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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자 잃고 돈줄 막혀도… 소총 하나로 끈질긴 알샤밥

    미군의 공습으로 핵심 지도자와 함께 주요 근거지도 잃었다. 보코하람처럼 장갑차 부대가 있어 화력이 좋은 것도 아니며, 이슬람국가(IS)의 유전처럼 돈줄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조직도 쪼그라들었다. 하지만 무차별적인 민간인 대량 학살을 연이어 벌이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주 케냐 가리사 대학에서 148명을 살해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밥 얘기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몇 년간 미군의 대규모 공습과 드론 공격에도 알샤밥이 와해되기는커녕 가리사 대학의 경우처럼 소총 하나로 대규모 피해와 파문을 일으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미국 및 인접국들의 소탕 작전으로 조직 창설자 아흐메디 압디를 잃고 주요 근거지 키스마요 항구에서 쫓겨난 알샤밥은 석탄 수송, 자동차 수출 등 돈벌이 수단마저 빼앗겼다. 혹독한 환경은 오히려 조직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 규율이 잘 잡히고 고도로 숙련된 소수 인원으로 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근거지가 사라져 기동성은 증대됐다. 없는 살림에 돈이 많이 드는 자동차 폭탄 테러 대신 소총 하나로 케냐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는 데 성공했다. NYT는 알샤밥의 끈질긴 생명력은 나이지리아, 이라크, 예멘 등지에서 대테러전을 수행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와 국제사회에 새로운 숙제를 던져준다고 말했다. 테러 조직을 뿌리 뽑는 데 재래식 군사작전만으로 충분치 않다는 점을 알샤밥이 보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알샤밥이 IS와 아프리카 대륙에서 젊은 층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슬람과 기독교 간 종교 갈등과 경제 양극화를 테러의 동기로 삼으면서 불만 많은 젊은이를 쉽게 포섭하고 있다. 가리사 대학을 테러한 알샤밥 요원 중 한 명의 아버지가 케냐 고위 공직자라는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한 전문가는 “알샤밥을 괴멸하려면 화력 외에 테러전 수행 이후 혼란을 수습할 사회·정치적인 비전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케냐 ‘대학 테러’ 알샤밥 보복 공습

    케냐 공군이 6일(현지시간)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알샤밥의 소말리아 거점을 공습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지난 2일 케냐 가리사 대학에서 알샤밥 대원 4명이 148명을 무차별 총격으로 살해한 데 따른 보복 작전으로 작전명은 ‘국가 수호’이다. 데이비드 오본요 케냐 국방부 대변인은 “공군 전투기들이 케냐와 소말리아 접경지대인 게도에 있는 곤도도웨와 이스마일 캠프 2곳을 공격했다”면서 “위성사진 판독 결과 2곳 모두 완전히 파괴됐고, 공군이 알샤밥 추정 대원이 탑승한 차량 1대도 곤도도웨 지역에서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케냐는 2011년부터 국경을 700㎞ 맞댄 소말리아에서 알샤밥 대원이 국내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데 주력했지만, 이미 2013년 4월 이후 알샤밥은 케냐에서 400명 이상을 숨지게 했다. 같은 해 9월 케냐 나이로비의 쇼핑몰에서 67명을 살해한 폭탄 테러도 알샤밥의 소행 중 하나다. 케냐 정부는 또 가리사 대학 테러 관련 용의자 5명을 체포해 조사하는 한편 교사 출신 알샤밥 지휘관인 케냐인 무함마드 모하무드를 가리사 대학 공격의 배후로 지목, 모하무드에게 21만 5000달러(약 2억 30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모하무드는 케냐 내부에 알샤밥 조직을 침투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가리사 대학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한 테러범 4명은 테러 이후 총격전 끝에 15시간 만에 전원 사살됐는데, 이 중 무장대원 압디라힘 무함마드 압둘라히는 케냐 고위 공직자의 아들로 알려졌다. 2013년 나이로비 법대를 졸업한 압둘라히는 지난해 가출해 알샤밥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케냐 대통령 “테러, 가혹하게 응징”…알샤밥 “도시들을 피로 물들일 것”

    케냐 북동부 가리사 대학을 공격해 학생 등 최소 148명을 사살한 소말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밥이 “케냐의 도시를 피로 붉게 물들일 것”이라며 추가 테러를 예고했다고 CNN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샤밥은 이날 이메일 성명에서 “모든 무슬림의 땅이 케냐의 지배에서 해방되는 날까지 숨진 무슬림 형제들의 복수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학교나 대학, 직장에 있거나 심지어 집에 있더라도 (케냐인들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케냐는 2011년 이후 아프리카연맹의 일원으로 소말리아에 군대를 파견해 알샤밥과 전투를 벌여 왔다.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이날 사흘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가장 가혹한 방식으로 응징하겠다”며 알샤밥에 대한 전쟁을 선언했다. 그는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케냐인 알샤밥 지휘관 무함마드 모하무드에게 21만 5000달러(약 2억 30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케냐 당국은 전날 체포된 테러 용의자 5명 중 2명은 가리사 대학 경비원과 탄자니아인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나머지 3명은 소말리아로 도망치려다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테러범들의 공격을 피해 대학 기숙사에 숨어 있던 학생들이 이틀 만에 구조되면서 참혹했던 당시 상황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CNN은 구조대원들이 이날 오전 기숙사 벽장에서 이틀간 은신 중이던 여학생을 구출했다고 전했다. 대학 강당에선 피로 바다를 이룬 시신 더미 사이에서 생존 학생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AFP통신은 이번 테러가 치밀하게 조직된 것이라고 소말리아 정책 연구소 압디라시 하시 국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의 학생들이 밀집한 대학 캠퍼스를 겨냥해 케냐 정부의 부패와 치안 실패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동시에 사회 분열의 씨앗을 뿌리려 했다는 설명이다. 케냐는 2007년 대선 이후 종족분쟁의 늪에 빠졌고 국민의 80%인 기독교도와 10%에 불과한 무슬림 사이에 갈등을 빚고 있다. 한편 케냐 경찰이 총격 중 사살된 테러범들의 시신을 차량에 싣고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벌여 논란이 일었다. 가리사 지역 경찰이 신원 확인을 이유로 알샤밥 소속 테러범들의 시신 4구를 픽업트럭에 싣고 500m가량을 서행했고, 증오심에 빠진 군중들이 알몸 상태인 시신을 향해 돌을 던지거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다. 경찰은 “역겹고 당혹스럽다”는 시민들의 반응이 일자 시신들을 안치소로 돌려보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포토] 부활절 철야 미사 올리는 교황, 단호한 눈빛 “경외하는 마음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절인 5일(현지시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어리석은 폭력사태’를 끝내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날 정오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발표한 부활절 강복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바티칸과 온 세상에’(경향·京鄕)라는 뜻의 라틴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비가 내리는 속에서 가톨릭 신자와 순례자 등 수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된 부활절 미사에서 교황은 최근 타결된 이란 핵협상이 “더 안전하고 우애 있는 세계로 향하는 결정적인 걸음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교황은 성바실리카 성당 발코니에서 무장분쟁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에 기도를 당부하면서 “지난 2일 케냐 가리사 대학에서 희생당한 젊은이들을 특별히 기억한다”며 알샤바브의 테러 공격으로 숨진 148명을 거론했다. 2013년 등극한 이래 세 번째인 부활절 메시지에서 교황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무엇보다 평화를 위해, 무기의 굉음이 멈추기를” 기원했다. 이어 교황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뤄지는 엄청난 인도적인 비극과 수많은 난민의 고충을 방관하지 말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교황은 리비아에서 ‘어리석은 유혈사태와 모든 야만적인 폭력행위’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전쟁으로 피폐해진 예멘과 우크라이나 내 모두의 이익과 평화를 간구했다. 아울러 교황은 납치당한 모든 이들, 나이지리아와 남수단, 수단,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일어난 분쟁과 극단주의자 공격으로 집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교황은 평소 자주 그랬듯이 부유층과 권력층에 대해 전 세계의 빈자와 약자를 도우라고 호소하는 한편 기독교도에는 남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면서 거만하지 않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남을 도우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황의 부활절 메시지는 수십 개 나라에서 생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케냐 대학 총격 사망자 147명으로

    케냐 내무부는 2일(현지시간) 가리사 대학 테러 사건 사망자가 14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13명이 숨진 1998년 나이로비의 미국 대사관 테러 이후 최악의 사건이다. 생존자들에 따르면 기숙사에 난입한 무장대원들은 비이슬람교도를 골라 살해했다. 앞서 소말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밥은 이번 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 케냐 대학 ‘새벽의 비극’… 알샤밥 총격에 535명 생사불명

    케냐 대학 ‘새벽의 비극’… 알샤밥 총격에 535명 생사불명

    케냐 북동부 가리사 대학에 소말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밥 소속 무장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난입,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65명이 부상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5명의 무장 괴한은 이날 새벽 캠퍼스에 잠입해 학생들이 잠자던 기숙사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학생과 보안요원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보안요원 2명을 포함해 학생 등 최소 15명이 괴한들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총상을 입은 부상자는 65명으로 이 중 4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케냐 경찰과 군 병력은 사태 발생 직후 캠퍼스에 진입했으나 6곳의 기숙사 가운데 1곳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괴한들과 대치 중이다. 케냐 당국은 대학 캠퍼스에 815명의 학생과 60명의 직원이 있었다고 밝혔으나 지금까지 학생 280명과 직원들 외에 나머지 535명은 생사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생존자들은 스와힐리어로 “알샤밥”이라고 밝힌 괴한들이 기숙사 방문을 열고 학생들이 무슬림인지 기독교도인지를 물었으며 기독교도라고 말하면 그 자리에서 사살했다고 전했다. 괴한들은 새벽 기도가 이어지던 이슬람 모스크는 건드리지 않았고, 인질로 잡혀 있던 학생들 중 15명의 무슬림은 풀어줬다. CNN은 알샤밥이 이날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괴한 중에는 알샤밥의 1급 테러리스트인 무하마드 쿠노도 포함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알샤밥은 최근 케냐가 알샤밥 소탕을 위해 소말리아로 군대를 파병한 것을 놓고 복수를 다짐해 왔다. 가리사 대학은 소말리아 국경과 불과 145㎞ 떨어진 곳에 자리한 북동부의 유일한 정규 대학이다. 최근까지 알카에다와 연계돼 활동해 온 알샤밥은 2013년 9월 케냐 나이로비의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서 무차별 살상극을 벌여 한국인 여성 1명을 포함해 67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오바마 7월 ‘아버지의 나라’ 케냐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09년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7월 아버지의 모국인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한다. 케냐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바마 대통령은 상원의원이던 2006년 케냐를 찾은 바 있다.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7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정부 관료,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연례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GES 2015)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문 기간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2013년 7월 세네갈·남아프리카공화국·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순방에 나섰을 때 케냐 방문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케냐타 대통령이 반인륜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돼 비판을 받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다. 케냐 공직자 출신인 오바마 대통령의 아버지는 미국에 유학했다가 아들을 낳은 직후 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1985년 작고했으나 다른 친척들은 케냐에 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원 시절 가족과 함께 케냐를 찾았을 때는 아버지가 자란 서부 도시 코겔로를 방문, 부인 미셸 여사와 함께 에이즈 퇴치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낯선 한국… 사라진 남편… 그래도 아이는 포기 못해”

    “낯선 한국… 사라진 남편… 그래도 아이는 포기 못해”

    # 2013년부터 한국에서 마사지사로 일한 태국인 제시카(36·여·가명)는 단골이던 한국인 남성과 만났다. 임신 사실을 알리자 그는 연락을 끊었다. 지난해 7월 홀로 태훈(가명)이를 낳았지만 아기는 생후 20일 만에 요도협착증을 앓았다.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아픈 아기를 홀로 키울 상황에 놓인 제시카는 눈앞이 깜깜했다. # 케냐에서 영어 교사를 하던 켈리(40·여·가명)는 남편이 정치범으로 수용되자 임신한 채 한국에 왔다. 한국인 친구의 도움으로 난민 신청을 한 뒤 법무부 허가를 기다리며 인천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난민센터)에서 지냈다. 하지만 그곳은 아기를 키울 환경이 못 됐다. 켈리는 너무 힘들어 지난해 1월 태어난 지영(가명)이를 버릴 생각까지 했다. 제시카와 켈리는 지난 1월 문을 연 서울 구로구 이주여성지원센터에서 지내고 있다. 이주민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거나 아기를 키울 수 없게 된 이주여성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25일 오후 이주여성지원센터는 아기 울음소리로 가득했다. 제시카와 켈리 등 어머니 3명과 그들의 자녀 3명, 버림받은 아기 3명이 함께 지내고 있었다. 한 아이는 베트남 여성이 보라매병원에서 출산한 뒤 아기와 함께 센터로 들어왔다가 이틀 만에 “빚이 많아 돈을 벌어야 한다”며 사라져 홀로 남겨졌다. 관악구의 한 교회에서 운영하는 ‘베이비박스’(아기를 기를 수 없는 부모가 잠시 아기를 맡길 수 있도록 고안된 시설)에서 발견된 영은(가명)이는 빠른 노래가 라디오나 TV에서 나오면 엉덩이를 들썩거려 센터 직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김은숙 이주여성지원센터 이사장은 “버려진 아이들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구김살 없이 밝고 예쁘다”며 “지금이라도 아이를 두고 간 어머니들이 돌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영이는 맏언니답게 낯선 사람이 들어와도 낯가림 없이 어울렸다. 지난달 태어난 막내를 위해 모빌을 돌리며 까르르 웃기도 했다. 켈리는 지영이의 재롱에 활짝 웃다가도 케냐에 두고 온 15살짜리 큰딸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고 했다. 그는 “어서 돈을 벌어 내년에는 한국으로 데려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어머니들은 3월 중순부터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의 한 공장에서 어린이 옷 만드는 일을 배운다. 오전에는 자식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에 직업교육을 위해 센터를 나선다. 매일 이 시간이면 어머니와 떨어지기 싫은 아기들이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울음을 그치지 않는 태훈이를 힘겹게 떼어 놓은 제시카는 “힘든 시간도 태훈이가 있어서 견딜 수 있었다”며 “얼른 교육을 끝내고 센터에 일감을 가지고 와서 태훈이를 돌보며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부모가 불법체류자이거나 한국인 아빠와 연락이 두절되면 아기들은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해 정부 지원도 못 받는다”며 “베이비박스 등에 버려진 아기도 있는데, 한 아기는 버려졌을 당시 경찰관이 데리고 갔던 기억 탓인지 회색 옷을 입은 남성이 센터로 들어오면 소리를 지른다”고 말했다. 이어 “버려지는 생명이 없도록 센터를 만들었고 나중에는 어머니들이 자립해서 아기와 행복하게 살게끔 돕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거대 악어와 사자들의 1:3 혈투, 결과는?

    거대 악어와 사자들의 1:3 혈투, 결과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자와 악어의 결투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7일 공개된 영상은 크레이그(Craig)라는 남성이 케냐에서 찍은 영상으로 사자와 악어가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을 보면, 물가로 나온 거대 악어 한 마리가 사자 한 마리와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악어와 사자는 정적 속에 서로의 눈치만 살필 뿐 선뜻 공격을 하지 못한다. 바로 그때 어디선가 사자 두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나타난다. 악어와 대치 중이던 사자는 지원군의 등장에 용기를 얻은 듯 악어에게 맹렬히 달려들고, 다른 사자들도 이를 돕는다. 수 싸움에 밀린 악어는 고통스럽다는 듯 몸부림치더니 서서히 꽁무니를 내뺀다. 사진·영상=Kruger Sighting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자가 동료 몰래 살금살금 접근하는 이유는?

    사자가 동료 몰래 살금살금 접근하는 이유는?

    동료에게 몰래 접근하는 사자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온라인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케냐 나보이쇼(Naboisho) 보호구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사자 한 마리가 동료에게 몰래 접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한 발 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는 사자 한 마리를 볼 수 있다. 작은 풀 밟는 소리라도 날까, 녀석의 행동은 매우 조심스럽다. 동료와 가까워진 녀석은 더욱 신중한 태도를 취한다. 이내 동료 곁에 바짝 다가선 녀석이 느린 발걸음으로 한 발을 옮기려는 순간, 도리어 바닥에 엎드려 있던 동료가 갑자기 벌떡 일어서며 녀석을 놀라게 한다. 몰래 접근하던 사자와 마치 그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 녀석을 놀라게 하는 동료 사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글을 호령하는 사자의 귀여운 반전 매력이 담긴 영상”이라며 “도대체 왜 저렇게 조심스럽게 접근했는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Animal Plane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2개국 돌며 총 38번 결혼식 올린 커플 화제

    12개국 돌며 총 38번 결혼식 올린 커플 화제

    12개국을 돌며 총 38번의 결혼식을 올린 독특한 커플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국적의 치타 플랫과 리안 우드야드는 지난 해 2월 8일 커다란 배당 하나씩만 짊어진 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콜롬비아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콜롬비아에 도착한 두 사람은 현지의 랜드마크 앞에서 드레스를 입고 결혼선언을 하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글로벌 결혼’은 무려 83일간 계속됐고, 이 기간 동안 12개국에서 총 38번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본래 로스앤젤레스 출신으로 현지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던 두 사람은 이런 ‘글로벌 결혼식’을 계획했다. 이들이 결혼식을 올린 곳은 콜롬비아를 비롯해 스페인과 아일랜드, 케냐, 이집트, 모로코, 인도, 태국 등지다. 두 사람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단벌 결혼식’을 고집했다. 드레스와 턱시도는 단 한 벌씩만 챙기고, 현지에서 최소한의 소비를 한 결과 미국을 제외한 11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데 든 비용은 1인당 3000달러(약 340만 원), 두 사람이 합쳐 약 700만원에 불과했다. 신부인 리안은 “많은 여성들은 단 하루뿐인 결혼식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쏟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서 “나는 남편과 함께 세계 여러나라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여러번 치렀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약 3개월 간의 ‘결혼 여행’을 마친 뒤 지난 해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다시 한 번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아름답고 독특한 결혼 스토리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2개국에서 38번 결혼식 올린 커플 화제

    12개국에서 38번 결혼식 올린 커플 화제

    12개국을 돌며 총 38번의 결혼식을 올린 독특한 커플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국적의 치타 플랫과 리안 우드야드는 지난 해 2월 8일 커다란 배당 하나씩만 짊어진 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콜롬비아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콜롬비아에 도착한 두 사람은 현지의 랜드마크 앞에서 드레스를 입고 결혼선언을 하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글로벌 결혼’은 무려 83일간 계속됐고, 이 기간 동안 12개국에서 총 38번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본래 로스앤젤레스 출신으로 현지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던 두 사람은 이런 ‘글로벌 결혼식’을 계획했다. 이들이 결혼식을 올린 곳은 콜롬비아를 비롯해 스페인과 아일랜드, 케냐, 이집트, 모로코, 인도, 태국 등지다. 두 사람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단벌 결혼식’을 고집했다. 드레스와 턱시도는 단 한 벌씩만 챙기고, 현지에서 최소한의 소비를 한 결과 미국을 제외한 11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데 든 비용은 1인당 3000달러(약 340만 원), 두 사람이 합쳐 약 700만원에 불과했다. 신부인 리안은 “많은 여성들은 단 하루뿐인 결혼식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쏟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서 “나는 남편과 함께 세계 여러나라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여러번 치렀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약 3개월 간의 ‘결혼 여행’을 마친 뒤 지난 해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다시 한 번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아름답고 독특한 결혼 스토리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케냐 소녀가 짊어지기엔 버거운 가난의 무게

    케냐 소녀가 짊어지기엔 버거운 가난의 무게

    극심한 빈곤과 질병에 허덕이는 전 세계 소외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EBS 1TV‘글로벌 프로젝트 나눔’(20일 밤 8시 20분)은 풍부한 관광 자원과 공업, 서비스업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46%가 하루 약 500원으로 생활하고 있는 케냐를 찾는다. 아프리카의 대표국 중 하나지만 가뭄과 국내 분쟁 등으로 인한 가난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다.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동쪽으로 6시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에메젠 마을에는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마을 곳곳을 다니며 신발을 고치는 나코리복(68) 할아버지가 있다. 마을이 작은 탓에 손님을 찾기가 쉽지 않아 허탕 치는 날이 대부분이다. 빈손으로 집에 돌아온 할아버지는 하루 종일 음식을 기다리는 막내 손녀 카리미(2)를 보고 미안해한다. 두 손녀 에밀리(15)와 조세핀(5)은 집에서 굶고 있을 할아버지와 동생이 걱정돼 학교에서 받은 급식을 꼭 집으로 가져온다. 제작진이 찾은 날도 이 급식이 하루 식사의 전부였다. 에밀리는 매일 10㎏이 넘는 물동이로 물을 떠 집까지 실어 나르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할아버지는 몸이 불편하고 동생들은 너무 어리기 때문에 집안일은 온전히 에밀리의 몫이다. 에밀리가 집에 돌아왔지만 할아버지는 기운을 차리지 못하고 침대에만 누워 있다. 그런 할아버지를 지켜보던 에밀리는 학교에 가는 대신 일을 구하러 집을 나선다. 할아버지가 일을 구하지 못하는 날에는 늘 이렇게 에밀리가 이웃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먹을 걸 구해 오곤 한다. 그런 에밀리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눈엔 미안함이 가득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학부모 미니스커트’ 금지령...당국 ”남학생 힘들어해”

    ‘학부모 미니스커트’ 금지령...당국 ”남학생 힘들어해”

    "학부모님들, 학교 올 땐 미니스커트 입지 마세요" 케냐 서부 비하이가 지방에 있는 한 중학교가 학부모에게 학교에 올 때는 미니스커트를 입지 말라는 황당한 명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학교는 최근 학부모들에게 "등하굣길에 자녀와 동행할 때 미니스커트나 짧은 원피스를 착용하지 말아달라"며 사실상의 미니스커트 금지령을 내렸다. 학교가 학생도 아니고 학부모들에게 이런 명령을 내린 건 남학생에 대한 배려(?)를 위해서다. 미니스커트를 입은 학부모를 보면 괜히 남학생이 수줍어한다는 것이다. 학교장은 현지 일간 데일리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마음이 들게 해선 안 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보호자라면 간편하고 검소하면서도 우아하게 옷을 입어야 한다"고 조치를 옹호했다. 그러나 여성의 옷차림에 대한 자유의 바람이 불고 있는 케냐에선 벌써부터 학교의 조치에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케냐 나이로비에선 지난해 11월 여성들이 대규모 거리시위를 벌였다. 거리로 쏟아져나온 여성들은 거리행진을 벌이며 "여성도 미니스커트 등 원하는 옷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시위에 앞서 케냐에선 옷차림이 문란하다는 이유도 여성들이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남자들이 여자를 둘러싸고 강제로 옷을 벗기는 등 공개 폭행했다. 사건은 거리시위의 도화선이 됐다. 한편 논란이 확대되자 학교 측은 종교적 이유를 들어 미니스커트 금지령을 정당화했다. 학교장은 "학교가 기독학교인 만큼 기독교적 가치관은 존중되어야 한다"며 미니스커트 금지령이 종교적 가치관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새 영화] ‘뷰티풀 라이’

    [새 영화] ‘뷰티풀 라이’

    1983년부터 무려 22년간 지속돼 20세기 최악의 참극 중 하나로 꼽히는 수단 내전. 이 기간 중에 반군에게 잡혀 총알받이로 쓰이거나 아랍계 군인들의 횡포를 피해 국경을 넘은 수단의 아이들을 가리켜 ‘잃어버린 아이들’이라고 부른다. ‘뷰티풀 라이’는 ‘잃어버린 아이들’을 소재로 한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극 초반은 상당히 무게감 있게 전개된다. 1987년 수단 내전으로 부모를 잃은 마메르, 테오, 예레미아, 폴, 아비탈 등 5명의 아이들은 반군을 피해 죽음과 사투를 벌이며 수천㎞ 떨어진 케냐 난민촌으로 향한다. 물 대신 소변을 먹고 땅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으며 연명한다. 반군들에게 발각될 위험에 처하기도 하지만 결국 형 테오의 희생으로 나머지 아이들은 무사히 난민촌에 도착한다. 난민촌 생활을 거친 아이들이 13년 뒤 어엿하게 자라 미국에 정착할 기회를 얻으며 영화 후반부는 이어진다. 이들이 낯선 땅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더이상 ‘잃어버린 아이들’이 아니라 ‘발견된 존재’로서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맥도날드가 뭔지도 모르고 전화기를 경보 장치로 착각하는 이들은 문명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순박하고 따뜻한 마음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직업 상담사 캐리(리즈 위더스푼)도 동생을 잃은 상처 때문에 세상에 진심을 내보이지 않은 채 살아가지만 아이들과 넓고 깊게 교감하며 점차 마음의 빗장을 풀어간다. 마메르는 일자리를 소개해 준 캐리에게 감사의 뜻으로 오렌지를 한아름 사들고 갔지만 크게 환영을 받지 못한다. 또 예레미아는 유통 기한이 지난 음식을 버리라는 사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바람에 해고된다. 이들에게야 순간순간이 힘겨움 그 자체이겠지만, 효율과 경쟁의 이름으로 한동안 잊고 살았던 사람의 정과 순박함을 되새기게 해주는 대목이다. 사회적인 차별이나 역경 속에서도 특유의 낙천성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들. 마메르는 죽었다고 믿었던 테오의 편지를 받아들고 엄청한 혼란에 빠진다. 영화는 우리가 비문명인이라고 부르는 그들의 따뜻한 인간애에 주목하는 동시에 선의의 거짓말을 통해 가족애를 지켜 나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 준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실제로 수단 출신의 ‘잃어버린 아이들’이 캐스팅됐다. 마메르를 연기한 영국 출신의 배우 아널드 오셍, 예레미아 역을 맡은 미국 배우 겸 모델 게르 두아니, 미국 생활에 염증을 느끼는 폴 역의 힙합 뮤지션 엠마뉴엘 잘 등은 모두 어린 시절 군인에게 소년병이 될 것을 강요받는 등 잔인한 대우를 받았다. 필리프 팔라도 감독은 “그 어떤 배우들보다 힘든 상황을 경험했던 ‘잃어버린 아이들’이 출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덕분에 영화는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진정성이 느껴지는 가운데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에 숨겨진 따뜻한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 26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부동산 투자자들이 영종도에 떳다. 영종도 HOT이슈 로얄 엠포리움 호텔 분양정보

    부동산 투자자들이 영종도에 떳다. 영종도 HOT이슈 로얄 엠포리움 호텔 분양정보

    지난 몇 년간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의 경우, 공급과잉에 따른 공실률 증가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항이다. 실제로 부동산 정보업체가 수익형 오피스텔 시장 결산 보고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이 계속해서 하락을 하는 것을 알수가 있다. 저금리가 아닌 최저 금리 시대에 금융상품을 통해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오피스텔은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쉽지 않은 상항이다. 이에 소액으로 투자해 정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제주도 호텔이 한때는 수익형 부동산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으나 제주도의 분양형 호텔 또한 과도한 공급과잉을 전반적으로 나타내면서 강남의 투자자들이 새로운 부동산 투자처로 영종도를 주목하고 있다. 정부에서 영종도를 경제 자유 구역청에 관리 지정하고 연간 25조 3천억원을 투자. 관광호텔 확충 1조 3천억원, 시내 면세점 확대 3천억원, 대형 신규복합리조트(카지노) 2개소 신설에 2조원 등 관광문화, 한류공연장, 관광인프라 개발을 통한 내수 촉진 등 투자 활성화 대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미단시티의 카지노사업은 LOCZ코리아(리포&시저스 컨소시엄)와 지난해 12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정식 토지매매계약 체결이 이뤄지면서 미단시티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계획이다. 리포&시저스 복합리조트는 평창올림픽이 시작되는 2018년 1차 오픈될 예정이며, 이후 영종도의 다른 대규모 개발구역도 연이어 투자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영종도 복합리조트 기공식을 개최한 카지노기업 파라다이스는 지난 연말 이후 이어진 사업 재편과 맥을 같이 한다. 1조 9000억 원을 투자하는 이번 사업은 2017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카지노, 리조트 사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비주력사업으로 분류되는 케냐 사파리파크 호텔과 소방설비 계열사인 파라텍을 처분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카지노 사업 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셈이다.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도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미국 보잉사의 훈련센터가 인천국제공항 인근 운복동에 착공했다. 또 영종하늘도시 남쪽 180만㎡ 부지에는 올해 10월 역사문화체험을 주제로 한 씨사이드파크가 문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도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리조트 및 훈련센터 등의 개발예상 부지의 지가가 상승했다”면서 “미단시티와 영종하늘도시 인접 상가부지는 10%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현재 영종도는 관광객 유입을 비롯한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공항공사의 집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지난해 4천 5백만명을 돌파했고 올해도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2청사 개장 시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이 연간 1천 6백여만명이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집계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가 영종도에 들어서면 카지노, 리조트 이용객을 비롯해 영종도를 찾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종도에는 이들을 수용할 만한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태다. 공항 주변과 영종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20여개의 호텔로는 환승객, 관광객, 외항사직원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서 현재 외항사들은 공항 인근 오피스텔을 임대하거나 자사 승무원들을 위한 전용 호텔을 대여 중이다. 이런 영향으로 현재 분양 중인 영종도 호텔 ‘엠포리움’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공항주변 평일 객실 가동율이 90%에 달하고 주말에는 빈 객실이 없을 만큼 이용객이 많다는 점도 엠포리움 호텔에 대한 관심집중에 한몫했다. ■영종도의 관광 문화, 비즈니스, 레저를 아우르는 핵심 입지의 중요 입지 영종도 로얄 엠포리움 호텔 현재 영종도 인천공항 근처 중심으로 관광객이나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호텔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종도 내 숙박 공급이 시급한 상황에서 수익형 비즈니스 호텔을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중인 ‘영종도 로얄 엠포리움 호텔’은 인천시 중구 중산동1951-4,5번지(구읍뱃터) 지하3층 ~ 지상13층 총 객실 406객실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상가나 오피스텔 중심으로 이뤄졌던 수익형 부동산의 트랜드가 저금리를 통해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수익보장을 받을 수 있는 분양형 호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영종도 로얄 엠포리움 호텔은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지역에 건설 되는 만큼 관광문화 인프라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관계자들은 수익형 호텔은 구분등기를 통해 분양 받을 수 있으며 전문 위탁운영사를 두고 체계적으로 운영해서 분양자들에게 수익금을 월세개념으로 지급하는 방식이어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을것으로 보이며 인천국제공항, 카지노, 복합리조트 등 호텔 객실판매량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져 있어 향후 영종도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영종도 로얄 엠포리움 호텔의 위탁운영사로 선정된 (주)에이치.티.씨(HTC)는 국내최초, 최대의 숙박시설 운영법인으로 1997년 설립 이후 오크밸리(1997~2012.12)동탄라마다, 신라스테이동탄을 운영하였으며, 까사빌신촌, 까사빌삼성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에는 중국 현지 운영법인 (까사빌성도)과 중동 두바이 현지법인을 설립 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 미단시티와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가 20분 내외로 SKY72 골프클럽, BMW드라이빙센타 영종도의 랜드마크가 될 씨사이드파크와 카페의거리, 들어가는 구읍뱃터에 위치하며 바다조망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 8% 확정수익을 보장해주고, 분양 계약자 혜택으로 연10일 무료 숙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모델하우스는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해 있으며 연일 모델하우스에 투자자들이 몰려 사전예약을 하면 대기 없이 원활하게 모델하우스 관람 및 주차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대표번호로 예약 접수 및 상담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1566-9065
  • [문화마당] 마음 통역사/김재원 KBS 아나운서

    [문화마당] 마음 통역사/김재원 KBS 아나운서

    겨울 끝에 서울 청담동 작은 갤러리에서 의미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작은 비정부기구(NGO) 엠트리가 마련한 전시회에는 아프리카 케냐 아이들의 해맑은 그림들이 걸려 있었다. 엠트리 최영환 대표가 디아스포라 한인 청년 전문가들을 데리고 아프리카에 들어가 재능 기부를 이끌어 낸 결과물이다. 학교에서도 미술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그림을 그렸다. 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듣고, 자연을 보고 그린 아이들의 그림은 우리 아이들의 그림과 달랐다. 특정한 틀에 갇혀 있지 않은 이 아이들의 마음은 엠트리의 재능 기부라는 통역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 전시회는 먼저 맨해튼에서 큰 울림을 일으켰고, 우리나라까지 들어온 것이다. 지구촌 아이들의 마음을 통역해 주는 겨자나무, 엠트리가 참 고맙다. 얼마 전 지구촌 사랑 나눔 대표를 인터뷰했다. 우리나라에서 주변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30년 동안 시간과 물질을 투자해 온 김해성 목사를 만났다. 생명 앞에 불법은 없다는 마음으로 한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고 있는 그는 중국동포를 비롯한 외국인 노동자의 아버지다. 2년 전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쉼터에 불을 지른 중국동포를 찾아가 용서의 말을 전하고, 결국 세상을 떠난 그의 아이들을 찾아 잘 자라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인 아버지와 가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흑진주 삼남매에게도 부모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픔과 공백을 대신 메워 주기 위해 피 안 섞인 부모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땅의 다문화 아이들의 마음을 통역해 주는 지구촌 사랑 나눔이 참 고맙다. 나는 인도 출신 재미 작가 줌파 라히리를 좋아한다. 그녀가 나와 생년월일이 같다는 우연을 넘어 그녀의 책 속에 담긴 타향살이 이민자의 애달픈 삶이 왠지 모르게 좋다. 차분한 그녀의 이야기 전개는 마치 우리의 지루한 일상에서 찾아내는 네 잎 클로버 같은 행운 보석을 발견하게 한다. 그녀의 단편소설 ‘질병통역사’는 병원에서 인도 소수민족의 언어를 통역해 주는 일을 맡은 카하시의 이야기이다. 주말에는 관광통역사로 일하는 그는 자신의 직업에 관심을 가져 주는 다스 부인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질병통역사를 낭만적인 직업이라고 말하는 다스 부인은 자신이 오랫동안 숨겨 온 비밀을 카하시에게 이야기한다. 환자의 아픔을 통역하는 카하시가 자신의 아픈 마음을 이해해 줄 것 같았기 때문이란다. 우리의 삶 속에서 서로 통하지 않는 것은 단지 언어뿐 아니라 마음의 아픔과 죄책감이라는 것을 잘 그려 내고 있다. 우리 사회에는 안타깝게도 통역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단순히 언어가 안 통해서 통역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지 못해서 오는 아픔 때문이다. 학원 대신에 마음껏 뛰놀고 싶은 어린이들의 아픔도, 참교육을 받으며 미래를 꿈꾸기 바라는 청소년들의 아픔도, 직장을 찾아 헤매는 청춘들의 아픔도, 결혼과 출산을 미루어야 하는 미생들의 아픔도, 가족을 위해 일하다가 자신을 잃어버린 중년들의 아픔도,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의 아픔도, 뒷방으로 밀려난 느낌을 받는 노년들의 아픔도, 이방인으로 살아야 하는 다문화 가정의 아픔도 분명 누군가 통역해 주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 통역이야말로 모두가 이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소통의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말만 번지르르한 중년의 아나운서는 이제 마음 통역사가 되고 싶다. 우리 각자의 위치에서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통역해 주는 질병통역사가 되면 어떨까? 그들의 아픔은 누가 알아주기만 해도 쉽게 치유받을 수 있다니 말이다.
  • “아프간, 한·미 동맹 최전방… 위험해도 의미 크다”

    “아프간, 한·미 동맹 최전방… 위험해도 의미 크다”

    아프가니스탄은 많이 안정화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탈레반의 위세가 만만치 않은 곳이다. 지난달 26일에도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터키 대사관 차량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터키인 1명을 포함해 모두 2명이 사망했다. 이렇게 치안이 불안한 아프간에서 처음으로 여성 외교관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국민의 안전과 시설 관리를 맡게 됐다. 주인공은 바그람 사무소 부대표로 임명된 유명진(33) 사무관. 오는 14일 현지로 떠나는 그녀는 외교부 내에서 잘나가는 주류였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2007년 외교부에서 근무를 시작한 그녀는 평화체제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미 안보협력 등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주요 업무를 담당했다. 미국 워싱턴이나 뉴욕, 스위스 제네바 등 이른바 ‘알짜배기’ 공관도 얼마든지 갈 수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선택한 곳은 남성도 근무하기 힘들다는 험지로 알려진 아프간이었다. 그녀는 “케냐, 모잠비크, 볼리비아 등의 험지 중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보람 있으면서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 고민하다 아프간을 선택하게 됐다”며 “아프리카에는 여성이 많이 진출했지만 아프간에는 아무도 없어서 저로 인해 길을 뚫고 후배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녀의 임무는 현지에 진출했다가 지난해 임무를 종료한 직업훈련원과 병원 등 지방재건팀(PRT)이 미군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무사히 철수하는 것을 돕고 시설을 관리하는 것이다. 바그람 기지 안에 설치된 이들 시설은 오는 6월 완전 철수할 예정이다. 최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극단주의자의 공격을 받아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지난해 카불을 포함해 아프간 전역에서 105건의 테러가 발생했다”며 “미군을 포함한 국제안보지원군이 철수하면 더욱 치안이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무사히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10일 “한·미 동맹이라고 하면 대북 방어만 생각하지만 글로벌한 한·미 동맹 파트너십은 최전선에 있다”면서 “아프간 근무는 바로 한·미 동맹의 연장이고 최전방에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프간 주재 최초의 여성 외교관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는 게 부담스럽다고 밝힌 그녀는 “이미 구호단체 요원 등 40여명이 아프간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여성도 있다”면서 부끄러워했다. 유 부대표는 내년 8월까지 현지에서 근무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식물성 마약 ‘카트’ 국내 첫 적발

    국내 최초로 식물성 마약인 ‘카트’(Khat)가 적발됐다. 9일 인천지검 강력부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과 공조, 카트 3169㎏을 헤나(문신에 사용되는 식물) 형태로 케냐에서 우리나라로 들여와 미국으로 밀수출하려 한 에티오피아인 A(34·여)씨와 미국인 B(36)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카트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케냐 등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카티논 성분이 함유돼 흥분, 도취감 등을 유발하며 주로 생잎을 씹거나 말려 차로 마신다. 필로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환각 효과는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미국이나 유럽으로 은밀히 반입, 소비되는데 국내에서는 처벌된 사례가 없다. A씨는 케냐에서 밀반입한 카트 566㎏을 지난달 13∼24일 국제특송화물을 통해 세 차례에 걸쳐 미국으로 밀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서울 용산구의 물류창고 등에 카트 2446㎏을 몰래 보관해 왔다. 검찰은 우편물 발송 경로를 역추적해 카트가 케냐에서 들여온 사실을 파악하고 케냐에서 B씨를 검거했다. 이들은 한국을 거치면 미국으로의 마약 반입이 쉬울 것으로 판단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카티논 성분을 감지할 수 있는 마약탐지견을 교육하고 식물 검역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아프간에 최초로 여성 외교관으로 부임하는 유명진 사무관

    아프간에 최초로 여성 외교관으로 부임하는 유명진 사무관

    아프가니스탄은 많이 안정화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탈레반의 위세가 만만치 않은 곳이다. 지난달 26일에도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터키 대사관 차량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터키인 1명을 포함해 모두 2명이 사망했다. 이렇게 치안이 불안한 아프간에서 처음으로 여성 외교관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국민의 안전과 시설 관리를 맡게 됐다. 주인공은 바그람 사무소 부대표로 임명된 유명진(33) 사무관. 오는 14일 현지로 떠나는 그녀는 외교부 내에서 이른바 잘나가는 ‘메인스트림’이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2007년 외교부에서 근무를 시작한 그녀는 평화체제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미 안보협력 등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주요 업무를 담당했다. 미국 워싱턴이나 뉴욕, 스위스 제네바 등 이른바 ‘알짜배기’ 공관도 얼마든지 갈 수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선택한 곳은 남성도 근무하기 힘들다는 험지로 알려진 아프간이었다. 그녀는 “케냐, 모잠비크, 볼리비아 등의 험지 중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보람 있으면서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 고민하다 아프간을 선택하게 됐다”며 “아프리카에는 여성이 많이 진출했지만 아프간에는 아무도 없어서 저로 인해 길을 뚫고 후배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녀의 임무는 현지에 진출했다가 지난해 임무를 종료한 직업훈련원과 병원 등 지방재건팀(PRT)이 미군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무사히 철수하는 것을 돕고 시설을 관리하는 것이다. 바그람 기지 안에 설치된 이들 시설은 오는 6월 완전 철수할 예정이다. 최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극단주의자의 공격을 받아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지난해 카불을 포함해 아프간 전역에서 105건의 테러가 발생했다”며 “미군을 포함한 국제안보지원군이 철수하면 더욱 치안이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무사히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10일 “한·미 동맹이라고 하면 대북 방어만 생각하지만 글로벌한 한·미 동맹 파트너십은 최전선에 있다”면서 “아프간 근무는 바로 한·미 동맹의 연장이고 최전방에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프간 주재 최초의 여성 외교관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는 게 부담스럽다고 밝힌 그녀는 “이미 구호단체 요원 등 40여명이 아프간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여성도 있다”면서 부끄러워했다. 유 부대표는 내년 8월까지 현지에서 근무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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