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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발렌시아, 스페인리그 여섯번째 왕좌

    발렌시아가 10일 프리메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미드필더 비센테 로드리게스와 루벤 바라하의 쌍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승점 77을 확보한 발렌시아는 승점 70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를 따돌리고 통산 6번째 우승컵을 안았다.발렌시아는 오는 20일 유럽축구연맹(UEFA)컵 결승에서 마르세유(프랑스)와 왕좌를 다툴 예정이어서 올시즌 2관왕을 노리게 됐다.
  • ‘내기골프’ 상금이 12억?

    인터넷상에서 수백만∼수억원의 상금을 건 ‘내기 골프게임’을 개최하고 게임에 참가할 회원을 다단계 방식으로 모집하는 신종 온라인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경찰은 이같은 수법이 도박성이 강하고 실제 현금을 주고 받기 때문에 피해자가 잇따를 뿐만 아니라 사행심을 조장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가입비 내고,거액 상금 걸린 토너먼트 참여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 선전하는 A사는 국내는 물론 호주·일본 등의 유명 골프장 12곳의 코스를 그대로 본딴 ‘온라인 골프장’을 홈페이지(www.best******.com)에 개장,회원을 끌어모으고 있다.이달초부터 열흘 사이에 무려 500여명이 몰렸다.회원들은 23만원씩의 가입비를 내면 온라인 골프장을 분양받는 형식으로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또 거액의 현금을 상금으로 지급하는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다. 실제 A사는 이미 2만달러(한화 2400만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제1회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있다.토너먼트의 최종 우승자는 이달 말 가려질 예정이다. 특히 A사측은 홈페이지에 회원이 10만명이 되는 시점에 100만달러(12억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급하겠다며 추가 회원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마케팅 담당자인 이모씨는 “회원수가 늘어날수록 상금도 올라간다.”면서 “머지않아 LPGA에 육박하는 억대의 상금이 걸릴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어 “1등 상금은 우승 즉시 입금된다.”고 말했다. ●회원 10만이면 상금은 12억원 게임 방식은 실제 골프와 비슷하다.드라이버부터 피칭웨지까지 지형과 거리에 맞는 클럽을 클릭을 통해 고른 뒤,바람·지형 등을 고려해 마우스로 힘 조절을 해 홀 컵에 넣는다. 그러나 실제 이들의 노림수는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크게 늘려 수익금을 챙기는 것이라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회원 가입비를 감안하면,회원수가 늘어날수록 시상금과 운영비 등을 빼더라도 사이트 운영자가 엄청난 수익을 얻는 셈”이라고 지적했다.한 회원은 “다른 회원을 가입시키면 가입비의 60%까지 차지할 수 있어 수익성이 좋다.”며 “다단계 판매인 피라미드처럼 회원 모집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A사 관계자는 “다른 다단계 사업에 비해 강요되는 할당량이 없어 무분별한 투자로 손해를 보는 일은 없다.”면서 “물건판매 등으로 인한 재고가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부작용을 줄인 건전한 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찰은 위법 혐의가 짙다고 보고 온라인상에서 이 사이트를 홍보하는 네티즌들의 이메일과 IP를 확보,추적하는 한편 일부 관련자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회원정보 등을 담은 서버가 해외에 설치돼 있어 어려움이 많다.”면서 “그러나 고액의 상금이 오가는 부분에 대해선 불법 다단계 말고도 도박장 개장과 도박 방조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그라운드 백미 홈런 박병호

    올해 고교야구 시즌을 연 대통령컵대회 1회전이 벌어진 지난달 29일 동대문구장.성남고 이희수(56) 감독은 전남 화순고의 이동석(40) 감독과 다시 만났다. 지난 1982년 청룡기대회 결승전에서 감독과 군산상고 선수로서 만난 이후 22년만이다.당시 천안북일고 사령탑을 맡은 이 감독은 이제 같은 고교 감독이 된 이 감독과 벤치 싸움을 앞두고 있었다.22년전 이희수 감독은 이틀에 걸쳐 장장 7시간16분을 겨룬 끝에 조계현과 이동석이 나눠 던진 군산상고에 5-9로 쓴잔을 들어야만 했다.그러나 이날은 이희수 감독이 쾌승을 거두었다.점수는 11-5. 그 뒤에는 3연타석 홈런을 친 ‘고교 슬러거’ 박병호(18)가 있었다.고교야구에서 3연타석 홈런이 나온 것은 김윤환(광주일고·75년) 김종국(광주일고·91년) 장요상(전주고·99년)에 이어 네번째다. 하지만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다음날 휘문고와의 2회전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또 쏘아올렸다.고교야구 사상 첫 4연타석 홈런을 뿜어낸 것이다.대학부에서조차 지난 98년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당시 성균관대 2년생 권오현(현 롯데)이 유일하게 작성한 대기록이다. ●타고난 ‘괴물 타자’ 포수와 1루수를 번갈아 뛰는 그의 별명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괴물 타자’외에도 ‘제2의 최희섭’,‘한국의 마쓰이’ 등 새 별명을 이번 대회를 통해 얻었지만 중학시절부터 ‘치면 홈런’ 등 불방망이에 빗댄 별명이 늘 그를 따라다녔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별명은 ‘박뱅’.이름을 줄여 만든 것인지,‘빅뱅’을 바꿔 부른 것인지 본인은 잘 모르지만 중학시절부터 들어온 별명이라 가장 애착이 간다. 서울 영일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방망이를 손에 쥔 그의 엄청난 파워는 영남중에 진학하면서부터 빛났다.초등학교 4년 때 148㎝에 불과하던 키는 해가 갈수록 한 뼘씩 자라나 중학교 3년때 이미 지금(185㎝·90㎏)에 육박했다. 영남중 시절 운동장 너머의 주택들은 그의 방망이에 시달려야 했다.깬 유리창은 스스로 기억하는 것만도 30여장.고교에 진학한 뒤에도 그의 ‘유리창 깨먹기’는 이어졌다.외야쪽에 설치된 높이 20m의 그물망은 그 때문에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이희수 감독은 “몸집보다도 손목에서 나오는 힘이 대단하다.”면서 “배팅을 더 공격적으로 한다면 지금 당장 프로무대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진학 포기, LG와 3억5000만원에 계약 그의 손은 유난히 크다.‘왕손’이라는 또 다른 별명답게 성남고 선수 가운데 손이 가장 큰 그에게 방망이 빼고 가장 아끼는 물건은 손에 쥐면 줄조차 전혀 보이지 않는 휴대전화.용도는 딱 한가지.가장 큰 후원자인 어머니 신순덕(46)씨를 비롯한 자모회원들을 위해서다. 경기에서 이겼을 때나 졌을 때나 ‘더욱 열심히 해 효도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꼬박꼬박 보내는 그의 애교는 회원들에게 인기 ‘짱’이다.자모회원 김건순(41)씨는 “그 큰 손으로 어떻게 총알같이 휴대전화를 누르는지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난다.”면서 “홈런 내기돈 3000원을 받아내려고 온갖 아양을 떠는 데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고 즐거워 했다. 그가 닮고 싶어하는 선수는 LG의 포수 조인성(29).“투수와 수비 리드가 뛰어난 데다 타격도 발군”이라는 게 그의 평가다.어차피 입을 프로유니폼을 하루라도 빨리 입고 싶어 일찌감치 대학 진학을 포기한 그는 7일 LG와 총액 3억 5000만원(계약금 3억 3000만원,연봉 2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야구팬들은 내년 프로야구에서 그의 홈런포에 다시 한번 입을 벌리게 될지도 모른다. 글 최병규기자 icbk91065@seoul.co.kr˝
  • [레저+ α]

    ●발왕산서 어린이 사생대회 용평리조트는 오는 16일 해발 1458m의 발왕산 정상에서 ‘어린이 사생대회’를 연다.이번 사생대회에선 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과 주변의 주목 군락지,동양 최장이라는 곤돌라 등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린다.대자연과 인간이 만들어 놓은 조형물을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얼마나 묘사하느냐가 이번 대회의 포인트이다.참가비는 1만 5000원.점심식사,곤돌라 탑승권,부대시설 할인권등이 포함된다.(02)3270-1131,www.yongpyong.co.kr ●가족사진 지참시 30%할인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8일 부모님의 얼굴이 담긴 가족사진을 가지고 부모님과 함께 아쿠아리움을 찾은 가족들에게 4명까지 입장료를 30% 할인한다.또 ‘바다 속 세상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면?’을 주제로 제 5회 바다그림 그리기대회를 연다.수상작은 8월 1일부터 8월말까지 코엑스몰에서 전시될 예정.접수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이며,홈페이지에서 등록번호를 부여받은 후 우편으로 접수한다.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 아쿠아리움.(02)6002-6200,www.coexaqua.co.kr ●어버이날 65세이상 무료입장 이천 스파플러스는 어버이날인 8일 나이가 65세 이상인 분들에게 수중 테마파크인 ‘스파플러스’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테마파크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어버이 노래 자랑’을 열어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나누어준다.이천 미란다호텔에 있는 스파플러스는 30여개의 이벤트 욕탕과 실내외풀장,파도풀장 등을 갖추고 있어 4계절 온천욕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031)633-2001,www.mirandahotel.com ●9일 프리스비 선수권 대회 한국 프리스비협회는 9일 오전 9시 서울 잠실 한강시민공원에서 ‘제1회 WECAN컵 한국 프리스비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프리스비 대회’란 적당한 비행속도를 낼 수 있는 공기역학적 모양의 원반(프리스비)을 날리면 개가 달려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물고 주인에게 돌아오는 경기다.(031)795-3910. ●나비생태 체험장 13일까지 오픈 에버랜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까지 6000여평의 꽃밭인 포시즌스가든에 나비생태체험장인 ‘버터플라이 왈츠’를 오픈한다.매일 남방노랑나비,배추흰나비,제비나비 등 2000여마리의 나비를 방사한다.(031)320-2000.˝
  •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 10명 발표

    메추,귀네슈,스콜라리 등 내로라하는 세계 명장들이 차기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브뤼노 메추 전 세네갈 감독,셰놀 귀네슈 전 터키 감독,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포르투갈 감독을 비롯해 로저 르메르 전 프랑스 감독,완더리 룩셈부르구 전 브라질 감독,마이클 매카시 전 아일랜드 감독,비센테 델 보스케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파티 테림 전 터키 감독, 다니엘 파사렐라 전 아르헨티나 감독, 홀거 오시에크 전 캐나다 감독 등 10명을 후보로 발표했다. 협회는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움베르투 코엘류 전 대표팀 감독의 중도사퇴에 대한 기술위원회의 책임 여부를 결정한 뒤 이달 중순까지 1차후보 2명과 2차후보 2명으로 압축하고,이달 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협회는 ‘카리스마’를 차기 감독 선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최근 월드컵 본선 16강 이상의 성적을 올렸거나 대륙·클럽선수권에서 우승 경험을 가진 감독 중 선수 장악력과 경력,세계축구 흐름에 대한 지식,정보수집력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현재로서는 메추 감독의 한국행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자신감과 팀워크를 중시하는 스타일로 선수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상당수 기술위원들도 메추 감독을 ‘1순위’로 꼽고 있다. 또 최근 한 국내 축구전문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메추는 거스 히딩크(15.8%),귀네슈(14.8%)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22.4%의 지지를 얻었다.누구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또 프랑스인이지만 영어 사용이 가능해 선수들과의 의사 소통에도 장애가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지난해 1월 감독 최종후보로 코엘류 전 감독과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귀네슈 감독은 2002월드컵에서 터키를 3위로 이끌어 명성을 얻었으나 올해 유럽선수권(유로2004) 예선 탈락으로 경질됐다.선수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는 떨어지지만 말보다는 묵묵히 행동하는 스타일이다. 스콜라리 감독은 2002월드컵에서 ‘삼바군단’ 브라질의 우승을 일궈낸 명장으로 고집이 세고 주관이 뚜렷한 지도자로 정평이 나있다.지난 2001년 6월 브라질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뒤 노장스타 호마리우 등을 퇴출시킨 것은 그의 불같은 성격을 잘 드러낸 대목이다.개인기보다는 조직력을 중시한다. 르메르 감독은 프랑스와 튀니지 대표팀을 맡아 유럽선수권과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각각 우승시키는 업적을 냈고,브라질 대표팀 지휘 경력을 지닌 룩셈부르구 감독은 브라질 리그를 수차례 제패했다. 현재 잉글랜드 선덜랜드를 맡고 있는 매카시 감독은 2002월드컵에서 아일랜드를 16강에 올려놓았으나 대표팀 핵심 멤버 로이 킨과의 불화로 중도하차했다.아르헨티나 대표 출신 파사렐라 감독은 98프랑스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었고,우루과이 감독도 지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포스트 코엘류는 ‘Mr.카리스마’

    ●마이클 매카시 국적/생년월일 아일랜드/1959.2.7 경력 현 선덜랜드(잉글랜드 1부리그)감독, 아일랜드대표팀 감독(1996~2002), 2002월드컵 본선 16강, 밀월FC(잉글랜드) 감독 비고 영어, 현재 계약 없음 ●로저 르메르 국적/생년월일 프랑스/1941.6.18 경력 프랑스대표팀 감독(2000~2002), 유로2000 우승, 튀니지대표팀 감독(2002~2004. 2월), 아프리카 컵오브네이션스컵 우승, 랑스·파리FC(이상 프랑스)감독 비고 불어, 현재 계약 없음 ●루이스 필리페 스콜라리 국적/생년월일 브라질/1948.11.9 경력 현 포르투갈대표팀 감독, 브라질대표팀 감독(2002월드컵 우승), 쿠웨이트대표팀 감독(1990쿠웨이트컵 우승) 비고 포르투갈어 영어 이탈리아어,유로2004 이후 계약 가능 ●셰뇰 귀네슈 국적/생년월일 터키/1952.6.1 경력 전 터키대표팀 감독(2002월드컵 3위), 트라브존스포르(터키) 감독, 프레지덴셜컵 7회 우승 비고 터키어 독일어, 현재 계약 없음 ●브뤼노 메추 국적/생년월일 프랑스/1954.1.28 경력 현 알 아인클럽(아랍에미리트연합) 감독, 2004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세네갈대표팀 감독(2002월드컵 8강) 비고 불어 영어, 5월 이후 계약 가능2002년 코엘류 감독과 경합 ˝
  • 새내기 부부의 샤부샤부 도전

    결혼한 지 6개월 된 새내기 주부 정미애(29·경기도 과천시)씨.결혼 후 처음 맞는 어버이날 선물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드리기로 했다. 시어머니(56)는 지난 98년 혼자 된 이래 충북 충주에서 홀로 살고 있다.맏며느리인 정씨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기는커녕 맞벌이한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안타깝다. 정씨는 처음 맞는 어버이날에 근사한 선물을 생각했다.지난해 11월 결혼한 남편 박현웅(33)씨와 무엇을 고를까 망설이다가 충주로 내려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드리기로 마음먹었다.“돈으로 선물을 사다 드리는 것보다 손수 만든 음식에 감사와 정성의 마음을 더 잘 담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초보 주부 정씨가 틈틈이 요리학원을 다니며 익힌 솜씨를 발휘할 기회로 삼은 것이다. 이들 부부는 고민 끝에 ‘샤부샤부’와 ‘보리밀쌈’을 정했다.정씨는 “시어머님이 위장이 약한 편이어서 고기가 얇고 부드러우며 소화가 잘 되는 것을 생각하다가 샤부샤부를 떠올렸다.”라고 말했다.야채가 많이 들어간 보리밀쌈은 소화와 흡수가 잘 되는 건강식이다.샤부샤부는 빼어난 요리 실력이 필요하지 않고,준비하기도 비교적 간단하다.하지만 양념을 하지 않고 살짝 데쳐 먹는 담백한 맛은 그만이다. 그래도 햇병아리 주부인 정씨는 맛이 걱정이 됐다.그래서 지난 1일 남편과 함께 시장에서 샤부샤부 요리 재료를 사서 다듬고 직접 만들어 봤다.소고기는 샤부샤부용으로 얇게 썬 것을 준비했다.배추·양파·버섯류 등 야채류를 씻고 칼질하는 데서 6개월짜리 주부 정씨의 솜씨가 덜 익어 보였다.하지만 정성이 중요한 것이니까.배추는 2∼3㎝ 정도로 썰었고,양파는 굵직하게 썰어 놓았다.느타리·양송이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다.냄비에 물·다시마·맛술을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가다랑어포를 넣고 끓여 육수를 내 식혔다.육수를 조금 떠다가 식혀 깨소금·식초·간장 등을 섞어 샤부샤부 소스를 만들었다. 육수에 준비한 각종 야채를 넣고 끓인다.국물이 끓으면 얇게 썬 쇠고기를 넣고 익는 순서대로 건져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휴대용 가스레인지 불을 켜는 등 옆에서 거들던 남편 박씨가 데친 쇠고기를 한점 먹고는 “맛있다.”고 탄성을 질렀다.다 건져 먹고 남은 국물에 국수나 칼국수를 넣어 끓여 먹으면 된다.박씨는 “한창 나오는 주꾸미를 데쳐 먹어도 맛있겠다.”고 한마디 덧붙였다. 정씨는 어릴 적부터 시어머니를 알았다.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백영화씨가 같은 동네에 살면서 동갑내기 친구였기 때문이다.그래서 시어머니로부터 친엄마와 같은 애잔함이 더욱 묻어나는 지도 모르겠다.시어머니도 직장 생활을 하는 ‘새아기’를 많이 배려한다.정씨는 서울 봉천동 친정에도 들러 또 한차례 솜씨자랑을 할 작정이다. ●샤부샤부 조리법 재료 쇠고기(샤부샤부용) 200g,팽이버섯 1봉,배추(작은 것)1통,숙주 30g,양송이 2개,쑥갓 20g,청경채 1개,단호박 ¼통,양파 ½개,대파 1뿌리,두부 70g,샤브샤브 육수(물 1ℓ,다시마 10g,다랑어포 20g,조미술·간장·소금 1큰술씩),땅콩·참깨소스(육수 2컵,피넛버터 3큰술·간 참깨 6큰술,간장·양파즙·식초 2큰술씩,마늘즙·청주·케첩 1큰술씩,참기름·소금 1작은술씩) 만드는 법 (1) 배추·팽이버섯·양송이·청경채·양파·대파·쑥갓을 깨끗이 씻어 한 입 크기로 잘라 놓는다.(2)숙주는 씻어 놓고,두부는 큼직하게 썬다.(3) 단호박은 속을 긁어내고 잘라 놓는다.(4) 육수는 물·다시마·다랑어포를 넣고 끓인 후 베보자기로 걸러 놓는다.(5) (4)의 육수에 조미술·간장·소금을 넣고 간을 한다.(6) 넓은 그릇에 땅콩·참깨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은 다음 베보자기에 걸러서 소스를 준비한다.(7) 큰 냄비에 (5)의 육수를 붓고 끓이면서 (1)∼(3)과 쇠고기를 넣고 살짝 익혀내어 소스에 찍어 먹는다. ● 어버이날에 좋은 보리밀쌈 재료 쇠고기 100g,오이 ½개,당근 40g,표고버섯 5장,양파 ¼개,소고기 양념(간장·파·마늘·깨소금·참기름·후추·설탕 적당량씩),보릿가루 반죽(보릿가루 1컵,물 1컵,소금 약간),겨자 소스(갠 겨자 1큰술,식초 ½큰술,설탕 1작은술,물 약간) 만드는 법 (1) 쇠고기는 4㎝ 길이로 가늘게 채썰어 양념을 한 뒤 볶아 놓는다. (2) 오이는 4㎝ 길이로 잘라 채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냉수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볶는다.(3) 당근·표고버섯·양파를 채썰어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따로따로 볶아 놓는다.(4) 보릿가루 반죽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뜨거워지면 한 숟가락씩 떠 놓아 전병을 부친다.(5) (4)의 전병에 (1)∼(3)의 볶은 재료를 가지런히 놓고 말아 썰어 접시에 담아낸다.겨자 소스를 곁들이면 좋다. ■ 안승춘의 어버이날 요리조리 안승춘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장은 68년 조리업계에 뛰어들어 36년 동안 음식을 개발하고 연구했다.한·양·중·일식을 두루 통달해 ‘생활요리의 대가’로 불린다.한국조리직업전문학교(02-833-1623) 이사장도 겸하고 있다. ●오리고기 찹 스테이크 재료 오리가슴살 400g,피망 1개,붉은 피망 1개,양송이 50g,양파 1개,버터 적당량,오리 양념(소금 ½작은술,후추 ¼작은술,백포도주 또는 청주·생강즙 1큰술씩),소스 재료(밀가루·토마토케첩 3큰술씩,우스터 소스·버터 2큰술씩,백포도주·핫소스 1큰술씩,육수 1컵,월계수잎 1장,소금·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 (1) 오리고기는 2㎝ 정도의 크기로 썰어 양념한다.(2) 피망은 반을 갈라 씨를 털어 2㎝ 크기로 썰고 양파도 같은 크기로 썬다.(3) 양송이는 썬다.(4) 팬에 버터를 두른 후 양파·피망·양송이를 볶아 소금·후추로 간한다.(5) 양념한 오리고기도 팬에 구워낸다.(6) 바닥이 두툼한 팬에 버터를 녹인 후 밀가루를 넣어 은근한 불에서 연한 갈색으로 볶다가 토마토케첩·우스터소스·와인·핫소스·육수·월계수 잎을 넣어 윤기나게 끓여 소스를 만든다.(7) (6)의 소스가 끓으면 오리고기를 넣고 익히다가 볶은 채소를 넣고 살짝 끓여 소금·후추로 맛을 낸 후 담아낸다. ●오리 한방 오향장육 재료 오리 1마리,마늘·생강·대파·양파·계피·감초 1쪽씩,조림장(육수 ½컵,간장 6큰술,설탕 5큰술,팔각 2개,정향 5잎,통후추 약간),초절이 무(무½개,설탕·식초 1컵씩,소금 2큰술),겨자장(겨자·설탕·식초 1큰술씩,배즙 약간),곁들이 채소(영양부추 ½단,깻잎·대파 적당량) 만드는 법 (1) 오리는 깨끗이 씻어 뼈와 살을 분리한다.이때 껍질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2) 발라낸 살은 껍질을 이용하여 돌돌 말아 면실을 이용하여 감아놓는다.(3) 끓는 물에 정향 2장·마늘·생강·대파·양파·계피·감초·팔각을 넣고 (2)의 오리가 골고루 익도록 삶아준다.(4) 조림장에 (3)의 삶아낸 고기를 넣고 센불에서 한번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조린다.국물이 거의 없을 때 물엿을 약간 넣어 윤기나도록 센불에서 잠깐 저어준다.(5) 완전히 식으면 얇게 편으로 썰어 부추·깻잎·대파 채·초절이무와 겨자장을 곁들여 낸다. ●오리고기 냉채 재료 오리고기 200g,오이 1개,당근⅓개,배 ⅓개,무순 약간,양파채 30g,백포도주(또는 청주) 1큰술,수삼 소스(수삼 1뿌리,우유 ⅓컵,잣 3큰술,꿀·레몬즙 1큰술씩,갠 겨자 ½큰술,설탕 2큰술, 식초 2큰술,소금 1작은술,흰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냄비에 양파채를 깔고 물을 자작하게 부은 후 오리살을 넣고 약간의 소금·흰후추·백포도주를 뿌려 익힌다.또는 오리살에 소금·흰후추·백포도주·양파즙을 뿌려 전자레인지에 익혀도 된다.(2) 완전히 익은 오리살은 찢어 놓는다.(3) 오이와 당근은 1㎝폭에 길이 5㎝로 썰어 놓는다.(4) 배는 오이와 같은 크기로 썰어 설탕을 뿌린다.(5) 수삼은 작은 토막을 내어 우유와 나머지 분량의 소스재료를 넣고 믹서에서 간다.(6) 찢은 오리살과 썰어 놓은 채소·배를 함께 담아 상에 내기 직전에 (5)의 수삼 냉채소스로 버무려 담고 무순을 위에 뿌려낸다. ●오리고기 인삼소스 강정 재료 오리 ½마리,생강즙·청주·1큰술씩,녹말 5큰술,소금·후추 약간씩,식용유 적당량,강정 소스(수삼 2뿌리,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간장·물엿·황설탕 4큰술씩,다진 마늘·잣·다진 생강·청주 1큰술씩,고추기름 2큰술,육수 ½컵,소금·후추 1¼작은술씩) 만드는 법 (1) 토막 낸 오리를 소금·후추·생강즙·청주로 양념하여 10분정도 재웠다가 녹말을 묻혀 170℃의 식용유에 두번 튀겨낸다.(2) 수삼은 깨끗이 씻어 동글동글하게 썰고 풋고추와 붉은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사방 0.5㎝ 크기로 썬다.(3)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마늘·생강을 넣어 향이 우러나면 썰어놓은 수삼과 고추를 넣어 살짝 볶는다.(4) (3)에 간장·설탕·물엿·청주를 넣고 육수를 부어 윤기나게 끓인 후 소금·후추로 간을 하고 잣을 넣는다.(5) (1)의 튀겨낸 오리를 (4)의 소스에 넣어 골고루 버무려 담아낸다.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안주영기자 jya@ ˝
  • [하프타임] 김동영 경보 올림픽A기준 통과

    김동영(서울시청)이 2일 독일 나움부르크에서 벌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경보컵대회 첫날 50㎞ 경기에서 올림픽 A기준기록(4시간F)을 통과,3시간58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어 17위에 올랐다.이대로(서울시청)는 4시간33분16초로 49위에 머물렀고,1만m와 20㎞ 한국기록 보유자인 신일용(삼성전자)은 감기 몸살로 35㎞ 지점에서 레이스를 포기했다.˝
  • 北에 쌀·밀가루 1만t 지원

    정부는 북한 용천역 열차폭발 참사와 관련,의약품 등 100만달러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한 데 이어 쌀 5000t,밀가루 5000t 등 모두 234억원 어치 물품을 북한에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2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측은 새달 15일까지 복구장비 지원을 요청했다.”며 “요청한 품목 중 구매가 이뤄지는 대로 단계별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북측이 지난 27일 개성 남북구호회담에서 전달해온 자재장비 목록을 보면 꼭 필요한 물자를 요청한 것으로 본다.”며 “북측이 요청한 것은 다 주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물자 구입에 약 234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하고 “북측이 자재장비를 대한적십자사의 이름으로 보내 달라고 한 만큼 한적의 모금에 남북협력기금을 매칭펀드 형태로 섞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측은 남포항으로 보내줘도 좋고 중국 국경도시 단둥에서 신의주로 보내줘도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정 장관은 덧붙였다. 앞서 정 장관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방문,정부의 이같은 방침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정 장관은 “북한은 ‘의약품은 세계 여러 나라와 단체에서 지원하고 있으니 남측에선 복구장비나 자재,식량 등을 지원해 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고 한선교 한나라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한나라당은 인도적 차원에서 여야를 초월,신속하게 지원이 이뤄지도록 도울 것”이라며 “지원액수와 규모에 대해선 정부에서 알아서 잘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린 남북구호회담에서 남측에 시멘트 5만t,불도저 10대,굴삭기 10대,디젤유 500t,휘발유 500t,철근 1000t,책걸상 1500개,칠판 50개,텔레비전 50대,식량 1만t,염화비닐 등 13개 품목과 수량 지원을 요구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긴급구호세트 3000개,컵라면 10만개,생수 1만병,담요 3000개,의료장비·의약품 등 17억원 상당의 물품을 28일 ‘한광호’에 선적,남포로 출항시켰다.물품은 29일 밤이나 30일 오전 중 용천지역 이재민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 이지운기자 crystal@˝
  • [北 용천참사] 민간단체 100억대 구호품 28일 北送

    열차폭발 참사를 당한 북한 용천 동포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에 시민·사회·종교단체는 물론 초등학생까지 발벗고 나서고 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강문규) 등 42개 단체들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용천동포돕기 범국민운동본부’를 출범,본격적인 구호활동에 들어갔다.이들은 긴급의약품과 생수,비상식량 등 100억원어치의 1차 구호물품을 28일 인천항을 통해 중국 단둥(丹東)항으로 보내 북측에 전달하기로 했다.29일에는 단둥 현지에서 3억원어치의 의약품과 복구자재들을 구입,전달할 예정이다.또 매주 한차례씩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인터넷 홈페이지(www.dopja.net)를 통해 사이버 및 길거리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등 석달 동안 대북 지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박현석 한민족복지재단 사무처장 등 구호품을 전달할 요원 4명은 이날 단둥으로 출국했다.아름다운 가게(상임이사 박원순)는 국민대 등 전국 21개 매장에서 이날 하루 모금행사를 벌여 수익금 전액을 용천 주민에게 전달하고 30일까지 안국동 매장에서 북측에 전달할 기증품을 받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당초 29일에 긴급구호세트 3000개,컵라면 10만개 등 130t 분량을 북한 남포항으로 보낼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긴급한 사정을 고려,28일 운송하기로 했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성금과 구호품 모집을 시작했다.향군은 중경상을 입은 환자들의 조기회복을 돕기 위해 6000명분의 즉석 꼬리곰탕 제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했다. 채수범 서재희기자 lokavid@˝
  • 北, 복구장비 지원 요청

    정부와 대한적십자사가 북한 용천 참사에 지원하는 100만달러 규모의 첫 구호물자가 28일 낮 12시 인천항을 출항,이르면 29일 밤 또는 30일쯤 현지 피해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정부는 27일 저녁 중앙청사에서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생활필수품,긴급구호품,의약품 등 정부가 최근 지원을 결정한 100만달러 규모의 구호물자를 해로로 수송하기로 했다고 국무조정실 관계자가 밝혔다. 정부와 한적은 27일 인천~남포항 정기선 트레이드 포천호가 남포항에서 하역 작업후 기상 악화로 인천항에 귀항하지 못함에 따라 한진해운의 한광호를 통해 구호물자를 북한 남포항으로 수송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북측에 지원되는 구호물자는 40만달러어치의 생활필수품과 긴급구호품,40만달러어치의 의약품·의료비품 등으로,▲응급구호품(누비이불·내의·수건·비누·세면용품) 3000세트 ▲컵라면 10만개 ▲생수(1.8ℓ) 1만개 ▲담요 3000장 ▲운동복 3000벌이다.정부는 이와 함께 개성 실무회담에서 북측이 요구한 피해복구 장비와 자재 지원도 긍정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북측은 이날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열린 용천지역 재해구호 지원을 위한 남북회담에서 시멘트, 불도저, 철판지붕재, 디젤유 등 복구자재 장비와 책·걸상, 칠판과 같은 교구비품 10여개 품목을 지원해 줄 것을 남측에 요청했다. 회담에서 남측은 응급의료진 피해지역 파견과 응급 의료품의 신속한 수송을 위한 항공로 및 육로 수송 등을 허용하도록 재차 촉구했으나,북측은 “우리가 정한 대로 와줬으면 한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사실상 우리측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남측 회담대표로 참가한 홍재형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국장은 “북측은 남측이 동포애적·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해 주는 데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면서 “그러나 ‘충분한 규모의 의료진이 이미 파견돼 있고 긴급의약품과 생활필수품은 기본적으로 해결되고 있다.’며 사실상 피해복구용 자재장비를 시급히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북측은 또 남측의 기술인력 지원 의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홍 국장은 차기회담과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고 우리의 입장을 곧 알려주기로 했다.”면서 “북측은 긴급의약품과 구호품에 대해 고맙게 받겠다는 뜻을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4시께까지 진행된 회담에는 남측에서 홍재형 국장을 대표로 보건복지부·건설교통부·대한적십자사 등 관계기관 9명이,북측에서는 최성익 내각참사를 단장으로 대표 2명·수행원 2명 등이 참가했다. 한편 북한은 용천역 폭발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부총리를 책임자로 하는 피해 복구기구를 구성,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3개월 안에 기본적인 복구를 마치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수정 crystal@ ˝
  • [삼성하우젠 K-리그 2004] “Goal병 났네”

    골의 짜릿함을 맛본 게 언제인가. 지난 시즌 28골을 작렬시키며 득점왕에 등극한 김도훈(34·성남)의 갈증이 더해가고 있다. 김도훈은 지난 23일 성남에서 열린 2004 K-리그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도 올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는 데 실패했다.개막 이후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슈퍼컵 등까지 포함하면 최근 8경기를 치르면서 골 세리머니를 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2월 25일 중국에서 열린 A3닛산챔피언스컵 2차전 상하이 궈지와의 경기에서 넣은 결승골이 마지막이었다.올시즌 초반부터 외국인 선수들이 득점을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후배 스트라이커인 김은중(서울) 우성용(포항) 조재진 김대의(이상 수원) 등도 하나 둘씩 골을 맛보고 있어 토종 대표 골잡이라는 자존심이 구겨지고 있는 중. 덩달아 팀의 성적도 추락했다.지난해 챔프이자 4년 연속 정규리그 제패를 꿈꾸고 있는 성남은 현재 1승1무2패(승점4)로 중하위권인 8위를 달리고 있다. 일각에서 나이를 속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는 것이 중론.김도훈은 늦게 발동이 걸리는 대표적인 슬로스타터이기 때문이다.또 몰아치기에도 능하다.지난해에도 개막전 득점 이후 2경기 연속 침묵을 지키다가 4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득점 단독 선두에 뛰어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또 시즌 막판까지 전북의 마그노,울산의 도도와 손에 땀을 쥐는 득점왕 레이스를 벌이다가 마지막 4경기에서 7골을 쏟아부으며 극적인 뒤집기로 득점왕을 거머쥐기도 했다. 성남의 차경복 감독은 “몸 상태는 괜찮은 편인데 (골을 넣겠다는) 마음이 앞서는 것 같다.”면서 “일단 첫 골을 뽑아내면 팬들에게 골 봇물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데포르티보 - 포르투 22일 격돌

    ‘이변은 계속돼야 한다.’ 이변과 파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 점화됐다. 통산 10회 우승을 노리던 초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도,‘종가의 자존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4강의 주인공이 아니다.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 무패(24승9무)로 선두를 질주하는 아스날도 8강 탈락의 쓴잔을 들어야만 했다. 4강 대결은 AS모나코(프랑스)-첼시(잉글랜드),FC포르투(포르투갈)-데포르티보(스페인)로 압축된 상태.지난 1986년 우승팀 포르투를 제외하곤 모두 결승 경험이 없다. 특히 22일 포르투와 맞붙는 ‘도깨비 팀’ 데포르티보가 주목된다.조별 예선에서 모나코에 3-8로 패할 때까지만 해도 32강에 오르기만 해도 다행이라는 평이었다.그만큼 기복이 심했다.하지만 16강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유벤투스를 제압한데 이어 8강 1차전 대패(1-4)의 절망을 뒤집고 디펜딩챔피언 AC밀란(이탈리아)을 원정경기에서 4-0으로 대파,기적 같은 4강행을 이뤄냈다.우루과이 특급 판디아니와 주포 발레론을 앞세워 우승컵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UEFA컵 우승팀 포르투 또한 만만치 않다.맨체스터를 꺾는 파란에 이어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제쳤다.스트라이커 매카시,마니셰를 중심으로 18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홍지민기자 icarus@˝
  • 중도하차 코엘류 일문일답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은 19일 고별 기자회견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팬들의 성원에 미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대한축구협회의 지원 부족을 내내 성토했다.갑작스러운 사퇴 결정에 대해서도 “자진 사퇴가 아니라 양측 합의를 통한 계약종료”라고 강조해 사임 과정이 본인 의사와는 달랐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기자회견을 자청한 의미는. -한국을 떠나기 전에 인사를 하고 싶었다.지난주 협회와 협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축구는 목적을 가지고 한다.하지만 목적 달성에도 인내심이 필요하다. 성적에 대한 평가는.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고,동아시아대회에서 우승했다.현재 월드컵 2차예선에서도 조 1위를 달리고 있다.처음 왔을 때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였고 지금은 20위다.그렇게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없나. -협회의 올해 목표가 올림픽 본선 진출에 맞춰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러나 협회나 기술위원회가 아시안컵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이 고려하지 않는 것 같아 섭섭하다.14개월 동안 대표팀(A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실제 훈련한 시간은 모두 합쳐 72시간이다.많은 시간이 아니었다.물론 내 자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아직까지 아시안컵이 중요하다고 믿는다.또 한국이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사퇴로 입장이 바뀐 과정은. -협회에서 자세히 말한다면 모를까 내가 말할 수는 없다.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사임한 것이 아니라 양측의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한 것이다. 후임으로 외국인 지도자가 온다면. -내가 받지 못한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히딩크 감독도 초기에는 지원이 미미해 어려움이 많았다.월드컵을 목표로 삼은 후에야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좋은 성적을 냈다.아낌없는 지원이 주어진다면 원하는 목적은 반드시 달성될 것이다. 기술위에 대한 생각은. -대회별로 중점 지원하기보다는 대표팀별로 지원돼야 한다.A팀은 각급 대표팀의 정점이기 때문에 보다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이를 통해 대표팀 내의 감독-선수-코칭스태프 간 좋은 균형이 이뤄질 수 있다. 향후 계획은. -내일 한국을 떠난다.나의 계획은 축구 안에 있다.축구를 위해 살아왔고,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내일 당장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한국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한국 국민과 협회에 감사한다.한국을 잊지 않을 것이다. 홍지민기자 icarus@˝
  • 코엘류 왜 변심?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왜 자진사퇴 쪽으로 갑자기 마음을 바꿨을까. 코엘류 감독은 19일 자신의 경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열리기 직전 기자회견을 갖는다. 코엘류 감독 본인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자진사퇴’를 밝힐 것으로 여겨진다.그동안 임기(계약기간 2003년 3월∼2004년 8월)에 강한 집착을 보인 코엘류 감독이 갑작스럽게 자진사퇴로 선회한 것에 대해 팬들과 축구계는 오히려 당혹해하는 모습이다. 코엘류 감독은 지난 8일 기술위원회 때까지만 해도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면서 애착을 보였다.또 오는 28일 열릴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 대비해 해외파 소집을 요청하는 등 명예회복을 벼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는 내심 상당한 중압감에 시달려 온 것으로 여겨진다.외부와의 연락을 완전히 끊고,포르투갈과 프랑스의 지인들에게 괴로운 심정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 등에서 심정을 짐작할 수 있다.지난 9일 입국한 부인과 둘째딸이 사퇴를 권유했을 가능성도 있다. 김진국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일단 코엘류 감독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뒤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하지만 협회와 코엘류 감독이 이미 충분한 교감을 나눴다는 추측이 무성하다.협회로서는 자신 있게 영입한 감독을 자를 경우 실수를 인정하는 꼴이 되고,코엘류 감독으로서도 차후 지도자 생활을 감안해 명예퇴진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자진사퇴’로 가닥을 잡았다는 것. 이와 관련해 조중연 이회택 협회 부회장 등이 18일 서울 인근의 골프장에서 코엘류 감독과 회동,남은 연봉(약 25만달러) 지급과 기술자문역 위촉 등에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엘류 감독이 사퇴하면 대표팀은 일단 박성화 수석코치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대행체제는 짧게는 오는 28일 파라과이의 평가전까지,길게는 아시안컵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 차기 감독으로는 2002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거스 히딩크(PSV에인트호벤)를 비롯해 브뤼노 메추 전 세네갈대표팀 감독,터키를 2002월드컵 3위로 이끈 세뇰 귀네슈,룩셈부르구 전 브라질 대표팀감독(현 브라질 크루제이루 감독) 등이 거론된다.국내 인사로는 김호 전 수원감독과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후보로 꼽힌다. 박준석기자 pjs@˝
  • [아테네올림픽 여자축구 예선] 누가 금빛 키스할까

    ‘금빛 키스의 주인공은 누구?’ 아테네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티켓 10장 가운데 아시아에 배정된 2장을 제외한 나머지 8장 티켓의 주인은 이미 가려졌다. 대부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안의 국가들이 각 대륙을 대표해 명함을 내밀었다.독일(1위) 미국(2) 스웨덴(4) 브라질(6) 호주(16위) 등.개최국인 그리스(57)와 멕시코(25) 나이지리아(27)가 예외다. 96애틀랜타올림픽 동메달,2000시드니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노르웨이(3)가 유럽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것이 이변이라면 이변.또 북중미에서 강호 캐나다(11)를 제친 멕시코(25)가 미국과 함께 티켓을 예약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지난 96년 은메달(중국)을 따냈으나 2000년에는 노메달에 그친 아시아가 다시 메달권에 진입할지 주목된다. 아시아세의 선두에는 역시 중국(5)과 북한(7)이 있다.그 뒤를 일본(14) 타이완(23) 한국(24)이 추격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상승세가 무섭다.지난해 6월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에서 중국을 2-1로 꺾고 2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8월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따냈다.지난 2월 호주컵 국제대회에서도 개최국 호주와는 비겼으나 진별희와 이향옥 오금란 등의 활약으로 중국(3-0)과 뉴질랜드(11-0)를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북한의 스트라이커 진별희는 지난해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제2의 미아 햄’ 애비 웜바크(미국)와 마르타(브라질) 등과 함께 FIFA가 선정한 ‘7대 차세대 스타’로 뽑히기도 했다. 홍지민기자˝
  • [하프타임] 에인트호벤 UEFA 4강 좌절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이 15일 영국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잉글랜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8강 2차전에서 1-2로 져 종합전적 1무1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공격수로 선발출장한 박지성은 이날 후반 6분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파울을 유도,주포 케즈만에게 페널티골 찬스를 만들어 줬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마르세유(프랑스)는 원정경기에서 강호 인터밀란을 1-0으로 꺾고 2연승으로 4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 도시락 싸들고 피크닉…

    햇살은 따사롭고,꽃 바람은 살랑거린다.나뭇잎엔 한결 물이 올랐다.남녘에선 철쭉 소식도 들린다. ‘방콕’하기엔 너무나 억울한 계절이다.자연의 유혹에 한번 빠져보자.산으로 들로. 가서 현지의 식당에 들러도 좋다.하지만 마땅한 식당을 알아보지 못했거나,상춘에 빠진 중간에 일어서야 하는 것이 못마땅하다면 도시락을 싸 가는 것도 좋은 나들이법이다.빨갛고 노란 봄꽃과 파릇한 들풀에 묻혀 도시락을 먹으면 봄을 온몸으로 맛보는 미각 체험이 될 것이다. 웨스틴 조선호텔이 직영하는 테이크아웃 전문점 인더키친의 조형학 조리장은 “피크닉 메뉴는 손이 너무 많이 가면 준비하는 주부들이 출발하기 전에 이미 지친다.”며 “갖고 다니기 편하면서 식어도 맛이 있는 메뉴”를 권했다.그는 이런 메뉴로 연어샌드위치와 주먹밥을 제안했다. 그는 또 “야외에서 들고 먹기에 간편하고,아이들과 가족 입맛에 고루 맞아야 한다.”며 “상하기 쉬운 음식은 피하고,물기가 너무 많은 음식도 삼갈 것”을 주문했다.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락도 좋지만 만들 시간이 부족하다면 나들이길에 살 수도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지하 1층 푸드코트의 꼬메르(3449-5482)는 호밀식빵 샌드위치와 호기샌드위치 등을 3500∼4500원에 팔고 있다.샐러드는 100g당 3000∼4000원. 양미숙 점장은 “봄 피크닉객을 위해 샐러드에 드레싱을 뿌리지 않고 드레싱을 별도로 포장해주며,싱싱하게 유지하기 위해 얼음팩도 준다.”고 말했다.하지만 배달은 하지 않는다.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가 운영하는 까페아모제(6002-6446)는 마르쉐의 음식을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팔고 있다. 샐러드는 3500∼1만 2500원으로 가격대와 종류가 다양하며 포장해서 판다.드레싱은 별도로 파는데 1개에 800원.가격은 마르쉐보다 20∼30% 싼 것도 장점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탄탈루스(3479-1664)는 샌드위치를 많이 취급한다.서범석 대리는 “여성들은 4000원짜리인 터키 호기와 이탈리안 호기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샐러드는 100g당 1500∼4000원.잠실롯데백화점의 델쿠치나(2143-7098)의 경우 치즈와 토마토·햄을 넣은 샌드위치가 가장 잘 팔린다.5500원.이밖에도 여러가지 샌드위치가 있으며 샐러드는 100g에 2500∼4500원.드레싱을 별도로 갖고 갈 수도 있다.바로 옆의 카르파쵸(2143-7075)는 다양한 김밥(3500∼4000원)과 과일 화채(3000원)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내 호텔들도 상춘객을 위한 다양한 메뉴와 가격대의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밀레니엄 서울힐튼 제과점 실란트로 델리(317-3064)는 샌드위치와 샐러드·드레싱 등의 런치박스를 4000∼7000원에 팔고있다.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2230-3377)는 각종 샌드위치와 과일 디저트를 3500∼7700원에 준비하고 있다.앉은 자리에서 바로 펼쳐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포장도 정결하다. 고급스러운 피크닉 도시락도 있다.호텔 아미가의 일식당 나라(3440-8150)는 연어구이·장어구이·새우튀김·조림 등이 들어가는 일반형(3만 5000원)과 멜론·망고 등의 후식이 포함되는 고급형(4만원)이 있다.별도의 배달비만 주면 원하는 곳까지 배달해 준다.세종호텔 일식당 후지야(3705-9240)는 외출 도시락A형(3만 5000원)·B형(3만원)과 외출 생선초밥(3만원),장어덮밥(2만 1000원)을 마련했다.호텔 리츠칼튼서울의 일식당 하나조노(3451-8276)는 일식 코스요리를 런치박스에 담은 웰빙런치박스를 내놓았다.4만·5만·6만원 세종류. 홀리데이인서울(7107-284)은 아예 야외용 바비큐 박스를 선보인다.박스에는 스테이크와 닭고기·소시지 등과 샐러드·빵·후식도 들어있다.6인용은 15만원,8인용은 18만원이다.3일전 예약이 필수.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 ■조형학의 피크닉 요리 ●훈제연어 샌드위치(3인분) 재료 깐 양파 (A)개(20g),훈제연어(넓게 썬 것) 60g,양상추 3장,모차렐라 치즈 6장,홀스 래디시 소스 5g,마요네즈 15g,케이퍼 9개(3g),무순 3g,미니 바게트 3개 만드는 법 (1) 양파는 동그란 모양으로 썰고,양상추는 깨끗이 씻어 찬물에 담가 준비한다.(2) 준비한 미니 바게트의 가운데를 길게 자른다.자른면의 한쪽에 홀스 래디시 소스를,다른 쪽면에 마요네즈를 바른다.(3) 케이퍼는 국물을 꽉 짜준다.그러지 않으면 너무 짜진다.(4) (2)의 바게트 한쪽에 양상추·무순·훈제 연어·케이퍼·양파와 모차렐라 치즈를 얹고 나머지 바게트를 덮는다. ●닭고기 멸치 주먹밥(3인분) 재료 밥 600g,피망·당근 30g씩,닭 가슴살 160g,참기름 10g,볶은 멸치·감자 칩 약간씩,소금·후추 적당량 만드는 법 (1) 밥을 3인분 정도 한다.약간 되게 짓는다.(2) 피망·당근은 잘게 썰어 프라이 팬에서 볶는다.(3) 닭 가슴살도 잘게 썰어 소금·후추로 간을 하고 볶아준다.(4) (1)의 밥에 (2)와 (3)의 볶은 야채·닭 가슴살과 참기름을 넣고 섞어준다.(5) 골고루 섞은 밥을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놓는다.(6) 완성된 주먹밥에 볶은 멸치와 깨를 골고루 뿌린다.(7) (6)에 감자 칩등 기호에 맞는 다양한 재료를 올려 주면 완성. ■안승춘의 김밥요리 ●꽃김밥 재료 밥 4컵,김 10장,시금치·당근 200g씩,참기름·식용유 1큰술씩,깨소금 (@)큰술,맛소금 1작은술,밥 양념(깨소금 1큰술,참기름 ½큰술,맛소금 ½작은술) 만드는 법 (1) 따끈한 밥에 깨소금·참기름·맛소금을 섞어서 식혀 놓는다.(2) 김은 살짝 구워 2장은 반으로 자른다.(3) 당근은 채썰어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뜨거워지면 넣고 볶으면서 깨소금·맛소금·참기름을 넣는다.(4) 시금치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냉수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맛소금·깨소금·참기름을 넣고 무친다.(5) (2)의 김 반장짜리는 (3)의 당근 볶음을 놓아 말아 놓는다.(6) 김발을 놓고 김을 놓은 후 (1)의 밥을 2㎝ 높이가 되게 밥고랑 모양으로 밥을 놓고 김 한장을 덮는다.(7) (6)의 밥고랑에 (5)의 당근말이를 놓고 양쪽 김아래는 밥알이 겹쳐지지 않게 펴고 김위에는 시금치 양을 많이 붙여 놓아 말아준다. ●참치김밥 재료 밥 4컵,오이 4개,김 4장,참치 통조림 1캔(190g),마요네즈 2큰술,흰 후추 약간,밥 양념(깨소금 1큰술,참기름·맛소금 ½작은술씩) 만드는 법 (1) 따끈한 밥에 깨소금·참기름·맛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서 식혀 놓는다.(2) 오이는 양쪽 끝을 자르고 숟가락 손잡이로 구멍을 넓게 뚫어 놓는다.(3) 참치 통조림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마요네즈와 흰 후추를 넣고 무쳐준다.(4) (2)의 오이속에 (3)의 참치를 꼭꼭 채워 넣는다.(5) 김발에 살짝 구운 김을 놓고 (1)의 밥을 고르게 펴고 (4)를 놓아 만 다음 물 바른 칼로 썰어준다. ●다시마말이 밥 재료 밥(또는 초밥) 4컵,염장 다시마(길이 15㎝) 8장,미나리 40g,게맛살 20개,단무지(썬 것) 4개,우엉조림 80g,밥 양념(깨소금 1큰술,참기름 ½큰술,맛소금 ½작은술) 만드는 법 (1) 따끈한 밥에 깨소금·참기름·맛소금을 넣고 잘 섞어 식힌다.(2) 미나리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냉수에 헹궈 물기를 꼭 짜 놓는다.(3) 염장 다시마는 길이 15㎝로 잘라 물에 여러 번 씻은 다음 물에 담가 짠 맛을 뺀다.다시마를 건져 물기를 닦아 놓는다.(4) 단무지는 김밥용으로 썬 것을 가로로 반을 잘라준다.(5) 게맛살을 길이로 반을 잘라주고 다시 가로로 반을 잘라준다.(6) 김발위에 다시마를 놓고 (1)의 밥 반 공기를 가지런히 펴고 우엉조림·단무지·게맛살을 놓아 돌돌 만다.그 다음 다시마가 풀어지지 않게 일정한 간격으로 미나리로 묶어주고 묶은 사이 사이를 김밥처럼 잘라준다. ●김치말이 쌈밥 재료 밥 4컵,배추 김치(잎부분) 8장,미나리 40g,참나물 약간,밥 양념(깨소금 1큰술,참기름 ½큰술,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따끈한 밥에 소금과 참기름·깨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 식힌다.(2) 배추 김치는 잎이 찢어지지 않고 큰 것으로 준비해 양념을 털고 물기를 짠 뒤 반으로 썬다.(3) 미나리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4) (2)의 배추 김치에 (1)의 밥을 한 숟가락씩 얹어 싼 다음 김치가 풀어지지 않게 가운데를 데친 미나리로 묶는다.미나리를 묶은 매듭에 참나물을 꽂아 장식하면 예쁘다. 사진 이언탁기자 utl@˝
  • [마스터스골프] 최경주 일문일답

    “어떤 대회든,경쟁자가 누구든 이제 다 자신있다.” ‘명인 열전’ PGA 투어 마스터스대회에서 전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킨 최경주는 “아시아선수 중 최고의 성적을 한국인인 내가 이뤄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메이저 최고의 성적을 낸 소감은. -말할 수 없이 기쁘다.내 골프인생의 한 획을 그은 대회다.새벽잠을 설쳐가며 응원해준 고국의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유독 마스터스에서 성적이 좋은 이유는.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골프장이 상승곡선과 하강곡선을 타게끔 설계된 것 같은데 이런 분위기가 좋다. 특별한 다짐이 있었나.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마음먹었다.특히 전반에 보기를 2개나 범한 뒤 이븐파만 쳐 ‘톱10’에 드는 데 만족하자며 우승 욕심을 버렸다. 반전의 계기는 어디였나. -10번홀이었다.공에 흙이 묻어 어려운 샷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확하게 날아갔고,2퍼트로 마무리해 파세이브를 한 것이 분위기를 바꿨다. 11번홀 멋진 이글을 뽑았는데. -두번째샷을 쳤을 때 감이 아주 좋았다.그린에 떨어진 공이 컵 속으로 사라졌을 때에는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다.이글이라는 성적보다도 이렇게 큰 무대에서 멋진 샷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의미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하프타임] 한국, 데이비스컵 Ⅱ그룹 결승행

    한국테니스가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Ⅱ그룹 결승에 진출했다.한국은 11일 부산금정코트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준결승전 제4단식에서 전웅선(SMI아카데미)이 패트릭 추크리를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마지막 단식주자인 김영준(구미시청)도 윌리엄 파라 레바르를 2-0으로 따돌렸다.이로써 4단식,1복식으로 벌어진 대회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오는 9월 중국과 지역 Ⅰ그룹 승격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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