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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아 남편 케빈 오제이, 생전 행복했던 부부모습

    김진아 남편 케빈 오제이, 생전 행복했던 부부모습

    김진아 사망, 김진아 사망원인, 김진아 남편 배우 김진아가 향년 50세로 미국 하와이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병을 앓던 김진아는 20일 오전(현지시간) 하와이에 위치한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았다. 이에 김진아의 생전 모습이 담긴 방송 영상이 눈길을 끈다. 김진아는 2012년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전성기 시절의 모습과 함께 남편 케빈 오제이 씨와의 결혼식 사진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사진에서 김진아는 케빈 오제이 씨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했다. 1980년대 섹시 스타로 활약한 김진아는 지난 2001년 드라마 ‘명성황후’, 2007년 영화 ‘못된 사랑’, 2010년 영화 ‘하녀’에 출연했으며 2011년 SBS ‘스타 부부쇼-자기야’ 등 방송 3사의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올해 4월 아침 방송을 통해 연예계 복귀 뜻을 내비친 김진아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팬들은 “배우 김진아 지병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김진아 지병 사망, 안타깝네요” “배우 김진아 지병 사망, 갑자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아 사망원인 “지병 악화” 무슨 지병?…50세의 나이로 세상 떠나

    김진아 사망원인 “지병 악화” 무슨 지병?…50세의 나이로 세상 떠나

    김진아 사망원인 “지병 악화” 무슨 지병?…50세의 나이로 세상 떠나 배우 김진아가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50세의 나이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진아는 20일 새벽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으로 돌아와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고인은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한 뒤 하와이에서 아들 매튜와 함께 생활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KBS2 ‘여유만만’에서 남편 케빈과 아들 매튜와의 행복한 하와이 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배우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한 뒤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야훼의 딸’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개성시대’ ‘욕망의 바다’ ‘명성황후’ ‘순결한 당신’ 등 안방극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김진아는 원로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이다. 네티즌들은 “김진아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진아 사망, 안타깝다”, “김진아 사망, 왜 갑자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A다저스 코레이아, 류현진 대체 선발 나서 2연승 거둬’5회 4실점’은 아슬아슬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활발하게 터진 타선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8-6으로 물리쳤다. 홈런 1개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을 터뜨린 5번 타자 좌익수 칼 크로퍼드가 승리에 앞장섰다. 16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3연전에서 올 시즌 첫 싹쓸이 패배를 당했던 다저스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71승(56패)째를 거둬 워싱턴 내셔널스와 밀워키 등 내셔널리그 각 지구 선두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이날 시카고 컵스에 0-2로 5회 강우 콜드패를 당한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4.5경기로 벌렸다. 부상으로 빠진 류현진 대신 선발 투수 로테이션에 들어간 케빈 코레이아는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일찍부터 점수를 뽑아준 타선 덕분에 다저스 이적 후 2연승 및 시즌 7승(13패)째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코레이아가 1회초 샌디에이고 4번 타자 제드 저코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아 시작부터 끌려갔다. 하지만 2회말 크로퍼드, 저스틴 터너,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 4회말에는 맷 켐프의 좌전 2루타로 다시 포문을 열었다. 크로퍼드의 볼넷에 이어 터너가 2루타로 캠프를 불러들이며 동점을 만들었고 아루에바레나도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가 됐다. A. J. 엘리스의 희생 플라이로 역전한 다저스는 1사 1, 2루에서 9번 타자 투수 코레이아의 희생 번트 타구를 샌디에이고 1루수 제이크 고버트가 3루로 악송구한 덕에 한 점을 더해 5-3으로 앞섰다. 코레이아는 5회초 연속 3안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줬지만 저코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2사 1, 2루 위기를 마무리하며 승리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저스는 크로퍼드가 5회말 1타점 적시타에 이어 7회말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8-4로 달아났다. 8·9회초 1점씩 내줬으나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매팅리 “류현진, 선발 로테이션 한 차례 제외”

    류현진(27·LA 다저스)의 14승 도전이 한 차례 미뤄질 전망이다. 미국 LA 타임스는 15일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제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이날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다음 경기에 류현진이 던질 차례가 올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전에서 2-3으로 뒤진 6회 말 2사 후 BJ 업턴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뒤 오른쪽 엉덩이 근육통을 호소,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예정됐던 오는 20일 샌디에이고전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발은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도 “류현진이 15일 애틀랜타와의 경기가 끝난 뒤 LA로 돌아가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정밀검진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이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고 부상 회복을 기다릴 것“이라면서 “19일이 다저스 휴식일이라 대체 선발 없이도 로테이션을 운영할 수 있고 케빈 코레이아가 임시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고 검진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매팅리 감독은 “16일 MRI 검사를 통해 (부상 정도가) 명확해지면 류현진의 다음 등판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엉덩이 근육 ‘삐끗’ 18승 도전도 ‘삐걱’

    [MLB] 엉덩이 근육 ‘삐끗’ 18승 도전도 ‘삐걱’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14일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6안타 3사사구로 3실점했다. 류현진은 2-3으로 뒤진 6회 말 갑자기 엉덩이 근육통을 호소, 곧바로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다. 류현진은 2사 후 B J 업튼과 9구째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공을 던지자마자 더그아웃을 향해 이상 신호를 보냈고 팀 의무진과 몸 상태를 살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오른쪽 엉덩이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고 밝혔다. 구단은 그를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매일 몸 상태를 체크하기로 했지만 다음 등판 일정은 불투명하다. 3연승을 달리던 다저스는 결국 2-3으로 졌고 시즌 14승을 노리던 류현진은 6패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이 승수를 보탰다면 데뷔 첫해였던 지난해 30경기에서 작성한 14승(8패)을 7경기나 앞당길 수 있었다. 또 ‘한솥밥’ 클레이턴 커쇼(14승2패) 등 4명과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선두에 오를 기회도 놓쳤다. 평균자책점은 3.21에서 3.28로 나빠졌다. 당초 4일 휴식 뒤인 전날 등판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새로 영입한 케빈 코레이아가 마운드에 오르면서 하루 더 휴식을 취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최고 구속은 93마일(150㎞)에 그쳤고 제구력도 좋지 않았다. 다만 커브가 빛났다. 97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직구 44개(45.3%), 체인지업 22개(22.7%), 커브 21개(21.7%), 슬라이더 10개(10.3%)를 고루 구사했다. 커브 구사율을 높이면서 이날 탈삼진 7개 중 6개를 낚는 결정구로 커브를 사용했다. 류현진은 경기 뒤 “마지막 공 4개를 남겨놓고 통증을 느꼈다”면서 “안 아파 봤던 부위여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금방 괜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통증과 관련해 “LA에 돌아가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어보고 의사의 소견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전 연습 때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면서 “다치기 앞서 몇 번의 투구에서 폼이 좀 이상해 코치에게 괜찮은지 물었고 주의깊게 보고 있는데 갑자기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LA 타임스는 “다저스가 9회 1사 만루 찬스를 날린 것은 부주의에서 빚어진 일이지만 더욱 걱정되는 것은 류현진을 잃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라고 우려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베테랑 우완투수 코레이아, 다저스 이적 후 첫 등판서 승리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마운드 보강을 위해 영입한 베테랑 오른손 투수 케빈 코레이아(34)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치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코레이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1실점 해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5승 13패를 기록하고 팀을 옮긴 코레이아는 ‘다저스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둬 시즌 6승을 챙겼다. 코레이아는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8㎞에 그쳤지만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며 애틀랜타 타선을 요리했다. 코레이아는 1∼3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득점 없이 팽팽하던 4회말 첫 위기가 찾아왔다. 코레이아는 선두타자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에게 첫 안타를 내주고 라미로 페냐의 희생번트와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으로 맞은 1사 1·2루에서 저스틴 업튼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어진 1·2루에서 제이슨 헤이우드를 삼진 처리하고 에번 게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다저스는 6회초 무사 만루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만루에서는 칼 크로퍼드의 2루수 앞 내야안타와 저스틴 터너의 2루 땅볼로 2점을 추가해 앞서나갔다. 다저스는 8회 1사 2·3루에서 크로퍼드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고 1사 만루에서 A.J. 엘리스의 2루 땅볼 때 나온 상대 내야진의 실책으로 6-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코레이아의 성공적인 데뷔전으로 값진 1승을 얻은 다저스는 이날 경기가 없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격차를 5게임으로 벌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류현진 14일 14승 도전

    류현진(27·LA 다저스)의 등판이 하루 미뤄졌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11일 새로 영입한 베테랑 투수 케빈 코레이아의 첫 등판일을 12일 애틀랜타전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예정보다 하루 미뤄진 14일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전에 나서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이날 “다저스가 코레이아를 애틀랜타 원정 첫 경기에 선발로 넣으면서 다소 지친 선발진에 휴식을 안기기로 했다”면서 “류현진이 이런 변화의 수혜자다. 그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 6일 사이클(5일 휴식 뒤 등판)로 등판한다”고 전했다. 일정이 바뀌면서 상대 선발도 달라졌다. 애틀랜타는 이날 선발로 빅리그 통산 116승(96패)을 쌓은 어빈 산타나를 예고했다. 올 시즌 11승6패. 최근 5경기에서는 4승의 가파른 상승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카레이서 다른 경주차에 부딪혀 사망… 충격 순간

    카레이서 다른 경주차에 부딪혀 사망… 충격 순간

    미국 뉴욕 업스테이트에서 펼쳐진 자동차 경주에서 추돌 직후 자신의 자동차에서 빠져나온 선수를 잇달아 주행해 오던 다른 경주차가 그대로 충돌해 숨지게 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고 10일(이하 현지시간)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또한, 사고 당시를 담은 동영상이 그대로 유튜브에 올려져 이를 본 사람들의 충격을 더하고 있다. 9일 저녁, 뉴욕 업스테이트의 한 자동차 경주 트랙에서 열린 대회에서 케빈 워드(20)가 몰던 경주차가 다른 차와 충돌을 피하려고 트랙 벽과 추돌한 직후 멈춰 섰다. 이후 워드는 차에서 내려 다른 차들에게 속도를 줄이라고 손짓하며 경주용 트랙 위에 서 있었다. 하지만 이어 달려오던 한 차량은 다행히 워드를 피할 수 있었으나, 곧바로 뒤이어 주행해 오던 또 다른 경주차에 받히고 말았다. 사고 직후 응급 구조 대원들이 워드에게 달려갔으나 워드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공교롭게도 워드를 친 경주차의 선수는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인 ‘나스카(NASCAR)’에서 세 번이나 우승을 자치한 챔피언인 토니 스튜어트(47 )로 밝혀졌다. 스튜어트는 사고 직후 향후 모든 경기 일정을 취소하며 “무어라고 이 비극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 비극에 상처받은 워드의 가족과 친구는 물론 모든 사람들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모두 25바퀴를 도는 트랙 경기에서 14번째로 경주차들이 순환하는 순간 해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철저하게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사고 조사 관계자들은 이번 참극이 자동차 경기 중에 불가피하게 일어난 사고로 파악하고 있어 스튜어트에게 형사적 책임은 부과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사진= 뒤따르던 경주차가 카레이서를 추돌하기 직전 모습 (유튜브 캡처)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Ja7TlxpPb_8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도전! 포기?…매킬로이 3연승 겨냥·우즈 출전 불투명

    도전! 포기?…매킬로이 3연승 겨냥·우즈 출전 불투명

    ‘새 황제’는 3연승에 도전하는데 ‘옛 황제’는 대회를 포기할지도 모른다 지난 4일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로리 매킬로이(위·북아일랜드)가 8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458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세 대회 연속 우승을 겨냥한다. 2년 전 대회도 제패했던 그는 지난달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매킬로이가 테니스 스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헤어진 뒤에도 이렇듯 질주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드라이버 샷에서 찾을 수 있다. 장타자들의 맹점인 티샷 난조를 최근 매킬로이에게선 찾아볼 수 없다. 브리지스톤 대회 2라운드에서는 최장 339야드를 날리고도 페어웨이를 거의 놓치지 않았다. 대회 기간 전체로는 페어웨이와 짧은 러프 안착까지 포함해 71%의 정확도를 보였다. 장타자인 데다 정확성까지 높으니 다른 선수들이 따라잡기 힘들었다. 전성기의 타이거 우즈(아래·미국)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반면 브리지스톤 대회 마지막 라운드 도중 기권한 우즈는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그는 5일 오후 예정됐던 공식 기자회견을 연기한 뒤 새로운 일정도 잡지 못했다. 우즈의 캐디인 조 라카바는 전날 코스를 점검했으나 정작 당사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우즈는 대회 1, 2라운드에서 필 미켈슨(미국),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동반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로는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즈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양용은(KB금융)과 최경주(SK텔레콤), 김형성(현대차), 노승열(나이키골프)과 재미동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출전한다. 5년 전 우승자 양용은의 출전 자격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마블군단 무한확장 우주지배

    마블군단 무한확장 우주지배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마블 히어로들은 어느새 세계 영화계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다. 마블 코믹스가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 구축한 8000여개 캐릭터 덕에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영화는 끝없이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구의 한계를 넘어 우주로 나아간다. 스타로드, 가모라, 트랙스, 로켓과 그루트까지, 마블 코믹스 마니아가 아닌 관객에게는 생소한 이름들이다. 그러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1일 개봉)는 마블 세계관의 확장 과정에서 중요한 기점이 된다는 점에서 한국 영화 기대작들의 틈새에서도 놓치면 아쉬운 영화다. ‘갤럭시’의 히어로들은 히어로라기엔 어딘가 부족하다. 군단의 주축인 스타로드(크리스 프랫)는 우주를 떠돌며 훔친 물건을 팔아먹고 사는 좀도둑이다. 가모라(조 샐다나)는 스타로드가 손에 넣은 정체불명의 구체 ‘오브’를 탐내는 우주의 악당 로난(리 페이스)이 보낸 살인병기고, 변종 너구리 로켓(브래들리 쿠퍼)과 근육질 화초 그루트(빈 디젤)는 스타로드에게 걸린 현상금을 노린다. 이들이 뭉치는 계기 역시 황당하다. 스타로드와 가모라, 로켓과 그루트가 평화로운 도시 행성 ‘잔다르’ 한복판에서 싸움을 벌이다 철창신세를 지는데, 여기서 만난 싸움꾼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와 함께 ‘오브’를 팔아 한몫 챙기자며 탈옥을 도모한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로난에 맞서 우주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활약은 결코 가볍지 않다. ‘잔다르’와 우주 여행자들의 쉼터 ‘노웨어’, 우주감옥 ‘킬른’ 등 무한한 우주와 행성들이 이들의 무대다. 우주선을 타고 행성의 파편과 포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상공으로 솟구치는 모습은 3D 영화에 익숙한 관객이라도 절로 몸을 움츠리게 할 정도다. 우주선 수천~수만대가 하늘을 가득 채우는 막판 전투 장면의 스케일은 여느 마블 히어로 영화를 가뿐히 능가한다. 마블 히어로 영화의 특징은 캐릭터들이 각각의 영화에서 탄생하고 결합하며 때로는 대립한다는 것이다. 그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따라가려면 한 편이라도 놓쳐선 안 된다. 2008년부터 하나씩 영화화된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는 ‘어벤져스’(2011)에 이르러 하나의 군단으로 뭉쳤다. ‘갤럭시’에서 첫선을 보인 히어로들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예정)을 건너뛰고 ‘어벤져스3’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난의 아버지로 ‘갤럭시’에 잠깐 등장한 타노스(조시 브롤린)가 ‘어벤져스3’에서 빌런(악당)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마블 스튜디오는 3단계에 걸쳐 ‘어벤져스’의 세계를 완성해 가고 있다. ‘어벤져스’(2011)가 1단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2단계의 마무리다. 이어 울트론을 발명한 과학자인 앤트맨을 내세운 ‘앤트맨’(2015)과 ‘캡틴 아메리카3’, ‘닥터 스트레인즈’(2016),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2017)를 거쳐 이들이 모두 합세해 마블 빌런의 최강자 타노스에 맞서는 ‘어벤져스3’에서 3단계가 완성된다. 마블 스튜디오는 이미 2019년까지 라인업을 확정했으며 영화의 제목은 숨긴 채 개봉 일자만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총괄 프로듀서인 케빈 파이기가 지난 4월 “마블의 계획은 2028년까지 짜여 있다”고 밝혔으니 전 세계는 최소 14년 동안 마블 히어로의 초능력에서 벗어날 수 없을 듯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개들도 몸짱시대?’ 비만견 위한 휘트니스센터 화제

    ‘개들도 몸짱시대?’ 비만견 위한 휘트니스센터 화제

    미국 내 늘어가는 비만견들을 위해 미국 동부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애완견을 위한 휘트니스 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영상을 보면 이 휘트니스 센터 안에서 애완견들이 긴 터널을 통과하기도 하고 트레드밀 위를 뛰며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점프 연습을 하는 모습이 마치 사람들이 이용하는 일반 휘트니스 센터를 방불케 한다. 가장 큰 애완견 휘트니스 센터 중 하나인 이곳은 한 달에 50달러(약 5만 원)를 지불하면 약 1350평에 달하는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내에서는 애완견에게 맞춰 특수 제작된 운동 시설뿐만 아니라 털 손질이 가능한 그루밍 센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미국 내 비만견을 위해 이 휘트니스 센터를 개장한 케빈&김 길리엄 부부는 이곳에서 직접 트레이너로 참여하면서 개들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끌어올리는 수업을 진행한다. 또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애완견의 건강에 대해 주인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반려동물 비만예방협회(Association for Pet Obesity Prevention)에 따르면, 미국 내 비만견은 3천6백70만 마리며 이는 전체의 약 52.6퍼센트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진·영상=RuptlyTV/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정경화 ‘내 영혼 바람되어’ 세월호 아픔을 어루만지다

    정경화 ‘내 영혼 바람되어’ 세월호 아픔을 어루만지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66)가 세월호 참사로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바치는 헌정곡 ‘내 영혼 바람되어’를 디지털 싱글 앨범(유니버설뮤직)으로 내놨다. 김효근 이화여대 교수가 부모를 차례로 여읜 슬픔을 그린 가곡을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편곡한 것으로, 지난 5월 28일 명동성당 치유음악회에서 녹음됐다. 정경화가 새로 녹음한 앨범을 펴낸 것은 2001년 이후 13년 만이다. 정경화는 지난 5월 명동성당 치유음악회, 지난 6·7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및 생존자 가족, 경기 안산 시민들을 초청한 음악회 등에서 이 곡을 연주하며 위로를 전한 바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씨줄날줄] 이주영의 정치/진경호 논설위원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어머니가 암으로 투병 중인데 수천만원의 치료비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는 얘기가 팽목항 현지 가족들 사이로 조용히 퍼졌다. 세월호 참사 가족들 마음을 더 후벼 파던 이 얘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참사 직후부터 줄곧 현장을 지키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귀에 들어갔다. 이 장관은 전화를 들었다. 수신자는 6·4지방선거에서 패한 뒤 낙선인사에 여념이 없던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얼마 뒤 이 어머니는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지난달 초 팽목항 현지에서 한 정보기관으로 보고된 이 얘기는 지금껏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이 장관과 정 의원, 그리고 희생자 가족 당사자들 모두 밖에 알려지는 걸 원치 않았다. 세월호 참사 주무부처의 최고책임자로, 누가 보더라도 문책 0순위였던 이 장관은 참사 80여일째인 지금까지 그렇게 조용히 움직였다. 참사 초기 성난 가족들의 멱살잡이와 험한 욕설은 시나브로 사라졌고, 6·13 개각에선 희생자 가족들이 그를 붙들었다. 참사 수습을 위해 그가 꼭 있어야 한다며 경질을 반대했다. 안대희·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하자 ‘이주영 총리론’이 힘을 얻기도 했다. 장관이 된 지 불과 한 달 반 만에 벌어진 참사 앞에서 업무 파악도 못한 처지를 탓하며 억울해 했다면 4선 중진의원의 정치생명은 바로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몸을 낮췄고 줄곧 ‘내탓이오’만 되뇌었다. 지난 1일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기관보고에 나와서도 “책임을 통감한다”는 말 외에 사족을 삼갔다. 이런 그에게 야당의원들은 “그동안의 헌신을 높이 산다”고 했다. 정치인 이주영은 그렇게 위기를 기회로 돌렸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 중 한 명으로 시사주간지 타임이 꼽은 오스트리아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말로 할 수 있는 건 분명하게 말하되, 보여질 수 있을 뿐인 영역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고 했다. 딱 들어맞는 경구는 아니겠으나, 설득보다 침묵과 경청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정치인 이주영은 온몸으로 보여줬다. 덥수룩한 수염을 한 그를 두고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시절 본지 출입기자의 병실을 수행원 없이 홀로 조용히 찾았던 그의 처신을 돌이켜보면 이런 비판에 동의할 수 없지만, 백번 양보해 쇼라면 어떤가.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쇼조차 제대로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게 지금 여야 대다수 정치인들 아닌가. “그들이 원한 건 설득이 아니라 공감이다”-세계적 홍보 마케터 케빈 앨런의 말이다.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여야의원들에게 들려줘야 할 말이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PGA] 잭 존슨, 존디어 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

    잭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47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존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천2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선 존슨은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존슨은 존디어 클래식에서 2011년 3위, 2012년 우승, 2013년 준우승 등 최근 3년간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그는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태어났는데 이 대회장에서 불과 140㎞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다. 사실상의 고향과 다름없는 곳을 다시 찾은 존슨은 “매우 만족스럽다”며 “버디 기회도 여러 차례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초반 11개 홀에서 버디 8개를 몰아친 그는 “스스로 ‘지금 몇 개 홀을 돌았는데 내가 몇 언더파를 친 거지’라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즐거워했다. 토드 해밀턴(미국) 등 세 명이 7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선두를 1타 차로 뒤쫓고 있다. 재미교포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와 존 허(24)가 나란히 3언더파 68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와 배상문(28·캘러웨이)은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3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9세 나이로 우승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븐파 71타에 그쳐 공동 80위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多樂房] ‘드래프트 데이’ 경기장 밖의 명승부 디테일이 만든 승리

    [영화 多樂房] ‘드래프트 데이’ 경기장 밖의 명승부 디테일이 만든 승리

    스포츠를 흔히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한다. 객관적인 전략에 반영돼 있지 않은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는 때로 기적과도 같은 결과를 만들어내며 스포츠팬들을 열광시킨다. 그래서 영화계는 일찍부터 스포츠의 다양한 면면을 소재로 흥미로운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그중에는 드물게 운동선수를 주인공으로 하지 않는 영화들도 있는데, 바로 선수 매니지먼트나 스카우트 등 경기장 밖에서 일어나는 또 하나의 승부를 다룬 것들이다. 1년에 한 번, 미식축구 구단에서 신인 선수를 선발하는 날의 긴박함을 담은 ‘드래프트 데이’ 또한 경기 장면 하나 없이 스포츠의 즐거움과 흥분을 느끼게 해 주는 영화다. 이 영화에서 위기에 빠져 있는 영웅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단장 서니(케빈 코스트너)다. 때문에 당장 프로야구 구단장을 앞세웠던 ‘머니볼’을 떠올리게 하지만, ‘드래프트 데이’는 시공간을 한정시킴으로써 단장이라는 직책의 성격과 고민을 훨씬 압축된 방식으로 보여준다. 서니는 단 몇 시간 동안 구단의 1년, 혹은 그 이상의 운명을 책임질 중차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때마침 여자 친구는 임신 소식을 알려 오고, 여기저기서 걸려 오는 타 구단장들의 전화, 서로 다른 결정을 종용하는 구단주와 감독, 선수들로부터의 압력 때문에 서니의 머리는 곧 폭발할 것만 같다. 더욱이 뛰어난 구단장이었던 아버지의 존재는 지난주에 장례를 치른 후에도 그에게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서니에게 성공적 드래프팅이란 직업적 성취를 이루는 일일 뿐 아니라 개인의 콤플렉스를 극복할 계기인 셈이다. 그래서 영화는 그가 누구를 선발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는 듯하지만, 사실 ‘드래프트 데이’의 결말은 대부분의 장르 영화처럼 ‘이미’ 정해져 있다. 서니가 자신의 신념대로 선수를 선발할 것이며, 그 선택이 옳을 것이라는 것 말이다. 하지만 감독은 서니가 애초에 점찍어 놓은 선수가 누구인지 쉽게 알려주지 않는 방법으로 진부함을 피해 가고, 그 작은 디테일은 드래프팅 시간이 다가올수록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그다음이다. 영화 내내 지쳐 보였던 서니는 1차 선발이 끝나자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로 돌변해 타 구단과 대담한 협상을 벌이며 진짜 자신의 팀을 만들어 나간다. 성취감과 통쾌함이 힘 있게 생기를 불어넣는 부분이다. 아버지의 죽음과 여자 친구의 임신 사이에서 방황하던 그의 자아 찾기는 결국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영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은 것은 사소해 보이지만 핵심적인 차이를 만드는 요소들 때문이다. 미식축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즐겁게 ‘드래프팅 데이’에 동참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 점, 케빈 코스트너와 제니퍼 가너의 호흡-시쳇말로 ‘케미’가 달달하며, 깨알 같은 유머와 배우들의 감정이 살아 있다는 점 등은 이 영화의 큰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원하는 팀에 선발된 선수들의 감격한 표정과 눈물은 스포츠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한다. 소소한 디테일들의 효과에 주목해 봐야 할 작품이다. 10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졸려도 이 경기 안보면 후회…주말 8강 빅매치] 神 vs 新…6일 새벽 1시 아르헨티나·벨기에

    [졸려도 이 경기 안보면 후회…주말 8강 빅매치] 神 vs 新…6일 새벽 1시 아르헨티나·벨기에

    ‘거성’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신성’ 에덴 아자르(첼시)가 맞붙는다. 6일 새벽 1시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 아르헨티나와 벨기에의 브라질월드컵 8강전 무대에서다.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대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그간의 부진을 설욕했다. 슈팅이면 슈팅, 드리블이면 드리블…. 완전히 물이 올랐다. 4골 1도움으로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16강전까지 네 차례의 경기에서 모두 최우수선수(MOM)를 싹쓸이했다. 아자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비수들의 악몽’이라고 불린다. 날카로운 패스와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른다. 그러나 이번 대회 1골도 넣지 못했다. 도움만 2개 기록했을 뿐. 아자르는 메시와 싸워 어떻게 이기겠다는 말 대신 앓는 소리만 했다. 아자르는 “메시가 갑자기 3골을 터뜨릴 수도 있다”며 “메시가 나보다 10배는 잘하니까 비교할 생각도 하지 말라. 우리는 그저 메시의 컨디션 난조만을 기대할 뿐이다”고 정말 전의를 잃은 것인지, 아니면 연막작전을 피우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말만 남겼다. 아자르의 맥빠진 대답에도 동료들의 신뢰에도 변함이 없었다. 벨기에의 공격수 케빈 미랄라스는 메시를 어떻게 막을 계획이냐는 질문에 “우리에게는 아자르가 있다”고 대답했다. 아자르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부진한 경기를 펼친다고 해도 벨기에는 대안이 있다.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메시 중심이지만 벨기에는 다르다.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 마루안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플랜B, C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벨기에는 16강전까지 4경기에서 모두 6득점했는데 6골 모두 각기 다른 선수들의 발끝에서 터졌다. 한편 벨기에는 메시를 집중 봉쇄할 뜻을 분명히 했다. 수비수 얀 베르통언(토트넘)은 “메시를 막으려면 선수 모두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첫 번째 수비벽이 뚫려도 2선과 3선 수비진이 메시를 막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8강전은 중남미 4 vs 유럽 4

    8강전은 중남미 4 vs 유럽 4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아르헨티나와 벨기에가 나란히 16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브라질월드컵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이 8강을 정확히 반분했다. 8강전 첫날인 5일에는 같은 대륙 내 라이벌인 프랑스와 독일,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맞붙고 6일에는 아르헨티나와 벨기에,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의 대륙 간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아르헨티나는 2일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13분에 터진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3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위스는 아르헨티나 징크스(2무5패)를 깨지 못하고 또 무릎을 꿇었다. 16강전 네 번째 연장 승부였다. 스위스는 118분 동안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잘 막았고 결정적인 장면도 몇 차례 연출했다. 하지만 스위스는 승부차기를 2분 앞두고 메시에게만 집중한 나머지 측면에서 달려드는 디마리아를 놓쳐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과 같은 H조에서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벨기에는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연장 혈투 끝에 미국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벨기에는 4위에 올랐던 1986년 멕시코대회 이후 28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전·후반 90분 동안 골을 넣지 못해 대회 다섯 번째 연장 승부에 접어든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투입 3분 만에 효과를 봤다. 루카쿠가 맷 비즐러(캔자스시티)와의 몸싸움에서 공을 따내 페널티 지역 안으로 돌파했고 공을 받은 케빈 더브라위너(볼프스부르크)가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연장 전반 종료 직전에는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루카쿠가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승리를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 미국은 연장 후반 2분 줄리언 그린(바이에른 뮌헨)의 추격골을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서 물러났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빌모츠 ‘교체의 신’

    빌모츠 ‘교체의 신’

    이쯤 되면 ‘교체의 신’이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의 용병술이 2일 미국과의 16강전에서도 정확히 통했다. 빌모츠 감독은 이날 경기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던 로멜루 루카쿠(에버턴)를 연장 시작과 동시에 투입했다. 루카쿠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3분 만에 케빈 더브라위너(볼프스부르크)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도움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미국 진영 오른쪽을 쏜살같이 돌파해 땅볼 크로스를 올려줬고, 공이 수비에 걸리자 더브라위너가 다시 잡아 수비수를 제친 뒤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루카쿠의 돌파와 패스가 없었더라면 득점도 없었다.또 루카쿠는 연장 전반 막판에 직접 결승골을 꽂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루카쿠는 명성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조별리그에서는 교체 아웃에 불만을 품어 빌모츠 감독과 악수하는 것을 거부하기도 했다. 16강전에서는 디보크 오리기(릴)에게 밀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빌모츠 감독은 위기의 순간에 루카쿠에게 신뢰를 보냈고 루카쿠는 벨기에를 8강으로 이끌었다. 빌모츠 감독의 교체 카드가 통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된 마루안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가 각각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오리기가 교체 투입돼 경기 막판 선제 결승골을 꽂았다. 이번 대회에서 골 결정력과 조직력에서 단점을 보이고 있는 벨기에지만 이 부족함을 빌모츠 감독의 ‘교체 능력’으로 훌륭히 메우고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벨기에 미국 16강전 관중 난입, 루카쿠 결승골 암시?…클린스만 감독 표정보니

    벨기에 미국 16강전 관중 난입, 루카쿠 결승골 암시?…클린스만 감독 표정보니

    벨기에 미국 16강전 관중 난입, 루카쿠 결승골 암시?…클린스만 감독 표정보니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벨기에 미국 16강전에서 경기장에 관중이 난입하자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미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와의 16강전을 치렀다. 벨기에 미국이 8강 티켓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15분 한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이 관중은 미국 오른쪽 진영 사이드라인 부근을 질주한 뒤 하프라인 부근에서 방향을 틀어 경기장을 가로질렀다. 이를 본 클린스만 감독은 고개를 저으며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은 약 1분 뒤 보안요원에 의해 제지됐다. 미국은 이날 경기에서 벨기에에 2-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벨기에는 연장 전반 3분 터진 케빈 데 브루잉의 선제 결승골과 연장 전반 15분 로멜루 루카쿠의 추가골로 연장 후반 2분 줄리안 그린이 한 골을 만회한 미국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벨기에는 오는 6일 아르헨티나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윔블던의 남자’ 머리 한 세트도 안주고 8강

    윔블던테니스대회 디펜딩 챔피언 앤디 머리(영국)의 기세가 대단하다. 머리는 1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케빈 앤더슨(18위·남아공)을 3-0(6-4 6-3 7-6<6>)으로 손쉽게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머리는 유독 윔블던대회에서 강했다. 2008년 대회부터 7년 연속 8강에 진입했고 2009~2013년 5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특히 2012년과 지난해에는 거푸 결승 무대를 밟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이날 16강전까지 네 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베이글 스코어) 단숨에 경기를 끝냈다. 남자테니스(ATP) 투어 랭킹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도 조윌프리드 총가(프랑스)를 3-0(6-3 6-4 7-6<5>)으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2011년 대회 우승자 조코비치는 이로써 최근 6년 연속 윔블던 단식 8강에 이름을 올렸다. 또 2009년 대회부터 21차례 메이저대회 연속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유지니 부샤드(13위·캐나다)가 알리제 코르네(24위·프랑스)를 2-0(7-6<5> 7-5)으로, 예카테리나 마카로바(22위·러시아)가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를 2-0(6-3 6-0)으로 물리치고 8강을 신고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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