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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악~ 괴물이다… 야만성·무질서·무지 속 내면의 야수 환상 속 이미지·쾌락을 불러내는 존재

    카악~ 괴물이다… 야만성·무질서·무지 속 내면의 야수 환상 속 이미지·쾌락을 불러내는 존재

    괴물이 각광받는 시대다. 어린이가 공룡을 좋아하는 것처럼 말이다. 현대인들은 괴물을 쿨(cool)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우주에서 방사선에 노출돼 DNA가 변형된 사람들을 그린 영화 ‘판타스틱 4’나 슈퍼맨의 어린시절을 그린 TV미니시리즈 ‘스몰빌’, 늑대인간과 뱀파이어가 활약하는 영화 ‘반헬싱’과 그 연작 시리즈들이 꾸준히 인기를 모으는 것을 보면 그렇다. 괴물은 비록 외모가 괴기스럽고 혐오스럽지만 자신의 뜻하는 대로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직장 스트레스와 억압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끊임없이 금기의 세상을 상상하고 꿈꾸는지도 모르겠다. ●새달 3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괴물시대’ 서울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이 8월30일까지 ‘괴물시대’라는 제목의 전시를 연다. 괴물(monster)의 서양적 어원을 찾아가면, 라틴어로 ‘가리키다(monstrare)’와 ‘경고하다(monere)’라고 한다. 19세기까지 괴물은 광기, 악덕, 비이성, 위반 등 정신적이고 도덕적인 일탈을 공중 앞에 드러내 경고로 삼아야 하는 사람들을 의미했다고 한다. 이번 서울시립미술관의 괴물시대 전시기획은 공포스러운 그림과 추한 그림, 조각, 사진 등을 통해 시대와 불화할 수밖에 없는 작가들의 예민한 정신세계와 인류와 불화하는 현대사회의 불협화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현대인들이 괴기스러운 것을 발견하면 ‘괴물이다.’라고 손가락질하지만, 그 손가락질이 사실은 자신들을 향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한다. 폭력성과 야만성, 무질서, 무지 속에서 내면의 야수, 괴물을 찾아볼 수 있다. 이를테면 전시장 입구에 위치한 1980년대 민주화 운동과 군부독재의 실상을 그려낸 안창홍의 불사조, 신학철의 ‘한국근대사’ 시리즈, 박불똥의 ‘사령관 각하의 부스럼’ 등은 낯익으면서도 낯선 그림이다. 2009년을 사는 사람들 중에는 1970~80년대 처절한 민주화 운동을 이미 잊은 채 민주화된 세상을 누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불사조 한 마리가 화살에 맞아 죽어가면서 수백만마리의 불사조를 탄생시키는 안창홍의 1985년작 불사조를 보면, 민주화의 새벽은 1960~70년대의 산업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찾아오지 않았다는 것을 새삼 자각하게 된다. 군부독재 사회에서 부의 축적이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보여주는 신학철의 작품도 오랜만에 본다. 가나아트의 이호재 회장이 2002년에 80년대 민중미술 컬렉션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했는데, 그 안에 있던 작품들이다. 당시 기증작품 중에 오치균의 ‘인체’도 들어 있었다. 오 작가가 80년대 말 미국 유학시절에 그린 작품으로, 미국인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고통과 재정적인 궁핍으로 절규하던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오 작가는 현재 한국현대미술에서 가장 잘나가는 작가 중 하나이고, 당시 민중미술계열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기증 작품 목록에 끼어들어갔는지 모르겠다. 이 전시의 세 번째 섹션인 ‘내 안의 괴물’에서 볼 수 있다. 폐타이어로 대형 조각품을 만든 지용호의 ‘재규어5’는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양산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고통을 공허한 재규어의 눈빛으로 보여준다. 스테인리스로 만든 칼과 나이프도 먹어치우는 탐욕스러운 검은 악어와 아름다운 꽃처럼 보이는 소가죽의 악취를 통해 현대사회를 비판하는 김혜숙의 작업도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크리스털 원형 볼에 오줌을 담아 놓은 장지아의 설치작업 ‘P-tree’는 사회의 금기를 거부하며 새로운 생명을 키우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불결하거나 더러운 것은 오줌이 아니라, 그것을 그렇게 인식하는 인간의 차별화된 마음이 아닐는지. ‘착하고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굉장한 힘을 가진’ 괴물을 그려온 이승애의 아름다운 괴물 벽화와 곤충표본 상자에 모아 놓은 ‘미이라’ 연작도 볼 만하다. 연필만으로 그려 놀라운 표현력을 보여준다. 타투 작가로 잘 알려진 김준의 초기 작품 ‘지옥도’, 한꺼풀만 안으로 들어가면 붉은 살덩이뿐인 인간의 실체와 허위의식에 접근하고자 한 한효석의 ‘감추어져 있어야만 했는데 드러나고만 어떤 것들에 대하여 10’ 등은 충격적일 수 있다. 이 밖에 임영선, 류승환, 이한수, 김남표, 심승욱, 송명진, 호야, 전민수, 이완, 이재현 등 21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다. 관람료 700원. (02)2124-8941. ●새달 22일까지 사비나미술관 ‘더블 액트’ 서울 안국동 사비나미술관의 ‘더블액트(Double Act)’ 전시에도 괴물은 존재한다.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은 1층에 전시된 서정국과 김미인의 ‘신종생물’ 시리즈다. 공룡이 빨간 날개를 달고 있는가 하면, 공룡의 얼굴은 사라지고 노란 꽃이 활짝 피어 있다. 황제펭귄에게는 진짜 날개가 달려 있기도 하다. 괴물은 2층에도 있다. 이 괴물은 ‘바나나맛 우유’ 시리즈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중고등학교 책상 위에 작은 트랜스포머들이 있는데, 로봇들과 전투기들이다. 수류탄 형상을 한 바나나맛 우유로 만든 작품들로, 강압적으로 우유를 마시게 했던 초등학교 시절과 몸에 그 우유를 소화할 수 있는 효소가 없어 배앓이를 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김과현(김원화+ 현창민)이 공동작업한 것이다. 작가 박진아와 이재현이 작업한 ‘도킹’과 ‘남자와 소년’ 등의 작업은 구상작품일 때와 경계선만 남겨 놓고 구체성을 없애버린 작품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모호할 때 관객이 느끼게 될 공포는 상상 이상이다. 지하 1층에 전시된 작가 최현주와 이종호의 작업 ‘감각과 지각’에는 인간의 환상 속에 숨어 있는 이미지와 쾌락을 불러내는 괴물이 도사리고 있다. 다름아닌 ‘소파’다. 이 괴물은 유쾌하고 거부할 수 없을 만큼 유혹적이다. 앉고 싶은 욕망에 휩싸이더라도 그러면 안 된다. 작품이기 때문이다. 해외 이주민 노동자들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하는 그룹 ‘믹스라이스’ 작업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제 순혈주의의 허위의식을 깰 때가 됐다. 8월22일까지. 관람료:1000원. (02)736-4371.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색 튜닝차 보고싶다면…

    이색 튜닝차 보고싶다면…

    국내 최대의 자동차 튜닝 및 관련용품 전시회인 ‘2009 서울오토살롱’이 다음달 2~5일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자동차 관련 150여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적인 슈퍼카와 이색 튜닝카를 선보인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 640’은 배기량 6400㏄에 엔진 640마력, 최고 속도는 330㎞/h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4초에 불과하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등장해 유명해진 로터스 ‘엑시지 S’도 볼 수 있다. 영국 전통의 초경량 스포츠카로 차량 무게는 GM대우의 마티즈와 비슷한 935㎏이다. 슈퍼차저 엔진(출력 221마력)을 얹어 제로백이 4.3초이다. 개성을 한껏 드러낸 이색 튜닝카들도 만날 수 있다. 포르셰 전문 튜닝 업체인 ‘겜발라코리아’는 ‘겜발라 카이엔 GT750’, ‘겜발라 GT700’ 등 모두 3대의 튜닝카를 전시한다. 4806㏄급 ‘겜발라 카이엔 GT750’ 모델은 최고출력 750마력, 제로백 4.2초, 시속 310㎞를 자랑한다. 튜닝비용만 3억 5000만원 이상 들었으며, 가격은 5억 4700만원선이다. 이 밖에도 커스텀바이크 전문업체인 ‘BL 차퍼스(BL Choppers)’는 최민수 바이크를 비롯해 다양한 커스텀바이크를 전시한다. 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 튜닝 컬렉션 특별 기획관도 마련된다. 문의 서울오토살롱 조직위원회 02-6000-1521.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탤런트 김태호 교통사고 사망

    탤런트 김태호 교통사고 사망

    탤런트 겸 모델 김태호(30)씨가 25일 오전 10시40분쯤 강원 춘천시 우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도로 옆에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김씨는 벌점 초과로 8월1일까지 제2종 소형면허 정지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성대 연극영화학부를 휴학 중인 김씨는 훤칠한 키에 태권도와 유도로 다져진 몸매로 SHOW 모델라인 수료 후 서울컬렉션 등 패션쇼 무대에 섰다. 2003년 KBS 드라마 ‘달려라 울엄마’를 통해 탤런트로 데뷔, 영화 ‘날라리 종부뎐’에서 봉두 역, SBS 드라마 ‘푸른 물고기’에서 홍재범 역, MBC 에브리원 드라마 ‘별순검 시즌 2’에서 서인후 역을 맡았다. 2006 부산국제모터쇼의 현대자동차 메인 모델로도 활약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20~30배 대박 “명품 5만권 찾아라” 59년간 700㎞밖에 못달린 자동차의 사연 ’20대 벤처사업가’ 사라졌다 ”백남준씨 마치 부처같았다” ”구직않고 취업만 준비” 니트족 113만명 대통령에게 오줌갈긴 원숭이 9급공시 늦깎이들 선전
  • SS501, 1년만에 뭉친다…7월초 음반발매

    SS501, 1년만에 뭉친다…7월초 음반발매

    그룹 SS501이 1년 여만에 다시 뭉친다. 지난해 3월 싱글 3집 ‘데자뷰(DEJAVU)’ 발매 이후 유닛 활동 및 뮤지컬, 연기 영역 진출로 각기 다른 행보를 걷던 SS501 멤버들은 오는 7월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SS501의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 측은 “SS501이 다음달 3일 멤버들의 솔로곡과 보너스트랙을 담은 스페셜 앨범 ‘SS501 컬렉션(Collection)’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SS501 컬렉션’ 수록곡 중 허영생, 김규종, 김현중의 솔로곡은 이미 지난 18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 됐으며, 오는 30일 박정민·김형준의 보너스 트랙이 추가 공개된다. 오랜 공백기를 깬 새 앨범인 만큼 팬들을 위한 특별 보너스도 추가된다. 이번 ‘SS501 컬렉션’ 앨범에는 SS501 멤버들이 지난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한 화보를 수록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한편 지난 22일 동영상 서비스 ‘곰TV’를 통해 공개된 SS501의 블록 버스터급 뮤직비디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SS501 멤버들은 킬러로 변신, 도심 속 차 추격신 등을 연출하는 등 강도높은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사진 제공 = DSP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약조직’ 소유 미술품 모은 이색 전시회

    ‘마약조직’ 소유 미술품 모은 이색 전시회

    마약조직의 예술적 취향은 과연 어떨까. 브라질에서 마약조직으로부터 경찰이 압수한 그림만 모은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린다. 현지언론은 레푸블리카 브라질리아 박물관이 마약조직이 소유하고 있던 그림 195점을 모아 상설 전시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이 박물관의 첫 컬렉션이다. 전시되는 그림은 지난 3년간 브라질 연방경찰이 마약조직단 두목을 체포하면서 압수한 것들로 브라질 모더니즘 작품들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먀악조직들이 돈세탁을 위해 고가의 미술품을 자주 사들였다.”면서 “그간 연방경찰 청사 창고에 잠들어 있었지만 제대로 보관하기 어려웠던 작품들을 모아 전시를 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범죄자들이 소유하고 있던 작품들을 모아 전시를 하는 것이지만 일각의 우려처럼 그들을 기리자는 취지는 전혀 없다.”며 “칸디도 포티나니(1903-1962), 아니타 말파티(1889-01964), 밀튼 다코스타(1915-1988) 등 최고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수준 높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김영훈(한국예탁결제원 사장)씨 별세 재승(메리츠화재해상보험 차장)재현(학생)씨 부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2227-7577●이호준(전 LG CNS 상무·경민대 경영학과 교수)씨 별세 이연숙(연세대 주거환경학과 교수)씨 상부 이재성(회사원)재연(학생)씨 부친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2227-7547●오장근(전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이사장)씨 별세 익환(미국 푸르덴셜생명 부사장)정환(신한은행 잠실기업금융센터장)미령(해관유치원 원장)경인(해관재단 좋은집 부원장)윤록(연세대 음대 강사)씨 부친상 강희동(파슨스 앤드 브린커호프 부사장)이인식(전 한국은행 국장)씨 빙부상 최귀연(김앤장법률사무소 차장)씨 시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4●석진홍(전 삼성화재 감사)진곤(환경과생명 상무)진규(자영업)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9●김윤호(시인·백두산문인협회 회장)씨 모친상 17일 을지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970-8444●김기한(육군3사관학교 부산동문회 명예회장)씨 별세 여정(우양물산 대표)씨 부친상 정영훈(대우인터내셔널)씨 빙부상 18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51)790-5068●이동훈(국민일보 국제부 차장)씨 모친상 이춘기(사업)안광수(MBM 차장)이영찬(사업)씨 빙모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2)2227-7584●김광웅(전 정명텔레콤 부회장)씨 상배 제원(스튜디오 J 실장)신우(태양산업 과장)현숙(인터컨티넨탈 호텔서울 홍보실 대리)씨 모친상 정재인(제일모직 VMD실 과장)씨 시모상 이재훈(약사)씨 빙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36●이흥구(금강개발 사장)씨 상배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231●안순정(대신증권 창원지점장)씨 모친상 18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1)583-8907●유영식(해군본부 공보과장)씨 부친상 안영길(방위사업청 함정계약과장)강종식(공군 중령)씨 빙부상 18일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02)860-3500●이정훈(성신아트컬렉션 대표)씨 부친상 전진배(중앙일보 파리특파원)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2●김봉수(전 화승 이사)씨 모친상 1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650-2751●정순구(전 천주교 마산교구 총대리신부)씨 별세 17일 천주교 마산교구청, 장례미사 19일 오전 10시 (055)249-7015~7●이천규(전 KBS 아나운서 부장)씨 별세 기성(산업공해연구소)씨 부친상 한승모(삼성전자)씨 빙부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6●한택수(한국종합기술 전무)남수(대한논리속독학원 원장)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631●김성회(매일경제신문 산업부장)씨 부친상 18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62)600-7406
  • 디자이너 이상봉, 스페인 아트북에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이 스페인 마오마오 출판사(Maomao Publications)가 펴내는 ‘아틀라스 오브 패션 디자이너’ 아트북에 소개됐다. 아트북에는 혁신적인 디자이너로 선정된 60명의 대표적인 컬렉션과 일러스트레이션, 인터뷰가 실렸다. 칼 라거펠트, 마르탱 마르지엘라, 알렉산더 왕, 마틴 그랜트, 빅터&롤프 등이 소개됐으며 한국 디자이너로는 이상봉이 유일하다.
  • 미국 현대 미술계 비하인드 스토리

    미국 현대 미술계 비하인드 스토리

    1900년대 중반 미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는 현대미술 컬렉션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1935년 시카고에 최초의 모던아트 갤러리를 열었던 캐서린 쿠(1904~1994)가 1943년 큐레이터로 영입돼 현대회화와 조각품을 담당하게 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몸통 전체에 석고 깁스를 하고 수십년을 살았던 쿠는 현대미술에 대해 좋은 선구안을 가진 사려 깊은 큐레이터로 신체적인 열세를 인내하고 극복할 만큼 놀라운 열정을 가진 여자였다. ‘예술가를 말하다’(캐서린 쿠 지음, 에이비스 버먼 편집·완성, 김영준 옮김, 아트북스 펴냄)는 20세기 중반 미국 현대 미술의 태동기에 활동한 전설적인 큐레이터의 전기이면서도 그 시대의 예술가들과의 만남, 컬렉터들의 작품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 큐레이터와 이사진의 갈등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는 미술 전문서적이다. 쿠는 시카고미술관을 20세기 중반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시카고의 보수적인 성향이 반영된 미술관 이사진은 이런 노력을 방해했다. 미술관 이사진은 윌렘 데 쿠닝의 초기 걸작 ‘발굴’이 선물로 들어오자 ‘10년 동안 전시를 하지 않겠다.’는 계약조건을 달으라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 작품을 놓치기도 했다. 1955년에 쿠가 잭슨 폴락의 대작 ‘회색빛 무지개’를 사들이자 ‘시카고 트리뷴’에서는 ‘쿠쿠(쿠를 빗대)는 떠나야 한다’는 헤드라인 아래 작품 매입이 시카고를 덮친 재앙이라고 대서특필하기도 했다. 마크 토비의 1953년 작 ‘8월의 가장자리’는 이사진이 작품구입을 미적거리는 통에 결국 뉴욕 현대미술관에 팔려가기도 했다. 쿠는 미술기사로 정부와 갈등을 빚기도 한다. 1972년 보스턴 미술관의 중국미술 컬렉션 재설치 기념전시를 ‘새터데이 리뷰’에 실었다. 그 전시에는 닉슨 대통령 부부가 중국을 방문해 구입한 중국 물병 2점이 나왔다. 문제는 이 물병이 관광상품이었다는 것이다. 쿠는 지체없이 “대통령을 수행했던 그 많은 사람들 중 예술에 대한 지식이 있는 측근이 없었던 것이냐. 정치적 위상이 높은 소유자가 내놓았다고 명망 있는 미술관마저 그렇게 평범한 물건들을 두고 비굴한 태도를 취해야 하느냐?”고 일갈했다. 그 기사는 통신사를 통해 전국으로 퍼졌고, 쿠는 그 뒤로 수년 동안 알 카포네의 회계장부 압수수색 수준의 혹독한 회계감사를 받아야 했다. 러시아 작가인 칸딘스키의 작품을 몰라본 경매사의 무지로 거저 줍다시피 한 적도 있다. 1937년 1월 소리 소문 없이 열린 경매는 선구적인 아트 컬렉터 제롬 에디의 컬렉션. 경매사는 ‘틴판스키 작품’ 경매의 시작을 알렸다. 독일 무르나우에 있는 교회를 담은 1909년 표현주의 작품을 쿠는 각각 20달러와 5달러에 살 수 있었다. 미술관 큐레이터로서 좋은 컬렉터의 작품을 기증받기 위한 노력은 처절했다. 가장 뼈아픈 경험은 아렌스버그의 컬렉션. 아렌스버그는 현대미술가인 마르셀 뒤샹의 조언을 받아 엄청난 현대회화, 조각 컬렉션을 가졌다. 여러 경쟁자를 제치고 쿠는 아렌스버그로부터 시카고 미술관에서의 전시회 허락을 받았다. 쿠는 기증이 눈앞에 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렌스버그가 전시에 동의한 것은 단 한 푼의 비용도 부담하지 않은 채 전문적으로 펴낸 도록을 손에 넣기 위해서였다. 도록이 기증의 교섭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도록이 손에 떨어지자 아렌스버그는 더이상 쿠를 만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워싱턴 DC의 내셔널갤러리에 작품을 기증한 체스터 데일의 경우는 시카고 미술관에 10년간 컬렉션을 무상 임대해 줬다. 컬렉션의 가치는 높아졌다. 내셔널갤러리가 생존 작가의 작품은 전시할 수 없다는 규정을 바꾸자 데일은 시카고 미술관에서 작품을 회수했다. 쿠는 또 헛물을 켠 셈이다. 쿠는 전 세계 순회전시와 같은 블록버스터급 해외전시도 대단히 싫어했다. 작품에 씻을 수 없는 훼손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북회귀선’의 작가 헨리 밀러가 화랑에서 그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했던 일화, 토마스 만이 현대미술을 보고 이해할 수 없다며 혀를 끌끌 차던 일화 등도 생생하고 재밌다. 시카고미술관이 소장한 최고의 걸작, 신인상파 화가인 조르주 쇠라의 ‘그랑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의 표면을 세척한 뒤 오른쪽 위 구석에서 쇠라와 그의 정부로 추정되는 여인의 모습을 발견한 것은 당시 큐레이터였던 쿠로서는 평생 못 잊을 감동과 경이로움이었다고 술회한다. 이 과정에서 쿠는 쇠라가 형식주의적 화가가 아닌 피 끓는 젊은 사내임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캐서린 쿠가 사망한 지 10년이 더 지난 2006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됐다. 쿠가 원고를 4분의3 정도 썼을 무렵 사망했기 때문에 쿠가 생전에 뒷일을 부탁한 미술사학자 에이비스 버먼이 쿠의 초고를 바탕으로 사망하기 전인 1982년의 인터뷰와 그녀가 남긴 편지, 메모와 기록들을 뒤져가며 나머지를 채웠다. 1만 5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한멋 하는 남자들 조끼를 입는다

    한멋 하는 남자들 조끼를 입는다

    옷차림을 완성하는 아이템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요즘 멋 좀 안다는 남성들이 눈독 들이는 것은 조끼다. 조끼는 늘 입던 것이고 언제나 존재해온 아이템이지만 올해 들어 조끼를 겉옷과 매치하는 방법과 감각이 남달라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해외 컬렉션은 패션의 교과서. 이미 런웨이 모델들의 옷차림으로 유행을 예고한 조끼는 텔레비전과 스크린의 스타들 덕에 새삼 인기를 끌고 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도 조끼 유행에 한몫한다. 재킷 안에 포인트로 입던 카디건에 비해 훨씬 손쉽게 젊은 감각을 뽐낼 수 있다는 것이 사랑받는 요인이다. 재킷과 바지로 이루어진 투피스가 대세였던 예전과 달리 조끼까지 한 벌에 포함된 스리피스 예복이 당연시되는 것이 최근 경향. 남성 패션의 여성화 바람에 따라 조끼도 V존이 좁고 몸에 다소 달라 붙는 스타일이 대세다. 유행에 좀더 민감한 남성들을 위해 장식과 무늬가 화려한 조끼들도 대거 선보였다. 인기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식품 회사 사장 ‘태봉’ 역의 윤상현은 조끼 패션을 선도하는 인물. 겉옷과 조끼의 조화로운 연출법을 뽐내 패션 화보 못지않은 시각적 즐거움과 정보를 줬다. 셔츠에 니트 소재 조끼를 입는다고 다 나이 든 아저씨처럼 보이는 것은 아니라는 걸 태봉을 보면서 알 수 있었다. 캐주얼 차림일 때 조끼 입는 법을 태봉에게 배웠다면 수트와 조끼의 어울림에 대해서는 드라마 ‘시티홀’에서 ‘조국 부시장’ 역을 맡은 차승원이 한 수 가르쳐 준다. 양복에 조끼까지 갖춰 입는 것은 새삼스럽지 않다. 보통 양복에는 세트로 된 조끼가 달려 나오는 것이 예사. 하지만 아주 격식 있는 자리가 아니면 양복과 세트로 조끼를 맞춰 입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무게감을 줄 수는 있으나 자칫하면 나이 든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 날렵하고 탄탄한 그의 몸에 꽉 조이는 조끼는 정치인 조국의 치밀함을 나타내는 패션코드로 사용되고 있다. 그의 패션이 재미있는 것은 겉옷과 조끼의 색상, 소재를 이질적으로 매치하면서도 옷차림의 통일성을 유지한다는 것. 정통 스타일에서 약간 빗겨 나간 단추가 많이 달린 조끼를 입어 빈틈없는 정장 차림에 숨통을 불어넣는 식이다. 상·하의는 한 벌로 맞추고 이보다 한 톤 아래 색상의 조끼를 입어 고루함은 덜고 멋스러움을 더욱 살린다. 얼마 전 결혼식에 참석한 김승우도 재킷보다 옅은 색상의 조끼를 입어 이같은 유행에 동참했다. 딱 떨어지게 맞춰 입는 것도 보기 좋지만 다른 느낌을 주는 옷들을 섞는 재주에 더 탄복하게 되는데 조끼가 이를 가늠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도움말 및 사진: 패션플러스, 서울신문 NTN
  • 팝가수, 파격 헤어 스타일 “벌통머리에서 반삭머리까지”

    팝가수, 파격 헤어 스타일 “벌통머리에서 반삭머리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은 음악뿐만 아니라 스타일에 있어서도 유행을 선도한다. 가수들의 개성이 듬뿍담긴 패션과 헤어 등이 팬들의 복제 본능을 자극하며 열풍에 가까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미국 팝 음악계를 점령한 가수들의 헤어 스타일은 전세계의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팝 음악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미녀가수 3인방 에이미 와인하우스, 레이디 가가, 캐시의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을 살펴봤다. ◆ 에이미 와인하우스 “벌통머리에 벌은 없어요”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5관왕을 차지한 영국 출신의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개성있는 음악만큼이나 멋진 스타일로 할리우드를 뜨겁게 달궜다. 와인하우스는 촌스럽고 요란한 키치 패션을 선도하며 10~20대 젊은이들의 패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와인하우스만의 키치 스트릿 패션을 완성시켜준 것은 요란한 헤어 스타일이었다. 이른바 ‘벌통머리’라 불린 이 헤어스타일은 콘 헤어를 연상케 할 정도로 머리의 뽕을 높게 세우고 머릿결을 거칠게 만들었다. 마치 자다가 일어난 듯한 부시시한 느낌을 전해준다. 이 헤어 스타일은 할리우드 스타들뿐만 아니라 패션 디자이너들에게도 영감을 줬다. 샤넬의 08 F/W 컬렉션에서 모델들이 일제히 와인하우스의 벌통머리를 하고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이효리가 3집 앨범 포스터에서 비슷한 헤어 스타일을 시도하기도 했다. ◆ 레이디 가가 “이렇게 멋진 리본 보셨어요?” ’제2의 마돈나’로 불리며 혜성같이 등장한 레이디 가가도 독특한 헤어 스타일을 추구한다. 레이디 가가는 사이버룩으로 무대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 원색의 의상과 브릿지 없는 선글라스 그리고 금발 뱅헤어는 레이디 가가를 사이보그로 변신시켰다. 레이디 가가는 무대의 분위기에 맞춰 자유자재로 헤어 스타일을 변형했다. 원래 갈색 머리였던 레이디 가가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기 위해 금발로 염색을 했다. 길이 역시 단발머리에서 긴 머리를 오가며 다양하게 연출했다. 특히 그녀가 선보였던 리본 머리는 10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리본 모양으로 묶은 머리는 레이디 가가만이 시도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는 평가였다. 레이디 가가의 스타일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실험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힐튼에게도 큰 영감을 줬다. 최근 산타모니카에서 포착된 힐튼의 모습은 레이디 가가의 뱅 헤어스타일을 똑같이 따라한 모습이었다. ◆ 캐시 “지드래곤도 울고갈 반삭머리, 멋지죠?” 실력파 R&B가수 캐시도 최근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로 할리우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모델 출신답게 캐시는 실험적인 헤어 스타일을 시도했다. 긴 흑발머리의 캐시는 왼쪽 머리는 그대로 둔채 오른쪽 머리를 시원하게 밀어버렸다. 국내에서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시도해 화제를 모았던 반삭 헤어 스타일이었다. 빼어난 외모와 육감적인 몸매로 수많은 남성팬을 확보하고 있는 캐시는 반삭 머리를 통해 터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내뿜을 수 있었다. 캐시는 파격적인 변신에 대해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다. 지금 머리가 너무나 마음에 든다”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컴백! 뽀빠이 바지

    컴백! 뽀빠이 바지

    불황기에는 복고 바람이 드셀 수밖에 없다. 풍요롭고 화려했던 ‘그 옛날’에 대한 향수가 짙어지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의 바닥이 깊어지면서 수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복고 바람을 타고 1970~80년대를 풍미하던 옷과 소품들이 하나둘씩 성공적으로 귀환하고 있다. 지난해 하이톱 슈즈(발목까지 올라오는 농구화)가 가장 극적으로 부활했다면 올해는 ‘점프슈트(jumpsuit)’가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점프슈트란 위, 아래가 하나로 붙어 정비공들의 작업복 또는 비행사들의 낙하산 강하용 의류를 말한다. 지난해 소수 여성 연예인들이 TV나 스크린에서 선보여 뭇 여성의 호기심을 지폈던 이 의상은 사실 우리들에게 ‘뽀빠이바지’라는 이름으로 더 편하다. 한 시즌의 유행을 선도하는 해외컬렉션의 런웨이를 이 의상들이 대거 수놓았고 이름 또한 점프슈트 또는 플레이슈트(playsuit)라는 정식 명칭으로 다가왔다. ●불황기 복고바람 타고 70~80년대 스타일 부활 1970~80년대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점프슈트의 재등장은 경제 침체의 우울함을 잊게 만들려는 패션계의 노력의 일환. 한층 밝은 색상과 화려한 꽃무늬의 물결과 더불어 깜찍, 발랄한 의상들로 옷을 입는 재미까지 주려는 의도다. 게다가 위, 아래가 붙어 한 벌로 두 벌의 효과까지 줄 수 있으니 불황기를 멋스럽게 건너 뛸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21세기의 감성을 입은 점프슈트들은 이번 시즌 다양한 스타일과 소재를 뽐내고 있어 지갑을 굳게 닫아 걸고 있는 여성들을 혹하게 할 만하다. 작업복 형태라 공식적인 자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면 오산. 실크나 저지로 고급스럽게 뺀 것은 물론 클럽이나 파티의 조명 아래서 눈부시게 시선을 끌 수 있는 골드빛의 시퀸이 깔린 스타일까지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손색이 없다. 한 벌짜리라 몸매 좋은 여성이 입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너무 마른 체형보다 다소 살집이 있어야 더 맵시가 나니 자신있게 도전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의상에 여유가 많아 오히려 체형을 커버하기에 좋다는 것. 엉덩이가 큰 체형이라면 밑위가 길어 엉덩이 부분이 처지는 배기형보다는 숏팬츠 스타일을 택하고 하이힐을 신는다. 카디건이나 테일러드 재킷을 걸치면 우아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허리가 굵은 사람은 벨트를 매어 시선을 분산시킨다. 펑퍼짐하게 퍼지는 저지 소재는 몸의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 군살이 두드러질 수 있으니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너무 마른 체형보다 조금 살집 있어야 맵시 원피스에 비해 소품 선택이 자유로운 점도 사랑 받을 만한 요건. 강인한 인상을 풍기는 높은 굽의 파워 스트랩 샌들은 물론 얌전한 플랫 슈즈와도 잘 어울리고 하이톱 슈즈와 매치해도 훌륭하다. 가방은 팬츠의 길이에 따라 선택한다. 통이 넓거나 프린트가 있는 점프슈트일 경우에는 클러치 등 작은 크기의 백을 메어 주는 것이 좋다. 크고 굵직한 뱅글은 민소매 아래 드러난 팔의 밋밋함을 덜어 주기에 최적이다.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의상 및 소품 협찬:디젤, 망고, 아르마니익스체인지, 손정완, 코데즈컴바인, C Code, 모그, 코치, 스티븐매든, 아이그너, 바나나리퍼블릭, 갭, 탱커스, 카이 아크만(모델 유진) ■장소 협찬:조선호텔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盧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취재선진화 한다면서… 성접대 받고 혈세 낭비 수입화장품 왜 비싼가 했더니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직업은? 블로거 신해철 “(욕 많이 먹어서)죽어도 부활할듯” 잔인한 바다표범 사냥 모습 담은 동영상
  • 29일~ 새달1일 ‘부산 프레타 포르테’

    서울에 이어 올 가을·겨울 패션 흐름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컬렉션이 부산에서 열린다. 29일부터 새달 1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프레타 포르테 부산 2009 F/W(추동)’이다.이번 컬렉션에는 파리, 도쿄, 베이징 등에서 활동 중인 해외 5팀과 국내 6팀 등 11개팀이 참가한다. 패션의 신자연주의를 추구하는 중국의 구이와 일본의 시다 다쓰야가 처음 참가한다.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파리와 로스앤젤레스, 칸의 연예인들의 눈을 사로 잡았던 프랑스의 크리스토프 귀아메를 비롯해 일본의 고신 사토, 홍콩의 도리안 호 등이 다시 부산을 찾는다. 국내에서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이영희, 조명례, 이미경씨 등과 서울 디자이너인 곽현주씨가 참가한다. 또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제이슨, 뉴욕에서 활동 중인 한송이 참가해 한국 패션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패션쇼와 더불어 세계적인 패션 및 디자인 트렌드 리서치 회사인 프로모스틸이 30일과 5월1일 세계 패션의 흐름을 보여줄 트렌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papbusan.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실물 미라 만나보세요” 국립중앙박물관 28일부터 이집트문명전

    “실물 미라 만나보세요” 국립중앙박물관 28일부터 이집트문명전

    미라와 파라오의 부장품 등 고대 이집트 유물이 한국을 찾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이집트문명전 ‘파라오와 미라’를 연다. 미라와 부적, 파피루스 문서 등 이집트 고대유물 231점을 선보인다. 이집트 컬렉션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국립빈박물관의 소장품 1만 2000점 가운데 가려 뽑았다. 특히 ‘파디세트의 미라’ 등 실물 미라가 국내 처음으로 공개된다. 1997년과 2007년 두 차례 이집트 문명전이 한국에서 열렸지만, 당시 미라는 모두 실물을 재현한 모조품이었다. 이번에는 피부가 그대로 노출된 미라는 물론, 붕대로 싸서 석고를 입힌 미라, 아마포로 둘러싼 미라도 만나 볼 수 있다. 악어 미라, 고양이 미라 등 동물 미라와 미라를 안치한 관도 전시된다. 전시는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이집트인의 내세관을 소개한다. 2부는 이집트의 왕인 파라오, 3부는 일반인들의 생활과 밀접한 유물들을 다룬다. 그리고 미라와 무덤 부장품은 마지막 4부에서 선보인다. 전시 말고도 이집트 문명을 이해하기 쉽도록 전문가 강연회와 벽화체험, 상형문자 해독 미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전시기획은 빈박물관의 전문 큐레이터가 도움을 줬고, 국내 이집트학 및 중동고고학 전문가의 자문도 받았다. 또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을 마련하고, 전문특화교육이 된 도우미를 투입하여 관람 진행 속도를 높이며 안전대책도 추가로 마련했다. 유병하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팀장은 “지난해 페르시아문명전으로 시작한 고대문명전 시리즈의 하나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면서 “이집트에 이어 잉카문명전, 그리스문명전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는 8월30일까지. 월요일 휴관. 1만원. (02) 2077-9199.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철거위기’ 임시정부 청사 보존된다

    │상하이 전광삼특파원│중국 상하이(上海)시의 도심재개발 계획에 따라 전면 철거될 위기에 놓였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한국과 중국의 ‘우호 상징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원형대로 보존된다. 샤하이린(沙海林) 상하이시 부비서장은 9일 중국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임정 청사를 양국의 우호 상징지역으로 만들기로 했다.”면서 청사의 원형보존 방침을 밝혔다. 샤 부비서장은 “임정 청사 일대는 건물들이 낡아 재개발이 불가피하지만, 일부 건물을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아 고민했다.”면서 “그 근처에는 중국 공산당과 관련한 유적도 많이 남아 있는 만큼 무작정 헐고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 시장은 “앞으로 과거를 기억하려는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임정 청사를 다녀갈 것”이라며 보존 방침에 고마움을 전했다. 샤 부비서장은 서울시의 부시장급으로, 임정 청사 지역을 관할하는 구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임시정부 건물로 사용된 이 청사는 시내 중심가인 루완(灣)구 마당(馬當)로에 3층 벽돌집 형태로 남아 있다. 청사 안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유품 등이 전시돼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 시장은 한정(韓正) 상하이 시장을 예방해 내년에 열리는 ‘상하이엑스포’와 ‘서울 세계디자인수도’ 행사를 공동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상하이엑스포 행사장에 ‘서울관’을 설치하고, 상하이에서는 세계디자인수도 행사에 전문 인력을 파견한다. 두 도시는 상하이에서 서울컬렉션을, 서울에선 상하이컬렉션을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등 패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 동북아 평화정착을 위해 중국과 한국의 협력이 절실한 때”라면서 “상하이는 엑스포를 앞두고 있고, 서울은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만큼 긴밀하게 협조해 세계인을 아시아로 불러 모으자.”고 제안했다. 한편 오 시장은 14일까지 항저우, 톈진, 베이징 등 주요 도시를 차례로 방문해 경제·관광 분야의 협약을 체결한다. hisam@seoul.co.kr
  • 카우보이의 고향 美 텍사스를 가다

    카우보이의 고향 美 텍사스를 가다

    │포트워스·댈러스(미 텍사스주) 박록삼특파원│100년 전 어느날, 가끔씩 흙먼지 휘몰아치는 휑한 황무지, 말 잔등 위에서 꺼덕대는 카우보이는 외로웠다. 머리 위 뙤약볕은 그의 고독함을 재촉했다. 그는 이방인, 이 땅의 주인은 따로 있었다. 그 이전 오랜 시간 선인장과 잡목들이 띄엄띄엄 대지를 지켜왔고, 구름이 잠깐의 그늘을 드리우는 동안 뱀들은 그 바닥에 배를 깔고 혀를 낼름거려왔다. 그리고 그 세월만큼 얼굴이 붉었던 인종들이 대지와 어울려 지내왔다. 고독한 카우보이는 얼굴 붉은 이들의 피를 대지에 흩뿌리거나 자신의 피를 내줬다. 혹은 또다른 카우보이와 죽고 죽임을 교환하며 이제는 그 땅의 주인이 됐다. 그렇다고 그를 마냥 칭송할 수만도, 비난할 수만도 없다. 그 역시 자신과 식솔을 위해 척박한 운명을 개척해왔을 뿐이었다. 미국의 카우보이는 이 땅이 일궈낸 억센 서부 개척 역사이자 ‘강한 미국’의 상징이다. 미국을 찾는다면 ‘고독한 카우보이의 고향’, 텍사스를 빼먹지 말 일이다. 물론 단추 하나 누르면 미사일이 한치 오차 없이 내리꽂는 세상에서, 그리고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절대 미덕인 사회에서 한가로이 소떼 모는 ‘낭만의 카우보이’는 시대착오적이다. 텍사스는 지금 박물관 유리전시창 안에 덩그러니 놓여 있을 수만은 없다는 절박함 속에서 박제화와 현대화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 변화를 향해 몸부림치는 카우보이의 두 얼굴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포트워스(Fort-Worth)다. 이는 곧 미국의 두 얼굴이기도 하다. ●미국여행의 숨겨진 보물 포트워스 한국에서 텍사스는 먼 곳이다. 줄잡아 14~16시간의 비행이 필요하다. 게다가 서부영화에 나오는 카우보이 말고는 떠오르는 이미지도 그다지 강렬하지 못하다. 하지만 초등학교 소풍 때 보물찾기를 돌이켜보자. 늘 그렇듯 보물은 꼼꼼하거나 운좋은 이들의 눈에만 포착되기 일쑤다. 포트워스는 미국을 찾은 성실한 여행자에게만 주어지는 숨겨놓은 보물이다. 인구 70만명의 작은 도시 포트워스는 댈러스-포트워스(DFW)공항에서 서쪽으로 28㎞쯤 떨어져 있다. 올해 미국에서 ‘가장 특색있는 여행지 12곳’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텍사스 관광 1순위로 꼽힐 정도로 미국인들에게는 선망의 여행지다. 실제 지난해 방문객만 540만명에 달했다. 일단 DFW공항이 있는 그레이프바인에서 포트워스 스톡야드 역으로 향하는 ‘빈티지 레일로드’를 타자. 이 증기기관차는 서부시대로 떠나는 타임머신이다. 오후 1시에 떠나며 요금은 왕복 20달러, 편도 14달러. 4월 마지막 주말에는 강도가 말을 타고 열차를 터는 이벤트도 있다. 증기기관차를 타고 1시간30분 달리면 스톡야드다. 스톡야드는 1800년대 말 목축과 소 거래가 이뤄진 곳으로, 서부 정통 카우보이 정취를 안겨주기에 맞춤이다. 불과 1㎞도 채 안 되는 짧은 거리(익스체인지 애비뉴)에 로데오 경기장, 100년 가까이 된 상점, 선술집, 식당들이 즐비하다. 하루에 두 차례(오전 11시30분, 오후 4시) 보여주는 ‘소떼 몰기’는 옛 카우보이에게는 생계와 관련된 절박함이었겠지만, 이제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미국인들에게는 서부시대로 돌아간 듯 야릇한 흥분을 주는 관광명물로 자리잡았다. ●뉴욕을 닮고픈 도시 댈러스 이것이 전부라면 텍사스 여행은 그저 박제화된 복고풍에 그치고 만다. 카우보이의 후손들은 내심 뉴욕과 같은 초현대적인 메트로폴리스를 닮고자 한다. 실제로 댈러스와 포트워스, 그레이프바인은 지리적 이점 덕에 각종 컨벤션 회의를 유치하고 있다. 곳곳에 널린 광대한 쇼핑몰, 숨겨진 비기(秘技)인 와인산업 등 호재가 풍부하다. 미국 500대 기업 중 25개가 댈러스, 포트워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졌다고 자랑하는 쇼핑몰인 하이랜드 파크빌리지와 국제적 명품백화점 니먼 마커스, 생활용품 백화점 제이시 페니는 물론, 메이시스·노르드스톰·노스파크가 하나의 건물로 묶인 노스파크센터, 웨스트 빌리지 등 쇼핑몰이 댈러스 곳곳에 펼쳐져 있다. 또 뉴욕에 ‘뮤지엄 마일’이 있다면, 댈러스에는 예술문화거리(Arts district)가 있다. 일본과 중국, 인도의 예술 작품 500여점을 전시하고 있는 아시안 아트 크로 컬렉션 박물관과 국내에도 잘 알려진 조나단 보로프스키·조지 시걸 등의 조각품이 전시된 내셔 조각센터, 댈러스 박물관에다가 모튼 메이어슨 심포니 센터 등이 있다. 포트워스에도 박물관 5개가 모여 있다. ●서부 여행의 정수 랜치에서 하룻밤 댈러스와 포트워스 여행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짝퉁 뉴욕’ 댈러스의 소비문화에 지쳤거나, ‘꾸며진 서부시대’ 포트워스에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면 텍사스 여행의 또다른 정수인 랜치(목장)에서 하룻밤을 묵어보자. 텍사스에는 와일드캐터랜치, 웨스트포크랜치, 오일랜치, 오스틴랜치 등 리조트 기능을 겸하고 있는 랜치하우스 550곳이 있다. 와일드캐터랜치(Wildcatter Ranch)는 포트워스에서 차를 타고 북서쪽으로 144㎞ 정도 달리면 나타난다. 그 면적이 여의도의 두 배가 넘는 180만평이다. 호젓함을 누릴 수 있음은 물론, 카우보이 모자를 쓴 채 말을 타고 넓은 목장을 누비는 짜릿함이 있고, 야생 그대로는 아니지만 클레이접시를 향해 방아쇠를 당겨볼 수도 있다. 카누타기, 트레킹, 소 먹이주기 체험 등도 있다. 오두막집 스타일의 캐빈은 1박에 350달러가 넘을 정도로 비싸지만 드넓은 황무지에서 맞는 일출과 석양, 바람은 하룻밤 방값 이상의 가치가 충분하다. ■오감 만족 -쇼핑천국 댈러스·멕시코식 스테이크 양도 푸짐 텍사스주는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멕시코에 편입됐다가 2년에 걸친 치열한 독립전쟁 끝에 승리, 텍사스 공화국으로 지내다가 1845년 28번째로 미연방에 편입됐다. 텍사스의 별칭인 ‘외로운 별(Lone Star)’의 역사적 배경이다. 한반도의 세 배 면적의 땅덩이 크기만큼 박물관도, 쇼핑몰도, 조각품도 모두 크다. 텍사스의 맛은 ‘텍스-멕스(멕시코식 텍사스음식)’로 통칭된다. 바비큐를 처음 발명했다는 자부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어디를 가도 무지막지하게 큰 스테이크와 햄버거를 만날 수 있다. 정통 멕시코 음식은 포트워스 다운타운의 ‘조 T 가르시아스’에서 맛볼 수 있다. 주말이면 길게 줄을 서야 하고 현금만 받는다. 장사 잘되는 집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마찬가지로 오만하다. 특히 텍사스 식도락에서 유념해야 할 점은 ‘양이 엄청 많고 짜다.’는 것. 일단 우리네 팝콘처럼 나초(옥수수 칩)를 바구니 가득 내준다. 어지간한 사람은 샐러드 하나면 충분할 것이다. 만약 격식을 갖춘다고 샐러드에 주요리까지 시켰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다. 또한 담백하게 구워주는 스테이크가 아닌 이상, 주문할 때 ‘짜지 않게 해달라.’는 말을 잊지 말라. ●일주일에 세 차례 인천공항 직항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DFW)공항까지는 일주일에 세 차례(화, 목, 토) 인천공항에서 직항이 있다. 하지만 왕복 요금이 일본 도쿄를 경유하는 델타항공의 두 배에 가깝다. DFW공항에서는 슈퍼셔틀(25달러) 또는 택시(50~60달러)가 원하는 호텔까지 데려다준다. 그러나 차를 빌리는 것이 비용 측면이나 이동성 측면에서 편리하다. 댈러스 유니언역은 전국 각지에서 암트랙(열차)이 오고간다. 고속버스인 그레이하운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글 사진 youngtan@seoul.co.kr
  • 서울시 중소·영세 봉제업체 지원 확대

    국내 패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울 동대문 일대 등의 중소·영세 봉제업체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패션의류 영세업체를 지원하고 패션산업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이 밀집된 동대문 일대, 중랑구 면목동, 성동구 성수동 등 3곳에 100억원을 들여 ‘패션생산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센터에서는 의류봉제업체들에 저렴한 비용으로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재단실, 디자인프린팅실, 특수봉제실 등 봉제시설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우선 3곳 인근의 빌딩을 임대해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아파트형 공장을 신축해 지원센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이들 3곳과 함께 중구에 있는 서울패션센터의 패션아트홀 등 모두 4곳에 ‘패션 창작스튜디오’를 조성해 패션디자이너 100명에게 창업을 위한 창작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튜디오는 디자이너들의 작업실을 비롯해 간이 패션쇼와 제품 전시가 가능한 이벤트홀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아울러 입주 디자이너들이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원단 및 부자재 비용을 지원하고 창업자금 대출과 홍보 마케팅도 함께 할 계획이다. 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한 디자이너는 6개월 단위로 활동실적을 평가받아 입주의 연장 여부를 심사받는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에 프랑스 파리나 중국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서울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서울컬렉션’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디자이너들의 해외 컬렉션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시가 직접 해외컬렉션을 주관한다는 것이다. 시는 서울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들과 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 중 우수자 20명을 선발해 컬렉션에 참가시킬 계획이다. 최항도 경쟁력강화본부장은 “패션산업의 기초 체력을 보강함으로써 2차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NOW포토] 김종국ㆍ환희, ’진지한 표정으로 관람’

    [NOW포토] 김종국ㆍ환희, ’진지한 표정으로 관람’

    가수 김종국, 환희가 27일 오후 서울 학여울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09/10 F/W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송지오 컬렉션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서울패션위크 찾은 하정우

    [NOW포토] 서울패션위크 찾은 하정우

    배우 하정우가 27일 오후 서울 학여울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09/10 F/W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송지오 컬렉션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환희, ’패션쇼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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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환희가 27일 오후 서울 학여울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09/10 F/W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송지오 컬렉션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성수, ’카리스마 눈빛’

    [NOW포토] 김성수, ’카리스마 눈빛’

    배우 김성수가 27일 오후 서울 학여울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09/10 F/W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송지오 컬렉션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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