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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서운 무소속… 영남 국힘·호남 민주 ‘공천=당선’ 없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도 영남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호남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를 찾기 어렵다. 3월 대선 여파로 지역 구도가 더 공고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호남에서 공천장을 받은 민주당 후보와 영남에서 공천장을 받은 국민의힘 후보가 무혈 입성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들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영호남의 무소속 강세는 두 거대 정당의 안일한 텃밭 공천과 이에 따른 민심 이반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영남보다 호남지역에서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호남 지역 경선에서는 유독 불공정 시비와 고소·고발이 난무했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중에서 10여곳이 무소속 강세 지역으로 꼽힌다. 송귀근 고흥군수, 정종순 장흥군수, 강인규 나주시장, 유두석 장성군수, 김산 무안군수는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들은 현역 프리미엄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민주당 후보를 흔들고 있다. 전남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목포에서는 4년 전처럼 민주당 소속 김종식 현 시장과 무소속 박홍률 전 시장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2018년 선거에서 김 시장은 반 전 시장에 맞서 불과 292표(0.25% 포인트) 차이로 진땀승을 거뒀다. 순천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과 무소속 노관규 전 시장이 불꽃 튀는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전남은 그동안 7차례의 지방선거에서 42명의 무소속 후보가 기초자치단체장에 당선됐다. 전북도 14개 시군 가운데 정읍·김제·남원·완주·고창·무주·임실·순창·장수 등 9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들을 위협하고 있다. 무주군은 현직 군수였던 황인홍 후보가, 임실군은 현직 군수였던 심민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제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2건의 폭력 전과에도 불구하고 정성주 후보를 공천하자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종회 후보가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왔다. 보수성향이 강한 경북에서도 국민의힘 공천에 반발한 무소속들의 출마가 이어졌다. 경산, 군위, 의성, 칠곡, 성주, 울릉군 등이 무소속 강세지로 꼽힌다. 조현일 후보가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은 경산시장 선거는 경선 탈락 후 연대해 온 예비후보 10명이 무소속 오세혁 후보를 시민후보로 옹립해 밀어주기로 했다. 컷오프 뒤 기사회생해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던 김영만 군위군수는 김진열 후보에 대한 경선 배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법원 판결에 따라 경선 배제가 결정되자 무소속으로 후보등록했다.
  • 12년 민주 텃밭… ‘시의원 잔뼈’vs‘국회의원 통뼈’ 고교동문 맞불

    12년 민주 텃밭… ‘시의원 잔뼈’vs‘국회의원 통뼈’ 고교동문 맞불

    서울 서대문구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역 구청장이 출마할 수 없게 되면서 새 얼굴을 맞게 됐다. 전 서울시의원 박운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재선 국회의원 출신 이성헌 국민의힘 후보가 ‘링’에 오른다. 두 사람은 명지고 선후배이기도 하다. 서대문구는 민주당 강세 지역이기는 하나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0.86% 포인트 차로 신승했다. 또 지역 내 젊은층과 노년층, 서민층과 부유층이 골고루 분포돼 있어 양 진영의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이번 선거의 향방을 섣불리 짐작하기 어렵다. 지역 개발과 상권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두 후보 모두 관련 공약을 내놓으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 후보는 2018년 서대문구청장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되는 아픔을 겪었다. 4년간 절치부심한 끝에 이번엔 현역 서울시의원 2명을 따돌리고 민주당 후보 자리를 꿰찼다. 1997년부터 홍제천 살리기 시민운동에 참여했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구의원에 도전하며 지역 정치를 시작했다. 서대문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각각 두 차례씩 경험했고, 이인영 민주당 전 원내대표의 보좌관을 지냈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토박이로서 시민운동부터 구정, 시정을 두루 경험한 이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이번에 체급을 낮춰 기초단체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후보는 1986년 김영삼 전 대통령을 보좌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1996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거쳐 서대문구갑에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6년간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 내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윤석열 정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 12년간 민주당 구청장이 이끌었던 서대문에 새바람을 불러오겠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 ‘변한 민심’에 ‘공천잡음’도 많아 영·호남 무소속 바람

    오는 6월 지방선거는 여야가 바뀐 만큼 민심이 변한데다 ‘공천잡음’도 많아 영·호남 기초지자체 마다 무소속 후보와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간에 격전이 예상된다. 15일 6.1 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영남은 국민의힘, 호남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와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후보간의 격전지가 늘어나는 추세다. 사실상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다투던 인물들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경선 과정에서 탈락하자 ‘주민들에게 직접 심판받겠다’고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강행, 공천장을 손에 쥔 후보들도 안심할 수 없는 형국이다. 공천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해 민심이 갈라진 만큼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호남지역은 민주당의 텃밭이지만 무소속 후보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북지역은 14개 시·군 가운데 정읍·김제·남원·완주·고창·임실·순창·장수 등 8곳이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무소속 후보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는 정당 보다는 인물이 중요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표밭을 갈고 있다. 무주군은 현 군수인 무소속 황인홍 후보, 임실군은 현 군수인 무소속 심민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현역 프리미엄이 막강해 민주당 후보들의 고전이 예상된다. 김제시장 선거는 2건의 폭력 전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되지 않은 정성주 후보가 공천장을 받자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종회 후보가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예측불허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민주당 텃밭인 전남에서도 22개 시·군 중 10여 곳이 무소속 강세 지역이다. 경선 과정에 불공정 시비와 후보 간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기초단체장들은 ‘지역위원장의 꼼수와 배신 공천’이라며 탈당, 무소속으로 나섰다. 공천에서 배제된 송귀근 고흥군수, 정종순 장흥군수, 강인규 나주시장, 유두석 장성군수, 김산 무안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택했다. 현역 단체장의 프리미엄에 조직력과 인지도가 높아 전남 지역은 어느때 보다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4년 전 0.25% 차이로 승부가 갈렸던 목포시는 김종식(71)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의 박홍률(68) 전 목포시장도 리턴매치를 벌인다. 당시 김 후보는 292표 차이로 박 전 시장에 진땀승을 거뒀다. 순천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54)과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 출마를 한 노관규 전 시장(61)이 불꽃 튀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전남은 그동안 7차례의 지방선거에서 42명의 무소속 후보가 기초자치단체장에 당선됐다. 선거 때마다 22개 시·군에서 평균 6명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셈이다. 보수성향이 강한 경북에서도 국민의힘의 공천에 반발하는 무소속 출마 행렬이 이어졌다. 구미, 문경, 경산, 군위, 의성, 청도, 고령, 울릉군 등은 무소속 강세지로 꼽힌다. 구미시장 공천에서 1차 컷오프된 이양호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지지율 1위를 기록한 후보를 컷오프한 것은 명분이 없다”며 무소속 출마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조현일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은 경산시장 선거는 경선 탈락한 후 연대를 구성한 예비후보 10명이 지난 9일 경산시민회관에서 현장투표를 통해 오세혁 후보를 시민후보를 결정했다. 현역 컷오프 뒤 기사회생한 김영만 군위군수는 김진열 후보의 경선 배제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법원 판결에 따라 경선 배제가 결정됨에 따라 무소속 출마로 선회했다.
  • 경기 31명의 시장 군수 중 18명 후보등록 … 10곳에서 재대결

    경기 31명의 시장 군수 중 18명 후보등록 … 10곳에서 재대결

    6·1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경기지역에서는 31명의 현 기초단체장(시장 군수) 중 18명이 본선에 올랐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8회 동시지방선거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8명중 16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2명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재선 또는 3선 등에 도전하는 현 시장은 최대호(63·안양시장), 박승원(57·광명시장), 정장선(64·평택시장), 최용덕(64·동두천시장), 이재준(62·고양시장), 김종천(49·과천시장), 안승남(56·구리시장), 임병택(47·시흥시장), 한대희(60·군포시장), 김상호(53·하남시장), 이항진(56·여주시장),엄태준(58·이천시장), 백군기(72·용인시장), 김보라(52·안성시장), 정하영(59·김포시장), 박윤국(66·포천시장) 등 모두 16명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경선에서 컷오프 됐다 기사회생하거나, 전직 시장 등과 본선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본선에 오른 경우가 많다. 이들은 탄핵정국 혜택을 봤던 4년 전 대비 확연하게 달라진 정당지지율에 긴장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윤화섭(66·안산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김광철(63·연천군수) 후보는 탈당후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했다. 윤 후보는 자신을 밀어내고 민주당 공천을 거머쥔 제종길(67·전 안산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이민근(53·전 안산시의회 의장), 무소속 김만의(47·사업가) 후보와 본선을 치른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김덕현(65·연천통일미래포럼상임대표) 및 민주당 유상호(56·전 경기도의원) 후보와 군수직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이런가운데, 경기지역에서는 10곳에서 맞수 간 ‘리턴매치’(재대결)가 이뤄져 관심을 모은다. 1승 1패의 전적으로 3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시장직을 놓고 재대결이 성사된 곳도 있다. 가장 관심 끄는 곳은 과천시장이다. 국민의힘 신계용(전 시장) 후보는 민주당 김종천(현 시장) 후보와 본선에서 다시 만났다. 두 후보간 격돌은 이번이 3번째다. 신 후보의 경우 당초 공천에서 배제됐다가 중앙당 재심에서 기사회생하면서 김 후보와 승부를 겨루게 됐다. 2014년에는 신 후보가, 2018년에는 김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남양주시장 선거에서는 전직 국회의원들이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났다.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와 민주당 최민희 후보는 2016년 20대 총선 남양주병 선거구에서 맞붙어 주 후보가 승리했다. 구리시장 선거에서는 전 시장인 국민의힘 백경현 후보와 현 시장인 민주당 안승남 후보가 리턴매치를 벌인다. 두 후보 모두 박영순 전 시장과 가까웠다가 결별한 공통점이 있다.
  • 3연속 컷오프 ‘신인왕’ 송가은 이번에는 버디 9개로 NH투자증권 챔피언십 1라운드 1위

    3연속 컷오프 ‘신인왕’ 송가은 이번에는 버디 9개로 NH투자증권 챔피언십 1라운드 1위

    지난해 1승을 따내며 ‘신인왕’을 차지했던 송가은(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며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송가은은 직전 3개 대회에서 모두 컷오프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대회에선 4연속 버디 행진을 두 번이나 하며 돌아온 샷 감각을 자랑했다. 13일 경기도 용인 수원컨트리클럽(파72·6581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1라운드에서 송가은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기록했다. 8언더파는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송가은은 “앞선 3개 대회에서 모두 컷오프 되면서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 됐는데, 경기 후 연습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강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전 대회보다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송가은은 2번홀(4파)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이후 3번홀(3파)부터 6번홀(파4)까지 4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리더니, 11번홀(파3)부터 14번홀(파4)까지 다시 4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전 3개 대회에서 모두 컷오프 된 것에 대해 송가은은 “한가지 실수만 한 것이 아니라 드라이버, 퍼팅, 아이언 다 실수가 나오면서 문제가 됐다”면서 “오늘처럼 좋은 분위기 이어가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전 이전에 쓰던 퍼터를 교체했다”면서 “무게가 좀 더 나간다”고도 했다. 한편 지난 시즌 대회 챔피언인 박민지(23)는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박민지는 “올 시즌 들어 오늘이 가장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톱10에 있는 선수는 언제나 우승권이다. 대회 마지막날 인터뷰를 하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아마추어 황유민(19)과 최은우(27)가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이소미(23)와 배소현(29)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 대열에 섰다.
  • ‘서울시장 선거’ 링 오른 송영길 “하루에 지지율 1%씩 올리겠다”

    ‘서울시장 선거’ 링 오른 송영길 “하루에 지지율 1%씩 올리겠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D-20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며 저를 대신해 박성준 비서실장님이 후보 등록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에 지지율 1%씩 올릴 각오로 뛰겠다“며 ”서울 시민들의 자부심과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적었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무교동 캠프사무실에서 열린 ‘송영길 뚜벅이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는 ”대선 기간 쇠망치로 머리를 맞아도 쓰러지지 않고, 컷오프돼도 쓰러지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며 ”일하는 시장,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는 시장 송영길과 서울을 함께 바꿔 보자“고 말했다.송 후보는 ”이번 시장 선거는 겉모양에 신경 쓰는 스타일리스트를 뽑을 거냐, 팔을 걷어붙이고 민생현장을 띄워서 문제를 해결하는 일하는 시장을 뽑을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뚜벅뚜벅 시민 속으로 들어가서 1000만 시만의 마음을 모아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오 시장 측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는 ‘준비된 서울 전문가’와 대통령 견제라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준비 없이 출마한 ‘실패한 인천시장’과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 측도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내각이 지역, 성별 안배도 안 돼 있다. 이런 집단에 용비어천가를 부르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보내서 무슨 효과가 있겠냐“고 밝혔다. 
  • 文 정부 청와대 엘리트 vs 컷오프 부활 국정원맨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文 정부 청와대 엘리트 vs 컷오프 부활 국정원맨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현직 구청장의 3연임으로 무주공산이 된 서울 동대문구청장을 놓고 여야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동대문구는 이번 6·1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4명, 국민의힘 소속 6명이 예비후보로 출마하는 등 경선 과정에서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동대문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민주당 소속 유덕열 구청장이 12년 동안 구정을 이끌었다.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안규백 의원과 장경태 의원이 2개 의석 싹쓸이에 성공했다. 반면 이번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4700여표 차이로 민주당의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앞섰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유 구청장이 당선될 때는 14개 모든 동에서 민주당이 우세했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2개 동을 제외하고 모두 윤 대통령을 택했다. 특히 재개발이 진행 중인 청량리동 등에서 윤 대통령의 득표율이 높았다. 이번 선거에서 동대문구의 선택을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다. 민주당에선 최동민 후보가 나섰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일자리수석실 행정관 등을 거쳤다. 당내 경선에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윤종일 전 동대문구문화원장 등을 제쳤다. 서울시립대에서 총학생회장을 했고 이후 30년째 동대문구에 살면서 구민들과 많은 소통을 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1차 컷오프됐던 이필형 후보가 재심 청구를 통해 ‘부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어 4인 경선에서 최다 득표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는 이 기세로 당선까지 해 드라마를 쓰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오랜 국정원 근무와 중앙당에서의 조직 경험으로 훈련된 리더십을 갖고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 민주 진영에서 비문·비주류로… 6년 뒤 여야 나뉘어 한판승부 [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민주 진영에서 비문·비주류로… 6년 뒤 여야 나뉘어 한판승부 [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김 ‘순혈주의’ 꺾고 민주 후보로조, 기반 탄탄 ‘호남 공략’ 교두보6·1 지방선거 전북지사 선거에서 맞붙는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와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과거 민주 진영에서 비문(비문재인)·비주류로 분류됐던 인사들이다. 2016년 총선 때 두 후보는 나란히 민주당에서 당시 ‘3당 녹색 돌풍’을 일으켰던 국민의당으로 옮겨와 여의도에 재입성한 뒤 원내 핵심 지도부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6년 뒤 지방선거에서는 여야로 나뉘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국민의당에서 사무총장, 바른미래당에서 원내대표까지 지낸 김 후보는 순혈주의를 꺾고 민주당 경선에서 최종 1위에 올랐다. 전북지사 선거전 초반에는 3선에 도전한 송하진 현 지사의 승리가 유력했다. 또 안호영·김윤덕 등 현역 의원 등이 줄줄이 출마하면서 김 후보는 불리해지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김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의외로 선전했고, 결정적으로 민주당이 송 지사의 컷오프(경선 배제)를 결정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송 지사의 지지자들은 당내 실력자의 ‘막후 정치’를 컷오프의 원인으로 보고 ‘비주류’인 재선의 김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했다.첫 여성 검사 출신 국회의원이라는 기록을 가진 조 후보는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전북 익산에서 3선을 역임한 관록의 여성 정치인이다. 호남을 기반으로 민주당에서는 비주류로 지내며 중앙정치에선 다소 인지도가 낮지만, 지역에서만큼은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전북선대위에 합류하며 당시 지역 내 정권교체 여론을 키우는 데 일조했다.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 차원에서 ‘호남 공략’에 공을 들여 온 만큼 지난 대선 때 확인된 전북 바닥 민심의 변화가 지방선거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모습이다.
  • 국민의힘 대구·경북 단체장들 무소속 출마

    6·1 지방선거에 나서기 위해 국민의힘 대구·경북 기초단체장 공천을 신청했다가 고배를 마신 현직 기초단체장들이 줄줄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9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공천에서 배제된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가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감행하기로 해 선거판이 출렁이고 있다. 대구·경북에선 국민의힘 공천이 당선 ‘보증수표’이긴 하지만 현직 단체장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국민의힘 후보라도 당선을 장담하기 어렵다. 재선에 나섰다가 컷오프된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날 통화에서 “지지자들로부터 무소속 출마를 강력하게 권유받고 있어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 계획을 확정하는 성과를 올렸으나 경선에 참여할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배 구청장은 오는 12일 정식 후보등록 전에 무소속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배 구청장의 무소속 출마가 확정되면 국민의힘 윤석준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후보 간 양자대결로 점쳐지던 본선이 3자 구도로 바뀐다. 3선에 도전하는 김영만 군위군수와 김주수 의성군수도 공천 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만 군수는 지난달 22일 컷오프되면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에 따른 군위군의 대구 편입 등 굵직한 성과가 있는 저를 컷오프한 것은 불공정하고 부당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국민의힘 중앙당이 경북도당에 김 군수를 경선에 포함시키라고 주문했으나 그는 결국 무소속 출마를 택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경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고육지책이라는 해석도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 경선을 앞두고 당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군수가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 주자 다른 주자들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자 김 군수는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재선을 노리는 김병수 울릉군수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1표차로 석패한 김 군수는 9일 대구지방법원에 경선무효 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 군수는 “탈당 인사들이 책임당원 자격이 없는데도 당원 모바일 투표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 ‘보수 텃밭’ 대구경북 국민의힘 공천 후유증…무소속 출마 러시

    6·1 지방선거에 나서기 위해 국민의힘 대구·경북 기초단체장 공천을 신청했다가 고배를 마신 현직 기초단체장들이 줄줄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9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공천에서 배제된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가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감행하기로 해 선거판이 출렁이고 있다. 대구·경북에선 국민의힘 공천이 당선 ‘보증수표’이긴 하지만 현직 단체장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국민의힘 후보라도 당선을 장담하기 어렵다. 재선에 나섰다가 컷오프된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날 통화에서 “지지자들로부터 무소속 출마를 강력하게 권유받고 있어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 계획을 확정하는 성과를 올렸으나 경선에 참여할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배 구청장은 오는 12일 정식 후보등록 전에 무소속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배 구청장의 무소속 출마가 확정되면 국민의힘 윤석준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후보 간 양자대결로 점쳐지던 본선이 3자 구도로 바뀐다. 3선에 도전하는 김영만 군위군수와 김주수 의성군수도 공천 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만 군수는 지난달 22일 컷오프되면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에 따른 군위군의 대구 편입 등 굵직한 성과가 있는 저를 컷오프한 것은 불공정하고 부당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국민의힘 중앙당이 경북도당에 김 군수를 경선에 포함시키라고 주문했으나 그는 결국 무소속 출마를 택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경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고육지책이라는 해석도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 경선을 앞두고 당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군수가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 주자 다른 주자들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자 김 군수는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재선을 노리는 김병수 울릉군수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1표차로 석패한 김 군수는 9일 대구지방법원에 경선무효 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 군수는 “탈당 인사들이 책임당원 자격이 없는데도 당원 모바일 투표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 ‘오락가락 민주공천’에 전북 무소속 바람 부나

    ‘오락가락 민주공천’에 전북 무소속 바람 부나

    더불어민주당의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이 흔들리면서 무소속 출마 바람이 불고 있다. 9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이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 공천 이후 유력 주자들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이 잇따라 격전지가 늘어나는 추세다. 무소속 주자들은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1~2위를 차지했던 유력 주자들이어서 파괴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달 하순 민주당 전북도당의 단체장 공천 발표 이후 재심신청이 봇물처럼 터져나왔고 상당 지역은 후보가 뒤바뀌어 ‘고무줄 잣대’라는 비난이 거세, 본선 결과 마저 위협한다는 여론이 높다.우선, 6.1지방선거는 전북지역 14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고창, 무주, 임실 등 현역 무소속 단체장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져 ‘무소속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와 황인홍 무주군수, 유기상 고창군수는 민주당 텃밭에서 무소속으로 초·재선에 성공한 인물이어서 이번에도 민주당 후보들과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임실군의 경우 애초 한완수 도의원을 단수공천 했다가 한병락 후보측의 재심요구가 받아들여져 당내 경선을 실시했다. 경선 결과 한병락 후보가 공천장을 거머쥐어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심 민군수와 일전을 앞두고 있다. 장수군수 선거전은 현역 장영수 군수가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되자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같은 상황에 민주당 1차 경선에서 최훈식 후보가 1위를 차지하자 2위를 한 양성빈 후보가 핸드폰 대리투표를 문제삼아 재심을 요구했다. 하지만 재경선도 최훈식 후보가 1위를 차지해 무소속 후보와 본선에서 싸워야 하는 전투력만 허비했다는 평가다. 완주군수 경선 역시 국영석 후보가 1위를 차지했으나 상습도박 문제가 불거져 2위를 한 이돈승 후보와 3위 유희태, 4위 두세훈 후보가 7~8일 이틀 동안 재경선을 실시하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이 상습도박건을 제보받고도 미리 걸러내지 못한 결과다. 이때문에 완주군수 선거전도 컷오프 된 송지용 전 전북도의회 의장과 1차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공천이 박탈된 국영석 후보가 모두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어 한치 앞도 가늠하기 힘든 형국이다. 국 후보는 “정당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적합도심사와 공천심사의 엄격한 과정을 거쳤고, 군민과 당원들이 직접 참여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에 오른 후보를 특별한 설명도 없이 배제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해할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결정이다”고 반발하고 있다. 도의회 의장 시절 갑질 문제로 컷오프 된 송지용 전 전북도의장도 10일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폭력전과와 범죄단체 연루 의혹이 제기됐으나 재심청구가 기각된 김제선거 구도도 경선 컷오프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구형보 전 전북도청 국장과 김종회 전 의원 등이 무소속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영 정읍시장 예비후보 역시 민주당의 컷 오프에 반발, 불공정과 무원칙으로 얼룩진 전북도당을 성토하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무소속 출마을 선언했다. 순창군수 선거도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하던 최영일 후보가 컷오프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 민주당 공천을 받은 최기환 후보와 결전을 벌일 예정이다. 남원시장 선거도 인지도가 높고 조직도 강한 윤승호 후보가 컷오프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민주당 후보의 고전이 예상된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의 공천파동이 역대 어느 선거 보다 커 반발 세력의 무소속 출마를 부채질 했다”면서 “2014년 7명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던 돌풍이 8년 만에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거물들의 돌려막기가 되어 버린 6·1 지방선거/이창구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거물들의 돌려막기가 되어 버린 6·1 지방선거/이창구 사회2부장

    지난 3월 28일자 칼럼에서 6·1 지방선거가 대선 연장전으로 치러지면 안 된다고 했으나, 불행하게도 완벽한 대선 연장전이 되고 말았다. 단순한 연장전이 아니라 대선 패자, 승자, 대리인, 차기주자까지 총출동한 돌려막기 선거로 전락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는 패배 두 달 만에 ‘방탄용 금배지’를 얻으려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무릅쓰고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다. 이 전 지사는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 지방선거까지 이끈다. 대선 당시 당대표였던 송영길 전 대표는 계양을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서울시장 후보가 됐다. 막판에 이재명 지지를 선언하고 대선을 포기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이재명 지킴이’를 자처하며 경기지사 후보가 됐다. 이 전 지사는 물론 송 전 대표, 김 전 부총리의 최종 목적지는 차기 대선이다. 여기에다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노영민 전 실장은 충북지사로 나서 임기가 끝난 문 대통령을 다시 한번 심판대에 올렸다.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격하는 국민의힘에도 지방선거는 ‘대선 시즌2’다. 특히 서울시장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시장과 당내 기반 다지기가 급한 안 전 위원장에게 이번 선거는 차기 대선으로 가는 1차 관문이다. 가장 절박한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다. 지방선거에서 압승하지 못하면 새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식물정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드라이브에서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김은혜(경기), 김태흠(충남), 주기환(광주), 김영환(충북) 후보는 윤 당선인이 사실상 직접 고른 대리인들이다. 사실 이번 지방선거는 ‘2010년 체제’가 심화·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를 가르는 ‘정초(定礎)선거’ 성격이 강했다. 2010년 6·2 지방선거는 우리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무상급식으로 대표되는 복지정책이 선거 국면을 주도했다. 토건 공약이 아닌 보편적 복지를 내건 젊은 후보들이 대거 수도권 기초단체장에 당선됐다. 이들 중 상당수가 내리 3선을 해 연임 제한으로 출마하지 않는 올해 선거는 업그레이드된 세대교체를 이룰 호기였다. 하지만 거대 양당은 지방의회 의석을 나눠 먹기 위해 기초의원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쪼개는 폭거를 전국적으로 자행했다. 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 4명을 뽑으면 진보정당이나 무소속 청년·여성 후보의 진입 가능성이 커지지만, 2인 선거구에선 줄투표로 인해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만 당선될 게 뻔하다. 2020년 총선 때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무산시키기 위해 위성정당을 창당한 구태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후보 다양성도 절망 수준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 34명 중 여성은 고작 3명뿐이다. 중앙선관위 예비후보 통계를 보면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1299명 가운데 여성은 79명(6.1%), 50세 미만은 103명(7.9%)에 불과하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컷오프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해 실제 선거에 나서는 여성과 30~40대 청년은 더 적을 것이다. 민주당은 대전시장 경선에 참여하려고 구청장직을 던진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경선에서 떨어지자 그를 다시 서구청장 후보로 세웠다. 이를 위해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했던 서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간단히 바꿨다. 이처럼 풀뿌리 정치의 새싹을 뭉갠 사례는 차고 넘친다. 가뜩이나 퇴행 조짐을 보이던 터에 거물들의 돌려막기 출마가 겹친 6·1 지방선거는 지방자치의 새 장을 연 정초선거가 아니라 지역 소멸을 재촉한 최악의 선거로 기록될 것이다.
  • 민주 장덕천 부천시장 경선 탈락…조용익 후보 확정

    더불어민주당 장덕천 부천시장이 6·1지방선거 후보자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현직 시장 중에는 5번째 공천 탈락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8일 오후 기초단체장 후보자 3명을 발표했다. 그 결과 장덕천 부천시장은 경선 상대였던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에 패해 재선 도전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현직 기초단체장 중 컷오프(공천배제) 또는 경선 패배한 이들은 윤화섭 안산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등 5명으로 늘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과 안승남 구리시장은 경선에서 승리해 재선 도전을 한다. 한편 경기도당은 이르면 9일 수원시장 후보자(김준혁-이재준 2인 경선)를 발표하면서 도내 31개 기초단체장 공천작업을 마무리 하게 된다.
  • [오늘의 눈] 소병철 국회의원은 누구를 위해 정치 하나? /최종필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소병철 국회의원은 누구를 위해 정치 하나? /최종필 사회2부 기자

    소병철 의원에 대한 시민들의 감정이 폭발 직전이다. 순천에서는 처음으로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된 소 의원은 시작부터 공정과는 동떨어진 인물이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노관규 전 시장과 서갑원 전 국회의원간의 감정으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 의원을 지지했다. 소 의원이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퇴임 후 당시 200~300억원을 벌 수 있는 전관예우 변호사가 아닌 순천의 미래, 농촌 인재 후학 양성에 뛰어들었다”는 표현처럼 곧이 믿고 검사장 출신인 소 의원을 당선시켰다. 하지만 그가 순천지역위원장으로 있는 지난 2년 동안을 보면 대다수 시민들은 “역시 검새스럽다. 전략 공천자가 시민들 위에 군림하면서 지역을 개인 사당으로 만들고 있다”는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소 의원의 시도의원 공천자 명단을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다. 자신의 보좌관 2명을 도의원과 시의원으로 단수 공천하는 등 도의원 6개 지역구중 4명을 단수 공천자로 확정했다. 또 지난 2년 동안 소 의원 추종자로 불린 정홍준, 이영란, 김미연 시의원을 당선 확률이 높은 ‘가’번으로 공천했다. 국회의원 선거때 자신의 사무국장을 맡았던 정병회 전 도의원은 시의원으로 ‘나’번 공천을 주기도 했다. 그는 이처럼 줄곧 공정과 정의를 강조했지만 실상은 개인에게 충성을 하는 사람만을 남몰래 챙겨 온 것으로 드러났다. 소 의원이 민주당 컷오프 심사 기준인 금고 이상자는 공천 배제 대상자인데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 받은 오하근 후보를 물밑 지원한 사실은 공공연하게 알려져있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원 A씨는 “소 의원은 벌금형을 받은 허석 후보와 장만채 후보만을 지적했었다”며 “부적격자에 대해 공관위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도 오하근 후보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재 없이 흐지부지 종료시켰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같은 모습이 계속되면서 순천시장 시장 선거가 소병철대 반소병철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수십년 동안 민주당원이었던 모 시의원은 “저는 민주당을 정말 사랑합니다. 그런 만큼 민주당을 개인 사유당으로 만든 소병철 국회의원에 대한 원망이 커요. 이런 폐해가 더 이상 순천에서 일어나면 안되기에 소병철 반대투쟁을 할것이다”고 꼬집고 탈당했다. 하지만 소 의원은 “공천의 부당성과 관련해서는 1대 1 토론을 하자. 당원 유출 의혹에 대해서는 명백한 허위유포로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고 시민들에게 경고장을 냈다. 시민들이 제기한 후보 선출 부정과 당원 명단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확인해보겠다”는 말 한마디도 없는 채로. 순천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반 소병철 표를 찍겠다는 분위기를 혼자만 모르는 것 같다. 전략공천자로 불리는 소 의원이 전략공천으로 내 사람 심기가 아닌 주민과 소통하는 폭넓은 시야를 갖기를 많은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패거리’ 정치로는 순천의 미래는 없다.
  • 민주당 순천시장 재경선 요구 잇따라···1인 시위도 전개

    민주당 순천시장 재경선 요구 잇따라···1인 시위도 전개

    민주당 순천시장 경선이 당원명부 유출과 권리당원 이중투표 등 부정선거로 치러진 만큼 재경선을 해야한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더구나 민주당 컷오프 심사 기준인 금고 이상자는 공천 배제 대상자인데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 받은 오하근 후보가 경선 대상자로 올라 온 자체가 부적격하다는 여론이 재점화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여수 MBC토론회에서 손훈모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개혁공천 룰에 따르면 애초에 공천배제 대상이 되는데 어떻게 살아남았냐며 비결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오하근 후보는 “예외 없는 부적격 대상이 아닌 이상 공관위원 3분의 2이상 의결로 다시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오 후보의 답변은 사실이 아닌걸로 드러났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원 A씨는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구한 회의가 한번도 없었다”고 밝혀 중대한 절차상 하자가 있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다른 공관위원 B씨도 “오 후보는 원칙적인 공천 배제 대상이다는 말이 거론됐지만 특별한 얘기 없이 흐지부지 회의가 끝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8일 오전 9시 소병철 국회의원 앞 4차선 도로. 시민들이 “유출된 권리당원 명부가 시장 후보 경선에 사용됐다”며 “100% 시민여론조사로 재경선을 해야한다”고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시민들은 “지역위원장이 오 후보를 지원한 불공정한 경선인 만큼 즉각적인 재경선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매일 오후 6시까지 벌인다”고 밝혔다. 전날 낮 12시에는 지역 사회단체인 ‘순천 민중의 힘’과 시민 500여명이 소병철 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민우선 정치가 아닌 구태적인 공작정치가 자행되고 있다”며 “불공정 경선 결과를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허석 예비후보측은 이날 당원명부 유출과 이중투표 유도, 오하근 후보 측근의 불법 당원관리 등의 증거자료를 확보해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1차경선에서 탈락한 손훈모 변호사도 “최종 경선결과 이후 권리당원 명부유출과 지역위원회의 불공정 선거 개입 증거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며 “권리당원 명단 유출의혹을 받는 오하근 후보의 당원 자격박탈과 중립을 위반한 소 위원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손 변호사는 “오 후보는 소 위원장의 적극적인 비호속에서 공천심사를 통과하고, 횡령 전과를 민주주의 탄압과 표적수사로 둔갑시킨 부도덕한 인물이다”며 “순천의료생협의 과다한 임대료 수임 문제와 도의원시절 윤리심판원 회부 문제 등 순천시장으로서의 자질이 현격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애앞서 지난 6일 김영득·김동현 전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소 위원장은 공천 부적격자로 분류된 부패 전과자를 공천하기 위해 온갖 꼼수와 무리수를 써 가면서까지 다른 후보들을 잘라냈다”며 “순천시를 이끌만한 경험이 없고, 검증이 전혀 안된 후보를 공천해 지역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순천의 정의와 민주당은 사망했다”며 “지역위원장이자 공천심사위원이었던 소 의원은 즉시 시민들께 석고대죄하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야한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순천시장 ‘불공정 경선’ 규탄 시민 분노 확산

    민주당 순천시장 ‘불공정 경선’ 규탄 시민 분노 확산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는 더 이상 시민을 우롱하지 마라.”,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는 불공정 경선 결과를 즉각 취소하라.”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선출이 불공정 경선이라는 의혹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7일 낮 12시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소병철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 민주당 권리당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민주당 순천시장의 불공정 경선을 규탄했다. 이들은 “전남 제1의 도시 순천이 시민우선 정치가 아닌 구태적인 공작정치가 자행되고 있다”며 “특정 정치인에 의해 순천의 미래가 좌지우지 되는 만행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지난 4~5일 치러진 2차경선에서 이중투표 유도와 불법 당원 관리에 이어 당원관리번호가 기재된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며 “불법 선거가 명백한 만큼 재경선을 즉각 실시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실제로 당원번호, 성명, 주민번호, 휴대폰번호가 기재된 권리당원 명부를 특정 후보가 소지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은 특히 “당규 상 중립의무를 가진 지역위원장이 컷오프 심사와 경선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 밝혀졌다”며 “소병철 의원과 지역위원회 이창용 사무국장이 오하근 후보을 당선시키기 위해 시도의원과 기관장들에게 지지를 지시한 만큼 중앙당 차원의 신속한 조치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30분 동안 열린 집회는 줄곧 소 의원에 대한 울분을 토하는 장이었다. 이들은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하라고 뽑아준 소 의원이 지역위원회를 사유화 하고 있다”며 “우리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질때까지 계속 항의 시위를 열 것이다”고 했다. 이들은 ‘민주당 소병철 지역위원장에게 고함’이란 내용의 공개서한문도 보냈다. 당원명부 유출·불공정 경선·선거 개입 등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입장이다.한편 불공정 경선에 불복을 선언한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측은 이날 오전 순천경찰서와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당원명부 유출과 이중투표 유도, 측근의 불법 당원관리 등의 증거자료를 확보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민주당 특정후보 선거관계자의 당원명부 유출의혹과 오하근 후보 부인의 여성단체 단톡방에서 이중투표 유도, 오 후보 측근 모 도의원의 K어린이집 직원 권리당원 불법 관리 의혹 등에 대한 자료와 내용이 담겨 있다. 허 예비후보 사무실 관계자는 “오늘도 시민들의 불법 경선 개입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권리당원 경선이 당원명부 유출로 당원들의 자유선택 권리가 침해되었다면 재경선을 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순천시장 최종 경선은 권리당원에서 오하근 후보가 55.22%로 44.78%를 획득한 허석 후보를 앞섰다. 일반시민 여론에서는 허석 후보가 54.88%로 45.11%를 획득한 오하근 후보를 눌렀다. 합산 결과 0.34% 차로 실제 표 차이는 16표 정도로 추정된다.
  • 목포에 이어 순천에서도 ‘권리당원 명부 유출’ 사실로 드러나

    목포에 이어 순천에서도 ‘권리당원 명부 유출’ 사실로 드러나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경선이 불공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온갖 불법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중투표 유도와 불법 당원 관리에 이어 당원관리번호가 기재된 최신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돼 경선 무효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모 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권리당원 명단 유출로 의심할 만한 증거물을 소지하고 있어 불법 선거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해당 문서에는 당원번호, 성명, 주민번호, 휴대폰번호가 기재돼 있다. 이 문서는 익명의 제보자가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사무소에 전달해 알려지게 됐다. 허석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A씨는 “이름을 밝히기 곤란하지만 확실한 제보자가 전달해준 문서다”며 “당원번호가 기재된 문서로 권리당원 명부 유출의 확실한 증거물이다”고 말했다.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된 목포시는 오는 7일 당원 투표없이 100% 시민 경선으로 시장 후보를 선출한다. 또 오하근 후보의 아내 김모씨가 불법 선거를 자행했다는 증거도 나왔다. 민주당 권리당원 B씨에 따르면 오 후보의 아내 김씨가 지난 4일 여성단체 카톡 단톡방에서 권리당원 투표에 이어 다음날 일반여론조사에도 참여해달라는 글을 올렸고, 실제 C씨가 이틀 연속 투표에 참가했다는 댓글까지 달았다. 결국 C씨는 권리당원으로 투표하고 나서 다시 일반 시민투표로 두번 투표를 한 것이다. 김씨는 6일 오전 경선 결과가 발표되자, 황급히 단톡방을 빠져나가는 등 증거까지 인멸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오하근 후보와 의형제를 맺은 것으로 알려진 한근석 도의원(비례대표)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순천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 교사 등 직원들을 권리당원으로 가입시키고 아이디와 비번까지 직접 관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순천시 해룡면 도의원후보 컷오프 심사에서 탈락한 한 의원은 계속 SNS에서 오하근 후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권리당원 D(57)씨는 “불법 선거가 난무해 너무 충격적이다”며 “지역위원장인 소병철 의원이 오하근 후보을 당선시키기 위해 시도의원과 기관장까지 지지를 지시하는 의혹이 있어 중앙당 차원의 신속한 조치가 이뤄져야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순천시장 경선 결선투표에서 0.34%의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돼 재경선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퍼지고 있다. 이와관련 권리당원 B씨는 7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C씨와 오 후보의 부인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수사 의뢰하고, 중앙당에도 이의 제기할 방침이다. 공직선거법에는 당선인의 배우자가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당선무효가 된다.
  • 민주당 순천시장 탈락 후보들 “공천무효···소병철 의원 사퇴하라”

    민주당 순천시장 탈락 후보들 “공천무효···소병철 의원 사퇴하라”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순천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불공정한 정치 공작을 한 소병철 의원은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김영득·김동현 예비후보는 6일 팔마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병철 위원장은 공천 부적격자로 분류된 부패 전과자를 공천하기 위해 온갖 꼼수와 무리수를 써 가면서까지 다른 후보들을 잘라냈다”며 “순천시를 이끌만한 경험이 없고, 검증이 전혀 안된 후보를 공천해 지역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순천시 1년 예산은 1조 7000억원을 넘는다”며 “이런 순천시장의 자리에 업무상 횡령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전과가 있는 사람을 공천했다”고 비난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은 단 100만원의 벌금 전과만 있어도 취직이 어렵다”며 “28만 시민의 대표가 될 순천시장은 이보다 더 무거운 죄가 있어도 당당하게 공당의 공천을 받을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우리는 오늘 순천의 정의와 민주당은 사망했다고 시민들께 알린다”며 “지역위원장이며 공천심사위원이었던 소병철 국회의원은 즉시 시민들께 석고대죄하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에는 오하근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오 후보는 50.17%, 허석 시장은 49.83%로 0.34%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지난 4~5일 치러진 최종 경선에서 권리당원은 오하근 후보가 55.22%로 44.78%를 받은 허석 후보를 앞섰다. 일반시민 여론에서는 허석 후보가 54.88%로 45.11%를 획득한 오하근 후보를 이겼다. 이와 관련 허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결코 승복할 수 없다”며 “당원명부 유출 의혹과 소병철 국회의원의 개입 의혹 등 불공정 경선을 이유로 이의제기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민주당 순천시장 및 시도의원 경선과정에서는 경선 내내 탈락 후보들의 불공정 경선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심지어 소 의원이 시도의원 후보자들에게 오 후보를 지지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허 후보는 “그 어느 때 보다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경선에서 당규 상 중립의무를 가진 지역위원장이 컷오프 심사와 경선과정에 개입한 제보와 정황이 속속 제보되고 있다”며 “관련 증거를 모아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고 소병철 의원의 경선 개입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발하고, 시민들과 함께 싸워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박혜정 전 순천시의원은 지난달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민주당 권리당원 명부를 확보해 선거 운동에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박 시의원은 “오 후보가 유출이 될 수 없는 당원 명부를 갖고 혼자서만 이를 활용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했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알 수 없는 당원으로 활동하지도 않는 권리당원에게 선거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당원 명부의 유출 이외에는 달리 생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선출 ‘불공정 경선’ 의혹 확산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선출 ‘불공정 경선’ 의혹 확산

    6일 발표한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에 오하근 도의원이 확정된 가운데 전남 곳곳에서 불공정 경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민주당 목포시당은 당원명부 유출로 문제가 됐고, 영암군은 권리당원 이중투표 논란으로 경선 결과가 무효 처리되면서 오는 7일 재경선을 치를 만큼 말썽이 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 경선에는 오하근 전 도의원이 50.17%, 허석 시장은 49.83%로 단 0.3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지난 4~5일 실시된 최종 경선은 권리당원에서 오하근 후보가 55.22%로 44.78%를 받은 허석 후보를 앞섰다. 일반시민 여론에서는 허석 후보가 54.88%로 45.11%를 획득한 오하근 후보를 이겼다. 이와관련 허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결코 승복할 수 없다”며 “당원명부 유출 의혹과 소병철 국회의원의 개입 의혹 등 불공정 경선을 이유로 이의제기를 신청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주당 순천시장 및 시도의원 경선과정에서는 경선 내내 탈락 후보들의 불공정 경선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심지어 소병철 국회의원이 시도의원 후보자들에게 오 후보를 지지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허 후보측은 이같은 부당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왔다. 허 후보는 “그 어느 때 보다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경선에서 당규 상 중립의무를 가진 지역위원장이 컷오프 심사와 경선과정에 개입한 제보와 정황이 속속 제보되고 있다”며 “관련 증거를 모아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고 소병철 의원의 경선 개입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미 지난 4일 긴급 호소문을 통해 자중을 요구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후에도 지역위원회 이창용 사무국장을 통해 계속 오하근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전화가 이어졌다”며 “명백한 불공정 경선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허무는 반민주적인 작태를 보였다”고 했다. 그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발하고 시민들과 함께 싸워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실제 순천의 경우도 영암군 처럼 권리당원 이중 투표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원 A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쯤 권리당원으로 이미 투표를 마쳤는데 어제 오후 2시 50분에 또 일반인 대상 여론조사로 왔다 며 “원래는 이미 투표를 마쳐 대상자가 아니다고 해야되는 게 정상인데도 두번이나 찍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박혜정 전 시의원은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민주당 권리당원 명부를 확보해 선거 운동에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박 시의원은 “오 후보가 유출이 될 수 없는 당원 명부를 갖고 혼자서만 이를 활용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했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알 수 없는 당원으로 활동하지도 않는 권리당원에게 선거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당원 명부의 유출 이외에는 달리 생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전북 단체장 최소 6명, 도의원 60% 물갈이 된다

    전북 단체장 최소 6명, 도의원 60% 물갈이 된다

    6.1 지방선거에서 최소한 전북도내 단체장 6명과 도의원의 60%가 교체될 전망이어서 지역 정치권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전북지역 단체장과 지방의원에 대한 공천 결과 이번 선거에서는 물갈이 폭이 예전 선거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체장의 경우 민주당의 공천 탈락과 3선 연임 제한 등으로 적어도 6명이 교체된다. 우선 송하진 현 지사가 컷오프되는 바람에 김관영 후보가 민주당 공천이 확정돼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와 다투게 된다. 재선의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초선인 유진섭 정읍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해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이환주 남원시장과 황숙주 순창군수는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교체가 불가피하다. 이 지역도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여 선거 결과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전북도의회는 물갈이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관위가 최근 선거구 획정 문제로 경선이 늦어진 익산 광역의원 1,2,3,4 선거구와 김제 광역의원 2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직 도의원이 재출마하는 선거구는 16곳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40명 가운데 최소한 24명이 교체된다는 계산이다. 전북도의원 가운데 21명이 경선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제12대 전북도의회는 절반 이상이 신진 인사로 대폭 물갈이 될 전망이다. 새 정부 출범에 이어 도내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대거 교체될 경우 지역 정치 지형도 크게 달라져 새 판짜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공천 후유증도 컸고 새로운 인물들도 대거 등장해 지자체 마다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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