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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폴로 프로젝트’ 희귀사진 공개...인간이 달을 밟았을 때...

    ‘아폴로 프로젝트’ 희귀사진 공개...인간이 달을 밟았을 때...

    유인 달착륙 계획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가한 우주인이 촬영한 사진을 개인적으로 수집한 미국인 팀 키그가 그동안 모은 사진 1만여장을 인터넷에 공개했다고 5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폴로 9, 11, 12, 15, 16, 17호 등과 관련된 희귀사진들이다. 아폴로 프로젝트는 1961년 존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인간을 달에 착륙시킨 후 무사히 지구로 귀환시키자”고 말하면서 시작됐으며 1972년까지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에 의해 진행됐다. 사진 가운데는 1971년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 아폴로 15호의 우주인 제임스 어원이 달 표면에 미국 국기를 꽂고 거수 경례를 하고 있는 것, 1969년 발사돼 달 착륙 뿐만 아니라 지구 저궤도 비행 임무를 수행했던 아폴로 9호의 데이빗 스콧이 우주선 밖에서 우주비행선과 달착륙선을 도킹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아폴로 프로젝트 중 마지막으로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 아폴로 17호의 해리엇 슈미트가 우주선에서 면도를 하고 있는 것들도 있다. 프로젝트 아폴로 아카이브
  • [씨줄날줄] 손의 심리학/최광숙 논설위원

    어느 날 미국 애리조나주 파커 인디언보호구역에서 젊은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 유력한 용의자는 피해자를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들에서 목화밭 길을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돌아서 곧장 집으로 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말을 할 때 그의 손은 왼쪽이 아닌 오른쪽을 가리키고 있었다. 말과 다른 손의 행동을 포착한 수사관은 이를 집중적으로 추궁해 그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았다고 한다. 이 수사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에서 25년간 범죄자들의 행동연구를 통해 범인을 잡아내는 능력으로 인간 거짓말 탐지기로 불렸던 조 내버로다. 그는 저서 ‘행동의 심리학’에서 신체 언어로 불리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흔히 무의식중에 일어나므로 수십 년에 걸쳐 훈련된 의식적인 언어 표현보다 더 정직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표정, 몸짓, 자세, 움직임, 목소리 등을 통해서 이뤄지는 정보 전달이 바로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이다. 또 세계 어디서나 통한다.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이가 또 있다. ‘EQ 감성지능’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심리학자인 대니얼 골먼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잘 읽고 해석해 대응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더 성공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실제 현실에서 사람들의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에서 말이 아닌 신체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60~65%에 이른다고 한다. 다양한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중 손은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신체 언어 중의 하나다. 손짓 하나만으로도 의사가 통하고, 뜻이 전달된다. 이 손을 활용해 대중을 설득하고 홀린 이가 바로 아돌프 히틀러다. 그는 청중 연설을 할 때 항상 손을 뻗쳐 말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일개 병사에 불과하고 연하장을 그리던 별 볼일 없던 아마추어 화가가 천부적인 웅변가로 거듭난 것은 바로 손 기술이었던 것이다. 그가 극적인 연설을 위해 거울 앞에서 손 움직임을 녹화하면서 부단히 연습하는 모습은 기록 영화로도 남아 있다.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사진을 보면 바지 주머니에 한쪽 손을 넣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여성들에게는 편안한 보통 남성의 모습을 각인시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엄지손가락만 밖으로 내놓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엄지를 위로 세우는 것은 자신감, 카리스마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도구이다. 최근 미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이례적으로 공항까지 가서 영접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손도 눈길을 끌었다. 왼손 위에 오른손을 포개어 올려놓았는데 교황에 대한 공경과 존경이 그의 손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그제 교황 역시 교도소를 방문해 무서운 문신을 한 흉악범들과 일일이 악수하는 모습에서는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손이 보여주는 메시지, 한마디의 말보다 더 강한 울림을 주기에 충분하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이젠 화성탐사 준비… 우주탐사 모험 계속돼야”

    “이젠 화성탐사 준비… 우주탐사 모험 계속돼야”

    46년 전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 표면을 밟았던 미국 우주 비행사 버즈 올드린(85)이 8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달 착륙에 성공한 1969년 국빈 초청과 2007년 국방부 초청으로 한국에 왔던 올드린은 이번에 세 번째로 방한했다. 21일 올드린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특별 초청 강연’에서 100여명의 청중 앞에서 “한국전쟁 당시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해 한국과 연을 맺게 됐다”며 말문을 열어 달 착륙에 성공하기까지 경험담을 털어놨다. 올드린은 1963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닐 암스트롱, 마이클 콜린스와 함께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착륙했다. 그는 1969년 7월 20일 오후 10시 56분 ‘고요의 바다’라고 불린 달 표면에 발을 내디뎠다. “달 착륙은 어쩌면 제 운명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결혼 전 어머니의 성이 문(Moon)이었고, 미국 라이트 형제가 최초로 동력비행기를 만든 해인 1903년에 태어나셨거든요. 그로부터 66년이 지나 제가 달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고요. 인류의 꿈을 실현한 순간이었죠.” 올드린은 달에 도착했을 당시 “황량했고, 쓸쓸했으며 생명의 신호가 전혀 보이지 않았을 정도였는데 당시 달 표면에 꽂은 성조기를 아직 잊지 못한다”고 회고했다. 그는 “최근 미국 MIT 항공우주대학원 100주념 기념식에 참석해 과거 케네디 대통령이 가고 싶어한 곳은 원래 달이 아니라 화성이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당시 NASA 연구진들이 일주일 동안 화성 탐사 가능성을 알아봤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고, 대신 달에는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서 달 탐사 계획이 수립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구순을 앞둔 올드린은 지금도 우주개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케네디 전 대통령이 꿈꿨던 ‘화성 탐사’다. 그는 “현재 화성 탐사를 위한 새로운 화성 도착 경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주개발을 위해 만든 기술이 현재 휴대전화, TV,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의학 분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우주탐사라는 모험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드린은 2020년 달 착륙선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언을 할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동시에 똑같은 ‘희귀 암’ 걸린 쌍둥이 자매 안타까운 사연

    엄마 뱃속에서 9달을 함께 보낸 쌍둥이 자매가 똑같은 희귀 암에 걸려 함께 투병하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피부 백혈병’이라는 희귀 암을 앓고 있는 생후 4개월 된 케네디와 켄달 브레이포글 자매의 사연을 1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지난 5월 1일, 33주 만에 세상의 빛을 본 두 자매는 너무 일찍 태어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보내야 했다. 몸집이 상대적으로 작은 케네디는 몸무게가 1.4kg밖에 안 됐다. 어느 정도 건강을 되찾은 이들 쌍둥이는 1달 만에 겨우 사우스다코다주(州) 피어에 있는 집으로 갈 수 있었다. 두 아이는 가까스로 건강을 되찾은 듯 보였고 부모는 이제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었다. 그런데 1달쯤 뒤 자매의 몸에 붉은 반점 같은 것이 생긴 것을 엄마 애비 브레이포글은 알아차렸다. 애비는 “처음에는 아이들 몸의 자국이 벌레에 물린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일주일이 지난 뒤에 자국이 사라지기는커녕 다른 부위에도 비슷한 자국이 생겨 두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게 했다”고 말했다. 이후 애비와 그녀의 남편 애런은 병원으로부터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듣게 됐다. 조직 검사 결과가 악성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부부는 8월 17일 두 아이가 급성골수성백혈병(AML)에 걸린 것을 알게 됐다. 애비는 “진단 결과를 믿기 어려웠지만 우리는 아이들을 하루빨리 치료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달 19일 케네디와 켄달은 미네소타주(州)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 클리닉에 입원하게 됐다. 이틀 뒤, 두 소녀는 첫 번째 항암 치료를 받았다. 이 병원의 소아혈액종양학 전문의 샤킬라 칸 박사는 “이번 사례는 매우 드물다”면서 “적어도 우리 메이요 클리닉 그룹에서는 같은 시기 쌍둥이에 백혈병이 발견된 사례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칸 박사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가 걸린 병은 정확히 피부 백혈병(leukemia cutis)이라는 것으로 백혈병 세포가 피부에 침범해 발생한다. 아이들의 경우 이런 사례가 종종 나타난다. 칸 박사는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으며 이들이 계속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쌍둥이 자매가 받아야 할 치료 과정은 매우 길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의 엄마 애비는 두 딸이 병을 이겨내고 건강해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 전승절 열병식] 시진핑이 언급한 격언 속뜻은

    ●다모클레스의 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열병식 기념식에서 언급한 다모클레스의 칼은 절박한 위험을 상징한다. 그리스신화에서 기원전 4세기 시칠리아 시라쿠사의 참주 디오니시오스2세의 측근 다모클레스가 왕의 자리에 앉아 위로 올려다보니 한 올의 말총에 매달린 칼이 다모클레스 머리 위로 드리워져 있었다는 데서 비롯됐다.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1961년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인류는 핵이라는 다모클레스의 칼 아래 놓여 있다”며 핵전쟁의 위험을 강조하면서 인용한 적이 있다. ●미불유초 선극유종’(靡不有初 鮮克有終) 시 주석은 또 평화를 위한 세대 간의 노력을 강조하면서 미불유초 선극유종이란 격언을 인용했다. 이는 “처음은 누구나 노력하지만 끝까지 계속하는 사람은 적다”는 의미 즉, 시작하기는 쉽지만 끝을 잘 마무리하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공자가 편찬한 시경에 나오는 구절로, 주나라가 번창을 이어가지 못하고 쇠퇴하는 현실을 한탄하면서 지은 시에서 유래한다. 조선 성종은 이를 침실에 써 두고 새겼다고 전한다.
  • [2015 공직박람회] 문화콘텐츠 인재·창업 인큐베이팅… 글로벌 마케팅 판로 개척

    [2015 공직박람회] 문화콘텐츠 인재·창업 인큐베이팅… 글로벌 마케팅 판로 개척

    #1. 당신은 20대 청춘이다. 지난달 두 편의 영화를 봤다. 1000만 영화 한 편과 독립다큐영화였다. 또 몇 년 전 처음 접한 뒤 꼬박 두 달에 한 편 이상씩은 보고 있는 소극장 연극의 기억이 있다. 막간 암전 때 어슴푸레 보이는 무대 위 형광색 스티커조차 친숙하다. 다음주 친구와 함께 대학로 소극장을 찾아 배우들의 가쁜 숨소리를 다시 들을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토요일 오후엔 인사동 미술 전시회를 차분히 둘러본 뒤 집에 돌아와 다음달 초 열리는 한류 가수 A의 콘서트 공연 티켓을 인터넷으로 예매했다. 용돈은 빠듯하기만 한데 보고 싶은 영화, 공연, 책 등은 너무 많다. 따지고 보니 문화예술생활을 즐기는데 한 달 평균 5만 8000원 정도 썼다. 올 초 서울문화재단의 문화향유실태조사 통계에 근거해 재구성한 내용이다. #2. 당신은 문화콘텐츠기획과 관련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무려 18년간 한류 공연의 원조가 된 논버벌 퍼포먼스 ‘난타’ 못지않은 공연기획안을 마련 중이다. YG, SM, JYP 같은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를 차려 케이팝과 한류 대중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문제는 돈이다. 주머니 속에는 여기저기서 손 벌려가며 빌린 돈 얼마가 고작이다. 당장 사무실 얻을 돈도 충분치 않다. 게다가 기발한 기획안을 만들었다 해도 그 다음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뭔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당신의 삶에 필요한 이유들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무원들이 당신을 위해 ‘당연히’ 해야만 하는 일들이다. 아니면 당신이 직접 당신과 같은 국민을 위해 해야할 일이거나. 문화는 이제 일상 속에서 남는 시간을 때우는 단순한 여가 생활의 차원을 넘어섰다. 인간다운 삶의 질을 담보하는 ‘문화 복지’로서 접근이 모색되고 있다. 재화가 한정된 국내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부터 강조했듯 ‘문화콘텐츠는 미래의 성장동력’이다. 조지프 나이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 석좌교수는 “소프트파워는 교육, 학문, 예술, 과학, 기술 등의 이성적, 감성적, 창조적 분야를 포함한다”고 말했다. ‘문화융성’은 4대 국정기조 중 하나다. 올초 문화창조융합센터, 문화창조아카데미, 문화창조벤처단지, 케이팝상설공연장 등으로 이어지는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소프트파워로서 문화가 갖고 있는 산업진흥의 측면을 극대화한 부분이다. 문화콘텐츠 관련 인재들을 교육하고, 제반 창업 관련 내용을 인큐베이팅하고, 생산된 문화콘텐츠 결과물을 국내외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마케팅 판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유기적으로 수행한다. 또한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8000~9000원 하는 영화를 5000원에 볼 수 있고, 연극· 뮤지컬 등 각종 공연 티켓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서 살 수 있다. 미술관·박물관 등도 무료 또는 할인받아 입장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한 번도 참여하지 않은 시민은 있어도, 한 번만 참여한 시민은 없다’는 말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었다. 지난해 19.0%에 불과하던 인지도는 1년 남짓 사이 40.2%로 껑충 뛰었고, 참여하는 기업도 19개에서 47개로 늘었다. 단지 참여프로그램이 883개에서 1853개(2015년 7월)로 늘어서만은 아니다. 80%에 이르는 만족도와 96.5%의 재참여 의향 등 긍정적 평가의 결과물이다. 문체부는 기업, 학교 등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확대·운영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로 제도를 확대했다. 문체부의 업무 영역은 넓고 방대하다. 문화뿐만 아니라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민소통 등 어느 하나 소홀히 넘길 수 없는 분야를 맡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악고등학교, 전통예술중·고,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해외문화홍보원, 국립국악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중앙극장,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정책방송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여러 부문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하는 소속기관들을 두고 있다. 매년 5~9급 공개경쟁채용을 통해 20명 남짓, 경력경쟁채용으로 50~100명 정도의 신임 공무원이 문체부에 배치된다(표 참조). 인사혁신처가 맞춤형 부처 배치를 시작하면서 그전에 뜨거웠던 문체부 지원 열기는 상대적으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여전히 1~3지망을 받고 있지만, 합격자들이 해당 부처의 구체적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스스로 판단하면 아예 지망하지 않는 등 현실적으로 자체 검증을 하기 때문이다. 문체부는 5급, 7급, 9급 일반행정직 모두 필기 60%, 어학성적 30%, 자기소개서 10%의 배점 기준을 갖고 있다. 특히 지원 부처의 배속 가능 여부는 어학성적에서 많이 갈리게 된다. 상·중·하로 나눠 30점·24점·18점을 준다. 예컨대 토플의 경우 590점 이상은 상, 530점 이상은 중, 그 아래는 하가 된다. 토익은 870점 이상은 상, 700점 이상은 중, 그 아래는 하다. 어학점수가 ‘하’에 해당하거나 없다면 ‘상’과 비교해서 12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무리 문체부 근무를 원하더라도 쉽지 않게 된다. 다만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다른 언어의 어학성적에 대한 기준치는 없다. 일부 참고는 되지만 부처 배치의 당락을 결정 짓는 기준이 없다. 기술직은 자기소개서와 자격증으로 합격자의 부처 배치를 가른다. 문체부 정책홍보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지난해 공직박람회를 찾았던 이들을 보면 주로 고등학생부터 20대 대학생까지 다양했는데, 문체부의 업무와 기능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넓고 다양하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는 분위기였다”면서 “이번 공직채용박람회를 통해 국민들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문체부의 역할에 대한 공무원준비생들의 이해가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3~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공직채용박람회’ 때 정책브리핑 사이트(www.korea.kr)에 미리 접속한 뒤 문체부 부스를 방문하면 컵, 책, 문구류, USB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아하! 우주] 이것이 우주 누빌 ‘드론’...NASA, 소행성 탐사 비행체 공개

    [아하! 우주] 이것이 우주 누빌 ‘드론’...NASA, 소행성 탐사 비행체 공개

    유럽 우주국이 야심 차게 발사한 로제타 우주선과 혜성 착륙선인 필레는 여러 가지 과학적 성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정작 혜성 표면에 착륙한 필레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현재 다시 교신이 되지 않는 상태이다. 이는 아무리 잘 준비했더라도 혜성처럼 중력이 작고 대기가 없는 천체에 착륙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 센터의 스웜프 웍스(Swamp Works)의 엔지니어들은 이런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표면을 비행하면서 탐사를 진행할 수 있는 일종의 우주 드론을 개발 중이다. 이는 안전한 착륙에 유리한 것은 물론이고 이동하면서 탐사를 하는 것이 더 과학적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소행성 탐사 비행체(Asteroid Prospector Flyer)라고 명명된 이 탐사선들은 작은 드론처럼 생겼는데, 공기가 없는 우주 공간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프로펠러 대신 특수하게 개발된 로켓 모터를 탑재한 점이 큰 차이점이다. 소행성이나 혜성 주변을 비행할 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역설적으로 낮은 중력이다. 적당히 낮은 중력은 비행에 유리하지만, 작은 소행성이나 혜성의 중력은 대부분 매우 낮아서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필레처럼 정확히 원하는 위치에 착륙이 쉽지 않다. 조금만 힘을 받아도 바로 다시 우주로 튕겨 나가기 때문이다. NASA의 소행성 탐사 비행체 프로토타입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주 미세하게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다수의 로켓 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이 로켓 모터는 불꽃을 내뿜는 대신 산소 같은 기체를 조금씩 분사해 자세와 위치를 조절한다. 사진에서는 짐볼이라고 불리는 미세중력 상태를 구현하는 테스트 기기에 탑재되어 있는데, 아직 테스트 단계이므로 최종 디자인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화성이나 달은 로버를 보낼 수 있을 만한 중력이 있지만, 작은 소행성과 혜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소행성 탐사 비행체는 이런 천체를 아주 가까이서 폭넓게 탐사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기도 하다. 개발 성공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개념적으로 봤을 때 소행성 탐사 비행체는 미래 태양계 탐사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스마트폰 위성·원자력 전지… 미래 자원 찾아 ‘문 리버’에 띄운다

    스마트폰 위성·원자력 전지… 미래 자원 찾아 ‘문 리버’에 띄운다

    “한 인간에게는 작은 발자국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1969년 7월 16일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를 태운 아폴로 11호는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7월 20일 선장 암스트롱은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발자국을 남기며 이 유명한 말을 했다. 이후 1972년 12월 11일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을 마지막으로 달에 발을 디딘 사람은 더이상 없다. 대중의 관심은 줄어들고 유인 우주선 발사에 드는 비용은 천문학적이라는 이유로 외면했던 달 탐사에 대해 최근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우주 선진국들이 다시 관심을 갖고 있다. 최소 19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달 탐사에 주요국이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뭘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광래 원장은 “달 탐사 준비 과정에서 첨단 기술들이 대거 개발되는데 이 가운데 민간부문으로 확산(스핀오프)되는 것들이 상당하다”며 “달에는 미래 자원으로 불리는 희토류 같은 것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미래 세대에게 경제적 효과를 물려준다는 차원에서 투자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미래 자원·우주의 기원 ‘두 토끼 잡기’ 현재 달에 궤도선을 쏘아 올린 국가는 미국과 러시아, 유럽, 일본, 중국, 인도뿐이다. 미국과 러시아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달 착륙선을 보낸 나라는 2013년 ‘창어 3호’를 쏜 중국뿐이다. 심(深)우주 탐사와 함께 달 탐사는 우주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나라들의 핵심목표 중 하나다. 많은 나라들이 달 탐사를 시도하는 이유는 과학소설에서 등장하는 것처럼 거주 목적이 아닌 달의 자원분포 파악과 우주의 기원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다. 달 탐사 계획에서 가장 앞선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은 1972년 아폴로 프로젝트가 끝난 지 반세기 만인 오는 2020년까지 다시 달에 사람을 보내고, 2025년에는 달 표면에 유인기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국도 2020년에 유인 우주실험실을 만들고, 2025년에 유인 달 탐사선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도 2018년에 달 착륙선 ‘셀레네 2호’를 발사하고 2025년에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러시아와 유럽, 인도 등도 달 탐사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18년 12월 달 궤도 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2020년 달 착륙선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현실성 있는 달 탐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는 2018년 1단계 계획만 성공하더라도 달 탐사에 성공한 세계 7번째 나라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우주인터넷’ 등 한국형 융합연구 성과 기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지난 1년 동안 수행한 달 탐사 기초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한국형 달탐사 융합연구 및 우주핵심 기초연구 성과발표회’를 지난 20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달 탐사선 융합기술, 탑재체 기반연구, 지상국 및 로버(달탐사선) 등 달 탐사에 필요한 핵심기술들이 공개됐다. 우리나라는 2018년까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도움으로 달에 시험용 궤도선을 보낼 계획이다. 2020년에는 우리 손으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KSLV2)에 달 궤도선과 달 착륙선을 실어 보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18년 발사될 시험용 달 궤도선은 무게 550㎏으로 1년 동안 달의 100㎞ 상공을 돌며 우주인터넷과 달 탐사용 관측장비를 시험한다. 우주인터넷은 지구와 달 궤도선, 착륙선, 탐사용 로버 사이의 원활한 통신을 위한 필수 기술이다. 이를 위해 지름 26~34m 크기의 심우주네트워크(DSN) 안테나가 2018년 국내에 설치된다. 또 우주인터넷을 실험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탑재체로 하는 ‘미니 위성’(폰샛) 계획도 진행 중이다. 폰샛은 NASA에서도 시도해보지 않은 기술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병선 위성시스템연구실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고성능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어 웬만한 과학위성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정도”라며 “폰샛은 달 궤도에서 지상사진을 찍고 우주인터넷 품질을 실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원자력 전지·탐사선 보호 소재기술도 개발 폰샛뿐만 아니라 극한의 우주환경에서 탐사선과 착륙선에 원자력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도 국내 최초로 개발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 현대자동차는 영하 180도 이하 환경에서 2주간 햇빛을 받지 못해도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원자력 전지를 개발 중이다.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90’과 ‘이트륨90’에서 발생하는 붕괴열을 전기로 바꾸는 원자력 전지는 달 궤도선과 착륙선, 로버의 전원 공급에 활용된다. 전북대와 서울대 연구진은 달 탐사선이 발사 과정에서 폭발하거나 달 귀환선이 대기권을 들어오는 과정에서 타버릴 경우 원자력 전지 폭발을 막기 위한 보호소재를 개발 중이다. 우주선이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때 외부 온도가 수천 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소재를 찾는 것이다. 최기혁 항우연 달탐사연구단장은 “달 탐사를 위해 개발되는 소재와 에너지 기술은 대부분 해외에서 이전을 꺼리는 전략기술이기 때문에 향후 우주개발과 국방안보는 물론 무인기나 전기차 등 산업 분야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케네디 주일 美대사도 개인 이메일 사용 논란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개인 이메일 사용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 대사도 공적인 업무에 개인 이메일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지시로 국무부 감찰국(OIG)이 부서 전체 이메일 사용 내역을 점검한 과정에서 적발됐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인 케네디 대사는 이와 관련해 감사를 받고 있다. OIG는 지난 1~3월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일본 대사관 직원들이 ‘민감하지만 기밀로 분류되지 않은 정보’를 개인 이메일로 주고받은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밀로 분류되지 않은 정보의 경우 재량껏 개인 메일 계정을 쓸 수 있어 케네디 대사 등이 내규를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 직원들은 업무 관련 내용을 주고받을 때 업무용 계정 대신 개인 매일 계정을 쓸 수 있지만, 개인 계정으로 주고받았으면 그 기록을 제출하게 돼 있다. 클린턴 후보는 국무장관으로 재직하던 2009~2013년 기록 제출 없이 개인 메일 계정으로 업무를 본 것으로 드러났고 국무부가 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자 사적인 내용이라며 3만건의 메일을 임의 삭제해 비판받고 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개인 메일 계정 사용 금지는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이라며 케네디 대사에 대한 감사 수위가 높지 않음을 시사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美 대통령의 성공, IQ가 좌우했다?

    美 대통령의 성공, IQ가 좌우했다?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머리가 좋아야 정치를 잘한다’는 주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능지수(IQ)가 높아야 공부를 잘한다는 건 옛말이 됐지만 IQ가 높은 정치인이 훌륭한 대통령이 된다는 이야기는 여전히 유효한 셈이다. 화두는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인 보수 논객 벤 카슨이 던졌다. 카슨은 최근 공화당 경선 첫 TV토론에서 “좋은 대통령이 되려면 좋은 머리를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 이 같은 논란에 불을 지폈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나 테드 크루즈·랜드 폴 상원의원 등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들도 ‘스마트하다’(영리하다)는 표현을 가장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매체 ‘인사이드거브’와 주간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이 같은 분위기에 불을 댕겼다. 매체들이 인용한 자료는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정치심리학자 딘 키스 사이먼턴 교수가 2006년 발표한 ‘역대 미국 대통령의 IQ 환산 자료’와 선거 전략가 네이트 실버가 역대 학자들의 대통령 평가를 평균으로 산출해 정리한 ‘성공한 대통령’ 순위다. 사이먼턴 교수가 집계한 자료에선 초대 조지 워싱턴부터 43대 조지 W 부시(아들 부시)까지 대통령들의 추정 IQ가 담겼다. 1~3위는 존 퀸시 애덤스(168.8), 토머스 제퍼슨(153.8), 존 F 케네디(150.7) 대통령이 차지했다. 반면 하위 1~3위는 율리시스 그랜트(120), 제임스 먼로(124.1), 워런 하딩(124.3)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이들 모두 미국 대학 졸업자 평균 IQ인 118을 웃돌았다. ‘머리가 좋다’는 기준으로 여겨지는 IQ 130 이상은 28명(65.1%)에 이른다. 그렇다면 성공한 대통령 순위와 IQ는 상관관계가 있을까. 대중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이 같은 명제를 분석했으나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존 퀸시 애덤스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영민했으나 성공한 대통령 순위에선 20위에 그쳤다. 가장 머리가 나빴던 그랜트 대통령의 성공 순위(23위)와 별반 차이가 없다. 또 두 번째로 머리가 나빴던 먼로 대통령은 성공 순위(14위)에선 상위를 나타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美 대통령의 성공, IQ가 좌우했다?

    美 대통령의 성공, IQ가 좌우했다?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머리가 좋아야 정치를 잘한다’는 주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능지수(IQ가) 높아야 공부를 잘한다는 건 옛말이 됐지만 IQ가 높은 정치인이 훌륭한 대통령이 된다는 이야기는 여전히 유효한 셈이다. 화두는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인 보수 논객 벤 카슨이 던졌다. 카슨은 최근 공화당 경선 첫 TV토론에서 “좋은 대통령이 되려면 좋은 머리를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 이 같은 논란에 불을 지폈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나 테드 크루즈·랜드 폴 상원의원 등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들도 ‘스마트하다’(영리하다)는 표현을 가장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매체 ‘인사이드거브’와 주간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이 같은 분위기에 불을 댕겼다. 매체들이 인용한 자료는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정치심리학자 딘 키스 사이먼턴 교수가 2006년 발표한 ‘역대 미국 대통령의 IQ 환산 자료’와 선거 전략가 네이트 실버가 역대 학자들의 대통령 평가를 평균으로 산출해 정리한 ‘성공한 대통령’ 순위다. 사이먼턴 교수가 집계한 자료에선 초대 조지 워싱턴부터 43대 조지 W 부시(아들 부시)까지 대통령들의 추정 IQ가 담겼다. 1~3위는 존 퀸시 애덤스(168.8), 토머스 제퍼슨(153.8), 존 F 케네디(150.7) 대통령이 차지했다. 반면 하위 1~4위는 율리시스 그랜트(120), 제임스 먼로(124.1), 워런 하딩(124.3, 성공순위 41위), 아들 부시(124.9, 성공순위 38위)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모두 미국 대학 졸업자 평균 IQ(118)를 웃돌았다. ‘머리가 좋다’는 기준으로 여겨지는 IQ 130 이상은 28명(65.1%)에 이른다. 미 국민 평균 IQ는 100이다. 성공한 대통령 순위와 IQ를 비교하면 개연성은 더욱 명확해진다. 성공한 대통령 1~3위인 에이브러햄 링컨(140)과 프랭클린 루스벨트(139.6), 조지 워싱턴(132.5)의 IQ는 각기 12위, 13위, 20위로 중상위였다. 성공한 대통령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시어도어 루스벨트(142.3), 토머스 제퍼슨(153.8), 우드로 윌슨(145.1), 존 F 케네디 등도 높은 지능지수를 나타냈다. 예외도 있었다. 존 퀸시 애덤스는 IQ 168.8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영민했으나 성공한 대통령 순위에서는 20위에 그쳤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캔디 쿵, 케네디언 퍼시픽 2라운드 1위 “끝까지 지킨다”

    캔디 쿵, 케네디언 퍼시픽 2라운드 1위 “끝까지 지킨다”

    대만 골퍼 캔디 쿵(24)이 21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골프클럽(파72. 66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22번째 대회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26억5,000만원) 2라운드 1번홀에서 클럽을 선택하고 있다. 캔디 쿵은 2라운드까지 133타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리디아고와 카린 이처는 9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2위를 기록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가가린 보다 먼저 우주정복한 견공을 아시나요?

    [아하! 우주] 가가린 보다 먼저 우주정복한 견공을 아시나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55년 전인 1960년 8월 19일. 당시 미국과 치열한 우주탐사 경쟁을 벌이던 구소련에서 우주선 스푸트니크 5호가 힘차게 날아올랐다. 그리고 이 우주선 안에는 인류(?) 역사에 획을 그은 2마리의 개가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 2마리의 견공은 토끼와 쥐등 다른 동식물과 함께 성공적으로 지구 궤도를 선회한 후 하루 만에 모두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유인 우주탐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두 견공이 '목숨' 걸고 증명한 것이었다. 웬만한 우주인보다 더 유명한 이들 견공의 이름은 각각 벨카와 스트렐카. 인류 최초로 우주비행에 성공한 유리 가가린보다 1년 앞서 우주 탐사를 완수한 이들 견공들은 이처럼 해피엔딩의 견생(犬生)을 마감했다. 특히 우주에서 돌아온 스트렐카는 함께 연구시설에 있던 수컷 개와 눈이맞아 새끼를 낳았고 이중 한 마리가 흐루시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의해 미국 대통령 J.F 케네디의 딸에게 선물로 전해져 냉전 해빙에 한 몫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들 두마리의 견공은 우주 탐사에 한 장을 장식하며 지구촌 영웅이 됐지만 비운의 생을 마감한 선배 견도 있었다. 바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우주탐사견인 라이카다. 암컷 떠돌이개 출신인 라이카는 지난 1957년 스푸트니크 2호를 타고 위성궤도에 올라선 '첫번째 우주견'이 됐으나 이륙 몇 시간 만에 과열과 스트레스로 죽었다. 이 사실은 지난 2002년에서야 밝혀졌으며 그간 구소련에서는 미리 우주선에 설치한 장치로 안락사시켰다고 발표해 왔다. 더욱 가슴아픈 점은 스푸트니크 2호가 지구로 돌아올 수 없는 우주선이었다는 사실로 이 때문에 당시 서구언론과 동물보호론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지난 1951년 7월 역시 떠돌이 개들인 치간과 데지크로 시작된 초기 우주탐사에는 이처럼 동물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던 것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베 면전에서 자위권 반대한 나가사키시장

    일본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70년인 9일 위령식을 주최한 나가사키시장이 ‘집단자위권 법안 제·개정’에 신중해 달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다우에 도미히사(58) 나가사키시장은 이날 나가사키시 평화공원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위령식에서 ‘평화선언’을 하며 안보 법안에 대해 “헌법의 평화 이념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불안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불안해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중하고 진지한 심의를 해 달라”고 아베 신조 정권과 국회에 주문했다. 행사에는 아베 총리도 참석했는데 피폭 지역의 자치단체장이 총리에게 견제구를 던진 것이다. 다우에 시장은 또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평화의 이념은 영원히 바뀌어서는 안 된다”며 “비참한 전쟁의 기억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과 세계의 여러분에게 호소한다”며 “70년 전 원자구름(버섯구름)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와서 봐 달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핵무기를 만들지도, 갖지도, 반입하지도 않겠다”는 ‘비핵 3원칙’을 견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지난 6일 히로시마 피폭 70주년 위령식에서 역대 총리가 19년간 같은 행사 때 언급한 비핵 3원칙을 언급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아베 총리가 이날 인사말을 할 때 일부 참석자는 야유를 보냈다. 위령식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에게 물과 화환을 바치고 나서 1945년 8월 9일 미군의 원자폭탄이 나가사키에서 터진 시간인 오전 11시 2분에 맞춰 조종을 울리며 묵념했다. 위령식에는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대사 등 세계 75개국 외교사절과 로즈 고테몰러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담당 차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아베 총리가 오는 14일 발표할 담화 초안에 ‘사죄’ 문구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지난 7일 밤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 간부들에게 보여 준 담화 초안에는 전후 50년 담화인 무라야마 담화와 전후 60년 담화인 고이즈미 담화에 포함된 ‘사죄’는 물론 그와 유사한 문구도 없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만 담화 초안은 과거 전쟁에 대한 ‘반성’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이 전쟁 당시에 한 행위가 ‘식민지 지배와 침략’이었다는 점을 담화는 명확히 판단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공명당 측은 “일본이 왜 반성을 하는지 그 대상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의미가) 전해지지 않는다”며 식민 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임을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아베 면전에서 자위권 반대한 나가사키시장

    일본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70년인 9일 위령식을 주최한 나가사키시장이 ‘집단자위권 법안 제·개정’에 신중해 달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다우에 도미히사(58) 나가사키시장은 이날 나가사키시 평화공원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위령식에서 ‘평화선언’을 하며 안보 법안에 대해 “헌법의 평화 이념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불안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불안해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중하고 진지한 심의를 해 달라”고 아베 신조 정권과 국회에 주문했다. 행사에는 아베 총리도 참석했지만 자치단체장이 총리에게 견제구를 던진 것이다. 다우에 시장은 또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평화의 이념은 영원히 바뀌어서는 안 된다”며 “비참한 전쟁의 기억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과 세계의 여러분에게 호소한다”며 “70년 전 원자구름(버섯구름)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와서 봐 달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핵무기를 만들지도, 갖지도, 반입하지도 않겠다”는 ‘비핵 3원칙’을 견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지난 6일 히로시마 피폭 70주년 위령식에서 역대 총리가 19년간 같은 행사 때 언급한 비핵 3원칙을 언급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아베 총리가 이날 인사말을 할 때 일부 참석자는 야유를 보냈다. 위령식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에게 물과 화환을 바치고 나서 1945년 8월 9일 미군의 원자폭탄이 나가사키에서 터진 시간인 오전 11시 2분에 맞춰 조종을 울리면서 묵념했다. 위령식에는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대사 등 세계 75개국 외교사절과 로즈 고테몰러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담당 차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아베 총리가 14일 발표할 담화 초안에 ‘사죄’ 문구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지난 7일 밤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 간부들에게 보여 준 담화 초안에는 전후 50년 담화인 무라야마 담화와 전후 60년 담화인 고이즈미 담화에 포함된 ‘사죄’는 물론 그와 유사한 문구도 없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만 담화 초안은 과거 전쟁에 대한 ‘반성’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이 전쟁 당시에 한 행위가 ‘식민지 지배와 침략’이었다는 점을 담화는 명확히 판단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공명당 측은 “일본이 왜 반성을 하는지 그 대상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의미가) 전해지지 않는다”며 식민 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임을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마초’ 헤밍웨이, 딸로 키워졌다...사진 공개

    ‘마초’ 헤밍웨이, 딸로 키워졌다...사진 공개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의 유아시절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헤밍웨이가 어린시절에는 딸로 키워졌다'는 제목과 함께 빛바랜 그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귀여운 외모를 가진 한 어린 소녀의 모습이 보인다. 얼굴 생김새는 물론 옷과 헤어스타일까지 모두 소녀같은 아이는 놀랍게도 헤밍웨이다. 이 사진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헤밍웨이가 대표적인 마초(남성중심)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헤밍웨이는 그의 작품 뿐만 아니라 인생도 마초 그자체였다. 덮수룩한 수염과 시니컬한 표정으로 유명한 그는 네 번이나 결혼했으며 엽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평소 아프리카로 건너가 사냥해 온 수많은 '전리품'을 집안 곳곳에 전시해두고 자랑했을 정도.  그러나 어린시절 사진에는 마초로 기억되고 있는 그의 모습은 조금도 찾을 수 없다. 그가 소녀로 살게 된 것은 모친 그레이스 때문이다. 헤밍웨이의 누나 막셀린에 따르면 모친은 자신과 남동생을 쌍둥이처럼 취급했으며 소녀처럼 옷을 똑같이 입혔다고 증언한 바 있다. 실제 사진에도 이같은 장면이 나온다. 두 남매가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인형을 들고 있으며 헤밍웨이는 5살 때까지 이렇게 자란 것으로 전해졌다. 헤밍웨이 전문가들에 따르면 교사 출신인 모친은 편집증적인 증세가 있어 자식의 출세에 집착했으며 결국 참다못한 헤밍웨이는 그녀와 인연을 끊는다. 노벨문학상까지 수상한 세계적인 대문호지만 그의 가족사는 순탄치 않았던 셈으로 특히 그의 아버지와 형, 누나, 손녀 등이 모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으로 현대 문학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퓰리처상(1953)과 노벨문학상(1954)을 차례로 수상했다. 사진=존 F. 케네디 박물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평화 말할 자격없다” 야유받은 아베… 19년 이어온 ‘비핵3원칙’ 무시했다

    “평화 말할 자격없다” 야유받은 아베… 19년 이어온 ‘비핵3원칙’ 무시했다

    “너, 평화를 말할 자격 없어.” “‘전쟁, 그만둬.” 원자폭탄 투하 70년을 맞아 6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희생자 위령식 및 평화 기념식은 아베 신조 총리에 대한 야유와 시위로 얼룩졌다. 아베 총리가 행사에서 “오늘 아침, 나는 다시 평화의 고귀함을 생각한다”며 인사말을 시작하는 순간, 일반인 초대석에서 “너, 평화를 말할 자격이 없어”라는 고성이 터져 나오자 경호원들이 달려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아베 총리가 인사말을 이어가자 다시 일반석에서 “전쟁, 그만둬”라는 고성과 야유가 터져 나왔다. 참석자들이 고성이 난 쪽으로 고개를 돌렸으며, 연설이 잠시 중단되는 소동이 이어졌다. 일본에서 총리가 참석하는 기념식 등에서 야유와 소란이 발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특히 근엄하고 정중하게 진행되는 원폭 희생자 위령식 행사에서의 이 같은 소동은 예상 밖의 일이었다. 추도식이 진행되는 평화기념공원 주변에서는 집단자위권 용인 등 안보 법제 개정과 원전 재가동에 반대하는 시민 5000여명이 “아베 퇴진” “정권 타도” “법안 중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추도식 행사를 계기로 아베 총리에 대한 불신과 반발이 고성과 야유, 시위로 표출된 셈이다. 아베 총리는 이런 소동 속에서 2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일본은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실현할 중요한 사명과 핵무기의 비인도성을 세대와 국경을 넘어 확산시킬 의무가 있다”면서 “올가을 유엔 총회에서 새로운 핵 병기 폐기 결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1996년 이후 역대 정권이 19년 동안 히로시마 평화기념식에서 줄곧 천명했던 ‘비핵 3원칙’(핵무기 보유·제조·반입 금지) 견지 입장을 언급하지 않았다. 히로시마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 사쿠마 구니히코(70) 이사장은 “비핵 3원칙은 국시”라며 “의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이라면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앞서 마쓰이 가즈미 히로시마 시장은 ‘평화 선언’에서, 원폭 투하 추도식 사상 처음으로 “원폭 투하로 그해 연말까지 히로시마에서 목숨을 잃은 14만명 가운데 한반도와 중국, 동남아 사람들과 미군 포로 등도 포함돼 있었다”고 말해 한국인 피폭자의 존재를 공식 거론했다. 아베 총리와 마쓰이 시장의 메시지에서 핵무기의 폐해와 핵 폐기 필요성 등이 강조됐지만 재앙의 출발점인 일본의 침략 전쟁 등 과거에 대한 반성은 담기지 않았다. ‘기시다 후미오 외무대신의 사람’으로 알려진 마쓰이 시장은 ‘전쟁 가능한 일본’을 만든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집단자위권 법안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원폭 투하 지점에 건설된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희생자 유족, 아베 총리, 대사 등 100개국 사절 등 5만 5000명이 참석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대사와 로즈 고테몰러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담당 차관이 참석했다. 일본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추모 행사에 미국 정부가 본국의 고위급 인사를 파견한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유흥수 주일 한국대사와 칭융화 주일 중국대사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국 정부는 전날 히로시마 민단과 히로시마 총영사관 주관으로 위령제를 가졌고 중국 등 일부 국가는 전쟁을 일으킨 가해자로서 일본의 반성이 불충분한 상황에서 피폭자로서의 희생과 피해만을 부각시키려 한다는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시작돼 원폭 투하 시간인 오전 8시 15분 유족 대표들이 ‘평화의 종’을 울리는 가운데 참석자 묵념과 진혼의 기도가 이뤄졌다. 또 원폭 투하로 폐허가 된 ‘원폭 돔’을 배경으로 비둘기 수백 마리를 날리면서 평화의 염원을 모았다. 위령식에 앞서 일본 전역과 전 세계에서 평화 운동가, 학생 등 수만명이 지난주부터 몰려들어 히로시마 곳곳에서 반핵, 평화운동과 관련된 각종 행사와 기념식 및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NHK는 이날 현존하는 일본의 피폭자 수는 18만 351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9200명 줄었으며 평균 연령은 80.13세라고 전했다. 1945년 8월 6일 원폭 투하로 인구 33만명이던 히로시마에서 하루 만에 7만명이, 그해 연말까지 화상 및 원폭 후유증으로 14만여명이 사망했다. 또 3일 후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폭으로 7만 4000여명이 희생됐다. 히로시마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美공항서 여객기 이륙중 UFO 포착…정체는?

    美공항서 여객기 이륙중 UFO 포착…정체는?

    미국의 한 공항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찍었다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화제를 부르고 있다. 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7일 한 항공기 마니아가 뉴욕에 있는 존 F 케네디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이륙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던 중 우연히 UFO를 포착했다. 당시 찍힌 영상에는 영국 항공사인 버진 아틀란틱의 여객기 한 대가 이륙하고 있으며, 그 위로 어둔운 색상의 길다란 막대형 UFO가 더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외계인이 타고온 UFO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 영상은 ‘룩나우티비’(LookNowTV)라는 유튜브 채널에 처음 공개됐다. 이 채널 관리자 릭은 데일리메일에 “영상을 찍은 사람은 종종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를 촬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물체는 곤충이나 또 다른 항공기로는 보이지 않는다. 촬영자가 조작했다고 믿을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이 물체는 진짜로 정체불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물체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온라인에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물체가 외계생명체 마니아들이 원하는 UFO가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영국의 UFO 전문가 루스 켈레트는 “이 물체는 이동하는 동안 얇고 길게 보인다. (정체가 무엇인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난 이런 영상을 공개할 때는 항상 화질을 개선한 것도 함께 보여주지만, 이 영상에는 그런 것은 볼 수 없다”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또 “여객기가 이륙할 때는 다른 항공기를 비롯한 그 어떤 것도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면서 “영상 속 물체는 새나 다른 어떤 것으로도 보이지 않지만 또 다른 각도에서는 새나 다른 어떤 것도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물체가 드론(무인기)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같은 날짜는 아니지만, 지난달 31일 JFK 국제공항에서 두 시간 간격을 두고 착륙을 시도하던 두 여객기가 각각 정체불명의 무인기와 충돌할 뻔 했다고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밝히고 있다. FAA는 즉각 조사에 나섰지만 정확한 경위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공항부지 반경 8km 내에서 무인기 운행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폴로 우주인 “세계 최초 달 여행 경비, 고작 25만원”

    아폴로 우주인 “세계 최초 달 여행 경비, 고작 25만원”

    46년 전인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버즈 올드린(84)이 당시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과 한 계약의 내용을 공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NASA가 당시 버즈 올드린에게 제공한 일명 ‘여행 바우처’의 가격은 33.31달러로,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약 215.6달러(약 25만 2000원)에 불과하다. 쉽게 설명하면, 버즈 올드린은 NASA로부터 25만 2000원짜리 여행 쿠폰을 발급받아 먼 우주까지 달 여행을 다녀온 셈이다. 당시 계약 내용을 담은 문서에는 여행경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버즈 올드린은 이 우주여행에서 ‘정부소속 차량’(Goverment Vehicle), ‘정부소속 우주선’(Goverment spacecraft) 등을 사용했다는 것이 명시돼 있다. 그가 받은 33.31달러는 아폴로 우주선에 탑승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서 미국 플로리다 반도에 있는 로켓 발사기지인 ‘케이프 케네디'(Cape Kennedy)까지 가기 위해 사용한 렌트카 비용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식 문서는 버즈 올드린이 40여 년 동안 보관하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으며, 공개한 문서에는 NASA의 ‘여행바우처’뿐만 아니라 달에서 돌아온 뒤 미국 정부로부터 받은 확인서 등이 포함돼 있다. 확인서에는 그가 달로부터 ‘달 먼지’, ‘운석’ 등을 지구로 운반했다는 내용도 함께 담겨있다. 올해 85세인 버즈 올드린은 ‘비운의 우주인’으로도 불린다.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을 때 그는 닐 암스트롱(2012년 작고)에 이어 두 번째로 달에 발을 내딛은 탓에 언제나 조연에 머물러야 했기 때문이다. 닐 암스트롱이 생전 대외활동을 기피했던 것과 달리 버즈 올드린은 다양한 강연에 참석해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는 등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국 여객기 2대, 뉴욕 공항서 드론과 충돌위기 ‘30m 거리 스쳐가’ 경악

    미국 여객기 2대, 뉴욕 공항서 드론과 충돌위기 ‘30m 거리 스쳐가’ 경악

    미국 여객기 2대, 뉴욕 공항서 드론과 충돌위기 ‘30m 거리 스쳐가’ 경악 ‘미국 여객기 2대’ 미국 여객기 2대가 드론과 충돌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다. 1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떠난 델타항공 407편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55분쯤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드론(무인기)과 맞닥뜨렸으나 별다른 사고 없이 활주로에 내려섰다. 이 드론은 델타 여객기 오른쪽 날개 아랫부분과 1400피트(약 427m) 떨어진 지점까지 근접했었다. 같은날 오후 2시 24분쯤 제트블루항공 1834편도 케네디 공항에 착륙하려다 드론과 충돌할 위기에 직면했다. 당시 조종사는 관제탑에 “무인기가 출현했다”고 위기상황을 알렸다. 특히 당시 여객기는 활주로 착륙 직전 단계여서 고도가 800∼900피트에 불과했다. 문제의 무인기는 여객기 앞면에서 불과 100피트(30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여객기를 스쳐 지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도 미국 여객기 2대 모두 공항에 예정대로 무사히 착륙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방항공청은 미국 여객기 2대 충돌위기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미국 여객기 2대나 부딪힐 뻔 하다니 아찔하다”, “미국 여객기 2대 드론과 충돌 생각만 해도 무섭다”, “미국 여객기 2대,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미국 여객기 2대)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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