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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은 향수 ‘헤라 뮨 오 드 퍼퓸’과 고급비누 ‘헤라 뮨 퍼퓸드 솝’을 출시했다.프랑스의 향료회사 ‘IFF’가 지난 1998년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장미 한 그루를 실려보낸 뒤 진공상태에서 채집한 장미향 ‘스페이스 로즈향’을 처음으로 재현,은은하고 맑은 장미 향이 오래 지속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향수(40㎖)가 5만 8000원선,고급비누(110g 2개) 2만 2000원선. ●LG패션은 30일까지 ‘TNGT’의 캐주얼 제품 구매고객에게 ‘쿠보타 목걸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TNGT의 남자 메인 모델인 ‘쿠보타 히로유키’가 착용해 인기를 끌었다. ●랑콤은 최근 3년간 메이크업 컬렉션의 베스트 색상 4가지를 골라 담은 ‘컬러 포커스 4 빨레트’ 5종을 출시했다.투명한 느낌의 베이지계열의 ‘수퍼네이쳐’,다양한 보라계열의 ‘퍼플레인’,로맨틱한 분홍계열인 ‘핑크 스플래쉬’,도시적인 갈색계열의 ‘쉬크’ 등.각 5만 6000원.
  • 부츠 트렌드 ‘로맨틱, 섹시, 터프’/ 미니스커트에 롱부츠 겨울준비 끝~

    기온이 급속히 떨어졌다.예사롭지 않은 추위마저 느껴진다.겨울 멋쟁이들은 벌써 패션 아이템의 핵심인 부츠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특히 올 겨울에는 미니스커트가 유행을 할 전망이어서 부츠를 향한 눈길은 더욱 뜨겁다.어떤 부츠로 어떻게 연출할까. ●우아하게,로맨틱하게 흘러내리는 듯 발목부분에 살짝 주름이 잡힌 ‘루즈 피트(loose fit) 부츠’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인기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따뜻하면서 부드러운,벨벳 느낌의 스웨이드,또는 가죽과 스웨이드를 결합한 소재와 다양한 색상으로 감각적인 패션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여기에 같은 소재나 가죽끈,금속 버클,단추 장식으로 단조롭지 않게 연출한 디자인이 사랑 받고있다. 레노마 함영숙 디자인실장은 “올 하반기에는 여성스러움을 더한 80년대 스타일의 ‘부티에(복사뼈 높이의 부츠)’가 히트 아이템”이라면서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을 믹스 앤드 매치(Mix and Match)하는 최근의 유행코드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섹시하게,약간은 터프하게 2003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루이뷔통은 초미니 스커트에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부츠를 선보였고,펜디는 허벅지 길이의 터프한 이미지의 부츠를 제안했다.국내에서도 다리에 달라붙는 느낌의 롱부츠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여기에 찌를 듯 가늘고 높은 굽으로 섹시함이 강하게 드러난다.서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웨스턴 스타일의 부츠는 사라지는 추세.발등 부분의 절개나 바느질 장식,너무 뾰족하지 않게 들린 앞코 등 부분적으로만 활용해 터프함을 살짝 강조하고 있다.발목이나 앞 부분을 끈으로 묶어 처리하는 레이스업(lace-up) 스타일을 운동화 같은 여밈장식으로 처리해 자유분방하고 반항적인 ‘펑키’ 스타일로 소화하고 있다. ●내 다리를 위한 부츠는 부츠 디자인에도 1960년대풍이 가장 큰 영감을 준 듯하다.길이와 디자인은 다양하고,장식도 다채롭다.그러나 유행을 따르기 전에 먼저 고려할 것은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과 현재 가지고 있는 옷가지들을 살펴보는 것.그렇지 않으면 비싸게 구입한 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그렇다면 부츠는 어떤기준으로 골라야 할까. 종아리가 통통하다면 다리 라인을 드러내는 스타일보다는 전체적으로 일자 라인으로 떨어지는 것이 좋다.발목을 조이는 스타일은 여성스럽다.종아리까지 오는 부츠는 날씬한 선을 만들지 못하므로 가능하면 피해야 한다.부츠 길이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스타일은 무릎 밑부분이 짧은 다리.결점을 감춘다며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부츠를 신으면 다리가 짧은 것을 더욱 강조하는 꼴이 된다.여기에 무릎을 덮는 길이의 치마를 입으면 답답해보인다.무릎 바로 아래,또는 종아리 아랫부분까지 올라오는 길이가 가장 적당하다. 다리가 조금 휘었다면 넉넉한 폭,화려한 장식이 있는 것으로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여경기자 kid@
  • 2003 대한매일 광고대상 / 부문별 우수상

    ■은행 우리은행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은행에서 꿈을 이루어갑니다' 박 인 철 홍보실장 이번 광고는 지난해 5월 우리은행 행명변경과 함께 시작된 ‘우리나라 우리은행' 광고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습니다. 광고 컨셉트는 고객들의 소중한 꿈 하나하나에 주목하면서 그 꿈을 실현시켜 나가는 우리은행의 역할을 부각시키고자 했는데, 실제 고객들의 리얼리티가 반영돼 광고로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광고를 통해 우리은행이 우리나라 대표은행이라는 이미지를 깊이 심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친근한 광고로 고객들을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은행 농협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에는 농협이 있습니다' 이 흥 우 광고홍보팀장 본 광고는 시중은행과 차별화된 농협 조직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세련되고 상업적인 냄새가 짙지 않게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광고모델을 통해 농협에서만 느낄 수 있는 든든하고 건실한 고객의 기쁨을 표현했으며, 블루톤을 메인컬러로 하여 시원한 계절감을 살리는 동시에 차분한 분위기와 세련미를 더해 기존농협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카피의 가독성 및 주목률을 높였고, 메인카피를 통해 국내 최고의 신용등급 은행으로서의 자부심을 표현했습니다. ■홈세트 한국도자기 ‘모던스퀘어' 김 무 성 한국도자기 이사 광고대상에 선정해 준 대한매일 관계자 여러분과 고객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도자기 뉴 컬렉션-모던스퀘어'라는 카피로 제작한 이미지 광고는 국내 최초로 본차이나를 개발한 한국도자기의 품질과,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해 진가를 인정받는 명품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원형접시를 탈피한 사각 모양의 백지 그릇을 선보여 도자기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한 것이 특징으로, 업계를 리드하는 한국도자기의 자존심이 숨어있습니다. ■생활용품 애경 ‘이런 친구, 곁에 있습니까?' 김 지 웅 홍보실장 애경은 내년 창사 50주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이번 기업PR광고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친구는 눈빛과 말투만으로 서로의 생각을 알 수 있듯이 오랜 세월을 소비자들과 호흡해 온 애경은 소비자들이 요구하고 원하는 바를 제품속에 잘 담아 보답하는 그런 친구 같은 관계라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 속에서 ‘오랜 친구같은 친근함'으로 우리안에 자리잡은 애경이 나타나 있습니다. ■유업 남양유업 ‘불가리스 프라임' 성 장 경 홍보 상무 불가리스는 13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초기 광고였던 ‘장수국 불가리아'편은 기존 발효유와는 색다른, 건강에 좋은 발효유가 등장하였음을 알리는 데 충분했습니다. 이후 ‘해우소(解憂所)'편은 간결하면서도 절제된 내용과 깔끔한 이미지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3가지 기능(쾌변·쾌장·쾌청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불가리스 프라임'을 출시, ‘발효유의 고수(高手)'라는 지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학 건국대학교 ‘건국대가 힘차게 도약…' 이 승 표 비서실장 본교가 수상한 대한매일 광고대상은 비약하는 우리 건국대의 발전상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확인하는 경사라 생각하며 이 기쁨을 15만 건국가족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고도의 과학기술로 무장하여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지도자를 배출하고자 성·신·의 교시를 바탕으로 이땅에 교육의 요람을 연 건국대는 올해 ‘시대를 앞서는 지성, 세계를 향한 도전'이라는 새 캐치플레이즈를 제정하고 우리나라 5대사학의 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공공 한국토지공사 ‘다~ 돌려드려요!' 김 한 식 홍보처 과장 대한매일 광고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수상의 영광을 전국 동료직원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이번 광고는 공공시설용지를 무상 공급하고 각종 편익시설의 건립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우리의 의지와 실천을 표현했습니다. 한국토지공사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살아있는 국토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화장품 태평양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 김 회 준 브랜드매니저 ‘주름없는 피부를 위한 첫번째는 마음입니다. 그 다음이 아이오페입니다.' 모두가 자사 제품이 제일이라고 이야기할 때, 아이오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마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아이오페는 97년, 레티놀로 처음 소비자 여러분께 인사드린 후, 여성들의 피부문제를 해결해 드리는 브랜드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오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아이오페는 앞으로도 여성들이 바라는 ‘피부의 꿈'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맥주 하이트맥주 ‘하이트맥주' 김 지 동 광고과장 광고대상 수상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이트맥주는 2002년 하반기 이후 ‘180도 기분전환'이란 새로운 슬로건으로 빅모델 고소영을 캐스팅하여, 자기관리와 일에 최선을 다하는 프로페셔널의 멋과 열정을 표현하여 브랜드의 감각적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하이트는 맥주가 우리 일상에서 주는 생활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브랜드 파워를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주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키퍼정신' 데이비드 루카스 사장 ‘위조 방지 캡'이라는 다소 어려운 개념을 자물쇠라는 상징물을 광고속에 이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또 ‘빛'이라는 광고 소재를 사용, 위조 방지캡이 장착된 곳에서 신비스러운 빛을 발하게 함으로써 뭔가 다르고 특별한 양주임을 나타냈습니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근거한 상품개발과 정확한 마케팅 전략으로 세계 1위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공공 한국도로공사 ‘사랑하는 이에게 알려주세요' 이 승 우 홍보부장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전화, 휴대전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이용한다면 고속도로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행량을 분산시켜 고속도로의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런 취지를 담은 이번 광고는 보다 많은 고속도로 이용객이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또 고속도로와 한국도로공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가족 간의 사랑처럼 따뜻하고 부드럽게 바꿔 보려고 시도했습니다.
  • 청바지 잘 어울리는 57세 ‘모델대장’/‘국내 모델계의 대부’ 모델라인 이재연 회장

    ‘세월 앞엔 장사가 없는 건가.’ 얼마 전 한 인터넷사이트에 올라온 올리비아 하세의 모습을 보는 순간 머릿속을 스쳐간 느낌이었다.까만 생머리와 맑고 청아한 눈동자로 로미오를 쳐다보던 올리비아 하세,그러나 지금의 그녀에게선 예전의 청초함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우리나라 ‘모델계의 대부’로 불리는 이재연(李載淵·57·㈜모델라인 회장)씨를 만나러 가는 길에 문득문득 사진 속의 올리비아를 떠올린다.182㎝의 큰 키와 서구적인 생김새로 모델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70년대에 전문모델로 활동했던 남성모델 1세대,천대받던 모델을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직업으로 인정받도록 한 모델계의 개척자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었던 그는 젊은 시절에 비해 얼마나 변해 있을까. 그는 호기심 조금,기대 조금을 가졌던 기자에게 화려한 모델 같다기보다 키 큰 아저씨 같았다.아쉬움을 약간 섞은 기자의 눈빛을 읽었는지 만나자마자 대뜸 묻는다.“생각보다 많이 늙었죠? 4년 전만 해도 누가 따라오기도 했는데….흐르는 세월을 누가 막나.” 그러나 역시 몸과 마음 깊숙이 스며있는 모델의 끼는 그대로인지 인터뷰에 앞선 촬영에서 그의 몸짓은 너무나 당당하고 자연스럽다.단지 바지 주머니에 왼손을 찔러넣은 모습인데도 그가 하면 예사롭지 않다. ●만남의 중요성을 느끼다 강원도 원주에서 소문난 문제아였던 그.지금 같으면 서구적인 외모로 각광받았을 테지만 그때 그 당시 그의 외모는 단지 놀림감 정도였다.대학에 들어갔지만 공부보다는 다른 데에 더 관심이 많았다. 20대 중반 해병대를 제대하고 서울 명동에서 다방 지배인으로 일하며 생계를 꾸려나갔다.미래에 대한 확신도 계획도 없는,단지 주먹을 내세우는 혈기왕성한 청년이었다. 어느날 형 동생하며 가까이 지낸 사진학 전공 학생(이재길 현 계명대 교수)이 전시회에 낼 사진을 위한 모델이 돼달라는 부탁을 해 모델을 섰다.이것이 그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당시 명동성당 앞에서 찍은 사진은 순식간에 각지 기자들에게 알려지고 모델로서 새 삶을 열게 됐다. “1972년 시작한 모델생활은 ‘우연히’ 또는 ‘얼떨결’에 하게 됐지만 그 일로 만남,인연이라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어떤 만남이든 그 이유를 갖고 있다는 거지요.살면서 만난 인연들이 내 인생에 어떠한 의미를 줄 수 있을지 지금 당장은 알 수 없어도 인연과 만남이라는 것은 늘 소중해요.그래서 인간관계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생에 한번 옷깃이 스치기 위해 전생에 100만겁의 인연이 있어야 한다는 것과 통하는 말일까. ●모델은 꼭두각시가 아니다 “정신없이 일을 했습니다.하지만 그때는 가수,탤런트,영화배우만이 대접받는 시대였고,모델이 뭔지 알지도 못했기 때문에 늘 푸대접을 받았죠.얼굴은 알아도 이름은 몰라서 길을 걸어가면 사람들이 모델 섰던 브랜드명으로 부르더라고요.” 30년 전은 그랬다.쇼에 나간 뒤에도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매니저는 꿈도 꿀 수 없었고,의상 협찬도 들어오지 않아 구두 벨트 등의 액세서리는 직접 구입해야 했다.그래도 그는 패션쇼 전날 밤이면 완벽한 옷차림을 준비하고,늘 행사 5분 전에 도착했다.거울을 보고 포즈연습을 하고 명동거리에서 하루종일 사람들 걸음걸이를 보며 워킹을 연구했다.그런 노력으로 수년동안 패션업체의 전속모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도 모델은 늘 뒷전이었죠.가수나 영화배우는 특급호텔에서 묵었고,우리는 변두리 여관 신세였어요.누가 그러더라고.욕심이 생기더라고….모델을 제대로 양성하고,직업으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고 마음먹었죠.” 1979년,그렇게 동료모델들과 모델 트레이닝,매니지먼트 등을 담당하는 국내 최초의 모델 에이전시 ‘88스튜디오’를 세웠다.이 모델 에이전시는 국내 패션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83년 ‘모델라인’으로 사명을 바꾸면서 본격적인 패션업계 개척에 나섰다.국내 최초의 패션쇼 전문 소극장 설립을 시작으로 최초의 정기 컬렉션과 미술관 패션쇼 진행,미국·일본·중국에 해외지사 개척 등 놀라운 기록들을 차곡차곡 세워나갔다. ●그는 ‘대장’이다 늘 성공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동료들이 결혼을 하고 다른 직업을 찾아 하나둘 떨어져 나가고 적자가 계속되기도 했다. “솔직히 돈 되는 일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국내 브랜드 패션쇼를 여는 것보다 해외 유명브랜드 패션쇼에 장소를 빌려주고 모델을 대주는 것이 돈벌이가 더 좋다는 것을 알지만 그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한국말,사계(四季)가 또렷한 날씨,세대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문화를 가진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못할 것이 없죠.맵시,말씨,마음씨를 모두 갖춘 우리의 것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데 왜 굳이 다른 나라 것을 좇으려는지 모르겠어요.” 그는 오히려 더욱 의욕적으로 행사를 벌였다.서울컬렉션,IFUN,베스트 드레서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우리나라의 모델들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멋진 쇼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이제는 조금 고삐를 늦춰도 될 것 같은데,그는 아직 목마르다.단지 몸에 걸치는 패션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를 담고 있는 패션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나이 50을 훌쩍 넘겨 60을 바라보는 지금도 정장보다는 청바지를 입고,여전히 회사일을 챙기면서 행사를 직접 관리한다.모델계의 황무지를 지금의 옥토로 바꾼 그의업무 노하우와 감각은 제아무리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갖춘 젊은 직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직원들은 그래서 그를 ‘대장’이라고 부른다. 소문난 문제아든,너무 잘생겨서 ‘밥맛없는’ 남자모델이든,패션을 무엇보다 아름다운 문화로 알고 패션을 사랑하는 그는 영원히 한국 모델계의 대장으로 남을 듯하다.어떻게 변했어도,누가 뭐라 해도 발코니에서 사랑을 속삭이던 하얀 드레스의 올리비아 하세가 영원한 줄리엣이듯. 글 최여경기자 kid@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
  • “미술품 유통의 혁명 꿈꾸며 40대후반에 제2인생 시작”미술품 전문경매 ㈜서울옥션 김순응 사장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행복하다.하지만 자기 일을 신명이 나서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40대 후반,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하기 쉬운 나이에 과감하게 자신의 꿈을 실현한 사람이 있다.미술품 경매 전문회사인 ㈜서울옥션의 김순응(50) 사장이 주인공이다.2년 전만 해도 그는 하나은행의 자금본부장을 맡고 있었다.그러나 김 사장은 지금 23년의 은행원 생활을 접고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미국 남 캘리포니아대(USC)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돈과 관련된 공부를 했고 돈을 다루는 일만 했다.그런 그가 이제는 그림을 사고파는 전문가가 돼 ‘미술소비’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김 사장은 “미술품도 하나의 상품”이라고 강조한다.그가 보기에 우리 미술시장엔 엄밀한 의미의 ‘시장’도 ‘가격’도 없다.같은 그림이 유통경로에 따라 천지차의 가격으로 거래되는 미술품의 이중가격 관행이야말로 우리 미술계의 뿌리깊은 병폐다.이것은 그동안 미술시장이 작가와 화랑에 의해 독점돼온 것과 무관치 않다.우리 미술시장의 또 다른 고질 가운데 하나는 호당가격제.예술작품을 크기에 따라 값을 매긴다는 것 자체가 이미 예술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다.피카소의 작품은 같은 크기라도 완성도에 따라 100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난다.김 사장은 그런 점에서도 미술품경매제는 보다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한다.“미술품 가격은 자유로운 경쟁과 시장원리에 따른 경매를 통해 끊임없이 검증되고 공개돼야 합니다.선진 외국에선 미술품 거래의 절반 이상이 경매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어요.경매를 통해야 작품의 ‘기준가격’이 형성되지요.” 그에 따르면 92년 이후 한국 미술시장의 불황은 이같은 미술시장의 구조적 문제 때문이다. 금융과 미술의 만남.김 사장은 앞으로 자신의 장점을 살려 미술시장의 인프라를 갖춰 나가는 데 힘을 쏟을 작정이다.우리 제도금융권에선 미술품 담보대출을 시행하는 곳이 없다.보험회사에서도 미술품을 받아주지 않는다.“선진국에서는 많은 은행들이 개인고객관리 차원에서 미술품 투자 등을 위한 ‘아트 뱅킹’ 부서를 따로 두고 있어요.우리에게 무엇보다 우선적인 과제는 미술품 담보대출과 보험제도를 뿌리내리게 하는 것입니다.” 서울옥션에서 시행하고 있는 미술품 담보대출은 현재 대출잔액이 40억원선에 불과하지만 미술시장에 적잖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위대한 작가들 뒤엔 늘 위대한 화상들이 있었다.2차대전 후 뉴욕에서 활약한 레오 카스텔리는 그 대표적인 예다.로버트 라우셴버그·재스퍼 존스·프랭크 스텔라·로이 리히텐슈타인·앤디 워홀·제임스 로젠키스트·도널드 저드·리처드 세라 등 숱한 유명작가들을 무명 시절 발굴한 이가 바로 그다.카스텔리는 이미 이름이 알려진 작가와는 절대로 같이 일을 하지 않았다.우리 화랑들은 얼마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를 하고 있을까.김 사장은 “화랑들이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기보다는 당장 돈이 되는 유명작가들의 작품에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러면서도 왜 사람들이 박수근이나 김환기 작품만 찾느냐고 불평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말한다. 김 사장은 때로 “경매 때문에 화랑이 망한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하지만 그의 경매관은 확고하다.“경매는 소비자 주권을 가장 확실하게 구현하는 유통혁명입니다.화랑으로선 일시적으로 시장이 잠식되는 측면이 있지만 결국은 미술시장의 볼륨을 키우고 체질을 강화하는 길입니다.” 잘 나가던 엘리트 은행원에서 미술품 경매회사 CEO로 변신한 지 2년 6개월.그는 이제 아웃사이더의 순수한 열정뿐 아니라 전문가의 감식안으로 그림을 사고 판다.그런 만큼 그가 들려주는 작품구입 요령은 참고할 만하다.“주식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 가치주를 사놓고 때를 기다리듯이 미술품 투자도 가능성 있는 젊은 작가의 작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이미 평가가 끝난 대가들,즉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은 환금성과 안정성은 있지만 진정한 컬렉션의 묘미는 주지 못해요.” 개인적으로 20년 넘게 그림을 수집해온 김 사장이 가장 좋아하는 소장품은 민중작가 오윤의 판화 ‘춤’.그가 이 작품을 아끼는 것은 자산 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림은 고달픈 하루가 끝난 뒤에 쉴 수 있는 편안한 안락의자 같아야 한다.”는 프랑스 화가 마티스의 말을 믿기 때문이다. 김종면기자 jmkim@
  • 프로야구/240,000,000+α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아시아 홈런 신기록(56개) 공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야구장의 외야 관중석을 연일 꽉 채우고 있다.‘진품’을 구별하기 위해 이승엽 전용 공이 프로야구 22년 사상 처음으로 29일 LG-삼성전부터 등장하는 등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39년 만에 경신하는 아시아기록 홈런 공이기 때문에 공의 가치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대개 이승엽의 세계 최연소 300홈런 공이 1억 2000만원에 팔린 점에 비춰 2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경매 사이트인 옥션의 최상기 홍보팀장은 “우리나라는 아직 스포츠 컬렉션이 발달하지 않았지만 이번 건은 국민적인 관심이 워낙 커 놀랄 만한 가격이 나올 수 있다.”면서 “최소 2억 4000여만원에 낙찰될 것”이라고 점쳤다.삼성은 “돈을 주고 홈런 공을 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경품으로 최신형 휴대전화를 줄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홈런 공이 중간 펜스 뒤의 백스크린이나 좌우측 파울라인에 설치한 폴(경계기둥),펜스 최상단에 맞고 그라운드로 떨어지면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에 관심이 쏠린다.보통 팬서비스 차원에서 외야수가 공을 집어 관중석으로 던지는 게 그동안의 관례.그러나 ‘잠자리채 군단’이 생겨나는 등 이상 과열현상이 일고 있는 홈런 공을 외야수가 관중석으로 던질 경우 대박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부상자가 생길 수 있고,누구에게 던져야 할지도 선택하기 어렵다.더욱이 한국야구사에 큰 획을 그은 홈런 공을 야구역사관 등에 전시해 사람들이 공유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미국프로야구에선 지난 2001년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박찬호(LA 다저스)에게 뽑아낸 72호 홈런 공이 관중의 손에 맞고 그라운드로 되돌아갔고,LA 다저스 중견수 마르퀴스 그리솜이 주워 본즈에게 선물했다. LG는 지난 28일 잠실구장 경기 때 외야수에게 공을 회수하도록 지시했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경우 홈런 공 습득의 꿈을 안고 구장을 찾은 팬들의 반발에 부딪힐 것은 확실하다.기아의 외야수 이종범은 “그라운드로 되돌아오면 내가 가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어떤 구단도 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방침을 마련하지 않아 앞으로 이승엽이 출장할 경기에 나설 기아·롯데의 외야수에게는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게임으로 심리치료 해보고 싶어요”/카페 ‘페이퍼이야기’ 윤지현 대표

    피터 렘케 독일 켐니츠 보드게임 박물관장은 2002년 중순 월드컵 관람을 위해 한국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보드게임 종주국’인 독일에도 없는 보드게임 카페의 존재 때문.램케 관장은 “한국 최초의 보드게임 카페 ‘페이퍼 이야기’의 윤지현(사진·31) 대표에게 ‘뱀주사위 놀이’ 등을 선물받았다.”면서 “‘한국 고유 보드게임’으로 박물관 컬렉션에 등록했다.”고 좋아했다. 윤씨의 ‘게임사(史)’는 사연이 길다.제1세대 여성 프로게이머 출신인 윤씨는 95년 서울여대 식품화학과를 졸업했을 때만 해도 말 그대로 컴맹이었다.그러나 96년 서울대 심리학과에 들어가면서 사귄 알아주는 게임광인 남자 친구를 구제하기 위해 ‘적’(게임 ‘스타크래프트’)을 먼저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윤씨는 “결국 저도 게임의 ‘마수’에 걸려들고 말았지요.”라며 웃었다. 한번 빠져들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었다.금방 실력을 키운 윤씨는 ‘남친’을 포함한 주변의 고수들을 격파하고 아예 프로게이머로 나섰다.2000년 6월 메타리카의 여성게임단 ‘이브’에 소속되는 것을 시작으로 2001년 초 PKO 한게임배 대회 1위,스타크래프트 아이터치배 3연속 1위 등에 오르며 화려한 전적을 쌓았다. 그러나 게임에 몰두할수록 점차 사람들에게 소홀해지고 피폐해져만 가는 자신이 싫었다.2001년 10월 윤씨는 프로게이머를 은퇴하고 ‘한게임’의 온라인 게임 개발 기획자로 들어갔다.그때 보드게임을 만났다. “무엇보다 보드게임은 인간적입니다.승패는 부차적인 문제이고 다같이 모여 웃고 즐기는 거지요.초보도 고수도 모두 소중하게 대접받는 느낌이랄까요.대부분 남성들만 모이는 PC방 문화에 비해,보드게임 카페는 남녀 성비도 적절하게 균형을 이룹니다.” 윤씨는 플레이어들이 모일 오프라인 상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보드게임 문화 보급의 결정적인 약점이라는 점을 깨달았다.결국 2002년 5월 학교 후배들과 자본금 5000만원을 모아 신림동에 25평짜리 카페를 냈다. 처음에는 하루 평균 4∼5명의 손님들이 전부였다.그러나 한달 정도가 지나자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이 자리를 기다리며 줄을 설 정도가 되었다.이제‘페이퍼 이야기’는 올해 말까지 분당,부산 등 전국에 9개의 체인점을 낼 정도로 성장했다.한 지점당 하루 평균 200여명이 방문하고,월 매출이 평균 2000만원이 넘는다. 요즘은 현재 사업 확장보다는 보드게임 문화 보급 계획에 열을 올리고 있다.“역시 가장 큰 걸림돌은 외국어로 된 매뉴얼과 높은 가격입니다.” 윤씨는 내년 안에 외국 업체에서 디자인을 받아다가 한국에서 한글판을 직접 만들 계획이다.“그렇게 되면 판매가도 낮출 수 있고,알기 쉬운 한글 매뉴얼로 보급도 가속할 수 있지요.” 올해 말에는 공동집필한 보드게임 소개 책도 내놓고,내년 중에는 대학 동아리들과 연계해 완전 창작 보드게임도 내놓을 계획이다. “아직도 졸업을 못한 만년 3학년이네요.그래도 지금 하는 일들이 그대로 심리학 임상실험이잖아요.앞으로 보드게임으로 대인관계 문제 등을 치료하는 ‘게임테라피’ 분야를 개척해보고 싶습니다.” 글 채수범기자 lokavid@ 사진 안주영기자 j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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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푸스한국은 전문가급 SLR카메라 E-1(사진) 출시에 앞서 10월5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구매예약할 경우 7만 7000원대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은품으로 준다.보디 225만원,표준렌즈(14∼54㎜) 60만원. ●롯데백화점 본점은 27∼28일 오후 2시,5시에 8층 화랑에서 ‘F/W 스와로브스키 패션컬렉션’을 열고,일부 제품을 3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10월2일까지 ‘구두·가방 종합기획전’을 연다.탠디 숙녀화 7만 9000원,앵클부츠 10만 8000원,피에르가르댕 서류가방 1만 5000∼12만 5000원 등이다. ●KT커머스(www.buynjoy.com)는 미국 최대 한인쇼핑몰 한아름마트와 제휴,한국과 뉴욕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뉴욕엔조이(www.nynjoy.com)’를 오픈했다. ●휠라코리아는 평상시에도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 스타일의 운전용 신발인 ‘트로페어 레이싱(사진)’을 출시했다.검정·빨강 두가지.7만 6000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온라인 배달 서비스인 ‘e홈플러스’ 서비스 지역을 경기도 부천 전역과 인천시 일부,서울 마포구 일대로 확대한다. 이 지역에서는 앞으로 기존 홈플러스 매장 상품을 밤 11시까지 1시간 단위로 원하는 시간대에 받을 수 있다. ●킴스클럽은 10월1일까지 ‘대한민국 100대 상품 할인대잔치’를 열고,전단에 있는 할인쿠폰을 가지고 오면 해당 상품을 최고 1600원까지 싸게 판매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온라인 사무기기 전문숍을 오픈했다.사무가전,개인 사무기기,영상기기 등 2500여개 제품을 평균 25% 저렴하게 판매한다.고가 사무기기를 대여하는 ‘렌탈숍’도 운영한다. ●농심은 감자로 면발을 만들어 쫄깃한 ‘감자면(사진)’을 선보였다.양파와 소고기가 잘 어우러진 국물맛으로 담백하면서도 개운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117g 800원. ●KT&G휴럼은 대장기능 활성제품 ‘뮤뮤’를 출시하고 이달말부터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시판할 예정이다.14만 7000원(4주).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10월12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30일까지 에스카다 단독 초대전,10월2일까지 여성 가을정장 특별전,영캐주얼특가전,삼성전자 대축제등을 진행한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30일까지 ‘바바리 가을상품 초대전’을 열고 가을 이월상품을 20∼30% 할인 판매한다.남방 15만원,셔츠 16만원,핸드백 36만 5000원,캐시미어머플러 22만 4000원이다.
  • GTV, 유명 컬렉션 방영

    여성채널 GTV는 22일부터 2004 봄·여름 뉴욕컬렉션을 시작으로 런던 컬렉션,밀라노 컬렉션,파리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을 잇따라 방송한다.방송 시간은 낮 12시,오후 5시,8시20분. 지난 12일부터 8일 동안 뉴욕에서 열린 기성복컬렉션 실황으로 전반적으로 화사한 봄 여름 분위기가 연출됐다.도나 카란,랄프 로렌,캘빈 클라인,안나 수이,토미 힐피거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혼수 기획전을 잡아라”/유통업체 다양한 이벤트 마련 가전품등 할인판매·경품 제공

    “예비 신랑 신부들이여,혼수 기획전을 잡아라.” 본격적인 결혼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혼수용품전을 진행하고 있다.각종 이벤트를 이용하면 혼수비용을 대폭 절약하거나,의외의 경품을 탈 수 있는 혼수 장만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연중 최대 성수기인 가을 혼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종 판촉 이벤트와 기획전 등을 열고 잇다. 롯데백화점은 28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명품 침구를 한정 판매한다.또 수도권 점포에 입점해 있는 마에스트로·캠브리지·맨스타 등 신사복 일부 브랜드의 정장을 3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5일까지 ‘가전·가구 혼수용품 바이어 추천 상품전’을 연다.행사기간에 삼성 완전평면TV 29인치를 49만 8000원,노블 물소가죽 4인용 소파를 189만원에 5세트 한정 판매한다.6층 삼성,LG,마란츠,SONY,동양매직 가전매장에서 갤러리아(비자)카드를 이용해 혼수 가전제품을 3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가을 혼수용품박람회를 진행한다.이 행사에서는 우바,목우식탁,렉스디자인,크로퍼드 등 혼수가구를 20% 할인판매하는 한편 진열상품은 40∼60%까지 싸게 판매한다. 행복한세상도 24일까지 ‘2003 혼수 가구·가전 특별기획전’을 진행해 PDP TV,김치냉장고,침대 등을 특가 판매하며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21일까지 ‘우노아레 비체 심플 웨딩 컬렉션’을 펼친다. 할인점 가운데는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혼수기획전이 한창이다.이마트는 28일까지 가을 혼수 예물대전을 열고 예물 패키지를 평소보다 20%,세트 상품은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혼수 예물 패키지 세트 구매고객에게는 고급 예물함 또는 순금 카드를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인기 가전을 최고 10만원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혼수가전 초특가 대박찬스’ 행사를 28일까지 전점에서 실시한다.21일까지는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SK상품권 1만∼3만원권을 증정한다. 전자양판점들도 여행상품권,웨팅카 서비스 등 다양한 경품을 내놓고 ‘혼수 열전’에 가세했다. 하이마트는 30일까지 ‘혼수 행운 펑펑 대축제’를 통해 100만원 이상 혼수용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뮤지컬 ‘캐츠' 티켓을 증정한다.또 LG전자 제품을 2개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디지털카메라,코렐 세트 등을 선물로 준다. 테크노마트는 오는 28일까지 ‘가을 혼수 감사 대축제’를 열고 300만원,500만원,700만원대의 3가지 ‘혼수가전 패키지’를 출시했다.행사기간 동안 패키지를 구입하는 예비부부 가운데 추첨을 통해 피지 신혼여행권,폴크스바겐 웨딩카 서비스,웨딩 축가 서비스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전자랜드21도 ‘웨딩 페스티벌’을 진행,행사기간 동안 100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허니문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밖에 종합 인터넷 쇼핑몰인 LG이숍·CJ몰·인터파크·신세계닷컴·롯데닷컴·H몰·한솔CS클럽 등이 혼수관련 각종 행사를 펼치며 예비부부들을 유혹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혼수품을 구입할 때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제품에 대한 가격정보.가격이 천차만별인 만큼 가격비교 사이트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한국소비자보호원 쇼핑인포넷(wwwcpb.or.kr)·에누리닷컴(www.eunri.com)·오미(www.omi.co.kr)·다나와(www.danawa.co.kr)·베스트바이어(www.bb.co.kr) 등이 대표적인 사이트이다.너무 싼 것만 찾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인터넷 쇼핑몰 사기사건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어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인증마크 등을 획득하고 있는지,반품 및 A/S 등에 대한 보호규정을 명시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현금결제 판매가와 카드 판매가가 다르게 표시돼 있는 곳은 피한다. 최여경기자 kid@
  • 클릭 한번이면 결혼준비 끝~/예식장·가구 구입등 서비스

    “온종일 ‘발품’은 이제 그만.차 한잔과 마우스로 ‘클릭품’만 팔면 혼수 준비 끝” 결혼 시즌을 맞아 인터넷 쇼핑몰들이 신세대 예비부부를 겨냥한 ‘원스톱 혼수 이벤트’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이들 사이트를 잘 이용하면 예식장 선정부터 사진촬영,신혼여행,가전제품 구입 등 결혼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저렴한 가격에 한번에 마칠 수 있다. H몰(www.Hmall.com)은 오는 28일까지 혼수기획전 ‘2003 웨딩페스티벌’을 열고 혼수 및 허니문 여행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혼수 가전,가구·침구,생활용품 등은 최고 30%나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5%를 추가 할인해 주는 쿠폰도 받을 수 있다. CJ몰(www.CJmall.com)은 오는 30일까지 혼수용품전을 열고 예비부부에게 할인혜택과 경품을 제공한다.가전 제품은 시중보다 8%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가구·침구·홈세트·혼수예물 등은 10%나 싸게 살 수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혼수에서 허니문까지 원스톱 준비가 가능한 ‘웨딩페스티벌’을 오는 28일까지 갖는다.혼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경비 100만원을 지급하며 상품권,화장품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도 ‘혼수가전 베스트 컬렉션’을 열고 상품을 구매하는 예비부부에게 다양한 사은품과 할인쿠폰 혜택을 주고 있다.여러 제품을 각각 다른 날 주문해도 같은 날 동시 배송받을 수 있는 ‘희망 배송일 통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
  • 미처 못본 예술영화 보고싶다면…/하이퍼텍나다 ‘영상파티 2題’

    가을 초입,영화를 ‘깊이 그리고 넓게’ 보고싶은 이들에게 반가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대학로의 예술영화전용관 하이퍼텍 나다가 마련하는 영상파티 2제.31일부터 새달 4일까지 진행되는 ‘나다의 베스트 컬렉션’과,새달 4일 열리는 ‘2002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 앙코르 상영’이다. 올해들어 세번째 마련되는 ‘나다의 베스트 컬렉션’은 이미 적지않은 고정관객을 갖고 있는 재상영 프로그램.작품성이 충분한데도 극장개봉에서 흥행성적이 신통치 않아 일주일여 만에 간판이 내려진 영화 11편을 다시 볼 수 있다.성 정체성으로 고통받는 여가수의 이야기를 다룬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의 ‘헤드윅’,우디 앨런이 연출과 좀도둑 연기를 아우른 ‘스몰 타임 크룩스(사진)’,라스폰 트리에 감독의 ‘범죄의 요소’ 등이 눈에 띈다. ‘스위밍풀’‘8명의 여인들’ 등으로 최근 빠르게 국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작품도 5편이나 나온다.‘바다를 보라’‘사랑의 추억’‘워터 드롭스 온 버닝 록’‘크리미널 러버’‘시트콤’ 등이 준비됐다.인도판 ‘귀여운 여인’인 디파 메타 감독의 ‘발리우드 할리우드’,니콜라 필리베르 감독의 ‘마지막 수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디 아더스'도 재상영된다. 한국 독립영화의 현주소를 확인하려면 새달 4일 오후 3시부터 8시30분까지 나다에 붙박이로 있어보면 될 것같다.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로,대상 수상작인 송혜진 감독의 ‘안다고 말하지 마라’를 비롯해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박종필 감독의 ‘장애인 이동권 투쟁보고서-버스를 타자!’ 등 8편이 잇따라 상영된다.(02)766-3390.www.dsartcenter.co.kr 황수정기자 sjh@
  • 와당은 ‘시대의 문화’ 깃든 예술품/ 세계최고 ‘와전 컬렉션’ 꿈꾸는 유창종 변호사

    우리 조상들은 처마 끝에 예술품을 장식하고 살았다.그러나 후손들은 그것을 잘 알지 못했고,알려고도 하지 않았다.그런 무지몽매를 일깨운 사람이 유창종(58) 변호사다. ●기와등 1800여점 중앙박물관 기증 그는 지난해 12월 서울지검장 시절,국립중앙박물관에 25년 넘게 모아온 1873점의 와(瓦·기와) 전(塼·벽돌)을 기증했다.고구려·백제·신라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와전 1100여점,기원전 4세기 전후 전국시대에서 진(秦)·한(漢)을 거쳐 명(明)·청(淸)나라까지 중국 와전 700여점,일본 와전 60여점,태국과 베트남의 와전 10여점이었다. 박물관 직원들은 문화재에 값을 매길 수는 없지만 억지로라도 매긴다면 최소한 2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중앙박물관은 귀한 뜻을 기려 그중 600여점을 선별,지난해 12월24일부터 올 2월16일까지 ‘유창종 기증 기와·전돌’ 전을 열었다.전실을 찾은 사람들은 와전 중에서도 지붕 처마 끝 수키와와 암키와에 달려 있는 와당(瓦當),우리말로 막새의 아름다움을 새삼 깨달았다. 홍익대 미대 교수들조차와당의 문양을 보고 “이렇게 아름다운 줄은 몰랐다.충격을 받았다.”고 했다.입소문이 돌면서 관람객들이 몰려 자원봉사자들은 신이 났고,공무원 신분이어서 주말에만 전실을 찾은 유 변호사는 사인 공세를 받았다. ‘와당 선생’,‘유 도사’ 등의 별명을 갖고 있는 유 변호사를 지난 주말 서울 중구 순화동 법무법인 세종에서 만났다.그는 변호사로 아주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그러나 기와 이야기를 건네자,이제 한국미술사와 고고학을 공부하려면 입문 과정으로 반드시 와당을 공부해야 한다고 열변을 쏟았다. “와당의 아름다움과 미술사적 의미를 모르는 학자들이 많습니다.와당은 그 시대·지역의 건축 및 불교 문화,문화의 이동경로,예술적 특성과 미의식 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예품입니다.당시 종교,철학,사상,권력체제까지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이를테면 발해의 와당은 모두 공통된 양식을 보여주고 있는데,이는 강력한 중앙집권적 체제가 유지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요.아울러 발해 와당은 중국이 아니라 고구려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어요.발해는 우리 땅이었다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지요.” ●1978년 충주 근무때부터 수집 나서 기와를 수집하기 시작한 것은 1978년 충주지청 검사 시절.당시 충주 중원탑평리칠층석탑 부근에서 와당 파편 몇 점을 수습한 것이 계기였다.대학 때부터 미술사와 문화재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이후 본격적으로 와당 수집에 나선다.지금은 값이 폭등했지만,당시만 해도 값이 헐한 데다 수량도 적지 않아 공무원 월급으로도 수집이 어렵지 않았다. 79년엔 그의 문화재 답사 모임이 중원고구려비를 발견하는 개가를 올렸고,그가 초대 회장을 맡았던 ‘예성동호회’는 84년에 대한매일의 전신인 서울신문이 제정한 제4회 ‘향토문화상’을 수상했다. 1987년 일본인 의사 이우치(井內)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와당 1082점을 기증하자 와당 수집에 더 몰두했다.그는 이우치 와전실을 둘러볼 때마다 부끄러움과 감사하는 마음,소박한 애국심 등 미묘한 감정이 교차했다고 한다.이런 감정은 나중에 기증 결심으로 이어졌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와당 파편을 수집한 다음해인 79년 완전한 6엽 연화문 와당을 구했을 때와,2002년 12월 국내엔 유물이 전무한 발해의 와당을 구입했을 때다.2005년에 개관하는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자신이 기증한 와당들을 중심으로 발해 전시실을 연다는 계획이다. 기증을 결심한 뒤에는 시대별 또는 지역적으로 귀중한 것이지만 값이 비싸 구하지 못했던 와전들이 마음에 걸렸다.그래서 부인 금기숙(52·홍익대 섬유아트부 교수)씨와 의논해 적금을 해약하고 주식까지 처분해 빠진 와전을 보완했다. 그의 행복관은 어떤 것일까.“인생을 깊이 있고 풍성하게 느끼는 것입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해야 하고,더 많이 깨우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능력을 개발해야 합니다.법률가들은 자만심과 논리에만 빠져 우물안 개구리처럼 옹색하기 쉽지요.논리적이면서도 예술가처럼 감성적이어야 인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고가의 와전 사느라 적금도 해약 그는 86년부터 단소를 불기 시작해 상당한 경지에 올라 있다.대검 중앙수사부장 시절,직원들은 아침마다 그의 사무실에서 흘러나오는 영산회상곡 등에 귀를 기울이곤 했다.단소를 불면 잡념이 사라져 평상심을 되찾을 수 있고 저절로 단전호흡이 돼 건강해진다. 그는 서울지검장으로 재직하던 중 중수부장 시절에 ‘이용호 게이트’를 부실하게 수사했다는 이유로 좌천된 뒤 지난 4월에 31년의 공직생활을 마쳤지만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는 몇 안되는 선배다.그는 당시 바르고 당당하게 수사했으며 그것은 후배 검사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후배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검찰권은 국민을 위해 있는 것이지요.검찰권 행사의 금도를 넘어서면 안됩니다.휘두를 수 있을 만큼 휘둘러 모든 것을 까발린다는 생각은 잘못입니다.검찰권 존재의 의의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는 요즘도 골프를 치지 않는 대신 주말마다 절터를 답사하고 인사동 등 고미술가를 순례한다.한 주만 거르면 가게 주인들이 “지난주에는 왜 나오지 않으셨느냐.”고 물을 정도다.기증 후에 모은 와·전만 200점에 가깝다.계속해서 와전을 모으는 것은 용산 중앙박물관에 들어설 ‘유창종 와·전실’을 세계 최고의와전 컬렉션으로 꾸미기 위한 것이다.딸 영지(28),아들 영상(26)씨도 아버지의 뜻을 이어 대를 이어 와전을 수집해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진선기자 jshwang@
  • 대구 유니버시아드 /“지금이라도 北 참가 바랄뿐이죠”남북한 동시입장 피켓걸 정수영 씨

    “북한이 꼭 참가해 ‘코리아’ 피켓을 들고 입장하는 제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오는 21일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서 남북한의 공동 피켓 ‘KOREA’를 들고 입장할 예정인 정수영(사진·20·대경대)씨는 북한의 불참 시사 소식에 조직위원회 관계자들보다 더 안타까워했다. 그는 피켓걸 가운데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코리아 담당으로 뽑혀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왔다.설레는 마음으로 워킹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는 “만약 ‘KOREA’ 피켓을 들지 못하더라도 그것은 개인적인 아쉬움일 뿐”이라면서 “북한이 불참하게 되면 대회 열기가 식을 것 같아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또 “개회식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북한 대학생들이 대구를 꼭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6월 대구·경북지역 5개 대학에서 선발한 182명의 피켓걸에 이름을 올렸다.경산 대경대 모델과 2학년에 재학 중이며,그동안 대구에서 열린 패션 컬렉션에서 10여차례 무대에 선 경험이 있는 준프로급 모델. 개회식에서최대 규모인 남북한 선수단을 매끄럽게 이끌기 위해 지난 한달간 동선과 걸음속도 조절 등 입장 예행연습에 온힘을 쏟았다. 모델 지망생답게 177㎝의 큰 키에 수려한 용모를 지닌 그는 “틈날 때마다 거울을 보며 표정 연습을 하고 화사한 미소를 만들기 위해 동료들끼리 선의의 경쟁도 벌인다.”며 수줍어했다.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에서 남북한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고,섬유도시 대구의 패션 리더답게 최고의 맵시를 뽐내고도 싶습니다.” 이 두 가지 소망은 비단 그만의 바람은 아닐 듯싶다. 대구 이창구기자 window2@
  • 장바구니

    ●풀무원은 파우치 형태로 데워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 ‘풀무원 해장국(사진)’을 출시했다.600g(2∼3인분),2500원. ●신세계백화점은 21일까지 점별로 ‘2003년 가을 웨딩컬렉션’을 마련했다.강남점에서는 ‘생활혼수박람회’,‘혼수예물 보석초대전’을,영등포점에서는 ‘실속혼수 가구 창고 공개’ 등을 진행한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21일까지 4층에서 ‘신사·스포츠 의류 가을상품 특별전’을 열고 최고 70% 할인 판매한다.갤럭시 150수 정장 39만원,피에르가르뎅 순모정장 25만원,슈페리어 점퍼 26만 5000원. ●행복한세상은 15일 하나로클럽 목동점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행사가 펼쳐지는 ‘고객초대대축제’를 마련했다.이날 생일을 맞은 하나로클럽 회원에게는 생일 케이크를 증정하며,선착순 3000명에 한해 기념 떡도 증정한다. ●LG생활건강은 일반 칫솔보다 칫솔모가 가는 ‘아트만케어 미세모 칫솔(사진)’을 선보였다.개당 2100원대. ●갤러리아 수원점은 17일까지 2층에서 ‘가을 신상품 조조할인 이벤트’를 열고,선착순 구매고객 3명에게 10∼20% 할인 판매한다.가피엘·이헌영·디아프레·코로소는 20%,마담포라·에스깔리에·가피·가나레포츠는 10%.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21일까지 ‘여름방학 특집!신비한 동물의 세계 특집전’을 연다.악어,뿔개구리,프래디독,독거미 등 동물·곤충 45종 100마리를 전시한다. ●CJ뉴트라는 알로에의 유용 성분 파괴를 최소화해 피부와 장 건강에 좋은 ‘썬 알로에(사진)’를 18일 출시한다.백화점,대형할인점,CJ뉴트라 전문매장,홈페이지(www.cjnutra.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1000㎖(병) 3만원.080-310-1010. ●네이트몰(mall.nate.com)은 유명브랜드 의상과 액세서리를 최대 80%까지 할인판매하는 ‘패션 브랜드 아울렛’을 오픈했다.캘빈클라인·바나나 리퍼블릭·아이잣바바·새틴·바니&트위티·비비안 등 성인·아동·속옷 브랜드 60여종이 참여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도서를 주문하면 고객이 원하는 지정 편의점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한 ‘편의점 무료 픽업서비스’를 실시한다.서비스 가능 편의점은 서울·경기·강원의 LG25,훼미리마트,바이더웨이와 충청·전라의 LG25. ●해태제과는 자일리톨 껌의 기능을 강화한 ‘닥터크리닉(사진)’을 출시했다.500원. ●CJ몰(www.CJmall.com)은 17일까지 광복절을 기념해 할인쿠폰 1만 3장을 발행하는 ‘대한독립만세,만세장 쿠폰 받아 만만세’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코너를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1인당,1장씩 다운 받을 수 있다. ●애경산업은 2단 미세모로 잇몸 보호에 좋은 ‘2080 소프트’와 3단 구조모로 치아세정 효과가 뛰어난 ‘2080 파워플러스’ 2종을 내놓았다.2080소프트 2500원대,2080파워플러스 2300원대.
  •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에로스의 미학’ 느껴보세요

    이번 엑스포에서 독특한 행사중 하나는 ‘세계 성문화전(사진)’이다.‘신과 인간,에로스의 미학’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성문화전은 동·서양과 고대·현대를 막론하고 인간의 최대 관심사인 ‘성’문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 있다. 세계 60여개국 1000여점의 성 관련 소품과 작품들이 전시된다.선정적이라는 일부의 지적으로 유치에 다소 논란이 있었으나 인류가 남긴 위대한 예술품인데다 포르노 그래피에 가까운 것들은 성인전용관으로 따로 배치하는 선에서 유치가 결정됐다. 530여평 규모에 유럽관,아프리카관,아메리카관,아시아관 등 지역별로 나뉘어 운영된다.유럽관에서는 성의 쾌락과 절제를 볼 수 있고 아프리카관에서는 원시자연과 주술 속에서 성을 이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또 아시아관은 유교라는 사상적 제약(동북아)과 자유로운 성(동남아·태평양)의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성인 전용관에서는 168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포르노 에칭화,19세기 유럽 누드집 영상,에로 장면을 묘사한 다기 등을 비롯해 누드와 성행위를 묘사한,다소 ‘낯 뜨거운’ 작품들이 한데 전시된다.이 작품은 컬렉션 전문 업체인 ㈜솔로몬 김민석 대표가 수십년간 모은 개인 수집품이다. 엑스포조직위는 “외설이라는 이름으로 터부시돼 온 성을 하나의 문명이자 예술로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성문화 전시를 보기 위해서는 엑스포 입장권과는 별도의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성인 4000원,학생은 3000원이다.
  • “한국 건축예술의 美感 세계인에 펼쳐보일 터”파리 기메국립박물관서 회고전 여는 재일동포 이타미 준

    |파리 함혜리특파원|“한국은 내 마음 자체이며,나의 정신입니다.” 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 준(66·한국명 유동용)은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통찰력으로 담아내는 작가다. 도자기 가마 모양을 본뜬 조각가의 작업실,우리 민화에 나타난 포도넝쿨을 연상케 하는 호텔,조선시대 도자기의 모양이 은연중에 드러나는 건축물 등.돌 나무 흙 벽돌 등 자연의 소재를 통해 한국적인 정서와 이미지를 표현함으로써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이룬 이타미 준의 건축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회고전이 파리의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에서 30일부터 오는 9월29일까지 열린다. 국 일본 중국 인도 태국 등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아시아 예술 전문 국립박물관인 기메 미술관에서 현존하는 건축가의 회고전이 열리는 것은 1899년 이 박물관 개관 이래 처음이다.물론 한국인으로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33년 건축인생을 대변하는 도형과 스케치,건축 모형들과 사진,예술가로서의 미학이 담긴 회화작품,가구,그리고 그가 평소 ‘교재’로 사용하는 개인 소장 고미술품 등 17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회 개막을 앞두고 만난 그는 “한국 전통예술의 미감을 세계인들에게 펼쳐 보일 수 있게 된 것이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너무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이번 전시회 포스터나 도록 표지에도 자신을 ‘일본에 있는 한국인 건축가’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할 정도로 그는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데에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다.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이주한 한국인 부모 사이에 1937년 도쿄에서 태어난 그는 일본식 이름 ‘이타미 준’을 사용하며,사고 방식 또한 일본 사회에 완전히 통합돼 있다.하지만 정신세계의 근원은 엄연히 한국이다. 목수였던 그의 선친이 그를 포함해 칠남매 모두에게 한국 국적을 자랑스러워하고 이를 지키도록 교육시켰던 덕분이다.그는 “태어나고 자란 일본은 고향이지만 예술의 근원은 한국의 토양”이라고 말했다. 자연과 전통의 조화,자연스러움과 여백의 미가 흐르는 동양적인 건축물로 대표되는 그의 작품들은 예술과 건축의 융화,자연 소재의 통찰을 제안하고 있다.이런 그의 작품들은 그가 30대 초반에 한반도 방방곡곡을 여행하며 발견한 한국의 전통미에서 영감을 받은 것들이다. “학교(무사시 공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작품활동을 시작한 직후,유럽을 배낭여행했습니다.그곳의 역사적 건축물들을 보고 나서 느낀 것은 내가 조국인 한국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는 것이었지요.” 1968년 처음 한국 땅을 밟은 그를 사로잡은 것은 자연스러움이 배어 있는 조선시대 대중예술의 미감(美感)이었다.투박한 흙벽돌과 초가지붕의 부드러운 곡선,보름달 모양의 도자기,선비의 절개를 연상시키는 기와지붕의 고고한 선,인간미가 배어 있는 부처의 얼굴,침묵처럼 조용한 아름다움을 지닌 차 그릇 등에서 그는 한국인의 고유한 감성을 발견했다.건축가인 그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소재의 발견이었다. 그후 그는 일본과 미국의 크리스티경매장 등에서 한국의 고미술품을 구입하며 조선시대 고미술에 대해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공부를 하면서 얻은 영감을 작품에 그대로 반영시켰고 그의 작품은 독창성을 띠며 완성도를 갖추게 됐다. “건축은 도시와 자연이 만나는 것입니다.한국적인 전통미를 어떻게 현대적인 건축과 조화시키느냐가 과제였지요.하늘 돌 나무 흙 등 자연의 소재를 인공적인 콘크리트와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기 위해 대비하고,대립도 시키고,조화를 시키면서 사물의 관계에 대해 늘 생각하게 됐습니다.관계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면 좋은 조형물이 되는 것입니다.” 디아 잉크하우스(1975년·도쿄) 온양박물관(1982년·온양) 돌의 교회(1991년·홋카이도) 조각가의 스튜디오(1985년·가가와) M빌딩(1991년·도쿄) 레어나드 번슈타인 기념관(1996년·홋카이도)에서부터 최근의 포도호텔(2002년·제주)까지 자연의 소재를 현대적인 건축공간에 자연스럽게 접목시킨 그의 대표작들은 이렇게 완성됐다. 지난해 완공된 제주의 포도호텔은 그의 완성된 작품세계를 한눈에 보여준다.부드럽게 흐르는 티타늄 소재의 은빛 지붕은 제주도의 넘실대는 물결,한라산의 능선과 오름,제주 민가의 초가 모양이 녹아들어 자연 친화적인 요소가 강조됐다. “그 지역의 특성과 재료가 어우러지는 건축물이 제가 만들고 싶은 건축물입니다.포도호텔은 유구한 세월이 흘러 폐허가 되더라도 티타늄 지붕은 제주의 풍광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남아 있을 것입니다.” 도쿄의 하네기 미술관에서 수년 동안 조선시대 미술품 소장전을 갖는가 하면 지난 5월에는 도쿄에 한국고미술컬렉션 박물관을 오픈할 정도로 고미술 전문가가 됐다는 그에게 조선의 민화와 도자기들은 ‘영원한 교과서’다.작품세계의 정신적,물질적 근간이 된 ‘한국 전통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신의 소장품을 작품들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자신의 작품에 대해 한국적이다,일본적이다 라는 평가를 싫어한다는 그는 “동북아시아 공통의 정서인 동양적인 철학을 담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들을 역사에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한국적인 전통미가 자연스럽게 녹아 든 독창적인 작품들을 통해 세계적인 건축가로 우뚝 선 그는 지금도 일본으로부터 귀화할 것을 권유받고 있다.하지만 고집스럽게 한국 국적을 지키고 있다.오히려그의 두 딸과 아들을 한국에서 교육시키면서 자신보다 더 완벽한 한국인으로 자라도록 했다. lotus@
  • 올 여름 헤어스타일과 모발관리 / 과감하고 섹시~ 머릿결 ‘찰랑찰랑’

    자외선,바닷물,수영장 염소,땀….어찌보면 여름을 대표하는 모든 것은 아름다운 머릿결의 적이다.여름에는 머리를 많이 감게 되고,자외선이나 수영장 염소 등으로 머릿결이 크게 상하거나 푸석푸석해지기 쉽다. 한번 상한 머릿결을 다시 ‘찰랑찰랑’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더욱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머릿결,상하도록 방치하지 말고 조금만 더 신경쓰자. ●그냥 감지,뭐? 안돼!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머리도 자주 감게 된다.이때 샴푸는 하루에 한번 정도만 사용하고,거품을 많이 낸 뒤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해 주면서 맑은 물로 충분히 헹구어야 한다. 저녁에 머리를 감았다면 완전히 말린 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물에 젖어 약해진 머리카락이 자는 동안 엉켜 더욱 손상되기 때문이다. 보다 순하고 부드러운 것,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최근 새로 나온 샴푸는 대부분이 우유,쌀 등 천연 성분을 사용해 자극이 적다. CJ의 프리미엄급 샴푸 ‘식물나라 인조이어 라이스데이’는 쌀을 이용한 프리미엄급 샴푸.영양공급,보습,자외선차단,두피건강유지 등 4가지 기능을 갖춘 쌀의 배아와 쌀겨 추출 성분이 들어있다. 애경은 샴푸·린스 겸용인 ‘마일드 샴푸’를 출시했다.카모마일,세이지 등 7가지 천연 허브 추출물이 두피를 보호하고,모발 표면을 윤기있게 가꿔준다. 태평양은 민트성분과 프레시 아로마 향이 첨가된 ‘쿨 민트 후레쉬’를 내놓았다.비듬과 가려움을 방지하고 밀에서 추출된 단백질 성분이 함유돼 모발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한다. 이밖에 스위스 화장품 브랜드 라우쉬는 깨끗한 허브로 만들어 아토피성 피부염 등 민감한 피부에도 쓸 수 있는 샴푸를 선보였다.자연주의 화장품 오리진스도 건조해지고 손상된 모발과 두피를 보호 해 주는 트리트먼트 헤어팩을 새롭게 출시했다. ●시원해보이는 스타일은 올 여름 유행스타일은 여성스런 섹시함과 귀여운 곱슬머리(컬러 헤어)에 초점을 둔 ‘과감’과 ‘섹시’이다. 비달사순 인터내셔널의 수석 디자이너(에디토리얼 디렉터) 피터 그레이는 2003년 봄·여름 헤어컬렉션에서 여성스러우면서도대담한 느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이같은 스타일은 약간의 손질만으로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스타일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 여름에 인기있는 스타일은 긴 생머리.그러나 올해는 층을 많이 내고 자연스럽게 뻗치도록 한 가벼운 짧은 머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찰랑찰랑하고 정돈된 느낌이 들도록 하기 위해서는 머리 끝에 왁스나 젤을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웨이브 머리는 자연스러운 굴곡을 만들어내는 굵은 웨이브 파마가 주류를 이룬다.모발에 층을 많이 낸 후 파마를 하면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 이밖에 앞머리를 모두 넘기고 정수리 부분을 띄워 하나로 묶은 ‘포니테일 스타일’이나,머리를 감아 올려 고급스러운 비녀를 꽂은 ‘업 스타일’도 여름철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최여경기자 kid@
  • ‘달항아리’에서 희귀 와인까지 경매/ 서울옥션페어 16일까지

    ㈜서울옥션은 서울 평창동 옥션하우스와 페어전문 전시장 A+SPACE에서 제2회 서울옥션페어를 개최한다. 전시는 16일까지 ‘미술품관’ ‘작가관’ ‘와인·시계관’으로 나뉘어 진행되며,12일 오후 3시에는 와인·시계 경매가, 15일 오후 5시에는 ‘미술품관’ 및 ‘작가관’경매가 각각 실시된다. 이번 옥션페어에서 주목할 만한 행사는 A+SPACE 전시장에서 열리는 ‘작가관’ 전시와 경매.순수미술·사진·유리공예·인형·도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6명의 젊은 작가들이 개인 부스에서 작은 전시회를 갖고 15일 열리는 본 경매에 참가한다. 강연희·홍정희·권혁·배병우·오이량 등 유망 작가들의 작품을 100만원 수준부터 경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미술품관’에서는 현대작가들의 주요작품과 고미술품 등 모두 150여점이 전시,경매에 부쳐진다. 이중섭의 차남인 태성씨가 소장한 은지화 ‘가족’,김환기의 ‘정물’,이우환의 ‘선으로부터’,천경자의 ‘바리의 처녀’,이숙자의 ‘청맥’,박고석의 ‘백양산’,박득순의 ‘박정희 대통령 초상’등이 선보인다. 고미술품으로는 조선백자 ‘달항아리’를 비롯해 겸재 정선,소치 허련,풍곡 성재휴,소정 변관식,청전 이상범,위당 신헌,해부 변지순,활호자 김수규 등의 작품이 출품된다.‘달항아리’의 경우 예정가가 1억 5000만∼2억원 정도이다. ‘와인·시계관’에는 아간코리아,한독와인,레뱅드 매일 등에서 출품한 와인 100여종이 나왔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보세주르 뒤포(Beausejour Duffau)1982’는 희귀 와인으로 관심을 모은다.또 보르도 최고와인 ‘페트뤼스(Petrus)1995’가 120만원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한편 시계관에서는 에르메스,론진,롤렉스,카르티에 등 26점의 명품시계가 출품된다.이들은 모두 1990년 이후 컬렉션으로 중고품들이다.(02)395-0330. 김종면기자 jmkim@
  • 새 음반

    ●유열의 음악앨범 월드뮤직 컬렉션 KBS 제2FM ‘유열의 음악앨범’의 제작팀이 엄선한 월드뮤직 컬렉션.카티아 카르데날의 ‘계곡의 클라라’,키리 테 카나와의 ‘호에아 라’,수사나 페냐의 ‘노스탤지어’ 등 17곡 수록.아울로스뮤직. ●무라지 가오리 ‘Resplandor De La Guitarra’ 일본 출신의 여성 클래식 기타리스트 무라지 가오리가 새 연주앨범 ‘Resplandor De La Guitarra’를 발매했다.기타계의 거장 호아킨 로드리고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음반으로,‘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을 비롯해 ‘판당고’‘고원을 내려가며’ 등 10곡이 실렸다.스톰프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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