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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선 서울시의원,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 친환경 농산물 외면 말아야”

    최선 서울시의원,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 친환경 농산물 외면 말아야”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제3선거구)은 17일 개최된 제 295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에 있는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의 식재료가 친환경 농산물 위주로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 공급업체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일반 가정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서울의 경우 모든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식재료가 지원된다.(친환경쌀 3만원, 식재료 꾸러미 3만원, 농협몰 포인트 4만원) 인근 경기도교육청도 동일한 취지로 각 가정마다 5만원 상당의 급식 재료 꾸러미와 농협몰 포인트 5만원을 각각 지급한 바 있다. 그러나 경기도의 경우 친환경 농업인들이 나서 경기도교육청이 식자재 구성 선택권을 학교에 맡기는 바람에 꾸러미 품목에 참치, 라면과 같은 가공품이 다수 포함되는 등 친환경 농산물이 외면 받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최 의원은 이날 교육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상대로 현재 경기도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친환경 농산물 외면’현상이 서울시교육청의 식재료 꾸러미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서울의 경우 학교급식 공급업체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식재료 꾸러미에 담길 품목을 선정하는 구조이므로 경기도와 달리 식재료 꾸러미가 가공품 위주로 편성되는 사례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식재료 꾸러미 품목 구성을 학교 자율에만 맡길 경우 경기도와 같이 가공품 위주의 꾸러미가 등장해 친환경 농가를 돕겠다는 사업 취지가 무색해질 우려가 높다”며, “코로나19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친환경 농가의 생존과 친환경급식 체계의 정상화를 위해 교육청이 나서 식재료 꾸러미에 담길 품목을 세심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 中企교육 최우수 기관 선정

    포스코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인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사업이다. 포스코는 협력사·중소기업 307개사의 임직원 4만 5605명에게 유압 제어, 전기용접 등 정비기술과 혁신·안전·품질, 조직역량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 수수료는 ‘0원’ 할인은 ‘빵빵’…지자체 공공배달앱 개발 붐

    수수료는 ‘0원’ 할인은 ‘빵빵’…지자체 공공배달앱 개발 붐

    인천 서구 앱 주문 2억… 경기도도 박차 서울서도 ‘광진 나루미’ ‘놀장’ 등 선봬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서로 윈윈하는 ‘공공배달앱’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악화되는 상황에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 인상 이슈까지 불거지자 광역·기초지자체들이 공공배달앱 개발에 앞다퉈 나섰다. 전북 군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 3월 13일 출시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00여개 지자체가 방문하거나 문의했고 이 중 30여곳이 도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의 명수가 민간 배달앱의 갑질을 무력화시키고 골목상권도 살릴 수 있는 확실한 ‘구원투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과 달리 가입비, 광고료, 월정액, 중개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의 호응이 높다. 업소당 매월 25만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5~15% 할인받아 구입한 지역화폐로 결재할 수 있어 사실상 가격인하 혜택을 받게 돼 이용률이 급성장하고 있다.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기능은 덤이다. 실제로 배달의 명수는 지난 9일 현재 가입자는 9만 9907명으로 군산시 인구 26만 9000명의 37%에 이른다. 11만 8000가구라 웬만한 가정은 다 가입한 셈이다. 863개 가맹점을 통한 주문금액은 19억 8600만원에 달했다. 인천 서구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배달서구’도 주문액이 벌써 2억원이 넘었다. 공공배달앱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지자체는 경기도다. 경기도는 소비자, 가맹점, 플랫폼 노동자가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가칭 공공배달앱)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 산하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26일 컨소시엄 사업자 모집을 공고했다. 이석훈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공공배달앱 구축이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광진구가 최초로 ‘광진 나루미’를 개발 중이다. 강북구는 지난 4월 10일부터 서울지역 최초로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하고 있다. 강북구, 시장상인회, 스타트업 기업(WIJU)이 함께하는 배달앱 ‘놀장’(놀러와요 시장)이며 시장과 같은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 전북도는 14개 시군이 통합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을 이르면 연말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숙박업이나 전통시장 등으로 활용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도 관계자는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상생어플 ‘공공배달앱’ 개발 전국 확산-골목상권 살리기 구원투수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서로 윈윈하는 상생 어플 ‘공공배달앱’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악화되는 상황에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 인상 이슈까지 불거지자 광역·기초지자체들이 ‘공공배달앱’ 개발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는 것이다. 10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출시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00여개 지자체가 직접 방문하거나 문의를 했고 이중 30여 곳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의 명수’가 민간 배달앱의 갑질을 무력화시키고 골목상권도 살릴 수 있는 확실한 ‘구원투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에게 지불하는 가입비, 광고료, 월정액, 중개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의 호응이 높다. 업소당 매월 25만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5~15% 할인 받아 구입한 지역화폐로 결재가 가능해 사실상 가격인하 혜택을 받는 구조여서 이용률이 급성장하고 있다.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기능은 덤이다. 공공배달앱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지자체는 경기도다. 경기도는 소비자, 가맹점, 플랫폼 노동자가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디지털 SOC’(가칭 공공배달앱)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 산하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26일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플랫폼 노동자와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한 ‘가칭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컨소시엄 사업자 모집을 공고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공공배달앱 구축이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며 “지역 화폐 활용을 통해 소비자, 소상공인, 플랫폼 노동자가 상생하는 경제의 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광진구가 최초로 공공배달 앱 ‘광진 나루미’를 개발 중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앱은 수수료는 물론 광고료까지 경감됨에 따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광진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제로페이, 신용·체크카드, 현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강북구도 지난 4월 10일부터 서울지역 최초로 배달앱을 이용한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강북구, 시장상인회(수유시장·수유전통시장·수유재래시장), 스타트업 기업(WIJU)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배달앱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놀장’은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과 동일한 가격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시장 반경 1.5㎞ 안에 있을 경우 2시간 내로 물건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번달 23일부터는 제로페이와 온누리모바일 상품권도 결재가 가능해진다. 전북도는 14개 시·군이 통합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을 이르면 연말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시·군별로 공공 배달 앱을 개발·운영하는 대신 도와 시·군이 함께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어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예산도 절감하고 효율성도 높이자는 것이다. 전북도는 배달 앱의 적용 대상을 외식업뿐만 아니라 숙박업이나 전통시장 등으로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공배달앱이 민간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해 성공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지난 3월 13일 출시한 배달의 명수는 가맹점과 주문 건수가 급증해 지역경제 살리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현재 가입자는 9만 9800명으로 군산시 전체 인구 26만 9000명의 37%에 이른다. 가구수 11만 8000가구를 기준으로 할 경우 웬만한 가정은 다 가입한 셈이다. 863개 가맹점을 통한 주문은 8만 3118건, 주문금액 19억 8600만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 서구가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공배달앱 ‘서구배달’도 최근 주문액이 2억원을 넘어섰다. 7월 이전 1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역 배달업체 1552곳 가운데 48%인 740곳이 ‘배달서구’에 등록 계약을 했고 가맹점 등록을 마친 업소도 550곳에 이른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지자체 공공배달앱 개발 붐-골목상권 살리기 구원투수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서로 윈윈하는 상생 어플 ‘공공배달앱’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악화되는 상황에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 인상 이슈까지 불거지자 광역·기초지자체들이 ‘공공배달앱’ 개발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는 것이다. 10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출시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00여개 지자체가 직접 방문하거나 문의를 했고 이중 30여 곳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의 명수’가 민간 배달앱의 갑질을 무력화시키고 골목상권도 살릴 수 있는 확실한 ‘구원투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에게 지불하는 가입비, 광고료, 월정액, 중개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의 호응이 높다. 업소당 매월 25만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5~15% 할인 받아 구입한 지역화폐로 결재가 가능해 사실상 가격인하 혜택을 받는 구조여서 이용률이 급성장하고 있다.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기능은 덤이다. 공공배달앱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지자체는 경기도다. 경기도는 소비자, 가맹점, 플랫폼 노동자가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디지털 SOC’(가칭 공공배달앱)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 산하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26일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플랫폼 노동자와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한 ‘가칭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컨소시엄 사업자 모집을 공고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공공배달앱 구축이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며 “지역 화폐 활용을 통해 소비자, 소상공인, 플랫폼 노동자가 상생하는 경제의 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광진구가 최초로 공공배달 앱 ‘광진 나루미’를 개발 중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앱은 수수료는 물론 광고료까지 경감됨에 따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광진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제로페이, 신용·체크카드, 현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강북구도 지난 4월 10일부터 서울지역 최초로 배달앱을 이용한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강북구, 시장상인회(수유시장·수유전통시장·수유재래시장), 스타트업 기업(WIJU)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배달앱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놀장’은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과 동일한 가격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시장 반경 1.5㎞ 안에 있을 경우 2시간 내로 물건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번달 23일부터는 제로페이와 온누리모바일 상품권도 결재가 가능해진다. 전북도는 14개 시·군이 통합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을 이르면 연말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시·군별로 공공 배달 앱을 개발·운영하는 대신 도와 시·군이 함께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어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예산도 절감하고 효율성도 높이자는 것이다. 전북도는 배달 앱의 적용 대상을 외식업뿐만 아니라 숙박업이나 전통시장 등으로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공배달앱이 민간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해 성공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지난 3월 13일 출시한 배달의 명수는 가맹점과 주문 건수가 급증해 지역경제 살리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현재 가입자는 9만 9907명으로 군산시 전체 인구 26만 9000명의 37%에 이른다. 가구수 11만 8000가구를 기준으로 할 경우 웬만한 가정은 다 가입한 셈이다. 863개 가맹점을 통한 주문은 8만 3118건, 주문금액 19억 8600만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 서구가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공배달앱 ‘서구배달’도 최근 주문액이 2억원을 넘어섰다. 7월 이전 1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역 배달업체 1552곳 가운데 48%인 740곳이 ‘배달서구’에 등록 계약을 했고 가맹점 등록을 마친 업소도 550곳에 이른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현산 “아시아나 인수 원점 재협상”… 값 낮추기? 포기 수순?

    현산 “아시아나 인수 원점 재협상”… 값 낮추기? 포기 수순?

    “인수 의지 변함없지만 조건 재검토 필요” 채권단측의 입장 요구에 재협상 공 넘겨 현산, 4.5조 폭증한 아시아나 부채에 부담 인수 포기 열어놓고 각 선택 득실 따질 듯 채권단 “조속히 만나 현산 의도 알아볼 것”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협상을 벌이던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 조건을 원점에서 다시 협상하자”고 밝혔다. 항공업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는 가운데 산업은행과의 인수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는 또다시 불투명해졌다. HDC현산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인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고 가치를 훼손하는 여러 상황들이 분명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들에 대해 재점검을 하기 위해 계약상 최종 기한일을 연장하는 데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산은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산은이 지난달 29일 HDC현산에 “오는 2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에 대한 답변이다. HDC현산은 지난해 12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뒤 관련 절차를 진행해 오다가 지난 4월 말 주식 취득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HDC현산이 인수를 주저하는 것은 아시아나항공의 심각한 재무구조 때문이다. HDC현산에 따르면 계약을 체결했던 지난해 말과 비교해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는 무려 4조 5000억원이나 증가했다. 부채비율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1만 6126%나 급증했고 자본총계도 같은 기간 1조 772억원이나 감소했다. HDC현산은 “지난 3월 공시된 아시아나항공 감사보고서에도 외부 감사인이 회사의 내부 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부적정’ 의견을 표명함에 따라 계약의 기준이 되는 재무제표의 신뢰성도 의심된다”고 지적했다.HDC현산은 그간의 협상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였던 태도도 문제 삼았다.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21일 HDC현산·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에 긴급자금 1조 7000억원 추가 차입 및 차입금의 영구전환사채 전환, 정관 변경 등의 계획을 통보했지만 사전 동의 없이 다음날 이사회에서 본건 추가자금 차입을 승인했다”면서 “같은 달 24일에는 법률적 리스크가 상당한 부실 계열사에 대한 1400억원의 지원도 통보했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현산 측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또는 포기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둔 채 각 선택 때 드는 비용을 계산해 보려는 전략으로 재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산 측에서 여전히 인수 의지가 있다고 밝히며 협의를 요구해 왔으니 안 할 이유는 없다”면서 “조속히 만나 현산 측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현산 측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하면 계약금(2500억원)을 손해볼 수 있는데 재협상을 통해 잔금을 낮춰 보면서 득실을 계산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10일 오전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2조 5000억원으로 책정된 인수 가격을 낮추는 등 HDC현산 입장에서 훨씬 유리한 조건이 앞으로 협상에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을 살릴 의지가 있다면 HDC현산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만약 협상이 결렬되고 인수가 무산되면 아시아나항공은 그대로 표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HDC현산, ‘승자의 저주’ 뒤집을까…아시아나항공 매각 ‘안갯속’

    HDC현산, ‘승자의 저주’ 뒤집을까…아시아나항공 매각 ‘안갯속’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협상을 벌이던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 조건을 원점에서 다시 협상하자”고 밝혔다. 항공업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는 가운데 산업은행과의 인수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매각절차는 또다시 불투명해졌다. HDC현산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인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고 가치를 훼손하는 여러 상황들이 분명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들에 대해 재점검을 위해 계약상 최종기한일을 연장하는 데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산은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산은이 지난달 29일 HDC현산에 “오는 2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에 대한 답변이다. HDC현산은 지난해 12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뒤 관련 절차를 진행해오다가 지난 4월 말 주식 취득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그 뒤로 HDC현산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인수 협상은 사실상 표류했다. HDC현산이 인수를 주저하는 것은 아시아나항공의 심각한 재무구조 탓이다. HDC현산에 따르면 계약을 체결했던 지난해 말과 비교해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는 무려 4조 5000억원이나 증가했다. 부채비율도 지난해 반기보다 1만 6126%나 급증했고 자본총계도 같은 기간 1조 772억원이나 감소했다. HDC현산은 “지난 3월 공시된 아시아나항공 감사보고서에도 외부 감사인이 회사의 내부 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부적정’ 의견을 표명함에 따라 계약의 기준이 되는 재무제표의 신뢰성도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HDC현산은 그간의 협상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였던 태도도 문제 삼았다.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21일 HDC현산-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에 긴급자금 1조 7000억원 추가 차입 및 차입금의 영구전환사채 전환, 정관 변경 등의 계획을 통보했지만 사전 동의 없이 다음날 이사회에서 본건 추가자금 차입을 승인했다”면서 “같은 달 24일에는 법률적 리스크가 상당한 부실계열사에 대한 1400억원의 지원도 통보했다”고 비판했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현산 측이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밝힌 건 반길 일이지만, 현산 측이 재협의를 요구하면서도 구체 항목이나 조건 등을 밝히지 않아 고민이 더욱 깊어진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현산 측이 아시아나 항공 인수 또는 포기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 채 각 선택 때 드는 비용을 계산해보려는 전략으로 재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현산 측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하면 계약금(2500억원)을 손해볼 수 있는데 재협상을 통해 잔금을 낮춰보면서 득실을 계산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2조 5000억원으로 책정된 인수 가격을 낮추는 등 HDC현산 입장에서 훨씬 유리한 조건이 앞으로 협상에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을 살릴 의지가 있다면 HDC현산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만약 협상이 결렬되고 인수가 무산되면 아시아나항공은 그대로 표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인수 할거야 말거야?”... 채권단 현산에 ‘최후통첩’

    “아시아나항공 인수 할거야 말거야?”... 채권단 현산에 ‘최후통첩’

    인수 포기하면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관리체제로현산 ‘무반응’… 코로나 사태로 상황 변화 공감대도 산업은행을 비롯한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늦추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에 “인수 의지를 밝히지 않는다면 계약을 종료해버리겠다”며 최후의 통첩을 날렸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지난달 말 현산 측에 “거래 종료 시한인 6월 27일까지 인수 의지가 있는지를 밝혀야만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앞서 현산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27일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경영권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면서 6개월 후인 오는 27일까지 거래를 마무리하기로 약속했다. 물론 현산 측은 해외 기업결합승인심사 등 다양한 선결조건에 따라 인수 종결 시한을 올해 12월 27일까지 늦출 순 있다고 한다. 하지만 채권단은 인수 의지를 밝히지 않은 채 무조건 기한을 연장하면 불확실성만 키울 수 있다는 이유로 현산 측에 일단 인수 의지가 있는지부터 밝히라고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채권단은 현산의 인수 의지 여부에 따라 맞춤식 시나리오를 준비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에 하나 현산이 인수를 포기하면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관리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현산은 채권단의 내용증명에 대해 아직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항공 업계가 코로나19로 무너질 위기에 처한 만큼 현산으로서도 예측하지 못한 상황 변화로 인해 인수 의사를 당장 밝히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 1분기 부채비율은 연결 기준 6287%, 별도 기준 1만 6883%에 달한다. 총 1조 1161억원에 달하는 자본금 가운데 709억원만 남았다. 지난 4월부터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을 것이란 추정도 나온다. 정부는 아시아나항공에 영구채 인수(자본확충) 및 대출 등의 방식으로 1조 7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오는 11월까지 부족자금을 메우는 수준에 불과하다. 현산은 당초 2조 1771억원의 유상증자로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을 300% 아래로 떨어뜨리려고 했다. 하지만 현재 이 자금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게다가 러시아 정부가 아직 기업결합승인을 하지 않아 거래 종결을 위한 선결 조건도 채워지지 않았다. 이에 채권단은 “러시아의 승인이 곧 날 예정이기 때문에 6월 말까지 거래를 종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채권단의 압박이 침묵 중인 현산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양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로 만나지 않고 공문으로만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은 현산이 인수 의지를 밝히고 협상에 응한다면 인수 내용을 일부 조정해 줄 의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울산 도로 돌발상황 실시간 통보

    울산 도로 돌발상황 실시간 통보

    갑작스러운 도로 파손이나 차량의 낙하물 등으로 돌발사고 위험이 발생하면 주변 차량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래형 교통 운영체계가 울산에서 실현된다. 울산시는 2일 시청에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실증사업 보고회’를 갖고 사업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사업시행사인 KT컨소시엄,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국토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교통안전 강화와 자율협력주행 실현을 위해 공모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실증사업’에 응모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능형 교통체계는 주행 중인 차량이 주변의 각종 교통 상황 정보를 도로에 설치된 센서와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시스템이다. 대전~세종 간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시범사업’이 국토부에서 추진됐고, 자치단체 실증사업으로 울산에서 추진된다. 시는 280억원을 들여 내년 12월까지 산업로, 오토밸리로, 삼산로, 문수로 등 도심 주요 도로 142.6㎞ 구간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자율주행 스마트 도로 구축’과 연계해 울산시 전역에 자율주행 기반의 지능형 도로를 구축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시는 우선 사고율이 높은 화물차 1300대 등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단말기를 장착해 운전자에게 도로 상황, 교통정보, 위험 정보 등을 제공한다. 기존의 지능형 교통체계(ITS)에서는 각종 정보를 수집·가공해 전달하는 데 그쳤지만,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차량과 시설물, 차량과 보행자 간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앞선 기술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부산시·㈜이너스텍 컨소시엄, ‘스마트조명 플랫폼’ 개발·실증 사업자 선정

    부산시·㈜이너스텍 컨소시엄, ‘스마트조명 플랫폼’ 개발·실증 사업자 선정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조명 플랫폼 기술 개발·실증 사업’ 최종 대상자가 선정됐다. 25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부산시와 전기 조명장치 제조업체 ㈜이너스텍 등 24개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돼 2024년까지 5년동안 진행된다. 주관 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다. 1일 부산시·㈜이너스텍 컨소시엄에 따르면 에너지 최적 절감형 스마트조명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은 부산시 일대 대규모 리빙랩 실증과 스마트조명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조명 에너지 절감 최적화를 위해 스마트조명 플랫폼 기술을 주거, 상업, 산업, 실외 4개 공간 테스트베드에서 평가한다. 공간별 리빙랩 실증을 통한 기술 최적화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표준 인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조명은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기술로서 조명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재실, 조도, 통행량 등 주위 환경에 따라 조명을 자동 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기존 스마트조명의 문제점인 표준 API 및 인증 부재, 지능형 에너지 절감, 보안 문제, 상용 기술 미비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최적 절감형 사물인터넷(IoT) 연동,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미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을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보급하고 있는 ㈜이너스텍은 이번 사업에서 스마트 조명 핵심 기술 개발·실증·검증 절차를 거쳐 한 단계 진화된 기술력을 확보,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다. 주요 핵심 기술로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조명 플랫폼’, ‘AI 적용 스마트조명 리빙랩 실증’, ‘표준 기반 스마트조명 인증’, ‘트렉 레코드 활용 BM발굴·상용화’를 포함한다. 정창용 ㈜이너스텍 대표는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이 사업은 IoT 디바이스·보안, 스마트 조명 플랫폼, 빅데이터, AI 등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민간이 주도하는 신산업 기반을 구축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스포츠서울, 서울신문STV와 함께 새로운 도약…M&A 투자계약 체결

    스포츠서울, 서울신문STV와 함께 새로운 도약…M&A 투자계약 체결

    서울신문STV 컨소시엄과 한류타임즈 주식회사 M&A를 위한 투자계약식 체결스포츠서울이 진통 끝에 새 주인을 찾으면서 새로운 도약대에 섰다. 스포츠서울(대표이사 김종철)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조양빌딩 서울신문STV 사무실에서 서울신문STV 컨소시엄과 ‘한류타임즈 주식회사 M&A를 위한 투자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포츠서울은 회생실무준칙 제11호 ‘회생절차에서의 M&A에 관한 준칙’에 의거해 허가받은 M&A 추진 일정에 따라 매각공고, 인수의향서 접수 및 예비실사, 입찰제안서 접수 등을 진행했다. 입찰 결과 서울신문STV 컨소시엄을 최고가득점자로 선정하고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서울은 서울신문STV 컨소시엄과의 계약내용을 토대로 회생계획안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 미디어그룹을 꿈꾸고 있는 서울신문STV그룹은 최근 잇따른 미디어 기업 인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개국 18주년을 맞은 케이블TV 서울신문STV를 기반으로 삼고 있는 서울신문STV그룹은 지난해 11월 인터넷 매체인 한국정책신문을 인수한 데 이어 국내 최고의 스포츠연예 전문지인 스포츠서울까지 손에 넣어 종합 미디어그룹의 탄탄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1985년 창간해 오는 6월 창간 35주년을 맞는 스포츠서울은 2004년 코스닥에 상장됐고 지난해 1월 사명을 한류타임즈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창간 때부터 가로쓰기와 순한글표기를 시작하는 등 국내 주요 일간지 중 가장 먼저 가로쓰기 지면을 선보였으며 2018년 3월 14일 지령 1만 호를 발행한 스포츠연예 분야의 리딩 매체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대, 수소산업 ‘융복합 에너지 인재’ 키운다!

    영남대가 미래 수소 신산업을 이끌 석·박사급 핵심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영남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4년 12월까지 연간 국고 약 5억 원, 5년간 국비 총 2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의 대응자금을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43억 원 규모다. 추진하는 융합트랙형 과제는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사업이다. 영남대는 화학공학부를 중심으로 수소에너지 신기술에 대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경상북도, 포항공대, 포항테크노파크를 비롯한 30개 에너지 관련 기업 및 기관 등과 연계해 수소 생산, 운송 및 저장, 활용 등 관련 산업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이해를 가진 석·박사급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 양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정부가 정한 16대 에너지 중점기술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융복합형 인재양성사업이다. 석·박사 중심의 융합기술 개발 프로젝트와 연구개발 활동, 대학원 교육과정을 연계해 창의성과 혁신역량을 갖춘 고급인력 배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영남대가 포함된 융합트랙 6개와 융합대학원 2개 등 8개 과제를 선정해 5년간 최대 23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융합트랙은 기업·산업 수요에 기반한 커리큘럼을 운영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R&D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융합대학원은 다학제 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학과(전공) 개설을 통해 에너지, ICT,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인문·사회·경제 등 타 분야 지식을 갖춘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대학원 내 기술융합 교육 커리큘럼을 신설하고 학과(전공) 개설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남대의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사업을 총괄하는 박진호 화학공학부 교수는 “수소 에너지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다. 미래 산업 수요와 에너지 분야에서 기술 융복합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영남대가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터키 고속철도 수주 ‘원팀’ 가동

    터키 고속철도 수주 ‘원팀’ 가동

    한국철도 역사상 첫 고속철도사업 수주를 위한 ‘원팀’이 가동된다.2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에 따르면 수도권본부에서 터키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사업 수주를 위한 ‘리딩 팀코리아’ 출범식을 가졌다. 리딩 팀코리아는 철도공단이 주관하고 현대건설·GS건설 등 건설사와 설계사, 한국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권이 공동 컨소시엄에 참여했고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와 해외건설협회가 활동을 지원한다.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사업(143.5㎞)은 2018년 개항한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총 사업비 5조원의 민간투자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발주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6월 터키 철도청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5차례 현지 실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 손병두 철도공단 해외사업본부장은 “국내 첫 민간협력(PPP)을 통한 해외 철도사업 수주의 역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팀코리아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면서 “한국형 고속철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산항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 본격화 …부산시 주도 개발

    부산항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 본격화 …부산시 주도 개발

    부산항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된다. 부산시가 부산의 100년 미래를 열어갈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 대표 시행자로 나서는 등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부산시는 27일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사업’을 위한 공동이행 협약을 체결하고,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부산항은 1876년 개항된 한국 최초의 근대항으로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의 관문 역할을 해왔다. 최근 물류 처리를 위한 항만의 역할은 신항으로 이전하고, 북항 일원은 ‘글로벌 신 해양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통합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기반시설 준공을 앞둔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이 정부 주도로 이뤄지면서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일었다.이에따라 부산시는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시민의 힘으로 부산대개조의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공공 공간,해양문화,복합용도,사회적 혼합,원도심 연계,지속 가능성,협력을 7대 사업 원칙으로 제시했다.부산시는 부산항만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철도공사,부산도시공사 등 4개 기관과 ‘부산시 컨소시엄’을 구성,대표사 자격으로 공공주도 통합개발 공동시행에 나선다.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이 항만구역 재개발과 철도시설 재배치,배후 사유지 재개발까지 포함한 통합개발사업인 만큼,부산시는 4개 공공기관과 만든 협의안을 바탕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대표사로서 정부 부처와의 협의,인허가 등 행정업무 수행과 공공기반시설 지원,엑스포 관련 협의 등을 맡아 사업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부산도시공사는 항만기능 이전과 보상·공사·분양 등을 맡고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시설 재배치 업무를 맡는다. 시가 이날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북항 재개발구역과 원도심을 연계하고,2030 부산 월드 엑스포 개최를 고려한 제안사항이 담겼다. 북항 재개발과 원도심을 연계하기 위해 2단계 사업 개발이익을 원도심에 환원하고,원도심 대개조 사업인 초량 수직축 도로와 수정 수직축 도로를 사업구역에 추가했다. 엑스포 개최를 고려해 해상구역과 닿은 자성대 부두 일원을 영구 시설물 존치 부지로 정하고,자유로운 공간계획과 건축계획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물양장 해수 공간을 워터프런트로 만들고,부산역 조차장 일부는 존치하고,나머지 터는 철도광장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만들었다. 시는 해수부와 의논해 사업계획서를 구체화한 뒤 실시계획 수립 단계에 시민,지역상공계,학계,언론계,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해 사업실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북항재개발과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경부선 철도 직선화는 부산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메가 프로젝트”라며 “이번 사업이 ‘동북아 시대의 해양수도 부산’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건립 민간사업자 공모...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28일 ‘에코델타시티(18,19,20BL)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부산 도시공사는 선도적인 사업시행으로 에코델타시티 조기정착에 기여하고 다양한 아파트 브랜드 유치로 단지 내 민간 공급주택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건설업계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업체 의무비율을 40%로 적용하고 3개 블록을 동시 발주한다. 대규모 건설사업 시행으로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수주물량 확대 및 고용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업대상지는 공사가 참여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강서구 강동동 일원, 사업시행자 : 부산광역시, K-water, 부산도시공사) 단지 내 18, 19, 20블록이다. 전체 대지면적 155,799㎡내에 2,962호가 건립될 계획이며, 추정사업비는 9,605억원이다. 부산도시 공사는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설계, 시공, 분양업무 등을 수행한다. 신청자격은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사업자로서 건축공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을 등록한 법인(단독 또는 컨소시엄)이어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 시에는 5개 업체 이하(최소지분율 10% 이상) 구성 및 지역업체 의무비율 40%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3개 블록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조치로 생략하며, 참가의향서는 6월 4일, 사업신청 확약서는 18일, 사업신청서류는 7월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오는 8월 중에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내년 5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 받은 뒤 2021년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6월 1일부터 ‘오일 머니’ 장전 뉴캐슬, EPL 판도 뒤흔들까

    6월 1일부터 ‘오일 머니’ 장전 뉴캐슬, EPL 판도 뒤흔들까

    英 더 선 “인수 대금 송금되면 EPL 승인” 보도다음달 1일부터 새 구단주 체제로 전환할 예정맨시티처럼 오일머니 앞세워 정상권 도약 주목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오는 6월 1일 ‘갑부 구단’ 대열에 합류한다. 오일 머니를 앞세워 리그 톱 클래스로 뛰어오른 맨체스터 시티의 뒤를 이어 EPL 판도를 뒤흔들게 될지 주목된다.영국 대중지 ‘더 선’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PIF) 중심 컨소시엄의 뉴캐슬 인수를 프리미어리그(EPL)이 곧 승인할 예정이라고 22일 보도했다. 더 선은 “EPL은 현 구단주 마이크 애슐리에게 자금 이체가 이뤄지는 대로 컨소시엄의 뉴캐슬 매입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수 작업을 지휘하는 여성 투자가 어맨다 스테이블리가 다음 주 인수에 대해 공식 발언을 하고 또 서류 작업이 완료된 뒤 다음달 1일 뉴캐슬 구단주가 바뀌었다는 공식 발표가 뒤따를 전망이다. 뉴캐슬 인수에 나선 컨소시엄은 자산이 3200억 파운드(484조원)나 되는 PIF와 스테이블리의 투자회사 PCP캐피털, 영국 부호 루벤 형제로 이뤄져 있다. 매각 대금 3억 파운드(4500억원)의 80%를 PIF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PCP캐피털과 루벤 형제가 절반씩 지불한다. PIF를 이끄는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 왕세자의 개인 자산은 그간 축구계 최고 갑부 중 하나로 알려진 맨시티의 만수르 빈 자예드 알나얀 구단주를 가볍게 뛰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브루스 현 감독의 유임보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게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현재 중단된 상황인 리그에서 9승 8무 12패(승점 35)로 13위를 달리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SK주유소, 이제는 현대오일뱅크로

    SK주유소, 이제는 현대오일뱅크로

    현대오일뱅크 관계자가 21일 서울 종로구 전 SK엔크린 재동주유소에 도색 작업을 새로 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코람코자산신탁·현대오일뱅크’ 컨소시엄과 협상을 진행해 온 직영 주유소 매각 계약과 이사회 의결을 마쳤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연합뉴스
  • 새만금에 2025년까지 VR테마파크리조트 건립

    새만금지구에 리조트와 호텔, VR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엔에스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새만금에 테마파크 등을 건립하기로 하고 21일 새만금개발청·전북도·부안군과 투자 협약식을 했다. 이 컨소시엄은 엔에스스튜디오 등 5개 업체로 구성됐다. 이들 업체는 2025년까지 813억원을 들여 새만금 명소화 부지에 VR 테마파크와 리조트, 호텔 등을 건립하기로 했다. 1단계로 세계잼버리대회 일정에 맞춰 2023년까지 테마파크와 고급 리조트를 개발하고 이어 남은 기간에 가족 리조트와 컨벤션센터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개발 부지는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작 지점인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새만금홍보관 일대 8만여㎡다. 윤상규 엔에스스튜디오 대표는 “새만금이 국제적 관광지가 되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SK팜테코, 美에 필수의약품 장기 공급

    SK㈜는 미국이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필수 의약품을 확보하는 사업에 SK팜테코의 원료의약품 생산법인 ‘앰팩’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염병 대유행 시기 의약품 공급이 부족한 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정부가 최대 1조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앰팩은 미국의 필수 의약품 관련 비영리법인인 ‘플로우’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미국 내 시설에서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플로우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SK㈜는 앰팩을 포함해 유럽과 한국에 원료의약품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통합법인 SK팜테코를 설립했다. 아슬람 말릭 SK팜테코 최고경영자(CEO)는 “버지니아 공장에 생산 설비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SK는 바이오·제약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컨소시엄 참가로 원료의약품 사업 지속 성장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서울시 지하도,터널에서도 GPS 잘 터지는 기술 도입

    서울시 지하도,터널에서도 GPS 잘 터지는 기술 도입

    서울시는 지하도로, 터널에서도 GPS 신호가 끊기지 않는 기술을 다음달부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내비게이션이 운전 필수 도우미로 자리 잡은 지 오래지만, 지하에 들어가면 GPS 신호가 끊겨 갈림길을 놓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이러한 GPS 음영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기술 접수소(http://www.seoul-tech.com) 집단지성(클라우드소싱) 기술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총 6개의 제안 중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평가 절차를 통해 한국뉴욕주립대 류지훈 교수와 네오스텍 컨소시엄이 제안한 기술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최종 선정된 기술은 지하에 일정간격(50m~100m)으로 GPS 신호를 송출하는 ‘미니 위성’과 같은 장치를 설치해 지상에서와 동일하게 GPS 신호를 수신하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어떠한 추가적인 장치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기존 스마트폰 등 장치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시는 6월부터 서울기술연구원, SK텔레콤과 함께 기술을 선보이고, 올해 내 T맵 등 민간 내비게이션 등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남산1호터널에 GPS 신호 발생 장치를 10개 설치하고, SK텔레콤과 함께 T맵을 활용해 차량위치 추적 정확도 등을 검증하면서 서비스도 출시한다. 또 기술연구원과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GPS 신호를 이용해 보다 정확한 버스 도착 시간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남산1호터널 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강남순환로 등을 포함하여 500m이상의 시 전체 지하터널로 확대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하에서 GPS 신호를 수신하는 기술은 단지 길 안내의 불편을 해소하는 개념을 뛰어넘어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지하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며 “위치 추적의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자율주행, 초정밀 내비게이션 등 미래 교통 산업의 핵심적 기술로 전 세계에 확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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