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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또 졌다

    브라질 축구에 드리워진 먹구름이 걷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브라질은 13일 콜롬비아의 고원도시 칼리에서 벌어진 코파아메리카컵 축구대회 B조 예선에서 멕시코에 0-1로 무릎을꿇어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두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승부는 너무 일찍 갈렸다.전반 4분 알베르토 가르시아 아스피의 오른쪽 코너킥을 브라질 수비수 호케 후니어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틈을 타 멕시코의 하레드 보르게티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로 강하게 굴려 결승골을 뽑아냈다.골이 터진 뒤 호베르토 카푸 히바우두 호마리우 등 특급 스타들이 빠진 브라질은 조직력이 급격히 와해돼 승리를헌납하고 말았다. 브라질은 18분 에메우손의 슛이 크로스 바를 맞고 튀어나오고 야르델과 지오바니의 강슛이 멕시코 골키퍼 오스카 페레스에 의해 가로막히는 등 승운도 따르지 않았다. 멕시코는 9월2일 자메이카와의 월드컵 예선을 겨냥,수비수 클라우디오 수아레스,골키퍼 호르헤 캄포스,스트라이커 루이스 에르난데스 등을 빼고도 값진 승리를 일구어냈다. 같은 조의 페루와 파라과이는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주걱턱’코미디언 김명덕 프로볼링대회 결승 진출

    코미디언인 ‘주걱턱’ 김명덕(41)이 프로볼링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김명덕은 12일 삼성레포츠센터에서 열린 볼링코리아컵 3차대회 예선에서 8게임 합계 1,821점(평균 227.63)으로 당당히 3위에 올랐다.김명덕은 4명이 겨루는 결승에서 황병옥(한국패션주얼리)에게 225-257로져 4위를 차지했다.황병옥은 1위에 올랐다. 지난 97년 프로에 입문한 김명덕의 역대 최고 성적은 97년 대전투어 39위.총상금 랭킹 145위,애버리지 199.48인 그는 이날 거침 없는 스트라이크 행진을 벌여 3년8개월에 걸친눈물겨운 도전에 따른 값진 결실을 얻었다.프로볼링협회는“전체 263명의 프로볼러 중 최근 5년간 결선에 오른 선수는 30명 안팎”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K리그/ 득점왕 경쟁 ‘점입가경’

    프로축구 정규리그 득점왕 레이스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달초까지 이어진 순위가 지난 주말과 주중경기를 계기로일대 지각변동을 한 것.변화를 주도한 골잡이는 샤샤(29·성남)와 서정원(32·수원). 이들은 이달 초까지 이어진 파울링뇨(울산)-코난(포항)-우성용(부산)의 견고한 3강구도를 일거에 무너뜨리며 파울링뇨와 함께 새 3강체제를 형성했다. 가파른 상승세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역시 샤샤.지난달 24일 부천전에 이어 지난 11일 대전전에서 또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폭발력을 앞세워 득점 선두(7골)로 성큼 올라섰다.2경기 연속골과 함께 세워진 11일 해트트릭은 자신의 통산5번째.7시즌동안 세운 5개 가운데 2개를 올시즌 정규리그에집중시켰다.99정규리그 득점왕에 오르면서 수원을 우승으로이끌 당시의 기량을 100% 이상 발휘하고 있다는 게 주변의평. 과거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수원에서 방출되는 수모를 당한 그는 성남으로 옮긴 뒤부터 패스를 해준 선수에게감사의 사인을 보내는 등 자세가 확 달라졌다.젓가락질 잘하고 회도 즐길만큼 한국화가 이뤄져 동료들의 정서를 읽는데 익숙해진 탓이다. ‘한물 간 선수’로 여겨진 10년차 서정원도 새로운 타크호스로서 괄목할 활약을 보이며 득점왕 후보대열에 끼어들었다. 정규리그 6경기 출장에 5골을 터뜨려 나란히 7골을 올린 1·2위 샤샤와 파울링뇨(경기당 평균골 차)에 이어 3위에 섰다.올시즌 아디다스컵 8경기에 나서 공격 포인트 하나 없이헛발질만 한 것과는 딴판이다. 11일 전남전에서 1골1도움을 올려 7일 부천전 2골을 포함,최근 2경기에서 공격포인트 4점을 올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있다. 박해옥기자 hop@
  • [클릭 2002월드컵] 라이베리아 ‘꿈의 무대’데뷔 눈앞

    ■중간순위 2위 본선진출 가시권. ‘월드컵 첫 출전의 꿈이 영근다’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가 2002월드컵축구대회 예선에서 월드컵 본선 첫 출전의 첫 테이프를 끊을 기대주로서 관심을모으고 있다.5개조의 각 1위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아프리카최종예선에서 B조의 라이베리아는 오는 15일 프리타운에서시에라리온과 벌일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이기면 승점15(5승3패)로 조 1위에 오르게 된다. 물론 라이베리아가 본선에 나서기 위해서는 3회연속 본선진출을 노리는 같은 조 1위 나이지리아가 21일 가나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거나 지는 행운을 얻어야 한다.현재 라이베리아는 승점 12를 기록,똑같이 1경기를 남긴 나이지리아(승점13·4승1무2패)를 1점차로 뒤쫓고 있다. 따라서 두 나라 모두 마지막 한판 승부에 사력을 다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나이지리아는 라이베리아가 시에라리온전에서 지면 본선 진출이 유력해지지만 반대의 결과가 나올 경우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현재로서는 라이베리아가 월드컵 첫 진출의 꿈을이룰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첫 출전에 대한 의지가만만치 않은데다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지는 시에라리온과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자신감에서도 앞선다.또 한때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폭탄선언을 한 축구영웅 조지 웨아가 11일 찰스 테일러 대통령의 간곡한 설득으로 마음을 돌린 것도 사기를 올려주는 대목이다.95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웨아는 라이베리아 대표팀에서선수겸 비공식 감독,스폰서 등 ‘1인3역’을 하고 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도 라이베리아의 강점으로 꼽힌다. 라이베리아는 지역 최종예선 7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무려 8명이 득점행진에 가담했을 정도로 고른 득점력을 자랑한다.특정한 골잡이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로서는 그만큼 수비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라이베리아는 세브웨 켈빈이 유일하게 팀내에서 2골을 기록중일 뿐 로베르츠 지지,시토르 프랭크,무사 샤논 등 전선수를 골잡이로 가동하고 있다. 나이지리아가 가나전에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점 역시 라이베리아의 희망을 키우는 요인이다.나이지리아는 가나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기는 등 최근의 7차례 맞대결(4무3패)에서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징크스를 안고 있다. 라이베리아에 이어 첫 출전의 꿈을 이룰 또 다른 기대주는남미의 에콰도르.팀당 18경기 가운데 5경기씩을 남긴 남미예선에서 에콰도르는 꾸준히 3위권을 유지,이 지역에 배정된 4.5장의 티켓을 거머쥘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반면 지금까지 각 지역예선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며 본선 진입 문턱에 다가선 나머지 국가들은 모두 한차례 이상씩의 출전 경험이 있다.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한 카메룬과 남아프리카공화국부터가 각각 4차례와 한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두 나라는 98프랑스월드컵에 나란히 출전했고카메룬은 2002월드컵까지 4회연속 진출의 위업을 이뤘다. 다른 지역 상황도 비슷하다.신규 진출을 꿈꾸는 나라들은모두 가시권에서 멀어져 있다.남미 예선 5위와 플레이오프만을 남긴 오세아니아 챔프 호주는 74서독월드컵에 진출한바있고 3장의 티켓이 걸린 북중미 예선에서는 꼴찌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뺀 5개국이 모두 본선 출전 경력을 지녔다.각조 1위 9개팀과 2위팀 가운데 4.5팀이 본선에 나서는 유럽의 상황도 엇비슷하다. 라이베리아가 에콰도르에 앞서 본선 첫 출전의 스타트를 끊을 수 있을지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프리타운에 쏠리고있다. 박해옥기자 hop@. ■2002스타예감- 세계청소년대회 득점2위 시스. 지난 9일 홈팀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세계청소년축구대회는 하비에르 사비올라(아르헨티나)라는 또 하나의 걸출한 스타를 탄생시켰다.하지만 사비올라의 명성에 가려제 평가를 못받은 선수도 적지 않다. 프랑스의 지브릴 시스(20)도 그 가운데 한명.비록 사비올라의 해트트릭으로 아르헨티나와의 준결승에서 1-3으로 져 그와의 득점경쟁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4경기에서 6골을 기록,2002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달 18일 이란과의 개막전.2-0으로 앞선 상태에서 시스는 후반 21·42·45분 잇따라 골을 터뜨려 팀의 5-0 승리에기여했다.파라과이전에서는 전반 48분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외신들이 이 대회 16강전 가운데 최고의 대결로 꼽은독일과의 경기에서는 전반 3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후반 48분 종료직전 3-2 역전골을 넣어 팀을 8강에 올려 놓았다. 이 때는 모든 관중이나 선수들이 연장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여긴 시점에서 그의 끈질긴 승부근성이 돋보였다는 평.현지 언론들은 이때 ‘면도날처럼 예리한’ 골감각이라고 극찬했다. 이 골로 시스는 같은 6골을 기록하며 ‘실버 슈’를 신은아드리아노(브라질)에 이어 ‘브론즈 슈’를 신었다.대진운이 조금만 좋아 결승까지 올랐다면 사비올라와 좋은 대결도펼칠 수 있었다. 183㎝·78㎏의 시스는 99년 3월 프랑스 1부리그 오세르에서 데뷔했으나 그 이전 기록은 전혀 알려진 게 없다.그해 그는 여느 평범한 선수들처럼 한동안 벤치를 덥히는 존재에 불과했다.그러나 지난해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국내리그 24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리는 탄탄한 득점력을 보여주었다.18세이하 청소년팀 일원으로 영국을 격파할 때 2골을 터뜨리며 공격선봉으로 떠올라,중앙 수비수를 맡은 필립 메섹스(보르듀)와 함께 주목을 받았다. 현재 그의 소속팀 오세르는 3승2패로 프랑스 1부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 우리에게도 선을보인 니콜라 아넬카(파리 SG)와 국내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체구는 크지 않지만 골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경기 전반을 컨트롤하는 능력도 뛰어나 감독의신임이 두텁다.이런 잠재력 높은 그를 세계 유수구단들이 그냥 놓아둘 리 없다.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00만달러에 그를 영입하겠다고 제의하기도 했다. 지브릴이란 이름은 코란에 나오는 ‘계시천사’.그가 2002월드컵에 어떤 계시를 내릴 지 주목된다. 임병선기자 bsnim@. ■신기록진기록- 역대 통산 최다 득점국 ‘브라질‘. 월드컵에서 역대 통산 최다 득점국은 브라질이다.브라질은1930년 우루과이대회부터 16차례의 대회(42·46년 대회 미개최)에 모두 출전해 173골을 기록했다.통산 전적은 53승14무13패.총 80경기를 치러 한경기 평균 2.16골을 넣었다. 지금까지 월드컵에 한번이라도 출전한 65개국 가운데 두번째 다득점국은 14차례 본선에 나선 독일로 모두 162골을 기록중이다.5차례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14경기에 나서 4무14패를 기록하면서 11득점(43실점)을 기록했다.
  • K리그/ 김도훈 “속죄의 골폭풍 보라”

    김도훈(31·전북)이 새로운 파트너를 맞아 속죄의 골사냥을 재개한다. 거스 히딩크호에서 공격 파트너로 활약한 박성배의 부상속에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한 김도훈이 11일 부천 SK를 전주 홈으로 불러들여 재기의 신호탄을 쏠 채비를 마쳤다. 김도훈은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황선홍의 활약에 눌렸고 정규리그 들어서도 컨디션 난조를보인데다 지난 7일 부산 아이콘스전에는 경고 누적으로 출장정지까지 당해 팀에 단단히 빚을 졌다.동료들의 부상까지 속출해 팀이 꼴찌로 추락하자 구단이 뜬금 없는 감독 교체설을 진화하느라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전북의 이같은 곤욕은 김도훈의 부진과 궤를 같이 한다고해도 지나치지 않다.국내 최고 몸값을 받으면서 그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김도훈은 정규리그 5경기 출장에 2골을 기록하고 있다.그나마 2골 모두 페널티킥에 의한 것이고 필드골과 도움은 한개도 없다.5경기에서 18개의 슈팅을 쏘아댔으나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부진이 이어지자 전북은 187㎝의 장신 스트라이커 아킨슨(33)과 미드필더 아리넬손(28),게임메이커 비에라(27) 등 브라질 용병 3명을 새로 영입했다.전북은 이들의 가세로 김도훈의 활동폭이 한결 넓어지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탈꼴찌의 계기로 삼은 11일 경기에서는 비에라와 아킨슨을투입,김도훈과의 궁합을 시험할 예정이다. 박해옥기자 hop@
  • 안양 정광민 정신차렷!

    ‘정광민은 얼차려중’ 삭발 투혼을 기대케 한 프로축구 스타 정광민(25·안양 LG)이 2군추락이라는 최악의 수모를 당해 눈길을 끈다. ‘겉멋만 들었다’는 코칭스태프의 판단에 따라 혹독한 기합을 받고 있는 셈이다.따라서 정광민은 지난 4일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코칭 스태프는 “한동안 2군팀과 지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기에 따라 기간이 늘거나 줄어들 수 있겠지만당분간 정규리그 출전은 어림 없다는 얘기다. 팀내 토종 가운데 최고 몸값(출전수당 외 연 1억원)을 받고 있고 일본으로 간 최용수의 골잡이 후계자로 각광받던그가 이렇게 된데는 올시즌 들어 플레이와 훈련 태도가 성실치 않은데 따른 코칭스태프의 분노가 크게 작용했다. 올들어 장발을 잘라내고 삭발을 한데 이어 귀고리를 달고그라운드에 나선 것까지는 좋았으나 플레이마저 실속 없이멋을 부려 못마땅하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생각이다.훤칠한키(180㎝)에 곱상한 외모,축구 실력 등으로 상품가치는 있지만 열심히 뛰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광민은 결국 최용수 같은 쟁쟁한 스타들이 있을 때도 ‘팀내 인사고과에서 3위권을 벗어난 적이 없다’는 평가를무색케 하면서 신인 한정화와 2년차 최원권 등에게 주전 골잡이 자리를 위협받는 위기에 몰렸다. 정광민은 실제로 올시즌 아디다스컵과 정규리그를 통틀어8경기에 출장했으나 득점 없이 도움만 1개를 올리는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98년 11골 1도움,99년 8골 7도움,지난해 13골 3도움을 기록한 것에 견주면 터무니없이 저조한 성적이다. 박해옥기자 hop@
  • “물, 잘 먹으면 보약”

    아침에 일어나면 꼭 냉수 한 컵을 마시는 K씨(51·회사원). 그는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듣고 자고 일어나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갖게 됐다”면서 “물 한컵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 지 20년쯤 됐다”고 말했다.날씨가 더워지면서 물의 섭취가 늘어나고 있다.‘날 물 먹였어’ ‘물로 보지마’ 등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지만 물은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매우좋다.김수영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대부분의 물건강 관련 지침에 따르면 섭취하는 칼로리당 1㎖정도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면서 “성인 남자는 하루 2,900칼로리,성인 여자는 2,200칼로리의 에너지를섭취하므로 남자는 2,900㎖,여자는 2,200㎖의 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세끼의 식사 등 음식을 통해 1ℓ의 수분을 섭취하고 250㎖ 정도의 수분이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므로 나머지는 물이나 음료수로 보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성인 남자는 하루 1,650㎖,성인 여자는 950㎖의 물 또는 음료수를 마셔야 한다. 200㎖ 컵이라면 남자는 하루 8잔,여자는 5잔을 마셔야 한다. 그는 “기온이 높거나 건조하거나,운동할 때,임신이나 수유 등과 같이 수분 요구량이 커질 때는 수분을 적절하게 보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현대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몸무게에서 체액(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은 신생아 때는 80%,20대는 70%이며 이후 지속적으로 비율이 낮아져 40대가 되면 60%이하로 떨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생명현상은 외부로부터 영양물질을 흡수한 뒤 대사시켜 에너지를 얻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모두 물을 바탕으로 이뤄진다”면서 “수분 섭취량은 개인차가 심해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일반적으로건강에 이롭다”고 말했다. 아울러 “물을 마심으로써 얻는 이득 가운데 하나는 발암물질을 비롯한 유해물질의 희석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에따르면 물은 호흡기가 나쁜 사람들에게 특히 중요하다.감기에 걸려 기침,가래가 심한 경우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의학교과서에도 실려있는 훌륭한 처방이다. 그는 또 물을 많이 마시면 콩팥이 나빠진다고 걱정하는 이도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기우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식사 직후 물을 많이 마시면 위액이 묽어지므로 물은 식사전이나 식사중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봉한 한국체육대 생리학과 교수는 “위스키나 소주 등 독주를 마실 때 물을 간간이 마셔 오줌의 양을 늘리면 알콜도함께 배설돼 혈중 알콜농도가 떨어진다”면서 “술과 함께물을 마시면 위점막도 보호되고 알콜 흡수 속도도 늦춰져 간장의 부담도 덜어 주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10㎞ 단축마라톤 등 격렬한 운동을 하고난 뒤에는전해질,무기질,당분 등을 함유하고 있는 이온음료가 좋지만가벼운 운동일 때는 물과 이온음료의 효과가 비슷하다”고덧붙였다. 내과 전문의들은 4도 이하의 찬 물을 위가 약한 사람이 벌컥벌컥 들이키면 위에 좋지 않다고 말한다. 이들은 “특히 위장이 나쁜 사람은 ‘홀짝홀짝’ 자주 마시는 것이 위액을 원활하게 분비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찬물은 뜨거운 물과 마찬가지로 위에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는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탄산과 철분 등 미량원소가 들어 있어 산뜻한 맛을 내는 약수는 정상인이 꾸준히 마시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한림의대 김교수는 “철분은 물에 0.3ppm만 있으면 족한데맛이 날 정도가 되면 1.8ppm 이상 들어있다는 것”이라면서“철분부족 환자에게는 좋을 지 모르나 보통 사람에게는 나쁘다”고 말했다. 찬 물에 많이 들어 있는 육각수가 몸에 좋다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으로 나뉜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의 신교수는 “생체분자는 오각수보다안정된 상태인 육각수를 좋아한다”면서 “나이가 들수록 체세포내 육각수가 오각수로 바뀌는 현상이 많아지는 것으로보아 육각수가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의들은 “육각수를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늙지 않는 것은 아니다”면서 “아직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가설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국내 축구팬 10명중 7명 “한국 월드컵 16강 어렵다”

    국내 축구팬 10명 가운데 7명은 2002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이같은 결과는 그동안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와는 완전히 딴판이어서 주목된다. 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 일레븐’이 29일 발간한 7월호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2002년월드컵 16강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에 대해 응답자(8,972명)의 70.5%인 6,329명이 ‘가능하지 않다’고 답했다.‘가능하다’는 응답은 29.2%(2,623명)에 그쳤다.이번 여론조사는지난 1∼20일 ‘베스트 일레븐' 홈페이지(www.besteleven.co.kr)를 통해 이뤄졌다. 불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는 전력 역부족(55%) 골결정력 부족(28.8%) 수비 불안(11.2%) 히딩크 감독의 지도력 미흡(5%) 순이었다. 16강 진출이 가능하다는 응답자들은 홈그라운드의 이점(42%) 히딩크 감독의 지도력(33.3%) 전력 상승(18.8%) 자신감충만(5.9%)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방송 해설위원과 지도자 등 전문가(52명)를 대상으로 한설문조사에서도 ‘가능하지 않다’가 61.5%(32명)로 ‘가능하다’(32.7%·17명)와기타(5.8%·3명)를 앞질렀다. ‘베스트 일레븐'이 올 1월 실시한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는 84.5%,같은 달 월드컵조직위원회(KOWOC)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60%가 한국의 16강 진출을 낙관했다.여론이 이처럼 뒤바뀐 것은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 프랑스에 0-5로 완패한데다 4강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분석됐다. 박해옥기자
  • K리그/ 코난-우성용 “우리는 진기록 제조기”

    코난(29·포항)과 우성용(28·부산)이 각종 진기록을 쏟아내며 프로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했다. 올시즌 아디다스컵대회까지도 부진을 면치 못한 코난은 지난 27일 정규리그 대전전에서 ‘전신 해트트릭’이라는 진기록을 만들며 포항에 첫 승을 안겼다.또 득점에서도 2위(4골)로 껑충 뛰어 올랐다.정규리그 1골을 기록중이던 코난은 대전전에서 박태하와 짝을 이뤄 오른발,왼발,머리로 잇따라 세골을 넣어 ‘전신 해트트릭’이라는 새 기록의 첫 주인공이됐다. 코난은 또 박태하의 도움만으로 해트트릭을 세움으로써 프로 통산 처음 한경기에서 득점과 도움 해트트릭 동시수립이라는 진기록도 합작했다. 올시즌 국내무대에 첫선을 보인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출신코난은 이동국 고정운의 공백으로 공격력에 차질이 생긴 포항의 기대주였으나 아디다스컵대회에서 2골에 그칠 만큼 활약이 부진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들어 포워드와 미드필더를 오가는 박태하와의 호흡이 살아나면서 주전 공격수를 굳혔다.새달초 독일 브레멘과 결별한 이동국이 복귀하면 득점포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기존 거포들을 제치고 승승장구하는 우성용도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특급 골잡이 대열에 합류했다.지난 27일 전남전에서는 4경기 연속 헤딩골이라는 신기록까지 만들었다.192㎝의 장신인 우성용은 지난 17일 포항전,20일 성남전,24일 울산전에 이어 연속 헤딩골을 성공시켜 득점 선두 파울링뇨(울산)에 1골차로 따라붙었다. 이전까지의 연속경기 헤딩골 기록은 김현석(울산)이 98년 3월과 같은해 6월 두차례,라데(당시 포항)가 93년 7월 세운 3경기다. 우성용은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시즌 통산 6골에 그친 부진을 털고 벌써 올시즌 9골째(아디다스컵 5골 포함)를기록중이다. “뒤늦게 축구에 눈을 떴다”는 우성용은 “정규리그에서머리로만 골을 넣었지만 오른발도 자신 있다”며 득점왕 야망을 감추지 않는다. 박해옥기자 hop@
  • [클릭 2002월드컵] 벼랑끝 브라질… 비상이냐 추락이냐

    2002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일이 3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꿈의 무대’를 향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클라이맥스를 향해 숨가쁘게 질주하는 대륙별 예선 상황과 본선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슈퍼스타들의 동정,각종 신기록과 진기록 등 월드컵과 관련한 모든 소식을 새로 마련한‘클릭 2002월드컵’에 담는다. ****'삼바축구'대표팀 대개편 이후. ‘대개편을 단행한 브라질은 과연 옛 위용을 되찾을 것인가’-. 국제축구연맹(FIFA) 204개 회원국이 5개 지역으로 나뉘어각축을 벌이는 2002월드컵 예선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의 본선 진출 여부다.10개국이 한데 어울려 4.5장의 티켓을 다투는 남미예선에서 브라질은 줄곧 4위에 머물러 불안감을 던지고 있다. 16차례의 본선에 단 한번도 거르지 않고 출전한 유일한나라로서 4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이 예선 탈락한다면 FIFA는 물론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도 흥행을 우려해야 할 판이다.브라질이 ‘종이 호랑이’라는 비아냥을듣고 있지만 호나우두(AC밀란) 히바우두(바르셀로나) 호베르트 카를로스(레알 마드리드) 호마리우(바스코다가마) 카푸(AS로마) 등 월드스타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6승3무3패(승점 21)로 아르헨티나(승점 32) 파라과이(승점 26) 에콰도르(승점 25)에 이어 4위권에 턱걸이하고 있는 브라질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누구도 장담하기어려운 게 현실이다. 한팀이 18경기씩을 치르는 남미예선에서 6경기를 남긴 브라질의 4강 진출 여부는 앞으로 열릴 3경기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그 첫판이 새달 2일 몬테비데오에서열릴 우루과이와의 원정 13차전이다. 조짐은 여전히 좋지 않다.우루과이(승점 18)가 브라질 콜롬비아(승점 19)에 이어 6위를 달리고 있지만 브라질 내부사정이 여의치 않아 승리를 거둘지는 의문이다. 2001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 4위에 그친 브라질은 에메르손 레앙에서 펠리페 스콜라리로 지휘봉을 넘기기까지 최근 9개월 동안 4명의 감독을 맞이했다.신임 스콜라리 감독이 최근 대표팀을 대폭 교체했으나 여전히 최상의 전력은아니다. 브라질은 지난 14일 ‘베스트11’ 가운데 절반 이상을 퇴출시키는 대수술을 단행했다.새 멤버에는 호베르트 카를로스와 호나우두,마우루 실바(데포르티보)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유럽리그에 소속된 히바우두 등 9명이 지난주에야캠프에 합류,조직력을 다지는데 애를 먹고 있다. 또 다른 악재는 수비의 핵으로서 예선전 2골을 기록중인안토니오 카를로스(AS로마)가 부상으로 우루과이전 출전이불투명하다는 것.지난 1년간 무릎 부상으로 선수생활을중단하다시피 했다 합류한 호나우두가 제 컨디션을 발휘할수 있을지도 의문이다.실바도 허벅지 부상으로 출장이 어렵다. 브라질은 이런 저런 이유로 우루과이전에서 히바우두(예선 5골)와 호마리우(8골)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호마리우도 장딴지 부상으로 50% 정도의 컨디션을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역시 예선 탈락을 우려하는 우루과이가 홈에서 배수진을치고 강력히 저항하리라는 점도 스콜라리 감독의 어깨를무겁게 하고 있다. 우루과이는 현재 FIFA 랭킹 40위에 머물러 있지만 월드컵 9차례 출전,우승 1회 등의 화려한 전력을 가진 전통의 강호다.50년대회 결승에서 홈팀 브라질을 2-1로 꺾은 전력이있고 최근 10년간 전적에서도 2승4무3패의 만만찮은 성적을 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예선 첫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여세를 몰아 홈경기 1승을 엮어 내겠다는 의욕에 넘쳐 있다.10개팀 가운데 최소실점(8점)을 기록중인 탄탄한 수비진을 앞세워 ‘수성’에 주력하다 브라질과의 예선 원정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실바 다리오,올리베라 니콜라스(이상 예선 3골) 등을 축으로 한 역습으로 승부를걸 것으로 전망된다. 박해옥기자 hop@. ****2002 스타예감/ 이탈리아 희망 인자기.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 B조예선 이탈리아와 터키의 첫 경기. 크리스티안 비에리,알레산드로 네스타 등 쟁쟁한 이탈리아의 간판스타 틈바구니에서 그리 크지 않은 체격의 공격수 한명이 그라운드를 휘젓기 시작했다.후반 6분 이 선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슛이 터키 수비의 몸에 맞고 공중에 튀어 오르자 프란세스코 콘테가 골지역에서 오버헤드 킥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몇분 뒤 이탈리아가 터키에 한골을 내주자 이 선수의 몸놀림은 더욱 빨라졌다.후반 24분 그는 페널티지역을 파고들다 터키 수비수의 파울을 얻어낸 뒤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1 승리를 이끌어냈다. 181㎝·74㎏의 이탈리아 공격수 필리포 인자기(28·유벤투스).그가 푸른 빛 선연한 ‘아주리’ 유니폼을 입은 것은 98년. 98프랑스월드컵에서 벤치를 데우며 도움 1개를 기록하는데 그친 그는 2000 유럽선수권에서 복서 출신의 우람한 공격수 비에리와,유벤투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부상 등으로 들락거리는 틈을 타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2월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세리에 A) 유벤투스와 베네치아의 경기.인자기는 후반 34분 첫골을 넣은데이어 종료 직전 연속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고전반 35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 4-0 승리를 이끌어 냈다. 이런 여세를 몰아 월드컵 예선에서 7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인자기에게는 극단적인 두 평가가 엇갈린다.오죽하면 ‘주워먹기의 일인자’라는 별명이 붙기까지 했을까. 이는 다른 말로 하면 천부적인 위치선정 능력을 지녔다는얘기가 된다. 91년 피아센차 클럽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95년 8월 파르마에 입단함으로써 프로무대에 데뷔했다.22세에 프로에데뷔했으니 그 시작은 미미했던 셈이다.96년 아탈란타로이적해 33경기에 출장,24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97시즌부터 유벤투스로 옮겨 델 피에로와 함께 팀의 세리에A우승을 이끌었다.지금까지 A매치 출전경력은 32경기 16골에 선발출장만 따지면 6경기 7골이 된다.‘카데나치오’로통하는 이탈리아식 빗장수비진에서 띄워주기만 하면 인자기와 콤비를 이루는 델 피에로가 마무리 짓는 전략을 구사한다.델 피에로 역시 월드컵 예선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2002월드컵에서 ‘르네상스’를 꿈꾸는 이탈리아 축구의희망은 인자기 형제라는 말이 있다.동생 시모네(26·라치오)는 지난해 3월 첫 ‘아주리’ 유니폼을 입었다.지난해한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선두를 달릴 정도로 재간둥이다. 필리포는 “기술이나 헤딩력은 나보다 한수 위”라고 동생을 치켜 세운다고 한다. 임병선기자 bsnim@. ****신기록 진기록/ 역대 개인 최다골. 월드컵 사상 한 대회 개인 최다골은 58스웨덴대회에서 프랑스의 쥐스 퐁텐이 기록한 13골이다. 퐁텐은 16개국이 참가한 당시 대회 파라과이전에서 해트트릭을 세워 7-3 승리를 이끈 뒤 유고와 스코틀랜드전에서각각 2골과 1골,아일랜드와의 8강전 2골,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1골을 넣었으며 마지막 독일과의 3·4위전에서는 4골을 쓸어 담았다.퐁텐은 당시 17세 소년으로 월드컵에 참가,6골을 올리며 브라질 우승을 이끈 펠레 못지 않은 영웅으로 떠올랐다. 퐁텐의 득점은 대회 총득점(126골)의 10%를 넘긴 것으로여전히 대기록으로 남아 있다.가장 최근 열린 98프랑스대회에서는 모두 171골이 터졌고 크로아티아의 다보르 수케르가 6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박해옥기자
  • K리그/ 샤샤-김도훈 ‘골잡이 정면충돌’

    김도훈(31·전북)과 샤샤(29·성남)가 27일 오후 7시 전주에서 최고 골잡이의 명예를 걸고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나란히 득점왕 후보로 꼽히는 두선수는 올시즌 아디다스컵대회에서는 소속팀의 조가 달라 마주치지 않았으나 치열한득점 레이스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1차 레이스 결과는김도훈의 판정승.김도훈이 7골로 아디다스컵 득점왕에 올랐고 샤샤는 고종수 등과 나란히 5골을 기록,뒤를 이었다. 정규리그 득점왕 레이스에서 또 한번 경합할 두선수 가운데 현재 분위기로는 샤샤가 조금 우위에 있다.아디다스컵 준결승전 부산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50여일만에 출전한 지난 24일 부천전에서 해트트릭을 세우며 3-0 승리를 이끌어 재기에 성공했음을 과시했다. 99년 K-리그 득점왕(23골)에 오른 뒤 2000시즌 수원에서 일본 프로축구 J-리그,다시 수원행,그리고 방출 등 곡절을 겪은 샤샤는 올시즌 성남에 둥지를 튼 뒤 예전의 기량을 되찾아가고 있다.지난 경기에서 세운 해트트릭은 개인 통산 네번째로 한국 프로축구 사상 최다.지금 같은 상승세라면 올시즌 득점왕은 물론 시즌 최우수선수(MVP)도 넘볼 만하다는 게중평이다. 99년 샤샤에 이어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15골)을 승계한 김도훈은 문전에서의 찬스 포착 능력과 슈팅 감각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최적 파트너인 박성배의 결장으로 초반 득점 레이스에서 주춤하고 있다.국가대표급 파트너로서 객관적 평가에서 최상으로 평가받는 콤비의 한 축이 무너지면서 골 능력을 극대화하는데 다소 애를 먹고 있는 것이다. 박성배는 아디다스컵대회 1골1도움에 그쳤으나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측면을 끝없이 휘저으며 김도훈에게 골찬스를열어주는 역할을 했다.그러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히면서 가슴뼈에 금이가는 중상을 당해 당분간 출장이 어렵다. 김도훈은 그러나 지난 시즌 신인왕 양현정의 컨디션이 살아나고 박성배가 복귀하면 언제든 예전의 골세례를 재개할 것으로 점쳐진다. 올시즌에 10경기씩 출장해 나란히 8골1도움을 기록중인 샤샤와 김도훈의 득점왕 경쟁은 팀 순위 경쟁 못지 않은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박해옥기자 hop@
  • 아이스크림도 개성시대

    부드럽고 달콤하게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어른,아이할 것없이 즐겨먹는 아이스크림이 변신을 거듭해 ‘개성시대’를구가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하면 바닐라, 초코 등 뱃살을찌우는 열량 덩어리를 떠올리던 것은 이젠 옛말. 떼르 드글라스,프렌치 키스,샤베르 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은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낙인을 씻기 위해 12∼16%에달했던 아이스크림의 유지방 성분을 3∼4%로 줄였다. 전문점들은 ‘저지방,저칼로리,저콜레스테롤 건강 아이스크림’을 표방하며 감,수박,참외,자두 등 과일은 물론 인삼,쑥,신선초,알로에,녹차 등 몸에 좋은 재료를 즉석에서 홈메이드 방식으로 갈아 만든다.아이스크림과 샤벗의 중간 단계인 아이스 소르베 형태로 단맛은 덜하고 입안에서 훨씬시원한 느낌을 준다.가격은 콘과자 1,500원,미니컵 2,000원,중간컵 5,000원 정도다. ‘떼르 드 글라스’명동점에서 만난 위옥경씨(24·외대 독어과)는 “평소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주로 열량이 낮은 녹차 아이스크림을 찾는다”면서 “씹히는 맛이 독특한 고구마아이스크림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재료는 아이스크림으로 바뀔 수있다. 고구마,팥,호박,율무,당근 등 자연 재료는 기본이다.헤이즐넛,카푸치노 등 커피향이 은은한 아이스크림에서부터 4%가량의 와인 알코올을 함유해 ‘알딸딸한’맛이 일품인 깔루아 아이스크림,김치를 이용한 토종 아이스크림 등 모두 30여종에 이른다. 인기를 따지자면 키위,딸기,고구마,체리 등의 순이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중년층들에게는 녹차,인삼,미숫가루같은 우리의 맛이 인기를 끌고 있다. ‘떼르 드 글라스’ 신현수 부장은 “당뇨병 환자들도 즐길 수 있게 누에가루,두부 등을 이용한 아이스크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석에서 손님의 주문에 따라 비벼 먹는 맞춤형 아이스크림 ‘콜드 락’도 얼마전 미국에서 국내에 상륙했다. 가로 1m,세로 70cm 크기의 냉동 대리석 위에 바닐라,초콜릿 등 아이스크림과 생과일,치즈,견과류 등 갖가지 토핑 재료를 입맛대로 골라 비벼 먹기 때문에 수백가지의 색다른맛을 즐길 수 있다.물을 전혀 섞지 않고우유 원액으로 만들어 맛이 아주 진한 것이 특징이다.미니컵 2,000원,중간컵5,000원,스페셜 9,000원이다. ‘콜드 락’을 자주 찾는다는 김미정씨(27·회사원)는 “아이스크림을 비벼주는 모습이 신기하고 매번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 가격은 좀 비싸지만 즐겨 먹는다”고 말했다. 허윤주기자 rara@
  • [한국에 산다] 주관방송사 HBS 부사장

    서울 중구 무교동의 2002 한·일 월드컵의 주관 방송사 HBS(Host Broadcast Services) 사무실과 강남 코엑스 내 IBC(국제방송센터) 건설현장.98년 프랑스월드컵과 아시안게임,2000년 시드니 올림픽 중계방송을 책임진 패트릭 펄롱 HBS 부사장(55·호주) 등 독일,호주,프랑스,이탈리아 출신 방송기술전문가 7명이 한국인 직원들과 일하고 있다.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을 거점삼아 일본을 수시로 드나든다.일본의 10개 경기장의 방송시설 설치 및 요코하마 IBC 건설을 지휘하기 위해서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때는 모두 아날로그 방식이었지만 이번엔 디지털이 주방식입니다.초미세 슬로우 모션,고화질 화면 등 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고급기술과 특급 송출 방식을방송국들에 제공할 것입니다” HBS의 운영총괄책임자인 펄롱 부사장은 “이같은 기술 사용으로 2002 월드컵이 방송기술의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장담한다.그는 매 경기 때마다 한국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세계에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고 있다면서 “서울 IBC건물은 월드컵 중계방송의 ‘중심(허브)’이며 양국 20개 경기장에서 치를 모든 경기들이 코엑스의 IBC를 거쳐 각국 방송국으로 송출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열린 컨페더레이션컵 경기와 ‘붉은악마’ 응원단,거리 분위기에서 한국인의 월드컵에 대한 열정을 체감했다는 그는 “아마 내년 봄부터 한국인들에게는 월드컵이 전부가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는 또 한국과 일본의 전반적인 월드컵 준비상황은 별차이 없는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과 한국월드컵 조직위원회(KOWOC)가 한·일 양국간 교통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남북한 공동개최와 관련,매우 극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면서도 “솔직히 말하면 이미 늦었다”고 말했다.그러나 남북한이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지금도 할 수 있다”는 방송인들의 신조를 토대로 경기장 방송시설 설치 등 모든 면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다케 스포츠지 축구전문 기자로

    일본과 한국에서 나란히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던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乙武洋匡·26)가 스포츠 자유기고가로 변신해 장애극복에 한계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팔·다리가 없는 장애인인 오토다케는 와세다대 정경학부에 재학 중이던 지난 98년 자신의 장애극복경험을 담은 책을 펴내 적지 않은 장애인들의 삶에 빛이 된인물. 졸업후 TBS-TV의 리포터로도 활약한 그가 최근 스포츠전문지 ‘넘버’에 글을 연재하는 축구전문 기자로 변신했다.전기 휠체어에 몸을 실은 채 그는 시드니올림픽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일본 대표팀의 스페인 원정경기,지난 10일 막을 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등을 비장애인 기자들과 함께 취재했다. 그는 얼마전 요미우리(讀賣)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장애인으로서 취재할 때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휠체어 때문에 취재원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그는“오히려 이런 장애가 스타의 그늘에 가린 선수들을 파악하는 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日, FIFA랭킹 11계단 상승

    일본의 FIFA랭킹이 11계단이나 치솟아 한국을 앞질렀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6월랭킹에서 일본은 컨페더레이션스컵 준우승에 힘입어 지난달(44위)에 비해 11계단 오른 33위를 차지해 2계단 상승에 그친한국(37위)을 추월했다. 컨페드컵 예선과 3·4위전에서 각각 프랑스와 브라질을꺾은 호주도 18계단 상승한 50위에 랭크됐다.반면 컨페드컵에서 예선 탈락한 멕시코(15위)와 카메룬(38위)은 각각2계단과 1계단 하락했다. 또 프랑스와 브라질의 1·2위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지난달 프랑스에 랭킹 1위 자리를 내준 브라질은 프랑스와의포인트 격차가 2점에서 22점으로 벌어졌다.
  • 안양·대전 오늘 한판승부

    대전 돌풍의 연속이냐,우승후보 안양의 저력이냐-.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개막전에서 전북 현대를 3골차로 누른 대전 시티즌과 정규리그 2연패를 노리는안양 LG가 20일 초반 2연승을 놓고 정면충돌한다.2차전 최대 이벤트로 관심을 모으는 대전-안양전에서 골대결을 펼칠 주역은 김은중(22)과 정광민(25). 개막전에서 2골을 몰아넣어 대전 돌풍의 주역이 된 김은중은 이번에도 ‘깜짝 스타’로 떠오른 새내기 탁준석과짝을 이뤄 최전방 골잡이로 나선다.지난 시즌 5골 2도움,올시즌 아디다스컵대회 무득점 2도움에 그쳐 특급 골잡이대열에 끼지 못했지만 정규리그 첫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김은중은 개막전에서 전반 42분 탁준석의 절묘한 토스를받아 첫골을 성공시킨 뒤 후반 24분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시켜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올시즌 탁준석이 가세하면서확실한 도우미를 확보한 점도 김은중의 골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최용수의 일본 진출 이후 왕정현과 함께 안양의 주전 골잡이를 꿰찬 정광민도 정규리그에서 삭발투혼을 불사르고있어 전력에 견줘 상대적 골 기근에 시달리는 안양의 새희망으로 떠올랐다. 정광민은 수원 삼성과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골은 올리지 못했지만 쿠벡의 골을 도와 비로소 올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정광민은 아크 왼쪽에서 감각적인 로빙볼로 문전대시하는 쿠벡에게 골찬스를 열어주었고 정확히골문으로 향하는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잇따라 날려 아디다스컵대회 때와는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또 발빠른 새내기 한정화가 상대 수비를 몰고 다니며 골 찬스를 열어줌에 따라 정규리그 득점 레이스에 본격 가담할 것으로 보인다. 박해옥기자 hop@
  • 세계청소년축구 이변 속출

    ‘사커루’호주가 일본을 꺾었고 코스타리카는 네덜란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2001컨페더레이션스컵을 통해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한호주는 19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콜로소경기장에서 열린세계청소년축구대회 D조 예선 1차전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일본을 2-0으로 완파했다.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호주는후반 14분 상대 하네다 겐지의 자책골에 이어 24분 그레고리 오웬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살타에서 열린 E조에서는 ‘북중미의 복병’코스타리카가네덜란드를 3-1로 눌렀다. 마르델플라타에서 열린 F조 경기에서 프랑스는 에르브 뷔네, 필립 멕세스의 연속골에 이어 지브릴 시스(19)가 대회 첫 해트트릭을 세워 이란을 5-0으로 대파했다. 같은 조의 가나는 파라과이를 2-1로 이겼고 D조의 앙골라와 체코는 득점없이 비겼다. 박해옥기자
  • K리그/ 고졸돌풍 안양을 주목하라

    ‘고졸 천국’ 안양이 겁없는 풋내기들을 앞세워 프로축구정규리그 2연패에 도전장을 냈다. 부평고와 안양공고 등 연고지명 고졸선수들을 꾸준히 영입,‘고졸 천국’으로 변모한 안양 LG가 이들의 패기 넘친 활약을 업고 개막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수원 삼성을 꺾어 팬들을 놀라게 한 것. 개막전에서 안양이 내세운 고졸 선수는 최태욱 박용호(이상 부평고졸) 한정화 김동진(이상 안양공고졸) 최원권(동북고졸) 등 무려 5명.1∼2년차인 이들은 고교와 대학을 거치며산전수전 다 겪은 선수들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안양의정규리그 2연패를 이끌 새 주역임을 과시했다. 특히 수원과의 개막전을 통해 프로무대에 첫발을 디딘 한정화(19)는 오른쪽 공격수로 나서 차세대의 주전 포워드임을유감 없이 보여줬다.173㎝·63㎏의 왜소한 몸매를 가졌지만100m를 11초F에 주파하는 현역 선수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이용해 상대 문전을 쉴새 없이 흔들며 몇차례의 결정적 슈팅 찬스를 엮어냈다. 98년 카타르에서 열린 16세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일본과의 조예선 경기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려 가능성을인정받은 한정화는 지난 5월 일본 프로축구 요코하마와 안양의 친선경기에서도 결승골을 넣어 조광래 감독에게 ‘프로에서도 통한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이천수의 부평고 동기인 2년차 최태욱(20) 역시 가능성을보고 조련시키는 미완의 대기.루키시즌인 지난해 16경기에나서 1골 3도움을 올린 뒤 올시즌 공격 포인트가 없지만 정규리그부터 왼쪽 윙백으로서 적극적인 측면공격과 수비를 맡게 된다.원래 포워드였으나 조 감독이 왕정현 정광민 드라간 등의 그늘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출장기회를 갖도록 조치한 결과다. 2년차 박용호(20)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에 들어 대표팀에 발탁됐을 정도로 촉망받는 차세대 중앙 수비수감이다.아디다스컵대회에도 8차례나 출장해 1골을 올리는 등 골능력까지 보여줬다.헤딩이 뛰어나고 공격 가담에도 적극적이어서차세대 리베로 감으로 주목받는 예비 스타다. 이밖에 최원권(20) 김동진(20)도 각각 미드필드와 수비에서 제몫을 해내며 ‘고졸돌풍’에 가세하고 있다. 조 감독은 이들 고졸 영파워의 활약이 갈수록 위력을 보이는데 만족감을 표시하며 계속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박해옥기자 hop@
  • 대전 4골 ‘펑 펑’ 개막 골잔치

    대전이 프로축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4골을 쓸어넣으며기세좋게 첫 승리를 챙겼고 안양은 10명이 싸우는 악조건속에서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전 시티즌은 17일 열린 포스코 K-리그 전북 현대와의 홈개막전에서 새내기 탁준석이 1골2도움을 올리고 김은중(2골) 이관우(1골1도움)가 골퍼레이드에 가세해 전북 현대를4-1로 대파했다. 전문가들에 의해 약체로 평가됐던 대전은 탁준석-이관우가기대 이상의 콤비플레이를 펼침에 따라 중상위권 팀들의 순위 다툼에서 만만찮은 변수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올해 고려대를 거쳐 3순위로 입단한 탁준석은 기존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올시즌 아디다스컵대회를 포함,9경기 출장에 2골3도움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탁준석은 대전의 선수층이 엷은 탓에 오히려 다른 1순위 신인들보다 출장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여 신인왕 각축에서도 한결 유리한 입장을 확보할 전망이다. 탁준석은 전반 24분 미드필드 왼쪽에 있던 이관우가 띄워준 볼을 골지역 안에서 헤딩슛,선제골을 올린 뒤 4분 뒤 이관우의 골을 도왔다.이어전반 42분에는 벌칙지역 오른쪽에서 김은중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해 공격포인트 3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대전은 후반 24분 김은중이 추가골을 넣어 김도훈이 한골을 만회한 전북에 3골차 완승을 거뒀다. 우승 후보끼리 맞붙은 안양 LG-수원 삼성의 안양 개막전에서는 안양이 전반 25분 터진 쿠벡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1-0 승리를 거뒀다. 쿠벡은 정광민이 벌칙지역 바깥의 아크 왼쪽에서 발등으로볼을 툭 띄워주자 문전으로 적시에 달려들며 헤딩슛, 그물을 갈랐다.머리를 깎고 그라운드에 나선 정광민은 외모 만큼이나 달라진 플레이로 맹활약을 펼쳐 최용수의 일본 진출이후 허약해진 팀 득점력을 보강해줄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안양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김동진이 경고누적으로퇴장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특유의 빗장수비로 맞서는 한편후반 교체투입된 신예 한정화로 하여금 위협적인 역공을 펼치게 해 수원의 예봉을 무디게 했다. 포항 스틸러스-부산 아이콘스가 마주친 포항 경기에서는우성용이 2골을 기록한 부산이 3-1로 이겼다.부산 마니치는도움 1개를 추가해 30-30(30골-30도움)클럽에 가입했다. 박해옥기자 hop@
  • 서울 자판기 컵음료 식중독 유발균 검출

    서울시내 자동판매기의 우유나 코코아 등에서 대장균은물론,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3년간 서울시내 지하철역과 학교 등에 설치된 75곳의 자판기를 대상으로 컵음료의 미생물 오염을 조사한 경원대 식품생물공학과 박종현 교수는 일부 자판기의 따뜻한음료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 바실루스균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독성 바실루스는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독성 성분으로100만마리 정도 있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그는 “마시기 직전 컵음료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코코아,우유,율무,밀크 커피의 순으로 세균 오염도가 높았다”면서 특히 코코아와 우유의 경우 ㎖당 100∼10만 마리의 세균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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