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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내년 휠체어컬링선수권 亞 첫 유치

    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2012년 휠체어컬링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스포츠 동계 종목의 세계선수권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대회는 내년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리며 세계 8강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린다.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 패럴림픽의 출전 쿼터가 반영되는 첫 대회라서 최강국들이 대거 참가할 전망이다.
  • 선수등록 장애인 9847명… 실업팀은 고작 67명

    선수등록 장애인 9847명… 실업팀은 고작 67명

    스포츠 분야에서 국가대표를 꿈꾸며 선수 등록을 한 장애인은 전국적으로 9847명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실업팀에서 활동하는 장애인은 불과 67명에 지나지 않는 등 장애 체육인들이 설 자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는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소속팀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5개 광역자치단체 실업팀도 없어 14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전국 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실업팀은 12개로, 서울시 휠체어농구단, 울산 장애인육상팀, 부산 장애인역도팀, 광주 장애인탁구팀 등이 있다. 그런데 이는 일부 종목에만 한정돼 있다. 경기도와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등 5개 광역자치단체에는 실업팀이 단 한 곳도 없다. 이렇게 부족한 실업팀에서 수용할 수 있는 장애인 선수는 단 67명이다. 전체 선수 등록 장애인이 9847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0.68%로, 단 1%도 안 되는 장애인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로 진출하고 있다. 나머지 장애인 선수들은 그저 취미 생활로 만족해야 하는 실정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에만 1296명의 장애인 등록 선수가 있고, 이어 서울시 1158명, 울산시 1048명 순이다. 종목별로는 축구 종목이 151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탁구 1181명, 론볼(잔디컬링) 1092명 순이다. 당구에도 최소 인원인 22명의 등록 선수가 있다. 하지만 전체 27개 종목 가운데 실업팀이 설치된 종목은 휠체어농구, 배드민턴, 역도, 양궁, 휠체어테니스, 하키, 사격, 스키, 좌식배구, 육상, 수영 등 11개뿐이다. 따라서 실업팀이 없거나 실업팀에 들어가지 못한 장애인 선수들은 운동 자체를 직업으로 선택할 수 없다.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국가대표는 물론, 생계마저 지켜낼 수가 없는 것이다. ●국가대표 돼도 생계 어려워 국가대표가 된 후에도 생계 문제는 따라온다. 장애인 선수들의 경우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프로 선수와 같은 선수 등록 절차를 거쳐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대회나 장애인 전국체전 등의 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야 한다. 그러면 이에 걸맞은 포인트가 지급된다. 장애인 선수권대회가 개최될 때마다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다. 그러나 말 그대로 필요할 때만 국가대표로 인정받고, 경기가 끝나면 다시 힘든 생활이 시작된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평상시에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아 자비를 들여 운동을 해야만 하는 형편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 지역의 경우 31개 시·군 가운데 13개 시·군이 장애인 법정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장애인 실업팀을 이용한 고용 확대가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장애인 의무 고용률 3%에 미달하는 경기 지역 시·군은 의왕, 김포, 양평, 연천, 군포, 화성, 성남, 시흥, 광주, 하남, 양주, 과천, 파주 등 13개로 절반 가까이 장애인 고용에 무관심한 실정이다. 의왕시가 1.9%로 장애인 고용률이 가장 낮았고, 이어 김포 2.3%, 양평·연천 2.5%, 군포·화성 2.6% 등으로 나타났다. ●장애 체육인 고용률·지원 확대를 장애인 의무 고용을 지키지 않으면 1명당 56만원의 장애인 고용 부담금을 내야 하지만 미미한 수준이라 대부분 이를 부담하고 만다. 이에 따라 지자체가 장애인 실업팀을 창설한다면 장애인에 대한 고용률을 높이고, 아울러 장애 체육인들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는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자체들이 실업팀을 만들어 장애인 고용 문제를 해결해 주면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장애인들은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장하다 조은지 기자! 여자 럭비 국가대표 도전기

     내 꿈은 국가대표다. ‘태극마크 앓이’는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취재를 다녀온 직후 심해졌다.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무대에 나간다는 자체가 숨 막히게 근사했다. 그 뒤에 숨은 피와 땀을 결코 가볍게 보는 건 아니지만 태극마크를 다는 건 엄청난 로망이 됐다.  ‘썰매박사’ 강광배 감독은 스켈레톤을 추천했다. 생소했고 무서웠다. 컬링을 알아봤다. 은근 선수층이 두꺼웠다. 어느덧 20대 후반이 됐다.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체육기자를 지망할 정도로 스포츠에 대한 갈증은 심했지만 그 뿐이었다. 태극마크는 영원한 ‘꿈’으로만 남는 듯했다.  그러다 눈이 커졌다. 여자럭비 국가대표 선발전 공고를 봤을 때. 당장 대한럭비협회에 신청서를 냈다. 선발전 전날 비가 많이 내렸다. 어두컴컴한 밖을 보며 ‘대회가 연기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음 주까지 시간을 벌어 럭비공을 잡아보고 차보면 뭔가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생생한 체험기나 쓰지.’라며 마음을 비우려 했지만 열망은 커져만 갔다.  1일 아침,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을 떴다. 선발전이 벌어질 연세대 종합운동장으로 가면서 심장은 더 크게 뛰었다. 오전 10시, 나까지 52명의 ‘운동깨나 한다는 여자들’이 모였다. 견제하는 눈빛과 묘한 긴장감. 첫 종목은 지그재그런. 민첩성과 순발력을 보는 코너. 대학시절 테니스와 핸드볼로 다져진 발놀림 덕분인지 제법 빨랐다. 팔굽혀펴기는 40개를 채웠고, 윗몸일으키기는 30개를 했다. 50m도 8초 2에 끊었다. 지옥은 이때부터였다. 100m를 뛰면서 죽음을 맛봤다. 100m가 이렇게 긴 줄 미처 몰랐다. 피니시라인에서 코치들이 “끝까지! 지나가!”를 외치는데 아득하게 느껴졌다. 기자 4년차에 몸은 ‘저질’이 돼버렸다.  한숨 돌리며 수다를 떨었다.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 나갔던 ‘얼짱’ 채성은(18)이 뒷번호. 갑자기 “네? 27세요? 안 힘드세요?”라며 측은하게 바라본다. 회사에서는 막내급 귀염둥이(!)지만, 여기선 ‘왕왕왕언니’였다. 주변엔 해맑은 ‘고딩’들이 바글거렸다. 풀린 다리가 충전되기도 전에 800m가 시작됐다. 다른 도전자들이 스타트부터 너무 빠르게 달려나가길래 곧 뒤처질 줄 알았다. 맨 뒤에서 느긋하게 뒤쫓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나는 두 번째 죽음을 맛봤다. 꼴찌는 면했지만 이미 내 다리는 내 신체이길 거부했다.  드디어 럭비공을 만졌다. 캐치와 킥. 대부분이 초보라 능숙도보다는 발전가능성과 감각을 본다고 했다. 나는 날아오는 럭비공을 갓난아기라도 되는 양 받았다. 두번 모두 사뿐하게 잡았다. 킥은 망했다. 공의 모양이 얄궂어서 어디를 차야 할지 난감했다. 회전 없이 쭉 뻗더니 이내 착지. 투포환의 궤도 같았다. 마지막 관문은 태클. 강하게 어깨를 미는 자세는 생소하고 어려웠다. 지난해 대표 김아가다(21)는 “어깨랑 갈비뼈 나가는 건 기본이에요.”라고 겁을 줬다.  2시간 30분의 선발전이 끝났다. 결과는 일주일 내 개별적으로 연락해 준단다. 한동호 감독은 “2~3개월간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칠 생각이다. 24명을 추려 합숙훈련을 한 뒤 최종적으로 12명을 뽑겠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메달이 목표”라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저질체력’ 4년차 조은지 기자 女럭비 태극마크 도전기

    ‘저질체력’ 4년차 조은지 기자 女럭비 태극마크 도전기

    내 꿈은 국가대표다. ‘태극마크 앓이’는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취재를 다녀온 직후 부쩍 심해졌다.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무대에 나간다는 자체가 숨 막히게 근사했다. 그 뒤에 숨은 피와 땀을 결코 가볍게 보는 건 아니지만 태극마크를 다는 건 엄청난 로망이 됐다. ‘썰매박사’ 강광배 감독은 스켈레톤을 추천했다. 생소했고 무서웠다. 컬링을 알아봤다. 은근 선수층이 두꺼웠다. 어느덧 20대 후반이 됐다.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체육기자를 지망할 정도로 스포츠에 대한 갈증은 심했지만 그뿐이었다. 태극마크는 영원한 ‘꿈’으로만 남는 듯했다. 그러다 눈이 커졌다. 여자럭비 국가대표 선발전 공고를 봤을 때. 당장 대한럭비협회에 신청서를 냈다. 선발전 전날 비가 많이 내렸다. 어두컴컴한 밖을 보며 ‘대회가 연기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음 주까지 시간을 벌어 럭비공을 잡아보고 차보면 뭔가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생생한 체험기나 쓰지.’라며 마음을 비우려 했지만 열망은 커져만 갔다. 1일 아침,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을 떴다. 선발전이 벌어질 연세대 종합운동장으로 가면서 심장은 더 크게 뛰었다. 오전 10시, 나까지 52명의 ‘운동깨나 한다는 여자들’이 모였다. ●운동 좀 하는 52명, 2시간30분 사투 견제하는 눈빛과 묘한 긴장감. 첫 종목은 지그재그런. 민첩성과 순발력을 보는 코너. 대학시절 테니스와 핸드볼로 다져진 발놀림 덕분인지 제법 빨랐다. 팔굽혀펴기는 40개를 채웠고, 윗몸일으키기는 30개를 했다. 50m도 8초 2에 끊었다. 지옥은 이때부터였다. 100m를 뛰면서 죽음을 맛봤다. 100m가 이렇게 긴 줄 미처 몰랐다. 피니시라인에서 코치들이 “끝까지! 지나가!”를 외치는데 아득하게 느껴졌다. 기자 4년차에 몸은 ‘저질’이 돼버렸다. 한숨 돌리며 수다를 떨었다.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 나갔던 ‘얼짱’ 채성은(18)이 뒷번호. 갑자기 “네? 27세요? 안 힘드세요?”라며 측은하게 바라본다. 회사에서는 막내급 귀염둥이(!)지만, 여기선 ‘왕왕왕언니’였다. 주변엔 해맑은 ‘고딩’들이 바글거렸다. 풀린 다리가 충전되기도 전에 800m가 시작됐다. 다른 도전자들이 스타트부터 너무 빠르게 달려 나가길래 곧 뒤처질 줄 알았다. 맨 뒤에서 느긋하게 뒤쫓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나는 두 번째 죽음을 맛봤다. 꼴찌는 면했지만 이미 내 다리는 내 신체이길 거부했다. 드디어 럭비공을 만졌다. 캐치와 킥. 대부분이 초보라 능숙도보다는 발전가능성과 감각을 본다고 했다. 나는 날아오는 럭비공을 갓난아기라도 되는 양 받았다. 두번 모두 사뿐하게 잡았다. 킥은 망했다. 공의 모양이 얄궂어서 어디를 차야 할지 난감했다. 회전 없이 쭉 뻗더니 이내 착지. 투포환의 궤도 같았다. 마지막 관문은 컨택. 강하게 어깨를 미는 자세는 생소하고 어려웠다. 지난해 대표 김아가다(21)는 “어깨랑 갈비뼈 나가는 건 기본이에요.”라고 겁을 줬다. ●“능숙도보다 발전가능성 보고 선발” 2시간 30분의 선발전이 끝났다. 결과는 일주일 내 개별적으로 연락해 준단다. 한동호 감독은 “2~3개월간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칠 생각이다. 24명을 추려 합숙훈련을 한 뒤 최종적으로 12명을 뽑겠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메달이 목표”라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평창의 꿈★ 특별법으로 지원할 것”

    “평창의 꿈★ 특별법으로 지원할 것”

    정부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특별법 제정을 통해 강력히 지원하겠다고 거듭 천명했다. 정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의 강원도 평창 실사 사흘째인 18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에서 올림픽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재정 및 법적 지원, 세관 및 출입국 절차 등에 대한 정부 보증을 약속했다. 평창유치위는 “현행 법령만으로도 올림픽 개최가 가능하지만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조직위원회 관련 시설 건립과 수익사업이 더욱 손쉬워진다. 또 동계올림픽 개최 때 적자가 발생하면 중앙정부와 강원도가 공동으로 보증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IOC 평가단은 프레젠테이션을 받은 뒤 빙상경기장이 몰려 있는 강릉으로 이동, 현장 점검을 벌였다. 강릉의 ‘코스탈 클러스터’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등이 열리는 빙상장이 들어선다. 평가단은 강릉 영동대에 위치한 제2아이스하키 경기장 건립 예정지를 방문한 뒤 강릉 선수촌과 컬링,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장 예정지를 차례로 둘러봤다. 코스탈 클러스터는 컬링이 열리는 강릉빙상장만 완공된 상태여서 나머지 경기장에서는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한 3D(입체화면)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강릉빙상장에서는 도민 2018명으로 구성된 연합 합창단이 ‘아리랑’과 스웨덴 출신 팝그룹 ‘아바(ABBA)’의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을 합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드림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외국 청소년 35명이 스케이팅을 펼치자 일부 평가위원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하도봉 유치위 사무총장은 “강릉에서 수만명의 시민들이 환영행사에 참여해 평가위원들이 속한 국가의 국기를 흔들었고, 지나가는 택시 기사까지 경적을 울리며 지역민들의 유치 열망을 보여줬다.”면서 “마지막까지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평창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동계올림픽 관련 부처 장관들이 대거 출동했다. 김황식 총리는 평가단 초청 만찬을 열었고, 평창에 상주하다시피 하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맹형규 행정안전부, 이귀남 법무부, 진수희 보건복지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조현오 경찰청장도 배석했다. 평가단은 실사 마지막 날인 19일 4개 주제의 프레젠테이션을 받은 뒤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평창 현지 실사를 총평한다. 평창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스타트] ‘유치는 혁명’… 동계스포츠 강국 초석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스타트] ‘유치는 혁명’… 동계스포츠 강국 초석된다

    스켈레톤·루지·봅슬레이로 종목을 바꿔 가며 올림픽에 출전한 ‘썰매박사’ 강광배 전 대표팀 감독은 올 시즌 선수생활을 접고 2018평창유치위원회에 ‘올인’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당장 한두 시즌 후배들 전지훈련에 따라다니면서 기량을 전수하는 것보다 2018년 평창올림픽을 개최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 이건 한국 겨울스포츠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일이다.” 그렇다. 동계올림픽 유치는 한국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경제효과 창출 외에도 동계스포츠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평창의 슬로건인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은 아시아는 물론, 한국 겨울스포츠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이다.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콤팩트 평창은 변신 중이다. 2018년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일단 경기장은 크게 두 곳으로 나뉜다.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 등이 열릴 ‘알펜시아 클러스터’(평창)와 빙상종목이 개최될 ‘해안 클러스터’(강릉)다. 2018평창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가장 콤팩트한 컨셉트를 들고 나왔다. 차로 30분 거리인 평창~강릉을 축으로 모든 경기장을 오갈 수 있다. 지난해 밴쿠버동계올림픽이 밴쿠버와 휘슬러를 오가는 장거리 강행군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집약적인 구성이다. 알펜시아 지구는 슬라이딩 센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모습을 갖췄다. 2007년 리모델링한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됐고, 크로스컨트리 경기장도 2009년 올림픽 기준에 맞게 업그레이드됐다. 스키점프대 역시 국제규격에 맞춰 완공, 2009년과 2011년 국제스키연맹(FIS) 대륙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알파인 스키(기술) 종목은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미 FIS 알파인 월드컵을 네 차례 개최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이 치러질 슬라이딩센터는 올림픽 개최에 맞춰 건설될 예정이다. 동해안을 따라서는 빙상경기가 열린다. 강릉 아이스링크가 메인이다. 이미 2005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 2008년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 2009년 세계컬링연맹(WCF) 세계여자선수권 등을 거치며 합격점을 받았다.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스피드스케이팅장이 신설되고, 강릉 영동대학에 아이스하키 경기장과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등이 새로 지어질 예정이다.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는 올림픽스타디움에서 30분 거리(약 44㎞)인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치러진다. 알파인 스키(스피드)는 설계부터 FIS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조성 계획을 밟고 있다. 역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45㎞ 거리인 중봉에 건설할 계획이다. ●선수층 늘어 국제경쟁력 상승 믿기 어렵겠지만, 한국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제대로 치를 수 있는 곳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단 한곳뿐이다. 경기장을 새로 짓는 것보다 해외링크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게 더 싸게 먹혔다. 선수층이 워낙 얇다 보니 경기장이 없어도 그럭저럭 버틸 만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사정이 이런데 다른 종목은 더 심하다. 피겨와 쇼트트랙은 아직도 일반 손님이 없는 새벽이나 자정을 넘긴 시간에 훈련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환경이 큰 영향을 미치는 설상종목과 한국에서 막 걸음마를 디딘 썰매종목은 제대로 된 경기장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형편이다. 동계스포츠가 ‘백인들의 잔치’인 이유도 돈이 많이 드는 ‘고급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경기장 건설 같은 큰 그림부터 개인장비 구입 같은 작은 부분까지 모두가 ‘돈’이다. 게다가 비싸다. 그런 의미에서 2018년 평창올림픽 유치는 ‘혁명’이 될 수 있다. 종목별로 최첨단의 국제규격 경기장이 건설된다. 보다 싼값으로도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세계챔피언’을 꿈꾸는 유망주가 늘어나고, 선수층도 두꺼워진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제경쟁력은 더욱 상승할 수 있다. 국민의 관심과 애정은 보너스다. 겨울종목을 아끼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건 ‘파이’가 커진다는 말이다. ‘눈과 얼음의 전사들’은 2018년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훈련환경이 좋아지고, 선수층도 두꺼워지고, 국제경쟁력은 높아지는 선순환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스타트] 세계적 동계스포츠 메카 꿈 무르익는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스타트] 세계적 동계스포츠 메카 꿈 무르익는 강원

    “겨울바람이 좋은 곳, 강원에서 한겨울 스포츠를 만나자.” 추위 속에서 한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강원의 겨울이 부른다. 산과 계곡이 눈과 얼음에 묻히고, 그속에서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각종 겨울스포츠가 펼쳐지는 강원도. 스키와 보드, 스케이팅, 겨울등산 등 설원과 빙판을 즐기려는 레포츠인들이 강원도로 달려오고 있다. 이제는 국내 겨울스포츠의 중심지를 벗어나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극지방에 가까운 러시아 사람들까지 강원도의 겨울을 찾고 있다. 여기에다 2018년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강원은 한국의 겨울 스포츠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다. 동계스포츠 1번지인 강원은 천혜의 청정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각종 국제대회를 치러내면서 이미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2018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강원도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동계스포츠의 고장으로 떠오를 것이 뻔하다. 평창 지역은 폭설이 잦은 지형적·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4월까지 장장 5개월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곳이다. 올림픽 경기에 적합한 적설량(270㎝)과 적설심도(66.1㎝)를 갖추고 있을뿐 아니라 좋은 설(雪)질, 적정한 기온(2월 평균 영하 5.4도) 등 뛰어난 자연적 조건도 갖추고 있다. 2009년 한 해 동안 스노보드·바이애슬론·여자컬링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경기를 무난히 치러낸 것도 겨울 스포츠의 본고장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보이고 있다. 당시 국제경기를 위해 평창을 방문한 IOC 위원들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이렇게 준비가 잘 되어 있는 줄 몰랐다.”며 “당장 올림픽을 치러도 될 만큼 완벽하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강원도는 평창과 강릉을 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남자 컬링·봅슬레이·스켈레톤·장애인 아이스하키 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강원 지역 18개 기초자치단체와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기업체는 스노보드·스키점프·아이스하키팀 등을 적극 지원하며 겨울 스포츠을 키우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더욱이 정부가 나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국가 어젠다로 선정,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유치에 가장 큰 힘이 되는 대목이다.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95%가 넘는 국민 지지도를 기록해 동계올림픽에 거는 기대와 염원이 얼마나 간절한지 여실히 보여 줬다. 강원도에서는 그동안 굵직굵직한 동계대회가 열려 겨울 스포츠 확산에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 1월 12일부터 이틀 동안 알펜시아리조트 내 스키점프경기장에서 개최된 ‘2011평창 FIS스키점프대륙컵대회’는 스키시즌 알펜시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달 7일부터는 스노보드 FIS스노보드 월드컵대회가 용평리조트에서 열렸다. 대회 기간 동안 20개국 500여명의 동계 스포츠인들이 입국해 성황을 이뤘다. 평창 현지 실사를 끝낸 이달 28일부터는 강릉빙상경기장에서 개최될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에는 50개국 700여명이 찾을 전망이다. 곳곳에 있는 스키장에는 한겨울 스키 인파로 넘쳐난다. 명실상부한 겨울 스포츠의 메카답다. 영동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도로 변에는 용평리조트를 비롯해 알펜시아리조트, 오크밸리, 보광휘닉스파크, 현대성우리조트 등의 스키장이 줄지어 있다. 서울~춘천·홍천을 잇는 영서내륙지역에도 대명비발디, 엘리시안강촌 등이 손짓한다. 올겨울에는 구제역으로 줄줄이 한겨울 축제들이 열리지 못했지만, 강원 산골마을마다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축제에 겨울 레포츠를 접목시켜 국제적인 축제로 승화시킨 곳이 즐비하다. 화천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인제 빙어축제와 태백 눈축제, 평창 눈꽃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동계U, 한국 첫 컬링 金

    한국이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사상 처음 컬링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6일 터키 에르주름의 컬링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컬링 결승전에서 유럽의 강호 스위스를 10-6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2003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남자 동메달이 유일한 입상 성적이다. 스킵 김창민, 서드 김민찬, 세컨드 성세현, 퍼스트 서영선(이상 경북체육회), 보조 오은수(의성스포츠클럽)로 구성된 한국은 동계올림픽 입상권 수준인 스위스를 상대로 화끈한 초반 공세와 막판까지 흔들리지 않는 깔끔한 포석을 과시했다. 2엔드에서 한꺼번에 4점을 따내면서 기선을 제압한 것. 스위스는 3-7로 뒤지던 7엔드에 2점을 따내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한국이 바로 8엔드에 다시 3점을 따내면서 추격 의지를 상실했다. 한국은 9엔드에 1점만 내주는 강력한 수비력을 보이자 역전 가능성이 없다고 본 스위스는 마지막 10엔드를 포기했다. 대한컬링경기연맹 관계자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컬링이 한국의 효자종목이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국은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남녀 금메달을 휩쓸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남녀 대표팀이 처음 동반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인다.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주최국인 카자흐스탄이 자국이 약하다는 이유로 컬링을 대회 종목에서 배제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막오른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뇌성마비 종목 ‘보치아’ 아시나요

    [막오른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뇌성마비 종목 ‘보치아’ 아시나요

    보치아는 뇌성마비 1·2등급의 중증 뇌성마비인, 그리고 퇴행성 뇌 질환으로 인해 팔과 다리 모두에 심한 이동장애를 나타내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다. 그리스의 공 던지기 경기에서 유래됐다.지난 1982년 국제 경기종목으로 등장했고, 1984년 뉴욕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1988년 서울대회에서도 선보였다. 각 6개 빨강·파랑의 작은 공을 경기장 안의 지정된 구역에서 손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 흰색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1점을 준다. 6차례 시도해 각 엔드 합산한 성적으로 승부를 가린다. 개인 경기와 2인조 경기는 4엔드로, 단체전은 6엔드로 이루어진다. 언뜻 보면 동계 종목인 빙상의 컬링과 흡사하다. 공은 270g, 둘레는 270㎜. 겉모양은 축구공처럼 생겼다. 선수들은 장애 정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뉜다. 1~2등급 등 상대적으로 장애 정도가 낮은 선수들은 손이나 발로, 3등급 이상의 중증 장애 선수들은 마우스 스틱이나 기다란 홈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장 규격은 길이 12.5m, 폭 6m. 한쪽 끝의 6개로 나뉘어진 투구구역에 휠체어를 탄 선수가 들어가 공을 굴리게 된다. 이번 대회 한국의 선두 주자는 정호원(24)이다. 세계랭킹 1위인 그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과 올해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두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광저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 ‘트리플 크라운’을, 2년 뒤 런던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보태면 4개 대회 금메달을 휩쓰는 ‘쿼드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광저우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초등학생 비만·약골·만성질환 없게…市, 어린이 체력강화사업 확대

    초등학생 비만·약골·만성질환 없게…市, 어린이 체력강화사업 확대

    서울시는 올해 20개 초등학교에 전문강사를 파견하고 운동기구를 지원해 어린이의 체력을 강화시키는 ‘초등학교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시범 사업이 성공적이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치어리딩과 외발 자전거타기, 플로어 볼, 핸들러와 소프트 테니스, 넷볼 등의 뉴스포츠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체육시간과 방과후활동으로 전개됐다. 초등학생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신개념 운동이다. ●‘신체활동 늘리기’ 내년 30개교 추가 시는 지난 7월부터 20개 초교에 시범적으로 치어리딩, 플로어볼, 외발자전거 타기, 핸들러, 커롤링, 킨볼 등 좁은 공간에서도 간단한 기구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전파하고 교구를 제공했다. 플로어볼은 플라스틱 채로 마루에서 하는 필드하키와 비슷한 운동이고, 핸들러는 탁구와 배드민턴을 접목한 것이다. 킨볼은 크고 부드러운 공으로 밀고 발로 차며 노는 운동이고, 커롤링은 빙상 스포츠 ‘컬링’을 체육관 등 바닥에서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30개교에 추가로 종목별 전문강사를 투입하고 교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또 내년에 어린이 비만에 대한 진단과 관리기준에 대한 표준지침을 개발해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송경숙 북아현방과후교실 교사는 “신체활동을 늘리는 운동으로 아이들 비만도가 낮아지고, 근육량과 체지방량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독산동 두산초등학교 박성현 어린이는 “운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선생님과 함께하면서 친밀감이 강해져 좋았다.”고 말했다. 경일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아이가 운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면호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학교 체육의 위기, 비만아동 및 저체력 아동 증가, 10대 어린이를 위협하는 만성질환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 데 이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2011년에는 50곳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숭곡초교서도 운영 때마침 김영배 성북구청장도 숭곡초등학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10~11월 두 달 동안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비만과 체력저하 등의 원인으로 바르지 못한 어린이들의 걸음걸이를 교정하면서 신체활동도 증대시키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실제로 팔자걸음과 안짱걸음은 골반과 척추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성인이 됐을 때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교육은 학교 체육수업 시간 중 성북구 보건소가 파견한 전문 강사에 의해 ▲일자걷기를 통한 팔자걷기 교정 ▲안짱걸음 교정 ▲일상생활에서 바르게 걷기 ▲도구를 사용한 걷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성북구는 걸음걸이가 얼마나 나아졌는지 교육 전후를 비교해 보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한혜진, 파격노출 드레스 ‘눈부신 실버여신’

    한혜진, 파격노출 드레스 ‘눈부신 실버여신’

    배우 한혜진이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한혜진은 지난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한혜진은 레드와 대조되는 실버계열의 롱 드레스를 선택했다. 슬리브리스 느낌의 이 드레스는 가슴부위에 엑스(X) 모양의 포인트 장식이 멋스러움을 연출했다. 또 한혜진은 컬링이 도드라진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블랙 클래치백, 반지로 여신느낌을 연출했다. 평소 청순하고 단아한 분위기로 사랑받았던 한혜진의 이날 변신은 팬들을 반색케 했다. 사진을 본 이들은 “혜진 언니 미모가 점점 돋아난다”, “이제 결혼할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레알 대신 짜장’…몰랐던 순우리말 ‘시선집중’▶ 가인, ‘돌이킬수없는’ 맨발댄스로 탱고열정▶ 부산영화제 미니원피스 ‘각광’…’시크블랙-청순누드’▶ ’슈퍼스타K2’ 김소정-김은비, 포스작렬 ‘셀카공개’▶ ’슈퍼스타K2’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 김지은 장애인체전 수영 4관왕

    여자 장애인 수영의 ‘간판’ 김지은(27·부산)이 제30회 전국 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태며 전관왕(5관왕)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지은은 7일 대전 동구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자유형 100m S7 경기에서 1분18초69에 터치패드를 찍어 김주연(경기·1분53초50)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은은 자유형 50m S7에서도 36초99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배영 100m와 4Ⅹ50m 계영에서 금메달 2개를 사냥했던 김지은은 이로써 대회 4관왕이 됐다. 2006년 4관왕을 시작으로 2007년과 이듬해 각각 3관왕, 지난해 4관왕에 오른 김지은은 장애인체전 금메달 수도 18개로 늘렸다. 2008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때 출전한 네 종목 모두 결선에 올랐던 김지은은 8일 4Ⅹ50m 혼계영에서 우승하면 여자 수영 전관왕이 된다. 베이징 패럴림픽 남자 사격 2관왕의 이지석(경기)은 혼성 공기소총 복사 개인전 R5SH2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인 706.8점을 쐈고,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꿰뚫어 대회 4관왕이 됐다. 역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홍석만(제주)도 남자 육상 800m T53에서 휠체어 금빛 질주를 펼치며 순조롭게 출발, 지난해 대회 3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 4개 종목 금메달 싹쓸이를 시작했다. 또 지난 3월 밴쿠버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단체전 은메달 쾌거의 주역인 김학성(강원)은 하계 종목으로 바꿔 이번 대회 원반던지기 F55와 창던지기 F55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강인한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시카, 쓰레기통에 쏙… 마른 몸 때문에 ‘통시카’ 굴욕

    제시카, 쓰레기통에 쏙… 마른 몸 때문에 ‘통시카’ 굴욕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마른 몸때문에 쓰레기통에 쏙 들어가는 굴욕을 겪었다.제시카는 지난 8월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송지효와 함께 출연, 게임 중 쓰레기통에 쏙 들어가 ‘통시카’라는 별명을 얻었다.이날 배우 송지효과 함께 일일게스트로 출연한 제시카는 ‘쓰레기통 컬링’에서 예상 밖의 예능 감을 뽐내며 선전했다. ‘쓰레기통 컬링’이란 사람을 태운 쓰레기통을 밀어 바닥의 원 안에 끝까지 남아있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황금돼지를 걸고 ‘소인’ 팀과 ‘대인’ 팀으로 나눠 경기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던 중 ‘소인’ 팀의 제시카가 쓰레기통에 탑승하자마자 쓰레기통 안으로 쏙 들어가버렸다. 유난히 마른 체격인지라 몸이 접혀 그대로 들어가 버린 것.출연자들은 “너무 말랐다”, “제시카가 없어진다”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이에 MC 유재석은 “통시카인가?”라며 너스레를 떨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송지효는 처음 출연자들의 환대를 받았던 것과는 달리 미션 실패로 구박덩이로 전락해 폭소를 자아냈다.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현실과 드라마속 여성CEO 패션은…전격 비교 분석

    현실과 드라마속 여성CEO 패션은…전격 비교 분석

    사회적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여성 CEO의 패션 스타일은 언제나 주목을 받고 있다. 때문일까.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장미희와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속 전인화의 화려하면서도 ‘엣지’있는 여성 CEO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실 속 여성 CEO와 드라마 속 여성 CEO의 같은 듯 다른 스타일은 무엇일까? 대한민국의 패션계를 주름 잡는 당당한 그녀들을 선별해 드라마속 스타일과 비교해 봤다. <드라마 속 여성 CEO의 패션 스타일> ◆제빵왕 김탁구’ 속 전인화 - 70년대 복고 레트로룩 연일 회자되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 속 전인화 패션은 재클린 케네디를 연상시키는 70년대 상류층 레트로 룩이다. 전인화 패션에서 눈 여겨 볼 점은 다양하고 화려한 악세서리의 사용과 헤어 연출법. 특히 극중 양쪽 모발 끝을 바깥쪽으로 살짝 말아 컬을 넣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전인화의 헤어를 담당하고 있는 준오 헤어의 송형석 원장은 “드라마 속 전인화는 젊고 우아해 보이는 복고 스타일로, 정수리 볼륨감을 충분히 살려 양쪽 헤어 끝을 스타일링기를 이용해 바깥쪽으로 말아 가볍게 유지 시킨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헤어 만큼 전인화의 의상도 복고풍 느낌의 붉은 계열 퍼프 원피스에 모자, 진주목걸이, 자개 귀걸이 등 빈티지 주얼리를 활용해 깔끔하면서 세련된 70년대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러면서도 파티룩에서는 블랙 원피스로 전체적인 실루엣의 볼륨감을 살리면서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현대적 감각이 베어있는 다양한 패션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부유한 상류층의 일상을 반영한 골프 장면에서는 퍼팅 솜씨와 완벽한 패션을 뽐냈다. 또한 선글라스 착장과 더불어 가벼운 소재의 셔츠형 블라우스 그리고 팬츠로 일상 속에서의 골프룩을 완성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 “인생은 아름다워” 속 장미희 – 엣지있는 럭셔리 루비룩 장미희는 극 중 재일교포 출신으로 성공한 여성 CEO답게 고급스러우면서도 격조 높은, 일명 루비룩을 선보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장미희 루비룩의 핵심은 과한 색감과 옷감 문양의 패션을 피하고 옷감의 섬세한 디테일과 라인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풍성한 소매와 러플 장식을 달아 편하게 연출된 셔츠에 클리비치의 과하지 않은 노출 패션 등 전반적으로 독특하면서도 품격 있는 입체 패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김상중과의 데이트 룩으로 입은 화이트 색의 집업 골프 웨어와 함께 매치한 검은색 골프 웨어 하의는 깔끔하면서도 품위가 돋보이는 선택이었다. 포인트 아이템으로 같이 쓴 흰색 캡은 라운딩시 생길 수 있는 자외선 후유증과 트러블까지 막을 수 있어서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 하며, 모자 위쪽에 살짝 낀 선글라스 역시 라운딩에서 어울리는 액세서리로서 웨어러블한 연출법을 보여줬다. LG패션 닥스 골프의 이은영 디자인 실장은 “장미희의 골프 웨어 스타일은 디테일적 요소를 최대한으로 절제하고 미니멀한 감각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며 “비즈니스 미팅으로서의 골프를 즐기는 CEO들에게는 너무 화려한 디자인의 골프웨어보다는 기능을 살리면서 품위를 유지 할 수 있는 클래식 골프 웨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현실 속 여성 CEO의 패션 스타일 > ◆삼성家 그녀들 이부진, 이서현– 우아함을 강조한 노블 모던 시크룩 삼성家의 여성 CEO인 이부진과 이서현 자매는 보통 우아한 느낌의 모노톤 의상으로 과한 디자인은 삼가하면서 절제된 컬러로 스타일링한 모습을 주로 선보였다. 삼성家의 맏딸인 이부진은 무심한듯한 노블 모던 시크룩이 특징이다. 최근 블랙 & 화이트를 기본 색으로 다크 브라운 컬러 등을 주로 선보이고 있는데, 이부진의 룩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적당한 피트감과 딱 떨어지는 맞춤복 같은 실루엣이다. 과도한 패션 장식품 역시 기피하는 편이다. 대내외적인 활동에서 착용한 장신구는 작거나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한다. 또한 헤어는 크고 부드러운 컬링감을 살린 웨이브 헤어로 자연스러움을 살려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그녀의 동생 이서현은 감각적인 ‘패션니스타’다운 면모가 돋보이는 또 다른 럭셔리 시크룩을 선보이고 있다. 이서현 역시 색상의 선택에 있어서 톤 다운된 의상을 주로 선택한다. 하지만 한국적 꾸뛰르 감각이 느껴지는 수묵화 포인트의 의상이나 변형된 트렌치코트 디자인의 화이트 원피스 등 디자이너의 감성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선택해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성주 인터내셔널의 김성주 CEO – 하이 콘트라스트 비즈니스 수트룩김성주 CEO는 톤온톤의 우아함보다는 색과 선의 대비를 강조한 하이 콘트라스트 스타일의 비즈니스 수트를 즐겨 입는다. 또한 레드 컬러를 비롯해 일반인들이 소화하기 힘든 원색컬러의 수트도 고급스럽게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신제품 런칭 행사에서는 상대적으로 모노톤 의상을 선택해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센스있는 CEO의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김성주 CEO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쇼트 커트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지 오래. 김성주 CEO의 쇼트 커트는 그녀의 수트 룩과도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김성주 표 비즈니스 웨어’에 화룡정점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사진 = 드라마 캡쳐, 김성주 공식사이트,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현실과 드라마속 여성CEO 패션은…전격 비교 분석

    현실과 드라마속 여성CEO 패션은…전격 비교 분석

    사회적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여성 CEO의 패션 스타일은 언제나 주목을 받고 있다. 때문일까.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장미희와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속 전인화의 화려하면서도 ‘엣지’있는 여성 CEO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실 속 여성 CEO와 드라마 속 여성 CEO의 같은 듯 다른 스타일은 무엇일까? 대한민국의 패션계를 주름 잡는 당당한 그녀들을 선별해 드라마속 스타일과 비교해 봤다. <드라마 속 여성 CEO의 패션 스타일> ◆제빵왕 김탁구’ 속 전인화 - 70년대 복고 레트로룩 연일 회자되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 속 전인화 패션은 재클린 케네디를 연상시키는 70년대 상류층 레트로 룩이다. 전인화 패션에서 눈 여겨 볼 점은 다양하고 화려한 악세서리의 사용과 헤어 연출법. 특히 극중 양쪽 모발 끝을 바깥쪽으로 살짝 말아 컬을 넣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전인화의 헤어를 담당하고 있는 준오 헤어의 송형석 원장은 “드라마 속 전인화는 젊고 우아해 보이는 복고 스타일로, 정수리 볼륨감을 충분히 살려 양쪽 헤어 끝을 스타일링기를 이용해 바깥쪽으로 말아 가볍게 유지 시킨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헤어 만큼 전인화의 의상도 복고풍 느낌의 붉은 계열 퍼프 원피스에 모자, 진주목걸이, 자개 귀걸이 등 빈티지 주얼리를 활용해 깔끔하면서 세련된 70년대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러면서도 파티룩에서는 블랙 원피스로 전체적인 실루엣의 볼륨감을 살리면서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현대적 감각이 베어있는 다양한 패션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부유한 상류층의 일상을 반영한 골프 장면에서는 퍼팅 솜씨와 완벽한 패션을 뽐냈다. 또한 선글라스 착장과 더불어 가벼운 소재의 셔츠형 블라우스 그리고 팬츠로 일상 속에서의 골프룩을 완성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 “인생은 아름다워” 속 장미희 – 엣지있는 럭셔리 루비룩 장미희는 극 중 재일교포 출신으로 성공한 여성 CEO답게 고급스러우면서도 격조 높은, 일명 루비룩을 선보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장미희 루비룩의 핵심은 과한 색감과 옷감 문양의 패션을 피하고 옷감의 섬세한 디테일과 라인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풍성한 소매와 러플 장식을 달아 편하게 연출된 셔츠에 클리비치의 과하지 않은 노출 패션 등 전반적으로 독특하면서도 품격 있는 입체 패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김상중과의 데이트 룩으로 입은 화이트 색의 집업 골프 웨어와 함께 매치한 검은색 골프 웨어 하의는 깔끔하면서도 품위가 돋보이는 선택이었다. 포인트 아이템으로 같이 쓴 흰색 캡은 라운딩시 생길 수 있는 자외선 후유증과 트러블까지 막을 수 있어서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 하며, 모자 위쪽에 살짝 낀 선글라스 역시 라운딩에서 어울리는 액세서리로서 웨어러블한 연출법을 보여줬다. LG패션 닥스 골프의 이은영 디자인 실장은 “장미희의 골프 웨어 스타일은 디테일적 요소를 최대한으로 절제하고 미니멀한 감각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며 “비즈니스 미팅으로서의 골프를 즐기는 CEO들에게는 너무 화려한 디자인의 골프웨어보다는 기능을 살리면서 품위를 유지 할 수 있는 클래식 골프 웨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현실 속 여성 CEO의 패션 스타일 > ◆삼성家 그녀들 이부진, 이서현– 우아함을 강조한 노블 모던 시크룩 삼성家의 여성 CEO인 이부진과 이서현 자매는 보통 우아한 느낌의 모노톤 의상으로 과한 디자인은 삼가하면서 절제된 컬러로 스타일링한 모습을 주로 선보였다. 삼성家의 맏딸인 이부진은 무심한듯한 노블 모던 시크룩이 특징이다. 최근 블랙 & 화이트를 기본 색으로 다크 브라운 컬러 등을 주로 선보이고 있는데, 이부진의 룩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적당한 피트감과 딱 떨어지는 맞춤복 같은 실루엣이다. 과도한 패션 장식품 역시 기피하는 편이다. 대내외적인 활동에서 착용한 장신구는 작거나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한다. 또한 헤어는 크고 부드러운 컬링감을 살린 웨이브 헤어로 자연스러움을 살려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그녀의 동생 이서현은 감각적인 ‘패션니스타’다운 면모가 돋보이는 또 다른 럭셔리 시크룩을 선보이고 있다. 이서현 역시 색상의 선택에 있어서 톤 다운된 의상을 주로 선택한다. 하지만 한국적 꾸뛰르 감각이 느껴지는 수묵화 포인트의 의상이나 변형된 트렌치코트 디자인의 화이트 원피스 등 디자이너의 감성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선택해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성주 인터내셔널의 김성주 CEO – 하이 콘트라스트 비즈니스 수트룩김성주 CEO는 톤온톤의 우아함보다는 색과 선의 대비를 강조한 하이 콘트라스트 스타일의 비즈니스 수트를 즐겨 입는다. 또한 레드 컬러를 비롯해 일반인들이 소화하기 힘든 원색컬러의 수트도 고급스럽게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신제품 런칭 행사에서는 상대적으로 모노톤 의상을 선택해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센스있는 CEO의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김성주 CEO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쇼트 커트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지 오래. 김성주 CEO의 쇼트 커트는 그녀의 수트 룩과도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김성주 표 비즈니스 웨어’에 화룡정점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사진 = 드라마 캡쳐, 김성주 공식사이트,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유통플러스]

    ‘리치컬링 마스카라’ 리뉴얼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헤라’에서 ‘리치 컬링 마스카라’(8g·3만원)를 리뉴얼해 출시한다. 기존의 10분의1 이상 작아진 색소 입자가 땅콩형 고탄성 브러시로 뿌리부터 매끄럽게 퍼져 하루 종일 풍성한 컬링(휘어짐)을 선사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특히 유기농 식물성 버터 성분과 녹차수 성분으로 보습력이 강화된 ‘베이스 리치 컬링 마스카라’(8g·2만 7000원)를 함께 사용하면 매끄러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조리 간편한 ‘고추잡채 해물완자’ 사조대림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고추잡채 해물완자’를 내놨다. 오징어와 고급 연육을 주원료로, 해물맛이 진하고 씹는 맛이 쫄깃하다. 고추와 부추 등 100% 국내산 채소와 당면을 첨가해 맛을 살렸다. 굴소스와 청양고추가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특징이라고 업체는 밝혔다. 가정에서 조리 때 별도로 계란옷을 입히지 않고 프라이팬에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285g·2580원, 570g·5150원. 男·女 장마철 방수재킷 선보여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장마철 방수 재킷인 ‘클라라’(여성용·21만원)와 ‘주드’(남성용·10만 8000원)를 선보였다. 더운 여름철에 땀과 수증기는 빠르게 배출하고, 물이 새어 들어오는 것은 막는 경량 소재 ‘디펜더’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터키, 애플, 코발트, 스카이블루 등 다양한 색상을 선보여 최근 유행하는 진, 미니스커트, 레인부츠 등과 함께 개성있는 장마철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발효 흑마늘 삼’ 판매 한국야쿠르트는 남해산 흑마늘과 유산균 발효홍삼이 들어 있는 ‘발효 흑마늘 삼’(100㎖·2000원)을 판매한다. 생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 발효시켜 만든 흑마늘과 유산균으로 7일간 배양시킨 발효홍삼이 들어 있다. 흑마늘과 발효홍삼은 상승 작용을 통해 원활한 혈액 순환과 스태미나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한국야쿠르트 측은 설명했다.
  • 지자체행사 98% 사전심사 안받아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개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가 사전 투자심사 등을 제대로 받지 않을 뿐 아니라 보조금 지원에 대한 감독도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3년간 3만여건 타당성 안따져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국회의 감사 청구에 따라 ‘지자체 축제·행사 집행실태’ 감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2007년부터 3년 동안 열린 지역축제·행사 3만 2654개 가운데 사전투자심사 대상에 해당하는 행사는 1.8%인 579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축제와 행사는 따로 기준이 없어 사전심사 없이 진행됐다. 지자체가 축제·행사의 타당성 등에 대한 사전심사를 받지 않은 것은 심사대상 분류기준이 총사업비 규모(시·군·구 5억원, 시·도 10억원)로 돼 있기 때문. 상당수의 축제·행사는 사업비가 기준보다 적어 심사를 받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해 수원시는 총사업비가 4억원인 ‘2009수원국제합창콩쿠르’를 사전투자심사를 받지 않고 추진했으나, 참가신청 저조와 상금 확보 실패로 행사가 무산돼 2000여만원의 집행비와 행정력을 낭비했다. ●심사대상 사업비 기준 강화 주문 사전심사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심사를 생략한 지자체도 있었다. 전남도는 올해 초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명량대첩축제’ 예산을 13억원으로 잡고도 사전심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강원 강릉시도 사업비가 8억원인 ‘2009 강릉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등을 열면서도 투자심사를 받지 않았다. 감사원은 해당 지자체에 주의를 요구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에도 관련 지자체의 교부세를 삭감하고 심사대상 사업비 기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보조금 교부 및 정산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목적 외 용도로 교부금을 쓴 경남도와 거제시에는 각각 7000만원과 2000만원을 회수하도록 시정조치했다. 한편 2007년 9545건이었던 지역축제·행사는 이듬해 1만 1436건, 지난해 1만 167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들 행사에 대한 검증 체계는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키스를 부르는 두근두근 헤어 메이크업은?

    키스를 부르는 두근두근 헤어 메이크업은?

    초콜릿과 사탕, 그리고 장미를 주고 받으며 사랑을 키워온 연인이 첫 키스를 한다는 ‘키스데이’(14일)가 곧 다가온다. 키스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무드를 만끽하고 싶다면, 키스를 부르는 스타일로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키스를 부르는 로맨틱 헤어키스를 부르는 헤어의 기본은 바로 건강한 머릿결이다.영화 속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주인공의 머리카락에 키스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상대방의 머리카락에 키스하는 것은 구애의 표시로 ‘정말 널 사랑해’라는 의미이다. 만약 머리카락에 키스를 받을 때 머릿결이 푸석푸석하고 거칠다면 상대방이 키스하고 싶은 마음이 달아날지도 모를 일이다.특히 요즘처럼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모발 끝이 갈라지거나 푸석해질 수 있다. 저녁에는 고단백 고영양 트리트먼트를 해주고, 낮에는 UV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미스트나 세럼을 발라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건강한 머릿결을 만들었다면 키스데이에는 특별한 날이니 만큼 평소에 하지 않는 헤어스타일에 도전해보자. 특히 세대 불문하고 남자들이 좋아할 로맨틱 웨이브는 찰랑거리고 윤기 있는 머릿결로 키스데이를 맞아 로맨틱한 헤어스타일로 재탄생 해보자.준오헤어의 상아원장은 “로맨틱 웨이브의 포인트는 바로 컬링이다. 컬의 굵기와 방향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진다.”며 “모발 끝부터 2/3지점까지 스파이럴(사선으로 마는 웨이브) 컬을 말아 준다면 러블리하고 로맨틱한 웨이브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키스를 부르는 촉촉한 입술키스데이를 위해 메이크업 중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입술이다. 달콤한 키스를 부르기 위해 촉촉하고 먹음직스러운 탱탱한 립 메이크업에 공들이자. 단순히 핑크 립이 아닌 자연스러우면서도 생기 있는 입술을 만들어 내 남자를 유혹해 보는 것은 어떨까?입술을 도톰하고 매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케어가 중요한데 먼저 립전용 스크럽을 이용해 가볍게 문질러 각질을 제거한 후 림밤을 충분히 발라 촉촉한 입술을 만들어준다. 케어를 마쳤다면 이제 입술에 포인트를 줄 차례! 입술 안쪽에 틴트를 발라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면 한결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만약 입술이 건조하다면 립글로스를 덧발라 마무리하면 윤기있고 탱글탱글한 키스를 부르는 입술을 만들 수 있다. 입술에 원 포인트를 주는 키스데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면 기본적인 베이스와 마스카라만 살짝 더해 완벽한 키스데이 메이크업을 완성해 보자.사진 = 조성아 루나 제공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겨퀸 김연아 장애인 사랑도 ‘퀸’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 선수가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19~30일 KBS, MBC, SBS 라디오를 통해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애 인식개선 라디오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 광고에서 김 선수는 “올해 저는 밴쿠버에서 두 번의 눈물을 흘렸는데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와 장애인올림픽 휠체어 컬링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은메달을 땄을 때”라며 “장애가 꿈을 이루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없음을 알았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광고 출연료 4000만원 전액을 장애인복지기금으로 기탁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부자의 탄생’ 이시영, 엘레강스 ‘메이크업’ 따라잡기

    ‘부자의 탄생’ 이시영, 엘레강스 ‘메이크업’ 따라잡기

    KBS2 월화 드라마 ‘부자의 탄생’에서 하얗고 빛나는 피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팔방미인 이시영의 엘레강스 한 메이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엘리샤코이 브랜드 매니저의 ‘연예인 메이크업 따라잡기’에서는 이시영의 엘레강스 한 메이크업의 비법을 공개했다.‘부자의 탄생’ 엉뚱 발랄녀 이시영은 하얗고 빛이 나는 피부와 여성스러움을 한껏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줬다. 깨끗하고 하얀 귀족 피부를 위해서는 평소 철저한 화이트닝과 충분한 수분보충은 우아한 매력을 연출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조건.기초 스킨케어 후, 메이크업 베이스나 BB크림을 전용 붓으로 얼굴 전체에 펴 발라주되 두껍거나 칙칙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발라준다.리퀴드 컨실러로 기미나 점 등의 잡티를 톡톡 두드려 커버해주되 컨실러를 너무 많이 바를 경우 과다한 메이크업으로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으므로 평소 철저한 화이트닝으로 잡티 관리를 하는 것이 더욱 좋다.보송보송하고 가벼운 피부 표현을 위해 팩트는 무겁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고 피지 조절기능이 좋은 제품을 사용한다. 팩트 사용 후 T존과 U존 부분에 강하지 않게 하이라이트를 해주어 입체감을 준다.황색이나 베이지 색상의 아이섀도우를 쌍꺼플 라인 위쪽부터 언더 1/2 지점까지 연결해서 발라준다. 펄감이 있는 화이트 섀도우를 쌍꺼플 라인 안쪽에 발라 주고, 언더 부분에도 화이트 섀도우를 발라 어려 보이게 연출한다.블랙 펜슬 아이라이너로 눈 점막을 채워 준다는 느낌으로 얇게 아이라인을 그려주고, 꼬리는 길게 빼지 않는다. 그리고 언더에도 점막위에 얇게 발라주고 위 아이라인과 연결되지 않도록 그려 마무리 한다.속눈썹을 뷰러로 꼼꼼하게 올려주고 언더 속눈썹도 아래쪽으로 컬링해 준다. 그 후 속눈썹 한올 한올에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 마무리해준다.입술은 글로시하지 않은 누드 베이지 색상의 립스틱을 입술 라인 없이 발라주어 청순하고 우아한 입술로 연출하면 이시영의 엘레강스 메이크업 완성된다.립메이크업이 너무 단조롭다고 생각하면 립컨실러로 입술 색을 낮춰, 강렬한 레드 틴트로 입술 가운데 부분에 음영을 주고 글로시한 투명 립글로스로 볼륨감을 만들어줘도 좋다. 사진 = KBS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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