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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 최고배당률 17.25배

    지난 18일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을 대상으로한 토토스페셜의 최고 배당률이 17.25배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한국타이거풀스는 19일 “FA컵전북 현대-대전 시티즌의 준결승을 대상으로 한 토토스페셜 4회차에서 633표의 적중 투표수(당첨률 9.1%)를 기록,당첨자는 17.25배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5회차인 포항 스틸러스-울산 현대의 준결승에서는 적중 투표수가 1,470표(당첨률 33%)로 집계돼 4.99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 공직사회 ‘폭탄주’ 말많고 탈많다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사건’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 ‘대전 변호사 수임비리사건’의 공통점은? 모두 고위 공직자들이 낀 폭탄주 회식자리에서 비롯된 사건들이다.우리의독특한 술자리 문화의 상징인 폭탄주.대한매일 이상일 논설위원은 폭탄주에 얽힌 이야기들을 모은 ‘폭탄주,그거 왜 마시는데?’라는 책을 최근 펴냈다.취재하면서 만난 폭탄주 ‘대가’들의 술버릇을 비롯,폭탄주 한잔이 우리 사회 전반에어떤 파장을 몰고 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폭탄주 주량은 공직자들의 프로필에서 빠질수 없는 주요 항목이 될 정도로 폭탄주와 공직자들은 ‘가까운 사이’라고 소개하고 있다.다음은 책에서 발췌한 내용들이다. ■공직자들의 술실력=이한동 총리는 최근 자제하고 있지만정치권에 몸담고 있을때 ‘폭탄 계보’의 ‘좌장’으로 불렸다.폭탄주 실력이 대단한 한승수 외교통상부장관은 술자리가 있으면 사우나 등 사전에 컨디션 조절을 잘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헌재 전 금융감독위원장,이규성 전 재경부장관은 옥골선풍형(玉骨仙風型)이다.얼굴이 비교적 희면서 술을 아무리 마셔도 얼굴색이 변치 않아서 붙여진 것.원래 얼굴빛이 시커멓고 덩치가 커서 말술도 불사하는 흑골선풍형(黑骨仙風型)은김영구 전 한나라당 의원,백원구 전 증권감독원장이 속한다. ■폭탄주에 강한 법조계=전통적으로 폭탄주에 강한 곳으로법조계를 뺄 수 없다.무조건 만든 사람이 먼저 먹어야 하는‘폭탄주 헌법 제1조 1항'의 규정은 검찰에서 제정되었다.심재륜 부산고검장은 김태정 전 법무장관,진형구 전 대검공안부장 등과 함께 대표급 폭탄주 선수다.30분안에 폭탄주 5잔씩을 속전속결로 만들어 마시고 다들 뻗게 만드는 ‘30분 작전’으로 유명하다. ■폭탄주 대결=공직사회에서는 가끔 부처간 ‘정책갈등’이밤에 ‘폭탄주 대결’로 이어지기도 한다.과거 재경부와 한국은행이 통화증가율과 금리정책을 놓고 대립할 때다. 두 기관간 술자리를 앞두고 재경부 ‘선수’들은 서울대측으로부터 고강도 숙취해소약을 건네 받아 우유 한 컵에 한알씩 타서 먹고 출전,한은측을 가볍게 물리쳤다.재경부의 한 관리는 “그날밤 평소주량이 4잔인데 8잔까지 마셨다”고 ‘비약(秘藥)’의 힘을 공개했다. ■폭탄주 수난사=폭탄주는 ‘약보다 독’이 된 경우가 많다. 폭탄주를 마시고 한 발언으로 이정빈 전 외교통상부장관은구설수에 올랐고 환경부 모 고위관리는 옷을 벗기도 하는 등 수많은 ‘폭탄주 수난사’가 있다. 그래서 한때 폭탄주 금지를 위한 시도도 있었지만 결국 실패에 그쳤다.지난 99년 6월11일 국무회의에서 공직기강 쇄신대책을 논의하다 당시 강기원 여성대책특별위원장이 ‘공직자의 폭탄주 금지’를 주장했으나 남성장관들로부터 지지를받아내지 못해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박희태 의원이 원조=이 논설위원은 ‘우리나라 폭탄주의원조이자 보급자’로 박희태 한나라당 의원을 지목했다.83년 춘천지검장이던 박의원이 강원도 춘천 기관장회의에서 시작했다는 것.“폭탄주는 일부 알려진 것과는 달리 민간사회에서 만들어져 군으로 전파됐다”는 것이 박의원의 설명이다. ‘보일러메이커’ 등 폭탄주 형태의 술이 외국에서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맥주와 양주를 섞은 폭탄주는 80년대 후반부터 일반화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최광숙기자 bori@
  • “마지막 한장 넘보지마”

    마지막 티켓을 잡아라-. 2002월드컵축구대회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놓고 전통의 강호 우루과이와 신흥 강호 호주가 격돌한다. 32개국이 출전하는 본선무대에 현재 31개국이 가려졌다.남은 한 장은 남미예선에서 5위를 차지한 우루과이와 오세아니아대표 호주의 플레이오프에서 가려지게 된다.두 팀은 오는20일(호주 맬버른)과 26일(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두차례 맞붙는다. 역대 성적을 보면 단연 우루과이가 앞선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로 모두 9차례나 본선에 올랐다.지난 30년 첫대회와 50년 브라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루과이로선 플레이오프까지 밀렸다는 점에서 자존심에 먹칠을 했다고 느끼고 있을 정도다. 이에 비해 FIFA 랭킹 48위인 호주는 지난 74년 서독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본선에 출전했다.그러나 성적은 1무2패로 1라운드 탈락했다.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본선무대를 밟지 못했다. 본선 진출의 염원을 안고 호주는 그동안 유망주를 유럽에유학을 보내면서 재기를 노려왔다.이번이 그 결실을 얻는 첫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마크 비두카,해리 키웰 등 선진 유럽축구를 익힌 해외파들을 앞세워 28년만의 본선진출에 부풀어 있다. 특히 지난 6월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 최강 프랑스와 브라질을 꺾으면서 ‘사커루’를 세계에 알렸다. 호주는 홈에서 열리는 첫 경기에서 기선을 잡은 뒤 가벼운마음으로 어웨이 경기에 임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주전 하이든 폭스가 부상으로결장하고 토니 포포빅과 션 머피 등 일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호주 프랭크 파리나 감독은 “지난 97년 본선진출이 좌절된 이후 많은 경험을 쌓았다.이제 어느팀도 두렵지 않다”면서 본선행을 장담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우루과이는 첫 경기가 원정경기라는 부담이 있지만 니콜라스 올리베라,페데리코 마가야네스 등 정상급 스트라이커를 앞세워 첫 경기를 잡겠다는 생각이다.그러나 지역예선에서 고미 때마다 골을 성공시키며 활약한 스트라이커 다리오 실바의 부상 결장이 걱정거리다. 우루과이 빅토르 푸아 감독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그는 “우리팀은 모두가 훌륭한 선수로 구성돼 있다”면서 본선행을 낙관하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한국 야구월드컵 8강행

    한국이 제34회 야구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다. 한국은 13일 타이완 치아이에서 열린 A조 예선리그 6차전에서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난적 니카라과를 12-1,7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5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경기에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3회초 정수근의 빠른 발로 선취점을 뽑았다.정수근의 내야안타와 김주찬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든 뒤정수근이 과감하게 3루 도루에 성공, 상대 선발을 흔들어놓자 이병규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4회에는 팀 타선이 폭발했다.한국은 1사 1·3루에서 김민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뒤 정수근-김주찬-이병규-마해영의 연속안타가 이어져 4점을 추가,6-0으로 점수차를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6회에도 타자일순하며 6안타로 5점을 더하며 11-0으로 달아났다. 선발 조규수는 빠른 볼과 낙차 큰 변화구를 섞어 던지면서 6이닝동안 삼진 4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니카라과타선을 잠재웠다. 한국은 14일 대만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박준석기자
  • “개고기, FIFA 관여사항 아니다”

    정몽준 한국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 공동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개고기 식용 문제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관여할 바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위원장은 관훈클럽 초청으로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열린 조찬토론회에서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과 외국 언론들이 제기하고 있는 개고기 식용 문제,북한의 월드컵 참여문제 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88서울올림픽 때도 이 문제가 제기됐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직접 나서지 않았다.FIFA가 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월드컵 분산개최에 대해 정위원장은 “북한이 아직 반응을보이지 않고 있으나 본선 조추첨이 12월1일인 만큼 시간은있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기간중인 내년 6월13일의 지방자치 선거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선거 시기를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 월드컵 D-200 공연 취소

    한국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는 오는 12일의 월드컵 개막 D-200일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준비해온 뮤직 페스티벌을 취소키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조직위는 당초 서태지를 비롯한 국내 유명 가수들과 마이클 볼튼,리키 마틴 등 세계적인 가수들을 불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컵 성공기원 문화행사’를 성대히 치른다고 밝혔었다.조직위는 그러나 “기획사의 준비 부족으로 행사 추진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준비 부족의구체적 내용은 티켓 판매 부진,스폰서 확보의 어려움 등인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옥기자 hop@
  • 전주 월드컵축구장 부실

    지난달 완공된 전주 월드컵 축구경기장이 적은 비에도 누수현상을 보여 부실공사의 의혹을 사고 있다. 5일 오후 8시 현재까지 전주지역에 내린 5.6㎜의 비로 전주 월드컵 축구경기장에 빗물이 흘러들어 물난리가 났다. 경기장에 빗물이 흘러든 것은 이날 오후 5시쯤으로,전주월드컵축구장 서문쪽 문화행사 운영실 천장에 설치된 배수관 이음새 부분이 잘못 연결돼 일어났다. 이로 인해 문화행사 운영실을 비롯해 VIP 출입구 복도와경기 진행실,의무실이 흘러든 빗물로 흠뻑 잠기는 피해를입었다. 한편 전주 월드컵경기장은 지난 97년 2월부터 1,4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 18일 완공돼 오는 8일 오후 우리나라 국가대표팀과 세네갈 국가대표팀이 개장기념 친선경기를 갖기로 예정돼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FA컵/ 한국철도 “프로팀 비켜”

    한국철도가 서울은행 FA컵축구대회에서 프로팀을 연달아격파하며 8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달의 천안전국체전 우승팀 한국철도는 4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한상수의 선방에 힘입어 5-4로 승리,아마추어팀으로는 유일하게 8강에 올랐다. 본선 1회전에서 수원 삼성을 2-0으로 잠재웠던 한국철도는 이날 상무를 1-0으로 꺾은 전북 현대와 4강진출전을 벌인다. 부산 아이콘스,포항 스틸러스,안양 LG,전북 현대,울산 현대 등은 나란히 8강에 진출,프로의 체면을 세웠다.부산은서울시청을 4-2,포항은 한남대를 3-0,안양은 울산대를 역시 3-0으로 따돌렸고 울산은 부천 SK에 2-1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오는 14의 8강전 대진은 전북-한국철도,안양-대전,포항-부산,울산-성남 대결로 짜여졌다.
  • ‘축구토토 스페셜’ 발매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와 FA컵 축구대회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스페셜’이 발매된다. 한국타이거풀스는 8일(세네갈전),10·13일(이상 크로아티아전) 열리는 A매치 3게임의 복표는 3일부터,FA컵 준결승전 2게임과 결승전 복표는 오는 15일부터 각각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후반 스코어를 알아 맞혀야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 K리그/ 성남 ‘천하 통일’

    성남이 01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정상에 올랐다. 성남 일화는 28일 홈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27차전에서 0-1로 졌으나 승점 45(11승12무4패)을 기록하며 우승컵과 우승상금 1억5,000만원을 차지했다.큰 점수차 패배만 아니면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부담 없이 경기에 나선 성남은 1골차 패배에 그침으로써 6년만에 다시 정규리그 우승컵을 포옹하는 감격을 누렸다. 실낱 같은 우승 희망을 간직했던 지난해 우승팀 안양 LG는부천 SK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준우승(상금 1억원)에 만족해야 했다.안양은 승점 43(11승10무6패)을 마크,수원 삼성(12승5무10패)을 2점차 3위로 밀어냈다. 팀당 27경기씩 총 135경기가 끝난 가운데 정규리그 득점왕은 13골을 넣은 산드로(수원)에게 돌아갔고 도움 10개를 올린 우르모브(부산)는 최고 도우미의 영예를 안았다.경고가가장 적은 팀에게 돌아가는 페어플레이상은 전남 드래곤즈가 차지했다. 성남은 홈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잔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총력전을펼쳤으나 꼴찌를 면하려는 전북의 거센 저항에 고전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전북이었다.전북은 전반 12분 지난해신인왕 양현정이 서동원의 도움을 골로 연결시켜 기선을 잡았다.양현정은 미드필드 정면에서 서동원이 띄워준 볼을 받아 벌칙지역 정면에서 왼발 슛,그물을 갈랐다. 성남은 이후 샤샤 신태용 등을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으나굳게 닫힌 전북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전북은 이로써 대전과의 피나는 탈꼴찌 싸움에서 골득실차로 앞서 9위(승점 25·5승10무12패)를 마크했다. 안양과 막판까지 준우승 다툼을 벌인 수원은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장철민 김현석에게 잇따라 골을 내주며 1-2로 어이 없이 무너졌다.김현석은 통산 104호골을 기록,최다골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박해옥기자 hop@. ■성남우승 원동력…과감한 투자·용병술·선수 의지. 성남의 프로축구 왕좌 등극은 구단의 과감한 투자와 노장감독의 용병술,선수들의 의지가 빚어낸 합작품이다. 지난 88년 ‘일화프로축구단’이란 이름으로 창단한 성남은 이듬에 정규리그에서 6위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그러나 91년 5위,92년 준우승까지 올랐고 93∼95년엔 한국축구 사상처음으로 정규리그 3연패를 달성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그러나 98년 정규리그 10위까지 추락하는 등 그저그런 팀으로 존속하다 지난해 수퍼컵 아디다스컵 FA컵과 정규리그 등에서 준우승만 4차례 차지하며 옛명성을 되찾기 시작했다. 이것이 자극이 돼 구단은 올해 우승을 목표로 대대적 투자를 단행했다.우선 3년간 220만 달러를 들여 99년 득점왕 샤샤를 영입했다.또 몰도바 출신 이반을 영입해 수비를 보강했고 브라질 출신 이리네를 데려오는 등 올시즌에만 5명의 용병을 수입했다.그 결과 10개 팀중 선수층이 가장 두껍다는평을 듣게 됐다. 현역 최고령인 차경복 감독(64)의 선수 관리와 용병술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요인이다.스타 군단을 다루기가 가장 어렵다는 일반적 인식을 비웃듯 차감독은 샤샤 등 거물 스타들을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활용,순한 양으로 만들었다.신인인 김용희를 과감히 주전 윙백으로 기용,물건을 만든 것도 차감독의 공이다. 또다른 우승 원동력은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였다.성남은 올시즌 모기업인 일화의 종교(통일교)로 인해 성남시로부터 연고지 이전을 강요받는 등 큰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확인한 선수들은 ‘보란 듯이 우승하겠다’는 집념을 불태웠고 마침내 전화위복에 성공했다. 박해옥기자
  • 먹는 ‘미니컵 젤리’ 생산·수입 금지

    미니컵 젤리 제품의 생산 및 수입이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미국에서 미니컵 젤리 제품을 먹다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 제품에 대해생산 및 수입을 금지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이 한입 정도의 크기로서 입안에서 잘녹지 않고,쉽게 씹혀지지 않으며 미끄러워 어린이나 노약자 등은 질식할 위험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특히 직경 4.5㎝ 이하의 제품 중 곤약 및 글루코만난을 함유한 제품은 쉽게 부서지거나 씹혀지지 않아 우선 이 제품에 대해 29일부터 생산 및 수입을 금지하고 곤약및 글루코만난을 함유하지 않은 나머지 제품들에 대해서도‘잘못 섭취할 경우 질식의 개연성이 있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표시토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 성남 정규리그 사실상 우승

    성남이 올시즌 프로축구 정규리그 우승을 예약했다. 성남 일화는 24일 열린 부산 아이콘스와의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원정경기에서 샤샤의 동점골을 업고 1-1로 비겨승점 45(11승12무3패)를 기록, 이변이 없는 한 6년만에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성남은 이날 무승부로 오는 28일 전북 현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더라도우승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성남은 이날 대전 시티즌에 0-0으로 비겨 2위로 올라선 안양 LG(11승9무6패)를 승점 3점차로 추월한데다 골득실에서 9골이나 앞서 있어 마지막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반면 안양은 성남이 남은 1경기에서 패하더라도 부천과의마지막 원정경기에서 엄청난 골득실차를 극복해야만 우승을 넘볼 수 있다.예를 들어 성남이 전북에 0-1로 패할 경우 안양은 마지막 경기에서 8골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둬야정상에 오른다. 그러나 이같은 결과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 성남은 사실상 올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셈이다. 성남은 이에 따라 홈에서 치러질 전북전을 축제의 장으로만들기 위해 일찌감치 잔치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세워 놓았다. 이날 경기가 끝난 부산 구장은 마치 성남의 우승이 확정된 듯한 분위기에 휩싸였다.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성남선수들은 직전에 끝난 안양과 수원의 경기 결과를 들은 뒤서로 얼싸안은 채 한주 앞서 우승 세레머니를 연출했다. 몇분 앞서 끝난 수원 경기에서는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에 의외의 일격을 당해 1-3으로 무너졌다.수원은 이로써 승점 41(12승5무9패)로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안양에 2위 자리마저 빼앗겼다.성남의 우승 굳히기 여부로 관심을모은 부산 경기에서 성남과 부산은 호적수답게 일진일퇴의공방을 계속했다. 경기시작 전까지 올시즌 상대전적 1승1무1패라는 결과가 말해주듯 어느 한쪽도 쉽사리 기선을 잡지 못했다. 선제골은 부산의 몫이었다.전반 31분 송종국이 노마크 찬스에서 골을 주워담았다. 그러나 우승을 미리 결정하려는 성남이 거센 반격에 나섰고 42분 샤샤가 벌칙지역 안에서 수비수 한명을 등지고 돌아서며 오른발 슛,4개월여의 정규리그 우승다툼에 종지부를 찍었다. 성남은 당초 1승을 추가해야 우승을 굳힐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안양과 수원이 약팀들을 상대로 의외의 부진을보인 결과 손쉽게 우승컵을 차지하게 됐다. 박해옥기자 hop@. ■사실상 우승 성남 차경복 감독 인터뷰. 성남 차경복 감독(64)은 부산전이 끝난 뒤 일찌감치 우승감독으로서의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는데.] 환갑을 넘긴 나이에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축구 인생에 종지부를 찍어가고 있는과정에서 더 없는 영광이다. 선·후배,동료들의 도움으로가능했다고 본다.코치들도 잘 해줬다. [우승의 원동력은.] 수비의 조직력이 견고해진 것이다.사실 아디다스컵대회 때만 해도 수비가 불안했다.4백시스템을 많이 연습했고 결과적으로 우승에 큰 몫을 했다.김영철김현수 등 수비수들의 공이 크다.또 샤샤를 영입했기 때문에 우승이 가능했다. [가장 큰 고비는 언제였나.] 팀이 침체를 겪으면서 4위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다.쉽게 헤어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의외로 쉽게극복해줬다.
  • [2002 관광월드컵 현장을 가다] 인천·수원

    ●인천. 인천시는 지난 99년 11월 발족시킨 월드컵추진기획단의 주도 아래 월드컵 준비를 착착 진행시키고 있다.월드컵 주경기장인 문학종합경기장은 94년 7월 착공,총사업비 3,266억원을 들여 13만3,592평의 남구 문학동 산 8번지 일대를 스포츠단지로 변모시키고 있다.공정률 93.7%로 12월 초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현재는 관중석의 98%를 덮는 주경기장(5만256석) 지붕을 설치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문학경기장의 지붕은 항구도시 인천을 상징하는 배의 돛을 형상화했으며,한국적 곡선미를 살리기 위해 강재 사용을 최소화했다.스탠드는 반원형과 직선의 조합으로 구성,관중석과 그라운드를 최대한 밀착시켜 선수와 관중의 친밀도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다. ◆교통= 99년 개통한 인천지하철 1호선이 문학경기장 코앞을 지나가는 덕에 교통은 어느 정도 숨통을 텄다.서해안고속도로에서 곧장 경기장으로 갈 수 있도록 문학인터체인지를 건설중이고 접근도로망 확충을 위해 3개 노선 2,976m와입체화도로 2개소를 신설하고 있다. 월드컵 기간중에는 지하철운행시간을 평상시 4∼8분에서3∼4분으로 단축하고 경기장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할 방침이다.또 택시 부제운행을 해제하고 경기장 접근도로에 임시 버스전용차로 2개 노선 5.8㎞를 설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경기장 주변의 주요 교차로 및 버스·택시정류장이 협소하고 관교로상의 횡단보도가 미흡하게 설치돼 있어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이로 인해 경기장 반경 3㎞이내를 아예 교통통제구역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숙박시설= 경기기간 동안 선수·심판진·관람객 등으로 7,592실(12,477명)의 숙박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876개 업소 8,051개의 객실을 확보,105%의 객실 확보율을 보이고 있다.지정숙박업소에게는 교통유발금·환경개선부담금 감면과 시설 개·보수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또한 대회기간중에 국제민박(Home Stay)제를 운영키로 하고지난 7월까지 620가구를 지정했다.국제민박 가정에는 세금·수도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인천은 서울 등지에서 불과 1∼2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숙박상의 문제는별로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관광·서비스= 월드컵 기간 중 전세계에 인천을 알리고인천의 관광상품을 팔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500여명의 화교가 거주하고 있는 중구 북성동에 차이나타운 시범거리를 조성하고 개항 당시의 건물을 복원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과 강화 외포리에 외국인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외국인 전용음식점 102개소를 지정하는 한편 특색 음식거리 9곳을 지정했다. 시는 월드컵이 끝난 뒤 문학경기장을 인천도호부·인천향교 등과 연계시켜 관광단지로 활용하기로 했다.시는 자체확보하고 있는 1,3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재교육,월드컵조직위에서 운영할 팀과 별도로 가동해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수원. 수원시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부상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월드컵 기간중 수원은 물론 경기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도시,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관광인프라 구축과 각종 이벤트 개발에 힘을 쏟고있다.◆환경 및 시민참여= 경기장 주변 반경 2㎞이내의 도시환경에 대한 입체적인 정비사업을 펴고 있다.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천연가스 시내버스 193대를 도입하는 한편 주변아파트단지의 색채환경 개선과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98년부터 성공적인 월드컵을 위한 1인1의자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주목을 끌고 있다.이 운동은 ‘경기장 의자를 우리 손으로 마련하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운동으로 1구좌에 10만원을 일시 또는 적립식으로 받고 있다.지금까지 2만2,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있다. ◆교통= 수원의 교통망은 사통팔달의 철도와 도로망을 자랑한다.경기장도 경부고속도로 수원 IC에서 불과 5㎞거리에있고 신갈∼안산간 도속도로 동수원 IC와도 곧바로 연결되는 진입로를 갖추고 있다.그러나 대륙간컵대회 등 크고작은 대회를 치르면서 드러난 교통 혼잡 등 문제는 철저한차량 2부제 시행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또 경기장을 중심으로 최소한 반경 2㎞이내의 승용차 진입을 자제시키고임시주차장도 좀더 멀리 마련해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늘릴 계획이다. ◆숙박시설= 수원시는 월드컵 기간동안 하루 6,900여실의숙박시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관광호텔과 콘도미니엄 등모두 7,200여실을 확보해 놓고 있다. 또 부족할지 모르는 숙박시설 충당을 위해서는 홈 호스트와 홈스테이 등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민박 3,200여가구를 모집한 상태며 경관이 아름다운 광교산 주변에 야외캠프촌도 만들 계획이다. ◆관광= 수원은 화성(華城)이란 세계문화유산을 비롯 다양한 예술축제,한국의 맛 수원갈비 등 볼거리, 먹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도시다. 대회기간중 아름다운 화장실과 화성을 관람하는 시티투어와 인근의 한국민속촌,에버랜드,이천도자기 축제 등을 연계하는 관광테마코스를 운영한다. 또 화성문화제와 화성국제연극제,수원국제음악제,정조대왕능행차,전통무예전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도 준비된다. 인천 김학준 수원 김병철기자 kimhj@. ■최기선 인천시장“세계에 참모습 알릴 기회”. 2002년 월드컵은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송도신도시 조성 등으로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뻗어가고 있는 인천의 진면목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인천에서는 예선전 3경기가 펼쳐지는데 6월 14일은 우리나라의 월드컵 첫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될 예선 마지막 경기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시는 월드컵 유치가 결정된 이후부터 시민들의 성원아래 행정력을 결집시켜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주경기장인 문학종합운동장은 넉넉한 입지와 최신식의 시설을 갖춰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좋은 건축물이될 것이다. 거의 마무리되어 가는 문학경기장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서해안고속도로와 연계돼 교통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숙박시설 확보와 환경정비 등도 철저한 준비가 진행중이다.외국인 및 관람객들이 인천에 체류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편안한 체류,훈훈한 인심,즐거운 관광”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는 경기장시설을 주니어랜드,체육정보센터,다목적 이벤트홀 등으로 활용해 보다 시민곁으로 다가설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월드컵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뻗어나가는 우리시의 참모습을 널리 알리겠다. ■이무광 수원부시장“최고 품질 월드컵 치를것”. 수원월드컵은 200여년 전 화성 축성으로 수원이라는 계획도시가 만들어진 이후 최대의 경제 투자사업이면서 수원의발전 여부를 판가름할 도시의 명운이 걸린 사업이다.이에따라 한일 20개 개최도시 가운데 최고 품질의 월드컵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 특히 수원시민만의 대회가 아닌 950만 경기도민의 축제가될수 있도록 붐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 완공된 경기장은 8개국 초청 국제축구대회와 대륙간컵대회 등 크고 작은 대회를 치르면서 국내외 축구 관계자들로부터 완벽한 구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국제민박프로그램(홈 호스트·스테이)과 ‘경기장 1인 1의자 갖기’ 운동,아름다운 화장실 설치 사업 등은 수원만의자랑거리다. 경기장 관람석 의자 설치비용을 시민들이 마련하는 ‘1인1의자 갖기 운동’은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들이 극찬했을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수원시가 맨 먼저시도한 아름다운 화장실가꾸기 사업은 전국으로 확대되고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화성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다 지리적으로도 다른 어떤 경기장보다 찾기가 수월해 수원은 어느 도시보다도 성공월드컵이 예견되고 있다. 우리 시는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수원시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 軍 “라면대신 떡국”

    군 장병 식단에서 ‘라면’ ‘자장면’ ‘햄버거’ 등 분식류가 크게 줄고,대신 ‘떡국’ ‘비빔밥’ 등 쌀을 재료로 한 일반식이 늘어난다.쌀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국방부는 15일 ‘쌀소비 촉진방안’의 하나로 연간 132차례 편성돼 있는 빵류 및 냉면·라면·자장면 등 분식류 식단을 대폭 줄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쌀과 보리의 혼식비율도 현행 90대10에서 95대5로 바꾼다. 특히 다음달부터 99년에 생산된 정부양곡 대신 지난해 추수한 쌀로 밥을 짓기로 했다.밥맛을 좋게 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햄버거(150g·주 2회)와 자장면(200g·연 9회)의 급식이 각각 주 1회와 연 4회로 줄며 냉면(200g·연 4회)은 아예 식단에서 제외된다. 건빵(160g)과 컵라면(160g)도 매월 4봉지에서 2봉지,월 6개에서 4개로 준다.대신 연간 14차례 제공하던 떡국(260g)급식이 연 24차례(280g)로 늘어난다.아울러 빵·자장면·건빵 등의 재료로 쌀가루와 밀가루를 혼합,사용한다. 부대내 간부식당의 분식단도 쌀제품 위주로 전환된다. 국방부는 이같은 노력으로 연간 10만t 정도인 쌀 소비량이 11만5,000t으로 약 1만5,000t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프로골프최강전/ 강욱순·박희정 ‘정상 데이트’

    강욱순과 박희정이 2001동양화재컵 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3억원)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상금왕 강욱순은 14일용인 태영CC(파72)에서 18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이준영과의 남자부 결승전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6홀을 남기고8홀을 앞서 우승상금 5,000만원을 거머쥐었다.이로써 강욱순은 이 대회 첫 패권을 차지하며 올시즌 국내 대회 첫승을 뒤늦게 신고했다. 1번홀(파5) 버디로 파에 그친 상대를 제압한 강욱순은 이후 3번(파3)·5번·6번(이상 파4)·8번홀(파5)도 승리,한개홀도 이기지 못한 이준영에 5홀차로 앞서 나갔다. 강욱순은 여세를 몰아 후반 10번·11번홀(이상 파4)을 승리한 데 이어 12번홀(파3)에서 아이언 샷을 핀 15m에 붙인 뒤 2퍼트로 파를 기록,보기를 한 이준영을 완벽하게 물리쳤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다 귀국한 박희정이 정일미를 연장 첫홀에서 꺾고 승리했다. 지난해 국내 상금왕 정일미는 올시즌 연장전 3패를 포함,준우승만 5차례를 거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한편 남녀부3·4위전에서는 위창수와 한지연이 각각 김대섭과 한희원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현석 ‘102골’ 한국축구사 다시 썼다

    “후배들이 따라올 수 없을 때까지 힘이 닿는 한 계속 넣겠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김현석(34)이 마침내 한국 축구역사를 새로 썼다. 김현석은 13일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후반 6분 정정수가 왼쪽에서 코너킥으로 올려준 볼을그대로 헤딩슛,골로 연결시켰다.이로써 김현석은 기존의역대 최다골 기록(101골)을 갈아 엎고 102골로 신기록 행진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운동장에 들어선 김현석은대전의 문전을 쇄도,전반에만 세 차례의 위협적인 슛팅을날리는 등 일찌감치 신기록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해 일본 J-리그 베르디 가와사키에서 뛰다가 올시즌울산으로 돌아온 김현석은 개막대회인 아디다스컵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였으나 정규리그 들어서는 예년의 기량을회복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너무 기쁘고 또한 기록경신에 대한 부담이 이제 없어졌다 생각하니 홀가분하다”고 소감을 밝힌 김현석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우선은 60골-60어시스트 달성이 목표이며 앞으로 후배들이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많은 골을 넣고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해옥기자 hop@
  • 환절기 보양식 “감기 물렀거라”

    일교차가 10℃씩 오락가락하는 이즈음.옷차림 한번 허술했다가는 독감을 앓기에 딱 좋은 환절기다. 으슬으슬 감기 기운이 돌거나,문득 기(氣)를 보충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면 언제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환절기보양식이 꽤 많다. 환절기 감기예방·치료에 효능이 뛰어난 간편음식과 장바구니 부담없는 실속재료로 두어끼는 알차게 해결할 수 있는 영양식들을 인터넷 요리전문 사이트 ‘델리쿡’(www.delicook.com)의 강선옥 컨텐츠 팀장(27)으로부터 들어봤다. 이들 요리는 델리쿡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는음식들이기도 하다. ●황기닭찜 ▲재료:영계 1마리,황기 100g,당귀 10g,백작약 10g,대추 5개,맛술 2큰술,다진파 1큰술,다진마늘 1작은술,생강즙 1큰술,설탕 2큰술,간장,소금,후춧가루. 닭은 내장을 빼내고 깨끗이 손질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토막내 끓는 물에 닭껍질이 익을 정도로 데쳐낸다.황기,당귀,백작약,대추를 찬물에 한두번 헹궈낸다.널찍한 냄비에데친 닭과 헹군 약재들을 한데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끓인다.나머지 갖은재료들을 섞어양념장을 만들었다가 닭찜이 끓으면 넣고 중불에서 서서히 조린다.싱거우면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한다.맛과 영양이 한데 어우러진 일품요리로 그만이다.강장,피로회복에도 좋다. ●영양덮밥 ▲재료:밥 3공기,오징어 1마리,새우 8마리,쇠고기 40g,양파 1/4개,오이 1/4개,양송이 4개,달걀 4개,실파 2뿌리,김 1/2장,다시물 1컵(물 1.5컵+다시마 1장+국멸치 5마리),간장 4큰술,맛술 1큰술,설탕 1/2작은술.소금. 밥통에 밥은 넉넉한데 찬거리가 마땅찮은 날,망설일 것없이 제격인 요리다.찬물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끓인 뒤체에 걸러내 다시물을 만들어둔다.양파,쇠고기,오이,오징어는 채썰고 새우는 삶아 껍질을 벗긴다.양송이는 납작납작하게,실파는 4㎝ 길이로 썬다.다시물에 간장,맛술,설탕을 넣고 간해서 다시 끓인다.끓는 다시물에 양파 쇠고기새우 등 손질해둔 재료들을 모두 넣은 뒤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달걀 푼 것을 두루 끼얹어 덮밥재료들을 한덩이로엉키게 한다.밥 위에 덮밥소스를 얹고 구운 김을 뿌려낸다. ●생강죽 ▲재료:생강 4톨,불린 쌀 2컵,대추4개,물 1/2컵,소금 1/2큰술.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불린다.생강은 껍질을 벗겨얇게 저미듯 썰고,대추는 씨를 중심으로 돌려 씨를 빼내고곱게 채썬다.냄비에 쌀을 넣고 살짝 볶다가 물을 붓는다. 주걱으로 볶은 쌀을 잘 푼 다음 대추와 생강을 넣는다.중불에서 쌀이 퍼지도록 푹 끓이다 적당할 때 소금으로 간한다.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다. ●칡응이 ▲재료:칡가루 4큰술,쌀가루 1/2컵,물 5컵 정도,꿀,설탕. 칡가루와 쌀가루를 물에 잘 갠다.물을 먼저 끓이다 개어놓은 가루를 조금씩 부어가며 계속 끓인다.단,눌어붙지 않도록 신경써서 저어야 한다.기호에 맞도록 꿀이나 설탕을곁들인다.칡으로 만든 갈분을 더운 물에 타서 마시면 초기감기가 뚝 떨어진다는 민간요법이 있을 정도로 칡은 감기예방에 탁월한 약재다. ●마늘꿀탕 ▲재료:마늘 20쪽,꿀 8큰술. 마늘은 껍질을 벗기고 씻어 물기를 뺀 다음,찜통에 30분쯤 쪄내 방망이로 곱게 으깬다.여기에 꿀을 넣고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달인다.병에 담아놓고 틈틈이 떠먹거나,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좋다.기침을 가라앉히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데 특효다. ●귤차 ▲재료:귤 2개 분량의 껍질,물 4컵,소금 1/3작은술,꿀 4큰술,설탕. 마른 행주로 깨끗이 닦은 귤껍질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뒤 채반에 널어 바싹 말려 놓는다.냄비에 물과 말린 귤껍질을 넣고 약한불에서 은근히 끓인다.푹 끓인 귤차를 거즈나 체에 내려 맑은 물만 받은 뒤 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신다. 황수정기자 sjh@
  • 박노석 선두 8강행 ‘사뿐’

    박노석이 남자부 1위로 동양화재컵 SBS프로골프 최강전 8강에 진출했다. 박노석은 12일 태영CC(파72)에서 스트로크 플레이로 벌어진 대회 남자부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8강 토너먼트로 치러질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박노석의 8강전 첫 상대는 이날 5언더파를 보태며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8위를 차지한 전태현.전태현은 최광수 김태복 이주일 박영수 등과 동타를 이뤄 공동 8위에 랭크됐으나 백카운트 방식(후반 9개 홀의 성적을 우선시하는 방식)에 의해 8강 진출의 행운을 안았다. 김대섭은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위에올라 합계 4언더파 140타로 7위를 차지한 박도규와 8강전을 치르게 됐고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를 차지한 이준영은 6위 위창수(합계 5언더파 139타)와 4강 진출을 가린다. 나머지 한개의 8강조는 이준영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린 강운순과 모중경으로 짜여졌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친 한지연 박희정을 포함,정일미 서아람 한희원 송금지김희정 부형순 등이 8강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SBS프로골프 최강전 오늘 티오프

    국내 정상급 남녀 프로골퍼가 총출동하는 동양화재컵 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3억원)이 11일 태영CC(파72)에서 개막돼 4일간의 경기에 들어간다. 남녀 각 7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2라운드까지 18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쳐 8강을 가린 뒤 8강전부터 18홀 매치플레이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8강전과 준결승전은 13일,결승전과 3·4위전은 14일 치러진다.지난해에는 4라운드 전부를 토너먼트 형식의 매치플레이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8강전부터 매치플레이를 치르는 게 달라진 점. 상금은 남녀부 각각 1억5,000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5,000만원씩 돌아간다. 여자부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윌리엄스챔피언십 우승자 박희정(V채널코리아)과 올시즌 LPGA 신인왕 한희원(휠라코리아),장정(지누스) 등 해외파와 지난해 우승자 정일미(한솔CSN) 등 국내파의 대결이 관심을 끈다. 9일 귀국한 김미현(KTF)과 12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바꾼 박세리(삼성전자)가 출전하지 않는게 아쉬운 대목.두 선수는 지난해 각각 1·2회전에서 탈락했었다.남자부에서는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차례‘톱10’에 진입한 최경주(슈페리어)가 출전,올시즌 상금 1위 박도규(빠제로),지난해 챔피언 임진한(이동수골프),지난해 상금왕 최광수(코오롱) 등 국내 강자들과 대결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카펠니코프 ‘V5’…크렘린컵대회 키퍼 완파

    [모스코바·도쿄 AP 연합] 예브게니 카펠니코프(27·러시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를겸한 크렘린컵대회(총상금 218만5,000달러)에서 5년 연속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톱시드 카펠니코프는 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끝난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니콜라스 키퍼(독일)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통산 24번째 ATP투어 타이틀을 획득한 카펠니코프는 윔블던을 5연패한 비외른 보리(스웨덴·은퇴) 등에 이어 사상 세번째로 한 대회를 5번 연속 우승한 선수로 기록됐다. 그는 이날 받은 상금 11만9,842달러를 지난 4일 러시아 여객기 사고로 사망한 78명의 유족들에게 모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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