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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4년 5개월 만에 세계 톱10 복귀…고진영 가까스로 1위 지켰다

    전인지 4년 5개월 만에 세계 톱10 복귀…고진영 가까스로 1위 지켰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아쉽게 놓친 전인지가 4년 5개월 만에 세계 랭킹 ‘톱 10’에 복귀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고진영은 가까스로 세계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전인지는 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5.40점으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0위가 됐다. 전인지는 전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에서 4차 연장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든 것은 2018년 3월(세계 8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전인지의 개인 최고 랭킹은 2016년과 2017년의 3위다. 2018년 이후 성적이 나빠지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 초까지 30위권에 머물렀던 전인지는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마침내 톱 10 자리에 올라섰다. 지난주 10위였던 제니퍼 컵초(미국)는 전인지와 순위를 맞바꿔 11위가 됐다. 전인지와의 4차 연장 접전 끝에 AIG 위민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는 한 주 사이 무려 57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지난주 84위였던 부하이는 27위에 올라섰다. 전인지를 제외한 나머지 상위권 선수들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AIG 위민스 오픈에서 컷 탈락의 아쉬움을 맛본 고진영은 세계 1위 자리를 가까스로 유지했다. 이 대회 공동 4위를 기록한 이민지(호주)가 고진영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둘 사이의 격차는 0.63점 차다. 세계 3위부터 9위까지는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타야 티띠꾼(태국), 렉시 톰슨(미국), 김효주, 하타오카 나사(일본) 순이었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지한솔은 15계단 상승한 66위가 됐다.
  • ‘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하는 전인지 주춤…막판 대역전극 노린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하는 전인지 주춤…막판 대역전극 노린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을 위해선 최종 라운드 줄버디가 필요하다. 전인지는 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67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전인지는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4타로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14언더파 199타)에 5타 뒤진 공동 2위로 내려왔다.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3승을 거둔 전인지는 이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을 노리고 있다. LPGA 투어 메이저대회는 셰브론 챔피언십, US여자오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 AIG 위민스 오픈 등이다. 5개 메이저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으로 인정받는다. 앞서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과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날 66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전인지는 이날 2번(파4) 홀과 5번(파5)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아이언 샷이 조금씩 어긋나는 데다 짧은 파 퍼트도 놓쳐 9번(파5) 홀과 15번(파4)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1. 2라운드 각 26개에 불과했던 퍼트 수가 이날 33개로 늘어났다. 다행히 17번(파5) 홀 버디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며 최종 4라운드에 나선다. 전인지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하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관해 생각하기보다 지금 할 일에 집중하고, 그런 다음에 그 순간을 맞이하고 싶다”며 “1등과 타수 차이가 좀 나지만 현재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34)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에비앙 챔피언십과 지난주 트러스트 골프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연속 컷 탈락한 박인비는 상처 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박인비는 “AIG 위민스 오픈은 평상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3라운드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집중하기 힘들었다. 내일 날씨가 어떨지 모르지만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효주(27)와 박성현(29), 최혜진(23)이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9위에 올랐고, 지은희(36)와 김아림(27)이 3언더파 210타 공동 15위로 뒤를 이었다.
  • PGA 큰물 가도 완벽하게 적응 ‘카멜레온의 꿈’

    PGA 큰물 가도 완벽하게 적응 ‘카멜레온의 꿈’

    해외 대회에 나서 잇따라 컷 탈락 위축돼도 세계 진출 가능성 확인 크게 바뀌는 환경에 익숙해져야 결혼하고 아이 생기자 알찬 골프 심장병 환아에게 3년 전부터 기부 올해는 금액 3000만원으로 늘려“수준 높은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 것도 좋았고, 어려운 코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카멜레온 같은 선수가 돼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우승컵을 들고 싶어요.” 올 시즌 상반기에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제2의 전성기’를 달리는 김비오의 시선이 이제 태평양 건너 미국을 향하고 있다. 최근에는 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과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공동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결과는 아쉽게도 컷탈락이었다. 큰 마음을 먹고 나간 해외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그의 표정은 마냥 어둡지만은 않았다. 지난달 29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비오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무대에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어떤 점이 좋았느냐는 질문에 김비오는 들뜬 목소리로 “대회에 굉장히 잘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 것이 신이 났다”면서 “두 대회에서는 마음이 조금 위축되며 내 스타일의 골프를 치지 못했다. 그런데 경험을 해 보니 못 넘을 산이라거나 못 오를 나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내 골프’를 하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을 위한 무기로 김비오는 ‘카멜레온론’을 꺼내 들었다. 어떤 코스, 어떤 상황에서나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겠다는 것이다. 김비오는 “PGA 챔피언십과 스코티시 오픈을 다녀오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코스와 그린 상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라며 “비거리나 퍼팅의 정확성 같은 것은 기본적으로 더 강화해야 하는 것이고, 크게 크게 바뀌는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시즌 KPGA에서 평균 타수(69.41·1위), 평균 버디수(4.27·1위), 평균 퍼트수(1.73·2위), 드라이브 거리(297.09·15위) 등 전 부문에 걸쳐 좋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그는 요즘 자신의 골프가 “좀더 알찬 것 같다”며 그 이유를 ‘가족’에서 찾았다. 실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뒤 김비오의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졌다는 주변의 평가가 많다. 김비오는 “결혼 전에 아시안투어를 포함해 4승을 했고 결혼 후에 국내에서 4승을 했는데, 결혼 후 우승은 느낌이 조금 다르다”면서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가족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느낌이 든다”며 웃었다. 이어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래서일까.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작지 않은 선행을 하고 있었다. 3년 전부터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병동에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다. 김비오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누군가에게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수술비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년 1000만원씩 하던 기부 금액을 올해는 3000만원으로 늘렸다. 3000만원 중 1000만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애장품을 플리마켓에 팔아 마련했다. 김비오는 “생각보다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조금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골프 실력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좋은 ‘김비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2타차’ 동갑내기 윤이나 vs 이예원 치열한 신인왕 경쟁

    ‘2타차’ 동갑내기 윤이나 vs 이예원 치열한 신인왕 경쟁

    윤이나(19·하이트진로) 순위는 떨어졌고, 이예원(19·KB금융그룹)은 올라갔다. 신인왕을 다투는 두 동갑내기의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졌다. 윤이나는 23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냈다. 순위는 전날보다 5계단 하락해 공동 14위가 됐다. 라이벌 이예원은 윤이나와 마찬가지로 2언더파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경기력이 더 좋아진 게 긍정적이다. 1, 2라운드 합쳐 3언더파 141타, 공동 31위로 순위는 첫날보다 2단계 상승했다. 지난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489야드)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한 윤이나는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이예나는 우승 기록이 없지만 지난 5월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준우승을 비롯해 안정적으로 신인왕 포인트를 쌓고 있다. 우승은 윤이나가, 톱10 진입률은 이예원이 앞선다.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마다솜(23·큐캐피탈)은 이날 이븐파를 기록하며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순위가 16계단 떨어진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더블보기를 한 차례, 보기를 두 차례 밤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전날 이븐파를 기록했던 권서연(21·우리금융그룹)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합계 1오버파 145타(공동 62위)로 컷 탈락했다.
  • 초청 선수 자존심 지킨 이세희… 3언더파 공동 31위로 컷 통과

    초청 선수 자존심 지킨 이세희… 3언더파 공동 31위로 컷 통과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초청 선수 중 이세희(25)가 유일하게 컷을 통과하며 초청 선수들의 자존심을 지켰다. 23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세희는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1번(파4)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세희는 3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5번(파3)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9번(파5) 홀에서 두 번만에 공을 그린에 올리면서 전반을 1언더파로 마무리했다. 이세희는 후반 10번(파4)과 15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마지막 18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전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33위에 올랐던 이세희는 2라운드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순위를 2계단 끌어 올렸다. 이세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청 선수로 온 만큼 순위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다음 시즌 정규투어 뛸 때를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면서 “챔피언조에 속해 있다는 마음으로 좋은 경험을 한다고 생각하고 자신 있게 플레이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세희는 2017년 6월 점프투어에서 우승한 뒤 4년 동안 드림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에는 KLPGA 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올 시즌 다시 드림투어에서 뛰는 이세희는 지난 5월 전남 무안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2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에서 드디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퍼트를 동계 훈련에서 집중적으로 다듬은 것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보기 시작했다. 초청 선수로 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선수 오수민(16)은 전날 4오버파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5오버파를 치면서 컷 탈락했다. 고등학교 1학년으로 퀄리파잉을 2위로 통과해 지난달 열렸던 US여자오픈에 참가했던 이정현(16)은 1라운드 10오버파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2타를 더 잃으면서 프로 무대의 벽을 체감해야 했다. 지난해까지 331개 대회에 참가해 KLPGA 사상 참가 대회 수 1위, 최다 예선 통과 1위(275회)의 기록을 세우고 은퇴한 홍란(36)은 중간 합계 5오버파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 KLPGA 15승에 빛나는 장하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KLPGA 15승에 빛나는 장하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16번(파5) 홀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5승에 빛나는 장하나(30)의 샷감이 극과 극을 달렸다. 지난 22일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스코어 카드’(3오버파 75타)를 다채롭게 수놓았던 장하나가 23일 대회 2라운드에서도 온탕과 냉탕을 오가다 컷 탈락했다.  이날 10번(파4) 홀에서 출발한 장하나는 11번(파5), 12번(파4), 13번(파4) 홀까지 4홀 연속 버디로 전날 까먹었던 타수를 단숨에 회복하며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어렵게 플레이되던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는 점에서 장하나의 2라운드 성적이 기대됐다. 하지만 대회가 열리는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가장 길다는 16번(607야드) 홀에서 지옥을 맛봤다. 장하나는 드라이버 티샷 실수로 볼을 잃어버렸고, 다시 친 티샷은 러프로 들어갔다. 그나마 네 번째 샷이 페어웨이에 안착해 잘하면 보기로 막을 수 있어 보였지만 다섯 번째 샷이 다시 러프로 들어가면서 더 꼬였다, 일곱 번째 샷으로 가까스로 그린에 올린 장하나는 두 번의 퍼팅으로 홀 아웃했다. 무려 쿼드러플 보기를 범한 것이다. 앞서 벌어놨던 타수가 모두 사라지는 허무한 상황이 됐다.  16번 홀의 경우 전장은 길지만 선수들에겐 쉬운 홀(평균 5.068타)로 플레이되고 있다. 1라운드에서 버디 19개, 파 77개, 보기 16개, 더블보기 5개가 나왔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장하나가 17번(파3) 홀에서 바로 버디를 잡고 충격에서 벗어났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후반 9개 홀에서 보기 3개(3·7·9번 홀)와 버디 1개(4번 홀)로 타수를 늘리면서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 한여름 그린 위 하나의 태양, 나야 나

    한여름 그린 위 하나의 태양, 나야 나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줄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대회에 스타 선수 120명이 참가해 ‘골프 여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특히 17일 기준 KLPGA 상금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26)과 3위에 올라 있는 임희정(22), 4위 유해란(21), 7위 이가영(23)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들로부터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최근 컨디션에 대해 들어 봤다.소고기로 체력 만들기 완성“초대 우승 타이틀 탐나네요”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요.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박지영(26)이 오는 22일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출전을 앞두고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박지영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이고, 또 처음 밟는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많이 설렌다”면서 “팬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박지영은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쓰고 있다. 평소 소고기를 즐겨 먹는 그는 “워낙 체력이 빨리 떨어질 수 있는 계절이다 보니 평소보다 음식을 잘 먹으려고 하고, 잠도 평소보다 많이 자려고 한다”면서 “휴식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가지면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영은 프로 2년차인 2016년 6월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로부터 2년 6개월 뒤인 2018년 12월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획득했다. 최근엔 우승 가도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 지난해 11월 ‘S-OIL 챔피언십’에서 생애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4월에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정상에 다시 올랐다. 올 시즌 그린 적중률 1위(81.57%), 평균 타수 1위(69.78타)에 올라 있는 박지영은 “저만의 골프를 잘 만들어 가는 것 같다. 그동안 잘됐던 플레이를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박지영은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출전을 앞두고 어느 부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지를 묻자 “연습 라운드를 했는데 (타수를 줄이기 위한) 쇼트게임(그린 근처 100m 이내에서 이뤄지는 샷)이 되게 중요한 것 같다. 퍼팅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단일 시즌 다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 올 시즌엔 꼭 그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대한 많이 우승하고 싶지만 욕심만 앞세운다고 이룰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한 대회, 한 대회 최선을 다하면 단일 시즌 다승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꾸준하게 잘 치는 선수, 은퇴하기 전까지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사고 후유증 이긴 ‘사막여우’“숨겨둔 전략법 기대하세요” “새 대회가 열리는 건 선수들에게 너무 기쁜 소식입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이제 한 해의 절반이 지났을 뿐이지만 ‘사막여우’ 임희정(22)에게 올해는 틀림없이 여러 면에서 기억에 남는 해가 될 것이다. 예기치 못한 큰 시련을 겪었고, 또 그걸 이겨 내고 있기 때문이다. 임희정은 지난 4월 프로암 경기에 가던 길에 자동차를 폐차할 정도의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조수석에 누워 잠을 자고 있던 임희정은 유리창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혔고 목과 어깨,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부상 후유증으로 지난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십은 기권했고,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선 컷 탈락했다. 그런데 임희정은 17일 기준 KLPGA 투어 상금 랭킹 3위(4억 5695만원)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의 장점인 꾸준함으로 고통을 극복하며 어느새 정상 궤도에 올라온 것이다. 임희정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작은 사고가 아니었기에 후유증이 있다. 대회가 끝나면 바로 병원에서 양한방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대회 기간이 아니면 입원 치료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이 열리는 H1클럽에서의 라운드 경험이 있는 임희정은 “코스 컨디션이 너무 좋고 공격적인 홀과 방어적인 홀이 골고루 있다”면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전략은 “실전에서 보여 주겠다”며 비밀로 했다. 임희정은 KLPGA 선수 가운데 열성 팬이 많은 걸로 유명하다. 인기의 비결을 묻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때문에 팬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는 겸손한 대답이 돌아왔다. 팬클럽은 임희정과 함께 기부하고, 임희정에게 “조급해하지 말라”고 조언을 주기도 한다. 임희정은 이런 팬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면서 “팬들이 제가 플레이하는 동안 동반 선수들도 함께 응원해 주시는데, 이 부분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희정은 이번 대회 강력한 경쟁자에 대해 “요즘은 대회마다 누가 몰아칠지 모르기 때문에 예상 자체가 힘들다”면서 “저 자신과 잘 싸워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에 대해선 “시즌 초 LPGA 대회에 참가했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나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계절 안 가리는 ‘슬로 스타터’“후반기 우승샷 시동 겁니다”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5승을 올린 유해란(21)은 오는 22일 열리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데 이어 톱10에도 아홉 차례나 들면서 17일 기준 대상 포인트 2위(373점), 상금 랭킹 4위(4억 5077만원)를 달리고 있다. 본격 시동을 걸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 정도의 성적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유해란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형적인 ‘슬로 스타터’라 전반기보다 후반기 성적이 좋다. 올 시즌 벌써 우승컵도 들어 올렸고 톱10도 자주 들어서 나 자신도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전반기 자신의 성적을 점수로 매겨 달라는 질문에 유해란은 “70~80점을 주고 싶다. 지금 너무 높은 점수를 주면 후반기에 못했을 때 변명거리가 없지 않냐”며 웃었다. 날씨가 시원해지면 잘 치는 슬로 스타터라고 했지만 올 시즌 유해란의 성적을 보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우승컵을 들어 올릴 실력을 갖췄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유해란은 지난 4월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3위에 올랐고, 다음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도 4위를 기록해 기대치를 높였다. 마침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4월에 치러진 대회에서만 1승과 톱5에 드는 실력을 뽐냈다. 이달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도 마지막 날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는 저력을 발휘하면서 3위에 자리했다. 또 지난해 7월에 열린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도 3위를 기록했고, 2020년 7월에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는 우승했다. 특히 지난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여자오픈을 다녀온 뒤에는 기량을 더 갈고닦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유해란은 “상반기 성적이 좋고, 컨디션도 괜찮아 가볼 만하다고 생각해 LPGA의 문을 두드렸는데 예상보다 어려웠다”면서 “샷부터 골프장 환경 변화에 대한 준비, 정신적인 부분까지 모든 것을 보강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9년 5월 프로의 길에 들어선 유해란은 통산 5승을 거두며 KLPGA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특히 샷의 정확도가 높아 올 시즌 그린 적중률이 80.48%로 KLPGA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타수는 70.02타로 4위다.준우승만 4번… 예열 끝났다“감춰 둔 승부욕 지켜보세요” ‘이제 우승만 하면 된다.’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우승 후보인 이가영(23)은 올 시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과 ‘크리스 F&C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에서 각각 준우승했고, 톱10에는 다섯 번이나 들었다. 한마디로 실력은 검증됐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직 프로 데뷔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통산 준우승만 네 차례 했다. 이가영은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초대 챔피언과 생애 첫 승을 함께 일구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분위기도 좋다. 이가영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프로 데뷔 4년차인데 올 시즌 성적이 가장 좋다. 지난해보다 샷이 더 정교해졌고 비거리도 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자신감도 더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 들어가거나 선두권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약간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자신감이 붙으면서 챔피언조에 갔을 때 더 잘 쳐야겠다는 의지가 강해졌다. 마음도 불안하기보다는 단단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이가영은 자신을 ‘보기와 달리 승리욕이 강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착하다는 이미지와 함께 승리욕이 약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고 하자 이가영은 “절대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얼굴에 독기가 없어 보인다고 하지만 나는 항상 이기고 싶고, 승리욕이 약하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가영의 플레이 스타일은 ‘깔끔’하고 ‘쿨’하다. 그는 자신의 골프에 대해 “군더더기 없이 간단하게 친다”면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빨리 판단하고 그대로 실행하려고 한다. 지나간 샷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2018년 3월 프로에 데뷔한 이가영은 올 시즌 톱10을 5회 기록하면서 17일 기준 KLPGA 상금 랭킹 7위(3억 4903만원)를 달리고 있다. 대상 포인트는 206점으로 10위, 평균 타수는 70.80타로 12위다. 올 시즌에 앞서 이가영은 쇼트게임과 퍼팅 훈련에 특별히 공을 들였다. 그는 “우승은 항상 하고 싶다. 하지만 계속해서 우승만 생각하면 경기가 더 꼬이는 것 같다”면서 “1라운드부터 한 샷, 한 샷에 집중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송가은 ‘2년차 징크스’ 완벽 극복

    송가은 ‘2년차 징크스’ 완벽 극복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송가은(22)이 ‘와이어 투 와이어’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2년 차 징크스’를 날려 버렸다. 40년 만에 ‘한 시즌 타이틀 방어 3회’라는 대기록에 도전했던 박민지(24)는 새 역사를 쓰는 데 실패했다. 송가은은 10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674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째다.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원. 1라운드 10언더파 62타로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선두를 질주한 송가은은 2라운드에서도 4언더파 68타를 쳐 1위를 지켰고, 3라운드에서는 버디만 4개를 기록하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송가은은 지난해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며 신인상까지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잇따라 컷 탈락하며 2년 차 징크스에 빠진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송가은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컷 탈락을 세 차례 당하면서 2년 차 징크스에 대한 생각도 들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떨쳐 버리게 됐다”고 밝혔다. 박민지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0위로 마쳐 1982년 구옥희 이후 40년 만의 대기록 재현에 실패했다.
  • 송가은 시즌 첫승으로 2년 차 징크스 훨훨… 박민지 40년 만에 한 시즌 타이틀방어 3회 실패

    송가은 시즌 첫승으로 2년 차 징크스 훨훨… 박민지 40년 만에 한 시즌 타이틀방어 3회 실패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송가은(22)이 와이어투와이어로 시즌 첫승을 기록하며 ‘2년 차 징크스’를 날려버렸다. 40년 만에 한 시즌 타이틀 방어 3회라는 대기록에 도전했던 박민지(24) 새 역사를 쓰는 데 실패했다. 송가은은 1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674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즌 첫 승 통산 2승째다.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원이다. 1라운드부터 10언더파 62타로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한 송가은은, 2라운드에서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고, 3라운드에서는 버디만 4개를 기록하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송가은은 지난해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호주교포 이민지(26·당시 세계 랭킹 7위)를 연장에서 꺾고 생애 첫 승을 거두며 신인왕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잇따라 컷탈락을 당하며 2년 차 징크스라는 지적을 받았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송가은은 “시즌 초반 컷 탈락을 세 차례 당하면서 2년 차 징크스에 대한 생각도 들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떨쳐버리게 됐다”면서 “대회 코스가 페어웨이와 러프가 확실하게 구분돼 편안하게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한 시즌 3번째 타이틀 방어 기록에 도전했던 박민지는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0위로 마쳐 1982년 구옥희 이후 40년 만의 대기록 재현에 실패했다. 올시즌 유일하게 3승을 기록중인 박민지는 오는 15일 출국해 다음주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위는 2라운드(7언더파 65타)와 3라운드(3언더파 69타)에서 맹추격전을 벌인 오지현(26)이 차지했다. 3위는 이날 8언더파를 몰아치는 저력을 선보이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유해란(21)이 곽보미(30)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5위에는 임희정(22), 성유진(22), 박지영(26) 등이 차지했다.
  • 전인지 KPMG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전인지 KPMG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덤보’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를 달렸다.전인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89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공동 2위 최혜진(23)과 폰아농 펫람(태국)에 5타 앞섰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5~18번 홀 4연속 버디를 낚아내는 등 전반에만 5타를 줄인 전인지는 후반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곧바로 버디로 만회한 뒤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를 굳혔다. 전인지는 7번 홀에서 버디를 하나 더 보태며 1라운드를 8언더파로 마쳤다. 2015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2016년 LPGA 투어에 정식 입성한 전인지는 그해 또 다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우승하며 메이저 2관왕에 올랐다. 2018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에서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에는 전인지에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공동 2위가 2018년 이후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 우승하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다. 전인지는 경기 뒤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다 떨쳐내고 이번 대회에선 과정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남은 사흘 동안 경기에만 집중해서 최대한 많은 버디를 기록하면서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올 시즌 신인왕 포인트 2위의 최혜진은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 펫람과 함께 공동 2위다.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한 최혜진은 12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컷 탈락 없는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6개 대회에서 톱10 진입을 이루며 아타야 티띠꾼(태국·700점)에 이어 신인왕 포인트 2위(657점)를 기록 중이다. 최혜진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대회는 그렇게 하면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없는 코스인 것 같다”면서 “안전하게 공략을 잘해서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 남은 라운드도 즐겁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펫람은 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세영은 (29)은 1언더파 71타로 김인경(34)·김아림(27)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박인비(34)와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은 나란히 이븐파 72타 공동 15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 ‘메이저 사냥꾼’ 켑카도 LIV행… 위기의 PGA, 상금 올린다

    ‘메이저 사냥꾼’ 켑카도 LIV행… 위기의 PGA, 상금 올린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서 활동하기로 했다. PGA 투어는 선수들을 붙잡기 위해 대회 상금을 올리고 운영 규정도 일부 변경을 추진한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켑카가 PGA 투어를 곧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켑카가 LIV 시리즈로 간다는 사실을 정통한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켑카는 PGA 투어에서 8승을 올렸으며, 이 중 4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따내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린다. 2017년과 2018년 US오픈을 제패했고, 2018년과 2019년에는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켑카는 다음달 1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개막하는 LIV 시리즈 2차전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켑카의 LIV 시리즈행은 다소 의외의 선택이라는 분위기다. 이는 켑카가 지난주 US오픈 개막 전 인터뷰에서 LIV 시리즈에 대해 질문하는 기자들에게 “왜 계속 이 질문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이런 행위는 US오픈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것과 같다”고 불만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켑카는 지난주 PGA 투어를 지지하는 워크숍에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켑카가 PGA를 떠나면 LIV 시리즈는 더스틴 존슨(16위·미국), 켑카(19위), 아브라암 안세르(20위·멕시코) 등 3명의 세계랭킹 20위권 선수를 보유하게 된다. LIV 시리즈로 향하는 선수가 늘자 PGA 투어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PGA 투어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메모리얼 토너먼트 등 간판급 대회 8개의 총상금을 2000만 달러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PGA 투어는 페덱스컵 상위 60명만 출전해 컷탈락 없이 총상금 2500만 달러를 놓고 경쟁하는 특급 대회 3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가을에 시작해 다음해 여름에 끝나는 시즌 진행 방식을 예전처럼 봄에 시작해 겨울에 마무리하는 한 해 일정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켑카 너마저… PGA투어 LIV 맞대응 판돈 올린다

    켑카 너마저… PGA투어 LIV 맞대응 판돈 올린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서 활동하기로 했다. PGA 투어는 선수들을 붙잡기 위해 대회 상금을 올리고 운영 규정도 일부 변경을 추진한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켑카가 PGA 투어를 곧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켑카가 LIV 시리즈로 간다는 사실을 정통한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켑카는 PGA 투어에서 8승을 올렸으며, 이 중 4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따내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린다. 2017년과 2018년 US오픈을 제패했고, 2018년과 2019년에는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켑카는 다음달 1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개막하는 LIV 시리즈 2차전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켑카의 LIV 시리즈행은 다소 의외의 선택이라는 분위기다. 이는 켑카가 지난주 US오픈 개막 전 인터뷰에서 LIV 시리즈에 대해 질문하는 기자들에게 “왜 계속 이 질문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이런 행위는 US오픈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것과 같다”고 불만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켑카는 지난주 PGA 투어를 지지하는 워크숍에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켑카가 PGA를 떠나면 LIV 시리즈는 더스틴 존슨(16위·미국), 켑카(19위), 아브라암 안세르(20위·멕시코) 등 3명의 세계랭킹 20위권 선수를 보유하게 된다. LIV 시리즈로 향하는 선수가 늘자 PGA 투어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PGA 투어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메모리얼 토너먼트 등 간판급 대회 8개의 총상금을 2000만 달러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PGA 투어는 페덱스컵 상위 60명만 출전해 컷탈락 없이 총상금 2500만 달러를 놓고 경쟁하는 특급 대회 3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가을에 시작해 다음해 여름에 끝나는 시즌 진행 방식을 예전처럼 봄에 시작해 겨울에 마무리하는 한 해 일정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실력 뽐낸 PGA 군단, 체면 구긴 LIV 일동

    실력 뽐낸 PGA 군단, 체면 구긴 LIV 일동

    피츠패트릭, 투어 첫 승 신고매킬로이·람 등 상위권 자존심‘LIV 좌장’ 미컬슨 컷오프 수모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맞대결이 된 ‘제122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750만 달러)에서 PGA 투어가 LIV 시리즈의 코를 납작하게 했다. PGA 투어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휩쓴 반면 LIV 시리즈의 좌장인 필 미컬슨(미국)은 컷오프의 수모를 당했고, 믿었던 저스틴 존슨(미국)마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7207야드)에서 열린 US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피츠패트릭은 공동 2위인 스코티 셰플러,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PGA 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315만 달러(약 40억 7000만원)다. 세계랭킹 18위인 피츠패트릭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 투어)에서 7승을 수확했지만 PGA 투어에서는 이 대회 전까지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다. 이에 2013년 더 컨트리클럽에서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피츠패트릭은 그때의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9년 전 우승 당시 지냈던 집을 다시 찾기도 했다. 개막 전부터 PGA 투어와 LIV 시리즈의 맞대결 양상을 보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뿐 아니라 리더보드 상단도 PGA 투어 선수들이 휩쓸었다. 대회에 앞서 ‘PGA 수호파’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저스틴 토머스(미국), 욘 람(스페인) 등은 LIV 시리즈로 옮긴 선수들을 비판하며 실력 차이를 보여 주겠다고 별렀다. LIV 시리즈에선 존슨, 미컬슨, 케빈 나(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은 물론 LIV 시리즈에 합류하기로 한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도 출전했다. 결과는 PGA 투어의 승리였다. PGA 수호파의 선봉장인 매킬로이는 2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에 오르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반면 LIV 시리즈는 존슨이 공동 24위에 오른 게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미컬슨은 11오버파로 컷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다. PGA 투어와의 1라운드 대결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LIV 시리즈는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 피츠패트릭 US오픈 우승… PGA, LIV에 압승

    피츠패트릭 US오픈 우승… PGA, LIV에 압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맞대결이 된 ‘제122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750만 달러)에서 PGA투어가 LIV시리즈의 코를 납짝하게 만들었다. PGA투어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휩쓴 반면 LIV시리즈의 좌장인 필 미켈슨(미국)은 ‘컷 오프’ 수모를 당했고, 믿었던 저스틴 존슨(미국)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7207야드)에서 열린 US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매슈 피츠패트릭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피츠패트릭은 공동 2위인 스코티 셰플러,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PGA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315만 달러(약 40억7000만원)다. 세계 랭킹 18위 피츠패트릭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는 7승이 있지만 PGA투어에서는 우승컵을 들지 못 했다. 특히 피츠패트릭은 이 코스에서 열린 2013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는데, 그때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9년전 아마추어대회 우승 당시 지냈던 집을 다시 찾기도 했다.개막 전부터 PGA 투어와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맞대결 양상을 보인 이번 대회는 우승컵은 물론 경기 초반부터 리더보드 상단도 PGA투어 선수들이 차지하면서 싱겁게 끝났다. 이번 대회에 앞서 ‘PGA 수호파’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 욘 람(스페인) 등은 LIV시리즈로 옮긴 선수들을 비판하며 실력차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LIV시리즈에선 존슨, 미컬슨, 케빈 나(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은 물론 LIV시리즈에 합류하기로 한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도 출전했다.결과는 PGA투어의 승리였다. PGA 수호파의 선봉장인 매킬로이는 2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에 오르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반면 LIV시리즈는 존슨이 공동 24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미켈슨은 11오버파를 기록하며 컷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PGA투어와의 1라운드 대결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LIV시리즈는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선수로는 신예 김주형이 3오버파 283타로 단독 23위를 기록해 가장 순위가 높았다. 이경훈은 7오버파 287타로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 ‘오일 머니 골프 대잔치’ 시작…슈워츨 첫 날 단독선두

    ‘오일 머니 골프 대잔치’ 시작…슈워츨 첫 날 단독선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우려와 반목 속에 출범한 신생 골프 투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첫 대회 첫 라운드 선두는 샬 슈워츨(남아프리카공화국)이 끊었다.슈워츨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인근 세인트 올번의 센추리온 클럽(파70)에서 열린 시리즈 개막전 첫 날 5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첫 대회를 시작한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새로운 골프 투어로, 이번 개막전에는 총상금만 2500만달러(약 314억원),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가 걸려 있다. 꼴찌를 해도 12만달러를 준다. PGA 투어는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기존 세계 남자골프계를 주도하는 자신들과의 갈등 속에 출범한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참가한 PGA 투어는 소속 선수 17명에게 개막 직후 징계를 발표했다. 슈워츨도 그 중 한 명이다. 2011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했고, 2016년 발스파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해 통산 2승을 보유했다. 올해 마스터스에선 공동 10위에 올랐고, 지난달 AT&T 바이런 넬슨은 8위로 마치는 등 근래까지 대회에 참가했다가 이번 개막전을 앞두고 PGA 투어 탈퇴를 선언했다.일찌감치 LIV 시리즈행을 예고하며 ‘LIV의 간판’으로 거론된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PGA 투어 통산 45승의 베테랑 필 미컬슨(이상 미국)은 같은 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끝에 나란히 1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7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48명의 출전 선수가 4명씩 12개 팀을 이뤄 팀 순위도 정한다. 슈워츨, 두 플레시, 그레이스, 루이 우스트히즌(2오버파 72타·공동 22위)이 고루 좋은 성적을 낸 ‘스팅어 GC’가 팀 순위 1위로 나섰다. 팀 순위에 따라 상위 3개 팀엔 보너스 상금 500만달러가 배분된다. LIV 시리즈 대회는 48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54홀(3라운드) 대회를 치르고, 18개 홀 중 16개 홀에서 동시에 티샷하는 ‘샷 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영국, 미국,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총 8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한편 리브 골프 시리즈 첫 대회가 개막한 뒤 약 30분 후 PGA투어는 리브 골프에 출전한 소속 선수들에 대해 강한 징계를 내렸다. 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는 성명서를 통해 “리브 골프에 참여한 선수들은 앞으로 PGA 투어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초청 선수 자격으로도 나설 수 없다”며 “앞으로 리브 골프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동일한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해당 선수들은 재정적인 이유로 선택을 내린 것”이라며 “PGA 투어의 다른 멤버들과 똑같은 혜택이나 기회를 요구할 수 없다. 이는 동료와 팬, 그리고 PGA 투어의 파트너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어게인 2012’ 비오, 다승·상금왕 각오

    ‘어게인 2012’ 비오, 다승·상금왕 각오

    김비오(32)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달 8일 ‘GS칼텍스·매경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째다. 올해 본인이 목표로 한 다승·상금왕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김비오는 5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비가 오는 악조건 속에서도 8언더파 63타의 신들린 샷을 뽐냈다.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친 김비오는 이 대회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강윤석(36)을 7타 차로 제치고 KPGA 코리안투어 통산 우승 숫자를 ‘8’로 늘렸다. 김비오의 265타는 2010년 배상문(36)의 266타를 넘어서는 대회 최저타 신기록이다. 올해 3개 대회에만 출전한 김비오는 컷 탈락한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빼고 ‘GS칼텍스·매경오픈’(우승 상금 3억원)과 이 대회 우승(2억 6000만원)으로 시즌 상금 1위(5억 6000만원)를 달리고 있다. 앞서 김비오는 2012년에도 같은 두 대회에서 우승하며 상금왕을 차지했다. 3라운드를 맹동섭(35)과 공동 선두로 마친 김비오는 4라운드에서 1번(파4), 2번(파3)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2번 홀에서 보기를 한 맹동섭을 3타 차로 앞섰다. 3번(파4) 홀을 파로 마무리한 김비오는 4번(파5)과 5번(파3)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아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맹동섭에게 4타 차로 달아났고, 한 번도 4타 차 이내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8번(파4) 홀 버디에 이어 후반(10·14·16번) 홀에서도 3개의 버디를 추가한 김비오는 경쟁자들을 넉넉하게 따돌렸다. 김비오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비바람이 몰아칠 때가 있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며 “두 번째 샷이 날카로워 버디를 많이 잡은 것 같다. 아이언샷 감이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에 진출했을 땐 심리적인 문제로 한국에 돌아오고 싶었다”며 “여전히 목표는 PGA에서 세계적인 선수와 뛰면서 ‘마스터스’에 나가고 ‘US오픈’에도 출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위는 지난 10년간 무명이었던 강윤석이 차지했다. 12언더파 272타를 친 강윤석은 준우승으로 생애 최대인 1억 3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강윤석이 지난 10년간 KPGA 코리안투어에서 받은 상금 합계는 1억 6000여만원이다. SK텔레콤 오픈의 상징 최경주(52)는 10언더파 274타로 7위를 차지했다. 아들뻘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인 최경주는 2019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위 이후 3년 만에 KPGA 코리아투어 대회 톱10에 올랐다.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에선 성유진(22)이 ‘와이어 투 와이어’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성유진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데뷔 4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 이경훈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 공동 1위… PGA 3승 정조준

    이경훈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 공동 1위… PGA 3승 정조준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1200만달러) 첫날 공동선두로 나서며 3승 도전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경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753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특급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보기 2개, 이글 1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5명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경훈은 지난달 AT&T 바이런 넬슨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PGA투어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통산 2승을 거뒀다. 하지만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1위, 지난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선 컷 탈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번홀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2∼3번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5번홀(파5)에선 세 번째샷을 홀 1m가량에 붙여 한 타를 더 줄였다. 전반 마지막홀인 9번홀(파4)에서는 152야드 지점에서 친 두 번째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 이글을 잡았다. 후반 들어 10∼11번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으나 15∼16번홀 연속 버디로 바운스백해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이경훈은 “9번홀 두 번째 샷이 들어가면서 경기를 잘 풀어냈다. 10∼11번홀 보기가 나왔지만, 15∼1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5언더파로 마친 건 내일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지난주 컷 탈락으로 주말에 쉬면서 오늘 라운드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5주 연속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마지막 날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재(21)는 2언더파 70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셔플레(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 타이거 컷 탈락 걱정되네…PGA 챔피언십 1R 4오버파 공동 99위

    타이거 컷 탈락 걱정되네…PGA 챔피언십 1R 4오버파 공동 99위

    필드에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 챔피언십 첫날 하위권에 그쳤다우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7개를 쏟아내 4오버파 74타로 156명 출전 선수 중 99위로 밀려나 컷 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이 대회는 우즈가 지난해 2월 교통사고 이후 출전한 두 번째 대회다. PGA 챔피언십은 그가 1999년~2000년, 2006년~2007년 등 네 차례 우승한 대회인 데다 특히 2007년에는 올해 대회장인 서던힐스에서 마지막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고 뒤 첫 공식 대회였던 지난달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47위를 차지한 우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마스터스 종료 후 쉰 날은 하루 밖에 없었다. 마스터스 때보다 더 강해졌다”며 자신감을 표출했지만 1라운드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첫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가량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고, 14번홀(파3)에선 약 4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15번홀(파4) 첫 보기를 범하면서 경기가 꼬였다.18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어내 앞서 벌어놓은 타수를 전부 까먹은 우즈는 후반 1∼2번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3번홀(파4) 버디로 반등을 노렸으나 곧바로 4번홀(파4)에서 타수를 잃었고, 8∼9번홀 연속 보기까지 나오면서 마무리에도 실패했다. 우즈는 평균 드라이버 거리 346.4야드에다 페어웨이 안착률도 71.43%로 빼어났지만 38.89%에 그친 그린 적중률이 하위권 추락의 빌미가 됐다. 우즈는 “드라이버샷은 잘했으나 아이언 샷이 그렇게 좋지 못했다. 공을 가까이 붙이지 못했다”며 “출발이 좋았지만, 이어가지 못했다. 답답한 날이었다”고 아쉬움을 털어 놓았다. 우즈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5언더파 65타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디딤돌을 놓았다. 12번∼15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7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았다.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을 제패한 이경훈(31)은 1언더파 69타를 쳐 웹 심슨(미국) 등과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우즈를 따돌리고 우승,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양용은(50)은 1오버파 71타로 김시우(27) 등과 공동 38위. 그러나 김비오(32)는 6오버파 76타로 좋지 않았다.
  • ‘변한 민심’에 ‘공천잡음’도 많아 영·호남 무소속 바람

    오는 6월 지방선거는 여야가 바뀐 만큼 민심이 변한데다 ‘공천잡음’도 많아 영·호남 기초지자체 마다 무소속 후보와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간에 격전이 예상된다. 15일 6.1 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영남은 국민의힘, 호남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와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후보간의 격전지가 늘어나는 추세다. 사실상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다투던 인물들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경선 과정에서 탈락하자 ‘주민들에게 직접 심판받겠다’고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강행, 공천장을 손에 쥔 후보들도 안심할 수 없는 형국이다. 공천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해 민심이 갈라진 만큼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호남지역은 민주당의 텃밭이지만 무소속 후보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북지역은 14개 시·군 가운데 정읍·김제·남원·완주·고창·임실·순창·장수 등 8곳이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무소속 후보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는 정당 보다는 인물이 중요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표밭을 갈고 있다. 무주군은 현 군수인 무소속 황인홍 후보, 임실군은 현 군수인 무소속 심민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현역 프리미엄이 막강해 민주당 후보들의 고전이 예상된다. 김제시장 선거는 2건의 폭력 전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되지 않은 정성주 후보가 공천장을 받자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종회 후보가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예측불허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민주당 텃밭인 전남에서도 22개 시·군 중 10여 곳이 무소속 강세 지역이다. 경선 과정에 불공정 시비와 후보 간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기초단체장들은 ‘지역위원장의 꼼수와 배신 공천’이라며 탈당, 무소속으로 나섰다. 공천에서 배제된 송귀근 고흥군수, 정종순 장흥군수, 강인규 나주시장, 유두석 장성군수, 김산 무안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택했다. 현역 단체장의 프리미엄에 조직력과 인지도가 높아 전남 지역은 어느때 보다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4년 전 0.25% 차이로 승부가 갈렸던 목포시는 김종식(71)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의 박홍률(68) 전 목포시장도 리턴매치를 벌인다. 당시 김 후보는 292표 차이로 박 전 시장에 진땀승을 거뒀다. 순천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54)과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 출마를 한 노관규 전 시장(61)이 불꽃 튀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전남은 그동안 7차례의 지방선거에서 42명의 무소속 후보가 기초자치단체장에 당선됐다. 선거 때마다 22개 시·군에서 평균 6명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셈이다. 보수성향이 강한 경북에서도 국민의힘의 공천에 반발하는 무소속 출마 행렬이 이어졌다. 구미, 문경, 경산, 군위, 의성, 청도, 고령, 울릉군 등은 무소속 강세지로 꼽힌다. 구미시장 공천에서 1차 컷오프된 이양호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지지율 1위를 기록한 후보를 컷오프한 것은 명분이 없다”며 무소속 출마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조현일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은 경산시장 선거는 경선 탈락한 후 연대를 구성한 예비후보 10명이 지난 9일 경산시민회관에서 현장투표를 통해 오세혁 후보를 시민후보를 결정했다. 현역 컷오프 뒤 기사회생한 김영만 군위군수는 김진열 후보의 경선 배제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법원 판결에 따라 경선 배제가 결정됨에 따라 무소속 출마로 선회했다.
  • 2년 7개월만에 국내 대회 출전 “반갑다 임성재”… 코리안 특급 박찬호 프로 도전 이번에는?

    2년 7개월만에 국내 대회 출전 “반갑다 임성재”… 코리안 특급 박찬호 프로 도전 이번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4)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 참가한다. 임성재가 국내 대회에 나서는 것은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1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16야드)에서 열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대회로 우승 상금은 2억 6000만원이다. 임성재는 대회를 주최하는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임성재는 이 대회를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가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임성재와 함께 주목을 받을 또 한 명의 선수는 바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49)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박찬호는 이번이 KPGA 코리안투어 다섯 번째 출전이다. 박찬호는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을 시작으로 2019년 같은 대회, 2021년에는 군산CC오픈과 야마하·오너스 K오픈에 출전했다. 지난해 두 차례 프로 대회 도전에서 모두 최하위로 컷 탈락한 박찬호가 이번에는 어떤 성적을 낼 것인지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비오(32)와 박상현(39)도 출전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고, 지난주 10년만에 GS칼텍스·매경오픈을 제패한 김비오는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비오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020년 9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신한동해오픈을 연달아 우승한 김한별(26) 이후 1년 8개월 만에 나오는 KPGA 코리안투어의 2개 대회 연속 우승이 된다. 김비오는 “컨디션도 올라왔고, 지난주 우승으로 자신감도 커졌다”며 “우리금융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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