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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령 소재로한 스릴러물- ‘드레곤 플라이’

    심령이나 사후세계를 소재로 한 스릴러물은 언제부턴가미국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단골메뉴로 자리잡았다.케빈 코스트너가 주연한 ‘드레곤 플라이’(Dragonfly·5일 개봉)도 그 계보에 오를 영화다. 시카고의 의사 조(케빈 코스트너)는 베네수엘라의 오지에서 적십자 활동 중이던 동료 의사이자 아내 에밀리(수잔나 톰슨)가 사고로 죽자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방황하는 조의 심리를 밀착해 보여주는 영화는 초반부터 불안정한파장을 일으킨다.논리의 잣대로 풀이할 수 없는 극의 핵심 모티프는 에밀리의 유품 곳곳에서 드러나는 잠자리의 이미지.아내의 등에 있던 잠자리 모양의 반점에 묘한 주술의 의미가 있었음을 깨달을 즈음 생전에 아내가 보살폈던 소아과 환자들이 불가사의한 언행(言行)을 보여오고,영감을얻은 조는 베네수엘라로 떠난다. 아내가 의식불명의 환자를 통해 말을 걸어오고,아내가 사고사한 지도상의 지점에 잠자리 표시가 나타나는 등의 설정은 국내 관객들에겐 동양적 주술 코드로 친근하게 다가올 듯하다. 감독은 ‘에이스 벤츄라’‘너티 프로페서’‘라이어 라이어’ 등 따뜻한 코미디로 특장을 보여온 톰 세디악.그러나 그의 ‘외도’가 성공한 것 같지는 않다.무엇보다 아쉬운 건 허를 찌르는 섬짓한 반전이 전혀 없다는 점.단편적인 주술 이미지의 남발로 중반을 넘어서면 웬만큼 눈치빠른 관객에겐 막판의 뒤집기 구도가 빤히 엿보인다.‘미저리’로 스릴러물의 적임자로 이미지를 다진 케시 베이츠가 긴장도를 높이려 얼굴을 내밀었다.그의 역할은 조를 다독여주는 이웃집 법학교수. 하지만 이 역시 한참 ‘효력 미달’이다. 황수정기자
  • 이주일의 TV 하이라이트

    ◆행복한 책읽기(MBC 2일 밤12시50분)추리작가 이수광,영화평론가 심영섭씨를 초대해 붐이 일고 있는 추리소설 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최근 성인용으로 출간된 완역본 셜록홈즈 전집이 한 달만에 12만부가 나가는 흥행 성적을 거두며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다.추리소설 붐이 일어나게 된 이유를 알아보고 국내외 현대 추리소설 작가들의작품 경향과 내용을 소개한다. ◆2002세계 산의 해 특별기획(MBC 4일,5일 오전11시) 4일1부에서는 최대 인공림인 독일의 ‘검은숲’을 소개한다. 울창한 수목으로 낮에도 하늘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검은숲.산촌마을을 풍요의 마을로 변화시킨 숲의 비밀을 만난다.5일 2부 ‘산불의 경고’에서는 해가 갈수록 빈번히 발생하는 산불의 위력과 원인을 알아본다.지구온난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대형 산불의 치명적인 환경 피해를 통해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별난 행운 인생 대역전(SBS 3일 오후7시5분)빨간 양말,빨간 티셔츠에 검정 고무신을 신은 이종삼씨.실업자에서 140만원을 밑천으로 한약재 특수포장회사 ㈜이레특수포장의 사장이 되기까지의 성공스토리를 알아본다. ◆수요기획(KBS1 3일 밤12시)‘임상보고-당신이 잠든사이’편.문화의 변화로 현대인들의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있다.그러나 자연의 생태계를 파괴하면 오히려 공격을 당하듯,불면은 생체리듬을 깨뜨려 노화촉진과 성인병,돌연사의 원인이 된다.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잠의 중요성,기면병과무호흡증 등 심각한 수면장애에 대한 최신 치료법 등을 공개한다. ◆보디가드(SBS 영화특급 7일 오후11시40분) 여주인공을맡은 흑인 가수 휘트니 휴스턴이 돌리 파튼의 원곡 ‘I Will Always Love You’를 리메이크해 크게 히트시킨 1992년 작품.영화속에서도 실제 인기 여가수로 나오는 휘트니 휴스턴이 보디가드로 변신한 케빈 코스트너의 헌신적인 경호를 받는 줄거리이다.이 영화로 데뷔한 휴스턴의 연기는 호평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반면 이 작품을 찍으면서 코스트너는 액션스타 스티브 맥퀸의 액션을 작정하고 모방하려 했지만,멋지기보다는 오히려 어설픈 연기에 그쳤다는평을 받기도 했다. ◆다크 시티(MBC 주말의 명화 6일 오후11시10분) 알렉스프로야스 감독의 1999년 SF액션물.루퍼스 스웰,키퍼 서덜랜드 주연.욕실에서 깨어난 존 머독은 침대 옆에 죽어 있는 낯선 여자를 보고서도 아무런 기억이 나질 않는다.영문도 모른 채 연쇄살인범으로 내몰려 괴상한 이방인들로부터 쫓기는 머독은 매일 밤 자정이면 인류가 총체적으로 잠에 빠져들며 사람들의 기억도 외계인에 의해 조작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외계인의 염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인간인 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의사 슈레버의 도움으로 이방인들을 물리친다.고딕풍의 음울하고도 웅장한 배경이 세기말적인 영화 분위기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뷰티풀 마인드’로 올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제니퍼 코넬리는 머독의 아내인 엠마 역.클럽 가수로 열연하는 코넬리의 연기를 감상하는 재미도 새삼 쏠쏠하다. ◆영광의 길(EBS 일요시네마 7일 오후2시) 스탠리 큐브릭감독이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만든 반전 영화(1957년). 커크 더글라스,랠프 미커 주연.명예욕에 사로잡힌 프랑스사단장 미로우 장군은 닥스 대령(커크 더글라스)에게 돌격대를 이끌고 독일군이 철통같이 방어하고 있는 개미고지를 공격하라고 명령한다.그 명령이 무모하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도 어쩔 수 없이 작전을 수행한 닥스 대령은 끝내 전투에서 부하들이 무참히 희생되자 상부의 일방적인 지시에 맞선다.미로우 장군은 부대원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기위해 급기야 병사 셋을 총살하려 든다.1935년 험프리 코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개봉 당시 미 국방부는 군인들의 관람을 금지시키기까지 했다.단순한 액션보다는 군대의 위선과 전장을 배경으로 한 심리갈등이 감상포인트.
  • MLB/ 박찬호 개막전 V사냥 “OK”

    미 프로야구의 ‘코리안 특급’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2년 연속 개막전 승리투수를 노린다. 갑작스러운 허벅지 근육통으로 고생해온 박찬호는 지난달 30일 불펜 피칭을 아무 탈없이 끝내 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개막전의 선발 투수로 사실상 확정됐다. 박찬호는 텍사스의알링턴구장 불펜에서 16분 동안 직구,커브, 체인지업 등 50여개의 공을 골고루 뿌려 통증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음을과시했다. 박찬호는 지난달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근육통을 일으켜 개막전 출격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었다. 구단은 아직 공식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 텍사스는에이스 박찬호의 개막전 출격을 당연시하고 있다. 박찬호역시 “괜찮다.그 정도 부상으로 왜 이리 호들갑들을 떠는지 모르겠다.”며 출격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다만 제리 내런 감독은 31일 국내 특파원들의 질문에 “내일까지 지켜보고 등판을 결정하겠다.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확정 발표를 미뤘다.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한통상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점에서박찬호의 개막전선발등판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텍사스는 최근 에이스 박찬호를 비롯해 제2선발 케니 로저스,제3선발 데이브 버바가 똑같이 허벅지 근육통을 일으켜 팬들에게 불안감을 안겨 주었으나 모두 예정대로 선발등판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31일자 보도자료에도 오클랜드와의 원정 개막 4연전 선발투수가 2일 박찬호-마이크 멀더,3일 케니 로저스-팀 허드슨,4일 데이브 버바-배리 지토,5일 덕데이비스-코리 리들로 적혀 있다. 박찬호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에이스 케빈 브라운의 부상으로 밀워키와의 개막전에 선발등판해 멋진 승리를 거둔바 있다.올해는 에이스로 출장해 2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벼르고 있다. 박찬호는 오클랜드와는 지난해 후반기 첫 경기 때 에이스팀 허드슨과 맞붙어 참패를 당한 적이 있다. 이번 개막전은 설욕전인 셈이다. 또 개막전은 장기 레이스의 시작으로가볍게 넘길 수도 있지만 기선제압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히큰 의미를 지닌다. 알링턴(미 텍사스주) 문상열특파원texas@sportsseoul.com
  • 박찬호 개막 첫승 쏜다

    이제는 개막전이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박찬호(29)가 다음달 2일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미국프로야구 개막전에 선발등판한다. 텍사스 제리 내런 감독은 23일 박찬호에게 선발등판을 공식 통보했다.개막전 선발 출장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당시 박찬호는 에이스 케빈 브라운의부상으로 행운을 잡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개막전승리투수가 됐다. 그에 견줘 이번 등판은 어깨가 무겁다.당당한 팀의 에이스로 등판하고 또 이날 활약에 따라 팀 분위기를 좌우할수 있기 때문이다.박찬호 개인으로서도 올 시즌 가능 승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다.박찬호는 “이제는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겠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한편 박찬호는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했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박찬호는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뽑아냈지만 7안타 4실점(2자책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홈런도 2개나 허용했고 최고 구속은 148㎞에 그쳤다.이로써 박찬호는 마이너리그 경기와 비로 노게임이 선언된 경기를 포함해 시범경기 5게임에서 승리없이 1패만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텍사스가 올렸다.1회말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중전안타와 후안 곤살레스의 2점 홈런으로 앞서갔다.그러나박찬호는 2회초 선두타자 데이비드 오티즈에게 우월 1점홈런으로 얻어맞은 뒤 안타와 실책 등으로 2점을 더 내줬다.2-3으로 뒤진 6회초에도 토리 헌터에게 좌월 1점 홈런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6회말과 8회말 각각 1점을 따라붙어 4-4 동점을이뤘지만 9회초 대거 4점을 내주면서 4-8로 무릎을 꿇었다. 박준석기자 pjs@
  • 김병현 첫승 ‘운수좋은 날’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미국프로야구시범경기에서 행운의 첫승을 올렸다. 김병현은 15일 투산의 일렉트릭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커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동안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김병현이 시범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00년엔 3세이브,지난해엔 1패만을 기록했다. 0-5로 뒤진 6회초 세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병현은 첫타자 엔젤 에체배리아에게 연속으로 볼 4개를 던지며 불안하게 출발했다.그러나 다음타자 케빈 오리를 헛스윙 삼진으로잡아 한숨을 돌렸다.김병현이 3·4번 타자를 상대할 때 1루 주자 에체배리아가 연속으로 2·3루를 훔쳤지만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김병현이 무실점으로 호투하자 애리조나 타선이 폭발했다.6회말 1사 2·3루에서 크리스 도넬스의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추격을 시작한 애리조나는 대거 8점을 뽑아내며 순식간에 8-5로 전세를 뒤집은 끝에 11-7로 이겼다. 김병현은 올 시범경기에 6차례 나서 삼진 9개를 뽑아내며 1승1세이브 방어율 1.08을 기록했다. 박준석기자 pjs@
  • 음모·복수의 고전극 현대적 터치 ‘몬테 크리스토’

    프랑스 알렉상드르 뒤마의 고전소설 ‘몬테 크리스토 백작’은 무려 26차례나 영화로 만들어져 왔다.사랑,배신,복수,선악의 대결 등 극적 요소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로빈 후드’,‘워터 월드’를 만든 미국 할리우드의 케빈 레이놀즈 감독은 오락영화에 관한 한 분명 남다른 감각을가진 것 같다.그의 방식대로 선보인 ‘몬테 크리스토’(TheCount of Monte Cristo·15일 개봉)는 중세를 배경으로 음모와 복수극이 화려한 쇼처럼 버무려진 액션 어드벤처가 됐다. 선원인 단테스(짐 카비젤)와 백작의 아들 몬데고(가이 피어스)는 신분차이에도 불구하고 절친한 친구다.그러나 단테스의 약혼녀 메르세데스(다그마라 도민칙)를 짝사랑해온 몬데고는 단테스가 뜻밖에 선장까지 되자 억눌렀던 질투심이 극에 달한다.몬데고는 단테스에게 반역죄를 뒤집어 씌워 외딴섬의 감옥에 가둬버린다.단테스가 죽음의 감옥을 탈출하기까지 걸린 세월은 장장 13년.영화는 절반쯤을 그의 탈옥과정묘사에 할애했다.단테스는 수십년째 탈옥을 노려온 신부(리처드 해리스)를 만나천신만고 끝에 성공한다. 고전극이지만 전개방식은 다분히 현대적이다.탈옥한 단테스가 해저 보물을 찾아 하루아침에 백작행세를 하게 되면서 영화는 참았던 속도를 낸다.몬데고에 대한 복수가 끝날 때까지 빠른 전개와 속도감나는 대사 등은 시대극의 편견을 깨기에 충분하다. 원작과 달리 두 남자를 어린시절부터 친구로 설정한 것은배신과 복수의 대결구도에 극적 긴장감을 주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몬데고의 배신,막판에 단테스 앞에 불쑥 아들이 나타나는 대목 등은 짜임새있는 반전 역할을 하기에는 느닷없어보인다. 황수정기자 sjh@
  • 최경주 9언더 공동 37위

    최경주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투산오픈(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7위를 달렸다. 전날 가까스로 컷오프를 통과한 최경주는 24일 애리조나주 투산의 옴니투산내셔널골프장(파72·714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에 보기는 1개만범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합계 9언더파 207타로 팀 헤런등 8명과 공동 37위로 올라섰다. 최경주는 이날 선전으로 공동 9위 그룹과의 격차를 3타로 줄여 시즌 두번째 ‘톱10’ 진입 가능성을 남겼다. 이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히스 슬로컴은 합계 16언더파 200타로전날까지 1위였던 브랜들 챔블리와 94년 우승자 앤드루 매기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골프장(파72·7022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악센츄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대회(총상금 550만달러) 패권은 스콧 매카런과 케빈 서덜랜드의 대결로 가려지게 됐다. 45번시드 매카런은 8강전에서 톰 레먼을 꺾은데 이어 25번시드 폴 에이징어와의 4강전에서는 마지막 18번홀에서극적인 버디를 낚아 1홀 차로 이겼다. 8강전에서 6번 시드의 강호 데이비드 톰스를 격파한 62번시드 서덜랜드는 준결승에서 브래드 팩슨의 막판 3퍼트 부진에 힘입어 역시 1홀 차의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 골드컵/ “공격핵 완초페 완전 봉쇄”

    ‘내친 김에 결승까지’ 멕시코와의 사투 끝에 어렵게 북중미골프컵축구대회 4강에진출한 한국축구대표팀의 거스 히딩크감독이 결승 길목에서31일 마주칠 코스타리카전 전략 짜기에 여념이 없다. 히딩크감독은 4강전 승리의 열쇠가 코스타리카 전력의 핵심인 파울로 완초페(26·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의 득점포를 어떻게 잠재우는가에 달려 있다고 보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한국대표팀은 지난 2000년 골드컵 코스타리카전에서 완초페에게 1골 1도움을 허용하며 막판 2-2 동점을 내줘 예선 탈락한 뼈아픈 경험도 있는 터. 97년 더비 카운티에 입단하며 잉글랜드에서 엘리트 코스를밟아온 완초페는 A매치(대표팀간 경기) 45경기에 출전해 32골을 기록중인 골잡이.고교 때까지 농구와 축구를 병행할 만큼 큰 키(191㎝)에도 불구하고 순발력과 개인기가 뛰어나 수비수들이 까다로워하는 공격수다.알렉산데르 기마이레스 감독은 지난달 직접 소속팀의 케빈 키건 감독을 찾아가 골드컵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할 만큼 그에게 애착을갖고 있다. 고트비 비디오 분석관을 통해 코스타리카-아이티 8강전의비디오를 입수,이를 정밀분석한 히딩크감독은 “코스타리카에 대해 잘 모르지만 완초페가 위협적인 선수라는 건 안다. ”며 치밀한 준비를 진행중이다. 히딩크감독은 “현대축구에서 지역수비가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그에게 1대1 마크는 붙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대비책이 서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키가 큰 최진철이 위험지역에서 완초페를 꽁꽁 묶으면 중앙수비수 송종국이 그 자리를 커버한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선수들도 완초페를 막는 게 관건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그의 맞상대가 될 송종국은 완초페의 기술이 뛰어나다는 말에“더욱 좋다.선배들과 호흡을 잘 맞춰 안정된 수비를 펼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한편 이번 대회 8강전부터 선발출장한 완초페는 한국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허리 아래쪽에 통증을 느꼈는데 이제 괜찮다.지난 골드컵에서 본 한국은 스피드가 뛰어난 팀이었다.우리는 팀플레이가 좋다.승리가 우리의 목표”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한국-멕시코전 이모저모. ♠한국 선수들이 멕시코와의 승부차기때 혹시라도 ‘역적'으로 몰리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키커명단에 오르지 않으려 애를 썼다는 후문이다. 대표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코칭스태프가 키커를 결정하려는 순간 상당수의 선수들이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을 호소하며 명단에 오르지 않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중미골드컵대회에서 4강에 오른 한국 축구대표팀이 2억원대의 격려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29일 “악조건속에서도 투지를 발휘,4강에 오른 대표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액수는 2억원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은 4강진출로 4위상금 5만달러를 확보한 상태이며 협회 관계자는 “4위상금의 3배 정도를 격려금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컵대회 선수단은 코칭스태프 5명,선수 25명으로 1인당격려금은 600만원을 넘을 전망이며 15만원으로 인상된 훈련수당까지 합치면 약 1000만원이 선수들의 손에 주어진다. ♠이천수가 무릎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다.지난 24일 쿠바전이후 왼쪽무릎 통증을 호소,엔트리에서 제외된 이천수는 코칭스태프의 결정에 따라 30일 오전 귀국길에 올라 국내에서재활치료를 받게 됐다. ■월드컵 예선1위 신흥강호 ‘코스타리카’. 카리브해에 인접한 코스타리카는 북중미의 떠오르는 축구강호다. 2002월드컵 지역예선을 1위로 통과함으로써 지난 90년 이탈리아 대회를 포함해 두번째로 본선 무대에 나서게 됐다.94·98월드컵대회에는 예선통과에 실패했으나 전열을 재정비해가파른 상승세에 있다.공격수 롤란도 폰세카와 수비수 헤르비스 드루몬트,미드필더 오스카 로하스 등 주전 3명이 부상으로 중도 귀국했지만 27일 아이티와의 8강전부터 간판 스트라이커 파울로 완초페가 합류해 파괴력을 더해주고 있다. FIFA랭킹에서도 30위로 한국에 앞서 있다.지난 골드컵대회조별리그에서는 한국과 맞붙어 2-2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전술적으로 미드필드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압박을 구사하면서 측면 공격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전체적으로 공격지향적이고 좁은 공간에서의 짧은 패스가 위력적이다. 박해옥기자 hop@
  • 새 비디오/ 결혼기념일에 생긴 일

    ■결혼기념일에 생긴 일. 이제 막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려는 소설가와 여배우 부부의 결혼기념일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소설을 영화로 만들려는 데뷔감독 조(앨런 커밍)와 여배우 샐리(제니퍼 제이슨 리)부부의 결혼 6주년 기념일.부부의 직업이 직업인 만큼 초대된 손님도 모두 배우 아니면감독이다.한창 분위기가 무르익던 파티는 손님들이 내놓은 예상치 못한 선물로 혼란스러워지고 조와 샐리의 결혼생활이 느닷없이 적나라하게 해부된다. 기네스 팰트로,케빈 클라인,피비 케이츠,제니퍼 빌즈 등실제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이 ‘무더기’로 나와 영화감상은 더 한층 즐거워진다.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여배우 제니퍼제이슨 리와 ‘엠마’의 앨런 커밍이 함께 연출했다.2월4일 출시. ■와니와 준하. 김희선,주진모가 주연한 멜로영화.순정만화처럼 달콤하고아련하다. 애니메이터인 여자 와니와 무명 시나리오 작가준하가 소꿉놀이같은 동거를 하고 있다.소박하지만 조용한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그들의 틈새로 문득 그늘이 끼어든다.이복동생이 유학에서 돌아온다는 소식에 와니는 남몰래숨겨둔 첫사랑의 아픔때문에 갈등한다. 지난해 11월 개봉에서 흥행재미를 보진 못했다.하지만 ‘비천무’ 이후 김희선의 연기 폭이 부쩍 넓어진 걸 확인할수가 있다.2월7일 출시. ■스파이더 게임. 모건 프리먼이 주연하고 리 타마호리가 연출한 액션스릴러.여러모로 ‘키스 더 걸’의 후속편같다. 모건 프리먼이정신분석학자 겸 형사인 크로스 역으로 다시 나와 엽기적강박증에 사로잡혀 미모의 여성들만 납치하는 범인과 대결한다.‘키스 더 걸’에서 애슐리 주드가 맡았던 크로스의파트너 역을 모니카 포터가 대신했다.30일 출시.
  • 찬호 연봉 184억…ML투수 5위

    박찬호(28)가 텍사스 레인저스에 새 둥지를 튼다.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 61’에 따르면 이미 구두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남은 절차는 세부적인 사항들을 조율한 뒤 계약서에 도장 찍는 일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유력 언론들도 이날 박찬호의 텍사스 입단설을 일제히 보도하며 다년계약이 초읽기에 돌입했다고 전해 박찬호의 텍사스행을 기정사실화했다.특히 인터넷 매체인 CBS스포츠라인은 박찬호가 5년간 총 7,000만달러에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일간 USA투데이는 총액 7,100만달러에 최종계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5년간 7,000만달러는 연평균 1,400만달러 규모다.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고 투수로 평가되는 박찬호의 기대에는 다소 미흡하지만 이 액수는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랭킹 5위이고 타자까지 통틀어 13위에 해당된다.투수 가운데 박찬호보다 평균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는 로저 클레멘스(1,545만달러·뉴욕 양키스),마이크 햄튼(1,512만5,000달러·콜로라도 로키스),케빈 브라운(1,500만달러·LA 다저스),마이크 무시나(1,475만달러·뉴욕 양키스) 뿐이다. 올 시즌 중반 연봉 2,000만달러까지 몸값이 치솟았던 박찬호는 FA 시장에 나서면서 7년간 1억500만달러를 요구했다.그러나 선수들의 몸값에 거품이 빠져 박찬호의 몸값도예상에 조금 못미쳤다.그러나 얼어붙은 FA 장세를 감안할때 박찬호의 연봉은 최소한의 자존심을 세우기에 적정한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최하위로 처졌던 텍사스는 최근 존 하트 단장을 영입한 뒤 대대적인 선수 물갈이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특히 텍사스는 이날 올 시즌개막전 선발투수였던 릭 헬링 등 4명의 선수를 방출,박찬호를 영입하기 위한 사전정지작업에 돌입했었다. 텍사스는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 소속이기때문에 박찬호는 타석에 나서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있다. 텍사스와 구두합의에 이르기까지 박찬호는 우여곡절을 겪었다.지난달 6일 FA를 신청하면서 새로운 팀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지난달 20일까지 원 소속팀 LA 다저스와 우선협상을 벌였지만 성과가 없었다.기대가 됐던 윈터미팅 기간(12월10∼14일)에도 새 팀을 찾지 못한 박찬호는 LA 잔류와 텍사스 이적으로 진로가 좁혀졌다.이런 와중에서 LA가 노모 히데오를 영입하면서 박찬호의 진로는 텍사스쪽으로 기울어졌다.LA는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FA로 풀린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와 1,300만달러에 2년계약을 체결했다. 박준석기자 pjs@. ■텍사스, 고지대 홈구장 ‘투수무덤' 악명. 박찬호(28)의 새로운 팀으로 떠 오른 텍사스 레인저스는 텍사스주 알링턴시에 연고를 두고 있다.알렉스 로드리게스(26)로 대표되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올시즌 73승89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꼴찌를 했지만 팀 홈런(246개)과 팀 타율(.275)은 각각 리그 1위와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시즌 뒤 시애틀 매리너스의 로드리게스를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액인 10년간 총연봉 2억5,200만달러(연봉 2,520만달러)를 주고 데려와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 홈런 47개로 AL 홈런랭킹 3위에 오른 라파엘 팔메이와 만능포수 이반 로드리게스가 타선을 지키고 있다. 반면 마운드는 빈약하다.올 시즌 팀 방어율이 5.71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무는 등 2년 연속 5점대 이상을 기록했다. 수용 관중 4만9,200석 규모인 알링턴 구장은 해발 1,7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콜로라도 로키스의 쿠어스필드와 함께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릴 만큼 투수들에게 불리한 곳이다. 지난 61년 워싱턴에서 팀을 창단한 뒤 72년 텍사스로 연고지를 옮겼다.96·98년 지구 우승으로 디비전시리즈에 올랐지만 모두 챔피언시리즈엔 진출하지 못했다. 박준석기자
  • 호주 마지막 티켓 ‘예약’

    호주가 우루과이를 꺾고 2002월드컵축구 마지막 본선 티켓에 바짝 다가섰다. 오세아니아지역 1위인 호주는 20일 멜버른 크리켓경기장에서 열린 남미예선 5위 우루과이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후반 24분 케빈 무스카트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연결,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호주는 26일 몬테비데오에서 열리는 어웨이전에서비기기만 해도 32장의 본선티켓 가운데 마지막 남은 1장을거머쥘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호주가 본선에 오를 경우 74년 서독월드컵 이후 28년만의일이 된다. 최근 프랑스와 비기는 등 강호와의 경기에서 선전,사기가올라 있는 호주는 이날 8만5,000여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어 승리를 낚을 수 있었다. 호주는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후반 27분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웰의 폭발적인 돌파력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케웰은 상대 왼쪽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며 엔드라인 근처까지 파고든 뒤 낮게 센터링하려는 순간 이를 향해 달려들던 폴 아고스티노가 슛하기 직전 상대선수의 반칙으로 넘어졌다. 곧바로 그라지아노세사리(이탈리아) 주심이 페널티킥을선언하자 홈팬들은 경기장이 떠나갈 듯 함성을 질렀고 무스카트가 가볍게 네트를 갈랐다. 연합
  • 美 ‘라덴 자금’ 동결

    [워싱턴 백문일·이슬라마바드 강충식특파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이 아프간 탈레반 정권에 보복할 경우 미국 군용 수송기의 자국 영공 통과를 허용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오사마 빈 라덴과 그가 거느린 단체들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조치는 테러범들의 재정적 토대에 대한 공격”이라며 전 세계 국가와 금융기관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유럽연합 외교정책팀도 파키스탄 및 중동국가들에 대테러전쟁에의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이날 파키스탄으로 향했다. 세계 각국의 이런 움직임에 맞서 아프간 탈레반 정권은 “”지하드 경험이 있는 30만명을 추가로 동원했다””고 물라 오바이둘라 국방장관이 밝혔다. 탈레반 최고 지도자 물라 모하메드 오마르도 이날 성명서를 발표, “”미국이 테러 위협에서 벗어나려면 걸프만 지역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고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비뚤어진 태도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빈 라덴도 이날 카타르의 알 자지라 방송에 보낸 팩스를 통해 파키스탄의 이슬람 신도들에게 아프간을 침공하려는 '미국 십자군'을 파키스탄에서 몰아내라고 촉구했다. 파키스탄은 아프간 주재 자국 외교관 전원을 ‘안전’상의 이유로 철수시킨 가운데 현지 소식통들은 미 국방부 대표단이 파키스탄과의 작전협의를 위해 금명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 근동 및 남아시아 전략기획국장인 케빈 칠턴 공군 준장이 이끄는 미 대표단은 파키스탄에서 아프간 공격에 필요한 파키스탄의 영공사용과 정보교환,현지 군사시설 제공문제에 대한 세부협의를 벌일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에 앞서 미군 수송기 2대가 23일 오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외곽의 투젤 공군기지에 착륙했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군 소식통의 말을 인용,24일 보도했다. mip@
  • 秋心 달래는 ‘絃의 낭만’

    왠지 가슴속에 한줄기 감상이 스쳐가는 가을밤.낭만적이고서정적인 현악 선율로 고독한 추심(秋心)을 달래보는 것은어떨까. 현악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콘서트들이 속속 기획,공연된다. ■피호영 - 송영훈 ‘현으로 그린 낭만’= 중견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과 젊은 첼리스트 송영훈이 낭만이 넘치는 협주곡을 연주한다.28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지난 5월 피아니스트 김대진의 ‘건반위에 그린 낭만’에 이어 예술의전당이 낭만주의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자체 기획했다. ‘비르투오조 현악4중주단’의 리더로 활동하며 실내악 연주에 힘써온 피호영은 뛰어난 해석력과 서정적인 연주가 돋보인다.첼리스트 송영훈은 금호현악사중주단,잉글리쉬 챔버오케스트라 등에서 활약중이다. 이 공연은 낭만주의 시대를 풍미한 작곡가들의 곡을 골랐다.서울시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브루흐 ‘바이올린협주곡 1번 G단조’,드보르작 ‘첼로협주곡 B단조’,브람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협주곡’등을 연주한다. 공연후에는 실황을 담은 무료 테이프를 관객들에게 우편으로 보내줄 예정이다.(02)580-1300■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의 실내악 콘서트= 27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90년 요요마 이후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권위있는 ‘애브리 피셔 그랜트상’을 수상하며 유망신예로 떠오른 그녀는 97년 재미교포 김유진씨(31·미국 콜럼비아대 병원 소아외과 레지던트)와의 결혼이후 더욱 음감이 풍부해졌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텍사스 주립대 작곡가 교수이자 피아니스트인 케빈 푸츠,첼리스트 안드레스 디아즈,기타리스트 장승호와 함께 한다.‘바이올린과 기타’,‘바이올린과 첼로’등 다양한 구성으로파야의 ‘스페인 민요풍의 6개의 소품’,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C단조’등을 연주한다.(02)780-5054■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의 ‘간염 퇴치를 위한 희망 콘서트= 다음달 17일∼23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대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음악을 통한 간염퇴치를 모토로 지난해첫 시도된 이 연주회의 수익금 전액은 B형 간염 환자들의 치료에 쓰인다. 강동석씨는 지난해 9월 대한간학회와 제약회사 클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부터 간염퇴치 명예대사로 위촉됐다. 피아니스트 파스칼 드봐이용과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프라임 필하모닉(지방)의 협연으로 생상 ‘판타지 아프리카’,멘델스존 ‘바이올린협주곡 E단조’,베토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작품 43’ 등을 들려 준다.(02)2268-2758허윤주기자 rara@
  • 박찬호 제4선발 강등?

    동시 다발 테러 여파로 중단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6일만인 오는 18일 재개되는 등 세계 스포츠계가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코리안 특급’ 박찬호(LA 다저스)는 오는 21일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2일부터 중단된 경기를 18일 재개하고 그동안 열리지 못한 경기는 정규시즌을 연장해 팀당 162경기를 모두 소화하겠다고 밝혔다.셀리그 커미셔너는 또 “희생자들에게조의를 표하기 위해 선수들의 유니폼에 성조기를 부착토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메이저리그 페넌트레이스가 6일이상 열리지 않은 것은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으로 1개월앞당겨 폐막된 이후 처음이다. 다저스는 이날 메이저리그 재개 발표와 함께 18일 케빈 브라운,19일 테리 애덤스,20일 제임스 볼드윈,21일 애리조나전에 박찬호,22일 테리 멀홀랜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제2선발인 박찬호가 18일부터 열리는 샌디에이고전에 나올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4번째로 등판하는 것에 대해서는‘제4선발’로 추락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도 중단된 챔피언스리그 8경기를 새달11일 치른다고 발표했다.또 14일로 예정된 UEFA컵 경기는오는 21일로 재조정하되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남은 경기는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 그러나 프로미식축구(NFL) 정규리그 둘째주 경기(17∼18일),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15일부터)와 미국프로농구(NBA) 시범경기(16일부터 중국·타이완),카누 슬라롬 세계선수권대회(21∼24일 미 테네시주) 등은 취소되는 등 테러의 후폭풍이 이어졌다.NFL 경기가 파업이 아닌 이유로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수기자
  • MLB/ 박찬호 등판기회 늘어

    미국 프로야구 박찬호(LA 다저스)의 등판 간격이 당겨지게 됐다. 짐 트레이시 다저스 감독은 최근 부진했던 에릭 가니에를선발에서 제외시키고 당분간 선발 투수진을 케빈 브라운-박찬호-제임스 볼드윈-테리 애덤스 4인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등판하는 박찬호는 세인트루이스와의 3연전중 3차전(10일)에 선발등판하게 된다.브라운과 애덤스는 4일과 11일 경기가없어 일단 5일 등판 간격을 유지하다가 11일 이후부터 정상로테이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이날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각각 3게임과 1게임차로 뒤져 있는 다저스의선발로테이션 체제 전환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막판 승부수로 여겨진다. 최근 2연승하며 13승을 거둔 박찬호는 등판 일정이 당겨짐에 따라 이달에만 예정보다 1∼2번 더 마운드에 오를 수 있어 선전한다면 올 시즌 17∼18승도 가능하다. 김민수기자
  •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과학’이란 주제로 20일까지 대전엑스포 과학공원과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리는 대전사이언스 페스티벌에 구름 관중이 몰려들고 있다.개막일인 지난 11일과12일 5만명이 방문,지난해 같은 기간의 1.7배로 관람객수가늘어난 것. 지난해 열흘동안 23만명의 관객몰이를 한 이 페스티벌은호주 과학축제,영국 에딘버러 과학축제와도 자매결연을 맺는 등 국제적 축제로 발돋움했다. 2회째인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세계적인 로봇 석학 케빈 워릭교수의 강연,영국과 일본의 학생들이 직접 만든 로봇을전시한 국제과학교류전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액션로봇체험전에서 선보인 충남대학교의 복싱하는 로봇은 많은 이들의박수갈채를 받았다. 남극 세종기지를 본떠 만든 얼음터널 안에는 남극 펭귄의생태계를 얼음조각으로 전시해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을달래 주며 3억5,000만원을 들여 꾸민 북한관도 북한 과학문화 수준을 엿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가족,외국인으로 전시관 특성을 세분한 것도 인기를 끄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족구역에선 사이언스매직 쇼,과학 토크박스,놀라운 곤충의세계가,어린이구역에선 별나라 체험,로켓발사 등이,청소년구역에선 북한과학기술전,스타와 DNA,게임경연이 열리며 외국인구역에서는 전통과학으로의 여행,민속공예 체험 등이 준비돼 과학축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과학행사뿐만아니라 과학과 문화가 접목되는 과학자 캐릭터 퍼포먼스,사이언스 코스프레,SF무비 페스티벌,사이언스 패션쇼 등이 개최돼 일반 관람객의 흥을 돋운다. 한빛광장 음악분수쇼가 매일 밤 불꽃놀이와 함께 진행되는 것도 볼거리를 제공한다.www.scientopia.co.kr (042)866-5067임병선기자
  • KBS1, 20일부터 4일간 ‘로봇, 8월의 크리스마스 강연’방송

    KBS1은 20일부터 4일동안 매일 오전11시 여름방학특집 ‘로봇,8월의 크리스마스 강연’을 방송한다. 이번 특집은 1826년부터 영국 왕립 연구소에서 매년 크리스마스를 즈음해 과학을 주제로 실시해 온 강연인 ‘크리스마스 강연’에서 이름을 따온 것.영국 레딩대학의 저명한인공두뇌학 교수인 케빈 워릭이 지난 11·12일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개막행사로 청소년들을 초대,개최한 강연을 녹화했다. 곤충형 로봇 엘마와 난쟁이 로봇 등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워릭 교수는 현재 개발된 다양한 로봇들을 강연장에 직접 출연시켜 로봇의 현재를 소개한다.제1강 ‘휴머노이드,여기까지 왔다’,제2강 ‘로봇-인간의 감각에 도전한다’,제3강 ‘인간을 대신하는 기술-원격조종로봇’,제4강 ‘로봇과 인간을 하나로-사이보그’가 차례로 방송된다.
  • 美서 살신성인 ‘의로운 청년’ 조창배씨

    미국 유학생 조창배(20)씨가 최근 캘리포니아 북부 유레카 인근 강가에서 익사직전의 한국 여학생 2명을 구하려다목숨을 잃어 살신성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지 일간 타임스 스탠더드는 ‘20세 한국인이 영웅처럼죽었다’라는 제목으로 조씨의 희생정신을 크게 보도했다. 조씨는 지난 13일 험볼트대에 어학연수중인 한국 학생 9명과 함께 윌코 크릭 인근 킴투 비치 트리니티강으로 놀러갔다가 여학생 2명이 급류에 휘말려 강 한가운데로 떠내려가자 수영을 못함에도 불구하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하려다 그만 익사하고 말았다.여학생 가운데 1명은 조씨와 인근 주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됐으나 조씨와 다른 여학생 1명은 끝내 물에서 나오지 못했다.험볼트 카운티 경찰국 잠수부들은 수심 약 4m의 강바닥에서 조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조씨가 어학연수 및 강의를 받았던 험볼트 주립대는 17일교내 교회에서 부총장과 학생,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를 치러 조씨의 숭고한 죽음을 기렸다. 조씨는 지난 2월초 유학와 1년과정 어학연수를 3개월만에끝내고기계공학 강의를 듣던 중 참변을 당했다.조씨에게숙식을 제공하며 4개월간 함께 생활했던 케빈 샘셀은 “창배씨가 아주 성실하고 모범적인 청년이었으며 나이에 비해매우 똑똑했다”고 술회했다. 조씨 부모는 18일 화장한 아들의 유골을 안고 귀국길에 올랐다.열교환기제작업체를 경영하는 조씨의 아버지(50·서울 거주)는 유골을 납골당에 안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다저스 회장 “찬호 꼭 잡겠다”

    밥 데일리 LA 다저스 회장이 올스타로 선정된 박찬호와의연봉 재계약을 희망,주목된다. 데일리 회장은 지난 4월18일 케빈 말론 단장을 경질한 뒤지난 6일 처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찬호에 대한 내 생각은 늘 그랬던 것처럼 찬호와 계약했으면 한다”고 밝혔다.데일리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올 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박찬호를 계속 다저스에 남게 하겠다는 의사 표시로 풀이된다. 데일리 회장은 “오래 전부터 연봉 협상이 있었다”며 “협상은 우리가 거절한 것이 아니라 찬호측이 거절했다”고협상카드를 박찬호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쥐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근 현지 언론은 박찬호가 내년에는 연봉 2,000만달러,총연봉 1억달러대의 특급 선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그러나 다저스의 올해 총 선수연봉은 메이저리그 최상위인 1억1,000만달러로 보라스가 요구하는 몸값을 순순히 지불하기어렵다.또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시화된다면 투타보강의 과제도 남아 박찬호를 잔류시킨다면 다른 특급 선수의 트레이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조진호는 보스턴의 메이저리그에서 방출됐다.보스턴구단은 8일 조진호를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서 제외하고조진호와의 계약을 트리플A인 포투켓 레드삭스로 양도했다. 이에 따라 조진호는 앞으로 보스턴 소속이 아닌 트리플A 포투켓 선수로 남게 됐다.앞으로 보스턴이 조진호를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하려면 포투켓으로부터 계약을 다시 사야 한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인터뷰 “팬들께 감사… 동료엔 미안”

    [로스앤젤레스 문상열특파원] “예상치 못한 올스타로 뽑혀 기쁘고 격려해 준 팬들을 위해 경기에 전념하겠습니다” 박찬호는 5일 차분한 모습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올스타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올스타전 출전을 예상했나. 개리 셰필드,케빈 브라운 등팀내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예상하지 못했다.다른 동료들에게 미안하다.영광스런 자리이고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소감은. 기분은 좋지만 의외로 담담하고 올스타로서의 부담감도 없지 않다.표정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 지 걱정됐다.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다. ◆올스타전 출전 소식은 어떻게 들었나. 미국에 와 계시는어머니가 다른 사람에게서 소식을 듣고 전해 주셨다. ◆메이저리그 진출때부터 올스타전을 목표로 했나. 목표는당연히 있었다.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었다. ◆이치로와의 맞대결도 예상되는데. 이치로의 경기를 TV를통해서만 봤을 뿐 직접 본 적이 없어 얘기하기 힘들다.하지만 이치로는 타고난 재능이 있어 메이저리그에서 살아 남을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11일 올스타전이 열리는 시애틀로 언제 가나. 9일쯤 떠나는 것으로 알고 있고 혼자 갈 것이다. ◆앞으로 계획과 각오는. 여러가지 목표가 있고 가야할 길이 먼 만큼 경기에 전념하고 싶다.우선은 6일 있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승리해 전반기를 9승으로 마치고 싶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국내 팬들에게 감사드린다.어려울때 마다 큰 힘이 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texa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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