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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 더비, 정규리그에선 형이 먼저 웃다…컵 대회 패배 3주 만에 설욕

    쌍둥이 더비, 정규리그에선 형이 먼저 웃다…컵 대회 패배 3주 만에 설욕

    프로농구 정규리그 쌍둥이 사령탑 더비에서는 형이 동생의 4연승을 가로 막으며 먼저 웃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3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쌍둥이 동생 조동현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79-68로 제압했다. 지난 7일 컵대회 4강전 첫 만남에서 4점 차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3승3패가 된 LG는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5위, 4연승에 실패하며 4승2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원주 DB, 고양 캐롯과 함께 공동 2위.  1쿼터 초반부터 치고 나간 LG는 2쿼터 중반 한 차례 동점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우위를 지켰다. 3쿼터 중반 김현민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2점 차로 쫓겼을 때가 가장 큰 위기였다. 이후 현대모비스가 2점을 보태는 사이 LG는 이재도가 3점포, 아셈 머레이가 덩크, 서민수가 3점포를 림에 꽂고 사이사이 자유튜를 챙기며 순식간에 66-53으로 달아났다. LG 4쿼터 들어서는 10점 안팎으로 저지선을 구축하며 승리를 매조지했다.  이재도(18점·3점슛 4개 7어시스트)와 아셈 마레이(14점 13리바운드)가 승리를 쌍끌이 했다. 현대모비스는 저스틴 녹스(17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9점 5어시스트) 등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3점슛 15개를 던져 3개 성공하는 등 극심한 외곽포 난조가 뼈아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3점슛 6개 포함 25점을 폭발시킨 필리핀 선수 샘조세프 벨란겔를 앞세워 홈팀 고양 캐롯을 92-83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승4패를 기록하며 전주 KCC와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3쿼터까지 72-64로 앞선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들어 캐롯이 쫓아올 때마다 벨란겔이 3점포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벌렌더는 KBL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 안양 KGC는 수원 kt와 홈 경기에서 70-68로 이겨 6승 1패로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안방 10연승도 질주했다. 4연패의 kt는 1승5패로 10위. KGC는 3쿼터 한때 50-29, 21점 차로 여유 있게 앞서다가 4쿼터 역전을 허용하는 등 막판 진땀을 흘렸다. 경기 종료 4분여까지도 67-56으로 앞섰으나 하윤기(19점 17리바운드)와 이제이 아노시케(16점 16리바운드)에게 내리 실점하며 종료 2분38초 전 67-65까지 따라잡혔다. 정성우(9점)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67-68로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KGC는 오마리 스펠맨(21점 7리바운드)의 자유투 2개로 재역전했고, 아노시케의 야투가 빗나가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 인니 축구장 참사 한 달도 안됐는데… 세계 대형 압사사고 사례는?

    인니 축구장 참사 한 달도 안됐는데… 세계 대형 압사사고 사례는?

    서울 이태원의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하면서 세계 각국의 압사 사례가 조명되고 있다. 역대 사례를 살펴보면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렸던 종교·스포츠 행사에서 압사로 인한 인명 피해가 많았다. 공식 통계 기준 희생자가 가장 많은 사고는 1990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성지인 메카 인근에서 발생했다. 성지 순례인 ‘하지’에 이어지는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기간 중 보행 터널에 사람들이 몰려들다 빚어진 참사로 1426명이 숨졌다. 2015년 9월 사우디 하지 순례 당시에도 비슷한 사고가 재연됐다. 사우디 당국은 717명이 숨졌다고 공표했으나, AP통신 등 외신은 최소 24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밀집한 사람들이 통제를 벗어나며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일도 많다.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 경기장에서도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가 홈팀 패배로 끝나자 흥분한 관중들이 그라운드로 뛰어들었고, 최루탄을 쏜 경찰을 피해 출구로 몰려든 사람들이 뒤엉키면서 132명이 숨졌다. 1982년 10월 당시 소련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네덜란드의 하를렘 간 유럽챔피언스리그(UEFA)컵 경기 후 스타디움을 떠나는 관중들이 엉켜 사고가 났다. 당시 소련 당국은 사망자가 60여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외신은 340명 이상이라고 추산했다. 축제 현장도 압사 사고의 위험이 크다. 2014년 12월 31일 중국 상하이 와이탄 천이광장에서 새해맞이 행사 도중 벌어진 사고로 36명이 숨지고 49명이 부상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는 2010년 11월에 열린 연례 물 축제 ‘본 옴 뚝(Bon Om Touk)’의 마지막 사흘째 날 보트 경기를 보려고 코픽섬에 모인 수천 명의 사람들이 섬과 육지를 잇는 좁은 다리 위로 한꺼번에 몰렸고, 최소 350명이 숨지는 참사로 이어졌다.
  • ‘이기는 유전자’ 전북 FA컵 우승… 멀티골 조규성 MVP

    ‘이기는 유전자’ 전북 FA컵 우승… 멀티골 조규성 MVP

    올 시즌 모든 대회가 아쉬웠던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북은 올 시즌 ‘현대가(家) 라이벌’인 울산 현대와의 K리그1 선두 경쟁 끝에 준우승에 그쳐 리그 6연패에 실패했고, 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준결승전에서 탈락했다. 성적이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끝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면서 이대로 한 해를 보내나 했다. 하지만 전북은 결국 대한축구협회(FA)컵을 들어 올리며 자신들이 ‘이기는 유전자’를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에서 바로우의 선제골과 조규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서울을 3-1로 제압했다. 지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1, 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 2년 만에 FA컵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 앞서 네 번의 우승(2000·2003·2005·2020년)을 차지했던 전북은 이번 우승으로 다섯 번째 FA컵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 삼성(2002·2009·2010·2016·2019년)과 이 대회 통산 최다 우승 공동 1위 팀이 됐다. 또 2014년 이후 9시즌 연속으로 공식 대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공식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반면 서울은 2015년 대회 이후 7년 만의 FA컵 챔피언 복귀에 실패하면서 2016시즌 K리그1 우승 뒤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북은 최전방에 조규성를 세우고 바로우와 송민규를 좌우 측면에 세우는 4-1-4-1 전술로 나섰다. 중앙 2선에는 김진규와 김보경이 섰고 미드필더 백승호가 그 뒤에 배치됐다. 수비 라인에는 왼쪽부터 김진수, 윤영선, 구자룡, 김문환이 섰다. 골키퍼는 송범근이 맡았다. 전북은 전반 11분 바로우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조규성이 한 패스를 김진규가 골대 오른쪽에서 반대편을 향해 넘겼고, 골대 근처 자리를 잡고 있던 바로우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서울은 후반 일류첸코, 박동진 등 공격 자원을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고 후반 24분 박동진이 골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흐름을 탄 서울은 남은 시간 전북 진영을 몰아쳤지만 동점골은 뽑아내지는 못했다. 서울이 동점을 만들지 못하는 사이 전북이 미드필드 싸움에서 서울을 압도하면서 후반 44분 조규성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날 전북의 홈구장에는 올 시즌 최다인 1만 7427명이 몰려 우승을 선물받았다. 이날 전북의 FA컵 우승으로 K리그1 4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ACL 출전권을 따냈다. 최우수선수(MVP)에는 결승전 멀티골을 포함해 총 4골을 넣은 조규성이 올랐고, 대회 득점왕은 3라운드부터 4골을 넣은 포항 스틸러스 허용준이 받았다.
  • 이태원 참사에 손흥민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체육계도 애도 물결

    이태원 참사에 손흥민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체육계도 애도 물결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 사고에 대해 체육계도 애도의 뜻을 표시하고 있다. 경기 시작 전 묵념과 검은 리본을 유니폼에 달며 각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은 글을 올렸다. 이번 사고로 30일 오전 현재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치는 등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흥민은 30일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본머스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은 한글과 영어로 이번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22-2023시즌 개막전 식전 행사를 취소하고, 선수단 전원이 검은 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 경기로 막을 올린다. WKBL은 당초 경기 시작 전 개막 식전행사가 준비했다. 하지만 이태원 압사 사고로 식전 행사를 취소하고, 경기 시작 전 묵념을 하기로 했다. 또 전 선수단이 검은 리본을 달고, 준비했던 각종 이벤트도 모두 취소했다. 남자 프로농구 창원 LG도 오후 4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벤트를 축소하기로 했다. LG는 SNS를 통해 “이태원 일대에서 안타까운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이에 금일 예정됐던 핼러윈데이 이벤츠는 일부 축소돼 진행된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제나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선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에 앞서 묵념이 진행된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킥오프 전 묵념을 통해 추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中탁구선수, 경기 이겼다고 바지에 라켓 꽂았다가 ‘시즌 퇴출’

    中탁구선수, 경기 이겼다고 바지에 라켓 꽂았다가 ‘시즌 퇴출’

    남자탁구 세계 랭킹 4위의 중국 대표선수가 경기에서 이긴 뒤 승리감에 도취해 탁구 라켓을 자신의 바지에 꽂았다가 올 시즌 전 경기 출전 자격 박탈의 중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행위에 비해 징계 수위가 과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탁구협회는 지난 25일 자국 대표팀 량징쿤(梁靖崑·26·4위)이 국제대회에서 벌인 승리 세리머니와 관련해 올 시즌 남은 모든 국제 및 국내대회 출전 자격 박탈이라는 고강도 징계를 내렸다. 량징쿤은 지난 19일 마카오에서 열린 ‘2022 WTT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같은 중국 대표팀 동료 린가오위안(27·林高遠·12위)과 맞붙어 승리한 뒤 지나치게 우월감을 표출하는 행동과 표정으로 빈축을 샀다. 량징쿤은 린가오위안과 세트 스코어 2대2에서 맞이한 5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0대2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마지막 랠리에서 상대방의 백핸드 드라이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자신의 승리가 확정되자 량징쿤은 갑자기 바지에 탁구 라켓을 꽂은 채 입술을 모아 숨을 내쉬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이 행위는 외설적으로 비쳐졌고, 같은 대표팀 동료에게 무례한 행동이었다는 지적도 피해가지 못했다. 량징쿤은 2라운드에서는 프랑스 선수에게 패해 탈락했다. 대회가 끝난 뒤 중국탁구협회는 량징쿤이 보인 문제의 세리머니와 관련해 WTT컵 파이널, 전중국대회, 아시아컵 등 올해 남은 모든 국내외 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강도 높은 징계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탁구협회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량징쿤은 WTT 마카오 챔피언십에서 팀 동료인 린가오위안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부적절한 퍼포먼스를 행해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협회가 정한 대표팀 행동규범에 관한 관리 규정에 의거, 처벌하기로 결정했다”며 “량징쿤이 반성하고 이를 교훈 삼아 좀더 좋은 상태에서 경기장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에서는 과거 사례 등에 비춰볼 때 지나친 처벌이라는 반론이 나오고 있다.전 세계랭킹 1위 장지커(張繼科)의 경우 2014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직후 2장의 광고판 펜스를 발로 차 파손해 국제탁구연맹으로부터 우승 상금을 전액 몰수당하는 징계를 받았지만, 중국탁구협회 차원에서 량징쿤 수준의 처벌은 내려지지 않았다.
  • 상암벌 무승부… 그래도 웃는 전북

    상암벌 무승부… 그래도 웃는 전북

    서울, 기성용·조영욱 골로 앞서가전북, 바로우·조규성 만회골 ‘원점’원정 다득점해 유리… 30일 2차전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무대에서 만난 전북 현대와 FC서울이 전반전에만 2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과 전북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FA컵 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두 팀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 2차전에서 격돌한다. 2차전까지 무승부가 되면 골득실-원정다득점 순으로 승부를 가린다. 마지막은 승부차기다. 7년 만에 팀 통산 세 번째 FA컵 우승을 노리는 서울은 안방에서 먼저 두 골을 넣었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맛봤다. 2020년 이후 2년 만이자 5번째 FA컵 정상을 노리는 전북은 초반 2골을 내줬지만 전반 후반 이를 만회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실패하고, K리그1에서도 6연패를 달성하지 못해 아쉬움이 가득했던 전북은 시즌 마지막 남은 타이틀인 FA컵을 홈 구장인 완산벌(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약하게 됐다. 초반 흐름은 서울이 잡았다. 전반 3분 만에 ‘베테랑’ 기성용이 조영욱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즌 K리그 무득점(1도움)에 그친 기성용의 뒤늦은 시즌 마수걸이 득점이다. 서울은 전반 38분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김진야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북은 전반 43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가운데로 파고들던 바로우가 왼발 감아차기로 반대편 골네트를 흔들었다. 몰아치던 전북은 전반 추가시간 조규성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백승호, 김보경을 동시에 투입해 강하게 서울을 압박했다. 그러나 거친 공세에도 한 방이 부족했다. 서울은 후반 22분 기성용을 빼고 팔로셰비치를 투입했지만 후반 30분과 32분 때린 두 차례의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 두 팀의 치열한 공방은 계속됐지만 승부를 가르는 골은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
  • 건강한 ‘가을의 달콤함’ [이미경의 슬기로운 집밥 생활]

    건강한 ‘가을의 달콤함’ [이미경의 슬기로운 집밥 생활]

    가슴이 답답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 ‘고구마 몇 개 먹은 것 같다’라고 말한다. 급하게 먹거나 많이 먹게 되면 목이 메고 가슴을 치게 만들어서인지 어쩌다 답답함의 대명사가 됐다. 추운 바람이 불어오면 동네에 등장하는 군고구마 장수의 화덕 안에서 말랑말랑하게 구워진 고구마를 반으로 가르면 촉촉하고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움이 가득해 꿀꺽 잘도 넘어가는 물고구마가 많았다. 언제부터인가 물고구마는 맛보기 어려워지고 모두가 밤처럼, 단호박처럼 단단하면서 보슬보슬함을 가진 밤고구마, 호박고구마가 대세다. 그러나 답답한 이미지와 달리 고구마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변비와 비만을 예방해 우리 몸을 가볍게 만들어 주고 콜레스테롤도 낮추어 주며 혈압을 높이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을 시원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가을 제철 식재료다. 열대작물이었던 고구마는 유럽으로 건너가면서 뒤늦게 건너온 감자에 유럽인들의 식탁을 내어 주면서 그 이름마저 잃게 됐다. 영어의 ‘포테이토’는 원래 고구마였다. 감자는 고구마와 비슷해 화이트포테이토로 불렸으나 감자가 주식이 되면서 감자를 포테이토라 부르고 간식으로 먹던 고구마는 스위트포테이토로 이름이 바뀌게 됐다. 여러 가지로 고구마는 식탁에서 억울함을 가진 식재료다.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캐기 시작해 단풍이 한창 들 때까지 캐낸 햇고구마는 금방 먹는 것보다는 겨울까지 보관해 두고 찌거나 구워서 맛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맛이 점점 달아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제철 재료가 아무리 맛있어도 오래 보관이 어렵다면 조금씩 구입할 것을 권하지만, 고구마는 제철인 가을에 한 박스씩 구입하라고 적극 권하고 싶다. 대부분의 채소는 냉장고에 보관하지만 고구마는 찬 온도에 약해 냉장고에 넣으면 서서히 썩기 시작한다. 고구마에 수분이 있다면 펼쳐서 말린 뒤 박스에 담아 실온에서 13~16일 보관하면 당도를 높이고 보존 기간도 길어진다. 오늘의 집밥은 고구마와 여러 가지로 닮은 카레다. 많이 만들어 두었다가 하루이틀 지나면 더 깊은 맛을 낸다. 인도 음식이지만 영국과 일본 음식으로 그 자리를 내어 주었다. 엄마가 여행 갈 때, 반찬 없을 때 한솥 끓여 두는 정성이 약간은 부족한 음식으로 취급받지만 언제나 맛있다. 가을에는 원조 포테이토를 듬뿍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고구마 카레를 넉넉히 끓인다. 매콤한 카레맛과 고구마가 어우러져 한 그릇 먹고 나면 답답함은 사라지고 든든함으로 쓸쓸한 가을도 타지 않고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이다. 요리연구가·네츄르먼트 대표 ---------------------------------------------------------------------------------------- ●재료: 고구마 1개, 양파 2분의1개, 당근 6분의1개, 식용유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돼지고기(다진 것) 200g, 물 3컵, 카레 4큰술, 토마토 소스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방법 1. 고구마, 양파, 당근은 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썬다. 2.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을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어 중간불에서 볶는다. 3. 고구마·양파·당근을 넣어 볶다 물을 넣어 중간불에서 10분 정도 끓인다. 4. 고구마가 익으면 카레와 토마토 소스를 넣어 걸쭉하게 농도를 맞추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레시피 한 줄 팁 고구마 대신 감자,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소고기를 넣어도 되고, 사과를 넣으면 달콤한 향이 더해져 맛있다.
  • 제대로 밥맛 본다…철원 ‘오대쌀 축제’ 28일 개막

    제대로 밥맛 본다…철원 ‘오대쌀 축제’ 28일 개막

    강원 철원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22 철원오대쌀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은하수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가래떡 시식, 가마솥밥·한과·보리막장 만들기, 냄비받침·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대쌀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경매 이벤트가 열리고, 오대쌀을 비롯한 철원 특산물을 모아놓은 홍보관도 운영된다. 축제장에서 오대쌀을 구입한 관광객은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농민에게는 자부심을,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산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와이낫츠 협동조합’, 경산 참외 리브랜딩 전시 성료

    경산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와이낫츠 협동조합’, 경산 참외 리브랜딩 전시 성료

    영남대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의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와이낫츠 협동조합’이 지난 4일부터 10월 14일까지 ‘E.GROUND 꿈트리 [움:] 갤러리’에서 ‘이 참외 [ ]’ 전시를 개최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당신의 [ ]는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시군구 지역혁신사업’(리빙랩 우수사업)에 선정된 ‘경산 참외 특산물 만들기(브랜딩) 프로젝트’의 성과 공유 및 확산 취지로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와이낫츠 협동조합 조합원뿐만 아니라 경산 참외 작목회와 지역 소·상공인, 프로젝트를 위해 선발한 대학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서포터즈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경산 지역 차세대 특산물로 강력히 대두되고 있는 참외를 ‘맛난 참외’라는 키워드로 브랜딩 및 홍보하고자 기획했다. 경산 참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 과정에서 청년들의 문화예술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창출을 꾀하는 것이다. 전시는 크게 참외를 활용한 먹거리 개발 ‘이 참외 [한입만!]’, SNS 채널로 진행한 참외 요리 관련 공모전 ‘이 참외 [요리]’, 이 참외 변신 프로젝트의 마스코트 ‘참식이’가 당신의 [ ] 소원을 들어준다는 콘셉트의 ‘이 참외 [전당포]’로 구성됐다. 이 참외 [한입만!]을 통해 개발된 먹거리는 경산 내 유동인구가 많은 영남대학교 및 대구가톨릭대 인근에 위치한 ‘핑크트리’와 ‘아지트 8-1’에서 재료 소진 시까지 구매 가능하다. 다음달부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전면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맞춰 지역 청년과 콜라보한 머그컵 및 리유저블 컵을 증정한다. 또 이 참외 [요리] 공모전 출품작들은 온라인으로 공개되어 심사를 통해 상금을 준다. ‘이 참외 [전당포]’에 공유한 소원 카드들은 행사 기간 동안 꿈트리 나무에 걸어 공유했다. ‘경산 참외’를 주제로 한 리브랜딩의 전 과정을 담았을 뿐 아니라 조합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굿즈도 전시됐다. 한편, 지난해 사업단에서 설립한 와이낫츠 협동조합은 ‘청년(Youth)+연결고리(Knots)’의 합성어로, 청년들이 모여 문화·예술 컨텐츠를 통해 지역사회 연결고리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왜 안돼?(Why not?)’라는 중의적 의미도 갖고 있으며, 작가들의 작품 활동 지원 및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목표로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디자인 관련 컨텐츠를 제작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와이낫츠 협동조합은 ‘2021년 경상북도 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래 경산시 코로나 백서,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뉴스레터 제작 등 경쟁력 있는 문화 예술 수익사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향후 경북 관내 창업지원기관 등 연계를 통해 제품 패키징 등의 시제품에 대한 제작, 마케팅, 판로개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PO 3차전 LG-키움(오후 6시 30분·고척스카이돔) ●축구=대한축구협회컵 결승 1차전 서울-전북(오후 7시·서울월드컵경기장) ●프로농구=DB-삼성(오후 7시·원주종합체육관) ●프로배구=한국도로공사-GS칼텍스(김천실내체육관) KB손해보험-한국전력(의정부체육관·이상 오후 7시) ●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서귀포 핀크스) ●여자축구=인천현대제철-세종스포츠토토(인천남동아시아드경기장) 화천KSPO-수원FC(화천생체주경기장) 보은 상무-창녕WFC(보은종합운동장) 경주한수원-서울시청(경주황성3구장·이상 오후 7시) ●테니스=제77회 한국선수권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ITF 이덕희배 국제주니어대회(춘천송암국제코트) ●사이클=하반기 트랙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전(오전 9시·진천선수촌)
  • [유정훈의 간 맞추기] 그 길을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변호사

    [유정훈의 간 맞추기] 그 길을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변호사

    변호사 시험 응시자는 자기가 다닌 로스쿨을 시험장으로 배정받아 시험을 치를 수 있는데, 장애인이 응시할 수 있는 시험장은 특정한 2곳으로 제한됐다고 한다. 여러 경로로 문제가 제기됐고, 법무부는 지난 21일 설명자료를 통해 내년 변호사 시험부터 중증 장애인 응시자 전원을 희망하는 시험장으로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장애인의 응시 장소를 제한하는 것은 정당한 사유가 없고 장애인차별금지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어긋난다. 법적 문제를 떠나 이 사건은 소수자가 직면하는 상황을 잘 드러낸다. 다른 사람은 생각할 일조차 없는 차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야 하고, 나흘에 걸쳐 종일 진행되는 변호사 시험을 희망 시험장이 아닌 곳에서 치르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구절절 설명해야 한다. 이미 법제화돼 지키기만 하면 되는 문제도 거듭 요구를 해야 겨우 들어주는 상황에서 그렇지 않은 사항은 훨씬 어려움이 클 것이라는 건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지난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예지 의원은 “제가 시각장애를 앓고 있을까요, 시각장애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했는데, 이에 대해 이석형 언론중재위원장은 “앓는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틀렸다고 지적하며 전에는 장애를 의학적 모형으로 손상 혹은 부족이자 극복 대상으로 판단했다면 지금은 사회적 모델로서 개인의 독자적 특징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의 설명처럼 장애가 무엇인지는 사회적으로 결정된다. 나는 근시로 인해 안경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어렵고 서류 작업을 주로 하는 변호사 업무를 수행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시각이라는 기능적 측면에서 분명 한계가 있어도 이걸 두고 장애라고 하지 않는다. 안경이라는 기술적 수단 덕택이기도 하지만 결국 지금은 아무도 근시를 장애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이다. 장애뿐만 아니라 누가 소수자인지도 사회적 규정의 문제다. 소수자인지 여부가 바꿀 수 없는 특성이 아니라 사회 관념으로 정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어떤 측면에서는 소수자일 수 있다는 뜻이다. 외국인 노동자가 건강보험을 축낸다는 얘기를 하던 사람도 일 때문에 외국에 가면 늘 체류 자격을 증명해야 하고 커피 한잔 하러 갔다가 ‘찢어진 눈’ 표시가 그려진 컵을 받아들 수 있다. 소수자가 사회적 규정의 문제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과 행동을 바꾸면 차별을 철폐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차별금지법 제정이든 곳곳에 남아 있는 편견을 거두는 일이든 말이다. 누군가 차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프로 불편러’라고 비난할 일이 아니다. 얘기를 들어 보고 기존 관행이 잘못됐다면 지금부터라도 고치면 된다. 어딘가에서 차별이 드러날 때 이를 시정하는 것은 옳은 일이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길이다. 그 길을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 [서울포토] 예술의 댄스

    [서울포토] 예술의 댄스

    크렘린 컵 - 러시아 댄스 대회 참가자들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전에서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TASS 연합뉴스
  • ‘지지대 더비’를 아시나요, 안양-수원 승강PO에서 격돌

    ‘지지대 더비’를 아시나요, 안양-수원 승강PO에서 격돌

    ‘승격이냐, 잔류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과 K리그1 수원 삼성이 ‘지지대 고개’에서 사활을 건 싸움을 펼친다.안양과 수원은 26일과 오는 29일 두 차례 펼쳐지는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에 나선다. K리그2(2부)를 3위로 마친 뒤 내부 PO를 통과한 안양은 K리그1에서 10위에 머문 수원을 상대로 창단 13년 만의 첫 1부 리그 승격을 노크한다. 반면 FA컵과 리그컵 각 5회와 6회 등 최다 우승을 차지하고 리그 트로피도 4개나 수집한 ‘왕년의 명가’ 수원은 창단 27년 만의 첫 강등 위기에 방어막을 친다. 두 팀의 대결은 안양과 수원을 잇는 고개 ‘지지대’의 이름을 딴 ‘지지대 더비’다. 과거 수원은 FC서울의 전신인 안양LG와 뜨거운 라이벌 관계였다. 2003년 LG의 연고지 이전 이후 시민구단 안양이 2013년 새로 창단하면서 지지대 더비가 부활했지만 그동안 걸어온 길이 달라 이번이 세 번째다. 2013년과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 두 팀이 맞대결을 펼쳤는데, 두 경기 모두 수원이 접전 끝에 이겼다.이번에도 객관적 전력만 놓고 보면 단연 수원이 우세하다. 특히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오현규와 베테랑 안병준으로 이뤄진 수원의 최전방은 안양 수비진이 막기 버거워 보인다. 그러나 조나탄(9골 4도움), 안드리고(7골 4도움), 그리고 K리그2 도움왕 아코스티(7골 11도움) 등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운 안양의 공격력도 매섭다. 다만 ‘공격의 핵’으로 활약하던 안드리고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건 아쉬운 대목이다. 1차전은 안양의 홈인 안양종합운동장에서 26일 오후 7시 30분에, 2차전은 2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 또 다른 승강 PO의 주인공 대전하나시티즌은 군경 구단인 김천 상무를 상대로 2020년 재창단 이후 첫 승격에 도전한다. 김천을 제치면 시민구단 시절이던 2015년 강등의 고배를 마신 이후 8년 만에 K리그1 무대를 밟게 된다.하지만 김천은 승강 PO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3년과 2017년 두 차례 승강 PO에서 모두 웃었다. 승강제가 첫 도입된 2013년 강원FC를 꺾고 2부(챌린지)에서 1부로 승격한 첫 2부팀이 된 김천은 클래식 소속이던 2017년에는 챌린지 부산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1부에 잔류했다. 1, 2차전은 각각 대전월드컵경기장,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한다. 승강 PO에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1, 2차전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으면 곧바로 연장전을 치르고, 그래도 승부가 갈리지 않으면 승부차기에 들어간다.
  • 아깝다!… CJ맨 이경훈, 맹추격 끝 3위

    아깝다!… CJ맨 이경훈, 맹추격 끝 3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1050만 달러·약 151억원)에서 이경훈(31)이 3위에 오르며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우승컵을 들어 올린 로리 매킬로이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까지 거머쥐었다. 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7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한 이경훈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3위가 됐다. 2017년 창설된 더 CJ컵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PGA 투어 정규대회다. 2019년 제주도에서 열린 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종전 한국 선수 최고 순위는 2017년 김민휘(30)의 4위였다. 우승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가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우승으로 스코티 셰플러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이경훈은 3라운드까지 선두 매킬로이에게 1타 뒤진 2위로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매킬로이가 14~16번 홀에서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면서 아깝게 우승컵을 놓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경훈은 “우승은 못 했지만 매킬로이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발전해야 하는 부분을 알 수 있었다”면서 “매킬로이와 비거리가 30~40m 차이 났다. 기회가 많았지만 퍼터가 말을 듣지 않은 것도 아쉬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매킬로이의 평균 비거리는 321.3야드, 이경훈은 302.5야드로 약 19야드(17m) 차이였다. 최근 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늘어난 것에 대해 이경훈은 “한국 선수들이 PGA 투어에 많아졌다. 서로 응원해 주고 정보도 교환하며 힘이 돼 주는 것이 좋다”면서 “우승도 한 번 더 하고, 메이저에서도 우승을 노려볼 위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김주형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 임성재는 4언더파 280타로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 “너나 살살“··전북vs 서울, FA컵 유종의 미 대격돌

    “너나 살살“··전북vs 서울, FA컵 유종의 미 대격돌

    사상 첫 K리그1 6연패가 무산된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아슬아슬하게 1부 자력 잔류를 결정지은 FC서울이 FA컵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격돌한다.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2 FA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은 “올해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노렸지만 2개는 들어 올리지 못했다”며 “FA컵 트로피를 들어서 배고픔을 채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그 6연패를 이루지 못한 점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시즌 막판에 자존심을 세울 수 있게,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올해 트레블(3관왕)에 도전했으나 K리그1에서는 울산에 밀려 준우승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준결승에서 패해 탈락했다. 이제 남은 트로피는 FA컵 하나 뿐이다. FC서울 안익수 감독 입장에선 김 감독의 말은 배부른 이야기다. 서울은 최근 3년 연속 하위 6개팀의 파이널B로 밀려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여야 했다. 2020년 9위에서 지난해 7위, 그리고 강등권 언저리까지 밀렸던 올해는 다행히 최종전에서 승리해 9위에 자리했다. 만약 10위나 11위가 됐다면 K리그2 팀과 펼치는 피말리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맛볼 뻔 했다. 안 감독은 “수호신(서포터즈)이 응원은 물론이고,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채찍질과 백신을 주셨다. 그 덕에 FA컵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며 “‘마지막 선물’로 (팬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전북이 1승 2무로 앞선다. 김 감독은 “상대 전적은 다 지나간 일”이라며 “이번 경기는 결승전이라는 특수성이 있다. 과거 승률보다는 앞으로의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감독은 “오히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눈을 빛냈다. 김 감독과 안 감독은 과거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선수와 코치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그러나 승부는 승부. 김 감독이 “1차전 1-0, 2차전에서는 2-0으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안익수 감독님 죄송합니다”고 말하자 안 감독은 “김 감독이 말씀하신 스코어를 역으로 만들겠다”고 맞받았다. 이날 함께 자리한 전북의 김진수는 다음달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 방지를 위해 몸을 사릴 생각이 없냐는 질문을 받고는 “(나는) 살살할 생각이 없는데 (나)상호가 살살해 줬으며 좋겠다”며 웃었다. 이어 “전북은 항상 우승해야 하는 팀이다. 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며 “양 팀이 최선을 다하겠지만 마지막에 웃는 팀은 전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의 나상호는 “진수 형한테는 죄송하지만 살살할 생각은 없다. 팀이 우선이다. 월드컵은 뒷전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이 7년 만에 결승에 올랐는데 주장으로서 내가 많이 노력하겠다”며 “이번 만큼은 전북보다 우리가 더 배고픈 상태”라고 힘주어 말했다. FA컵에서 전북은 2000, 2003, 2005, 2020년 4회 우승했다. 서울은 1998, 2015년 2회 정상에 섰다. FA컵 결승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진다. 1차전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로리 매킬로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탈환… 이경훈 33위로 9계단 껑충

    로리 매킬로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탈환… 이경훈 33위로 9계단 껑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10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리 매킬로이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가 됐다. 단독 3위에 오른 이경훈도 랭킹이 33위로 껑충 뛰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에서 끝난 PGA 투어 더 CJ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매킬로이는 2020년 7월 이후 2년 3개월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위였던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위로 내려가며 매킬로이와 자리를 바꿨다. 더 CJ컵 준우승자 커트 기타야마는 56위에서 41위로 올랐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3위에 오른 이경훈도 세계 랭킹이 올라갔다. 이경훈은 2017년 창설된 더 CJ컵 사상 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이경훈의 순위는 지난주 42위보다 9계단이 오른 33위가 됐다. 33위는 이경훈의 개인 최고 랭킹이다. 종전 가장 높은 순위는 올해 8월 39위였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1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임성재가 20위를 기록했다. 또 김시우는 73위를 차지해 100위 안에 한국 선수 4명이 포진했다.
  • 이경훈 더CJ컵 3위, 한국선수 최고 성적… “메이저 우승 노릴 것”

    이경훈 더CJ컵 3위, 한국선수 최고 성적… “메이저 우승 노릴 것”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1050만 달러)에서 이경훈(31)이 3위에 오르며 역대 한국선수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우승컵은 로이 매킬로이가 차지하며,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까지 거머쥐었다. 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7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한 이경훈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3위가 됐다. 2017년 창설된 더 CJ컵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PGA 투어 정규 대회다. 2019년 제주도에서 열린 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종전 한국 선수 최고 순위는 2017년 김민휘(30)의 4위였다. 우승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가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우승으로, 스코티 셰플러를 제치고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이경훈은 3라운드까지 선두 매킬로이에 1타 뒤진 2위로 우승까지 노렸다. 하지만 매킬로이가 14∼16번 홀에서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면서 아깝게 우승컵을 놓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경훈은 “우승은 못 했지만 매킬로이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발전해야 하는 부분을 볼 수 있었다”면서 “매킬로이와 비거리 30∼40m 차이가 났다. 기회가 많았지만 퍼터가 말을 듣지 않은 것도 아쉬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매킬로이의 평균 비거리는 321.3야드, 이경훈 302.5야드로 약 19야드(17m) 차이였다. 최근 PGA 투어에서 한국선수들의 활약이 늘어난 것에 대해 이경훈은 “한국 선수들이 PGA 투어에 많아졌다. 서로 응원해주고, 정보도 교환하며 힘이 돼주는 것이 좋다”면서 “우승도 한 번 더 하고, 메이저에서도 우승을 노려볼 위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김주형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 임성재는 4언더파 280타로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 “동경한 매킬로이와 챔피언조” 이경훈, 더 CJ컵 3R 1타 차 2위··통산 3승 정조준

    “동경한 매킬로이와 챔피언조” 이경훈, 더 CJ컵 3R 1타 차 2위··통산 3승 정조준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10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라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역전 우승을 노려보게 됐다. 이경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7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전날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에서 1타 뒤진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3라운드 합계 단독 1위는 13언더파 200타의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이다. 이경훈은 욘 람(스페인), 커트 기타야마(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이뤘다. 만약 이경훈이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 우승에 이어 다섯 달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하게 된다. 또 2017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우승한다. 역대 한국 최고 순위는 첫 대회에서 김민휘(30)가 기록한 4위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2위인 맥킬로이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자리를 맞바꿀 수 있다. 매킬로이는 2012년 3월 처음 세계 1위가 됐다. 최근에는 2020년 7월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경훈은 이날 4번홀(파5)에서 벙커샷을 핀에 잘 붙여 첫 버디를 잡았고 5번 홀(파3)에서는 7m 버디 퍼트를 떨구는 등 전반에 버디 3개를 기록했다. 10번홀(파3)과 12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후반을 기분 좋게 출발한 이경훈은 14번홀(파3)에서 3퍼트로 한 타를 잃었지만 17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고, 18번홀(파4) 티샷이 왼쪽 러프에 빠졌지만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3라운드를 잘 마무리했다. 매킬로이, 기타야마와 함께 4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하게 된 이경훈은 “매킬로이는 어릴 때부터 동경했던 선수”라며 “좋아하는 선수와 함께 경기하게 돼 기쁘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14번홀에서 온 그린을 하고도 퍼트 세 번에 보기가 나와 기분이 가라앉았다”면서 “어려운 17번홀 버디로 다시 반등할 수 있었다. 막판에 버디가 나와 내일이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주형(20)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7위를 달렸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비오(32)는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한국 골프의 간판 임성재(24)는 2언더파 211타로 공동 38위.
  • [서울포토] 환상적인 페어 스케이팅

    [서울포토] 환상적인 페어 스케이팅

    21일(현지시간)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아메리카 2022의 페어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알렉사 크니에림과 브랜든 프레이저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ISU Grand Prix of Figure Skating, GP Series는 ISU가 주관하는 국제대회로 1995-96 시즌부터 ISU Champions Series라는 이름으로 개최됐고, 1998-99 시즌부터 현재의 ISU Grand Prix of Figure Skating로 이름이 바뀌었다. 전 해 세계선수권 순위, 랭킹, 최고 점수 등에서 산출해 뛰어난 선수들을 초청하는 6개의 대회를 총칭한다. 그랑프리 시리즈는 스케이트 아메리카 (Skate America, 미국), 스케이트 캐나다 (Skate Canada, 캐나다), 컵 오브 차이나 (Cup of China, 중국), 트로피 에릭 봉파르 (Trophee Eric Bompard, 프랑스), 로스텔레콤 컵(Rostelecom cup, 러시아), NHK 트로피 (NHK Trophy, 일본)를 포함한 총 여섯개의 시리즈가 있다.
  • 최나연, LPGA 고별전 홀인원··1.5억 SAV 받아 ‘톱4 효과’

    최나연, LPGA 고별전 홀인원··1.5억 SAV 받아 ‘톱4 효과’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최나연(3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고별전에서 홀인원을 해 1억 5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받게 됐다. 최나연은 22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12번 홀(파3·171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그대로 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최나연은 홀인원한 공을 꺼내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LPGA 투어 개인 통산 4번째 홀인원. 이 홀에는 1억 5000만원 상당의 BMW 뉴 X7이 부상으로 걸려 있었다. 이 차량은 BMW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한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차(SAV)다. BMW 코리아는 해당 차량을 연말 최나연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최나연은 국내 1호 고객이 된다. 1억 5000만원을 현재 달러로 환산하면 약 10만 4000달러다. 총상금 200만 달러가 걸려 있는 이번 대회 상금 배분표를 보면 10만 4000달러는 4위 상금과 3위 상금 사이다. 최나연 입장에서는 톱4에 오른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전날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 출전 선수 78명 중 공동 68위였던 최나연은 이날 백나인에서 출발해 두 번째 홀인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12번홀 홀인원으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최나연은 15번홀(파5) 버디와 17번홀(파3) 보기를 맞바꾸며 1언더파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또 후반 2번홀과 4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 2개를 보태 3타를 줄이며 공동 58위(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2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하는 등 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9승을 거둔 최나연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겠다고 선언했다. LPGA 투어로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 무대로 삼고 있다. 미국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미국에서 타던 차량을 정리했고 국내에선 어떤 차를 탈지 고민이었다는 최나연에게 이날 홀인원 부상은 더할나위 없는 값진 은퇴 선물이 됐다.최나연은 경기 뒤 “치자마자 날아갈 때부터 소름이 돋았다. 공이 없어지는 것을 보고 홀인원이라 생각하고 걸어가면서 계속 체크했다”며 “기뻐해야 하는데 오히려 울컥했다. 투어 생활을 오래 하면서 끝자락에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지금까지 열심히 한 것에 대해 보상받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 흐릿하게 사라지는 게 싫었는데 오늘 홀인원으로 제 마지막이 많은 분께 기억될 것 같아 투어 생활 중 오늘이 가장 기쁘다“며 “꼴찌를 하지 않고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였는데 ‘최나연의 아이언 샷이 아직 좋구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좋다.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잘 맞아서 똑바로 가서 들어간 게 의미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이후 17번 홀(파3·180야드)에서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린 밖에 떨어졌으나 한참을 굴러가 홀인원으로 연결됐다. 이 홀에는 홀인원 부상으로 1억 7000만원 상당의 BMW 뉴 7 시리즈 차량이 걸려 있었다.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를 친 쭈타누깐은 공동 24위에서 8위(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점프했다. 한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이날까지 모두 4차례 홀인원이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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