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컬처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66
  • [평창동계올림픽 D-79] “뮤지컬 같은 개·폐회식…‘굴렁쇠 소년’ 능가할 비밀무기 있죠”

    [평창동계올림픽 D-79] “뮤지컬 같은 개·폐회식…‘굴렁쇠 소년’ 능가할 비밀무기 있죠”

    송승환(60)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총 4시간짜리 두 공연을 앞뒀다. 지구촌 20억명이 내년 2월 9일 개회식과 25일 폐회식을 시청하게 된다. 각 2시간씩 마련될 무대가 초연이자 마지막 공연이다. 적은 예산과 체감온도 영하 10도 이하의 매서운 추위를 헤치고 1988 서울올림픽 못지않은 감동을 안겨야 한다는 부담감도 어깨를 짓누른다. ‘난타’를 비롯해 지금껏 50여편의 공연을 기획한 그도 “난도로 따지면 단연 높다. 그런 만큼 스트레스가 심한 공연”이라고 혀를 내두른다.●개·폐회식 4시간… “내 인생 최대 공연” 대회 개막을 80일 남긴 21일 서울 중구 광희동 사무실에서 만난 송 감독은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얼마나 고생하느냐’는 말로 인사를 대신한다”며 웃었다. 그는 “지난달 중국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을 만나 폐회식에 8분가량 포함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연에 대해 회의를 했는데, 문득 나에게 ‘스트레스가 많죠’라고 묻더라”며 “자신도 연출했던 영화와 연극 중 가장 스트레스를 받은 게 2008 베이징올림픽 개·폐회식이었다더라”고 말한 뒤 헛웃음을 지었다. 송 감독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막바지 준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개·폐회식 연출 계획은 이미 완성된 상태이고 지난달 중순부터는 장면별 출연자끼리 부분 리허설에 한창이다. 다음달 내내 경기 고양시 모처에서 종합 리허설을 진행한 뒤 내년 1월 개·폐회식장으로 이동해 마치 실전 같은 현장 리허설에 돌입할 예정이다. 송 감독은 “개·폐회식을 통틀어 출연자가 2000여명이고, 잠시 무대에 등장하는 자원봉사자 출연자까지 합치면 3000여명이다. 여기에 600~700명인 스태프까지 모두 4000여명이 움직이게 된다”며 “힘들긴 하지만 참여하는 스태프들과 ‘그래도 올림픽이다’라는 말을 서로 자주 한다. 늘 하던 공연이 아니라 무려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 사명감으로 똘똘 뭉쳤다”고 힘주어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비밀 서약 때문에 구체적 연출 내용이나 출연진에 대해 밝힐 수 없지만 개·폐회식에서는 역동성과 평화를 키워드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보여 줄 계획이다. 선수단이 입장하는 50분 동안에는 타악기를 이용한 신나는 음악을 틀어 관중들이 흥겹게 움직이며 추위를 이겨 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35개나 되는 카메라에 생생하게 잡힐 수 있도록 일일이 콘티를 짜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다. 송 감독은 “축구장에서 개막식을 하면 끝나고 경기를 해야 해서 잔디를 못 건드리는데 이번엔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그래서 마치 뮤지컬처럼 출연진이 지하에서 뛰어오르는 연출을 시도했다”며 “역동성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스피드와 연관되는데 몇백 명이 한꺼번에 뛰어오르면 그러한 점이 잘 표현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30년만의 올림픽… 사명감 똘똘” 아이돌 가수 출연과 관련해서는 “케이팝도 한국 현대문화 중 하나이기 때문에 분명 다룰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전 세계 대중이 지켜보기 때문에 너무 소수 마니아만 만족하는 예술적 행사가 되면 곤란하다”며 “대중적인 코드를 적절하게 배치하는 데 신경을 썼다. 만약 아이돌이 나오더라도 개·폐회식 무게감을 떨어트리지 않도록 애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작비 이야기를 꺼내자 송 감독은 목청을 높였다. 그는 “베이징올림픽 때 6000억원을 쏟아부었는데 우리는 그 10%인 600억원으로 치러야 한다”며 한숨을 내뱉었다. 또 “베이징이나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흉내 내다 보면 뱁새가 황새를 쫓아가는 격이 된다”며 “대규모 인원을 투입하는 매스게임 형식이 아니라 야외에서 공연을 보는 듯하게 꾸리겠다.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승부하려 한다”고 말했다.특히 개회식이 열리는 내년 2월 9일 오후 8시를 떠올리면 악몽과 길몽을 번갈아 꾼다고 귀띔한다. 그는 “스태프들에게 ‘이번에는 하느님이 공동제작자’라고 말하는데 정말 도와주셔서 날씨가 나쁘지 않길 바란다”고 되뇌었다. 혹한에 대비해 플랜B, 플랜C까지 짰지만 이왕이면 플랜A를 사용할 수 있길 바라는 모습이었다. 단 한 번의 공연을 위해 2015년 7월부터 쉼 없이 달린 송 감독에게 남은 기간 각오를 묻자 온화하던 표정이 자못 진지해졌다. “이제 남은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드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루하루가 굉장히 소중합니다. 삼수 끝에 따낸 올림픽인 만큼 많은 성원을 기다리겠습니다. 서울올림픽을 빛낸 굴렁쇠 소년 못지않은 비밀 무기를 여러 방 준비해 놨습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92만명 찾은 중랑 ‘서울장미축제’… 지역문화·女心 품었다

    192만명 찾은 중랑 ‘서울장미축제’… 지역문화·女心 품었다

    ‘지역 문화를 품어라’, ‘여심을 잡아라’, ‘지역 명소로 만들어라’. 지방자치단체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각종 축제를 기획하지만 올해 서울에서 눈여겨볼 만한 축제로는 중랑구의 ‘서울장미축제’가 단연 첫손에 꼽힌다.서울 지자체 축제 규모는 관람객이 평균 10만명 안팎이다. 반면 중랑구는 당초 5000명 규모로 시작했던 동네 축제 성격의 ‘중랑장미축제’를 서울장미축제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올해 관람객 192만명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장미축제는 올해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 대상에서 전국 733개 축제 가운데 10대 축제로 선정돼 2017년 소비자 평가 10대 브랜드 지역축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축제는 1억여원을 투입해 200억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되면서 문화를 활용해 경제 가치를 만드는 ‘컬처노믹스’의 위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축제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본다. ① 지역 자산+문화… 컬처노믹스의 힘 서울 중랑구는 2015년부터 매년 5월 묵동과 중화동 인근 중랑천 제방 위에 마련된 5.15㎞의 장미터널과 수림대장미정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3일간 수천만 송이의 장미를 선보이는 ‘서울장미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는 중랑천변 미화 차원에서 2000년대 중반부터 제방에 심어온 장미넝쿨을 지역의 문화 자원으로 이용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앞서 2005년 묵동교~묵현초교 앞 1.2㎞ 구간을 시작으로 2006년 묵현초교 앞~이화교 1.3㎞, 2007년 이화교~장안교 2.5㎞ 구간, 2009년 묵현초 앞~이화교 0.8㎞ 구간 등 제방 위 장미 거리에 4만여 그루 100만 송이 이상의 장미넝쿨이 조성된 바 있다. 지역 축제의 기본은 지역이 가진 고유한 역사나 문화 가치를 표현하는 것인 만큼 중랑을 대표하는 중랑천과 제방 위로 들어선 장미를 이용해 축제를 기획한 것이다.장미의 규모도 수천만 송이로 늘리고 생화뿐 아니라 중랑천에는 밤에 피는 발광다이오드(LED) 장미를 만드는 식으로 상상력을 입힌 게 특징이다. 내년 축제에서는 건물 벽에 조명으로 피우는 장미도 연출할 계획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추운 걸로 유명한 화천이 산천어 축제로 대박을 터뜨렸듯 지역의 자산을 문화와 접목시키는 컬처노믹스의 힘은 엄청나다”며 서울장미축제는 중랑의 자산인 장미를 이용한 컬처노믹스의 결과라고 비유했다. 이어 “장미는 어느 곳에서나 적용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중랑이 선점한 게 의미 있다”면서 “삼성 에버랜드의 장미 축제를 능가하는 규모로 축제를 개최한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고 말했다.② 핵심 테마는 장미·연인·아내 나 구청장은 2013년 시작한 중랑장미축제를 민선 6기 취임 후 이듬해인 2015년부터 서울장미축제로 바꿨다. 지역 축제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 규모의 축제로 키우겠다는 취지에서다. 축제는 이름만 바뀐 게 아니다. 우선 핵심 테마를 장미·연인·아내로 정하고 축제의 드레스코드를 한복으로 정하면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붉은 장미의 꽃말이 ‘사랑’이란 점에 착안해 연인 혹은 아내를 주인공으로 삼아 젊은층, 특히 여성을 겨냥한 축제로 변신시킨 것이다. 실제로 축제 첫날에는 ‘장미퍼레이드’와 ‘장미가요제’ 등 로맨틱한 장미를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둘째 날인 ‘연인의 날’에는 ‘로즈&뮤직파티’, ‘뮤지컬 그리스 갈라쇼’ 등 젊은 연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마지막 날인 ‘아내의 날’에는 아내들을 위한 ‘가든 디너쇼’와 ‘KBS 교향악단의 장미음악회’를 개최했다. 축제장을 찾는 여성들이 헤어·메이크업 부스에서 아티스트들의 손길로 아름답게 변신한 후 플라워 워크숍에서 직접 화관을 만들어 쓰고 한복대여 부스에서 한복을 빌려 입은 뒤 9개의 세트장이 웨딩 촬영장처럼 꾸며진 장미사진관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나 구청장은 “구청장이나 지역 국회의원 인사말 등 공무원 색깔을 확 빼고 축제 자체에 집중한 점도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그 결과 2013년 5000명 규모의 동네 축제는 2016년 70만명 규모로 몸집을 불린 데 이어 올해는 외국인 5만여명을 포함해 192만명이 다녀간 매머드급 축제로 성장했다. 원래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아닌 문화 소외 지역에서 기획한 축제가 사람들을 끌어모았다는 점에서 무에서 유를 창출했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장미 자산을 이용해 젊은층, 특히 여성을 타깃으로 삼아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③ 축제 하드웨어의 자산화 축제의 가장 큰 효과는 지역 브랜드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자존감 향상이다.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을 때 지역민은 자신의 지역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자기 마을에 대한 애착이 커진다. 외부 관람객이 증가해 지역의 대외 이미지가 좋아지고 홍보 효과도 확대된다. 실제로 서울장미축제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축제가 열리는 묵2동은 지난 2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5년간 최대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나 구청장은 이 지역에 장미마을을 조성하는 등 축제가 도시재생의 핵심요소가 될 수 있도록 축제의 상승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나 구청장은 “축제는 오랜 세월을 견딜 수 있어야 가치가 커지는 만큼 2박 3일짜리 축제를 위해 구축한 하드웨어를 1년 4계절 쓸 수 있는 자산으로 구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장을 1년 365일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중랑구는 중랑천 징검다리 신설, 축제장 입구 돌길 조성, 장미터널 내 작은 도서관 2곳 신축 등 기반 시설을 대폭 정비하는 식으로 축제의 자산화를 추진 중이다. 공원 입구 문주, 장미신전, 장미 꽃길, 장미전망대, 장미분수공원 등 행사장을 ‘서울장미공원’으로 새롭게 꾸몄다. 중랑천 고수부지에서 장미터널로 올 수 있도록 육교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나 구청장은 서울시의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조성한 대상작을 그대로 보존해 명소를 만드는 것처럼 장미정원을 공모해 조성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5.15㎞의 장미터널을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이 터널이 있는 제방 구간을 세련된 자연친화적 문화예술공간으로 바꾸어 나가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프로그램도 여성이 주인공인 축제인 만큼 화장품과 같은 뷰티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식으로 확충한다는 복안이다. 나 구청장은 “192만명이 몰리는 축제는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에 대한 자부심뿐 아니라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기에 경제 발전 잠재력도 무궁무진하다”면서 “중랑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서울장미축제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젊은 학자 5인이 말하는 한국기술사

    젊은 학자 5인이 말하는 한국기술사

    한국 테크노컬처_연대기/인문학협동조합 기획/임태훈 외 4명 지음/알마/328쪽/1만 5000원우리 시대 기계비평, 과학철학에 몸담고 있는 젊은 학자 5인이 근대 초기부터 2000년대 이후 한국의 기술사를 촘촘히 짚어나간다. 지난 시대 기술문화사를 해부하는 이유는 무능과 탐욕, 부도덕 등 오늘의 실패를 돌이킬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100만 마리 넘는 가축을 산 채로 죽인 구제역 사태, 총체적 부실로 드러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등 기술·환경 재앙, 사회 시스템 붕괴는 해마다 이어진다. 이런 파국에 제동을 걸 철학과 윤리를 고민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송파 문정비즈밸리서 꿈을 펼쳐라

    송파 문정비즈밸리서 꿈을 펼쳐라

    서울 송파구는 문정비즈밸리에 입주한 신성장동력 산업과 유통·서비스·제조업 분야 13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전시 및 채용박람회(포스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8일 지하철 8호선 문정역 4번 출구 앞 문정컬처밸리 선큰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초청 기업인 삼성SDS를 비롯해 대명레저산업, 현대시티몰, 이글루시큐리티, 장원교육 등 문정지구에 입주한 대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 39개가 참여한다. 참가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대1 면접 상담이 이뤄진다. 화상인식 캐리어 등 입주 업체가 개발한 4차산업 제품이 전시돼 각 업계의 변화하는 트렌드와 취업시장을 엿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송파구상공회 등이 참여해 구에서 진행 중인 직업개발훈련과정과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구직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 융자, 세무 등 기업지원정책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지문 인·적성 검사, 이력서 컨설팅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식기반산업 특화지역으로 조성된 문정지구의 고용 효과를 선보이는 자리”라면서 “지역의 기업과 협력해 실질적인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초역세권 입지로 서울접근성·생활인프라 누리는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 주목

    초역세권 입지로 서울접근성·생활인프라 누리는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 주목

    경강선 이천역 초역세권 일대에 공급되는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역과 인접한 아파트에 거주할 경우 편리한 교통 환경으로 주거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 지하철역이 가까울수록 통근시간을 줄일 수 있고 역을 기반으로 갖춰진 생활 인프라도 이용하기 편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도보 5분 대에 위치해 초역세권으로 불리는 아파트들은 더욱 가치가 높게 평가 받아 주택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다. 또한 주택 수요가 꾸준한 역세권 아파트는 가격 상승폭까지 높게 나타나 매매시장에서 환금성도 좋아 불황기에도 항상 인기가 많다. 한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역세권 아파트는 주거 편의성이 우수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며 “최근에는 판교와 서울 강남을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경강선 라인에 역세권 아파트가 공급돼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천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중리택지개발지구 및 이천역세권 일대의 프리미엄을 가장 먼저 누릴 브랜드 단지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판교, 강남까지 최단시간에 갈 수 있는 경강선의 초역세권 단지로서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증일동 일대는 신규 단지의 희소성이 높아 새 아파트 이주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 역시 다년간의 시공 노하우를 통한 우수한 상품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전 세대 4bay, S타입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눈에 띈다. 먼저 중소형 평형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전 세대 4bay 구성으로 공간 효율성 및 쾌적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19~23㎡ 서비스 면적, 일부세대 5룸을 제공하는 S타입 구성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이 외에 차별화된 조경설계를 비롯한 1층 필로티 및 로비라운지 설치, 메인 개방형 광장 등을 단지 내 조성하며, 이천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문화공간도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컬처센터(예정), 스포츠 센터, 에듀케이션 센터(예정) 등 테마 별 조성되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먼저 컬처센터는 문화카페, 멥버스카페, 키즈카페,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스크린 골프장 등 입주민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정규 농구장 규모의 실내체육관 외 피트니스, 사우나 등으로 조성되는 스포츠센터에서는 맞춤 취미활동이 가능하다. 에듀케이션 센터에서는 사업주체측이 5만여권의 장서를 기증하여 설치하는 도서관은 단지 입주민 가족의 문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녀의 학습을 도울 대규모 360석의 독서실, 10여개의 스터디룸, 방음시설을 구비한 10여개의 개인연습실이 갖춰져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이천시 중일동에 들어서는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30층, 7개 동, 총 84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60~84㎡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이천시 부악로 중리동 행정A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車 아닌 이미지를 팝니다

    車 아닌 이미지를 팝니다

    예술·패션 후원하고 협업 펼쳐SM6, 고객에게 공연 관람권 지급 현대차, 세계 미술관·전시 후원 Q30, 일러스트로 아트카 변신 토요타, 커피 등 문화 공간 운영 ‘자동차가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를 팝니다.’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의 도구를 넘어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업계에 감성을 자극하는 ‘컬처 마케팅’이 뜨고 있다. 자동차의 성능이 어느 정도 비슷하다면 브랜드 이미지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에 따른 것이다.자동차 업체들은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품격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골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 및 패션 등 업계와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협업)이나 행사 후원 등을 펼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6 라이프 앳 아트(LIFE@ART)’라는 이름으로 중형 세단 ‘SM6’에 문화적 감성을 입히는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SM6와 함께 문화예술을 누리는 품격 있는 삶이라는 콘셉트의 컬처 마케팅이다. 르노삼성은 이달 말까지 SM6 시승 및 구매 상담을 신청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하반기 화제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와 ‘타이타닉’ VIP 관람권, ‘2017 라움아트센터 정기연주회 with 금난새’, ‘2018 빈 소년 합창단 신년 음악회’ 등 클래식과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장 샤를르 드 카스텔바작을 초청해 아트 퍼포먼스로 꾸민 ‘SM6】카스텔바작 아트카’를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는 혁신적인 미술 전시와 중장기적 문화예술 후원으로 예술을 사랑하는 감각적인 자동차 회사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차는 국립현대미술관과 10년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중진 작가를 대상으로 매년 1명씩 개인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현대차 시리즈’를 열고 있다. 올해는 네 번째 전시회로 11월 29일부터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의 개인전 ‘MMCA 현대차 시리즈 2017: 임흥순·우리를 갈라놓는 것들’전이 열린다. 현대차는 영국 런던의 세계적인 미술관 테이트모던을 장기 후원해 왔고 최근 초대형 전시실 터바인홀에서 아티스트 그룹 슈퍼플렉스의 설치 및 영상 작품들을 선보이는 ‘현대 커미션 2017: 슈퍼플렉스-원 투 스리 스윙!’ 전시를 시작했다. 2015년부터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LA카운티 미술관과 손잡고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더 현대 프로젝트’도 열고 있다.인피니티 코리아는 ‘2017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일러스트 작가인 김종화 작가가 참여한 인피니티 Q30의 아트카 ‘시티 웨이브’를 선보였다. 도시적 디자인과 역동성을 모티브로 자동차에 예술가의 상상력을 한껏 불어넣었다. 한국토요타가 3년째 운영 중인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 투’는 지난달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커넥트 투는 자동차와 문화요소를 결합한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커피 클래스와 음악 다방 등의 행사를 통해 따뜻한 문화적 감성을 자동차의 이미지에 입히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고객들과 소통하는 동시에 브랜드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컬처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세계인 라이프스타일 이끌 것” 이재현 CJ회장 美 NBC 출연

    “세계인 라이프스타일 이끌 것” 이재현 CJ회장 美 NBC 출연

    “앞으로의 목표는 글로벌 진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전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것입니다.”국내 첫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스’를 개최한 CJ그룹의 이재현 회장이 22일 미국의 NBC 골프채널에 직접 출연해 “과거 CJ는 단지 설탕과 식품을 만드는 제조회사였지만, 다양한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룹 총수가 방송에 직접 나와 영어로 인터뷰에 응하며 대회 취지를 알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CJ컵’은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제주 서귀포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이 회장은 대회 기간 내내 제주에 머물렀다. 직접 제이 모나한 PGA 커미셔너(최고 관리자)와 코스를 돌며 경기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대회 주최 자격으로 시상에 나서기도 했다. CJ는 10년 동안 개최하는 이번 대회를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플랫폼’으로 키워 한국 식문화, 콘텐츠, 브랜드 등 ‘케이컬처’를 확산시킬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CJ제일제당의 식품 브랜드 ‘비비고’가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해 대회 기간 동안 미국 전역에 TV광고를 방영하는 등 한식 알리기에 나섰다. 골프장 코스를 따라 ‘비비고 테이스티 로드’를 선보이고 코스 밖에는 ‘비비고존’을 마련하는 등 한식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CJ 관계자는 “10년 동안 치러질 이번 대회를 통해 매년 국가 브랜드·그룹 이미지 제고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약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삶의 가치까지 높여주는 주거공간,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삶의 가치까지 높여주는 주거공간,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는 아파트, 주택 등 기존 ‘집’이 지니는 개념과는 확연히 다르다. 단순히 머물고 거주하는 무미건조한 주거공간이 아닌 최고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입주민간의 프라이빗한 사교의 장으로 활용되는 어메니티 시설 등 다채로운 럭셔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예술작품들이 곳곳에 자리하며 남다른 주거문화를 선사한다. 이와 같은 요소들은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가치를 높이며 소유하는 것만으로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때문에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는 미국과 유럽 등 서양에서는 상류층들이 선호하는 주거시설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대표적으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런던의 ‘원 하이드 파크’나, 파크하야트 호텔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욕의 ‘원57 레지던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의 ‘만다린 오리엔탈 레지던스’,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 알마니 레지던스’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도 자산가, 유명 연예인 등의 관심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국내의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의 대표주자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홍콩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홍콩의 고액자산가 및 글로벌투자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추석연휴동안 4~5팀이 직접 방문하는 등 화제를 몰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71층에 조성돼 있다. 전용면적 133~829㎡, 총 223실로 구성된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그룹의 역량이 집중된 만큼 최고급 인테리어 및 마감재가 적용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첨단 설비와 시스템도 적용된다. 중앙공조 방식의 세대환기 시스템이 적용되고, 냉방용과 난방용 배관을 따로 둬서 냉난방 전환이 쉽고 거실 냉방과 침실 난방을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초안전 구조기술과 첨단 공법이 적용돼 진도 9이상, 순간최대풍속 80m/s에서도 안전하며, 세대 내 조명 냉난방 환기 방범 시스템 등을 실내외에서 통합적으로 제어가 가능해 엘리베이터 호출, 스마트 주차, 비상 호출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42층에는 약 4030㎡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곳에는 피트니스클럽, 요가스튜디오, 골프레인지, 스크린골프&티칭룸, 프라이빗 샤워&라커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 레지던스 카페, 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이뤄진 ‘릴렉스존’, 컬처홀, 레슨룸, 게스트룸, 미팅룸 등으로 이뤄진 ‘컬처존’, 컨시어지, 메일룸, 런더리 서비스룸 등의 펑션존 등이 있다. 프레스티지 호텔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컨시어지 서비스, 하우스키핑 서비스, 방문 셰프 서비스, 케이터링 룸서비스, 도어맨 서비스 등 최고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그니엘 서울, 롯데 뉴욕펠리스, 롯데호텔 모스크바, 롯데하노이의 이용특전 및 프리빌리지 Platium Level, 트레비클럽 등 멤버십을 제공한다. 여기에 에비뉴엘, 롯데면세점, 제주 아트빌라스, 롯데스카이힐CC 등 글로벌 브랜드인 롯데의 다양한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프레스티지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입주자는 롯데월드타워 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다양한 부대시설과 함께 롯데월드타워와 맞닿아 있는 롯데월드몰 내 콘서트홀, 에비뉴엘,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의 다양한 쇼핑, 문화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방문 및 샘플세대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공식홈페이지에는 장기간 대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일부 세대의 완공 모습을 공개 해 고객들의 궁금증을 일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현장 행정] 용마폭포예술제는 중랑의 ‘컬처노믹스’

    [현장 행정] 용마폭포예술제는 중랑의 ‘컬처노믹스’

    “지난 5월 중랑에서 서울장미축제로 행복을 느끼셨다면 10월에는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로 또 한 번 기쁨을 만끽해 보세요.”나진구 중랑구청장은 12일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가 열리는 서울 용마폭포공원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축제는 오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동양 최대 규모인 용마폭포를 배경으로 문화예술 공연과 주민참여형 행사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축제는 이른바 문화를 활용해 경제가치를 만드는 ‘컬처노믹스’ 원리를 적용한 나 구청장의 작품이다. 나 구청장은 지난 5월 구의 북쪽인 묵동과 중화동 일대에서 서울장미축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듯 이달에는 동쪽인 면목동 일대에서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로 지역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나 구청장이 심혈을 기울인 서울장미축제는 그가 취임 전인 2014년 5000명 규모에 불과했으나 집권 2년차인 지난해 90만명으로 몸집을 키운 뒤 지난 5월에는 총 192만명이 방문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면서 다른 자치구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랐다. 나 구청장은 “지난 5월 서울장미축제가 야간 조명을 가지고 성과를 거뒀듯 이번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도 기존 야간 조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종합축제로 확대해 중랑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만들려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나 구청장은 채석장이 인공폭포 조성으로 변신한 용마폭포공원에 국제공인 규격의 인공암벽장을 건립한 데 이어 폐버스를 활용한 도서관 등을 추가하면서 공원을 서울의 힐링 명소로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에 야간 경관 조명으로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용마폭포공원을 연출하고,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 운 프로그램을 더해 축제를 기획한 것이다. 축제에서는 51.4m의 웅장한 용마폭포 물줄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도서 페스티벌, 청소년 및 구민 백일장, 폭포갤러리, 어린이 인공암벽 체험, 용마산 힐링 걷기 천국 이벤트, 상봉공방거리 작가들의 수공예 제품 전시·판매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야간에 축제장을 방문하면 ‘반딧불이 어우러지는 숲속’,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숲길’, ‘빛에 물들어 떨어지는 폭포’ 등 공원산책로와 용마폭포에서 연출되는 야간 조명이 가을밤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나 구청장은 “가을밤의 낭만과 예술로 물들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가 서울장미축제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외교 사절들에게 평창 홍보

    외교 사절들에게 평창 홍보

    도종환(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서울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린 평창문화올림픽 프로그램 ‘월드 컬처 콜라주’ 행사에 참석, 함께한 주한 외교사절들과 손팻말을 맞잡고 ‘평화올림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탈리아와 터키, 네덜란드, 노르웨이, 벨기에,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에콰도르 등 12개국 대사를 포함한 23개국 40여명의 외교 인사가 참석했다. 도 장관은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모든 과정을 통해 우리 정부의 평화 의지와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금천·서초구로 간 ‘평창 문화 올림픽’

    금천·서초구로 간 ‘평창 문화 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국의 주한대사관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예술 작품을 무료로 선보이는 세계적 문화축제인 ‘월드 컬처 콜라주’가 서울 일부 자치구를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10일 금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재하는 이번 축제의 리셉션 및 간담회가 11일 구청 선큰광장과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각국 대사 10여명을 포함한 주한 외교단 등이 참여한다. 개막 공연으로 스위스의 ‘테이프 라이엇’과 영국의 ‘나를 던져줘’가 구청 광장에서 펼쳐진다. ‘테이프 라이엇’은 무용을 중심으로 테이프 그라피티와 음악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다. ‘나를 던져줘’는 양립되는 모순을 불러일으키는 두 사람 사이의 감정과 교감에 대한 작품이다. 상충하는 모순을 두 사람의 몸짓을 통해 드러내며 그들이 나누는 섬세한 교감의 순간을 표현한다.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는 12일까지 캐나다 ‘북극의 인상’ 사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46명의 전문가와 세계 6개국에서 온 86명의 학생이 북극의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이를 통해 느낀 모험을 함께 기록한 사진전이다. 재단에서 유치한 마지막 작품으로 룩셈부르크의 촉망받는 색소포니스트인 막심 벤더의 재즈 공연 ‘유니버설 스카이’도 준비돼 있다. 다음달 2일 금나래아트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이날 서초구청에서도 외국 문화예술 공연 축제인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월드 컬처 콜라주’가 열렸다. 영국의 거리무용, 핀란드의 공중그네 서커스 공연 등 15개국이 참여해 각 나라의 문화예술 작품을 무료로 선보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서울포토] ‘컬처 쇼크’…문화예술 행사 ‘월드 컬처 콜라주’

    [서울포토] ‘컬처 쇼크’…문화예술 행사 ‘월드 컬처 콜라주’

    10일 서울시 서초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 문화예술 행사 ’월드 컬처 콜라주’(World Culture Collage)에서 시민들이 멋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이은미의 뮤지엄 천국] 박물관과 인공지능

    [이은미의 뮤지엄 천국] 박물관과 인공지능

    흔히 옛것을 연상시키는 박물관은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얼마 전 영월에서 열린 국제박물관포럼에서는 ‘인공지능 혁명과 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는 전 세계 유명 미술관의 작품을 시공간을 뛰어넘어 눈앞에 있는 것처럼 감상할 수 있게 해 준다. 컴퓨터 화면뿐 아니라 가상현실(VR) 기기로 전시 공간을 체험할 수도 있다. ‘반 고흐’로 검색을 하면 세계 여러 미술관에 흩어져 있는 그의 작품을 한 곳으로 불러 모을 수도 있다. 작품에 대한 감상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전시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거나 증강현실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쪽에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채팅로봇이 관람객의 질문에 답해 준다. ‘인공지능 화가’까지 등장했다. 인공지능 기반 자동번역 시스템을 박물관에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세돌 9단에게 바둑에서 승리한 알파고는 최적화된 정답을 찾는 인공지능의 위력을 우리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엄청나게 축적된 정보에서 가장 효율적 선택 과정을 거쳐 가장 합리적인 수를 도출한다. 박물관과 인공지능은 과거의 정보를 축적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주어진 문제의 정답을 찾아가는 게임에서는 인공지능을 능가할 자는 더이상 없는 듯하다. 이제 초점을 조금 바꾸어 보자.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쓰레기 문제와 대안을 이야기하고 질문을 던지는 ‘쓰레기×사용설명서’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만약 이 전시의 기획을 인공지능에 맡겼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아마도 최고로 정확한 정보를 나열하는 전시회는 될 수 있었을지언정 최고의 감동을 주는 전시회가 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이 전시는 보물급 문화유산마저 쓰레기로 던져 버린 인간의 잘못까지 전시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물건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고 질문을 던지는 큐레이팅 능력은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렵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인공지능 시대에 ‘콘텐츠 큐레이터’가 유망 직종으로 꼽히는 이유일 것이다. 객원연구원으로 머물렀던 덴마크 국립박물관에서 인상 깊게 보았던 ‘전쟁’과 ‘난민’을 다룬 두 전시는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었다. 고향을 떠나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난민보호소를 거쳐 덴마크에 정착한 난민의 이야기, 아프가니스탄 전쟁터에 지원한 평범한 덴마크 젊은이의 상황을 마치 나의 이야기처럼 느낄 수 있게끔 재현하고 구성해 놓았다. 이 전시가 호응을 얻은 것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정말로 중요한 것은 사회적 ‘공감’이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여름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구글 컬처앤아트와 운영한 ‘구글과 함께하는 반짝 박물관’은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을 대거 활용해 화제가 됐다. 골판지로 만든 가상현실 기기인 카드보드를 활용해 세계의 박물관과 예술작품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활동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았다. 그런데 선호도 조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인공지능 기술로 서로 다른 예술작품 간 숨은 연결 고리를 찾아 분석해 주는 ‘아트 실험’ 전시보다 카드보드 모양처럼 생긴 부채꼴 종이에 색연필로 색칠하는 단순한 활동이 좀더 인기가 높았다는 것은 뜻밖이었다. 직접 체험하고 이야기를 만들고 공감하고, 정답을 찾기보다 질문을 던지는 장소, 이러한 박물관의 활동이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소중해질 것이다.
  • 인천 송도국제도시, 대형 개발호재 등에 업고 임대료 대폭 상승

    인천 송도국제도시, 대형 개발호재 등에 업고 임대료 대폭 상승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대형 개발사업들이 가시화되면서 이 일대 수익형 부동산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2003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경제자유구역이다. 첨단산업을 비롯해 교육, 관광, 주거 등 다양한 인프라들이 순조롭게 조성 중이다. 앞으로 남아있는 송도국제도시의 호재로는 랜드마크시티와 쇼핑과 레저 등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관광단지 골든하버, 수변을 따라 조성되는 워터프런트(리조트ㆍ공원) 등이 있다. 약 260만㎡ 규모로 개발되는 아암물류2단지는 인천 남항 배후단지로 전국 최대 규모의 인천세관 통합세관검사장이 조성된다. 이곳에는 컨테이너 검색센터, 세관검사장, 특송ㆍ압수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호재도 많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발 KTX 사업은 올 하반기 기본계획 고시가 추진된다. 내년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1년이면 개통될 예정이다. 또 송도에서 서울역을 지나 경기 남양주시 마석을 잇는 GTX-B노선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송도국제도시 6·8공구와 검단신도시의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할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검단 연장 사업도 추진된다. 검단 연장사업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9㎞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3개를 짓는 사업이다. 2019년 착공,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에 남아있는 랜드마크시티, 아암물류2단지, 골든하버 등 다양한 개발사업들이 가시화되고 기업들의 이주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KTX, GTX 등 교통망 개선도 송도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탄탄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한 부동산 공급도 빨라지고 있다. 실제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에서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2차 등 4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 모든 타입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내달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첫 선을 보이는 셀럽하우스 ‘웨스턴파크 송도’가 공급될 예정이다. 아이씨디유닛㈜이 시행하는 이 단지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C2블록에 지하 3층~지상 37층, 2개 동, 전용면적 21~54㎡, 총 1456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셀럽하우스란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호텔, 레지던스의 장점들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형태다. 개별 등기가 가능해 아파트처럼 소유하고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다. 이미 해외 슈퍼 리치들 사이에서 보편화된 상류층 주거문화로, 고급아파트와 같은 공간에서 명품 호텔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송도국제도시에는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삼성바이오로직스,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포스코대우, 셀트리온 등 대기업과 유엔 산하 녹색기후기금(GCF),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주요 국제기구 사무소가 입주해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예정)뿐만 아니라 국제업무지구역과도 인접해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차량을 통해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영종도로 접근이 수월하다. 여기에 국제도시에 걸맞는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연세대국제캠퍼스, 한국외대, 인천대, 인하대, 인천가톨릭대 등이 가깝고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 등이 위치해 있어 학생 및 임직원들의 넉넉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웨스턴파크 송도’에는 특화된 호텔급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룸클린, 식사 배달, 조식 등의 룸서비스가 제공되며, 짐 운반, 의약품 및 생필품 구매 대행 등 컨시어지 서비스도 다양하다. 이밖에 공구 및 카트 대여 서비스와 자동차, 자전거 등을 대여할 수 있는 스마트셰어 서비스, 무인 택배함, 무인 세탁실 등 편리한 생활을 위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야외 수영장, 대형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GX룸, 댄스 연습실, 골프연습장, 아트컬처룸 등 최고급 부대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개별 세대에는 1~2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계가 적용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1~54㎡의 소형 평면과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보안에도 강하다.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출입관리 시스템인 ‘스피드 게이트’가 설치되며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이 24시간 로비에 상주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층 카드키 사용을 의무화해 안전한 주거 환경이 보장된다. 한편 ‘웨스턴파크 송도’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천에 조성되는 신도시급 신 중심지에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 공급 앞둬

    이천에 조성되는 신도시급 신 중심지에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 공급 앞둬

    경기도 이천시에 들어서는 신도시급 신 주거중심지가 이천 지역 주택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천시는 중리동 일대에 들어서는 중리택지개발지구와 함께 경강선 이천역 일대의 역세권지구까지 더해 총 7천여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주거중심지 일명 ‘중리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노후 아파트가 많은 이천 지역에 들어서는 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서 일찌감치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리택지지구는 중리동 및 증일동 일원에 약 61만㎡ 규모로 조성되는 이천 최초의 도심권 택지지구다.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 교육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인 이곳은 이달 감정평가서가 최종 납품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개통 이후 이용객만 260만명에 달하는 경강선 이천역 일대의 역세권지구 개발까지 앞두고 있어 이곳 중리신도시는 상업과 교육, 주거, 교통까지 갖춘 완성형 주거타운으로서 이천 수요자들을 대거 흡수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이천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중리택지개발지구 및 이천역세권 일대의 프리미엄을 가장 먼저 누릴 브랜드 단지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11월 경기도 이천시 중일동에 들어서는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30층, 7개 동, 총 84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60~84㎡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천역과 인접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성남에서 경기 광주, 여주까지 이어지는 경강선의 초역세권 단지로서 서울 및 수도권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단지로 손꼽힌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증일동 일대는 신규 단지의 희소성이 높아 새 아파트 이주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전 수요가 풍부한 만큼 1군 건설사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공급에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매년 시공능력평가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는 올해 ‘대한민국 명품지수 7년 연속 1위’, ‘브랜드 평가 아파트 부문 1위’ 등의 수상실적을 기록하며 명품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 역시 다년간의 시공 노하우를 통한 우수한 상품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전 세대 4bay, S타입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눈에 띈다. 먼저 중소형 평형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전 세대 4bay 구성으로 공간 효율성 및 쾌적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19~23㎡ 서비스 면적, 일부세대 5룸을 제공하는 S타입 구성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이 외에 차별화된 조경설계를 비롯한 1층 필로티 설계, 메인 개방형 광장 등을 단지 내 조성하며, 이천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문화공간도 도입할 에정이다. 단지 내 컬처센터(예정), 스포츠 센터, 에듀케이션 센터(예정) 등 테마 별 조성되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먼저 컬처센터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키즈카페,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스크린 골프장 등 입주민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피트니스, 사우나 등으로 조성되는 스포츠센터에서는 맞춤 취미활동이 가능하다. 에듀케이션 센터에서는 약 180석의 독서실, 10여개의 스터디룸, 방음시설을 구비한 10여개의 개인연습실이 갖춰져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이천시 부악로 8, 중리동 행정A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품 주거 공간이 찾아온다…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명품 주거 공간이 찾아온다…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건설사의 핵심 역량이 집약된 시그니처 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와 상품 모두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건설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공급하는 단지들은 압도적인 규모와 함께 건설사의 기술력이 응집된 상징적 건물로 그 가치가 높다”며 “여기에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부대복리시설등은 세련되고 아무나 누릴 수 없는 주거공간으로 인식되면서 이곳을 선점하려는 대기업 오너 2·3세, 톱스타 연예인 수요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표 1군 건설사인 롯데건설에서 그룹의 역량을 한데 모은 빅프로젝트를 분양시장에 내놓았다. 송파구 신천동에 조성된 ‘롯데월드타워’ 내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바로 그 주인공. 특히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속한 롯데월드타워는 롯데그룹이 보유한 모든 기술력을 집대성한 세계적 수준의 건물로 상징성이 뛰어나다. 롯데월드타워는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2010년 11월 착공, 2017년 4월 개장까지 30년이라는 시간을 공들인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사업비만 4조원이 투입됐으며, 건설단계에서 투입된 현장인력은 일평균 3500여명에 이른다. 건설에 쓰인 철골은 5만톤으로 파리 에펠탑을 7개는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사용된 콘크리트로도 22만㎥로 전용 105㎡ 아파트를 3500가구나 지을 수 있다. 이러한 롯데월드타워 속 고급 주거시설인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라는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문화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과 동시에 해외의 유명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인기 연예인이 계약을 해 화제를 몰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71층에 조성돼 있다. 전용면적 133~829㎡, 총 223실로 구성된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그룹의 역량이 집중된 만큼 최고급 인테리어 및 마감제가 적용된다. 침실과 거실, 주방에는 유럽산 원목마루, 유럽산 타일, 천연대리석, 친환경도장 등으로 마감했다. 욕실에는 히노끼 욕조, 월풀 욕조, 글라스도어, 매직 미러 글라스, 유럽산 타일 등이 적용된다. 아울러 글로벌 주방 명품 브랜드인 ‘불탑’에서 맞춤형으로 제작한 주방가구와 글로벌 가전명품인 ‘가게나우’와 ‘밀레’ 등의 빌트인 주방가전 및 생활가전이 설치된다. 여기에 판티니, 안토니오 루피, 잉고마우러를 비롯한 국내외 명품 브랜드의 수전 및 조명 등이 적용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첨단 설비와 시스템도 적용된다. 중앙공조 방식의 세대환기 시스템이 적용되고, 냉방용과 난방용 배관을 따로 둬서 냉난방 전환이 쉽고 거실 냉방과 침실 난방을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및 층별 일반쓰레기 이송설비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초안전 구조기술과 첨단 공법이 적용돼 진도 9이상, 순간최대풍속 80m/s에서도 안전하며, 세대 내 조명 냉난방 환기 방범 시스템 등을 실내외에서 통합적으로 제어가 가능해 엘리베이터 호출, 스마트 주차, 비상 호출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42층에는 약 4030㎡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곳에는 피트니스클럽, 요가스튜디오, 골프레인지, 스크린골프&티칭룸, 프라이빗 샤워&라커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 레지던스 카페, 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이뤄진 ‘릴렉스존’, 컬처홀, 레슨룸, 게스트룸, 미팅룸 등으로 이뤄진 ‘컬처존’, 컨시어지, 메일룸, 런더리 서비스룸 등의 펑션존 등이 있다. 프레스티지 호텔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컨시어지 서비스, 하우스키핑 서비스, 방문 셰프 서비스, 케이터링 룸서비스, 도어맨 서비스 등 최고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자는 롯데월드타워 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다양한 부대시설과 함께 롯데월드타워와 맞닿아 있는 롯데월드몰 내 콘서트홀, 에비뉴엘,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의 다양한 쇼핑, 문화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경우 롯데그룹의 역량을 한곳에 모아 다른 누구도 쉽게 누릴 수 없는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이다”며 “해외에서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는 이미 VVIP들로부터 이상적인 주거시설로 각광받는 만큼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국내 고급 주거시설의 선두주자로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방문 및 샘플세대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공식홈페이지에는 장기간 대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일부 세대의 완공 모습을 공개 해 고객들의 궁금증을 일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장미축제 ‘활짝’·경제삼각벨트 ‘활력’… 중랑의 컬처노믹스

    [자치단체장 25시] 장미축제 ‘활짝’·경제삼각벨트 ‘활력’… 중랑의 컬처노믹스

    나진구호(號)는 3년 3개월 만에 서울 중랑구의 브랜드를 바꿔놓았다. 강남도 부러워하는 ‘서울장미축제’처럼 문화를 활용해 경제가치를 만드는 컬처노믹스 사업으로 벤치마킹하던 구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자족도시 기틀을 마련하는 ‘경제삼각벨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잠만 자던 베드타운에서 정주(定住)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성북, 동대문 등 인근 지자체에서도 “나 구청장이 재임한 지난 3년여의 기간은 10년 이상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이 나오면서 중랑 주민들의 자긍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나진구(65) 중랑구청장은 26일 이에 대해 “방향성만 제시하면 척척 일을 해내는 우리 구 직원들이 우수하다”면서 “무엇보다 구민들이 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뜻을 모아준 결과”라며 몸을 낮췄다. 나 구청장이 강조하는 컬처노믹스는 국가대표급 봄 축제로 자리잡은 서울장미축제가 대표적이다. 5000명 규모이던 동네 축제인 중랑장미축제는 나 구청장이 유명 행사 기획자를 총감독으로 영입하는 등 공을 들인 끝에 서울장미축제로 변신한 뒤 2016년 70만명 규모로 몸집을 불린 데 이어 올해는 외국인 5만여 명을 포함해 192만명이 다녀간 매머드급 축제로 성장했다. 1억여원을 투입해 200억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된다.나 구청장은 “추운 걸로 유명한 화천이 산천어축제로 대박을 터뜨렸듯 지역의 자산을 문화와 접목시키는 컬처노믹스의 힘은 엄청나다”면서 “중랑은 용마산, 망우산, 봉화산, 중랑천 등 천혜의 환경 자산이 풍부한 만큼 혁신 콘텐츠를 접목시키면 변신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축제 열리는 묵2동, 도시재생지역 선정서울장미축제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축제가 열리는 묵2동은 지난 2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4년간 최대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나 구청장은 이 지역에 장미마을을 조성하는 등 축제가 도시재생의 핵심요소가 될 수 있도록 축제의 상승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장미터널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문화를 접목하면 단점도 보물로 만들 수 있다는 나 구청장의 컬처노믹스 사업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다. 지난 3월 문을 연 옹기테마공원(9000㎡)도 같은 맥락이다. 지역의 골칫거리인 화약고 터를 2년여의 행정소송 끝에 이전시키고 현지 역사성을 살려 전통문화공원을 만들었다. 옛 모습을 되살린 대형 옹기 가마(길이 15m·폭 3m)와 옹기 만들기 체험장 등이 조성되면서 교육장소로도 인기다. 용마산 등 지역의 천연자원들을 8개 걷기 코스로 엮어내기도 했다. 이른바 ‘걷기 천국 프로젝트’다. 나 구청장의 컬처노믹스 사랑에 힘입어 구민들의 40년 숙원사업인 망우묘지공원을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나 구청장은 중랑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린 망우리 묘지공원이 중랑의 브랜드를 떨어뜨린다는 편견을 딛고 한용운, 문일평, 오세창, 방정환 등 독립운동가들의 묘역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공원 안에 주요 인물 연보비를 설치하고, 인문학길을 조성하면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2019년까지 공원 안에 역사문화관을 완성하면 명실상부한 역사문화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이 밖에도 멀리 가지 않고서도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운영, 영유아 부모들이 아이들과 놀고 즐기면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육아방 개설 등 다른 구에서 벤치마킹한 특화 사업이 적지 않다. ●지역 이미지 좋아지며 인구유출 줄어 이에 지역 브랜드도 덩달아 높아지면서 중랑의 인구 감소 현상도 개선되고 있다. 실제로 중랑의 인구 감소는 2015년 4927명에서 2016년 2904명으로 낮아졌다. 특히 40세 이하 젊은층 인구 감소가 2015년 7220명에서 2016년 5089명으로 낮아졌다. 아파트 가격이 올라서 행복하다고 말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다. 나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5급 사무관으로 출발해 행정1부시장까지 지낸 정통 행정가 출신이다. 나 구청장에 대해 함께 일해 본 시 관계자들은 “문제 해결 능력이 강하고 리더십이 뛰어나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장미축제부터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까지 사업마다 대박을 터뜨린 것도 행정 노하우와 이를 뒷받침하는 의지가 남다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실제로 2010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6년간 지지부진했던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사업이 지난해 4월 지구지정은 물론 지난 6월 진흥계획까지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나 구청장은 문제 해결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서울에서 봉제업이 가장 많이 밀집한 중랑은 제조업의 71%가 영세 봉제업체다. 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받아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식으로 이들을 지원하면 지역 경제를 강화할 수 있다. 나 구청장은 이를 위해 2014년 취임 이후 용역을 발주해 이들 업체를 일대일 면담하는 식으로 현장실사부터 시작했다. 깐깐한 시의 각종 심의를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 먼저 문제를 파악하고 해답을 찾아 지원 논거를 제시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이처럼 면목·상봉동 일대를 부활시키는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사업과 함께 상봉·망우역 일대를 문화·유통·엔터테인먼트 복합상업단지로 조성하는 중랑코엑스사업, 그리고 신내 인터체인지(IC) 주변을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른바 ‘중랑경제삼각벨트’ 계획이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화력을 집중하는 분야다 나 구청장은 “경제삼각벨트는 기반 구축 작업이 속도를 내고 만큼 4년 뒤에는 사람들이 체감할 정도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중랑은 일자리가 풍부한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지식산업센터, 2019년 완공 목표중랑코엑스 사업도 속도가 빠르다. 망우로에 6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고층 주상복합인 상봉 듀오트리스가 지난해 완공됐고, 상가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서점, 쇼핑몰, 식당가가 문을 열면서 일대 환경이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를 겪고 있다. 이에 더해 기능성이 쇠퇴한 상봉터미널 부지에 지상 52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3개동을 건립하고 망우역사는 민자로 청량리역과 같은 다목적 문화공간을 갖춘 복합역사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연말에는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신내IC 인근에 연면적 7만 8000㎡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200개 이상의 정보기술(IT) 업체들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나 구청장은 이 일대 그린벨트를 활용해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나 구청장은 “중랑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자랑하고 싶은 중랑’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누구 야당 텃밭서 당선 이력…시정 잔뼈 굵은 행정통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시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행정가 출신이다. 행정1부시장 출신의 첫 구청장으로 전통적인 야당 텃밭에서 여당 후보로 당선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정 경험을 살려 수년간 표류했던 사업을 풀어내고 지역 활성화 사업을 창출하면서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중랑’을 구현하고 있다.
  • 서리풀페스티벌 폐막…조은희 서초구청장 참석

    서리풀페스티벌 폐막…조은희 서초구청장 참석

    “동네 집 앞에서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매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한 9일이었는데 벌써 끝이라고 하니 무척 아쉬워요.”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서리풀페스티벌이 9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지난 24일 막을 내렸다. 마지막 일정은 1970~80년대 젊은이들의 아지트였던 청춘의 거리인 방배카페골목에서 펼쳐졌다. 방배 카페골목은 행사 시작 전부터 지난 추억을 간직한 사람들로 붐볐고 축제 인파가 3만 5000명 넘게 몰려 골목은 뜨거운 열기로 채워졌다. 이곳에서 서리풀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골목 스케치북과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골목 스케치북’에서는 시민들이 7000㎡의 아스팔트를 도화지 삼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했던 서초구민 배우 정일우씨가 함께했다. 실제로 서리풀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마다 지역예술인들의 재능나눔이 이어져 화제를 모았다. 축제 첫날인 지난 16일에는 국보급 가수 이미자씨가 데뷔 후 58년만에 처음으로 서리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전국노래자랑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사했다. 둘째날에는 서초구 홍보대사 서초컬처클럽(SCC)의 멤버 가수 김세환, 남궁옥분, 방송인 김승현씨는 양재 연인의 거리 콘서트에서 관객 2500명과 함께 열창을 했다. 이어 지난 19일 국민성악가 테너 임웅균 교수도 재능나눔으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클래식 음악회를 열어 서리풀페스티벌을 빛냈다.골목 스케치북이 진행되는 동안 카페 골목 곳곳에서 캣우먼, 엘사 등 영화 속 주인공들과, 삐에로, 키다리 아저씨가 등장해 아이들과 사진을 찍었다. 착시효과를 주는 재미있는 ‘트릭아트’가 설치됐고, 마치 공중에 사람이 떠 있는 듯한 ‘무중력인간’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17개 팀 400여명이 방배 카페골목 550m 구간에서 주민참여형 골목 퍼레이드를 진행됐다. 방사 군악대의 경쾌한 리듬을 선두로, 30명으로 구성된 타악밴드 라퍼커센의 라틴과 쌈바 음악이 뒤를 이었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하늘에서 비눗방울, 눈꽃과 꽃가루가 뿌려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한국 첫 PGA 노리는 월드 스타들

    한국 첫 PGA 노리는 월드 스타들

    토머스·데이·스콧 한국행 확정 BMW 우승 ‘지한파’ 리슈먼도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CJ컵에 ‘월드 스타’들이 몰려든다. CJ그룹은 20일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크 리슈먼(34·호주)이 CJ컵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다음달 19~22일 제주도 CJ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리슈먼은 2006년 외국인 시드 선발전으로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진출한 ‘지한파’ 선수다. 같은 해 5월 지산리조트 오픈 1라운드에서 61타를 쳐 당시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4위에 올라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합산 1위로 ‘1000만 달러의 사나이’가 될 수 있다. 보너스 1000만 달러(약 112억 8500만원)를 챙길 수 있어서다. 개인통산 PGA투어 19승, 유로피언 투어 28승에 빛나는 어니 엘스(48·남아프리카공화국)와 PGA 투어 통산 2승인 이안 폴터(41·잉글랜드)도 출전한다. 2008년 한국에서 열린 유럽남자프로골프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래임 맥도웰(38·북아일랜드), 2011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샬 슈워츨(33·남아공), 유럽의 기대주 토마스 피터스(25·벨기에)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자이며 페덱스컵 포인트 2위인 저스틴 토머스(24·미국)와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30), 애덤 스콧(37·이상 호주) 등도 한국행을 확정했다. 우리나라에선 최경주(47)와 배상문(31), 안병훈(26) 등이 나선다. 다음주 CJ컵 출전선수 최종 명단이 나온다. CJ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식 세계화 등 ‘K푸드’와 ‘K컬처’ 확산에 나선다. PGA 투어는 세계 227개국에서 중계되고 10억 가구 이상이 시청하는 스포츠 빅이벤트다. PGA 투어 사무국은 CJ컵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약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CJ는 제주 방문객을 4만명 이상으로 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한방+바이오 메카로 열리는 동대문… 그 시작은 ‘서민경제’

    [자치단체장 25시] 한방+바이오 메카로 열리는 동대문… 그 시작은 ‘서민경제’

    “서울 동대문구는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서민 경제를 꽃피울 수 있는 개발 사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8일 서울 구청 사무실에서 이뤄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동대문구의 발전 철학을 이같이 요약했다. 민선 2기에 이어 5~6기 구청장을 지내며 서울한방진흥센터 준공부터 서울 부도심으로서의 청량리 역세권 재개발 추진까지 서민 경제 부흥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활성화 사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동대문구는 다음달 국내 최대 한약 유통 중심지인 제기동 서울약령시에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개관한다. 총 46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604㎡ 규모로 건립한 센터는 지하 3층, 지상 3층 건물에 한의약박물관, 한방체험시설, 한방 뷰티숍 등 테마 시설을 갖춘 한방 복합문화체험시설이다. 지역경제의 한 축인 한방 산업을 부활시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 구청장이 제안해 이뤄졌다. 유 구청장은 “조선 보제원을 뿌리로 하는 동대문 서울약령시는 전국에서 유통되는 한약재의 약 70%가 거래되는 한방 메카”라며 “한방 산업이 다소 주춤해졌지만 센터 개관을 계기로 각종 한방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한다면 약령시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동시장 인근에 터를 잡고 1970~1980년대 급성장한 서울약령시는 1995년 서울시로부터 정식 한약시장으로 승인받아 서울약령시 대축제를 하는 등 전국 최고의 약령시장으로 성장했다. 최근 대체 건강식품 발달 등으로 한의약 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서울한방진흥센터를 발판으로 약령시가 한의약 산업 제2의 르네상스를 열어 간다는 복안이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관광객들이 침을 맞거나 인삼을 먹어 보는 것은 물론 족욕이나 목 찜질을 즐기고 한방요리도 배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전통적인 한방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옥 양식으로 건립했고, 그동안 약령시 이용에 장애로 꼽혀 온 지역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200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지하 주차장도 조성했다. 서울한방진흥센터 건립은 유 구청장의 동대문 발전 철학과 관련이 있다. 그는 “좋은 도시란 도시가 만들어 온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고, 공동체가 살아 있고, 사람들이 연대하는 그런 도시”라면서 “동대문구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9개의 오래된 대형 전통시장이 자리하는 만큼 전통시장을 부흥시키는 것은 동대문 도시 개발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유 구청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유통 재벌들로부터 지켜 낸 주인공으로 불린다. 당초 24시간 풀가동되던 대형마트 영업시간이 오전 10시에서 밤 12시까지로 제한되고, 월 2회 일요일은 의무적으로 문을 닫도록 전통시장 보호 규제가 만들어진 데는 유 구청장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 그는 2012년 ‘동대문구 유통기업 상생 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를 처음 내놨다. 롯데, 신세계,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은 이에 반발해 영업시간 제한 처분 취소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이 2015년 동대문구의 손을 들어주면서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운영은 전국으로 확산됐다. 서울한방진흥센터 건립도 서민 경제를 살리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의 하나로 나온 작품이다. 유 구청장은 미래를 지향하는 개발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당장 연내 착공하는 청량리4구역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동대문구의 위상이 크게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량리4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청량리역 인근에 65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 백화점 등을 갖춘 42층 건물이 연내 착공하고 인근 동부청과시장 부지에는 50여층 규모의 주상복합 4개 동이 들어선다. 서울의 대표 부도심인 청량리는 집창촌 형성과 함께 주변 지역에 교통 거점이 속속 생겨나며 역할이 퇴색됐지만 청량리4구역 재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과거 전성기 시절을 넘어서는 위상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량리역과 가까운 전농11구역과 답십리18구역을 포함해 지역 내 50여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특히 동대문구 홍릉연구단지 내에 들어서는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격인 ‘서울바이오허브’ 조성 작업이 속도를 냄에 따라 젊은 일꾼들이 모이는 도시로 변신 중이다. 내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서울바이오허브는 병원·기업·연구소를 모아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병원, 경희대병원 등의 연구기관·병원뿐 아니라 100개 이상 벤처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이 홍릉 바이오 허브 입주를 검토 중이다. 이달 들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리모델링한 허브 본관 건물이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문화 벤처기업의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시연장도 오픈했다.유 구청장은 문화를 활용해 경제 가치를 만드는 ‘컬처노믹스’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연내 삼국시대 유적인 배봉산 보루성의 역사적 의미를 살린 테마공원을 완성하는 게 대표적이다. 보루(堡壘)란 사방을 조망하기 좋은 낮은 봉우리에 쌓은 소형 석축산성으로, 산성에 비해 규모가 작은 군사시설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사도세자의 처음 무덤 터였던 배봉산 정상에 생태공원을 조성하다가 고구려 유적인 배봉산 보루성을 발굴해 지난 2월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받고 이곳을 서울의 명소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앞서 2015년 선농단 역사유적 정비 사업으로 선농단 역사문화공원과 선농단 역사문화관을 개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조선시대 임금이 풍년 기원 제사를 올리던 선농단을 고증자료를 통해 복원하면서 선농단 역사문화공원을 만들고 그 지하에 선농단의 역사와 전통을 기억할 수 있는 선농단 역사문화관을 건립했다. 구는 매해 4월 선농대제 행사를 벌이는 것은 물론 선농단 역사문화관에서 농사와 관련된 이론교육 프로그램인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하는 등 사람들을 동대문으로 끌어모으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유 구청장은 “민주화운동 정신을 삶의 근간으로 삼아 온 만큼 봉사의 마음으로 지역 발전에 힘써 왔다”며 “존경받는 동대문의 이웃으로 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누구 부마항쟁 당시 동아대 시위 주도… 민주화 인사 출신 전남 나주 출신인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1979년 10·17 부마항쟁 당시 동아대 시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수배령을 받고 도피 생활을 하던 중 이듬해 발발한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계엄이 확대되면서 검거돼 고문을 당한 민주화 인사 출신이다. 1985년 김영삼·김대중을 공동의장으로 출범한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선전부장을 시작으로 동대문이 지역구인 민주당 최훈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동대문을 제2의 고향 삼아 민선 2기에 이어 5~6기 구청장을 맡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