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리뷰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무단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대웅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99
  • 형들 원팀 되자 올림픽 동생들은 WAFF 우승으로 화답

    형들 원팀 되자 올림픽 동생들은 WAFF 우승으로 화답

    황선홍 감독이 국가대표 임시 사령탑을 맡아 잠시 자리를 비문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파리올림픽 예선 전초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명재용 수석코치가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알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전후반을 2-2로 비긴 뒤 연장 없이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7시간가량 앞서 끝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태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국가대표팀이 3-0으로 완승했던 터라 기쁨은 더 컸다.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졸전 끝에 탈락한 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고, 또 내분 사태가 뒤늦게 알려지며 혼란을 거듭해왔다. 급기야 황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아 수습에 나섰으나 지난 21일 태국과 3차전 홈경기를 1-1로 비기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태국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본궤도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축구로서는 ‘황선홍 카드’로 국가대표팀 혼란을 수습하고 동시에 올림픽팀도 감독 없이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형들의 승리 소식을 전해 듣고 경기에 나섰을 올림픽팀은 전반 11분 알루 쿠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제이콥 이탈리아노가 문전으로 돌린 컷백을 방향만 바꿔 가볍게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15분 뒤 균형을 맞췄다. 상대 왼쪽 측면에서 조현택(김천 상무)이 올린 크로스를 이영준(김천 상무)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올림픽팀은 후반 17분 이강희(경남FC)의 전방 압박에 호주가 공을 흘리자 이를 따낸 강성진(FC서울)이 페널티박스 선상에서 왼발 슛을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올림픽팀은 그러나 후반 27분 쿠올에게 다시 골을 내주며 승리를 잠시 미뤄야 했다. 니콜라스 밀라노비치가 박스 왼쪽 공간을 파고들며 문전으로 찌른 공을 조현택이 걷어냈으나 공이 뒤따라 달려들던 쿠올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는 김정훈(전북 현대)의 선방이 빛났다. 호주의 선축으로 양 팀 모두 세 번째 키커까지 성공을 이어갔다. 앞서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던 김정훈은 호주의 4번째 키커 제이크 홀만이 왼쪽으로 날린 슛을 몸을 던져 막아내더니 5번째 키커로 나선 쿠올이 오른쪽 상단을 향해 찬 공도 기가 막히게 쳐내며 앙갚음했다. 올림픽팀은 이태석(서울), 이강희, 안재준(부천FC)이 모두 자신감 있게 공을 차 골망을 흔든 데 이어 서명관(부천)이 마지막 키키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올림픽팀은 다음 달 15일부터 카타르에서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U23 아시안컵 전망을 밝혔다. 이번 WAFF U23 챔피언십에는 한국, 호주,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등 U23 아시안컵 출전하는 7개 팀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집트까지 8개국이 출전했다. U23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들면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한다. 올림픽팀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 4위에 오르면 아프리카 예선 4위 기니와의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일단 귀국한 올림픽팀은 새달 2일 다시 소집된다. 이때부터는 황 감독이 다시 합류한다. 또 5일 UAE로 출국해 두바이에서 훈련한 뒤 U23 아시안컵이 열리는 도하에 10일 입성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UAE(17일 새벽), 중국(19일 밤), 일본(22일 밤)과 차례로 맞붙는다.
  • 박항서 “베트남서 납치당해”…‘축구 영웅’ 못 알아봤나

    박항서 “베트남서 납치당해”…‘축구 영웅’ 못 알아봤나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가 베트남에서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에서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항서, 김태영, 김남일이 출연했다. 이날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며 ‘베트남 축구 영웅’에 등극한 박항서가 베트남에서 납치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먼저 박항서는 지난 2018년 U-23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이끈 뒤 아내와 캄보디아 여행을 떠났다. 밤늦게 베트남으로 돌아온 박항서는 밤늦게 공항에 도착했고 자신을 택시 기사라고 소개한 한 남성의 차에 탑승하게 됐다. 박항서는 택시 기사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채 한국 돈과 베트남 돈을 바꾸자고 하는 등 이상한 요구를 했다고 말했다. 산길로 방향을 튼 택시 기사는 인적 드문 공터에 차를 세운 뒤 박항서에 다짜고짜 종이를 내밀며 서명을 요구했다. 그곳에는 기사와 일당으로 보이는 다른 무리가 기다리고 있어 자칫 ‘아찔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었다. 다행히 박항서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어 무사히 귀가하게 됐다는 박항서는 “당시엔 황당했지만 지금은 추억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 강동구 리앱업사이클플라자 재활용 넘어 배움터전으로

    강동구 리앱업사이클플라자 재활용 넘어 배움터전으로

    서울 강동구는 ‘강동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올해 새활용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개관한 ‘강동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는 체계적인 자원순환 구조와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 먼저 1~2층에는 현대화된 재활용센터와 자원순환 홍보관, 아름인도서관 등 주민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조성되어 있다. 3층에는 업무용 시설과 교육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구는 이곳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활용뿐 아니라,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제품 가치를 만들어 내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러 프로그램 중 ‘폐현수막 활용 줄넘기’와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가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 “이들 사업은 올해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 프로그램에 포함해 더 많은 주민이 즐길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강동구민을 대상으로 ‘폐유리 조각으로 만드는 티코스터(컵받침) 만들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4월 24일 일일 강좌로 운영할 계획이다. 배경숙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슈퍼 자체브랜드 ‘오늘좋은’ 눈길… 매출 견인

    롯데마트·슈퍼 자체브랜드 ‘오늘좋은’ 눈길… 매출 견인

    롯데마트·슈퍼의 PB(자체브랜드)인 ‘오늘좋은’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늘좋은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라는 목표로 신선과 가공식품, 일상용품 등으로 구성한 새로운 통합 PB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늘좋은의 주요 목표인 ‘꼭 필요한 상품을 최적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를 달성하고자 우수 중소기업들과 협업, 사전 물량 기획, 해외 직소싱 등의 방법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그 결과 오늘좋은은 지난해 3월 론칭 후 롯데마트와 슈퍼의 그로서리 경쟁력을 대표하는 하나의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론칭 당시 100여개 상품으로 시작한 오늘좋은은 이달 기준 500여개까지 상품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또 오늘좋은이 출시한 200여개의 상품 중 22개 상품이 판매량 1위(2023년 3월~2024년 3월)를 기록 중이다. 우유, 팝콘 등 먹거리를 비롯해 물티슈, 일회용컵 등 생활용품까지 상품도 다양하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마트 PB매출은 2022년과 비교해 약 15% 늘었다.
  • 모닌, 아시아 태평양 결선 한국대표 선발 ‘모닌컵 코리아 2024’ 개최

    모닌, 아시아 태평양 결선 한국대표 선발 ‘모닌컵 코리아 2024’ 개최

    프랑스 프리미엄 시럽 브랜드 ‘모닌’(MONIN)은 젊고 재능 있는 국내 유망한 바텐더를 발굴하는 ‘모닌컵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닌컵’은 모닌 시럽을 활용해 최고의 칵테일 레시피를 찾아내는 대회로 바텐더들의 창의력, 표현력, 프로페셔널 함을 발휘하여 칵테일을 제조하는 실력을 겨루며, 더 나아가 바텐더 커뮤니티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대회 주제는 저도수 칵테일 트렌드에 맞춰 모닌 시럽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인상깊은 창의적인 저도수 칵테일을 만드는 것이다. 모닌컵 참가 부문은 프로부(업장에 소속되어 있는 바텐더), 대학부(조주 관련학과 대학생) 등 2개 부문이 진행되며 만 27세 이하(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만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3월 25일부터 4월 12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정해진 양식에 맞춰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고, 필수로 칵테일 제조 영상을 찍어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후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5~26일 양일간 본선대회를 압구정에 위치한 모닌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모닌컵 코리아 2024 결승전은 본선대회를 통과한 프로부 6인, 대학부 6인 참가자들과 함께 5월 20일에 진행되며, 각 부문별 3위까지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모닌컵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들에서 각각 진행되며, 모닌컵 코리아 프로부 우승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결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결선에서 우승 시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모닌컵 그랜드 파이널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모닌을 통해 바텐더의 자긍심과 업계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전방위적으로 지원받는다. 모닌의 대회 주최사이자 국내 공식 수입사인 커피앤칵테일(CNC) 관계자는 “모닌 시럽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스토리텔링이 포함된 최고의 칵테일 레시피를 찾아내는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들 및 바텐더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모닌이 바텐더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모닌컵 코리아 2024에 대한 참가 신청 및 상세한 내용은 모닌코리아의 공식 소셜 미디어(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아! 바람… ‘세리 키즈’ 신지애 박세리 챔피언십 아쉬운 5위

    아! 바람… ‘세리 키즈’ 신지애 박세리 챔피언십 아쉬운 5위

    ‘세리 키즈’ 신지애(36)가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47)가 이름을 걸고 주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공동 5위로 마무리했다. 3라운드 공동 선두까지 올라갔던 터라 아쉬움이 남는다. 신지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전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 뽑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33위에서 공동 1위까지 뛰어올랐던 신지애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연장전을 벌인 넬리 코르다, 라이언 오툴(이상 미국)과는 두 타 차. LPGA 투어 11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64승을 거둔 신지애는 2013년 2월 한다 호주여자오픈 이후 11년 1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을 노렸으나 마지막 날 하루 종일 강하게 몰아친 바람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다 아쉬움을 남겼다. 2014시즌부터 일본을 주무대로 삼아 온 신지애는 올여름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유럽 투어, 호주 투어, LPGA 투어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호스트인 박세리에게 직접 요청해 초청 선수로 출전했고, 다음달 초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현재 세계 18위인 신지애가 15위 내(6월 24일 기준)에 진입할 경우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다. 신지애는 경기를 마친 뒤 “이 코스는 그린이 무척 작아 샷에 매우 집중해야 한다. 내게 우승할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바람이 도와주지 않았다”며 “이런 것이 골프”라고 말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 오툴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고 코르다의 버디 퍼트는 컵에 떨어지며 승부가 갈렸다. 올해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이후 두 달 만에 정상에 서며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코르다는 세계 1위 복귀를 예약했다.
  • 오늘 황선홍 마지막 한 방

    오늘 황선홍 마지막 한 방

    황선홍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필승 전략으로 ‘균형’을 강조했다. 공격은 공간이 넓은 측면에서 해법을 찾고, 수비는 역습을 선제 차단할 수 있는 중원부터 압박하는 전략이다. 이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진섭(전북 현대) 등이 핵심 카드로 거론된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승리하면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태국과의 승점 차가 6점까지 벌어지고 득실도 8골 이상 앞서기 때문에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이 경기를 이기면 경기 직후 23세 이하 대표팀으로 복귀하는 황 감독의 후임의 초반 성적 부담도 줄어든다.지난 2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101위 태국을 상대로 비긴 아쉬움을 털기 위해서는 측면 공격과 중원 수비가 강조된다. 홈에서 1골에 그쳤던 만큼 공격진의 변화가 유력하다. 후반에 호흡을 맞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이 동시에 선발 출격할 것으로 관측된다. 황 감독은 2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큰 틀에서 밸런스가 깨지지 않도록 경기를 준비하겠다. 굉장히 터프한 결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 두 줄 수비벽에 고전하다가 좌우 공격으로 막힌 혈을 뚫었다. 전반 42분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왼쪽으로 빠져 정우영(슈투트가르트)으로부터 스루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꺾어 줬다. 이어 중앙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8분에도 이재성이 오른쪽에서 왼발로 가볍게 패스했고 정우영이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다. 다만 상대 골키퍼 손에 막힌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수비는 미드필더 조합이 핵심이다. 후반 16분 실점 장면을 보면 오른쪽으로 수비수 6명이 몰리면서 태국의 룩 미켈손에게 슛을 내줬다. 중원 견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는데 당시 3선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 모두 공격에 특화된 자원이었다. 황인범은 지난달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에서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는 2023시즌 K리그1 전북에서 박진섭에게 수비 도움을 받았다. 활동량과 수비력을 갖춘 박진섭, 정호연(광주FC)의 기용이 예상되는 이유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중앙에 집중된 태국 수비를 흔들기 위해 측면을 공략해야 한다. 손흥민은 중앙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득점을 노리기 때문에 이재성의 활동 반경뿐 아니라 양쪽 풀백의 공격력도 중요하다”면서 “상대 조직력, 역습이 수준급이라 박진섭 등 수비를 잘하는 미드필더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 위원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대해 “정우영은 주로 왼쪽에서 뛰는 선수라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 中 구금 축구선수 손준호,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다 공안 당국에 구금됐던 손준호(32)가 10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중국에 구금 중이었던 손준호 선수가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도 “손준호의 입국 사실이 맞다”고 확인했다. 2021년부터 산둥 타이산에서 뛰었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12일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된 뒤 형사 구류 상태에서 비(非)국가공작인원(비공무원) 수뢰 혐의로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해당 혐의는 민간인이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타인으로부터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에 적용된다. 운동선수는 경기 관련 부정한 요청을 받고 금품을 수수하면 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데 손준호도 승부조작과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공안은 지난해 6월 18일 구류 기한이 만료된 손준호에 대해 구속 수사로 전환한 상태였다. 당시 중국 공안은 축구계 부패가 만연하자 비리 척결을 위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했다. 산둥 소속 재중 교포 선수 진징다오를 체포했고, 하오웨이 전 산둥 감독도 비위 혐의로 조사했다. 공안에 구금된 외국인 선수는 손준호가 처음이었다. 손준호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나 관련 재판의 종결 여부, 유무죄 결과 등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2014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손준호는 같은 해 태극마크를 달고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2018년 전북 현대로 팀을 옮겨 2020시즌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국가대표로 활약한 손준호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도 출전했다.
  • 월드컵·항저우 AG 아쉬움 털기 위해…여자축구 대표팀, 필리핀과 4월 평가전

    월드컵·항저우 AG 아쉬움 털기 위해…여자축구 대표팀, 필리핀과 4월 평가전

    지난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차례 평가전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5일과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필리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한국(20위)보다 낮지만 최근 미국계 선수들이 다수 합류하면서 아시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진출했고 지난해 월드컵 본선에도 출전해 뉴질랜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한국은 필리핀과 4번 맞붙어 모두 승리했다.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이다. 당시 손화연(인천 현대제철)이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5-1 대승을 거뒀다. 한국과 필리핀은 E조 예선을 통과해 8강에 진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필리핀전에 나설 23명의 명단도 발표했다. 이번 평가전은 A매치 기간에 열려 해외파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다. 벨 감독은 지소연(시애틀 레인)을 포함해 조소현, 최유리(이상 버밍엄 시티),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 이영주(마드리드CFF) 등 핵심 선수들을 모두 소집했다. 이달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남승은(오산정보고)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뽑혔다. 2006년생 남승은은 한국을 아시안컵 4위로 이끌었다.대표팀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지난해 8월 월드컵에서 1무2패 조 최하위에 머무르며 두 대회 연속 16강행이 좌절된 한국은 다음 달엔 항저우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북한에 1-4로 패배, 25년 만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1월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사상 첫 올림픽 출전에 도전했으나 또 북한에 밀렸다. 지난달 25일 새해 첫 공식전인 포르투갈 3개국 친선 대회 체코와의 경기에서는 간판 지소연과 케이시 유진 페어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다만 3일 뒤 열린 포르투갈전에서 1-5로 대패했다. 2019년 10월 출범한 벨호가 5골 이상 실점한 경기는 2021년 10월 미국과의 친선전(0-6) 이후 두 번째다. 여자대표팀은 다음 달 1일 이천에서 필리핀전에 대비한 소집 훈련에 돌입한다.
  • 황선홍 감독의 필승 카드, 공격 ‘이강인-풀백’ 측면…“수비 집중 미드필더도 필요”

    황선홍 감독의 필승 카드, 공격 ‘이강인-풀백’ 측면…“수비 집중 미드필더도 필요”

    황선홍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임시 사령탑의 피날레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한 필승 전략으로 ‘균형’을 강조했다. 공격은 공간이 넓은 측면에서 해법을 찾아야 하고 수비는 역습을 선제 차단할 수 있는 중원부터 압박해야 한다. 이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진섭(전북 현대) 등이 핵심 카드로 거론된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태국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승리하면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태국과 승점 차가 6점까지 벌어지고 득실도 8점 이상 앞서기 때문에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이 경기를 끝으로 임시직에서 물러나는 황 감독이 유종의 미를 거둬야 추후 부임할 정식 사령탑의 임기 초 성적 부담도 줄어든다.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101위 태국을 상대로 비긴 아쉬움을 털기 위해서는 측면 공격과 중원 수비가 중요하다. 홈에서 1골에 그쳤던 만큼 공격진의 변화가 유력한데 후반에 호흡을 맞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이 동시에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태국에 입국한 황 감독은 “무너진 균형을 보완해야 한다. 좌우도 그렇고 역습 수비에 어려움이 많다. 상대 장점을 무력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국은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 두 줄 수비벽에 고전하며 후방에서 공을 돌리다가 좌우 공격으로 막힌 혈을 뚫었다. 전반 19분 오른쪽 공격수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드리블과 패스로 황인범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면서 첫 슈팅을 기록했다. 득점도 측면에서 시작됐다. 전반 42분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왼쪽으로 빠져 정우영(슈투트가르트)으로부터 스루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꺾어줬다. 이어 중앙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8분에도 이재성이 오른쪽에서 왼발로 가볍게 패스했고 정우영이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다. 다만 상대 골키퍼 손에 막힌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한국은 후반 17분 이강인, 후반 28분 왼쪽 수비수 이명재(울산 HD)를 투입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졌으나 공격-수비 간 세밀함이 부족했다. 오른쪽에서 두 손을 번쩍 들어 패스를 요구한 이강인과 중앙에서 크로스를 받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인 조규성(미트윌란)에게 공을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이강인이 중앙, 왼쪽으로 자리를 옮겨 공을 잡았다.수비는 미드필더 조합이 핵심이다. 후반 16분 실점 장면을 보면 오른쪽으로 수비수 6명이 몰려 태국 룩 미켈슨에게 슛을 내줬다. 중원 견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는데 당시 3선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 모두 공격에 특화된 자원이었다. 황인범은 지난달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에서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는 2023시즌 K리그1 전북에서 박진섭에게 수비 도움을 받았다. 활동량과 수비력을 갖춘 박진섭, 정호연(광주FC)의 기용이 예상되는 이유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중앙에 집중된 태국 수비를 흔들기 위해 측면을 공략해야 한다. 손흥민은 중앙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득점을 노리기 때문에 이재성의 활동 반경뿐 아니라 양 풀백의 공격력이 중요하다”며 “상대 조직력, 역습이 수준급이라 박진섭 등 수비에 집중할 수 있는 미드필더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 위원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대해 “정우영은 주로 왼쪽에서 뛰는 선수라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 “불안한 건 정상”…클린스만, 경질 뒤 ‘손흥민 스승’에 전한 말

    “불안한 건 정상”…클린스만, 경질 뒤 ‘손흥민 스승’에 전한 말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질 한달여 만에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2일(현지시간) 클린스만 전 감독은 글로벌 매체 ESPN UK에 전문가 패널로 등장했다. 한국 감독 재직 시절에도 자주 출연하던 매체다. 현역 시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클린스만 전 감독은 이날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발언을 분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서 지난 9일 “EPL 4위는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 1위가 아닌 다른 것을 목표로 삼고 있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이 옳다. 사람은 가능한 한 최대치를 달성하고 싶어한다”며 “토트넘은 시즌 초반 매우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후 약간 하락세를 걸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4위 자리를 두고 경쟁할 수 있는 위치”라며 “4위는 (모두가) 원하는 자리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더 높은 곳을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는 그의 메시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그는 야심을 갖고 있고, 토트넘에서 매우 특별한 것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팀을 완벽하게 만들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금은 불안해하고 조급해하는 것이 극히 정상”이라고 말했다.클린스만 전 감독은 지난달 16일 경질됐다. 지난해 2월 말 부임한 뒤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한국 대표팀을 떠나게 된 것이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전술적 역량 부족과 잦은 해외 체류 등으로 지속해서 비판받아왔다. 그는 아시안컵 결과로 평가받겠다며 우승 목표를 강조했지만, 손흥민(토트넘) 등을 앞세운 ‘역대급 전력’이라는 평가에도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4강 탈락에 그쳤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회장은 당시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 운영이나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에서 우리가 대한민국 감독에게 기대하는 리더십을 보이지 못했다. 경쟁력과 태도가 국민 기대치와 정서에 미치지 못했고, 앞으로도 힘들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 “아! 바람아!” ‘세리 키즈’ 신지애, 박세리챔피언십 아쉬운 5위…우승은 코다

    “아! 바람아!” ‘세리 키즈’ 신지애, 박세리챔피언십 아쉬운 5위…우승은 코다

    ‘세리 키즈’ 신지애(36)가 한국 여자 골프 ‘전설’ 박세리(47)가 이름을 걸고 주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까지 도약했던 터라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신지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치며 주춤했다. 전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 뽑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33위에서 공동 1위까지 뛰어올랐던 신지애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우승한 넬리 코다(미국)와는 두 타 차. LPGA 투어 11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64승을 거둔 신지애는 2013년 2월 한다 호주여자오픈 이후 11년 1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을 노렸으나 마지막 날 난조로 아쉬움을 남겼다. 2014시즌부터는 일본 투어를 주 무대로 삼아온 신지애는 올여름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유럽 투어, 호주 투어, LPGA 투어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호스트인 박세리에게 직접 요청해 초청 선수로 출전했고, 다음 달 초에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도 출격한다. 현재 세계 18위인 신지애가 15위 내(6월 24일 기준)에 진입할 경우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다. 하루 종일 강한 바람이 이어진 이날 신지애는 1번, 2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경기 중반까지 앨리슨 리(미국)나 코다와 공동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12번 홀(파4) 더블 보기로 흐름이 꺾였다.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갔고 짧은 보기 퍼트도 놓쳤다. 신지애는 이후 6개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하며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신지애는 경기 뒤 “이 코스는 그린이 무척 작아 샷에 매우 집중해야 한다. 그래서 내게 우승할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바람이 도와주지 않았다”면서 “이런 것이 골프”라고 말했다. 14번 홀(파5)에서 투온 이글을 낚으며 2위에 3타 차로 앞서 나간 코다는 17번(파3), 18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하며 이날 5타를 줄인 라이언 오툴(미국)과 연장전을 벌여야 했다.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 오툴의 버디 퍼트가 빗나간 반면 코다의 버디 퍼트는 컵에 떨어지며 승부가 갈렸다. 올해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이후 두 달 만에 정상을 차지하며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코다는 세계 1위 복귀를 예약했다.
  • 황선홍 감독 없어도 ‘승승장구’ 올림픽 대표팀…호주와 U23 챔피언십 결승

    황선홍 감독 없어도 ‘승승장구’ 올림픽 대표팀…호주와 U23 챔피언십 결승

    황선홍 감독이 자리를 비워도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은 굳건했다.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은 대표팀은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우승컵을 정조준한다. 명재용 수석코치가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24일 2024 WAFF U23 챔피언십 4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었다. 황 감독이 성인 국가대표팀 3월 A매치 2경기의 임시 사령탑을 맡으면서 명 코치 체제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연전연승으로 결승까지 진출했다. 황 감독과 함께 성인대표팀에 합류한 김일진 골키퍼 코치의 빈 자리는 황희훈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메우고 있다. 27일 결승전 상대는 호주다. 한국은 전반 41분 엄지성(광주 FC)과 배준호(스토크 시티)의 합작 골로 승기를 잡았다. 전반 41분 후방에서 길게 날아온 패스가 사우디 수비수를 맞고 흘렀다. 공을 잡은 배준호는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줬고 침투하던 엄지성이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전에 이재욱(울산 HD), 양현준(셀틱), 강현묵(김천 상무), 이강희(경남 FC), 황재원(대구FC) 등을 차례로 교체하며 1점 우위를 끝까지 지켰다. 23세 이하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배준호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배준호는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로 이적했다. 지난달 카티프 시티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배준호는 구단 2월의 선수상을 받은 다음 이달 미들즈브러를 상대로도 득점하면서 기세를 높였다.대표팀의 시선은 다음 날 15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으로 향해있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이 확정된다. 4위에 오르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4위 기니와의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다만 올림픽 본선 배정은 2020 도쿄올림픽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당시 일본이 가장 높은 4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8강에서 탈락했다. 이에 일본이 본선에 진출하면 AFC 1번으로 파라과이가 위치한 D조에 들어간다. 한국은 스페인이 버티는 C조(AFC 2번)로 향한다. 일본이 본선에 오르지 못하면 한국이 1번으로 D조에 가게 된다. 대표팀은 올림픽 출전을 위한 최종 대회를 앞두고 배준호, 양현준, 김지수(브렌트퍼드), 김민우(뒤셀도르프) 등을 모두 불러 점검했다. 황선홍 감독은 26일 태국 원정을 마지막으로 성인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23세 이하 대표팀으로 복귀한다. 한국은 ‘올림픽 9회 연속 출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AFC U23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들면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의 역사를 쓰게 된다.
  • 이강인 대국민사과에 “이건 좀 아니다”…이천수 분노

    이강인 대국민사과에 “이건 좀 아니다”…이천수 분노

    이천수가 이강인의 대국민사과를 두고 “이건 좀 아니다”라며 분노를 나타냈다. 이천수는 22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태국전 리뷰 영상을 올렸다. 이천수는 경기 시작에 앞서 이강인이 공개 사과한 것을 두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지난 2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서서 아시안컵 기간에 손흥민과 다툰 일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이강인은 이 자리에서 “아시안컵 기간 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실망시켜드려 너무 죄송하다”면서 “저도 이번 기회로 너무 많이 배우는 기간이었다. 모든 분들의 쓴소리가 저한테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많은 반성을 하는 기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좋은 축구선수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 그리고 팀에 도움이 되고 모범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 것이고 그런 선수가 될 테니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이천수는 “카메라 앞에서 애들 뛰고 있는데 사과시키는 거는 솔직히 아니다”라며 현역 시절 ‘주먹감자’ 사건을 떠올렸다. 이천수는 2009년 3월 7일 전남 드래곤즈와 FC서울의 맞대결 당시 심판 판정에 불만을 갖고 주먹감자를 날리고 총질을 해 물의를 일으켰고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출장정지 기간 홈경기 페어플레이기수로 나서라고 요구받았다. 이때에도 이천수를 공개망신주는 것이라는 비판이 있었고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도 당시 “천수가 주먹감자해서 징계를 받았지만 선수가 페어플레이기를 들고 들어가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강인이가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선수들 런닝하고 있는데 쭈르륵 서서 사과를 시키는 걸 보고 울컥했다”면서 “그 장면은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안 보이든지 아니면 강인이 잘못이지만 그래도 선배들인데 선배들도 같이 서 있든지 운동하고 런닝 뛰는데 사과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거듭 비판했다.
  • 국가대표 은퇴 ‘코앞’ 고민 손흥민 “대가리 박고 뛰겠다”

    국가대표 은퇴 ‘코앞’ 고민 손흥민 “대가리 박고 뛰겠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태극마크 반납을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대가리 박고 뛰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밝혔다. 손흥민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직후 공동 취재구역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태국과의 경기는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해 1-1로 비겼다. ‘국가 대표 은퇴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는데’라는 질문을 받은 손흥민은 “저한테 대표팀이라는 자리는 단 한 번도 당연시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매번 감사했고 또 매번 영광스러웠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만 했다면 그만할 것 같았다”며 “진짜 거의 뭐 그런(은퇴) 심경이 진짜 코앞까지 왔다. 많은 선수와 또 은퇴한 선수들한테 정말 질문을 많이 하고 얘기도 많이 나누고 조언을 많이 구했다. 정말 솔직한 얘기들을 많이 해 주셨다. 그런 것들이 아직 어린 저에게 분명히 도움이 많이 됐다”고 털어놓았다.이어 “이만큼의 사랑을 받는 축구 선수는 사실 드물다고 생각한다. 축구 선수로서도 그렇고, 한 명의 사람으로서도 이렇게 사랑을 받는 게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많은 팬들, 가족들, 또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한테 많은 응원을 받아서 정말로 큰 힘이 됐다”며 “약속을 꼭 지키고 싶고, 제가 앞으로 이런 약한 생각을 다시는 안 할 수 있도록 조금 더 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제가 도움이 되는 한, 또 우리 대표팀이 저를 필요로 하는 한 (김)민재가 얘기했듯 대가리를 박고 뛰겠다. 진심 어린 조언을 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약속했다. 이강인과의 호흡과 관련, 손흥민은 “워낙 잘하는 선수이고 재능도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내가 특별히 해야 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 (이)강인 선수가 교체로 들어와서 분위기를 좀 전환하려고 노력을 했고, 또 전환했다고 생각한다”며 “아시안컵에서도 정말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걸 많이 느꼈다. 강인 선수가 한 단계 선수로서 성장하는 부분들을 매번 느낄 수 있어서 같이 플레이하면 정말 즐겁다. 앞으로 더 잘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락앤락, ‘슬로 2 in 1 위드 텀블러’ 출시… 텀블러와 리유저블 컵을 하나로

    락앤락, ‘슬로 2 in 1 위드 텀블러’ 출시… 텀블러와 리유저블 컵을 하나로

    락앤락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슬로 2 in 1 위드 텀블러’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슬로 2 in 1 위드 텀블러는 600ml 스테인리스 텀블러와 400ml 리유저블 컵이 결합된 구조로 최대 1000ml까지 음료를 담을 수 있다. 야외 활동을 고려해 휴대하기 쉽게 설계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온·보냉 기능도 강화했다. 이중 진공 단열 구조로 제작돼 온도 50°C 도달 시 보온은 12시간, 10°C 도달 시 보냉은 42시간 지속된다. 또한 ▲텀블러와 리유저블 컵 ▲텀블러와 밀폐 머그 ▲스테인리스 머그와 가벼운 텀블러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호환 가능한 스크류 밀폐 캡을 활용해 누수 없이 휴대 및 음용이 가능하다. 락앤락 관계자는 “슬로 2 in 1 위드 텀블러는 나들이,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기능성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며 “기존 슬로 시리즈 라인보다 디자인, 기능 면에서 업그레이드돼 사용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슬로 2 in 1 위드 텀블러는 화이트 샌드, 페블 스톤, 메이플 레드, 모스 그린 등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락앤락몰과 카카오메이커스, 무신사 등에서 살 수 있다.
  • 첫 스텝 꼬인 황선홍호…태국과 월드컵 예선 1-1 무승부

    첫 스텝 꼬인 황선홍호…태국과 월드컵 예선 1-1 무승부

    한국 축구가 수비 불안과 골 결정력 부족을 노출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79계단 낮은 태국과의 안방 대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전반 42분 뽑아낸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에 그쳤다. 졸전 끝에 4강 탈락한 데다 각종 사건과 추문으로 팬들을 실망하게 만든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첫 A매치에서 대표팀은 ‘속죄의 다득점 승리’를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FIFA 랭킹에서 한국은 22위이며, 태국은 79계단 낮은 101위다. 황 감독은 A매치 데뷔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본업이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인 황 감독은 전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뒤 임시로 A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이번 3월 태국과의 A매치 2연전을 지휘하게 됐다. 황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해 내달 15일 개막하는 2024 U-23 아시안컵에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야 하는 중책도 완수해야 하는데, 이날 A대표팀이 무승부에 그치면서 ‘두 마리 토끼 잡기’의 ‘첫 스텝’부터 꼬였다. 황선홍호는 22일 태국으로 출국, 26일 오후 9시 30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아시아 예선 4차전을 치른다. 싱가포르, 중국과의 1, 2차전에서 거푸 승리한 한국은 이날 무승부에도 조 선두(승점 7)를 지켰고, 승점 4의 태국은 2위에 자리했다.
  • 황새 빠진 올림픽팀, 태국과 아우 대결에서 1-0 신승

    황새 빠진 올림픽팀, 태국과 아우 대결에서 1-0 신승

    황선홍 감독을 국가대표팀에 빌려준 올림픽대표팀이 형님들보다 먼저 태국을 상대해 신승을 거뒀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태국과의 8강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2분 터진 조현택(김천 상무)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태국과의 U23 상대 전적에서 6전 전승을 기록했다.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김민우(뒤셸도르프)의 전진 패스를 받은 조현택은 강현묵(김천)에게 공을 밀어준 뒤 박스 안으로 돌입했고, 강현묵이 박스 안으로 툭 차 넣은 공을 받아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조현택은 2022년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에서도 멋진 프리킥으로 1-1 동점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초청국인 한국, 호주, 태국, 이집트를 비롯해 사우디,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까지 8개국이 출전 중이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승자와 패자끼리 각각 대결해 1위부터 8위까지 빠짐없이 순위를 가리는 등 각 팀은 모두 3차례씩 경기를 갖는다. 황 감독이 임시로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이날 밤과 26일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치르게 됨에 따라 이번 대회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은 명재용 수석 코치가 잡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은 1-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요르단을 2-1로 제친 사우디아라비아와 24일 4강에서 격돌한다. 여기에서도 승리하면 27일 결승전을 치른다. 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7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해 승부차기에 끌려간 요르단은 5명 키커 중 4명이 실축하며 무너졌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일단 귀국한 올림픽 대표팀은 새달 2일 다시 소집된다. 이때부터는 황 감독이 다시 합류한다. 또 5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두바이에서 훈련한 뒤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한 U23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 10일 입성한다. 한국은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아시안컵에는 모두 16개국이 출전해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B조에 속한 한국은 UAE(17일 새벽), 중국(19일 밤), 일본(22일 밤)과 차례로 맞붙는다.
  • 이강인 “좋은 사람 되겠다” 손흥민 “손가락 얘기 그만”

    이강인 “좋은 사람 되겠다” 손흥민 “손가락 얘기 그만”

    이른바 ‘탁구 게이트’ 중심에 있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축구 팬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이강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표팀 훈련에 참여하기 전 취재진을 만나 “아시안컵 기간 너무 많은 관심, 그리고 너무 많은 응원을 해 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실망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극상’ 논란을 부르며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됐던 이강인은 “모든 분의 쓴소리가 앞으로 저한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반성을 하는 기간”이라며 “좋은 선수뿐 아니라 더 좋은 사람, 그리고 팀에 더 도움이 되고 모범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충돌한 사실이 지난달 중순 뒤늦게 알려진 뒤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두 차례 사과문에 담긴 내용과 크게 다르진 않았으나 이강인이 공개 석상에서 직접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이강인은 이날 자청해 취재진 앞에 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따로 질문을 받지는 않았다. 지난 18일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19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따로 운동장을 돌며 회복 훈련을 한 뒤 동료들과 전술 훈련을 이어갔다.이날 앞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3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은 “누군가 먼저 사과하는 것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며 “강인 선수가 영국으로 날아와 저에게 사과했고, 어제도 모든 선수 앞에서 자기가 어떤 행동을 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인 선수가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줬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런 마음을 잘 받아준 것 같다. 팀원으로 뿌듯하고, 저희가 더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가 확실하게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10분 남짓의 기자회견에서 ‘똘똘 뭉친다’는 표현을 5번이나 반복하며 ‘원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손흥민은 또 “모든 사람은 실수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운다고 생각한다”며 “강인 선수도 아직 어린 만큼 그런 실수를 통해 더 단단해지고 국가대표팀이라는 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계기를 통해 더 멋진 선수, 더 좋은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가락 부상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손흥민은 “그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한다. 제가 축구 선수라 손가락 하나는 없어도 괜찮다고 소속팀 감독님이 농담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 아니다”며 “걱정해주시고 신경 써주시는 것은 너무 감사하지만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주고 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불편하고 미안해지고 힘들다”고 했다. 함께 자리한 황선홍 임시감독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대표팀 동료들과 이강인이 합심해서 풀어내는 게 중요하다. 좀 더 마음을 열고 화합해야 할 것 같다”며 “내일 그런 모습이 경기장에서 잘 나타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표팀은 21일 태국과 홈 경기를 치른 뒤 22일 방콕으로 이동해 26일 원정 4차전을 갖는다. 2연승하며 C조 1위를 달리는 대표팀은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최종 3차 예선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도 있다.
  • 日 출신 태국 감독 “한국 사령탑 교체 큰 영향 없겠지만 승점 1점은 가져가고파”

    日 출신 태국 감독 “한국 사령탑 교체 큰 영향 없겠지만 승점 1점은 가져가고파”

    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의 3차전을 하루 앞두고 “최소 승점 1점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이시이 감독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강팀”이라면서 “우리는 ‘원팀’이 되는 과정에 있다. 지난해 새로 부임하고서 여러 도전을 해왔는데, 내일은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같은 강팀을 상대할 땐 수비가 중요하다”면서 “내일도 수비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쓰겠다. 최소한 승점 1점을 가져가겠다. 그러려면 실수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남아 축구의 강호인 태국은 지난해 11월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에서 중국에 1-2로 패하자 알렉산드레 푈킹 감독을 경질한 뒤 테크니컬 디렉터였던 이시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새로 출범한 태국은 2023 아시안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무승부를 거두는 등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16강까지 올랐다. 이시이 감독은 “한국의 아시안컵 경기를 분석하고 정보를 입수했다. 한국은 사령탑이 바뀌는 사태가 있었는데, 이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태국의 공격수 수파차이 차이디드(부리람)는 “월드클래스인 손흥민, 이강인에 대해 잘 안다. 그들과의 대결이 기대된다”면서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원팀으로 경기를 잘 치러보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수비수 김민재를 어떻게 뚫을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는 “한국은 김민재뿐 아니라 모든 선수의 역량이 좋다”면서 “우리는 감독님, 코치님들을 믿는다. 감독님의 전술에 녹아들어 좋은 경기를 해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