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컬컴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5
  • 설 황금연휴…오순도순 즐겁게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연휴는 토·일요일을 포함해 무려 5일에 이른다.따라서 TV 앞에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일단밖으로 나가야 후회없는 연휴보내기가 될 성 싶다. 이번 설연휴를 맞아 문화재청,국립중앙박물관,민속박물관,문화재보호재단 등이 우리 풍속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서울시내 고궁과 놀이공원등에서도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행사를 진행한다.답사단체 등에서도 저렴하게 참가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뮤지컬과 연극,아동청소년극 등 다양한 무대가 곳곳에서 마련된다. 가볼만한 볼거리들을 소개한다. [국립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에선 말띠해 설을 맞아 11∼13일 무휴로 말그림전이 열리고 있는 전시실에서 ‘말소재 문화재 찾기,문화재 퍼즐놀이’‘십이지신상 스탬프찍기 및 탁본뜨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지난 1월부터 개최하고있는 말그림전은 3월4일까지 계속된다. 10개 국립지방박물관에서는 9일부터 16일까지 윷놀이,투호,널뛰기,연날리기 등 민속놀이한마당이 펼쳐지며,민속놀이영상물,가족영화감상회,가훈써주기 등의 행사도 열린다.26일엔 대보름을 맞아 장승세우기,쥐불놀이,달집태우기 등이 진행된다.연휴기간(11∼13일)에 찾는 말띠생과 한복 착용 관람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문의 (02)398-5077. [국립민속박물관] 6∼28일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한 해의 소원을 담은 종이를 불사르는 ‘소지(燒紙)끼우기’와 ‘소지올리기’를 행사를 연다.관람객 각각의 바램을 적은 소지는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풍물패의 길놀이와 판놀음이 진행되는 가운데 대보름 세시풍속의 하나인 달집태우기에 의해 한꺼번에 불살라진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중 박물관 앞마당에서 매일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며 설날과 대보름날의 다양한 정월풍속을 설명하는 ‘설문화풍속전’,전통명주와 한과의 역사를 배우고 맛도 보는 ‘우리 전통 민속주-한과의 맛과 멋 특별전’도 이어진다. 설날인 12일엔 박물관 앞마당과 강당에서 전북 임실의 좌도풍물굿패 단원 30명이 관람객들과 함께 ‘임오년 액막이 풍물굿’을,21일엔 충남 연기군 소정면 대곡리 마을 주민들이솟대깎기 및 장승제를 진행한다.(02)734-1341. [고궁 민속촌 남산골한옥마을] 덕수궁 경복궁 등 4대궁과 종묘,14개 능원 등 23개 사적지가 연휴기간중 무휴로 개방된다.야외에 전통민속놀이마당을 개설 운영하며 한복착용자와 말띠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에선 특별행사로 월드컵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큰 굿 한마당’과 마을의 액을 물리친다는 장승을 세우는 ‘장승제’를 마련했다.또 설떡 만들기,인절미 떡치기,연날리기,소지올리기 등 세시풍속 행사와 함께 민속놀이 한마당,전통생활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이와 함께 연·팽이·제기·윷을 직접 만들어보는 코너가 운영되며 전통 얼음썰매타기대회도 열린다.(031)286-2111.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설풍속 체험행사와 전통예술공연 등을 묶은 ‘운수대통 설날큰잔치’를 마련했다.명절음식 만들기 및 전통연 만들기,차례상 진설법 강연,월드컵 8강기원 재수굿,민속놀이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서도소리(이춘목)와 배뱅이굿(이은관),봉산탈춤,남도소리(신영희),경기민요(이춘희) 등 전통공연과 서울풍물단의 타악퍼포먼스 ‘두드락’공연이 이어진다.(02)2266-6937·8. [놀이공원] 롯데월드에선 2월 한달간 매일 200여명이 등장해 왕 즉위 모습 재현,차전놀이,‘시집가는날’,춘향전을 잇달아 선보이는 전통퍼레이드공연을 펼친다.이밖에 김중자예술단의 북소리한마당,설운도의 특별공연,전통체험코너인 우리놀이 난장 한마당,외국인씨름대회도 마련된다.(02)411-2102. 서울랜드에선 11일부터 13일까지 뿌리패 예술단의 북춤 및외줄타기 공연,팔씨름대회,말편자 던지기 등이 이어진다.또연휴기간 내내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한마당이 펼쳐진다.(02)504-0011.이밖에 드림랜드(02-982-6800)에서도 사물놀이 공연과 민속놀이마당,댄스 페스티벌,열전 노래방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콘도업계에선 한화리조트(02-729-5942)가 전국 체인콘도에서 다양한 설날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설악·용인·산정호수·해운대·대천콘도에서 품바공연 및 민속놀이 경연,얼음썰매타기,떡메치기,민속놀이,어린이 겨울풍경 사생대회,가족영화 상영 등이 이어진다. 임창용기자 sdragon@ ■설연휴, 춤·노래·연극 어우러진 무대 다양. [뮤지컬] 춤과 노래,연극까지 아우르는,부담없는 볼거리를원한다면 뮤지컬 무대로 눈을 돌리면 된다.신시뮤지컬컴퍼니의 ‘캬바레’(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135)는 나치치하 베를린의 싸구려 캬바레에서 펼쳐지는 시민들의 혼란과생활상을 무대화한 작품.단순히 즐기는 차원보다는 혼란기시민의 의식을 들여다볼 수 있는,제법 묵직한 무대다.OD뮤지컬컴퍼니의 ‘리허설’(메사팝콘홀,02-552-2035)은 기존 나열식 구성의 갈라 콘서트가 아닌 본격적인 뮤지컬쇼.윤복희유희성 허준호 진복자 전수경이 출연한다. 극단 갖가지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02-3676-0151)은 괴테 원작을 한국 상황에 맞게 각색한 작품.뮤지컬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추상미의 새로운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무대다.열기획의 ‘NUNSENSE’(리틀엔젤스 예술회관,766-8679)는 수녀들이 벌이는 요절복통 콘서트.장기 공연작으로 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강애심 김미혜가 출연한다. [연극] ‘황소와 도깨비’(연우소극장,02-744-7090)는 천재작가 이상이 남긴 단 한편의 동화를 무대화한 특이한 작품. 극단 예우의 ‘新살아보고 결혼하자’(소극장 리듬공간,762-8846)는 기성세대의 통속적이고 이기적인 사랑과 신세대의진실한 사랑을 대비시켜 사랑의 참 의미를 부각시킨 로맨틱코미디다.극단 원형무대의 ‘싸리타’(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02-762-0810)는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젊은 연출자의의욕적인 작품.13세 소녀의 사랑과 이별을 그렸다. 아동청소년극으로는 ‘돈키호테’,‘마당을 나온 암탉’,‘팥죽할멈과 호랑이’ 등이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레퍼토리.돈키호테(하늘땅소극장,02-7474-222)가 세르반테스원작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작품이라면 극단 민들레의 마당을 나온 암탉(문예회관 소극장,02-7665-210)은 오리새끼를 키우는 닮의 우화를 통해 부모 자식간 사랑을 부각시킨 작품.팥죽할멈과 호랑이(바탕골소극장,02-499-3487)는 극단 사다리와 호주 REM극단의 공동창작품으로,전래동화를 각색해놀이극으로 꾸민 게 특징이다. [국악] 12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이 예악당(02-580-3042)에서 설날기획으로 마련하는 ‘우리소리 안에서 쉬다’는 음악회,줄인형 놀이,산조와 조명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정동극장의 설날맞이 전통예술무대(02-773-8960)도 산조합주 부채춤 사물놀이가 풀어지는 복합 무대로 한복 착용자와 3인이상 가족은 입장료 할인을 받는다. [악극] MBC의 ‘모정의 세월’(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368-1616)과 SBS의 ‘단장의 미아리고개’(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49-6705)등 두 편. MBC 신파극 시리즈 5탄인 모정의 세월(원제 두 아들)은 가난 때문에 버려야 했던 검사와 깡패 아들 사이에서 한스런 운명을 통곡하는 어머니의 슬픈 이야기.정애리,이덕화,최종원등 30여명이 출연한다.SBS 단장의 미아리고개는 극단 가교와 공동작업한 악극 시리즈 아홉번째.6·25전쟁 때 남편과 헤어진 여인 가족에 얽힌 이산가족의 애절한 이야기이다.김성녀·권소정을 비롯해 윤문식 최주봉 박인환 등이 출연한다. 김성호기자 kimus@
  • 뮤지컬 한·미 대결 “볼만하겠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오리지널 멤버와 국내 출연진이 같은 작품으로 서울 대학로에서 한판 연기대결을 벌인다. 신시뮤지컬컴퍼니는 오는 2월1일부터 13일까지 동숭홀에서브로드웨이 뮤지컬 ‘틱,틱…붐’의 오리지널 멤버들이 공연을 갖는 데 이어 한국 팀이 14일부터 3월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바톤을 이어받아 무대에 오른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스모키 조이스 카페’나 ‘레미제라블’‘스텀프’ 등 해외 뮤지컬 투어팀이 국내에 들어와 공연을 한 적은있지만 브로드웨이의 오리지널 공연팀이 국내 팀의 비교 짝으로 무대에 서기는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신시뮤지컬컴퍼니측이 서울의 공연장 3곳에서 3인의 연출가가 각각 색깔이 다른 ‘틱,틱…붐’의 대결을 벌이도록 한 이벤트가 호응을 얻은 데서 비롯됐다. 지난해 일일이 공연장을 돌며 ‘틱,틱…붐’을 감상한 원제작자 빅토리아 리콕이 “원작 공연에서 미처 생각해내지못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세 공연장에서 번뜩이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브로드웨이팀과 한곳에서 비교관람하고 싶다”는 말을 전해와 공연이 성사됐다는 게 신시측의 설명이다. 브로드웨이팀은 제작자 빅토리아를 비롯해 존,수잔,마이클역을 맡아 현지에서 공연한 3명의 배우와 무대감독,키보드플레이어 겸 음악감독이 한국을 찾게 된다. 특히 주인공 존 역할에는 지난 80년대를 풍미한 5인조 그룹‘뉴 키즈 온더 블록’의 막내 조이 매킨타이어가 들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팀은 심재찬의 연출로 남경주(존),양소민(수잔),문성혁(마이클)이 호흡을 맞추게 된다.이 가운데 남경주와 문성혁은 지난해 ‘틱,틱…붐’에 출연했으며 양소민만 새로 가세했다. 브로드웨이팀 공연중 동숭홀에 캡션기를 설치해 한글자막을 제공하며 로비에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을 배치해 관객들의작품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틱,틱…붐’은 현실 안주와 치열한 예술혼 사이에서 고민하는 젊은 예술가의 좌절과 희망을 그린 것으로,현재 브로드웨이에서 장기공연중인 뮤지컬 ‘렌트’의 작가이자 작곡·작사자인 조나단 라슨(1996년 사망)의 유작이다. 김성호기자 kimus@
  • 브로드웨이 뮤지컬 ‘캬바레’

    뮤지컬 전문극단 신시뮤지컬컴퍼니가 19일부터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캬바레’를 올린다. ‘캬바레’는 1930년대 나치 치하 베를린의 캬바레를 배경으로,평범한 소시민들이 정치 이데올로기의 변화와 가치관의 혼란으로 겪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린 작품.베를린으로 건너온 미국인 소설가 클리프와 그의 룸 메이트 샐리를 중심으로 나치시대 동독의 암울한 분위기와 그 안에서부대끼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사회성 깊게 담아내고 있다. 1966년 홀 프린스의 연출로 뉴욕 브로드허스트 극장 초연이후 30여년이 넘게 공연돼온 레퍼토리.이번 작품은 영화‘아메리칸 뷰티’ 감독으로 잘 알려진 영국인 연출가 샘멘더스가 리바이벌해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중인 버전으로,정식 라이센스를 얻어 국내 공연되는 첫 ‘캬바레’ 무대이기도 하다.김철리가 번역 연출을 맡았다.최정원 주원성김선경 이경미 출연.24일까지(월 쉼) 화·목·금 오후7시30분 수·토·일 오후4시·7시30분,(02)577-1987. 김성호기자 kimus@
  • 신시뮤지컬 ‘갬블러’ 日순회공연

    신시뮤지컬컴퍼니(대표 박명성)가 제작한 뮤지컬 ‘갬블러’가 일본 공연기획사 민주음악협회(民主音樂協會)의 초청으로 내년 5월18일부터 6월26일까지 40여일간 일본 도쿄(東京) 등 13개 도시에서 순회 공연된다. 일본 간사이 TV 관계자의 주선으로 성사된 공연은 민주음악협회가 25억원 가량을 투자하며 신시측이 6억원의 개런티를 받아 무대장치와 의상을 그대로 가져가고 항공료,체류비 등은 민주음악협회에서 부담한다. 극단 산울림 임영웅 대표가 연출을 맡아 초연 멤버인 남경주 허준호와 최정원 주원성 김선경 등이 출연한다.공연지는 월드컵 경기가 치러지는 오이타,시즈오카,요코하마,사이타마를 비롯해 후쿠오카,히로시마,나고야 등이 포함될예정이며 오사카 공연도 추진중이다. ‘갬블러’는 영국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와 함께 활동했던 에릭 울프슨이 각본을 쓰고 작곡한 독일 뮤지컬이다. 김성호기자
  • ‘2001 서울공연예술제’ 연극 대상에 연희단거리패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최종원)와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흥동)가 공동 주최해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01 서울공연예술제’에서 연극 부문 대상은 ’시골선비 조남명’을 출품한 연희단거리패가 차지했다.무용부문에선 대상 없이 ‘비탄’을 공연한 현대무용단­탐의 조은미(수상작 비탄)가 안무상을 받았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연극△희곡상=김태웅(극단 연우무대,이)△연출상=이윤택(연희단거리패,시골선비 조남명)△연기상=조영진(연희단거리패,시골선비 조남명)장미자(민예,고추말리기)우상민(미연,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진복자(서울뮤지컬컴퍼니,오 해피데이)강지은(미연,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신인 연기상=이종혁(서울뮤지컬컴퍼니,오 해피데이)◇무용△연기상=안병주(정진한무용단,여랑염곡)조양희(현대무용단-탐,비탄)김성호기자 kimus@
  • 뮤지컬 ‘틱, 틱… 붐’ 뉴욕인기 서울로

    국내 뮤지컬 전문극단이 한 작품을 세 개의 무대에 동시에올릴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신시뮤지컬컴퍼니가 12월1일 신촌 산울림소극장(12월30일까지) 연지동 연강홀(12월16일까지) 양재동 한전아츠풀센터(12월9일까지)에서 일제히 공연을 시작하는 뮤지컬 ‘틱,틱…붐’.레퍼토리 자체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한창 인기를끄는 화제작인 데다가 동시다발적인 공연형태와 연출자의면면 등에서 국내 공연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틱,틱…붐’은 지난해 국내 무대에도 올려져 큰 반향을일으킨 화제의 뮤지컬 ‘렌트’를 만든 조나단 라슨(96년사망)의 유작.지난 6월 브로드웨이 제인 스트리트 극장에서개막돼 전회 매진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록 뮤지컬이다. 예술에 대한 열정 속에서 불꽃처럼 살다가 요절한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작품으로 안정된 일상의 삶과 예술 창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주인공은 이름도 조나단일 뿐아니라 작가 자신의 분신이라 할 수 있다.극에는 총 세명의 배우가 등장한다.주인공 조나단 역 외에 그의 여자친구 수잔,그리고 절친한 친구 마이클이다.두 사람은 본래의 역할 외에도 조나단의 갈등을 고조시키는 주변 인물 10인의 역할을 코믹하고능청스럽게 소화해낸다. 작품도 작품이지만 공연장도 만만치 않다.산울림소극장이탄탄한 레퍼토리 선정을 통해 고정 관객을 확보하고 있는공간이라면 연강홀은 주로 실험적인 작품을 올려 젊은 층의인기를 더해가고 있고 한전아츠풀센터는 수준높은 작품을통해 명성을 쌓고 있는 강남의 명소다. 세 개의 공연장에서 팀을 이끌 연출자는 김철리(산울림소극장),한진섭(연강홀),심재찬(한전아츠풀센터).동시 공연인만큼 경쟁을 의식한 이들의 출사표도 예사롭지가 않다. “배우 한 사람 한 사람의 미묘한 모습까지도 섬세하게 느낄수 있는 소극장의 이점을 살려 실험정신 넘치는 젊은 관객들에게 만족을 줄 것”(김철리)/“고뇌하며 예술혼을 지켜가는 젊은 영혼을 그린 작품이다.뉴욕의 분위기를 한국적인감동으로 재연시킬 것”(한진섭)/“넓은 무대의 이점을 살려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밀도있게 전할 것”(심재찬). 신시뮤지컬컴퍼니측은 공연과관련,“작품이 3명의 배우로만 구성되는 작은 규모라는 이점을 살려 틀에 박힌 형식에익숙해진 국내 관객들에게 새로운 충격을 줌으로써 뮤지컬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란 바람에서 기획하게 됐다”고밝히고 있다. 그러나 번듯한 레퍼토리 한 작품만 갖고도 성공하기가 힘든 국내 공연풍토에서 해외 뮤지컬을 세 개의 공연장에서일제히 시도하는 파격이 얼마만큼 관객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성호기자 kimus@
  • 청소년 갈등·방황·꿈 투영

    방학을 앞두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극들이 앞다투어 무대에 올려지고 있거나 선보일 예정이다.요즘 청소년 연극은청소년들의 갈등과 방황,꿈을 그들만의 코드 그대로 살리기위한 것들이 주조를 이룬다.이 가운데 극단 까망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2001’(11월30일까지 까망소극장),연희단거리패의 청소년 뮤지컬 ‘천국과 지옥’(11∼15일 학전그린 소극장),극단 아리랑의 ‘2001 첫사랑’(8월26일까지 소극장 아리랑)등 주목받는 세편을 소개한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2001(이문열 원작,이용우 각색 연출)=1989년 극단 까망이 초연한 뒤 오랜동안 대학로 무대에서 인기를 얻어온 작품.최근 심각한 지경에 이른 학교와 교권의 붕괴,그리고 집단이기주의를 극속의 작은 교실을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좌천된 아버지를 따라 시골학교로 전학한 초등학생이 그곳 학교에서 겪는 갈등구조 속에 폭력과 권력의 구조적 문제,그리고 우리 교육의 낙후된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특히 교실 붕괴와 집단 따돌림 현상을 통해 우리사회를 병들게 하는 많은 문제점을 비춘다. ●천국과 지옥(오펜바하 원작,남미정 재구성 연출)=지난 1980년대의 ‘방황하는 별들’이후 청소년 뮤지컬이 전무한 실정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작품.연희단거리패가 젊은 배우들로뮤지컬 전문극단 STT뮤지컬컴퍼니를 구성,기존 브로드웨이뮤지컬과 차별화한 양식으로 제작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오펜바하의 파격적인 오페레타 ‘지옥으로 간 오르페오’를 원작으로 요즘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재구성·편곡·안무한 뮤지컬.지상의 인간 오르페오와 그의아름다운 여인 에우리디체,천상의 신 제우스와 악마의 왕 플루톤 사이에 전개되는 사랑의 드라마를 요즘 젊은이들 이야기로 대체했다.대학 캠퍼스 새내기들 사이의 사랑과 질투,우정의 드라마.뮤지컬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사랑과꿈을 키워나가는 성장극 형태로 꾸몄다.힙합과 라틴댄스,하드록 등 다양한 장르의 퓨전을 통해 원작의 분위기를 쉽게느낄 수 있도록 했다.힙합그룹 TNT가 안무구성을 맡고 특별출연한다. ●2001 첫사랑(방은미 작·연출)=입시와 친구,이성문제 등 10대 청소년들의 고민을 솔직하게 다루어 98,99년 공연당시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던 작품.요즘 세태에 맞게 다시 꾸민앙코르공연이다.기숙학교라는 특수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학생들의 꿈과 가치관을 고교 풍물반에서 만난 민석과 수진의 첫사랑의 기억을 통해 풀어낸다.혼돈과 희망이 교차하는 요즘 청소년들을 그들의 생각과 정서 그대로 묘사한다.아름다운 핑크빛 추억으로만 남는 첫사랑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부대끼는 현실 속에서 그들이 실제로 겪는 요즘식 첫사랑이야기다.화려하고 현란한 댄스뮤직과 힙합대신 밥그릇,쓰레기통,물통을 이용한 사물놀이 등 우리가락과 장단을 주로 썼다. 김성호기자 kimus@
  • 여름무대 달구는 뮤지컬 2편

    “작품 연습을 하면서 극중 주인공 카르멘이 밉게도 여겨지지만 목표점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인간자체에 대해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조수정)“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역을 맡게 돼 아주 반가워요.극속에서 상반된 두 역할을 오가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오히려 노래와 연기로 다양한 인물을 소화할 수 있는 점이 흥미가있어요.”(전수경)다음달 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소극장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동시에 막이 오르는 뮤지컬 ‘카르멘시타’와‘키스 미 케이트’의 여주인공에 각각 캐스팅된 조수정(26)과 전수경(35).조수정이 지난해 서울시뮤지컬단에 입단한 신예인 반면 전수경은 뮤지컬계에선 잘 알려진 베테랑이다.조수정은 신예의 몸으로,뮤지컬 배우라면 한번쯤 하고 싶어하는 카르멘역을 맡아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고 전수경은 오래전부터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을 맡아 요즘 행복감에 젖어있다. ‘카르멘시타’와 ‘키스 미 케이트’는 국내 정상의 뮤지컬 전문극단이 장르변화를 시도하는 이색적인 공연.서울시뮤지컬단의‘카르멘시타’는 비제의 오페라로 더 알려진 메리메의 ‘카르멘’을 각색한 창작극이고,예술의전당과 신시뮤지컬컴퍼니의 공동작품 ‘키스 미 케이트’는 셰익스피어의 희극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뮤지컬로 바꾼 작품이다. ‘카르멘시타’는 한 뮤지컬 극단이 카르멘시타라는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돈 호세와 나성아(카르멘)의 사랑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그린다.극에서 조수정은 카르멘 역을맡기 위해 몸부림치는 여주인공 나성아와 극중극의 오페라여주인공 카르멘의 이중역할을 맡는다.스타가 되기 위해 진정한 사랑없이 돈 호세를 유혹하지만 그로 인해 결국 돈 호세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비극의 주인공이다. “극중극의 카르멘과 극 바깥의 나성아는 다른 인물인데 결국 두 인물이 같은 성격의 인물로 성격지워지는 게 특이해요.연습하면서 저도 모르게 정열적인 카르멘에 빠져들게 됐어요.”스태프들은 브로드웨이의 전설적인 안무가 겸 연출가 밥 포시 스타일을 살린 무대에서 조수정이 얼마만큼 농염하고 관능적인 춤과 노래로 극을 이끌 지 기대가 크다. ‘키스 미 케이트’는 미국 브로드웨이 코미디 뮤지컬 중 정상을 지키는 작품.이혼한 한쌍의 배우들이 뮤지컬 ‘말괄량이 길들이기’에 함께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말괄량이 길들이기’가 공연되고 있는 무대와 분장실에서 벌어지는 두가지 이야기를 기본 줄거리로 극중극 형식을 택한 게 기존 연극과 다른 점이다. “극중극의 말괄량이 케이트와 본극 속의 릴리 바네시는 전혀 다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여주인공 릴리 바네시의 사랑하는 마음도 보여줘야 하고 말괄량이 케이트의 자유분방한모습도 보여줘야 합니다.워낙 작품이 탄탄해 어려움은 없지만 두 인물을 무난하게 소화해내기가 쉽지 않군요.”전수경은 셰익스피어의 원작 코미디가 갖는 세련미와 품격을 유지하면서 코믹한 대사와 가사도 살려야 하는 여주인공인만큼 심적 부담도 크다. 김성호기자 kimus@
  • 창작 뮤지컬 2편 무대에

    대형 공연장을 중심으로 외국 뮤지컬이 범람하는 가운데소극장을 겨냥한 우리 창작 뮤지컬 두 편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신선한 감흥을 전한다.Od뮤지컬컴퍼니가 지난 6일부터 서울 대학로 정보소극장서 공연중인 ‘사랑은 비를 타고’와 인터커뮤니티가 13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서 선보이는 ‘더 플레이(The Play)’.보고 나면 뭔가 아쉽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해외 뮤지컬과는 달리 우리정서를살려 공감을 더하는 작품들이다. ●사랑은 비를 타고= 95년 초연된 앵콜작품.소극장 뮤지컬치곤 많은 2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음악·각본을 새롭게 다듬어 2년간 수정작업 끝에 다시 무대에 올렸다.연출 배해일,음악 최귀섭,극본 오은희 등 뮤지컬 3인방이 대학로 연극의 부활을 내걸고 모였다.춤,음악,드라마 등 뮤지컬 3박자를 모두 우리정서에 맞도록 꾸몄다.서로 아끼고 사랑했지만 사랑의 표현법이 달라 갈등을 겪던 형제가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화해한다는 게 줄거리.인간 삶에서 사랑의 힘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호소력있게 각인시키는 작품이다. 두 여동생과막내 동생 동현을 위해 결혼도 하지 않은 채가장역할을 하며 희생하는 주인공 형 동욱역에는 돈키호테 레미제라블 번데기에 출연한 남경욱과,광대의꿈 애니깽태풍 레미제라블에 출현한 김성기가 더블캐스팅됐다. ●더 플레이= 99년 대학로 알과핵소극장에서 오마이갓스로 시작해 지난해엔 갓스란 이름으로 대학로극장서 공연됐던 작품.인터넷 게임에서 게임사이트를 불법해킹했다가 사이버수사대에 쫓기는 지니와 그를 돕는 악당 갓스가 내기게임을 벌인다.게임 내용은 과연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있는가 없는가를 증명해 보이는 것.두사람의게임이 끝난 뒤 도망과 자수의 갈림길에 놓인 지니에게 마지막 선택을 하게 만드는 흐름이다.요즘 유행하는 네트워크 게임을 뮤지컬 진행에 이용하는 시도가 흥미롭다.관객들은 공연 내내 한 편의 네트워크 게임을 즐기는 느낌을갖게 된다.‘그리스록큰롤’‘Love&Luv’의 유준상,‘FAME’의 임춘길·방정식,‘42번가 지하철1호선’‘드라큐라’로 인상을 남긴 서지영 등이 출연한다.연출 김장섭·음악감독 김소연 부부,배우 임춘길·유보영 부부,배우 조재국·김명희 예비부부 등 세쌍의 커플이 한 무대에 오른다는점도 흥미롭다. 김성호기자 kimus@
  • 속편 뮤지컬 ‘넌센스 투’무대에

    5명의 수녀들이 무대에서 또 한바탕 소동을 피운다.뮤지컬컴퍼니 대중이 ‘넌센스’ 공연 10년을 기념,‘넌센스투’를 2일부터 호암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원작 ‘넌센스’는 미국의 극작가 단 고긴이 직접 대본을 쓰고 작곡한 작품.86년 오프 브로드웨이 초연 후 지금까지 공연중인 화제작으로 브로드웨이에서는 ‘넌센스투’,남성 출연자들이 수녀로 등장하는 ‘남자넌센스’,신부와 수녀가 함께 출연하는 ‘넌센스 잼버리’ 등 속편이 잇따라 무대에 올랐다. 수녀를 등장시키는 독특한 소재로 인해 국내에서도 꾸준히 관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레퍼토리중 하나.공연이 이어지면서 연극계스타와 탤런트들의 연기 각축장으로도 관심을 모았다.우상민 김지숙양금석 민경옥 노영화를 비롯해 지금까지 108명의 내로라하는 연기자들이 수녀복을 입었다. 이번 무대는 5명의 수녀들이 특별공연을 마련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고있다.호보켄 수녀원의 수녀들이 ‘넌센스’라는 자선공연을한 뒤 출연 수녀 5명이 관객 성원에 보답한다는 뜻에서 준비하는 공연에얽힌 이야기다.‘춘향전’ 공연을 삽입하는 등 한국적인 분위기를 가미한 게 특징으로 공연내내 라이브 연주를 들려준다. 넌센스 최다 출연기록을 갖고있는 우상민이 참다운 인간상의 원장 수녀 메리 레지나로 다시 출연한다.원장수녀와 사이가 안좋은 수녀원 2인자 하버트 수녀에는 탤런트 양희경이 캐스팅됐다. 이밖에 세상사정에 밝은 로버트 앤 수녀에 하인수,발레리나를 꿈꾸는 메리레오 수녀에 김미혜,기억을 잃은 엠네지아 수녀에 황수경이 출연한다.3월11일까지 화·수·목 오후7시30분 금·토·일 오후4시·7시30분.(02)766-8551. 김성호기자 kimus@
  • 일산에 뮤지컬 전용극장

    뮤지컬 전문 극단인 신시뮤지컬컴퍼니가 경기도 일산 신도시에 전용극장 신시씨어터를 마련,다음달 3·4일 개관 기념공연을 갖는다. 마두동 여래사 지하1층에 자리잡은 신시씨어터는 220석 규모의 소극장.신시뮤지컬컴퍼니 후원회장이자 조계종 구룡사 주지인 정우스님이 지난해 여래사를 신축하면서 일산에 변변한 문화공간이 없다는 점을감안해 마련했다. 운영은 신시뮤지컬컴퍼니가 맡는다. 극장은 파스텔 톤의 차분한 색조로 내부를 꾸몄으며 높이 7.5m,너비11m의 무대를 갖췄다.신시뮤지컬컴퍼니의 작품발표장으로 쓰는 한편일산 주민들을 위한 가족극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개관기념 작품 ‘뮤지컬 렌트&시카고’는 신시뮤지컬컴퍼니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호평받은 두 작품을 혼합해 재구성한 무대.두 공연의하이라이트만을 추렸으며 서울공연 때 출연한 주요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신시뮤지컬컴퍼니 박명성 대표는 “문화수요가 높으면서도 문화공간이 빈약한 일산지역에 터를 잡게 돼 기쁘다”면서 “패밀리카드 등회원제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교감을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031)905-7766. 김성호기자
  • 브로드웨이 밥 포시의 뮤지컬 세계

    지난 60∼70년대 미국 브로드웨이를 주도하던 연출가 밥 포시(1927∼87)의 대표적 뮤지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잇따라 마련된다.스타서치가 23일∼12월6일까지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리는 ‘올댓재즈’(All That Jazz)와 신시뮤지컬컴퍼니가 12월8∼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시카고’. ‘올댓재즈’는 포시의 주요 레퍼터리 15편을 압축해 보여준다.‘시카고’는 지금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절찬리에 공연중인 작품을 그대로 옮겨온 국내 초연작이다.지난 87년 워싱턴 D.C 윌리아드 호텔 도로변에서 호흡장애를 일으켜 사망한 밥 포시는 브로드웨이 최고의 안무·연출가로 알려진 인물.뮤지컬 영화 공연물 등을 잇따라 히트시켜 뉴욕무대에선 ‘20세기 최고 안무가’로 통한다. 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와 같은 타이틀인 ‘올댓재즈’는 포시의모든 것을 한국에서 찾아보는 자리.국내 뮤지컬을 이끌어온 1세대부터 현세대까지 모여 포시가 안무·연출한 뮤지컬 레퍼터리 가운데 그의 성격이 가장 잘 녹아있는 15개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삶과인생을 재조명한다. 한익평의 연출로 윤복희 주원성 양소민 임춘길 김태건 박준혁 등 뮤지컬 배우 25명이 출연한다.한익평 설도윤 이상호 서병구 김한기 이언경 주원성 오재익 정수찬 김용수 등 안무가 10명이 밥의 레퍼터리를 1∼2작품씩 맡아 한국 뮤지컬 안무 역사를 총정리하는 자리로도관심을 모은다. ‘시카고’는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두 여자 배우의 인기와명성에 대한 집착으로 발생한 사건을 통해 부와 명성의 덧없음을 일깨워주는 작품.밥 포시 스타일의 고난도 안무와 정통 재즈음악,탄탄한 드라마가 어우러진 뮤지컬로 널리 알려져있다.지난 75년 뮤지컬로 초연됐고 브로드웨이와 런던에서 5년째 객석점유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1920년대 후반 재즈열풍이 몰아치던 시카고를 배경으로 통속적인 쇼 배우 벨마 캐리와 나이트 클럽 코러스 싱어 록시 하트가 각각 살인을 저지른 뒤 유명인이 되기 위해 교도소에서 벌이는 행각이 줄거리. 결국 두사람 모두 세간의 관심에서 밀려나 허무한 종말을 맞는다는스토리다. 이종훈 연출,김준섭 안무,허준호 최정원 전수경 윤희정 김진태 이건명 성기윤 황현정 김영주 김도형 이동근 등 출연.가수 인순이가 여주인공 벨마역을 맡아 처음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것도 관심거리.또다른 여주인공 록시역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전수경이 캐스팅돼 연기경쟁을 벌인다. 김성호기자 kimus@
  • 중년층 뮤지컬 한국판 ‘로마의 휴일’

    “유럽 순방중 어느 도시가 가장 인상적이었나요?”“로마입니다.평생 로마를 기억할 것입니다”트레비 분수옆 미장원에서 치렁치렁한 긴 머리를 잘라내고 단 하루의 꿈같은 휴일을 보낸 앤 공주는 로마를 떠나기 전 기자회견장에서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애틋함을 이 한마디에 담아낸다.태연한 척짧은 악수를 나누는 앤 공주와 신문기자 조의 이별장면은 숱한 연인들의 가슴을 울렸다.무명의 오드리 헵번을 단박에 만인의 요정으로‘신분 상승’시킨 추억의 영화를 스크린밖에서 만난다.2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올리는 뮤지컬 ‘로마의 휴일’은 햅번의 청순함을 기억하는 많은 이들에게 아련한 향수와 색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킬 만한 공연이다. 신시 뮤지컬컴퍼니와 극단 유가 공동제작한 ‘로마의 휴일’은 몇가지 점에서 눈길을 끈다.먼저 30대이상 중장년층을 주 관객대상으로삼았다는 점.20대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춘 대다수 뮤지컬작품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악극사이에서 이렇다할 볼거리를 찾지 못했던 관객층을 과감히 끌어들였다.신시의 박명성대표는 “본격적인 중년용 뮤지컬이란 점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된다”면서 “관객 반응이 좋을경우 ‘7인의 신부’등 비슷한 류의 작품을 계속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마의 휴일’은 브로드웨이나 유럽 뮤지컬에 비해 국내에 덜 알려진 일본 뮤지컬이란 점에서도 독특하다.일본 토호뮤직코포레이션이 98년 초연한 창작품을 저작료내고 들여온 것.앤 공주를 연기한 여배우 다이치 마오의 뛰어난 미모와 로마의 아름다운 명승지를 담아낸 화려한 무대 등으로 호평을 받아 올초 도쿄에서 재공연됐었다.한국판‘로마의 휴일’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아무래도 극중 남녀주인공.오드리 헵번과 그레고리 펙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누구라도 연기하기가 만만치않을 터이기 때문이다.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앤 공주는 뮤지컬배우 김선경.‘드라큘라’에서 순결하고 아름다운 아드리아나로 열연했던 그녀는 배역이 정해지자마자 비디오를 구해 스무번이 넘게 헵번의 연기를 봤다고 한다.상대역인 신문기자 조는 노련한 중견연기자 유인촌이 맡았다. ‘로마 관광용영화’라는 우스갯 소리가 나올 정도로 시내 곳곳을등장시킨 원작의 볼거리를 무대위에 어떻게 재현해 낼지도 관심사항. 신시측은 ‘스페인 광장’‘진실의 입’‘기도의 벽’등 영화속 추억의 명장면들을 고스란히 살릴 뿐 아니라 스쿠터 질주장면까지 더해한층 입체적인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11월5일까지 매일 오후 4시·7시30분 두차례 공연.1588-7890이순녀기자 coral@
  • 뮤지컬 리뷰/ ‘렌트’

    사전예매율이 50%를 넘을 만큼 뮤지컬팬들의 관심을 모은 신시뮤지컬컴퍼니의 ‘렌트’(연출 윤우영)가 지난 5일 막을 올렸다.브로드웨이가 작품성과상업성을 인정한 탄탄한 원작,남경주 최정원을 앞세운 스타시스템,그리고 치밀한 홍보전략 등 흥행의 3박자를 두루 갖춤으로써 이미 어느정도 성공이 예견된 터였다. 그러나 막상 무대에 올려진 ‘렌트’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는 엇갈린다.이는 상당부분 기존의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판이하게 다른 ‘렌트’특유의 주제의식과 극적 짜임새에서 비롯된 듯 보인다.단순명쾌한 드라마 구조와 화려한 볼거리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마치 우리의 삶처럼 기승전결없이 흘러가는‘렌트’의 스토리와 가감없는 무대는 실망스러울 수 있다.하지만 이전의 뮤지컬에 식상한 이들로선 새로운 자극을 느낄 만한 무대였다. 뉴욕의 허름한 뒷골목에서 자유와 진정한 예술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일상을그린 이 작품에는 딱히 주인공이라 할 만한 인물이 없다.남경주 최정원이 열연한 작곡가 로저와 나이트클럽 댄서 미미의 순애보도 크게두드러지지 않는다.동성애자인 조엔과 모린,콜린스와 엔젤 커플의 얘기 역시 담담하게 그려진다.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리고 마약과 에이즈,동성애로 사회로부터 손가락질당하는 극중 인물들의 삶은 냉정한 현실 그대로 무대위에 펼쳐진다. 암울한 현실에서도 희망을 잃지않는 주인공들의 열정을 대변하듯 극은 쉴새없이 강렬한 록음악을 쏟아낸다.대사없이 42곡의 노래를 연이어 부르는게 쉽지않음에도 배우들은 무리없이 잘 소화해냈다. 하지만 작품 자체가 지나치게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선을 유지해서일까.터질듯한 열기로 넘치는 무대에 비해 객석은 선뜻 달아오르지 않는다.사회성짙은 주제,귀를 자극하는 음악,잘 단련된 배우….딱 꼬집어 흠잡을 데는 없지만가슴깊이 공감하기에는 뭔가 부족한듯한 뒷맛이 남는 무대였다.23일까지,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780-6400이순녀기자
  • 록 뮤지컬 ‘렌트’ 한국판 탄생

    ‘최근 10년동안 만들어진 뮤지컬중 가장 박진감 넘치며 미국적인 작품’(뉴욕타임즈)‘미래로 향한 뮤지컬의 지향점’(버라이어티)‘뮤지컬의 분수령’(런던타임즈)전세계 유력 언론으로부터 격찬을 받으며 5년째 브로드웨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뮤지컬 ‘렌트’가 국내에 상륙한다.‘갬블러’‘라이프’등 외국 히트뮤지컬을 주로 공연해온 신시뮤지컬컴퍼니는 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오는7월5∼2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판 ‘렌트’를 공연한다.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록뮤지컬.‘라보엠’에 등장하는 19세기 파리 뒷골목의 시인,철학자,화가 등은 ‘렌트’에서 1990년대 뉴욕 이스트빌리지의 허름한 아파트에 세들어사는 작곡가,비디오 아티스트 등으로 탈바꿈하지만 열악한 환경을 딛고 진정한 예술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치열한 사랑과 열정이라는 주제만은 변함없다.작곡가 조나단 라슨이 작가 빌리 아론슨과 7년에 걸쳐 제작한 ‘렌트’는 96년1월 뉴욕 오프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막올린 뒤 그해 토니상4개부문,드라마부문 풀리처상 등 각종 상을 휩쓸면서 객석점유율 5년 연속 1위라는 흥행신화를 만들어냈다.브로드웨이 대작뮤지컬 제작비의 10%에 불과한 적은 돈을 들인 ‘렌트’의 성공비결은 다름아닌 ‘파격’에 있다. 에이즈,동성연애,마약중독 등 자본주의사회 이면의 어두운 그림자를 정면으로 무대위에 끌어들이는 한편 이를 90년대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중음악언어로 표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한 것.중산층의 정서에 맞고 휴머니티를 강조하는 말랑말랑한 뮤지컬에 길들여져있던 관객들은 이 낯설고 도발적이면서 가슴밑바닥을 두드리는 묘한 매력의 ‘렌트’에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5만5,000달러의 저작료를 지불하고 판권을 계약한 신시는 오페라극장 규모에 맞춰 원작보다 훨씬 스케일있는 무대를 꾸민다.원래 ‘렌트’는 중극장용이어서 무대기법보다는 소도구로 아기자기한 재미를 제공하는데 반해 신시의‘렌트’는 2개의 회전무대를 이용해 장면을 전환하는 등 대극장의 부피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재즈댄스,탱고 등 춤을대폭 보강하고,코러스도 미국‘렌트’보다 10여명 더 늘려 풍부한 앙상블을 자랑한다. 대사가 거의 없이 노래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출연진 전원은 음악을 위주로한 까다로운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됐다.남녀주인공인 로저와 미미역의 남경주,최정원을 비롯해 전수경 주원성 이희정 등 출연배우들은 공연내내 가스펠,리듬앤 블루스,하드록,그런지 펑크록,발라드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40여곡의 노래를 쉴새없이 불러야한다. 연출은 ‘조선제왕신위’로 올해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받은 윤우영이 맡았다.‘명성황후’‘겨울나그네’의 조연출로 뮤지컬 감각을 익힌 바있는 윤우영은 “동성애와 에이즈 등 아직까지 우리 사회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은 실정에 맞게 손질했다”면서 “완성도 높은 음악과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우리 관객들에게도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20일까지 예약하는 관객은 표값의 20%를,처음 3일간은 프리뷰 공연으로 30%를 각각 할인해준다.(02)580-1300이순녀기자 coral@
  • 악극…극장식 버라이어티쇼… 어버이날 공연 ‘풍성’

    악극,극장식 버라이어티쇼,국악인 콘서트 등 어버이날을 맞아 중장년층을 겨냥한 무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8∼10일 장충체육관에서 공연되는 그때 그 쇼를 아십니까(1588-7890)는 뮤지컬전문극단 서울뮤지컬컴퍼니의 히트작.98년 1탄으로 ‘대박’을 터트린뒤올해로 3년째 제작하고 있다.원로 코미디언 배삼룡 배연정,원로 가수 백설희 남일해 바니걸스 현미 현숙 등이 출연해 추억어린 만담과 노래를 선사한다. 수익금의 일부는 무의탁노인들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 정동이벤트홀에서 공연중인 오케이 그랜드쇼 21(14일까지, 02-538-3200)은 악극과 쇼를 섞은 30년대식 무대.1부에서는 백년설의 히트곡 ‘산팔자 물팔자’를 모티브로 한 악극 ‘여자의 일생’을,2부에서는 남진 김세레나 금방울자매 등이 출연하는 버라이어티쇼로 꾸며진다.악극에는 탤런트 임경옥,코디미언 배일집 장미화등이 나온다. 7∼8일 리틀엔젤스회관에서는 악극 아리랑(02-501-7888)이 중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춘사 나운규의 ‘아리랑’을 악극으로 재현한 무대로 탤런트 전원주,코미디언 남철 남성남,귀순여배우 김혜영 등이 열연한다. 국악인 콘서트로는 경기민요 명창 김영임과 소리꾼 장사익이 맞대결을 벌인다.김영임은 8∼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효를 주제로 한 ‘회심극2000’(1588-7890)을 선보인다.중생들의 생로병사와 사연,삶의 깊이 등을 한데담은 ‘회심곡’에서부터 창작곡 ‘기원의 노래’‘태교의 노래’등 다양한노랫가락으로 효심을 담아낼 예정.이상규가 지휘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반주하고,김영임의 남편인 코미디언 이상해와 색동어린이합창단 등이 함께무대를 장식한다. 장사익은 8일 오후 3시,7시30분 두차례에 걸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효콘서트’(02-580-1300)를 갖는다.국악과 가요를 접목한 늦깎이 소리꾼으로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 진솔한 삶의 모습을 담은 '섬‘귀가’‘찔레꽃’을 비롯해 가요 ‘비내리는 고모령’‘대전블루스’등을 들려준다.특별출연하는 밀양백중놀이 전수조교 하용부의 밀양북춤도 놓치면 아까운 볼거리이다. 이순녀기자
  • 뮤지컬/ 뉴욕 뒷골목 여인들의 ‘라이프’

    뉴욕 뒷골목 여인들의 밑바닥 삶을 웃음과 눈물로 엮어낸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프’(신시뮤지컬컴퍼니)가 14∼23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지난 98년 초연후 세번째 앙코르무대.이전 두차례 공연에서 유료 객석점유율 80%를 웃도는 성적을 낸 흥행작이다. 건달로 전락한 월남전 전쟁영웅 플리트우드와 그의 연인 퀸이 뉴욕에 흘러들어와 삼류인생을 전전하는 과정이 재즈풍의 음악과 어울려 빠르게 진행된다. 11인 밴드가 연주하는 생생한 라이브연주도 일품. 허준호·남경주가 악랄한 포주 조조역으로 더블캐스팅됐고,박영미(퀸)전수경(소냐)등 초연 멤버가 그대로 출연한다.감초 구실 이상의 연기력을 보여준이영자도 빼놓을 수 없다.화∼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30분,월 쉼.평일 낮공연은 30% 할인.(02)1588-7890. 이순녀기자 coral@
  • 콘서트 같은 뮤지컬 ‘樂 햄릿’

    ‘뮤지컬이야 콘서트야?’ 4월3∼11일 장충체육관을 찾는 이들은 잠시동안 즐거운 혼란에 빠질 듯 하다. 지난해 11월 호암아트홀에서 초연했던 서울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 ‘락(樂)햄릿’(조광화 작,전훈 연출)이 4,500석 규모의 체육관으로 공연장을 옮기며 록콘서트를 방불케하는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것.호암아트홀 공연당시 배우들이 내뿜는 록의 열기가 객석에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 아예 관객들이 마음껏 소리지르며 서서 볼 수 있도록 체육관용 버전으로 새단장했다. ‘락햄릿’은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해체,젊은이들의 언어인 록음악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기성세대와 충돌하는 반항적인 젊은이로서의 햄릿에 초점을 맞췄다.20대를 주관객층으로 설정했던 이전 공연과 달리 타깃을 청소년층으로 낮추면서 레어티즈와 오필리어의 근친상간,선정적인 유곽 신 등을 대폭손질했다.대신 코러스역할인 오렌지족들의 노래와 춤을 보강했다. 초연때 햄릿과 오필리어로 나왔던 신성우,리아가 빠지고 신인가수 박효신과진주가 발탁된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열아홉살 동갑나기인 이들은 나이답지않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남녀주인공을 맡게 됐다. 로커 김준원과 더블캐스팅된 박효신은 현재 고3생으로 1집앨범 ‘해줄 수없는 일’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다크호스.‘난 괜찮아’‘가니’의 진주는 98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에 이어 두번째 뮤지컬출연이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도 오렌지족의 일원으로 가세한다. 김용현 대표는 “뮤지컬을 대중화해 창작뮤지컬을 살리는 한편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양성하자는 뜻에서 이같은 공연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일반석은 1만5,000원,학생석은 8,000원이며,사랑티켓을 이용할 경우 5,000원씩 싼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1588-7890이순녀기자
  • 서울예술단 ‘태풍’ 한국뮤지컬 대상

    서울예술단의 ‘태풍’(연출 이윤택)이 제6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태풍’은 21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인 대상을 비롯해 7부문 상을 석권했다.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작품·소속)▲남우주연상 허준호(갬블러)▲여우〃 이정화(태풍)▲남우조연상 방정식(페임)▲여우〃 고미경(태풍)▲남우신인상 조정근(태풍)▲여우〃 김선영(페임)▲연출상 한진섭(갬블러)▲음악상 데넥 바르탁,김대성(태풍)▲안무상 박일규(태풍)▲무대미술의상상 이태섭(록햄릿)▲기술상 김유선(태풍·페임)최형오(태풍)▲앙상블상 페임▲특별상 김민기(학전)김용현(서울뮤지컬컴퍼니)최주봉(가교)이순녀기자 coral@
  • ‘뮤지컬 갈라쇼’와 이봄을 함께

    뮤지컬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만한 공연이 마련된다.17∼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아이 러브 뮤지컬’(연출 김덕남)은 내로라 하는 국내 뮤지컬배우들이 총출동해 뮤지컬 히트넘버만을 골라 들려주는 ‘종합선물세트’같은 공연이다. 출연진은 뮤지컬계의 대모 윤복희,‘명성황후’의 이태원을 비롯해 김성녀,김민수,남경읍·남경주 형제,박상원,이정화,전수경,허준호,강효성,박철호,유희성,임선애,주원성 등.여기에 뮤지컬 출연경험이 있는 가수 유열,이선희,엄정화,임창정,윤도현 등도 번갈아 객원출연한다.공연은 배우들이 뮤지컬 명곡을 모듬으로 들려주는 1부와 각 극단 대표작 하이라이트로 꾸미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참가 극단은 가교,서울시뮤지컬단,서울예술단,신시,에이콤,환퍼포먼스 등 6개. 1부에서는 윤복희의 ‘뮤지컬이란’(뉴욕뉴욕),주원성의 ‘그랜드 오프닝 오디션’(42번가),유희성 이태원 강효성의 ‘오페라의 유령’,이정화의 ‘라임라이트’(갬블러)김성녀의 ‘돈 크라이 포미 아르젠티나’(에비타)등외국뮤지컬 명곡과 함께 ‘녹두장군’‘살짜기 옵서예’등 창작뮤지컬의 히트넘버가 선보인다.2부에서는 ‘비내리는 고모령’의 ‘싱싱싱’과 ‘넌센스’의 ‘성자가 되는 방법’등이 고정 레퍼토리로 들어가고,‘난타’(17일,환퍼포먼스)‘더 라이프’(18일,신시뮤지컬컴퍼니)‘페임’(19일,에이콤)‘태풍’(20일,서울예술단)‘레미제라블’(21일,서울시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날짜별로 무대를 장식한다.뮤지컬 축제붐을 유도하기위해 다양한 경품도 준비된다.(02)399-1706∼7이순녀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