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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다음달 히어로 월드 챌린지 3년 만에 출전

    타이거 우즈 다음달 히어로 월드 챌린지 3년 만에 출전

    12월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모습을 드러낸다. 우즈의 대회 출전은 7월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12월 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간다”면서 “올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가게 돼 기쁘다. 나와 함께 케빈 키스너(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도 출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우즈가 자신의 재단이 여는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직접 출전하는 것은 2019년 이후 올해가 3년 만이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해 4일 동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정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권위가 인정돼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앞서 우즈 재단은 올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설 20명 가운데 17명을 확정한 바 있다.명단에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윌 잴러토리스, 샘 번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과 함께 임성재(24)와 김주형(20)도 포함됐다. 임성재와 김주형은 이 대회에 출전이 처음이다. 12월 1일부터 나흘 동안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 20명만 출전해 특급 대회로 꼽는다. 이벤트 대회로서는 이례적으로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출전 선수는 세계랭킹과 함께 주최자인 우즈의 뜻이 반영돼 선정됐다. 이번에 먼저 확정한 17명 가운데 16명은 세계랭킹 2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최정상급이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도 6명이다. 세계랭킹 18위 임성재는 이미 지난 9월에 초청장을 받아놨다.현재 세계랭킹 14위인 김주형은 초청 선수 17명 선정 당시에는 세계랭킹이 21위로 초청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우즈가 김주형을 직접 지명해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형은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으로 참가해 뛰어난 경기력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주목 받았다. 한편 우즈는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운전하던 차가 전복하는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이후 지난해에는 대회에 나서지 못했고, 올해는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디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만 모습을 보였다.
  • 美 ‘자국 우선주의’ 유지… 中견제 강화로 K반도체 리스크 더 커질 듯

    美 ‘자국 우선주의’ 유지… 中견제 강화로 K반도체 리스크 더 커질 듯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국내 산업계도 반도체·과학법,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의 정책 변화에 따른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워싱턴DC 현지와 업계, 전문가 사이에서는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에서 다수당이 되어도 반도체법과 IRA의 큰 기조는 바뀌지 않을 거라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자국 우선주의 제조업 정책을 통한 경제 부흥 의지가 양당을 막론하고 미국 정치권을 관통하는 ‘시대정신’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차지할 경우 민주당보다 대중국 견제 수위를 더욱 높이며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황준석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현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첨단 반도체 장비의 대중 수출 금지 조치에서 1년간 유예를 받고 있으나 공화당 장악 시 유예 조치가 되돌려질 수 있어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팀장은 “워싱턴 정가에서 최근 가장 관심을 두는 건 중국 등 우려국에 대한 투자를 막는 ‘아웃바운드 투자 심사 제도’ 강화이고 공화당은 대중국 규제에 실질적인 조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때문에 중국 내 국내 기업의 사업 위험 부담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라 우리 기업들도 대비를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북미에서 완성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는 내용으로 보조금 차별 논란을 일으킨 조 바이든 행정부의 IRA에선 국내 완성차 업계에 대한 독소조항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케빈 매카시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직접 폐기 의사를 밝힌 적이 있지만 기존 법안을 무력화하는 새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상원에서 과반수가 아닌 60표를 얻어야 한다. 이 장벽을 넘어도 바이든 대통령은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권한이 있다. 게다가 IRA는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 조항이기 전에 법안 곳곳에 중국 견제를 위한 자국 우선주의를 담고 있다. 이를 폐지하는 건 대선 정국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다. 이런 배경 때문에 자동차·통상 전문가들도 상황이 국내 완성차 산업에 유리하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진단한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급박하고 비밀리에 만들어진 IRA는 정치적인 타협의 산물인 만큼 공화당이 승리한다고 해서 내용을 손바닥 뒤집듯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특히 최근 대외무역 분야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지 않고 행정부는 민주당이기 때문에 큰 수정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애초 트럼프 정부 때 공화당이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웠고 바이든 정부가 조치를 구체화한 것이라 (중간선거 이후로도) 크게 달라질 게 없고 하원에서는 공화당 의원들도 IRA에 찬성했다”며 “공화당이 화석연료 에너지 기업들과 끈끈한 유대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미국 내 전기차 산업에 대한 선호가 줄어들 수는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공화당은 민주당의 친환경 정책이 급진적이라며 ‘점진적인 전환’을 주장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려는 예산을 전반적으로 위축시킬 거란 의견도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공화당이 제너럴모터스(GM)나 포드가 원하는 전기자동차용 충전소 건설 예산을 좌초시킬 수 있다”고 관측하기도 했다. 현재 여기에 70억 달러(약 9조 5550억원)가 배정돼 있다.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에 대해서도 공화·민주 양당의 ‘자국 우선주의’ 기조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세부적으로는 변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희토류 등 핵심 소재에 대해 중국 의존도에서 탈피하는 것은 물론 중국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으려 하지만, 공화당에서는 생산이 어렵거나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면 중국에서 일부 충당할 수 있다는 기조다. 공화당이 이를 관철한다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극히 일부라도 숨통이 트일 가능성이 있다.
  • [미 중간선거] 중국 견제 수위 높아져 K반도체엔 리스크 될 수도..“IRA 독소조항 변화 없을 것”

    [미 중간선거] 중국 견제 수위 높아져 K반도체엔 리스크 될 수도..“IRA 독소조항 변화 없을 것”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국내 산업계도 반도체·과학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의 정책 변화에 따른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워싱턴DC 현지와 업계, 전문가 사이에서는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에서 다수당이 되어도 반도체법과 IRA법의 큰 기조는 바뀌지 않을 거라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자국 우선주의 제조업 정책을 통한 경제 부흥 의지가 양당을 막론하고 미국 정치권을 관통하는 ‘시대정신’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투자 금지 강화, 중국 내 반도체 사업 부담 커질 것” 반도체 분야에서는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차지할 경우 민주당보다 대중국 견제 수위를 더욱 높이며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황준석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현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첨단 반도체 장비의 대중 수출 금지 조치에서 1년간 유예를 받고 있으나 공화당 장악 시 유예 조치가 되돌려질 수 있어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팀장은 “워싱턴 정가에서 최근 가장 관심을 두는 건 중국 등 우려국에 대한 투자를 막는 ‘아웃바운드 투자 심사 제도’ 강화이고 공화당은 대중국 규제에 실질적인 조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때문에 중국 내 국내 기업의 사업 위험 부담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라 우리 기업들도 대비를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북미에서 완성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는 내용으로 보조금 차별 논란을 일으킨 조 바이든 행정부의 IRA 법안에선 국내 완성차 업계에 대한 독소조항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IRA 수정 불가능”..전기차 예산 축소 관측도 케빈 매카시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직접 폐기 의사를 밝힌 적이 있지만 기존 법안을 무력화하는 새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상원에서 과반수가 아닌 60표를 얻어야 한다. 이 장벽을 넘어도 바이든 대통령은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권한이 있다. 게다가 IRA는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 조항이기 전에 법안 곳곳에 중국 견제를 위한 자국우선주의를 담고 있다. 이를 폐지하는 건 대선 정국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다. 이런 배경 때문에 자동차·통상 전문가들도 상황이 국내 완성차 산업에 유리하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진단한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급박하고 비밀리에 만들어진 IRA 법안은 정치적인 타협의 산물인 만큼 공화당이 승리한다고 해서 내용을 손바닥 뒤집듯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며 “특히 최근 대외무역 분야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지 않고 행정부는 민주당이기 때문에 큰 수정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애초 트럼프 정부 때 공화당이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웠고 바이든 정부가 조치를 구체화한 것이라 (중간선거 이후로도) 크게 달라질 게 없고 하원에서는 공화당 의원들도 IRA 법안에 찬성했다”며 “공화당이 화석연료 에너지 기업들과 끈끈한 유대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미국 내 전기차 산업에 대한 선호가 줄어들 수는 있다”고 우려했다.실제로 공화당은 민주당의 친환경 정책이 급진적이라며 ‘점진적인 전환’을 주장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려는 예산을 전반적으로 위축시킬 거란 의견도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공화당이 제너럴모터스(GM)나 포드가 원하는 전기 자동차용 충전소 건설 예산을 좌초시킬 수 있다”고 관측하기도 했다. 현재 여기에 70억 달러(약 9조 5550억원)가 배정돼 있다. “화석연료 공급 확대 등 친환경 정책에 제동 가능성”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에 대해서도 공화·민주 양당의 ‘자국 우선주의’ 기조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세부적으로는 변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희토류 등 핵심 소재에 대해 중국 의존도에서 탈피하는 것은 물론 중국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으려 하지만, 공화당에서는 생산이 어렵거나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면 중국에서 일부 충당할 수 있다는 기조다. 공화당이 이를 관철한다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극히 일부라도 숨통이 트일 가능성이 있다. 국내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보다도 전반적인 에너지 정책 등 거시적인 차원에서 변화를 예상하는 시각도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공화당의 승리가 추후 정권 교체까지 이어졌을 때 ‘바이든 지우기’를 통해 화석연료 공급 확대 등 전반적인 친환경 정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 [특파원 칼럼]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차별에 대한 현실론/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차별에 대한 현실론/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한국산 전기차 차별에 대한 우리 정부의 해법이 공개됐다. 미국 재무부는 IRA 시행규칙 제정을 위한 의견수렴 문건 총 821건을 7일(현지시간)까지 공개했고, 이날 한국 정부의 문건도 여기에 게시했다. 한국 정부의 요청은 크게 세 가지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만의 ‘비장의 카드’는 없었다. 첫째, 지난 8월 시행한 IRA 독소 조항을 ‘3년 유예’하는 방안이다.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새로 지은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2026년부터 이를 시행하자는 것이다. 지금으로선 업계가 가장 바라는 방향이다. 하지만 IRA 법안에 명시된 발효 시점을 시행규칙으로 무력화할 수는 없다. 둘째, ‘북미 최종 조립’에 대한 정의를 유연하게 해 달라는 대안이다. 미국에서 최종 조립을 하기 위해 부품을 나누어 한국에서 미국까지 이송하려면 추가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따라서 차량 소프트웨어만 깔거나 백미러나 차량 내 인테리어 소품 정도만 미국에서 조립해도 ‘북미 내 최종 조립’으로 인정해 준다면 비용 부담이 거의 사라질 수 있다. 다만 해당 조항 자체를 무력화하는 방안이어서 미국이 수용할지 의문이다. 셋째, 북미산 최종 조립 규제가 없는 ‘상업용 친환경차’에 렌터카나 단기리스 차량을 포함시켜 달라는 요청이다. 지금은 법인 소유 차량만 해당된다. 이참에 새로운 영업 판로를 뚫어 보자는 것인데, 미국이 동의한다면 시행규칙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다만 전체 전기차 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고 한국산 전기차가 새 시장에서 얼마나 저력을 보일지 알 수 없어 그간 차선책 정도로 거론됐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IRA를 만든 민주당이 아닌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한다면 한국에 유리한 해법이 나오지 않을까. 워싱턴DC 현지에선 ‘설득력이 낮다’고 본다. 케빈 매카시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직접 폐기 의사를 밝힌 적이 있지만, 아마 조 바이든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다. 중국 견제를 위한 자국우선주의는 양당을 초월한 국민적 합의다. 대선 정국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srt)를 외치는 법안을 폐기하는 건 정치적 부담이 상당한 일이다. 사실 애초부터 비장의 카드는 없었다는 걸 모두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세계의 맏형 역할에 취해 내연기관차 시장을 내줬다고 후회하는 미국은 전기차 시장을 내줄 마음이 없어 보인다. 게다가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만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공제를 준다’는 조항이 들어간 IRA는 그나마 지지율이 고꾸라진 바이든 대통령이 내세우는 최대 치적 중 하나다. 일각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나 일본·유럽연합(EU)·영국 등과 공동전선을 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WTO 제소는 지루한 과정과 결정 구속력을 생각할 때 실효성이 낮다. 공동전선 역시 한미동맹과 각 피해국 간의 구체적인 상황 차이 등을 감안할 때 당장 효과를 내기 어렵다. 최근 IRA 독소 조항을 3년 유예하는 개정안이 미국 상하원에서 모두 발의됐다. 중간선거 이후 새 의회의 구성 전인 연말까지 상하원이 이를 통과시키는 것 역시 힘든 길이지만, 정공법으로 문제를 풀 거의 유일한 길이다. 여기에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걸어 봐야 한다. 미 재무부가 연말에 세부 시행규칙을 내놓으니 앞서 다룬 차선책들의 향방은 이때 결정될 것이다. 한국 정부는 우선 미 의회를 설득하는 작업에 매진해야 한다.
  • 클리블랜드 무적 8연승… “밀워키 기다려”

    클리블랜드 무적 8연승… “밀워키 기다려”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8연승을 달리며 9연승의 밀워키 벅스를 바짝 추격했다. 클리블랜드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14-100으로 제압했다. 개막전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패한 뒤 8경기째 연승을 내달린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NBA에서 유일한 무패 팀인 밀워키에 이어 동부 콘퍼런스 2위를 달렸다. 밀워키와는 1경기 차다. 클리블랜드는 도너번 미첼(33점 5리바운드)이 맹활약했다. 3점슛 7개 중 6개를 놓쳤지만 자유투를 13개나 얻어내 12개를 림에 꽂았다. 데리어스 갈런드(24점 7어시스트), 재럿 앨런(16점 11리바운드)도 승리를 거들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27점 7리바운드), 앤서니 데이비스(19점 12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19점·3점슛 3개 10어시스트)이 힘을 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전반까지는 레이커스가 5점 안팎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3쿼터부터 클리블랜드가 폭발했다. 3쿼터에 미첼과 앨런이 각각 6점, 에번 모블리(5점 7리바운드)와 케빈 러브(10점 10리바운드), 세디 오스만(9점)이 모두 5점씩 고르게 활약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클리블랜드는 미첼과 앨런 쌍두마차를 앞세워 4쿼터 중반 17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예감했다. 개막 5연패 뒤 2연승하며 반등하나 싶던 레이커스는 다시 연패에 빠지며 2승7패 서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 경기에서 원정팀 유타 재즈가 조던 클라크슨(23점 3점슛 6개 5어시스트)과 콜린 섹스턴(22점)의 활약으로 홈팀 LA 클리퍼스를 110-102로 제치고 2연승을 달렸다. 3쿼터 중반부터 흐름을 빼앗긴 유타는 클리퍼스에 역전당해 4쿼터 중반 92-96까지 뒤졌으나 자유투 6개를 모두 림에 꽂아 98-96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말릭 비즐리(10점)의 3점포에 이어 섹스턴이 레이업에 추가 자유투를 묶는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104-98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8승3패를 기록한 유타는 서부 1위 피닉스 선스(7승2패)를 0.5경기 차로 뒤쫓았다. 5승5패의 클리퍼스는 서부 8위에 머물렀다.
  • 클리블랜드 8연승 휘파람, 9연승의 밀워키 압박

    클리블랜드 8연승 휘파람, 9연승의 밀워키 압박

    미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8연승을 달리며 9연승의 밀워키 벅스를 바짝 추격했다. 클리블랜드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14-100으로 제압했다. 개막전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패한 뒤 8경기째 연승을 내달린 클리블랜드는 올시즌 NBA에서 유일한 무패 팀인 밀워키에 이어 동부 콘퍼런스 2위를 달렸다. 밀워키와는 1경기 차다. 클리블랜드는 도노반 미첼(33점 5리바운드)이 맹활약했다. 3점슛 7개 중 6개를 놓쳤지만 자유투를 13개나 얻어내 12개를 림에 꽂았다. 다리우스 갈랜드(24점 7어시스트), 재럿 앨런(16점 11리바운드)도 승리를 거들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27점 7리바운드), 앤서니 데이비스(19점 12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19점·3점슛 3개 10어시스트)이 힘을 냈지만 전반까지는 레이커스그 5점 안팎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3쿼터부터 클리블랜드가 폭발했다. 3쿼터에 미첼과 앨런이 각각 6점, 에반 모블리(5점 7리바운드)와 케빈 러브(10점 10리바운드), 세디 오스만(9점)이 모두 5점씩 고르게 활약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클리블랜드는 미쳇과 앨런 쌍두마차를 앞세워 4쿼터 중반 17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예감했다. 개막 5연패 뒤 2연승하며 반등하나 싶던 레이커스는 다시 연패에 빠지며 2승7패 서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같은 장소에서 이어진 경기에서 원정팀 유타 재즈가 조던 클락슨(23점 3점슛 6개 5어시스트)과 콜린 섹스턴(22점)의 활약으로 홈 팀 LA 클리퍼스를 110-102로 제치고 2연승을 달렸다. 3쿼터 중반부터 흐름을 빼앗긴 유타는 클리퍼스에게 역전당해 4쿼터 중반 92-96까지 뒤졌으나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6개를 모두 림에 꽂아 98-96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말릭 비즐리의 3점포에 이어 섹스턴이 레이업에 추가 자유투를 묶는 3점짜리 플레이로 순식간에 104-98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8승 3패를 기록한 유타는 서부 1위 피닉스 선스(7승2패)를 0.5경기 차로 바짝 뒤쫓았다. 5승5패의 클리퍼스는 서부 8위.
  • 케빈 스페이시 성추행 혐의 일부 벗었지만 남은 재판 수두룩

    케빈 스페이시 성추행 혐의 일부 벗었지만 남은 재판 수두룩

    성추문으로 몰락한 할리우드 스타 케빈 스페이시(62)가 배우 앤서니 랩(50)이 제기한 성추행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20일(현지시간) 랩이 열네 살 때인 1986년 스페이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스페이시의 손을 들어줬다. 랩은 스페이시가 자신을 맨해튼 아파트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며 2020년 소송을 제기했다. 물론 스페이시는 랩과 단 둘이 있었던 적조차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최종 변론에서도 스페이시 측 변호사는 “랩의 주장들은 모두 날조”라며 랩이 명성을 얻고자 이 같은 소송을 벌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심원단은 사건 심리에 들어간 지 약 2시간 만에 랩의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는 평결을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스페이시는 평결이 내려지는 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변호사와 끌어안았으며, 법원에서 나오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스페이시 측 변호사는 배심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제 남은 일은 기소된 혐의들을 모두 무죄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시는 영화 ‘아메리칸 뷰티’와 ‘유주얼 서스펙트’로 각각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과 조연상을 수상했으나 2017년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랩을 비롯한 20여명의 남성이 스페이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인기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도 결국 하차했다. 지난 8월에 법원은 프로그램 하차로 끼친 손해에 대해  제작진에게 31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명령했다. 영국에서도 2005년 3월부터 2013년 4월 사이 성폭력 다섯 건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내년 6월부터 재판을 받게 된다.
  • ‘공효진 손절설’ 손담비 눈물 “너무 힘들어요”

    ‘공효진 손절설’ 손담비 눈물 “너무 힘들어요”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 오가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손절설’에 휩싸인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헬스장에서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짐볼에 몸을 기댄 상태로, 힘이 많이 소모되는 플랭크 자세를 취하고 있는 손담비는 눈물 이모티콘과 함께 “너무 힘들어요”라고 적었다. 앞서 공효진, 정려원은 손담비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 손절설이 불거졌다. 이들은 어머니까지 동반해 여행을 다닐 만큼 절친한 사이로 MBC ‘나 혼자 산다’에도 함께 출연해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에 손담비는 “확인되지 않은 말이 너무 많다”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반면 공효진의 결혼식에는 정려원과 엄지원이 참석했다. 정려원은 최근 제66회 런던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후 뉴욕으로 날아가 결혼식에 참석했다. 또 엄지원은 최근 tvN ‘작은 아씨들’의 일정을 마치자마자 뉴욕으로 떠났지만 손담비는 공효진의 결혼식에 불참하면서 다시 한번 손절설에 무게가 실렸다.
  • “결혼했어요” 공효진♥케빈오, 웨딩반지·커플시계 공개

    “결혼했어요” 공효진♥케빈오, 웨딩반지·커플시계 공개

    배우 공효진(42)이 케빈오(32)와의 웨딩반지를 공개했다. 13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UST MARRIED(방금 결혼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공효진과 케빈오가 웨딩반지와 커플시계를 찬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2일 “두 사람이 뉴욕 현지시간 기준 11일 오후 양가 친지들의 축하 속에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디뎠다”며 “두 사람의 앞 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날 오전 공효진은 “My one and only. I‘m ready(나의 유일한. 준비됐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준비 중인 모습을 전하기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앞서 공효진은 지난달 3월 31일 진행된 배우 손예진·현빈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이후 케빈 오와 열애를 인정했고, 8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 EPL 최초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 역시 ‘괴물’ 홀란

    EPL 최초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 역시 ‘괴물’ 홀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리그 사상 첫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의 대기록을 썼다. 맨시티는 홀란과 필 포든(22·영국)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9라운드 홈경기에서 홀란과 포든이 3골씩을 쏜 것에 힘입어 맨유에 6-3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52년 만에 맨유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시티 선수가 됐다. 홀란은 올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거의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홀란은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경기, 5라운드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홈경기에서 3골씩을 기록했다. 이날도 해트트릭을 추가해 EPL 사상 처음으로 홈 3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데뷔 8경기 만에 3번의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도 홀란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마이클 오언이었는데, 48경기 만에 3호 해트트릭을 작성했었다. 홀란은 이날 시즌 12~14호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득점왕 타이틀 굳히기에 들어갔다. 2위 해리 케인(토트넘·7골)보다 2배나 많은 것이다. 이날 홀란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첫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3분 뒤에는 더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19분에는 세르히오 고메스가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은 이 경기에서 도움도 2개나 올렸다. 맨유는 뒤늦게 안토니(1골), 앙토니 마르시알(2골)이 득점했지만 추격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홀란과 포든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맨시티(승점 20)는 아스널(승점 21)에 이은 2위에 자리했고, 맨유(승점 12)는 6위로 처졌다.
  • 글렌 굴드 평전 ‘뜨거운 얼음’ 20년 만에 번역됐는데 스님의 ‘개가‘

    글렌 굴드 평전 ‘뜨거운 얼음’ 20년 만에 번역됐는데 스님의 ‘개가‘

    “한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는데, 열아홉 살 아들이 지난 (1947년) 10월에 글렌의 연주를 듣고는 집에 돌아와 이렇게 말했다는 거야. ‘엄마는 항상 저한테 내세(來世)나 영원한 삶이 있다고 말씀하셨죠? 저는 한 번도 그 말을 믿은 적이 없었는데, 오늘 밤 글렌 굴드의 연주를 듣고서야 믿게 됐어요.’” 전설의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1932~1982)가 열다섯 살에 처음 리사이틀에 데뷔했을 때 아버지가 친구에게 이런 편지를 보내 자식 자랑을 했다는 것이다. 글렌 굴드가 태어난 지 90년, 세상을 뜬 지 40년이 되는 올해에야 캐나다의 음악사학자이며 굴드 연구의 최고로 꼽히는 케빈 바자나의 평전 ‘뜨거운 얼음: 글렌 굴드의 삶과 예술’(마르코폴로, 700쪽, 3만 7000원)이 번역돼 나왔다. 저자가 20년을 바쳐 수집한 자료와 연구를 집대성한 평전인데 20년 뒤에야 번역본이 나와 만시지탄이다. 번역을 어렵사리 성사시키고 완성한 인물이 스님이란 점도 이채롭다. 해남 대흥사 일지암에 주석했던 여연 스님이 구스타프 말러 애호가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굴드에 심취한 스님이 또 계셨다. 2003년 캐나다에서 출간돼 외국에 막 판권이 팔리기 시작할 무렵 국내 출간 논의가 있었지만 무산됐는데 굴드에 대한 영화를 만들려고 시도하다 뜻한 바 있어 출가한 뒤에도 굴드를 놓지 않았다는 진원 스님(속명 이태선)이 2년 전 우연히 이 책 원서를 구해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손수 저자와 연락을 취해가며 직접 옮겼다. 덕분에 한국어판에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굴드와 코넬리아 포스의 연인 관계에 대한 서술이 번역본으로는 유일하게 실리는 성과도 있었다. 굴드만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추앙받은 피아니스트는 없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성격, 작품, 사상은 물론, 심지어 연주할 때 냈던 악명 높은 흥얼거림까지 그의 모든 면모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탐구됐다. 미국에서 그가 쓴 편지는 3000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렸고, 서명이 들어간 사진은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굴드가 학창 시절 작곡한 악보의 감정가는 1만 5000 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저자에 따르면 굴드의 대단한 인기에는 독특한 성격도 한몫했다. 기벽은 매력적이었고 은둔은 신비감을 더했으며, 겸손한 성품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또 성생활을 멀리함으로써 오히려 많은 여성 팬들의 상상을 부추겼으며 그의 사생활을 놓고 무성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아웃사이더 이미지가 사후에 더 매력적인 인물로 만들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곡을 해석하는 유별난 방식, 화려한 무대 매너, 공연 생활을 버린 것, 관습에서 벗어난 삶… 이 모든 것들이 권위와 전통에 대한 고집스러운 저항을 나타냈고, 이 때문에 그는 매력적인 인물이 되었다.” 특히 고리타분한 스승과 클래식 업계에 맞서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우상으로 다가왔다. 위계에 짓눌린 클래식 음악계에서 굴드의 불손함은 신선한 반기로 여겨졌다. 저자는 “굴드의 목표는 단순히 피아노(건반)를 잘 치는 것이 아니라 피아노를 연주함으로써 선(善)을 행하는 것이었다”면서 “굴드는 모든 예술가에게 ‘도덕적 의무’가 있으며 예술에는 인간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이 있다고 여겼다”고 강조한다. 캐나다 출신이란 공통점을 지닌 저자는 종전의 굴드 연구서나 평전들이 캐나다인이란 정체성을 간과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굴드의 독창성은 출생한 국가, 주(州), 시(市), 동네, 그리고 시대의 산물이었다.(중략) 굴드는 평생을 토론토에서 살았으며 뼛속까지 토론토 토박이였다. 그의 작품은 명백히 캐나다의 구현이었다.”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에 “피아니스트만 언급해도 저는 조성진, 임동혁, 선우예권, 그리고 손열음씨를 포함한 한국인 연주자들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 기회를 발판삼아 굴드의 작품을 감상하기에 비옥한 환경을 갖춘 국가에 제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 괴물 공격수 홀란드 EPL 사상 첫 홈 경기 3연속 해트트릭

    괴물 공격수 홀란드 EPL 사상 첫 홈 경기 3연속 해트트릭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2·노르웨이)가 리그 사상 첫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의 대기록을 썼다. 맨시티는 홀란드와 필 포든(22·영국)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타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홀란드와 포든이 3골씩을 쏜 것에 힘입어 맨시티에 6-3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52년 만에 맨유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시티 선수가 됐다. 홀란드는 올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거의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홀란드는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 5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 경기에서 3골씩을 기록했다. 이날도 해트트릭을 추가해 EPL 사상 처음으로 홈 3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데뷔 8경기 만에 3번의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도 홀란드가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마이클 오언이었는데, 48경기만에 3호 해트트릭을 작성했었다.홀란드는 이날 시즌 12~14호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득점왕 타이틀을 굳히기에 들어갔다. 2위 해리 케인(토트넘·7골)보다 2배나 많은 것이다. 이날 홀란드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며 첫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3분 뒤에는 더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자신의 2번째 골이자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19분에는 세르히오 고메스가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드는 이 경기에서 도움도 2개나 올렸다. 맨유는 뒤늦게 안토니(1골), 앙토니 마르시알(2골)이 득점했지만 추격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홀란드와 포든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맨시티는 아스널(승점 21)에 이은 2위(승점 20)에 자리했고, 맨유는 6위(승점 12)로 처졌다.
  • ‘서울 드라마어워즈’ 빛낸 여신들의 우아한 드레스 자태

    ‘서울 드라마어워즈’ 빛낸 여신들의 우아한 드레스 자태

    영국 드라마 ‘헬프’가 3년만에 재개한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드라마 축제를 지향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2022 시상식이 22일 오후5시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렸다. 영국 드라마 ‘헬프’(Help)가 대상과 남자연기상, 여자연기상 등 총 3관왕을 차지했다. ‘헬프’는 생존권에 대한 스토리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가장 취약한 요양병원의 생사의 모습을 현란하고 신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프로듀서 알렉산드로는 이날 배우들을 대신해 수상하며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보여준 열정에 감사하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받은 캐나다 드라마 ‘더 라스트 서머 오브 라즈베리’의 작가 플로렌스 롱프레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왔는데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프로듀서 줄리앙은 “한국의 드라마에도 애정이 많다”라며 “여러분의 재능을 세계에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이 시상식에서 수상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 수상한 홍콩 드라마 ‘앤’의 케빈 샘슨 작가는 “진심으로 기쁘다, 모든 출연진 제작진 영감을 주는 앤 윌리엄스를 대표해 감사히 받겠다”라고 했다. 한류드라마부문의 작품상은 ‘옷소매 붉은 끝동’과 ‘지금 우리 학교는’이 받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감독은 “사실 살면서 이렇게 (많이) 상을 받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재규 감독은 “어른이 되면서 가슴 뛰고 설레는 일이 많이 줄어드는데, (극중)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힘든 선택을 하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가슴이 뛰는 경험을 했다”라며 “좀비물이어서 촬영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는데 모두의 노력이 전세계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힘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류드라마부문 남자연기자상은 ‘갯마을 차차차’의 김선호, 여자연기자상은 ‘설강화’의 지수가 수상했으나, 일정상 시상식에 불참했다. 김선호는 영상을 통해 “‘갯마을 차차차’를 애정해준 팬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드라마를 위해 애써준 배우들, 사랑해준 분들 덕분에 제가 있고 이 드라마가 빛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지수도 영상으로 “과분한 상을 받아서 영광이고 행복하다”라며 “이 드라마와 영로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으로 연기에 도전한 강다니엘은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는 “모든 문화 콘텐츠가 출연자, 스태프들의 긴 시간 속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라며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공들여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 그리고 현장 스태프 여러분 지휘해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다”라고 했다. 이어 “이 상은 앞으로 도전을 계속 하고 더 치열하게 배우라는 뜻으로 받겠다, 팬들과 공감하는 아티스타가 되겠다”라고 해 박수를받았다. 강다니엘과 함께 중국 종한량, 일본 야기 유세이, 태국 끄릿 암누아이데차콘, 필리핀 벨 마리아노, 대만 가가연도 수상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드라마를 통한 전 세계인들의 화합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2006년 시작된 드라마 전문 글로벌 시상식이다.
  • “다시는 공연하지 않겠다” 41살 브리트니 스피어스 선언

    “다시는 공연하지 않겠다” 41살 브리트니 스피어스 선언

    “평생 트라우마 겪어…미친 듯 화나”“가장 공격적인 사람들과 일하느니”13년간 친부 학대 시달려…사생활 침해피임기구 제거시술 막고 정신과약 강제 복용친부로부터 13년간 학대에 시달렸던 세계적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다시는 공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스피어스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공격적인 사람들과 일하는 것보다 수영장에서 똥을 싸고 내 사진을 찍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평생 트라우마를 많이 겪었다. 난 미친 듯이 화가 났다. 내가 고집이 세고 내 주장을 펼칠 것이기 때문에 다시는 공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피어스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또 다시 침대 누드 사진을 올렸다.스피어스는 또다른 게시물에 “저스틴 비버와 함께 있는 내 자신을 느끼며… 기분 상했어? 날 보지 마”라는 글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당당하게 춤을 추는 모습을 올렸다. 스피어스는 무려 13년 동안 친아버지의 학대에 시달렸다. 17살의 나이에 ‘Baby One More Time’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지나친 사생활 침해를 감내해야 했다. 앨범, 공연, 계약 등 가수 활동과 관련한 사안뿐 아니라 경제적인 모든 부분도 친부가 관리했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11월 법원의 판결로 피후견인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를 되찾았다. 그는 친부가 지난 13년 동안 자신의 삶을 통제했다고 주장하며, 아버지의 후견인 자격을 끝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브리트니의 손을 들어줬다.재판 과정에서 스피어스는 친부가 체내 피임기구 제거 시술을 못하게 하고, 정신질환 치료제 복용도 강제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1981년 생인 스피어스는 세 번째 결혼으로 13살 연하 샘 아스가리(28)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으나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다. 스피어스는 2004년 댄서 출신의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 슬하에 션 프레스턴 페더라인(16)과 제이든 페더라인을 두고 있다. 최근 누드 사진을 SNS에 올리지 말라는 아들 제이든과 갈등을 겪었지만 스피어스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올리고 있다.
  •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LIV 첫 승… 한번에 65억원 대박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LIV 첫 승… 한번에 65억원 대박

    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대회 출전 4번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볼턴의 더 인터내셔널(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존슨은 호아킨 니만(칠레)·아니르반 라히리(인도)과 LIV 시리즈 사상 최초로 연장전을 치른 뒤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 단체전 우승 상금 75만 달러를 더해 이번 대회 상금으로만 475만 달러(약 65억원)를 벌었다. 18번(파5)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존슨은 두 번째 샷 만에 그린에 공을 올린 뒤 그대로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LIV 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런던에서 열린 LIV 시리즈 1차 대회부터 참가했던 전 세계 랭킹 1위 존슨은 세계 대회서 모두 톱10에 올랐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고국에서 열린 4차 대회서 니만, 라히리와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거액의 상금을 거머쥐었다.2021-20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마치고 LIV 시리즈에 전격 합류한 세계 랭킹 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최종합계 14언더파 196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디오픈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화려한 전적을 남긴 스미스는 처음 출전한 LIV 시리즈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3번(파4)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스미스는 18번 홀까지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나섰지만, 1번 홀에서 뼈 아픈 보기를 기록하며 연장전 합류에 실패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최종합계 14언더파 196타로 스미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고, LIV 시리즈 1차 대회부터 출전한 테일러 구치(미국)가 13언더파 197타로 단독 6위에 자리했다. 10언더파 200타를 친 케빈 나(미국)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고, 김시환(미국)은 16오버파 226타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 세 번 모두 졌던 권순우, 네 번째는 이긴다

    세 번 모두 졌던 권순우, 네 번째는 이긴다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를 잡아라.’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25·당진시청)가 열네 살 위의 ‘베테랑’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를 제압하고 US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 올라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3회전을 노크한다. 권순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베르다스코를 3-1(6-2 6-7<4-7> 6-3 6-3)로 제쳤다. 이로써 권순우는 2020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US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권순우의 다음 상대는 라슬로 제레(89위·세르비아)를 3-2(7-6<7-5> 6-3 3-6 4-6 6-4)로 꺾고 올라온 세계랭킹 11위의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다. 권순우는 루블료프와 올해 프랑스오픈을 포함해 세 차례 만났는데, 세 번 모두 패했다. 권순우가 루블료프를 꺾으면 2021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자신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달성하게 된다. 권순우는 당시 케빈 앤더슨(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안드레아스 세피(이탈리아)를 차례로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루블료프의 기세가 워낙 만만치 않다. 권순우는 올해 출전한 투어 대회 모두 1, 2회전에서 탈락했지만 루블료프는 올해 세 차례나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투어 우승 횟수만 따지면 공동 1위인 라파엘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스(이상 4회·스페인)에 이어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와 공동 3위다. 권순우는 이날 1회전에서 수치상으로 베르다스코에게 밀렸다. 더블폴트는 7-4로 많았고, 서브 에이스(9-14)와 위너(득점타·32-44)에서도 밀렸다. 그러나 언포스드 에러(비공격 범실·18-44)는 베르다스코보다 훨씬 적게 범했고, 전체 획득 포인트도 132-112로 많았다. 베르다스코는 올해 39세로 한때 세계 7위(2009년)까지 올랐던 선수지만 랭킹이 모자라 이번 대회 예선을 치러야 했다. 그는 예선 3회전에서 파벨 코토프(러시아)에게 져 출전이 좌절됐지만 본선 진출 선수 가운데 기권자가 나온 덕에 ‘러키 루저’로 본선에 합류했다. 스물세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 3위 라파엘 나달은 일본계 호주 선수 린키 히지카타를 3-1(4-6 6-2 6-3 6-3)로 제치고 순항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 11위의 에마 라두카누(영국)는 알리제 코르네(프랑스)에게 0-2(3-6 3-6)로 완패,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은퇴를 예고한 세리나 윌리엄스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도 알리손 판아위트방크(43위·벨기에)에게 0-2(1-6 6-7<5-7>)로 져 탈락했다.
  • 루블료프를 잡아라, 권순우 US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 11위와 ‘맞짱’

    루블료프를 잡아라, 권순우 US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 11위와 ‘맞짱’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를 잡아라’.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25·당진시청)가 14살 위의 ‘베테랑’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를 제압하고 US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 올라 생애 두 번째 메이저 3회전을 노크한다.권순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베르다스코를 3-1(6-2 6-7<4-7> 6-3 6-3)로 제쳤다. 이로써 권순우는 2020년 대회 이후 두 해 만에 US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권순우의 다음 상대는 라슬로 제레(89위·세르비아)를 3-2(7-6<7-5> 6-3 3-6 4-6 6-4)로 꺾고 올라온 세계랭킹 11위의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다. 권순우는 루블료프와 올해 프랑스오픈을 포함해 3차례 만났는데, 세 번 모두 패했다. 권순우가 루블료프를 꺾으면 2021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자신의 메이저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게 된다. 권순우는 당시 케빈 앤더스(남아공)과 안드레아스 세피(이탈리아)를 차례로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루블료프의 기세가 워낙 만만치 않다. 권순우는 올해 출전한 투어 대회 모두 1, 2회전에서 탈락했지만 루블료프는 올해 3차례나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가 역력하다. 투어 우승 횟수만 따지면 공동 1위인 라파엘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스(이상 4회·스페인)에 이어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와 공동 3위다.권순우는 이날 1회전에서 수치상으로 베르다스커에 밀렸다. 더블폴트는 7-4로 더 많았고, 서브에이스(9-14)와 위너(득점타·32-44)에서도 밀렸다. 그러나 언포스드에러(비공격 범실·18-44)는 베르다스코보다 훨씬 적게 범했고, 전체 획득 포인트도 132-112로 많았다. 베르다스코는 올해 39세로 한때 세계 7위(2009년)까지 올랐던 선수지만 랭킹이 모자라 이번 대회 예선을 치러야 했다. 그는 예선 3회전에서 파벨 코토프(러시아)에게 져 출전이 좌절됐지만 본선 진출 선수 가운데 기권자가 나온 덕에 ‘럭키 루저’로 본선에 합류했다.2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 3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일본계 호주 선수 린키 히지카타를 3-1(4-6 6-2 6-3 6-3)으로 제치고 순항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 11위의 엠마 라두카누(영국)는 알리제 코르네(프랑스)에게 0-2(3-6 3-6)로 완패,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은퇴를 예고한 세리나 윌리엄스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도 알리손 판위트방크(43위·벨기에)에게 0-2(1-6 6-7<5-7>)로 져 탈락했다.
  • ‘나 홀로 집에’ 케빈 괴롭히던 ‘그 형’…살해 시도 이어 이번엔 성폭행 혐의

    ‘나 홀로 집에’ 케빈 괴롭히던 ‘그 형’…살해 시도 이어 이번엔 성폭행 혐의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케빈의 형 버즈 역을 맡았던 배우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 배우는 지난해 말 여자친구 살해 시도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배우 데빈 라트레이(45)는 최근 성폭행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 뉴욕 검찰은 지난 5월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리사 스미스의 진술을 청취하는 등 라트레이 성폭행 사건 수사에 나섰다. 스미스는 라트레이와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스미스는 5년 전 라트레이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나, 당시 경찰과 검찰이 자신의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며 최근 재수사를 요구했다. 스미스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2017년 9월 라트레이와 뉴욕 아파트에서 술을 마셨다. 스미스는 라트레이가 자신에게 약을 탄 것으로 추정되는 음료를 먹인 뒤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라트레이는 성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편 라트레이는 지난해 말 여자친구 살해 혐의도 받은 바 있다. 그는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한 호텔 방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던 중 여자친구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입건되기도 했다. 당시에도 라트레이는 “언쟁만 있었을 뿐,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고, 조사를 받은 뒤 2만 5000달러(약 297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데빈 라트레이는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1991년 작품 ‘나 홀로 집에’에서 케빈(맥컬리 컬킨)을 괴롭히는 형 버즈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월드피플+] “아빠가 돼 줄게” 순직동료 딸 ‘첫 등교’ 호위 美 경찰관들 (영상)

    [월드피플+] “아빠가 돼 줄게” 순직동료 딸 ‘첫 등교’ 호위 美 경찰관들 (영상)

    미국 경찰이 순직 동료를 대신해 ‘일일 아빠’로 변신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는 테네시주 한 지역 경찰관들이 순직 동료의 딸 ‘생애 첫 등교’를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테네시주 러더퍼드 카운티 라 베르뉴시 한 K-12 학교(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 다니는 미국 학교)에 경찰차가 들어섰다. 경찰 호위 속에 나타난 꼬마는 이 학교 입학생 안나 스톨린스키(4)였다.안나는 일렬로 도열한 경찰 30여명과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눴다. 원복을 반듯하게 차려입은 소녀는 상기된 얼굴로 경찰 한 명 한 명과 포옹하고 힘차게 손뼉을 맞부딪쳤다. 불과 아홉 달 전 아빠를 잃은 소녀에게는 더없이 특별한 입학 선물이었다. 소녀는 지난해 11월 아빠를 여의었다. 20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이었던 소녀의 아빠 케빈 스톨린스키(44) 경사는 순찰 중 돌연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현지언론은 2005년 이라크 자유 작전, 2009년 아프가니스탄 ‘항구적 자유 작전’ 투입 경험이 있는 라 베르뉴 경찰국 소속 스톨린스키 경사가 아내와 어린 딸을 두고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라 베르뉴시 시장 제이슨 콜은 “순직한 스톨린스키 경사는 지역 사회의 모범적 구성원이었다. 그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싸웠다. 자신을 위한 게 아니었다. 언제나 타인을 위해 싸웠다”며 그를 애도했다.그리고 지난 8일 스톨린스키 경사의 딸 안나가 학교에 들어갔다. 비록 소녀의 곁에는 아빠가 없었지만, 아빠의 동료 경찰관들이 그 빈자리를 대신 채워줬다. 라 베르뉴시 경찰국은 “2021년 11월 12일 순직한 스톨린스키 경사를 대신해 우리 경찰이 안나의 아빠가 되어 주었다”며 “안나는 학교까지 호위해 준 경찰에게 감사하며 한명 한명과 손뼉을 부딪쳤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첫 남편, 결혼식 망친 혐의로 유죄 판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첫 남편, 결혼식 망친 혐의로 유죄 판결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의 동갑내기 첫 남편 제이슨 알렉산더가 지난 6월 전처의 세 번째 결혼식장에 난입해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알렉산더도 유죄를 인정했다. 판사는 그에게 징역 64일을 선고했는데 그는 이미 복역 기간을 채운 상태였다고 영국 BBC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다 2004년 결혼했는데 단 55시간 만에 헤어졌다. 브리트니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춤꾼 케빈 페덜린과 가정을 이뤘다. 그렇게 홀로 지내다 오랜 시간 동거해 온 샘 아슈가리(28)와 세 번째 결혼을 하게 됐다. 그를 처음 만난 것은 2016년이었다. 개인 트레이너로 고용된 그는 브리트니의 노래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9일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에 있는 자택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알렉산더가 난데없이 나타나 경호원과 드잡이를 했다. 직전에 그는 이미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포스팅을 올려 결혼식을 망치게 할 것이라고 작심한 듯 털어놓았다. 당시 동영상을 보면 그는 브리트니의 집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전처를 찾는 듯했고 예식을 빛낼 장미꽃들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던 무도회장에 들어갔다. 그는 브리트니가 자신을 초청했다며 “그녀는 내 첫 아내이며 유일한 아내”라고 주장한 뒤 체포돼 지방 교도소로 옮겨졌다. 경찰 대변인은 당시 “그는 그 부동산에 들어가는 방법을 결국 찾아냈고 경호원과 대치했다. 몇몇 경호원들과 말씨름 끝에 폭행이 발생했다. 한 아이템도 파손됐다. 그래서 반달리즘이 벌어졌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하객들에는 마돈나, 패리스 힐튼, 셀레나 고메즈, 드루 배리모어, 앤셀 엘고트, 윌아이엠(will.i.am) 등 쟁쟁한 스타들이 참석했는데 상당수가 이런 드잡이를 목격했다. 그렇지만 예식은 차분하게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브리트니는 13년 동안 지루하게 이어진 아버지 제이미의 후견인 법정 다툼 끝에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됐다고 해서 화제가 됐다. 당연히 지난 6월 결혼식에 부모와 언니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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