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케빈
    2026-07-22
    검색기록 지우기
  • 석방
    2026-07-22
    검색기록 지우기
  • 파산
    2026-07-22
    검색기록 지우기
  • 소시
    2026-07-22
    검색기록 지우기
  • 손님
    2026-07-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79
  • [부고]

    ●유성환(전 OB맥주 부사장)성철(두영식품 전무)씨 모친상 정일용(한국외대 명예교수)씨 장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61 ●황선목(아로마앤코 대표이사)씨 부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94 ●문재식(JS홀딩스 회장)씨 모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410-6917 ●김진희(MBC 정치부 기자)씨 부친상 31일 대전 선병원, 발인 2일 오전 (042)253-4445 ●김동선(전 대한전선 부사장)씨 별세 성욱(한양대 응용수학과 교수)씨 부친상 유석진(코오롱 전략기획실장)씨 장인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63 ●김광일(에리칼 이사)광열(인포케빈 부장)씨 부친상 허태회(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재산개발부 팀장)씨 장인상 31일 중앙대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 (02)6299-2466 ●박인호(전 서울아산병원 신경정신과 주임교수)씨 부인상 마이클 박(재미 예술인)카알 박(인도네시아 MKK법률사무소 파트너)씨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30분 (02)3010-2000
  • [World 특파원 블로그] “미끄럽습니다”… 안전의식도 빛난 메모리얼 데이

    [World 특파원 블로그] “미끄럽습니다”… 안전의식도 빛난 메모리얼 데이

    미국 메모리얼 데이인 25일 오전(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는 이슬이 맺혔다. 최근 다소 내려간 기온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엄청난 인파가 이곳을 찾아 헌화했다.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그의 부인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여사 등이 함께 묻힌 케네디 가족 묘역이다. 이곳은 가파른 언덕을 따라 올라간 뒤 계단을 타야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날도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런데 유독 사람들이 피해가는 곳이 있었다. 계단 인근에 ‘젖으면 미끄럽습니다’라며 조심하라는 문구가 써 있는 안전표지판이 서 있는 지역이었다. 이슬이 맺히긴 했지만 바닥이 그리 미끄럽지도 않은데 아침 일찍부터 표지판을 세워놓은 국립묘지 측의 정성도 놀라웠지만, 표지판을 유심히 보며 조심스럽게 피해가는 방문객들의 태도에 기자는 더욱 놀랐다. 사람들이 물밀듯이 몰리게 되면 표지판을 무시하고 올라갈 만도 했지만 아무도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질서정연하게 한 사람씩 표지판에서 떨어져 비켜갔고,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주의를 주기도 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한 줄씩 차례를 만들어 묘역에 꽃을 놓고 사진을 찍은 뒤 계단과 언덕을 조심스럽게 내려갔다. 학교에서 단체로 온 초등학생 케빈(10)은 표지판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학교에서 단체로 어디 갈 때마다 안전교육을 받는다”며 “단체로 이동할수록 안전사고를 막아야 한다는 의식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립묘지 관리소 관계자는 “조금만 미끄러울 것 같으면 표지판을 세우는 것은 당연하다”며 “혹시 누가 미끄러지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우리가 배상을 해줘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찾은 무명용사 묘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는 어김없이 안전표지판이 보였고 사람들은 이를 존중했다. 경건한 메모리얼 데이, 국립묘지를 찾은 이들의 안전의식이 더욱 돋보였다. 글 사진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케빈 나, “비는 내리고...생각처럼 되지 않고...”

    케빈 나, “비는 내리고...생각처럼 되지 않고...”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다. 결국 9언더파 271타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크리스 커크(30·미국)에게 돌아갔다. 커크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12언더파 268타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리스 커크, PGA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우승, “승리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크리스 커크, PGA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우승, “승리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크리스 커크(3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커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커크는 공동 2위인 조던 스피스, 제이슨 본, 브랜트 스네데커(이상 미국)를 한 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 117만 달러(약 12억7000만 원)이다. 지난해 9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커크는 약 9개월 만에 개인 통산 4승째를 거뒀다. 한편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이날 2타를 잃고 9언더파 271타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여행 | 반전매력 덴버 Denver

    해외여행 | 반전매력 덴버 Denver

    Unexpected Denver 미국 로키산맥 위 해발 1,600m에 둥지를 튼 도시, 덴버Denver를 만났다. 로키의 웅장함만 기대하며 찾아갔다가 통통 튀는 젊은 도시의 반전매력에 무장 해제되고 말았다. 풍선껌의 추억으로 시작한 여행 나에게 ‘덴버’라는 이름은 어릴 적 즐겨 씹었던 ‘내 친구 덴버’ 풍선껌으로 익숙하다. 귀여운 공룡 판박이 스티커로 포장된 풍선껌 하나에 50원이었다. 콜로라도주관광청 마이클Michael Driver에게 이 이야길 했더니 실제로 미국에 ‘마지막 공룡 덴버Denver, the Last Dinosaur’라는 만화영화가 있었고 덴버가 공룡 화석으로 유명한 지역이라고 알려준다. 그게 내가 실제 덴버에 대해 처음으로 접한 정보다. 그 정도로 생소했단 이야기다. 덴버는 미국 서부 콜로라도주의 주도다. 해발 1,600m(1마일)에 자리해 있다. 1마일 높이에 있다는 의미로 ‘마일하이시티Mile High City’라고 부른다. 이 높은 곳에 도시가 생길 수 있었던 건 금 때문이다. 1858년 금광 캠프가 설립된 뒤 행운을 캐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신흥도시로 발달했다. 오늘날 덴버는 개성 있는 미술관과 수제맥주 브루어리, 화려한 나이트라이프가 가득 채웠다. 덴버와 그 옆 도시 포트콜린스Fort Collins의 통통 튀는 매력을 만나고 돌아왔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덴버의 놀이터 Life Style 덴버 유행 따라잡기, 여기서 시작 오늘날 덴버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한눈에 보려면 유니온스테이션Union Station을 찾아가면 된다. “유니온스테이션은 1881년부터 100년 넘게 덴버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해 왔어요. 작년 여름부턴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콜로라도주관광청 리디아Lydia Cheng가 설명했다. ‘기차역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라고 생각하며 안으로 들어선 순간,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딱 봐도 특색 있는 상점들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금빛 조명과 푹신한 갈색 소파, 클래식한 소품들로 꾸며진 라운지는 몇 시간이고 앉아 책을 읽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큼지막한 창으로 쏟아지는 햇살이 역 안 가득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새롭게 문을 연 유니온스테이션의 2~4층엔 112개의 객실로 구성된 크로포드호텔The Crawford Hotel이 들어섰어요. 1층엔 콜로라도 출신 셰프 소유의 레스토랑들과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펍, 디저트가게, 커피숍, 꽃집, 로컬상점 등이 입점했고요.” 그렇다고 유니온스테이션이 ‘교통 허브’ 기능을 버린 건 아니다. 암트랙Amtrack, RTD 등 버스·기차 노선과 무료 셔틀버스 등이 여전히 유니온스테이션을 지나고 있다. 2016년엔 덴버국제공항과 유니온스테이션을 30분 만에 주파하는 철도 서비스도 시작될 예정이다. 덴버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또 한 곳, 16번가 쇼핑몰 거리다. 노천카페와 레스토랑, 다양한 상점들이 16km 넘게 죽 늘어서 있다. 놀라운 점은 매일 새벽 5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까지 무료셔틀버스16th Street Free Mall Ride를 운행한다는 사실. 무료셔틀버스 외 다른 차량은 16번가 도로에 진입이 금지되어 있어 길이 막힐 일도 없다. 공원도 스케일이 달라 서울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러 한강을 찾듯, 덴버 사람들이 찾는 곳이 있다. 바로 레드록스공원 & 공연장Red Rocks Park & Amphitheater이다. 거대한 붉은 바위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이곳은 덴버 시민들의 운동 장소로 인기다. 관중석으로 쓰이는 계단을 쉴 새 없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좌우로 달리며 하체 근육 단련을 하는 사람들의 진풍경에 입이 떡 벌어졌다. 자전거를 타고 공원까지 달려와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사람들, 나란히 앉아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그 속에 섞여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넋 놓고 보고 있는데 마이클이 말을 걸었다. “기회가 된다면 여름철에 다시 와요.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 세계적인 록그룹과 오페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즐길 수 있거든요.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지 않나요?” 1900년대부터 비틀즈, 존 덴버, 스눕독 등 다양한 장르의 세계 정상급 가수들이 이곳에서 공연했다고. 레드록스 홈페이지에 1년 치 공연 스케줄이 모두 나와 있으니 꼭 보고 싶은 공연이 있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현명하다. 밤새도록 깨어 있어도 좋아 이태원 인근으로 이사한 뒤부터 클럽의 재미를 알았다. 덴버에서의 밤을 호텔방에서 맥주만 홀짝이며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한 이유다. 금요일 밤 11시, 덴버 다운타운 거리는 서울처럼 환했고 여기저기서 신나는 음악과 웃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덴버는 나이트라이프Night Life로 유명해요. 밤늦도록 문을 여는 바, 클럽이 많으니 한번 경험해 보세요!” 리디아의 말 한마디에 사람들을 꼬드겨 클럽행을 감행했다. 가장 ‘핫’하다는 클럽에선 여권을 챙겨가지 않아 퇴짜 맞고, 대충 보아 사람이 많아 보이는 다른 클럽에 입장했다. 한참 놀다가 알았지만 거긴 한국의 8090 추억의 가요 클럽 같은 곳이었다. 그래서 누가 봐도 여행자 몰골(?)인 우리를 여권 없이 입장시켜 주었는지도. 어찌되었든 덴버에 갔다면 클럽도 좋고 바도 좋으니 나이트라이프를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댄스, 코미디, 라이브음악 등 선택지도 다양하다. 단 클럽 입구에서 퇴짜 맞지 않으려면 여권과 클럽용(?) 복장을 갖추시길. 유니온스테이션 1701 Wynkoop, Denver unionstationindenver.com 레드록스공원 & 공연장 Red Rocks Amphitheatre, 18300 West Alameda Parkway, Morrison www.redrocksonline.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맥주의 나파밸리 Craft Beer “어서 와, ‘맥주의 나파밸리’는 처음이지?” 콜로라도주는 미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맥주 애호가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1860년대부터 시작된 ‘브루잉Brewing’ 문화는 수많은 브루어리를 탄생시키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 1980년대부터는 소규모 수제맥주 브루어리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맥주의 종류와 특색도 더욱 다양해졌다. “덴버 시내에서만 매일 200가지 넘는 종류의 크래프트 비어가 만들어져요. 매주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가 탄생하고 있죠. 거리마다 탭하우스, 브루펍, 개스트로펍 등이 넘쳐나요. 콜로라도를 ‘맥주의 나파밸리Napa Valley of Beer’라고 부르는 이유예요.” 덴버도 좋지만 사실 콜로라도주에서 크래프트 비어로 가장 유명한 도시는 따로 있다. 덴버에서 자동차로 1시간 15분 거리에 있는 포트콜린스Fort Collins다. 인구 15만의 아기자기한 이 도시에서 콜로라도주 전체 맥주 생산량의 70%가 만들어진다. “콜로라도주에 약 300개의 브루어리가 있고, 그중 포트콜린스에 있는 건 약 16개뿐이에요. 적은 브루어리 숫자에 비해 생산량이 많은 건 미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브루어리가 2개나 있기 때문이죠.” 뉴벨지움브루어리New Belgium Brewery는 미국에서 3위, 오델브루잉컴퍼니Odell Brewing Company는 미국에서 5위 규모라고. 포트콜린스는 CNN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권에 꾸준히 들어 온 도시이기도 하다. 자전거 문화가 발달해 어딜 가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포트콜린스를 찾아간 첫날 저녁, 핑크빛 석양이 아름답게 내려앉은 ‘올드타운Old Town’을 걸었다.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영감을 받았다는 하늘색 지붕 건물과 로컬디자이너들의 의류·액세서리·인테리어소품숍, 80년 역사의 베이커리 카페와 캐주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오밀조밀 모여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New Belgium Brewery ‘뉴 벨기에’에서 맛보는 11가지 맥주 ‘뉴벨지움브루어리’의 첫인상은 이랬다. 야외 테라스 옆에 일렬로 주차된 자전거, 맥주잔 하나씩 손에 들고 대화삼매경에 빠진 젊은이들, 아이를 데려와 맥주를 즐기는 가족, 빨간 푸드트럭과 손 글씨 메뉴판, 얼굴에 함박웃음을 띤 채 분주하게 움직이는 직원들…. 미국 소도시의 즐거운 맥주 문화가 한 장면에 다 녹아 있었다. 뉴벨지움은 포트콜린스에서 가장 인기 있고 규모가 큰 브루어리다. 미국 전체에서 3위에 꼽히는 생산량을 자랑한다. 이 브루어리의 이름이 ‘새로운 벨기에New Belgium’가 된 배경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우리의 브루어리 투어 가이드로 나선 케빈Kevin이 매력적인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뉴벨지움브루어리의 설립자 제프Jeff의 원래 직업은 전기엔지니어였어요. 여가시간에 집에서 맥주 만드는 것을 즐기던 그는 1988년 산악자전거 한 대를 가지고 벨기에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3주 동안 자전거를 타고 맥주로 유명한 마을의 브루어리와 펍을 찾아다니며 ‘맥주 투어’를 했어요. 제프는 여행을 마친 뒤 다시 엔지니어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그의 아내 킴Kim이 그를 설득했죠. ‘당신은 엔지니어 일을 할 때보다 맥주를 만들 때 훨씬 행복해 보여요. 당신의 훌륭한 맥주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브루어리 사업을 해 보는 게 어때요?’라고요. 제프는 엔지니어를 그만두고 맥주 양조에만 전념하기 시작했고 1991년 6월29일 정부에서 브루어리 사업 자격을 취득했죠. 그날이 뉴벨지움브루어리가 탄생한 날입니다.” 이 브루어리의 이름이 ‘뉴벨지움’인 것, 로고가 자전거인 것, 최고 인기 맥주의 이름이 ‘팻 타이어Fat Tire’인 것은 그 배경에 이러한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뉴벨지움브루어리에서는 하루 11회(1회당 정원 약 25명)의 퍼블릭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투어에 참가하면 이곳에서 만든 수제맥주를 마음껏 맛보고, 직접 탭을 당겨 맥주를 따라 보고, 맥주 양조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뉴벨지움의 역사와 경영 철학에 대한 실감나는 이야기도 들려준다. 맥주를 즐기러 온 사람들과 투어 참가자들을 합해 매일 400~500명이 이곳을 찾아온다고. 뉴벨지움브루어리 500 Linden Street, Fort Collins newbelgium.com 맥주 테스터 USD1.50, 16온스 1잔 USD4 ●친근한 거리예술의 도시 Art 16색 물감 팔레트 같은 도시 덴버에서 구름 한 점 없이 새파란 하늘을 만나기 위해선 특별한 운이 따르지 않아도 된다. 365일 중 300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 이 도시의 파란 하늘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건 거리 곳곳의 공공예술작품들이다. 곰, 말, 버팔로 등 동물을 모티브로 한 색색의 개성 있는 작품들이 눈길을 붙잡는다. “덴버는 시 예산의 일부를 공공예술에 투자하도록 법으로 정해 놓았어요. 모든 공공건물은 의무적으로 옥외 예술작품을 설치해야 하죠. 덴버의 명물이 된 블루베어작품명 ‘I See What You Mean’도 그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죠.” 덴버의 예술을 대표하는 장소는 ‘덴버미술관Denver Art Museum’이다. 1893년 문을 연 이 미술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아메리칸인디언 예술품 컬렉션을 포함해 6만8,000여 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로키마운틴의 뾰족한 산봉우리를 본뜬 미술관 건물도 볼거리다. ‘히스토리콜로라도센터History Colorado Center’에선 콜로라도 역사 관련 전시품을 직접 만지고 눌러 보고 올라타 보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 세계적 추상화가 클리포드 스틸Clyfford Still의 작품 2,400여 점을 볼 수 있는 ‘클리포드스틸미술관Clyfford Still Museum’, 1,600여 마리의 나비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덴버보태닉가든Denver Botanic Gardens’ 등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마일하이컬처패스Mile High Culture Pass’를 이용하면 할인된 요금으로 관람할 수 있다. 덴버미술관 Denver Art Museum, 100 W 14th Ave Pkwy, Denver www.denverartmuseum.org 화·수·목·토·일요일 10:00~17:00, 금요일 10:00~20:00, 월요일 휴관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히스토리콜로라도센터 History Colorado, 1200 Broadway, Denver www.historycolorado.org 매일 10:00~17:00 마일하이컬처패스Mile High Culure Pass 덴버의 7개 어트랙션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 3일 동안 3개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는 ‘3일 패스’는 USD25(USD12 할인). 5일 동안 7개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는 ‘5일 패스’는 USD52.80(USD25 할인). 클리포드 스틸 뮤지엄Clyfford Still Museum, 덴버미술관Denver Art Museum, 덴버보태닉가든Denver Botanic Gardens, 덴버자연사박물관Denver Museum of Nature & Science, 덴버동물원Denver Zoo, 히스토리콜로라도History Colorado Center, 커클랜드미술관Kirkland Museum of Fine & Decorative Art에서 이용 가능하다. www.MileHighCulturePass.com ▶travel info Denver AIRLINE 우동 한 그릇 ‘뚝딱’ 하고 드림라이너, 어때? 현재 한국에서 덴버로 가는 직항은 없다. 가장 빠른 길은 유나이티드항공UA의 인천-나리타-덴버 노선이다. 나리타에서의 경유 시간은 약 2시간. 일본에서 먹어야 가장 맛있다는 우동 한 그릇 ‘뚝딱’ 하고 면세점에서 일본 생초콜릿 몇 개 사고 나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나리타-덴버 노선에선 보잉사 항공기종 중 으뜸이라는 ‘B787 드림라이너’가 운항한다. 드림라이너는 쾌적한 기내환경을 제공하는 기재로 알려져 있는데, 창문 크기가 타 항공기보다 30% 더 크고 천장 높이도 15~20cm 높다. 타 항공기보다 기내 압력이 낮고 습도가 높아 피곤함과 건조함이 덜한 것도 장점이다. 비행 소요 시간은 인천에서 나리타까지 2시간 15분, 나리타에서 덴버까지 10시간 35분. www.kr.united.com Hotel ‘팝아트’ 같은 호텔 커티스The Curtis 덴버 다운타운 심장부에 위치한 개성 강한 호텔. 알록달록한 인테리어와 독특한 그림, 소품들이 ‘팝아트’ 속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체크인 할 때 달달한 초콜릿쿠키와 호텔 근처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커피 쿠폰을 하나씩 나눠 준다. 근처에 밤 늦게까지 문을 여는 펍과 클럽이 많아 교통편 걱정 없이 놀 수 있다. 1405 Curtis Street, Denver www.thecurtis.com 캠핑 온 듯 즐겨 봐 캔들우드 스위트Candlewood Suites 모든 객실이 스위트로 구성된 콘도형 호텔이다. 부엌에는 큼지막한 냉장고와 널찍한 조리 공간, 식탁, 각종 조리도구와 식기가 깔끔하게 갖춰져 있다. 호텔 바로 앞에 대형 마트가 있어 장을 보기도 쉽다. 객실에 갖춰진 물품 외에 보드게임, 믹서기, 바비큐 시설 등을 호텔에서 대여할 수 있다. 2014년 12월2일에 문을 연 따끈따끈한 신상 호텔이라 더 깨끗하다. 314 Pavillion Lane, Fort Collins CandlewoodSuites.com Restaurant ‘핫’한 멕시칸 레스토랑 타마요Tamayo 요즘 덴버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멕시코 퓨전 레스토랑. 멕시코에서 성장한 미국의 유명 셰프 리차드Richard Sandoval의 여러 레스토랑 중 하나다. 감칠맛 나는 아보카도소스, 살사소스에 찍어 먹는 나초가 일품이다. 마가리타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1400 Larimer Street, In Larimer Square, Denver www.richardsandoval.com/tamayo 스테이크와 함께 수제맥주 한잔 메인라인Mainline 포트콜린스 올드타운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맛있는 수제맥주와 함께 스테이크, 베이비백립, 감자튀김 등 전형적인 미국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격도 참 착하다. ‘라지 플레이트’에 속하는 메뉴인 뉴욕스트립 스테이크가 USD22, 베이비백립 하프사이즈 USD12 등이다. 다양한 종류의 생맥주는 1잔당 USD5. 125 South College Ave, Fort Collins www.mainlinefoco.com Shopping 명품부터 미국 브랜드까지 한곳에 체리 크릭Cherry Creek 세포라, 아베크롬비, 코치, 갭 등 인기 미국 브랜드부터 오메가, 루이비통, 티파니, 버버리 등 명품까지 160개 매장이 한곳에 모인 대형 쇼핑센터다. 여행객들에게 제공하는 ‘쇼핑 패스포트Passport to Shopping’를 이용하면 60여 개 매장에서 추가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00 East First Avenue, Denver 월~토요일 10:00~21:00 일요일 11:00~18:00 shopcherrycreek.com 글·사진 고서령 기자 취재협조 유나이티드항공 www.kr.united.com, 콜로라도관광청 www.colorado.com
  • 악마의 홀 버디쇼…거품 논란 날렸다

    악마의 홀 버디쇼…거품 논란 날렸다

    11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열린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 16번홀(파4).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동타를 이룬 세 명의 선수가 티박스에 섰다. 잠깐 동안 세계를 호령했던 ‘비운의 톱랭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거품 논란’이 그치지 않았던 리키 파울러, 그리고 2부 투어에서 잔뼈가 굵은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이 대회 연장전은 여느 대회의 서든데스 방식과는 달리 독특하다. 16~18번까지 세 홀을 치른 뒤 타수를 합산해 더 적게 친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세 홀에서 승부가 나지 않으면 이후부터는 서든데스다. 가르시아가 세 번째 홀 보기를 쳐 탈락한 뒤 나란히 1언더파를 기록한 파울러와 키스너는 17번홀(파3)에서 치러진 네 번째 연장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16%만 버디를 잡아낸 악명 높은 아일랜드홀. 정규 라운드 평균 타수가 3.094타였던 만큼 티샷이 중요했고 결국 승부는 티샷에서 갈렸다. 깃대 1.5m 지점에 공을 붙인 파울러는 3m 떨어진 곳으로 굴려 보낸 키스너의 버디가 실패하자 주저 없이 공을 컵에 떨군 뒤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PGA 통산 2승째. 거금 180만 달러(약 19억 5000만원)의 우승 상금도 챙겼다. 2013년부터 10차례 대회 동안 무려 525개의 공을 빠뜨리는 ‘퐁당쇼’가 펼쳐진 이 까다로운 아일랜드홀에서 파울러는 정규 라운드 세 차례와 연장전 두 차례를 포함해 다섯 번이나 버디를 잡아내는 실력을 뽐냈다. 2010년부터 투어에서 뛴 파울러는 그해 신인상을 받는 등 아직까지 PGA를 이끌어 갈 ‘영건’으로 손꼽힌다. 오렌지색 옷을 즐겨 입고 챙이 납작한 래퍼 모자만 고집하는 등 튀는 패션과 호쾌한 경기 스타일로 깊게 각인돼 있다. 하지만 투어에서 달랑 1승만을 거둬 ‘과대평가된 선수’라는 혹평을 들었다. 미국의 ‘골프닷컴’이 PGA 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익명의 설문조사에서 파울러는 응답자 24%로부터 ‘거품’이라는 비아냥과 함께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더 큰 대회에서 더 강한 ‘강심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손으로 논란을 끝냈다. 파울러는 ‘과대평가’에 표를 던진 동료들에게 던지듯 “이번 우승은 꽤 큰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이번 주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한 주였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 2타 차 공동 5위로 출발한 재미동포 케빈 나는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9언더파 공동 6위, 타이거 우즈는 3오버파 공동 69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파울러는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6.13점을 받아 지난주 13위에서 9위로 올라선 반면 우즈는 133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파울러, 플레이어스 우승, 과대평가 논란 잠재우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제5의 메이저골프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었다. 최근 PGA, LPGA 선수들로부터 ‘과대평가된 선수’라는 비아냥을 잠재우기에 충분하다. 파울러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후반에만 무려 5타를 줄였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것이다. 케빈 키스너(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네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을 결정지었다. 27살의 영건 파울러는 튀는 패션과 호쾌한 경기 스타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금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단 1승만을 거둬 ‘과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던 터다. 그러나 파울러는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180만 달러(19억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2012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 이후 처음이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BA] ‘킹’ 제임스 27점 폭발 클리블랜드 4강 진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 반지와 친정팀에서의 첫 트로피를 노리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플레이오프(PO) 첫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클리블랜드는 27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제임스(27득점)와 카일리 어빙(24득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101-93으로 이겼다. 4전 전승으로 PO 2라운드에 올라 시카고-밀워키 승리팀과 챔피언십 진출을 다투게 됐다. 현역 최고의 스타 제임스는 오프 시즌 2년간 4210만 달러(약 450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친정 클리블랜드로 되돌아왔다. 마이애미 시절인 2011~12시즌과 2012~13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 반지를 클리블랜드에서 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정규리그에서 변함 없는 활약으로 팀을 동부콘퍼런스 2위에 올려놓았다.‘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이날 제임스, 어빙과 함께 삼각편대를 구축하는 케빈 러브가 어깨 부상을 당해 비상이 걸렸다. 러브는 1쿼터 초반 상대 센터 켈리 올리닉과 공을 다투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경기에 뛰지 못했다. 진단 결과 러브는 어깨가 탈골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한편 워싱턴도 홈인 버라이즌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125-94 완승을 거두고 4전 전승으로 PO 2라운드에 올랐다. 정규리그 5위 워싱턴은 4위 토론토를 잡는 ‘업셋’(하위팀이 상위팀을 이기는 것)에 성공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베토벤과 함께 돌아온 불멸의 바이올린 여제

    베토벤과 함께 돌아온 불멸의 바이올린 여제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가 ‘베토벤 소나타’로 돌아왔다. 국내 무대에서의 정규 공연은 2013년 이후 2년 만이다. 정경화는 2005년 손가락 부상으로 5년간 연주활동을 중단했다. 2011년 5년간의 공백기를 딛고 극적으로 무대로 돌아왔다. 전성기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을 하며 또 하나의 기적을 연출하고 있다. 2013년엔 15개 도시 아시아 순회연주를, 지난해엔 리버풀·스코틀랜드·런던 등 그의 음악적 고향인 영국에서 복귀 무대를 가졌다. 정경화는 “기적적으로 손가락이 나아 다시 연주를 하게 된 게 꿈만 같고 지금도 꿈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경화: 불멸의 바이올린’이란 제목 아래 오는 28일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제9번 ‘크로이처’를 중심으로 제5번 ‘스프링’과 제7번을 연주한다. 30일엔 ‘크로이처’와 함께 포레와 그리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들려준다. 정경화가 베토벤 소나타만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피아노는 지난 4년간 호흡을 맞춰 온 미국 출신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맡는다. 정경화는 요즘 이화여대 석좌교수로, 미국 줄리아드음악원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평소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에게 힘이 돼 주는 게 나의 의무”라고 말해 왔다. 다음달에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 제시 노먼,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 등과 함께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내년엔 슈베르트 전곡 음반 발매와 리사이틀을 할 계획이다. 28·30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 4만~13만원. 070-7579-366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IT 기업 살아남으려면 IoT 상용화부터 성공해야”

    “IT 기업 살아남으려면 IoT 상용화부터 성공해야”

    “기술 패러다임은 20세기 정보기술(IT)에서 21세기 사물인터넷(IoT)으로 변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재빨리 적응하지 못하면 2008~2009년 정점을 찍고 쇠퇴한 소니의 전철을 밟을 수 있습니다.” IoT 개념의 창시자로 알려진 케빈 애슈턴(47)이 21일 “기술 기업의 운명이 향후 5년 안에 달렸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애슈턴은 이날 LG CNS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 IT 회의 ‘엔트루 월드 2015’의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섰다. 그는 1999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연구소장 재임 당시 ‘일상생활의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면 사물들끼리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주고받는다’는 IoT의 개념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애슈턴은 행사장에 모인 청중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트위터에 올린 뒤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IoT를 ‘인류를 위한 신경계’에 비유하며 “신경계를 통한 거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류는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게 될 것이며 우리 삶도 완전히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코드 라벨 출력 전문회사에서 실시간 위치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한 지브라, 입는 기기 핵심 부품으로 제품을 특화한 실리콘 랩스 등을 IoT시대를 맞아 변신에 성공한 기업들로 소개했다. 특히 획기적인 전기 자동차 모델 S를 출시하고 우주여행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테슬라를 높게 평가했다. 애슈턴은 “IoT 시대가 빠르게 도래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대표적 기술 기업인 구글도 막대한 자금을 연구 개발에 쏟아부어 구글 글래스 등 시제품만 내놓을 것이 아니라 시장을 선도하는 IoT 상용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LG CNS는 최신 정보기술 트렌드와 경영 혁신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엔트루 월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한 사물인터넷, 스마트 비즈니스로의 변화를 가속화하다’란 주제로 열렸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괴력의 45세 퓨릭 5년 만에 우승 키스

    괴력의 45세 퓨릭 5년 만에 우승 키스

    ‘8자 스윙의 달인’ 짐 퓨릭(45·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년 만의 우승을 신고했다. 퓨릭은 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끝난 RBC헤리티지 4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케빈 키스너(미국)와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뒤 두 번째 연장홀에서 극적으로 우승했다. 퓨릭은 18번홀(파4)에서 펼쳐진 서든데스 방식의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키스너와 똑같이 버디를 잡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17번홀(파3)로 옮겨 치러진 2차 연장전에서 퓨릭은 4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넣어 파에 그친 키스너를 따돌렸다. 이로써 퓨릭은 2010년 투어챔피언십 이후 5년 만이자 PGA 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 106만 2000달러(약 11억 5000만원)를 받았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트로이 메릿(미국)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3위(16언더파 268타)로 밀려났고,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한 뒤 휴식 없이 이 대회에 출전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쳐 공동 11위에 올랐다. 배상문(29)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37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와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60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지구처럼 ‘푸른색’…HD 189733b 대기온도 무려 3,000도

    지구처럼 ‘푸른색’…HD 189733b 대기온도 무려 3,000도

    지난 2005년 여우자리 방면으로 63광년 떨어진 곳에서 태양계의 '큰형님' 목성보다 조금 더 큰 외계행성이 발견됐다. 바로 HD 189733b로 특히 이 행성이 화제가 된 것은 마치 지구처럼 푸른색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대기권에서 생명체에 필수적인 메탄 성분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 대두된 것. 그러나 지난 2013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결과 지구와 유사한 점은 푸른 색깔 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HD 189733b는 항성(태양)과 너무 가까워 대기가 뜨거운 탓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 이번에 공개된 스위스 제네바 대학 연구결과는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갔다. 소듐(sodium) 방출 측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이 행성의 대기온도가 당초 예상보다 높은 무려 3,000°C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바람 또한 시속 1,000km 속도로 불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같은 이유는 항성과의 거리 때문이다. HD 189733b와 항성과의 거리는 태양과 수성과의 거리(약 5700만 km)와 비교하면 무려 13배나 가깝다. 연구를 이끈 케빈 헝 박사는 "우주에서 지구형 행성을 찾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연구" 라면서 "지구형 행성은 크기가 작아 항성에 의해 가려지는 반면 HD 189733b는 커다란 크기 때문에 관측이 매우 쉽다" 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연구방법을 사용하면 간단한 장비 만으로도 먼 행성의 대기조건을 밝혀낼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엠마 왓슨, 미녀와 야수에서 미녀 벨, “셀카 사진 재밌네”

    엠마 왓슨, 미녀와 야수에서 미녀 벨, “셀카 사진 재밌네”

    영화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 역을 맡았던 엠마 왓슨(25)이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의 실사판에서 벨로 변신한다. 배우 조시 게드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녀와 야수’ 출연진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엠마 왓슨, 야수 역의 댄 스티븐스, 가스통 역의 루크 에반스, 가수통의 부하 르푸 역의 조시 게드, 모리스 역의 케빈 클라인이 담겨있다. 엠마 왓슨을 비롯, 배우들은 모두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보는 이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인 듯하다. 엠마 왓슨의 새로운 모습이다.메가폰은 영화 ‘드림걸즈’, ‘브레이킹 던 1,2’ 등을 연출한 빌 콘돈 감독이 잡는다. ”2017년 3월 개봉 예정이라는데 볼만하겠네...”
  • 엠마 왓슨, 미녀와 야수에서 벨 역 맡아, “출연진과 익살스런 모습으로 찰칵”

    엠마 왓슨, 미녀와 야수에서 벨 역 맡아, “출연진과 익살스런 모습으로 찰칵”

    영화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 역을 맡았던 엠마 왓슨(25)이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의 실사판에서 벨로 변신한다. 배우 조시 게드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녀와 야수’ 출연진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엠마 왓슨, 야수 역의 댄 스티븐스, 가스통 역의 루크 에반스, 가수통의 부하 르푸 역의 조시 게드, 모리스 역의 케빈 클라인이 담겨있다. 엠마 왓슨을 비롯, 배우들은 모두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보는 이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인 듯하다. 엠마 왓슨의 새로운 모습이다.메가폰은 영화 ‘드림걸즈’, ‘브레이킹 던 1,2’ 등을 연출한 빌 콘돈 감독이 잡는다. ”2017년 3월 개봉 예정이라는데 볼만하겠네...”
  • ‘푸른 행성’ HD 189733b 대기온도는 무려 3,000°C

    ‘푸른 행성’ HD 189733b 대기온도는 무려 3,000°C

    지난 2005년 여우자리 방면으로 63광년 떨어진 곳에서 태양계의 '큰형님' 목성보다 조금 더 큰 외계행성이 발견됐다. 바로 HD 189733b로 특히 이 행성이 화제가 된 것은 마치 지구처럼 푸른색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대기권에서 생명체에 필수적인 메탄 성분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 대두된 것. 그러나 지난 2013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결과 지구와 유사한 점은 푸른 색깔 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HD 189733b는 항성(태양)과 너무 가까워 대기가 뜨거운 탓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 이번에 공개된 스위스 제네바 대학 연구결과는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갔다. 소듐(sodium) 방출 측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이 행성의 대기온도가 당초 예상보다 높은 무려 3,000°C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바람 또한 시속 1,000km 속도로 불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같은 이유는 항성과의 거리 때문이다. HD 189733b와 항성과의 거리는 태양과 수성과의 거리(약 5700만 km)와 비교하면 무려 13배나 가깝다. 연구를 이끈 케빈 헝 박사는 "우주에서 지구형 행성을 찾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연구" 라면서 "지구형 행성은 크기가 작아 항성에 의해 가려지는 반면 HD 189733b는 커다란 크기 때문에 관측이 매우 쉽다" 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연구방법을 사용하면 간단한 장비 만으로도 먼 행성의 대기조건을 밝혀낼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건’ 마스터스를 쏘다

    ‘영건’ 마스터스를 쏘다

    미국 골프의 ‘영건’ 조던 스피스가 만 21세의 나이에 ‘골프 명인’의 상징인 그린재킷을 입었다. 스피스는 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막을 내린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4라운드 나흘 동안 단독선두를 질주한 스피스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내 대회 역대 다섯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를 제패해 상금 180만 달러(약 19억 7000만원)를 받았다. 재미교포 케빈 나(32·나상욱)가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2위에 올라 내년 대회 출전권을 잡은 가운데 배상문(29·캘러웨이)은 이븐파 288타 공동 33위,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1오버파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2562일 만에 … 간절했던 한 골

    [프로축구] 2562일 만에 … 간절했던 한 골

    무려 7년 7일 만에 박주영(30·FC서울)이 국내 그라운드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박주영은 12일 인천전용구장을 찾아 벌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과의 5라운드 전반 9분 에벨톤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008년 4월 6일 광주 상무전 이후 2562일 만에 K리그 득점을 신고했다. 제주와의 4라운드 후반 교체 출전했던 박주영은 국내 복귀 두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른발로 찬 공이 유현 골키퍼에게 살짝 걸렸지만 슈팅이 강해 그물을 갈랐다. 이날 대결은 고려대 선배이자 나란히 K리그 신인왕 출신인 이천수(34·인천)와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둘은 2005년 박주영이 데뷔한 뒤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경합했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천수가 기자단 투표에서 박주영을 눌렀다. 이날 둘의 만남은 2006년 이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외로 진출하며 헤어진 뒤 거의 9년 만에 성사됐다. 박주영에게 선제골을 내준 인천은 전반 후반 가열찬 반격을 가했다. 36분 코너킥 크로스를 니어 포스트 앞에서 솟구쳐 오른 요니치가 머리에 맞혀 공의 방향을 살짝 돌렸으나 골대를 붙잡고 서 있던 고요한이 침착하게 걷어냈다. 3분 뒤에도 김인성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김용대 골키퍼가 쳐내 동점 기회를 또 놓쳤다. 이천수는 42분 문전에서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 지역 왼쪽 안에서 달려들며 강력한 슛을 날렸지만 골포스트를 벗어났다. 이천수는 후반 4분 프리킥 크로스로 케빈의 머리를 거쳐 김인성에게 연결된 동점 골 기회를 엮어낸 뒤 19분 사각지대에서 김용대의 의표를 찌르는 슈팅을 날렸으나 김용대가 간신히 걷어 냈다. 인천은 후반 20분 조수철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마저 안았다. 서울은 후반 40분 김현성이 윤일록의 침투 패스를 받아 유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그의 슛을 유현이 오른발로 걷어 내고 말았다. 전북은 전남 목포축구센터에서 레오나르도의 두 골과 한교원의 1골 1도움 활약을 엮어 광주FC를 3-2로 눌렀다. 전북은 4승1무(승점 13)를 기록하며 전날 꼴찌 대전과 1-1로 비긴 울산(3승2무)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수원은 광양스틸야드를 찾아 전남과 1-1로 비겼다. 염기훈이 전반 25분 양상민의 시즌 1호 골을 도우며 리그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3도움)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원은 10분 뒤 이종호에게 시즌 2호 골을 내줘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최종 순위, “뜬 별, 지는 별”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최종 순위, “뜬 별, 지는 별”

    PGA 제7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순위 1. 조던 스피스 18언더파 270타 (64 66 70 70) 2. 필 미켈슨 14언더파 274타 (70 68 67 69) 저스틴 로즈 (67 70 67 70) 4. 로리 매킬로이 12언더파 276타 (71 71 68 66) 5. 마츠야마 히데키 11언더파 277타 (71 70 70 66) 6. 폴 케이시 9언더파 279타 (69 68 74 68) 이안 폴터 (73 72 67 67) 더스틴 존슨 (70 67 73 69) 9. 헌터 마한 8언더파 280타 (75 70 68 67) 잭 존슨 (72 72 68 68) 찰리 호프먼 (67 68 71 74) 12. 케빈 나 6언더파 282타 (74 66 70 72) 17. 타이거 우즈 5언더파 283타 (73 69 68 73) 33. 배상문 이븐파 288타 (74 71 72 71) 38. 노승열 1오버파 289타 (70 74 72 73)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 레이 ‘고백송’ 뮤비…웹드라마 ‘어바웃 러브’로 감성 자극

    더 레이 ‘고백송’ 뮤비…웹드라마 ‘어바웃 러브’로 감성 자극

    가수 더 레이(The Ray)가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더 레이의 소속사 NH미디어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더 레이의 디지털싱글 ‘고백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고백송’의 뮤직비디오는 같은 소속사 그룹 유키스의 케빈과 라붐의 지엔(ZN)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웹드라마 ‘어바웃 러브(About Love)’의 ‘밀키 러브’ 편 하이라이트 편집본으로 제작됐다. 영상 속 케빈과 지엔은 각자의 관점에서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다 결국 사랑을 완성해가며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더 레이의 ‘고백송’은 국내 흑인음악계의 전설로 손꼽히는 ‘업타운(UpTown)’의 ‘정연준’이 작곡과 작사,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여 아름다운 선율의 낭만적인 알앤비로 더욱 깊어진 더 레이의 감성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한중 웹드라마 ‘어바웃 러브’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영상=CJENMMUSIC Officia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마스터스 골프] 보인다, 그린 재킷

    22세에 불과한 미국의 ‘영건’ 조던 스피스가 ‘그린 재킷’을 눈앞에 뒀다. 스피스는 12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가 된 스피스는 2위 저스틴 로즈(아일랜드)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사흘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날 2라운드까지 14언더파 130타로 역대 36홀 최저타 기록을 갈아치운 스피스는 이날 54홀 최저타 기록도 경신했다. 종전 1∼3라운드 최저타 기록은 레이먼드 플로이드(1976년)와 타이거 우즈(1997년·미국)의 201타다. 스피스는 개인 첫 메이저 우승은 물론 ‘와이어 투 와이어’(전 라운드 선두)도 바라보고 있다. 지금까지 크레이그 우드(1941년)를 비롯해 아널드 파머(1960년), 잭 니클라우스(1972년), 플로이드(1976년) 등 네 명이 1~4라운드 선두로 그린재킷을 입었다. 스피스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앞선 1, 2라운드와 비교하면 이날 스피스의 기세는 한풀 꺾였다. 1라운드 보기 1개에 이어 2라운드 ‘무보기 플레이’까지 펼쳤던 스피스는 이날은 4번, 7번, 14번홀에서 보기를, 17번홀에서는 더블보기까지 적어내며 흔들렸다.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갤러리 사이에 떨어지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우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우즈는 점차 샷이 회복되고 있지만 스피스에게 10타나 뒤진 터라 15번째 메이저 우승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재미교포 케빈 나(32·나상욱)는 2언더파 70타를 때려 전날 공동 8위에서 2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5위 그룹에 합류했다. 노승열(24)은 공동 30위, 배상문(29)은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