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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혜리기자의 미술관 기행]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Pinacoteca di Brera)

    [함혜리기자의 미술관 기행]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Pinacoteca di Brera)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는 여행자들은 밀라노 대성당과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갤러리를 보는 것으로 만족해 한다. 다시 밀라노를 찾게 되거나 처음 밀라노를 여행하게 된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 있다. 밀라노 대성당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브레라 미술관이다. 로마의 바티칸,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과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높이 평가받는 곳으로 특히 회화 컬렉션이 워낙 유명하기에 회화관이라는 뜻을 강조해 ‘피나코테카’로 불린다.  브레라 거리(Via Brera)에는 참신한 디자인의 액세서리 전문점과 가구, 갤러리, 인테리어 점, 주방용품점이 늘어서 있다. 옛 골목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브레라 거리 28번지에 미술아카데미와 미술관이 있다. 거리에서 보면 입구는 평범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중정을 둔 매우 아름다운 벽돌 건물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1층에 브레라 미술아카데미가 있고 2층에 미술관이 있는 브레라 궁(Palazzo Brera) 건물은 처음 지어진 17세기 당시에는 예수회의 밀라노 본부였다. 14세기 부터 있던 수도원 자리에 바로크 건축가 프란체스코 마리아 리치니 부자의 설계로 1627년 완성된 건물의 외관은 군더더기 없이 차분하고 기능에 충실하다. 하느님에 대한 절대 순종을 강조하며 높은 도덕심과 인내, 소명에 따르는 생활을 통해 각자의 인격을 완성하고 교육하고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예수회의 건물다운 엄격하지만 아름다운 외관이다.  이곳이 미술관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18세기 후반이다. 교황 클레멘스 14세가 1773년 예수회 해체를 명하자 이곳은 원래의 목적을 잃게 된다. 계몽군주를 자처하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는 이곳을 문화와 예술을 계몽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명했다. 그에 따라 미술 교육기관 브레라 아카데미가 들어섰고 학생들이 고상하고 세련된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조각과 회화작품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이 무렵 천문대와 도서관이 들어섰다. 건물은 1776년 아카데미의 교수 주세페 피에르 마리니의 설계로 추가 증축을 거쳤다. 합스부르크 왕가가 기증한 소규모 컬렉션은 요제프 2세(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아들)가 이탈리아 북부 지방을 통치할 때 종교기관을 환속시키면서 많이 늘어났다. 수도원들이 문을 닫고 몰수한 교회의 제단화들을 옮겨 왔고, 아카데미 교수들이 이탈리아 명작 회화 컬렉션을 확보하면서 미술관의 규모를 갖추자 1786년 작품들을 대중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  미술품은 나폴레옹 통치 시대(1799~1815)에 크게 증가했다. 나폴레옹은 밀라노를 이탈리아의 중심으로 만들고자 북이탈리아 전역의 궁전과 귀족들로부터 약탈한 미술품들을 브레라에서 관리하도록 했다. 나폴레옹 군대는 수천점에 달하는 회화 작품을 북부와 중부 이탈리아의 교회와 귀족들로부터 압수해 브레라로 보내왔다. 그동안 쌓인 방대한 작품들을 바탕으로 1809년 새로운 미술관을 개관했다. 나폴레옹의 몰락으로 프랑스 군대가 철수한 이후에도 몰수된 예술품은 그 자리에 남아 오늘날 브레라 미술관의 주요 컬렉션을 이루고 있다. 미술관은 개관 이후 브레라 아카데미의 일부로 존재하다가 1882년 공식 분리돼 북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국립미술관으로 미술애호가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미대 학생들로 북적이는 브레라 미술아카데미를 지나서 오른 쪽 큰 계단을 올라가면 미술관이다. 왼쪽에 안내 데스크가 있고 오른 쪽부터 전시실이 이어진다. 방을 따라서 관람하다보면 처음으로 돌아오게 돼 있다. 브레라 미술관의 컬렉션은 13세기에서 20세기까지를 아우른다. 특히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바로크, 베네치아 화파와 롬바르디아 화파의 그림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북이탈리아 르네상스 부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만테냐의 작품을 비롯한 북이탈리아 르네상스 회화컬렉션은 이 미술관의 백미로 꼽힌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북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안드레아 만테냐(1431~1506)의 ‘죽은 예수’(1475~1478년)다. 7번 방에 있는 이 그림은 엄격한 사실과 자유로운 상상력, 원근법의 대가로 이름을 날린 만테냐의 대표작으로 독특한 앵글로 잡은 구도와 사실적인 표현이 인상적이다. 만테냐는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의 시신을 미화하지 않고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만테냐는 관람자(혹은 화가 자신)의 시선을 대리석 침대에 누인 예수의 발 아래에서 시작해 화면 상단에 머리를 그리고, 왼쪽 구석으로 그리스도의 얼굴을 보며 슬퍼하는 마리아와 요한의 얼굴을 측면으로 그렸다. 2차원 화면이지만 정확한 원근법을 구사해 마치 조각 작품을 보는 것 같다. 파도바 근처의 이초라 디 칼투로 출신인 만테냐는 스카르초네 밑에서 그림 수업을 받았지만 파도바에서 작품 활동을 하던 조각가 도나텔로의 영향을 받았다. 만테냐의 작품이 견고한 조각적 성격을 띠는 것을 이런 이유에서다. 그는 베네치아 화파의 시조인 야코포 벨리니의 사위가 되면서 자연스레 베네치아 화파의 영향을 받아 강한 조각적 성격은 조금 누그러뜨리고 엄격한 북방적 사실주의를 견지하며 북이탈리아 화파의 르네상스 양식을 수립했다. 이 작품에서도 못에 박혀 심하게 상한 발바닥이 손에 잡힐 듯이 생생하다. 죽은 예수의 얼굴도 초라하고 비극적이며 이를 보고 눈물 흘리는 마리아의 얼굴에도 주름이 가득해 더욱 감동으로 다가온다. 만테냐가 만토바의 산탄드레아 성당에 있는 자기 무덤을 장식하기 위해 그린 것이라고 전해진다. 미술관에는 만테냐가 1453년 완성한 성누가 제단화도 있다. 만테냐가 성 귀스티나 성당의 성누가 예배당을 장식하기 위해 22세에 완성한 초기의 작품으로 12개의 패널로 이뤄져 있다. 만테냐의 또 다른 작품 ‘아기 천사들과 성모자’(1485년)는 원래 베네치아의 성 마리아 마지오레 수도원에 있던 것이 나폴레옹 시대에 브레라로 옮겨졌다.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있고 뒤로는 구름 사이로 수많은 아기 천사들이 있는 작품으로 아기 천사들의 다양한 표정이 사랑스럽다.  지오바니 벨리니(1430~1516)의 ‘피에타’(1460년)도 브레라 미술관에서 놓치면 안될 마스터피스로 꼽힌다. 조르조네와 티치아노의 스승인 조바니는 야코포 벨리니의 아들로 형 젠틸레와 함께 3부자가 베네치아 화파의 중심을 이뤘다. ‘피에타’는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으로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의 시신을 안고 슬퍼하는 마리아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나 조각에 붙여지는 이름이다. 벨리니의 ‘피에타’는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와 그를 안고 있는 어머니 마리아, 제자 요한의 슬퍼하는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라파엘로 산치오(1483~1520)의 ‘성모의 결혼’(1504년)은 브레라 아카데미 초기에 유입된 르네상스 시대의 걸작이다. 중앙에 사제를 두고 요셉이 마리아에게 반지를 끼워주기 위해 나서는 장면을 그린 작품은 라파엘로 특유의 우아함과 섬세함과 고요함, 조화로운 채색과 구도, 각 인물과 사물의 정교하고 부드러운 묘사가 매우 아름답다. 이탈리아 전성기 르네상스의 가장 중요한 화가 중 한명인 라파엘로는 우르비노 공작의 궁정화가 조반니 산티의 아들로 태어나 문화의 중심지였던 우르비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라파엘로는 1500년경 페루자 부근에 있던 피에트로 페루지노의 공방에서 도제 수업을 받으며 제단화와 프레스코화를 그렸다. ‘성모의 결혼’은 그가 수련기간 동안 그린 마지막 작품이다. 원래 시타 디 카스텔로의 성 프란체스코 성당에 있는 산 주세페 예배당의 패널화로 제작된 작품이다. 라파엘로는 전경에 인물들을 반원 형태로 배치하고 뒤로는 아치들이 반복되어 있는 웅장한 신전을 배치했다. 중심 인물들 뒤로 기하학적으로 연결된 길을 통해 시선을 자연스럽게 신전으로 이동시킨다. 전경의 인물과 공간, 건축물의 아치들을 조화롭게 연출하면서 화면에 통일감을 주고 있다. 스승인 페로지노가 페루지아의 두오모를 위해 그린 같은 제목의 제단화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 확실하지만 공간과 인물의 조화에서 이미 스승을 능가함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에 스스로 매우 만족했던지 당시 갓 스물을 넘긴 라파엘로는 화면 속 신전의 중앙 아치에 자신의 이름과 작품을 완성한 날짜를 적어 넣었다.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1416~1492)의 ‘몬테펠트로 제단화’(1474년)도 놓치면 안될 작품. 그는 이론가로서 ‘투시화법에 대하여’라는 책을 저술하고 건축물이 조화롭게 배치된 패널화 ‘이상도시’(1470년)를 통해 원근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엄밀한 원근법으로 재현된 건물의 내부에 성모가 아기예수를 무릎 위에 눕히고 있고 그 앞에 갑옷을 입은 우르비노 공작 몬테펠트로가 무릎을 꿇고 있다. 그 주위는 성녀와 성인들이 에워싸고 있다. 원근법에 따라 그려진 공간에 인물의 크기도 위치에 따라 비례를 정확하게 계산해 그려 착시를 일으킬 정도다. 맑은 색채와 위엄 있고 당당해 보이는 인물 표현이 당시로서는 매우 전위적이다.  벨리니 형제가 그린 ‘알렉산드리아에서 설교하는 성마르코’(1506년)와 베네치아 화파의 또 다른 거장 틴토레토의 ‘성마르코 유해의 발견’(1566년), 카라바조의 ‘엠마우스에서의 저녁식사’(1605년) 등 마스터피스들을 감상하다보면 다리도 아프고 눈도 아프다. 북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낭만주의 화가 프란체스코 아이예즈의 달콤한 ‘입맞춤’(1859년) 앞에서 피곤을 달래보자. 아이에즈는 브레라 아카데미의 원장을 지냈고 30년간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화가로 부드럽고 세밀한 묘사, 인물의 정교한 감정표현에서 뛰어났다. 고성의 으슥한 계단 앞에서 두 남녀가 입을 맞추는 작품은 매우 낭만적이다. 남자는 아마도 떠돌이 음유시인이고, 여자는 양가집 규수일 수 있겠다. 달콤해 보이는 그림 뒤에는 정치적인 은유가 내포돼 있다고 한다. 남자의 옷 색깔이 붉은 색, 여자의 비단 드레스 색깔이 푸른색인데 이는 각각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상징한다.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두 남녀의 입맞춤을 통해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불안한 동맹관계를 표현했다. 미술관이 있는 팔라초 브레라의 담을 끼고 오른편에 팔레트를 손에 들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프란체스코 아이예즈의 동상이 서 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함혜리 기자의 미술관 기행] 파리 루이뷔통재단 미술관

    [함혜리 기자의 미술관 기행] 파리 루이뷔통재단 미술관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시즌 2를 시작합니다. 지난 2014년 5월 14일자 서울신문에 런던에 있는 영국박물관과 노먼 포스터의 이야기로 첫회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24일 피터쿡이 설계한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쿤스트하우스까지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이 디자인한 유럽의 명문 미술관과 박물관을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미술과 건축이 경계를 허물면서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이 디자인한 미술관이 크게 늘어나는 것과 맞물려 연재했던 기사들을 보완하고 몇 곳을 추가해 ‘미술관의 탄생’(컬처그라퍼 발간) 이라는 제목으로 단행본도 출간했습니다. 문화가 가치 창조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으면서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새로운 미술관들이 국내외에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가능한 여러 곳을 찾아 아름다운 건축과 예술의 조화 속에 이 세상에 의미를 더해 가고 있는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시즌 1에서는 유럽의 미술관과 박물관만 소개해 드렸지만 시즌 2는 대상과 형식면에서 좀 더 자유롭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파리 루이뷔통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문화예술 애호가들이나 최신 트렌드를 따르는 멋쟁이들 사이에서 요즘 파리에 가면 꼭 한번 둘러 볼 장소로 꼽히는 곳이 있다. 탈구조주의의 대표적 건축가 프랭크 게리(1929~)가 디자인한 루이비통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이다. 이 미술관은 이름에서 보듯이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인 루이뷔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루이뷔통, 크리스티앙 디오르를 비롯해 70여개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다국적 럭셔리 그룹 LVMH(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ouis Vuitton Monët Hennessy)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1949~)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자본력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10월, 6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관한 루이뷔통재단 미술관(이하 루이뷔통미술관)은 파리의 북서쪽 외곽에 있는 불로뉴 숲의 북쪽 끝 아클리마타시옹 정원(Jardin d’Acclimatation)에 자리 잡고 있다. 미술과 건축 전문가들은 물론 예술과 문화 애호가들 사이에서 오래 전부터 화제가 됐던 곳이라 이제나 저제나 방문할 기회를 찾고 있던 중 개관한 지 2년 정도가 지나서야 찾게 됐다. 쌀쌀한 날씨였고 파리시내에서 테러가 일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토요일의 이른 오후였다.  파리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사블론(les Sablons)역에서 내려 미술관으로 향했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파리의 허파와도 같은 불로뉴 숲은 과거엔 왕들의 사냥터였고, 지금은 파리 시민들의 훌륭한 휴식처가 되는 곳이다. 테러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꽤 많아 의외였다. 이런 저런 상념에 사로잡혀 걷다 보니 어느 사이 기묘한 외형의 건축물이 눈 앞에 나타나 있었다. 우윳빛 유리와 철골, 나무 뼈대로 된 건축물은 그 화려한 자태가 넋을 놓게 만들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새소리는 잦아들고 물소리가 또렷하게 들려왔다. 건물 전방에 계단식으로 만들어 놓은 인공폭포에서 끝없이 들려오는 물소리였다. 주변 경관을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인상적인 건축물의 자태와 물소리에 눈과 귀가 동시에 먹먹해 지면서 구름 속에, 물 위에 떠있는 듯 착각이 들었다. 눈길을 사로잡은 건축물의 정면에는 흰색 ‘LV’마크가 반짝이고 있었다.  게리의 건축물은 파격적인 재료와 해체적인 구성이 특징이다. 게리의 유럽 첫 프로젝트였던 스위스 비트라캠퍼스 디자인 뮤지엄, 독일 춤추는 듯한 뒤셀도르프의 아파트, 그리고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미술관 등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 낸 자유분방한 비정형의 건축물을 답사한 바 있다. 그 외의 작품도 사진으로 숱하게 봤던 터였다. 루이뷔통미술관은 공간의 구성과 재료, 공학적 측면에서 기본 컨셉은 이전의 건축물들과 유사하지만 건축적 형태에 대한 대담한 접근과 재료를 다루는 기술력, 미적인 측면에서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최고였다.  미술관은 예술을 사랑하는 억만장자 아르노 회장의 자본력과 열정, 프리츠커 건축상에 빛나는 프랭크 게리의 창의력이 만나 탄생했다. 아르노 회장은 90년대 부터 20~21세기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미술품 컬렉션을 시작해 주요 작가들의 작품 1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그에 걸맞는 미술관을 파리에 설립하겠다는 꿈을 갖고 건축가를 찾던 아르노 회장은 2001년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방문했다. 그리고 바로 뉴욕 출장 길에 게리를 만났다. 두 사람은 21세기의 대표적인 걸작을 남기자는데 의기투합했지만 장소 선정이 쉽지 않았다. 밀고 당기는 협상과 논란 끝에 프랑스 정부와 파리 시는 2006년 말 불로뉴 숲의 아클리마타시옹 정원 끝 부분 1ha를 루이비통 재단에 내주었다. 시민들이 휴식하는 공원에 극도의 상업주의를 추구하는 명품 브랜드의 건물이 들어오는 것에 대한 반대 여론도 많았지만 아르노 회장은 55년 후 파리시에 무상으로 귀속시킨다는 조건으로 허락을 얻었다.  게리의 예술적 상상력에서 출발한 이 미술관은 건축물이라고 하기보다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표현하는 게 적합하다. 예술작품을 보는 것만큼이나 인상적이고 감동적이기 때문이다. 건물 측면으로 스펙터클하게 물이 흘러내리도록 만들어 놓은 미술관 건축물은 호수 위에 핀 거대한 꽃 같기도 하고, 돛을 단 배 같기도 하다. 빙산 덩어리처럼 보이기도 하고,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처럼 보이기도 한다. 독특하고 우아하기까지 한 미술관은 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여행 중 비행기 속에서 떠오른 영감을 바탕으로 스케치를 완성한 게리는 “공원을 떠다니는 유리 배를 구상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예술 오브제와 다른 점은 정밀한 공학적 구조물이라는 것이다. 우유 빛깔이 도는 12개의 유선형 유리패널은 정교한 강철구조와 거미줄처럼 얽힌 나무 프레임에 의해 지탱된다. 각기 다른 기울기와 모양을 한 3584장의 유리판을 끼워 맞춰 만든 패널에는 나무, 구름, 하늘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경들이 비친다. 그런 미술관이 또 물에 비치는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처럼 독특한 건축적 경험을 제공하는 이 건축물에는 어마어마한 공학적 기술이 접목됐다. 게리의 머릿 속에서 직감적으로 떠오른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건축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구현하고, 비정형의 건축물을 이루는 유리패널의 각기 다른 형태와 기울기를 계산해 내는데에는 초음속 항공기를 디자인하는데 쓰이는 첨단기술이 사용됐다.  미술관은 전체 건물면적 1만1700㎡에 지하부터 지상까지 총 6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지하부터 층층이 총 11개의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비정형의 외관만큼이나 내부 공간도 비정형이어서 전시실의 생김새가 어느 하나 똑같은 게 없다. 기본적으로 미술과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이 가능한 공간을 지향하고 있는 이곳의 메인 홀(아트리움)은 가변좌석으로 최대 350석까지 가능한 콘서트홀을 만들었다.  2015년 말 방문 당시엔 총 3부로 이뤄진 개관전의 마지막 시리즈로 ‘팝피스트, 뮤직/사운드’전이 열리고 있었다. 올 1월말까지 계속된 전시는 아르노 회장의 소장품들 중에서 대표적인 팝 아트, 음악과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동시대 예술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기획이다. 앤디 워홀, 장미셸 바스키아, 길버트& 조지, 안드레아스 구르스키, 리처드 프린스 등 유명한 팝아트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지하층의 수변 공간 옆으로는 아이슬란드계 덴마크인 설치작가인 올라퍼 엘리아슨의 ‘지평선 안에서’가 영구 설치돼 있다. 노란 조명이 빛나는 43개의 삼각 기둥이 계단식 폭포 쪽을 향해 있는 긴 통로를 채우고 있다. 삼각기둥의 두 면이 거울이어서 건물의 공간과 물위에 반사되는 이미지들이 상상의 공간에 있는 듯 묘한 효과를 낸다. 각 층에 있는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면서 위로 올라가 보면 3층과 4층에서 테라스로 통한다. 하늘을 향해 열려있는 패널 사이를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된 테라스에선 게리 건축만이 주는 특이한 건축적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밋밋한 옥상이나 닫힌 공간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공간적 해방감이 드라마틱하게 다가온다.  겹쳐진 패널 사이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사이사이로 탁 트인 하늘이 보인다. 각 방향을 둘러보자면 저 멀리 불로뉴 숲과 라데팡스의 마천루, 에펠탑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테라스에서 바람을 쐬고 1층으로 다시 내려와 물고기 모양의 조형물이 매달려 있는 카페에서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나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  루이뷔통 미술관은 개관한 지 1년도 안 돼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일찌감치 파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런 외형적인 수치보다 파리 시내에 명품의 이미지에 걸맞게 근사한 미술관을 새로 세움으로써 루이뷔통이 얻게 된 무형의 가치는 수치로는 환산할 수 없다.미술관에서는 지난 1월 말부터 중국 미술계의 다채로운 측면을 조명하기 위해 중국 대륙에 살고 있는 다양한 세대의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전시를 열고 있다. ‘격동과 변화의 시대를 산 중국 현대미술 작가들’이라는 제목으로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소장품 중 중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과 음악, 영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프랑스에서 중국 현대미술에 헌정하는 대규모 전시를 여는 것은 10년만이라고 한다. 예술과 산업의 절묘한 조화, 미래를 위한 가치 투자의 생생한 현장이 바로 루이뷔통 미술관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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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코이컴퍼니, 그로바나 ‘문 페이즈 커플 시계’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코이컴퍼니, 그로바나 ‘문 페이즈 커플 시계’

    스위스 시계 브랜드 그로바나(GROVANA)의 공식 수입·유통사인 ㈜코이컴퍼니(www.grovana.co.kr)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문 페이즈(Moon Phase) 커플 시계’를 선보였다. 최고의 품질을 향한 그로바나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이 제품은 문 페이즈 기능이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시계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아하고 세련된 클래식 룩을 보여준다. ●달 형상을 다이얼에 구현한 ‘문 페이즈’ 기능 탑재 스위스 럭셔리 시계들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문 페이즈 시계는 달의 형상을 다이얼(문자판)에 구현해 지구가 태양과 달 사이에 있을 때 보이는 보름달, 상현달, 하현달의 모습을 시계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로바나 시계는 문 페이즈 기능뿐만 아니라 스위스 론다(RONDA) 쿼츠 무브먼트(동력장치)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스크래치에 강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유리를 사용해 내구성도 높였다. 그로바나의 문 페이즈 컬렉션은 40㎜ 사이즈의 남성용(모델명 1025.1537)과 31㎜의 여성용(모델명 3025.1537) 제품을 선보이며 커플 시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제품 수작업 조립… 2년간 무상보증 그로바나는 올해로 92주년을 맞이하는 스위스 정통 시계 제조사로 시계의 본질에 충실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커플 시계와 달의 형상을 다이얼에 구현한 문 페이즈 시계 등 폭넓은 컬렉션으로 전 세계 7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로바나 시계는 스위스 텐니켄(Tenniken)에 있는 자체 공장 생산라인을 통해 수작업으로 조립된다. 모든 제품은 스위스 무브먼트와 항 스크래치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털 유리가 사용되며 2년간의 국제무상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로바나는 2001년 스위스 항공시계로 유명한 레뷰토만(Revue Thommen)과 시계 생산 및 전 세계 유통 독점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03년에는 자체 제작한 매뉴팩처 무브먼트인 GT44, GT54, GT82를 통해 높은 시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02-6403-2112.
  • [포토] ‘최소한으로만 가리세요’… 올 여름 비키니 컬렉션

    [포토] ‘최소한으로만 가리세요’… 올 여름 비키니 컬렉션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7 여름 상파울루 패션위크’에서 ‘트리야(Triya)’의 의상을 모델들이 선보이고 있다.AP·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상파울루 패션위크 ‘시원하게 드러낸 어깨’

    [포토]상파울루 패션위크 ‘시원하게 드러낸 어깨’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상파울루 패션위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오다이스(Iodice) 컬렉션 의상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절개 드레스 사이로 보이는 ‘아찔’ 각선미

    [포토] 절개 드레스 사이로 보이는 ‘아찔’ 각선미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상파울루 패션위크 ‘2017 여름 컬렉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무엘 시르난스크(Samuel Cirnansck) 의상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여름에는 시원한 시스룩으로…

    [포토] 여름에는 시원한 시스룩으로…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상파울루 패션 위크에서 팻보(Patbo)의 2017 여름 컬렉션을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상파울루 패션위크’ 가슴라인 드러난 패션

    [포토] ‘상파울루 패션위크’ 가슴라인 드러난 패션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고 있는 상파울루 패션위크에서 우마 라켈 데비도비츠(UMA Raquel Davidowicz) 컬렉션 의상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패밀리 허브’ 20일새 1000대 팔려

    [비즈+] ‘패밀리 허브’ 20일새 1000대 팔려

    삼성전자는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에 속한 ‘패밀리 허브’가 지난 3월 30일 출시 후 하루 평균 50대 이상 판매되며 2014년 셰프컬렉션 첫 출시 때보다 10일 빠른 속도로 1000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패밀리 허브는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을 적용해 생활의 즐거움과 가족의 소통을 강조한 제품이다. ‘푸드 매니지먼트’는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품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푸드알리미, 레시피를 음성으로 읽어 주는 푸드레시피, 부족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패밀리 허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특별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 냉장고는 블랙 캐비어 색상으로 837ℓ 용량이며 출고가는 649만원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글쟁이들의 서정, 반달 화폭에 소담하게 담았네

    글쟁이들의 서정, 반달 화폭에 소담하게 담았네

    ‘나에게 말을 몇 필 다오/올해의 첫 배가 갖고 싶소/아직 태어나지 않은 당신의 말 중/가장 순결한 말을/노한 말을/갈기 세운 말을 다오/여윈 말도 좋소’ 둥글둥글 순박한 글씨 옆으로 붉은 말들이 힘껏 땅을 박차 오른다. 지금은 이곳에 없는 두 예인, 박완서 작가가 쓰고 김점선 화가가 그린 서화선(書畵扇)이다. 반달 닮은 여백에 문인들의 서정이 사뿐 깃들었다. 김춘수·서정주·박두진·구상·조병화·김남조·김상옥 시인, 김동리·박경리·박완서·최인호 소설가 등 시대의 글쟁이들이 부채에 새긴 글과 그림을 모아 놓으니 또 하나의 예술품이 됐다. 오는 29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에서 열리는 ‘서화선 명품전-작고 문인 중심’이다. 전시는 관장인 강인숙 건국대 명예교수와 남편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부채 컬렉션에서 태어났다. 40여년간 부부가 모은 부채는 300여점. 이어령 선생이 문인, 서예가, 화가 등 예술가들에게 선물로 받거나 부탁해 받은 것, 강 관장이 서영은 작가의 도움을 받아 전해 받은 것들이 어느새 이만큼 모였다. 문인들의 서화선을 중심으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이응로, 천경자 등 유명 작고 화가나 서예가들의 작품까지 90여점을 볼 수 있다. “1970년대 박종화 시인이 쓴 글씨 부채를 받고 너무 아름다워 그때부터 부채를 모으기 시작했다”는 강 관장은 “하나하나의 부채가 늘 우리에게는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부채 모으기가) 즐거운 축제가 되려면 그려 주는 분들이 기꺼이 동참해 줘야 하니 괜한 욕심을 부리거나 서둘러 모으려 하지도 않았죠. 특히 부채에는 대가 붙여져 있어 우툴두툴한 면에 그려야 하니 얼마나 악조건이겠어요. 최인호 작가도 내가 부탁하니까 겨우 해 줬지요. 글씨에 자신 없다고 거절한 문인들을 다그친 것도 용서를 빌고 싶네요. 하지만 이 하얀 반원형 공간은 그리는 사람마다 구도와 개성이 다르게 펼쳐지는 신묘한 화폭이지요. 많은 사람과 그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춘수 시인은 대나무처럼 곧게 뻗은 글씨체로 자신의 시 ‘모른다고 한다’를, 김남조 시인은 아이처럼 천진한 서체로 시 ‘선물’의 구절을 부채에 새겼다. 제주도와 보름달 아래 풍광을 각각 부채에 담아낸 김승옥, 최인호 작가의 작품은 그림 솜씨가 화가 못지않게 빼어나다. ‘석류나무집 이야기’를 썼던 한무숙 작가의 서화선에는 발간 석류 다섯 알이 가지에 소담스레 맺혀 있다. (02)379-3182.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송중기, 홍콩 출국..군복 벗고 댄디 수트룩 ‘여심 올킬’

    송중기, 홍콩 출국..군복 벗고 댄디 수트룩 ‘여심 올킬’

    군복을 벗은 송중기가 댄디한 수트룩으로 공항에 등장했다.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국민 배우로 등극한 송중기가 ‘디올옴므 16겨울 컬렉션 라이브 쇼’ 참석차 22일 오후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날 송중기는 클래식한 무드의 네이비 수트와 레드&화이트 체크 패턴 셔츠로 모던 수트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수트와 톤온톤 컬러 실크 타이와 블랙 더비 슈즈로 심플하고 트렌디한 공항패션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블레이져와 팬츠를 비롯해 송중기의 스타일을 완성한 아이템은 디올옴므의 2016 가을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송중기와 디올옴므가 함께한 더욱 다채로운 스케치 화보는 보그 6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렘 반, 걱정 반’ 예비 신랑신부 주목…23~24일 웨딩혼수박람회

    ‘설렘 반, 걱정 반’ 예비 신랑신부 주목…23~24일 웨딩혼수박람회

    -‘서울숲 데이트 스냅 촬영권’, ‘혼수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준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듀오 웨딩&혼수 트렌드페어’가 열린다. 이번 웨딩 혼수 박람회는 한국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박수경)에서 주관하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까지 준비됐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에서 개최된다. 참가 브랜드는 고객 만족도가 높은 국내외 100여개의 브랜드로 박람회의 품격을 한층 높여줬다. 또한 2016 F/W 최신 웨딩 트렌드 상품 전시는 물론 듀오만의 맞춤 플래너의 케어로 쉽고 편안한 결혼 준비가 가능하다. 방문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듀오웨드’와 ‘크리스탈 프롬 스와로브스키’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한정판 크리스탈 웨딩주얼리 컬렉션을 선착순 1000명에게 선물한다. 목걸이와 귀걸이 4종 중 1종을 증정하며, 현장에서 추가 구매도 가능하다. 따뜻한 봄을 맞아 데이트 스냅 촬영도 지원한다. 듀오웨딩페어 사전 예약 고객 중 10커플 추첨을 통해 ‘데이트 스냅 촬영’을 제공한다. 서울숲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며, 수정된 사진 20장뿐만 아니라 원본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예비신부를 위한 응모 행사도 있다. ‘럭키 드로우’가 그 주인공이며 현장에서 5개 이상 혼수 업체 상담 시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빌레로이앤보흐 식기, 헹켈 나이프 등 고급 주방용품을 증정한다. 당일 현장 고객은 웨딩패키지 최대 100만원 금액 할인 외에도 사진촬영용 웨딩드레스 추가 대여, 사진첩 페이지 업그레이드, 메이크업 디자이너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혼수용품은 최대 30% 금액 할인 혜택이 있다. 듀오 웨딩 박람회는 사전 예약제로 방문신청을 받아 쾌적하고 품격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하여 예비부부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웨딩박람회 참여 및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토] 속살이 훤히 비치는 파격 망사 드레스

    [포토] 속살이 훤히 비치는 파격 망사 드레스

    19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베이루트 패션위크(Beirut Fashion Wee)’에서 디자이너 ‘아베드 마흐푸즈(Abed Mahfouz)’ 2016 봄/여름 컬렉션에 모델이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신혜, 명동 쇼핑 포착 ‘가녀린 어깨 드러내고..’ 우아美 발산

    박신혜, 명동 쇼핑 포착 ‘가녀린 어깨 드러내고..’ 우아美 발산

    배우 박신혜가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박신혜는 지인과 함께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아가타 파리(AGATHA PARIS) 매장에 방문해 여유롭게 주얼리 쇼핑을 즐겼다. 박신혜는 여리여리한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 숄더 블라우스에 화이트 숏팬츠를 매치해 화사한 봄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는 귀걸이부터 목걸이, 팔찌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레이어링해보며 주얼리 브랜드 뮤즈다운 스타일링 감각을 뽐냈다. 박신혜가 선택한 주얼리는 아가타 파리의 ‘인피니티 러브(Infinity Love)’ 파베 컬렉션으로 그의 여성스러운 라인과 어울려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평이다.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인피니티 러브(Infinity Love)’ 파베 컬렉션은 무한대(∞) 디자인에 정교하게 세팅된 크리스탈로 화사함을 더한다. 사진 속 박신혜처럼 쇄골 라인, 팔목을 살짝 드러내는 셔츠나 블라우스에 착용하면 페미닌한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던한 디자인이라 캐주얼룩은 물론 오피스 룩에도 다채롭게 어울린다. 한편 박신혜는 오는 6월 방영될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주인공 혜정 역으로 브라운관 복귀를 예고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골프 특집] 개인 맞춤형 무게중심 조절

    [골프 특집] 개인 맞춤형 무게중심 조절

    코브라골프가 KING F6+와 F6 family를 출시해 전설적인 KING 브랜드의 클럽 컬렉션을 넓혔다. 혁신적인 연구, 프리미엄 소재와 COBRA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독특한 퍼포먼스, 개인 맞춤형 비거리와 조절 가능한 무게중심은 모든 수준의 골퍼들에게 가능해졌다. 골퍼에게 최적의 비거리와 탄도를 제공하기 위해 KING F6+는 새롭고 획기적인 카본트랙 웨이팅 시스템을 개발했다. 새로운 Ti 811 티타늄 보디와 탄소섬유 크라운은 헤드의 무게를 줄였다. 또 미스샷에서의 비거리를 보상하기 위해 호젤과 페이스에서 중량을 삭제한 ‘단조 E9 Zone Face’ 기술을 개발했다. KING F6의 특징은 10g의 무게추를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무게중심 이동에 있다. 이 시스템은 최적의 거리와 최고의 관용성을 보장하고 최적의 런치 각도를 만든다. 무게중심을 뒤쪽에 놓게 되면 관용성을 증가시키고 볼의 탄도를 더 높게 해 더 긴 체공 시간과 거리를 약속받을 수 있다. 앞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길 경우보다 헤드 스피드를 증가시키고 스핀의 양을 줄여 많은 런을 발생시켜 최고의 비거리를 노릴 수 있다. The KING F6+ 드라이버는 블랙과 블루, 화이트, 그린, 오렌지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로프트는 9도와 9.5도, 10.5도, 11.5도,12도 등 다섯 종류와 9.5도D, 10.5도D, 11.5도D의 3가지로 세팅이 가능하다. 한편 KING F6 메탈우드는 여성용도 있으며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출시된다. (02)2136-1101.
  • [뷰티 정보] 2016 테마는 ‘데일리 라이프’…헤어 컬렉션 현장 가보니

    [뷰티 정보] 2016 테마는 ‘데일리 라이프’…헤어 컬렉션 현장 가보니

    최근 젊은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헤어, 피부관리, 패션 등 토탈 뷰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올해의 새로운 뷰티 트렌드에 맞춰 외모를 가꾸려는 젊은층이 많아지면서 뷰티 스타일리스트들도 새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컬렉션 현장을 찾고 있다. 지난 12일에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토탈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JUNO HAIR)가 스타일리스트 컬렉션을 개최해 관심이 쏠렸다. ‘44기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컬렉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준오헤어는 2016년 시즌 테마로 ‘데일리 라이프’(Daily Life)를 제안했다. 13일 준오헤어 관계자는 “데일리 라이프는 과거와 미래, 현재가 공존하는 일상을 의미한다”면서 “이번 컬렉션에서는 Contamination(컨테미네이션), Pausing(포징), Playful(플레이풀), Fusion(퓨전)이라는 네 가지 세부 컨셉에 따라 스타일링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컬렉션은 준오헤어가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 개최하는 행사로 2년 반의 교육과정을 마친 준오 아카데미 졸업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컬렉션에서도 총 97명의 스타일리스트가 배출됐다. 행사장에는 중국 광동성, 저장성 등에서 준오헤어 파트너 150명 이상이 참석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뷰티 한류의 인기와 준오헤어의 중국 내 인지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 쌓인 초판 가치 쌓인 명품

    세월 쌓인 초판 가치 쌓인 명품

    출판업계부터 수집가까지 서적, 음반의 초판본과 희귀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국내 온라인 대형서점들도 소장 가치가 있는 중고 책과 음반을 매입해 판매하는 경쟁이 활기를 띠고 있다. 출판계의 초판본 열풍은 1인 출판사인 소와다리가 지난해 11월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 초판본을 처음 복간하면서 주목받았다. 진달래꽃은 발간 한 달 만에 인터넷서점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후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백석의 ‘사슴’, 정지용의 ‘정지용 시집’ 등 초판 복각본이 큰 인기를 끌면서 출판계의 단비가 되고 있다. 외국 서점에서도 초판본은 고가로 컬렉터들에게 팔린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고서점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 따르면 이 서점에서 가장 비싼 책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1945년) 초판본으로 450만원 정도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1942년) 초판본은 110만원이다. 국내 경매시장에서는 최근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 초판 진본이 1억 3500만원,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이 1300만원, 서정주의 ‘화사집’이 3000만원을 기록했다. 컬렉터들이 헌책방을 뒤져 희귀본을 구하는 열풍이 확산되면서 그림과 마찬가지로 책의 투자가치도 커지고 있는 셈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중고장터에서는 1948년에 발간된 ‘근원수필’(김용준·을유문화사)이 35만원, 1964년에 나온 ‘이광수전집’(삼중당) 20권이 25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들은 소장 가치를 인정받는 상품인 초판 사인본, 진본, 절판본, 북클럽 에디션 등은 별도로 등록하고 거래하도록 하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스테디셀러로 인기 있는 책들의 초판본을 재조명하고 나섰다. 우선 ‘젊은 날의 초상’(이문열, 1981)과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전혜린, 2002), ‘전태일 평전’(조영래, 1990),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김형경, 1993) 총 4권을 재발간하고 초판 표지 한정판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최근 출판업계에서 화두가 된 초판본 열풍이 고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재조명책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특별 제작한 초판본 표지는 기존의 도서와는 색다른 느낌을 전달해 소장 가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판본, 희귀본 열풍은 서적뿐 아니라 LP음반, DVD로도 확산되고 있다. 예스24, 알라딘의 경우 현재 판매 중인 LP음반 중에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건 두 업체 모두 ‘서태지와 아이들’ 음반으로 나타났다. 알라딘에서는 서태지 데뷔 15주년 기념 음반이 24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예스24에서는 1집 음반이 1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예스24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DVD는 홍상수 감독 컬렉션(6Disc)으로,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강원도의 힘’, ‘오! 수정’, ‘생활의 발견’,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밤과낮’을 묶어 9만 9000원에 판매 중이다. 알라딘은 최근 미국 내 중고서점에서 대량 매입한 2만 5000여장의 음반을 국내 고객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알라딘 측은 “판매 상품의 80%가량은 품절된 아이템이고, 60%가량인 1만 5759장은 기존 수입음반 판매사 등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6일부터 판매된 직수입 중고 음반은 한 달여간 1만여장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표정훈 출판평론가는 “책과 음반 등 오래된 작품들을 소비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건 그만큼 역사성이 중요해지고 가치를 재발견하게 되는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뒤집어 보면 신작은 상대적으로 덜 소비하면서 전반적으로 독서 인구 등 문화에 대한 소비 자체가 위축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광명동굴 라스코동굴벽화전 16일 개막

    광명동굴 라스코동굴벽화전 16일 개막

    아시아 최초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전이 16일 광명동굴에서 개막한다. 경기 광명시는 가학동 광명동굴 라스코 전시관 앞에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전시 광명동굴전’ 개막식을 열고 5개월간의 전시 일정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이상봉 패션컬렉션’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 2주년을 맞아 디자이너를 꿈꾸던 단원고 고 이장환 학생의 사연을 모티브로 꾸민 ‘드림로드-하늘로 가는 길’이다. 개막식에는 플뢰르 팰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페이로 프랑스 하원의원,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 등이 참석한다. 식후 행사는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총연출을 맡았다. 개막식은 ‘어둠과 빛, 시간과 흔적’이란 주제로 ‘라스코벽화를 재현한 미디어아트’와 ‘석기시대 테마 무용 퍼포먼스’, ‘디자이너 이상봉 패션컬렉션’ 순으로 진행된다. 라스코동굴벽화 전시관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이 건축과 전시를 맡았다. 컨테이너 62개를 쌓아 라스코동굴을 기하학적으로 형상화해 전시관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오는 9월 4일까지 열리는 라스코동굴벽화전은 2만년 전 구석기시대 인류의 대표적 동굴벽화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라스코동굴벽화를 재현한 전시회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광명동굴과 라스코동굴벽화 전시회를 주중 무휴로 관람할 수 있도록 정기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에도 문을 열기로 했다”며 “여름에는 야간에도 문을 열어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10캐럿 넘는 ‘블루 다이아’ 아시아 최고가 기록

    10캐럿 넘는 ‘블루 다이아’ 아시아 최고가 기록

    10캐럿이 넘는 희귀 블루 다이아몬드가 우리 돈으로 370억 원이 넘는 거액에 팔려 아시아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5일 홍콩에서 열린 소더비의 봄맞이 경매 ‘매그니피선트 주얼스 앤드 제이다이트 옥션’(Magnificent Jewels and Jadeite auction)에 출품된 이 다이아몬드는 익명의 전화 입찰자에게 2억4828만 홍콩 달러(약 370억2606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낙찰 예상 최고가인 2억8000만 홍콩 달러(약 417억2840만 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예상 최저가인 2억3500만 홍콩 달러(약 350억2205만 원)를 넘기며 선방한 것이다. 이에 대해 소더비 국제 보석 부문 회장 데이비드 베넷은 “매우 성공적인 판매였다”고 말했다. ‘드비어스 밀레니엄 주얼 4’(The De Beers Millennium Jewel 4)라는 다소 긴 이름을 가진 이 다이아몬드는 경매 사상 가장 큰 오벌형 컷의 10.10캐럿짜리 블루 다이아몬드다. 다이아몬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블루 다이아몬드는 세계적인 보석업체 드비어스(De Beers)가 지난 2000년을 맞이해 처음 공개했던 12개의 ‘밀레니엄 주얼스 컬렉션’(Millennium Jewels Collection) 가운데 하나다. 특히 이번 다이아몬드는 블루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보기 드문 ‘인터널리 플로리스’(Internally Flawless, IF)의 투명도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F 등급은 외부에만 미세한 결점이 있는 상태로, 다이아몬드 내외에 아무 결점이 없는 완벽한 상태인 플로리스(Flawless, F) 등급보다 한 단계 아래다. 미국보석감정연구소(GIA)의 총괄 부사장이자 최고연구개발실험책임자(CRLO)인 톰 모세스는 “블루 다이아몬드는 어떤 색 강도를 지니고 있어도 모든 다이아몬드 가운데 가장 희귀하다”면서 “10캐럿 이상으로 매우 강렬한 IF 등급을 가진 블루 다이아몬드는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루 다이아몬드 원석은 지난 10년 동안 점점 적은 양이 발견됐다”면서 “최근 경매에 나온 대부분의 다이아몬드는 광산에서 채굴된 것이 아니라 개인 컬렉션에서 나온 것들”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다이아몬드는 지난해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홍콩의 한 억만장자가 딸 선물로 당시 559억 원(4860만 스위스프랑, 4840만 달러)에 낙찰받은 ‘블루문’(Blue Moon)이라는 이름의 12.03캐럿짜리 블루 다이아몬드다. 블루문은 2010년 런던 귀금속 상인 로렌스 그래프가 4600만 달러(약 523억원)에 낙찰받아 세계 최고가를 기록했던 24.78캐럿짜리 핑크 다이아몬드 ‘그래프 핑크’(Graff Pink)보다 비싸게 팔리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소더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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