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컨테이너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56
  • 항의방문·서명운동… 지역 이기주의 여전

    각종 현안을 놓고 지방자치단체의 이기주의가 극심하다. 상생과 협력보다 자기 지역의 이익만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상수도 취수원을 경북 구미 도개면 일대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가 엄청난 역풍을 맞고 있다. 구미시는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반대에 나섰다. 반대추진위는 대구시가 낙동강 상류인 구미로 상수도 취수원을 이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대토론회, 관계기관 항의방문, 시민 10만명 반대서명운동 등으로 이전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과 경북 고령군은 낙동강에 건설 중인 강정보 명칭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두 지역 경계에 건설되는 두 개의 ‘보’ 명칭이 ‘달성보’와 ‘강정보’로, 모두 달성군 지명을 사용하는 데 대해 고령군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달성군은 이에 맞서 ‘강정보 이름 지키기 결의대회’까지 가졌다. 영남권의 숙원 사업인 신공항 입지를 놓고는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가덕도를 고집하는 부산과 경남 밀양을 주장하는 다른 지자체들이 한치의 양보도 없다. 단순 유치전을 넘어 감정싸움으로 번지며 지자체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밀양에 공항을 건설하려면 주변의 산을 대대적으로 깎아내는 심각한 환경 파괴가 불가피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김해 봉화산도 절반 정도는 깎아내야 한다며 지역의 정서를 은근히 자극했다. 이에 밀양을 지지하고 있는 다른 영남권 4개 시·도는 발끈했다.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방향이 아닌 선회구역에 있는 봉화산은 굳이 깎아내지 않아도 된다고 반박했다. 최근 명칭이 정해진 경북 김천 남면 일원의 KTX 신설역사 명칭과 관련해서는 김천시와 구미시가 7년여간 갈등을 겪었다. 김천시는 지역에 건립되는 만큼 김천역으로 이름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구미시는 이용객의 대부분이 구미 방문객일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김천구미역을 주장했었다. 대구와 광주 등 수도권 이외 지자체들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 일각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를 위한 관련법 제정과 폐지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사는 균형발전을 이루려는 국가정책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30여년 가까이 국가가 수도권 정비법을 비롯한 관련법과 정책수단을 동원해 수도권 집중을 규제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말 기준으로 전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는 인구의 49.1%가 거주하고, 경제력의 69.2%, 공공기관의 84.4%가 몰려 있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시와 칠곡군은 약목 보수기지 구미철도 컨테이너 적치장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다. 칠곡군은 차량 소음 및 도로 파손 등 주민들이 각종 민원을 이유로 이전과 함께 폐쇄를 주장하며, 신설되는 칠곡 지천의 영남권 내륙물류기지로 옮길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구미시는 영남권내륙물류기지로 옮길 경우 구미 기업들이 추가 물류비용이 발생한다며 그대로 이용할 것을 주장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너무 자신의 이익만 극대화하려고 하고 자기와 상충되는 이익에 대해서는 전혀 존중과 타협하지 않으려 하는 그런 것들이 문제”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삼성重, 컨테이너선 10억달러 수주

    삼성중공업은 타이완의 ‘에버그린사’가 발주한 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총 10억 3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에버그린사로부터 지난 7월 같은 크기의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같은 선주로부터 한 해에 20척의 선박을 대량 수주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라고 설명했다.‘ 에버그린이 잇따라 삼성중공업에 선박을 대량 발주한 것은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이 선박수명 기간 동안 연료 3만t, 탄소배출량 8만t을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선박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삼성중공업 측은 평가했다. 에버그린은 지난 16년간 오직 일본 조선업체와 거래해 온 터라 더욱 의미가 크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홍콩세관 “K21장갑차 계류”

    홍콩해관(세관)은 지난 20일 홍콩 콰이청 화물터미널에서 K21 장갑차와 관련 부품을 발견해 계류중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明報) 등 현지 신문들이 23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K21장갑차는 홍콩 수출입조례(進出條例)를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입조례에 따르면 홍콩에서 수출·수입되거나 재수출, 또는 환적되는 모든 전략물품의 경우 반드시 홍콩 해관에 신고해 허가를 받도록 규정돼 있으며, 무기는 전략물품으로 분류돼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K21 장갑차와 관련 부품은 2개의 컨테이너에 담겨져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구를 출발한 화물선에 실려 지난 18일 홍콩항에 도착했다. 이후 홍콩 콰이청 화물터미널에서 23일 출발하는 다른 배에 실려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대해 k21을 생산한 방산업체인 두산DST는 “계류 중인 K21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을 위해 현지 시범을 마치고 부산항으로 복귀하는 장비로, 지난달 10일 사우디를 출발해 환적을 위해 이달 18일 홍콩항에 도착했다.”면서 “지난 20일 홍콩세관은 보세창고에서 환적물품을 확인하던 과정에서 이 장비를 발견하고 해명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이어 “홍콩세관은 환적에 필요한 서류 7개 가운데 통상 6개 서류만을 받던 것에서 추가로 최종사용자 확인서를 요구했다.”면서 “24일까지 추가 서류를 운송주관 선사인 머스크사를 통해 홍콩으로 발송하고 이달 30일 홍콩항을 출발해 다음달 5일 부산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한·중 카페리항로 개설 20년 됐 다

    한·중 카페리항로 개설 20년 됐 다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 카페리 항로가 15일로 개설 20주년을 맞는다. 이 항로는 1990년 첫 취항 후 연간 여객 71만명, 컨테이너 27만개 이상을 수송할 정도로 성장해 한·중 교역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중 카페리 항로가 최초로 개설된 것은 1990년 9월15일. 1949년 중국 공산당 정부가 들어선 후 끊겼던 뱃길이 41년 만에 다시 열리는 순간이었다. 당시는 한국과 중국이 정식수교(1992년 8월24일)하기 전으로, 항로 개설은 양국간 화해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후 20년간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 항로가 10개나 개설돼 우리나라와 중국 연안 도시들을 이어주고 있다. 한·중 합작기업인 위동항운의 8000t급 ‘골든브릿지호’가 인천∼웨이하이(威海) 간을 처음 운항한 것을 시발로 1990년대에 인천∼톈진(天津), 칭다오(靑島), 다롄(大連), 단둥(丹東)을 잇는 5개 항로가 잇따라 개설됐다. 2000년대 들어서도 인천∼옌타이(煙臺), 스다오(石島), 잉커우(營口), 친황다오(秦皇島), 롄윈강(連雲港) 등 5개 항로가 추가로 열렸다. 현재 국내에는 인천 외에도 평택, 군산 등에 중국을 오가는 4개 카페리 항로가 개설돼 있지만 인천∼중국 항로가 전체 화물의 80%, 여객의 60%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개설 첫해 9412명이던 여객은 지난해 71만 3000명으로 늘어났다. 화물은 409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에서 27만 1000TEU로 급증했다. 이는 여객과 화물을 동시에 수송하는 카페리가 화물선에 비해 우선적으로 접안하고 통관받는 등 신속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수송실적은 여객 774만 9000명, 화물 258만 2000TEU에 이른다. 카페리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소규모 무역업에 종사하는 소위 ‘보따리상’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아 이들은 인천항의 특이한 풍경이 되었다. 카페리 이용객의 절반 이상이 보따리상이다. 이들은 시대 변화에도 불구하고 진화를 거듭하며 끈끈한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날 농산물만 취급하던 것과는 달리 공산품으로 영역을 확장, 중국으로 갈 때는 기업 부자재나 가전제품을, 한국으로 올 때는 생산품 샘플이나 농산물 등을 가져오고 있다. 보따리상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국내를 잇는 ‘퀵서비스’로 탈바꿈한 것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책 읽는 밤(KBS1 밤 12시30분) 이미지가 넘쳐나는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갈수록 인간의 행동양식을 발견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에 이르는 길이라고 말하는 책, ‘스눕’. 과연 인간에 대한 통찰력과 날카로운 안목을 기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시대를 읽어내는 이야기꾼, 김경욱. 그리고, 사랑 너머 성숙한 인생과 성장을 그려낸 소설 ‘동화처럼’을 만나본다. ●1대100(KBS2 오후 8시50분) 배우 정은표와 자산관리자 유수진이 각각 1인으로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군단’, 한자의 달인 ‘한자배움나눔터’, KAIST 화학과 ‘반상회’, 여자축구 동호회 ‘헤이데이’, SK신입사원 ‘얼큰이 모임’, 고려대학교 순대국밥 애호회, 포크댄스를 추는 미녀들 ‘포.미.녀’, 작은 고추가 맵다 ‘우쿨렐레 동호회’, 그리고 58명의 퀴즈 전사들이 100인으로 맞선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규한이 자신을 형님 대접하지 않는 것이 늘 마음에 들지 않던 성수는 지원 몰래 단란주점에 갔던 것을 하필 규한에게 들키고 만다. 혼자서 농구 연습을 하느라 고군분투하던 유나를 번쩍 들어 골을 넣게 해 주는 영광. 그에게 완전히 꽂힌 유나는 영광이 자신의 이상형이라며 나중에 커서 결혼도 하겠다고 나선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30분) 어리광으로 온 집안을 평정한다. 손 하나 까닥 않고 원하는 건 다 얻는다. 온 집안을 쥐락펴락하는 막강 4살 구본진. 아무 데나 드러눕고, 시도때도 없이 물건 던지기, 공포의 괴성지르기. 더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는 가족들. 본진이의 문제는 무엇일까. 제멋대로 어리광 대장,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 ●다큐10+(EBS 오후 11시10분) 해마다 허리케인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대혼란이 일어난다. 바다에서 몰아치는 거센 바람은 수천㎞를 이동할 수 있고, 허리케인이 지나간 자리에는 죽음과 파괴의 흔적만 남게 된다. 세계 최악의 허리케인을 알아보고, 허리케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형성되는가, 또 그 예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5분) 금실 좋기로 유명한 김학수, 김금녀 부부에게 9남매가 있다. 연애 2년 끝에 첫째 딸을 뱃속에 품고 결혼에 골인한 부부는 이젠 아홉 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비록 컨테이너 가건물이지만 눈비를 피할 지붕이 있어 행복하다는 부부. 가난하지만 자식 부자인 산골 외딴집 9남매 가족이야기를 들어본다.
  • 서대문구 자연사박물관 출장전시

    서울 서대문구 자연사박물관이 9일부터 18일까지 문화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전시를 한다. 충청북도 진천(9~11일), 제천(13~15일), 음성(16~18일)지역으로 떠나는 이번 전시가 주목을 끄는 것은 대형 컨테이너 박스(3×6m) 2대에 전시물을 싣고 대형차량으로 운반해 그대로 전시하는 점이다. 대형버스를 개조한 일반적인 이동박물관의 협소함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전시 공간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UN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보령 석탄박물관, 우석헌 자연사박물관,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이 공동 참여하며 각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멸종위기 동식물과 천연기념물들을 소개한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에서는 담비와 원앙, 매머드 다리뼈 화석, 곤충표본 등 60~70여점이 출품되고 보령 석탄박물관에서는 보령지역에서 나온 화석이, 경희대 자연사박물관은 다양한 곤충이, 우석헌 자연사박물관에서는 공룡의 이빨과 알, 조개화석 표본이 전시된다. 이의형 박물관장은 “이동전시와 함께 남극의 자연, 생물다양성과 자연사박물관, 한국의 희귀식물 등을 주제로 자연사 전문가 특강도 마련한다.”며 “가족동반 관람객들을 위해 화석지우개 만들기와 미니연탄만들기 같은 무료 체험의 장도 운영해 흥미를 돋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뇌파로 만든 산수

    뇌파로 만든 산수

    흙으로 빚은 손가락 크기의 작은 도자기 오브제들이 모여 산봉우리를 이루고, 파도치는 바다가 됐다. 나무를 깎아 만든 탁자 중앙에는 마치 저절로 솟아난 듯 거대한 산맥이 부드러운 능선을 이루고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선 사납게 물결치는 파도의 형상이 거친 대패질 형태로 표현돼 있다. 서울 화동 PKM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배영환(41) 작가의 개인전 ‘오토누미나(Autonumina)’는 동양화 속 정중동(靜中動)의 산수 이미지를 담백하고 간결하게 보여준다. 작품의 모티프는 뜻밖에도 뇌파다. 전시장 한쪽에는 병원에서 측정한 작가의 뇌전도 그래프와 산수를 그린 민화가 나란히 놓여 있다. 작가는 평온함, 분노, 최면 등 심신의 상태에 따라 자유롭게 파동을 이루는 뇌파의 흐름에서 산과 물의 리듬을 포착해냈다. 그리고 즉흥적으로 한번에 흙을 주물러 오브제들을 완성했다. 지문이 그대로 남아 있는 오브제는 작가의 내면과 상응한다. 무료 급식소 지도를 만들어 노숙자들에게 나눠준 ‘노숙자 수첩’, 갓길 안전을 위해 어린이용 헬멧에 오색 풍선을 달아준 ‘갓길 프로젝트’,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한 ‘도서관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공공미술 작업으로 세상과 소통해 온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선 자신과의 소통으로 눈을 돌렸다. “미술은 자기 치유의 과정이기도 하지만 창작 주체의 내면은 황폐화되기 싶다.”는 그는 “세상과 만나고 온 뒤의 개인적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토누미나는 ‘스스로 찾아내는 경건함’이란 의미로 만들어낸 조어다. 10월1일까지. (02)734-9467.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관악 ‘작은 도서관’ 사업 탄력

    관악구가 ‘걸어서 10분 거리의 작은 도서관’ 사업에 집중하면서 2010년 2차 추경예산에서 5.6%를 작은 도서관 설치 예산으로 편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악구는 총 195억원이 증액된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사회복지 분야 66억 7000만원 등 일반회계 160억원과 의료급여 기금 등 4개의 특별회계 35억 3000만원 등 필수경비 부족분과 주민불편을 없애기 위한 기반조성 예산도 반영했다. 보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보육시설 근무환경 개선사업과 보육시설 식당운영비도 추가로 지원한다. 중증 장애인의 전동 휠체어, 스쿠터 급속 충전기 구입 지원 비용도 편성했다. 특히 유종필 구청장의 핵심사업인 도서관 사업에 11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구는 올해 말까지 관내 공공도서관을 연결하는 통합도서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낙성대공원에 컨테이너 도서관을, 관악산 입구와 구민종합 체육센터에 각각 ‘작은 도서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추경예산의 재원은 순세계잉여금과 2009회계연도 세입평가 결과 교부된 재정보전금 등으로 확보했다. 관악구는 이와 별도로 주민참여 예산제의 법적 근거를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중국서 침대버스-트럭 충돌로 17명 사망...관광객 주의

    중국서 침대버스-트럭 충돌로 17명 사망...관광객 주의

    중국에서 침대버스와 컨테이너 트럭이 충돌해 17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 9월 3일 오후 2시50분께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쓰핑(四平)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침대형 장거리 시외버스가 컨테이너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 17명이 숨졌다고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어 신화통신은 하얼빈(哈爾濱) 방향 164km 부근에서 왼쪽 앞바퀴가 터지며 중앙분리대를 넘은 칭다오(靑島) 화뤼(華旅)운수 시외버스가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과 부딪힌 뒤 다시 컨테이너 트럭과 충돌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장거리 버스에 타고 있던 13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컨테이너 트럭에 탔던 3명도 그 자리에서 숨졌다. 나머지 부상자 36명 가운데 1명 역시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한편 이 침대형 장거리 시외버스는 중국여행을 가는 한국 여행객들도 자주 이용하는 교통 수단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 = 중국 민영방송사 SMG 뉴스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스무살’ 우리, 흐느끼는 전라샤워신 ‘서버마비’▶ 연예인 해외봉사 망신… ‘무개념’ 여배우A 네티즌수사대 확인▶ 여자 아이돌 ‘과거로의 여행’…교복사진 생얼 공주는 누구?▶ 티아라 효민, ‘미미공주’ 출신…’인형미모’ 표지 공개▶ 박칼린 "거미공주" 질책에 남자의자격 배다해 눈물▶ 이영아, 이기적인 얼굴크기…윤시윤-유진 ‘굴욕’
  • 北 나선시, 中 해운업체와 운송협약

    北 나선시, 中 해운업체와 운송협약

    북한 나선특별시가 2일 중국 훈춘(琿春)의 해운업체와 해상 운송 합작 협약을 체결했다. 훈춘중롄(中聯)해운공사와 나선시, 나진항, 나선대외운수회사는 이날 제6회 동북아무역박람회가 열리는 중국 창춘(長春)에서 만나 나진항에서 컨테이너 운송선을 공동 운항하기로 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중롄과 나선은 우선 나진~칭다오(靑島)를 운항하는 컨테이너선을 운항하기로 했으며 한반도 정세가 호전되면 한국과 일본 운항 노선도 개척할 계획이다. 훈춘중롄해운공사는 1998년 나진에 자회사를 설립, 나선시와 공동으로 4척의 화물선을 이용해 북한 내 해상운송 사업을 펼쳐 왔으며 지난 5월 훈춘시로부터 훈춘~나진 통로를 이용한 해상 운송 사업을 승인받았다. 중롄은 나선시와 합작해 중국 동북지역의 물류를 북한 내 도로와 철로를 이용, 나진으로 수송한 뒤 해상 항로를 통해 중국 남방이나 해외로 운송할 계획이다. 중롄 관계자는 “올해 안에 나진항에서 출발하는 해상 항로가 개통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롄이 나진항 해상 항로를 개척함에 따라 나진항을 기점으로 하는 해상항로를 운항하는 중국 기업은 2개로 늘게 됐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태풍 ‘곤파스’ 강타, 온라인몰 ‘보수용품’ 판매 급증

    태풍 ‘곤파스’ 강타, 온라인몰 ‘보수용품’ 판매 급증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제7호 태풍 ‘곤파스’가 2일 오전 서울·경기 지역을 강타하면서 집안, 건물 보수에 나선 사람들의 손길이 바빠졌다.옥션은 1일부터 2일까지(오전 기준) 외벽이나 지붕 등을 수리할 수 있는 각종 보수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7월 평균보다 6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분 보수용 시멘트, 실리콘 등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옥션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헨켈 빨리굳는시멘트 1kg’ 제품은 가로세로 30cm 정도의 면적을 보수할 수 있는 용량으로 물에 괴어 바르면 10분 만에 굳어 손쉽게 보수할 수 있다.물만 부어 사용할 수 있는 10kg 용량의 몰탈시멘트나 방수시멘트도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옥션 판매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보수용 시멘트 판매량이 가장 두드러지게 늘고 있다.”며 “태풍뿐만 아니라 올 여름 잦은 폭우로 인해 예년보다 보수용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균열보수용 실리콘과 방충망이 찢겨져 나간 집이 많아 쉽게 재단해 설치할 수 있는 DIY 방충망 주문량이 부쩍 늘고 있다.이색 방수용품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특히 간편하게 보수가 가능한 방수테이프는 인기다. ‘부틸 방수테이프’는 이형지가 부착돼 있어 원하는 곳에 쉽게 접착시킬 수 있다. 벽면이나 창틀 틈새, 판넬·컨테이너 지붕, 찢어진 천막 등을 테이프만으로 간편하게 보수할 수 있어 찾는 손길이 늘고 있다.빗 속에서 안전한 운행을 도와주는 자동차 용품들을 찾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바이카의 ‘레인아웃’은 스프레이 타입으로 비 오는 날 자동차 유리에 뿌려주면 코팅효과를 통해 선명한 시야 확보를 할 수 있다.또 ‘김서림 방지제’는 비오는 날 차량 내부에 발생 하는 김(서리)을 방지해준다. 빗물 제거장치 ‘에어로바이저’는 우천 시 차량 사이드미러에 맺힌 빗방울을 제거해 줘 시야 확보에 용이하다.그 외에도 옥션에서는 우산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차량용 우산꽂이’, 김서림 방지 장갑’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김충일 산업용품팀 팀장은 “그간 태풍의 직접적인 피해가 많지 않았던 수도권 지역까지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으면서 보수용품 판매량이 더욱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원희룡 “논란 헌정회 육성법 개정 추진”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최근 통과된 ‘대한민국 헌정회 육성법 개정안(헌정회 육성법)’을 대체할 입법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헌정회 육성법은 65세 이상의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매달 130만원씩의 국고를 지원토록 하고 있어 논란이 됐다. 원 사무총장은 27일 “헌정회에서 자체 후원금을 내는 등 펀드를 만들어 진짜 어려운 분들에게만 지원을 해야지 국고 예산에서 충당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면서 “헌정회에서도 실제 어려운 사람들만으로 연금 수혜 대상을 한정하면 300명 정도”라며 헌정회 육성법 개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재호 헌정회 부회장은 한 방송에서 해당 법 통과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이를 감춰가면서 쉬쉬했다는 시각은 온당치 못하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 부회장은 “현재 (국회의원에 대한)연금제도가 없기 때문에 지금 그러한 원로 지원금 형식으로 발전된 것이며 (연금의) 전 단계 장치로 볼 필요가 있다.”고 지원금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연로 회원들 중에는 컨테이너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고, 92세 어른이 80대 후반의 치매 걸린 부인과 단 둘이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눈물겨운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유재석 선글라스→집으로 물물교환 성사될까

    유재석 선글라스→집으로 물물교환 성사될까

    국민MC 유재석이 내놓은 선글라스가 집으로 물물교환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7일간의 기적’에서 물품 기부에 나선 유재석은 기적 원정대에게 운동화를 내놓았다. 하지만 첫 교환 물품은 반드시 오천원 이하만 할 수 있다는 규칙에 따라 소품용 선글라스를 건넸다. 유재석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과 ‘못클놈’ 무대를 펼치며 사용했던 선글라스라며 각별한 물건임을 설명했다. 이렇게 받게 된 유재석의 선글라스는 ‘무한도전’ 돌아이 콘테스트에서 상돌아이로 선발된 최창희 군의 노란 원피스와 두 번째 교환을 성사 시켰다. 이렇게 유재석을 시작으로 일주간 물물교환의 여정이 시작된다. 한편 이번 ‘7일 간의 기적’ 방송에서는 경북 경산 한 시골 마을의 철길 옆 밭 한 가운데 컨테이너 박스에 살고 있는 성정순 할머니(65)의 사연이 소개된다. 고등학생 손자와 초등학생 손녀, 지적 장애 삼촌, 그리고 홀로 이들을 돌보는 성정순 할머니는 변변한 부엌, 거실도 없는 좁은 공간에서 힘겹게 네 식구가 살고 있다. 점점 성장해가는 아이들과 몸이 불편한 할머니, 삼촌의 건강을 위해서도 주거 환경의 변화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판단한 ‘7일간의 기적’ 팀은 이들 가족을 위해 물물교환 사상 최대의 목표, 일주일 안에 ‘집으로 물물교환 성사’ 프로젝트를 세웠다. 유재석의 선글라스가 일주일 안에 집으로 교환될 수 있을지, 이번 물물교환의 여정은 어떻게 펼쳐질지는 오는 19일 오후 6시 50분 MBC ‘7일간의 기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조수빈 아나, 타이트 미니스커트 뉴스진행 ‘논란’▶ ’구미호’ 베일 속 만신 정체 시청자 관심집중▶ ’미스유니버스’ 김주리, 붉은색 황진이 한복+메이크업 공개▶ 전세홍 민낯 공개, 덩달아 과거 사진도 인기▶ 황보라 "심각한 울렁증으로 PD앞에서 구토까지" 고백▶ 김제동 ‘PD수첩’ 불방 심경고백 "술잔이 무거운 밤"▶ 로티플스카이, 명품 3D몸매 화제 "태양도 반해"
  • ‘뎬무’ 동해로 빠져나가

    제4호 태풍 뎬무가 크고 작은 상처를 남긴 채 11일 오후 독도 남서쪽 해상으로 빠져나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뎬무로 인명 피해 5명, 이재민 121가구 29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30분쯤 108㎜의 폭우가 쏟아진 서울 은평구 북한산 일대에서 2명의 등산객과 택시기사 임모(54)씨 등 3명이 숨졌다. 같은날 오후 10시35분쯤 경남 남해군 감암마을 수협공판장 앞 도로에서 스포티지 승용차를 운전하던 남모(53)씨가 차량과 함께 도로 옆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부산에서는 오전 6시쯤 민락어촌계 방파제에서 태풍 현장을 취재하던 모 방송국 손모(45) 기자가 파도에 휩쓸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1일 오전 7시쯤 끝내 숨졌다. 주택 침수로 경기 김포시 65채 등 전국에서 132채가 피해를 입었다. 뎬무는 이날 낮 남·동해안 지역을 지나면서 경남 산청에 226㎜를 비롯해 함양 201㎜, 거제 192.5㎜, 경주 토함산 일대에 193.5㎜의 비를 뿌렸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대우트럼프월드∼포스코 더 샵 아델리스 해안도로에 높은 파도가 넘어와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 수십 여대가 파손되거나 침수피해를 봤다. 부산항의 도선 서비스가 오전 1시를 기해 전면 중단되면서 화물선의 입출항 업무가 차질을 빚었다. 선사들이 미리 운항 일정을 조정해 큰 피해는 없지만, 출항 예정인 일부 컨테이너선들은 운항 일정을 미리 조정하지 못해 발이 묶이기도 했다. 또 부산 기장군 길천해안도로가 해일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통행이 금지됐다. 경북 성주군 수륜면을 지나는 59번 국도와 김천시 대항면의 지방도에 토사가 무너져 내려 한때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지만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다행히 4대강 사업이 진행 중인 낙동강 주변에서는 물 흐름에 지장을 주는 시설물 등을 미리 치우고 공구별로 수위표를 설치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평택항 예측물동량 상향을” 시의회, 정부 건의문 채택

    경기도 평택시의회는 “물류산업과 지역경제 발전, 국책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평택항의 컨테이너 예측물동량을 상향조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평택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현재 연평균 14.86%인 평택항의 컨테이너 예측물동량 증가율을 13.7%만 반영, 컨테이너 전용부두 확보와 항만 배후단지 개발 등 평택항의 물동량 증가 추이가 현실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2015년 91만 2000TEU, 2020년 154만 5000TEU로 반영한 예측물동량을 2015년 115만TEU, 2020년 200만TEU로 상향조정해 현실에 맞는 물동량을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또 평택항만 배후단지(141만 9000㎡) 운영개시와 카페리 및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에 따른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확대도 감안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국내 주요 항만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평택항은 6.05% 성장했고, 올 상반기에는 19.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모두 40척의 동시 접안능력을 갖춘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능력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평택항의 예측물동량도 상향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관악 ‘사람중심 특별구’ 만든다

    “꿈의 크기가 미래를 결정합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취임 33일째인 2일 ‘사람중심 관악특별구’ 밑그림을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유 구청장은 지난달 30일 ‘사람중심 관악특별구 실현을 위한 추진기획단(이하 추진기획단)’의 활동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도 “당장 어렵더라도 우리 스스로 한계를 미리 인정해서는 안 된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가 발표한 5대 핵심과제는 ▲지식문화특구 ▲교육혁신특구 ▲일자리복지특구 ▲주거환경특구 ▲참여하는 행정특구 등이다. 구는 추진기획단 활동결과를 바탕으로 곧 소관 부서별 세부 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유 구청장은 자신의 핵심 공약인 도서관운동 추진 과제에 대해 “도서관 건물이 몇 개가 있느냐가 성패의 기준이 아니라 책 읽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5대 핵심과제 중 지식문화특구와 교육혁신 특구와도 관련 있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과제로 ▲작은 도서관 확충 ▲어린이 전용 도서관 건립 ▲북스타트·북피니시 운동 전개 ▲새마을문고의 작은 도서관 기능 강화 등 8개 항목을 발표했다. 유휴공간을 이용해 컨테이너 도서관을 만들고, 복지시설과 아파트 내의 기존 시설, 학교도서관 등의 활용을 극대화해 효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40대사업가 피랍 3시간만에 풀려나

    40대 사업가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납치됐다가 주민의 신고로 3시간 만에 극적으로 풀려났다. 27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30분쯤 성남 분당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회사로 출근하려던 권모(49)씨가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 4명에게 납치됐다. 괴한들은 권씨를 전기충격기로 쓰러뜨린 뒤 미리 대기해둔 렌터카에 밀어넣었다. 영문도 모르고 납치된 권씨는 차량이 경기 광주의 한 유리공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괴한들은 권씨를 컨테이너 박스에 감금한 뒤 모의권총을 휘두르며 “10억원을 내놓으라.”고 윽박질렀다. 그러나 권씨의 납치 장면을 목격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차량의 번호와 용의자를 파악하고, 곧바로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권씨가 광주의 한 공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결국 권씨는 범행 3시간 만에 무사히 풀려날 수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납치범들은 10여년 전 권씨가 벌인 법정다툼 과정을 우연히 전해 듣고 권씨가 재력가임을 알아내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분당서는 이날 권씨를 감금·폭행하고 금품을 요구한 황모(45)씨 등 2명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최모(49)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울산 ‘핫팬츠 변태’ 1년 만에 검거

    울산 여고생과 경찰이 찰떡 호흡을 맞춰 ‘핫팬츠 변태’를 검거했다. 21일 울산 중부경찰서는 울산 북구 호계동 일대에서 이른 아침시간에 등교하는 여학생을 상대로 1년 여 간 변태행위를 일삼던 30대 김모씨(39)의 검거 소식을 알렸다. 회사원 김모(39)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10분께 호계동 골목을 통해 등교하는 18살 송모양과 한모양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한 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신고 됐다. 두 여고생들은 침착하게 112로 “변태가 나타났다.”고 신고했고 이 지역에 변태성욕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등교시간에 맞춰 순찰을 돌던 경찰은 신고 직후 곧장 해당 장소로 출동했다. 여고생들은 사라진 김모씨에 대해 “엉덩이 바로 밑까지만 오는 짧은 핫팬츠에 티셔츠를 입고 있다.”고 증언했다. 그 사이 김씨는 100m정도 떨어진 컨테이너 박스 앞으로 장소를 옮겨 신체의 일부를 공개하는 변태 행위에 몰입해 있었다. 김씨는 자신에게 접근하는 경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도주하려 했지만 ‘핫팬츠’라는 튀는 옷차림 때문에 바로 붙잡혔다. 김씨는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씨는 1년 전부터 이 일대 중ㆍ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여학생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해왔으며 독특한 옷차림으로 ‘핫팬츠 변태’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경찰은 “김씨의 차에 일반적인 바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평소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울산 ‘핫팬츠 변태’ 1년만에 검거…여고생-경찰 ‘합동작전’

    울산 여고생과 경찰이 찰떡 호흡을 맞춰 ‘핫팬츠 변태’를 검거했다. 21일 울산 중부경찰서는 울산 북구 호계동 일대에서 이른 아침시간에 등교하는 여학생을 상대로 1년 여 간 변태행위를 일삼던 30대 김모씨(39)의 검거 소식을 알렸다. 회사원 김모(39)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10분께 호계동 골목을 통해 등교하는 18살 송모양과 한모양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한 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신고 됐다. 두 여고생들은 침착하게 112로 “변태가 나타났다.”고 신고했고 이 지역에 변태성욕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등교시간에 맞춰 순찰을 돌던 경찰은 신고 직후 곧장 해당 장소로 출동했다. 여고생들은 사라진 김모씨에 대해 “엉덩이 바로 밑까지만 오는 짧은 핫팬츠에 티셔츠를 입고 있다.”고 증언했다. 그 사이 김씨는 100m정도 떨어진 컨테이너 박스 앞으로 장소를 옮겨 신체의 일부를 공개하는 변태 행위에 몰입해 있었다. 김씨는 자신에게 접근하는 경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도주하려 했지만 ‘핫팬츠’라는 튀는 옷차림 때문에 바로 붙잡혔다. 김씨는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씨는 1년 전부터 이 일대 중ㆍ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여학생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해왔으며 독특한 옷차림으로 ‘핫팬츠 변태’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경찰은 “김씨의 차에 일반적인 바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평소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 온라인 쇼핑몰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한진해운 톈진지점 가보니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한진해운 톈진지점 가보니

    “안개가 끼면 마음부터 불안해집니다. 출항에 지장받지 않을까 신경쓰이는 거죠.” 지난 6월 중순, 빈하이신구의 컨테이너 야적장. 한진해운 신창목 톈진 지점장은 속내를 털어놓았다. 연중 흐린 날씨와 안개로 악명 높은 톈진에 거주하는 직원 가족들이 유난히 잔병치레가 많다며 걱정을 늘어놓았다. 애초 중화학 공업지대였던 톈진이 ‘회색도시’로 불리는 이유도 바로 오염된 공기와 물 때문이다. 실제로 거리에선 직경 30㎝ 이상 나무를 찾아보기 힘들다. 호텔에선 반드시 병에 담긴 생수로 양치질하라고 권유한다. 오염된 물과 공기 외에도 톈진에서 사업체를 꾸리려면 잔뜩 오른 중국 직원들의 월급이 족쇄로 작용한다. 사무직 대졸 초임은 2400위안(약 43만 4000원) 안팎. 하지만 이들이 과장급이 되면 4~5배로 뛴다. 톈진에서만 2년 3개월간 근무한 신 지점장은 “중국에선 해운사업에 대해 아직 정부의 입김이 센 편”이라며 “지방정부 산하 항무국이 모든 것을 컨트롤한다.”고 전했다. 수출입 물동량이나 항무국과의 관계에 따라 개별선사의 항만 사용료 할인 폭도 달라진다. 한진해운은 톈진항 연간 물동량의 10%를 담당해 연간 80만달러(9억 8000만원)를 할인받는다. 현재 한진해운이 내는 항만 사용료는 월 100만달러(약 12억 2500만원) 수준. 톈진항의 지난해 화물처리량은 34만 6034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전체 입주선사 가운데 한진해운의 톈진항 화물처리량은 1위다. 하지만 중국 내륙선 진입은 제한받는다. 정부 규제 탓이다. 대신 중국계 선사와 내륙운송을 위한 협약을 교환했다. 한진해운의 주수입원은 유럽이나 미주로 향하는 노선이다. 이를 위해 톈진항에만 6만㎡의 자체 터미널과 67개 야적설비를 갖췄다. 한진해운은 올 1분기 중국에서만 운송량 30만TEU, 매출액 4억 6000만달러(약 5635억원)를 올렸다. 전체 회사 매출액(컨테이너선)의 44.2%다. 신 지점장은 “1990년대 초반 시장에 진입한 뒤 중국선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위험요소를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sdo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