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컨테이너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2002년 월드컵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56
  • 뉴스라인/ 中~유럽 컨테이너선 교체

    한진해운은 2일부터 중국-유럽 직항로에 4300TEU급 신형 컨테이너선 ‘한진 프레토리아’호를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로써 지난 95년부터 중국-유럽에서 운항해온 27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을 4300TEU급 8척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 [새 市.道지사에 듣는다] 박태영 전남지사

    “외자 유치 100억달러,일자리 10만개를 만들어 전남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경제 도지사’를 자처하는 박태영(朴泰榮·61·민주) 전남지사는 1일 도박처럼 보이는 이같은 공약을 자신있게 말했다.도내에서 광양 제철소와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 등 2곳을 빼고는 실제로 내놓을 만한 공장이 없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이미 산단이 조성된 대불산단을 자유무역지대로,율촌 1산단 일부와 광양 컨테이너부두를 묶어 경제특구로 각각 지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곳에 외국기업을 끌어 들이고 현대 자동차 입주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외자를 들여와 첨단 자본재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농도(農道)의 특성을 살려 다소 낯선 생물산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기업하기 가장 좋은 전남’이란 여건을 만들어 도내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그는 단언했다. 그래서 ‘2010 세계 박람회’여수 유치는 사활이 걸린 현안으로 다가온다.오는 12월 후보지로 확정되면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에 따라 전남이 도약할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썩 좋은 것만은 아니다.현지 실사에서 경쟁국인 중국 상하이와 러시아 모스크바는 ‘개최 가능하고 아주 우수하다.’란 평가가 나왔으나 여수는 ‘아주 우수하다.’란 단어가 빠졌다.때문에 박 지사는 취임식도 오는 9일로 미루고 2일 파리로 날아간다.세계 88개 회원국이 참가하는 박람회총회에서 개최 당위성을 연설하고 지지를 당부하기 위해서다. 그는 “경제 회생 추진에 걸맞게 외자 유치 관련 부서를 확대,기업경영을 능률적으로 측면지원하겠다.”고 했다.행정에 책임 경영제를 접목,관리 중심에서 민원과 대민 서비스 중심으로 바꾸고 재정과 예산 관리체제의 효율성도 높일 생각이다. 외자 유치 및 일자리 만들기와 관련,“동남아시아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1만 5000여개 외국기업의 축적된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이들에게 투자 유인책을 제시해 첨단 자본재 생산과 관련된 외국 중소기업 200개 이상을 대불산단 등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물론 고용창출 효과가 큰 자동차 부품공장등 전통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을 함께 육성한다. 전남은 재정 자립도에서 전국 꼴찌,1차산업 비중이 34.5%로 전국 평균(8.5%)보다 4배 이상 높은 게 현실이다.때문에 그는 산업구조 재편에 무게를 둔다. 박 지사는 “이제 농업은 생산량이 문제가 아니라 안정적인 판로가 관건이다.마음 놓고 팔 수 있는 시장 개척이 중요하다.”고 내다봤다.농가가 경쟁력을 갖추도록 직접지불제 확대,전작 보상제 도입,한계농지(천수답)의 지목변경,친 환경 농산물 상표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지리적으로 천혜의 문화·관광 자산을 갖고 있는 전남은 동북아의 거점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카리브해처럼 배를 타고 유람하는 크루즈 관광에 초점을 맞췄다.목포나 여수에서 중국과 일본의 주요 항구도시를 잇거나 목포∼여수∼통영∼부산∼금강산을 오가는 해상관광 노선을 구상중이다.청정해역 서·남해안에 점점이 떠있는 수백개의 크고 작은 섬과 섬마다 전해오는 토속적인 볼거리와 먹거리,주제가 있는 문화유산등을 엮어 체험관광으로 승부수를던진다는 구상이다. 무안 남악으로의 도청 이전과 관련,“도청 이전은 이미 착공된 사업으로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또 “모든 도민이 참여하는 사회복지기금을 조성하고 22개 모든 시·군에 사회복지협의체를 만들어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도내 4개 권역별로 특성을 살린 집중화에 나설 계획이다.“목포권은 국제 자유항으로 지정해 대중국 무역의 전초기지로 삼고,광양만권은 경제특구로 지정해 컨테이너와 물류·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생각이다. 그는 또 “광주 주변권은 근교농업과 첨단벤처 산업단지로,중·남부권은 남해안 국제해양 관광과 역사문화 관광축으로 집중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여서,순수예술 및 창작활동 여건을 만들어 멋 있는 지역문화를 꽃 피우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2002 길섶에서] 69조원의 수학

    ‘억’‘억’할 때가 엊그제 같더니 요즘은 뻥끗하면 ‘조’‘조’한다.외환위기 때 들어간 공적자금중 회수하기 어려울 것으로 추정되는 69조원이 국민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한다.현기증이 난다. 69조원은 얼마나 많은 돈일까.한국은행에 따르면 1만원짜리 신권 100장 묶음 한 다발의 두께는 약 1㎝.69조원을 100만원 다발로 쌓아올리면 에베레스트산의 높이로 77번을 쌓을 수 있다.수출품을 실어나르는 대형 컨테이너에 실어 옮기려면 690개의 컨테이너가 필요하다.경부고속도로에 가지런히 배열하면 서울에서 부산을 돌아 대전까지 올 수 있다. 부자를 ‘백만장자’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다.백만달러(약 12억원)대의 재산을 이룬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그 시절 백만달러 정도면 엄청난 재산이었다.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경제규모가 커진 요즘에는 수의 개념은 사라지고 그냥 부자라는 뜻만 남았지만 잘 사용되지는 않는 것 같다.이제는 수조원대의 재산가라는 뜻으로 ‘조만장자’라는 말이 나올 법하다. 염주영 논설위원
  • 서해교전/ 연평도 해역 여객기·어선 운항 전면 통제

    해양수산부는 29일 남북간 서해안 교전에 따라 인근 해역의 여객선과 어선의 운항을 전면 통제하고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우선 연평도·백령도·대청도 부근에서 고기잡이 중인 우리 어선 165척 가운데 139척을 귀항시켰으며,나머지도 인근 섬으로 긴급 대피시켰다.여객선과 어선의 출항 재개는 군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남북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은 금강산 유람선 설봉호와 한반도에너지 개발기구(KEDO) 여객선을 비롯해 인천∼남포,부산∼나진을 각각 운항하는 컨테이너선 2척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월드컵/경기장 공사 이명호씨 ‘8강 감회’

    “제 손때와 땀이 묻은 상암 경기장에서 한국팀의 4강전을 꼭 보고 싶습니다.” 건설 일용직 노동자 이명호(李明鎬·40·경기 안산시 와동)씨는 19일 오전 서둘러 집을 나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을 찾았다.전날 밤늦도록 TV 앞에서 동료들과 한국팀을 응원하느라 피곤한 몸이었지만,남다른 감회가 밀려 왔다. 한국팀이 이번 주말 스페인팀을 이기면 오는 25일 손길이 배어 있는 서울 상암동월드컵 주경기장에서 ‘꿈의 4강전’을 벌이기 때문이다. 목수 경력 14년째인 이씨는 지난 99년 6월부터 6개월 남짓 12명의 동료들과 함께 주경기장 건설현장에서 굵은 땀을 쏟았다.경기장 구조물의 지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각종 토목공사가 주된 임무였다. “1000평짜리 집도 지어보고 인천공항 건설에도 참여했지만 상암동 주경기장만큼 사연이 많은 곳도 없었습니다.” 아침 7시부터 꼬박 12시간 동안 숨 돌릴 새 없이 망치질과 톱질을 하고 나면 온몸이 땀 범벅이 됐다.하루 일과를 마친 뒤 현장의 임시숙소였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동료들끼리 소주 한 잔으로 피로를 달래면서도 역사적인 월드컵의 숨은 일꾼이 된다는 생각에 뭉클함도 느꼈다.톱밥 묻은 작업복에 검게 그을린 얼굴을 맞대고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밤이 깊어지곤 했다. 그러나 가슴 벅찬 감동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씨는 일당으로 생활하는 ‘하루살이 인생’이지만 ‘혹시나’ 하며 개막식이나 주요 경기의 ‘초청장’을 기다렸다고 털어놨다.적어도 공사에 참여했던 동료들이 한자리에 모여 막걸리 잔치라도 벌일 수 있길 기대했다고 한다. 당시 주경기장 건설현장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 한 사람이 지난 4일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연도 어렵게 꺼냈다.서울시가 ‘환경 월드컵’이라는 명분으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의 공사를 중단시키면서 일용직 노동자의 입지가 더욱 좁아졌기 때문이라며 이씨는 눈시울을 붉혔다. “그래도 이곳에서 한국팀의 4강전이 열리면 아내와 두 자녀의 손을 잡고 경기장옆 대형 전광판에서 신명나는 응원을 벌이겠습니다.” 동갑인 아내 박용숙(朴龍淑)씨와 아들 정준(14·중학 1년)·딸 정민(10·초등 3년)이도 ‘남편과 아빠의 땀과 눈물이 서린 경기장’을 직접 볼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했다.이씨는 “월드컵 잔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삼성중공업 선박4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다나오스로부터 컨테이너선 2척,싱가포르 라이트웰로부터 정유제품운반선(PC) 2척 등 4척을 모두 1억 47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 선택6.13/시.도짓사 후보 55인 ‘마지막 한마디’/전남

    ●황수연(한나라)= 농·어업 경쟁력 강화로 희망찬 고장을 조성하겠다.전문 농·어업인 육성과 투자·지원 확대,인공어초와 어장정화 사업에 힘쓰겠다. ●박태영(민주)= 전남경제를 살리겠다.농·어촌경제 활성화,산업화,동북아의 관광중심지 육성 등 3대 공약을 실천하겠다.재원은 외자 100억달러 유치로 해결하고 관련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 ●송재구(무소속)= 지리적 이점을 적극 살려 전남을 동북아 물류기지화,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겠다.기존 광양 컨테이너 부두와 2004년 개항할 무안 국제공항을 활용,중국과 일본의 환적화물을 유치하고 국내 농·수산물을 수출해 소득을 높이겠다. ●송하성(무소속)= 농·어촌 자녀 장학금 4000억원을 조성하겠다.도·시·군비,민간인 출연금 등으로 연간 1000억원씩 적립하면 도내 모든 농·어촌 자녀가 혜택을 본다. ●안수원(무소속)= 바다밑 2000여m에서 심층수를 퍼올려 상품화,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농·어촌 노인 복지 혜택을 늘려 가겠다.
  • 선택 6.13/ 전남지사 후보 정책 집중비교

    전남지사 선거의 쟁점은 ‘지역경제 살리기’다.농사를 지어도 팔 데가 없는 데다 수산물도 수입산에 밀려나면서 해마다 고향을 등지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 게 현실이다.선거 판세는 보폭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민주당 박태영(朴泰榮)후보를 무소속 송재구(宋在久)후보가 바짝 뒤쫓고 있는 구도다.박 후보는 100억달러 외자 유치를,송재구 후보는 목포와 광양을 국제 자유 및 물류도시로 지정하는 등 두 사람모두 고용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순위로 잡았다.그 뒤로는 한나라당 황수연(黃守淵)후보와 무소속 송하성(宋河星)후보,안수원(安銖源)후보가 뛰고 있다. ***농어촌 살리기 ‘장밋빛' 청사진 남발 ●경제= 박 후보는 생보업계 임원 등 실물경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외자·첨단기업유치와 기초소재산업 생산기지 구축을 내걸었다. “외국인 직접투자 100억달러,외국기업 200개 이상 유치로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고,광양만권 산단을 첨단기술 및 소재산업 생산기지로 만드는 한편 물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자신 했다. 송재구 후보는 자신이 펴낸‘전남 부국론’에서 밝혔듯이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의 각 5개 시·군을 묶는 이른바 ‘광역시’를 역설하고 있다. 지역갈등을 해소하고,‘2010년 여수 세계박람회’유치로 일자리 5만개를 만들어 도내 실업률을 ‘제로’로 한다는 것이다. 또 “목포권에 국제 자유도시,광양만권에 컨테이너 부두를 축으로 한 국제 물류도시를 세우고,2004년 개항하는 무안 망운국제공항 주변에 농산물 수출 및 관광레저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 살리기= 박 후보는 국내외 판로개척에 중점을 두고 있다.해외시장 개척단 구성,농·수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고품질 쌀 생산,갯벌 보존,사이버장터를 통한 직접거래 증대,도매시장 기능 활성화,자치단체 교육비 지원 확대 등을 강조했다. 송재구 후보는 수출농업 육성이 핵심이다.논농업 직불제 확대,근교농업,무안공항주변의 수출농업 강화 등의 청사진을 펼친다. ●사회복지·여성= 박 후보는 “자원봉사센터를 모든 시·군으로 확대하고,저소득계층 자활 지원과 여성개발원 설치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이어 정책결정 과정에 할당제로 여성을 참여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송재구 후보는 “노인복지기금 50억원을 200억원으로 늘리고,도내 동·서·중부권에 실버타운을 건설하는 한편 농·어촌 보건진료소 확충,여성특별위원회 설치,탁아·보육시설 확충 등으로 여성권익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관광= 박 후보는 중국∼목포∼여수∼일본을 잇는 크루즈관광을 개설할 계획이다.해안관광 노선개발과 주제공원 조성,문화유적을 활용한 휴양단지 및 체험마을 조성을 들고 나왔다. 송재구 후보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여수·목포 등 다도해권을 국제적 관광·휴양단지화할 예정이다.“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갯벌 보존에 역점을 두겠다.”며 섬 주변 바닷모래 채취 금지를 선언했다. ●도청 이전= 박 후보는 “공사가 시작된 도청 이전은 하루빨리 마무리돼야 한다.거리가 먼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주민들을 위해 지역 출장소를 열어 불편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송재구 후보는 “2004년 신 도청 입주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영·호남 ‘광역시’를 추진하고 임기 안에 마무리가 안되면 시·군에 위임사무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말로 대신했다. ●종합= 두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을 늘리고 소득을 높이는 등 ‘두 마리토끼’를 잡겠다는 의욕으로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그러나 농·어촌의 현안이 도지사의 힘만으로는 모두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놓고 보면 두 후보의 ‘공약은 공약일 뿐’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박 후보는 공약을 분야별로 나눠 A4 복사용지 50장을 웃돌 정도로 사전준비를 많이 했으나 나열식이어서 기존 시책과 중복되는 게 많고 재원마련이 불투명하다. 송재구 후보는 국가의 정책방향과 해당지역 단체장 동의 등을 무시한 채 광역시건설을 주장하고 있어 임기내 실현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황수연 소외계층 지원 강화 황수연 후보는 도청 이전은 물론 시·도 통합과 동부권 제2도청사 건설 등은 모두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시각이다.농가부채 특별법 추진,전문 농·어업인육성,산업단지 활성화,소외계층 지원 강화,지방문화 육성 등을 강조했다. ***송하성 동부권에 제2도청사 송하성 후보는 “도청 이전을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며 동부권에 제2도청사 설치를 약속했다.경제분야 전문가답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정의 최우선으로 꼽았다.여기에 ‘21세기 장보고 시대’를 주장하며 해양관광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농·수산업,교육 등 분야별로 꼼꼼한 시책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안수원 폐광지역 관광특구로 안수원 후보는 도청 조기 이전,목포 신 외항 등 사회간접자본 조기 완공,폐광지역인 화순에 관광특구 지정·개발,농촌지역 거주비 연간 1인당 50만원 지급,도지사 단임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인물평 황수연 후보는 대학교수로서 이미지가 좋은 데다 나이에 비해 포용력이 강하다는 평판이다.실천하는 노력가로 영어·중국어·일본어에 능통한 중국통이다.하지만 지명도가 낮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박태영 후보는 교보생명 부사장·국회의원·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지내면서 다진 정·재계 인맥과 합리적인 성품,인내심이 장점이다.이러다 보니 좌고우면이 불가피,추진력이 다소 약한 것이 흠이다. 송재구 후보는 여수·목포시장,전남도 부지사 등 30여년의 공직생활에서 청렴함이 각인됐다.광양 컨테이너 부두와 무안 망운국제공항을 입안하는 등 기획에 탁월하다.다만 매사에 ‘내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어 독선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송하성 후보는 성실파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경제기획원 시절에 프랑스 소르본대 장학생으로 뽑혀 경제학박사 학위를 땄고,미국 조지타운대 로 스쿨을 졸업한 일화는 유명하다.추진력이 강하다 보니 무모하고 꼼꼼하지 못한 면도 있다. 안수원 후보는 자민련 장흥·영암 지구당위원장과 자민련 광주·전남 지부장,이번 지방선거의 전남지역 대책위원장을 맡았다가 막판에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서 우유부단하다는 평을 듣는다.
  • 6.13 표밭 현장/ 강원 사북, 처남·매부 ‘시의원 혈투’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유세전에 돌입한 30일 산촌 마을 시의원 선거에서 처남과 매부가 맞붙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의원 사북면 선거구에 등록한 이승렬 현의원과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진 송병곤 사북면 의용소방대장이 주인공이다. 이 후보는 사북면 지촌2리,송 후보는 지촌3리가 생활터전으로 이웃에 살며 직업도 농업으로 각각 오이와 토마토를주업으로 하며 농사일로 거의 매일 얼굴을 맞대고 있다. 송 후보는 한살 아래 손위 처남인 현역의원 이 후보에게도전장을 던져놓고 “페어플레이로 승리하겠다.”고 다짐. ●폐광촌인 강원도 태백지역 지방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자들이 ‘알뜰 선거전’을 펼쳐 눈길. 서민층 대변자임을 자처하며 태백시장에 첫 도전한 무소속 김용희 후보는 최근 유세용 차량으로 50만원짜리 중고90㏄급 오토바이를 직접 몰고 유권자들을 찾아 다니는 것. 앰프를 이용한 거리유세도 하지 않고 오토바이 단 1대로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승부를 걸겠다는 김 후보는 “오토바이가 골목이 많은폐광촌 특성상 최적의 유세 차량”이라며 자랑. 강원도의회에 두번째로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박무봉 후보는 태백시청옆 공터에 컨테이너 박스로 선거 사무실을마련.게다가 그는 지난 4년간 자반 고등어를 싣고 전국 장터를 누볐던 ‘애마(愛馬)’ 1t 포터 트럭을 유세용 차량으로 활용. ●충북과학대는 이날 자민련 구천서 충북도지사 후보의 홈페이지에 비방 글을 올린 조모(43·정보통신과학과) 교수를 지난 28일자로 직위해제. 이 대학은 “조 교수가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교원으로서 직무태도가 불성실해 직위해제했다.”고 설명.조 교수는 지난 21∼27일 PC방 등을 돌며 60여차례에 걸쳐 구후보의 인격을 모독하는 비방글을 게재한 혐의로 경찰에입건.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 고양시가 지방선거 불법 감시에 비상.지난 3∼4차례 선거에서 주요 감시원으로 활동했던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직접 시민후보 16명을 출마시켜 순수 감시활동이 불가능해 진 것.고양시에서 이번 선거 감시에 나선 민간 단체는 ‘고양 바른선거시민모임’이 유일한 데 20여개 시민·사회단체 500여명이 감시활동에 나섰던 지난 99년시장 보궐 선거와 2000년 16대 총선에 견주면 10분의1 수준. ●충북지사와 청주시장,청원군수 후보들은 이날 충북도청회의실에서 선거법 준수 서약식을 갖고 공명선거 실천을다짐.충북민간사회단체연합회 바른 선거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후보들은 ▲법정 선거비용 지출 및 적법한 모금활동 ▲현행법에 의한 적법한 선거운동 ▲타 후보 비방 금지 ▲정책과 비전 중심의 정당한 선거 지향 등깨끗하고 돈 안 드는 선거에 앞장 설 것을 서약.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와 민주당 남동우 후보가 저인망식 표훑기에 나서 관심.김 후보는 이날 춘천 정당연설회를 시작으로 홍천·횡성·원주·영월·태백을 ‘릴레이 순회’하며 해당 지역 시장·군수 후보 등과 함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에맞서 남 후보는 양양 등 영동지역 공략에 나서 속초시청과 속초 중앙시장을 찾아 개인연설회를 갖고 바닥 표심을 공략. ●경기지사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이날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득표활동을 전개. 한나라당 손학규 후보는 고양을 시작으로 파주·연천·포천·동두천·양주·의정부 등에서 “북부지역을 집중 개발해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 민주당 진 념 후보도 수원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한뒤 남양주·구리 등에서 “한국 경제의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만든 경륜과 추진력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두단계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강조. ●이날 원주시 우산동 강원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열린 원주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는 민선 1기 시장출신의 김기열(한나라당) 후보가 다른 4명의 후보로부터 집중포화를 받았다. 이날 ‘가장 중요한 지역 현안과 해결방안’을 놓고 김광림(무소속) 후보는 “김 후보가 시장 재직시 원일프라자건립과 시청사 이전,구 종축장 터 매각 등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많은 시민혈세를 탕진한 흡혈귀” 라고 원색적인 공격. 특별취재단
  • 바다의 날 특집/ “中물량 선점 세계 해운거점화”

    31일은 일곱번째 맞는 ‘바다의 날’이다. 해양수산부는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건설,2010 해양엑스포 유치,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에 따른 신수산·신해양체제 구축 등 굵직굵직한 현안에 심혈을 기울여왔다.연근해 어업의 구조개편,원양어업의 위기 타개 등 힘에 부치는 어려운 과제도 적지 않다. 해양강국으로 거듭나려고 노력하는 해양부의 현주소를 분야별로 점검해 본다. ■해양대국 건설전략 ●동북아 물류 허브 구축= 최대 현안이다.유럽연합(EU), 북미자유무역지역(NAFTA)과 함께 세계 3대 교역권의 하나로떠오르고 있는 동북아의 물류중심지로 도약,급증하는 중국 물량을 선점해야 한다.세계 3위의 컨테이너항만인 부산항의 국제적 인지도와,세계적 컨테이너항만으로 주목받고 있는 광양항에 대한 중국화물의 높은 선호도 등을 활용해 동북아 물류중심항만(Mega Hub Port)으로 집중 육성한다는복안을 갖고 있다.이를 위해 부산·광양항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배후단지를 국제종합물류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내자 3조 5000억원,외자 4억 3000만달러가 투입된다. 해양부는 서울(선박금융)∼부산·광양항(국제물류)∼제주도(선박등록)를 잇는 해운비즈니스 거점을 구축,세계에서해운업을 하기에 제일 좋은 나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수산·신해양산업 개척= 지난해 11월 출범한 도하개발어젠다 협상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해양산업의 새로운진로 모색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수산분야의 쟁점인보조금 감축 및 관세·비관세장벽 완화를 위해 일본 등 이해 당사국과 공조를 통해 유예기간을 설정하기로 하는 등단계적 시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대신 바다목장 등 ‘기르는 어업’을 통해 신규 어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6월부터 전남 다도해형 바다목장 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사업과 동해·제주의 관광형 바다목장,서해의 갯벌형 바다목장 개발 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1998년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된 경남 통영 시범 바다목장 개발사업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바다목장 개발에 앞으로 1000억원가량이 투입된다. 첨단 해양산업 육성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이어도에 첨단 해양과학 전진기지를,노르웨이령 스발바르섬에 북극과학기지를 각각 설치해 한반도와 남·북극을 잇는 해양개발 전진기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부족한 금속자원을 얻기 위해 UN해양법 협약에 따라 태평양 심해저 해역의 15만㎢에 대한 망간단괴 탐사권도 따냈다.광물자원 개발사업에 성공하면 2010년 이후 구리,니켈,코발트,망간 등 주요 금속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연간 2조원 이상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엑스포 유치 박차= 올 연말 세계박람회기구(BIE)는 2010년 세계박람회 후보지를 확정한다.우리나라 여수와 중국 상하이,러시아 모스크바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해양부는 지난달 제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해양장관회의를 개최하는 등 경쟁국보다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펴고 있다.산업연구원 등에 따르면 여수가 세계박람회 장소로결정되면 생산유발효과는 무려 2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기의 원양어업 =해양부로서는 가장 어려운 현안이다.지난해에는 러시아로부터 명태 민간쿼터 16만 5000t을 받았다.그러나 올해는 러시아 자국업체들이 쿼터물량을 몽땅차지하는 바람에 하나도 따낼 수 없게 됐다.국내 연간 소비량 40만t 가운데 절반가량인 20만t을 채우려면 비싼 값을 주고 러시아로부터 명태를 수입해야 할 형편이다.명태잡이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원양어업 종사자들의 생계 문제도 심각하다.어민들도 생계유지가 어려워 아우성이다.연근해 어장도 마찬가지다.연근해 어업의 유사업종을 통폐합하는 등 구조조정을 해야 하지만,생활터전을 잃게 된다는어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유삼남 해양수산부 장관 “정치초월 정책 일관성 필요” “21세기 해양대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해양부가 자신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모두 도와줘야 합니다.그런데 현실은 해양부의 위상자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바다의 날‘을 맞는 유삼남(柳三男) 해양수산부 장관의 감회는 남다른 것 같다.단순히 푸념을 넘어 ‘감추고 싶지 않은 뭔가’를 뱉어내고 싶은 표정이었다.최근 정치권등에서 ‘정치논리에 의해 생긴 해양부는 앞으로 없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도는 터라 무척신경이 쓰인다는 눈치다.최근엔 집무실에서 해양부의 향후 위상과 역할을 놓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바다의 날’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공무원들이나 수산업계가 열심히 일하라고 독려도 하고,힘을 북돋워주는 뜻있는 날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해양부의 위상을 문제삼는 정치권의 움직임에뼈있는 말을 던졌다.“독도 명태 등 민감한 현안이 생길때마다 정치권의 공방에 휘말려 해양부가 ‘동네북’이 되는 그런 꼴은 더 이상 없어야죠.” 그의 말은 이런 저런 이유로 해양부의 각종 정책과 기조가 정치권에 휘둘려져온 저간의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사실 해양부의 역대 장관들은 정치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없었다.지금까지 7명의 장관이 거쳐갔는데 2명을 빼고는모두 정치권 인사로 채워졌다.그만큼 정치적 풍랑을 탈 수밖에 없었다.지금은 당적을 버렸지만,얼마 전까지만 해도유 장관 역시 정치권에서 발탁된 장본인이다. “뭐라 딱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정치권이 부처를 흔들어대면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는 걸 절감했습니다.” 적어도 정치권에 발목잡혀 정책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거나표류하지 않았으면 하는 게 바다의 날을 맞는 유 장관의소박한 꿈이다. 주병철기자 ■김찬길 한진해운 사장 “사업 다각화…‘넘버1’도약” 바다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김찬길(金吉·61) 사장은 탁월한 국제경제 감각과 예측력을 갖춘 전문경영인이다.외환위기 직전 보유 선박을 대량 매각해 5억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고,2억달러의 매각 이익을 거두는수완을 보였다.한국이 세계 9위권의 해운대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김 사장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는 게 해운업계의 설명이다. 김 사장은 한진해운과 함께 성장했다.대한항공에 입사해1987년 한진해운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지난 4월 중국의코스콘(COSCON),일본의 케이라인(K-Line),타이완의 양밍(Yangming Line),독일의 제나토르(Senator) 등 세계 유수의5개 선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전략적 해운제휴 그룹인 ‘CKYH'를 탄생시켜 주위를 놀라게 했다.태평양 항로 12개,대서양 항로 11개,아주역내 항로 3개 등 전 주요 항로에 선사간 협력체제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고,선사간 협력단계에서 그룹간 제휴로 확대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것도 바로 그였다. 한진해운은 77년 첫 항해를 시작한 이래 88년 대한선주와의 합병을 거쳐 현재 123척의 정기 및 부정기 운항선단으로 30여개국 80여 항구에 정기적으로 정박한다.부정기적으로 화물을 실어나르는 곳까지 포함하면 6000여곳에 이른다. 전 세계 5개 지역본부,280여개의 점포 및 대리점 등 글로벌 영업망을 갖고 있다.독일의 제나토르 라인 및 거양해운을 운영하는 세계 4위권의 선사로 급성장,한국을 대표하는 국적 선사로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한진해운은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을 중장기목표로 하고 있다.가치중심의 경영,서비스중심의 경영,신뢰도 제고 경영 등이 핵심 전략이다.지금은 해운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가는 한진해운의 경영철학으로 자리잡았다. 한진해운의 꿈은 야무지다.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이 2500억원을 넘어섰으나,대규모 환차손으로 78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그러나 올해는 수입목표를 지난해 대비 약 3% 증가한 37억달러로 잡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구조조정에 적극나섰다.흑자로 전환시켜 ‘세계 속의 한진’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김 사장은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에서 잔뼈가 굵은 경험을 토대로 국제해운업계에서 한진해운의 위상을 더 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 수도권외곽 59㎞ 복선전철 신설

    서울 도심을 우회해 경부선·경인선·경의선을 잇는 수도권 외곽 전철이 신설된다. 철도청은 24일 국내 최대 컨테이너 기지가 있는 경부선부곡역∼경인선 송내역∼경의선 능곡역으로 연결되는 총연장 59.2㎞의 복선전철 사업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철도청은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경제성이 있고 남북간철도수송에 꼭 필요하며 조속한 시일내에 설계 및 용지확보 등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총 1조 5913억원이투입되며,사업기간은 10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철도청은 사업 완료시 남북철도 연결후 철도수송 능력이강화되고,신규 철도수송 수요의 효율적인 수도권 통과가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철도청은 이와 함께 고속철도 개통시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등의 병목현상이 예상되는 경부선 서울∼시흥간 2복선선로를 3복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중이며,이 사업에 8년간 941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있다. 철도청 관계자는 “남북철도 연결에 따른 한반도 종단철도 및 대륙철도와의 연계활성화,부산 및 광양항 확장에 따른 대북 물동량 증가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같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전남 광양, 생태적으로 민주당 성향이 옅은곳으로

    제철과 컨테이너 도시로 우뚝 선 전남 광양은 생태적으로 민주당 성향이 옅은 곳으로 무소속과 자민련의 도전이 거세다. 3선에 도전하는 김옥현(金沃炫·68)시장과 행정관료 출신의 이강사(李康司·63)씨가 무소속으로 나서면서 민주당후보 이성웅(李聖雄·60) 전남대교수,자민련 김현옥(金現玉·57)씨 등 4파전으로 박빙의 승부가 점쳐진다. 김 시장은 ‘컨테이너 시장’으로 불리며 런던 비철금속거래소 유치,농산물 물류센터 착공,광양역 이전 등을 내세우고 있다.83∼91년 관선 군수와 95년부터 민선 시장 등풍부한 행정경험이 장점이자 상대방의 공격 목표가 되고있다.“5년안에 광양이 세계 물류 중심도시로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항만전문가로 쌓은 인지도와 경험을 시정에 활용하겠다.”며 수성에 부심하고 있다. 경선에서 4명을 물리친 민주당 이 후보는 현재 전남대 공대교수다. 80년대 초반 광양제철소 유치를 건의해 보고서를 작성한주인공이다.98년부터 광양만권 발전연구원 소장을 맡았으며 “신 산업도시인 광양은 행정관료보다는경제전문가를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민련 주자인 김씨는 98년 자민련 깃발로 시장에 도전해 43%를 득표하고도 석패했던 저력으로 설욕의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도청이전 반대투쟁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머슴 시장론’을 밝히고 있다.“광양읍 매일시장을 주·상 복합상가로 재개발하고 공무원 승진인사에서 뇌물을 배격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소속 이씨는 관선 군수 등 30여년 동안의 행정경험을통해 농촌문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98년에 출마하려다 양보하고 최근 2년동안 지역에서 밑바닥 훑기로 표심을 다졌다.광양항 활성화로 1만개 일자리 창출을 자신하고있다.“정당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깨끗한 시정을 펴겠다.”고 밝혔다. 광양 남기창기자 kcnam@
  • 경제 뉴스라인/ LG텔레콤 ‘WAP게임’ 공모전 개최 등

    ◆LG텔레콤 ‘WAP게임' 공모전 개최 LG텔레콤은 참신한 게임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0일간 ‘2002년 LG텔레콤 WAP게임 공모전’을 개최한다.3개 게임을 선정,1000만원씩 모두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주고 무선인터넷 이지아이 게임에 정식 등록시킬 계획이다.이지아이 홈페이지(www.ez-i.co.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받아 e메일(juni0913@lgtel.co.kr)로 신청하면 된다. ◆KTF 7종의 인터넷 복권 제공 KTF는 13일부터 ‘엔젤복권’과 ‘테크로또’복권 등 7종의 인터넷 복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테크로또복권은 한국 과학문화재단이 발행하는 것으로 즉석식 e기술복권과 추첨식슈퍼넘버스 PICK3,PICK4 등 3종이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종을 발행하는 엔젤복권은 한장을 팔 때마다 일정 금액을 이웃돕기 기금으로 적립한다. ◆아시아∼북미 신규항로 개설 현대상선이 미국 APL,일본 MOL사와 공동운영하는 뉴월드얼라이언스그룹은 홍콩,중국,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북미 서안을 잇는 신규 항로(PSV)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다음달 9일부터 운항하는 신규 항로에는 신형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돼 LA∼뱅쿠버∼시애틀∼도쿄∼나고야∼고베∼카오슝(대만)∼홍콩∼얀티안(중국)∼홍콩∼LA를 매주 한차례 기항한다. ◆6월부터 금강산 운항횟수 늘리기로 현대아산은 급증하는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금강산 새 숙박시설이 문을 여는 6월 초부터 설봉호의 운항횟수를 현재의 월평균 10차례에서 20차례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현대아산은 기존의 2박3일짜리 금강산 여행일정은 그대로 두고,그 사이사이에 3박4일짜리 여행상품을끼워 넣는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설봉호는 금강산 도착 다음날 오전 속초항으로 귀항한 뒤 당일 오후 3박4일짜리 여행상품 이용 관광객들을 태우고 다시 금강산으로 들어가게 된다. ◆14일 임동원특보 초청 간담회 대한상공회의소 남북경협위원회는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임동원(林東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 특보를 초청해 ‘남북관계의 현황과 향후 대북정책 방향’을 주제로 조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참석문의 (02)316-3444∼7.
  • “금강산서 번지점프를”

    이르면 올 가을부터 금강산에서 번지점프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장전항내 번지점프시설 설치와 금강산지역 사업자숙소 및 옛 통행검사소의 관광객 숙박시설 활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현대아산의 협력사업 변경승인 신청을 허가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98년 9월 금강산 관광사업 승인 이후6번째 이뤄진 협력사업 변경승인이다. 현대아산은 총 투자금 116만 2000달러(약 14억 9000만원) 가운데 50만 5000달러를 들여 관광선이 접안하는 장전항끝 부분에 번지점프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현대아산 직원들이 사용하던 컨테이너 숙소와 옛 통행검사소를 개·보수해 모두 381명을 수용할 수 있는 82개의 객실로 꾸밀 예정이다. 새로 짓는 숙소는 1실 4·11인용으로 영구 숙박시설을 마련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주로 단체 관광객들이 이용하게 된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부산항 신감만부두가 10일 준공

    컨테이너 전용 부두인 ‘부산항 신감만부두’가 10일 준공돼 이날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8일 신감만부두는 5만t급 2척과5000t급 1척이 동시에 접안,연간 20피트 기준 48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95년 착공,총 2489억원을 투입했다. 신감만부두 확장개장으로 부산항의 컨테이너 전용 부두는 4곳에서 5곳으로,컨테이너 적정 처리능력은 연간 378만개에서 426만개로 늘어나게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신영옥 ‘피가로의 결혼’ 수잔나역 맡아

    이탈리아 ‘라 스칼라’,미국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함께 세계3대 오페라단 중의 하나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독일의 ‘도이치 오페라 베를린’이 한국에서 전작 오페라 공연을 갖는다.간판 레퍼토리인 ‘피가로의 결혼’을 갖고 21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네차례(22일 공연 없음) 국내 팬들을 만나는 것이다. 해외 유명 오페라단체가 국내에서 전작공연을 갖는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 기념으로 공연된 라 스칼라의 ‘투란도트’,93년 오페라하우스 개관기념으로 공연된 프랑스 바스티유 오페라극장의 ‘살로메’ 이후 10년만의 일이다. 더욱이 이번 공연에는 해외에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한국 출신 여성 성악가 ‘빅3’중 하나인 신영옥이 ‘수잔나’역으로 출연키로 해 관심을 모은다.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활약중인 신영옥은 국내에서 매년 독창회를 갖지만 전작 오페라에 출연하는 것은 93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도니제티의 ‘루치아’를 공연한 이래 10년만이다.수잔나 역은 맑고 투명한 음색을 지닌 신영옥이 장기로 삼고 있는 배역.그는 이번 공연을 위해 10일경 미국에서 독일로 날아가 현지에서 단원들과 연습을 갖고 이들과함께 서울로 들어오기로 하는 등 남다른 의욕을 보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도이치 오페라 베를린’은 유럽 최고의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베를린에서 서독정부의 문화적 자존심과 함께 성장해 온 독일 최고의 오페라단.이 오페라단의 전신은 1912년비스마르크 거리에 세워진 ‘독일 오페라하우스’이다. ‘독일 오페라하우스’는 2차세계대전 때 파괴돼 이웃 건물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었으나 동독이 동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을 재개관하자 충격을 받은 서독정부에 의해 대대적인 재건에 들어갔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도이치 오페라 베를린’.‘도이치오페라 베를린’은 칼 뵘,로린 마젤,괴츠 프리드리히,크리스티안 탈레만 등 당대 최고의 거장들에 의해 조련됐으며지난해 개관 40주년을 맞았다. ‘도이치 오페라 베를린’은 이번 공연을 위해 오케스트라 48명과 합창단 25명을 포함,총 140명이 내한한다.무대장치와 의상만도12m 길이의 선박용 컨테이너 박스 7개가 들어온다. 연출은 이 오페라단의 전설적인 연출자 괴츠 프리드리히(2000년 작고)가 1978년 보여줬던 것을 그의 조연출자이자음악적 동지였던 게를린데 펠코프스키가 내한하여 그대로재현한다.지휘 아셔 피슈.출연에는 알마비바 백작에 윌리엄 슈멜,마르쿠스 브뤽 등 주요 배역이 더블 캐스팅이다.신영옥은 21일과 24일 출연.공연시작 오후 7시30분.(02)580-1300. 신연숙기자yshin@
  • 정부 무역투자진흥 확대회의/ 수출 ‘양에서 질로’전환

    정부는 수출 패러다임을 ‘저가 다량’에서 ‘적정가 다량’으로 전환하고,중국·유럽연합(EU)을 집중 공략해 미국·일본에 대한 수출의존도를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출입대금 입금 지연에 따른 연체이자를 연체기간에 따라 차등화하고,해외 플랜트공사 지원대상 기준을외화가득률 30%에서 25%로 완화키로 했다. 정부는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정부부처 장·차관 14명과 수출유관기관 대표 11명,업계 대표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투자진흥확대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추진키로 했다.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은 “물량 위주의 전략을품질에 상응한 제값 받기 전략으로 전환하고,특정국가에 대한 과도한 무역수지 불균형에서 탈피한 국가별 무역균형화등을 통해 수출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금융·세제 지원 확대]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는 수출입대금 입금 지연에 따른 연체이자를 연체기간에 따라 달리하기로 했다.건설교통부는 해외 플랜트공사에 대한 수출입은행의금융지원 대상을 외화가득률 30%에서 25%로 낮추고,지원범위를 국내 및 제3국 소요비용 이외에 현지비용까지 확대할 방침이다.농림부는 농산물 수출자금 대출금리를현행 5%에서 3%로 내릴 계획이다.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해외유명규격 획득 지원 총액을 107억원에서 128억원으로확대키로 했다. [시장 다변화] 중국 등 무역흑자국에 대해서는 수입규제 예방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구매사절단을 보내기로 했다.또 독일·프랑스·이탈리아·러시아 등 우리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1% 미만인 국가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50개사에서 해마다 100명씩 선발,해당국 언어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시장접근을 강화키로 했다.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미국(15개)·독일(10개)의 수출인큐베이터를 올해 20개로 각각늘리고 중국에도 10개의 수출인큐베이터를 설립키로 했다. [수출지원서비스 강화] 물류·채권추심·관세·통관 등 수출지원서비스를 일괄 제공하는 ‘종합수출지원시스템’을오는 6월까지 구축하고,서울 삼성동 COEX 3층에 ‘무역박물관’을 설립한다.첨단 무역인력 양성을 위한 무역 전문 고등교육기관을 세우고,물류기지 확충을 위해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비롯한 전국 5대 권역의 내륙컨테이너기지 및 복합화물터미널도 조기에 완공키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일과 결혼한 억척과장 통탑훈장 영원무역 최신순씨

    “일과 결혼했다.”는 ‘억척 과장’이 30일 생산성 향상과 노사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스포츠 의류를 생산하는 ㈜영원무역 방글라데시 치타공 공장 최신순(崔新順·41·여) 과장은 수원여중을 졸업하고 22년전 봉제공으로 입사,현지 직원 2만4000여명에게 봉제 기술을 지도하는 ‘봉제 전문가’가 되기까지 결혼도 미루고 일에만 몰두했다. 태어나자마자 앓은 소아마비로 오른쪽 다리가 불편(장애3급)한 최 과장은 “방글라데시 공장이 처음 3개 라인에서 하나씩 라인이 늘어날 때마다 가슴이 설레었다.”면서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현지 직원들과 밤을 새운 후 컨테이너가 나가는 것을 지켜볼때는 눈물이 저절로 났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지난 93년부터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와 치타공 현지 공장에 출장을 다니다가 96년부터는 아예 눌러앉아 8명의 한국인 동료들과 함께 공장 기숙사에서 살고 있다. 워낙에 회사일에 열심이다 보니 3년전에는 회사 회장으로부터 “다리가 좋아질 수 있으니 수술을 받으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이 정도 장애면 일을 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며 일에 매진하기도 했다. 부친 최상활(崔相活·71)씨는 “건강하게 키우지 못해 늘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훈장까지 받게 되니 딸이 자랑스럽기 그지 없다.”며 기뻐했다. 영원무역 관계자는 “최 과장은 방글라데시 공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라며 “회사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맡은 일에 대한 애정과 책임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사설] 부실기업인 배상책임 추궁 옳다

    회사돈을 마치 개인돈처럼 쓴 부실기업 대주주 등의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는 끝이 없는 것 같다.예금보험공사는 진도,보성인터내셔널,SKM 등 3개 부실기업의 사주 및 전·현직 임직원 93명에게 모두 1조 3945억원의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소송을 내기로 했다.위조한 컨테이너 검사증을 통해금융기관으로부터 거액을 빌리는 무역금융사기를 한 기업도 있었고,불법으로 외화를 유출한 기업도 있었다.회사에 근무하지도 않는 장인과 자녀,운전기사들의 월급을 받은 부도덕한 대주주도 있었다.어떻게 하면 회사돈을 빼 먹을 수 있을까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듯했으니,회사가 부실해진 게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기업의 부실은 은행 부실로 이어지게 마련이다.외환위기이후 정부는 부실해진 은행에는 공적자금을 투입해 그 구멍을 메워왔다.결과적으로 부도덕한 대주주와 부실한 기업 탓에 국민들의 부담만 늘어난 셈이어서 부실에 책임있는 관련자들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물론 예보의발표에 대해 해당 기업과 대주주,전·현직 임직원중에는“사실과 다른 게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어느 쪽의 주장이 맞는지는 법정에서 가려질 일이지만,결과적으로 공적자금을 투입하게 만든 부실기업인들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정부는 부실기업에 대해 지속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관련자들의 책임을 추궁하되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 부실기업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과는 별개로,공적자금 관리와 운영을 제대로 해서 국민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과거의 잘못을 따져서 책임을 묻는 것도 물론 필요하지만,공적자금이 더 이상 ‘눈먼 돈’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정부는 27%에불과한 공적자금 회수율을 높여 국민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 예보 부실기업 특별조사

    예금보험공사 부실채무기업 특별조사단이 활동에 들어간지 3개월여만에 첫 작품을 내놨다. 진도·보성인터내셔날·SKM 등 3개 부실기업의 임직원 93명이 회사돈으로 사주(社主)의 부동산을 터무니없이 비싸게 사주는 등의 방법으로 회사에 거액의 손실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손실의 대부분은 공적자금이라는 국민의 혈세로 메워져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다.특별조사단 조사에서 1조 3945억원의 손해배상책임을 찾아내고,사주의 은닉재산 97억원어치를 찾아낸 것은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다.채권 금융기관이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해서이기면 그만큼 공적자금이 회수되는 셈이다. ●진도(법정관리 중)= 컨테이너 수출과 모피제조를 주력으로 한 진도는 채권단에 협조융자를 신청하기 직전인 97년김영진(金永進) 전 사장 등이 갖고 있던 경기도 남양주시의 대지 1만 2000여평을 시가(45억원)보다 훨씬 비싼 86억원에 사들였다.또 20억원의 빚을 안고 있던 김 전 사장은99년 회사에서 17억원의 빚을 얻어 동생과 자녀들의 부채를갚는 데 썼다.예보 관계자는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김 전 사장은 부채를 늘리고,빚을 갚을 능력이 있는 동생과 아들들의 빚은 깨끗히 정리하는 방법으로 회사에 부실을 안겼다.”고 설명했다. ●보성인터내셔날(화의 중)= 의류제조업을 주력으로 한 보성인터내셔날은 나라종금을 인수한뒤 나라종금이 사실상파산상태에 있는 계열사 18곳에 5994억원을 빌려주도록 했다.계열사의 분식회계로 금융기관에게서 1267억원을 대출받았고,홍콩 현지법인이 가짜 수입오퍼를 내는 방법으로 200만달러(약 26억원)를 해외로 빼돌렸다. ●SKM(법정관리 중)= SK그룹에서 계열분리된 SKM(비디오 테이프 등 제조업체)은 계열사가 258억∼336억원을 자산을뻥튀기하는 수법으로 금융기관에게서 329억원을 대출받았다.또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계열사에게 지급보증을 해줘 금융기관에 833억원의 손해를 입혔다. ●은닉재산 적발= 고 최종현 SK회장의 막내동생인 최종욱(崔鍾旭) SKM 전 사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돼 있는 부동산 4건(시가 19억원),아들명의의 부동산 18건(15억원)과 비상장주식 36만주(18억원)등을 갖고 있다가 적발됐다.진도의김영진 전 사장은 자신 명의의 22억원짜리 집에 아들 회사가 1순위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재산보전조치를 피해 왔다. 박정현기자 jhpar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