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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컵] 그의 뒷문 단속, 32강을 지키다

    세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한 박지성(32·퀸스파크 레인저스)이 축구협회(FA)컵 32강행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16일 영국 웨스트브로미치 호손스 경기장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와의 대회 64강전 재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의 1-0 승리를 지켰다. 지난 6일 홈에서 1-1로 비겨 재경기에 나선 QPR은 후반 30분 공격수 제이 보스로이드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지성은 웨스트브롬과의 64강 1차전과 12일 토트넘과의 정규리그 22라운드에 이어 세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특유의 왕성한 활동으로 상대 공격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한 명도 교체하지 않은 토트넘전과 달리 상당수 선수를 교체 투입했으나 박지성은 그대로 자리를 지켜 그만큼 신임을 얻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QPR은 최근 네 경기에서 1점만 실점했다. 이 중 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한 것이 강호 토트넘과의 대결 등 세 경기이니 박지성이 팀의 뒷문을 잠그는 데 앞장섰다는 점은 분명하다. 리그 꼴찌 QPR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에 나서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경기 뒤 프랑스 리그1(앙) 마르세유의 공격수 로익 레미와 렌의 미드필더 얀 음빌라의 영입이 임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올랭피크 리옹, 니스를 거쳐 2010년 마르세유에 입단한 레미는 2시즌 동안 27골을 기록했으나 올 시즌은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레미의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약 136억원)로 추정된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 음빌라가 QPR 유니폼을 입으면 박지성이 수비 부담을 털고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옮길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한편 이청용(24)이 20분여를 뛴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도 선덜랜드와의 64강전 재경기에서 마빈 소델의 두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 32강에 합류했다. 이청용은 후반 25분 베니크 아포베와 교체 투입됐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여자농구] ‘은행전쟁’ 승자는 국민

    국민은행이 강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제치고 여자농구 챌린지컵 준결승에 올랐다. 국민은행은 16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계속된 우리은행과의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강아정(17득점 14리바운드)과 이경희(20득점), 김가은(15득점)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71-57로 이겼다. 2승1패가 된 국민은행은 골 득실에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앞서 조 1위가 됐다. 전반을 28-25로 앞선 국민은행은 후반 들어 강아정이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연달아 득점했고, 이경희와 김가은의 3점슛까지 가세하며 승리를 지켰다. 아마추어 팀으로만 구성된 B조에서는 동아백화점이 용인대를 64-51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동아백화점은 3쿼터까지 42-43으로 뒤졌으나 4쿼터에서만 무려 21점을 집중하며 승리를 낚았다. C조에서는 광주대와 하나외환, 한림성심대를 차례로 제압한 삼성생명이 준결승에 올라 17일 오후 5시 KDB생명과 맞붙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동부(인천 삼산체육관 SBS-ESPN) ●KGC인삼공사-모비스(안양체육관 MBC스포츠+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KGC인삼공사-흥국생명(오후 5시)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7시 이상 대전 충무체육관 KBSN스포츠) ■여자농구 KDB금융그룹 챌린지컵 준결승 ●국민은행-동아백화점(오후 3시) ●삼성생명-KDB생명(오후 5시 이상 경북 경산체육관)
  • [프로야구 10구단 결정 ‘엇갈린 명암’] 수원 ‘잔칫집’

    [프로야구 10구단 결정 ‘엇갈린 명암’] 수원 ‘잔칫집’

    경기 수원시와 통신기업 KT가 프로야구 10구단을 사실상 유치함에 따라 수원이 국내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수원은 FC서울과 함께 국내 최대 흥행구단인 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스의 연고 도시다. 수원은 K리그 구단 가운데 최초로 홈경기(정규리그·컵대회) 누적 관중 600만명의 대기록을 갖고 있을 만큼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남자 프로배구 KEPCO와 여자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도 수원에 둥지를 틀었다. 이는 수원시에 축구장, 야구장, 체육관 등 프로 경기를 유치할 충분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다. 자체 인구가 115만명에 달하고 성남, 용인, 안양 등 대중교통으로 반경 1시간 이내에 500만명 이상이 거주해 관중 동원에도 유리하다. 수원시는 전국에서 스포츠 분야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자치단체로도 유명하다. 남녀 축구, 유도, 역도 등 23개 직장 운동부를 두고 256명을 육성하고 있다. 연간 예산이 175억원에 달한다. 이는 19종목, 155명에 139억원을 들이는 서울시보다도 많다. 시는 지난 4일 기존 1만 4000석 규모의 수원야구장을 최신 편의시설을 갖춘 2만 5000석 규모의 구장으로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도와 함께 경기대학교 안에 1652㎡ 규모의 씨름전용경기장도 짓는다. 올해부터 광교신도시에는 실내 빙상장이, 서수원 체육공원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건설 계획도 추진된다. 수원시는 프로야구 10구단 흥행도 자신한다. 현재 수원에서 활동 중인 사회인 야구팀은 무려 400개가 넘는다. 1만명의 동호인들이 주말마다 리그전을 펼친다. 학교팀도 유신고 등 4개가 있고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면 39개나 된다. 경기도는 프로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5년을 목표로 도내 40만명 이상 도시를 연고로 하는 독립리그를 출범시킬 예정이어서 10구단 흥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시와 도가 발표한 4만석 규모 돔구장 건설계획까지 더해지면 수원은 그야말로 프로 스포츠 왕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앞으로 지어질 스포츠 인프라에 분당선, 신분당선, GTX, 복선전철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와 도에서 추진하는 독립 리그 등까지 더해지면 수원은 다른 기초자치단체가 뛰어넘을 수 없는 독보적인 스포츠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남북 민간 축구경기 성사 불투명

    이달 말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민간 차원의 남북 축구대회를 놓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신경전이 거세지면서 대회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19~30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남·북한, 중국, 태국 등 4개팀이 참가하는 ‘제3회 인천평화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도 24~27일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남·북한, 중국, 미국 등 4개팀이 참가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국제 여자청소년 축구대회’를 열 계획이다. 북한의 4·25 여자축구팀과 4·25 축구단 산하 유소년팀 등 선수단은 지난 10일 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대회 참가 측 관계자는 13일 “통일부가 새 정부 출범 이후로 대회 일정을 연기하라고 요구해 파행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아직 남측 대표단(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인 광성중학교, 강원도립대 여자축구팀)이 북한주민 접촉 신청을 제출하지 않았다”면서도 “이번 행사의 일정 연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의 대회 연기 요구는 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인해 국제사회 제재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에 대한 제재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남북 간 교류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지난해 1월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열린 ‘2012년 인천평화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는 남측의 참가를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장에서 몸까지 풀던 북측 대표단이 돌연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남북 간 경기는 성사되지 못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물 배, 술 배 따로 있다”

    “물 배, 술 배 따로 있다”

    물을 마시는 배와 맥주를 마시는 배가 따로 있다는 말은 사실이다. 맥주는 위에서부터 흡수되고 물은 소장과 대장에서 흡수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맥주의 흡수속도가 빨라 같은 양의 물보다 맥주를 더 쉽게 마실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13일 이 같은 술에 대한 상식, 거래처 관리절차, 기자재 유지·관리방법 등을 엮은 ‘통합영업 매뉴얼’을 만들어 임직원들에게 나눠주고 본격적 영업통합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맥주, 소주 등 한 주종만 팔아오던 영업사원들은 두 주종에 대한 영업활동을 함께 벌여야 한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의 소주 영업사원들은 맥주에 대해, 맥주 영업사원들은 소주에 대해 ‘열공’중이다. 매뉴얼에 따르면 맥주컵의 20~30%를 거품으로 쌓는 것이 좋다. 거품이 탄산가스가 새거나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맥주 200㎖의 칼로리는 100㎉로 우유 200㎖(150㎉)보다 적다. 맥주로 살이 찌는 것은 안주의 문제인 셈이다. 마시고 남은 맥주를 활용하는 생활상식도 소개됐다. 고기와 생선을 맥주에 10분쯤 담가두면 비린내가 사라진다. 냉장고를 청소할 때도 남은 맥주를 쓰면 음식 냄새가 사라진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여자농구] A조는 ‘고래싸움’ B조는 ‘아마대결’

    생각보다 뜨거운 접전이 초반부터 예상된다. 여자농구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창설된 컵대회인 KDB금융그룹 챌린지컵 대회 조 편성 결과 프로팀들이 대거 한 조에 속하게 됐기 때문이다. 13일부터 19일까지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컵대회 A조에 정규리그 1, 2위를 달리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4위 국민은행이 묶였다. 아마추어팀으로는 단국대가 ‘고래싸움에 등 터진 새우’가 됐다. 반면 B조는 극동대, 동아백화점, 수원대, 용인대 등 아마추어팀으로만 꾸려졌다. 하나외환은 광주대, 삼성생명, 한림성심대와 C조에, KDB생명은 장선형이 버티는 실업 최강 김천시청과 전주비전대, 부산시체육회와 함께 D조에 포함됐다. 프로·아마추어 16개팀 180여명의 선수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며 준우승팀에는 1500만원을 준다. 최우수선수(MVP) 상금은 100만원. 전력에서 앞서는 프로팀들은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 가운데 베스트 5는 출전할 수 없다. 베스트 5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출전 시간이 많은 선수 5명으로 정해지며 이 가운데 한 명만 와일드카드로 쓸 수 있다. 각 팀의 와일드카드는 삼성생명 이선화, 신한은행 곽주영, 우리은행 배혜윤, 하나외환 진신혜, 국민은행 강아정, KDB생명 김진영이다. 챌린지컵 대회가 끝난 다음 날(20일) 같은 장소에서 여자농구 올스타전이 열리고 정규리그는 24일 재개된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장애인이 말하는 性…웃음 뒤 밀려오는 감동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장애인이 말하는 性…웃음 뒤 밀려오는 감동

    마크 오브라이언은 얼굴 근육만 움직일 수 있는 장애인이다. 호흡 장애를 앓는 그는 거대한 호흡보조기에 의존해 생활한다. 도우미가 일상 활동을 도와주지만, 가슴 깊숙이 숨겨둔 욕망은 해결할 길이 없다. 장애인의 섹스에 관한 글을 준비하던 어느 날, 그는 신부와 만나는 자리에서 섹스 이야기로 운을 뗀다. 경험이 없기는 마찬가지인 신부와 상담하던 마크는 “성관계를 갖고 싶다”고 덜컥 말해버리고, 상황을 이해한 신부는 “원한다면 해보라”고 답한 다음 축복의 기도까지 내린다. 섹스치료사 및 전문가와 접촉한 마크는 마침내 섹스테라피스트 셰릴과 만나 여섯 차례의 ‘세션’을 갖기에 이른다. 그런데 서른 여덟 살이 되도록 성경험이 없는 마크는 세션을 시작하기 전부터 불안에 휩싸인다. 장애인의 성은 쉽게 말할 사안이 아니다. 인권과 성이라는 이슈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당사자마다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장애인의 성을 본격적으로 다룬 ‘섹스 볼란티어’를 포함한 몇몇 한국영화가 사안을 심각하게 다루는 점도 충분히 이해 가능하다. 이에 비해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이하 ‘세션’)은 상대적으로 경쾌하게 전개된다. 하지만 장애인의 성 문제를 가볍게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 마크는 실존했던 인물이다. 여섯 살 때 소아마비에 걸린 그는 몸을 가눌 수 없게 됐다. 그의 의지는 대단해서 침대에 누운 몸으로 대학을 다니며 학위를 받았고, 졸업 후에는 시인·저널리스트로 활약했다. 그의 이채로운 삶은 이미 1997년에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진 바 있으며, 두 번째 작품인 ‘세션’은 그가 자신의 경험을 기록한 에세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세션’은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았던 한 남자에 대한 작품이다. 마크는 낙천적인 남자다. (극중 따로 소개되지 않으나) 장애인 활동가로 나선 데는 그런 성격의 힘이 컸을 것이다. 그는 ‘물컵의 물’에 자기 삶을 비유한다. 거의 빈 컵을 쥐고 태어난 그는 물이 없다고 불평하기보다 컵의 남은 부분을 무엇으로 채울지 고민하는 사람이었다. 자기 몸 지키기에 벅찬 사람으로 세상은 가득하다. 몸이 불편한 마크는 오히려 타인에게 웃음과 사랑을 주는 데 헤픈 사람이었으며, ‘세션’에는 마크처럼 타인에게 무엇을 해줄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여럿 등장한다. 세상을 무턱대고 차갑다고 여긴다면 먼저 당신 가슴의 온도를 재볼 일이다.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지만 벤 르윈은 TV, 다큐멘터리, 영화 영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인물이다. 다소 난감한 주제를 감동적인 멜로드라마로 승화시킨 ‘세션’은 그의 공력이 곳곳에 스며든 작품이다. 좋은 연출은 배우들의 연기가 빛나도록 돕는다. 주연을 맡은 존 혹스와 헬렌 헌트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인정을 받은 배우들이다. 근래 악역으로 주목받다 천사 같은 눈길로 딴판의 연기를 선보인 혹스는 내내 누워 있어야 하는 인물을 근사하게 연기했다. 상대역을 맡은 헌트의 연기를 보노라면 성숙한 여인의 자연스러운 미소가 어떤 건지 실감 난다. ‘세션’은 새해에 만나는 첫 보물 같은 영화다. 극 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두 남녀가 각기 자신의 몸을 바라보고 느끼는 때다. 당신의 몸을 보라. 주어진 몸을 사랑하게 하며, 다시 그 몸으로 사랑하라고 격려하는 영화다. 17일 개봉. 영화평론가
  • 존슨, 3라운드의 사나이

    존슨, 3라운드의 사나이

    2년 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 대회인 바클레이스에서 행운의 54홀 역전 우승을 차지했던 더스틴 존슨(29)이 2013시즌 개막전에서도 ‘3라운드 챔피언’에 올랐다. 존슨은 9일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리조트의 플랜테이션코스(파73·7411야드)에서 끝난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8타를 쳤다. 악천후 탓에 54홀 경기로 축소된 이 대회에서 존슨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03타를 적어내 투어 통산 일곱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준우승은 디펜딩 챔피언 스티브 스트리커(12언더파 207타)가 차지했다. 존슨은 개인 통산 7승 가운데 3승을 54홀 대회에서 따냈다. 그는 23세이던 2007년 프로로 전향, 이듬해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1승 이상씩을 올렸다. 6년 연속 승수는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밖에 가지지 못한 기록. 그러나 2009년 하루가 줄어든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고,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역시 54홀로 축소된 2011년 바클레이스에서도 역전으로 정상을 밟은 데 이어 우여곡절 끝에 3라운드로 축소된 2013시즌 개막전에서도 챔피언이 된 것은 다소 색이 바래는 대목이다. 존슨의 여성 편력도 입방아에 올랐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존슨이 아이스하키의 황제 웨인 그레츠키(캐나다)의 딸 폴리나(24)와 함께 대회가 열리는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SI는 “존슨이 매년 개막전에 여자 친구를 대동하곤 한다”며 “2011년에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내털리 걸비스(미국)를, 지난해 9월 라이더컵에는 대학 때부터 만난 어맨다 컬더를 대회장에 데리고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신인왕인 재미교포 존 허(23)는 마지막날 1타를 잃고 최종합계 1언더파 218타를 적어내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정보마당] 쇼핑·구인구직·교육소식

    [쇼핑] ●센터폴 다음달 8일까지 최대 30% 할인하는 시즌오픈 행사를 펼친다. 다운재킷과 바지 등 의류는 30%, 기타용품은 20%까지 할인한다. 이달 말까지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면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파리바게뜨와 던킨도너츠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 흠집으로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먹는데는 지장이 없는 건오징어(400g·5~7마리)를 정상 상품보다 30% 저렴한 9800원에 판매한다. 평소 행사 물량 대비 3배 정도 많은 15t가량을 준비했다. ●한샘 전국 5개 플래그샵과 80여개 대리점에서 새달 8일까지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상품은 물론 겨울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신제품 소파까지 총 44개 품목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베네타 침대’를 23% 저렴한 93만원(퀸사이즈)에 구매할 수 있다. 데일리 식탁세트는 20% 할인된 39만 9000원이다. 아울러 아동용 소형 수납가구 ‘샘키즈 미니’ 출시를 앞두고 14일까지 인터넷몰(www.hanssemmall.com)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 500명에게 샘키즈 소형 수납박스를 추가 증정한다. ●ABC마트(www.abcmart.co.kr) ‘겨울상품 총결산’ 세일을 27일까지 벌인다. 부츠와 방한의류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호킨스의 발열내의인 ‘히트브레스’를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신학기를 앞두고 반스 의류 전 품목과 유명 브랜드 가방 2만 5000점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까사미아 20일까지 새해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밀튼 시리즈, 트리에 시리즈, 글래머 시리즈 등의 가구를 10% 할인한다. 또 겨울 소품 특가전을 통해 다양한 침구세트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며, 한정수량 시계를 전 품목 20%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베페 미리보는 프리베이비페어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인 베페몰(www.befemall.co.kr)에서 참가 업체들의 상품들을 미리 소개하며,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당일 합산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참가업체의 용품을 엄선해 구성한 베페선물팩도 증정한다. ●코퍼스트(www.e-place.co.kr) 고유가 시대와 경기 불황을 맞아 중고 난방기(라디에이터)를 3월 31일까지 최대 30%까지 싸게 판다. 추청 제품인 ‘뉴보마네’는 기존 난방기보다 성능이 향상됐으며, 산뜻한 디자인에 24시간 예약 타이머가 장착돼 원하는 시간에 효과적인 난방이 가능하다. 3단 소비전력 조절기능이 있어 전기절약에도 좋다. ●농심 22일까지 제18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7~45세 자녀가 있는 전업주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홈페이지(www.nongshim.com)에서 접수를 받으며 활동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이다. 주부모니터가 되면 매장조사, 설문조사,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 등을 통해 농심 제품 품질 및 서비스 평가,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기간 소정의 활동비와 농심 제품이 제공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www.outback.co.kr) 다음달 28일까지 100% 당첨 이벤트를 펼친다. 새해 한정 메뉴인 ‘치즈 랍스터&석류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하면 홈페이지용 응모권을 제공한다. 1등(1쌍)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캐나다 여행권, 2등(7명) 아이패드 미니(16GB), 3등(20명)에게는 식사권을 증정한다. 응모자 전원에게 아웃백 인기 애피타이저 쿠폰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3월 6일 홈페이지 발표. ●국순당 국순당 모니터요원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남녀로, 술을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단 월 1회 저녁 정기모임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선발되면 2~4월 3개월간 우리술 개발을 위한 맛과 향을 평가하고, 우리 술과 어울림 안주에 대한 시식 및 의견 개진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정기모임 참석 시 월 5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지원서류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sdb.co.kr) 참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10일까지 ‘럭키백’ 5000개를 한정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연초마다 스테인리스 텀블러와 음료 무료쿠폰 3장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머그, 컵받침 등의 추가 제품을 무작위로 넣은 럭키백을 판매하고 있다. 럭키백은 32~62%의 할인혜택이 적용되며 5000개 중 400개에는 10만원 상당의 제품이 들어 있다. 구매 시 내용물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없으며 판매 가격은 4만 5000원이다. [구인구직] ●국토해양부 25일까지 일반 대학이나 전문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외항상선 3급 해기사 단기양성 과정(오션폴리텍)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토부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위탁, 전액 국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6개월의 이론 교육과 1년의 승선 실습을 마치면 3급 항해사 또는 3급 기관사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seaman.or.kr) 또는 전화 (051)620-5774.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 시스템 운영, 사법부 업무시스템 개발 및 운영 관리할 전산서기보(9급) 7명을 모집한다. 18세 이상자로 정보처리 직무분야 산업기사 또는 전자 직무분야 전자계산기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원서접수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사운영심의담당실(02)3480-1769. ●코레일유통 신입·경력직원을 채용한다. 신입은 고졸 및 장애인 등 취업보호 대상자도 포함된다. 경력직은 유통분야 마케팅 기획분석과 상품기획, CS혁신, 정보처리관리 전문가로 7년 이상 경력자로 제한된다. 원서 접수는 17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korailretail.saramin.co.kr). ●울산 남구 대외협력분야 계약직 공무원(서울사무소 근무)을 남녀 각 1명을 뽑는다. 채용기간은 2년으로 업무능력 및 성과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 가능. 2012년 1월 1일부터 최종 면접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가 서울시로 등재. 원서접수는 15일부터 17일까지. 총무과 인사교육계(052)226-5451.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일반직(6급) 1명을 채용한다. 시보 기간(6개월) 근무성적을 평가해 ‘적격’ 판단시 정규직으로 발령낸다. 원서접수는 15일까지. 경영지원부 채용담당자(02)2087-8933. ●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예산 및 결산업무 보조인력 1명을 뽑는다. 계약기간은 12월 말.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로 회계·행정·전산분야 관련 전공자 및 한글·엑셀 능숙자 우대. 원서제출은 13일까지. 접수는 우수인재채용시스템(www.kfda.go.kr/employment). ●재외동포재단 일반행정(대리급) 계약직 3명을 모집한다. 계약 기간은 임용일로부터 1년으로 재단사정에 따라 연장 가능하고, 근무실적이 우수하면 정규직으로 채용 가능. 원서접수는 16일까지. 온라인(www.korean.net)으로 접수한다. ●국민권익위원회 기간제근로자(공용차량 운전·민원상담·온라인 홍보)를 채용한다. 계약 기간 12월 31일까지. 민원상담은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나 민사법 분야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등. 온라인 홍보는 시각디자인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서 뉴미디어 홍보 경력 2년 이상 등. 원서접수는 11일까지 운영지원과(02)360-2663. ●기술표준원 사무행정 업무보조 및 지원, 산업표준·제품안전·시험인증 관련정책 자료수집과 행정지원 보조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한다. 고교 이상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로 즉시 근무가능자. 비서업무 유경험자 및 사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원서접수는 15일까지. 지원총괄과(02)509-7209. ●교통안전공단 6~7급 행정직, 기술직 및 6급 연구교수직 신입사원과 4~5급 기술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10일까지 신입사원의 경우 홈페이지(www.ts2020.kr)에서, 경력사원은 우편(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76 교통안전공단 인재양성처 채용담당자)으로 하면 된다. ●KT엠엔에스 경영관리, 마케팅·영업관리 부문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15일까지 홈페이지(ktmns.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한신공영 건축, 건축공공영업, 기계, 전기, 법무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11일까지 홈페이지(www.hanshinc.com)에서 해야 한다. ●GS파워 발전설비 운영, 인사·교육 등 6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11일까지 홈페이지(www.gspower.co.kr)에서 할 수 있다. ●GS네오텍 건축전기, CDN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gsneotek.co.kr)에서서 13일까지 받는다. ●오덱 구매 등 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11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이나 이메일(ORDEG@ordeg.co.kr), 또는 우편 및 방문(서울 중구 소공동 50번지 OCI빌딩 12층 오덱 경영관리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쿠쿠전자 해외영업, 회로설계, 지식재산권관리, 유통기획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14일까지 이메일(recruit@cuckoo.co.kr)이나 우편(경남 양산시 교동 91번지 경영지원팀 인사담당자)으로 할 수 있다. ●우전앤한단 연구개발(R&D), 마케팅, 신사업 등 8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13일까지 이메일(jhjung@woojeon.co.kr)로 접수하면 된다. ●동아지질 토목 및 기계, 전기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이메일(cwhan@dage.co.kr 또는 kbshin@dage.co.kr)이나 우편(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1033-2 통합지원팀(3층) 인사담당자)으로 10일까지 해야 한다. ●유니셈 고객지원(서비스), 연구개발(기구설계), 재무팀, 구매부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13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쿠팡 경영지원, 디자인, 영업 등 8개 부문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11일까지 온라인(coupang.saramin.co.kr)에서 할 수 있다. ●반디앤루니스 인사총무, 전산개발 등 6개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11일까지 홈페이지(www.bandinlunis.com)에서 해야 한다. ●좋은책신사고 이러닝사업, 출판기획 등 6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15일까지 홈페이지(www.sinsago.co.kr)에서 할 수 있다. ●세화아이엠씨 기획, 재무(회계), 도면관리/설계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우편(광주광역시 광산구 옥동 881-10번지 세화아이엠씨)으로 15일까지 받는다. ●제너시스BBQ 외식 브랜드 BBQ 프리미엄 카페를 운영할 외식전문가 50여명을 채용한다. 점장, 조리장 등의 푸드마스터와 메뉴 기획개발자 등 총 2개 부문이다. 메뉴 개발 기획자는 일식과 양식요리 전문가들이 지원할 수 있다. 20일까지 홈페이지(www.bbq.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insa@bbq.co.kr)로 발송하면 된다. [교육소식] ●국립과천과학관 겨울방학을 맞아 다음달 3일까지 ‘우유과학 체험교실’을 연다. 올해 4회째로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체험교실은 우유 목장교실, 체험교실, 건강교실로 구성돼 있다. 과학관 입장 관람객에 한해 무료이며, 전체 체험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서울과학관 이달 2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사이언스 매직퍼포먼스 ‘판타스틱 스노우맨!’을 선보인다. 온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싶은 누의 나라 요정 ‘루나’와 마술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장난꾸러기 ‘스노우맨’의 유쾌한 이야기로 구성된 창의 체험 마술공연이다. 마술을 통해 각종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평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주말 및 공휴일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이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02)747-2505. ●서울사이버대 오는 17일 오후 7시 본교 4층 차이콥스키홀에서 석지영 하버드 법학대학원 종신교수의 특강을 개최한다. ‘SCU 일류 특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사이버대 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석 교수는 하버드 법학대학원의 아시아계 최초의 여성 종신교수로 임명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와 실험적인 교육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강 신청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apply.iscu.ac.kr). (02)944-5000. ●서울학부모지원센터 겨울방학 중 다양한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에 진행되는 ‘나를 찾아 떠나는 내적 여정’은 초·중·고교 자녀를 둔 학부모 12명을 대상으로 부모로서 역할과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 증진법에 대한 프로그램이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인터넷(parents.sen.go.kr)에서 할 수 있다. ‘부정적 감정 다루기 심화 과정’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감정적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 패턴을 탐색해 보고 자녀와의 갈등을 바람직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새학기 학습전략 설명회 입시전문 업체들은 오는 3월 새학기에 대비해 예비 중·고생과 재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전략 설명회를 연다. 메가스터디의 중등부 사이트 ‘엠베스트’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예비 중학생이 알아야 할 과목별 공부 방법, 목표설정에 따른 중학교 3년간 학습전략 등을 설명한다. 13일 대전, 19일 광주, 27일 청주에서 열린다. 신청은 인터넷(www.mbest.co.kr)에서 하면 된다. 대입전문업체 이투스 청솔은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 대강당에서 ‘2014 대입 재수 상위권 도약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달라진 2014학년도 대입제도를 심층 분석하고 재수생을 위한 상위권 도약 핵심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 또 구했다, 기성용

    또 구했다, 기성용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시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7일 새벽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아스널과의 2012~13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전 후반 42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도와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기성용은 물 흐르듯 공수를 조율하며 중원을 장악했다. 후반 11분 교체 투입된 미구엘 미추가 들어가자마자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선 스완지시티는 후반 36분 루카스 포돌스키에게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2분 뒤 키어런 깁스에게 추가골까지 헌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기성용은 후반 41분 문전에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한 뒤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 공을 잡아 살짝 내줬다. 그의 이타적인 패스를 받은 대니 그레이엄이 극적인 동점골로 연결했다. 기성용은 지난 2일 애스턴 빌라와의 정규리그 후반 추가시간 그레이엄의 동점골을 합작한 데 이어 2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은 “중원을 넘나들며 좋은 볼 배급을 했다”고 칭찬했다. 탈락 위기에서 벗어난 스완지시티는 17일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재경기를 치른다.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하자마자 주전 입지를 굳힌 기성용은 아직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리지는 못했으나 2경기 연속 도움으로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상승 분위기를 탄 기성용은 오는 10일 첼시와의 캐피털원컵 4강 1차전에 나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한편 4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이청용의 볼턴은 16일 선덜랜드와의 재경기를 이기면 첼튼햄-에버턴 승자와 맞붙고, 웨스트브로미치와 1-1로 비긴 박지성의 퀸스파크 레인저스가 17일 재경기에서 이기면 셰필드 웬즈데이-MK 돈스 승자와 16강행을 다툰다. 32강이 겨루는 4라운드는 오는 27일 열린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서울은 매일이 장날이다 ④재미있는;시장, 놀이터가 되다

    서울은 매일이 장날이다 ④재미있는;시장, 놀이터가 되다

    재미있는; 시장, 놀이터가 되다 굳이 뭘 사지 않아도 장터에 나와 반가운 이들을 만나고 소식을 주고받았던 그 옛날처럼 시장에 나와 주변을 기웃거리며 눈요기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놀이터 같은 시장이 있다. 6. 창신동 문구완구 종합市場 주소 서울 종로구 창신동 390-29 찾아가기 1호선 동대문역 4번 출구 또는 1·6호선 동묘역 6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7시 완구와 문구 도매상들이 밀집한 창신동 문구완구 종합시장은 ‘완구거리’라는 이름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이야말로 산타클로스의 선물꾸러미 또는 알라딘의 요술램프 같은 곳이다. 어린 시절 가지고 싶어 어쩔 줄 몰랐던 로봇 장난감과 바비 인형, 레고 등의 완구에서부터 교구, 화구, 문구 등 학습용품들까지 가게마다 빼곡하게 쌓여 있으니 말이다. 대부분 도매상이지만 시중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낱개 구입이 가능해 아이 손잡은 알뜰 주부는 물론 차곡차곡 모은 용돈을 들고 찾아온 아이들, 손자손녀에게 줄 선물을 사러 오는 어르신들까지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아이들 생일파티처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야 할 때 창신동을 많이 찾아요. 값도 저렴하지만 정말 다양한 재료들이 많아서 좋아요.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요.” 알뜰 주부의 말씀이다. 여름에는 물놀이용품,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이 대세인데 요즘 대세는 누가 뭐래도 브라우니다. 가게마다 브라우니 인형이 줄을 서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종류도 다양하다. 품에 꼭 껴안을 수 있는 브라우니부터 열쇠고리 등 다양한 형태의 액세서리로 변신한 브라우니까지 가게마다 수북하다. 엄마 손 붙잡고 나온 꼬마 아가씨는 바비 인형을 앞에 두고 용돈 모은 것으로는 조금 부족한 듯 난감한 표정을 짓는데 옆에서 조금 보태 주겠다는 엄마의 제안에도 꿈쩍 않고 조금 더 모아서 자기 힘으로 사겠다며 고개를 도리도리. 못 들은 척 바쁘게 일하던 주인아저씨도 빙그레 웃음 짓게 만드는 장면들이 드물지 않게 연출된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1 뭐니 뭐니 해도 요즘 대세는 브라우니 2 바비인형은 창신동문구완구종합시장의 스테디셀러 3 놀이용 장난감은 물론 교육용 완구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4 차곡차곡 모은 용돈을 들고 신바람 나게 달려오는 아이들도 꽤 많다 5 할머니에게 선물받은 장난감에 혼이 팔려 콧물이 흐르는 줄도 모르는 꼬마 신사 6 필기류 코너에는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 등 채색도구들이 무지개를 만들고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7. 동대문 봄場 위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 개장시간 토요일 오후(2012년은 종료, 현재 2013년 개장 준비 중) 홈페이지 bomjang.net 따뜻한 봄과 선선한 가을이 되면 찾아오는 조금 특별한 시장이 있다. 봄·가을 토요일 낮 시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동대문 봄장 이야기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직접 장을 꾸리는 봄장은 공연, 영화, 캠페인, 워크숍, 놀이, 음식, 여행, 재활용,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의 작은 시장이 하나의 장터를 만든다. 지난 11월3일에 연 2012년 마지막 봄장은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지개장과 독립출판물들을 만날 수 있는 독립책장을 중심으로 재활용품과 직접 만든 작품을 사고파는 꾸러미장, 공공성을 띤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알림장, 음악,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자랑장 그리고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는 만들장이 한데 모여 가을장터를 펼쳤다. 푸른시민연대의 어머니들은 몽골인형극 <여우와 두루미>를, 베트남 어머니들은 주전부리로 베트남 커피와 함께 베트남식 만두 ‘짜냄’을 정성껏 준비했다. 안양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은 경기도 평택의 영세농민들이 도정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 도정을 돕고 농민들에게 얻은 햅쌀과 흑미로 주먹밥을 핫도그 형태로 만든 밥도그를 직접 요리해서 파는 맛장을 꾸렸다. 창업경영 수업의 ‘5달러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그들은 수익 일부는 기부를 하고 나머지는 농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으로 봄장을 찾아온 이들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뉴욕문신도, 바로그찌라시, 냄비받침, 그린마인드, 김이글 등 제목만으로도 독특한 감성이 묻어나는 독립출판물도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최근 독립출판물 커뮤니티 ‘페이퍼살롱’을 조직하였는데 독립책장과 같은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앞으로 독립출판이 무엇인지 알리는 활동을 더욱 넓혀 갈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캘리그라피 작가 사공혜지의 조명컵도 눈에 띈다. 원하는 문구와 그림을 그 자리에서 캘리그라피로 그려 주는데 컵 바닥에 LED조명을 달아 수은 건전지 하나로 어두운 곳을 따스하게 밝혀 준다. “동대문 봄장은 비단 물건만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에요. 서로의 경험과 기술과 생각을 나누고 그 속에서 서로 도우며 삶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동대문 봄장이 꿈꾸는 시장입니다. 장터에 참여한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것도 봄장의 기분 좋은 규칙이죠.” 봄이라는 글씨가 인상적인 나무 목걸이를 건 동대문 봄장의 자원봉사자 ‘자발장’의 씩씩한 한마디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새싹 돋아나는 봄에 다시 찾아올 동대문 봄장엔 또 어떤 장이 펼쳐질까, 아직 겨울이 한창이지만 벌써 봄장이 기다려진다. 1 문화로 소통하는 장터, 동대문 봄장이 꿈꾸는 장터이다 2 흥겨운 버스킹에 시장 사람들의 어깨가 들썩들썩 3 주성치를 좋아하는 영화학도 친구 둘의 작은 상점 ‘초우상회’의 베스트 아이템들 4 밝게 빛나는 불빛처럼 캘리그라피 작가 사공혜지의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조명컵 5 평택지역 농민들의 일손을 돕고 받은 쌀로 만든 밥도그. 봄장의 대표 먹을거리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서진영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핫초코, 주황색컵에 마실때 가장 맛나…커피는?

    핫초코(코코아)를 마실 때는 주황(오렌지)색 컵에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스페인 발렌시아폴리테크대학 공동 연구진이 핫초코 맛에 관한 실험을 한 결과, 사람들은 주황색 컵으로 마셨을 때 가장 맛있게 느꼈다고 ‘감각연구저널(Journal of Sensory Studies)’ 최신호에 발표했다. 실험 내용을 살펴보면 연구진은 57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빨간색과 흰색, 주황색, 그리고 크림색으로 나뉜 4가지 색상의 컵에 각각 일정량의 핫초코를 담아주고 마시게 한 뒤 기분이 얼마나 좋았는지와 초콜릿에 관한 맛과 향, 그리고 단맛 등을 1점에서 10점까지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지원자들은 주황색 컵에 핫초코를 마셨을 때 가장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맛있었다고 평가했으며, 그다음으로 크림색 컵에 마셨을 때는 단맛이 강했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진행한 찰스 스펜스 옥스퍼드대 심리학 교수는 “과학자들은 ‘수년간’ 음식의 맛과 색, 그리고 (씹을 때) 소리에만 집중했지만 최근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영역이 있다.”면서 “우리는 음식을 먹을 때 반드시 그것을 담을 그릇과 테이블이 필요하며 이런 것들이 바뀔 때 영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음식의 맛과 그릇의 색상에 관한 연구는 과거에도 몇 차례 진행됐다고 한다. 노란색 용기는 레몬의 신맛을 살려주며, 파란색 등 차가운 색상의 컵은 따뜻한 색상보다 음료를 시원하고 맛있게 느끼도록 해준다. 덧붙여서 핑크색 용기는 단맛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해준다. 또한 딸기 무스(디저트의 일종)는 검은색 접시에 비해 흰 접시를 사용할 때 단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 밖에 커피에서는 많은 사람이 브라운 색상의 컵이나 머그잔에 마실 때 맛과 향을 진하게 느꼈지만 빨간색이나 파란색, 노란색 컵에 마실 땐 좀 더 부드럽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청용은 넣고 주영은 돕고

    청용은 넣고 주영은 돕고

    잉글랜드 2부리그 이청용(25·볼턴)이 새해 첫 골을 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박주영(28·셀타 비고)도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청용은 6일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와의 축구협회(FA)컵 64강전 전반 12분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시즌 5호골. 지난달 30일 버밍엄과의 경기 이후 일주일 만이자 2경기 만에 본 골맛이다. 상대 수비수의 패스 실수 덕을 보긴 했지만 판단력과 침착성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건 득점포를 가동한 상대가 챔피언십 팀이 아닌 EPL 팀이란 점. 부상 후유증을 털어냈지만 아직도 그의 이름 앞에는 ‘2부리그 선수’란 달갑잖은 꼬리표가 달려 있는 상황. 따라서 겨울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 시점에서 나온 이날 골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눈길을 받을 만했다. 한때 스토크시티가 관심을 보였다가 이적료 차이 때문에 없던 일이 됐지만 요즘의 상승세라면 새로운 팀의 ‘러브콜’을 기대해 볼 만하다. 볼턴은 2-2로 비겨 32강 티켓을 놓고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박주영은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2-1로 앞선 후반 7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배달했다. 아크 왼쪽에서 로페스 알렉스 산체스에게 정확한 패스로 중거리슛을 장전시켰다. 박주영은 올 시즌 정규리그(2골)와 컵 대회(1골)에서 총 3골을 기록했지만 프리메라리가 진출 이후 도움을 올린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한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은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FA컵 웨스트브로미치전에 선발 출장, 지난해 10월 22일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전 이후 76일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27분 왼발 발리슛이 크로스바를 넘어가고 90분 내내 거친 반칙을 당해 몇 차례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분투한 박지성은 ‘골닷컴’으로부터 “성실하고 파이팅 넘치는 움직임을 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5점 만점에 평점 3.5점을 받았다. QPR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인저리타임 키런 다이어가 동점골을 터뜨려 1-1로 비겼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멱살 잡힌 맨시티 ‘악동’

    멱살 잡힌 맨시티 ‘악동’

    축구판의 소문난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2·맨체스터 시티)가 이번엔 소속팀 감독이자 제2의 아버지로 모셔온 로베르토 만치니(49) 감독에게 멱살을 잡혔다. 둘이 드잡이하는 듯한 사진이 영국 언론에 게재되면서 처음에는 ‘악동이 또 사고쳤네’ 하는 식으로 퍼졌다. 그러나 경위를 상세히 보도한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6일 왓포드와의 축구협회(FA)컵 64강전을 앞두고 3일 맨체스터 캐링턴 구장에서 동료들과 훈련을 하다 스콧 싱클레어(23)의 뒤에서 거친 태클을 걸었다. 이를 본 만치니 감독은 불같이 화를 냈다. 그는 발로텔리에게 달려들어 멱살을 잡고 넘어뜨리려 하자 당황한 발로텔리가 손을 떼어 놓으려고 반발했다. 다행히 코치들이 둘을 떼어 놓았지만 만치니는 화가 풀리지 않아 재차 발로텔리에게 달려 들려고 했다. 결국 발로텔리는 몸을 씻고 10분쯤 뒤 훈련장을 떠나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번 충돌로 만치니 감독의 분노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더욱이 올 시즌 발로텔리는 단 3골에 그치며 지난달 9일 이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금발이 너무해 실사판…학위 2개 딴 글래머女

    금발이 너무해 실사판…학위 2개 딴 글래머女

    뮤지컬과 영화로 유명한 ‘금발이 너무해’(리걸리 블론드) 주인공의 실사판격인 여성이 해외언론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영국 레스터셔에 사는 샬롯 풀(22)은 유독 눈에 띄는 밝은색 금발에 글래머러스한 몸매, 그리고 코르셋 등의 야한 옷을 즐겨 입어 주위 사람들로부터 ‘머리 나쁜 매춘부’ 등으로 오해받고 있지만 알고 보면 대학에서 2개의 학위를 취득한 고학력 여성이다. 어릴 때 바비인형을 유독 좋아했다는 샬론은 어느 날 TV에서 파멜라 앤더슨, 멜리다 메신저와 같은 육감적인 배우들을 본 뒤 바비인형 같은 외모를 갖길 원했다고 한다. 이에 샬롯은 학교에 다니면서 바비인형처럼 꾸미길 시작했다. 그렇다고 학업을 소홀히 하진 않았다. 그녀의 이력을 보면 GCSE(영국의 중등교육자격시험)에서 무려 12과목(대입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최소 5과목을 통과해야 함)을 수료했으며 A 레벨(대입시험)에서도 3과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다. 이때부터 샬롯은 본격적으로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의 외모를 바꿔갔다. 또한 그녀는 노팅엄대학에서 법과 심리학(law and psychology) 전공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가슴확대수술을 받아 34F 컵으로 키웠다. 그녀는 탱크톱에 핫팬츠를 입은 늘씬한 여성들이 서빙을 하는 후터스에서도 아르바이트했다. 이땐 샬롯 엘리자베스라는 예명을 사용했다. 이렇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공부를 함께하며 학사를 마친 그녀는 평소 관심이 있던 패션마케팅으로 전향해 석사마저 취득했다. 현재 샬롯은 한 패션회사에서 인기 직종인 소셜미디어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다. 그녀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텀블러를 통해서 자신 만의 패션 경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13 빛낼 스포츠스타] (3) 여자 탁구 세대교체 기수 송마음

    [2013 빛낼 스포츠스타] (3) 여자 탁구 세대교체 기수 송마음

    여자탁구 실업 3년차 송마음(21·대우증권)은 끼가 많다. 누구와 만나도 뒤로 빼거나, 움츠리거나 자신을 숨기는 법이 없다. “마음이는 팔딱팔딱 튀죠. 완전 신세대예요. 그런 마음이에게 3년 전 제 마음을 빼앗겼어요.” 김택수 감독이 허허 웃었다. 그런데 정작 송마음은 웃지 않는다. 탁구장에선 ‘포커페이스’로 소문났다. 매서운 눈매, 날렵한 스매싱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그의 라켓에는 냉랭함마저 묻어난다. 송마음은 지난해 5월 KRA컵 SBS탁구챔피언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제야 웃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잡혔다. 깜찍하게 머리칼을 틀어 올린 작은 얼굴의 ‘사과머리 소녀’가 말했다. “경기장에선 안 웃어요. 탁구 칠 땐 선후배 없이 냉정해야 하거든요.” 그건 순전히 ‘방송용 멘트’였다. 진짜 이유는 뭘까. 송마음은 초등학교 1학년 때 탁구 라켓을 처음 잡았다. 아버지 송용철(55)씨는 고교 때까지 탁구 선수였다. 그래서 김연아 모녀처럼 자신이 못 이룬 꿈을 대물림했다. 마음이는 라켓만 쥐면 펄펄 날았다. 초등학교 때 자신을 밟고 1위로 올라선 또래를 두고 보지 못했다. 초등학교 선수가 경기하다 웃는 건, 더욱이 잘하지도 못하면서 웃는 모습을 보이는 건 금기였다. 바로 얼마 전까지도 그랬다. 송마음도 그랬다. “아유, 웃기는 어디서 웃어요. 잘하건 못하건 그냥 입 꾹 다물고 탁구공만 쳐다보는 거죠.” 그러다가 습관이 돼 웃는 법도 까먹었단다. 그는 탁구를 잘 칠까. 한 차례 정상에 오르긴 했지만 냉정히 말하면 아직은 아니다. 그러나 그만의 뛰어난 ‘감각’이 있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김 감독은 그 날만을 기다린다. 감각은 위기 상황을 헤쳐나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송마음을 중학생 때부터 지켜본 김 감독은 그래서 아직은 원석에 불과한 송마음을 보석이 되도록 다듬고 깎는 중이다. 송마음이 계사년 새해를 맞는 각오는 각별하다. 10일부터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이 열린다. 선발 인원은 남녀 각 20명. 탁구는 1년에 한 번 상비군을 선발한 뒤 큰 대회가 열릴 때마다 다시 몇 명을 추려 대표팀을 꾸린다. 송마음은 사실 대표팀 명찰을 딱 한 번 달고 뛰었다. 2년 전 네덜란드 로테르담 세계선수권 1회전에서 탈락했다. 그해 가을 레바논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다시 뽑혔지만 대회가 연기돼 두 달 만에 대표팀을 재구성하는 바람에 두 번째 명찰을 빼앗겼다. 그 뒤에 슬럼프가 왔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죠, 뭐.” 2일 대구체육관에서 전국종합선수권대회 단체전 첫 경기를 마친 송마음이 땀을 닦으며 웃었다. 상비군 선발전은 올해부터 ‘계급장’ 다 떼고 열린다. 랭킹이니, 특전이니 아무것도 없다. 김경아를 비롯해 은퇴를 앞둔 노장들이 많이 빠지지만, 그래서 더욱 힘들다. 그는 이날도 변함없이 사과머리였다. “처음엔 흉터를 가리느라 머리를 묶어 올렸는데, SBS최강전에서 덜컥 우승했지 뭐예요. 시야가 넓어져 좋기도 하고요. 그래서 계속 묶고 다니려고요.” 그러면서 눈을 반짝이며 덧붙였다. “대표팀 되면 헤어스타일 바꿀 거예요.” 글 사진 대구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송마음은 누구 ▲1992년 11월 8일 전북 군산 출생 ▲164㎝, 53㎏ ▲군산 대야초-옥구중-군산 중앙여고▲송용철·이향순씨의 2녀 중 막내 ▲취미 피아노(스트레스 해소용) ▲별명 사과머리, 너구리 ▲2011년 로테르담세계선수권 단식 64강·대통령기 시도대회 복식 3위, 2012년 SBS최강전 단식 우승·종별선수권 복식 준우승·대통령기 시도대회 단식 준우승
  • 日남녀, 터무니 없는 연인 조건 뭔가 보니…

    상당수의 일본 남녀가 연인을 사귀는 데 있어 터무니없는 조건을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 포탈 인포시크에 실린 마이나비뉴스에 따르면 남녀 각각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상당수의 남녀가 ‘헛된 꿈’이라고 할 만한 연인을 만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로그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은 남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동성인 친구가 가진 연인의 조건에서 ‘헛된 꿈’이라는 생각이 든 적이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그 결과, 여성은 30%, 남성은 21.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어떤 조건이 ‘헛된 꿈’이라고 생각했느냐?’라고 다시 묻자, 많은 여성이 “고학력”, “고수입”은 물론 “큰 키”라고 답했다. 예를 들면, 한 여성(24)은 “‘연봉은 자신보다 2배 이상 많아야 하지만 나이 차는 3세까지만 허용된다.’고 말한 동성 친구가 헛된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위와 같은 답을 한 응답자 중에서 일부는 소득이 안정적인 “공무원”이나 “의사, 변호사” 같은 고 연봉자(600만~1000만엔 이상), 그리고 연봉 1억엔(약 12억원) 이상의 운동선수를 고집할 때 ‘헛된 꿈’으로 생각했다. 더욱이 이들 여성 중 일부는 욕심이 더해져 고연봉 중에서도 “미남” 으로 한정했다. 그것도 단순한 꽃미남이 아닌 “아이돌이나 배우 수준의 외모”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질려버렸다는 사례도 있었다. 이 밖에도 자신은 “전업주부”로 살고 싶지만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다거나 자신의 외모는 생각하지 않고 “얼굴”이 조건일 때, 또 자신은 백수이면서 “갑부”를 만나겠다는 신데렐라를 꿈꾸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반면, 남성은 동성 친구가 연인 조건으로 우에토 아야, 아야세 하루카, 기타가와 케이코 등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연예인 수준의 외모를 희망”할 때 가장 ‘헛된 꿈’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일부 남성은 “D컵 이상 모델 체형의 여성” 등 스타일을 고집하기도 했다. 놀라운 점은 오늘날의 일본 남성 역시 여성의 높은 연봉을 조건으로 꼽는 때도 있었다. “600만엔 이상”이라는 남성부터 “성격은 물론 얼굴도 예뻐야 하고 연봉 역시 1000만엔 이상”을 희망하는 이도 있었다. 또 집안이나 부모의 직업에 집착하며 “역(逆) 신데렐라”를 꿈꾸는 남성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北 ‘국제 김정일상’ 제정

    北 ‘국제 김정일상’ 제정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된 지 21주년을 맞아 ‘국제김정일상’을 제정했다. 북한은 1993년에도 국제 사회의 비아냥 속에서 ‘국제김일성상’을 제정한 바 있어 국제적 입지를 넓히고 3대 세습을 위한 우상화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국제김정일상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탄생 기념일 광명성절을 계기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 온 세계의 자주화와 평화 위업 실현, 인류 문화 발전에 기여한 모든 나라의 인사들에게 수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수상자는 상장과 금메달, 컵을 받는다. 이 같은 북한의 움직임은 1993년 국제김일성상 제정 당시와 유사하다. 북한은 1992년 김일성 주석의 80회 생일을 계기로 주체 사상 보급에 공헌한 외국인들을 위한 ‘국제김일성상’을 제정하기로 결정하고 이듬해부터 상을 수여해 왔다. 국제김정일상도 마찬가지로 로켓 발사 등으로 국제적 고립이 심화되고 권력 승계기를 맞이한 북한이 친북 인사들을 섭외해 입지를 넓히고 대내적으로는 우상화에 활용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김정일도 김일성 같은 수령의 반열에 들었다는 것”이라면서 “선대 수령의 유지를 받든다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제1위원장은 이날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일성·김정일 시신에 참배했다. 24일은 김 제1위원장의 조모 김정숙의 탄생 95주년이기도 해 북한 매체들은 22일과 23일 그의 공적을 소개하는 등 추모 열기를 고조시켰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내년 국내외 스포츠계 이렇게 바뀝니다

    새해에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축구 같은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없다. 대신 2014년 2월 소치(러시아)겨울올림픽 준비 때문에 김연아의 피겨와 스피드스케이팅 등 빙상 대회가 뜨거운 조명을 받을 전망이다. 국내외 스포츠계에는 어떤 변화가 점쳐질까. ●야구… 가끔 길게 쉬는 스케줄이 변수 우선 국내 프로야구가 ‘지각 변동’을 일으킨다. 올해 2군 무대에서 기량을 다진 신생 NC가 2013시즌 1군에 가세하기 때문이다. 1991년 8개 구단 체제가 출범한 이후 22년 만에 홀수인 9개 구단이 치열한 페넌트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1군 경기 수는 올해 532경기에서 576경기로 늘었다. 하지만 팀당 경기 수는 128경기로 오히려 줄었다. 2~3연전이 벌어지는 사이 1개 구단이 쉬면서 마운드를 정비할 수 있어 순위 다툼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 골라인 넘었는지 확실히 가려 축구에서는 골 전자 판정이 본격 도입된다. ‘호크아이’, ‘골레프’ 등 장비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을 받은 장비가 내년 컨페더레이션스컵(브라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달 일본 클럽월드컵에서 시험 가동된 데 이어 내년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4년 월드컵을 통해 확대될 공산이 짙은 이 장비는 공이 골라인을 넘었는지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축구에서의 시빗거리를 상당 부분 없앨 전망이다. 유도에서는 한판승이 속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유도연맹(IJF)은 새해 1월부터 9월까지 개정된 경기 및 심판 규정을 시험 운영한다. 그동안 기술이 걸린 선수가 등으로 떨어져야 한판승이 선언됐지만 앞으로는 한판패를 피하려고 몸을 틀어 떨어져도 기술이 정확하게 들어갔다고 판단되면 한판승을 준다. 따라서 선수들도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리듬체조… 예술성 강화돼 연재 유리 양궁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컴파운드’ 부문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변화가 불가피하다. 활의 양 끝에 도르래가 달린 컴파운드 활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위를 당길 때 힘이 덜 들고 날아가는 속도는 올림픽 등에서 쓰는 ‘리커브’ 활보다 훨씬 빠르다. 국가대표 선수가 늘어나고 처음으로 선수촌에 합류하는 등 발빠른 대비가 필요하다. 리듬체조의 손연재(세종고)도 내년 새로 적용될 국제 리듬체조 규칙에서 표현력과 예술성이 강화돼 표정과 신체표현력이 풍부한 그에게 유리해질 전망이다. 미프로골프(PGA) 투어는 내년 두 차례 시즌을 개막한다. 1월 2013시즌을 개막하고 10월에는 2013~14시즌을 시작한다. 올해까지 가을시리즈로 열린 대회들이 2013~14시즌 벽두를 장식하는 것. 또 올해까지는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선수들에게 다음 시즌 투어 출전권을 바로 줬지만 내년부터 퀄리파잉스쿨로는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출전 자격만 주어진다. 2013~14시즌 투어 출전권은 웹닷컴 투어 상금랭킹 상위자들과 1부 투어 페덱스컵 랭킹 126위 이하 선수들이 치르는 파이널시리즈 결과에 따라 분배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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