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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생경영 특집] 포스코, 6개 분야 32개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상생경영 특집] 포스코, 6개 분야 32개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포스코는 2005년 6월 중소기업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체계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왔다. 그 결과 포스코는 포스코 고유의 브랜드 프로그램, 금융지원, 기술협력, 파트너십 강화, 컨설팅 및 교육, 일자리창출·소통강화 등 모두 6개 카테고리의 32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포스코는 2006년 9월부터 중소기업에 무상 기술 지원 활동을 펼치기 위해 테크노파트너십(맞춤형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포스코와 포스텍 등 4개 기관의 박사급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이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포스코와 거래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04년 말부터 중소기업으로 등록된 모든 협력회사의 결제 금액을 납품 후 3일 이내 주 2회 조건으로 전액 현금 지불한다. 명절에는 명절 1주일 전부터 매일 자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를 운영 중이다. 아이디어 제안자와 사업화하려는 투자자, 자문 역할을 맡은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사고파는 장터다. 아울러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출지원 펀드, 재무안정 지원 펀드 등을 조성했다. 설비구매 중도금 제도를 신설해 중소기업 생산 및 운영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KT, 유망 강소기업 발굴 집중 지원… 국제 전시포럼 수상 이끌어

    [상생경영 특집] KT, 유망 강소기업 발굴 집중 지원… 국제 전시포럼 수상 이끌어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홍채인식 보안 솔루션 기업 ‘이리언스’가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전시포럼 ‘ITU텔레콤유니온’에서 ‘혁신 중소기업&스타트업’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KT는 ‘중소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가토피아’를 주제로 이리언스를 비롯해 5개 국내 강소기업의 전시 참여를 지원했다. 이승용 KT 창조경제추진단장은 “KT와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해 수상 기업까지 배출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을 목표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ITU텔레콤유니온은 ITU가 4년마다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포럼으로 1971년에 시작됐다. 그 규모와 영향력에서 정보통신 올림픽으로 불린다. 수상 기업에는 ITU 프레스를 통한 기술 소개와 홍보 활동 지원, 차기 전시회 무상 참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이후 주요 사업부서 임직원들이 스타트업의 사업 내용을 점검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진단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의 글로벌 전시회 참가와 투자 유치는 물론 사업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 기술 노하우 中企와 공유

    [상생경영 특집]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 기술 노하우 中企와 공유

    교통안전공단은 오영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조직하고 활발한 동반성장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공단은 앞선 자동차 검사 기술 등 공단의 노하우를 십분 살려 민간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있다. 교육 내용에는 자동차 검사·정비 관련 신기술, 자동차 검사 관련 법령 교육, 검사 기기 취급 요령 등이 포함됐다. 공단은 또 사업을 위해 필요한 물품이나 용역 구매에서 중소기업과 우선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매년 중소기업 제품 법정 구매율인 50%를 상회하는 구매 실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90%가 넘는 중소기업 제품 구매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공단은 또 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에 계약 금액 대비 최대 50%까지 선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단은 영세한 운수업체들을 상대로 다양한 교통안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버스, 화물, 택시 등의 운수업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경영 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개선점을 제시한다. 국내 유일의 교통안전 전문 기관이라는 전문성을 활용해 농촌 지역 자동차 무상 점검, 유아용 카시트 무상 보급, 교통 약자 중심의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공단은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저소득 계층의 구입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05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3만 6200개의 유아용 카시트를 무상으로 보급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삼성그룹, 2018년까지 1조원 투자… 협력 생태계 조성

    [상생경영 특집] 삼성그룹, 2018년까지 1조원 투자… 협력 생태계 조성

    삼성그룹은 지난 1990년대부터 “협력회사를 키우지 않으면 모체가 살아남기 힘들다”며 협력회사 지원에 앞장서 왔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990년대 초반부터 전 임직원들에게 ‘하청업체’ 대신 ‘협력회사’란 말을 쓰도록 했을 만큼 협력사를 중시했다. 지난 2013년 신년 하례식에서는 “소중한 동반자인 우리의 협력회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도와야 한다”고도 말했다. 삼성은 2013년 1·2차 협력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약 1조 2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1·2차 협력업체를 지원·육성하는 ‘상생협력아카데미’를 삼성전자에 설립했다. 이를 위해 올해까지 수원에 연면적 5000평 규모의 교육컨설팅 센터도 건립한다. 삼성은 주요 계열사와 협력사가 지난 2011년부터 ‘동반 성장 협약’을 맺고 있다. 1차 협력사에 2차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있다. 2차 협력사와의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면 인센티브를 준다. 삼성은 또 협력업체에 월 2회 지급하던 현금성 대금 지급을 3회로 늘리는 등 협력업체에 대한 결제 조건도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해의 강소기업’ 제도를 운영한다. 지원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성공적인 미국명문주립대 유학, 체계화된 준비가 필수

    성공적인 미국명문주립대 유학, 체계화된 준비가 필수

    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이들은 수능 이후 대학입학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고려하며 오늘도 도서관, 학교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수능 이후의 다양한 진로 중에서도 특히 최근 미국대학입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성공적인 미국유학생활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미국유학은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분야인 만큼 관련 입학전문기관들이 많이 설립돼 있어 도움을 받아 유학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명문주립대학교인 위스콘신주립대학교 한국사무소 IUEC가 미국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시스템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IUEC는 자체 개발한 AEC교육으로 남들보다 미리 유학을 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AEC교육은 미국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양과목들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학 전 안정적인 수업난이도 따라잡기를 위해 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IUEC와 대표권을 맺은 미국명문주립대학교인 UW Oshkosh, UW Milwaukee, UW Green Bay 외 모든 5개의을 포함한 8개의 캠퍼스에서 최소 1000달러에서 최대 7000달러까지 장학금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IUEC 관계자는 “입학지원시기는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사무소로 지원했을 경우 항상 접수가 가능하나, 조기 등록할수록 장학금 특별혜택은 물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IUEC는 학생들의 생활부터 학습까지 관리해주는 ‘IUEC 토탈 케어 시스템(Total Care System)’으로 체계화된 미국유학 준비를 도와 준다. 이 프로그램은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진학을 위한 기초 컨설팅부터 성공적인 유학 생활, 진로 가이드 등 IUEC만의 통합적인 케어 시스템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 다수가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진로적성 검사, 대학전공 상담, 성공적인 편입 방법 및 시기 설계 등이다. 또한 출국 전 3회 이상의 1:1진로/진학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유학을 떠난 후에도 연 2회 이상 IUEC 본사 직원이 직접 현지에 파견돼 맨투맨 케어시스템을 진행한다. 아울러 학교별 및 전공별 스터디(Study)플랜 설계, 최대 장학금 정보 제공, 봉사활동 및 인턴십 안내, 추천서 작성 및 지도, 선배(캠퍼스 리더)와의 연계를 통한 다양하고 의미있는 현지 정보 제공 등도 받을 수 있다. IUEC 관계자는 “내신 3-4등급 학생도 충분히 위스콘신주립대 입학이 가능할 수 있다”며 “이는 해외담당자가 5년간 직접 위스콘신을 연 2회 이상 방문해 신뢰도를 형성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IUEC의 권동인 대표는 “상위권인 학생들이 유학을 갈 때도 기쁘지만, 국내 고등학교 재학 시 성적이 우수하지 못했더라도 컨설팅을 받으면서 목표와 비전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미국유학에 성공하는 학생들을 보는 것은 특별히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IUEC는 오는 11월 미국유학과 관련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진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일정 변경 시 사전 공지). ▲11월 14일(토) 오전 11시 : IUEC 서울본사(삼성동 소재) ▲11월 20일(금) 오후 6시 : 부산 교육센터(부산종로엠학원) ▲11월 21일(토) 오전 11시 : IUEC 서울본사(삼성동) ▲12월 5일(토) 오전 11시 : IUEC 서울본사(삼성동) 미국대학입학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iuec.co.kr)와 전화(02-548-0570)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게시판] 새만금지방환경청, 한국지식재산학회, 세종연구소, 고려대, 한양대, 호반장학재단,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경희사이버대

    [게시판] 새만금지방환경청, 한국지식재산학회, 세종연구소, 고려대, 한양대, 호반장학재단,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경희사이버대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오는 29∼30일 전북 임실군 세심마을과 남원 와운마을에서 ‘생태관광 아카데미’를 연다. 생태관광 아카데미는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거나 훼손된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복원한 고창 용계마을 등 14개 ‘자연생태 우수마을’을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활동이다. 아카데미에서는 마을을 찾은 관광객 맞이하는 법, 체류시간 늘리는 프로그램 방안, 마을 특산물 판매전략 등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한다. 체험이나 민박시설을 운영하면서 겪는 문제점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자연생태 우수마을을 생태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방안도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지식재산학회(회장 윤선희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국제회의장에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과 지식재산권의 재도약’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고영회 대한변리사회장, 유영선 서울고등법원 판사, 박태일 대법원 부장판사, 박성수 변호사(김앤장), 박정희 변호사(태평양)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세종연구소가 ‘동북아 다자협력의 새로운 지평’이란 주제로 주최하는 “2015 동북아 평화협력 포럼”이 지난 27일부터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회식을 갖고 29일까지 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포럼은 28, 29일 더 이어져 △에너지 안보, △사이버스페이스 협력, △환경 보호, △재해·재난 구호 등 4개 소주제별로 분과토의를 갖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오는 29일 성과 보고 및 정책제안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 김동원)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고려대 LG-POSCO경영관 슈펙스홀에서 ‘1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염재호 고려대 총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주선회 고려대 총교우회장, 나완배 고려대 경영대학 교우회장을 비롯해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11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경영대학 교우인 허창수(경영 67) 전경련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창업교육 우수대학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교육 우수대학의 선정은 올해부터 교육부가 최초로 전국 대학 창업교육센터를 평가해 창업교육 및 창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대학을 발굴하고 표창하는 것이다. 한양대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심사평가 과정을 거쳐 창업강좌, 창업캠프 등 창업교육 프로그램 및 관련 인프라 지원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고 학생창업 활동 지원 등 대학 창업교육에 기여해 타의 모범이 되는 최우수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첫 번째 수상 대학으로 최고의 영예인 교육부장관상 표창을 받은 한양대는 향후 2년간 창업교육 우수대학 동판을 동시에 수여 받고 다른 대학으로의 창업교육 확산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회장 신상무/숭실대학교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교수)가 오는 31일 홍익대학교 홍문관 가람홀에서 ‘패션비즈니스 뉴패러다임과 창업’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기조강연에서는 전하진 국회의원, 김민균 (주)유스하이텍CEO, 성정환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디어학부 교수가 각각 ▲상상 이상의 미래_썬빌리지 ▲국내 패션산업에서 3D 가상의상의 활용 사례 ▲트랜스포밍 드레스를 위한 패션과 테크놀로지의 융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패션비즈니스 전 분야와 관련하여 학계와 업계의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자리도 갖는다.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중앙일보 인성교육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세계시민교육 포럼 “2015 세계시민교육의 미래를 상상하다”가 오는 11월6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2030년 세계시민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포럼은 크게 패널 발표와 소셜 픽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각 기관에서 바라보는 세계시민교육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짚어본다. 중앙일보 윤석만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ODA 교육원 박수연 전문관,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임지성 협력 담당관, UN 아카데믹 임팩트 (UNAI) 한국지부 정빛나 팀장, 서울대학교 아시아개발연구소 심희정 박사후 연구원이 패널로 참석한다.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 · 호반건설 회장)은 28일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행정관에서 ‘2015년 건국대학교 호반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건국대 학생 196명에게 장학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2015년 건국대학교 호반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건축, 토목, 부동산학과 장학생 14명, 성적우수 장학생 43명, 기존 호반장학생 가운데 3개 학기 성적우수 학생 30명, 가계곤란 장학생 72명, 대학원 연구지원 장학생 11명, 글로컬 캠퍼스 26명 등 총 196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이들 가운데는 청년실업 해소에 써 달라는 김상열 회장의 요청에 따라 4학년 취업준비생 59명에게 67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김상열 회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출범한 ‘청년희망펀드’에 사재로 최근 5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당신에게 ‘독’(毒)이 되는 사람 유형 10가지

    당신에게 ‘독’(毒)이 되는 사람 유형 10가지

    “독이 되는 사람은 당신에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습니다. 또 일을 복잡하게 하거나 불필요한 일을 만들며 갈등을 일으키죠. 무엇보다 나쁜 점은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말로 경고하고 있는 이는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탤런트스마트’(TalentSmart)의 공동설립자인 트래비스 브래드베리 박사. 25개 언어로 번역돼 150개국 이상에서 출간된 ‘감성 지능(emotional intelligence) 2.0’의 저자이기도한 그는 탤런트스마트에서 ‘전염병처럼 피해야 하는 독이 되는 사람 유형 1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박사는 당신이 그런 사람과 교류하고 있어도 어떤 이득도 얻을 수 없다고 경고하면서 그 유형을 알고 지금 관계를 끊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다음은 박사가 소개한 독이 되는 사람 유형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만일 당신 주변에 이런 유형의 사람이 있다면 계속 관계를 유지해나가도 좋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1. 소문을 좋아하는 유형(The Gossip) “대인은 아이디어를 논하고 보통 사람은 사건에 관해 얘기하며, 소인배는 사람들에 대해 떠들어 댄다”라는 엘리너 루스벨트(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의 명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문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불행으로부터 기쁨을 발견한다. 특정 인물이나 전문가의 실언을 화제로 삼는 것이 즐거울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로감과 불편함을 느끼고, 때에 따라서는 다른 사람이 다치게 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소재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그 시간에 긍정적인 것에 관심을 두거나 흥미로운 사람들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이 도움될 것이다. 2. 신경질적인 유형(The Temperamental) 세상에는 감정을 제어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당신에게 막말하고 자신의 감정을 당신에게 드러낼 수 있다. 또 자신이 가진 문제의 원인 중 하나는 당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유형과 관계하지 않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이들은 감정을 제어할 수 없어 당신이 불쌍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배출할 상대로 당신을 이용할 뿐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해야 한다. 3. 피해자 유형(The Victim) 이 유형을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 처음에는 당신도 이들의 문제를 공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들이 항상 ‘요구만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피해자 유형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장애물을 만들어 모든 책임을 적극적으로 회피하려 한다. 어려운 상황이 자신을 성장시킬 기회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픔(Pain)은 피할 수 없지만 고통(suffering)은 선택하기에 달렸다”라는 옛말이 있다. 이는 피해자 유형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말이다. 따라서 그들은 항상 고통을 선택하고 있다. 4. 자신에게만 몰두하는 유형(The Self-Absorbed) 이런 유형은 당신마저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리를 두게 해 우울하게 만든다. 당신이 이런 유형과 함께 있으면 혼자 있는 것처럼 느낄 것이다. 이는 이들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일어나기 때문이다. 당신은 단지 이들에게 친구가 있다는 자존심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5. 질투하는 유형(The Envious) 이들에게 다른 사람은 항상 부러워 보이는 존재다. 자신에게 뭔가 좋은 일이 있어도 만족하지 못한다. 이는 이들이 만족을 얻어야 할 때 세상과 비교해서 자신의 행복을 측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과 오랜 시간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당신 스스로 성취한 일조차도 하찮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6. 뒤에서 사람을 조종하는 유형(The Manipulator) 이들은 우정이라는 표면 아래 당신 인생의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는다. 당신을 친구처럼 대하므로 대응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들은 당신을 잘 알고 있다.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재미있다고 생각하는지…. 하지만 보통 친구와 다른 점은 그들이 이런 정보를 숨겨진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것이다. 이들은 항상 뭔가를 바라고 있다. 이들과의 관계를 돌이켜봐라. 당신이 항상 해줬을 뿐 무언가 받았던 기억은 별로 없을 것이다. 7. 완벽하게 부정적인 디멘터 유형(The Dementor) J·K·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멘터를 알고 있는가? 이들은 사람들의 영혼을 빨아들이는 사악한 생물로 인간을 허물처럼 만들어 버린다. 디멘터가 방에 들어오면 그 자리가 어두워지고 사람들은 한기를 느낀다. 그리고 싫은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롤링 작가는 “디멘터의 개념은 완전히 부정적인 사람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멘터는 누구나 경험하는 부정적인 것이나 비관적인 것에 관한 인상을 주고 인생을 망쳐버린다. 그들의 관점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뭔가 부족하고 얼마나 좋은 상황에서도 두려움과 걱정거리를 생각하게 된다. 8. 타인의 불행을 즐기는 악당 유형(The Twisted) 다른 사람의 불행과 비참한 상황으로부터 큰 만족을 얻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당신을 망가뜨리거나 불쾌한 감정을 들게 하고 혹은 당신에게서 무언가를 빼앗으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에게 아무런 흥미도 느낄 수 없다. 9. 올곧은 사람을 업신여기는 유형(The Judgmental) 이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못하며, 절대로 상대방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울 수 없다. 그대신 깔본다. 이들은 당신이 열정적이고 표현이 풍부한 인간이 되는 것을 막아선다. 그런 사람들과 관여할 필요는 없다. 자신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10. 오만한 유형(The Arrogant) 오만한 사람과 관련된 것은 시간 낭비다. 왜냐하면 그들은 당신이 할 모든 것을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만은 잘못된 자신감이며, 이는 항상 주된 불안감을 숨기고 있다. 미국 애크런대 연구에서 오만은 직장에서 많은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만한 사람들은 일반인들보다 성과가 나쁘고, 무례하며 더 인지적인 문제가 있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동산 시장 ‘훈풍’] 美 금리인상 현실화·대출요건 강화…내년 집값 안정화

    [부동산 시장 ‘훈풍’] 美 금리인상 현실화·대출요건 강화…내년 집값 안정화

    올들어 심심찮게 들렸던 역대 최고치 경신 주택매매거래량 소식이 내년에는 듣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발표한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이 내년 시행되고 4월 총선까지 겹치면 부동산 이슈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거나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하반기 본격화된 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정책이 1년 간 주택시장을 후끈 달궜지만 약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내년 하반기 이후 치솟던 집값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세가격은 내년에도 여전히 재건축·재개발 이주 수요가 많아 전세대란 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위험요소 다분… 주택경기·매매 점진적 하락 내년 주택시장 전망은 다소 엇갈리지만 장기적으로 가라앉을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가장 큰 이유는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강화와 현실화되고 있는 미국발 금리 인상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가계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분할 상환을 유도하고 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 받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미국발 금리인상이 더해지면 대출은 더욱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주택거래량만 봐도 3, 4월이 정점이었고 내년 주택 시장은 올해보다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대출심사를 강화하고 부채상환능력을 보는 등 돈줄을 옥죄는 상황에서 미국 금리인상이 현실화되면 유동성 장세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장도 집값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내년 상반기 이후 상승률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센터장은 “상반기까지는 현재의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정부의 대출 정책이 강화된 하반기 이후는 분위기가 반전돼 거래가 주는 등 하락세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핵심 변수인 금리가 내년에는 올라갈 요인이 훨씬 많다”면서 “미국 금리 인상을 따라가는 우리로서는 금리 인상시 집을 덜 살 수밖에 없어 거래량 감소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4월 총선도 빼놓을 수 없는 변수다. 함 센터장은 “총선에서는 부동산보다는 주로 복지로 이슈가 이전되기 때문에 주택거래량이 줄 것”이라고 봤다. 중국의 경제악화와 금융 시장 불안정으로 인한 주가폭락, 경기 불황에 따른 심리적 위축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반면 꼭 비관적이지만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 주택시장도 크게 나쁘지 않다”면서 “대출 금리가 낮고 주택을 대체할만한 투자 상품이 없다보니 내년에도 분양시장이 잘 되는 등 현재와 같은 주택시장 흐름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58년 개띠’로 불리는 베이머부머 세대의 은퇴로 60세 정년이 도래하는 2018년에는 소득 하락에 따른 시장 매물이 늘고 재건축·재개발 완공 시기와도 겹쳐 공급 과잉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내년 집값은 보합세·전셋값은 상승세 집값은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 이후 집값이 안정화되면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함 센터장은 “매매 시장이 소강 상태인데다 이미 집값이 많이 올라 심리적 저항감이 있고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금리인상, 경기둔화도 예상되는 만큼 올해 속도로 집값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위원도 “이미 매매가격이 예전처럼 5%씩 오르지 않는다”며 집값 상승 둔화에 방점을 찍었다. 반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집주인들의 전세의 월세 전환은 가속돼 전세난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안 센터장은 “내년에 서울 입주 물량이 2만 1000가구 밖에 되지 않아 서울 시내 전셋값 상승세는 내후년쯤에나 더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내년에만 6만 가구의 재건축 이주 수요가 잡혀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는 전셋값 잡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허 연구위원도 “재건축에 의한 전세 멸실로 내년까지 전세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집 장만 관련해 함 센터장은 “전세자 입장에서는 집값의 70%가 있는 상태에서 집을 사야 한다”면서 “전세를 놓고 집을 사는 ‘갭투자’(전세가와 매매가의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용어)나 피 같은 내 돈이 안 들어가는 ‘무피투자’로 집을 마련하는 건 현 시점에서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처마다 늘리고 붙이고… 실업급여 1조 814억도 ‘고무줄 예산’

    부처마다 늘리고 붙이고… 실업급여 1조 814억도 ‘고무줄 예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6일 2016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예산 심사에 돌입한다. 27일에는 특수활동비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종합정책질의가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국회 예산정책처는 25일 ‘2016년도 예산안 부처별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꼬집었다. 예산처는 “국회 심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기관의 모든 역량을 담아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예산 분석 결과 난임부부 지원에 대한 예산 편성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매년 난임부부에 대한 체외수정 지원사업이 당초 편성된 예산 규모를 초과하면서 미지급금이 2011년 27억원에서 2014년 62억원으로 늘어난 것이다. 예산처는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2017년 전까지 기존 미지급금 문제부터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예산안의 최대 쟁점은 ‘구직급여’(실업급여) 항목이다. 정부는 내년도 구직급여 예산 규모를 5조 1228억 2900만원으로 책정했다. 올해보다 7.5%(3579억 4400만원) 늘어났다. 새누리당은 ‘실직되기 전 임금의 50%’를 60%로 인상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야당은 “관련 법이 처리도 안 됐는데, 예산부터 편성할 수 있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예산처는 “관련 법안이 개정되면 1조 814억원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는 검토 의견을 냈다. 국방위원회 소관 예산에서는 불필요하게 편성된 항목이 적잖게 발견됐다. 국방부는 현행 월 5만원인 학군사관후보생(ROTC) 부교재비를 사관생도(월 6만 8120원)에게 주어지는 비용과 동일한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78억 8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예산처는 “2016~2020년 국방중기계획 수립 시까지 계획에 없던 사항”이라며 “부교재비 인상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또 군 생활관당 1대의 공용 휴대전화(1만 1364대)를 사용하기 위한 통신비 12억원을 예산으로 편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선정된 통신사가 공용 휴대전화 4만 4686대를 무상 지원하기로 한 바 있어 해당 예산은 불필요한 예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예산에서는 최근 발생한 돌고래호 전복 사고 등 해양 선박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국민안전처가 어선의 위치발신단말기인 ‘V-pass’의 유지·보수 비용을 예산에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제사법위원회 소관 예산 중에는 신규 사업인 ‘나 홀로 소송 법률지원’(변호사 없이 소송을 수행하는 국민 지원) 사업에서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비용 20억 5100만원이 삭감 대상으로 지적됐다. 이 외에 특별감찰관의 해외 경비 5000만원, 범죄 예방 컨설팅 사업 홍보비 1억원도 불필요한 예산으로 꼽혔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관 예산에서 예산처는 “지원 종료가 예정된 공동연구법인 예산에서 20억원을 줄일 수 있고, 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술개발지원사업에서도 성과 추적 조사를 강화하면 약 15억원의 감액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노벨상 배출소’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원천기술 국내 중소기업 이전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 가운데 한 곳인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가 핵심 원천기술을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 이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제2회 한국-이스라엘 산업협력 콘퍼런스’를 열고 양국 간 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이하 한-이 재단)과 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 요즈마그룹 등 3자 간에 맺어졌다.  이번 MOU로 그동안 한-이 재단을 통해 정부 간 공동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양국 간 기술 협력이 산업기술 전반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1년 설립된 한-이 재단은 양국이 연간 200만 달러씩 공동 연구개발 기금을 지원해왔다.  특히 와이즈만연구소의 핵심 원천기술을 한-이 재단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이스라엘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전세계 많은 기업들이 와이즈만연구소의 핵심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에 성공하며 큰 성공을 거뒀었다.  한-이 재단은 와이즈만연구소가 국내 기업에 이전하기로 한 원천기술 100여개를 올해 말까지 분야별로 데이터베이스(DB)화해 홈페이지(http://www.koril.org)에 공개할 계획이다. 기술 이전 절차와 주의사항 등 세부 정보를 기업들에 제공할 콜센터(02-6009-8248)도 운영하기로 했다.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이스라엘 원천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탈 자금 지원,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등 다각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아이디어 많은 청년들, 시장서 창업하게

    아이디어 많은 청년들, 시장서 창업하게

    상권이 약화한 전통시장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이들에게는 창업의 기회를 주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열린다. 서울 구로구는 구로시장 안에 상인들이 세대를 넘어 상생하는 청년상인 특화구역 조성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밀려 상권이 가라앉는 전통시장을 다시 부흥시켜 보자는 취지로 이 사업을 떠올렸다”면서 “청년 사업가를 육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와 볼거리를 펼쳐내면 전통시장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노후 점포를 개조해 ‘영-프라쟈’를 만들고 점포 4개를 시범운영했다. 수제피자, 똥집튀김 등 독특한 매장이 들어서고, 입소문이 퍼져 찾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졌다. 서울 중심가에 있다가 비싼 임대료 탓에 문을 닫았던 매장도 이곳에 다시 터를 잡으면서 영세 상인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었다. 시범운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고 판단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역을 확장하고 점포를 12개 늘리기로 했다. 투입하는 예산은 3억 6400만원이다. 이 중 2억 7300만원은 지난 8월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했다. 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는 구로시장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단(대표 최현호)이 맡는다. 구는 다음달 11일까지 이곳에 입주할 청년상인을 모집한다. 구 지역경제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youngplazaa@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청년상인들은 점포(13㎡ 이내)와 보증금·임대료 일부, 점포 홍보, 창업교육 및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대전시 ‘일·어·나’ 사업… 노인 자살률 ‘0’ 결실, 전북도 ‘엄마의 밥상’… 결식아동에 힘 줬어요

    대전시는 ‘일·어·나’ 사업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노인 자살을 줄이려는 노력이었다. ‘일으키는 열정’, ‘어르신과 함께’, ‘나누는 생명 사랑’에서 앞글자를 따온 캠페인이다. 자살 고위험군 1930명을 표적으로 분류해 관리한 끝에 자살률 ‘0’을 기록해 열매를 맺었다. 먼저 전직 교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 소지자들이 동료 노인들을 중심으로 생명 지킴이 ‘실버공감팀’을 발족시켰다.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척도를 적용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자살 예방 교육, 사례 관리에 중점을 뒀다. 2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대전시를 포함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펼친 18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9개 분야(일반행정, 복지사회,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여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에서 각각 2개씩 추렸다. 전북도는 ‘엄마의 밥상’ 사업으로 지역경제 부문 우수사례에 꼽혔다. 결식 실태 일제조사를 거쳐 굶는 아이가 없도록 만들자는 취지다. 18세 이하의 결식아동 121가구 185명에게는 ‘사랑의 도시락’과 밑반찬을 배달해 박수를 받았다. 행자부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기초지자체를 포함한 17개 시·도의 실적을 대상으로 합동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이다. 분야별 가·나·다 등급을 매겼다. 특별·광역시 중엔 대전(5개), 도에선 충북과 경북(이상 4개)이 가 등급을 가장 많이 받았다. 서울·부산·대구·울산이 4개, 경기·강원·충남·전남·경남이 3개, 전북·제주가 각 2개로 나타났다. 2013년에 비해 가 등급을 더 많이 받은 지역은 울산과 경북으로 3개씩 늘었다. 서울과 전남이 2013년보다 2개씩 더 챙겼다. 울산은 복지사회, 문화여성, 중점과제 분야에서, 경북은 지역개발, 문화여성, 안전관리에서 두드러진 발전을 보였다. 정부는 앞서 연구기관, 학계 등 전문가 131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시·도끼리 교차로 검증하고 중앙부처·지자체 평가위원 합동 실적 검증으로 객관성 확보에 애썼다.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사후 관리를 위해 컨설팅팀을 짜 모든 지자체에서 신청을 받아 해당 지역별로 맞춤 지원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인재를 찾아라

    강남구가 23일 구청 본관에서 청년 구직자를 위한 ‘우수 인재 선발 공개취업 오디션’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실력 있는 구직자와 유망 기업을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연결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구청 본관에서 개최하며 참가 기업은 팜투어, 내일투어, 해피월드투어, 비욘드코리아 등 4개 기업과 디자인 분야의 JH컴퍼니, 아레스조이, 카스테라, 스파코사 등이다. 참가 대상은 만 20~34세 청년 구직자다.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관광 부문 10명, 디자인 부문 10명이 2차 본선에 진출하고 기업 인사 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 앞에서 공개 오디션을 치르게 된다. 2개 부문에서 3명씩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수상자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해당 기업에 정직원 또는 인턴직원으로 우선 채용된다. 1차 심사는 포트폴리오와 동영상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자기소개서, 발표 자료가 심사 기준이다. 발표 자료 주제는 관광 부문의 경우 여행상품 개발, 디자인 부문은 웹디자인이다. 2차 본선 진출자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 앞에서 심화시켜 만든 자료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한다. 구는 본선에서 탈락한 참가자도 2개월간 심층 컨설팅을 통해 꾸준히 취업 지원을 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메일(ykeon@unies.com)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새로 시도하는 공개취업 오디션 방식으로 신뢰감 있는 채용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인 모두가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33개 공무원 교육기관 ‘칸막이’ 없앤다

    33개 공무원 교육기관 ‘칸막이’ 없앤다

    인사혁신처가 33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강사진, 시설 등을 공유하는 상호 협업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전국에 있는 33개 교육기관 프로그램을 모든 공무원에게 개방해 소속 부처에 관계없이 희망하는 공무원은 어느 기관에서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인사혁신처와 MOU를 체결한 기관은 경호안전교육원, 감사교육원, 법무연수원, 중앙공무원교육원, 국립외교원, 우정공무원교육원 등이다. 지금까지 각 기관에서는 소속 부처 공무원 위주로 교육을 했기 때문에 해당 기관에서 교육받기를 원하는 타 부처 공무원이 있더라도 문을 열기 힘든 ‘칸막이’로 작용해 왔다. 게다가 기관별 교육과정 일부가 다른 기관 과정과 중복되는 경우가 많고, 우수 강사와 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 정보에 대한 체계적 공유가 미흡했다. 공직 가치, 공직 리더십, 통일 교육 등 공통 교육과정은 교육훈련기관끼리 서로 협력해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우수 강사진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경쟁심도 작용해 교육 희망자들에게 별로 선택받지 못하는 이른바 ‘비인기 기관’은 개선에 한층 애쓸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현재 48.9% 수준인 각 교육기관의 시설 사용률을 꾸준히 높이고, 지방으로 이전한 기관은 체육시설 등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말까지 교육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공무원 교육기관의 교육 일정이나 프로그램, 강사진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간 전문가와 공동으로 교육훈련기관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한편 모든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 회의도 개최한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무원 교육 분야에서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최초의 행정 실험”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내년에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육기관과도 연계하는 등 대한민국 모든 공무원 교육기관의 네트워크화, 특성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에너지공단·변종립 이사장 한국의 경영대상

    에너지공단·변종립 이사장 한국의 경영대상

    한국에너지공단과 변종립(오른쪽) 공단 이사장이 2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창조경영부문 종합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제공
  • [경제 블로그] 청년희망펀드 시들하자 지침까지… 너무 적극적인 정부

    [경제 블로그] 청년희망펀드 시들하자 지침까지… 너무 적극적인 정부

    아마도 많이 조급했나 봅니다. 급하면 무리수가 따르는 법입니다. 정부가 청년희망펀드 불씨 살리기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15일 국무조정실이 소집한 관계부처 실무협의회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은행 실무자들도 참석한 이 자리에서 정부 관계자는 “청년희망펀드 가입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다. 은행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말로만 해서는 마음이 안 놓였는지 ‘협조’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문서로 적시했습니다.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한 일반인과 은행 홍보 모델인 연예인 혹은 스포츠 스타의 만남을 주선하는 이벤트를 개최하라는 겁니다. 스타들과의 점심이나 1대1 골프레슨, 스타급 재테크 전문가와 투자 컨설팅을 겸한 저녁 자리 등을 마련하라는 지침도 있습니다. 김연아·손연재 선수(KB), 배우 김수현(하나), 류현진 선수(농협), 박칼린 음악감독(신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등 유명인을 구체적으로 ‘콕’ 찍어 주기까지 했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청년희망펀드에 참여한 유명인이나 특이한 사연을 가진 기부자의 미담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언론에 홍보하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또 각 은행을 통해 기부한 유명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부 인증샷’을 올리도록 유도하라고도 했죠. 최근 청년희망펀드 가입 실적이 주춤하자 정부가 가입 독려를 위한 ‘행동지침’까지 내놓은 겁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중은행을 통해 신청받은 청년희망펀드는 9월 말까지 실적이 20억 4200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달 들어선 약 6억원(19일 기준)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호’로 가입했던 청년희망펀드를 향한 국민들의 관심이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으면서 당국자들은 노심초사입니다. 시중은행들은 곤혹스런 표정입니다. “맨날 은행만 쳐다본다”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청년희망펀드 가입을 독려하려면 이벤트를 해야 하는데 이 비용은 오롯이 은행 부담”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그렇다고 ‘어거지’로 기부를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기부의 본래 취지는 ‘자발적 참여와 공감, 나눔’이니까요.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장형우 기자의 입시 talk] 학생부종합전형의 그늘

    어느 토요일 오후 우연히 들렀던 서울 목동의 한 카페에서 들려온 고2 엄마들 5명의 대화가 저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한양대 학생부 교과는 1등급도 떨어졌다네.”, “그래 교과만 보는 건 위험해.”, “지금부터 자소서(자기소개서) 틀을 짜야지. 3학년 여름이면 너무 늦어.”, “우리 애는 봉사 시간은 많은데, 콘셉트가 뚜렷하지 않아서 걱정이야.”, “독서 활동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는데, 담임쌤(선생님)은 다섯 권만 학생부에 기입해 준다고 하는데, 어떡하지?”, “그래도 자기 애는 수능 잘 치니까 정시로 가도 되잖아.” 본의 아니게 ‘귀대기’를 하면서 교육부가 추진해 온 대입제도 간소화 정책, 학생부 중심 전형 확대 등의 정책이 수요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고교생 다각적 평가로 내세운 자기주도학습, 현실은 엄마주도학습 학생부종합전형은 2008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입학사정관제’라는 이름으로 시행됐습니다. 2017학년도 대입에서는 모집 정원의 20.3%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됩니다. 하지만 이건 전체 대학 기준이고 주요 상위권 대학만 놓고 보면 30%가 넘습니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전체의 70%가 넘는 신입생을 수시전형에서 ‘일반전형’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을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도입된 이유는 내신 성적과 수능 점수만으로 평가하던 획일적인 대입 제도를 바꾸자는 취지였습니다. 고등학생들이 입시에만 매달리지 않고 학교 생활을 하면서 잠재력과 소질을 키울 수 있게 하고, 각 대학은 이를 다각적으로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모든 대학이 공통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주요 평가 요소로 내세우는 것이 ‘자기주도학습능력’입니다. 당초 취지대로 잘 운영되기만 한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은 참 좋은 제도일 것입니다. 점수와 서열 위주의 교육 문화를 타파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과 끼’를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보 제한적인 지방 학생들에겐 ‘깜깜이 입시’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목동 카페에서 만났던 엄마들의 대화에서 읽어 낼 수 있듯이 ‘자기주도학습’의 배후에는 ‘엄마’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기소개서 한 장 컨설팅받는 데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이 들어갑니다. 진로, 동아리, 전공탐색 등 학생부 비교과 영역 프로그램 수준에서도 과학고, 외국어고, 자사고와 일반고의 격차가 존재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모든 대학이 ‘고교등급제’는 없다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공식적 언명’일 뿐이라는 사실을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미 알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 와중에 학생들은 내신 성적도 관리해야 하고, 수능 준비를 하면서 논술도 대비하고 봉사나 동아리 등의 활동까지 해야 합니다. 더 큰 문제는 그나마 정보가 풍부한 서울 및 수도권 학생들은 이런저런 준비라도 하지만, 정보가 제한적인 지방 학생들은 수년째 ‘깜깜이 입시’ 앞에 놓여 있다는 점입니다. 교육 당국이 ‘사교육비 경감’을 지상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면 마땅히 현장에서 사교육을 부추기는 불안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대치동이나 목동 카페에 신문이라도 보는 척 위장하고 앉아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것에서 대입 제도 개혁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 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zangzak@seoul.co.kr
  • [게시판] 도로공사, 한수원,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다카시마 공양탑, 교육부, 한국GM, 대한노래연습장업중앙회, 엑스포럼

    [게시판] 도로공사, 한수원,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다카시마 공양탑, 교육부, 한국GM, 대한노래연습장업중앙회, 엑스포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063-290-0246)가 경영 안정을 위해 관내 고속도로 인근의 유휴 토지 2만 3000㎡를 공개매각한다. 총 27필지인 이들 토지는 호남선 전북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 3필지를 비롯해 충남 논산시 벌곡면 한삼천리 14필지, 서해안선 군산시 나포면 소포리 8필지 등이다. 오는 22∼29일 공고되며 입찰 참가 희망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김영민 도로공사 전북본부 차장은 “매수 희망자는 반드시 해당 필지에 대한 현장조사, 행위 제한 등에 대해 미리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최로 열린 ‘2015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소통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의 경영 부문 상으로 서류 심사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수상 기업이 선정된다. 서류 심사는 최고경영자(CEO) 리더십, 전략 및 추진체계, 경영지원 인프라, 소통 경영활동 추진 실적, 경영 성과 등 5개 항목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기도는 오는 23일 경기 의정부시 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온라인 홍보 마케팅 전략을 무료로 교육한다. 참가자들은 이날 블로그 검색엔진 최적화 상위 노출 글쓰기 방법, 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 네이버 스토어팜 구축·입점 방법 등을 배운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기업지원과(031-8030-3043)나 경기테크노파크(031-500-3071)로 문의하면 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결성 7년 10개월 만에 900호 회원을 맞이했다. 900호 아너의 주인공은 강원 춘천시 동산면에 거주하는 직장인 길광준(64)씨다. 길씨는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회원가입서에 서명하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길씨는 2012년 공동모금회 연말모금캠페인에 1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가입식까지 모두 8300만원을 기부했다. 나머지 금액은 올해 안에 완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일시기부하거나 5년 내 완납을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최초 기부금은 300만원 이상이며, 매년 2000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된다. ●지난 9월 MBC ‘무한도전’에서 소개해 큰 화제가 됐던 일본 다카시마의 공양탑 가는길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누구나 다 찾아가기 쉽도록 길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무한도전 멤버 중 하하와 함께 다카시마 공양탑을 2번 방문했던 서 교수는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에게 너무나 많은 연락을 받았으며 그 중 대부분이 공양탑을 방문하고 싶다는 내용이라 길 정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등 7개 교육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교육정책네트워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전남여성플라자에서 ‘꿈과 끼, 행복한 진로교육’을 주제로 ‘2015년 제6회 교육정책네트워크 행복교육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교육정책네트워크 행복교육 현장토론회’는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유관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현장에 적합한 교육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이날 토론회는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의 환영사, 김재춘 교육부 차관의 축사,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윤경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교육센터장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사단법인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는 20일 오후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앞에서 노래방 업주들에 대한 규제 완화 방향의 음악산업진흥법 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만 5000여개소에 이르는 노래방 업주들은 “노래연습장 전용 맥주 판매는 생존권 차원에서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시 컨벤션 전문 기업인 엑스포럼은 세계 커피 거장들이 모이는 ‘제4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WCLF)을 오는 11월11∼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메뉴 개발자로 알려진 조지 하웰 조지하웰커피 최고경영자(CEO), 사샤 세스틱 2015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 우승자 등이 참석한다. WCLF는 세계 커피산업계의 지도자들이 모여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커피 회의로, 올해는 세계 40개국에서 1500명의 커피 기업 대표, 생산자, 바리스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WCLF 공식 홈페이지(www.wclforum.org)에서 하면 된다. ●한국GM은 제임스 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내년 1월 1일부로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 현 사장 겸 CEO는 한국GM 회장으로 승진한다. 스테판 자코비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그동안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제임스 김 신임 CEO와 3년 이상 한국GM을 잘 이끌어온 세르지오 호샤 신임 회장이 새로운 직위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앞으로 한국GM의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신한카드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과 11월25일 오후 7시에 궁내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910년대 석조전에서 열린 고종의 생신 연회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김영환이 연주를 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남성 아카펠라 그룹인 펠리체싱어즈를 비롯해 테너 백광호, 소프라노 하연주 등이 출연한다. 참가 신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할 수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취약 과목보다 탐구영역 집중…주말 활용해 논술 준비 병행도

    취약 과목보다 탐구영역 집중…주말 활용해 논술 준비 병행도

    다음달 12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에겐 하루하루 매시간이 금쪽같을 때다. 남은 기간 어떤 영역에 집중해 공부해야 할까. 또 수능 이후 논술 고사까지 봐야 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입시 업체들과 함께 19일 ‘수능 D-20일’ 마무리 전략을 짜 봤다. ●지원 대학 영역별 반영 비율 고려도 유웨이닷컴이 이달 대입 수험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상위권(1~2등급)과 중위권(3~5등급) 모두 ‘탐구 영역’을 가장 집중해 마무리하겠다고 답했다. 상위권 수험생은 탐구 41.4%, 수학 25.9%, 국어 17.2%, 영어 15.5% 순이었다. 중위권 수험생은 탐구 43.5%, 영어 27.3%, 수학 19.9%, 국어 9.3% 순이었다. 이는 탐구영역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쉬운 데다 쉬운 수능시험의 영향으로 국어·영어·수학 과목의 변별력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만기 유웨이닷컴 평가이사는 “국·영·수 영역이 조금 취약하더라도 남은 20일 동안은 탐구 영역에 좀 더 중점을 두는 게 효과적”이라며 “탐구 영역의 비중을 6 정도, 취약 과목 등 나머지 영역에 4 정도의 비중을 두고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탐구 영역은 EBS 교재로 마무리하는 게 좋다. 교재의 그림이나 도표, 그래프 등 지문에서 나오는 것은 실제 시험에서도 그대로 나올 확률이 높으니 특히 유의해서 보도록 하자. 국·영·수 영역은 그동안 만든 오답 노트를 중심으로 많이 틀리는 부분을 위주로 공부하자. 탐구 영역에 자신이 있고 준비를 철저히 했다면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고려해 공부 시간을 배분하는 것도 좋다. 주요 대학 인문계열은 국·영·수를 같은 비율로 반영한다. 반면 상위권 대학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거나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과 같이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곳도 있다. 서울대는 수학, 서강대는 수학과 영어처럼 특정 영역에만 가중치를 부여한다. 수능 공부는 상위권과 중위권 이하 학생의 공부법이 다를 수밖에 없다. 상위권 학생은 영역별 고난도 3~4문항 정도가 변별력을 가른다. 이종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아는 문제라고 해서 너무 급히 풀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 소장은 “예컨대 탐구 영역은 한 번 풀었던 문제와 유사한 그림 등이 나오면 질문의 의도를 고민하지 않은 채 이전에 풀었던 문제라고 생각해 습관적으로 답을 체크하는 경향이 크다”며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출제자의 의도와 자신이 풀었던 문제의 차이를 생각하고 푸는 연습을 남은 기간 해야 한다”고 했다. 중위권 학생은 고난도 문제보다 취약 부분을 중심으로 꾸준히 학습하는 게 좋다. 고난도 문제는 풀 수 있는 것만 풀자. 너무 욕심을 내서 매달리면 시간 분배에 실패할 수 있다. 하위권 학생은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이 큰 부분 위주로 학습하되 기본 개념을 정리한 뒤에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의 유형 연습을 반복해 풀어 보자. ●시험 당일 컨디션 위해 하루 6시간 자야 수험생 중에는 수능 이후 논술 고사를 치르는 학생도 많다. 특히 수능 직후 주말을 전후로 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수능이 끝나자마자 논술을 봐야 한다.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서울여대, 숭실대, 경희대, 세종대, 단국대, 한국항공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등이 이런 대학들이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 대학들은 적어도 이달까지는 논술 공부를 수능 공부와 병행하는 게 좋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학마다 논술고사 일정이 다르므로 일정에 맞춰 계획을 달리해야 한다”며 “수능 직후에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이달 말까지는 주말을 활용해 조금씩 공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남 소장은 “특히 최근 논술 고사가 ‘교과’ 위주로 바뀌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수능을 공부하면서 특정 부분은 심화 학습하는 형태로 논술 준비를 병행하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했다. 가급적 주 1회 2~4시간 정도씩 해당 대학의 기출 문제들을 풀어 보고 첨삭을 받는 게 효과적이다. 다만 수능을 본 뒤 그다음 주에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수능 공부에 치중하고, 수능 이후 남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논술 마무리를 하는 게 더 낫다. 공부와 함께 건강도 신경 써야 한다. 남은 20일은 수능 시험일에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로 적응하는 기간이다. 김영일 김영일교육컨설팅 대표는 “남은 20일은 초조한 마음이 가득하고 소화도 되지 않는 등 몸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시기”라면서 “늦잠을 자거나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은 금물이며 하루 6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10일 전인 11월 초부터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 몸의 컨디션을 만드는 데 주력하자. 수능 시험 당일 일어나야 하는 시간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수능 시간표의 고사 시간과 휴식 시간에 맞추어 수능 시간표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공공기관 감사포럼 정송학 초대회장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공공기관 감사포럼 정송학 초대회장

    정송학 공공기관 감사포럼 초대회장은 일 욕심만큼 다양한 경력을 지녔다. 청년 시절 외국계 기업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 신화를 썼고, 정당 활동을 하며 서울에서 구청장에 당선됐다. 뒤늦게 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대학에서 강의를 했고, 현재는 2년 임기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상임감사다. 그는 공공기관 감사들의 협의체를 이끌면서 지난달에는 ‘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라는 사단법인의 중앙회장으로도 선출됐다. 첫눈에 봐도 선이 굵은 정 회장을 지난 15일 서울 강남대로 캠코의 서울지역본부 사무실에서 만났다. →몇 해 전 광진구청장 재임 때 하도 바쁘게 일하느라 입술이 몇 번 부르튼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캠코 감사로 와서도 하루 25시간을 사는 것 같다.-30년 회사 생활과 4년의 공직 생활을 했는데, 다시 한 번 공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다. 타고난 성격이 가만히 있지 못해 그런가 보다. 공공 행정에 민간 기업의 경영 기법을 접목한 ‘경영행정’으로 구민들께 봉사했는데, 이를 공공기관 감사 업무에도 도입하고 싶었다.→지난 2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공공기관 감사포럼은 어떤 성격인가.-대통령이 임명권자인 107개 공공기관의 협의체를 만든 것이다. 민간 기업까지 포함하는 한국감사협회가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지만, 특히 공공기관은 국민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곳인 만큼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경영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것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내부 감사가 기관 운영의 조력자이자 견제자의 책무를 지녔다고 본다.→지난 1년 반 동안 공공기관 감사로서 느낀 감사 분야의 문제점은.-내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업무는 대체로 충실하다. 다만 외부의 감사 협의체가 일종의 친목 단체에 머물렀고, 또 감사의 임기가 2년에 그쳐서 업무의 지속성이 떨어졌다. 일부 기관에선 경륜과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감사에 임명돼 잠시 머물다 가는 게 솔직한 현실이다. 그래서 필요한 게 전문성 제고와 역량 강화라고 느꼈다. 공공기관 사이의 정보 공유도 절실하다.→감사 업무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감시나 적발은 감사의 기초일 뿐이지 최종 목표는 될 수 없다. 사후 적발보다 미래 위험 예측을 통한 부정부패 예방이 중요하다. 국가보조금 횡령을 용케 적발했어도 이미 국민의 혈세는 날아간 뒤라는 말이다. 적발 위주의 오버사이트에서 예측·예방하는 포사이트로 전환돼야 한다. ‘코칭 감사’, ‘컨설팅 감사’가 필요하다. 기관 내부의 감사도 사장과 경영 책임을 함께 짊어진 제2의 CEO다.→감사 업무 담당자도 가끔 비리에 연루되는 경우가 있던데.-감사 담당자는 우리가 우려하는 것보다 업무에 대한 자부심이 크고, 상당히 청렴한 편이라고 평가한다. 다만 일부에서 개인적인 일탈 행위가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감사 업무에 대한 재교육 차원의 특강과 모임, 교류 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감사 협의체의 활동이 필요하다.→감사 포럼을 이끌며 성과는 있었나.-황찬현 감사원장이 지난 7월 특별공로상까지 수여하며 후원해 준 덕분에 꽤 성과를 냈다고 자부한다. 매월 운영위원회(임원 회의)와 총회를 번갈아 열면서 정보 교류와 정책 논의, 특별 강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강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염재호(고려대 총장)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 등이 직접 나섰다.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감사포럼의 상징이 마패의 말 4마리라고 하던데.-(허허) 내부 감사의 위상을 높이려고 상징을 하나 만들었다. 감사원 마패의 말이 5마리인 것을 본떠 우리는 4마리다. 지난 4월 충주 IBK연수원에서 감사원과 기획재정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합동 워크숍도 개최했다. ‘공감포럼’(공공기관 감사포럼)이라는 협회보를 창간했다.→캠코의 감사로서도 성과를 냈나.-지난 6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두 단계 오른 A등급을 받았다. 청렴도 조사와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38개 개선 과제를 발굴해 이행했고, 전국 22개 지역 사무소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점검했다. 감사 전용 사이버 상담실(e카운셀링)도 운영한다. 경영진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바쁜 감사 업무 중에 병역명문가회 회장에도 선출됐는데.-아버지와 본인, 아들 등 집안의 3대가 현역 군 복무를 완수한 가문은 전국에 2871개, 1만 3953명이다. 2004년부터 병무청이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인증해 ‘명예의 전당’에 올리고 있다. 그 1만 3000여명 가운데 정치 활동을 하는 사람은 저 하나밖에 없어서 회장에 뽑힌 모양이다.(허허)→그럼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한 것인가.-선친께선 6·25전쟁 당시 지역 방위군의 일선 지휘관을 한 참전 유공자였고, 저는 동해와 인접한 최전방에서, 아들은 강원 지역에서 복무했다. 사실 할아버지 아래로 사촌, 육촌 등 집안의 남자란 남자는 모두 병장 제대를 했다. 지난해 12월 병역명문가회가 현판식을 할 때 수석부회장으로서 이를 주도한 공을 회원들이 인정한 것 같다.→국방 의무에 대한 생각이 남다를 텐데.-나라의 번영은 삶의 질 문제지만, 안보는 생사의 문제다. 또 젊은이들도 병영 생활과 전우애를 통해 사회성과 튼튼한 체력, 인내심, 애국심, 효도심 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한때 병역 기피 풍조가 있었지만, 이제는 입대하려면 경쟁을 뚫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청년들이 대견했다. 특히 지난번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사건이 터졌을 때 고참병들이 스스로 전역까지 미뤘다는 보도를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 기특한 대한민국의 미래 일꾼들이다.→그럼에도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병역 기피 의혹이 끊이지 않는데.-국가와 사회 지도자로서 존경을 받고 명예를 지키려면 국방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영국 왕실에서 왕위 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윈저 왕자는 목숨마저 위태로운 아프가니스탄 두 차례 파병을 포함해 10년간 군 복무를 마쳤다고 들었다. 미국의 케네디 가문도 네 명의 아들 모두 군 복무를 마쳤다. 국민으로부터 정당한 대접을 받으려면 자신이 누리는 명예만큼 신성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 이제 병역 기피 문제는 국민이 한마음으로 심판해 주길 바란다.→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무슨 혜택이라도 있나.-병역명문가 회원들은 선정된 것 자체를 큰 명예로 여긴다. 그러나 솔직히 혜택이나 대접을 못해 주는 게 아쉽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를 만들어 지역의 공원이나 공공 이용시설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국가에서 입법을 통해 그들에게 예우를 해주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진국일수록 개인의 희생이 따르는 국가 의무의 이행을 예우하고 또 지도층은 이를 솔선수범하고 있다.→2006년부터 2010년까지 구청장 재직 때 경영행정 때문에 직원들의 고생이 많았다. 구청장이 새벽에 출근하니까 그런 거 아닌가.-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광진구가 성과를 낸 것은 모두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 ‘아침형 달인’은 고달프지만 아름다운 법이다. 열정이 시련을 녹인다고 믿는다. 당시 서울의 CEO 출신 구청장은 25개 자치구에서 유일했다. 그래서 민간 기업의 효율성을 행정에 접목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효율성과 생산성, 신속한 행정 등을 강조했다. 지방자치의 주주가 구민이고 종업원이 공직자이며, 고객이 민원인이다.→경영행정이 성과를 냈나.-직무목표관리제와 창의성과관리제를 시행해 만족스런 결과를 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우리땅 찾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시지가 1000억원대의 땅을 되찾아 등기를 완료하면서 광진구의 재정력 지수를 20% 이상 끌어올렸다. 또 이 덕분에 4년 동안 외부의 상을 125회 받았고,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도 62억 5000만원이나 받았다.→그러나 요즘 광진이 생기 없는 도시가 됐다는 말이 들린다. 왜 그런가.-공직자들이야 늘 열심히 일할 테지만, 본래 광진 지역의 문제점이 있다. 아차산과 한강을 모두 끼고 있어서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곳인데, 다가구·가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아 개발에 애로가 있다. 경찰 등 치안 수요가 많고, 좁은 골목 탓에 소방 대책도 부실하다. 따라서 중앙 정부와 끊임없이 협의해 도시재생사업과 지역 개발에 나서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구체적으로 어떤 제안을 할 수 있나.-중곡동의 국립서울병원, 동부지청, 군부대 등 이전 예정 부지의 개발이 중요하다. 이 모두 캠코가 관리하고 있는 국가 자산이다. 따라서 현재 캠코 감사로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아차산 고구려 공원 박물관 건설 사업과 홍련봉 보루 정비 사업도 정부의 도움을 받아 계속 진행되기를 바란다. 자랑스런 선조의 위상을 광진구가 이끌어 가는 측면도 있지만, 지역을 위한 관광 아이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정송학 회장은 ▲전남 함평(63) ▲조선대부고·조선대·한양대 법학박사 ▲한국후지제록스 호남 대표이사 ▲서울 광진구청장 ▲한양대 특임교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상임감사 ▲공공기관 감사포럼 초대 회장 ▲병역명문가회 중앙회장 ▲대한민국 목민관상·행정대상 수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공공기관 감사포럼이란국정철학 구현·공공기관 감사 인식 확충 위한 비영리 법인 공공기관 감사포럼은 지난 2월 정송학 초대 회장의 주도로 감사원의 인가를 받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창립총회를 했다. 2008년 설립된 친목 단체 성격의 선진화 감사포럼을 정식 협의체로 변경한 것이다. 설립 목적은 ‘정부의 국정 철학과 국정운영 방향을 구현하고 실천’, ‘공공기관 감사의 이해와 인식의 폭 확충 및 정보 교류’라고 명시했다. 기존의 한국감사협의회는 공공기관 감사, 민간회사 감사, 내부감사자(CIA) 자격증 소지자, 공인회계사, 퇴직 감사 등으로 구성돼 정부의 정책 기조를 반영한 지원과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감사포럼에는 한국거래소, 한국투자공사, SGI서울보증 등 12개 금융기관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국민생활 분야의 10개 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또 서울대병원 등 13개 병원·의료 분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8개 산업진흥 분야, 한국전력 등 19개 에너지 분야 공기관이 참여한다. 이 밖에 연구·학술, 연기금,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공기관도 있다.감사포럼의 올해 주요 사업은 ▲워크숍, 특강, 교육 등을 통한 감사인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예산 확충 ▲우수 감사인 발굴·포상 등을 통한 독립성·위상 제고 등이다. 또 ▲회원사 탐방, 간행물 발간 등을 통한 정보 교류 및 소통 확대 ▲감사인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 건의 ▲정부기관 간담회 등을 통한 협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공공 감사에 대한 전문교육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하고 연말에는 감사인 대회 및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초청 강연회도 짝수달 3번째 목요일에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황찬현 감사원장은 감사포럼에 대한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일류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와 사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각 기관의 내부 통제 역할을 맡고 있는 감사 기구에서 상시 검증, 예방 활동을 통해 부정부패와 적폐의 구조적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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