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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김연아처럼”… 게임하며 가상체험

    “나도 김연아처럼”… 게임하며 가상체험

    온 국민들의 시선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의 빙판 위에 쏠려 있다. 세계 강호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쥔 선수들의 웃음과 땀, 눈물이 함께 어려 있다. 피겨스케이팅 김연아가 ‘세계의 요정’으로 떠오르는 날을 기다리는 것 역시 가슴 벅찬 일. 여기에 남아공월드컵 축구대회 역시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의 감동을 게임을 통해 느끼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이나 모바일, 게임기 등을 통해 동계 종목은 물론 다양한 축구 게임도 출시됐다. ●피겨·스키점프 등 쉽고 생생한 플레이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업계가 동계스포츠 게임 출시에 더욱 적극적이다. 지오인터랙티브는 최근 ‘2010 밴쿠버올림픽’을 출시했다. 게임을 통해 피겨와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 동계올림픽 12개 종목, 14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가 선수 훈련부터 올림픽 참가까지 코치진으로서 책임지는 방식이다. 올림픽에 한 차례 참가할 때마다 선수들의 나이가 네 살씩 늘어나는 등 사실성을 더했다.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버튼 하나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올림픽 기간에는 따로 ‘밴쿠버 모드’를 준비했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정보이용료는 4000원. 세중게임즈는 게임에서 이용자가 직접 김연아 선수가 되는 ‘김연아 윈터게임즈’를 내놨다. 게임을 시작하면 김연아 선수가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한 뒤 세계 각국의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다. 이용자는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세계선수권에 출전해야 올림픽 참가 자격을 얻는다. 대회 출전곡도 이용자가 직접 고를 수 있다. 실제 김연아 선수가 사용한 ‘종달새의 비상’과 ‘죽음의 무도’ ‘세헤라자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점프와 스탭, 스핀, 스파이럴 등 피겨 기술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처음 내려받을 때 4000원을 내야 한다. 닌텐도가 지난해 말 내놓은 ‘마리오와 소닉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닌텐도DS와 위(Wii)로 즐길 수 있는 게임. 피겨스케이팅과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컬링 등 총 16종목의 경기가 수록됐다. 위 전용 리모콘을 이용해 실감나는 조작을 할 수 있다. 닌텐도 관계자는 “동계올림픽이 시작된 이후에는 일반 매장에서 게임 타이틀이 곧잘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귀띔했다. 닌텐도DS 전용은 3만 9000원, 위 전용은 4만 4000원이다. 세가의 플레이스테이션3용 게임 ‘밴쿠버 2010’은 빠른 속도감과 고해상도 그래픽을 적용, 더욱 생생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1인칭 시점으로 몰입도가 뛰어난 것도 특징이다. 4만 5000원이다. ●‘슈퍼사커’ 출시 한달만에 10만 다운로드 월드컵을 겨냥한 축구 게임들도 나와 있다. 게임빌이 지난달 내놓은 모바일 게임 ‘2010 슈퍼사커’는 출시 한 달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다. 버튼 하나로 조작이 가능하고, 기계적 조작보다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선수 육성 시스템도 도입했다. 정보이용료는 4000원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역동적인 부분을 살리면서도 비교적 조작이 쉽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라면서 “월드컵을 앞두고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응용소프트웨어) 버전으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게임으로는 네오위즈와 EA스포츠가 2006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피파 온라인2’를 빼놓을 수 없다. 국내 회원 450만명에 평균 동시접속자만 8만명에 이른다. 2006년 월드컵 때는 동시접속자가 18만명에 육박했다. 이 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있는 만큼 월드컵을 활용한 대규모 마케팅이 펼쳐질 전망이다. 네오위즈는 매년 7월 각국 게임 선수들이 출전해 열리는 ‘현대자동차배 피파 온라인2 E-스포츠 대회’를 월드컵 전에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 이용자가 감독이 돼 팀을 운영하는 ‘풋볼매니저’도 최근 새 버전을 내놓았다. 길거리 축구를 소재로 한 ‘프리스타일 풋볼’, 11명의 이용자가 팀을 이뤄 상대와 경기하는 ‘빅썬 싸커’, 인기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축구버전인 ‘차구차구’도 개발 중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동계체전에 스키점프·봅슬레이 없는 까닭은

    동계체전에 스키점프·봅슬레이 없는 까닭은

    전국동계체육대회엔 ○○○○가 없다? ‘겨울스포츠의 대축제’ 동계체전이 새달 2일 개막해 나흘간의 열전을 치른다. 강원도와 전주, 창원, 태릉빙상장 등지에서 벌어지는 이번 대회는 선수만 2344명이 참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하지만 동계체전에서는 ‘인간새’들의 비행도, 썰매의 쾌속질주도 볼 수가 없다. 동계체전 정식 종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올해로 91번째를 맞는 동계체전은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컬링, 바이애슬론 등 다섯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밴쿠버올림픽 종목 중에서 스키점프와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 프리스타일 스키가 빠졌다. 모두 한국이 이번 밴쿠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종목이다. 동계체전에서 이들 종목을 볼 수 없는 까닭은 무엇일까. 얇은 선수층과 열악한 경기장 시설들 때문이다. 대한체육회 경기운영팀 관계자는 “체전은 시·도 대항전인 만큼 경쟁이 필수”라면서 “하지만 스키점프와 봅슬레이 등은 시·도 대표선수를 꾸리지 못할 정도로 선수층이 얇아 종목을 신설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스키점프만 봐도 초·중·고·일반을 통틀어 전국에 선수 12명이 있지만, 강원도와 경기도에 몰려 있다. 체전에 종목을 신설한다고 해도 경쟁구도가 나타나지 않는 것. 그렇다고 체전종목에 포함시켜 놓고 꿈나무를 육성하기는 부담스럽다. 경기장 시설 역시 발목을 잡는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루지나 봅슬레이 경기장은 국내에 아직 없다. 루지의 경우 국가대표 선발전도 외국에서 치르는 형편이다. 스키점프는 지난해 강원도 알펜시아에 국제규격의 점프대가 완공됐지만, 대관하는 데는 큰 돈이 들어 자유롭게 훈련하기도 힘들다. 나름대로 활성화된 스피드 스케이팅조차 국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곳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단 한 곳뿐이다. 스노보드는 성우리조트와 대명비발디파크 등 두 곳.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설상종목 경기장은 강원도에 한정돼 있는 현실이다. 기후도 이유지만, 겨울종목에 대한 인프라가 여전히 미비한 것이다. 선수들도 기대를 잊은 지 오래다. 스키점프팀 최흥철은 “선수들도 별로 없고 제반여건도 개선되지 않았는데 동계체전에 포함시켜 달라고 하는 건 무리가 있다.”면서 “먼저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많이 내고 기다려 보겠다.”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김연아, 美언론 선정 ‘올림픽 매력녀’ 15위

    김연아, 美언론 선정 ‘올림픽 매력녀’ 15위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실력 뿐 아니라 외모로도 주목을 받았다. 미국 인터넷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올림픽을 앞두고 매력적인 동계 스포츠 여자선수 25명을 선정했다. 세계적인 미녀스타들이 열거된 이 선정목록에서 김연아는 15위에 뽑혔다. 블리처리포트는 김연아를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이자 현재 세계 챔피언”이라면서 “미국인들에겐 귀에 익은 이름이 아닐지 모르지만 한국에서는 가장 많이 알려진 얼굴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림픽에서 어떤 연기를 펼칠지는 모르지만, 그 자체로 귀엽기 때문에 어떤 모습도 우리 눈엔 좋게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선정에서 1위에는 미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크리스티 레스키넨이 뽑혔다. 블리처리포트는 “올림픽 미녀가 아니더라도 크리스티는 이제껏 당신 본 여자 중 최고 매력녀 중 하나일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2위는 플레이보이 모델 제안을 받기도 했던 오스트리아의 미녀 컬링 선수 클라우디아 토스가 차지했다. 2006년 토리노 올리픽 금메달리스트인 미국 알파인 스키 선수 줄리아 맨쿠소가 3위로 뒤를 이었다. 4위는 ‘슈퍼 섹시 안니’로 불리는 독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안니 프리징어, 5위는 미국 아이스댄싱 선수 타니스 벨빈에게 돌아갔다. 돌아온 ‘피겨요정’ 샤샤 코헨(미국)도 8위에 올라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다음은 블리처리포트 선정 ‘동계올림픽의 매력적인 여자선수 25’(2010 Winter Olympics: The 25 Hottest Olympians) 중 상위 15명. 1. 크리스티 레스키넨 Kristi Leskinen (프리스타일 스키) 2. 클라우디아 토스 Claudia Toth (컬링) 3. 줄리아 맨쿠소 Julia Mancuso (알파인 스키) 4. 안니 프리징어 Anni Friesinger (스피드 스케이팅) 5. 타니스 벨빈 Tanith Belbin (아이스댄싱) 6. 루드밀라 프리비브코바 Liudmila Privivkova (컬링) 7. 린제이 본 Lindsey Vonn (알파인 스키) 8. 샤샤 코헨 Sasha Cohen (피겨 스케이팅) 9. 알리오나 사브첸코 Aliona Savchenko (피겨 스케이팅) 10. 그레첸 블레일러 Gretchen Bleiler (하프파이프 스노보드) 11. 힐러리 나이트 Hilary Knight (아이스하키) 12. 타냐 스제첸코 Tanja Szewczenko (피겨 스케이팅) 13. 마리아 라이히 Maria Riesch (알파인 스키) 14. 알리사 시즈니 Alissa Czisny (피겨 스케이팅) 15. 김연아 (피겨 스케이팅) 사진= 블리처리포트 캡처 / (아래 사진 왼쪽부터) 크리스티 레스키넨, 타니스 벨빈, 루드밀라 프리비브코바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동 겨울 축제 오세요”

    “‘안동 겨울 축제’로 오셔서 특별함을 즐겨 보세요.” 안동겨울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남후면 광음리 미천과 암산유원지 일대에서 ‘2010 안동 겨울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17일 오후 1시 마술과 대북·록 공연 등으로 개막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얼음 체험’과 ‘빙어 체험’, 여름 별미인 은어를 보관하기 위해 석빙고에 얼음을 채우는 장빙제(藏氷祭), 각종 민속놀이 등을 마련한다. 또 행사장 인근에는 동화 속에 나오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얼음의 숲’과 ‘얼음 공원’이 조성돼 아이들을 환상의 동화 속으로 데려간다. ‘얼음 체험장’에선 얼음을 녹여 얼음속 보물을 찾아내는 이벤트가 열리고 얼음 조각가와 함께하는 얼음 조각체험 행사도 갖는다. 썰매를 만들어 보고 썰매와 스케이트가 앞으로 나가는 원리를 알아볼 수 있다. 또 썰매 체험, 팽이를 만들어 직접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도전! 세계 최고 팽이 돌리기’, 가족이 함께하는 인간 컬링대회, 얼음판 위에서 참가자들이 동서로 나뉘어 벌이는 ‘얼음판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빙어 체험장’에서는 물 속에 풀어 놓은 빙어를 낚시해 즉석에서 전통 방식대로 구워 먹을 수 있다. 또 얼음 속에 얼음낚시 도구를 전시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낚시 도구를 이용한 얼음낚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16일에는 선조들이 여름철에 사용하기 위해 얼음을 떠 석빙고(石氷庫)에 보관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 주는 ‘장빙제’ 행사가 겨울 축제장과 안동 석빙고에서 재현된다. 안동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이 2002년부터 열고 있는 장빙제는 ▲안동 남후면 암산리 미천 강바닥에서의 채빙(採氷) ▲소달구지와 어깨 목도를 이용한 운빙(運氷) ▲안동댐 인근 석빙고(보물 305호)에 채워 넣는 장빙(藏氷) 순으로 진행된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10일 TV 하이라이트]

    ●일요일 일요일 밤에(MBC 오후 5시20분) 함께 부부의 연으로 살아온 지 20여년이 지났지만, 가정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말기암 환자의 결혼식이 글로벌 나눔 캠페인 ‘단비’에서 공개된다. 결혼식을 위해 차인표, 류승수를 비롯하여 ‘컴패션 밴드’로 활동 중인 엄지원, 박시은, 황보, 주영훈, 이윤미 등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스타들이 발 벗고 나선다. ●5천만의 아이디어(KBS1 오후 1시20분) 고객이 요청할 경우, 일정액의 환불이 가능한 기차와 고속버스. 그러나 대입전형료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 일단 결제가 끝났다하면 무조건 환불불가라는 입장이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시험을 치를 수 없게 된 경우, 일정금액 환불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제안. 그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출발 드림팀 시즌2(KBS2 오전 10시40분) 아이스하키와 함께 캐나다의 국기로 불리는 컬링은 빙판 위에 스톤을 미끄러트려 표적 중앙에 더 가깝게 넣은 팀이 승리하게 되는 경기로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릴 정도로 작전과 기술, 체력이 모두 요구되는 빙상 위의 종합스포츠다. 드림팀 멤버들은 기초적인 훈련을 받은 후 캐나다에서 멋진 컬링 대결을 펼친다. ●다큐멘터리 3일(KBS2 오후 10시25분) 전 세계 30%가 넘는 주문량을 자랑하며 우리나라의 수출효자 품목으로 불리는 조선업. 배는 수공예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배 짓는 일은 수작업이 절대적이다. 땀과 노력으로 세계 1위라는 자부심을 만들어내는 배를 짓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곳, 조선소에서의 3일이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소설 속에서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일이 현실에서 벌어진다면. 걸프전 이후 미국이 실제로 이러한 연구를 현실에서 시행했으며 그 결과물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한 남자의 희생이 숨겨져 있다는데…. 과연 그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은 무엇일까.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10분) 해발 600m 외딴 집으로 일곱 명의 남자들이 향한다. 그들에게는 이름이 없다. 다만 1호, 2호, 3호. 번호만 주어질 뿐 나이도 사회적 이력도 직업도 묻지 않는다. 서로에 대한 정보도 없다. 다만 빨간 완장에게 절대복종하며 12강령을 지키는 것이 규칙이다. 기한 없이 완장을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권력투쟁기를 촬영한다. ●신년특집 OBS 일요초대석(OBS 오전 10시) 김형오 국회의장이 “6월 지방선거가 치러지기 전에 개헌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사전녹화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김 의장은 2월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개헌 특위가 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원외교와 관련해선 “외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질타해 달라”고 강조했다.
  • [점프 코리아 2010-3대 스포츠이벤트] 빙상 첫 ‘트리플 크라운’?

    [점프 코리아 2010-3대 스포츠이벤트] 빙상 첫 ‘트리플 크라운’?

    ‘눈과 얼음의 축제’ 밴쿠버동계올림픽 개막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2월1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플레이스 스타디움 개막식으로 시작해 3월1일까지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세계 80여개국에서 선수 및 임원 8500여명이 참가해 스키와 빙상, 바이애슬론, 루지,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컬링 등 7개 종목(15개 세부종목)에서 86개의 금메달을 놓고 ‘불꽃승부’를 벌인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한다. 빙상의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모두 금맥을 캐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 김연아(19·고려대)란 걸출한 피겨 스타가 있는 지금이 ‘트리플 크라운’을 이룰 적기다. ●‘피겨퀸’ 김연아 유일하게 남은 꿈 ‘피겨퀸’ 김연아는 피겨 여자싱글 ‘금메달 0순위’로 꼽힌다. 여자선수 중 유일하게 ‘마의 200점’을 뛰어넘었고, 지난해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독주를 선언했다. 현재 쇼트와 프리, 총점 모두에서 세계 최고점을 보유하고 있다. 2006~07시즌 데뷔 이후 어느덧 네 번째 시즌을 맞은 김연아가 유일하게 이루지 못한 꿈이 올림픽 금메달. 지난해 그랑프리 5차 대회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긴장과 압박감에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상에 서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실수 후 “올림픽 전에 미리 겪어봐서 다행이다. 앞으로를 위한 ‘약’으로 삼겠다.”고 할 만큼 강심장의 면모를 보였다. 국내랭킹전 1위를 차지한 곽민정(15·군포 수리고)은 김연아와 함께 태극마크를 단다. 1차 목표는 쇼트성적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 경험은 부족하지만 트리플 5종 점프(러츠·플립·살코·토·루프)를 군더더기 없이 소화하는 등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에이스’ 이호석 ‘맏형’ 이규혁에 기대 쇼트트랙은 동계올림픽의 전통 메달 밭이다. 한국이 역대 대회에서 얻어낸 31개의 메달 중 29개(금17·은7·동5)가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외국에선 ‘한국은 여름에는 양궁하고 겨울에는 쇼트트랙 하나봐.’ 하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했다. 지난 토리노대회 때는 안현수(24·성남시청)와 진선유(21·단국대)가 나란히 3관왕에 오르며 쇼트트랙에 걸린 총 8개의 금메달 중 6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이 빠진 이번 밴쿠버대회는 약간 불안하다. 한국은 올림픽 예선전으로 치러졌던 2009~10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4차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3차 대회에서는 성시백(22·용인시청)과 5000m남자 계주가, 4차 대회에서는 이정수(20·단국대)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남자팀은 오른쪽 발목뼈 부상을 당했던 ‘에이스’ 이호석(23·고양시청)이 회복, 전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자팀은 월드컵 3·4차 대회에서 중국세에 눌려 한 차례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여자 1000m에서는 2명만 출전권을 받게 돼 올림픽 풀 엔트리(종목별 3명) 확보에도 실패했다. 남은 기간 자신감과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과제다. 이번에야말로 첫 ‘골드’를 노리는 종목이 스피드 스케이팅이다. 한국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따낸 메달 중 쇼트트랙을 제외한 두 개의 메달은 모두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나왔다. ‘맏형’ 이규혁(31·서울시청)은 올림픽 출전만 벌써 다섯 번째일 정도로 베테랑이다. 2006토리노올림픽 때 0.04초 차로 아슬아슬하게 동메달을 놓친 뒤 가슴에 독을 품었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도 올 시즌 ISU월드컵에서 여러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정상급 기량을 보였다. 금빛 기대가 고조된 건 당연하다. 토리노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강석(24·의정부시청)의 상승세도 만만찮다. 지난 시즌엔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올 시즌 이규혁과 경쟁하며 기량을 날카롭게 가다듬었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로 종목을 바꾼 이승훈(21·한국체대)은 올 시즌에만 한국신기록 세 개를 새로 쓰며 ‘장거리의 간판’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여자부의 이상화(20·한국체대)도 메달이 유력하다. ●봅슬레이팀 처녀출전도 주목할 만 영화 ‘국가대표’로 관심의 중심에 선 스키점프는 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등 스키부문 중 유일하게 메달권에 근접한 종목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10년 넘게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최흥철(28)·최용직(27)·김현기(26)·강칠구(25·이상 하이원)의 팀워크가 돈독하고 의욕도 충만하다. ‘한국판 쿨러닝’을 꿈꾸는 봅슬레이팀은 일본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아시아에 한 장 배당된 올림픽출전권을 확보했다. 루지(1998나가노)와 스켈레톤(2002솔트레이크·2006토리노) 대표로 나섰던 강광배(36·강원도청) 전 대표팀 감독은 봅슬레이 선수로 백의종군하고 있다. 한국으로선 사상 첫 썰매 세 종목 동반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김연아 “올림픽 압박감 없다”

    “금메달 압박감은 일단 뒤로 미뤘어요.”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를 석권한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밴쿠버 겨울올림픽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19일 캐나다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앤컬링클럽에서 공개훈련을 갖고 한국, 미국, 일본 등의 취재진과 만나 올림픽 준비상황과 심경을 솔직하게 전했다. 모두가 ‘금메달후보 0순위’로 꼽는 터라 부담이 클 법도 하지만 김연아는 “금메달에 대한 생각은 뒤로 미뤄두고 있다. 단지 내 스케이트를 완벽하게 타려는 생각뿐이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올림픽이 두 달 정도 남았지만 아직 여유만만하다. “현재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고 있다. 성격이 원래 좀 그런 면이 있다.”고 웃을 정도. 올림픽 금메달은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영예다. 김연아에게도 마찬가지. 그는 “어렸을 때부터 올림픽을 봤고, 이변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 일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운도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대범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떤 결과든 받아들일 각오는 돼 있지만 우선 잘해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뒤집어 말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이다. 올림픽까지 남은 두 달간은 프로그램 구성과 체력훈련에 매진할 예정. 훈련은 90분과 30분 연습세션을 두 번 반복하며, 체력과 근력운동으로 짜여졌다. 유별난 특별훈련보다는 그동안 쌓아온 것을 다듬는 선에서 올림픽을 대비한다. 김연아는 “계속 대회에 나가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2개월 동안 긴장 없이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했다.”고 내년 전주 4대륙선수권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미디어데이에는 ‘김연아 사단’도 함께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남은 훈련계획을 세부적으로 잘 짜놨다.”면서 “어린 소녀 김연아가 느끼는 중압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김연아는 부쩍 성숙했으며 감정 조절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윌슨 안무코치 역시 “김연아를 처음 만났을 때 부상에 시달리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소녀였지만 배움에 아주 열린 자세를 갖고 있었다. (쇼트프로그램인) 007메들리는 김연아의 ‘빅점프’와 잘 어울린다.”고 웃었다. 김연아는 20일에는 성화봉송주자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 일대 약 300m를 뛰었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을 앞두고 이탈리아를 달렸던 것에 이어 두 번째다. 김연아는 “올림픽 상징인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달 초 그랑프리파이널(일본 도쿄)을 마친 뒤 2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김연아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올림픽 담금질에 들어간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연봉 180만원·훈련장 없어도 우린 국가대표”

    “연봉 180만원·훈련장 없어도 우린 국가대표”

    “굿샷!” “잘~했어.” 고요한 빙상장에는 선수들의 목소리만 울려 퍼졌다. 빨강 스톤이 얼음 위를 미끄러져 노랑 스톤을 쳤다. “좋아!” 양세영(33) 코치가 흥을 돋웠다. 지난달 30일 강원 춘천시 의암빙상장에서는 국가대표 휠체어컬링팀의 연습이 한창이었다. 김학성(43), 강미숙(42), 김명진(39), 조양현(43), 박길우(44) 5명의 혼성팀인 ‘원주 드림’ 휠체어 컬링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2010년 밴쿠버 겨울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다.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만난 이들은 입을 모아 “한국에서 장애인 운동선수로 생활하려면 생계를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주드림팀은 2003년 창단됐다. 국내 16개 휠체어 컬링팀 가운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창단 첫해에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7위를 차지했다. 주장 김학성씨는 “전용 링크가 없어 자갈밭에서 연습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국가대표팀이지만 연습 장소를 찾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나 다름없다. 장애인올림픽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의암빙상장을 사용하는 것도 이날이 마지막이다. 다른 종목의 연습을 위해 자리를 내줘야 한다. 컬링은 일반 빙상장에 나무 틀을 만들고 그 위에 물을 뿌려 ‘절대적 수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연습할 수 없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그동안 생계를 유지하던 직업도 버렸지만 연봉은 고작 180만원. 매일 3만원씩 한 해에 60일 훈련수당이 나오는 게 전부다. 김명진씨는 “전국에 두 곳 있는 컬링 전용 빙상장은 우리에겐 그림의 떡이다.”라고 말했다. 훈련을 돕기 위해 단기간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코치 브래드 버튼은 “캐나다는 휠체어 컬링이 장애인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았다.”면서 “한국도 시설 투자를 해야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현실은 암울하지만 이들은 주저없이 희망을 말한다. 요즘에는 메달 딸 생각에 잠도 설친다. 강미숙씨는 “반드시 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에 메달을 못 따면 휠체어컬링은 또다시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묻힐 겁니다. 동료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꼭 금의환향할 겁니다.” 춘천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허정무호 해외파 딜레마

    허정무(54) 감독이 ‘해외파 딜레마’에 빠졌다. 해외파 태극전사들 중 상당수가 소속팀 경기에 오랫동안 결장하면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격수 설기현(30·풀럼)과 미드필더 조원희(26·위건)는 팀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형편이라 태극마크 유지도 어려울지 모른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 둘 모두 이번 유럽 원정에서도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실망감을 안겼다. 설기현은 22일 0시 버밍엄과, 조원희는 이튿날 0시 토트넘과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출전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들은 이번 시즌에 각각 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캡틴’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리그 11경기째 뛰지 못했지만 여전히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맨유에서 훈련량을 소화해내고 있어 그리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던 허 감독의 말대로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박지성이 유럽 원정에서 100%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고 입을 모은다. 실전감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드러낸다. 그나마 덴마크와의 평가전(0-0 무) 66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72분을 뛰며 건재를 확인시킨 것은 다행스러운 대목이다. 따라서 지난 9월24일 울버햄프턴과의 컬링컵 홈 경기부터 연속 결장한 박지성이 22일 오전 2시30분 에버턴과의 2009~10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에 부름을 받을지 주목된다. 박지성 역시 결장이 계속된다면 실전감각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반면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쳤던 공격수 박주영(24·AS모나코)은 부상자 명단에서 빠져 22일 오전 5시 AJ오세르와의 원정경기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밴쿠버 동계올림픽’ 공식 게임 나왔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공식 게임 나왔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소재로한 공식 비디오게임이 등장했다. 한국닌텐도는 신작 게임 소프트웨어인 ‘마리오와 소닉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비디오게임기 ‘Wii’(위)와 ‘닌텐도DS’ 전용으로 각각 오는 11월 19일과 12월 3일에 정식 발매한다. 유명 게임 캐릭터 ‘마리오’와 ‘소닉’이 함께 등장하는 것으로 화제를 모은 이 게임은 내년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릴 동계올림픽의 각종 경기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실제 이 게임은 국내에서 인기몰이 중인 ‘피겨스케이팅’을 비롯해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컬링’ 등 총 16종목의 경기를 담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사용되는 코스나 시설을 게임 속에 재현해 행사 환경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도 펼쳤다. ‘Wii’ 전용 게임은 ‘리모콘’과 ‘눈차크’ 그리고 ‘위 핏’ 등의 전용 주변기기를 이용해 기존의 진행 방식과 달리 즐길 수 있다. ‘닌텐도 DS’ 전용 게임은 무선랜(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세계 각국의 게임 이용자들의 기록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기록으로 세계랭킹에 도전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헤미안’ 최강희, 신비로운 매력발산 ‘찬사’

    ‘보헤미안’ 최강희, 신비로운 매력발산 ‘찬사’

    배우 최강희가 패션화보를 통해 몽환적인 보헤미안 느낌을 신비롭게 표현해 찬사를 받았다. 최강희는 지난 8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의류브랜드 ‘에스티.에이(st.a)’의 여름 패션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이날 최강희는 오랜 시간 촬영에도 불구하고 이국적인 색감의 다양한 의상을 청초하고 깨끗하게 소화해냈다. 최강희는 영화 캐릭터 때문에 짧게 잘랐던 헤어에 가볍게 컬링을 주고 머리띠 등의 액세서리로 코디해 여성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또 특별한 색조화장 없이 오렌지 빛 입술만을 포인트로 메이크업 해 투명피부가 더 살아났다는 평이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그 누구도 최강희의 순수하고 신비로운 느낌은 따라 올 수 없을 것”이라며 “최강희의 눈빛과 포스가 옷의 느낌과 촬영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최강희는 얼마 전 영화 ‘애자’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강희가 촬영한 패션화보는 20일부터 라이선스 매거진 ‘보그’와 ‘보그걸’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보그 보그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통플러스]

    ●테팔에서 분리형 손잡이를 채택한 팬과 냄비인 매직핸즈의 코팅력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바닥의 뒤틀림 방지를 강화한 아마탈 시리즈·열전도율이 좋은 옵티말 시리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피죤이 헹굼물이 적어 거품이 많이 발생하는 드럼세탁기 전용 섬유유연제 드럼피죤 프리미엄 토탈케어를 출시했다. 1500㎖ 6300원. ●마몽드에서 인형처럼 크고 선명한 눈매를 만들도록 유선형 이중 고무 브러시를 활용해 컬링 효과를 높인 빅아이 마스카라를 내놓았다. 미온수로 씻어 지울 수 있다. 9000원대. ●유니베라 베라스파가 알로에 성분에 베리·열대과일·후박나무·황금 등의 추출물을 각각 담은 핸드크림·풋크림·여성청결제·치약을 출시했다. 8000~1만 5000원. 1588-1976. ●도미노피자는 마늘을 주재료로 한 이탈리안 갈릭스테이크 피자 출시를 기념, 오는 17일까지 ‘갈릭송 UCC 콘테스트’와 ‘갈릭송 퀴즈퀴즈 이벤트’를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현금 100만원·백화점 상품권·피자 상품권 등의 경품이 걸려 있다. ●창립 11주년을 맞은 롯데마트가 15일까지 동거동락 덤 상품전을 진행한다. 커피에 프리마를, 세제에 섬유유연제 등 을 덤으로 주듯 26개 상품을 선정해 연관 상품을 끼워주는 행사다. ●소망화장품에서 펩타이드 성분을 담은 남성용 스킨케어 에소르 러브 스킨에센스와 에소르 스포츠 아쿠아틱 스킨에센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스킨·로션·에센스 기능을 한꺼번에 갖추고 있고 펌프 타입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전국 255개의 브랜드숍 뷰티크레디트와 대형마트·화장품 전문점·온라인을 통해 유통된다. 2만 8000~3만원. ●매일유업이 젤리커피 카페라테 에스프레소&젤 출시를 기념해 이달 한 달 동안 20대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정류장·클럽 거리·뷰티 아카데미 등에서 샘플링 행사를 진행한다. 카페라테 요원들이 직접 신제품과 함께 휴대전화줄·미니거울·카드케이스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서울 강남과 교대, 수원 등지 대학가를, 금요일은 홍대 클럽거리를, 4월 마지막 한주는 미용·모델·연기 아카데미를 공략할 계획이다. 카페라테 에스프레소&젤은 라테 속에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 젤리가 들어 있는 신개념 컵커피로 매일유업의 신공법으로 개발됐다.
  • [스포츠 라운지]‘빙판의 우생순’ 꿈꾸는 컬링 여자대표팀

    [스포츠 라운지]‘빙판의 우생순’ 꿈꾸는 컬링 여자대표팀

    ‘딜리버리(스톤을 던지는 투구 동작)’를 맡은 선수의 손끝을 떠나 고요하게 42.07m의 얼음판을 미끄러져가는 19.96㎏의 돌덩어리. 그리고 그 앞을 빗자루질 하듯 길을 닦는 두 선수. 일반인에게는 아직도 생소한 ‘컬링’은 보기와는 달리 결코 만만한 운동이 아니다. 19일 강릉종합운동장 빙상장은 5명의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뜨거운 땀방울로 흥건했다. 한 경기 10엔드(회전)를 마치는 데에만 2시간40분 남짓. 남들이 짐작하기 어려운 시간이다.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지만 여태껏 수줍은 다섯 여자의 ‘뒷담화’. 대한민국 땅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21~29일·강릉)를 눈앞에 둔 그들의 꿈은 하나였다. 내년 밴쿠버 올림픽 무대에 서기 위한 ‘빙판의 우·생·순’이다. # “싸우고 풀고, 그게 11년”(신미성·32) 신미성은 같은 경기도청 소속 대표팀 동료 김미연(31), 이현정(32)과 성신여대 98학번 동기생이다. 그들이 처음 만난 건 11년 전인 대학 1학년 때. 컬링 동아리에서였다. 서로의 호흡이 승패를 좌우하는 빙판에서 그들은 눈빛만 봐도 상대방의 생각을 짐작하고도 남는 사이가 됐다. 처음엔 성격 차이를 넘지 못했다.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작전을 짤 때도 부딪치기 일쑤였다. 그러나 이젠 터득했다. “싸우고 난 뒤요? 그냥 수다로 풀어요.” # “4강은 남의 일이었잖아”(김미연) 한국 여자 컬링이 세계선수권 무대에 처음 선 때는 월드컵축구로 들썩이던 2002년이었다.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비스마르크에서 ‘동창생’ 세 여자는 쓴 맛을 봤다. 호기만만하게 덤볐지만 10개팀이 풀리그로 벌인 예선 성적은 꼴찌였다. 12개국이 나서는 이번 강릉대회에서도 그들에겐 4강이 벌이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이 목표다. 세계 랭킹 13위로선 버거운 게 틀림없지만 결혼을 두 달 앞둔 김미연에겐 11년째 변함없는 꿈이다. “올림픽이요? 결혼만큼 설레요.” # “은퇴는 마흔 넘어 생각”(이현정) 국내에는 컬링경기장이 2개 있다. 여자 실업팀도 전북도청, 그리고 경기도청 달랑 2개다. 15년의 짧은 역사. 그래도 이들은 세계랭킹 한 자릿수 언저리까지 올라갔다. 지난해에는 지역예선에서 일본을 제치고 이번 강릉세계선수권 출전자격도 땄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건 되레 그들만의 장수 비결(?)이기도 하다. 지난해 대표선발전. 까마득한 후배가 “언니들, 이제 그만 좀 해요.”라고 농담을 던지자 이현정은 앞에 나서서 말을 끊었다. “캐나다나 노르웨이 선수들 좀 봐. 전부 마흔 넘어 대회에 나오는 거 안 보여?” # “컬링 영화도 만든다던데?”(김지선·23) 4명이 한 팀으로 나서는 컬링대표팀에서 김지선은 후보 선수다. 원래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였다가 고교 진학 문제로 컬링으로 전향(?)했다. 여자 간판 이상화(21)의 의정부중 2년 선배이기도 하다.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의 이야기인 ‘쿨러닝’처럼 최근 겨울스포츠를 주제로 한 영화들이 충무로를 달군다. 이중 이현종 감독은 컬링에 얽힌 ‘돌 플레이어’를 만들고 있다는 후문. 김지선은 “혹시 영화가 나오면 재미로만 보지 말아달라.”고 했다. “어제 야구 일본전처럼 모든 스포츠는 감동 그 자체잖아요.”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 “빗자루질은 왜 하냐고요?”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표팀 막내 이슬비(21)가 답했다. “빙판을 자세히 보면요. 두루마리 휴지처럼 오돌도돌하게 돼 있거든요. 이걸 브러시로 좌우에서 부지런히 닦아주면서 스톤의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는 거예요.” 컬링 장비는 의외로 단출하다. 스톤은 대회를 주관하는 연맹에서 공동으로 지급하는 덕에 선수는 브러시와 특수 신발만 챙기면 된다. 브러시의 길이는 140㎝ 안팎. 하루만 연습해도 금세 닳아 없어지는 헤드는 1개 2만~3만원에 불과하지만 한 달이면 제법 비용이 든다. “돈이 없으면요? 그럼 빨아서 써야죠.” 글 사진 강릉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여자컬링대표팀은 ■1995년 출범 ■감독 정영섭(53·의정부중 교감) ■코치 최민석(32·대한컬링경기연맹) ■주요 성적 캐나다 슈트라우스대회 우승(2008년) 중국 창춘 겨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7년) 일본 아오모리 겨울 아시안게임 은메달 (2003년)
  • [쇼핑플러스]

    ●불고기브라더스가 3월 말까지 한우 불고기 메뉴를 30% 할인해 9900원에 판다. 호주산 고기를 쓰던 이 업체는 환율 상승으로 수입육 가격이 오른 뒤 직거래로 한우를 확보, 한우 채끝등심 등 한우 메뉴 제공한다. ●로티보이는 현미와 흑미, 카카오 등을 각각 함유한 웰빙 음료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다음달 8일까지 출시 기념으로 25% 할인 이벤트 등을 연다. ●한국인삼공사는 40~50대 중년 남성을 겨냥, 올칸을 출시했다. 6년근 홍삼농축액에 해조추출분말 감태, 옥타코사놀, 오미자, 하수오, 복분자 등을 주성분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700㎎·120정. 20만원. 1588-2304. ●대한펄프는 화장지 칸마다 학습만화 마법천자문에 나온 한자 7개를 번갈아 인쇄한 두루마리 화장지 깨끗한 나라 3겹데코 마법천자문을 선보였다. 구매고객에게 마법천자문 한자연습장도 증정한다. 30m 길이 24롤. 1만 7900원. ●스킨푸드가 연어알 추출물과 연어오일, 알부틴 등을 함유한 연어 아이 브라이트닝 라인을 출시했다. 아이 세럼과 크림, 마사지 세럼 등이 1만 7000~1만 9000원. ●롯데홈쇼핑이 커버력과 밀착력을 높인 메이크업 브랜드 스킨HD를 내놓았다. 색조 브랜드 쿠지가 만들었고 베이스와 컨실러, 파운데이션 등 9종 풀 세트가 8만 9000원. ●매일유업이 당근과 오렌지, 단호박 등 7가지 채소와 과일즙으로 만든 슬러시 타입의 아이용 음료 요미요미를 선보였다. 100㎖ 1350원. ●로벤타는 스트레이트너와 컬링 아이론을 합친 헤어스타일링기 스트레이트앤컬을 소개했다. 동그란 컬링 열판이 반으로 분리돼 스트레이트닝 열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9만원. ●아디다스 코리아가 31일 명동1호점을 최첨단 테크놀로지 스포츠 전문 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연다. 명동에만 이런 매장이 2개 생긴 셈이다. 31일 구매 고객에게 숄더백을 증정하고, 다음달 7일에는 프로게임단 SK T1선수단 팬사인회 등 이벤트가 열린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쿵야 케익을 출시했다. 인기 게임 쿵야 어드벤처의 캐릭터를 활용해 ‘바나나맛 초코 쿵야케익’, ‘아이러브치즈 쿵야케익’과 ‘키스베리스퀘어케익’도 함께 출시한다. ●다국적 제약사 바이엘 헬스케어는 새해를 맞아 2009 분유 수유맘 파이팅 이벤트를 실시한다. ‘맘스홀릭 베이비 (http://cafe.naver.com/imsanbu.cafe)’에서 분유수유에 대한 질문달기와 증상별 맞춤형 분유인 노발락 체험단에 응모하면 된다.
  • 부산·평창 ‘올림픽 유치’ 신경전

    부산·평창 ‘올림픽 유치’ 신경전

    “올림픽 유치, 부산이냐 평창이냐.” 강원 평창이 겨울올림픽 유치 3수를 점화한 가운데 부산이 2020년 여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올림픽 유치 지정 승인을 받기 위한 두 시·도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 보스턴글로브는 28일(현지시간)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는 대륙별 순환 원칙에 따라 지난 20년간 열리지 않은 아시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평창을 유력한 후보지로 보도했다. ●부산, 올림픽 유치 태스크포스 구성 부산은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 재수에 실패한 2007년 7월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지원협의회를 발족했다. 이어 지난해 2월 정부에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건의하면서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다음달 올림픽 유치 전략을 총괄할 ‘태스크포스’와 ‘부산스포츠발전위원회’(가칭)를 구성하는 등 국내에서 후보 도시로 지정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정치·경제·체육계 등을 망라하는 전국적 인사 70여명이 참여해 3월 발족하는 부산스포츠 발전위원회는 향후 정부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등을 상대로 부산 유치 당위성 등의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는 이어 3월 중으로 사직체육관에서 ‘올림픽 유치 범시민 출정식’을 갖고, 시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했다. 허남식 부산시장도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뛰는 미국 시카고를 방문, 전략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원, 그래도 평창이 먼저 강원도는 정부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국가적 과제로 설정, 정부의 승인 절차 조기 진행을 요청했다. 도는 동계올림픽을 2020년 하계올림픽과 연계시키려는 움직임과 관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일정상 2020년 올림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된 이후에 선정 절차가 시작된다.”며 “평창의 유치 여부를 지켜본 뒤 2020년 올림픽 유치를 검토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최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담,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조기 결정을 요청했다. 평창은 올해 컬링, 스노보드, 바이애슬론(스키·사격)등 3개의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평창과 부산 갈림길은 10월쯤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정과 2018년 동계올림픽 신청 마감이 10월로 예정돼 있다.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 결정은 10월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미국 시카고, 일본 도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스페인 마드리드가 신청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IOC 일정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지 신청 마감이 10월 중순쯤이다.”며 부산과 평창 중 한 곳에 대한 정부 승인 여부가 올해 10월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KOC가 동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을 서두르면 3∼4월에는 평창의 3차 도전이 확정된다. 한편 2018년 대회 개최지는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부산 김정한·춘천 조한종기자 jhkim@seoul.co.kr
  • 강원 동계올림픽 3수 ‘장전’

    강원 동계올림픽 3수 ‘장전’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강원도의 세번째 도전이 본격화된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내년 2월 대한올림픽조직위(KOC)가 국제올림픽조직위(IOC)로부터 2018년 동계올림픽 일정을 통보받는 대로 KOC측에 평창을 동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평창이 국내 후보도시로 결정되면 정부에 승인요청서를 제출,상반기 중에 승인을 받아낼 계획이다.이어 곧바로 유치위원회를 구성,신청서류를 준비하는 등 공식적으로 본격 활동에 나서게 된다. 동계올림픽 유치전과 함께 올 겨울 강원도 내 스키장에서는 각종 국제 동계스포츠대회가 열려 열기를 더한다. 새해 1월14~24일 11일 동안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는 ‘2009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50개국 1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다.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는 2월14~22일 40개국 1500여명의 선수들이 모여 ‘2009 IBU 평창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른다.하이원리조트에서는 2월18일~3월1일 세계선수권알파인스키대회가 열린다.3월29~31일에는 강릉 실내종합체육관에서 ‘강릉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가 마련된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새해에는 도가 추진해온 알펜시아 사업의 분양을 본격화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중간까지 볼륨주고 안쪽에 웨이브 살짝

    중간까지 볼륨주고 안쪽에 웨이브 살짝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짧은 헤어스타일, 이제 질릴 때도 됐다. 날씨 탓인지 올 여름을 강타했던 서인영의 버섯머리, 최강희의 베이비펌 스타일보다 어깨까지 머리를 드리운 여성 연예인들이 눈에 들어온다. 어딘지 모르게 지적이고 우아해 보인다. 하지만 짧지도 그리 길지도 않아 흔히 ‘어중간하다’고 말을 듣는 이런 머리 스타일을 멋지게 표현해내기 쉽지 않다. 시간이 약이라고 머리가 자랄 때까지 질끈 묶고 다녀야 할까. 공효진, 정혜영, 김민희처럼 자연스럽게 늘어뜨릴 수 있었으면 하는데 말이다. 헤어스타일링기 바비리스에서 제안하는 연출법을 소개한다. 층이 많은 머리는 웨이브를 안쪽으로 마는 스타일을 권한다. 먼저 정수리부터 중간 머리까지 볼륨을 주고 머리 끝에서 안쪽으로 웨이브를 살짝 넣어준다. 너무 과하게 부풀리면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머리 끝에만 웨이브를 주더라도 기기를 모근부터 부드럽게 쓸어내려야 한다. 중간부터 사용하면 머리가 꺾인 듯 자국이 남을 수 있다. 부스스해 보이는 김민희의 머리 스타일은 컬을 탱글탱글 살리는 게 관건이다. 샴푸 후 타월로 꼼꼼히 말려준 뒤 열기구를 이용하기 전 헤어 세럼을 발라 머리 손상을 방지한다. 머리 끝부터 얼굴 바깥 방향으로 강하게 말아준다. 아래에서 모근 방향으로 드라이기 바람을 넣어 풍성하게 살리고 옆머리는 손바닥으로 문질러 자연스러운 볼륨이 살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헤어세럼을 손가락 끝으로 발라 머릿결이 거칠어 보이지 않게 한다. 40대의 황신혜를 20대로 보이게 하는 동안 헤어스타일은 뻗침머리다. 머리 끝을 바깥 방향으로 말아주어 탄력 있고 탱글탱글한 C자형 컬을 만들어 준다. 이때 머리카락을 너무 조금씩 잡으면 느낌이 살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부피감 있게 잡아 컬을 크게 만들어 줘야 한다. 앞머리를 사선으로 내려오게 하면 얼굴이 더 작아 보인다. 머리카락 부분부분에 껌타입의 왁스를 바르면 모발을 유연성 있고 촉촉하게 해주고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하루 종일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웨이브가 풍성하면 한결 부드럽고 여성스러워 보인다. 굵은 컬링이 다소 무거워 보여 평소보다는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 우아함을 뽐내기에 딱이다. 머리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모발 끝에만 드라이 바람을 넣어 한올한올 살아 나도록 하고 기기를 이용하여 머리 뿌리와 중간 부분 사이에 위치를 잡아 동글동글하게 말아 준다. 뿌리부터 굵은 컬링을 만들면 자칫 촌스러울 수 있다. 컬이 완성되면 손으로 살살 빗듯이 털어 자연스럽게 정리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자금압박설’ 안재환, 어떤 사업했기에?

    ‘자금압박설’ 안재환, 어떤 사업했기에?

    탤런트 안재환 사망 배경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는 가운데 ‘사업실패설’과 관련 그가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안재환씨는 본업인 연기 외에 사업과 영화 제작 분야로도 발을 넓혔다. 그는 아내 정선희씨와 함께 지난해 12월 색조전문 S모 화장품을 런칭해 TV 홈쇼핑에서도 선보였다.하지만 지난 5월 정선희씨가 촛불집회에 관한 설화(舌禍)로 홍역을 치르며 연예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에 ‘정선희 화장품 사지 말자’며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안재환은 또 지난해 중순부터 영화 ‘아이싱’(가제)의 제작자로도 나섰다.동계 스포츠 종목인 ‘컬링’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총 70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블록버스터였다.그러나 8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자금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지난 5월 이후 영화 제작은 중단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안재환씨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척 애를 썼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안씨는 ‘요식업’ 분야에서는 상당한 성공을 거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퓨전술집 등을 운영하며 요식업계에 성공적인 데뷔를 한 안씨는 2005년 중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근처에 ‘클럽 레오노’라는 바를 열었다.이 곳은 사업가들을 겨냥한 ‘비즈니스 바’로,세련된 분위기와 깔끔한 인테리어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손님몰이에 성공했다.그 후 안씨는 같은 해 12월 강남역에 2호점을 오픈,사업을 확장했다.그는 지난 2005년 자신의 가게 중 한 곳을 방송에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지인은 최근 “삼성동의 바를 (자금 압박 때문에)내놓았다.”고 말해 안씨가 겪어온 자금난이 상당했음을 우회적으로 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자금압박설’ 안재환, 어떤 사업했기에?

    ‘자금압박설’ 안재환, 어떤 사업했기에?

    탤런트 안재환 사망 배경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는 가운데 ‘사업실패설’과 관련 그가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안재환씨는 본업인 연기 외에 사업과 영화 제작 분야로도 발을 넓혔다. 그는 아내 정선희씨와 함께 지난해 12월 색조전문 S모 화장품을 런칭해 TV 홈쇼핑에서도 선보였다.하지만 지난 5월 정선희씨가 촛불집회에 관한 설화(舌禍)로 홍역을 치르며 연예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에 ‘정선희 화장품 사지 말자’며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안재환은 또 지난해 중순부터 영화 ‘아이싱’(가제)의 제작자로도 나섰다.동계 스포츠 종목인 ‘컬링’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총 70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블록버스터였다.그러나 8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자금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지난 5월 이후 영화 제작은 중단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안재환씨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척 애를 썼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안씨는 ‘요식업’ 분야에서는 상당한 성공을 거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퓨전술집 등을 운영하며 요식업계에 성공적인 데뷔를 한 안씨는 2005년 중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근처에 ‘클럽 레오노’라는 바를 열었다.이 곳은 사업가들을 겨냥한 ‘비즈니스 바’로,세련된 분위기와 깔끔한 인테리어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손님몰이에 성공했다.그 후 안씨는 같은 해 12월 강남역에 2호점을 오픈,사업을 확장했다.그는 지난 2005년 자신의 가게 중 한 곳을 방송에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지인은 최근 “삼성동의 바를 (자금 압박 때문에)내놓았다.”고 말해 안씨가 겪어온 자금난이 상당했음을 우회적으로 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올림픽 영웅들, 역경 어떻게 극복했나

    각본 없는 인간승리의 드라마, 올림픽. 베이징에서 태극전사들의 금빛 낭보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EBS TV ‘다큐 10’은 베이징 올림픽 특집으로 20일과 21일 오후 9시50분 올림픽 영웅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먼저 20일 방송되는 ‘올림픽 영웅들-인간승리의 주인공들’편에서는 역경을 뛰어넘어 결실을 거둔 주인공들을 만난다. 전쟁의 상처를 딛고 1968년 올림픽에서 우승한 라트비아 출신 창던지기 챔피언 야니스 루시스, 경제적 어려움과 부상을 딛고 쇼트트랙에서 행운의 금메달을 딴 호주의 스티븐 브래드버리,1992년 올림픽 혼성 경기인 스키트 사격에서 남자들을 꺾고 우승한 중국의 장산 등은 올림픽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대표적인 얼굴들이다. 이밖에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18년만에 영국에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컬링 대표팀, 바르셀로나 올림픽 10주 전에 근육파열 부상을 입고도 불굴의 의지로 동메달을 딴 조정 선수 실컨 라우먼 등 챔피언이 되기까지의 혹독한 시련과 극복과정을 돌아본다. 생생한 경기장면과 세계적인 올림픽 스타들의 현재 모습은 한편의 기록영화를 보는 듯 즐겁다. 21일 방송되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높이 더 높이 뛰는 사나이’에서는 특수카메라에 잡힌 세계 최고 높이뛰기선수의 경기장면을 분석,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짚어본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스테판 홀름(스웨덴)의 신장은 181㎝. 높이뛰기 선수로는 작은 키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기술 개발로 세계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었다. 우승 비결은 도움닫기 스피드와 막대처럼 곧은 도약 자세, 엄청난 충격을 견뎌낼 수 있는 왼쪽 다리의 힘이었다.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높이뛰기 부문 우승을 차지한 도널드 토머스(바하마)는 농구선수 출신. 높이뛰기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만에 세계를 제패해 화제를 모았다. 토머스의 높이뛰기 방식은 기존의 이론과는 완전히 상반된 것이었다. 타고난 체형을 바탕으로 도약 지점 및 방식 등을 독창적으로 개발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완벽한 높이뛰기 기술의 소유자인 홀름과 선천적인 체형을 무기로 뛰는 토머스의 경기 모습과 훈련법 등을 과학적으로 짚어본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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