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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의 미국, 부시때보다 좋아”

    “오바마의 미국, 부시때보다 좋아”

    한국을 비롯한 세계 22개국 중 21개국의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재임때보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들어 더 높아졌다. ●한국 58→70→79% 3번째로 높아 미국의 조사전문기관 퓨 리서치센터가 지난 4~5월 세계 22개국, 2만 47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18세 이상 남녀 706명 가운데 79%가 미국을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의 대미 호감도는 조사 대상국 중 3번째다. 대미 호감도는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58%였으나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인 2008년 70%로 급등한 이후 계속 높아졌다. 미국에 가장 높은 호감을 나타낸 국가 1위와 2위는 아프리카의 케냐와 나이지리아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버지 고향인 케냐에서는 94%, 나이지리아에서는 81%가 미국을 좋게 봤다. 미국과 함께 주요 2개국(G2)으로 부상한 중국은 2008년에 비해 17% 오른 58%가 미국에 호감을 표시했다. 심각한 재정위기에 빠진 유럽을 구하기 위해 미국 재무부와 손을 잡은 독일과 프랑스의 대미 호감도는 2008년에 비해 각각 1%와 2% 떨어져 63%와 73%를 기록했다. 2008년 독일은 32%, 프랑스는 31%나 상승했었던 것과 비교, 다소 주춤한 편이다. 아프가니스탄의 파병에 대한 미국과 독일·프랑스의 입장 차이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케냐 94% 등 阿 호의적 역사적으로 미국과 마찰이 많았던 러시아도 2년 전 조사 때보다 호감도가 11% 오른 57%를, 일본은 7% 상승한 66%였다. 일본의 경우, 54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뤄 집권한 민주당이 후텐마 비행장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의 마찰을 빚는 등 불편한 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집트 5%↓… 터키와 함께 최저 반면 터키와 이집트, 파키스탄의 대미 호감도는 각각 17%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이집트는 2008년 조사에 비해 호감도가 5% 하락, 조사국 가운데 유일하게 부시 행정부 때보다 떨어진 국가다. 한편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중국인의 91%가 자국의 사정이 좋다고 응답한 반면 한국인의 80%는 경제가 좋지 않다고 답했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자국팀이 우승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브라질의 75%가 우승을 확신했다. 스페인은 58%, 아르헨티나는 43%, 독일은 36%, 프랑스는 24%만이 우승을 점쳤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尹재정 “블랙 다이아 소비시장 阿로 가자”

    윤증현 장관은 아프리카에 대해 ‘블랙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소비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를 포함해 미개척분야로 경제협력을 확대해가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윤 장관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에서 “지속적인 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관심이 덜했던 미개척분야로 경제협력의 범위를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보다 창의적인 자세로 아프리카나 해외조림 등 새 지역, 새 분야로 진출해 우리 경제의 외연을 계속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윤 장관은 다음달 11일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되는 사실을 들며 “아프리카는 풍부한 자원과 경제협력의 잠재력을 갖고 있어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 선진국은 물론 중국, 인도 등 신흥국도 진출을 확대해왔다.”면서 “흑인 중산층을 겨냥해 ‘블랙 다이아몬드’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소비시장으로서의 가능성도 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프리카는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2000년대에 들어 5%대의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세계매장량의 10%, 8%에 이르는 등 다양한 광물자원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윤 장관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가 아직 최빈국 상태에 머물러 있는데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적극 활용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아프리카가 자립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출입은행의 ‘해외경제연구소’를 아프리카 연구 중심기관으로 선정해 해외연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ODA)를 내년까지 2억달러로 늘리고,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도 가서명 국가인 탄자니아, 가봉, 가나 이외 2011년에는 케냐 등과 확대할 계획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인간만 남는 지구”

    “인간만 남는 지구”

    “지속적인 삼림 파괴는 이상 기후와 강수량의 급격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인간을 제외한 동식물은 지구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강과 호수의 오염은 결국 주민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이제 자연환경을 되돌리는 건 불가능한 단계에 접어들었다.” 유엔이 자연파괴와 환경오염이 인간을 멸망으로 이끄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충격적인 보고서를 내놓았다. 지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생태시스템(eco-system)이 이미 제기능을 상실하는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열대지역 생물은 59% 사라져 유엔환경계획(UNEP)과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은 10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제3차 세계 생물다양성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부터 2006년까지 36년 동안 지구상에 서식하는 생물종의 31%가 사라졌다. 특히 열대지역에서는 59%, 청정해역에서는 41%의 생물종이 자취를 감췄다. 동물 중에서는 양서류와 새들이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 1960년대 이후 양서류의 42%, 조류의 40%가 사라졌다. ●인구억제 등 획기적 전략 필요 생물종의 손실은 더 이상 자연에만 머무르지 않고 가축과 농작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럽의 농장에서 키우는 조류의 숫자는 1980년의 절반으로 줄었다. 또 토양의 질이 저하되면서 곡물생산량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아킴 스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있다는 환상을 갖고 있지만,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물다양성 보존에 재정위기 못지 않은 돈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현재 각국이 시행하고 있는 자연보호구역 지정 확대, 오염물질 배출 규제 등의 수단만으로는 더 이상 동식물의 멸종을 막을 수 없다며 토지사용 및 어업 규제, 인구증가 억제 등 획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생물 보존목표 달성 국가 ‘0’ 유엔 CBD사무국은 “2010년까지 생물다양성 손실률을 현저히 줄이겠다고 지난 2002년 합의한 193개 회원국 가운데 목표치를 달성한 나라가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보고서는 생물종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좀 더 강력한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세계 생물다양성 전망 보고서’는 2001년 11월과 2006년 3월 두 차례 발표됐으며 올해 ‘유엔이 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3차 보고서가 작성됐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34개국 女판사 250여명 서울에

    전 세계 34개국 여성 판사 250여명이 12일 서울에 모인다.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UNHCHR)와 영국·네팔·방글라데시·스리랑카·캄보디아 여성 대법관 등이 참석해 사법부 독립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주제로 회의를 연다. 세계여성법관협회 한국지부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외국 여성법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사법적 도전’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세계여성법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과 필레이 최고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테러리즘과 사법부 독립, 약자에 대한 보호, 인구 고령화와 여성 인권 등 아홉 가지 소주제를 갖고 토론을 벌인다. 참석자는 영국 유일의 여성 대법관인 브랜다 헤일을 비롯해 엘렌 그라시에 노르트플리트 전 브라질 대법원장, 피후 슈 타이완 헌법재판관, 조이스 알루옥(케냐) ICC 재판관 등 250여명이다. 한국 판사와 교수 등 16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전쟁고아때 받은 도움 평생 나눌 수 있어 행복”

    “전쟁고아때 받은 도움 평생 나눌 수 있어 행복”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던 전쟁고아가, 이제는 자라서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에버렛스완슨재단 이사장 백이선(69) 목사는 올해 6·25전쟁 60주년을 맞는 감회가 남다르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10살 때 전쟁으로 그 가정마저도 빼앗긴 슬픔도 물론 한 이유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런 상황에서도 무사히 자라 지금까지 사회의 큰 일꾼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 감격스럽기 때문이다. ●컴패션 설립자 스완슨목사 도움 받아 부모를 모두 잃고 고아원에 버려졌던, 그래서 대학은 꿈도 꿀 수 없었던 그를 이렇게 키운 것이 바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이었다. 컴패션 후원으로 자라, 평생 그 후원자를 기리는 나눔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백 목사는 5일 “컴패션의 사랑과 도움의 손길은 내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컴패션은 1952년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백 목사와 같은 6·25전쟁 고아들을 돕기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다. 가난한 수혜국 어린이와 후원자를 1대1로 연결시켜 매달 양육비를 보내는 방식으로 어린이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백 목사는 어린 시절 컴패션 설립자인 스완슨 목사의 직접 후원을 받은 각별한 인연이 있다. 1959년 당시 18살이던 그는 스완슨 목사가 매달 보내주는 후원금 12달러(당시 약 1만원)로 신학대를 다니면서 목회자의 꿈을 키웠다. “본래는 사관학교에 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스완슨 목사님과 같은 나눔의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 신학대로 진학, 목사가 됐습니다.” ●후원자 본받아 목회자 되어 사랑 실천 도움의 손길을 받아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백 목사는, 지금 그대로 다시 사랑을 나눠주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복무 이후 계속해서 컴패션 일을 돕다가 이후 산하 기관인 에버렛스완슨 재단 업무를 맡아 관련 기념 사업을 벌이는 한편, 양로원·요양원을 운영하며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물론 그도 한국컴패션을 통해 필리핀과 케냐에 사는 어린이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컴패션의 강점이 “신앙과 사랑으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에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물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편지교환 등을 통해 후원자와 어린이 사이의 끊임없는 소통과 교감을 유도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한국컴패션의 발전을 바라보는 감회도 남다르다. 한국은 1993년까지 총 41년간을 수혜국으로 있다가 2003년부터 후원국의 지위로 돌아섰다. 지금은 결연어린이 7만여명을 둔 세계 3번째로 큰 컴패션 후원국이 됐다. 백 목사는 “스완슨 목사님이 살아계신다면 참으로 기뻐하실 것”이라면서 “신앙과 사랑의 터전 위에 컴패션의 근본정신을 굳게 세우고, 아이들에게 더 큰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기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30일 ‘지구촌 나눔 축제’ 개최

    국제개발·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지구촌나눔운동’이 30일 오후 6시 서울 안국동 현대문화센터에서 ‘2010 지구촌 우리들의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후원도 충분히 사회적 트렌드가 될 수 있다는 사실과 기부와 나눔이 희망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행사 1부에서는 동티모르와 케냐에서 구호 활동을 펼친 뒤 한국에 돌아온 활동가들의 생생한 현지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또 지난해 인기그룹 SG워너비와 함께 1004명의 르완다 후원자들을 모집하는 ‘르완다 1004 캠페인’의 진행 사항도 보고한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부에서는 빈곤 국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벗기 위한 ‘OX퀴즈’를 비롯해 몽골과 케냐, 동티모르 등의 국가별 부스가 마련되며 이들 국가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할 수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30일 TV 하이라이트]

    ●희망 119(KBS1 오전 10시55분) 이번주 구직자들이 도전할 기업은 원료의약품 개발 전문 업체 ㈜에스텍 파마. 국제 수준의 첨단 생산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 원료의약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건강한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에스텍 파마에서 품질보증, 관리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VJ특공대(KBS2 오후 9시55분) 세계 최연소로 알려진 우간다 18세 소년왕의 대관식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우간다 서부 포트포탈 ‘투로 왕국’에서 15일부터 나흘간 치러진 18세 소년왕 오요의 대관식에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나, 케냐 등 아프리카의 실세들은 물론 투로 왕국 백성과 세계 각국의 취재진까지 20만 인파가 몰려 다양한 진풍경이 연출됐다. ●아침드라마 분홍 립스틱(MBC 오전 7시50분) 미란은 굳이 드림스타에서 일하겠다는 속셈이 뭐냐며 가은을 몰아붙인다. 이에 가은은 자리를 빼앗길까 봐 겁나느냐며 미란을 비웃는다. 한편, 미란과 정우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다. 3번이 가은의 작품이라는 걸 직감적으로 안 미란은 내심 가은의 실력에 깜짝 놀라는데…. ●당돌한 여자(SBS 오전 8시40분) 은경이 건넨 봉투를 본 순영은 규진이 보낸 것으로 오해하고 규진을 찾아간다. 순영은 진심을 돈으로 환산하려 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순영 문제로 은경과 말다툼을 벌이던 규진은 순영이 감자탕집에서 일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아파한다. 은실과 함께 한의원에 간 세빈은 예전에 임신했던 적이 있냐는 말을 듣고 당황한다. ●최고의 교사(EBS 밤 12시) 보고 듣고 느끼는 총체적 언어 수업을 하는 대전 남선초 김선희 선생님을 만나본다. 교실 속 자연에서 이뤄지는 아이들의 활발한 수업 현장. 그 안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주변에 관심을 갖고 보기 시작하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생물의 소중함을 느낀다. 김선희 선생님의 살아있는 언어수업 현장을 체험해 본다. ●스토리시사 봄(view)(OBS 오후 11시) 다양한 사회 현상과 사건을 새로운 르포 형식으로 접근하는 시사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봄’(view)은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드러내는 방식을 택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제1화는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팔당 유기농 단지’를 잃게 되는 농민들의 깊은 시름을 들어본다.
  • 서울도심 속 아프리카 체험

    서울도심 속 아프리카 체험

    “미지의 땅 아프리카를 만나세요.” TV와 영화 속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먼 대륙 아프리카의 모든 것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프리카에서 온 기린과 겜스복(암수 모두 길게 뻗은 뿔이 달린 회백색 소), 얼룩말 등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선보이고, 원주민 부족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서울대공원은 24일부터 8월 말까지 동물원 광장, 100주년 테마존, 테마가든 등지에서 ‘아프리카 대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동물원이 개관 10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세계 대륙별 축제’의 첫 번째 행사이다. 행사기간에는 동물원 입구부터 바나나, 야자수 등 열대식물과 이국적인 각종 아프리카 조각상들을 만날 수 있다. 동물원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해 아프리카 초식동물을 한데 모았다. 육상동물 중 가장 키가 큰 기린, 검은 바탕에 흰색 줄무늬가 선명한 그랜트 얼룩말 등을 2층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7월부터는 야간에도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주말에는 케냐 전통 댄스팀의 ‘아프리카 전통춤’ 공연이 펼쳐진다. 역동적이고 화려한 춤사위를 통해 아프리카의 리듬과 전통을 엿볼 수 있다. 케나 댄스팀은 독일, 러시아 등 20여개국에서 순회공연을 펼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다. 24일부터 매 주말 세 차례씩 공연한다. 월~목요일엔 아프리카 통기타 음악회와 퀴즈대회가 함께 열리며 7~8월 휴가철에는 야간 단편 동물영화 상영도 진행된다. ‘아프리카 생활 문화전’에선 전통조각, 마스크 등 생활용품 700여점이 전시돼 마치 작은 아프리카처럼 꾸며졌다. 이집트의 헤나아트 문신 체험프로그램과 부족 축제에 사용하는 가면과 파피루스 종이를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행사도 열린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유럽 항공대란 후폭풍] 물류·관광·스포츠계 타격… 버스·철도·호텔 희색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18일(현지시간)까지 6만 3000편이 결항되면서 항공 업계 외에도 다른 산업으로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막 회복세에 접어든 유럽 경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화될 경우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장기화땐 세계경제 큰부담 유럽 항공 대란은 우선 관광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유럽의 상당수 국가가 관광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재정 적자 위기로 가뜩이나 어려운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을 경유하는 비행기가 많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도 영향을 받고 있다. 당초 21일 조르조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호텔이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에서 개장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DHL 등 화물운송 전문 업체들은 “당장 얼마를 손해봤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토로하고 있으며 물류 차질로 유럽으로 상품을 수출하는 국가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북아프리카 국가와 이스라엘 등 유럽에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상품을 수출하는 나라들 모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형편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꽃 수입 규모의 35%를 차지하는 케냐 화훼농가들은 하루에 200만달러 손해를 보고 있다. 반도체 등 중요 부품 업계도 이번 사태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불똥은 스포츠계와 공연 업계에도 튀고 있다.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선수와 대회 관계자, 팬의 발이 이동하지 못해 대회 취소 및 연기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웃는 이들도 있다. 버스, 철도 등 비행기를 대체할 다른 교통 수단들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이마저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은 렌터카를 이용하고 있어서 관련 업계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관광 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지만 호텔은 다르다. 대체 교통 수단이 없는 승객들이 방마다 가득 차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유럽의 하늘은 화산재로 덮였지만 항공기 운항이 줄어들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크게 줄었다. 항공기가 내뿜는 이산화탄소양은 전세계 배출량의 2%를 차지한다. ●항공업계 비행금지 해제 촉구 한편 주요 항공사의 시험 비행 후 운항 재개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유럽 항공 업계가 18일 비행 금지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유럽연합 항공 당국은 “상황을 지켜보자.”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앞서 독일의 루프트한자·에어베를린, 프랑스의 에어프랑스, 네덜란드의 KLM, 영국의 브리티시에어 등 주요 항공사들은 자체 시험 비행을 가진 뒤 “운항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민간항공당국(ENAC)은 19일부터 모든 항공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은 최소 이날 오전까지 전면 혹은 부분 운항 중단 조치를 연장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17일 TV 하이라이트]

    ●풍경이 있는 여행(KBS1 오전 8시) 옛날 사신이 길을 잘못 들어 붙여진 이름 ‘잘 나가다가 빠진 도시, 삼천포’. 지금은 지도에서 ‘지명’마저 낯설지만, 봄이 일렁이는 고요한 바다의 냄새와 푸르다 못해 너무나 싱그러운 바닷가를 걷노라면 옛 추억에 빠지거나 향수에 물들게 된다. 바다와 사람이 어울려 사는 남해의 보물 경남 사천(옛 삼천포)으로 떠나본다. ●거상 김만덕(KBS1 오후 9시40분) 만덕은 동문을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하고, 먼저 은인 백소례를 구질막에서 빼온다. 때마침 제주 전복이 청나라 교역 물품으로 선정되며, 제주의 모든 객주가 좋은 품질의 말린 전복을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만덕 역시 말린 전복 사업이 이문이 큰 장사임을 알아보고 직접 전복을 말려 팔 결심을 한다. ●찾아라! 맛있는TV(MBC 오전 11시) 남해 미조항에서 만난 눈부신 은빛 멸치 떼.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한 멸치회 무침, 멸치 쌈밥, 멸치 튀김. 구이면 구이, 찜이면 찜, 조림이면 조림까지 봄 바다 절정의 맛 도미. 봄 되면 지질이 풍부해져 더욱 맛좋은 삼치까지 봄철 필요한 단백질 가득 품고 돌아온 봄 생선의 모든 것을 ‘음식대백과 미식탐정’에서 만나본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MBC 오후 9시45분) 총을 맞고 강으로 떨어진 강타의 소식을 들은 장용과 일당들은 기뻐하며 앞으로의 일을 도모하고, 우현은 강타의 시신을 찾기 위해 애쓴다. 우현은 보배를 만나 피터팬은 암호명이고 한국 이름은 최강타라고 말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름이 있다며 마이클 킹이라고 말하자 그 말을 들은 보배는 크게 놀란다. ●이웃집 웬수(SBS 오후 8시50분) 성재는 정순에게 은서 마음을 얻기 위해 삼촌집으로 이사하겠다고 한다. 은서엄마가 삼촌집 옆에 산다는 얘기를 들은 정순은 다시 은서엄마와 살아 볼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라고 한다. 한편 건희는 지영이 은서 때문에 오래 일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하자 은서를 데려오면 될 것 아니냐며 소리친다. ●기적의 가비(EBS 밤 11시) 1947년 멕시코시티 시립병원에서 태어난 가비. 의사는 선천성 뇌성마비가 심각해 몸 전체에 증상이 나타나고 지능발달도 늦을 것이라고 통보한다. 가비의 부모는 가정부로 일하던 플로렌시아가 가비에게 지극 정성임을 알게 된 후부터 플로렌시아를 가비의 유모로 삼았고, 이때부터 가비와 플로렌시아의 특별한 관계가 시작된다. ●OBS 스페셜(OBS 오후 8시50분) 박상원이 사진작가가 돼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 박상원은 아프리카 케냐를 찾아가 변하고 있는 환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또 미국 사진작가 제니 로스는 북극의 환경변화를 촬영했다. 이들 둘은 북극과 아프리카를 비교하면서 사진으로 생태계의 변화를 보여준다.
  • 北 오늘 김일성생일 대대적 축제

    화폐개혁 이후 주민들의 생활이 더 어려워졌지만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이자 최대 명절인 ‘태양절’(15일)을 올해도 여느 때와 같이 성대하게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북한은 연일 각종 태양절 기념 행사를 진행하며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북한은 1997년 7월 김 주석 사망 3주기를 맞아 주체 연호와 함께 그의 생일인 4월15일을 태양절로 지정했다. 이후 태양절을 민족 최대의 명절로 떠받들며 각종 생일축하 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여 왔다. 태양절 경축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세계 각국의 예술단이 참가해 전국을 돌며 음악과 무용, 서커스 등을 공연하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자체 행사로 진행된다. 지난 11일 개막됐다. 19일까지 열린다. 북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전국 도·시·군별 경연을 거친 예술단체, 예술 선전대, 해외동포 대표 등 70여개 단체가 참가했다. 외국인 초청 행사도 눈에 띈다. 축전과 함께 태양절 기념 국제행사로 불리는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11일 마라톤 강국인 케냐와 중국 등 8개국 선수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양에서 열렸다. 외화난에 허덕이는 북한이지만 태양절 행사를 위해 외화를 쓰면서 적지 않은 외국인을 초청한 것이다. 또 지난 10일부터는 미국, 캐나다, 호주의 (북한) 동포 대표단 등 각국에서 초청된 축하사절단이 평양에 도착, 태양절 기념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에서 김 주석 생일 축하 기념행사는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다. 지난 13일 개막된 ‘제12차 김일성화 축전’은 2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북한은 태양절을 하루 앞둔 14일 이례적으로 무력시위 성격이 짙은 군사훈련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또한 북측은 이날 대장 4명을 포함해 군 장성 10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1997년 이후 최대 규모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7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30분) 절대빈곤의 땅, 케냐 나이로비. 이곳엔 케냐 빈민들의 대모 이경옥씨가 있다. 그는 한국식당을 운영하며 40여명의 빈민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걸인 취급받는 청각장애인들을 고용해 친자식처럼 돌본다. 그의 꿈은 빈민들의 자립을 돕는 일. 세계 3대 빈민가 키베라는 그 여정이 펼쳐지는 곳. 그는 오늘도 키베라에 간다. ●추적60분(KBS2 오후 11시15분) 연간 수십억원에 이르는 아파트 관리비. 관리비 지출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의결된다. 그런데 무보수 명예직인 이 자리를 둘러싼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아파트 곳곳에서 관리사무소 무단 점거와 꼬리에 꼬리를 문 소송, 폭력까지 난무하는 상황인데…. 이들 분쟁의 내막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음악여행 라라라(MBC 밤 12시35분) 데뷔 15주년을 맞은 영원한 펑키 키드 크라잉넛. 크라잉넛의 과거, 현재, 미래를 뜨거운 무대로 만나 본다. 여전한 로큰롤 정신으로 무장한 크라잉넛의 음악세계부터 그들의 파란만장 히스토리까지 크라잉넛 15년을 총 결산한다. 헤비메탈 외길 20여년. 변함없는 헤비메탈 정신과 같이하는 그들의 음악여정을 함께한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자치단체장들이 치적을 쌓기 위해 재정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전시·과시성 지자체 사업에 도를 넘는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 과연 그 적자재정의 피해는 누구에게 돌아가는 것일까. 또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자치단체장의 비리를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 지방자치 20년을 되돌아보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본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10분)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37개월 쌍둥이 자매. 심지어 엄마가 화장실을 갈 때도 따라 나서야 한다. 엄마 외에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엄마만 찾는 37개월 쌍둥이 자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이영애 놀이치료 전문가와 함께 쌍둥이 다윤이, 다영이의 마음 읽기와 놀이 방법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OBS 오후 11시) 예고 없는 사고와 질병, 그리고 죽음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 삶의 끝자락에 선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암센터 의료진이 모였다. 병원의 ‘생명전선’ 코너에서 암센터 의료진의 세 번째 이야기를 만나본다. 방송에서는 대장암 수술을 무사히 마친 환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 ‘일밤-단비’ 천안암 틈새 덕분에 시청률 ‘껑충’

    ‘일밤-단비’ 천안암 틈새 덕분에 시청률 ‘껑충’

    천안암 침몰 사건으로 주요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한 가운데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시청률 15.1%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코너 ‘단비’가 재방송에서 15.1%의 시청률을 거뒀다. 이는 그간 기록했던 평균 시청률의 약 2.5배 상승된 수치이다. 갑자기 ‘일밤’의 시청률이 껑충 뛴 이유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코너 ‘패밀리가 떴다2’와 ‘골드미스가 간다’, KBS ‘해피선데이’ 코너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이 모두 결방 되는 틈을 타 시청자들의 채널권이 ‘일밤’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일밤-단비’에선 그룹 핑클의 멤버였던 성유리와 이진이 아프리카 케냐로 떠났다. 두 사람은 김용만, 김현철, 안영미, 윤두준, 마크코 등 단비팀과 함께 우물 3호를 만들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사진 = MBC ‘일밤’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北화물선 소말리아해적에 피습 9명 중상

    31일 아프리카 케냐 해안을 항해 중이던 북한 화물선이 소말리아 해적들의 습격을 받아 선원 9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해사국의 포텐갈 무쿤단 국장은 이날 “자동소총과 로켓포(RPG)로 무장한 소말리아 해적들이 북한 화물선을 공격해 9명의 선원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면서 “해적들이 매우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으나 화물선을 빼앗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중상을 입은 선원들은 국제해사국의 도움으로 응급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쿤단 국장은 해적들이 이전의 위험해역에 비해 훨씬 남쪽인 케냐 몸바사와 탄자니아의 옛 수도 다르에스살람으로 통하는 항로의 선박들까지 공격하고 있다면서 해당 해역을 다니는 선박들이 경계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빈곤국 아동과 1대1 결연 한국전쟁 참전용사 지원도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빈곤국 아동과 1대1 결연 한국전쟁 참전용사 지원도

    “경영목표만 ‘2018년 글로벌 톱10’이 아니라 사회공헌도 그에 걸맞도록 강화해 나가려고 합니다.” 정승인(52)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29일 국내 선두 백화점인 롯데백화점이 최근 적극적으로 글로벌 나눔 활동에 나서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선 윤리적·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은 평소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이사의 확고한 의지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롯데백화점은 기업 차원에서 국제사회 구호활동에 동참할 뿐 아니라 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해외 나눔 활동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인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해 ‘롯데스쿨’을 지어주는 것이 대표적인 활동. 자선행사를 열어 모은 기금을 통해서다. 지난해 손 키 중학교에 이어 올해는 탐디 초등학교가 혜택을 받았다. 정 부문장은 “못 배운 한이 오래간다는 말처럼 인생에서는 교육이 참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커가면서 고마움을 알게 되면 마음에 한국과 롯데를 담지 않겠는가.”라고 희망을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는 국제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해외 빈곤 어린이들과 직원 440여명이 1대1 자매결연을 맺는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직원이 월 1만 5000원을 기부하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월 3만원의 지원금을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원국에는 방글라데시·케냐 같은 극빈국, 몽골·캄보디아 같은 환경재해국 등이 포함되며 점차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등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는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 용사를 돕는 활동도 진행한다. 전쟁발발 6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인근 ‘코리아 빌리지’에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 80명과 그 후손들이 거주하는데, 대부분 생계 유지가 어려울 정도로 수입이 거의 없다.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이유로 공산정권 당시 핍박도 많이 받았다. 롯데백화점은 마을 근교에 ‘롯데 착한 커피농장(가칭)’을 세워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식량 해결에서 직업훈련까지… 53개국에 ‘희망 배달’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식량 해결에서 직업훈련까지… 53개국에 ‘희망 배달’

    외교통상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함께 잘사는 인류사회 건설’이라는 모토 아래 지난 1991년 4월에 설립됐다. 당시 코이카의 설립은 대한민국이 더이상 다른 나라의 도움만을 받는 나라가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작지 않았다. 현재 코이카는 27개국에 28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국내에는 400여명의 직원들이 있다. 또 최근에는 매년 500여명의 해외봉사단을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지역 등에 파견한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와 경제사회발전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나라·지역별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한정된 재원을 나눠 원조를 하고 있다. 개도국 중에서 소득 수준 및 절대빈곤인구 비율, 국가 운영 상황, 한국과의 경제적·외교적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대상국을 선정한다.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중동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국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지리·외교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국가에 대한 지원비중이 높다.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아시아 국가에 전체 대외무상원조액의 40%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는 선정된 국가들을 대상으로 교육, 보건의료, 행정제도, 농촌개발, 정보통신, 산업에너지, 환경, 기후변화대응 등 7가지 분야에서 무상원조를 하고 있다. 정우용 코이카 지역정책부장은 22일 “특히 개도국을 상대로 한국의 개발 경험을 전수하는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해 11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개도국 협력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의 경우 지역에 따라 지원분야는 다소 다르다. 아프리카 지역은 기초교육,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는 직업훈련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나이지리아, 가나, 모로코, 세네갈, 에티오피아, 케냐 등에는 초·중·고등학교 건립 등 기초교육 기회 확대 차원의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요르단, 팔레스타인, 네팔, 파키스탄 등에는 직업훈련원 건설 등 직업 훈련 기반 구축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 직업훈련을 통해 현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 개인 고용을 촉진시켜 빈곤 감소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이카는 전염병 유발률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예방 및 치료 지원, 보건의료 확대, 빈곤과 식량 부족 해결을 위한 농·축·수산업 기술 전수 및 인프라 구축, 개도국 정보격차 해소 지원 등의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코이카 사업 중 일반인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해외봉사단 활동이다.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은 대표적인 국민참여형 협력사업이다. 봉사단원들은 교육, 보건의료, 정보통신, 농촌 개발 등을 위해 파견돼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알려 준다. 이를 통해 개도국의 빈곤감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자연스럽게 돕게 된다. 코이카가 창설되기 1년 전 44명의 해외봉사단이 네팔,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개국에 파견된 이래 코이카 주관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직종과 분야의 우리 국민들이 해외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다. 1990년부터 올 3월까지 6404명의 해외봉사단원들이 53개국에 파견돼 글로벌 나눔에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1400여명의 해외봉사단원들이 43개국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코이카는 비정부기구(NGO)의 해외사업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는 올해 27개 개도국을 상대로 76개 사업을 벌이고 있는 53개 NGO에 대해 60억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서울국제마라톤] 마라톤 박영민 ‘무명돌풍’

    [서울국제마라톤] 마라톤 박영민 ‘무명돌풍’

    무명 박영민(26·코오롱)이 2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끝난 2010 서울국제마라톤대회 남자부 풀코스(42.195㎞)에서 기대주로 떠올랐다. 박영민은 2시간12분43초에 결승선을 끊어 전체 6위, 국내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40㎞까지 풀코스에 처음 출전한 장거리 ‘꿈나무’ 김민(21·건국대·2시간13분11초)에게 처졌지만 스타디움에 들어서기 직전 잠실야구장 앞에서 따라잡는 막판 스퍼트로 지구력을 뽐냈다. 2008년 3월 2시간27분02초, 지난해 3월 2시간23분17초와 11월 2시간15분03초에 이어 풀코스 도전 네 번째도 개인 최고기록을 내며 15분 가까이 앞당기는 급상승세를 보였다. 다음달 대구국제마라톤에 지영준(29·코오롱·최고기록 2시간8분30초)과 함께 2명을 뽑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박영민은 “이런 추세라면 광저우에서 2시간10분 안에 뛸 수 있을 것 같은데, 올 연말은 군대 가야 하기 때문에 욕심을 부린다면 2시간8분대까지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중·장거리 전문이었던 박영민은 “2005년부터 족저근막염을 앓아 발바닥 앞부분으로만 뛰었다. 2007년 초 일본에서 수술받고 나서야 제대로 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레이스를 앞두고도 중국 쿤밍에서 전지훈련 도중 물갈이를 했는지 한 달가량 설사를 달고 살았다. 체중이 3~4㎏ 빠졌고 식이요법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광화문~잠실 코스에서 펼쳐진 이 대회 1위는 2시간6분49초의 대회 최고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은 실베스터 테이멧(26·케냐)에게 돌아갔다. 테이멧은 대회 남자부 우승 상금 8만달러와 타임보너스 4만 5000달러를 챙겼다. 2위 길버트 키프루토 키르와(2시간6분59초·캐냐)도 국내 마라톤에서 처음으로 2시간6분대 기록을 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유목하듯 떠돌며 사랑을 노래하다

    모든 시(詩)는 길 위에 있다. 길 위의 시가 가 닿는 시선은 머물지도, 머뭇거리지도 않는다. 끝이 없을 것만 같은 해안선이 이어지는 고흥 앞바다 길에서도, 추풍령 고개 휘적휘적 넘는 걸음에도, 아프리카 케냐의 슬픈 골목을 걸으면서도 시의 애잔한 눈길은 부지런히 움직인다. 길 위에 선 시인(詩人)은 예나 지금이나 사랑을 노래한다. 멀리 달아나지도, 잡힐듯 다가서지도 않은 꼭 그만큼의 거리에 있는 그 사랑을 노래한다. 기차로 퇴근하는 길에서도 쉬 잡히지 않은 사랑을 그리며 노랑 꼬리 달린 연을 꼭 품고 다닌다. 그리고 ‘바람 속으로 바람이 불어와’ 마음껏 하늘을 헤엄칠 수 있기를 꿈꾼다. 시인 황학주(56)가 자신의 여덟 번째 시집 ‘노랑꼬리 연’(서정시학 펴냄)으로 다시 한 번 웅숭깊고 섬세한 서정을 풀어냈다. 전남 고흥에서 아프리카로, 강원도 망상역에서 서울 방학동 반지하방으로, 유목하듯 떠돌며 써내려간 61편의 작품들이다. 그는 “이번 시집에도 사랑에 관한 시들이 많다.”면서 “영원한 사랑 같은 말은 간절하지만, 실제 삶 속에서 확인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시의 몸을 입고 나타나는 것 같다.”고 수줍게 말했다. 길 위에서 스쳐 지나고 떠나버린 모든 것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는 매개로 등장하는 것은 기차다. 피서객들 틈바구니에서 힘겨운 삶의 복판에 있는 젊은 어미가 탄 기차는 ‘망상역’을 지나치고, ‘목마름이 심한 별들’을 달고온 사내(은하수역, 저쪽)와 모노레일 협궤에서 간신히 이어지는 위태로운 사랑의 당신과 나(협궤), 그리고 기차 덜컹거리는 사이 떠나버린 누이(수국) 등에 대한 상념으로 이어진다. 또한 ‘갱국’(‘갱’은 다슬기의 방언) 한 그릇으로 돌아본 어머니의 일생은 ‘슬픈 갱도’로 확장된다. 기차는 또한 킬리만자로 코끼리의 슬픔이 담긴 공간(킬리만자로 역)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말 서울문학대상, 서정시학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아프리카 민간구호단체인 ‘피스 프렌드’ 대표로 1년에 3~4차례씩 케냐, 탄자니아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생물다양성 국제기구 유치 추진

    생물다양성을 다룰 새로운 국제기구 국내 유치 방안을 정부가 추진 중이다. 환경부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 주관으로 6월7∼11일 ‘생물다양성·생태계 서비스 정부 간 과학정책 기반 국제기구(IPBES)’ 설립을 위한 3차 정부 간 협상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08년 11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10월 케냐에 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100여개국 정부와 관련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IPBES 설립을 확정하고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IPBES의 설립 목표는 환경 파괴와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려는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는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로 이번 회의 개최를 계기로 새로운 국제기구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단비’ 내린 ‘일밤’ …시청률 ‘패떴2’와 2위 각축전

    ‘단비’ 내린 ‘일밤’ …시청률 ‘패떴2’와 2위 각축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인 ‘단비’ 가 시청률 침체의 늪에 빠진 ‘일밤’ 에 단비를 내려주기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일밤’ 은 7.0%(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9.1%의 시청률을 보였던 지난 7일에 비해 2.1% 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지만 지난 달 28일의 5.4% 시 시청률 보다 1.6% 포인트 올랐다. 지난주의 경우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독식해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을 피한 덕에 9.1%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 ‘1박 2일’ 이 25.9%를 기록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TV ‘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 는 8.6%(지난주 10.1%)로 한 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졌다. ‘일밤’ 이 소폭 상승한 만큼 ‘패떴’ 은 그만큼의 하락세를 경험한 셈이다. ‘일밤’ 은 톱스타들을 앞세워 케냐, 필리핀 등 빈민촌 주민들에게 ‘우물’ 을 파줌으로써 희망을 선사해왔다. 스타들이 꾸밈없는 모습으로 현지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도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갔다. 반면 ‘패떴2’ 는 소녀시대 윤아, 2PM 택연, 2AM 조권 등 아이돌 스타들을 대거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원희, 지상렬, 신봉선 등이 중심추 역할이 미흡한데다가 출연진들의 캐릭터도 아직 자리 잡히지 않아 어수선한 실정이다. 이로써 2위 자리를 놓고 ‘패떴’ 과 ‘일밤’ 은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 사진 = MBC/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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