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케미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무덤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청도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만도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39
  • 롯데케미칼 ‘삼각편대’ 투자 시동

    롯데케미칼이 수소와 배터리, 리사이클(재활용) 소재 사업을 ‘삼각편대’로 앞세우고 투자를 본격화한다. LG화학에 가려 ‘만년 2위’라는 타이틀을 벗고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재무적으로는 매출 50조원, 비재무적으로는 ‘탄소감축 성장’을 이뤄 내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이 간담회장에 신고 나온 운동화가 눈길을 끌었다. 롯데케미칼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프로젝트 루프’의 제품이다. 지난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착샷’이 인스타그램에 공개되며 화제 몰이를 했던 그 신발이다. 전통 석유화학 중심인 롯데케미칼의 체질을 확 개선하겠다는 의지로도 읽힌다. 김 부회장은 수소와 배터리, 재활용 소재를 새 먹거리로 정했다. 각 사업에 6조원, 4조원, 1조원을 들여 2030년 연매출 12조원을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수소와 배터리에서 각 5조원씩,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재활용 소재에서 2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 사업에 대해 가장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롯데케미칼은 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을 모두 다루고 있는 회사다. 회사는 세계에서 전기차 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올 상반기 미국에 배터리 사업을 총괄하는 현지 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리튬메탈 음극재’, ‘액체전극’,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도 강화한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단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해 고수익이 기대되는 미국 배터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수소 사업에서는 향후 8년간 120만t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과 유통 인프라를 구축할 심산이다.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암모니아도 해외에서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리사이클 소재 사업에서는 여수공장에서 생산 중인 바이오페트의 판매량을 연간 7만t까지 확대하는 한편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등 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신사업을 총괄할 ‘수소에너지사업단’과 ‘전지소재사업단’을 신설한 것은 불과 지난 3월이다. 김 부회장은 향후 물적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관련 질문에 그는 “현재 그것(물적분할)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 이제 막 꾸려진 각 사업단 조직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 신동빈의 ‘페트병 신발’ 신고…롯데켐 부회장 “친환경 사업서 12조원 매출”

    신동빈의 ‘페트병 신발’ 신고…롯데켐 부회장 “친환경 사업서 12조원 매출”

    롯데케미칼이 수소와 배터리, 리사이클(재활용) 소재 사업을 ‘삼각편대’로 앞세우고 투자를 본격화한다. 그간 LG화학에 가려 ‘만년 2위’라는 타이틀을 벗고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19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재무적으로는 매출 50조원, 비재무적으로는 ‘탄소감축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이 간담회장에 신고 나온 운동화가 눈길을 끌었다. 롯데케미칼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프로젝트 루프’의 제품이다. 지난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착샷’이 인스타그램에 공개되며 화제 몰이를 했던 그 신발이다. 전통 석유화학 중심인 롯데케미칼의 체질을 확 개선하겠다는 의지로도 읽힌다. 김 부회장은 수소와 배터리, 재활용 소재를 새 먹거리로 정했다. 각 사업에 6조원, 4조원, 1조원을 들여 2030년 연 매출 12조원을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수소와 배터리에서 각 5조원씩,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재활용 소재에서 2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 사업에 가장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롯데케미칼은 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을 모두 다루고 있는 회사다. 회사는 세계에서 전기차 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올 상반기 미국에 배터리 사업을 총괄하는 현지 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리튬메탈 음극재’, ‘액체전극’,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도 강화한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단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해 고수익이 기대되는 미국 배터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수소 사업에서는 향후 8년간 120만t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과 유통 인프라를 구축할 심산이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암모니아도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리사이클 소재 사업에서는 여수공장에서 생산 중인 바이오페트의 판매량을 연간 7만t까지 확대하는 한편,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등 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신사업을 총괄할 ‘수소에너지사업단’과 ‘전지소재사업단’을 신설한 것은 불과 지난 3월이다. 김 부회장은 향후 물적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관련 질문에 그는 “현재 그것(물적분할)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 이제 막 꾸려진 각 사업단 조직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 이번엔 쌍용차 살릴까[재계 블로그]

    이번엔 쌍용차 살릴까[재계 블로그]

    ‘인수합병(M&A) 미다스의 손’은 죽어 가는 자동차 회사를 살릴 수 있을까. 15일 재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의 인수 우선 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곽재선(63) 회장에게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곽 회장은 그동안 적극적인 M&A로 사세를 확장해 왔다. 위기에 빠진 기업들도 여럿 회생시킨 바 있다. 곽 회장은 “쌍용차를 인수하면 반드시 지속가능한 좋은 회사로 만들겠다”고 인수 의지를 강조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3일 KG컨소시엄을 쌍용차 우선 인수 예정자로 정했다. 쌍용차 측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과 함께 인수대금의 크기,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 계획, 고용 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1985년 건설·플랜트업체인 ‘세일기공’이라는 회사를 세우고 사업 밑천을 만들었다.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2003년, 당시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비료회사 ‘경기화학’을 인수하면서다. 곽 회장은 KG케미칼을 인수한 지 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시켰다. 현 KG그룹의 근간을 이루는 KG케미칼의 전신이다. 자신감을 얻은 곽 회장은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언론사 이데일리(2010년), 정보기술(IT) 업체인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2011년) 등을 품었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KFC(2017년)와 할리스커피(2020년)도 인수하며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도 만들었다. 가장 굵직한 M&A는 동부제철이다. 곽 회장은 경영난으로 2015년 재무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에 빠져 한동안 매각에 어려움을 겪던 동부제철을 2019년 3600억원을 들여 품고 사명을 KG스틸로 바꿨다. KG스틸은 인수 1년 만인 2020년 흑자를 내며 워크아웃에서 5년 만에 졸업했다. 재매각 절차가 끝난 것은 아니다. KG컨소시엄은 인수 예정자로, 이번 주 쌍용차 측과 조건부 계약을 맺는다. 다음달 공개 매각 절차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인수자가 나타나면 밀릴 수도 있다. 유력한 경쟁자인 쌍방울그룹이 인수전 완주 의지를 밝힌 만큼 추후 판세를 더 지켜봐야 한다.
  • 임영웅, ‘뮤뱅’ 1위 놓쳤지만 ‘음중’ 1위 등극…2관왕

    임영웅, ‘뮤뱅’ 1위 놓쳤지만 ‘음중’ 1위 등극…2관왕

    가수 임영웅이 KBS 2TV 가요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1위를 놓친 가운데,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14일 오후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임영웅은 무대에서 시크한 올블랙 무대의상과 훤칠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명불허전 고품격 감성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1위 후보에 오른 임영웅은 싸이와 아이브를 꺾고 1위 트로피를 차지했고,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작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이어 ‘쇼! 음악중심’에서 두 번째 1위를 기록한 임영웅은 센스 있는 엔딩 포즈로 미소를 안겼고, 1위 앵콜 무대에서는 황윤성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임영웅은 지난 2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를 발매했다. ‘아임 히어로’ 수록곡인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임영웅은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2위를 차지했고, 임영웅의 팬들은 이에 대해 의의를 제기했다. 임영웅의 신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총점 7035점을 기록했고, 걸그룹 르세라핌의 ‘피어리스’가 총 788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상황. 임영웅은 디지털 음원 점수, 방송 횟수 점수, 음반 점수에 각각 1148점, 0점, 5995점을 받았고 르세라핌은 각각 544점, 5348점, 1955점을 받았다. 팬덤 ‘영웅시대’는 임영웅이 방송 횟수 점수 0점을 받은데 문제를 제기했다.
  • K배터리 인재 확보 ‘전쟁’…업계, 대학과 ‘합종연횡’ 대응

    K배터리 인재 확보 ‘전쟁’…업계, 대학과 ‘합종연횡’ 대응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배터리 산업도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전기차 뿐만 아니라 드론과 각종 정보기술(IT) 기기 등 4차 산업에 배터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20세기에 유전을 많이 확보한 국가가 패권을 잡았다면 21세기에는 배터리 관련 기술과 자원을 가진 국가가 패권을 쥔다는 말도 있다. 이같은 ‘총성없는 전쟁’에서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배출되는 배터리 관련 인재가 부족해 기업들이 직접 인재 양성에 나섰다. 포스코케미칼, 한양대와 배터리 인재 양성 협약 포스코케미칼은 한양대와 지난 12일 ‘이배터리 트랙(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이 대학교와 맺은 배터리 인재 양성 협력은 포항공과대학(포스텍)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이어 올해 세번째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양대에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석·박사 과정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교육하고 졸업생은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사업 현장을 탐방하고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학위 과정 등록금과 장학금은 포스코케미칼이 지원한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이 자리에서  “21세기 경제와 산업의 핵심부품으로 평가받는 배터리 관련 학과를 신설했다”며 “포스코케미칼과 함께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의 부응을 위해 최고의 배터리소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배터리소재 분야의 기초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양대와의 협약은 포스코케미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치고 K배터리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터리 관련 인력 부족 연간 1000명 이상” 기업이 인재 양성을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산업 부문은 반도체이지만 국내 배터리 업계의 인재육성 경쟁도 이에 못지 않다. 한국을 먹여살릴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K배터리는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처우개선과 인센티브 제공 등을 넘어 대학과 합종연횡을 통해 인력 양성에 나선 것이다.배터리 관련 인재를 직접 키우겠다고 나선 기업은 포스코케미칼이 처음은 아니다. 배터리 기업 중 가장 먼저 배터리 인재를 양성하는 계약학과를 개설한 곳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지난해 9월 고려대 대학원에 배터리학과와 스마트팩토리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연세대와도 손잡고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 과정도 개설했다. SK온 역시 UNIST를 시작으로 최근 성균관대와 배터리 계약학과 프로그램 개설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성SDI는 포스텍, 서울대, 카이스트, 한양대와 계약학과 신설 협약을 맺었다. 국내 대표적인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연이어 인재 양성에 나선 것은 혁신해야할 기술적 난제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관련 학과 대수가가 석·박사과정으로 운영되다 보니 학기당 뽑을 수 있는 인력이 10~20명 정도로 제한된다. 하되지만 배터리 분야에 부족한 석·박사 인력이 연간 1000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미국 배터리 현재 0%, 한국 전략 가치 높아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 전기차 배터리는 중국이 4942Gwh를 생산해 1위를 차지하고, 한국은 1617Gwh로 2위, 일본이 418Gwh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일의 배터리 생산량이 전세계의 90%가량을 차지한다. 배터리 산업은 계속 성장하지만 미국의 생산이 현재로는 사실상 전무한 상태여서 K배터리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높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기업과 국가의 경제는 배터리가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며 “원료 확보뿐만 아니라 궁극적인 기술 확보도 총성없는 전쟁터”라고 말했다.
  • 쌍용차 새 주인 후보 KG그룹인 ‘인수합병 전문’…“턴어라운드 경험 많아”

    쌍용차 새 주인 후보 KG그룹인 ‘인수합병 전문’…“턴어라운드 경험 많아”

    쌍용차의 새주인 후보로 결정된 KG그룹은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세를 확장한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등의 자회사를 둔 만큼 쌍용차와의 시너지 효과도 주목된다. 13일 서울회생법원에 의해 쌍용차의 인수 예정자로 결정된 KG그룹은 1985년 경기화학을 모태로 설립됐다. 현재 KG스틸·KG케미칼·KG이니시스·KG모빌리언스·KG ETS 등 국내 21개·해외 8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연말 기준 기준 자산 규모는 5조 3464억이며 매출은 4조 9833억원이다. KG그룹은 지주회사 격인 KG케미칼이 현금과 현금성 자산으로 3600여억원 가량을 보유한 데다 KG ETS의 환경에너지 사업부 매각대금 5000억원이 조만간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다.특히 KG그룹은 꾸준한 인수·합병을 통해 철강과 화학, 친환경·에너지, 정보기술(IT), 컨설팅, 교육, 미디어, 레저, 식음료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쌍용차를 인수해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KG그룹은 2011년 온라인 결제 부문 1위 기업인 이니시스와 모빌리언스를 인수하며 IT 분야에 뛰어들었고, 2013년에는 웅진씽크빅의 취업·직업 교육 사업 자회사인 웅진 패스원을 인수하며 교육 사업에도 진출했다. 2017년에는 미국 치킨 체인업체 KFC의 한국법인을 인수했고, 2019년에는 동부제철을 인수해 이듬해 상반기에 12년 만의 경상이익 흑자 전환이라는 성과를 끌어냈다. 2020년 9월에는 할리스커피를 인수했다. 또 KG케미칼은 2017년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의 원료인 고순도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에너켐을 인수하며 2차전지 소재 시장에도 진출했다. 냉연강판과 도금강판, 컬러강판 등을 생산하는 KG스틸(구 KG동부제철)은 과거 쌍용차에 부품을 납품한 이력도 있다. 지금은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지 않지만, 쌍용차를 인수할 경우 차량용 강판 생산을 재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KG그룹 관계자는 “KG그룹은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을 성공적으로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시킨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쌍용차와 철강사업은 물론 친환경과 이차전지 소재 산업 등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범죄도시2’ 마동석 “영화라는 마력이 나의 가장 큰 원동력”

    ‘범죄도시2’ 마동석 “영화라는 마력이 나의 가장 큰 원동력”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범죄도시2’로 컴백하는 배우 마동석이 “영화 속 마석도처럼 나 역시 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해보고 싶다”면서 “영화라는 마력이 나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범죄도시2’에서 괴물형사 마석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 마동석은 13일 영화사를 통해 공개한 서면 인터뷰에서 “부담감이 아예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전편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모든 스탭과 배우들이 노력을 기했다”면서 “한국과 베트남을 넘나들며 더욱 확실하고 화끈하게 나쁜 놈들을 쓸어버리는 재미를 장착하고 돌아온 만큼 관객분들께 보여드릴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범죄도시2’는 가리봉동 소탕 작전 후 4년 뒤 베트남에서 마석도가 현지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벌어진 무자비한 살해사건의 용의자 강해상(손석구)를 뒤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에는 ‘한국형 히어로 무비’ 시리즈이자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점이라는 수식가 따라붙는다. 그는 “부담감이라기 보다 관객분들이 제가 지닌 캐릭터들을 연결해 세계관을 만들어주셨다는 점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작품의 기획과 제작을 맡은 마동석은 “1편에서는 캐릭터를 보여드렸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커지는 스케일과 세계관을 구축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작진과 다양하게 논의하며 마석도가 해외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에 중점을 뒀고,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과정에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실제 형사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범죄도시2’에서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포인트 중 하나는 통쾌한 액션이다. 다양한 액션을 보여주고자 했다는 그는 “전편을 계승하면서 더욱 스케일감이 부각되는 액션을 보여드리고자 고민했다”면서 “‘범죄도시’ 액션의 가장 큰 주요 포인트는 권선징악과 응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번에 제압하는 액션의 묘미를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전편의 장첸(윤계상)에 이어 새로운 악당으로 등장한 손석구와의 팽팽한 대결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마동석과 손석구는 사전에 많은 회의를 거치기 보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생긴 케미스트리를 액션으로 승화했다. 마동석은 “손석구 배우가 거친 느낌의 리얼한 액션을 잘 살리다 보니 어마어마한 액션을 보여준다”면서 “또 다른 액션 배우가 탄생했음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터널스’와 ‘범죄도시2’에 이어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황야’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가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사실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다고 얘기하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이런 기회가 흔히 찾아오지 않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도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무한으로 쓰고 싶고, 기회도 무한으로 쓰고 싶은 욕심입니다. ‘범죄도시2’의 마석도가 목표한 바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는 만큼, 나 역시 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해보고 싶어요. 영화라는 마력이 결국 나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범죄도시2’가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여는 한국영화로 흥행 여부에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마동석은 “우리 영화를 비롯한 모든 영화들이 잘 돼서 관객들과 영화업계 모두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계를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모두 힘든 상황인데, 영화를 통해 관객분들께 신나고 통쾌한 무언가를 보여드리고 싶은 욕망이 컸습니다. 거리 두기가 완화된 만큼 예전처럼 많은 관객분들이 극장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신동빈 장남,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 부임

    신동빈 장남,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 부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사진·36·일본명 시게미쓰 사토시)씨가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 상무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신씨는 2020년 일본 롯데와 일본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해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 미등기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씨는 일본 롯데·롯데홀딩스 업무도 겸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케미칼에 입사한 신씨는 앞으로 주요 인수·합병 업무를 맡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게이오대를 졸업한 신씨는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고 이후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 일본 롯데 근무를 거쳤다. 신씨의 이번 입사는 아버지인 신동빈 회장의 경영 수업 과정과 유사하다. 신 회장 역시 35살이던 1990년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서 경영 수업을 받았고 이후 롯데케미칼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이에 신씨의 이번 입사는 향후 롯데그룹 경영권 승계 준비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신씨가 한일 롯데 계열사의 지분을 전혀 보유하지 않은 만큼 3세 경영을 언급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 이번엔 ‘탄산 대란’…반도체·조선 ‘셧다운 위기’

    이번엔 ‘탄산 대란’…반도체·조선 ‘셧다운 위기’

    ●“탄산 저장 탱크 바닥…가격은 2배로 급등”탄산(CO2) 공급 부족으로 국내 기간산업이 조업 중단 위기를 맞았다. 탄산 원료 공급자인 석유화학 업체들이 플랜트 정비에 들어가면서 원료 공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탄산 부족으로 인해 생산 차질에 직면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국내 탄산의 생산능력은 월 8만 3000톤이지만 이달 70%가 감소한 2만 4470톤, 6월 80%가 감소한 1만 5430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측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탄산 부족 현상은 저장 탱크의 재고까지 바닥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탄산 가격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새에 2배 이상 급등했다”고 말했다. ●탄산, 음료·반도체·조선·철강·의료에도 사용연합회에 따르면 탄산가스는 탄산음료 뿐만 아니라 반도체·철강·조선·의료·폐수처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지만 공급 부족으로 조업 활성화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탄산 공급 부족이 장기화되면 국내 주요 산업이 셧다운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된다. 탄산은 주로 정유 및 석유화학 제품의 제조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된다. 탄산 제조사는 석유화학업체로부터 원료 탄산을 공급받아 이를 정제 및 액화해 충전업체 및 대규모 수요업체 등에게 공급하고 있다. 최근 탄산공급 부족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울산, 서산, 여수, 나주 등에 있는 석유화학사들의 플랜트가 잇따라 정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석유화학사들이 3~6월에 걸쳐 플랜트정비에 나서면서 부산물로 나오는 탄산의 발생량이 크게 감소하게 된 것이다. ●“원료탄산 공급사 석유화학업체 정비일정 조율”또 각 가정의 온라인 쇼핑 등이 많이 늘면서 식품을 택배로 받는 사례가 증가해 드라이아이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원료 탄산의 수급불안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국내에는 태경케미컬, 선도화학, 창신화학, 동광화학, SK머티리얼즈리뉴텍 등의 탄산 제조사가 있으나, 현재 어느 한 곳도 탄산을 제대로 출하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들 업체는 원료 탄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탄산은 일상적인 국민생활은 물론 산업전반에서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어 탄산 부족 현상은 산업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석유화학사들의 플랜트 정비 일정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게 조율하는 것이 긴급하다”고 말했다.
  • 약학박사 김성은 온코빅스 대표는 왜 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나

    약학박사 김성은 온코빅스 대표는 왜 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나

    의학 지식의 발달에도 인류는 좀처럼 암(癌)을 완벽하게 정복하지 못하고 있다. 약학박사(서울대) 학위까지 취득했음에도 “간암 말기에 이른 아버지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없어 무력했다”는 김성은 온코빅스 대표의 이야기에 고개가 끄덕여졌다.폐암, 췌장암 등 난치암 분야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온코빅스는 최근 국내 제약 대기업 SK케미칼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추진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0여년에 이르는 한국 제약산업 사상 개발에 성공한 신약은 31건. 14명 남짓한 작은 회사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9일 경기 용인에 있는 사무실에서 김 대표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 -창업 스토리가 궁금하다. “교수가 되는 게 목표였다. 암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쯤 미국, 싱가포르에서 연구원 자리를 제안받았다. 고민하던 중 아버지가 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한국에 남아서 곁을 지키기로 했다. 약을 공부했는데, 아버지가 아플 때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무력하다고 느꼈다. 앞으로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사를 차린 건 2016년이다.”-SK케미칼과의 협업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SK케미칼 연구자 공개 채용에 합격한 적이 있다. 내부 사정으로 실제 일한 적은 없지만, 당시 쌓은 인연이 있었다. 그러다 올해 SK케미칼이 오픈 이노베이션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는 보도를 접했다. 신약 개발에 대한 의지와 향후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이 생겼다. 우리는 신약을 개발할 연구개발(R&D) 역량은 있으나, 대량생산 등 그 이후의 프로세스에서는 대기업의 도움이 필요하다. 서로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공감이 있었다.” -비소세포폐암 연구에서도 앞서 있다고 들었다. “폐암의 85%는 비소세포폐암이다.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라는 단백질의 변이가 주된 원인이다. 변이가 생기면 1·2세대 약물로 치료한다. 여기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을 위해 3세대 약물이 쓰인다.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타그리소’(아스트라제네카)나 지난해 출시된 국산 신약 ‘렉라자’(유한양행) 등이 대표적인 3세대 폐암 치료제다. 그런데 3세대 약물에도 내성이 생겨 버린 환자들이 있다. 이들을 위해서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우리는 이들을 위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비임상 단계를 완료했고 하반기 중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성은 어떤가. “2029년 연간 전 세계 폐암 환자 수는 110만명으로 추정되며,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88만명 정도로 예상된다. 아직 뚜렷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다수 환자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 몰려 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미혼 여성에게서도 많이 발생한다. 시장 규모는 2019년 19억 달러(약 2조 4000억원) 정도였는데 앞으로 연평균 5.5%씩 고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신약 개발 플랫폼 ‘토포믹스’는 무엇인가. “표적집중적분자집합(TOFP)과 총제적인 생물 정보를 다루는 학문을 뜻하는 ‘오믹스’의 합성어다. 가상공간에서 퍼즐을 맞추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우리가 가진 수백만 개의 가상 속 물질 데이터를 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과 결합시켜 보고, 거기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쌓는다. 이렇게 하면 혁신 신약이 될 수 있는 후보 물질을 정확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다. 어떻게 조합하는지에 따라서 약물 개발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굳이 도전적인 영역인 난치암에 집중하는 이유가 있나. “박사 후 연구원 시절 난치병 중 하나인 유방암 환자를 만난 적이 있다. 병으로 자신의 생활이 얼마나 망가졌었는지, 그러나 좋은 약이 개발된 뒤 자신의 삶이 얼마나 극적으로 반전됐는지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전율이 일었다. 최종 목표는 반드시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다. 굉장히 도전적이지만 성공한다면 그 보람은 몇백 배 더 클 것이다. 기업공개(IPO)는 그 과정으로 가기 위한 절차다. 상장의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를 2024년에 받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 ‘뜻밖의 여정’ 인간 윤여정의 진짜 모습은 [EN스타]

    ‘뜻밖의 여정’ 인간 윤여정의 진짜 모습은 [EN스타]

    8일 첫 방송되는 tvN ‘뜻밖의 여정’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뜻밖의 여정’은 한국인 최초로 제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고,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무대를 오른 윤여정의 오스카 여정을 매니저 이서진과 함께 한 프로그램. 첫 방송을 앞두고 ‘뜻밖의 여정’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뜻밖의 인연 ‘뜻밖의 여정’에선 그 무엇보다 윤여정의 삶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하고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중한 인연들이 공개된다. 미국 에이전트, 현지 애니메이터는 물론 반세기 이상을 함께 한 친구들과 함께 미국 일정들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숙소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면서 그 어느 때보다 꾸밈 없이 진솔한 윤여정의 모습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윤여정의 인연들이 직접 전하는 ‘진짜 윤여정’의 모습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뜻밖의 할리우드 ‘뜻밖의 여정’에서는 오스카는 물론 작품 홍보로 LA 할리우드 중심에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는 윤여정의 모습이 공개된다. 미국에서 오랜 시간 시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켈리 클락슨 쇼 출연, 오스카 시상식 리허설에 참석하는 모습은 물론 외국 매체와의 인터뷰를 위해 빼곡히 영어 인터뷰를 준비하는 윤여정의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 영화 ‘기생충’을 시작으로 ‘미나리’, ‘오징어 게임’ 등 K-콘텐츠를 향한 전세계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윤여정의 미국 일정을 동행하며 한발짝 더 가까운 곳에서 할리우드 속 한국 배우 윤여정의 모습을 엿보게 되는 것. #뜻밖의 매니저 LA를 몸소 즐기는 매니저 이서진의 이야기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서진의 LALA(라라)랜드’라 불릴 정도로 자유시간이 생길 때마다 맛집과 LA를 탐방하며 자유를 100% 만끽하는 이서진의 모습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마치 어제 헤어진 듯 자연스러운 윤여정과 이서진의 명불허전 동행 케미도 눈길을 끌 예정. 한편, tvN ‘뜻밖의 여정’은 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뜻밖의 여정’ 나영석 “윤여정, 할리우드에서도 본인이 체득한대로 일해”

    ‘뜻밖의 여정’ 나영석 “윤여정, 할리우드에서도 본인이 체득한대로 일해”

    나영석 PD가 tvN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여정’ 첫 방송을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6일 tvN 측은 ‘뜻밖의 여정’을 연출한 나 PD와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뜻밖의 여정’은 한국인 최초로 지난 2021년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올해 펼쳐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시상자로 무대를 오른 윤여정의 오스카 여정을 함께한 프로그램이다. ‘뜻밖의 여정’에서는 ‘배우 윤여정’의 모습과 ‘꾸밈없는 인간 윤여정’의 모습을 공개함을 물론, 그간 ‘윤식당’ ‘윤스테이’ 등에서 남다른 케미를 선보여 온 윤여정과 이서진의 재회가 그려진다. 다음은 tvN 측과 나영석 PD의 일문일답. -‘뜻밖의 여정’을 기획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윤여정 선생님과 어느 날 저녁을 먹다 아카데미 시상식과 여러 홍보 일정 때문에 미국 LA로 출장 가신다는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같이 가서 선생님의 미국 생활이나 국내에서와는 좀 다를 것 같은 미국 현지 여러 행사를 소화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담아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뜻밖의 여정’으로 제목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요. 그리고 ‘뜻밖의 여정’을 통해 어떤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은지도 궁금합니다. 그렇게 갑자기 저녁 자리를 하다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라서 ‘뜻밖의 여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우 윤여정의 진짜 모습, 배우를 업으로 삼고 아카데미 수상이라는 위대한 성취를 이루었지만 또 한편으론 ‘그냥 일일뿐이야!’라고 시크하게 외치는 배우 윤여정 뒤에 가려진 진짜 ‘뜻밖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뜻밖의 여정’이라고 제목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의 10박11일 여정을 함께 했는데, 제작진이 느낀 현장 속 윤여정 배우님의 모습은 어떠셨는지 한마디로 할리우드 안에서도 ‘윤여정’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선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라는 많은 말들을 따르기보다는, 본인이 수십 년간 체득한 대로 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어가 잘 안된다며 매일 고민하시지만 그만큼 성실하게 인터뷰를 준비하십니다. ‘파친코’와 같은 우리의 역사를 담은 내용은 잘못 알려지면 안 된다면서 미리 빽빽하게 영어로 답변지를 써가며 다음날 인터뷰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대본도 본인만의 언어로 위트 있게 다시 고쳐 보내는 모습도 봤습니다.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으로 당당하게 사는 점, 본인의 양심에 비추어 거리낌 없이 사는 점 등에 오히려 미국 관계자들도 더 환호하는 것 같았습니다. -매니저로 이서진을 섭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선생님과 여러 예능을 통해 친분을 쌓아 오기도 했고 무엇보다 할리우드의 일하는 방식을 엿보는 일들이 많았기에 영어도 그렇고 미국 생활에 익숙한 이서진씨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작품을 준비하며 휴식기 중이라 해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선생님 일하러 나가시면 거기 모셔다드리고, 일하시는 동안 우리는 LA를 놀러 다니자고 꼬시기도 했습니다. -윤여정과 이서진의 동행 케미는 어땠나요. LA의 풍경과 할리우드에서 멋지게 일하는 선생님의 모습에, 늘 탈주를 꿈꾸는 매니저 이서진의 모습은 덤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과 함께할 때는 ‘뜻밖의 여정’이지만, 선생님이 일하고 계시거나 시간이 남을 때는 늘 탈주를 꿈꾸고 어딘가를 놀러 가거나 맛집을 찾아다니곤 했습니다. 과거 ‘이서진의 뉴욕뉴욕’을 잇는 본인만의 프로그램 ‘이서진의 라라랜드’를 만들어가는 모습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뜻밖의 여정’은 오는 8일 오후 10시50분 처음 방송된다.
  • 임수향·성훈 “결혼하고 아이도 낳은 사이”

    임수향·성훈 “결혼하고 아이도 낳은 사이”

    배우 임수향과 성훈이 남다른 케미를 드러냈다. 4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정화 감독과 배우 임수향, 성훈, 신동욱, 홍지윤이 참석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임수향은 극 중 인기리에 방영 중인 막장 드라마의 보조작가인 오우리 역을 맡았고, 성훈은 코스메틱 그룹 대표이자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라파엘 역으로 분한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SBS ‘신기생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0년 만에 다시 만난 이들은 유쾌한 티키타카로 눈길을 끌었다. 성훈은 “10년 만에 본격적으로 둘이 호흡을 맞추게 됐지만, 그 세월 동안 왕래가 전혀 없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서로 잘 안다. 리허설은 안 해도 될 정도로 연기 호흡이 잘 맞았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보통 초반에 쉬운 장면을 찍는데, 첫 촬영부터 촬영 감독들이 둘의 케미에 놀랐었다. SBS의 딸과 아들이 금의환향했다”고 전했다. 이에 성훈은 “저희는 이미 결혼하고 아이 낳고 돌잔치까지 했던 관계”라며 ‘신기생뎐’ 이야기를 덧붙여 너스레를 떨었다.
  • 여름 재촉하는 ‘세 여신’ 비키니 자태

    여름 재촉하는 ‘세 여신’ 비키니 자태

    그리스 신화의 삼미신인 헤라(Hera), 아테나(Athena), 아프로디테(Aphrodite)가 경기도 시흥시 웨이브파크에서 환생했다. 3일 웨이브파크에서 빼어난 미모와 환상적인 몸매로 머슬마니아를 접수한 강주연, 조애라, 이은지가 다가오는 여름을 접수하기 위해 환상의 자태를 드러냈다. 세 미녀는 미모 경쟁을 벌였던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를 연상시키며 절정의 매력을 자랑했다. 헬스 남성잡지 ‘맥스큐’ 7월호 표지모델로 낙점된 세미녀는 다채로운 색상의 비키니를 입고 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웨이브파크에서 진행한 맥스큐 7월호 화보 촬영에서 조애라, 강주연, 이은지는 ‘서머 웨이브’라는 콘셉트로 환상적인 케미와 개성 만점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조애라, 강주연, 이은지는 이구동성으로 “2022년 또 한 번 맥스큐 표지모델로 낙점돼 영광이다. 웨이브파크에서 진행한 7월호 맥스큐 화보촬영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스포츠서울 제공
  • ‘석유’ 대신 옥수수… 물오른 ‘화이트 바이오 소재’ 시장

    ‘석유’ 대신 옥수수… 물오른 ‘화이트 바이오 소재’ 시장

    제네시스의 순수 전기차 ‘GV60’에는 조금 특별한 차량용 시트가 들어간다. 석유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일반 인조가죽과는 달리 옥수수에서 추출한 100% 친환경 바이오 소재가 쓰인다. SK케미칼의 바이오 신소재 브랜드 ‘에코트리온’의 제품이다. 촉감이나 탄성회복력도 좋고 소재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무려 40%나 감축할 수 있다고 한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이 소재를 다른 차종으로도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탄소중립 시대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석유를 바이오 기술로 대체하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이 화학·정유업계의 새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2일 SK케미칼은 수천t 규모의 바이오 신소재 전용 설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소재의 정확한 명칭은 ‘폴리옥시트리메틸렌에테르글라이콜’, 쉽게 ‘폴리올’(PO3G)이라고 읽으면 된다. 폴리올은 스판덱스나 폴리우레탄 등 탄성이 있는 소재의 원료로 지금껏 석유화학 기술로 만들어졌는데, SK케미칼은 이를 식물성 소재로 대체했다. 화이트 바이오는 보건·의료에서만 쓰이던 바이오 기술이 일반 산업 영역까지 확대된 것을 이르는 표현이다.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탈탄소’가 시급한 화학업계다. SK케미칼처럼 석유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던 플라스틱의 일부 소재를 바이오 소재로 바꾸는 방식으로 사업의 기회를 찾고 있다. 지난해 LG화학이 미국의 글로벌 곡물 가공기업 ‘아처대니얼스미스미들랜드’(ADM)와 손잡고 미국에 옥수수 플라스틱 생산공장을 짓겠다고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롯데케미칼도 페트(PET) 소재의 30%에 해당하는 원료 중 하나인 모노에틸렌글리콜(MEG)을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있다. 정유업계도 바이오 연료 개발에 한창이다. GS칼텍스는 미생물 등을 활용한 바이오디젤 등을 2019년부터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도 내년 생산을 목표로 바이오디젤을 연구하고 있으며, 대한항공과 차세대 바이오항공유 시장 개척을 위해 대한항공과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 ‘K배터리 위크’ 끝…역대급 위기 속 세 가지 키워드[뉴스분석]

    ‘K배터리 위크’ 끝…역대급 위기 속 세 가지 키워드[뉴스분석]

    29일 SK온을 끝으로 K배터리 3사의 실적이 모두 공개됐다. 배터리 제조사에게 올 1분기는 시련의 연속이었다. 핵심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리튬, 니켈 등 핵심 광물 가격의 고공행진이었다. 당장의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중장기 전략도 끌고 가야 하는 업계의 집약된 고민이 터져나왔다. 이를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해봤다. 배터리 형태가 그렇게 중요했나 ‘폼팩터’, 즉 배터리의 형태가 3사의 실적을 갈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들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원통형 배터리’의 수요가 견조했다”고 입을 모았다. 원통형을 생산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실적은 펄펄 날았다. 반면 ‘파우치형’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짠 SK온은 다소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SDI(3223억원)와 LG에너지솔루션(2589억원)이 흑자를 냈고, SK온은 2734억원의 손실을 봤다. 전기차 배터리의 폼팩터는 크게 원통형과 파우치형, 각형으로 나뉜다. 선택은 자유다. 현대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볼보 등이 파우치형의 대표 주자다. 각형으로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포르쉐가 있다. 모델에 따라 여러 형태를 복수로 채택하는 회사도 있다. 원통형을 선택한 완성차 회사는 드물다. 그런데 그 회사가 바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테슬라인 것은 특기할 만한 지점이다. 배터리를 팩 단위로 감쌀 때 원형이라는 특징 때문에 불용 공간이 발생한다. 한정된 플랫폼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터리를 탑재해야 하는데, 공간의 낭비라고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설계 혁신을 통해 원통형을 탑재하고서도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는 가격 경쟁력 확보로도 이어진다. 원통형은 공정이 간단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에 직접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실적 콘퍼런스에서 원통형 배터리 ‘뉴 폼팩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올해 안에 양산할 ‘모델Y’에 탑재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 ‘4680 배터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SK온도 형태를 다각화하겠다고 선언했다. 파우치형만 취급하던 것에서 벗어나 각형 배터리에 대해서도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SK온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상업화 계획은 없다”면서도 “파우치에서의 기술 기반으로 각형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각형 배터리는 공정이 다소 복잡하고 열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대신 금속 외피를 씌울 수 있어 외부 충격에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LFP? 우리는 삼원계(NCM)로 간다” 삼원계(NCM)와 리튬인산철(LFP).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패권을 둘러싼 오랜 경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중국은 LFP 배터리에 집중하는 반면 한국은 NCM에 강점을 갖고 있다. 세계 배터리 산업을 한국과 중국이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두 배터리의 주도권 싸움은 한국과 중국 사이의 ‘국가대항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배터리 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글로벌 업계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LFP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실적 발표회에서 “올 1분기에 생산한 자동차의 절반이 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아메리칸배터리팩토리, 노르웨이의 프라이어, 대만의 폭스콘 등 글로벌 업체들도 LFP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LFP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요구가 거센 이유다.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다.” 한국 배터리 회사들의 입장을 요약하면 이렇다. 이번 실적 발표회에서 각사 관계자들의 답변을 보면 더 명확해진다. 삼성SDI 관계자는 “LFP가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낮은 에너지 밀도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삼원계 시장에서 코발트를 제외하고 망간 비중을 높여 원가를 낮추면서도 성능 경쟁력이 있는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고,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이미 10년 전에 LFP 개발을 완료했다”고 전한 SK온도 “그러나 밀도나 출력이 삼원계 대비 열위에 있고 원가 이슈도 있어 경쟁력을 살펴보고 양산할지 고민하겠다”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 LFP 적용 계획이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을 뿐 전기차용으로 개발하겠다고는 밝히지 않았다. LFP 시장에 새로 진출하는 것 대신 삼원계의 가격을 낮춰서 경쟁하겠다는 게 3사의 전략으로 보인다. 실제 둘 사이의 가격 차가 2020년 50% 정도에서 최근 11%까지 줄었다는(키움증권) 분석도 나오는 만큼 한국 배터리 제조사들의 전략이 먹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천정부지 배터리 가격, 누가 부담하나 원자재값 상승은 어쩔 수 없는 외부 요인이다. 이를 누가 부담할지가 중요하다. 이번 실적 발표회의 공통적인 관심사였다. 3사 관계자들의 답변은 거의 준비된 대본이 있는 것처럼 비슷했다. “대부분 광물은 판가에 연동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현재 고객사와 협의 중”이라는 게 공식적인 대답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수요는 공급을 넘어서고 있다. 배터리 제조사가 완성차 회사보다 협상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말이다. 당장은 오르는 배터리 가격을 완성차 쪽에 전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끝단에서 자동차를 소비자에게 직접 팔아야 하는 완성차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이다. 그러나 이런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제조기술 내재화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공급망 등 후방산업까지 직접 침투하겠다고 벼르고 있어서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리튬 가격이 너무 비싸다”면서 직접 채굴 사업에 뛰어들 수도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GM은 국내 소재사인 포스코케미칼과, 폭스바겐은 벨기에 양극재 업체인 유미코어와 합작사를 각각 세웠다. 도요타도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 자원 업체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대차도 최근 원자재 관리를 전담할 조직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밸류체인에서 배터리 제조사들은 가격 변동에 가장 취약한 지점에 서 있고, 앞으로 내재화 등 움직임에 따라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대규모 투자를 공언한 국내 배터리 3사의 중장기 재무구조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BTS 슈가, 싸이 MV도 출연 “같이 춤까지 출 줄 몰랐다”

    BTS 슈가, 싸이 MV도 출연 “같이 춤까지 출 줄 몰랐다”

    싸이(PSY)와 방탄소년단(BTS) 슈가(SUGA)가 ‘댓 댓’의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해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싸이(PSY)는 28일 정규 9집 ‘싸다9’의 타이틀곡 ‘댓 댓 (prod. & ft. SUGA of BTS)’의 세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과 촬영 현장 스틸,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과 촬영 현장 스틸에는 싸이와 함께 방탄소년단 슈가가 등장해 서부영화 주인공 같은 스타일을 선보였다. 슈가는 싸이의 정규 9집을 위해 ‘댓 댓’의 프로듀싱,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특히 티저 영상 속 싸이와 슈가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신나는 분위기를 즐기고 흥겨운 춤을 추는 모습을 담아냈다. 짧은 티저만으로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찰진 케미스트리가 전해진다. 감각적인 멜로디 또한 ‘댓 댓’의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 다른 인터뷰 영상에서 슈가는 “싸이 형님과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했다”며 “곡만 쓰고 빠질 생각이었는데”라고 웃으며 “싸이 형님과 춤을 추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싸이는 흐뭇한 미소와 함께 “처음에 프로듀싱하고 싶다고 만남이 성사되었다가 피처링을, 춤을 빡세게,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고 한 발짝씩 들어오게 됐다, 우리 윤기가”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댓 댓’은 싸이와 슈가가 함께 공동 프로듀싱하며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노래다. ‘댓 댓’이라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싸이와 슈가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담겨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롯데케미칼, 美 전기차 스타트업 ‘소일렉트’와 현지 합작사 설립

    롯데케미칼, 美 전기차 스타트업 ‘소일렉트’와 현지 합작사 설립

    롯데케미칼이 미국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과 손잡고 현지 합작사를 설립한다. 롯데케미칼은 리튬메탈 음극재 및 고체 전해질 개발 스타트업 ‘소일렉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2025년까지 미국 현지에 약 2억 달러(약 2500억원) 규모의 리튬메탈 음극재 생산시설 구축을 검토하기로 했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흑연, 실리콘 등을 주로 사용하는 음극재를 리튬(금속)으로 대체한 배터리로 성능과 안전성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뛰어나다. 에너지 밀도와 충전 속도를 끌어올려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늘어나며 배터리의 수명 연장도 기대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배터리 수입 의존도가 높은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홀딩스, 1분기 연결매출 21조 3000억원, 영업익 2조 3000억원 기록

    포스코홀딩스, 1분기 연결매출 21조 3000억원, 영업익 2조 3000억원 기록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25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 3000억원, 영업이익 2조 3000억원, 순이익 1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회사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고로 및 열연, 선재 공장 등 주요 설비의 수리로 인한 생산, 판매 감소 및 석탄 가격 등 원가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해외 철강사업에서는 현지 영업활동 강화 등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 친환경인프라 부문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제품 판매 증가, 포스코건설은 신규 수주 확대, 포스코에너지는 전력단가 상승 및 LNG터미날 사업 호조로 주요 사업회사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친환경미래소재 부문인 포스코케미칼도 양극재, 음극재의 판매량 증가와 판매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포스코홀딩스는 7대 핵심사업별 주요 활동과 계획, 2030년 경영목표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철강사업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관리 강화 및 조업활동 개선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탄소배출량을 현 7800여만톤 수준에서 7100만톤으로 약 10% 감축한다는 목표다. 친환경미래소재 사업에서는 2030년까지 설비 증설을 통해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93만톤까지 늘리고, 리튬, 니켈 및 리사이클링 사업 투자를 확대해 리튬/니켈을 52만톤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에서 수소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소 5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친환경인프라 사업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203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의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하고, 식량 사업 규모도 취급량을 현 655만톤 수준에서 2500만톤까지 약 4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 확대 등을 통해 10조 4000여억원의 수주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기준 연간 재무 목표로 매출액 77조 2000억원, 투자비 8조 9000억원을 공개했다.
  • 포스코케미칼, 사상 최대 분기 매출…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

    포스코케미칼, 사상 최대 분기 매출…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

    포스코케미칼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의 호조로 매출이 성장했지만 원료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을 잠식한 결과다. 포스코케미칼은 25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664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7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5.2%, 순이익은 360억원으로 9.5% 각각 줄었다. 1분기 역대 최다 매출 기록은 배터리소재 사업의 매출이 전 분기보다 44.1% 증가한 3171억원을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제품의 판매 증가와 원료 가격 인상이 판매가에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 48.1% 많은 27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음극재도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판매가 확대돼 23.7% 증가한 4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밖에 라임케미칼 사업은 원료 가격 상승이 판매 가격에 반영돼 전 분기보다 6.6% 증가한 197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내화물 사업도 수주 증가에 힘입어 13.8% 늘어난 13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신규 고객의 수주에 차질없이 대응하기 위해 2030년 배터리소재 양산 능력 목표를 기존 계획 대비 크게 높이기로 했다. 양극재는 42만t(톤)에서 61만t으로 45%, 음극재는 26만t에서 32만t으로 23% 상향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할 계획이다. 양극재는 하이니켈 NCA와 보급형 전기차를 위한 LFP 등의 사업화를 추진해 제품군을 다양화한다. NCA양극재는 양산체제 구축을 추진 중이며, LFP는 원료와 제조기술을 확보한 만큼 조기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아울러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NCM·NCMA 양극재를 중심으로 북미·유럽·한국·중국 등에 글로벌 양산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음극재는 천연흑연과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 등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인조흑연 음극재의 양산 투자도 늘리기로 했다.차세대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는 SiOx(실리콘복합산화물) 및 Si-C(실리콘카본) 제품 등의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오는 6월 양극재 광양공장의 6만t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해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9만t으로 확장 준공할 예정이다. 음극재 세종공장도 1만 5000t 규모의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 등의 생산 라인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양극재는 연산 10만 5000t, 음극재는 8만 4000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보급형, 차세대 배터리용 양·음극재 제품 전체에 이르는 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포스코그룹과 연계한 리튬·니켈·흑연·전구체 등의 원료 및 리사이클링(재활용) 밸류체인까지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