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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마귀도 침팬지처럼 도구 사용한다”

    “까마귀도 침팬지처럼 도구 사용한다”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머리나쁜 새’의 대명사인 까마귀도 도구를 사용할 줄 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캠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까마귀 네 마리에게 물컵이 든 길고 투명한 관과 철사를 주었다. 부리가 짧아 컵의 물을 마실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까마귀 세 마리는 즉시 철사를 구부려 고리를 만든 뒤 이를 이용해 컵을 꺼내는 총명함을 보였다. 남은 한 마리도 4번의 시도 끝에 고리를 구부려 컵을 꺼냈다. 연구에 참여한 크리스토퍼 버드 박사는 “지금까지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동물의 대표는 침팬지였다. 하지만 새가 침팬지를 능가하는 총명함을 가졌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면서 “까마귀가 도구를 만들고 이용할 줄 아는 능력은 처음 발견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까마귀는 둥지를 지을 때 비상한 재능을 발휘하며, 음식을 저장할 필요가 없는 습성 때문에 다른 방면으로의 능력은 발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버드 박사는 까마귀들이 나뭇가지 위의 곤충을 잡아먹을 때, 어떤 훈련 없이도 나뭇가지의 굵기와 곤충의 크기에 맞는 돌을 찾아 떨어뜨린다는 이전 연구결과를 예로 들었다. 한편 까마귀의 새로운 재능을 밝힌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 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됐다. 사진=Masons news service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08-09시즌 결산] 첼시 아넬카 19골 득점왕

    ‘미운 오리새끼’ 니콜라 아넬카(30·첼시)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축구인생 첫 득점왕을 꿰찼다. 프로 15년간 아홉 차례나 팀을 옮기며 일군 ‘8전9기’의 삶이다. 아넬카는 25일 라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08~09 EPL 38라운드 마지막 원정전에서 후반 2분 시즌 19번째 골로 3-2 승리를 거들었다. 아넬카는 이날 헐 시티와의 경기에 결장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18골·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따돌리고 득점왕을 차지했다. 10골대 득점왕은 1998~99, 97~98시즌 지미 하셀베잉크(리즈 유나이티드)와 디온 더블린(코벤트리 시티·이상 18골)에 이어 세번째. 그러나 득점 20위권 안에 든 선수들이 모두 10골 이상 기록하는 등 득점원이 다양해진 점을 고려하면 썩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 ●9번째 팀 옮겨 만년 2인자 벗어 특급 골게터 티에리 앙리(32·FC바르셀로나)와 프랑스 국가대표 동기인 아넬카는 지금까지 13차례 풀타임 시즌을 뛰며 여덟 차례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늘 ‘2인자’ 신세였다. 빼어난 발 재간에다 빠른 패스타임, 슈팅 등 빼놓을 수 없는 자질로 앙리를 뛰어넘었다는 말을 들었지만, 앙리가 2001~02시즌에 이어 2003~06시즌 잇따라 EPL 득점왕에 오르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다혈질인 성격 탓에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코칭스태프의 불신을 자아냈고, 자신이 원하지 않은 포지션을 맡게 되는 악순환을 되풀이했다. 1995년 파리 생제르망에서 프로 첫발을 뗀 그는 무려 8개 팀을 떠돌았다. 오죽하면 이적료를 모두 합치면 8850만파운드(1765억원)로 세계 최고를 자랑하겠는가. 2002년 친구와 사업을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블리트(Le Boulet)’라는 영화에 출연하며 은퇴를 선언해 놀라게 했다. 2004년엔 이슬람으로 개종한 뒤 이듬해 이스탄불을 연고로 한 터키 리그의 페네르바체에서 1년간 뛰기도 했다. ●미들즈브러·뉴캐슬 2부리그 강등 2부리그(챔피언십)로 강등한 팀과 1부로 올라온 팀의 희비도 갈렸다. 빅4(맨유·리버풀·첼시·아스널)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자동 출전권을 얻었다. 5~7위를 차지한 애버턴, 애스턴, 풀럼은 유로파컵(UEFA컵) 티켓을 따냈다. 지난 시즌 팀 역사상 104년 만에 처음으로 EPL에 올라온 헐 시티는 홈에서 맨유에 0-1로 무릎을 꿇었지만 뉴캐슬이 애스턴에, 미들즈브러가 웨스트햄에 나란히 패해 겨우 잔류했다. 뉴캐슬은 클럽의 전설인 앨런 시어러(39)를 시즌 도중 감독으로 앉히는 특단의 대책까지 마련했지만, 1993~94시즌 승격했다가 15년 만에 다시 강등되는 수모를 당했다. 1989∼90시즌에 이어 두번째다. 미들즈브러 역시 1998~99시즌 이후 10년 만에 2부로 주저앉았다. 이로써 김두현(27)이 뛰는 웨스트브로미치와 미들즈브러, 뉴캐슬은 다음 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돼 절치부심하게 됐다. 챔피언십에서는 울버햄프턴과 버밍엄의 승격이 확정됐고, 셰필드와 번리는 26일 플레이오프에서 운명을 가름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K-리그 퇴출’ 그라피테 獨 분데스리가 평정했다

    볼프스부르크가 팀 창단 처음으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주역은 득점왕에 오른 장신 스트라이커 그라피테(30·191㎝)였다.1945년 창단한 만년 하위권 팀 볼프스부르크는 24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08~09 분데스리가 홈 경기에서 2골을 뽑은 브라질 출신 그라피테의 활약을 앞세워 베르더 브레멘을 5-1로 눌렀다. 21승6무7패(승점 69점)를 기록한 볼프스부르크는 강호 바이에른 뮌헨(승점 67점)을 제치고 우승했다.그라피테는 시즌 25경기에서 28골(5도움). 포칼컵까지 합치면 27경기 32골의 폭발적인 활약을 뽐냈다. 그라피테는 2003년 바티스타라는 이름으로 시즌 상반기를 K-리그의 안양 LG에서 보냈던 인물. 그러나 그라피테는 9경기에서 도움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채 퇴출돼 한국을 떠났다. 당시 그를 영입했던 조광래(현 경남FC) 감독은 “바티스타(그라피테)의 육상 선수처럼 빼어난 스피드에 반했다.”면서 “하지만 그를 떠받칠 미드필더가 마땅치 않았던 데다 K-리그의 외국인 선수 영입 계약 현실 때문이기도 했다.”며 그라피테의 한국무대 적응 실패를 아쉬워했다.안양을 떠난 그라피테는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에서 팀의 2005남미 클럽 대항전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에 큰 몫을 해내며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는 이듬해 프랑스 리그1의 르망으로 옮겨 12골(3도움)을 뽑는 활약을 펼쳤다. 그를 눈여겨본 볼프스부르크는 2007년 54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EPL 강등 전쟁, 베스트11에 달렸다?

    EPL 강등 전쟁, 베스트11에 달렸다?

    2008/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가 마지막 전쟁을 앞두고 있다. 박지성이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3연패로 끝이 난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강등 전쟁이 펼쳐졌다. 38R를 남겨 놓은 현재 웨스트 브롬위치를 제외한 4개팀(선더랜드, 헐시티, 뉴캐슬, 미들즈브러)이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 여부가 결정 나게 된다. 아무래도 가장 유리한 팀은 16위 선더랜드와 17위 헐 시티일 것이다. 다른 팀의 경기결과를 기다려야하는 뉴캐슬, 미들즈브러와 달리 승리할 경우 무조건 잔류가 확정되기 때문이다. 잔류 여부에 따라 1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가 왔다 갔다 하는 만큼 4팀과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상대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유리한 입장에 놓인 선더랜드와 헐 시티는 첼시, 맨유와 승부를 펼치며 뉴캐슬과 미들즈브러는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과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선더랜드와 헐 시티가 현재 한 발 앞선 상황이긴 하나 상대가 빅4인 만큼 결코 유리한 상황도 아닌 셈이다. 더욱이 선더랜드와 맞붙는 첼시의 경우 승리할 경우 리버풀의 경기결과에 따라 2위 상승도 가능해 최정예 멤버로 선더랜드전에 임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첼시의 거스 히딩크 감독도 마지막 경기에 베스트11을 총출동 시킬 것이라 밝혔다. 그는 “난 선수들이 오랫동안 쉬는 것을 원치 않는다. 선수들의 체력이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경기를 치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중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르는 맨유와 달리 FA컵까지 일주일의 여유가 있는 만큼 컨디션 유지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헐 시티의 상대인 맨유는 다른 입장이다. 리그 경기를 치른 뒤 3일 만에 로마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유망주 위주의 2진을 내보낼 계획이다. 이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 누구라도 나의 위치에 있으면 똑같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바르셀로나전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밝혔다. 문제는 강등 위기에 놓인 다른 팀들의 주장이다. 그들은 맨유가 ‘모든 팀은 매 경기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는 EPL규정을 어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맨유의 태도에 따라 강등 여부가 결정 날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EPL측은 “맨유는 좋은 선수단을 가지고 있으며, 일요일 경기에서 어떤 선수로 구성하던지 그것은 맨유의 권리”라며 퍼거슨 감독의 손을 들어줬다. 모든 결정이 결국 맨유 스스로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과연, 맨유의 선택이 EPL 강등전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 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일요일 밤 잉글랜드로 향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리그] 신·구 괴물 23일 충돌

    돌아온 ‘괴물’과 새로 출현한 ‘괴물’이 그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프로축구 K-리그 선두를 지키느냐, 뺏느냐를 가름하는 한판이어서 눈길을 더한다. 재활 공장장으로 불리는 최강희 감독의 조련을 받은 최태욱(28·전북)과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병수(21·인천)가 23일 열리는 10라운드(전주월드컵)에서 골 사냥을 꿈꾼다. 때마침 허정무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부터 월드컵 최종예선에 뛰라는 부름을 받아 발끝에 힘이 더욱 실렸다. 승점 20(6승2무1패)으로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달리는 전북은 최태욱을 앞세워 단독 선두를 질주할 참이다. 최태욱은 미드필더이면서도 8경기 5골(2도움)로 팀 선배 이동국(6득점), 전남의 브라질 꽃남 슈바(9경기 6골)에 이어 득점 3위이다. 최강희 감독은 “최태욱의 체력이 95%에 이를 정도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100m를 11초4에 끊는 스피드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뛰는 최태욱은 조금은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2007년 포항에서 전북으로 둥지를 옮겼다. 옛 국가대표팀에서 코칭스태프였던 최강희 감독의 품에 안긴 그는 2군을 오르내리며 속을 태웠으나, 지난해 한가위 연휴 때 다시 태어나겠다는 ‘서약서’까지 쓴 뒤로 확 달라졌다. 유병수 역시 지도자의 믿음을 사 우뚝 선 새내기다. 골 냄새를 맡을 줄 안다는 몇 안 되는 공격수로 평가받으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K-리그에서만 9경기 4골(3도움). 피스컵코리아까지 합치면 6골(3도움)로 신인왕 싸움에서 단연 돋보인다. 내셔널리그 출신 ‘중고신인’ 김영후(26·강원FC)와 이슬기(22·대구FC·이상 공격포인트 6개)에 견주면 금세 알 수 있다. 역대 프로축구 신인왕이 5~7골 안팎을 기록한 것에 비춰 빼어난 성적표다. 허정무 감독도 “결코 깜짝 발탁이 아니다.”고 말할 만큼 기대를 부풀린다. 유병수도 100m를 12초에 끊는 준족. 팀은 득실에서 전북(+13), 광주(+9)에 밀려 3위(+7)에 올랐다. 3실점으로 그물 수비를 뽐내는 최후방을 바탕으로 득점포를 가동할 생각이다. 그는 “올 시즌 페트코비치 감독이 부임해 선입견 없이 발탁해 준 데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한 건 하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맨유 프리미어컵 출전 보인중 축구부

    [스포츠 라운지]맨유 프리미어컵 출전 보인중 축구부

    제2의 차범근(56), 박지성(28), 한국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가 이곳에 섞여 있을지 모른다. 이른 더위에 잔디도 지쳤을 지난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오금동 보인중 축구장. 20여명의 아이들이 미니게임으로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본선 채비에 한창이었다. 한국축구의 내일을 이끌겠다는 꿈이 이마에 송골송골 땀방울로 맺혔다. ●20개국 대표팀들과의 본선 채비 한창 오는 8월5~8일, 맨유의 ‘안방’인 영국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리는 15세 이하(U-15) 맨유 프리미어컵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 세계 강국들을 상대로 한국축구의 매운 맛을 뽐낼 새싹들이다. ‘유소년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회이니만큼 세계에서 몰려든 스카우트의 눈에 들어 더 넓은 무대를 밟을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보인중은 지난 2~3월 160개교가 32개교씩 5개 조로 나뉘어 치른 풀리그 예선을 거쳐 결승인 왕중왕전에서 서울 중동중을 1-0으로 눌러 본선에 진출했다. 출전 비용 1억 3000만원은 맨유에서 대며 2005년 울산 유스팀이 6위에 오른 것이 한국의 최고 성적이다. 훈련을 지켜보는 사람이 늘어나는가 했더니, 신덕보(38) 감독은 “보인고와 전·후반 70분 연습경기를 할 때”라고 귀띔했다. 마침내 한판이 시작됐다. 천하의 보인중도 형들 앞에선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일까. 5분 만에 골을 내줬다. 맨유컵 예선 최전방에서 29골을 낚아올리는 동안 단 3골만 허용한 골키퍼 최진백(183㎝)은 스스로에게 화난 듯 한참(?) 일어날 줄 몰랐다. 꿈의 무대로 이끈 승부욕이다. 프로야구에서도 내로라했던 백인천(66) 전 롯데 감독이 “마운드에서 끌어내릴 때 아무런 표정이 없는 투수라면 다음에 다시 쓸 생각이 사라진다.”고 말한 대목이 떠올랐다. 21분 뒤 또 골을 먹어 0-2로 뒤지더니 4분 뒤 만회해 전반 스코어는 1-2. 하프타임 때 수비불안이 지적됐다. “공을 뺏고도 왜 남에게 미루나. 선배들만 못하니 더 뛰어야 하지 않나.”라는 호된 꾸지람이 땀에 흠뻑 젖은 아이들 머리 위로 쏟아졌다.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일어나 싸우라.”고 외쳤다는 거스 히딩크(63) 첼시 감독의 멤버들처럼 후반은 전반과 뚜렷이 갈렸다. 태클이 마구 들어갔고 움직임도 한층 빨라졌다. 2-2, 3-2 뒤집기, 3-3, 4-3 재역전, 5-3 5-4. 끝내 승리는 아우들 몫으로 돌아갔다. ●훈련 또 훈련… 월드스타 꿈꾸는 전사들 땅거미가 깔려서야 연습경기를 마친 아이들은 이후 페널티킥 훈련에 또 매달렸다. 최진백은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탈리아의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31)을 가장 좋아한다.”고 활짝 웃었다. 맨유컵 예선 최우수선수(MVP) 진재훈은 “홍명보 선배와 같이 뒤를 든든히 받치는 수비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대회에서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4강·결승전을 못 뛰고도 7골로 득점왕에 오른 ‘탱크’ 명준재(FW)는 “축구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세상을 밝게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둘 다 워낙 경기감각이 빼어나 벌써부터 스카우트 입질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의 피터 크라우치(28·201㎝·FW)를 빼닮아 공격에 가담하는 능력도 뛰어나다는 보인중 최장신 조원빈(189㎝·DF)은 그룹 퀸의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을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손꼽아 웃음을 자아낸다. 예선 준결승전 1경기에서 5골을 넣었을 정도로 몰아치기에 능한 ‘오락부장’ 오동규(FW), 태클 하나만큼은 자신있다는 인재호(DF), 시야가 넓은 장지성(MF), 스루패스가 탁월한 노영균(MF), 2002년 월드컵 때 스타들을 보며 꿈을 키웠다는 박이영(MF), 취미가 축구라는 고승환(DF), 드리블을 자랑하는 ‘추깜’ 추세형(MF)…. 11명이 하는 축구에 서로 아끼는 마음이 또 하나의 열쇠인 것처럼, 보인중 전사들은 세계를 향해 발을 맞추고 있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용어클릭 ●맨유 프리미어컵(MUPC) 1993년 출범했다. 지구촌 40여개국, 9500여개 팀이 참가하는 예선을 거쳐 20개국 대표팀이 5개 조로 나뉘어 본선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잉글랜드의 맨유와 웨스트브로미치, 독일 분데스리가 브레멘,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망,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AS 로마, 브라질 상파울루, 일본 J-리그의 감바 오사카 등 굵직굵직한 클럽에서 거느린 유스팀들이 출전한다. 카를로스 테베스(맨유)와 호비뉴(맨체스터 시티),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이상 25), 신예 파비우(19)와 하파엘 쌍둥이 형제(맨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6·FC바르셀로나) 등 숱한 월드스타가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됐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한화(잠실) ●SK-두산(문학) ●삼성-롯데(대구) ●KIA-히어로즈(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보디빌딩 아시아클래식선수권(오후 2시 대전혜천대학) ■요트 코리아컵(낮 12시 울릉도) ■양궁 대통령기(오전 9시 예천진호양궁장)
  • 한양공대 엑스포 2009

    한양대 공과대학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20일부터 23일까지 교내 올림픽 체육관에서 ‘한양공대 엑스포 2009’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한양공대에서 개발된 주요 기술을 전시하는 ‘한양공대 기술 70선 전시회’와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기술경진대회 작품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물컵을 올려놓은 채로 벽돌과 돌덩이가 깔린 험한 도로를 물을 쏟지 않고 통과하는 ‘변형궤도로봇’과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를 연상시키는 ‘장갑형컴퓨터입력장치’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든 46점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 ‘발명왕’ 권혜진씨 지경부장관상

    ‘발명왕’ 권혜진씨 지경부장관상

    40종이 넘는 특허와 실용신안을 출원한 20대 여대생이 발명의 날(19일)에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는다. 주인공은 충북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공무원학과 4학년 권혜진(23)씨. 그는 최근 여성발명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여성발명대회에서 ‘청결컵(내용물의 흘러내림을 방지한 컵)’과 ‘Y형 칫솔(혀 클리너에 가글 기능을 첨가한 칫솔)’ 등으로 금·은상 각 2개씩과 포항공대 총장상 등을 휩쓸며 5관왕을 차지했다. 또 대학 입학 뒤 온도계 젓가락(온도계를 부착한 튀김용 젓가락) 등 41종의 실용신안과 개구리 모양의 그릇 받침대 등 3종의 디자인을 특허출원했다. 권씨는 “페트병으로 정수기를 만들어 보는 등 엉뚱한 행동을 많이 하다 보니 발명을 하게 된 것 같다.”며 “발명교육 강사가 되는게 꿈”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영동대 발명특허창업 동아리를 창립했으며, 현재 전국대학발명동아리연합회 충청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다음 시즌도 퍼기가 지휘”

    프리미어리그의 알렉스 퍼거슨(6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내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도 있는데 5년은 끄떡없다. 다음 시즌에는 19번째 컵이라는 위대한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18일 말했다. 올 시즌이 그에게는 마지막일 것이라는 얘기가 끊이지 않았지만, 맨유에 남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넘보기 어려운 전설을 쓰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데이비드 길(52) 맨유 사장도 “퍼기의 의욕은 충만할 뿐만 아니라 능력도 100% 발휘되고 있다.”면서 “여러 스태프와 선수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데다 팀을 만들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맨유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확실히 앞으로 몇 년은 더 퍼기가 팀을 이끌겠지만 언제 그만둘지 정확한 시점에 대해선 선을 긋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퍼기는 “나는 젊은 사람들과 한데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23년 전) 부임했을 때 우리는 오늘날과 같은 업적을 꿈꾸지 못했지만, 많은 변화를 시도한 끝에 100만년 지나서야 가능하리라던 일을 해냈다.”며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구단과 퍼기가 당장 프리미어리그 19번째 타이틀을 위해 꾀하는 전략이 바로 포르투갈 출신 골게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를 붙잡는 일이라고 영국 대중지 미러가 18일 보도했다. 맨유가 카를로스 테베스(24)와의 재계약에 대해 아무런 언질을 주지 않는 것도 그에게 쏟아야 할 2800만파운드를 아껴 호날두에게 돌리려는 속셈이라고 했다. 현재 연간 벌어들이는 돈이 데이비드 베컴(34), 호나우지뉴(29·이상 AC밀란)와 리오넬 메시(22·FC바르셀로나)에 이어 네 번째인 호날두가 자신의 패션 사업체인 ‘CR7’을 확대할 포부와 맞물려 눈길을 모은다고 미러는 전했다. 호날두는 곧 나이키와 연간 600만파운드에 이르는 스폰서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며, 성사될 경우 맨유와의 특수관계 때문에 호날두의 주급이 현재 12만파운드에서 2배로 뛴다는 뜻이라고 미러는 덧붙였다. 한편 첼시의 거스 히딩크 감독은 “맨유라는 거대한 팀과 맞서려면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은 “우승 경쟁을 위해서는 거의 해마다 선수단을 개편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내년에 첼시는 전체적으로 노장 선수들이 주력을 이루게 된다.”면서 “FA컵, 리그컵,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를 위해서는 맨유처럼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퍼거슨 “챔스리그 챔프까지 해낼 것”

    “트레블 꿈에 이어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도 잇달아 이뤄낸 우리들이다. 로마에서 반드시 해낸다.”알렉스 퍼거슨(68) 맨유 감독은 17일 이젠 승리가 아니라 우승에 배고프다고 밝혔다. 벌써부터 사상 초유의 19번째 EPL 챔피언을 겨냥하겠다고 했다. 오는 28일 FC바르셀로나(애칭 바르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승리를 다짐한 것은 물론이다. 퍼기(퍼거슨의 애칭)는 우승을 확정한 아스널전에 대해 “일평생 가장 긴 90분이었다.”며 지독한 승부욕을 드러냈다.챔스리그 우승까지 꿰찬다면 맨유는 ‘더블’(한 시즌 EPL·챔스리그 우승)을 일군다. 퍼기는 1998~99시즌 트레블(EPL·FA컵·챔스리그 제패)을 달성한 뒤 올 시즌 FA컵 4강전 탈락으로 두 번째 트레블을 놓쳐 독기를 품었다. 마침 이날 통산 19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바르샤가 프리메라리가 첫 트레블을 노리기 때문에 더욱 물러설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에 2-3으로 져 바르샤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과 함께 ‘더블’을 일궜다. 바르샤에는 챔스리그 득점 선두인 리오넬 메시(8골) 등 막강 화력을 뽐내는 킬러가 숱하다. ‘여우’ 퍼기의 용병술이 호날두, 박지성, 루니, 테베스 등 고른 득점원을 거느렸지만 파괴력에선 한 단계 밀리는 맨유를 어떻게 챔프로 끌어 올릴지 관심이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실내장식] 4월 이야기-허브 바구니

    [실내장식] 4월 이야기-허브 바구니

    하루하루가 봄 향기로 행복한 4월입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바람과 햇살로 꽃과 식물들이 신나게 자라려고 준비하고 있겠지요? 이번 <4월 이야기>에서는 허브 바구니를 만들어 향기가 있는 그린을 실내에서 키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물의 경우에는 잠깐 보고 즐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키워나가야 하므로 내가 선택한 식물이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지를 숙지하여야만 합니다. 길고 추웠던 지난 계절을 털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내 자신에게, 또는 이웃에게 선물해 보면 어떨까요?! 만드는 법 ■ 재료: 바구니, 비닐, 난석 허브: 골든레몬타임, 실버타임, 커리플랜트, 라벤더 1. 준비한 바구니에 적당한 사이즈의 비닐을 바닥에 깔아 물이 새지 않도록 한다. 2. 사진1과 같이 난석, 또는 굵은 마사토를 바닥에 얇게 깔아준다. 3. 허브는 플라스틱 용기에서 빼내지 말고 바구니에 넣어준다. 이때 용기는 그림1처럼 높이를 맞춰 잘라주거나, 조금 작은 용기에 옮겨준다. 4. 높이를 맞춘 플라스틱 용기를 바구니 안에 적당히 배치해 준다.사진2 5. 난석을 화분 사이 빈 공간에 넣고 사진3과 같이 용기가 보이지 않도록 가득 채운다. 6. 마지막으로 카드에 허브의 이름 등을 적어서 꽂아준다.사진4 ■ 허브 키우기 1. 허브는 햇빛과 통풍이 중요하다. 혹시 집 안에 그러한 공간이 없다면 조명이 밝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을 선택한다. 2. 허브는 플라스틱 용기 안의 흙이 말랐을 때 반 컵 정도 양의 물을 넣어준다. 3. 허브는 스트레스 받는 것을 좋아하므로 자주 만져주고 향기를 맡고 또 잎을 따서 식용으로 이용하는 것이 허브를 잘 자라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4. 가을이 되면 플라스틱 용기에서 허브를 꺼내 큰 화분으로 분갈이해 주고, 통풍이 되는 실내에서 월동시킨다. 글 이현아 플로리스트 http://blog.naver.com/flowercoms
  • [프로축구 K-리그]이동국, 전북 무패행진 이끈다

    이동국(30·전북)이 가장 존경한다는 황새 황선홍(40·부산) 감독과 맞닥뜨린다. 17일 프로축구 K-리그 10라운드(아시아드스타디움)에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올 시즌 유일하게 리그 무패(6승2무·승점 20점)로 선두를 달리는 팀. 하지만 부산에는 쓴맛을 봤다. 지난 5일 피스컵코리아 B조 4라운드 2-4 패배였다. 부산은 2승2무(승점 8점)로 8강행을 확정했고, 전북은 1승1무1패(승점 4점)로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다. 리그 9위(승점 9점·2승3무4패)로 처진 부산은 반드시 이겨 중위권에서 맴도는 순위를 끌어올려야 할 때. 따라서 전북의 복수혈전이냐, 부산의 상승세냐로 눈길을 모으는 한판이다. 통산 상대전적은 18승13무18패로 똑같다. 이동국은 15일 현재 6골(1도움)로 득점 1위를 꿰차며 부활을 알렸다. 우성용(36·인천·116골)에 이어 통산 득점 2위(71골). 지금 페이스라면 신인왕에 올랐던 1998년(7득점 2도움)과 광주 시절이던 2003년(11득점 6도움)을 뛰어넘는 활약도 기대할 수 있다. 71차례 A매치에서 22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요즘 허정무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눈길을 받을 정도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황선홍 감독 또한 그랬다. 현역 때 가장 많은 욕을 먹은 동시에, 빛나는 찬사를 들었다. 1994년 미국월드컵 볼리비아전에서 숱한 기회를 날려버리나 했지만 2002년 6월 폴란드전(2-0승)에서 A매치 50번째 골로 대한민국에 월드컵 첫 승리를 안긴 영웅으로 거듭났다. 사령탑 2년차로 50경기에서 13무23패(14승)의 혹독한 시험을 치른 황 감독은 4골1도움을 기록한 이동국의 동갑내기 정성훈(187㎝)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남해안, 요트 천국 꿈꾼다

    남해안, 요트 천국 꿈꾼다

    ‘이제는 요트다.’ 유망한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요트산업을 육성하고자 전국의 자치단체가 앞다퉈 질주하고 있다. 요트 교실 개최로 저변 인구를 확대하고, 요트대회를 잇달아 열고 있다. 마리나(계류장) 시설도 조성한다. 국민소득 3만~4만달러 시대가 되면 ‘해양레포츠의 꽃’ 요트가 각광받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남해안을 낀 경남도와 시·군은 요트산업에 각별한 열정과 애착을 쏟고 있다. 천혜의 지리적 조건에 힘입어 남해안 시대의 핵심선도 사업으로 육성하려는 의욕이 강하다. 남해안을 요트산업의 메카로 도약시키려는 의지도 읽힌다. 남해안과 접한 시·군은 요트 붐 조성과 요트인구 저변을 넓히기 위해 요트학교를 잇달아 개설하고 있다. 통영 도남항과 고성 당항포, 남해 물건항에는 요트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남해 요트학교는 물건마을 어촌회관을 리모델링해 강의실과 클럽 하우스, 장비보관실 등을 갖추었다. 이론과 실기, 체험으로 구분해 기본 및 심화 각 40시간씩 80시간을 이수하면 딩기급(1~2인승) 2급 자격증을 준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요트학교에 요트를 배우겠다는 신청자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주말이면 요트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가 폭발적이다.”고 말했다. 다음달에는 거제, 7월에는 진해, 8월에는 마산에서도 요트학교가 차례로 문을 연다. 올해 안에 남해안 6개 시·군에서 요트학교가 문을 연다. 이같은 요트 붐에 힘입어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전국 처음으로 요트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 요트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갖추었다. 조례는 마리나 시설 조성, 요트학교 설치 등에 대한 예산지원 근거 등을 담고 있다. 남해군과 마산시, 거제시 등도 올 들어 요트산업 육성조례를 잇달아 제정했다. 마산·진해·통영·사천·거제·고성·하동 등 남해안 연안 8개 시·군은 연차적으로 2025년까지 모두 1386척의 요트를 수용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은 개발할 계획이다. 이들 시·군은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국가마리나 기본계획 및 마리나 활성화 방안 용역 결과가 11월쯤 나오면 마리나 이름과 규모를 확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월29일~11일1일 4일 동안 고성과 통영에서 국제 요트 전시회와 요트대회 등 ‘대한민국 국제요트 대전’이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다. 통영시 도남항에서 열리는 제3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는 13개국에서 세계 정상급 500여명의 선수들이 100여척의 요트를 이끌고 참가한다. 아름다운 통영 앞바다에 요트가 가득 찰 전망이다.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에서 열리는 국제요트전시회에는 실내·야외·해상 전시장에 모두 1510개의 부스가 설치돼 국내외 최신 해양레저 장비 등을 전시한다. 크루저급 세일링 요트를 비롯해 레저용 요트와 보트, 당기급 요트 등 180척이 전시된다. 경기도에서도 지난해 6월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개최하는 등 요트 붐 조성과 요트산업 육성에 뛰어들었다. 한편 세계 요트산업 규모는 미국이 1위이며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호주 등의 순이다. 미국의 요트 관련 업체는 1100여개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0여개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지성 아시아인 첫 ‘더블’ 이룬다

    ‘산소 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아시아인으로는 첫 ‘더블’의 주인공에 바짝 다가섰다. 더블이란 정규리그(EPL)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한 시즌에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는 덤이다. 맨유는 14일 위건 JJB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36라운드 원정경기를 2-1 역전승으로 마쳤다. 3년 연속 리그 챔프를 노리는 맨유(승점 86점·27승5무4패)는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만 보태면 꿈을 이룬다. 만약 모두 패하고 2위인 리버풀(승점 80점·23승11무2패)이 모두 이기면 사정은 달라진다. 맨유는 골 득실에서 +43으로, +46인 리버풀에 뒤졌다. 그러나 7연승의 상승세를 보면 16일 아스널을 상대로 승점을 쌓을 것으로 보여 주말 올드트래퍼드에선 샴페인을 터뜨릴 듯하다. 이날 위건과의 경기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역전 골이 터진 뒤인 후반 43분 ‘지친 머슴’ 박지성을 들여보내 컨디션을 점검했다. 체력을 아낀 박지성은 아스널을 맞아 득점포를 다시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맨유 ‘레드데블’ 유니폼을 입은 뒤 뽑은 12골 가운데 2골을 아스널전에서 생산했고, 맨유는 모두 이겼다. 2006년 4월9일(1-0승) 결승 골과 지난 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3-1승)에선 기선을 제압한 골로 사실상 결승으로 이끈 주인공이었다.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퍼거슨 감독이 14일에도 박지성이 오는 28일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애칭 바르샤)와의 챔스리그 결승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해 박지성의 꿈은 커졌다. 바르샤는 이날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챔피언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때문에 맨유는 ‘심장 2개의 사나이’,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라는 별명을 지닌 박지성의 활발한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박지성은 앞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골 결정력 부재에 대한 부담을 훨훨 털어냈다. 위건에 8전 8승으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던 맨유는 전반 28분 우고 로다예가에게 먼저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16분 카를로스 테베스가 동점 골을 뽑았고, 후반 41분 마이클 캐릭의 골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끌어냈다. 맨유는 아스널에 이어 올 시즌 EPL 마지막날인 25일 자정 헐시티와 원정전을 치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허재 “부상병동 팀워크로 극복”

    12년 만에 세계선수권(2010년 터키) 진출을 노리는 농구대표팀의 허재(KCC) 감독과 12명의 선수들은 13일 서울 송파구 대한농구협회에서 상견례를 가졌다. 허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아 걱정이지만 노련미와 팀워크로 위기를 넘겠다.”고 말했다. 첫 훈련도 하기 전에 대부분 부상에 시달리는 상황을 염두에 둔 말이다.상위 2개팀에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동아시아남자선수권 개막을 24일 앞두고 대표팀이 소집됐지만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양동근(모비스)과 주희정(SK 이적 예정), 김민수(SK) 등 3명뿐이다. 양희종(상무)은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에 출전 중이고 오세근(중앙대)은 대학선발팀에 포함된 상황. 나머지 7명은 모두 ‘환자’들이다. 하승진(KCC)이 왼쪽 발목부터 무릎 아래까지 깁스를 한 채 나타난 것은 단적인 예다. 지난 11일 왼쪽 발목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한 결과 바깥쪽 인대가 두 개나 끊어진 것을 발견하고 급히 깁스를 했다. 부기가 빠지는 대로 재검사를 받아 인대접합수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하승진은 “아프다는 핑계로 대표팀에서 빠지려고 한 적이 없었다.”면서 “팀이 우승하고 신인상까지 탔는데 깁스를 하고 나니 안 좋게 비칠까 걱정”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허 감독은 “하승진(KCC)뿐 아니라 이규섭(삼성)과 방성윤(SK)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그런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흔쾌히 ‘열심히 뛰겠다.’고 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하승진은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지만 팀워크 차원에서 데려가고 싶다.”면서 “강화위원들과 협의해 결정을 내리겠다. 부상 선수가 많아 추가 발탁도 생각했지만 대부분 단 1~2분이라도 뛰겠다고 해 그럴 필요는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대표팀은 14일부터 KCC 체육관에서 일단 훈련에 돌입하지만 선수 선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악! 내머리”…유리병에 머리 낀 새끼 여우

     “누가 날 좀 꺼내줘!” 이솝우화 ‘여우와 두루미’의 한 장면처럼 여우가 좁은 유리병 안에 든 음식을 무리하게 먹으려다가 머리가 컵에 끼인 사건이 벌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최근 에식스 주 일포드의 한 가정집 앞마당에서 야생 여우 한마리가 좁은 유리병에 머리가 끼인 채 발견됐다고 소개했다. 생후 8주~10주 정도로 보이는 이 여우는 어미와 떨어진 상태였으며 좁은 유리병 깊숙이 머리를 넣었다가 끼이게 됐다고 이 집의 주인은 밝혔다. 집 주인의 신고로 영국 동물보호단체(RSPCA) 자원봉사자들이 출동해 여우의 목과 머리에 물을 듬뿍 묻히고 살살 컵을 돌려 20분 만에 머리를 유리병으로부터 빼낼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여우의 머리가 갑자기 왜 유리병에 끼어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병에 있던 음식물이 다 없어진 것으로 보아 이 여우가 작은 유리병에 무리하게 머리를 집어넣고 음식을 핥아먹다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새끼 여우는 약간의 탈진상태를 보였으며 좁은 유리병에 끼어있었던 터라 기진맥진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RSPCA 봉사자 수잔 브릭스는 “여우의 입에 주사기로 물을 넣어줬으며 얼굴에 스프레이로 차가운 물을 뿌려 진정 시켰다.”고 밝혔다. 몇가지 건강 체크를 받은 여우는 더 지켜볼 새도 없이 가족들이 있는 근처 숲으로 쏜살같이 도망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자 농구대표팀 12명 확정

    2010년 세계선수권(터키)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농구대표팀 12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1일 강화위원회를 열고 6월8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과 존스컵(7월18~26일·타이완), FIBA 아시아(아시아선수권·8월6~16일·중국 톈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허재(44) 감독과 강정수(47), 강양택(41) 코치 체제를 꾸린 한국은 하승진(KCC)을 비롯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주희정(SK 이적 예정), 챔프전 MVP 추승균(KCC) 등을 망라했다. 가드에는 주희정, 김승현(오리온스), 양동근(모비스) 강병현(KCC)이 뽑혔고 포워드는 추승균, 양희종(상무), 방성윤(SK), 이규섭(삼성), 김주성(동부), 김민수(SK)가 포함됐다. 센터는 하승진과 함께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오세근(22·중앙대)이 포함됐다. 하지만 하승진과 방성윤, 김승현, 김주성, 양희종 등이 부상 치료 혹은 재활이 시급한 상황이어서 발표된 대로 대표팀이 꾸려질지는 의문이다. FIBA 아시아 출전 티켓이 걸린 동아시아선수권대회는 총 6개국이 참가해 두 팀에 티켓이 주어진다. FIBA 아시아에선 3위 이내에 들어야 2010년 세계선수권에 나갈 수 있다. 대표팀은 13일부터 용인 KCC체육관에서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편 혼혈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해 각각 KCC와 삼성에 뽑힌 토니 애킨스와 에릭 산드린은 귀화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대표팀 선발을 다음으로 미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7월 KOVO컵 국제대회 격상

    한국배구연맹(KOVO)이 여름철 개최되는 프로배구 KOVO컵 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향후 일정을 발표했다. KOVO 박상설 사무총장은 11일 “IBK 기업은행이 총 4억원을 후원하는 2009 KOVO컵 국제배구대회를 7월24일부터 8월2일까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기존의 국내 팀만으로 운영되던 방식과 달리 남자부는 일본·중국·이란팀이, 여자부는 일본·중국·러시아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총상금은 12만 6000달러로 1위팀에는 3만달러가 주어진다. 프로배구 V-리그 포스트시즌은 팬들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확대 운영된다. 박 총장은 “2009~2010시즌 플레이오프(기존 3전2선승제)는 5전3선승제로,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은 7전4선승제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시즌에는 남녀부 따로 포스트시즌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기 세부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구단의 이해관계로 난항을 겪던 남자부 FA 제도 도입과 여자부 신생팀 창단 작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 총장은 남자부 FA제도 도입과 관련, “이미 시즌 중에 FA특별위원회를 몇 차례 소집해 각 구단들과 FA를 실시하기로 의견 접근이 이루어진 상태다. 다만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은 선수와 연봉 샐러리캡 인상 등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부 신생팀 창단을 위해 KOVO 이동호 총재가 4개의 기업과 접촉을 시도했다. 그 중 두 군데에서 이미 KOVO에 제안서를 제출해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다음 시즌부터 6개팀이 리그에 참가하는 만큼 남자부에 한해 신인 드래프트를 고교까지 확대하는 방안과 여자부 GS칼텍스의 서울 연고 이전 등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특히 여자부는 프로배구 연고지가 없는 도시로 투어 대회 형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K-리그] 이병 최성국 “차붐 열중쉬어”

    [K-리그] 이병 최성국 “차붐 열중쉬어”

    특급 ‘이병’이 최전방에서 화끈한 공격을 뽐냈고, 선임 ‘상병’은 보급로에서 그를 도왔다. ‘챔피언’은 물꼬를 트지 못하고 또 수렁 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광주가 지난해 K-리그 챔프 수원까지 꺾었다. 광주는 10일 수원 원정경기에서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의 결승 골과 최원권의 페널티킥 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2007년 4월4일 컵 대회 원정(2-1 승) 이후 2년여 만에 맛본 승리였다. 광주는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최성국은 올 시즌 4득점째, 김명중은 지난달 26일 강원전(3-1 승) 2득점 이후 3개째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광주는 승점 19(6승1무1패)로 선두 전북(승점 20·6승2무)을 바짝 쫓았다. 수원은 4연속 무승(2무2패) 속에 2007년 5월5일 이후 맞대결 5연속 무패(4승1무)도 끝내며 꼴찌(승점 6점·1승3무5패)로 주저앉았다. 차범근 수원 감독은 “사령탑을 맡다 보면 위기가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은 새로 도전할 기회를 주기도 한다.”며 변화를 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기회는 수원에 먼저 찾아왔다. 0-0이던 전반 27분 삭발까지 하고 나선 송종국이 상대 송한복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이상호가 찬 공은 광주 문지기 김용대의 손끝에 걸리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광주로서는 위기 뒤 찬스가 왔다. 전반 42분 상병 김명중이 페널티 지역 왼쪽 깊숙이 치고 들어가 아크 왼쪽으로 달려들던 이병 최성국에게 짧게 찔렀다. 최성국은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대 위 아래쪽을 맞힌 뒤 네트 안으로 떨어졌다. 차범근 감독은 하프타임 때 김대의를 빼고 서동현, 후반 10분엔 최성환 대신 박현범, 27분 조용태 자리에 백지훈을 들여보내 반전을 꾀했으나 끝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특히 송종국은 프리킥을 도맡아 처리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지만 빛을 잃었다. 후반 역시 수원 수비수들을 몰고 다니며 줄곧 누빈 최성국의 무대였다. 막판 상대 문전을 파고들던 최성국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최원권이 차분히 차넣어 마무리했다. 대구에서 전남은 전반 7분 이천수가 낚은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2-1로 승리, 3연승을 내달렸다. 경남은 창원에서 후반 25분 송호영의 골로 강원FC를 1-0으로 꺾고 올 시즌 무승(6무5패)을 끝냈다. 울산 원정에 나선 인천은 후반 22분 ‘괴물 새내기’ 유병수의 헤딩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유병수는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3골 2도움)로 신인왕 후보 0순위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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