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케어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선대위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젖소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동남아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자연석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721
  • 동탄, 위례 등 수도권 주요 지역서 민간건설사 임대아파트 인기↑

    동탄, 위례 등 수도권 주요 지역서 민간건설사 임대아파트 인기↑

    인지도, 상품경쟁력 등을 앞세운 민간 건설사 임대아파트가 영종하늘도시에 이달 공급을 앞두고 있어 일대 수요층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기존의 임대아파트 인기가 다소 부족했던 것과 달리 최근 민간 건설사가 공급한 임대아파트들은 높은 청약률을 보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저렴한 임대료와 다양한 주거혜택을 적용한 민간 임대아파트들이 주택 시장에서 실속형 주택으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업계전문가들은 말한다. 다양한 시공 경험으로 노하우가 쌓인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파워가 수요층 사이에서 높은 신뢰감을 형성하고 있어 주택 공급 성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건설사 입장에서도 브랜드를 내걸고 공급하는 만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경제적 혜택과 상품경쟁력, 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민간 건설사의 임대아파트가 주택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임대아파트를 민간 건설사들이 공급하면서 최근에는 임대아파트의 인기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다”며 “상품성, 가격 경쟁력, 브랜드파워를 모두 갖춘 임대아파트들이 인기가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유승종합건설이 기업의 연고지인 인천에서 준공공임대아파트 공급을 이달 앞두고 있어 수요층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종하늘도시 A1블록에 들어서는 유승종합건설의 ‘유승한내들 스카이스테이’는 입주자의 자금 사정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을 최고 5% 이내로 제한하는 등 입주자에게 안정적인 주거여건을 제공한다. 유승한내들 스카이스테이는 합리적인 가격 외에도 입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키즈케어 서비스로서 단지 내 어린이집 운영과 단지 내 자전거를 비치한 렌탈서비스, 카쉐어링 업체 쏘카와의 협약을 통한 단지 내 카쉐어링 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특별공급세대로 재능기부자를 모집하여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며, 커뮤니티 서비스, 이사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또한 인터넷과 IPTV를 3년간 무상 제공해 실질적인 임대료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또한 준공공임대 아파트는 기업형이 아닌 일반형 임대사업자가 주체라는 점에서 뉴스테이 사업과 다소 차이가 있으나 8년 이상의 장기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점과 임대방식, 기금지원, 세제지원 등 전반적인 혜택 면에서 뉴스테이 사업과 동일하다. 입지여건은 공항철도 운서역 역세권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운서역을 통해 시내 접근이 용이하며 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고속도로를 이용해 인천 도심 및 수도권역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유승한내들 스카이스테이 주변에 위치한 영종고, 과학고, 국제고, 하늘고 등 여러 학군을 누릴 수 있으며 남측 영종고 인근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인근으로 상업지구가 형성되고 있으며 운서동 롯데마트와 각종 상업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서쪽으로는 근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생활환경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도노선 갈아타는 트럼프… 하루에 정책 4개 뒤집기

    중도노선 갈아타는 트럼프… 하루에 정책 4개 뒤집기

    환율조작국 지정·나토 무용론 등 외교·경제·안보 정책 견해 선회 트럼프케어 실패로 전략 바꾼 듯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변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힘’으로 밀어붙였던 외교와 경제, 안보 정책의 변화가 뚜렷하다. 의회전문지 더힐은 12일(현지시간) ‘트럼프가 하루에만 4개 정책을 뒤집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백악관 정책 기류 변화를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환율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수출입은행 등에서 기존의 강경했던 견해를 뒤집었다. 자국 이익 우선주의와 고립주의, 보호무역 등에서도 미국 전통의 국제주의와 자유무역 등 기존 세계 질서를 존중하는 ‘중도 온건’ 노선으로 선회했다. 이는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 등 극우파가 ‘백악관 실세’에서 밀려나고 그 자리를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큐슈너 선임고문 등 ‘온건 보수파’가 장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중국이 환율 조작으로 무역 이득을 얻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공공연히 비난한 것과는 ‘확’ 바뀐 것이다. 또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하다가 “중국이 북한 문제에서 협력하려고 한다”며 중국 껴안기에 나섰다. 또 방위비 분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무용론’을 제기했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해서도 “예전에 나토가 쓸모없다고 말했는데 이제는 쓸모가 있다. 나토는 변했고 이제 테러리즘과 맞서 싸우고 있다”며 입장을 180도 바꿨다. 반면 “우리 미국 대통령보다 더 강력하다. 똑똑한 대통령”이라고 칭찬했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러시아와는 잘 지내지 않을 것. 러시아와 관계는 역대 최악”이라며 날 선 비판에 나섰다. 따라서 유럽과 동맹을 중시하고 중국과는 갈등과 협력을, 시리아 등 문제로 러시아를 압박했던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같은 외교 노선이 구축됐다. ‘정치적 인물’이라며 비난했던 옐런 의장에 대해서도 “나는 그녀를 좋아하고 존중한다”고 말했다. 또 수출입은행 폐지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뒤집어 “수출입은행이 소기업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반(反)이민 행정명령과 트럼프케어 실패로 ‘밀어붙이기’식 정치엔 무리가 있음을 트럼프 대통령이 깨달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슬아슬한 속도로 입장을 바꾸고 있다”면서 “세계 질서를 존중하는 보수 온건의 미국식 정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강남 의료관광 일본에 알릴게요”

    “강남 의료관광 일본에 알릴게요”

    서울 강남구는 일본인 유향(柳香·유카 나카하라)을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대사 1호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한 가운데 일본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의료관광 시장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강남구 측은 “재일교포 4세로 한·일미용친선협회 대표이사를 맡은 유향은 일본 내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활용해 소비력이 풍부한 일본 상류층의 방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유향은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의학 홍보대사를 맡아 일본에서 처음 열린 한의학 행사인 ‘코리안 메디슨 프로젝트 인 재팬 2016’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유향은 향후 일본 공중파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남구 의료관광을 이슈로 제시하고, 의료관광 관련 전시회 등과 관련된 토크 콘서트에서 강남구의 의료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일 뷰티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홍보사절 역할도 한다. 한편 강남구는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형 관련 통역 인력풀인 글로벌 헬스케어 코디네이터를 총 9개 언어 55명으로 확대한다. 국내 전체 의료관광객의 약 20%를 흡수하는 강남구는 2010년 9월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팀을 신설했으며, 의료관광 기초자치단체 부문 7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코스메틱 브랜드 ‘비앤진’, 4월 15일부터 한달간 특별 이벤트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코스메틱 브랜드 ‘비앤진’, 4월 15일부터 한달간 특별 이벤트

    최근 국내 가습기 살균제나 유해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화장품 공급 등의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 ‘케미포비아’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나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아토피 등 만성 피부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천연유래 화장품, 안전한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지난 2012년에 한국피부과학연구원(KIDS)이 설립되어 현재까지, 피부과학 분야의 석박사 연구진이 화장품의 인체 적용 시험과 안전성 시험, 세포 시험 등을 진행해 안전한 제품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KIDS는 엄격한 윤리기준에 입각해 세계적 기술력을 활용하는 연구 전문기관이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화장품 기초연구, 화장품 원료개발, 화장품 안전성유효성 평가, 중국위생허가, 화장품 브랜드 개발 등의 사업 분야에서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연구기업으로 중국의 CFDA, 화장품 학계, 화장품협회, 다수의 화장품회사와 화장품전시회사(PCHi 등)에 의해 추천된 바 있으며, CFDA 자문기관과 국제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 내 유일한 기관으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자사 아이를 가진 연구원이 제안하는 레시피로만 엄격하게 제조되는 순한 성분의 유아 코스메틱 브랜드 ‘아이베베’와, 연구원이 엄선해 자연유래 성분 레시피로만 만들어낸 고기능성 코스메틱 브랜드 ‘비앤진’을 새롭게 론칭해 선보이고 있다. 유아 코스메틱 ‘아이베베’는 EU 화장품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알러지 유발 원료 리스트 240개를 모두 배제해 만든 안전한 아이 화장품 브랜드다. EWG 그린 등급을 준수하고, 최소한의 핵심 성분으로만 미니멈 처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아이베베 로션, 아이베베 크림, 아이베베 클렌저가 있다. 지난 해 론칭한 비앤진은 검증된 특허 효능 성분을 함유한 순한 데일리 케어 아이템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안티-더스트 클렌징폼, 프로텍트 미스트&픽서, 프로터칭 헤어 에센스 등이 있다. 안티-더스트 클렌징폼은 초미세먼지까지 케어해주는 크림 거품의 클렌징으로, 지치고 약해진 피부장벽을 개선시켜 준다. 쫀쫀한 흡착력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특허 성분 및 피부장벽을 케어하는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프로텍트 미스트&픽서는 24시간 피부 보습막을 유지해 주는 미스트 겸 픽서로, 땀, 유분, 미세먼지로부터 메이크업 상태를 보존해 준다. 프로터칭 헤어 에센스는 사용 직후 85.95%의 윤기 개선도 및 48시간 윤기 지속 효과를 임상 시험을 통해 검증받은 에센스 제품이다. 헤어와 손톱 큐티클 및 손등에도 좋은 윤기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피부와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이자 콜라겐 형성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올라고펩타이드-29를 함유하고 있다. 한편 비앤진은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한 달 간 대규모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자에게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비롯한 다채롭고 풍부한 선물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이벤트는 11번가, G마켓, 옥션, 네이버 스토어팜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생활비까지 주는 암·종신보험… ‘불황 맞춤형 상품’ 속속 등장

    불황 속 생활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정된 돈으로 연금부터 보험까지 해결하고픈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에 특화된 일종의 ‘불황 맞춤형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12일 암이 발견되면 진단금과 함께 매달 생활자금을 최대 5년까지 주는 ‘올인원 암보험’을 출시했다. 생활자금형을 선택하면 보험금의 일부는 일시금으로, 나머지는 5년간 매월 나눠준다. 예컨대 2000만원을 가입했다면 일시금으로 1000만원을 받고서 이후 5년간 매월 100만원씩 생활비를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암에 걸리면 직장을 쉬거나 그만두는 경우도 많은데 당장 치료비만 보장받아서는 생활이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보험상품에 특약처럼 생활비를 넣는 것이 요즘 보험업계에 유행이다. 지난해 KB생명이 ‘무배당 KB국민라이프케어 생활비지급암보험’을 출시한 이후 NH농협생명은 ‘생활비받는NH암보험’, 신한생명은 ‘받고또받는 생활비암보험’을 출시했다. 고객이 원하면 보험금의 일부 또는 대부분을 생활비로 지급한다. 사망 후 유족의 생활보장을 위해 드는 종신보험도 생활비를 지원해준다. 최근 신한생명은 미리 은퇴 시기를 설정해 놓으면 그때부터 생활자금이 나오는 ‘착한생활비플러스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메트라이프생명도 은퇴 후 사망보험금의 90%를 생활자금으로 주는 ‘변액유니버셜오늘의종신보험’(무배당)을, ING생명은 최대 20년간 생활비를 챙겨주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 하나로 연금까지 활용하고 싶어 하는 고객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면서 “그만큼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불황 속 생활비 주는 보험 는다

    불황 속 생활비 주는 보험 는다

    불황 속 생활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정된 돈으로 연금부터 보험까지 해결하고픈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에 특화된 일종의 ‘불황 맞춤형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12일 암이 발견되면 진단금과 함께 매달 생활자금을 최대 5년까지 주는 ‘올인원 암보험’을 출시했다. 생활자금형을 선택하면 보험금의 일부는 일시금으로, 나머지는 5년간 매월 나눠준다. 예컨대 2000만원을 가입했다면 일시금으로 1000만원을 받고서 이후 5년간 매월 100만원씩 생활비를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암에 걸리면 직장을 쉬거나 그만두는 경우도 많은데 당장 치료비만 보장받아서는 생활이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보험상품에 특약처럼 생활비를 넣는 것이 요즘 보험업계에 유행이다. 지난해 KB생명이 ‘무배당 KB국민라이프케어 생활비지급암보험’을 출시한 이후 NH농협생명은 ‘생활비받는NH암보험’, 신한생명은 ‘받고또받는 생활비암보험’을 출시했다. 고객이 원하면 보험금의 일부 또는 대부분을 생활비로 지급한다. 사망 후 유족의 생활보장을 위해 드는 종신보험도 생활비를 지원해준다. 최근 신한생명은 미리 은퇴 시기를 설정해 놓으면 그때부터 생활자금이 나오는 ‘착한생활비플러스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메트라이프생명도 은퇴 후 사망보험금의 90%를 생활자금으로 주는 ‘변액유니버셜오늘의종신보험’(무배당)을, ING생명은 최대 20년간 생활비를 챙겨주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 하나로 연금까지 활용하고 싶어하는 고객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면서 “그만큼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최근 트렌드는 ‘테마형 MD구성’, 높은 집객효과 기대

    최근 트렌드는 ‘테마형 MD구성’, 높은 집객효과 기대

    전문 업종이 모여있는 상가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의 업종으로 층이 구성되면 그 자체만으로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고객 확보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상가 관련자들은 상가 업종 구성(MD)이 잘 돼 있으면 상점들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집객 확보에 유리하고 일대 상권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중심상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앞서 선보였던 에듀·메디컬 등의 MD특화 상가들은 두각을 나타냈다. 한 예로 지난해 분양한 대구 ‘반월당 센트럴타워’는 원스톱 의료서비스와 함께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상가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특히 상가의 경우 차별화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상가 구성단계부터 테마를 부여한 MD업종구성과 동선 배열을 통해 상권 활성화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고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기존 중고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대규모 복합문화 매매단지가 대전에 들어선다. (주)트리플힐스가 유성구 복용동에 조성하는 ‘D-AUTO MALL’(디오토몰)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8만 7827㎡ 규모로, 전시와 매매, 금융, 보험, 정비는 물론, 다양한 휴식문화시설까지 원스톱 매매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D-AUTO MALL’(디오토몰)이 들어서는 유성구 복용동은 도안 신도시와 학하지구의 중심지에 자리잡아 발전 잠재력이 크다는 평이다. 주변에 약 2만4800여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어 배후수요에 포함된다. 구암전철역을 비롯한 복합터미널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어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도 있다. 협동조합 운영시스템을 통해 전문화된 지원 시스템 제공도 주목할 만 하다. 차량 구입부터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의 제공, 한번 구매한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시스템, 허위매물 및 불공정 서비스를 배제한 운영체계의 구축, 통합 업무지원시스템 제공을 통한 입주사 지원시스템 등 차량 품질과 가격에서 사후관리 부문까지 협동조합에 의해 운영된다. 건물 내 특화 시설 도입도 눈에 띈다. 넓은 실내외 전시공간(5500여 대)과 콘서트ㆍ예술ㆍ공연홀도 설계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권활성화를 위한 MD 구성도 독특하다. 차량 구입에서부터 자동차정비, 부품, 세차, 광택 등 오토케어 서비스와 성능검사, 이전등록, 자동차금융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밖에 있는 카페, 패밀리레스토랑, 전문식당가 외에도 베이커리, 편의점 등의 F&B 업종을 유치키로 했다. 디오토몰 홍보관은 대전 유성구 복용동로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도시 컬러를 파우치 안에…비브라스 메이크업 라인 제품 국내 첫 출시

    세계 도시 컬러를 파우치 안에…비브라스 메이크업 라인 제품 국내 첫 출시

    최근 메이크업 컬렉션에서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세계의 도시를 컨셉으로 잡은 제품 및 네이밍 마케팅이다. 국내 브랜드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브랜드까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양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패션뷰티케어 브랜드 비브라스(VIVLAS)가 지난 7일 ‘리바이브 미 립스’, ‘리바이브 미 팔레트’ 등 브랜드 최초 메이크업 라인을 포함한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비브라스가 세계 각국의 도시 컬러를 반영한 립스틱 ‘리바이브 미 립스’는 세미 매트 피니시 타입 4종과 모이스처 타입 3종, 총 7가지 제품이다. 리바이브 미 립스는 형태미와 기능성을 모두 고려한 유니크한 만년필 형태의 디자인이다. 길고 얇은 형태는 ‘노브러시 엣지 슬림’이란 기능적 콘셉트로 브러시를 사용하지 않고도 마지막까지 섬세하게 입술의 각을 살릴 수 있다. 세미 매트 피니시 타입 립스틱 4종(서울리안핑크, 차이나레드, 라티노오렌지, 파리지앵 로즈)은 한 번의 터치로도 선명한 발색을 나타내며, 강력한 지속력을 자랑한다. 모이스처 타입 립스틱 3종(뉴요커 레드, 이탈리안 오렌지, 베를리너 핑크)은 투명한 광택감과 지속적인 보습력으로 장시간 생기 있는 컬러를 표현한다. 함께 출시되는 4구 아이 섀도우 ‘리바이브 미 팔레트’는 가루 날림 없이 피부에 바로 밀착돼 선명한 발색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웜 톤 베이스 컬러 구성의 데일리 브라운과 쿨 톤 베이스 컬러 구성의 데일리 핑크 2종으로 출시된다. ‘립 베이스 밤’은 고보습, 프라이머, 톤 보정 기능을 동시에 갖춰 립스틱의 완벽한 발색을 지원하는 3 in 1 제품이다.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진 밤 타입의 부드러운 텍스처가 입술의 주름 사이를 채워주고, 풍부한 영양 성분을 통해 각질 정돈 및 진정 효과로 자연스러운 컬러 발색을 돕는다. 이와 함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완벽한 피부 보호 효과를 선사하는 ‘블랙티 바이탈 선블록’이 스킨케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다. SPF 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통해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 TV 등의 화면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 인공광까지 완벽하게 차단한다. 또한, 부드럽고 촉촉한 밀크 제형으로 산뜻한 사용감을 전하며, 피부 저자극 인증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비브라스 장윤정 마케팅 실장은 “비브라스는 지난해 계절을 닮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응원하는 뷰티 페미니즘 철학에 입각한 블랙티 마스크 시리즈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브랜드 런칭 첫 해를 성공적으로 보냈다”며 “새롭게 내놓는 립스틱 등 리바이브 미 메이크업 라인업과 신제품 출시는 여성을 더욱 아름답게 만듦과 동시에 아시아 국가와 북미, 유럽지역으로 판로를 넓혀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브라스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과 신세계 면세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오리온’, 미국 최대 드러그스토어 CVS 입점

    ‘카오리온’, 미국 최대 드러그스토어 CVS 입점

    순수저자극 화장품 브랜드 ㈜카오리온 코스메틱스는 미국의 대표 유통채널인 CVS Pharmacy(이하 'CVS') 온·오프라인에 동시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오리온은 국내 및 미국, 캐나다, 유럽, 프랑스, 동남아 등 전세계 약 18,000여 개 매장에 론칭한 글로벌 브랜드로써 입지를 굳건히 다지게 됐다. 해외에서 높은 선호도를 시현하고 있는 카오리온은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CVS 약 2,100여 개 매장에 입점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눈길을 끈다. CVS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뷰티 스킨케어 및 천연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CVS를 찾고 있다. 이에 K-뷰티(국내 화장품)가 인기를 끌면서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선호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카오리온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저자극 순수 모공 케어 라인의 제품들을 필두로 더욱 다양한 콘셉트와 가성비에 중점을 둔 제품을 순차적으로 미국 시장에 소개, 해외 시장 확장에 힘쓸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천 청라국제도시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분양

    인천 청라국제도시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분양

     현대BS&C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C9-1-1블록(인천 서구 경서동 956-8)에서 상가와 오피스텔 복합건물 ‘현대썬앤빌 더테라스(조감도)’를 분양하고 있다.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으로 구성된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는 지하 1~3층에 상가, 4~28층에 오피스텔 850실이 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커낼웨이역(예정) 등에 인접한 코너상가다.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는 청라국제도시의 핵심상권으로 꼽히는 커낼웨이 상권의 중심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에일린의 뜰’아파트 2029가구, 제일풍경채 2차 1581가구 등 고정 수요만 약 1만여 명에 달하며, 청라국제도시의 3만3000가구 약 10만여 명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현재 개통돼 있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청라~강서(화곡역·가양역) 간 BRT버스는 물론, 3월 24일 제2외곽순환도로의 인천~김포 구간(28.88㎞)이 개통됐다.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는 세계적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 코리아의 임대케어 서비스도 지원될 예정이어서 입주 시 안정적인 임대가 예상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경서동 956-6번지에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갤럭시S8, 오늘부터 예약판매…공시 지원금 최고 26만 4000원

    갤럭시S8, 오늘부터 예약판매…공시 지원금 최고 26만 4000원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7일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공시 지원금은 최고 26만 40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S8의 출고가는 93만 5000원으로,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최대 15%)을 더하면 30만원 이상 할인받아 최저 63만 1400원에 살 수 있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에 따라 7만 9000∼26만 4000원을 공시 지원금으로 준다. KT는 7만 5000∼24만 7000원, SK텔레콤은 6만 5000∼23만 7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갤럭시S8의 지원금은 전작 갤럭시S7과 비슷하고, 앞서 나온 LG전자의 G6보다 많다. 가장 인기가 있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기준으로 15% 추가 지원금을 반영한 갤럭시S8의 최저 구매가는 SK텔레콤 77만 9750원, KT 76만 2500원, LG유플러스 75만 3300원이다. 10만원대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 최저 구매가는 SK텔레콤 66만 2450원, KT 65만 950원, LG유플러스 63만 1400원이다. 갤럭시S8보다 화면이 크고 가격이 높은 갤럭시S8플러스에도 동일한 지원금이 적용된다. 4GB 메모리와 64GB 저장 용량을 갖춘 갤럭시S8플러스의 출고가는 99만원, 6GB 메모리와 128GB 저장용량을 갖춘 최고급 갤럭시S8플러스 모델의 출고가는 115만 5000원이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말기 지원금보다 20% 요금할인(선택약정)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요금할인을 택하면 24개월 약정 기준 최고 52만8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지원금 최대 할인액(추가 지원금 포함 30만 3600원)보다 20만원 이상 많다. 일반적으로 요금할인은 저가 요금제일수록 불리하지만, 갤럭시S8은 어떤 요금제를 쓰든 요금할인액이 지원금보다 더 많다. 가장 저렴한 3만원대 요금제에서 지원금 총 할인액은 통신사별로 7만 4750∼9만 850원이지만 20% 요금할인액은 이보다 많은 15만 7000원대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사전 개통이 이뤄지면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택하는 가입자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예약 구매하고 이달 24일까지 개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9만9000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 슬림’을 제공한다. 특히 최고급 갤럭시S8플러스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15만 9000원 상당의 ‘덱스(DeX) 스테이션’과 이 스피커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다음 달 31일까지 갤럭시S8을 개통하는 소비자 전원에게 ‘삼성 모바일 케어’ 1년 이용 혜택이나 정품 액세서리 5만원 할인 쿠폰, 액정 파손 교체 비용 50% 멀티미디어 이용권 등을 준다. 이동통신 3사도 예약 가입자에게 충전기와 휴대전화 케이스 등 추가 사은품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이글, 다음 목표는 웰빙선도기업”

    “자이글, 다음 목표는 웰빙선도기업”

    “사람들 붙잡고 직접 고기를 구워가며 자이글을 알렸던 초심으로 돌아가서 ‘상장 원년’을 맞이해야죠.”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자이글 본사에서 지난 5일 만난 이진희(46) 자이글 대표는 “유통방식을 다변화하고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올해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외선 전기그릴 등 주방생활가전 전문업체 자이글은 2009년 10월 첫 제품을 출시한 지 7년 만인 지난해 매출 102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 6일 코스닥에 상장한 데 이어 최근 중국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약 40억원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도 앞두고 있다. 미국에도 지난달 초부터 수출을 시작했다. 2011년 진출한 일본에서는 현재까지 그릴 제품만 50만대 가량 판매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꽃길’만 걸었던 건 아니다. 2009년 사업에 뛰어든 직후 어렵게 잡은 첫 홈쇼핑 방송 기회는 때마침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와 시간대가 겹치면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해 곧바로 접어야 했다. 한번 ‘안 팔리는 물건’이라고 소문이 나자 홈쇼핑업계에 발을 붙이기도 힘들었다. 이듬해 어렵게 다시 홈쇼핑에 진출했으나 소비자를 설득시켜야 할 호스트마저 당시로서는 생소한 자이글에 큰 관심이 없었다. 당연히 제대로 팔릴 리가 없었다. 결국 보다 못한 이 대표가 직접 나섰다. 이 대표는 “너무 긴장돼서 깡소주 한 병을 원샷하고 홈쇼핑에 출연해 ‘음주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진정성이 통했는지 해당 방송이 뜻밖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시간 만에 1500대를 판매하면서 매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 자이글의 다음 목표는 단순한 주방가전 업체가 아닌 ‘웰빙 선도기업’이다. 이를 위해 목베개 ‘넥시블’을 바탕으로 향후 헬스케어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퓨전 외식사업에도 뛰어든다. “자이글이 들었던 수많은 거절의 말들이 결국 큰 실패를 사전에 피할 방향등이 돼줬습니다.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거라는 게 업계의 분위기지만, 어려움 속에서 다시 성장의 비법을 찾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갤S8은 ‘국내 공략전’ G6는 ‘북미 데뷔전’

    갤S8은 ‘국내 공략전’ G6는 ‘북미 데뷔전’

    삼성, 오늘부터 예약판매 시작 S8 93만5000원·S8+ 99만원 16만원 ‘삼성 덱스’ 제공 등 혜택 통신업계도 판매 마케팅 강화 LG, 오늘 미국·캐나다서 출시 북미 ‘톱3’ 위상 굳히기 나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7일 국내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예약 가입자를 끌어모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통신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미국과 캐나다에 G6를 출시하며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8(블랙·오키드 그레이·아크틱 실버)와 갤럭시S8 플러스(코랄 블루·오키드 그레이)는 각각 출고가가 93만 5000원, 99만원으로 책정됐다. 6GB 메모리와 128GB 저장용량을 갖춘 갤럭시S8 플러스 모델(미드나이트 블랙)도 출시되며 출고가는 115만 5000원이다. 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S8 예약 판매량이 지난해 갤럭시노트7(40만대)를 뛰어넘어 역대 최다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1분기 이통 번호이동은 153만 6238건으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 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갤럭시S8의 대기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통신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예약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9만 9000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와 15만 9000원 상당의 ‘삼성 덱스’ 등을 제공한다. 배터리 무상 교환과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 등이 포함된 ‘삼성 모바일 케어’ 프로그램도 내놓았다. ‘대목’을 맞은 통신사들도 고객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과 삼성카드 할인 혜택을 결합한 ‘T갤럭시클럽 제로’를 내놓았다. 기기 할부금 면제와 카드 할인을 최대로 받으면 사실상 갤럭시S8을 공짜로 살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KT는 갤럭시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인 ‘갤럭시S8 체인지업’의 월 이용료를 통신 3사 중 가장 낮은 3300원으로 책정하고, 사전예약 가입자 중 88명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LG유플러스는 총 8888명의 자사 및 타사 고객들에게 갤럭시S8을 한 달 동안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알뜰폰업계도 갤럭시S8 고객 잡기에 나섰다. SK텔링크는 예약 가입자들의 개통이 지연될 경우 3개월간 기본료를 면제해주고 1만원 상당의 데이터 부가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내걸었다. LG전자는 7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G6를 출시한다. 북미 시장은 LG전자가 15%대 점유율을 유지하는 주력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은 15.9%로 전년 대비 0.6% 포인트 올랐다. G6를 통해 애플과 삼성전자와 함께 북미지역에서 ‘톱3’ 스마트폰 제조사로 위상을 굳히겠다는 게 LG전자의 전략이다. LG전자는 무선 충전이 보편화된 북미 지역을 겨냥해 이 지역에 출시되는 G6에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현지 통신사들도 43인치 TV와 ‘LG워치 스포츠’ 할인, 300달러(약 34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 등 혜택을 내걸고 G6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대쪽 장군에 밀린 ‘극우’ 배넌…뒤바뀐 美NSC 권력 서열

    대쪽 장군에 밀린 ‘극우’ 배넌…뒤바뀐 美NSC 권력 서열

    ‘맥매스터는 뜨고 배넌은 지고.’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권의 ‘핵심 실세’인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축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NSC에서 배넌을 배제하고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 릭 페리 에너지장관 등을 추가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뚝심의 3성 장군 출신인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2월 중순 취임한 이후 한 달 반 만에 NSC 조직을 장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배넌이 배제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야심 차게 추진했던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법원에 의해 잇따라 제동이 걸리는 등 난항을 겪는 게 주요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루가 다르게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점도 이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배넌이 주도한 반이민 행정명령을 시작으로 러시아 내통설, 트럼프케어 실패 등 논란이 끊이질 않아 30% 중반까지 곤두박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 동력을 회복하는 첫걸음으로 행정부 내 ‘극우 이미지’를 담당하고 있는 배넌을 NSC에서 내쫓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넌은 지난 1월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포퓰리즘을 주도해 온 덕분에 NSC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극우 성향으로 언론은 그를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정치 공작꾼’이라고 폄하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배넌은 필요하다면 NSC 회의에 자유롭게 참여할 것”이라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다만 워싱턴 정가에서는 NSC 내부 권력투쟁이 맥매스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NBC는 “맥매스터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NSC 장관급회의 개편에 대한 전권을 넘겨받았다”며 “이는 당초 배넌이 원했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폴리티코는 백악관의 또 다른 실력자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의 갈등 때문이라고 전했다. 쿠슈너는 배넌의 국수주의적 어젠다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해가 되고 있다고 불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넌은 또 골드만삭스 사장 출신으로 쿠슈너와 가까운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도 불화를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배넌이 배제된 NSC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WP는 사설을 통해 “외교 관련 경험이 없고 극우 성향이 강한 배넌의 존재가 NSC에 위험으로 작용했다”며 “이번 변화는 NSC의 실용화·정상화를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씨줄날줄] 대사의 귀임, 그리고 부재/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사의 귀임, 그리고 부재/황성기 논설위원

    부산 소녀상에 반발해 귀국했다가 85일 만에 서울로 돌아온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는 직전 자리가 외무성 심의관이었다. 역대 주한 일본 대사 중에서는 중량급이다. 어려운 한·일 관계 속에서도 “잘했다”는 평가를 양국 모두에서 받은 전임자 벳쇼 고로 현 유엔 대사도 심의관을 마치고 한국으로 발령 났었다.사사에 겐이치로 주미 일본 대사가 사무차관 경험자로 11년 만에 미국 대사가 된 특수한 사례를 제외하면 사무차관 다음 직급인 심의관이나 그 밑의 국장 같은 중요 포스트를 경험한 직업 외교관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 대사로 갔다. 간혹 ‘경량급’이 부임해 푸대접을 받곤 하지만 한국 대사는 대체로 중량급을 보낸 것이 일본의 관례였다. 현재 주중 일본대사가 국장급인 외무보도관에서, 주러시아 일본 대사가 역시 국장급인 관방장에서 부임한 것과 비교하면 한국 대사는 한 체급 위다. 조약국 법규과장, 국제법 국장을 지낸 나가미네 대사는 자타 공인의 국제법 전문가다. 한·일 위안부 합의 실천이란 미션을 받고 귀임했지만, 법만으로 풀기 어려운 게 양국 관계다. 19대 대선 후보들을 만난다는데, 차기 정권에서 얼어붙은 관계를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으면 한다. 주한 미국 대사의 부재 기간은 일본을 훨씬 넘길 것이 확실시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측근 마크 리퍼트 전 대사가 1월 20일 귀국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후임자 지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 한국 무시, 한반도 문제에 한국을 배제하는 ‘코리아 패싱’의 흐름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하지만 미 국무부 사정을 엿보면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국무부 홈페이지에 있는 부장관, 차관 등 9명의 고위 공무원 명단 가운데 토머스 섀넌 정치담당 차관 등 2명을 제외하고는 무려 7명이 공석이다. 대사로 내려가면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선진 8개국(G8) 국가 중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 대사가 공석이다. 일본, 러시아 외에 중국 대사의 후임 지명은 이뤄졌지만 의회 인준을 얻자면 더 시간이 걸릴 것이다. 미 국무부 사정에 밝은 외교 소식통은 “트럼프가 오바마 케어 폐지, 반이민 행정명령 같은 국내 이슈에 집착하다 보니, 외교 비중이 떨어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다른 소식통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한·중·일 방문 때 보인 미묘한 언행 차이가 외교라인이 갖춰지지 않은 데 따른 일관성 결여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새 미국 대사의 얼굴을 올해 안에는 보여 줄지 트럼프한테 물어봐야 하나? 황성기 논설위원
  • ‘흰색은 순수하다?’ 인종차별 부른 니베아 광고

    ‘흰색은 순수하다?’ 인종차별 부른 니베아 광고

    스킨케어 브랜드 니베아의 광고가 온라인상에서 큰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외신은 니베아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광고에 대해 많은 비난을 받은 뒤 결국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캠페인 광고는 바로 여성 데오드란트 제품(the Black & White Invisible deodorant)에 대한 것으로 함께 적힌 “흰색은 순수하다(White is Purity)”란 문구가 문제가 되고 있다. 니베아의 중동판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 광고가 게재됐다가 누리꾼들의 ‘인종차별주의자’ 발언으로 현재는 제거된 상태다. 이외에 니베아는 ‘깨끗하게, 밝게 유지하자(Keep it clean, keep it bright). 당신의 피부가 엉망이 되도록 내버려두지 마라’는 자막을 넣어 방송을 하기도 했다. 제일 먼저 이 문구를 지적한 극우적 성향의 페이스북 그룹은 “우리는 당신의 회사가 내세운 새로운 방향을 열광적으로 지지한다”며 “우리 모두가 이에 동의할 수 있어 기쁘다”는 글을 남겼다. 또한 광고는 트위터를 통해서도 공유됐고,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슬로건의 본질이 훼손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니베아는 사과문을 통해 자사의 광고가 호도되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니베아측 대변인은 “다양성과 관용, 균등한 기회는 니베아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우리는 다름을 소중히 여기며 직접적 혹은 간접적인 차별은 모두 배제되어야 한다. 이는 성별, 나이, 인종, 피부색, 종교, 이데올로기, 성적취향 혹은 장애모두 해당된다. 문화나 국적, 정치적 철학적 신념도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한팀당 최대 5000만원’ 광명시, 25개 청년창업팀 돕는다

    ‘한팀당 최대 5000만원’ 광명시, 25개 청년창업팀 돕는다

    경기 광명시는 올해 처음 시작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25개 팀을 뽑아 본격 지원에 나섰다. 광명시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25개 창업팀 40여명과 약정을 체결하고 성공 창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 역량이 있는데 창업기반이 없어 창업할 수 없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창업팀은 창업자금뿐 아니라 사무실과 집기 일체를 지원받는다. 나아가 시가 경영지원이나 창업교육 등 창업 전반을 지원하는 매우 이례적인 정책 사업이다. 지난 2월 첫 공모 이후 모두 66개의 창업팀이 지원해 청년 창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창업팀 선발 심사시 무엇보다 기업가적 역량과 아이템 실현 가능성, 참신성 등을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서면·대면 평가를 실시해 25개 팀이 선정됐다.대표적인 업체로 ‘원스톱 보험금 청구를 돕는 스마트 ICT 디바이스-이브이케어’ 창업팀과 ‘온디맨드 방식의 프리랜서와 의뢰인을 연결해 주는 앱을 개발-아테나스랩’ 창업팀을 들 수 있다. 주로 스마트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미리 대비하는 열정 청년창업팀들이 선발됐다. 선정된 팀에게는 1차로 1000만~3000만원이 지급된다. 향후 중간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성실히 진행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창업자들에게는 최대 5000만원까지 추가 지원받는다. 당초 5억원 규모인 청년창업지원 사업비를 지난 2월 청년창업센터 도시락 간담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10억원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늘어난 예산은 다음달 추가 공모를 실시해 더 많은 청년 창업가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으로 도전정신과 자립정신이 강한 광명시 청년 사업가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추가로 5억원을 지원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보험만으론 미래 사업 불충분… 헬스케어 제공도 활성화해야”

    “보험만으론 미래 사업 불충분… 헬스케어 제공도 활성화해야”

    “보험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보험만으로 미래 사업을 진행하는 데에는 충분치 않습니다.” 라이나생명 모기업인 미국 시그나그룹의 데이비드 코다니 회장이 헬스케어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이나생명 창립 30주년을 맞아 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코다니 회장은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한국에서도 만성질환자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헬스케어 서비스란 보험사가 고객의 건강상태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 30여 국가에서 보험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 중인 시그나그룹의 경우 지난해 관련 매출은 397억 달러(약 44조 360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국내에선 관련법 미비 등으로 보험사의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이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코다니 회장은 “10년 전 이미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로 나가겠다고 선언한 후 사업을 확대 중”이라면서 “한국 시장의 헬스케어 서비스 문호가 개방되면 다른 회사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촉감 넘어 소리·혈압 감별하는 ‘전자피부’

    촉감 넘어 소리·혈압 감별하는 ‘전자피부’

    최근 냄새·위치 파악 기능 추가 로봇·웨어러블 기술에 접목 활발2015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 장면. 한국계 천재 생명공학자 닥터 조가 적과 전투 중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어벤져스 요원에게 첨단 인공피부를 이식해 생명을 구한다. 최근 과학계에서는 이런 인공피부뿐만 아니라 사람의 손가락이나 촉각을 대신하는 전자촉각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초기 인공피부는 화상이나 외상으로 인해 생긴 피부 변형과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피부재건 성형, 각종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막기 위한 의료용으로 개발됐다. 최근에는 로봇이나 의수, 의족 같은 기계장치 표면에 피부 기능을 부여하는 연구로 확대돼 진행되고 있다. 피부는 동물의 몸을 덮고 있는 일종의 외피나 막으로, 무척추동물은 단층 표피로 돼 있고 척추동물은 다층 표피로 구성된다. 사람에게 피부는 가장 넓은 생체기관이다. 외부환경에서 신체를 보호하고, 전신의 대사기능에 필요한 생화학적 기능도 한다. 성인의 경우 면적은 평균 1.8~1.9㎡로, 3분의1 이상을 잃으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기관이기도 하다. 인공피부와 전자촉각 연구의 목표는 사람 피부와 비슷하게 넓은 표면을 덮을 뿐만 아니라 미세한 촉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국내 연구팀이 일반적인 접촉과 물체의 하중, 소리, 혈압까지 정확하게 감별하는 전자피부를 개발해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4일자 표지논문으로 발표했다. 국내외 특허 4건도 출원한 상태다. 숭실대 유기신소재 및 파이버공학과 김도환 교수와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정희태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은 폴리우레탄 고분자와 이온성 액체를 활용해 사람 피부에서 나타나는 ‘점-유탄성’이라는 특성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점-유탄성은 구조체 내에 있는 유체가 점성을 갖고 흐르는 성질을 말한다. 연구팀은 이 특성을 구현한 전자피부를 개발해 늘어나고 휘는 것은 물론 미세한 압력에도 반응할 수 있게 했다. 로봇 전체 또는 일부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소프트 로봇을 만들어 수술용 로봇팔처럼 헬스케어 시스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공·전자피부는 사람의 피부와 유사하게 만드는 외형적 기능을 중심으로 개발되다가 최근에는 사람의 피부에는 없는 기능이 추가하는 스마트 전자피부 연구로 무게중심이 옮겨 가고 있다. 인체에 유해한 기체나 액체 등과 접촉했을 경우 물체의 전기용량이 변하는 특성을 이용해 촉감뿐만 아니라 미세한 냄새 변화까지 파악할 수 있는 인공피부가 대표적이다. 사람은 인식할 수 없는 냄새를 감지해 위험상황을 빠르게 포착하고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초음파를 감지하거나 자기장을 이용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인공피부도 연구되고 있다. 로봇 분야에서도 지금까지는 사람처럼 두 발로 걷는 기술에 집중해 연구됐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촉감과 압력을 느끼는 한편 사람의 피부와 똑같은 질감과 온도를 갖고 있는 외피를 갖는 방향 연구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전 세계가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로봇이 가사나 간병 등을 대신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인간이 친근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차가운 금속재질보다는 사람과 같은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공피부 및 전자촉각 연구자들은 “입고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의 궁극적 목표는 몸에 삽입하거나 부착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전자피부가 그런 연구의 종착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전자피부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생체 부작용과 배터리 같은 전원공급 문제를 넘어야 한다”며 “실험실 연구성과가 실생활에 활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원조 뺨치는 ‘최초 복제약’… 국내 제약사 뜨거운 선점 경쟁

    원조 뺨치는 ‘최초 복제약’… 국내 제약사 뜨거운 선점 경쟁

    최초 복제약 개발을 향한 국내 제약사들의 열기가 뜨겁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복제약 시장의 진입이 쉬워지자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선점 효과로 차별화를 두려는 업체가 늘고 있는 것이다.복제약이란 기존 약품의 특허기간이 만료된 뒤 다른 제약사가 공개된 기술과 원료 등을 이용해 만든, 같은 약효와 품질의 의약품을 말한다. 이 중 가장 먼저 만들어져 시장에 조기 진입한 의약품이 ‘퍼스트 제네릭’(최초 복제약)이다. 최초 복제약은 제형 기술이나 염(鹽) 변경(효능이 같은 다른 화학물질로 구성을 변경해 특허를 피하는 방법) 등으로 특허를 피하거나 무효소송을 제기하는 방법으로 출시할 수 있다. 종근당은 지난해 8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항진균제 전문의약품 ‘브이펜드’의 최초 복제약 ‘보리코주’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동일 성분 정제 제품인 ‘보리코정’에 대한 허가까지 획득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해 10월에도 노바틱스의 면역억제제 ‘마이폴틱장용정’의 최초 복제약인 ‘마이렙틱엔장용정’을 허가받고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SK케미칼도 지난해 라코사미드의 간질치료제 ‘빔팻정’의 최초 복제약 ‘빔스크정’을 시판 승인받으며 시장에 먼저 뛰어들었다. 한미약품도 지난해 2월 로슈의 ‘타미플루’의 최초 복제약인 ‘한미플루’로 지난 한 해 동안 75억 57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동아ST는 2015년 9월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의 물질특허 만료 한 달 전 최초 복제약 ‘바라클’을 출시하고 오리지널과의 특허 소송에서 지난해 6월 승소하면서 지난해 원외처방액 41억 9600만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약품 전문 수탁 제조업체인 한국콜마는 노바티스의 고혈압치료제 ‘엑스포지’의 최초복제약인 ‘하이포지정’에 이어 지난해 12월 고혈압 치료제 시장 부동의 1위 ‘트윈스타’의 최초 복제약 ‘텔로핀정’ 개발에 성공하고 발매 이후 2개월 만인 올해 2월 국내 20개 제약사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콜마는 올해 세종시에 제약공장 증설을 완료하는 등 생산설비를 확충해 최초 복제약 9품목을 추가 개발한다는 목표다. 복제약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유사한 약효·품질을 갖춘 복제약이 늘어나자 저마다 선점 효과를 통한 차별화로 우위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2011년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복제약물 허가에 필요한 생물학적 동등성을 2개사 이상 공동으로 진행할 수 없도록 하는 공동생동규제를 폐지하고 이미 인증이 완료된 공장의 실사를 면제하는 등 관련 규제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인증된 다른 회사의 공장에서 생산된 품목을 활용할 경우 중소제약사도 과거보다 적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고도 복제약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의 복제약을 허가받고 이를 여러 업체에 공급하는 전문 수탁업체도 늘어났다. 의약업계에 따르면 하나의 성분에 대해 50개 이상의 복제약이 존재하는 품목은 2012년 1337개에서 2015년 3492개로 크게 늘었다. 2012년 성분 하나당 3.54개 수준이었던 품목 수가 2015년에는 4.08개로 증가한 셈이다. 여기에 2015년 허가-특허연계제도가 도입된 이후 특허 도전에 성공한 복제약은 9개월 동안 시장 독점권을 부여받게 됐다. 그런데 이처럼 복수의 제약사들이 함께 독점권을 나눠 갖게 되면서 판매실적이 저조해지자, 염 변경 등으로 기존의 특허를 회피해 조기 출시하는 것으로 유사 제품 사이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 시도되고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업체마다 최초 복제약 개발에 공을 들이는 것은 그 선점 효과 때문”이라며 “의약품은 대체로 시장에서 까다로운 약효 검증을 거쳐야 하는데, 먼저 등장한 최초 복제약은 약효에 대한 신뢰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반면 후발주자는 오리지널 의약품뿐만 아니라 최초 복제약까지 뛰어넘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매출 1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잇따라 특허 만료를 앞두면서 올해 시장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다케다의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 에자이의 치매치료제 ‘아리셉트’, 아스텔라스의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시케어정’, 길리어드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 등이 올해 특허가 만료됐거나 앞두고 있다. 안국약품은 이미 베시케어정의 특허 만료 7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최초 복제약 ‘에이케어정’을 출시해 팔고 있다. 또 연매출 1100억원에 달하는 비리어드의 물질특허가 올해 11월 만료되면서 동국제약, 동아ST, 종근당, 한미약품 등 다수의 제약사들이 이에 앞서 복제약 조기 출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최초 복제약 개발에 성공하면 시장 선점으로 인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도전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오리지널의 특허 방어에 맞서 혹독한 소송의 관문을 뚫어야 한다는 위험 부담도 안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