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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에 한 여름 오존-자외선 ‘피부 장벽’ 성분”

    “우유에 한 여름 오존-자외선 ‘피부 장벽’ 성분”

    35도를 넘나는 폭염이 매일 이어지고 있다. 자외선과 고열에 노출된 피부는 벌겋게 달아올라 피부를 늙고 처지게 만든다. 이처럼 고온다습한 우리나라의 여름 날씨는 피부 건강에 직견탄이 된다. 이 시기 관리를 소홀할 경우 피부가 한순간에 망가질 수 있다. 여름철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고, 각종 비타민 섭취를 통해 피부에 활력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더 스폐셜한 케어를 원한다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우유를 활용한 세안이나 팩을 추천한다. 우유는 미의 여신 클레오파트라가 피부관리를 위해 사용했을 정도로 탁월한 피부미용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달에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개최한 ‘의사들은 왜 우유를 권하나’ 포럼을 실시, 우유에 대한 긍정적인 효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연세리앤피부과 이세원 원장은 ‘촉촉한 피부와 건강한 모발을 위한 우유의 효능’ 발표를 통해 피부에 대한 우유의 긍정적인 효능을 전달했다. 실제로 우유에는 AHA(Alpha hydroxy acids), 펩타이드, 비타민 E 등 피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영양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됐다. 특히 AHA 성분은 락틱산으로 천연보습인자로 불리는데,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묵은 각질을 자연스레 탈락시켜 매끈한 피부결을 연출한다. 락틱산이 작용하면 건강한 각질층이 생성될 뿐 아니라 피부 면역도 강화돼 속부터 튼튼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우유는 오존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내리쬐는 오존과 자외선은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벗겨지는 등의 화상까지 입을 수 있는데 이때 피부장벽(Skin Barrier)을 지키는 것이 우유에 함유된 AHA의 역할이다. AHA 성분은 피부장벽에 작용해 보습과 각질 정리를 돕고 피부 결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많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는 약해지고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기 마련인데 우유 속 펩타이드는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E는 세포 노화를 막고 세포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활성산소를 억제해 신체 전반적인 노화를 예방한다. 따라서 우유를 활용한 팩이나 세안 등은 여름철 전반적인 피부관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지근한 우유를 사용하면 피부 흡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우유를 얼굴뿐 아니라 모발에 마사지하면 뜨거운 태양에 손상된 두피, 모발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태양에 오래 노출되면 머리카락의 수분이 빼앗겨 모발 색이 변하거나 건조해질 수 있는데 이때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데도 우유가 좋은 역할을 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우유는 모발을 이루는 단백질을 공급해주며 적절한 유막을 형성한다”면서 “AHA 성분이 두피 각질을 정돈하기 때문에 염증 없는 깔끔한 두피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만큼 우유로 두피와 모발을 가볍게 마사지하고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면 모발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미, 초면인 기자에 병원비 20만원 빌려달라며...”

    “에이미, 초면인 기자에 병원비 20만원 빌려달라며...”

    ‘풍문쇼’에서 마약 혐의로 추방된 에이미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강제 출국 통보를 받고 미국에 거주 중인 방송인 에이미에 대해 기자단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 국적의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한국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출입국 당국은 ‘법을 다시 어길 경우,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집행유예기간 동안 또 다시 마약성 약물 졸피뎀 복용 혐의로 기소됐고, 결국 강제 출국 통보를 받았다. 당시 그는 사건 담당 검사와 열애 중이라고 말하며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출연한 패널들은 자신이 기억하는 과거의 에이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은 “에이미가 출연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진 지인에게 에이미가 정서적으로 불안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 당시 지인은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원래 내면이 불안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초반에 케어했다면 어땠을까 싶다”고 말했다. 하은정 기자는 “예전에 후배 기자가 에이미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다. 당시 인터뷰가 끝난 뒤 에이미가 초면인 후배 기자에게 병원을 가야한다며 20만원을 빌려달라고 했다더라”며 당황했던 기억을 언급했다. 김묘성 기자 또한 “과거 교제했다고 알려진 검사의 면회를 위해 에이미가 구치소를 방문한 적이 있다. 에이미가 면회가는 길에 취재진이 따라붙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에이미는 취재진을 보고 ‘피부 상태가 좋지 않으니까 방송 나갈 때 보정 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더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LINC+전문대 특집] 대구보건대학교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웰니스 산업 육성 계획”

    [LINC+전문대 특집] 대구보건대학교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웰니스 산업 육성 계획”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대구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이하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대학교는 2017년부터 2022년 2월까지 5년 동안 5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구보건대학교의 LINC+ 사업명은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융합 웰니스 산업 산학협력 고도화 기반구축’이며 사업주체는 DHC웰·비즈사업단(이하 사업단)이다.이 대학교가 위치한 대구광역시는 의료보건 분야 집적도가 높은 지역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과 함께 고령자를 위한 웰니스 산업을 신성장 육성사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최근 지역의 IoT기반 웰니스 산업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95% 이상이 중소기업으로 산학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 ●수익형 비즈니스모델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메디 시티 추구대구보건대학교는 개교 이래 46년간 7만명 이상의 보건의료 전문인을 배출하여 전국적인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대학으로 최근 3년간 지식 재산권 31건, 산학연기술개발 사업 등 산학 R&D 70건 등 보건의료 연구 및 기술개발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니어 체험관과 대학부설 대구보건대학교병원 운영, 보건통합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 보건의료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학교는 정부 지원 사업비로 IoT기반 웰니스 산업에 대한 제품 및 서비스 연구·개발·평가와 함께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결국, 이 대학교의 LINC+사업의 목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수익형 웰니스 산업 비즈모델을 창출해서 메디 시티를 추구하는 지역 산업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ICT덴탈사업 등 4가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운영 대구보건대학교 사업단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지원팀과 함께 기업신속대응 센터를 포함해 5개의 센터를 구축했다. 이 중 4개의 센터는 다음의 4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첫째,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모델이다. 이 사업은 지역 기관 임직원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개선하여 메디 시티 대구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대민 응대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한다. 내년까지 사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기반을 구축하고 2019년까지 사업역량 강화, 2020년까지 사업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물리치료과, 뷰티코디네이션과, 스포츠재활과가 참여한다. 두 번째로 ICT덴탈모델은 빅 데이터를 활용한 치과교정사업과 덴탈 CAD·CAM기기구축, 3D프린터사업 등 융복합 디지털 기술개발이 목표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 기존의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융합기술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구보건대학교병원, CK병원, 스타치과기공소 등과 기술협약을 구축했다. 이 모델을 담당하는 학과는 치기공과와 치위생과다. 다음은 시니어웰니스모델이다. 고령친화산업발전 및 관련 신산업 분야 개척이 목표로, 청장년 및 시니어 취·창업 지원, 시니어를 위한 의료 및 요양서비스, 고령친화 식품 서비스, 여가 및 금융서비스, 교통수단 지원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의료기기 개발도 주된 내용이다. 관련 학과는 임상병리과, 간호학과,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다. 마지막으로 웰니스식품안전관리모델은 방사성식품안정성에 대한 각종 테스트 및 인증을 통해 대구시민, 산업체, 각종 기관의 안전한 식생활을 제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연도에 따라 센터 시설 구축, 센터 장비 구축 및 개소, 식품 방사능 분석 기술개발 및 인증, 교육프로그램 운영, 식품 및 환경 방사능 분석기술 개발, 센터운영 자립화 및 사업의 고도화가 추진된다. 이 모델은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보건환경과가 맡았다. 한편, 기업신속대응센터는 원스톱 융복합 산학협력 지원체계 구축이 목표다. 산학협력 컨트롤타워로서 기업애로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인적, 물적 역량을 집중하는 등 선진화된 산학협력의 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기업 현황에 따른 지원 창구 및 방문상담 운영, 기업지원 분야별 전문기관 연계강화, 첨단 공동장비의 지원, 비즈니스모델 공동장비 구축, 산업체 및 학생 실습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캡스톤 교과목·R&BD·기업맞춤형 현장실습 통해 융합인재 양성 대구보건대학교는 또한, 조직 구축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을 위한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학생들이 사업 기간 동안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캡스톤 교과목 등을 통해서 미리 고민해 보고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R&BD, 기업맞춤형 현장실습 등 현장 중심의 과제수행으로 지역산업에서 요구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학교는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지표들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캡스톤디자인 이수 학생은 전체 학생의 20%로 확대하고 학생창업지원금을 2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창업동아리와 지적재산권, 가족회사 수를 각각 43개, 40개, 1800개로 현재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산업체 재직자의 핵심역량 교육을 23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 장기환(51. 치기공과 교수) LINC+ 사업단장은 “메디 시티라는 지역 특화에 부합하고 건강, IT, 식품을 융합한 비즈니스모델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지역의 웰니스 시니어 사업과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남성희(62) 총장도 “사업 성공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형 객원기자
  • 이경규 딸 이예림, 김영찬과 열애설...다정한 럽스타그램?

    이경규 딸 이예림, 김영찬과 열애설...다정한 럽스타그램?

    방송인 이경규 딸인 배우 이예림이 축구선수 김영찬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19일 스포츠조선은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예림과 김영찬이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 스스럼없이 데이트를 즐기며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지인은 “두 사람이 훈련과 연기 등 각자의 일에 충실하면서 애정도 쌓고 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애설과 함께 이예림과 김영찬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또한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경규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소속 연예인이 아닌 데다 소속 연예인 가족의 사생활까지 케어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축구선수 김영찬은 2013년 전북현대에 입단한 수비수다. 건장한 체격에 훈훈한 외모까지 갖춘 선수로 알려졌다. 방송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지난 2015년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배우에 도전,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해 보였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정은 얼굴 그려진 옷이 인터넷서 79.99달러

    김정은 얼굴 그려진 옷이 인터넷서 79.99달러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얼굴 이미지가 그려지 의류가 인터넷상에 등장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트위터의 한 이용자가 ‘인터넷에서 가장 최악의 것’(the worst thing on the internet)이라며 게재한 김정은의 확대 얼굴 의류 사진을 소개했다. 이 사진 속 제품은 게톤플리크(GetOnFleek)에서 판매하는 점프수트로 별 5개의 좋은 평점을 얻었음에도 불구 99.99달러 옷이 79..99달러에 할인돼 판매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직구를 통해 해당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을 게재한 ESPN 저널리스트 케어리 차우(Cary Chow)는 “내가 인터넷에서 가장 최악의 것을 발견했다”며 “너무나 끔찍한 조합”이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미국에서는 게톤플리크 외에도 비러비드 셔츠, 레브버블, 카페프레스 등의 의류업체에서 제작한 김정은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OnFleek, belovedshirts, redbubble, zazzle , cafepres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솔깃! 화들짝! 또 낚였네

    솔깃! 화들짝! 또 낚였네

    세계 언론은 지금 ‘가짜 뉴스’와 전쟁 중“팝가수 루폴이 1990년대에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유출 사건을 수사하던 FBI 요원이 시체로 발견됐다.”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 같은 ‘가짜 뉴스’(Fake News)들로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7~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편집인포럼(WEF)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언론인들은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짜뉴스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가짜 뉴스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많은 폐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가짜 뉴스 퇴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실제로 ‘클린턴이 워싱턴DC 피자가게에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는 가짜 뉴스로 인해 지난해 12월에 20대 남성이 피자가게에 총기를 난사하기도 했다. ‘한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기 전인 4월 27일 미국이 스텔스기로 북한을 폭격할 것이다’라는 가짜뉴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돼 국민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한국 정치를 소개하며 ‘여성 대통령의 미래를 보려면 한국의 여성 대통령을 보라고 말했다’는 가짜 뉴스는 국내 언론에 그대로 소개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수익모델 감소보다 가짜 뉴스가 더 큰 문제” 세계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세계편집인포럼의 주제는 ‘신문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었지만 참가자들은 “언론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는 ‘수익모델 감소’보다 오히려 ‘가짜 뉴스’”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언론연구소(API) 제인 엘리자베스 박사는 ‘진실의 비밀 병기: 뉴스룸의 소셜미디어팀’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가짜 뉴스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API가 저널리즘스쿨 졸업생 1만명에게 ‘언론이 현재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인터넷에 가짜 정보가 넘쳐나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가짜 뉴스가 그동안 언론이 당면한 문제로 지적돼 온 수익모델 감소와 새로운 기술 등장, 양질의 저널리즘 교육 등보다 앞선 것이다. 특히 API가 소셜미디어를 통한 가짜 뉴스 확산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케어로 인해 200만명의 미국인이 직업을 실직을 당했다’거나 ‘에볼라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확산된다’ 등의 가짜 뉴스 등의 확산 속도가 진짜 뉴스보다 8배 이상 확산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자베스 박사는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가짜 뉴스를 가리는 ‘팩트체크’ 회사가 2.5배나 늘어나는 등 언론의 팩트체크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면서 “하지만 독자들은 여전히 언론의 기사들에 대해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언론의 중요한 역할은 가짜 정보를 수정하고, 오피니언 리더들과 연결해 진짜 정보를 확산시키는 일”이라면서 “향후 팩트 체크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저널리스트들을 채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사람 위협하는 무기… 저널리즘 신뢰 회복 관건” 영국 언론인으로 윤리적 저널리즘 네트워크(EJN)를 맡고 있는 에이단 화이트 소장은 ‘탈진실(Post Truth) 시대의 윤리적인 딜레마’라는 발표를 통해 “뉴스 환경과 지형이 많이 변했다. 수익 감소와 신뢰도 저하로 저널리스트 직업이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최근 가짜 뉴스만 보더라도 정보와 인터넷이 사람을 위협하는 ‘무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용자들이 뉴스에 대한 신뢰를 잃은 지 오래됐다”면서 “저널리즘의 기본은 신뢰다. 정확하고 사실에 근거한 뉴스, 독립적이고 공익에 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언론 래플러의 마리아 레사 대표는 ‘인터넷의 무기화’라는 발표를 통해 “인터넷이 특정인을 마녀사냥을 할 수 있고, 가짜 뉴스를 확산시킬 수도 있다”면서 “필리핀에 계엄령이 내려졌을 때 ‘해시태그’가 큰 역할을 했는데 해시태그가 좋게 이용될 수도 있지만 오히려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아공 블룸버그 뉴스의 샘 음코켈리 기자는 “아프리카에서 선전전을 위해 가장 많이 이용되는 소셜미디어는 페이스북”이라면서 “특히 정치 뉴스가 많이 포스팅되는데 그 과정에서 가짜 뉴스들이 생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출범한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퍼스트 드래프트 뉴스(FDN)의 수석연구원 클레어 와들은 “지난 4월 프랑스 대선 등에서 소셜미디어 등을 모니터링하며 가짜 뉴스를 찾아내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면서 “그동안 모니터링과정에서 다양한 유형의 조작된 정보 등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FDN은 가짜 뉴스를 검증하는 단체로 뉴욕타임스, BBC, AP, 로이터 등 세계 90여개 언론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FDN은 허위·오보의 7가지 형태로 ▲해를 끼칠 의도는 없지만 보는 사람을 잠재적인 바보로 만들 수 있는 ‘풍자 또는 모방 기사’ ▲개인이나 논쟁거리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꾸미는 ‘오해 소지가 있는 기사’ ▲다른 사람을 속이기 위해 꾸민 ‘사기성 기사’ ▲남에게 해를 끼치기 위해 100% 가짜 내용으로 새로운 글을 만드는 ‘허구적인 기사’ ▲제목과 사진, 캡션 등과 내용이 다른 ‘거짓 연결 기사’ ▲실제적인 사실에 거짓 내용이나 정보를 섞어 놓은 ‘거짓 기사’ ▲실제 정보 또는 이미지가 다른 사람을 속이기 위해 조작한 ‘조작 기사’ 등을 꼽았다. ●“언론의 가장 큰 책무는 거짓 속 진실 가려내기” 클레어 와들은 “뉴스를 볼 때 제품을 광고하기 위해 꾸며진 ‘브랜디드 콘텐츠’인지 과격한 정치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인지, 잘못된 정보인지 등을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약간의 잘못을 가지고 무조건 가짜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뉴스를 어떻게 진짜인지를 증명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다”면서 “앞으로 거짓 속에서 진실을 가려내는 것은 언론의 가장 큰 책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아공 편집인협회(Sanef)의 마라세 갈렌스는 ‘가짜 뉴스를 막기 위한 5가지 방법’을 소개하면서 “가짜 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가짜 뉴스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관련 캠페인이 필요하고, 가짜 뉴스에 대한 법적인 규제 등 법률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글 사진 더반(남아공)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GE ‘DNA’ 바꾼 이멀트 회장 실적 부진에 경영 일선 물러나

    GE ‘DNA’ 바꾼 이멀트 회장 실적 부진에 경영 일선 물러나

    미국 전자업계 ‘공룡’ 제너럴 일렉트릭(GE)을 16년간 이끈 제프리 이멀트(61)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멀트는 8월부터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내놓고 올해 연말까지 회장직만 유지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1년 잭 웰치 뒤를 이어 CEO에 선임된 이멀트는 사업 구조조정에 돌입해 GE의 DNA를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0년이 넘는 전통의 가전사업부와 플라스틱 사업, 소비자 금융부문 등을 과감히 내다 팔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디지털 정보처리와 신재생에너지, 생명과학 등에 집중한 덕분에 GE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핵심 사업부인 GE캐피탈 실적이 급격히 악화한 데다 취임 이후 S&P500 지수는 2배 이상으로 뛰는 동안 GE의 주가는 29%나 곤두박질쳤다. 후임자는 존 플래너리(55) GE 헬스케어 부문 대표가 낙점됐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경제 블로그] “투자자 마음을 얻어라” P2P의 윈윈전략

    [경제 블로그] “투자자 마음을 얻어라” P2P의 윈윈전략

    돈이 필요한 사람(기업)과 빌려줄 수 있는 사람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연결해 주는 P2P(개인 대 개인) 금융이 최근 투자자에게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일상생활에 유용한 것이 종종 있어 ‘윈윈’입니다.8퍼센트는 최근 건강검진 전문기관 우리원 헬스케어의 의료 장비 구입 펀딩(3억원)을 진행했습니다. 투자자에게 7개월간 연 10.09%의 예상수익률을 제시했지요. 수익률은 다른 상품에 비해 그리 높은 편은 아닌데, 건강검진 할인권을 부가 혜택으로 내건 게 눈에 띕니다. 이 때문에 부모님 건강검진을 준비하던 투자자들이 몰렸고 1주일 만에 747명이 투자에 나서 펀딩이 끝났습니다. 8퍼센트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P2P를 통해 제공받은 부가 혜택으로 해당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단순히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관계에서 벗어나 투자자는 기업의 애정 어린 지지자가 되고 기업은 진정한 고객을 확보하는 상생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드레이트와 올리펀딩은 업계 최초로 미술 전시회 투자 상품을 출시했는데요. 아트 컨설팅 전문기업 ㈜리앤초이가 기획·제작하는 ‘팅가팅가’(부제: 아이들의 정원) 전시회 제작 비용으로 4억원을 모금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투자 금액에 따라 입장권(주말 기준 1만 2000원)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투자자들이 직접 전시회를 찾아 관람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P2P를 통해 사업자금을 마련한 수제맥주 전문점 ‘브롱스’는 감사의 표시로 쿠폰을 제공하고 투자자들의 이름을 새긴 명판을 가게에 걸었습니다. 이승행 미드레이트 대표는 “펀딩을 자금 조달 수단뿐만 아니라 마케팅 기법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P2P, 건강검진 할인권 내걸었더니..

    P2P, 건강검진 할인권 내걸었더니..

    돈이 필요한 사람(기업)과 빌려줄 수 있는 사람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연결해주는 P2P(개인 대 개인) 금융이 최근 투자자에게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일상생활에 유용한 것이 종종 있어 ‘윈윈’입니다. 8퍼센트는 최근 건강검진 전문기관 우리원 헬스케어의 의료 장비 구입 펀딩(3억원)을 진행했습니다. 투자자에게 7개월간 연 10.09%의 예상수익률을 제시했지요. 수익률은 다른 상품에 비해 그리 높은 편은 아닌데, 건강검진 할인권을 부가 혜택으로 내건 게 눈에 띕니다. 15만~150만원의 정밀검진 할인혜택이 있고 사용기간도 내년 5월까지로 여유가 있습니다.이 때문에 부모님 건강검진을 준비하던 투자자들이 몰렸고, 1주일 만에 747명이 투자에 나서 펀딩이 끝났습니다. 8퍼센트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P2P를 통해 제공받은 부가 혜택으로 해당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단순히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관계에서 벗어나 투자자는 기업의 애정어린 지지자가 되고 기업은 진정한 고객을 확보하는 상생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드레이트와 올리펀딩은 업계 최초로 미술 전시회 투자 상품을 출시했는데요. 아트 컨설팅 전문기업 ㈜리앤초이가 기획·제작하는 ‘팅가팅가‘(부제:아이들의 정원) 전시회 제작비용으로 4억원을 모금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액에 따라 입장권(주말 기준 1만 2000원)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투자자들이 직접 전시회를 찾아 관람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P2P를 통해 사업자금을 마련한 수제맥주 전문점 ‘브롱스’는 감사의 표시로 쿠폰을 제공하고 투자자들의 이름을 새긴 명판을 가게에 걸었습니다. 이승행 미드레이트 대표는 “P2P 시장이 커지면서 펀딩에 나선 기업은 브랜드가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는 효과를 누린다”며 “펀딩을 자금 조달 수단뿐만 아니라 마케팅 기법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도심힐링생활 최적지 남구 유망 단지 ‘앞산 태왕아너스’, 6월 중 분양

    도심힐링생활 최적지 남구 유망 단지 ‘앞산 태왕아너스’, 6월 중 분양

    수성구에서 물꼬가 터진 2017년 대구분양시장이 6월 앞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태왕은 도심 재개발 재건축이 한창인 남구 봉덕동 일원에 ‘앞산 태왕아너스’ 493세대를 6월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위치적으로는 앞산 강당골 체육공원 입구까지 직선거리 500m에 불과하며, 신천둔치와 지하철 영대병원역이 1km이내 인접해 있어 도심과 신천까지 모두 일상으로 누릴 수 있다. 또한 앞산 태왕아너스는 앞산 등산로를 내집정원처럼 누리면서 다리 하나 건너면 수성구생활권을 모두 가질 수 있는 대구 최적의 도심힐링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의 트렌드인 ICT특화를 강조하여 생활의 편리성을 높이고 집안팎을 관리할 수 있는 삼성SDS 홈IOT서비스가 적용된다. 삼성SDS 홈IOT서비스는 침입 비상알림과 모니터링 등 홈세이프티 기술에 가족들의 귀가와 출입 등을 관리하는 패밀리케어,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사용현황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역할까지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도시 분양이 고갈되고 있는 최근 신규아파트가 도심 재개발 재건축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앞산 인근의 남구는 전체가 재건축 재개발 대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움직임이 크다. 봉덕 화성파크드림(322가구), 태왕 아너스(493가구)가 6월 분양예정이다. 분양전문가는 “수성구에 분양한 단지가 성공을 거둔 이유가 입주물량이 없어 희소가치가 높은 것 이며 대구에 2만1천여세대가 입주예정인 올해 남구는 교대역 동서프라임 268세대 단 한 단지 뿐이며, 봉덕동에만 19개 지구의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 지역의 가치상승은 사실상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수성구에 인접해 수성구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리면서도, 5분 거리의 수성구 신규아파트 대비 전용 84㎡기준 1억 이상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돼 향후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자산신탁의 사업대행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앞산 태왕아너스는 전용 59㎡, 74㎡, 84㎡ 총 493세대를 6월중 공급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연리뷰]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공연리뷰]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어린 시절 소녀들이 한 번쯤 꿈꾸는 나만의 ‘키다리 아저씨’. 힘들고 괴로운 일이 있을 때마다 말없이 내 뒤에서 힘이 되어주는 사람은 누구나 소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훌쩍 나이를 먹고 마음이 각박해지면서 어느 순간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그렇다면 지금 다시 그를 꿈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미국 소설가 진 웹스터가 1912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고아원에서 살고 있는 한 소녀가 정체 모를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독립적인 여성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랜 시간에 걸쳐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구성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명작이다.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명예 연출가이자 토니어워즈 최고연출상을 수상한 존 케어드가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지난해 국내 초연에 이어 올해 다시 관객들을 찾았다. 존 그리어 고아원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소녀 제루샤 애봇은 고아원 밖의 넓은 세상을 꿈꾼다. 어느 날 제루샤의 대학 공부를 후원하겠다는 한 남자가 나타난다. 후원의 조건은 후원자의 정체를 알려고 해서는 안 되고 한 달에 한 번 그에게 편지를 보내야 한다는 것. 제루샤는 베일에 싸인 후원자에게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칭을 붙이고 그에게 꼬박꼬박 자신에게 있었던 일과 감정을 편지에 담는다. 한 뼘씩 성장하는 제루샤의 모습을 지켜보는 키다리 아저씨는 그저 흐뭇하다. 그러던 중 제루샤는 룸메이트인 줄리아의 젊은 삼촌 제르비스 펜들턴을 만나게 되고 둘의 사이는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그러던 중 제루샤는 정체 모를 후원자와 제르비스 사이의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된다. 눈과 귀를 자극하는 ‘막장 드라마’가 여전히 브라운관에서 떠나지 않는 가운데 요즘 찾아보기 힘든 순수하고 착한 사랑 이야기가 마음 한편을 따뜻하게 만든다. 이미 익숙한 친숙한 소재에다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 단 두 명이 무대에 오르는 2인극이지만 지루할 틈이 없다. 자신의 불우한 환경을 탓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인 제루샤 역의 임혜영, 유리아와 제루샤를 감싸 안으며 깊은 사랑을 느끼는 제르비스 역의 신성록, 송원근 등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인다. 생각만 해도 가슴 떨리고 황홀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추억하고 싶은 어른들에게 권유하고 싶은 아름다운 동화다. 7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4만 4000~6만 6000원. (02)744-4033.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별별톡쇼’ 이정재♥임세령, 결혼 가능성은..

    ‘별별톡쇼’ 이정재♥임세령, 결혼 가능성은..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장녀인 임세령 전무의 결혼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 최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 2년 6개월째 열애 중인 이정재와 임세령 전무의 결혼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한 시사평론가는 “난 냉정하게 보는 것이 대상그룹 측에서 ‘이정재가 과연 우리 가문에 사위로 들어왔을 때, 가문의 자산을 지키고 늘리고 혹은 사고 치지 않을 것인지?’ 이런 것들을 면밀하게 관찰하는 과도기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결혼 가능성 50% 이하라고 보는데, 하기 나름이겠지”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연예부 기자 또한 “이정재도 사업가적인 수완을 종종 발휘했는데, 이번에는 또 정우성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고 있잖아. 사업가적인 면을 좀 발위를 하고 있고, 그리고 아이들도 가끔씩 케어해 가면서 잘 만나고 있으니까 결혼도 지켜봐야 될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자 정선희는 “붐이 두 사람의 이름 점을 봤다”며 이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리엔케이, 홈쇼핑 단독 방송과 함께 ‘스팟 앤 라이트 듀오 팩트’ 출시

    리엔케이, 홈쇼핑 단독 방송과 함께 ‘스팟 앤 라이트 듀오 팩트’ 출시

    빛크림, 벨벳CC쿠션 등의 제품을 선보여온 리엔케이가 메이크업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신제품 ‘스팟 앤 라이트 듀오 팩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엔케이는 오는 17일 롯데홈쇼핑에서 ‘스팟 앤 라이트 듀오 팩트’ 출시 기념, 롯데 홈쇼핑 단독 스페셜 패키지 첫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기존 리엔케이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 및 색조 라인 등 실속형 아이템들을 패키지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리엔케이의 ‘스팟 앤 라이트 듀오 팩트’는 신개념 2 in 1 쿠션 팩트로 핑크밤과 파운데이션이 함께 내장돼 있다. 라이트 핑크밤이 얼굴 전체에 핑크 톤업 효과를 선사해 화사하고 매끈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며 T존 부위에 사용시 입체적인 하이라이팅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쫀쫀한 매쉬망으로 이뤄진 크림 파운데이션은 얇고 가벼운 텍스쳐로 우아한 윤기와 자연스러운 커버력을 선사한다. 또한 미백, 자외선 차단, 주름 개선 3중 기능성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리엔케이만의 핵심 스킨케어 성분을 그대로 담아냈다. 유수분 컨트롤 기술과 피부 윤광, 수분 보호막 생성 기술 등의 조합을 통해 한번 사용만으로 31시간 이상의 메이크업 지속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 대토론 ‘로보유니버스 컨퍼런스’ 개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 대토론 ‘로보유니버스 컨퍼런스’ 개최

    과학기술의 발달로 전 세계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국제 컨퍼런스가 국내에서 열려 주목 받고 있다. ‘로보유니버스 컨퍼런스’가 그 주인공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세계적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최첨단 기술 및 제품에 대해 논의한다. 로보유니버스 컨퍼런스는 6월 28~30일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해당 컨퍼런스는 로보유니버스 & K 드론(RoboUniverse & K Drone) 행사의 주축이 되는 것으로 7개국 2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연사가 참여한다. 로보유니버스 컨퍼런스는 AI 스페셜, 서비스 로봇, 드론 데이, 코딩 더 퓨처의 4가지 세션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행사 첫 날에는 AI 스페셜과 서비스 로봇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먼저 AI 스페셜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가진 잠재력과 인공지능으로 변화된 우리의 삶을 전망할 수 있다. 머신러닝, 딥러닝, 챗봇, 인공지능 스피커 등이 소개된다. 서비스 로봇 세션에서는 ‘1가구 1로봇 시대를 열 개인용·서비스 로봇’을 주제로 전도 유망한 서비스 로봇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가정용 로봇, 외골격 로봇, 농업용 로봇, 반려동물 케어 로봇 등을 만날 수 있다. 버클리대 기계공학과 교수인 Homayoon Kazerooni가 외골격 로봇의 미래를 제시한다. 둘째 날 진행되는 드론 데이에서는 ‘드론(Drone), UAV 산업과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다’를 주제로 드론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소개한다. 특히, ‘Young Player @ Drone Market’ 세션에서는 14세에 지뢰 제거 드론을 개발한 인도의 드론 천재 소년 Harshwardhan과 인명 구조용 드론을 개발해 ‘Drone For Humanity’라는 단체를 설립한 19세 청년 사업가 Mohammed Nasir 등 10대 청소년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도의 드론 천재 소년 Harshwardhan은 드론으로 지뢰를 제거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 현재 드론 전문업체의 CEO로서 본 행사에 참가하며, 드론과 로봇으로 인간의 삶을 개선해주는 다양한 아이디어들과 개발 사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딩 더 퓨처(Coding the Future)’ 세션을 마련해 코딩(Coding) 교육의 미래를 전망한다. 미래사회, 영화, 게임, 클라우드,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참가해 코딩이 아이들 삶에 미치는 영향, 코딩을 잘 하는 방법, 코딩이 주는 가치에 대해 들려준다. 한편 로보유니버스 & K 드론 행사는 미국의 글로벌 그룹인 RisingMedia와 한국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B2B 전문 행사다. 행사기간 중 28일에는 전국 15개 팀이 참가하는 ‘2017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도 함께 개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한 정보와 볼거리가 가득한 ‘RoboUniverse & K Dron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T단신]

    SK텔레콤 ‘에어케어 서비스’ SK텔레콤이 이 회사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된 공기 관련 기기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세대별 맞춤형 실내공기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고 연동기기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를 8일 출시했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공기질 측정기 등이 SK텔레콤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된다. 이들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미세먼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유기화학물의 5대 공기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게 된다. 8월부터는 공기질을 전문 기준에 따라 매우 좋음-좋음-나쁨-매우 나쁨 등 4단계로 나눠 나쁨 단계 도달 시 보일러, 에어컨,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을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기능이 추가된다. 음식을 할 때 유기화학물 수치가 나쁨 단계 이상이 되면 주방 후드가 자동으로 작동하게 설정해 놓는 식이다. ‘다크어벤저3’ 새달 27일 출시 넥슨은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3’를 오는 7월 27일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안드로이드OS와 iOS 버전으로 국내 출시하고, 올해 안에 14개 언어로 전 세계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일본과 중국 시장엔 2018년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최상의 퀄리티에도 저사양으로 구현돼 전 세계 3500만 누적 다운로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넥슨은 정식 출시에 앞서 이날 ‘다크어벤저 3’의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 [월드피플+] 뇌성마비 호주 소녀, ‘만리장성 등반’ 꿈 실현

    [월드피플+] 뇌성마비 호주 소녀, ‘만리장성 등반’ 꿈 실현

    뇌성마비 11살 호주 소녀가 지팡이에 의지해 중국 만리장성에 올라 자신의 꿈을 실현한 사연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신화국제(新华国际)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테일러(11)는 출산 예정일보다 무려 13주나 일찍 태어난 조산아다. 그녀는 2살 반이 되던 시기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 제대로 일어서지도 걷지도 못했다. 그녀의 운동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해 9월에는 허벅지, 종아리, 아킬레스건을 연장하는 수술을 받았다. 양다리 뼈를 절단한 뒤 둔부의 뼛조각을 다리에 이식 연장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 6주간 다리에 고정장치를 달고, 새롭게 걷는 방법을 익혀야 했다. 그런 테일러에게 만리장성 등반은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다. 하지만 테일러는 지난해 3월 호주에서 가장 높은 코지어스코산 정상에 올랐다. 해발 2228m 높이의 산은 그녀에게 마치 하늘에 오르는 것에 견줄 만큼 큰 도전이었다. 지난해 도전의 성공에 자신감이 붙은 그녀는 다음 도전의 목표로 만리장성을 꼽았다. 테일러는 “만리장성은 긴 벽이 이어져 있다는데, 어른들도 힘들어한다는 그곳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테일러의 가족은 치료비, 수술비, 약값 등에 워낙 큰돈을 쓴 터라 만리장성 여행을 떠나기엔 형편이 녹록지 않았다. 하지만 테일러 가족의 사연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지역사회에 알려졌고, 시드니에서 사업 중인 중국인 기업가 리타오(李涛) 케어라인그룹(柯蓝集团) 회장의 귀에도 들어갔다. 리 회장은 테일러 가족의 중국 여행 비용을 책임지기로 약속했다. 리 회장은 “장애를 가진 11살 소녀에게 만리장성 등반은 거대한 도전이다. 그녀의 집념과 불굴의 의지가 내 가슴을 울렸다”면서 적극적인 후원에 나섰다. 드디어 그녀는 지난 6일 오전 베이징의 무톈위(慕田峪)에서 만리장성 등반길에 올랐다. 그녀는 “오늘 너무 신나요. 만리장성에 오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서 당차게 발걸음을 떼었다. 그녀의 소식에 중국 베이징사범대학 실험초등학교 학생들은 “그녀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동반자로 나섰다. 만리장성 관광지 관리자는 ‘장성에 오르지 않으면 대장부가 아니다(不到长城非好汉)’라는 ‘대장부 증서’를 발급해줬다. 등반길에는 비가 내려 안개비가 자욱하고, 빗길은 미끄러웠지만, 테일러는 포기하지 않고 담담하게 전진했다. 그녀의 당당함 뒤에는 늘 그녀를 지켜보는 엄마와 아빠가 있었다. 등반을 마친 그녀는 “정말 너무 힘들지만, 저 자신이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녀의 엄마는 가뿐 숨을 몰아쉬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함께 해냈다! 어떤 목표든지 마음만 먹는다면 성공할 수 있단다. 가족이 함께 노력하자. 너 같은 딸을 둔 엄마는 정말 행운아다.” 만리장성 등반을 마친 그녀의 다음 도전 목표는 2020년 도쿄 장애인올림픽이다. 4살부터 물리치료 차원에서 배웠던 수영에 온 정신과 노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써클’ 여진구, 수면 위로 드러나는 거대한 진실 “너무 두렵다”

    ‘써클’ 여진구, 수면 위로 드러나는 거대한 진실 “너무 두렵다”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의 거대한 진실이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연출 민진기/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6회에서 2017년 ‘파트1:베타 프로젝트’와 2037 ‘파트2:멋진 신세계’의 치밀한 연결고리들이 서서히 그 정체를 드러냈다. 두 세계를 잇는 비밀과 김우진(여진구 분)이 휴먼비 회장일 수 있다는 증거들이 포착되고 김우진, 김범균(안우연 분) 형제의 아버지 김규철(김중기 분)이 안정케어칩 실험을 이끌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시 한 번 충격 반전을 이끌었다. 이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역대급 진실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파트1:베타 프로젝트’의 김범균(안우연 분)을 납치한 차는 헌혈차였다. 박민영(정인선 분)을 비롯해 한담대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들은 헌혈 이후 두통 코피에 시달렸다. 은성정신병원과 한용우(송영규 분)의 관계를 의심한 김우진(여진구 분)은 홍진홍(서현철 분) 형사에게 조사를 요청했고, 홍진홍은 관계자들을 탐문한 끝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한교수 서재에서 은성정신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들고 온 김우진과 한정연은 부친 김규철 박사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홍진홍이 조사하던 정신병원 환자는 실험의 주역으로 한용우 교수가 아닌 김규철 박사를 지목하면서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했다. ‘파트2:멋진 신세계’에서 김준혁(김강우 분)과 블루버드 한정연은 김우진의 행방을 쫓고 있다. 한정연은 한 달 전 침입했던 휴먼비 회장실에서 김우진의 사진을 발견했다. 이호수(이기광 분)는 돌아오는 끔찍한 기록에 괴로워하며 블루버드를 잡기 위해 휴먼비와 더욱 단단히 결탁했다. 안정케어칩과의 연결까지 끊고 김준혁의 뒤를 쫓았고, 김준혁에게 총까지 겨눴지만 결국 쏘지는 못했다. 하지만 휴먼비 일원이 마취총을 쏘고 김준혁은 안정케어칩이 삽입될 위기에 처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김준혁을 구한 이는 과학경제부 장관 박동건(한상진 분)이었다. 이현석(민성욱 분) 본부장, 신비서(유영 분) 등 휴먼비 일원들을 연행한 박동건은 김준혁이 김범균임을 알아봤다. 박동건은 “우진이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은 나였지만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한용우 교수였다”며 “우진이가 일부러 사라진 후 휴먼비를 만들었을 수 있다”고 추론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한정연은 “우진이가 사진 찍힌 장소가 휴먼비 회장 사무실”이라며 “우진이가 휴먼비 회장일까봐 너무 두렵다”고 고백했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반전 전개를 암시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써클’의 큰 그림이 윤곽을 드러내고 이를 잇는 연결고리들도 정체를 드러내면서 쫄깃한 긴장감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용우 교수의 연구팀은 안정케어팁 연구를 진행했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까지 했다. 실험은 여러 부작용들을 노출했지만 안정 케어칩 기술의 핵심을 알고 있는 한정연(별)이 기억을 잃자 한교수는 딸이라고 거짓말을 한 뒤 곁에서 지켜보며 기억을 찾도록 치료를 하고 있었던 것. 스마트지구 시민들의 기억 차단을 해제하는 블루버드 한정연이 5회에서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계속 기억을 돌려주겠다고 밝힌 뒤에 이러한 사연이 있었다. 6회까지 오면서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만큼이나 여전히 매복된 진실들이 있기에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김우진의 행방과 휴먼비 회장의 정체는 더욱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쌍둥이 형제의 아버지 김규철 박사가 은성정신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당사자임이 밝혀지고 김우진이 휴먼비 회장일 수 있다는 증거들이 공개된 상황에서 시청자들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딜레마 속에서 더욱 짜릿한 퍼즐 맞추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우진의 행방과 휴먼비 회장의 정체는 물론 2017년 한교수 연구팀의 일원이자 2037년에 등장하는 박동건, 이현석이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휘몰아치는 사건과 파트1과 파트2를 넘어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감정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우진과 한정연, 김준혁과 이호수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김우진은 한정연에게 “믿고 싶었던 너는 외계인이고 죽어라 믿기 싫었던 형은 나 때문에 사라졌다”고 감정을 토해냈다. 죄책감, 배신감 속에서도 한정연을 믿는 김우진의 모습도 드러났다. 김준혁은 “우진이는 널 믿고 모든 걸 너와 함께 했다. 그 시선의 끝에 항상 니가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두려움속에 휴먼비에 협조하고 있는 이호수와 그런 이호수를 곁에 두는 김준혁의 관계도 긴장감과 동시에 인간적 연민을 불렀다. 이호수는 공포에 질려 점점 괴물이 되어 갔다.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이호수에게 김준혁은 “형이 다른 건 몰라도 사람 보는 눈은 있다. 너는 아무리 괴로워도 그런 짓 할 놈 아니다. 넌 날 못 쏴”라며 “하지마라. 나 또 기억 잃기 싫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뭉클한 감정선을 자극했다. 한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 6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2.3%, 최고 2.5%를 기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성민 가천대 길병원 교수, 마퀴스 후즈후 평생공로상

    안성민 가천대 길병원 교수, 마퀴스 후즈후 평생공로상

    가천대 길병원은 안성민 혈액종양내과 및 유전체의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퀴스 후즈후가 수여하는 ‘2017 평생공로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안 교수는 대한의학회 학술위원회 위원, WIN 맞춤암 국제컨소시엄 과학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암유전체와 정밀의료,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에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 애플, WWDC 2017에 미셸 오바마 초청…트럼프와 각 세우나

    애플, WWDC 2017에 미셸 오바마 초청…트럼프와 각 세우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6일(현지시간)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에 참석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팀 쿡 애플 CEO는 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막된 WWDC 기조연설에서 6일 행사에 미셸 오바마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셸이 행사에 참석해 “삶의 모든 면에서 인간에게 부여된 권한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오바마 케어 폐기 등 ‘오바마 레거시(유산) 지우기’가 한창인 상황에서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을 초대한 것이다. IT 전문매체 시넷은 “쿡 CEO 취임 이후 애플은 정치·사회적 이슈에서 점점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면서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 등에 강력한 입장을 취해온 애플은 동성애 권리 보장, 인종 차별 반대, 다양성 이슈와 같은 사회적 문제의 전면에 섰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기후변화 협정 탈퇴를 선언했을 때 쿡 CEO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해 잔류를 설득했다. 그런데도 그가 탈퇴를 발표하자 “기후변화는 실제이며, 우리는 모두 기후변화와 싸울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며 트럼프와 각을 세웠다. 미셸 오바마가 애플의 WWDC 둘째 날 행사에 참석해 어떤 내용을 말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미셸에 대한 미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트럼프에 대한 실리콘 밸리 및 미국 지식층의 커지는 반감에 비춰볼 때 그녀의 출연은 이번 이벤트의 최대 흥행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암 없는 희망찬 세상] 세계적 트렌드 맞춰 협력·연구 ‘병용’ 필수

    [암 없는 희망찬 세상] 세계적 트렌드 맞춰 협력·연구 ‘병용’ 필수

    그동안 면역항암제가 주도해 왔던 항암제 패러다임의 변화는 체크포인트 저해제의 본격적인 개발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1년 BMS사가 승인받은 CTLA4 저해제 여보이와 MSD사와 BMS사가 2014년 승인받은 PD1 저해제 키트루다·옵디보를 필두로 고형암에 대한 표준치료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체크포인트 저해제와 같은 최신 면역항암제는 기존 화학항암치료보다 더 우수한 종양 반응과 생존 혜택, 그리고 월등한 안전성에 따른 개선된 삶의 질을 자랑한다.상업적 성공에 대한 전망도 밝다. 미국 제약·헬스케어 분야의 금융 전문가들은 2022년까지 체크포인트 저해제의 연매출이 약 300억 달러(약 3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환자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암의 특성과 변화 과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체크포인트 저해제는 암 환자의 약 20~30%에게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항암치료의 단점을 보완하고 모든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을 위해 제약업계와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는 접근법이 바로 정밀의료와 병용요법이다. 정밀의료는 바이오마커 식별을 통한 환자별 맞춤 치료법을 의미하고, 병용요법은 여러 종류의 의약품을 조합하는 치료법을 가리킨다. 신약 개발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것은 안전성이다. 두 개의 의약품을 병용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더라도 심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병용요법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할 수 있다. 병용요법 연구를 진행하다가 발생하는 부작용 사례는 전부 미국 식품의약국(FDA) 같은 규제당국에 보고돼야 하므로, 병용 가능한 약이 존재한다고 해서 섣불리 병용요법 개발을 시도하기는 어렵다. 병용을 시도하기 위해 자신의 약을 제공했다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당혹스러운 결과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병용요법이 시도되기 위해서는 그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시험을 허가할 규제 당국에 각 병용 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는 두 회사가 서로 자신의 의약품에 대한 기밀 자료를 공유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병용요법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어느 정도의 신뢰가 없으면 어떤 산업보다 엄격한 보안과 비밀유지가 요구되는 제약업계 내에서 이와 같은 비밀자료의 공유는 쉽지 않다. 신약 개발은 통상 10~15년이 소요되는 데다 성공 확률 또한 5% 미만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한 제약사가 병용요법에 사용할 약물들을 모두 직접 개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병용요법은 전통적 신약 개발 과정보다는 두 개 이상의 회사가 서로 협력해 공동으로 개발하는 과정을 거친다. 암 치료제 개발 동향이 병용요법으로 바뀌면서 항암제 개발에 있어 전략적인 공동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실제로 병용요법의 발흥은 세계적 제약산업 내 기업 간 협력 구도를 바꿔 놓기도 했다. 2005년쯤부터 최근까지 발표된 라이선스 거래의 유형을 살펴보면 초기에는 거래의 절반 이상이 대형 제약사가 중소형 바이오 회사로부터 개발 중인 제품의 판권 등을 완전히 인수하는 전통적인 라이선스 계약이었다. 최근에는 공동 협력·연구개발을 골자로 하는 공동연구 계약의 빈도가 급격히 증가해 두 유형의 거래 빈도가 비슷해졌다. 신약 후보 물질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현존 약물과의 시너지 가능성까지도 고려되기 시작한 것이다. 제약산업 사업 개발 거래의 유형이 큰 규모의 현금 거래가 동반되는 전통적인 라이선스 계약에서 공동 연구를 통해 데이터를 획득해 상호 제휴관계의 필요성을 확인한 후 큰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확장하는 방향으로 변하는 추세다. 국내 항암제 개발 회사들도 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춰 자신들의 기술을 체크포인트 저해제와 같은 세계적 기술과 병용하기 위해 다국적 제약사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한미약품의 여러 차례에 걸친 기술이전 사례는 물론이고, 제넥신과 MSD사의 공동연구계약, 신라젠과 리제네론사의 공동연구계약 체결 사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신라젠과 제넥신이 최근 발표한 공동연구는 모두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에 관한 협약이다. 특히 두 회사 모두 병용을 진행하는 제제가 전 세계적으로 무섭게 적용 대상 암종을 확장하고 있는 PD1 저해제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염지운 신라젠 사업개발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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