153만 9000㎡ 부지에 800여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건강검진6센터와 재활 전문병원, 의료 연구&개발(R&D) 센터 등 전문 의료 시설과 콘도 등 휴양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특히 이곳은 배후에 미악산(솔오름)과 전면에 서귀포 바다가 있어 의료·휴양 복합단지 조성에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JDC는 이 사업에 대해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유치 의향을 보이고 있어 사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적의 입지여건… 사업전망 밝아 우선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우(한국)-중대지산(중국)컨소시엄은 45만㎡ 부지에 4670억원을 투입해 검진센터, 노인·재활 전문병원, 휴양체류시설 등을 조성키로 하고 본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서우㈜는 국내 최고의 재활전문병원인 보바스병원과 ‘더 헤리티지’ 실버타운을 운영하는 늘푸른 의료재단의 계열사로 전문병원을 개발하는 건설회사다. 중대지산 그룹은 장쑤성에 있는 부동산 개발법인으로 장쑤성에 16만평의 복합의료단지를 짓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중국 녹지주식그룹유한공사도 108만 9000㎡의 부지에 1조여원을 투입해 R&D센터,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상하이에 본사가 있는 녹지그룹은 부동산 건설회사로 중국 24개성, 60개 도시 등지에서 초대형빌딩 건축 등 개발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중국 내 기업평가 87위 업체다. ●한·중기업 컨소시엄·MOU 이 밖에 2008년 4월 MOU를 교환한 서울대병원도 재활 전문병원, 건강 검진 등 병원 운영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JDC 관계자는 “제주헬스케어타운은 국내 의료산업을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선도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한국 미래 먹거리 ‘IT 10대 핵심기술’ 2020년까지 50조원 규모시장창출

    한국 미래 먹거리 ‘IT 10대 핵심기술’ 2020년까지 50조원 규모시장창출

    정부가 사람의 동작과 음성을 인식하는 ‘스마트 센서’와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또 체내에 암세포나 환경호르몬 등 특정 물질이 있는지 확인·감지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에너지 절약형 반도체’ ‘라이프케어 로봇’ 등 정보기술(IT) 분야 10대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50조원에 이르는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황창규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 단장은 4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홍석우 지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8차 IT정책자문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IT 10대 핵심기술’을 발표했다. 황 단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IT 분야 연구·개발(R&D)을 강화해 모든 산업과 융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가 별다른 자원을 갖고 있지 않지만 IT 산업을 다른 산업과 연계하면 막대한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황 단장은 IT산업 발전을 통해 사회·경제 전 분야가 스마트화되는 ‘스마토피아’ 구현을 목표로 3대 정책목표(주력 IT산업 경쟁력 확대, 소프트웨어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신산업 육성)와 5대 전략(차세대 스마트기기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생태계 선점, IT 핵심소재의 국산화 및 원천기술 확보,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 컴퓨팅 플랫폼 개발, IT와 타 산업의 융합형 플랫폼 개발, 유무선 통신·방송 네트워크의 융합화 및 고도화 추진)을 내놨다. 목표와 전략에 대한 실천 방법으로 5년간 1조 2400억원(정부 6200억원)을 투자해 집중 개발할 ‘IT 10대 핵심 기술’을 선정했다.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 성능이 더욱 향상된 CPU인 GPU, 동작과 음성을 인식하는 스마트센서 등 차세대 디바이스 핵심기술 ▲LCD용 광학 필름, 리튬이온 전지의 양극제 등 IT 핵심소재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맞춤형 인공지능 시스템 ▲정보 입출력이 빠른 정보 저장장치인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무선 구간의 병목을 유선으로 대체하는 유·무선 통합네트워크 ▲정보 보안과 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테라헤르츠 및 양자정보통신 시스템 ▲사람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무인화 플랫폼 ▲유전자, 암세포, 환경호르몬 등 특정 물질의 존재 여부를 확인·감지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가사 노동이나 친구가 될 수 있는 라이프케어 로봇 ▲전기를 스스로 변환·제어하는 에너지 절약형 전력 반도체 등이다. 이들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오는 2020년 매출 49조 8000억원, 수출 197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장관은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급변하는 IT 환경 변화에 미리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IT R&D 추진 및 IT 융합 2단계 확산전략 등에 반영해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열린세상] 글로벌 연구중심 의대/강대희 서울의대 예방의학 학장

    [열린세상] 글로벌 연구중심 의대/강대희 서울의대 예방의학 학장

    지난주 미국 워싱턴에서는 미국 의과대학 및 아카데믹병원 협의회 국제 연찬회가 개최되었다. 약 20개국의 주요 의과대학 학장 및 아카데믹 병원장들이 모여서 중개연구와 의학교육 과정의 세계화에 대해 사흘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중개연구는 실험실에서 발견된 연구 결과를 환자에게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의 시작부터 임상의사와 기초의학자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긴밀한 공동연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 회의에서는 좋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건강에 대한 개념이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에 의대의 역할과 의학교육 또한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건강을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정신·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전통적인 개념에서의 질병 치료가 질병 돌봄으로 의미가 확대되고 있고 특히 질병 치료 위주의 의학교육이 질병 예방을 강조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는 것 또한 세계적인 흐름이다. 중개연구와 의학교육의 변화와 함께 강조되는 것이 의료의 국제화이다. 사스나 조류인플루엔자, 최근의 광우병 파동과 같이 이제는 질병의 발생이 한 나라 한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빠른 시간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어 의료의 세계화는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다. 해마다 병원 평가에서 1등을 놓치지 않는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은 홉킨스 국제의학부를 통해 30개국에 합작병원을 설립하거나 홉킨스 브랜드를 이용해 병원 설립에 관한 자문을 해주고 있다. 시애틀의 워싱턴대학병원은 작년에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7000억원을 기부받아 글로벌 의료부를 신설하였다 중국, 태국, 케냐, 우간다에 현지병원 설립을 도와주고 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시키고 있다. 네브래스카대학도 중국 상하이교통대학과 협약을 맺어 상하이와 우한에 캠퍼스를 짓고 우수한 중국 대학생들을 미국으로 데려와 훈련시키고 있다.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나라는 전국 41개의 의과대학에서 매년 3000여명의 새로운 의사를 배출하고 있다. 가장 우수한 수재들이 의과대학으로 몰리고 있다. 졸업 이후에는 수련의와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대부분의 의사가 개원을 하게 된다. 최근 5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통해 의원급 개·폐업 현황을 알아본 결과 의료시장은 새로 나오는 의사들에게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다. 동네의원인 일반의 폐업이 가장 많았고 전문과별로는 소아청소년과, 내과, 산부인과 순으로 폐업이 많았다. 특히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외과는 개원한 의원보다 폐업한 곳이 더 많았다. 미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기술을 이용한 의학 산업은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IBM, GE 같은 정보기술(IT) 기반 회사들도 회사의 전략 방향을 생명과학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삼성전자나 LG와 같은 국내 유수기업도 헬스케어와 바이오신약산업에 과감한 투자를 시작하였다. 앞서 언급한 중개연구는 임상의사의 진료 수요에 기반하여 기초의학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서 바이오 신약이나 조기진단 바이오마커 같은 것들을 개발하는 것이다. 따라서 중개연구에서 가장 필수적인 것이 기초의학을 전공한 의사들이다. 하지만 기초 의학을 전공하는 의사는 해마다 1%도 되지 않는다. 이 분야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 없이는 세계적인 기업과 병원과의 경쟁은 요원해진다. 기초 의학에 대한 투자가 절실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연구중심 의대를 만들어 기초의학자가 임상의사와 생명과학, 공학, 약학 전공자와의 중개역할을 하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국제화는 어떠한가. 1958~1972년 서울 의대 졸업생의 반 이상이 미국으로 진출했다고 한다. 현재는 아주 적은 숫자만이 미국 의사자격시험에 응시하는데 글로벌 의료계 리더를 양성하는 것 또한 대학의 중요한 책무이다. 중국에서 아부다비까지 엄청난 기회와 새로운 도전이 우리의 우수한 의료 인력을 손짓하고 있다. 우물쭈물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글로벌 의료에 대한 정부의 투자와 관심이 더욱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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