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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월드컵 축구 2017년 한국서 열린다

    한국이 2017년 U-20(20세 이하) 축구월드컵 유치에 성공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 브라질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7년 U-20 월드컵 개최국으로 한국을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2002년 한·일월드컵, 2007년 U-17 월드컵에 이어 FIFA가 주최하는 주요 축구대회 4개를 모두 개최하는 국가가 됐다. 멕시코, 일본에 이어 세 번째다. 당초 대회 유치를 희망한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 영국, 프랑스,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등 12개국이었지만 개최지 대륙 안배 등의 조정에 따라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이 막판까지 경쟁을 펼쳤다. U-20은 20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24개국 대표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인 월드컵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됐다. 1977년 튀니지에서 FIFA 세계 청소년축구대회라는 이름으로 1회 대회가 시작됐으며 2007년부터는 U-20 월드컵으로 명칭이 바뀌어 2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U-20 대회는 우리와 인연이 깊다. 1983년 박종환 사단이 최초의 4강 신화를 쓰며 해외 언론으로부터 ‘붉은 악마’로 불렸고 1991년에는 남북 단일팀이 출전해 8강에 올랐다. 올해 터키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도 우리나라는 8강에 올랐다. U-20 대회는 생산 유발 605억 7000만원, 부가가치 유발 289억원, 고용 유발 3937명 등의 직간접적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체육과학연구원이 전망했다. 최근 무분별한 스포츠 국제대회 유치로 국고를 낭비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U-20 대회는 국비 지원 없이 FIFA 지원금과 대한축구협회 자체 부담을 통해 치를 예정이다. 월드컵 경기장을 활용해 비용을 최대한 아낄 계획이다. 브라질 현지에서 정부 대표단을 이끈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올림픽과 월드컵 등의 성공 개최 경험을 활용하고 대한축구협회 등과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국, 2017년 U-20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FIFA 그랜드슬램

    한국, 2017년 U-20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FIFA 그랜드슬램

    한국이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회를 유치했다. FIFA는 5일(현지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한국을 2017년 U-20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치 신청서 제출 전부터 유력한 개최국이라는 평가를 받은 한국은 이날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경쟁국이었던 아제르바이잔을 제치고 대회 개최권을 따냈다. 한국은 이로써 월드컵(2002년)과 컨페더레이션스컵(2001년), 17세 이하 월드컵(2007년)에 이어 FIFA 주최 4대 국제 대회를 모두 여는 ‘축구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한국 팬들에게는 1983년 박종환 감독이 일궈낸 세계청소년축구 ‘4강 신화’로 잘 알려진 대회가 바로 이 U-20 월드컵이다. 또 디에고 마라도나가 1979년 일본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했고 리오넬 메시(이상 아르헨티나) 역시 2005년 네덜란드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등 축구스타의 등용문으로도 유명하다. 이 대회는 FIFA가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월드컵 다음으로 규모가 크며 2017년 여름에 열릴 예정이다. 개최 도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9월에 서울, 대전, 수원, 울산, 인천, 전주, 제주, 천안, 포항 등 9개 도시가 개최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24개국이 본선에 출전하며 선수 800여 명, 임원 1천여 명, 기자단 200여 명 등 총 2000여 명이 대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유치 성공 요인으로는 우선 월드컵과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국제 스포츠계 국가 위상, 정부의 지원 노력과 대한축구협회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 등이 꼽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5년 만에 다시 FIFA가 주관하는 큰 대회를 개최하게 된 의미가 있다”며 “2002년 대회 이후 국제 축구계에서 한국 축구 외교력의 약화를 우려하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그런 부분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 대회 유치를 위해 15차례나 해외 출장길에 올라 약 20개 나라를 방문, FIFA 집행위원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 각 회원국 협회장들을 두루 만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지지를 부탁, 이번 대회 유치를 사실상 진두지휘했다. 브라질 현지에서 우리 정부 대표단을 이끈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그동안 유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부처, 재외공관, 대한축구협회 등 관계자들의 노고와 전 국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차관은 “서울올림픽과 월드컵 등 성공 개최 경험을 활용하고 각 부처, 대한축구협회 등과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임 ‘2013년 10대 스포츠 명장면’ 선정

    타임 ‘2013년 10대 스포츠 명장면’ 선정

    ‘스포츠는 드라마다’라는 표현이 있다. 승리를 위해 경쟁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는 종종 드라마보다도 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미국 매체 타임지가 4일(현지시간) 선정한 ‘2013년 10대 스포츠 명장면’을 소개한다. 10. 베일러 여자농구팀의 믿기 힘든 패배(NCAA) 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에서 2012년 40승 무패, ‘무패우승’을 달성했던 베일러 여자농구팀. 여자농구의 ‘절대강자’라고 불렸던 베일러가 바로 다음 시즌에 준결승에서 5번 시드팀 루이빌에게 역전패를 당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타임은 이를 ‘여자농구사상 가장 의외의 결과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루이빌의 승리를 이끈 모니크 리드는 경기 후 “우리가 베일러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베일러 팀이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기적이 일어났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9. 보스턴 브루인스의 기적 같은 역전승(NHL) 토론토 메이플과 보스톤 브루인스의 동부리그 준준결승 경기에서도 명장면이 탄생했다. 보스턴 브루인스는 7차전에서 3피리어드까지 4-1로 3골을 뒤지고 있었고 NHL 역사상 어떤 팀도 7차전에서 3 피리어드까지 3골차를 뒤지고 있다가 승리를 거둔 팀이 없었다. 경기종료가 90초 남아있던 순간까지 보스턴은 여전히 2골차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때 기적이 일어났다. 보스턴이 31초만에 2골을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결국 보스턴은 이날 경기를 승리하며 NHL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8. 브라질, ‘무적함대’ 스페인 침몰시키다(축구) 브라질과 스페인의 컨페더레이션 컵 결승전은 ‘미리 보는 2014 월드컵 결승전’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최강팀 스페인과,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간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이다. 이 경기 전까지 스페인은 29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브라질은 스페인을 3-0으로 꺾는 저력을 보여주며 자국에서 펼쳐지는 2014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라섰다. 7. 다이애나 니아드, 64세에 플로리다해협 횡단 달성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온 몸으로 증명한 다이애나 니아드의 감동적인 성공신화가 7위에 선정됐다. 미국의 장거리 여성 수영선수 다이애나 니아드는 8월, 자신의 4번째이자 마지막 플로리다해협 횡단을 시도해 결국 성공을 거뒀다. 해당해협은 상어가 자유롭게 물 속을 헤엄쳐다니는 해협이지만 니아드는 상어보호 장치도 없이 결국 횡단을 달성해내며 해당 장치 없이 플로리다해협을 달성한 최초의 인물이 됐다. 6. 앤디 머레이의 윔블던 테니스 우승 영국에서 벌어지는 최고의 테니스 대회에서 외국인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영국인들은 77년간 지켜봐야 했다. 그리고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영국 선수 앤디 머레이가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윔블던 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타임은 이를 두고 ‘스포츠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다림 중 하나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고 평했다. 5. 레이 알렌, 마이애미 히트를 구하다 NBA 정규리그 통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갖고 있는 레이 알렌. 스타는 위기에서 빛난다는 말을 그가 몸소 보여줬다. 마이애미 히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간에 펼쳐진 2012-13 NBA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레이 알렌은 경기 종료 5초전 95-9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며 결국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끌었다. 4. 랜스 암스트롱의 몰락 세계 사이클계의 최고 스타였던 랜스 암스트롱. 고환암을 극복하고 투르드프랑스에서 1999~2005년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전설로 불리던 그는 올해 오프라윈프리쇼에서 그 동안 그를 둘러쌌던 도핑 의혹 등을 모두 시인했다. 그 결과 그가 누린 모든 영광이 박탈당했으며 그 이후로도 각종 소송에 시달리고 있다. 3. 슈퍼볼 정전사태 미국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NFL 슈퍼볼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매년 천문학적인 광고비가 집행돼 화제가 되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에서 어떻게 이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느냐는 질타가 쏟아졌다. 이날 정전은 무려 34분동안이나 이어져 그 뒤에야 선수들은 경기를 속행할 수 있었다. 현지에 있던 약 7만 2천명의 관중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며 뉴욕타임스는 해당 슈퍼볼 대회를 ‘슈퍼볼 역사상 가장 당황스러운 경기’였다고 비판했다. 2. 1개의 홈런, 4명의 스타탄생 프로야구에서 1개의 홈런을 통해 4명의 스타가 탄생하는 경우는 전례가 없다. 그러나 이 홈런은 그걸 가능하게 했다.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거포 데이비드 오티스가 기록한 홈런이다. 해당 홈런은 보스턴과 디트로이트의 2차전 8이닝에 나왔는데 홈런을 친 오티스는 물론이고 그 공을 끝까지 잡으려고 펜스에 몸을 던진 토리 헌터도 화제가 됐다. 너무 공에 집중한 나머지 그의 몸이 거의 자가 접히듯 펜스 건너편으로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한편, 바로 그 옆에서 보스턴의 경찰관 스티브 호건이 바로 옆에 선수가 고꾸라지는 것도 상관없이 기쁨에 가득 찬 환호를 해서 화제가 됐으며 마지막으로, 경찰관의 환호와 펜스 넘어로 쓰러지는 수비수의 다리가 절묘하게 ‘V’자 모양을 그리는 장면을 멋지게 사진으로 찍어낸 사진작가 스탠 그로스펠트도 스타덤에 올랐다. 1. 마지막 1초의 100야드 터치다운 미국 대학 미식축구 최고의 라이벌 중 하나인 앨러바마와 오번의 라이벌전(아이언볼)에서 나온 마지막 순간의 터치다운이 2013년 최고의 스포츠 명장면 1위에 선정됐다. 두 팀은 남동부 컨퍼런스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은 경기에서 최근 대학 미식축구의 최강자답게 치열한 명승부를 벌였다. 28:28 동점 상황에서 종료 1초를 남기고 앨러바마가 찬 필드골이 골대를 넘기지 못하고 골대 앞에서 대기하던 오번의 크리스 데이비스의 손에 떨어졌다. 그러나 아무도 오번의 한 선수가 경기종료 1초를 남겨두고 정반대편까지 뛰어가서 터치다운에 성공하리라고 생각한 사람이 없었고, 이는 앨러바마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 순간의 방심이 화를 불러 이 공을 받은 오번의 크리스 데이비스는 경기장 정반대편까지 무려 100야드를 뛰어 터치다운에 성공, 앨러바마를 제치고 남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후에 팬들은 이 순간을 두고 ‘대학 미식축구 역사상 가장 놀라운 1초’라고 부르게 됐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타임 선정 ‘2013년 스포츠 최고의 명장면 TOP 10’

    타임 선정 ‘2013년 스포츠 최고의 명장면 TOP 10’

    ‘스포츠는 드라마다’라는 표현이 있다. 승리를 위해 경쟁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는 종종 드라마보다도 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미국 매체 타임지가 4일(현지시간) 선정한 ‘2013년 10대 스포츠 명장면’을 소개한다. 10. 베일러 여자농구팀의 믿기 힘든 패배(NCAA) 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에서 2012년 40승 무패, ‘무패우승’을 달성했던 베일러 여자농구팀. 여자농구의 ‘절대강자’라고 불렸던 베일러가 바로 다음 시즌에 준결승에서 5번 시드팀 루이빌에게 역전패를 당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타임은 이를 ‘여자농구사상 가장 의외의 결과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루이빌의 승리를 이끈 모니크 리드는 경기 후 “우리가 베일러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베일러 팀이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기적이 일어났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9. 보스턴 브루인스의 기적 같은 역전승(NHL) 토론토 메이플과 보스톤 브루인스의 동부리그 준준결승 경기에서도 명장면이 탄생했다. 보스턴 브루인스는 7차전에서 3피리어드까지 4-1로 3골을 뒤지고 있었고 NHL 역사상 어떤 팀도 7차전에서 3 피리어드까지 3골차를 뒤지고 있다가 승리를 거둔 팀이 없었다. 경기종료가 90초 남아있던 순간까지 보스턴은 여전히 2골차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때 기적이 일어났다. 보스턴이 31초만에 2골을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결국 보스턴은 이날 경기를 승리하며 NHL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8. 브라질, ‘무적함대’ 스페인 침몰시키다(축구) 브라질과 스페인의 컨페더레이션 컵 결승전은 ‘미리 보는 2014 월드컵 결승전’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최강팀 스페인과,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간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이다. 이 경기 전까지 스페인은 29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브라질은 스페인을 3-0으로 꺾는 저력을 보여주며 자국에서 펼쳐지는 2014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라섰다. 7. 다이애나 니아드, 64세에 플로리다해협 횡단 달성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온 몸으로 증명한 다이애나 니아드의 감동적인 성공신화가 7위에 선정됐다. 미국의 장거리 여성 수영선수 다이애나 니아드는 8월, 자신의 4번째이자 마지막 플로리다해협 횡단을 시도해 결국 성공을 거뒀다. 해당해협은 상어가 자유롭게 물 속을 헤엄쳐다니는 해협이지만 니아드는 상어보호 장치도 없이 결국 횡단을 달성해내며 해당 장치 없이 플로리다해협을 달성한 최초의 인물이 됐다. 6. 앤디 머레이의 윔블던 테니스 우승 영국에서 벌어지는 최고의 테니스 대회에서 외국인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영국인들은 77년간 지켜봐야 했다. 그리고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영국 선수 앤디 머레이가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윔블던 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타임은 이를 두고 ‘스포츠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다림 중 하나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고 평했다. 5. 레이 알렌, 마이애미 히트를 구하다 NBA 정규리그 통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갖고 있는 레이 알렌. 스타는 위기에서 빛난다는 말을 그가 몸소 보여줬다. 마이애미 히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간에 펼쳐진 2012-13 NBA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레이 알렌은 경기 종료 5초전 95-9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며 결국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끌었다. 4. 랜스 암스트롱의 몰락 세계 사이클계의 최고 스타였던 랜스 암스트롱. 고환암을 극복하고 투르드프랑스에서 1999~2005년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전설로 불리던 그는 올해 오프라윈프리쇼에서 그 동안 그를 둘러쌌던 도핑 의혹 등을 모두 시인했다. 그 결과 그가 누린 모든 영광이 박탈당했으며 그 이후로도 각종 소송에 시달리고 있다. 3. 슈퍼볼 정전사태 미국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NFL 슈퍼볼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매년 천문학적인 광고비가 집행돼 화제가 되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에서 어떻게 이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느냐는 질타가 쏟아졌다. 이날 정전은 무려 34분동안이나 이어져 그 뒤에야 선수들은 경기를 속행할 수 있었다. 현지에 있던 약 7만 2천명의 관중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며 뉴욕타임스는 해당 슈퍼볼 대회를 ‘슈퍼볼 역사상 가장 당황스러운 경기’였다고 비판했다. 2. 1개의 홈런, 4명의 스타탄생 프로야구에서 1개의 홈런을 통해 4명의 스타가 탄생하는 경우는 전례가 없다. 그러나 이 홈런은 그걸 가능하게 했다.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거포 데이비드 오티스가 기록한 홈런이다. 해당 홈런은 보스턴과 디트로이트의 2차전 8이닝에 나왔는데 홈런을 친 오티스는 물론이고 그 공을 끝까지 잡으려고 펜스에 몸을 던진 토리 헌터도 화제가 됐다. 너무 공에 집중한 나머지 그의 몸이 거의 자가 접히듯 펜스 건너편으로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한편, 바로 그 옆에서 보스턴의 경찰관 스티브 호건이 바로 옆에 선수가 고꾸라지는 것도 상관없이 기쁨에 가득 찬 환호를 해서 화제가 됐으며 마지막으로, 경찰관의 환호와 펜스 넘어로 쓰러지는 수비수의 다리가 절묘하게 ‘V’자 모양을 그리는 장면을 멋지게 사진으로 찍어낸 사진작가 스탠 그로스펠트도 스타덤에 올랐다. 1. 마지막 1초의 100야드 터치다운 미국 대학 미식축구 최고의 라이벌 중 하나인 앨러바마와 오번의 라이벌전(아이언볼)에서 나온 마지막 순간의 터치다운이 2013년 최고의 스포츠 명장면 1위에 선정됐다. 두 팀은 남동부 컨퍼런스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은 경기에서 최근 대학 미식축구의 최강자답게 치열한 명승부를 벌였다. 28:28 동점 상황에서 종료 1초를 남기고 앨러바마가 찬 필드골이 골대를 넘기지 못하고 골대 앞에서 대기하던 오번의 크리스 데이비스의 손에 떨어졌다. 그러나 아무도 오번의 한 선수가 경기종료 1초를 남겨두고 정반대편까지 뛰어가서 터치다운에 성공하리라고 생각한 사람이 없었고, 이는 앨러바마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 순간의 방심이 화를 불러 이 공을 받은 오번의 크리스 데이비스는 경기장 정반대편까지 무려 100야드를 뛰어 터치다운에 성공, 앨러바마를 제치고 남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후에 팬들은 이 순간을 두고 ‘대학 미식축구 역사상 가장 놀라운 1초’라고 부르게 됐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프로축구] ‘더블 위업’ 황선대원군 ‘더블 고민’

    [프로축구] ‘더블 위업’ 황선대원군 ‘더블 고민’

    올해 기적 같은 ‘더블’(정규리그와 축구협회컵 우승)을 달성한 황선홍(45) 프로축구 포항 감독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컵을 움켜쥐는 것이다. 황 감독은 1일 리그 우승컵을 울산에서 쥐고 포항에서 가진 우승 기념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감독직을 처음 맡았을 때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꼭 나가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위해서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이 필수적이다. 처음 사령탑을 맡은 2007년 부산 감독 때부터 ACL 우승의 꿈을 품었다고 했다. 그는 “다음 시즌 K리그 우승과 ACL 우승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ACL 우승을 더 하고 싶다”고 스스럼없이 말했다. 하지만 고민이 깊다. 선수 구성 문제 때문이다. 포항에는 올해 외국인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쇄국정책을 빗대어 그에게 ‘황선대원군’이란 별명이 붙었다. 황 감독은 “황선대원군이라는 별명, 감사하지요. 그런데 좋지만은 않습니다. 더 좋은 경기를 펼치려면 외국인 선수가 필요합니다”라며 담담히 말을 이었다. 그는 “그 대단한 데얀, 몰리나(이상 서울)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작아 보이더라”며 “솔직히 말해 지금 선수 구성으로는 AC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습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고 집토끼도 소홀할 수 없다. 황 감독은 “앞으로 팬들은 더 많은 걸 바라고 기대할 겁니다. 걱정이에요”라며 팬들의 높아진 기대치도 부담스러워 했다. AC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위해서는 별개의 두 팀을 운영한다고 할 정도의 더블 스쿼드가 필수적이다. 그렇지 않으면 K리그의 성적이 곤두박질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해 ACL에서 우승했던 울산과 올해 결승에 올랐던 FC서울은 K리그에 소홀한 결과 성적이 떨어졌다. 황 감독은 “울산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그냥 재미있게 공 차라’고 말한 건 거짓말”이라고 털어놓으면서 “‘더블’이란 건 일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이니까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라고 승부사답게 말했다. 아시아 축구클럽 챔피언 자리를 두고 황 감독의 새로운 고민이 시작됐다. 포항 강신 기자 xin@seoul.co.kr
  • 英 매체 선정 EPL 역대 최고의 ‘공격조합’ TOP 5

    EPL 2013-14리그가 3분의 1이 지난 시점에서 이번 시즌에는 리버풀의‘수아레즈 & 스터리지’, 맨유의 ‘반 페르시 & 루니’, 맨시티의 ‘네그레도 & 아구에로’등 유독 많은 공격조합이 탄생해 축구팬들에게 더 즐거운 공격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중 누가 가장 뛰어난 공격조합인지를 확인하려면 시즌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EPL 역대 최고의 공격조합은 어떤 팀의 어떤 선수들이었을까? 英 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최근 선정한 그 명단을 공개한다. 5. 니얼 퀸 & 케빈 필립스 기성용과 지동원이 뛰고 있는 선더랜드에서 한 때 리그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했던 ‘빅앤스몰’ 조합의 전형적인 예 니얼 퀸과 케빈 필립스가 5위에 선정됐다. 이 두 선수의 조합이 특히 빛났던 것은 1999-2000시즌으로 해당시즌 케빈필립스는 30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니얼 퀸도 14골을 기록하며 둘이서만 44골을 만들어내는 괴력을 뽐냈다. 4. 앨런 시어러 & 크리스 서튼 오리지널 ‘SAS 라인’의 주인공,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4위에 올랐다. EPL 역대 득점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앨런 시어러는 그 개인적으로도 위대한 공격수였지만, 특히 크리스 서튼과 함께 뛰었을 때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1994~95시즌 두 선수는 앨런 시어러 37골 크리스 서튼 21골, 총 58골을 합작하며 블랙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3. 에밀 헤스키 & 마이클 오웬 리버풀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투톱으로 활동해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에밀 헤스키와 마이클 오웬이 3위에 올랐다.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2001년 리버풀은 컵 트레블(FA컵, 리그컵, UEFA컵)을 달성한다. 에밀 헤스키는 영국 현지 팬들에겐 골을 잘 넣지 못하는 선수로 놀림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발롱도르를 수상하기까지 한 마이클 오웬의 엄청난 골 기록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가 바로 에밀 헤스키였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2. 앤디 콜 & 드와이트 요크 맨유의 1999년 트레블 당시 환상의 공격조합이었던 앤디 콜과 드와이트 요크가 2위에 선정됐다. 물론 그들의 트레블 과정에는 셰링엄과 솔샤르의 공헌도 있었지만, 그 시즌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것은 콜과 요크였다. 앤디 콜은 맨유에서 275경기에 나서 121골을 기록했으며, 드와이트 요크는 152경기에서 66골을 기록했다. 맨유에는 그 두 선수 이후 반 니스텔루이와 루니라는 또 하나의 명콤비가 있었지만, 아직도 많은 올드팬들이 콜과 요크를 최고의 ‘투톱’으로 기억하고 있다. 1. 티에리 앙리 & 데니스 베르캄프 선정범위를 EPL가 아니라 전세계로 확장하더라도 손꼽힐만한 명콤비, 앙리와 베르캄프가 1위에 올랐다. 앙리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득점력은 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며, ‘예술가’라는 별명이 전혀 아깝지 않은 베르캄프는 역대급 퍼스트터치 능력을 바탕으로 직접 득점하는 능력뿐 아니라, 패스나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뛰어나 지금까지도 ‘섀도우 스트라이커’의 표본으로 불리고 있다. 함께 200골이 넘는 골을 만들어낸 두 선수의 조합속에 아스날은 ‘무패우승’을 포함한 최고 전성기를 누릴 수 있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한국 루지 질주… 소치가 보인다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인 루지가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을 해냈다. 2일 새벽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끝난 2013~14 월드컵 국제루지연맹(FIL) 월드컵 3차 대회 팀 계주. 여자 싱글의 성은령(용인대)과 남자 싱글 김동현(용인대), 남자 2인승 박진용·조정명이 이어 달린 한국루지대표팀은 2분30초446만에 결승선을 통과, 한국 썰매종목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위에 올랐다. 봅슬레이 대표팀이 최근 대륙별 대회인 아메리카컵에서 올해 세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월드컵 무대 ‘톱 10’에 든 건 처음이다. 팀 계주는 남녀 싱글과 남자 2인승 등 세 팀이 출전해 이어 달린 총 시간으로 순위를 매기는 경기다. 특성상 스타트 전에 따로 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다른 종목에 견줘 순발력이 중요하고 변수가 많은 것이 특징.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팀 계주 레이스를 펼치려면 남녀 싱글과 남자 2인승 등 세종목에서 출전권을 따내야 한다. 여자 싱글은 28위, 남자 싱글은 38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팀 계주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터라 썰매 종목의 첫 ‘올림픽 톱10’ 진입 가능성도 더 커졌다. 독일 출신의 슈테펜 자르토르 코치는 “선수들의 기록이 모두 단축됐고, 무엇보다 자신감도 챙겼다. 5위까지도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소치의 꿈을 부풀린 대표팀은 캐나다 캘거리와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잇달아 열리는 4∼5차 대회에 출전한다. 루지는 날이 달린 썰매를 타고 경사진 인공트랙을 돈다는 점에서 스켈레톤과 흡사하지만, 전방에 머리를 두고 엎드린 자세가 아니라 발을 앞으로 하고 누워 탄다는 점에서 다르다. 1957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에서 떨어져 나와 FIL로 독립, 1964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회 때부터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 후반에야 처음 도입돼 역사가 20년이 채 되지 않고, 등록 선수도 40여명에 불과하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지휘봉 3년 만에 2관왕 위업

    [프로축구] 지휘봉 3년 만에 2관왕 위업

    황선홍 포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3년 만에 마침내 더블 위업을 이뤘다. 외국인 선수 한 명 없이 국내 선수들로 팀을 꾸려 ‘스틸타카’로 불리는 정교한 패스 축구를 지휘한 황 감독은 1일 울산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짧은 지도자 경력에 어울리지 않는 전술 구사로 우승을 일궜다. 황 감독은 후반 9분 미드필더 황지수를 빼고 193㎝의 장신 공격수 박성호를 투입한 데 이어 3분 뒤 지친 노병준을 발 빠른 공격수 조찬호로 교체했다. 박성호로 제공권과 파괴력에서 우위를 잡고, 조찬호로 적진을 흔들겠다는 전술이었는데 적중했다. 박성호는 김원일의 결승골을 도와 황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더욱이 시즌 중반 울산의 독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젊은 선수들을 독려해 이날까지 6연승으로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오른 황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더블을 할 것이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정규리그에서도 계속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과정에 더 충실하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사실 후반 추가시간까지도 승리를 자신하지 못했다. 골이 들어갔을 때, 이런 게 기적인가 싶었다”며 웃어 보인 뒤 “너무 극적인 승부여서 얼떨떨하다. 내일 아침에 신문을 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더블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FA컵 이후 리그 운용이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하려 노력했다. 경기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황 감독은 이어 “감독으로서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팬들은 한층 높은 수준의 축구를 원할 것이고, 나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게 꿈이다. 이제 기회를 잡았다”고 의지를 보였다.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도 “필요한 게 사실이다. 30경기를 이겨도 8경기를 망치면 좋은 결과를 보장할 수 없다. 선수진 강화에 대해 구단과 상의하겠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울산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분데스리가] 승리 부르는 ‘손’

    [분데스리가] 승리 부르는 ‘손’

    “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크게 패한 뒤에 거둔 승리라 더 기쁘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손흥민(21·레버쿠젠)이 1일 바이 아레나로 뉘른베르크를 불러들인 정규리그 14라운드에서 두 골을 뽑아 3-0 완승을 이끈 뒤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밝힌 소감이다. 지난달 9일 함부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정규리그 6호 골까지 기록한 손흥민은 “최근 정규리그에서 다섯 골을 몰아넣어 기쁘고 특히 팀이 이겨 행복하다”고 말했다. 독일 일간 빌트는 손흥민에게 두 팀을 통틀어 가장 좋은 평점인 1점을 매겼고 스포츠매체 슈포르탈 역시 팀 내 가장 좋은 1.5점을 부여했다. 골닷컴도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 그를 뽑았다. 이날 두 골은 지난달 28일 맨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0-5로 완패하며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손흥민은 특히 두 번째 득점 뒤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그려 보인 것에 대해 “어머니와 분데스리가 경기에 처음 오신 이모를 위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3분 로비 크루스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몇 차례 골 기회를 엿보던 그는 전반 36분 곤잘로 카스트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슈테판 키슬링은 후반 2분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선취골에 도움을 준 카스트로가 중앙에서 왼쪽으로 내준 볼을 받아 왼발 슛으로 연결해 그물을 출렁였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8월 프라이부르크와의 시즌 개막전 득점 이후 정규리그 세 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챔스리그 본선 2도움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골 1도움까지 합하면 시즌 공격포인트는 8골 5도움이 된다. 특히 그가 공격포인트를 따낸 정규리그 경기에서 팀이 모두 이겨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가 됐다. 오는 5일 포칼컵 3라운드 프라이부르크 원정 경기를 앞둔 손흥민은 “아직 원정에서 골이 없지만 이번에 한 번 도전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김호곤 울산감독 VS 황선홍 포항감독… 1일 K리그 우승 결정 최후의 일전

    김호곤 울산감독 VS 황선홍 포항감독… 1일 K리그 우승 결정 최후의 일전

    여러 가지로 묘한 대결이다.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에서 K리그 클래식 우승컵을 다투는 울산과 포항의 마지막 40라운드가 그렇다. 울산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하고 포항은 이겨야만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그런데 초조한 쪽은 울산이다. 공격의 축 김신욱과 하피냐가 나서지 못하는 데다 까이끼마저 시원찮아 ‘차포’에 ‘말’까지 떼낼 판이다. 포항은 왼쪽 수비수 김대호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할 뿐 전력 누수가 거의 없다. 그래서일까. 산전수전 다 겪은 김호곤(왼쪽·62) 울산 감독은 30여년 지도자 인생의 화룡점정을 떠올리며 “죽기 살기로”를 되새기고, 사령탑 첫 K리그 제패를 꿈꾸는 황선홍(오른쪽·45) 포항 감독은 설레는 느낌을 감추지 못한다. 2년 전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지만, 전북에 우승컵을 내줬던 김 감독은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2011년 리그컵과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K리그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면 지도자 인생에 더 바랄 것이 없게 된다. 6연승을 달리며 지난 27일 부산과 만나기 전만 해도 김 감독에게 목표 달성은 손에 들어온 듯 보였다. 하지만 부산에 1-2로 고개를 숙이며 상황이 급변했다. 김 감독은 “하늘이 공짜로 우승을 주지는 않는 것 같다.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면서도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무승부만 거둬도 된다는 식은 패배를 부른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반면 지난 28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선수들과 연탄배달 봉사를 하다 취재진과 만난 황 감독은 “그냥 신나게 놀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랬다가 다음 날 “김신욱과 하피냐가 없는 것이 오히려 울산 선수들에게 더 큰 동기 유발이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준우승에 그쳐도 지난달 말 2년의 재계약을 마쳐 황 감독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고 5연승을 내달려 우승 경쟁을 마지막까지 끌고 온 것만으로도 팬들의 갈채가 쏟아진다. 이미 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아시아 챔스리그 티켓도 확보해 리그 우승은 덤이 될 수 있는데 황 감독은 “찾아온 기회는 놓치고 싶지 않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마음에 걸리는 것은 울산이 홈에서 14경기 연속 무패(12승2무)로 강했고 포항과도 올 시즌 2승1무로 고개 숙인 적이 없는 점. 김 감독이 한상운, 호베르토, 김승용 등을 활용해 제로톱을 구사할 경우 대비책도 고심하고 있다. 김대호의 뒤를 받칠 박희철과 박선주가 부상 중인 것도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다. 황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단판 승부를 여러 차례 경험한 점을 믿는다고 했다. 그는 “2년 연속 FA컵 결승도 치르고 우승도 해봤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심리적으로 쫓길 수 있는데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이 소년이 25년뒤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 됩니다

    이 소년이 25년뒤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 됩니다

    은퇴설이 일고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라이언 긱스의 25년 전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영국 ITV측은 필름 창고를 뒤져 찾아낸 오래된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지난 1988년 촬영된 이 영상은 당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그라나다 스쿨 컵 결승전 경기를 담고있다. 이날 샐포드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한 긱스는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아 ‘맨 오브 매치’로 선정됐다. 공개된 영상은 당시 14세 긱스의 경기 중 활약과 드레싱룸에서의 인터뷰를 담고있다. 당시 긱스는 그의 아버지 이름을 따 라이언 윌슨으로 불렸으며 긱스라는 이름은 어머니의 결혼하기 전 성(姓)이다. 재미있는 것은 리버풀 스카우터의 인터뷰. ‘장미전쟁’이라 불릴만큼 맨유와 숙명의 라이벌이었던 리버풀 스카우트 책임자 론 예츠는 “우리는 진작 긱스의 재능을 알아봤으며 필사적으로 계약서에 사인을 받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들어 긱스와 관련된 현지언론의 보도가 줄을 잇는 것은 29일이 그의 40번째 생일이기 때문이다. 긱스는 영국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은퇴 시점은 스스로 알 때가 있을 것” 이라면서 당분간 은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프로축구] 동해남부선 더비+α… 화끈한 ‘끝장 드라마’

    네 가지가 모두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 우승팀과 득점왕, 승강 플레이오프(PO)에 나설 팀과 강등되는 13위 팀이다. 1983년 출범한 프로축구에서 올해처럼 PO 없이 단일 리그를 치른 15시즌(1983, 1985, 1987∼1994, 1997, 2001∼2003, 2012) 가운데 우승팀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되는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선두 울산(승점 73)은 새달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에서 2위 포항(승점 71)과 시즌 마지막 혈투를 벌인다. 울산이 ‘동해남부선 더비’에서 비기기만 해도 1996년과 200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하지만 득점 선두 김신욱과 공격의 주축 하피냐가 나란히 경고 누적으로 벤치에 앉는 점이 걸린다. 까이끼도 부상 중이어서 김호곤 감독의 애를 태우고 있다. 다만 올 시즌 포항에 무패(2승1무)로 앞섰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축구협회(FA)컵을 이미 들어 올린 포항은 울산을 꺾으며 대역전 우승으로 시즌 2관왕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지난 27일 서울전에서 두 골을 뽑아내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노병준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무엇보다 외국인 한 명 없이 일군 성과라 다른 구단들을 머쓱하게 만들고 있다. 결국 승부의 관건은 6연승을 달리다 부산에 일격을 맞은 울산이 어떻게 빨리 선수들을 추슬러 최근 5연승을 내달린 포항의 상승세를 꺾느냐다. 여기에 3년 만의 토종 득점왕을 꿈꾸는 김신욱(35경기 19골)과 사상 첫 득점왕 3연패를 노리는 데얀(서울·17경기 18골)의 경쟁도 끝까지 이어진다. 다만 김신욱은 벤치에 앉아 있고 데얀은 전북과의 40라운드에서 한 골만 더 넣으면 김신욱보다 적은 경기 수 덕에 타이틀을 가져간다. 대전과 함께 내년 시즌 챌린지(2부)로 내려가는 13위 팀도 30일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 12위 강원(승점33·골 득실 -30)과 13위 대구(승점 31·골 득실 -21) 중 한 팀이 승강 PO에 나가고 다른 한 팀은 챌린지로 미끄러진다. 강원의 벼랑 끝 상대는 경남이며 대구는 홈으로 제주를 불러들인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이 승점 1만 더하고 대구가 승점 3을 챙기면 승점이 같아지는데, 대구가 골 득실에서 크게 앞서 있어 강원이 역전당하지 않으려면 제주를 반드시 꺾어야만 한다. 김용갑 감독이 지난 8월 지휘봉을 잡은 강원은 최근 5승2무3패로 ‘생존왕’이란 별명을 얻었는데 그 값을 할지 주목된다. 대구는 제주가 2연패로 좋지 않은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男봅슬레이 아메리카컵 5위 원윤종(28)이 파일럿을 맡은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대표팀이 28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끝난 2013~14 아메리카컵 3∼5차 대회에서 모두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대표팀은 5차 대회 1, 2차 레이스 합계 1분36초67의 기록으로 1위 미국(파일럿 코디 배스큐·1분36초22)에 0.45초 뒤진 5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앞선 3, 4차 대회에서도 1분36초72와 1분37초21을 각각 기록해 5위를 지켰다. 두산, FA보상 김수완 지명 프로야구 두산은 자유계약선수(FA)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최준석(30)의 이적 보상 선수로 투수 김수완(24)을 지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관광산업고를 졸업하고 2008년 신고선수로 롯데에 입단한 김수완은 2010년 처음 1군 무대에 오른 우완 정통파 투수다. 프로 통산 76경기에서 8승5패 1홀드에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올해는 15경기 50과 3분의2이닝 동안 1승에 평균자책점 4.09였다. 레버쿠젠, 맨유에 0-5 참패 손흥민이 28일 홈구장인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까지 70분을 뛰었다. 전반 3분과 18분에 강력한 슛을 날리며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자책골 등 5골을 헌납하며 맨유에 0-5로 졌다.
  • [프로배구] 아가메즈 잠재운 우리카드 삼각 편대

    [프로배구] 아가메즈 잠재운 우리카드 삼각 편대

    최홍석, 김정환, 신영석(이상 우리카드) 삼각 편대가 우레와 같은 공격을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코트에 내리꽂았다. 아가메즈(현대캐피탈) 혼자 당해 내기에는 힘이 달렸다. 우리카드는 2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승점 14를 기록해 현대(승점 13)를 끌어내리고 3위로 뛰어올랐다. 토종 공격수들의 공격이 매서웠다. 레프트 최홍석은 세터 김광석의 날카로운 토스를 받아 24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71.88%에 달했다. 라이트 김정환은 한 템포 빠른 공격으로 15점을 냈고 10득점한 센터 신영석은 5개의 블로킹에 성공해 ‘블로킹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우리카드는 블로킹 수에서 현대캐피탈에 8-3으로 앞섰다. 그랜드챔피언스컵 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국내 리그 3경기에 결장한 뒤 복귀한 외국인 선수 루니는 6득점에 그쳤다. 단순한 공격과 잦은 범실이 현대의 패인이었다. 현대는 공격의 70.41%를 아가메즈에게 의존했다. 우리카드보다 9개 많은 19개의 범실도 저질렀다. 아가메즈를 제외한 현대 선수들의 득점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아가메즈는 34득점 공격성공률 56.52%로 고군분투했다. 1세트 27-27 듀스 상황에서 루니의 공격으로 1점을 더한 우리카드는 세트 포인트에서 아가메즈의 후위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 가까스로 1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의 마지막 범실을 포함해 1세트에서만 범실 11개를 쏟아냈다. 2세트 듀스 접전에서도 27-25로 승리한 우리카드는 여세를 몰아 25-19로 3세트에서 크게 이겼다. 여자부 GS칼텍스는 평택에서 처음 열린 프로배구 홈 개막전에서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GS는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에 0-3으로 완패했다. 기업은행(승점14)은 KGC인삼공사(승점13)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외국인 주포 카리나(23득점)와 레프트 박정아(16득점)가 공격을 책임졌다. 세터 이효희(7득점)는 6개의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리베로 남지연은 25개의 디그를 걷어 올려 역대 통산 두 번째로 디그 4500개(현재 4504개)를 달성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맨유팀 비행기 참사날뻔…활주로서 충돌 가까스로 피해

    맨유팀 비행기 참사날뻔…활주로서 충돌 가까스로 피해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리오 퍼디낸드 등 유명 축구선수들이 비행기사고로 크게 다칠 뻔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루니와 긱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팀이 탑승한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다른 비행기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 발생한 것. 맨유팀이 탄 모나크항공의 에어버스 A321기는 독일 퀼른 공항에 착륙하려다가 활주로 착륙 불과 400m를 앞두고 활주로에 또 다른 비행기가 있다는 연락을 받은 뒤 급하게 다시 고도를 높였다. 185인승의 이 비행기는 10분간 상공을 맴돌다 2번의 시도 끝에 무사히 착륙했지만, 대형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충돌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맨유 선수 및 팬들에게는 비행기 사고가 트라우마로 인식돼 있다. 일명 ‘뮌헨 참사’로 일컬어지는 1958년 사고 때문이다. 당시 맨유 팀은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러피언컵 경기를 마친 뒤 뮌헨 공항에서 중간 급유를 마친 브리티시 유로피언 에어웨이 609편에에 탑승했는데, 당시 활주로 상태가 불량해 비행기가 이륙하려다가 추락, 모두 23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고는 당시 ‘뮌헨 참사’에서 살아남아 1968년 유로피안 컵 우승을 차지한 멤버인 빌 폴크스가 81세의 나이로 사망한 지 3일 째 되는 날이었던 만큼, 더욱 맨유팀 전체가 가슴을 쓸어내릴 수 밖에 없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英 리얼리티 ‘D컵녀’ “前남친 하루 6번 성관계” 충격 폭로

    英 리얼리티 ‘D컵녀’ “前남친 하루 6번 성관계” 충격 폭로

    영국 유명 예능프로그램 여성 스타가 남자친구와 결별한 뒤 성적 취향에 대한 폭로를 쏟아내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폭로전의 중심에 선 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신 스타 샘 파이어스(22)다. 파이어스는 ‘D컵 가슴’으로 유명한 섹시 스타다. 그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 약혼자인 조이 에섹스에 대해 “침대에서 정글의 호랑이 같았다. 정말 대단했다”고 폭로했다. 파이어스는 “에섹스는 성관계 내내 절대 떨어지지 않았고 하루에 6번 성관계를 맺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심지어 “에섹스는 내 큰 가슴을 좋아했다”면서 “늘 내 가슴을 베고 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파이어스는 에섹스와의 결별 이유에 대해 무분별한 사치와 방만한 삶을 이유로 들었다. 파이어스에 따르면 10만 유로(약 1억 4000만원)가 넘는 거금을 들여 롤렉스 등 값비싼 명품 시계를 사들이기도 했다. 3년간 만남과 결별을 반복하며 화제를 뿌리고 있는 에섹스와 파이어스 커플은 지난 6월 크게 다툰 뒤 헤어졌다. 파이어스는 에섹스를 그리워하며 아직도 사랑한다는 발언으로 마무리해 아직 관계가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조이 에섹스는 ‘온리 웨이 이즈 에섹스 - 시즌 2’로 예능계에 데뷔, 최근 정글 생존 프로그램인 ‘아임 어 셀러브리티 - 겟 미 아웃 오브 히어!’에 출연 중인 떠오르는 샛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피전문점, 겨울 한정판 음료 대거 출시

    커피전문점, 겨울 한정판 음료 대거 출시

    커피전문점들이 매출 대목인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에만 파는 한정판 음료를 앞다퉈 내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빨강’과 ‘복고’를 콘셉트로 한 음료들이 대거 출시됐다. 스타벅스가 올해 처음 선보인 ‘크리스마스쿠키라떼’는 생강 향과 에스프레소를 넣고 설탕 쿠키로 윗면을 장식한 제품이다. 스타벅스는 이 제품을 비롯한 뜨거운 음료를 빨간 종이컵(왼쪽)에 담아 연말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디야커피의 ‘체리베리초코렛’은 겨울에만 파는 메뉴로, 빨간 체리와 쌉쌀한 다크초콜릿을 활용해 맛을 냈다. 추억의 간식재료인 단팥을 활용한 메뉴도 눈에 띈다. 카페베네는 여름철 팥빙수에 필적할 만한 단팥죽 3종 세트를 내놨다. 쫄깃한 새알심을 올린 ‘순수 단팥죽’(오른쪽), 고구마 무스로 장식한 ‘고구마 동동 단팥죽’, 도넛이 들어간 ‘찰도넛 동동 단팥죽’ 등을 판매한다. 탐앤탐스는 ‘산타라떼’를 출시했다. 국내산 단팥과 우유를 섞어 만든 음료다. 버거킹은 향수를 자극하는 겨울 음료인 ‘은하수커피’를 내놨다. 복고 유행에 힘입어 다방에서 파는 커피를 연상시키는 이름을 붙이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볶은 원두를 사용했다. 여름철 음료로 유명한 스무디킹은 자몽티, 레몬티, 블루베리티, 애플시나몬티 등 4종으로 구성된 과일차 ‘핫 후르츠티’를 선보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치, 부활을 꿈꾸다] 이색 김치요리 5선

    [김치, 부활을 꿈꾸다] 이색 김치요리 5선

    김치는 겨울 식탁의 효자다. 푹 익은 김장 김치를 손으로 쭉쭉 찢어 뜨거운 밥에 얹어 먹어도 일품이지만 새롭게 변신한 김치를 만나 보는 건 어떨까. 세계김치연구소가 추천하는 다섯 가지 이색 요리를 소개한다. ◀갓김치 마파두부 덮밥 재료 대파 1대, 두부 1/2모, 갓김치 70g, 다진 마늘 1작은술, 마파 소스(시판제품) 130g, 물 1큰술, 밥 1공기(200g),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1. 대파는 어슷썰기로, 생두부와 갓김치는 한 입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2.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 향을 낸다. 3. 김치를 넣고 마파 소스를 넣어 졸인 후 두부와 대파를 넣고 볶는다. 4. 밥을 담은 그릇에 완성된 마파두부를 올린다. ◀김치 토마토소스 만두그라탕 재료 배추김치 100g, 미니만두 10개, 토마토 소스 80g, 모차렐라 치즈 80g, 포도씨유 적당량, 파슬리가루 약간, 후추 약간 1. 김치를 1㎝ 정도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 후 프라이팬을 달구고 기름을 두른다. 2. 프라이팬에 만두를 넣어 겉만 익힌 후 김치를 넣고 만두가 터지지 않도록 살살 볶는다. 3. 김치가 익으면 토마토 소스를 넣고 볶는다. 4. 오븐 전용 볼의 바닥에 만두를 깔고 앞서 만든 소스를 끼얹는다. 5. 모차렐라 치즈를 위에 뿌린 뒤 오븐에 넣고 15분간 굽는다. ◀배추김치 미트볼토마토스튜 재료 김치 10줄기, 미트볼 10개, 토마토 소스 1컵, 파슬리 가루 약간, 물 200㎖, 후추 약간 1. 배추김치는 길이대로 준비한 뒤 시중에 파는 미트볼을 돌돌 만다. 2. 냄비에 돌돌 만 배추김치 미트볼을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붓는다. 3. 냄비에 토마토 소스를 넣고 잘 풀어 주면서 끓인다. 4. 소스가 끓으면 토마토 소스를 더 넣고 잘 저어 끓인 뒤 그릇에 담는다. ◀백김치 국수 샐러드 재료 소면 70g, 백김치 70g, 양파 1/4개, 칵테일 새우 8마리, 미나리 20g 1. 3분간 끓는 물에 소면을 삶아 낸 뒤 얼음물에 충분히 헹군다. 2. 얼음물의 면을 건져내 물기를 뺀 뒤 백김치를 1㎝ 정도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3. 샐러드용으로 양파를 얇게 썰어 놓고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뒤 새우를 굽는다. 4. 유리볼에 마늘, 설탕, 레몬 주스, 피시 소스, 스위트칠리 소스 순으로 넣고 섞다가 포도씨유를 넣어 드레싱을 만든다. 5. 드레싱이 있는 볼에 먼저 소면을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버무린다. 이어 썬 백김치와 양파, 미나리, 구운 새우를 넣고 버무려 그릇에 담아낸다. ◀도시락 김치초밥 재료 김 1장, 밥 150g, 당근 10g, 오이 10g, 빨강 파프리카 10g, 사과 10g, 겨자잎 1장, 열무김치 20g, 참기름 1작은술, 식초 약간, 설탕 약간, 소금 약간 1. 단촛물(식초+설탕+소금)을 밥에 골고루 뿌리고 고슬고슬하게 비빈다. 2. 당근, 오이, 파프리카, 사과를 0.5㎝ 두께로 썰어 준비한다. 3. 김 위에 밥을 얇게 펴고 겨자채를 올린다. 4. 겨자채 위에 열무김치를 올린 뒤 당근, 오이, 파프리카, 사과를 올린다. 5. 김밥 말듯이 마는데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꾹꾹 눌러야 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 봅슬레이 또 金… 소치 보인다

    한국 봅슬레이 또 金… 소치 보인다

    내년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한국판 쿨러닝’ 재현을 노리는 썰매 대표팀이 최근 국제대회에서 금빛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파일럿 원윤종(왼쪽·28)과 브레이크맨 서영우(오른쪽·23)로 구성된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대표팀은 24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3~14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아메리카컵 5차 대회에서 두 차례 레이스 합계 1분37초41의 기록으로 프랑스(1분37초50)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윤종은 지난 3월 2012~13시즌 아메리카컵에서 국제대회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 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올 시즌에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원윤종이 조종간을 잡은 2인승 대표팀은 지난 16~17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1, 2차 대회에서 각각 6위와 4위에 올랐고, 22~23일 파크시티에서 치러진 3차와 4차 대회에서도 각각 5위와 3위를 차지했다. 봅슬레이는 아메리카컵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 성적에 따라 소치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한다.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종목에 출전한 한국은 소치에서는 남자 2인승과 4인승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자 스켈레톤에서도 새 별이 등장했다. 대표팀 막내 윤성빈(19·한국체대)이 아메리카컵 5차 대회에서 두 차례 레이스 합계 1분38초73의 기록으로 다야마 신스케(일본·1분38초59)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앞서 열린 3차와 4차 대회에서도 각각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세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스켈레톤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윤성빈이 처음이다. 윤성빈은 고교 시절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평범한 학생이었으나 재능을 눈여겨본 체육교사의 권고로 지난해 7월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이 개최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고 1년 2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입상하는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영화 ‘국가대표’처럼…韓 ‘봅슬레이’ 금빛질주

    영화 ‘국가대표’처럼…韓 ‘봅슬레이’ 금빛질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또 한 번의 ‘한국판 쿨러닝’ 드라마를 준비하는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아메리카컵에서 연달아 낭보를 전했다. 파일럿 원윤종(28)과 브레이크맨 서영우(23)로 구성된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3-2014 아메리카컵 5차 대회에서 두 차례 레이스 합계 1분37초41 만에 결승선을 통과, 프랑스(1분37초50)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윤종은 지난 시즌 막판이던 올해 3월 아메리카컵에서 한국 봅슬레이 사상 첫 금메달을 두 차례나 목에 건 바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올 시즌에도 역대 세 번째 금메달을 수확, 대륙별 대회에서는 정상급 실력을 갖췄음을 확인했다. 원윤종이 조종간을 잡은 2인승 대표팀은 1주일 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1∼2차 대회에서는 6위와 4위에 올랐다. 1∼2차 대회에는 한 단계 높은 대회인 월드컵 시리즈를 준비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으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상위권을 지켰다. 대표팀은 1주일의 준비를 거쳐 미국 파크시티로 자리를 옮겨 연달아 열린 3∼5차 대회에서는 정상으로 발돋움했다. 3차 대회에서 합계 1분39초70으로 5위에 오른 대표팀은 4차 대회에서는 1분37초64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더니 5차 대회에서 마침내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3∼4차 대회에서 4초90대 후반을 찍던 스타트 기록이 5차 대회에서는 4초89까지 떨어지면서 초반부터 가속도를 붙이자 어느 팀도 뒤쫓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남자 스켈레톤에서도 사상 첫 메달을 따내 대표팀에 ‘겹경사’를 안겼다. 지난해 처음 태극마크를 달아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막내’ 윤성빈(19·한국체대)이 3∼5차 대회에서 연달아 입상한 것이다. 3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3초16의 기록으로 3위에 오른 윤성빈은 4차 대회에서 1분39초40로 기록을 단축시키고 3위를 지켰다. 이어 열린 5차 대회에서는 1분38초73까지 기록을 끌어올려 다야마 신스케(일본·1분38초59)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동안 한 번도 3위 내의 선수를 배출한 적이 없는 한국 스켈레톤은 윤성빈의 활약으로 단숨에 메달 3개를 수확했다. 지난해 여름에 썰매를 시작해 아직 경력이 2년도 채 되지 않은 윤성빈은 단숨에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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