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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 ‘고군분투’

    정현 ‘고군분투’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내년에도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지역 Ⅰ그룹에 남는다.대표팀은 17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만과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강등 플레이오프(4단1복식) 마지막 날 제3단식에서 세계랭킹 44위의 ‘에이스’ 정현(21)이 위정위(22)를 3-0(6-4 6-2 6-1)으로 완파, 최종 전적 3승2패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재문(26·부천시청)은 4단식에서 우퉁린(19)에게 1-2로 졌지만 승부와 무관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5일 1, 2단식에 출전한 정현과 권순우(20·건국대)가 각각 우퉁린과 제이슨 정(28)을 상대로 2승을 챙겨 한국의 대회 승리에 1승만을 남겨 놓았다. 그러나 대표팀은 둘째날 복식에서 조를 바꾼 대만에 덜미를 잡혔다. 한국은 당초 예정대로 임용규(26·당진시청)-이재문 조를 내세웠지만 벼랑 끝에 내몰린 대만은 노련한 전디(34)와 제이슨 정을 출전시켜 만회를 별렀다. 허를 찌르는 변칙적인 대만의 선수 기용에 당황한 한국은 결국 대만에 져 승부를 마지막 날로 넘겼지만 이날 ‘정현 카드’를 다시 내밀어 대만의 추격을 뿌리쳤다. 정현은 혼자 단식 두 경기를 잡아내 이름값을 해냈다. 한국은 2008년 월드그룹에 진출했지만 2011년 지역 Ⅱ그룹으로 강등됐다가 2012년 Ⅰ그룹으로 복귀했다. 데이비스컵은 ‘테니스 월드컵’으로 불린다. 본선(월드그룹) 16개국이 우승을 다투고 아메리카·아시아-오세아니아·유럽-아프리카 지역별 Ⅰ, Ⅱ그룹 나라들이 이듬해 월드그룹에 오르기 위해 플레이오프 포함 단계별 예선을 펼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천안·넵스컵 여자부 GS칼텍스-IBK기업은행(오후 4시) 남자부 우리카드-OK저축은행(오후 7시 이상 천안 유관순체) ■여자축구 WK리그 경주한수원-인천현대제철(오후 5시 경주축구공원) 이천대교-수원시설관리공단(이천종합운) 화천KSPO-구미스포츠토토(화천생활체육경기장) 보은상무-서울시청(보은종합운 이상 오후 7시)
  • 걸을 때 커피 쏟는 이유 밝힌 한국인…‘괴짜 노벨상’ 수상

    걸을 때 커피 쏟는 이유 밝힌 한국인…‘괴짜 노벨상’ 수상

    커피잔을 들고 걸을 때 커피를 쏟는 현상을 연구한 한국인이 ‘괴짜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그노벨상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하버드대 과학 유머잡지 ‘애널스오브임프로버블 리서치(Annals of Improbable Research)’는 이그노벨상 유체역학 부문 수상자로 한국인 한지원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은 ‘품위 없는(ignoble)’과 노벨을 합쳐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1991년 제정해 올해 27번째를 맞는 상이다. 올해 시상자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버지니아대학에 재학 중인 한지원 씨로 결정됐다. 그는 커피를 활용해 출렁이는 액체의 동력을 연구한 논문에서 컵을 쥐는 방법을 달리하면 커피를 쏟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커피가 담긴 와인잔에서 진동이 발생했을 때는 표면에 잔잔한 물결이 생기지만, 원통형 머그잔은 같은 상황에서 액체가 밖으로 튀고 결국 쏟아진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컵의 윗부분을 손으로 쥐고 걸으면 공명 진동수가 낮아져 컵 속의 커피가 덜 튄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이그노벨상 생물학 부문은 벌레의 생식기를 연구한 일본 훗카이도대학 연구진이 받았다. 또 해학부 부분에서는 나이가 들면 귀가 커지는 이유를 연구한 영국 제임스 히스콧이, 호주 원주민의 전통 악기가 코골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힌 스웨덴 연구진은 평화상을 받았다. 한 씨의 수상장면은 영상의 52분 40초부터 시청 가능하다. 사진 영상=ImprobableResearch/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라틀리프 특별귀화 법무부 심의만 남아

    리카르도 라틀리프(28·삼성·199㎝)의 특별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라틀리프의 특별귀화안이 15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제 그의 특별귀화에는 법무부의 심의와 승인만 남아 있다. 법무부 심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부에서는 다음달 중순 열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오는 11월부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이 시작돼 그 전에 라틀리프의 귀화 여부가 확정되어야 한다. 문성은 협회 사무국장은 “앞으로 법무부의 심의와 승인이 남아 있는데 첼시 리 파문의 여파로 더욱 까다롭게 진행한다는 얘기가 있어 바짝 긴장하고 더욱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뒷걸음질 칠 때 커피 흔들림?

    뒷걸음질 칠 때 커피 흔들림?

    자신의 몸을 자유자재로 구부리고 접어 어떤 형태의 그릇이나 용기에도 쑥 들어가는 고양이는 고체일까 액체일까. 긴 나팔을 불면 코골이가 사라진다는데 정말일까. 살아 있는 악어와 맞닥뜨린 사람의 도박 성향은 어떻게 변할까.황당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법한 궁금증들이다. 이 궁금증에 대해 놀랍고 신기한 답을 내놓은 연구자들에게 상을 주는 ‘제27회 이그노벨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 샌더스 극장에서 열렸다. 한국인도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미국 버지니아대 물리학과에 다니는 한지원씨는 2005년 민족사관고등학교 재학 시절 커피를 컵에 가득 담고 뒷걸음질칠 때 커피가 어떻게 흔들리는지 연구한 결과를 지난해 6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생명과학의 성과’에 발표한 덕분에 유체역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고(故)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등에 이어 네 번째 수상자다. 스위스, 캐나다, 네덜란드, 미국의 의학자들은 의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영국의학회지’ 2006년 12월호에 호른처럼 생긴 호주 원주민 전통악기 ‘디저리두’를 부는 것이 코골이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그노벨상 위원회는 “코골이 환자와 함께 자는 사람들에게 숙면이라는 평화를 선사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노벨상을 패러디한 이그노벨상은 1991년부터 해마다 노벨상 발표 2~3주 전 목요일에 발표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살아있는 악어와의 접촉이 도박성향에 미치는 영향은?

    살아있는 악어와의 접촉이 도박성향에 미치는 영향은?

    자신의 몸을 자유자재로 구부리고 접어 어떤 형태의 그릇이나 용기에도 쑥 들어가는 고양이는 고체일까 액체일까. 긴 나팔을 불면 코골이가 사라진다는데 정말일까. 살아 있는 악어와 맞닥뜨린 사람의 도박 성향은 어떻게 변할까. 황당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법한 궁금증들이다. 이 궁금증에 대해 놀랍고 신기한 답을 내놓은 연구자들에게 상을 주는 ‘제27회 이그노벨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 샌더스 극장에서 열렸다. 한국인도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미국 버지니아대 물리학과에 다니는 한지원씨는 2005년 민족사관고등학교 재학 시절 커피를 컵에 가득 담고 뒷걸음질칠 때 커피가 어떻게 흔들리는지 연구한 결과를 지난해 6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생명과학의 성과’에 발표한 덕분에 유체역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고(故)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등에 이어 네 번째다. 경제학상은 호주 센트럴 퀸즐랜드대 매슈 록펠러, 낸시 그리어 교수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1m 길이의 바다악어를 맨손으로 잡아 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도박 판돈도 많이 걸고 위험한 상황을 더 즐긴다는 사실을 밝혀낸 공을 인정받았다.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다양한 형태의 병이나 그릇에 들어가는 고양이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를 연구한 프랑스, 싱가포르, 미국 연구진은 물리학상을 받았다. 이들은 물질의 유동성을 계산할 때 필요한 ‘데보라 수’를 이용해 고양이의 움직임을 계산한 결과 고양이는 고체로도 볼 수 있고 액체로도 볼 수 있다는 재미있는 결론을 내렸다. 스위스, 캐나다, 네덜란드, 미국의 의학자들은 의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영국의학회지’ 2006년 12월호에 호른처럼 생긴 호주 원주민 전통악기 ‘디저리두’를 부는 것이 코골이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그노벨상 위원회는 “코골이 환자와 함께 자는 사람들에게 숙면이라는 평화를 선사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노벨상을 패러디한 이그노벨상은 1991년부터 해마다 노벨상 발표 2~3주 전 목요일에 발표된다. 화학과 문학을 제외한 의학, 물리학, 평화, 경제학 등 10개 분야를 시상하는데 ‘진짜로’ 노벨상을 받은 사람들이 심사와 시상을 맡는다. 올해도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2016년 노벨경제학상)와 에릭 매스킨 프린스턴대 교수(2007년 노벨경제학상), 로이 글라우버 미시간대 명예교수(2005년 노벨물리학상) 등이 시상자로 나섰다. 분야별 상금은 10조 짐바브웨 달러(미 달러화 40센트)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450원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워너원 CGV 콤보, 16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 판매...가격은?

    워너원 CGV 콤보, 16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 판매...가격은?

    영화관 CGV에 워너원 콤보가 런칭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15일 CGV 공식 페이스북에는 “이번 주말 CGV에서 픽해야 할 워너원 콤보. 9월 16일(토) 17시부터 선착순 판매!”라는 글이 올라왔다. 워너원 콤보는 M 사이즈 팝콘, M 사이즈 탄산음료, 워너원 피규어컵 한 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7000원이다. 이는 16일 오후 5시부터 판매된다. CGV 측은 워너원 콤보를 판매하는 지점을 공개했다. 앞서 워너원이 광고 모델로 나선 제품들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에 이번 CGV 워너원 콤보 또한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롯데(사직) LG-kt(수원) SK-두산(잠실) 삼성-NC(마산) 넥센-한화(대전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배구 KOVO컵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오후 4시) 남자부 OK저축은행-현대캐피탈(오후 7시 이상 천안 유관순체)
  • 데이비스컵 亞 1그룹 사수 정현, 대만과 PO 대결 선봉

    데이비스컵 亞 1그룹 사수 정현, 대만과 PO 대결 선봉

    정현(21·세계랭킹 44위)이 데이비스컵 아시아 1그룹 ‘잔류 작전’의 선봉에 나선다.정현은 14일 강원 양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7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강등 플레이오프(4단1복식) 대진 추첨 결과 첫날 제1단식에 출전한다. 데이비스컵은 지역 예선을 거쳐 이듬해 본선에 오를 월드그룹 16개팀을 가리는데, 한국은 지난 6년 동안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1그룹에 속해 있었다. 그러나 김재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월 우즈베키스탄과의 1회전 경기와 4월 뉴질랜드와의 강등 PO 1회전에서 잇달아 지는 바람에 이번에 2그룹 대만과 강등과 잔류를 가를 일전을 펼치게 됐다. 대회는 15일~17일 열린다. 정현이 전디(279위)와 붙는 1단식에 이어 2단식에서는 권순우(208위·건국대)가 제이슨 정(240위)과 대결한다. 둘째날인 16일 복식에는 임용규(당진시청)-이재문(부천시청) 조가 우둥린-위정위 조와 맞선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첫날 대진을 맞바꿔 3단식에서 정현과 제이슨 정, 마지막 4단식은 권순우와 전디가 차례로 경기한다. 대만과 상대전적에서 4전 전승을 달린 한국은 ‘에이스’ 루옌쉰(62위)이 빠진 대만을 상대로 이번에도 승리를 낙관하고 있다. 정현은 “전에 이긴 적이 있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친지 만나면 안주·술잔으로 ‘크맥컵’

    [추석선물 특집] 친지 만나면 안주·술잔으로 ‘크맥컵’

    한성기업㈜의 신제품 ‘크맥컵’ 3종은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얼굴 맞댄 친지들이 가볍게 한잔할 때 안성맞춤인 안줏거리다.크맥컵은 ‘크래미+맥주+컵’의 합성어다. 일회용 맥주컵 용기 안에 ‘치즈, 튜나, 카나페’ 등 세 가지 맛 크래미가 담겼다. 내용물은 안주로 먹고, 용기는 맥주를 마시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치즈 맛에는 크래미 속에 화이트 치즈가, 튜나 맛에는 살코기 참치가 들어 있다. 이달 출시된 카나페 맛에는 빵이나 과자에 발라 먹을 수 있는 크래미 스프레드와 해태 아이비 크래커가 함께 들어 있어 즉석에서 카나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크맥컵 카나페는 전국 세븐 일레븐 편의점에서 독점 판매된다. 한성기업 관계자는 “크래미는 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안주로 사랑받아 왔다”면서 “크맥컵 3종은 연휴 기간 집안, 편의점은 물론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성기업은 크래미를 활용한 안주 및 간식 요리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입맛에 더욱 맞춘 상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성기업의 모든 제품은 공식몰 HS마켓(www.hsmarket.co.kr)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제재·인도적 지원 별개… 막힌 남북관계 뚫고 북핵 출구찾기

    제재·인도적 지원 별개… 막힌 남북관계 뚫고 북핵 출구찾기

    정부가 14일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 모자보건 사업에 8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지원 및 교류 사업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국제기구를 통한 우리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은 2015년 12월 이후 21개월 동안 중단된 상태였다.새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전면적으로 검토해 왔다.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는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 관계 발전을 병행하고 선순환시킨다는 원칙하에서 민간의 자율성을 존중해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입장에 따라서다. 이에 따라 대북 지원 단체 등의 대북 접촉 신청이 잇따랐고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허용했다. 그럼에도 북한은 새 정부 출범 이후 78건의 남북 접촉 시도에 대해 정부의 대북 제재 참여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을 이유로 44건은 소극적 거부 입장을 보이고 34건은 아예 응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체육·종교·문화 등 교류 필요성에 대해 명시적으로 부정하기보다는 향후 상황에 따라 재개 여지를 남겨 두는 유보적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검토를 결정한 모자보건 사업 지원을 시작으로 인도적 지원은 물론 민간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페루 리마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북한의 참가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남북 IOC 접촉을 통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를 유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의 자력 참가가 가능한 종목은 피겨 페어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 등 2개 정도이므로 IOC의 협조를 통해 와일드카드 등 북한 대표단의 참가 여지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또 다음달 강원 양구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역도선수권대회에도 북한 선수단을 초청해 남북 체육교류 재개를 위한 준비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 실현을 위한 준비도 계속된다. 통일부는 현 남북 관계와 국제 정세 및 국민 여론 등 제약 요인을 감안해 추진 여건 조성과 사전 준비에 중점을 둔 ‘한반도 신경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신경제지도 구상은 지금 상황을 고려했을 때 당장 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여건을 조성하고 사전 준비를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통일경제특구법 제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엔 안보리 제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동북아 경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국제 공조 체계 마련도 추진한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및 러시아의 ‘신(新)동방정책’과의 연계 방안을 검토해 남·북·중, 남·북·러 차원의 민간 및 민·관 논의의 틀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롯데(사직) LG-kt(수원) SK-두산(잠실) 삼성-NC(마산) 넥센-한화(대전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배구 KOVO컵 여자부 한국도로공사-GS칼텍스(오후 4시) 남자부 KB손해보험-우리카드(오후 7시 이상 천안 유관순체)
  • 배구명가 부활 시작됐다

    배구명가 부활 시작됐다

    삼성화재(이하 삼성)의 ‘배구명가’ 부활을 외치며 사령탑에 오른 신진식 감독(42)이 데뷔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삼성은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천안·넵스 프로배구컵대회 남자부 개막전 A조 1차전에서 3-2(26-28 25-22 25-23 23-25 15-11)로 역전승했다. 지난 4월 대학 선배인 임도헌 전 감독의 지휘봉을 넘겨받고 ‘명가 재건’을 취임 일성으로 터뜨렸던 신 감독은 데뷔전 첫 세트를 역전당해 넘겨준 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 대한항공을 물리쳤다. 1세트 중반까지는 삼성이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세터 황동일의 안정적인 토스워크에 주포 박철우의 공격이 살아났다. 그러나 후반부터 대한항공의 높이가 살아나면서 불길한 기운이 감돌았다. 박철우의 공격이 막히면서 삼성화재는 듀스까지 끌려간 끝에 세트를 넘겨줬다. 그러나 삼성은 2세트 들어 대한항공의 범실이 늘어난 틈을 타 다시 분위기를 흔들었다. 박철우의 왼팔이 불을 뿜었다. 중반 가스파리니의 강서브에 다소 서브리시브가 흔들리긴 했지만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의 추를 다시 돌려놨다. 상승세를 타 3세트까지 따낸 삼성은 4세트 초반에도 박상하의 연속 서브 에이스와 류윤식의 서브 에이스로 5-1까지 달아났지만 거센 대한항공의 반격에 밀렸다. 승부는 다시 원점. 결국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초반 분위기는 삼성이 잡았다. 대한항공 가스파리니의 잇단 범실과 센터 김규민의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박철우의 공격이 잇달아 막히면서 점수 차는 1점까지 좁혀졌다. 신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세터 황동일을 빼고 이민욱을 투입한 것. 나머지는 박철우의 몫이었다. 박철우는 김규민이 만든 매치포인트에서 마지막 한 방으로 신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앞서 여자부 B조 1차전에서는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3-2(25-23 21-25 23-25 26-24 15-12)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지휘봉을 새로 잡은 이도희 감독 역시 데뷔전 첫 승을 맛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목포시청 FA컵 4강 울산과 격돌

    목포시청이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전 대진 추첨 결과 K리그 클래식 울산과 결승 길목에서 만난다. 내셔널리그 팀으로는 처음 4강에 오른 목포시청은 오는 27일 울산문수구장에서 결승행을 노크한다. 원래 다음달 일정에서 목포시청의 전국체전 참가 때문에 앞당겨졌다. 10월 2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는 포항과 나란히 최다 우승(4회)을 거둔 디펜딩 챔피언 수원과 부산이 7년 만에 맞선다.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차밭, 벽화, 동굴… ‘풍경의 용광로’ 속으로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차밭, 벽화, 동굴… ‘풍경의 용광로’ 속으로

    흔히 말레이시아를 ‘용광로’(melting pot)라 표현합니다.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살아간다는 뜻이지요. 이에 견줘 이번 말레이시아 여정에서 만난 이포는 ‘풍경의 용광로’였습니다. 다양하면서도 압도적인 경관들이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용광로를 ‘멜팅 폿’(pot)이라 적지만 이번 경우엔 ‘멜팅 스폿’(spot)이라고 쓰렵니다. pot에 견줘 의외성에 더 많은 방점이 찍힌 표현이라니 말입니다. 말 그대로 난데없이 풍경이 찾아왔다는 표현이 적확하겠습니다. 좀더 정직하게 말할까요. ‘검색질하다 얻어걸린’ 경우랍니다. 여기에 셀랑고르 강변 반딧불이의 몽환적인 ‘빛의 쇼’와 팡코르섬의 낭만 등이 더해지니 그야말로 밤낮으로 쉴 틈이 없었습니다.이포는 미로 같은 곳이다. 알면 알수록 더 들여다보고 싶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다 결국 그 매력 속에 갇혀 버리고 만다. 지리적으로 이포는 페락주의 주도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북쪽으로 200㎞ 정도 떨어져 있다. 지형적으로 보면 딱 ‘뭍의 할롱베이’다. 석회암 성분의 산들이 베트남 할롱베이의 섬들처럼 봉긋봉긋 솟았다. 산들은 대부분 안쪽에 거대한 동굴을 품었다. 물에 잘 녹는 석회암 성분의 산이기 때문이다. 이는 이포가 가진 중요한 관광자원의 하나다. 문화적으로 보면 이포는 지금 ‘르네상스 중’이다. 그 바탕에 주석 광산과 영국 식민지의 기억이 있다. 쇠락한 공간들에 조금씩 문화의 옷을 입혔고, 조용하지만 선명하게 고도(古都) 재생에 성공하고 있다.이포는 말레이어로 은을 뜻한다. 이포가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한 건 1880년대다. 인근에서 거대한 주석 광산이 발견됐고, 노다지를 찾아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가장 붐을 이룬 건 1920년대다. 당시 이포로 이주한 이들은 대부분 중국인이었다. 현재도 주민의 70% 정도를 중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1970년대 주석값이 붕괴되면서 이포 역시 급격히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한때 탄광도시로 번성했던 우리의 강원 태백과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도시라 보면 틀림없겠다. 이포가 다시 서기 시작한 건 최근의 일이다. 옛 정취 가득한 영국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과 석회암 언덕, 불교사원이 들어선 동굴 등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면서 옛 영화를 되찾아 가고 있다. 이포는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 아니다. 무엇보다 위치가 어정쩡하다. 쿠알라룸푸르와 유명 관광지인 페낭, 랑카위 사이에 끼어 있다. 개별 여행자들조차 이포를 쿠알라룸푸르에서 페낭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작은 정류장쯤으로 여겼다. 그러니 패키지여행 상품이 없는 것도 당연한 노릇이다. 이포 도심은 ‘올드 타운’이라 불린다. 1920년대 영국 식민지 시대에 세워진 영국풍의 건물들이 몰려 있다. 주석 광산이 활황이던 시절, 그러니까 우리 식으로 ‘동네 개들도 100파운드짜리 지폐를 물고 다녔을’ 시절에 들어선 건물들이다. 장식성 강한 집들은 그러나 점차 애물단지로 변했다. 시간은 그대로 건물 위에 쌓였고, 집은 화석처럼 변했다. 이제는 달라졌다. 낡은 건물마다 음식점, 상가 등이 빼곡히 찼다. 도시 재생사업에 불을 댕긴 건 벽화였다. 리투아니아 태생의 어네스트 자카레비치가 낡은 건물을 도화지 삼아 벽화를 그렸다. 이게 이포를 상징하는 가장 인상적인 풍경이 됐다. 작가가 그린 그림은 모두 8점이다. 현재는 7점이 남았다. 작품 하나하나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다. 등위를 뜻하는 건 아니지만 7번에서 시작해 1번까지 천천히 돌아보길 권한다.1번 작품, 그러니까 ‘커피 컵을 든 늙은 아저씨’ 벽화가 있는 건물 안에 ‘화이트 커피’ 1호점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원조’ 대접을 받을 텐데, 이포에선 상황이 다르다. 관광안내소 직원이 주저 없이 ‘엄지 척’을 한 곳은 ‘남헝’이란 이름의 허름한 음식점이다. ‘원조’와 정확히 대각선 끝에 있다.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1호점에 견줘 낡은 선풍기가 삐걱대며 돌아가는 집이다. 이쯤에서 이포의 명물 ‘화이트 커피’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화이트 커피는 빛깔이 하얗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 아니다. 커피의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다. 가장 유력한 건 중국어 ‘흰 백’(白)자에서 왔다는 견해다. 이포 사람들은 커피를 보통 ‘코피 오’(Kopi-O)라 부른다. ‘오’를 ‘까마귀 오’(烏)자로 표기하는 것도 이채롭다. 아마 화이트 커피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신조어이지 싶다. ‘흰 백’자엔 희다는 뜻 외에 ‘없다’는 뜻도 있다. 보통 커피를 볶을 때 팜 오일과 마가린, 귀리 등을 섞는다고 한다. 한데 주석 광산의 중국인들은 귀리 등을 첨가하지 않고 볶았다. 여기에서 화이트 커피가 유래했다는 것이다. 그럼 맛은? 뭐 그저 그런 정도다. ‘설탕 두 스푼, 크림 두 스푼’의 전형적인 ‘다방 커피’에 가깝다. 다소 쓴 커피를 즐기는 한국인 입맛엔 외려 코피 오가 더 잘 맞을 듯하다. 다만 일반적인 커피 오는 설탕 커피를 뜻하니 현지에선 설탕을 빼 달라고 주문해야 한다. 옛 건축물을 찾아가는 여정도 재밌다. 현지에선 이를 ‘헤리티지 트레일’이라 부른다. 시간에 쫓기는 여행자들이 현지인처럼 여행하기란 쉽지 않다. 다만 핵심적인 장소 정도는 빼놓지 않고 돌아보는 게 좋을 듯하다. 헤리티지 트레일의 출발지는 이포역이다. 이포역은 ‘이포의 타지마할’이라 불린다. 바로크와 네오 무어, 네오 사라센 등 여러 건축 양식이 혼재돼 있다. 1894년 첫 역사가 들어선 이후 1917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건물을 설계한 이는 아서 베니슨 허백이라는 영국인이다. 현역 육군 장교 시절에 말레이시아에서만 무려 25개의 건축물을 설계했다고 한다. 쿠알라룸푸르의 자멕 모스크 등 유명 건축물들이 죄다 그의 손을 거쳤다. 이포 시청과 법원 건물도 그의 작품이다.도시 외곽으로 나가면 수많은 석회암 동굴이 여행자를 맞는다. 딱 ‘뭍의 할롱베이’다. 봉긋봉긋 솟은 산마다 불교사원들이 들어찼다. 삼포통(三寶洞), 켁룩통(極洞) 등이 알려졌다. 칭신링(淸心嶺)처럼 당최 정체를 알 수 없는 ‘테마파크’도 있다. 도드라진 풍경은 없는데 ‘인증샷’은 잘 나온다. 참 희한한 곳이다.팡코르섬으로 간다. 낭만으로 리셋할 시간이다. 팡코르섬은 이포에서 인도양을 향해 100㎞ 정도 떨어져 있다. 흔히 ‘팡코르섬=팡코르 라웃 리조트’처럼 인식되지만 둘은 엄연히 다르다. 팡코르 라웃 리조트는 팡코르섬에 딸린 작은 섬이다. 섬 전체를 리조트로 개발했다. 팡코르섬은 리조트 섬보다 수십배 크다. 회교 사원과 구멍가게, 허름한 숙소 등 일반적인 섬의 풍모를 갖고 있다. 라무트 선착장에서 페리로 오갈 수 있다.이제 캐머런 하이랜드를 말할 차례다. 이포에서 가깝지만 행정구역상 파항주에 속한 고원 도시다. 우리의 강원 정선쯤 되겠다. 보통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접근한다. 한데 개별 여행자라면 이포에서 캐머런 하이랜드를 돌아본 뒤 쿠알라룸푸르로 복귀하는 삼각 동선으로 여정을 꾸려 보는 것도 좋겠다. 직선거리로는 이포와 캐머런 하이랜드 모두 쿠알라룸푸르에서 200㎞ 정도 떨어져 있다. 이포에서 캐머런 하이랜드까지는 대략 75㎞ 거리다. 캐머런 하이랜드 일대의 구글 지도를 열 때마다 늘 두 가지가 궁금했다. ‘말괄량이 삐삐’의 주근깨처럼 빼곡하게 박힌 호수들은 뭔지, 전기장판 열선처럼 구불구불한 길엔 또 무엇이 있을지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물소가 풀 뜯는 태곳적 호수 풍경은 없었다. 원색의 옷을 입은 고산족들이 반길 것 같았던 구절양장 길 역시 그저 차 엔진이 열 받을 만큼 버거운 산길에 불과했다. 뭐 그렇다고 아쉬울 것도 없다. ‘열 받는’ 풍경 위로 그야말로 선경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캐머런 하이랜드는 영국의 탐험가 윌리엄 캐머런에서 이름을 따왔다. 역시 1885년 영국 식민지 시대에 개발됐다. 1930년대부터 차밭과 딸기 등 고랭지 채소 재배지, 골프 코스 등이 잇달아 들어서며 ‘영국인들이 이마의 땀을 닦을 피난처’가 됐다. 고도는 1300~1829m에 이른다. 연평균 기온은 약 18도. 밤엔 9도까지 내려가고 낮 기온은 25도 이상 오르지 않는다.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주변에 브린창 등 여러 배후 도시가 어지러이 들어선 것도 무더위에 지친 도시인들이 물밀듯 찾아들기 때문일 터다. 이 일대 풍경의 압권은 차밭이다. 키는 낮아도 둥치는 굵은 차나무들이 산자락 골골마다 들어찼다. 오토바이를 빌려 이 일대를 돌아보는 서구 청년들의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차밭 중턱의 ‘BOH tea center’에서 차를 맛볼 수 있다. 이포·브린창(말레이시아) angler@seoul.co.kr
  • 여성 드라이버 다니카 패트릭 “스폰서 잃어 미래 불투명”

    여성 드라이버 다니카 패트릭 “스폰서 잃어 미래 불투명”

    여성 드라이버 다니카 패트릭(35·미국)이 앵커 스폰서의 이탈로 다음 시즌 스튜어트-하스 레이싱(SHR) 대회 참가는 물론 풀타임 나스카(NASCAR)컵 드라이버 경력을 끝낼지도 모른다고 털어놓았다. 패트릭은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앵커 스폰서로 네이처스 베이커리와 계약을 맺었으나 이 회사가 한 시즌만 후원하고 3년 계약을 끝내기로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통산 180차례 출전해 일곱 차례나 톱 10에 들었던 패트릭은 나스카에 몸담은 지난 6년 동안 한 번도 이 대회를 빠지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불참하게 됐다. 패트릭은 12일(이하 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을 통해 “과거 여섯 시즌 동안 토니 스튜어트와 진 하스, 그리고 스튜어트-하스 레이싱 대회를 위해 일했던 많은 분들을 위해 대회에 참가한 것은 영광이었다”며 “데이토나 500에 참여해왔고 톱 10에 일곱 차례 들었던 우리는 앞으로도 재미있는 몇몇 대회를 치르게 된다”고 말했다. SHR 측은 이날 앞서 스미스필드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지만 어떤 드라이버가 운전대를 잡을지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새 드라이버가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패트릭은 “스폰서십은 우리 스포츠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그리고 난 매우 운이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곡선 주로에서 내던져졌다”며 “아스펜 덴탈, 코드 3 같은 빼어난 후원사들이 올해도 짧은 기간 큰 걸음을 내디뎌줘 난 믿기지 않을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성적이 28위로 나스카컵 경력 가운데 가장 나빠 힘겨워했다. 줄곧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 꼭 레이스를 할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계속 이런 식으로 비참한 기분이 든다면 레이싱이 그렇게 가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2008년 인디카 대회를 제패하고 이듬해 인디애나폴리스 500 3위를 차지해 여성으로선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그는 2010년부터 스톡카 대회로 전향해 같은 해와 이듬해 엑스피니티(Xfinity) 시리즈에 파트타임 출전하는 한편, 인디카에 풀타임 뛴 뒤 나스카에도 풀타임 뛰었다. 그는 2013년에 나스카 풀 스케줄을 소화한 뒤 SHR의 10차례 컵 대회에 출전했다. 처음 네 시즌 동안 24위에서 28위로 떨어진 상태다. 또 데이토나 500 폴 포지션을 차지한 유일한 여성(2013년)이며 톱 10에 일곱 차례 든 것 역시 어느 여성 드라이버도 해내지 못한 업적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4년차 V리그, ‘원년 선수’ 감독들 이끈다

    14년차 V리그, ‘원년 선수’ 감독들 이끈다

    최태웅·김상우·김세진·신진식 삼성화재 출신 사령탑만 4명프로배구가 출범한 지도 벌써 13년째다. 시즌으로 따지면 첫해 4개월짜리 ‘반쪽 리그’로 시작해 다음달 시작되는 2017~18시즌까지 14번째 시즌을 맞게 된다. 프로배구는 2004년 1월 신치용(전 삼성화재), 김호철(전 현대캐피탈), 차주현(전 대한항공), 고 최삼환(전 상무) 감독 등 네 명의 실업배구단 감독이 그해 슈퍼리그 올스타전을 마치고 서울 잠실의 한 술집에 모여 ‘작당’한 끝에 탄생했다. 물론 이전부터 프로화에 대한 열망은 몇 년을 두고 배구계에서 광범위하게 이어진 터였다. 그해 12월 31일 프로배구연맹이 탄생하고 이듬해 2월 20일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첫 대결로 시작된 프로리그도 10년을 넘긴 지 오래다. 그새 코트를 휘젓고 호령하던 숱한 스타급 감독과 선수들이 스러지고 새로 탄생했다. 그러나 프로 첫 시즌의 벅찬 감동은 14번째 시즌을 맞는 지금도 이어진다. 7개 남자팀 감독 가운데 이제 4명이 ‘원년 멤버’이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네 명 모두 삼성화재 출신이다. 포지션도 세터(최태웅), 센터(김상우), 라이트(김세진), 레프트(신진식) 등 제각각이어서 팀을 꾸리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다. 맨 먼저 사령탑 자리에 앉은 이는 김세진. 2013년 5월 창단한 OK저축은행의 초대감독을 맡은 뒤 다섯 시즌째를 맞는다. 이듬해 4월엔 최태웅, 김상우 감독이 나란히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지휘봉을 잡았다.현역 시절 ‘갈색 폭격기’로 이름을 날렸던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지난 4월 대학 선배 임도헌 전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2006~07시즌을 마친 뒤 코트를 떠난 신 감독은 은퇴 후 홍익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삼성화재 코치 시절인 2013~14시즌 다시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오른팔 스윙 스피드를 누구도 따라잡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배구계 안팎에서 극찬을 받은 신 감독은 1996년 삼성화재에 입단해 슈퍼리그 8차례, 프로리그 1회 등 모두 9차례의 겨울리그 우승을 일궈 낸 ‘삼성 왕조’ 구축의 주역이었다. 김세진과 함께 ‘좌진식-우세진’으로 불리며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막강 화력의 상징이었다. 그는 정규리그에 앞서 13일부터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시작되는 천안·넵스컵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에 오른 대한항공. “삼성배구의 명성을 되찾겠다”던 취임 일성이 지켜질지 주목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주인 생일 케이크 먹고 죽은 반려견…자일리톨 탓?

    주인 생일 케이크 먹고 죽은 반려견…자일리톨 탓?

    자신의 생일날 황당한 사고로 반려견을 잃은 주인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자크 보울링이라는 남성은 몇 달 전 자신의 약혼자와 함께 두 살 된 반려견 ‘베니’를 입양했다. 지난 4일, 보울링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선물받은 컵케이크를 먹은 뒤 남은 것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보울링은 집안에서 반려견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찾아다니다가 쓰레기통 옆에 쓰러져 있는 베니를 발견했다. 보울링은 반려견이 컵케이크를 먹었다는 것을 알고는 이를 토하게 하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보울링은 의식을 잃은 반려견을 안고 곧바로 수의사를 찾아갔지만 결국 베니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주인의 생일날 반려견의 목숨을 앗아간 원인은 다름 아닌 자일리톨이었다. 전 세계에서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는 자일리톨은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이 나고 당도도 설탕과 비슷해 어린아이들이 먹는 음식에도 자주 쓰인다. 하지만 이러한 자일리톨이 개에게 매우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보울링은 알지 못했다. 캘리포니아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마이클 밀러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자일리톨은 개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일리톨이 조금이라도 함유된 식품을 개가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람이 자주 먹는 껌이나 박하사탕, 땅콩버터 등에도 자일리톨이 함유돼 있다. 이런 음식들을 개가 먹을 경우 급격하게 인슐린이 분비돼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고, 이것이 발작, 뇌장애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울링은 “베니는 구조견으로도 활동했었다. 베니가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와 약혼녀는 집을 이사하기도 했다”면서 “베니는 우리 가족에게 최고의 반려견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개가 자일리톨을 먹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자일리톨의 위험성을 깨닫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이청용 실수 하루 만에 감독 해임

    [프리미어리그] 이청용 실수 하루 만에 감독 해임

    정말로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의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가 프랭크 드 보어(47·네덜란드) 감독의 해임을 불러왔을까.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털팰리스의 드 보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77일 만이며 시즌 다섯 경기(리그 네 경기) 만인 11일 구단 측으로부터 해임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구단은 로이 호지슨(70) 전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을 후임으로 임명했다. 특히 이날 해임 조치는 이청용의 백패스 실수로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0-1로 패한 지 하루만에 이뤄져 이청용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게 됐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프랭크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감사드리고자 한다”고만 밝혔다.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를 지휘해 4년 연속 에레디비지에 우승으로 이끌었던 드 보어는 지난 시즌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던 샘 앨러다이스의 뒤를 이어 올여름 지휘봉을 잡았다. 그의 크리스털팰리스 재임 기간 유일한 승리는 입스위치 타운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경기에서 거둔 것이었다.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의 감독에서 해임됐을 때도 85일밖에 재임하지 않아 두 차례 재임 기간을 합쳐 162일 만에 무직 신세가 됐다. 그는 아약스 시절 124승45무18패로 승률 66.31%를 기록했으나 인터 밀란 시절 4승2무5패(승률 36.36%)를 거쳐 크리스털팰리스에서 4연패하며 0%로 곤두박질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도 그는 최단 경기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은 감독이란 불명예를 안았다. 그의 뒤를 이어 2006년 레스 리드(찰턴)가 7경기 40일 만에, 지난해 밥 브래들리(스완지)가 11경기 84일 만에 해임됐다. 크리스털팰리스는 감독 목숨이 파리 목숨인 구단의 대표 격이다. 호지슨 감독이 계약을 맺으면 6년 동안 일곱 번째 감독이 될 정도다. 스티브 패리시 구단 회장은 전날 경기를 마친 뒤 “끔찍한 시즌 출발이지만 우리는 함께 뭉쳐야 한다. 축구 팀이 여러 경기를 내주는 일은 늘 있는 일이다. 난 클럽에서 이 모든 상황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을 감싸야 한다”며 “우리는 지난 시즌을 11위로 마쳤을 때보다 현재 더 스쿼드가 약해졌다. 난 이런 상황에서 절대 달아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던 터라 더욱 놀라움을 안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청용 백패스 패배 하루 만에 드 보어 팰리스 감독 전격 해임

    이청용 백패스 패배 하루 만에 드 보어 팰리스 감독 전격 해임

    정말로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의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가 프랭크 드 보어(47·네덜란드) 감독의 해임을 불러온 것일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털 팰리스가 지휘봉을 잡은 지 77일 만이며 시즌 다섯 경기 만인 11일, 드 보어 감독을 해임해 충격을 주고 있다. 구단은 로이 호지슨 전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을 후임으로 임명했다. 특히 이번 해임 조치는 이청용의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로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0-1로 패배한 지 하루도 안돼 이뤄져 이청용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밖에 없게 됐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프랭크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감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를 지휘해 4년 연속 에레디비지에 우승으로 이끌었던 드 보어는 지난 시즌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던 샘 앨러다이스의 뒤를 이어 올 여름 지휘봉을 잡았다. 그의 크리스털팰리스 재임 기간 유일한 승리는 입스위치 타운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경기에서 거뒀다.그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의 감독에서 해임됐을 때도 85일 밖에 재임하지 않아 두 차례 합쳐 162일 만에 해임됐다. 그는 아약스 시절 124승45무18패로 승률 66.31%를 기록했으나 인터 밀란 시절에는 4승2무5패로 승률 36.36%, 크리스털팰리스에서 4연패하며 0%로 곤두박질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도 그는 가장 적은 리그 경기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은 감독이란 불명예를 안았다. 그의 뒤를 이어 2006년 레스 리드(찰턴)가 7경기 40일 만, 지난해 밥 브래들리(스완지)가 11경기 84일 만, 2000년 크리스 허칭스(브래드퍼드)가 12경기 141일 만, 2013년 파올로 디 카니오(선덜랜드)가 12경기 175일 만에 해임돼 뒤를 이었다. 크리스털팰리스는 감독 목숨이 파리 목숨인 구단의 대표 격이었다. 호지슨 감독이 제 계약을 맺으면 6년 동안 7번째 감독이 될 정도다. 스티브 패리시 구단 회장은 전날 경기를 마친 뒤 “끔찍한 시즌 출발이지만 우리는 함께 뭉쳐야 한다. 축구 팀이 여러 경기를 내주는 일은 늘상 있는 일이다. 난 클럽에서 이 모든 상황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을 감싸야 한다”며 “우리와 번리 가운데 누가 더 나은 스쿼드를 갖췄나? 우리는 지난 시즌을 11위로 마쳤을 때보다 현재 더 스쿼드가 약해졌다. 내게 운은 끝났지만 난 이런 상황에서 절대 달아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던 터라 더욱 놀라움을 안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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