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636
  • 하프타임/안정환의 시미즈, 日 FA컵 4강행

    일본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안정환(시미즈)이 제83회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FA컵) 준결승 무대를 밟는다.시미즈는 23일 센다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연장 전반 9분 터진 히라마쓰 고헤이의 골든골로 최용수가 속한 이치하라에 1-0 승리를 거뒀다.시미즈는 이로써 준결승에 진출,2001년 이후 2년만의 통산 두번째 정상 등극에 한발짝 다가섰다.시미즈는 도쿄 베르디-주빌로 이와타전 승자와 오는 27일 결승 티켓을 다툰다.한편 J리그 전후기 통합 우승팀인 유상철의 요코하마는 가시마에 1-4로 대패해 탈락했다.
  • 438시간 게임 ‘PC방 진드기’/20대 45만원 요금은 ‘오리발’

    사람이 자리를 뜨지 않고 계속해서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인터넷 PC방에 들어가 무려 438시간 38분동안 쉬지 않고 게임을 한 뒤 요금을 내지 않은 ‘엽기 20대’가 19일 경찰에 붙잡혔다.이 청년은 게임에 몰두한 나머지 PC방 안에서 숙식을 모두 해결하며 20일을 버텨 경찰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진모(22·무직)씨는 지난달 29일 밤 11시53분쯤 온라인 게임을 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 염창동 한 PC방에 들어갔다. 서울 S정보고를 졸업한 뒤 지난달 23일 군에서 제대한 진씨는 입대 전 온라인게임 마니아였다.그러나 군대에서 온라인 게임이 불가능했고,제대후에도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컴퓨터를 구입할 수 없게 되자 PC방을 전전했다.진씨는 주로 ‘디아블로’와 ‘리니지Ⅱ’게임을 즐겼다. 진씨는 게임 도중 배가 고프면 컵라면으로 대충 때웠고,졸리면 컴퓨터 앞에서 잠시 눈을 붙였다.화장실가는 것도 최대한 참았으며,담배가 떨어지면 옆 사람에게 얻어 피웠다.세수도 하지 않았다.집 걱정도 잊은 채 밤낮 없이 게임에 열중한 진씨는 처음 PC방에 들어온지 20일째인 지난 18일 오전 11시 19분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업소 주인이 중간에 “계산은 언제 하느냐.”고 물었지만,진씨는 그럴 때마다 “나갈 때 모두 주겠다.”며 게임을 계속했다.결국 이를 보다 못한 업소 주인은 “이제 그만 나가라.”며 20일치 게임요금과 식비를 합쳐 45만 2500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진씨는 “돈이 없다.”며 발뺌했고,업소 주인이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이영표기자 tomcat@
  • 하프타임/이영표, 암스텔컵 8강 ‘어시스트’

    네덜란드에서 활약 중인 이영표(PSV 에인트호벤)가 암스텔컵(FA컵)에서 도움을 올리며 8강 진출을 이끌었다.에인트호벤의 붙박이 수비수 이영표는 17일 암스텔컵 빌렘Ⅱ전에 풀타임 출장해 노련한 공수 조율에 도움까지 올리며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영표는 전반 19분 왼쪽 측면 돌파 뒤 코너에서 크로스를 올렸고,벤네고어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라 선제골을 올렸다.최근 벤치멤버로 전락한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도 스페인 국왕배(코파 델 레이)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다.팀도 1-2로 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 팥죽/꿀·설탕 넣어 먹거나 동치미 곁들여야 제맛

    전통의 겨울 별미 팥죽.따끈한 팥죽은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의 훌륭한 야식거리다.‘작은 설’로 불릴 정도로 큰 명절 가운데 하나인 동지에는 팥죽 색깔의 동지 빔을 입고 뜨거운 팥죽을 ‘호∼호’ 불어가며 먹었다.팥죽에 들어있는 새알심을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나이만큼의 새알심을 먹어야 나이를 제대로 먹는다고 믿었던 까닭이다. 이런 팥죽의 인기가 요즘 높아지고 있다.인터넷에는 미국의 한 웹사이트가 올린 ‘오소리들(badgers)’을 패러디한 ‘팥죽송’도 인기 검색어.하지만 팥죽을 즐기는 취향이 세대마다 조금씩 다르다.연륜이 깊은 전통 중시파는 서울 삼청동의 ‘서울서 두번째로 잘하는 집’(02-734-5302)과 같은 죽집을 고집한다.반면 고급스러움과 독특함을 좋아하는 20·30대의 퓨전파는 카페의 단팥죽을,스피드를 즐기는 10대의 간편파는 패스트푸드점이나 편의점에서 파는 팥죽을 즐긴다. 겨울 별미인 팥죽을 사 먹어도 괜찮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서울 반가음식의 맥을 잇고 있는 김숙년(69)씨는 “팥죽은 동장군이오시는 동지뿐 아니라 무더운 삼복에도 먹는 음식”이라며 “동치미를 곁들이면 더욱 좋다.”고 말했다.시원한 동치미 국물은 팥죽의 텁텁한 맛을 개운하게 씻어주기 때문이다. 팥죽을 먹을 때 소금을 약간 타 짭짤하게 먹어도 되지만,설탕이나 꿀을 넣어 먹어도 좋다. ●재료 불린 쌀 1컵(멥쌀 ⅔컵·찹쌀 ⅓컵),붉은 팥 2컵,물 8컵,소금 약간,새알심 만들기 찹쌀 가루 1컵,소금 ⅓작은술,물 3큰술을 준비한다.찹쌀 가루를 소금과 함께 더운 물에 넣어 익반죽해 손으로 빚어 새알심을 만든다.지름이 1.2㎝ 정도면 된다. ●조리법 (1) 쌀은 씻어 건져 불린다.(2) 팥은 씻어 일어 물을 넉넉히 붓고 끓인다.끓으면 첫 물을 따라내고 다시 물을 부어 팥알이 터지고 물이 졸아들도록 삶는다.(3) 팥이 잘 물러서 으깨질 정도가 되면 물을 부어가면서 주걱으로 으깨 구멍이 큰 체(어레미)에 걸러 팥앙금을 만든다.(4) 거른 팥물중 웃물만 냄비에 따라 끓인 다음 (1)의 쌀을 넣어 죽을 쑨다.쌀이 거의 퍼졌을 때 (3)의 팥앙금을 넣어 섞으면서 잠시 끓인다.(5) 죽이 다 되면새알심을 넣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저으면서 끓인다.주걱으로 조심스럽게 저어 새알심이 뭉크러지지 않도록 한다.(6) 새알심이 떠오르면 그릇에 담아 상에 차려낸다.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강성남기자 snk@ ●김숙년씨는 서울토박이.그의 조상들은 500년 전부터 서울에서 살았다.1957년 이화여대 가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성신여중 서예 교사와 창문여고 가정 교사를 지냈다. 96년 퇴직 이후 4대가 함께 산 대가족의 안살림을 맡았던 어머니와 할머니로부터 익힌 반가 음식을 여러 매체에 소개하고 있다.현재 한국전통생활문화학회 고문과 한국전통음식연구소 감사를 맡고 있다.
  • 하프타임/프로축구 전남 감독에 이장수씨

    프로축구 전남은 올시즌 중국 1부리그(갑A) 칭다오를 이끈 이장수(47) 감독을 이회택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그러나 연봉과 계약 기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이 감독은 지난 93년 6월부터 96년까지 천안(현 성남)의 코치,감독 생활을 한 뒤 98년 중국 프로축구 갑A 최하위권에 머문 충칭의 지휘봉을 잡아 불과 1년6개월 사이에 팀을 리그 4위,FA컵 우승으로 이끌면서 ‘우승 청부사’로 명성을 얻었다.
  • [먹고 사는 이야기] 쉰 목에는

    세모가 되면 송년회나 회식 자리가 잦다.2차로는 노래방 등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흥에 겨워 너무 심하게 기분을 내다보면 다음날 목이 잠겨 말하는데 지장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목이 피로해 있는 때가 많아 불편함을 자주 느끼게 된다. 목소리는 성대가 진동하면서 생성된다.그런데 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심하게 소리를 지르면 성대가 진동을 너무 많이 하게 되고,이에 따라 성대점막이 충혈되면서 부어 올라 결국 쉰 목소리가 나오게 된다.이렇게 목소리가 쉬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목소리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다.더불어 배·치자·무화과·석류·모과·매실 등 목을 진정시키는 과일을 먹거나 차로 끓여서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본다. 배는 열을 내리고 소화를 도와주는데,목이 쉬었을 때 배즙으로 목을 헹구면 효과적이다.옛날 중국의 북부 지방에서는 건조한 기후 때문에 흙먼지가 심해서 목이 아프거나 쉬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럴 때 배를 이용했다고 한다.배를 껍질째 둥글고 얄팍하게썬 다음,그 썬 배를 넓은 사기그릇에 담고 끓여서 식힌 물 1컵을 부어 2∼3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물이 우러나면 배는 건져내고 물만 마시면 좋다.커다란 배 1개를 얇게 저며 차가운 물에 반나절 정도 담갔다가 몇 번에 걸쳐서 마셔도 된다.우린 물을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하게 해서 마시면 더욱 좋다. 잘 마른 치자나무 열매와 무화과는 열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우수하다.치자 열매 30g을 차처럼 달여서 하루에 3∼5차례 마시면 아픈 목이 시원하게 풀어지며,무화과 열매 15g를 적당량의 물에 달여 꿀을 타 마시면 효과적이다.석류즙을 마시거나 따뜻한 물에 희석시켜서 복용해도 좋다. 특히 통증이 심할 때는 석류즙에 꿀을 적당량 섞어서 마시면 더욱 좋다.모과를 2㎜ 두께로 썰어 흑설탕을 넣어 함께 끓인 뒤 병에 담아 두었다가 뜨거운 물 한 컵에 모과가 반쯤 잠기게 넣고 차로 마신다.남은 모과도 함께 씹어 먹으면 된다.매실 6∼8개 정도를 골라 씨를 빼내고 절구에 넣고 찧어 고운 가루로 만들어서 매실 1g에 꿀 30g를 넣고 뜨거운 물을 1컵 부어 식기 전에 마시는 것도 좋다. 목소리가 잘 나지 않을 때 목소리를 틔게 하려면 귤즙에 소금을 타서 먹거나 말린 귤껍질을 달여서 먹으면 좋다.급성 인후두염으로 인해 목이 붓고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을 때는 도라지를 달여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소리가 자꾸 쉬게 되면 성대 결절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갑상선질환이나 심한 인후두염 등이 생겨서 쉰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오래 계속된다면 가까운 전문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장동민 하늘땅한의원 원장
  • 하프타임 / 안정환, 일본 FA컵서 쐐기골

    안정환(시미즈)이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FA컵)에서 1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4회전(16강) 진출을 도왔다.안정환은 14일 열린 J2리그 팀인 미토와의 대회 3회전에서 쐐기골을 작렬,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안정환은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상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굳혔다.한편 최용수(이치하라)는 홈구장에서 열린 오츠카 제약과의 경기에 결장했고,팀은 5-0 대승을 거뒀다.
  • [CEO 칼럼] 위기감의 공유

    축구 경기에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평범한 팬의 한 사람으로서 얼핏 보기에도 현재의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은 전임 거스 히딩크 감독에 비해 대단히 열악한 상황에서 국가대표팀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의 국제적인 위상으로 보나 국내외 프로팀에 진출해 뛰고 있는 가용(加用) 자원(선수들)으로 보나 지금이 히딩크 부임 당시보다 훨씬 유리한 여건이 아니냐고 반문할지 모른다.그러나 내가 열악한 환경이라고 판단한 근거는 선수나 팬들이나 주무기관인 축구협회가 갖고 있는 위기감의 정도를 두고 하는 말이다. 히딩크가 한국 축구의 사령탑을 맡았을 당시에는 시드니올림픽 예선 탈락,아시안컵 3위 등 형편없는 성적으로 만신창이가 돼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한국 축구,이대로는 안된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었다.그러나 코엘류는 모든 사람들이 ‘월드컵 4강’이라는 환상으로 들떠 있는 가운데 지휘봉을 쥔 것이다.위기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성공적인 경영혁신의 제1단계는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다.흔히 기업경영에서 위기라고 얘기하면 ‘부도 직전의 위태로운 상태’만을 떠올리기 쉽다.그러나 그것은 대단히 미시적이고도 사전적인 풀이다.국제적으로 위기관리를 잘 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도요타의 경우 1년 매출액만큼의 현금 자산을 보유한 상황에서도 ‘이대로는 안 된다.’고 얘기한다. “오랜 시간 고요함을 즐기면서 자만심에 빠져 있다가 가끔씩 깨어나 급하게 무엇인가 해보려는 20세기형 기업경영 방식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 경영 혁신 전문가인 존 코터의 얘기다. “빨라지는 외부환경의 변화속도에 성공적으로 적응해 나가자면,위기의식을 항상 평균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효율적인 위기감 조성을 위해 전제해야 할 것이 있다.열린 경영이다.위기의 내용과 원인을 솔직하게 공개하지 않고서는 위기 극복을 위한 동참을 유도할 수 없는 것이다.생산현장의 근로자들을 도외시한 채 간부들끼리 서류철을 들고 뛰어다니며 ‘급하게 무엇인가 해보겠다.’며 긴급회의를 열고 부산을 떨어봤자 근로자들에게는 ‘당신들의 위기’에 지나지 않는다.위기의 실상에 대한 정보를 낱낱이 공개하고,구체적인 극복방안을 단계별로 제시해야 한다.그 다음 그 위기를 넘어섰을 때 맞이할 성과까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나서 구성원 각자의 동참을 설득해야 한다.막연하게 ‘회사가 어려우니까 이만큼 희생하고 인내해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은 ‘키는 내가 알아서 잡을 테니 너희들은 잔말 말고 노만 열심히 저으라.’고 얘기하는 것과 진배없다.선원들 모두가 기상은 어떠한지,풍랑을 헤쳐 나가자면 얼마만큼의 노력이 필요한지,어떤 항로로 얼마나 항해해야 목적지에 닿을 수 있으며,목적지에 도달하면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를 알고 항해하는 배는 훌륭한 성과를 거둘 것이다.그렇지만 정처를 모른 채 시키는 대로 노 젓는 노역을 수행하는 선원들이 탄 배는 앞서가는 배를 따라잡을 수 없다. 물론 이 과정에서 경영 책임자를 비롯한 간부들이 솔선수범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역설적으로 말하자면,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직후야말로 한국 축구에 위기감이 실종된,‘위기감의 위기’였다고 볼 수 있다.위기임에도 위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팽배해 있는 상황이야말로 최대의 위기가 아닐 수 없다.구성원 모두가 위기를 공감했다면 혁신의 5부 능선은 넘었다고 할 수 있다. 서 두 칠 이스텔시스템즈 사장
  • 애완용 ‘미니돼지’/재롱도 잘 떨고요 밥도 조금 먹어요

    “저 꽤 귀여워요.많이 먹지도 않고요.똑똑하기까지 하죠.저랑 동거해 보실래요?”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을 나열하라면 개나 고양이에 이어 돼지가 3,4위 정도 차지하지 않을까.그럼에도 ‘애완 돼지’는 어쩐지 어색하다.최근 이런 편견을 깨고 애완용 ‘미니돼지’를 키우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집에서 웬 돼지를 키우냐고 하지만 어지간한 강아지보다 낫습니다.똑똑하고 깔끔하고 거기다 애교 만점이랍니다.” 올 여름부터 ‘띵뚱이’를 가족으로 맞은 김수규(27·직장인)씨는 미니돼지 매력에 푹 빠져 있다.“방바닥에 누워 재롱 떠는 모습은 정말 귀엽습니다.” 미니돼지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김중곤(44·자영업)씨는 “조용하고 털이 날리지 않아 애완용으로 그만”이라고 자랑했다.중곤씨는 “먹이를 놓은 자리에는 ‘실례’하지 않으니 그 점을 이용하면 배변 훈련도 쉽다.”고 덧붙였다. 1960년대 소형종인 ‘베트남 돼지’를 개량해 탄생한 미니돼지.귀여운 얼굴에 순하고 지능도 높아 미국·캐나다 등지에서는 애완동물로 인기가 높다.일반적으로 흰색에 검은색 무늬를 가지고 있다.평균 수명은 12∼18년.가격은 40만∼80만원이고,암컷이 수컷보다 훨씬 비싸다. 이름은 미니돼지이지만 마냥 ‘품안의 돼지’는 아니다.다 자라면 몸무게가 20㎏까지 나간다.허호정 어린이 대공원 사육사는 “먹이를 너무 많이 주면 무게가 30㎏이상 나갈 수 있다.”며 “미니라는 이름만 보고 무턱대고 키울 결심을 해서는 안된다.”고 귀띔했다.돼지 전용 사료를 줄 경우 하루에 종이컵 절반 정도,개 사료는 한 컵 정도가 적당하다.여기에 과일·야채를 간식으로 주면 살도 찌지 않고 영양 균형도 맞출 수 있다. 미니돼지는 강아지와 달리 각질이 많이 생긴다.수주씨는 “일광욕을 자주 시켜주고 목욕은 2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충고한다.또 추위를 잘 타기 때문에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다음 카페 ‘애완돼지나라(cafe.daum.net/iniipig)’ 등을 찾으면 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佛 젋은이들 “”미국식이 좋아””

    이라크전을 거치며 프랑스는 전세계 반미주의의 선봉에 선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파리의 젊은이들은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미국의 랩 음악을 들으며 맥도널드에서 코카콜라를 마시고 빅맥을 맛있게 먹는다.이들이 즐겨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목이나 광고문구에서도 영어를 그대로 사용한다.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계기로 명백하게 드러났던 프랑스 지식인들과 지도층 사이의 반미정서와는 판이한 현상이다.이들에게 미국식 대중문화에 대한 거부감이란 거의 없다.정치는 정치고,문화는 문화인 것이다.물론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파리 함혜리특파원|샹젤리제에 있는 음반전문 매장 버진스토어에서 만난 다비드(20)는 미국의 랩 음악을 즐겨 듣는다.다비드에게 좋은 음악을 꼽아 보라고 하자 에미넴,알 켈리,피프틴센츠,스놉독 등 미국의 랩가수들 이름이 술술 흘러나온다. 그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미국 스타일의 점퍼에 청바지,야구모자,굵은 금목걸이에 농구화를 신고 있다.이렇게 갖춰 입는 데 적지않은 돈을 썼을 것이 확실하다. 미국 마이애미·시카고·뉴욕·로스앤젤레스 등을 여행한 적이 있다는 다비드는 “스포츠건 음악이건 모든 분야에서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의 나라가 미국”이라며 “이라크 사태를 계기로 정치인들이나 지식인들 사이에서 미국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미국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부각되기는 했지만 나는 반미감정을 가진 적이 한번도 없다.기회가 되면 미국에 가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스타일’ 선망하는 젊은이들 영어와 프랑스어 2개 언어로 가르치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제라르(16)는 지난 여름방학때 한달 동안 미국에 다녀와 친구들로부터 동경의 대상이 됐다고 자랑한다. 제라르는 “사람들도 솔직담백하고 친절했으며 도시들도 영화나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것보다 실제로 여행해 보니 훨씬 마음에 들었다.”며 “가능하면 미국 대학으로 유학가고 싶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문화의 다양성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매우 관대한 편이다.그렇지만 프랑스 지식인들은 미국문화에 대해서만은 유독 거부반응을 보이며 서유럽 사회의 반미담론을 주도해 왔다. 프랑스와 미국은 2차대전 이전까지 어느 나라보다 우호적인 관계였다.하지만 샤를 드골 대통령이 미국의 패권주의에 반발하며 자주노선을 주창한 이후 프랑스 지식인 사회에서는 반미정서가 폭넓게 형성됐다.코카콜라와 맥도널드 불매운동을 벌인 나라가 프랑스였으며 미국이 유엔의 승인없이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개시할 때 초강대국 미국의 패권주의에 정면으로 반발했던 나라가 프랑스였다. 이런 사회·정치적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10∼20대 초반의 젊은 층에서는 미국의 대중문화를 추종하는 성향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GAP·나이키매장 북적… TV선 美시트콤 자국문화 수호를 강조하는 프랑스에서 미국식 대중문화가 범람하고 있다는 증거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파리 시민들의 자존심이라는 샹젤리제 거리에는 디즈니 스토어와 플래닛 할리우드,미국 캐주얼 의류 GAP과 스포츠웨어 나이키,퀵실버 매장이 번창하고 있다. 스크린쿼터제를고수하고 있지만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한 할리우드 영화가 극장가를 점령한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이고 안방극장에서는 미국식 시트콤이 판을 치고 있다. 프랑스 텔레비전에서는 엄숙한 토론 프로그램보다는 ‘프렌즈’‘앨리 맥빌’ 등 뉴욕 젊은이들의 생활상을 담은 시트콤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30대의 한 인기 앵커는 퀴즈 프로그램에 나와 ‘프렌즈’의 내용을 소상히 꾀고 있다는 것을 자랑하기도 한다.미국에서 유행하는 리얼리티쇼의 포맷을 그대로 들여온 프로그램이 인기고 ‘스타 아카데미’‘팝스타’처럼 영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많다.요리문화가 발달하고 식도락의 국가로 알려진 프랑스지만 샹젤리제 거리의 맥도널드점에는 언제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미국의 전통적인 축제인 핼러윈데이는 90년대 이후 프랑스 어린이들 사이에 새로운 축제로 간주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못지않은 상업적 성공을 거두고 있다.최고급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는 독신자들이 많은 미국 뉴욕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마켓 데이팅’을본뜬 행사를 열고 있다. 프랑스와 미국의 문화적 대결구도를 다룬 ‘프랑스인,미국인’이라는 책을 쓴 파스칼 도드리는 프랑스의 미국에 대한 모순적인 태도에 대해 “프랑스인들의 미국에 대한 감정은 자존심과 열등감이 복잡하게 얽힌 애증의 관계와 같다.”고 말했다. 정치적·경제적으로 강한 나라가 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현실에서 1등국의 지위를 빼앗긴 프랑스의 상한 자존심은 반미감정으로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미워하는 것은 아니며,내심 부러워하는 것이 사실이라는 아이로니컬한 분석이다. ●문화잠식 우려 목소리도 자본주의를 최우선시하는 미국식 문화가 프랑스 젊은이들의 사고와 일상생활을 잠식하는 데 대해 지식인들은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오랫동안 프랑스가 보유하고 있던 패권국의 지위를 2차대전 이후 급속히 성장한 미국에 내준 것에 우선 자존심이 상하고,예전에는 프랑스어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던 언어였지만 지금은 영어가 세계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달갑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나아가 오랫동안 갈고 닦아온 프랑스의 수준 높은 문화가 ‘천박한’ 미국문화에 밀려 사라질 것을 프랑스 사회는 우려하고 있다. 파리정치대학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바네사(28)는 “거대자본,대량생산으로 요약되는 미국식 대중문화가 프랑스에 상륙한 것이 최근의 일은 물론 아니지만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무비판적으로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프랑스의 문화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문화이기 때문에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면서 “지식인들이 젊은 세대의 무조건적인 미국문화 추종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문화의 균형감각이 깨지고 이로 인해 프랑스 문화가 미국문화에 잠식당해 사라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otus@ ■노천카페 낭만 사라지나 |파리 함혜리특파원|길가의 카페에 앉아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을 앞에 놓고 ‘해바라기’하며 신나게 수다를 떠는 파리지엔들.흰색 앞치마를 두르고 콧수염 휘날리며 커피를 나르는 카페의 가르송(남자점원)들…. 파리 하면 연상되는 이같은카페 풍경에도 ‘아메리칸 스타일’의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다.동네 카페들이 손님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부드러운 재즈풍의 음악이 조용히 흐르고 현대적이고 깔끔한 실내장식을 한 미국식 카페에는 항상 젊은이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특히 내년 초 미국의 거대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 1호점이 파리 중심가인 오페라대로 26번지에 문을 열면 프랑스 특유의 카페 문화는 급격한 변화를 맞을 것이 분명하다. 스타벅스 열풍은 이웃나라 영국을 점령한 지 이미 오래이지만 카페문화가 발달한 프랑스에는 아직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주변의 카페,바,브라스리(선술집) 등의 반발을 생각해서인지 예고 간판도 없고 소리소문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새로 생긴 근사한 식당과 카페 등을 찾아내 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를 즐기는 파리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스타벅스의 프랑스 진출이 화제다. 지난 주말 여자친구와 런던 여행을 다녀왔다는 다미앙은 “런던 시내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미국 커피체인점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카페 문화를 맛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의 카페나 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쿨한’ 분위기와 엄청나게 큰 컵에 담긴 달콤한 크림커피의 맛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파리에 문을 열면 여자친구와 당장 다시 찾고 싶다.”고 한다.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에 익숙해 있는 프랑스 사람들이 스타벅스의 커피 맛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프랑스 카페에서 보통 커피를 시키면 아이들 소꿉만한 작은 잔에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를 가져온다.블랙 초콜릿을 곁들여 마시는 에스프레소 커피는 느슨해진 신경을 적당히 자극하기 때문에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적이어서 프랑스 사람들은 식사 후나 오후 시간에 에스프레소 커피를 즐겨 마신다.프랑스 사람들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연한 커피를 우스갯소리로 ‘양말 빤 국물’이라고 하기도 한다. 파리시내의 대형서점 프나크 내에 있는 커피전문점에 근무하는 로라는 “스타벅스 커피가 아무리 맛이 있어도 프랑스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지는 못할 것”이라며 “하지만 호기심 많은젊은이들의 발길을 모을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의 프랑스 진출은 맥도널드 햄버거의 진출 당시 못지않게 미국문화 유입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거리를 제공할 것이 분명하다.
  • 이원희 ‘최다 연승’ 메친다/ 코리아오픈 유도 오늘 개막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2·마사회)가 최다연승기록에 도전한다. 무대는 5일부터 용인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국제유도대회.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국제유도연맹(IJF)이 공인한 A급 국제대회로 성적에 따라 내년 아테네올림픽 출전권 획득 점수가 주어진다. 최대 관심은 국내외 대회 43연승을 기록중인 한국 유도의 ‘샛별’ 이원희가 윤동식 마사회 플레잉코치가 보유한 최다연승 기록(47연승)을 갈아치울 지 여부.세계선수권 73㎏급 금메달리스트 이원희는 지난 2월 헝가리오픈을 시작으로 대통령컵대회까지 8개 대회를 잇따라 제패했다. 이원희가 이번 대회 정상에 서기 위해서는 5경기를 치러야하기 때문에 만일 우승한다면 48연승으로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대기록을 달성하려면 넘어야 할 큰 산이 있다.같은 팀 소속이면서 보성고 3년 선배로 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최용신이 주인공.이원희는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최용신에게 패한 기억이 있다.그러나 올해는 세차례 맞붙어 모두 이겼다. 올해 영국오픈 1위 페드로 지미(미국)와 왕옌수(타이완)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이원희는 “계속되는 대회 출전으로 몸 상태가 최상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48연승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30개국 3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각 7체급에 정부경 장성호 황희태(이상 마사회) 등 대표급 선수들을 총출동시켜 대회 5연패에 도전한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김도훈·최용수 ‘투톱’ 출격/코엘류호, 오늘 홍콩과 첫판

    “화끈한 공격으로 골가뭄을 풀겠다.” ‘폭격기’ 김도훈(성남)과 ‘독수리’ 최용수(제프 이치하라)가 4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제1회 동아시아연맹컵축구대회 첫 경기인 홍콩전에 투톱으로 나선다.이들은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장담한 전승우승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 ‘오만 쇼크’와 불가리아전 패배로 주저앉은 대표팀의 분위기를 되살리고,벼랑끝에 내몰린 코엘류 감독을 구하는 데 선봉이 된다는 각오다. 지난달 18일 불가리아전 후반에서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이끈 이들은 또 역대 전적(21승5무4패)에서 절대 우위에 있는 홍콩을 상대로 화끈한 화력을 선보이겠다며 축구화끈을 바짝 조여맸다. 브라질 용병들의 도전을 뿌리치고 올 시즌 K-리그 득점왕에 오른 김도훈은 지난 아시안컵 2차예선에서 베트남과 오만에 져 구긴 체면을 골로 되찾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코엘류 감독의 만류로 대표팀 은퇴 의사를 번복한 김도훈은 지난 2일 출국 직전 “골을 넣기 위해 일본에 간다.”고 말했다. 일본 J-리그에서 다 잡은 득점왕을 막판에 놓친 최용수는 자신의 무대에서 다시 한번 매서운 발끝을 자랑할 태세.지난 1997년 월드컵 지역예선 홍콩전에 출전,2골을 터뜨린 경험도 있어 이번 경기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지난 불가리아전 전반 김도훈과 ‘쌍포’를 이룬 안정환(시미즈)은 이번에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포진해 투톱에 대한 지원사격은 물론,직접 최전방으로 치고 들어가 골문을 노린다.특기인 아크 부근에서의 한박자 빠른 캐넌슛도 빼놓을 수 없다. 양쪽 날개에는 지난 9월 한·일올림픽대표팀 평가전에서 2골을 몰아친 김동진과 처음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최원권(이상 안양)이 나서 측면을 오르내리며 득점루트를 열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맑은 생·태·탕

    겨울 초입인 요즘 뜨끈한 국물이 그립다.이럴 땐 따끈한 생태탕이 제격이다.추워지는 날씨에 적응해 가는 요즘,입맛을 돋우거나 간밤의 숙취를 달래주는 데는 생태탕만한 게 없을 듯하다.맑은 국물을 한 숟가락 맛보면 그 시원함이 혀끝은 물론 뱃속 깊이까지 전달돼 짜릿한 느낌으로 온몸이 전율할 정도이다.고춧가루를 풀어 칼칼하게 끓인 생태 매운탕도 괜찮지만 생태탕의 참맛을 보려면 ‘맑은 생태탕’이 제격이다.시원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투명한 국물,하얀 생태살,푸른 야채가 시각적으로 잘 어울린다.살은 젓가락만 갖다대도 부서질 정도로 부드럽고 내장의 고소한 맛은 비길데가 없다.기름기가 없어 비린 것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좋아한다. 생태의 주재료는 우리의 겨울 바다를 대표하는 생선인 명태로 얼리지 않은 것이다.서울 홍제동의 곽명숙 맛샘요리학원장은 “눈이 맑고 투명하며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고,살이 탄력있고 손으로 눌러봤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이 싱싱한 생태”라며 좋은 생태 고르는 요령을 알려줬다.또 아가미는 가지런하고 선홍색인 것이 좋다.머리부터 꼬리까지 모양이 반듯하고 윤기가 있으며,지느러미가 제대로 붙어 있어야 한다. 수산시장에선 싱싱한 생태 중간 크기 1마리에 5000원 선이다.생태를 다듬을 때 씁쓸한 맛을 내는 내장의 검은 막을 잘 긁어내야 한다.생태를 사면서 다듬어 달라고 하면 된다.이 때 생태의 알과 내장은 꼭 챙기자. ●재료 생태 1마리,두부 ½모,무 ¼개,콩나물 20g,청·홍 고추 1개씩,굵은 파 ½대, 미나리 약간,국물양념(청주 1큰술,국간장 2큰술,다진 마늘 1큰술,생강 ½작은술,육수 6컵,소금·후추·참기름 약간씩),육수(무 ⅓개,대파 2∼3 뿌리,다시마 20㎝정도,마른 새우 100g,물 10컵,양파 중간크기 1개) ●조리법 (1) 생태는 눈이 튀어나오고,살이 탄력있고 싱싱한 것으로 내장과 아가미를 떼낸다.알이나 내장도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놓는다.(2) 육수는 준비된 재료를 넣고 뚜껑을 열고 20분 정도 끓인다.(3)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콩나물은 다듬어 머리와 뿌리를 뗀다.청·홍 고추는 큼직하게 어슷 썰고 대파와 미나리도 다듬어 준비한다.(4) 전골 냄비에 (3)의 야채를 돌려담고 가운데에 (1)의 생태를 담아 모양을 잡는다.이때 대파와 미나리는 조금 남겨둔다.(5) (4)의 전골 냄비에 육수를 붓고 끓이면서 소금과 간장을 붓는다.이때 떠오르는 잔거품은 숟가락으로 떠낸다.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남은 대파와 미나리를 넣고 마무리한다.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강성남기자 snk@ ●곽명숙 맛샘요리학원장은 우리 전통음식, 특히 폐백·이바지 등 혼례 음식 전문가다.궁중 폐백과 전북 전주 폐백을 두루 섭렵한 그는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때 워싱턴과 뉴욕에서 우리 음식을 전시했다.서울보건대 외래교수,조리사 실기시험 감독위원 등을 지냈다.현재 한국혼례음식문화원(02-720-7525)을 운영하고 있다.
  • “이번엔 믿어주세요”/ 코엘류호, 동아시아컵 전승우승 목표 출정

    “목표는 명예회복,3연승으로 우승컵을 안고 돌아오겠다.” 움베르투 코엘류(얼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제1회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목표로 2일 격전지인 일본으로 떠났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시작해 울산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마치고 이날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한 대표팀은 오는 4일 홍콩전을 시작으로 7일 중국,10일 일본전 등 전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졌다.4개국이 풀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는 한국축구로서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무대.2004아시안컵 최종예선 2차라운드에서 베트남 오만에 연패한데 이어 불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마저 패하는 바람에 곤두박질친 명예를 되찾는 동시에 아시아의 맹주임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또 ‘오만쇼크’ 이후 지도력에 심각한 타격을 받아 경질 위기까지 몰린 코엘류 감독으로서는 한경기 한경기가 ‘운명’을 건 승부일 수밖에 없다. 이번 대회에서 마저 위태로운 상황을 재현한다면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은 경질 위기에 몰릴 수도 있다. 이를 잘 아는 코엘류 감독은 “지난 불가리아전 때와 전술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상황에 따라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일본전이 제일 중요하지만 우선 첫 경기인 홍콩전 승리 이후 중국·일본전을 생각하겠다.”며 전승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이번 대표팀은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등 유럽파가 불참해 최상의 전력은 아니지만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하는 안정환(시미즈) 최용수(이치하라) 유상철(요코하마) 김은중(센다이) 등이 가세해 비교적 안정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맞수 일본도 노장 미드필더 후지타 도시야(위트레흐트)를 제외한 해외파 차출에 실패,같은 조건이어서 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일본 외에도 한국의 전승가도에 걸림돌은 또 있다.최약체인 홍콩과의 첫 경기에선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지만,2차전에서 맞붙을 중국은 네덜란드 출신의 아리에 한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한 뒤 ‘공한증’을 떨쳐버리겠다고 벼르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한국과의 역대전적에서 10무14패로 절대열세지만 체력과 기동력이 뛰어나 결코 얕잡아 볼 수 없다. “이번 만은 믿어달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코엘류 감독이 원하는 성적표를 움켜쥐고 대한해협을 되건너 올 것인지 주목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영광 ‘칸 기록’ 도전/ 독일전까지 720분 무실점

    ‘거미손’ 김영광(20·전남)이 9경기 연속 및 800분대 무실점 기록에 도전한다.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의 수문장 김영광은 지난달 30일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F조 조별리그 독일전에서 또 한차례의 무실점 방어막을 쳐 지난 3월 말레이시아 4개국대회에서 말레이시아를 2-0으로 이긴 이래 남·북한친선경기,한·일전,수원컵대회,이번 대회 직전 치른 이집트와의 평가전 등 8경기 풀타임(720분) 무실점을 기록했다.지난 1993년 프로축구 K-리그에서 신의손(당시 성남)이 세운 기록과 타이. 파라과이전에서도 무실점으로 선방할 경우,자신의 우상인 올리버 칸(바이에른 뮌헨)이 전성기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운 800분대(803분) 무실점 기록을 추월하게 된다.김영광은 “파라과이와의 2차전에서 당연히 목표는 골을 먹지 않는 것”이라며 당찬 자신감을 내비쳤다. 독일전에서 전반 시작하자마자 상대의 벼락 공세를 효과적인 펀칭으로 물리친 데 이어 전반 29분 골문 왼쪽 모서리를 향해 빨려 들어가는 슛을 신들린 듯한 다이빙으로 막아낸 것은 압권이었다.올림픽대표팀에서도 주전을 꿰찬 김영광은 올 하반기 청소년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넘나들며 치른 10차례의 국가대항전에서 단 1실점,방어율 0.1을 자랑한다.지난 9월 한·일전에서 승부가 갈린 막판 헤딩슛을 허용한 게 유일한 실점이다. 김영광은 포백 수비를 배후에서 지휘하는 ‘제5의 수비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박성화 감독은 “김영광이 수비라인을 잘 이끌어 주고 있어 더 안정감을 찾고 있다.”며 강한 신뢰를 보냈다.독일전을 앞두고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면 최소한 비기지는 않겠습니까.”라며 투혼을 보인 김영광이 과연 파라과이전에서 800분대 무실점 고지를 밟을 수 있을 것인지 자못 궁금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하프타임 / 코엘류호, 울산대에 0대1 패배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아컵축구대회 개막을 사흘 앞둔 1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울산대와의 연습경기에서 고질적인 골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며 0-1로 패했다.일본 현지에서 합류할 유상철(요코하마) 안정환(시미즈) 최용수(제프 이치하라) 등 일본파가 빠지고 순수 국내파 선수들로만 치른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허술한 공격과 수비로 일관하다 후반 헤딩골을 허용,당초 목표인 대회 우승에 빨간불을 켰다.코엘류 감독은 “믿기지 않을 만큼 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대표팀 구성이 완료되는 현지에서 연습으로 이를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표팀은 2일 일본으로 출국,4일 홍콩과 첫 경기를 가진 뒤 7일과 10일 중국,일본과 각각 맞붙는다.
  • 하프타임 / 日, 동아시아컵 축구 해외파 제외

    일본축구협회는 지난 30일 ‘유럽파’들이 대거 빠진 23명의 동아시아컵축구대회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당초 출전이 기대된 나카타 히데토시(파르마) 오노 신지(페예노르트) 이나모토 준이치(풀햄) 등은 엔트리에서 빠졌고,네덜란드 FC 위트레흐트에서 뛰는 노장 미드필더 후지타 도시야(32)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 하프타임 / 전북, FA컵축구 3년만에 정상 등극

    전북이 3년만에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복귀했다.전북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남과 연장전을 포함,120분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이겨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다.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전북의 에드밀손과 전남의 신병호는 나란히 2골을 넣었다.1억원의 우승상금을 챙긴 전북은 또 전남과의 FA컵 전적에서 3전 전승의 우위를 지켰다.반면 전남은 사의를 밝힌 이회택 감독에게 우승컵을 ‘이별 선물’로 안기려던 꿈이 좌절됐다.
  • [먹고 사는 이야기] 겨울 골절상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근육과 관절이 굳어 작은 충돌로도 인대 손상이나 탈구 또는 골절과 같은 심한 손상을 입게 되는 일이 자주 생기게 된다.겨울철에는 특히 스키장이나 빙판길 등에서 넘어지면서 다쳐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게 된다. 보통 인대가 가볍게 손상된 경우에는 냉찜질과 온찜질요법,안정요법만으로도 회복이 되는 사례가 많다.물론 더 빨리 낫기 위해서는 정형외과나 한의원에서 물리요법이나 침구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심하게 다쳐 뼈에 손상이 가는 골절상이라도 입게 되면 문제가 자못 심각해진다.부러진 부위를 잘 맞춰 준 후 상처가 저절로 회복이 되어 나을 때까지 깁스를 하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보통 환자의 회복력이나 평소 기력에 따라 회복되는 속도가 다르며,깁스를 풀고 난 이후에도 한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데 지장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이러한 경우에 오가피·두충·홍화씨·속단 같은 약재들을 수시로 끓여 마시면 골절상이나 기타 근골격계 질환의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요 근래에 각광을 받고있는 ‘오가피’는 몸의 경락을 잘 돌게 해주고 무릎이나 허리·손목·발목 등의 관절 통증에 좋으며,근육과 뼈가 마르는 증상을 낫게 해준다.오가피 100g에 물 10컵을 부어 물이 끓으면 중간 세기의 불에서 10분 정도 더 끓인 후 걸러 즙만 받아 마시면 된다.또 한때 무척 유행했던 ‘홍화씨’는 칼슘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뼈에 금이 갔을 때나 뼈가 부러졌을 때 보리차처럼 끓여 마시면 좋다.생강차와 함께 복용하면 더욱 좋은데,특히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뼈나 근육의 손상으로 인해 어혈이 생겼을 때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임신을 했을 경우와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두충’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 허리와 다리의 통증을 낫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노화를 방지할 수 있으며 생식 기능의 증진에 효과적이다.두충100g을 씻어 물 10컵을 부은 뒤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15분 정도 더 끓여서 마신다.특히 태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으므로 임신을 했을 경우에도 사용 가능하다.가장 좋은약재는 역시 ‘속단’이라고 할 수 있겠다.이름 자체가 끊어진 뼈와 근육을 이어준다고 하여 ‘속단’이라 부르기 때문이다.관절의 통증도 없애줄 뿐만 아니라 안태 작용이 있으므로 역시 임신을 했을 때에도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 호랑이의 앞다리나 거북이 또는 자라의 등껍질과 같은 동물성 약재를 쓰기도 하는데,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또 골다공증과 같은 몸 전체의 뼈와 관련이 있을 경우에는 이러한 단편적인 방법보다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장동민 하늘땅한의원 원장
  • 밀감 비타민C 덩어리 ‘겨울보약’

    시장에 한창 쏟아져 나오고 있는 제주도산 노지(露地) 밀감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이유는 암 예방과 심장병 억제 효과가 밝혀진 베타클립토키산틴(CRP)이라는 밀감의 색소 성분 때문이다.밀감 1개에 1∼2㎎ 정도 함유된 CRP는 밀감과 매우 유사한 과일 오렌지의 100배에 이른다.CRP는 베타카로틴,알파카로틴,루틴,리코펜,제아키산틴 등과 함께 사람의 혈액 속에 존재하는 6종류의 카로틴 가운데 하나이다. CRP는 다른 카로틴류와는 달리,인체에 쉽게 흡수된다.당근의 베타카로틴이나 토마토의 리코펜은 흡수가 어렵고,흡수됐더라도 보통 반나절 정도 지나면 배설돼 체내에 거의 축적되지 않는다.반면 CRP는 혈중에 상당한 농도로 저장된다. 특히 CRP를 함유한 식품은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밀감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일본 교토의과대학 연구팀은 “심장병·전립선암·유방암에 걸린 사람과 건강한 사람을 비교한 결과 병에 걸린 사람의 혈중 CRP농도가 20% 가량 낮았다.”고 밝혔다.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실험 결과 하루 밀감 2개를 먹으면 발암을 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CRP가 풍부한 밀감은 요즘이 제철이다.온실에서 재배한 밀감이 아니라 자연의 기를 머금은 노지 밀감이 나오기 때문이다.밀감에는 비타민과 무기질도 많아 ‘겨울 보약’이라고도 불린다.제주 밀감에는 비타민C 역시 무척 풍부하다.100g당 평균 39㎎에 이른다.비타민C는 항산화와 암예방,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또 감기 예방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인정받은 시네푸린 성분도 있다.이 성분은 오렌지에는 발견되지 않있다.밀감은 감귤 특유의 비타민P인 헤스페리딘도 많다.수용성 비타민과 비슷한 물질로 감귤 색소인 플라본에 들어 있으며,비타민C의 흡수와 작용을 도와준다.잇몸에서 피가 나고 피부에 멍이 잘 드는 것은 모세혈관이 약해 쉽게 잘 찢어지기 때문인데,비타민C가 콜라겐을 생성할 때 헤스페리딘이 이를 도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제주 밀감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고정삼 제주대 식품가공학과 교수는 “밀감의 당분은 100g당 10g 정도”라며 “이 당분의 특징은 연소되기 쉽고 지방으로 바뀌기 어려워 살찔 염려가 없다.”고 말했다.또 “열량도 40∼50㎉로 낮고 신진 대사를 촉진하는 구연산과 체내의 나쁜 성분을 몰아내는 식이 섬유 펙틴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밀감의 아스코리빈산은 인체의 백혈구에 축적돼 박테리아 감염과 종양 세포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백내장과 심장질환도 예방한다.플라보노이드는 악성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구마린은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천연 항균제’로 불리며,리모노이드는 발암을 억제하고 종양 성장을 막는다.밀감의 쓴 맛은 리모노이드 탓이다. 일본 과수연구소 감귤부는 밀감의 건강 효과에 대해 60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밀감을 매일 먹는 사람, 특히 중·노년층에서 당뇨병·고혈압·심장병·통풍의 발병률이 낮았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같이 건강에 좋은 밀감은 알맹이는 물론이고 껍질까지 전혀 버리지 않는다.김상호 규림한의원 원장은 “껍질 말린 것을 한방에선 ‘진피’라고 하는데,유행성 독감·위장병·부종 등을 치료하는 한약제”라고 말했다.또 목욕물에 담가 우러나게해 향긋한 입욕제로도 이용했다. 밀감을 많이 먹으면 손바닥을 비롯해 피부가 노래지는데 걱정할 일이 아니다.보통 하루 15개씩 1주일 정도 먹으면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이는 밀감의 카로틴 색소가 체내에 축적되었다가 모세혈관을 통해 배출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2∼3일 먹지 않으면 피부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 도움말 강성근 제주도청 감귤과 과수지원담당,제주도 농업기술연구원 이기철기자 chuli@ 제주 밀감은 우리가 말하는 제주 밀감은 엄격하게 구별하면 온주 밀감으로 제주에서 나오는 감귤의 95%를 차지,연간 60만t 가량 생산된다.이를 귤,밀감,감귤 등으로 구별하지 않고 부르고 있다.김진섭 제주도청 감귤계장은 “귤은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13종의 재래 감귤로 ‘우리 것’을 의미하고,감귤은 금감과 탱자를 제외한 모든 것을 말한다.”며 “오렌지는 미국을 비롯해 아열대권에서 생산되는 감귤류의 일종이다.”고 말했다. 밀감음식 이렇게 만들어요 어떻게 하면 맛있는 밀감을 고를 수 있을까.특유의 등황색으로 진하게 익은 것이 좋다.또 껍질이 보드랍고 촘촘한 느낌이 드는 과실이 맛있다. 한라봉을 제외한 대개의 밀감은 껍질이 거칠면서 표면이 오톨도톨한 것은 맛이 없다.꼭지가 녹색이나 등황색인 것을 선택하면 실패가 적다.꼭지가 검은 것은 강제로 착색한 것이니 피하는 게 상책.열매의 꼭지 부분이 튀어나온 것은 당도가 떨어진다. ●밀감당액즙 밀감(2㎏)의 겉껍질을 벗겨 칼로 몇 등분해서 삼베 보자기 등으로 즙을 짠다.즙을 내는 데는 믹서를 이용해도 된다.즙의 20%에 해당하는 만큼의 설탕을 넣고 코팅된 냄비에 한소끔 끓인다.거품은 걷어내는 게 좋다.열탕으로 소독한 주스병 등에 뜨거운 즙을 넣고 병을 밀봉,거꾸로 세워 식힌다. 식으면 실온에서도 오래 보관할 수 있다.끓이지 않고 장기간 보관하면 변질될 수도 있다.설탕 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어도 좋다. ●밀감고추장 보통 고추장을 만들 때 물 대신 밀감즙을 넣는 방식이다.밀감의 달고 신 맛과 고춧가루의 매운 맛이 잘 어울린다.고춧가루(2㎏)·찹쌀가루(5㎏)·메줏가루(2㎏)·소금(적당)·엿기름(5컵)을 섞어물 없이 밀감즙만 넣으면 생선회를 찍어먹는 초고추장으로 적당하다.물과 밀감즙을 반반 섞어 넣으면 밑반찬용 고추장으로 좋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