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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첫 우주인 교체] 이소연씨는

    ‘40년 동안 세 번 일어난 행운을 잡고, 불운의 우주인에서 신데렐라로.’ 1만 8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도 마지막 단계를 넘지 못해 예비우주인으로 선정됐던 이소연씨가 한국 첫 탑승 우주인과 첫 여성 우주인의 영광을 동시에 안게 됐다. 한국은 여성 우주인을 배출하는 7번째 나라가, 이씨는 세계 50번째의 여성 우주인이 된다.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KAIST 기계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이씨는 우주인 훈련을 받는 와중에도 학업을 병행해 올 2월 KAIST 특별상과 함께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계공학 전공자이지만 디자인 분야에 조예가 깊고, 밴드 보컬리스트로 활동할 정도로 음악에 관심이 많다. 태권도 공인 3단으로 조깅과 수영을 즐기고 교내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할 정도로 체력이 뛰어나다. 낙천적인 성격으로 가가린 우주센터 내에서도 한국음식을 전파하는 등 ‘문화대사’ 역할을 자임해 왔다. 이씨는 국내 우주인 선발과정에서는 과학능력과 사회적합성, 우주적합성 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지만 최종 2인 경쟁에서 실습평가 점수가 고씨에 근소하게 뒤져 분루를 삼켰다. 지난해 말 일시 귀국해서는 “러시아측 얘기를 들어보면 예비우주인과 탑승우주인이 교체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며 아쉬워하면서도 “국내 우주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훈련을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19일 이씨의 귀환선인 소유스에는 현재 국제우주정거장 선장인 미국 여성우주인 페기 윗슨이 동승할 예정이다. 역사상 하나의 우주선에 여성우주인이 동시에 타는 것은 처음이다. ●이소연씨 프로필 ▲1979년 광주 출생 ▲송원초등, 송원여중, 광주과학고 졸업 ▲KAIST 기계공학과 박사 ▲KAIST 특별상(2008년) ▲1남2녀 중 장녀 ▲키 164㎝, 체중 58㎏, 혈액형 A형, 시력 1.0,0.6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16일 TV 하이라이트]

    ●사랑의 리퀘스트(KBS1 오후 5시10분) 2001년 사업실패 후 대리운전으로 다섯 가족의 생계를 꾸려온 아빠. 하지만 위암 4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사업실패로 인한 엄청난 부채와 생활비, 병원비마저 홀로 감당해야 하는 엄마는 남편의 간병만으로도 하루하루가 힘겨운데, 결국 쌍둥이 형제를 위탁가정에 맡기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영수를 위해 저녁을 준비하던 종원은 느닷없는 소라 엄마의 방문에 화가 나지만 소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수를 뒤로하고 저녁을 하러 나간다. 한편, 정현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왔다며 영미를 놀라게 한다. 한자는 반갑지 않은 사윗감과 대면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형편이 나쁘진 않다는 말에 마음이 돌아선다.●겨울새(MBC 오후 9시40분) 병원 수익금을 일정비율로 나누자는 영은의 말에 강여사는 부아가 치밀지만 일단 참는다. 그러고 나서 경우와 외식을 하던 강여사는 깜빡 잊고 왔다며 카드를 빌려 달라고 하고는 고가의 상품을 사들인다. 한편, 이여사는 일에만 열중하는 도현에게 조심스럽게 결혼에 대해 물어보고, 이에 도현은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한다.●조강지처클럽(SBS 오후 9시55분) 화신이 고객을 대하는 태도를 눈여겨보던 세주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제안해 달라고 부탁한다. 저녁 식당일이 마음에 걸린 화신은 시간당 3000원을 달라고 했다가 세주가 3000만원도 줄 수 있다고 하자 놀란다. 양순을 찾아간 복수는 지란이 아프다는 핑계로 아침상을 엄마에게 맡기자 지란에게 잔소리를 한다.●스페이스 공감(EBS 오후 10시) ‘아워멜츠’는 싱어송라이터인 박성규가 재즈를 공부한 보컬리스트 허소영을 만나 2004년부터 함께 작업을 시작한 밴드.‘골든팝스’는 3인조 록·팝 밴드로, 다양한 음악이 공존하는 인디음악계에서도 같은 성격의 밴드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음악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들의 올 한해 활동을 주목해 본다.●생생웰빙테크(YTN 오전 7시25분) 민속촌이나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 점점 기세를 잃어갔던 한옥이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쾌적한 환경과 과학적인 설계로 지어진 한옥에는 우리 조상들의 자연친화적인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통의 멋을 살리며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한옥에 대해 알아본다.●미디어포커스(KBS1 오후 10시30분) 숭례문이 불탔다. 국민들은 화재 상황을 지켜보고 싶었지만 방송은 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방송 뉴스 속보의 내용도 부실했다는 지적도 있다. 화재의 책임을 가리는 과정에서 언론들의 정파적 보도 자세도 두드러졌다. 숭례문이 불타는 과정과 그 뒤의 보도 내용을 통해 언론이 반성해야 할 점을 짚어본다.●드라마시티(사랑팔아 닷컴)(KBS2 오후 11시35분) 연우에게 첫눈에 반한 동아.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연우는 마음을 열지 않는다. 어느날 동아는 죽마고우 태호가 가입한 ‘사랑팔아 닷컴’이란 애인대행 사이트에서 연우의 사진을 보고 놀라지만, 사랑을 위해 연우에게 애인대행 도우미를 신청한다.
  • [20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청화백자 모란문 푼주. 푼주란 큰 대접처럼 생긴 도자기나 옹기로 된 그릇을 말하는데, 주로 식혜나 화채를 담거나 나물을 무치는 데 사용했다. 의뢰된 푼주는 맑은 청화문이 돋보이고 내부 밑바닥에 장수를 의미하는 ‘壽(수)’자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조선시대 궁중이나 왕실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두뇌왕 아인슈타인(KBS2 오전 10시40분) 김나운, 이광기, 김영철, 김태현, 조원석, 장동혁, 강균성, 서단비, 이현지가 아인슈타인에 도전한다. 김영철은 MBC 라디오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을 통해 영철 영어 코너를 인기리에 진행해 왔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영어 강사로 거듭나기도 했다. 개그맨 김영철이 영어를 잘하는 비법을 공개한다. ●신비한 TV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세조 6년, 한 소설 속에 등장한 절세 영웅.6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이 영웅이 실존인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조선왕조실록’에서 발견된 영웅의 기록을 놓고 학계에서는 그의 활동 범위에 대해 흥미로운 주장을 내놓았다. 과연 그는 누구이며, 정말 실존했던 인물일까? ●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40분) 취미를 넘어 프로 뺨치는 실력자들, 사람들은 그들을 ‘프로추어(프로페셔널+아마추어)’라고 부른다.‘프로추어’에게 날개를 달아준 것은 블로그와 미니홈피 등 1인 미디어. 취미삼아 그린 만화, 요리 비법 등을 블로그에 올려 스타가 된 프로추어들을 만나본다. 연예계 지망생이 몰리는 ‘프로추어 오디션’ 현장도 가본다. ●스페이스 공감(EBS 오후 10시) 2인조 포크 록 밴드 ‘플라스틱 피플’. 이 밴드는 음악 전문 잡지 ‘서브(Sub)’의 기자 출신이자 밴드 ‘메리 고 라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김민규와 보컬리스트이자 드러머인 윤주미가 만나 2000년에 결성한 팀이다. 나른하고 기분 좋은 오후에 코코아처럼 달콤한 이들의 음악을 만났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스리랑카에서는 도시의 미용실에서부터 시골의 농장에 이르기까지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탄자니아에서는 농산물 쓰레기를 연료로 벽돌을 구워냄으로써 숲을 보존하고 있고, 방글라데시에서는 태양열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업인들에게 무담보 소액 대출을 지원해 1년에 1000만 리터의 등유를 절약하고 있다.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5분) 평균 수명 100세를 꿈꾸는 21세기에 인간의 장애물은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질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뇌를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뇌질환 연구를 선도해온 세계적 권위자들의 처방은 무엇일까? 그 해답을 ‘첨단 뇌영상 보고-당신의 뇌, 안전하십니까?’에서 제시한다. ●비포&애프터 성형외과(MBC 오후 11시40분) 기남은 어머니가 쓰러져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병원에선 계속된 적자 때문에 회의가 열리고 서진이 제안한 옥외광고를 추진하기로 한다. 기남은 건수에게 월급을 가불해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한다. 한편 거만한 복부인과 딸이 병원을 찾아와서는 유지인, 송혜교와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한다.
  • 해외 톱뮤지션 내년 대거 내한공연

    엔니오 모리코네, 비욘세, 크리스티나 아귈레라…. 올해는 유난히 해외 팝스타들이 많이 찾은 한 해였다. 내년 상반기에도 세계적인 가수들이 대거 내한한다. # ‘언니·오빠들’의 묵직한 개성 바비 맥퍼린이 4년만에 한국을 찾는다.‘Don’t worry,Be Happy’를 부른 그는 인간의 목소리가 어떤 악기보다 정교하다는 것을 입증한 보컬리스트.1월 25,2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들을 수 있다. 아이슬란드 출신의 비요크는 2월16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질 그의 공연은 비디오 퍼포먼스와 10인조 브라스 밴드로 충만한 시청각 경험을 안겨준다. 3월에는 셀린 디온도 가세한다.10년만에 내한하는 그의 두번째 공연(3월 18∼19일) 장소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Not going anywhere’로 2004년 광고음악 선두 자리를 차지한 케렌 앤도 5월8일 서울 LG아트센터 무대에 선다. 프랑스 팝과 현대 샹송 부분에서 특히 두드러진 활동을 벌이는 그는 2007년 발매된 다섯번째 앨범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 튀는 열정, 밴드군단 1월에는 드림 시어터,3월에는 마룬 파이브가 무대를 장악한다. 국내에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니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 드림 시어터는 2000년 첫 내한 이후 이번이 다섯번째.1월12일 멜론악스에 오르는 이들은 3시간30분 동안 20년의 연륜을 발산할 예정이다.3월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갖는 마룬 파이브는 현재 팝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룹. 데뷔 앨범만 1000만장의 판매 기록을 올린 이들은 2005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상 등을 받은 재기 넘치는 밴드이다. # 문제의 그들, 오나 안 오나 ‘올까 안 올까.’ 음악팬들의 관심은 엘튼 존과 폴 매카트니의 내한 여부에 쏠려 있다. 현재 국내 공연기획사에서 내년 중 그들의 공연을 추진 중이다. 2004년 첫 내한 공연을 가진 엘튼 존은 다시 한국에 오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비틀스’의 멤버인 폴 매카트니의 공연은 2008년 말이나 2009년을 목표로 협의 중이다. 폴 매카트니가 오게 되면 ‘비틀스’ 멤버의 첫 내한인 셈이다. 공연을 추진 중인 동유엔터프라이즈의 이광호 대표는 “내년 2월 공연할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인 리버풀 레전드의 기획사 대표가 비틀스 멤버인 조지 해리슨의 누나인데, 그쪽에서 폴 매카트니 공연 추진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美 공화당 경선은 ‘종교 전쟁’

    美 공화당 경선은 ‘종교 전쟁’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 경선이 ‘종교 대결’의 양상을 띠고 있다.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복음주의자들의 지원에 힘입어 지지율 1위를 넘나들고 있다. 그동안 선전하던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모르몬교 신자라는 이유로 지지세가 주춤하자 ‘신앙 고백’을 계획하고 있다. 종교 논란 등의 요인으로 공화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요동치면서 그동안 민주당에 집중됐던 유권자들의 관심을 공화당으로 끌어오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허커비, 기독교인 지지로 줄리아니 넘어 여론조사 기관 라스무센은 5일(현지시간) 허커비 전 지사가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제치고 당내 전국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허커비는 20%의 지지를 획득,17%를 차지한 줄리아니를 처음으로 눌렀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롬니 전 지사가 13%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발표된 블룸버그·LA타임스 공동조사에서는 허커비(17%)가 줄리아니(23%)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그러나 LA타임스는 지난 10월 조사와 비교할 때 허커비의 지지율은 7%포인트 상승한 반면, 줄리아니의 지지율은 9%포인트 내렸다면서 허커비가 줄리아니의 턱밑까지 쫓아 왔다고 분석했다. 허커비의 지지율 상승에는 복음주의자 기독교도들의 지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공화당의 중요한 세력 기반인 복음주의자들은 아이오와 주에서부터 목사 출신인 허커비를 집중 지원하기 시작했다. 아이오와에서 선두를 달리던 롬니 전 주지사가 모르몬교도라는 이유 때문이다. 이후 복음주의자들의 허커비 지지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침례교 대학을 졸업하고 1980년부터 92년까지 목사로 일했던 허커비는 선거 유세를 통해 동성애와 낙태에 대한 반대 의사를 확실히 밝힐 뿐만 아니라 자신의 종교적 신념도 설파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있다. ●롬니 “종교-대통령직 분리”…정공법 선언 모르몬교 신자라는 이유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롬니 전 지사는 신앙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정공법’을 택하기로 했다. 롬니는 6일 텍사스 주 컬리지스테이션의 조지 H W 부시 대통령 도서관에서 ‘미국에서의 신앙’이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롬니의 종교에 대한 연설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선례를 따른 것이다. 가톨릭 신자였던 케네디는 60년 대선에서 종교가 걸림돌이 되자 세 차례에 걸쳐 종교관을 설명하며 유권자들을 설득했다. 가톨릭 신자가 대권을 쥐기는 케네디가 처음이다. 롬니 전 지사는 연설에서 종교적 관용을 존중해 온 미국의 전통을 강조하며 모르몬교 신앙에 대한 유권자들의 거부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롬니는 또 당선될 경우 종교가 대통령직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예수그리스도 말일성도교회의 분파인 모르몬교는 유타 주를 중심으로 미국 내에 600만명의 신도를 거느렸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고위직에도 많이 진출해 있다. 모르몬교는 해외 선교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롬니도 60년대 말 프랑스 파리에서 선교활동을 벌였다. 미국의 보수적인 기독교도들은 모르몬교의 일부 교리에 대해 일부다처제를 인정한다는 등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퓨리서치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미국인 4명 가운데 1명은 “모르몬교도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롬니 전 지사는 종교 문제가 논란이 되자 최근 CBS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교회 최고 지도자가 아니라 대통령에 입후보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dawn@seoul.co.kr
  • ‘국악 오케스트라’ 대중 곁으로

    ‘국악 오케스트라’ 대중 곁으로

    서양음악 분야에서 전국의 교향악단이 기량을 겨루는 ‘교향악축제’는 내년이면 20주년을 맞을 만큼 연륜이 쌓여간다. 하지만 국악관현악단은 전국적으로 20개 남짓에 이를 만큼 늘어났음에도 각 단체의 개성을 한 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나라음악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성)가 11일부터 15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옛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갖는 ‘국악관현악축제’는 ‘국악관현악의 교향악축제’를 지향한다. 그 첫걸음에 해당하는 올해는 전국의 5개 국악관현악단이 21세기 세계음악을 지향하는 한국음악의 깊이와 넓이의 일단을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내년부터 참가 국악관현악단을 늘려가 명실상부한 전국 국악관현악단, 나아가 전국 국악인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것이 주최측의 계획이다. 일정은 11일 전주시립국악단의 개막 공연에 이어 12일은 대구시립국악단,13일은 경기도립국악단,14일은 부산시립관현악단,15일은 KBS국악관현악단이다. 전주시립국악단은 김삼곤 작곡의 국악칸타타 ‘어머니’로 프로그램을 짰다. 판소리의 고장답게 소리꾼의 도창(導唱)으로 줄거리를 이어간다. 신용문이 지휘하고 소리꾼 김흥업·김민영·최진희와 소프라노 고은영이 나선다. 구천이 지휘하는 전주시립합창단도 출연한다. 주영위가 지휘하는 대구시립국악단은 ‘한국음악의 생활화’와 ‘국학(國學)으로의 국악(國樂)’이라는 두 개의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에도 이유라가 협연하는 해금협주곡 ‘방아타령’과 테너 최덕술이 나서는 ‘거문도 뱃노래’ 등 민요, 그리고 백성기의 국악관현악 ‘백두대간’이 조화를 이룬다. 예술감독 김영동이 이끄는 경기도립국악단은 국악관현악과 경기민요 ‘대수풀노래’와 경기도당굿을 주제로 한 모듬북협주곡 ‘산치성(山致誠)’에서 보듯 경기지역의 음악유산을 조명한다. 박호성이 지휘하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6곡의 창작관현악으로 프로그램을 짰다. 피리의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 정재국이 협연하는 백대웅의 ‘가산(山)을 위한 피리협주곡’이 전통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면, 베이스 유형광이 솔로이스트로 나서는 진규영의 ‘문열어라’는 현대음악을 바탕으로 한다.‘상쇠’에는 부산의 풍물패 버슴새가 가세한다. 피날레를 장식할 KBS국악관현악단의 프로그램은 마치 청중들에게 줄 수 있는 즐거움의 한계가 어딘지 도전해보려는 듯 화려하다. 이준호 지휘로 스타 해금연주자 강은일의 해금협주곡 ‘추상’과 스타작곡가인 양방언의 ‘프린스 오브 제주’, 인간문화재 판소리명창 안숙선의 ‘심봉사 눈뜨는 대목’, 비보이팀 드리프터즈와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의 ‘판놀음’ 등이 펼쳐진다. 티켓은 무료이지만, 나라음악큰잔치 인터넷 홈페이지(www.gugakfestival.or.kr)에서 예약해야 한다. 대입 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가진 수험생에게는 기념품도 준다. 공연시간은 11∼14일은 오후 7시30분,15일은 오후 5시이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서울 여성가족재단 ‘태몽 콘서트’ 개최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태몽 콘서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가 출연해 ‘너에게로 간다’ ‘놀이터’ 등 임산부와 그 가족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재즈곡을 들려준다. 이 자리에서 본인의 임신, 출산 경험도 소개한다.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태교 음악에서 탈피, 대중적인 재즈도 훌륭한 태교 음악이라는 점을 주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설렘과 두려움을 동반하는 임신·출산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태교를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퀸’의 브라이언 메이, 英 대학 총장 된다

    ‘퀸’의 브라이언 메이, 英 대학 총장 된다

    세계적인 록밴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60)가 최근 영국의 한 대학 총장으로 임명돼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guardian)는 “천문학자로서도 명성이 자자한 브라이언 메이가 자신의 모교인 리버풀 존 무어 대학(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의 총장으로 임명되었다.”고 인터넷판에 전했다. 리버풀 존 무어 대학은 영국의 명문사학으로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학교. ‘비틀즈’의 존 레논(John Lennon)과 ‘라디오헤드’의 드럼연주자 필 셀웨이(Phil Selway)도 이곳을 졸업했다. 명예 졸업생 자격으로 이 대학과 인연이 닿은 메이는 내년 초부터 대학 총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대학 역사상 가장 명성과 인기가 많은 총장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 메이는 지난 71년 자신의 모교인 런던의 임페리얼 컬리지(Imperial College)에서 천문학 박사 논문을 위한 연구를 시작해 지난달 박사 학위 심사를 통과했다. 리버풀 존 무어 대학의 부총장인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은 “메이는 영국 여왕과 함께 세계적으로 성공을 이룬 인물”이라며 “메이같은 훌륭한 사람은 찾기 힘들 것”이라고 총장 취임을 반겼다. 한편 그룹 ‘퀸’은 지난 91년 작고한 프레디 머큐리를 보컬로 브라이언 메이(기타), 존 디콘(베이스), 로저 테일러(드럼)를 멤버로 한 전설적인 록 밴드다. 사진=브라이언 메이(kakaos.wordpres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트럼펫 대가의 음악·마약·사랑

    트럼펫 대가의 음악·마약·사랑

    계절의 끝자락, 감정의 속살을 헤집어줄 글이 어떻게 시며 연애소설뿐이랴. 세상을 뜬 뒤, 시간의 켜가 쌓여갈수록 처연해져서 팬들을 여전히 아프게 열광시키는 이름 쳇 베이커(1929∼1988). 쿨 재즈를 대변하는 미국 출신 트럼페터이자 보컬리스트였던 그의 이야기가 ‘쳇 베이커-악마가 부른 천사의 노래’(제임스 개빈 지음, 김현준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로 묶여 나왔다. ●저자, 5년간 주인공 행적 추적 에필로그까지 장장 856쪽에 이르는 책은, 대단히 중독성 강한 전기(傳記)라는 사실부터 귀띔해야겠다.“LA 외곽의 흑인촌에 위치한 잉글우드 파크 묘지. 언덕 주변에는 곳곳에서 장례식이 거행되고 있었다. 방금 제초를 끝낸 푸른 잔디의 상큼함도 묘지를 가로지르는 비행기의 탁한 매연에 가려 별다른 느낌을 전해주지 못했다.” 1988년 5월 암스테르담의 한 호텔에서 의문사한 ‘마약쟁이’ 트럼페터의 장례식 광경으로 운을 떼는 책은 그대로 한 권의 소설 같다. 온갖 악명에서부터 때로는 ‘20세기가 낳은 가장 아름다운 흐느낌’으로 보들레르, 릴케에 비유되는 호사를 누리기도 한 논쟁적 인물. 그 복잡다단한 이야기가 모자람도 넘침도 없는 소설풍의 흥미진진함으로 속력을 붙여갈 수 있는 건 지은이와 옮긴이의 기막힌 호흡 덕분이다. 저자 제임스 개빈은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 1996년부터 5년 동안이나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베이커의 행적을 좇았다. 이전에 발간된 것들과는 달리 베이커의 인물상에 정확히 초점이 맞춰질 수 있었던 것은 그 결과이다. 번역을 맡은 재즈비평가 김현준의 주무르는 듯한 글맛도 책읽기의 즐거움을 훌쩍 끌어올린다. 음악, 마약, 그리고 사랑. 끊임없이 음악성 시비에 휘말려야 했던 베이커의 삶을 관통한 세 가지 코드에 주목한 책은 시간의 흐름에 주인공의 행적을 실었다. 미국 오클라호마의 작은 집에서 태어나 찰리 파커의 오디션에 발탁돼 음악인으로 입문한 뒤 1950년대 바람이 일기 시작한 쿨재즈의 대표적 아티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 마약중독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방황했던 이후의 삶이 주변인물들과의 밀착인터뷰를 통해 실감나게 재구성됐다. 유럽 투어 도중 이탈리아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1년여 옥살이를 했던 과정,1968년 갱단에 집단구타를 당해 트럼펫 연주에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된 사연, 천신만고 끝에 1974년 재기하는 순간 등도 마치 일대기 영화를 펼쳐보이듯 사실적으로 인화해냈다. ●미스터리로 남을 뻔했던 사건들 영원히 미스터리로 묻힐 뻔했던 몇몇 사건들을 진실에 가까운 결론으로 이끌어낸 대목들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탈리아 법정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최후를 맞는 정황 묘사 등은 오래도록 베이커에 천착한 지은이의 노고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들이다. 그의 첫눈에 들어 오랜 연인으로 머물렀던 프랑스 여인 릴리앙 퀴키에와의 연애담에서는 책장이 정신없이 넘어간다. 베이커의 무대 위 연주 장면, 지인들과 함께한 사진 60여장이 함께 실렸다. 책에 달린 ‘덤’이 쏠쏠하다. 베이커 전성기 때의 음악 가운데 우리 독자들의 감성에 잘 맞을 35곡을 해설이 덧붙은 베스트 음반(EMI)으로 함께 내놨다.12일 오후 7시30분 서울 강남 클래식 음반점 풍월당에서는 베이커의 삶과 음악세계를 주제로 한 음악감상회도 열린다.3만 50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Local] 달서구 첨단문화회관 음악회

    대구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이 문화 행사들을 선보인다.12일 영화 음악을 클래식 실황으로 즐기는 ‘가을밤의 음악회-영화 속에 깃든 사랑’을 연다. 미션 임파서블, 다잉영, 러시, 타이타닉 등의 영화를 공연장 대형 스크린에 틀어놓고 여기에 맞춰 달서구 합창단과 애플프로젝트밴드가 음악을 연주하는 형식이며 입장료는 없다.19일에는 유명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속 밴드 4명과 함께 ‘천사’ ‘어린 물고기’ ‘그리고 별이 되다’ 등 올해 4월 발매한 앨범 ‘메모리 레인’의 수록곡을 들려준다.8일부터 10일 동안 미술 전시실에서는 이봉수와 강운섭, 조규석 등 지역 주요 작가가 서양화, 동양화, 조각 등을 선보이는 ‘대구전업미술가협회 초대전’이 열린다. 관람 문의는 전화(667-3081∼2)나 웹사이트(www.dsac.or.kr)로 하면 된다.
  • 나이지리아 ‘V3’

    나이지리아 ‘V3’

    ‘검은 대륙’ 아프리카와 ‘축구의 종주 대륙’ 유럽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결승에서 만난 건 지난 1985년 중국에서 열린 첫 대회 이후 지금까지 네 차례였다. 이 가운데 나이지리아는 원년을 포함,3차례나 유럽과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어린 축구’지만 그만큼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축구를 대표할 만했다.‘검은 축구의 중심’을 자처한 원년 챔피언 나이지리아가 다섯번째 오른 17세 이하 월드컵 결승에서 14년 만에 정상에 섰다. 나이지리아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연장까지 가는 일진일퇴의 120분 공방전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승리,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움켜쥐었다. 브라질과 함께 최다 우승 기록. 반면 1991,2003년 대회 등 두 차례 결승에 올라 각각 가나와 브라질에 1골 차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스페인은 세 번째 오른 이번 결승에서도 또 무릎을 꿇어 끝나지 않은 ‘월드컵 징크스’에 눈물을 흘렸다. 당초 누구의 창끝이 더 날카롭고 뾰족한지 ‘창과 창의 대결’로 점쳐진 경기는 결국 숨쉴 틈 없는 공방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가리지 못해 두 명의 골키퍼 다비드 데 게아(스페인)-올라델레 아지보예(나이지리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그러나 ‘신만이 알 수 있다.’는 승부차기의 결과는 진작부터 예고됐다. 연장 종료 4분 전 하프라인에서 날아온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그림같이 막아낸 아지보예가 그 장본인인 스페인 미드필더 이아고를 능글맞게 바라봤던 터. 깔끔한 나이지리아의 선축에 견줘 스페인은 첫 키커부터 삐걱댔다. 나이지리아 매튜 에딜레가 첫 골을 보기좋게 꽂았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스페인의 아시에르 이야라멘디는 마치 2002년 한·일월드컵 8강전 승부차기에서 호아킨이 그랬듯이 어이없이 실축, 참패를 예고했다.2,3번째 키커 프란 메리다와 이아고는 아지보예의 몫. 아지보예는 마치 키커들의 움직임을 꿰뚫은 듯 정확한 몸동작으로 선방을 펼쳐 폐암 말기로 어쩌면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를 예미 텔라(54) 감독에게 소중한 우승컵을 선물했다. 대회 7골을 뽑아낸 나이지리아의 매컬리 크리산투스는 최다 득점자에게 주는 골든슈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앞서 벌어진 3∼4위전에서는 지난 1985년 서독으로 출전했던 원년 준우승팀 독일이 두 차례(1991·1995년)나 정상에 올랐던 가나를 2-1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독일 미드필더 토니 크루스는 현장 취재진이 선정한 최우수선수(골든볼)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무서운 검은돌풍 무너진 전차군단

    아프리카의 ‘슈퍼 이글스’가 빠르지도 않고 정교하지도 않은 ‘전차군단’을 가볍게 제압했다. 나이지리아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이하 월드컵 준결승에서 매컬리 크리산투스와 야쿠부 알파의 활약을 앞세워 독일을 3-1로 요리하고 결승에 올랐다.나이지리아는 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1985년 1회,1995년 5회 대회에서 우승한 나이지리아는 12년 만에 세 번째 정상에 도전하고, 스페인은 첫 패권을 노린다. 창과 창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는 크리산투스가 전반 10분 골을 터뜨리면서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코너킥 상황에서 독일 수비가 헤딩으로 볼을 걷어내자 페널티지역 정면에 자리잡고 있던 야쿠부 알파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고 독일 수문장 레네 폴라트가 이를 쳐냈지만 크리산투스 바로 앞에 떨어졌다. 크리산투스는 폴라트를 제친 뒤 오른발로 공을 골문 안쪽에 밀어넣으며 대회 7호골로 득점왕에 한발 다가섰다.8분 뒤에도 알파의 중거리슛이 위력을 발했다. 알파는 오른쪽 미드필드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왼발 아웃프런트킥으로 득점을 노렸고 잔뜩 긴장한 폴라트가 다시 가까스로 팔을 뻗자 거기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 갔다. 반격에 나선 독일은 전반 33분, 토니 크루스가 리처드 수쿠타-파수의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로 두 명의 수비를 제친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슛을 터뜨려 2-1로 따라붙었다.5분 뒤에는 오른쪽을 돌파한 사샤 비갈케의 크로스에 수쿠타-파수가 넘어지면서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두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비갈케가 두 차례의 페널티킥 상황을 모두 날리면서 승부의 추는 나이지리아로 기울었다. 결국 나이지리아가 인저리타임에 쐐기골을 뽑아냈다.크리산투스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선언된 직후 폴라토가 재빨리 공을 처리하려던 것을 나이지리아의 아킨솔라가 차단한 뒤 나와있던 폴라트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연결한 것. 독일은 폴라트의 결정적인 실책을 모두 골로 연결하면서 손쉽게 승리를 낚아챘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신바예바 4m80 넘어 대회 2연패

    ‘미녀새’가 다시 훨훨 날았다. 옐레나 이신바예바(25·러시아)가 28일 밤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4m80의 다소 저조한 성적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자신의 세계기록 경신에는 실패 이신바예바는 경쟁자들이 열심히 도약할 때 트레이닝복도 벗지 않은 채 수건을 얼굴에 둘렀다. 관심도 없다는 투였다.2년 전 핀란드 헬싱키 대회에서 5m01로 세계기록을 작성한 이신바예바는 처음 도약한 4m65를 가볍게 넘은 뒤 다음 두 단계를 그냥 통과, 곧바로 4m80에 도전했다.1차를 실패한 그는 2차에서 거뜬히 넘었다. 이후 카테리나 바두로바(체코)와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러시아·이상 4m75)가 4m80에서 잇따라 실패하자 곧바로 바를 5m02로 올렸다. 통산 스무 차례나 고쳐 쓴 세계기록을 새로 작성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낸 것. 그러나 1차시기에선 도움닫기에 호흡이 맞지 않아 바 근처에 가보지도 못했고 2차는 바에 아슬아슬하게 걸렸다. 이후 이신바예바는 4만여 관중의 박수를 유도하면서 세 번째로 몸을 솟구쳤지만 역시 바에 걸렸다. 쑥스러운 듯 챔피언은 ‘공중제비’로 관중의 환호에 답했다. 그는 “누군가 4m80을 뛰었다면 더 압박을 받고 더 높이 뛸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했다. 모든 이에게 특별한 뭔가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신바예바는 더 딱딱한 폴을 사용하고 폴을 더욱 높여 쥐는 ‘스윙 테크닉’ 덕분에 비교적 가볍게 금메달을 따냈다. 바두로바는 적은 횟수의 시도 끝에 성공해 페오파노바를 밀어내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m 남녀우승자 같은 코치 밑에서 조련 남자 100m에서 ‘새 인간탄환’으로 떠오른 타이슨 게이(24·미국)와 여자 100m 우승자인 베로니카 캠벨(자메이카)이 한 스승 밑에서 지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선수들의 장학금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텍사스주 교도소에 수감된 랜스 브로먼 코치. 두 선수는 캔자스주 바턴 커뮤니티컬리지에서 그로부터 지도를 받았고 특히 그가 수감된 이후 눈부시게 성장했다. 둘은 옥중의 브로먼 코치와 매일 전화로 훈련할 내용을 전달받고 구슬땀을 흘려왔다. 게이는 100m 결선 전날 브로먼이 전화로 “네가 챔피언이 되는 꿈을 꿨다. 마음 푹 놓고 달려라.”고 조언한 것이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캠벨은 “두 금메달리스트를 길러낸 그는 자랑스러워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게이는 이날 200m 2라운드 3조에서 20초08로 준결승에 진출,100m에 이어 400m 계주까지 노리는 3관왕에 한발 다가섰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6000캐럿’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발견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견됐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석의 진위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일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 광부에 의해 발견된 다이아몬드로 무려 6000캐럿(1캐럿은 0.2g의 질량)에 이른다. 이 원석이 진짜일 경우 지난 1905년 수도 프리토리아(Pretoria)근처에서 발견돼 현재까지 가장 크다는 3016캐럿의 ‘컬리난(cullinan)다이아몬드’보다 2배나 큰 크기여서 그 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다이아몬드는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83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추후 결함 유무 검사와 진위 판정에 따라 현재 추정되고 있는 가치도 달라진다. 다이아몬드 전문가인 크리스 스밋(Chris Smit)은 “다이아몬드 세공 과정에서 보통 100개나 심지어는 1000개의 작은 보석이 쪼개져 나온다.”며 “진짜일 경우 이 원석으로부터 분리된 보석들은 수와 상관없이 더욱 특별한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다이아몬드 원석은 발견 즉시 철통 경비와 삼엄한 보안아래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로 옮겨졌으며 전문가들의 정확한 감정을 기다리고 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수종 “외대·콜로라도 주립대 다녔다” 자서전·저서에 허위 학력

    허위학력 논란에 휩싸인 탤런트 최수종(45)이 자서전을 비롯해 자신의 저서 3권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콜로라도 주립대를 다녔다고 기술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학력 위조 의혹이 일자 최수종 측은 “학력을 팔아먹은 적이 없고, 한국외대를 졸업했다는 내용을 기재하거나 말한 적도 없다.”고 주장해 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자서전인 ‘너에게만 말해줄게(1990)’를 비롯해 ‘스타낙서첩(1991)’,‘최수종의 아빠일기(2000)’ 등 3권에 ‘최수종이 한국외국어대를 다녔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이다. 이는 ‘최수종이 한국외대에 합격은 했지만 입학등록은 하지 않았고, 이후 미국에서 콜로라도 포트모건 컬리지를 1년 정도 다녔다.’고 밝힌 것과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 최수종 자서전 ‘너에게만 말해줄게’는 대학시절을 추억하면서 “그때 나는 Y대 무역학과를 다니고 있었는데 학교생활과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이었다. 틈만 나면 캠퍼스의 여기저기를 누비고 다녔다.”고 적고 있다. 또 “내가 미국의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입학 허가를 받아 떠날 날이 가까워지면서 그녀는 점점 말수가 줄어들었고 생기 넘치던 얼굴도 예전 같지 않았다.”면서 마치 콜로라도 주립대를 다닌 것처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허위 기술은 다른 저서에서도 나타났다.‘스타낙서첩’에는 ‘한국외국어대학 무역학과를 다니다가 미국에 유학하여 콜로라도 주립대 마케팅과 3년 수료’라고 적혀 있고,‘최수종의 아빠일기’는 ‘아빠(최수종)는 미국 콜로라도 덴버 유니버시티로 유학을 떠났다.’며 ‘처음 전공은 비즈니스였지만 광고마케팅으로 바꾸게 됐다.’고 적고 있다. 이에 대해 최수종은 23일 밤 일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책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대필하는 형식이었다. 매니저에게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픽션 형식이고 가벼운 내용이니 괜찮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우주 어지럼증부터 없앨래요”

    “지구에 돌아왔으니 우주에 머무르는 동안 생긴 어지러운 증세부터 없앨까 해요.” 여교사 출신 비행사로 우주왕복선 엔데버호에 탑승했던 바버라 모건이 13일간의 우주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귀환한 뒤 소감을 밝혔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엔데버호가 21일 낮 12시32분 케네디 우주센터에 안착했다고 보도했다. 인도양 상공에 떠 있던 엔데버호는 코스타리카와 쿠바, 남플로리다 상공을 지나는 귀로를 거쳤다. 멕시코만까지 진출한 허리케인 딘의 영향을 피해 일정을 하루 단축했다. 엔데버호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으로 바버라 모건은 지난 1986년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참사때 숨진 여교사 크리스타 매컬리프의 유지를 받들 수 있게 됐다. 당시 모건은 챌린저호 탑승을 지원했지만 매컬리프가 승무원석에 앉는 바람에 예비승무원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녀는 7명의 비행사를 태운 챌린저호가 이륙 직후 폭발하면서 전업 우주비행사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착륙 후 푸른 우주복과 빨간 야구모자를 쓴 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모건은 힘든 우주여행 탓에 다소 멍한 모습이었지만 곧 화색을 되찾았다. 그녀는 지난 14일 우주공간 체험을 학생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25분간 화상수업을 하기도 했다. 한편 엔데버호 비행 책임자인 마이크 레인백 국장은 “엔데버호의 플로리다 귀환은 장관이었다.”며 만족했다. 케네디 우주센터 엔데버호 이륙 책임자였던 마이클 라인바흐도 “매우 양호한 상태로 돌아왔다.”고 반겼다. 엔데버호는 12일 17시간55분간 우주에서 체류했다. 지구주위를 201번 돌면서 약 530만마일(853만㎞)의 비행기록을 세웠다. 공정률 60%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해 정류장 건설 임무를 수행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美 기준금리도 0.5%P 인하 가능성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인한 전세계 금융시장 폭락세가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전격적인 재할인율 인하로 진정 국면을 보인데 이어 FRB가 기준금리도 0.5% 내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사의 폴 매컬리 펀드매니저의 말을 인용, “FRB가 다음달 18일에 열릴 금리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p 내릴 것이다. 위원회는 경기 하강의 위험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FRB는 이에 앞선 17일 재할인율을 0.5% 포인트 전격 인하해 유동성 공급 확대 움직임을 보였다. 전날 최악의 주가폭락으로 ‘검은 목요일’ 충격에 빠졌던 세계 금융시장은 재할인율 인하 조치에 힘입어 이날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는 등 진정 기미를 보였다.●다우 산업평균지수 1만3000선 회복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00p 이상 오르며 1만 3000선을 회복해 7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럽증시도 영국 런던 FTSE100지수가 6000선을 되찾는 등 신용경색의 불안감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13,079.08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3.96p(2.2%) 오른 2505.03으로 2500선을 넘어섰다.S&P500지수도 35.67p 상승한 1445.94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이날 등락이 엇갈리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재할인율 인하 소식에 급반등,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FTSE100지수는 무려 3.5% 올라 종가 6064.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는 98.16p(1.86%) 상승한 5363.63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30 지수도 108.22p(1.49%) 상승한 7328.29를 기록했다.●미 의회 “신용평가사 철저 조사를”한편 미 의회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에 대해 행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고 나섰다. 부실 대출을 초래한 신용평가회사들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 금융위원장은 17일 “조지 부시 행정부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대처가 ‘무기력’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FRB가 사태를 예의 주시, 필요할 경우 주저말고 즉각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드 위원장은 “모기지 파동 여파가 제한적이라는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평가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면서 “FRB의 재할인율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사태의 후유증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내 신용평가기관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주식을 과대평가해 사태를 악화시켰는지 여부를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고 말했다. 바니 프랭크 하원 금융위원장도 신용평가회사들의 책임 여부를 따지기 위한 청문회를 올 가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앨범 ‘예스터데이’ 들고 돌아온 재즈보컬 웅산

    앨범 ‘예스터데이’ 들고 돌아온 재즈보컬 웅산

    “노래하는 방식과 스타일이 예전에 비해 적잖이 달라졌다고 느낄 거예요.‘토치 송(torch song, 주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볼륨을 높이지 않고 속삭이듯 부르는 창법)’을 많이 구사했기 때문이죠.”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본명 김은영·34)이 1년 6개월만에 세 번째 앨범 ‘예스터데이’를 들고 돌아왔다.1집이 재즈의 전범처럼 느껴지는 곡들로 가득찼고,2집이 감성을 전면에 내세웠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보다 다양하면서 쉽고 편안한 재즈의 모습을 담았다. 재즈와 블루스라는 틀안에서만 노래했던 데서 일탈을 시도한 것. 그 시도는 상당한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자신만의 색이 담긴 소리를 찾아 고민을 한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까지 6개월 정도 뮤지컬 ‘하드록 카페’의 엘리자베스 킴으로 지내면서, 재즈 영역 밖의 음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연주자가 아닌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서면서 내 안에 숨어 있던 록과 재즈, 블루스, 뮤지컬 등 다양한 소리를 발견하는 계기가 됐죠. 자신감도 더 생겼고, 무엇보다 소리를 통해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목소리가 ‘심할 정도로’ 강해 남자로 오인한 팬들이 많았던 그다. 또 과격하게 내지르는 ‘샤우팅 재즈’를 선호하던 그이기에 이번 변신은 사뭇 신선함을 안겨준다. 사실 로커에서 재즈 보컬리스트로, 입산과 환속을 반복한 이력에 비춰보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웅산(雄山)은 18세에 비구니가 되겠다고 들어간 충북 단양 구인사의 무안 스님이 지어준 법명.2년간 절에 머물다, 입가에 맴도는 것이 염불이 아니라 노래임을 깨닫고 하산했다고 한다.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예스터데이’와 ‘사랑이 너를 놓아준다’ 등 모두 7곡을 직접 만드는 등 작곡 실력도 만만치 않다. “‘예스터데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 졸이며 기다리다 지쳐 결국 놓아주는, 슬픈 꿈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번 앨범의 주제인 사랑에 대한 기억이 듬뿍 녹아 있죠.” 웅산의 인기는 국내보다 일본에서 더 높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일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등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500회가 넘는 공연을 펼쳤다. 카리스마가 넘쳐 웬만한 남자를 압도한다는 뜻에서일까. 열렬팬들은 ‘웅사마’란 애칭도 붙여 줬다.8월엔 일본 주요 도시 순회 콘서트를 통해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가을쯤 웅산밴드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빠른속도로 공 던지면 우주선 파손”

    ‘우주왕복선 엔데버호, 교실로 바뀌다.’ 전직 초등학교 교사인 바버라 모건(55)을 비롯한 우주왕복선 승무원들이 14일(현지시간) 지구 어린이들을 상대로 첫 원격 과학수업을 열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승무원들은 미국 아이다호주 디스커버리 센터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5분 동안 진행된 수업에서 우주 체험을 실감나게 보여줬다. 수업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한 엔데버호 안에서 문답식으로 실시됐다.14일간의 우주 체류 중 예정된 세 차례 수업 중 첫번째로 미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학생들은 “우주선에서 지구 온난화 현상을 볼 수 있는지”부터 “우주에서는 공을 얼마나 빨리 던질 수 있나”까지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모건은 “지구온난화는 장기적 현상이므로 단기간의 비행으로는 볼 수 없다.”“공을 손에서 놓으면 공을 던지는 것이다. 만일 공을 빠른 속도로 던지면 우주선 내부가 파손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우주선에선 어떻게 운동을 하느냐.”는 질문에 모건은 옆에 있는 남자 승무원을 1명씩 양손에 붙잡고 들어올리는 시범을 보였다. 또 우주선에서 음료수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음료수 봉지에 연결된 빨대를 눌러 방울을 공중으로 솟아오르게 한 뒤 떠다니는 방울을 쫓아다니며 먹기도 했다. 모건은 “우주인과 교사는 실제로 같은 일을 한다.”면서 “우리는 탐험하고 발견하며 경험을 나눈다.”고 말했다. 이번 수업은 지난 1986년 챌린저호 폭발 사고로 숨진 미국 최초의 교사 출신 여성 우주인 크리스타 매컬리프를 기리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내년부터 국방대 군사학 박사과정 신설

    국방부 산하 교육기관인 국방대학교에 내년부터 군사학 박사 학위과정이 신설된다.14일 국방부에 따르면 3년 과정인 박사학위 과정에는 대위 이상 군인과 5급 이상 공무원, 국방관련 기관 종사자 등이 입학할 수 있으며 정원은 15명 안팎이다. 지금까지 국내 교육기관 가운데 군사학 박사학위 과정을 개설한 곳은 충남대 평화안보대학원뿐이었다. 해외에서는 미국 해군대학원과 러시아 군사대학원, 영국 킹스컬리지 등이 군사학 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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