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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산업단지의 메카 안양벤처밸리, 그 한복판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

    첨단산업단지의 메카 안양벤처밸리, 그 한복판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

    -첨단산업단지의 메카, 안양벤처밸리에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 -안양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 ‘다시 안양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산실인 안양벤처밸리가 안양시의 첨단창조산업 육성의지에 더불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지식산업의 메카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안양벤처밸리는 안양시 명학동과 범계동, 평촌동과 인덕원동 일대에 개발된 산업단지로, 서울과 인접하고 인천국제공항 및 전국 주요도시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이전부터 기업들이 사옥으로 눈여겨 보는 곳 중 하나다. 특히 안양벤처밸리는 국가에서 지정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입주기업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 기존의 중소기업, 벤처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들에게도 좋은 환경이 제공되는 셈이다. 또 안양시는 안양벤처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기술력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국내외 규격인증, 산학관협력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영지원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업무전산화, 컨설팅, 국제통상 및 마케팅지원, 인력양성교육 등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발 빠른 행정 및 업무지원을 위해 5개의 벤처기업지원센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시가 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안양밴처밸리는 기업 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성장하면서 현재 2000여 개의 기업들이 터를 잡았으며 지금도 기업들의 입주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 일대에 공급하는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도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지닌데다가 주변 평촌신도시가 자리해 인력수급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곳은 지하철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특히 차량을 이동할 때 1번국도와 47번국도를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게다가 서울 외곽순환도로 및 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지역은 물론 지방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는 단지 내부도 특화시켜 입주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단 전용면적을 23㎡에서부터 275㎡로 다양하게 구성해 입주기업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 층고를 5.1~6m로 높게 설계해 중장비나 대규모 자재 등의 보관을 수월하게 하고, 화물의 하역 및 차량 접근이 용이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한다. 입주기업의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용회의실도 설치된다.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 분양홍보관은 현장 건너편인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에 마련돼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檢 ‘롯데家 맏딸’ 신영자 내일 피의자 소환

    정운호(51)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음달 1일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29일 신 이사장의 소환 날짜를 확정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을 밝혔다. 신 이사장은 정 전 대표로부터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과 매장 관리에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신 이사장이 받아 챙긴 뒷돈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대표가 네이처리퍼블릭으로 하여금 신 이사장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B사와 롯데면세점 입점 컨설팅 등의 계약을 맺도록 한 뒤 신 이사장에게 청탁성 금품을 건넸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또 B사의 수익 가운데 매년 100억원 정도가 신 이사장의 아들 장모(48)씨와 딸들에게 흘러간 정황도 포착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에 대비해 B사와 네이처리퍼블릭이 매장 관리 위탁계약을 맺은 것처럼 계약서를 허위로 꾸민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미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고 자금 추적이나 압수수색한 증거물 분석을 통해 (신 이사장을) 부를 만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을 불러 정 전 대표로부터 금품을 챙긴 것이 사실인지, 금품 거래의 대가로 입점 및 매장 관리 편의를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롯데 수사팀은 전날 롯데 측 변호인으로부터 “롯데케미칼의 수수료와 관련한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고 거절하는 답변이 왔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6일 롯데케미칼 측에 일본 롯데물산과의 거래·자금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요청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이 해마다 5조원가량의 원자재를 수입하면서 일본 롯데물산을 중간에 ‘끼워 넣기’해 이른바 ‘통행료’ 명목으로 자금을 지원,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롯데케미칼 측은 이에 대해 “해당 거래는 정상적이었다”고 혐의 내용을 부인하면서 “일본 주주들이 자료 제출을 반대하고 있어 검찰 요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상적인 금융거래라면 자료를 내놓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일본 사법 당국과 공조해 자료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한편 검찰은 정 전 대표로부터 사건 청탁 등의 명목으로 2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 수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행복을 만드는 작은 습관 8가지

    행복을 만드는 작은 습관 8가지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바로 ‘습관’입니다. 그런데 이런 습관은 인생에서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고 유명 리더십 코치이자 컨설턴트인 롤리 다스칼은 말합니다. 리더십 코칭·컨설팅 회사 ‘리드 프롬 위드인’(Lead From Within)의 최고경영자(CEO)로 포천 500대 기업 CEO들과 이사진의 고문이기도 한 그녀는 “일상의 작은 습관 하나가 행복을 가져다주고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다음은 롤라 다스칼 CEO가 미국 경제전문 매거진 INC닷컴에 기고한 글에서 밝힌 ‘당신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작은 습관 8가지’입니다. 읽어보고 오늘부터 바로 시작해 보세요. 이중 한 두 개의 습관만 지켜나가도 일상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1. 일찍 일어나면 건강과 부(富),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많은 연구가 일찍 일어나는 것과 성공의 관계를 인정하고 있다. 일찍 일어나면 대책 마련과 문제 예측은 물론 운동이나 명상 등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단 한 시간 더 일찍 일어나는 것만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2. 행복은 호기심을 가진 자들에게 온다 인생에서 무언가 가치 있는 것을 배울 때 너무 늦었다는 생각은 필요 없다. 자신의 마음과 열정을 따른다면 살아 있는 한 항상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 배움에 열린 마음을 갖는 작은 습관으로 항상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 존경받는 사람이 되라 존경은 다른 사람을 배려함으로써 얻게 되는 것이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 그 마음을 헤아리고 큰 관심을 두고 대하라. 존경받는 작은 습관은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자신의 행복을 만들 수 있다. 4. 용서가 행복으로 가는 첫 걸음이다 원한을 품지 않는 습관을 지녀라.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짓눌러 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길에 방해만 될 뿐이다. 일단 자신을 용서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이는 위험을 감수하고 무언가 큰일을 성취하는 행동이다. 그다음은 공감과 연민을 갖고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라. 5. 인생의 목적은 진실성을 얻는 것이다 훌륭한 사람은 대단한 초인적인 존재가 아니다. 보통 사람은 진실성을 갖고 일상적인 일을 하는 것이다. 진실성은 정직하고 공정하며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 데 심지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진실성을 얻으면 다른 아무 것도 필요 없다. 6. 모든 행복의 바탕은 건강이다 자신을 어떻게 돌보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 자신의 몸과 정신을 소중히 여기는 작은 습관은 목표로 향하는 에너지와 체력을 주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해준다. 7. 자신을 믿어라 자신감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가장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자신감은 성공의 열쇠가 된다. 과거를 후회 없이 바라보고 현재에 집중하며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준비하려면 자신감이 필요하다. 8. 하루를 잘 보내려면 잘 자라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은 당신을 더 건강하게 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수면은 단순히 기분을 향상하거나 피로를 없애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다. 적당한 수면은 자신의 건강과 내면의 행복에 핵심적인 부분이 된다. 올바른 수면은 더 나은 삶과 더 큰 행복을 줄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기도, 221개 읍면동 주민센터 연내 복지허브화

    경기도, 221개 읍면동 주민센터 연내 복지허브화

    정부가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경기도가 선도적 역할을 한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전국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구성해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가 올 초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추진계획을 밝힌 사업이다. 28일 도에 따르면 올해 221개 읍면동주민센터를, 2018년까지 556개 전체 읍면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는 도내 읍면동주민센터는 전국 933곳의 23.7%를 차지한다. 이를 위해 읍면동에 기존 복지팀과 별도로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고 팀장 포함 3명 이상의 공무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맞춤형 복지팀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거동불편 주민을 찾아가 상담하고 대상자별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조직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복지담당 공무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민원인이 신청해야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공무원이 먼저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제공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정부 복지예산은 123조원(전체 예산 386조의 31%)으로 매년 예산은 증가하고 있으나 수많은 복지 제도 사이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등 복지 체감도는 낮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형 복지팀 신설로 다른 복지업무 인력이 부족해진 시·군에는 민간 사례관리사 220명을 순환 배치해 공무원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복지 서비스가 강화되는 만큼 읍면동 주민센터의 명칭도 ‘주민복지센터’로 바뀐다. 경기도는 복지허브화 조기 추진을 위해 ‘경기도 복지전달체계 전담팀’을 구성하고 시·군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주민센터에는 리모델링비, 사례관리 사업비, 홍보비 등 명목으로 1곳당 2000만원(도비와 시·군비포함)이 지원된다. 김문환 경기도 무한돌봄복지과장은 “경기도의 경우 다른 광역지자체와 달리 31개 모든 시·군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다. 복지전달체계 개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경기도가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성공적인 조기 안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북 읍·면·동, 서류 처리 넘어 복지 허브로!

    최근 중복장애 기초수급자 A모씨는 폭행을 당해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포항시 중앙동 맞춤형 복지팀 덕분에 심리치료와 함께 경제적·법률적 지원을 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함께 살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B모군은 최근 구미시 인동동 주민센터가 후원금 680만원을 지원해 치아 치료를 받았다. 이처럼 경북도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도는 주민 체감복지 실현 등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45곳을 ‘복지 허브기관’으로 개편해 통합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복지업무 담당 부서와 별도로 복지업무 경험이 많은 복지 관련 공무원 3명으로 ‘맞춤형 복지팀’을 추가 설치한다. 도는 또 읍·면·동장도 3년 이상 복지업무를 경험한 공무원을 우선 배치한다. 경북도는 지난 3월 포항시 중앙동과 구미시 선주 원남동, 인동동 주민센터 등 3곳을 복지 허브 기관으로 개편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42곳은 연말까지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 설치될 맞춤형 복지팀은 기존 창구 민원 단순 처리 위주에서 과감히 탈피, 노인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찾아가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관 등과 연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추가 발굴해 관리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 등은 맞춤형 복지팀에 이들 사업을 위한 긴급 지원 예산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 등에 필요한 예산 1200만원도 함께 지원한다. 김종수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는 2018년까지 도내 332곳의 모든 읍·면·동을 대상으로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을 할 계획”이라며 “특히 맞춤형 복지팀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역별 컨설팅을 하고 표준 교재 및 상세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신영자 최측근 재단 임원 압수수색… 로비 단서 찾은 듯

    정운호(51·구속)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8일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최측근의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신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네이처리퍼블릭 입점을 직접 지시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에 있는 롯데장학재단에 수사관을 보내 재단 임원 이모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결재 서류, 내부 문서 등을 확보했다. 2012년부터 신 이사장을 보좌해 온 이씨는 재단 내부 사정에 밝은 인물이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으로 신 이사장이 정 전 대표에게 부당한 청탁을 받고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 및 매장 확대 등을 지시한 정황을 뒷받침하는 단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일 신 이사장 자택과 신 이사장이 아들 이름으로 실질 소유 중인 명품 유통업체 B사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은폐된 증거물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이사장은 롯데면세점 입점 청탁 대가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정 전 대표에게서 10억~20억원을 ‘뒷돈’으로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이 B사와 롯데면세점 입점 컨설팅 및 매장 관리 위탁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신 이사장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최근 검찰은 B사 대표 이모(56·구속 기소)씨와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부사장)를 지낸 롯데쇼핑 이원준(60) 사장 등을 조사하면서 신 이사장이 네이처리퍼블릭에 편의를 주도록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받아 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성공 위한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키포인트? 제품의 경쟁력!

    성공 위한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키포인트? 제품의 경쟁력!

    소비자들이 커피를 즐기고 하나의 문화로 받아드리게 되면서, 카페를 창업하고자 희망하는 창업자 수는 물론 커피전문점의 수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커피’라는 아이템은 현재 흔한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면서 그 경쟁력이 비교적 낮아진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페창업시장에 뛰어드는 잠재창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창업자들은 폐업하기 쉬운 카페창업을 왜 그토록 고집하는 걸까? 카페창업은 소비자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현대인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카페를 찾는다. 만남, 공부 등을 카페에서 해결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만큼 마케팅을 잘만 하면 소비자의 유입을 활발하게 해 성공창업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다. 또한 특별한 기술력을 요하지 않는 창업아이템 중 하나다. 창업자들이 카페창업을 희망하는 이유 중 하나로 운영의 편리함을 꼽는다. 바리스타 자격증 있는 매니저를 뽑으면 되고, 식재료는 업체로부터 납품 받으면 된다. 관리는 아르바이트생에게 맡기면 되며 점주는 전체적으로 매장과 매출 관리만 하면 된다. 하지만 카페 성공창업을 이루고자 하는 창업자라면,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중 반드시 따져 봐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제품의 경쟁력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커피가 흔해진 이 시점서 커피가 아닌 디저트나 과일 음료 등의 다른 메뉴에서 비롯된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용량 생과일 주스 브랜드 ‘A사’의 경우 흔한 커피전문점 사이에서 생과일을 갈아 만든 주스라는 특색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수박쥬스, 딸기바나나 쥬스, 초코바나나 쥬스 등이 있다. A사는 생과일 주스라는 제품 경쟁력도 돋보이지만, 철저하고 투명한 유통과정으로 인해 창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필리핀, 미국 등 현지에서 재배한 A급 과일을 엄선해 수입한 뒤, 과일 신선도를 위한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을 거쳐 매장에 각각의 과일을 배송하고 있다. A사는 제품의 특색,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가맹점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과일의 신선함으로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 대표 컨설팅협회에서 투표한 결과 유망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 1위로 뽑힌 바 있는 DESSERT39의 경우 세계 각지의 유명 디저트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단기간 높은 성공창업 가능성은 보인 소자본 창업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대한민국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해외 디저트라는 특색을 경쟁력 삼아 소비자들의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일본에서 대유행을 이끌면 현지인과 관광객을 매료시킨 오리지널 도쿄롤, 초코크로, 크로칸슈 등이 있다. 또한 본사가 구축한 탄탄한 인프라가 제품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어 창업자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그 인프라는 바로 디저트 자체 생산 시스템이다. 본사 제과센터에서 직접 디저트를 연구하고 개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디저트의 퀄리티는 물론, 타 업체의 모방이 어려워 경쟁브랜드가 없는 것이 이 브랜드의 가장 큰 특장점이다. DESSERT39는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250여 개의 가맹계약이 이뤄졌으며, 가맹점 수익을 위한 상권보호와 서비스 질을 위해서 한 달에 10개 매장만 오픈하는 정책을 두고 있다. 이는 본사와 가맹점이 동등한 관계에서 상생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연소득 5억 넘는 개인사업자, 법인전환해 절세 가능

    연소득 5억 넘는 개인사업자, 법인전환해 절세 가능

    개인사업자를 법인사업자로 전환할 경우 각종 절세혜택이 다양해지면서 ‘합법 절세’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사업주들이 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법인전환 개인 사업자도 성실신고확인제 대상자로 적용되는 방침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절세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회사를 법인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절세가 가능해진 이유에서다. 일정 수입을 올리는 대상자가 세금신고를 하기 전 세무사에게 신고내용을 확인받도록 한 성실신고확인제는 지난 2012년 고소득 자영업자들의 고의적인 탈세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연매출이 일정 수준을 넘는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를 내기 전 신고내용과 증빙서류를 세무대리인에게 검증받아야 한다. 지난 2014년부터 성실신고확인제의 기준 수입금이 더 낮게 책정됨에 따라 개인사업자 부담은 가중됐다. 소득금액이 5억원 이상인 부동산임대업·전문직사업자·기타 개인서비스업자와 10억원 이상인 조업·숙박음식점업·건설업·운수업 종사자, 20억원이 넘는 농림어업·광업·도소매업·부동산매매업 종사자는 모두 성실신고확인제 대상에 포함된다. 또 신고를 불성실하게 할 경우 페널티가 부여된다. 성실신고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산출세액의 5%가 가산세로 부과되고, 확정신고액을 실제 수입금액에 비해 낮게 신고했다가 적발되면 3년 동안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 반면 법인은 개인사업자보다 수입이 많아도 과세당국의 간섭을 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따라 법인은 성실신고확인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절세 측면에서도 법인이 유리하다. 법인과 개인사업자가 똑같이 연 3억을 번다고 해도 개인사업자는 약 1.5배 많은 소득세를 낸다. 법인사업자가 연소득 1억씩 3명으로 분할해 6030만원을 낼 때, 개인사업자는 오롯이 9460만원을 물어야 한다. 같은 조건이라면 개인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4대 보험료는 법인의 2배가 넘는다. 비즈니스마이트 개인사업자 법인전환센터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자는 법인으로 전환하는 편이 낫다”면서도 “법인 전환 방법은 현물출자, 세감면 포괄양수도, 일반사업 양수도, 기업통합 등 다양한 만큼 전문 지식이 없는 채로 섣불리 전환했다가는 되레 세금을 떠안게 된다. 장단점과 비용을 분석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도,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읍·면·동 복지 허브’ 확대해

    최근 중복장애 기초수급자 A모씨는 폭행을 당해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포항시 중앙동 맞춤형 복지팀 덕분에 심리치료와 함께 경제적·법률적 지원을 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함께 살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B모군은 최근 구미시 인동동 주민센터가 후원금 680만원을 지원해 치아 치료를 받았다. 이처럼 경북도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도는 주민 체감복지 실현 등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45곳을 ‘복지 허브기관’으로 개편해 통합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복지업무 담당 부서와 별도로 복지업무 경험이 많은 복지 관련 공무원 3명으로 ‘맞춤형 복지팀’을 추가 설치한다. 도는 또 읍·면·동장도 3년 이상 복지업무를 경험한 공무원을 우선 배치한다. 경북도는 지난 3월 포항시 중앙동과 구미시 선주 원남동, 인동동 주민센터 등 3곳을 복지 허브 기관으로 개편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42곳은 연말까지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시·군별로는 지역 특성상 복지수요가 많은 곳인 포항, 김천,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은 각 2곳, 경주, 안동,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고령, 성주, 칠곡, 예천, 울진은 각 1곳이다. 이들 지역에 설치될 맞춤형 복지팀은 기존 창구 민원 단순 처리 위주에서 과감히 탈피, 노인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찾아가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관 등과 연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추가 발굴해 관리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 등은 맞춤형 복지팀에 이들 사업을 위한 긴급 지원 예산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 등에 필요한 예산 1200만원도 함께 지원한다. 김종수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는 2018년까지 도내 332곳의 모든 읍·면·동을 대상으로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을 할 계획”이라며 “특히 맞춤형 복지팀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역별 컨설팅을 하고 표준 교재 및 상세 메뉴얼을 제공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신영자가 면세점 특혜 직접 지시…아들은 명품 업체서 100억 챙겨”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정운호(51·구속 기소)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청탁을 받고 롯데면세점 입점에 편의를 주도록 면세점 측에 지시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 네이처리퍼블릭으로부터 입점 컨설팅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간 명품 유통업체 B사가 별다른 역할이 없었던 신 이사장 아들에게 수년간 100억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한 정황도 포착됐다. 검찰은 신 이사장을 이번 주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27일 “신 이사장의 지시로 롯데면세점에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입점을 가능하게 해 줬고, 매장 위치도 유리한 쪽으로 변경시켜 줬다는 진술을 받아 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오너 일가 최측근이자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된 B사 대표 이모씨와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부사장을 지낸 이원준(60) 롯데쇼핑 사장을 최근 조사하면서 이 같은 진술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이사장은 입점 로비와 매장 재배치 등을 대가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정 전 대표 측으로부터 10억~20억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 검찰은 B사의 실제 운영자가 B사 지분 전량을 갖고 있는 신 이사장의 아들 장모씨가 아닌 신 이사장이라는 단서도 확보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장씨가 회사 경영에 관여를 안 했는데도 배당금과 별도로 수년간 100억원 이상의 급여를 받아 갔다”며 “장씨가 받은 급여 등이 신 이사장 등에게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가급적 이번 주에 신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정 전 대표의 입점 로비 의혹을 조사하기로 하고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한편 검찰은 롯데케미칼이 원료 거래 과정에서 일본 롯데물산을 끌어들여 200억원대의 수수료를 부당 지급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단서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 돈의 일부가 비자금으로 빼돌려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롯데케미칼 측에 일본 롯데물산과의 거래 내역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지만 2주 넘게 받지 못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시민과 손잡고 도시문제 해결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시민과 손잡고 도시문제 해결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서울 시민과 함께 서울 5대 도시문제(복지, 환경, 문화관광, 건강, 교통) 해결에 나섰다. 지난 25,26일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I 해커톤 U(Make Seoul Better)’ 최종결선 대회를 개최한 것. 이번 대회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기업, 서울 거주 외국인 등으로 구성된 총 100팀(메이커톤 40팀, 아이디어톤 60팀 400여 명)이 참가해 분야별 기획부터 제작까지 무박 30시간 동안 열띤 아이디어 전쟁을 펼쳤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박원순 시장 및 SBA 대표이사,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커톤 과정에서 도출된 혁신 아이디어 및 시제품에 대한 최종 발표회와 평가가 진행됐다. 직장인 건강벨트를 구상한 ‘닥터하우스’(아이디어톤), 남녀 공공 화장실에 게임을 적용해 위생 개념을 높이는 VADA(다국적팀)이 대상을 받았으며, 이들을 포함해 총 1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수상 18개팀에게는 총 23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메이커톤 대상팀은 ‘서울형 R&D 지원 사업’ 참여시 5점의 가점 혜택을 받고, 기업성장기술개발지원사업(상용기술개발)은 최대 연 2억 원(15% 자부담, 최대 2년), 시장진출형제품제작지원사업(시제품 제작)은 최대 3천만 원(50% 자부담)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아이디어톤의 대상팀에게는 상금 3백만 원, 최우수상 3팀은 2백만 원, 우수상 6팀은 1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 아이디어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R&D과제 발굴에 활용된다. 외국인 다국적팀 메이커톤 최우수상팀에게는 상금 2백만 원, 우수상팀에게는 상금 1백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글로벌센터에서 1:1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이번 ‘I 해커톤 U’ 행사 종료 이후에도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실현 가능한 기술적 제안을 발굴하여 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과 지속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라며 “이번 I 해커톤 U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해커톤 참가자들의 열정에 감동받았다. 해커톤을 통해 시민 아이디어와 R&D를 접목하여,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서울의 다양한 도시문제의 해법을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찾고 이를 기업의 사업화와 연계하여 도출된 해결책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와 SBA는 2005년부터 R&D 지원사업을 추진, 작년까지 총 1,513개 과제에 총 4722억 원을 투자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대기업 박차고 나왔다… 국내 P2P 시장에 뛰어든 2030

    글로벌·대기업 박차고 나왔다… 국내 P2P 시장에 뛰어든 2030

    지난해 10월 국내 P2P(개인 대 개인) 금융업체 어니스트펀드에 합류한 이인섭(27) 전략이사는 대원외고를 중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수재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와 미국계 컨설팅회사 매킨지 프랑크푸르트 지사에서 근무하는 등 세계 금융의 중심 월가에서도 탐낸 인재다. 하지만 이 이사는 총직원 24명에 불과한 스타트업 어니스트펀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이메일로 동갑내기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와 사이버 교류를 하다 “함께하자”는 제안에 의기투합했다. 서 대표도 서울대 경영학과를 7학기 만에 조기 수석 졸업하고 미국 벤처캐피털 콜라보레이티브펀드에서 근무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 이사는 “매킨지 시절 영국과 싱가포르 기업 고위 경영자들을 만나면서 P2P의 잠재력을 알게 됐다”며 “유럽의 글로벌 은행들은 이미 P2P를 강력한 경쟁자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가 어니스트펀드에서 받는 연봉은 매킨지의 3분의1도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창립 멤버 자격으로 받은 지분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이 훗날 충분한 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는 “미국과 영국 P2P 기업은 이미 상당한 규모의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이직해도 내 손으로 일군다는 성취감이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P2P 시장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기업이나 해외 명문대 출신 20~30대 젊은 인재가 속속 합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장된 부와 명예를 박차고 나온 이들은 아직 걸음마 수준인 국내 P2P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와 동료들이 차고에서 애플을 창업해 세계를 정복한 것처럼 새로운 신화 창조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9월 피플펀드에 합류한 이수환(34) 전략총괄이사는 매킨지와 함께 세계 3대 컨설팅회사로 꼽히는 보스턴컨설팅그룹, 베인앤컴퍼니 등에서 10여년간 근무했다. 일본 도쿄와 인도 뭄바이 지사 근무를 마치고 베인앤컴퍼니 한국 지사 상무(Principal)로 승진해 3억원 가까운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베인앤컴퍼니에서 함께 근무한 김대윤(35) 피플펀드 대표의 삼고초려 끝에 회사를 박차고 나왔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장을 그만두는 것에 망설일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김 대표가 술자리에서 ‘1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제 너를 모실 수 있게 됐다’며 설득하는 바람에 더는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이 이사는 P2P가 국내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이유를 세 가지로 압축했다. ▲이미 해외에서 성공한 모델이고 ▲인간의 삶에서 의식주 못지않게 중요한 금융의 새로운 모델이며 ▲현재 제도권 금융이 많은 불편과 불합리한 모순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오프라인 지점을 방문해 수많은 서류에 자필 사인하는 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한다”며 “정보기술(IT)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P2P는 은행 등 전통적 금융 플레이어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8퍼센트의 UX(사용자 경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손승표(26)씨는 민족사관고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기호 시스템(Symbolic systems)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기호 시스템은 철학과 전산학, 심리학 등을 융합한 스탠퍼드대의 독특한 전공이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웠다는 손씨는 8퍼센트에서 고객이 쉽게 P2P에 접근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상품도 설계한다. 대학 2학년을 마치고 휴학한 손씨는 포드 실리콘밸리 연구소에서 10개월가량 근무한 뒤 2013년 국내로 돌아와 창업을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오픈’(Open)을 개발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8퍼센트에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는 “기존 금융사는 과도한 마케팅과 지점 비용, 인건비 등으로 인해 연 6~10%대 중금리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로운 금융이 기존 대출 시장의 비효율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P2P에는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옮겨온 인재도 여럿 있다. 포스코에 근무하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김태경(37) 회계사는 지난 3월 사표를 던지고 8퍼센트에 합류했다.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포항을 등지고 서울에서의 힘겨운 타지 생활을 선택했다. 월요일 새벽 KTX로 상경해 고시원에서 출퇴근하다 금요일 저녁 집으로 간다. “기존의 대기업에선 틀에 박힌 할당된 일만 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한계를 느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중금리 시장을 개척해 보고 싶어 8퍼센트로 왔죠. 기존 금융권이 독점하고 있는 권한과 이익을 개인에게 돌려주고 부를 증대시키는 혁신을 이뤄보고 싶습니다.” 박성용(33) 렌딧 리스크 관리총괄이사는 스탠퍼드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를 취득하고 삼성화재에 근무하다 김성준(32) 대표, 김유구(35) 상품설계 이사와 렌딧을 공동 창업했다. 김 대표와는 스탠퍼드대학원에서 동문수학했고 김 이사와는 삼성화재를 함께 다녔다. 기계학습(머신러닝) 등을 공부한 박 이사와 카이스트를 나온 공대 출신 김 대표, 미국 컬럼비아대학원에서 국제금융정책학을 전공한 김 이사의 만남은 IT와 금융의 융합이다. 박 이사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진행 중인 금융 혁신을 따라가는 것에 목말라 있던 중 김 대표의 창업 제안을 받고 주저 없이 따라나섰다”고 말했다. 2006년 출범한 영국 기업 ‘조파’를 원조로 한 P2P는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중금리 대출시장을 공략하며 전 세계적으로 30조원 규모의 금융산업으로 성장했다. 2025년에는 1조 달러(약 116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학자들의 전망이다. 세계 1위 업체 미국 렌딩클럽은 2014년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에 성공해 6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창립 초기인 2007년 10명 안팎에 불과했던 렌딩클럽은 현재 400명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도 핀테크(IT+금융)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P2P 주요 7개사의 누적 대출액은 23일 기준 1160억원에 달한다. 올해 1월 432억원에서 5개월 새 700억원 이상 늘었다. P2P가 향후 성장 과정에서 겪게 될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지금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다. 미국과 중국 P2P는 이미 성장통을 앓고 있다. 렌딩클럽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르노 라플랑셰 회장은 지난달 2200만 달러 규모의 부당 대출 상품을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미국 재무부의 조사를 받았다. P2P 업체가 2600여개에 달하는 중국은 투자자들의 돈을 떼먹는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금융 사고를 원천 방지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기존 금융기관과 P2P가 협업해 안전한 자금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업계 상위권의 FC 생산성 ‘피플라이프’, 그 비결은?

    -섭외팀,분야별 전문가 등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뛰어난 FC 지원 대형 법인대리점(GA) 피플라이프는 업계 상위권의 파이낸셜컨설턴트(FC) 생산성을 자랑한다. 규모는 업계 중위권이지만, 소속 FC들의 평균 수입은 업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인더뉴스에 따르면 피플라이프 박병준 이사는 “자사 FC들의 생산성은 경쟁사 대비 최고 5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이곳의 FC들이 뛰어난 실적을 올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주된 요인으로는 모든 FC들이 재무설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유기적인 사내 네트워크가 거론된다. 신입 FC에게는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경력 FC에게는 테마별 교육 프로그램을 각각 지원한다. 또 크게 개인영업 부문과 법인영업 부문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실하게 제공한다. 개인영업 부문 교육으로는 보장설계, 세금설계, 은퇴설계, 투자설계, 상속증여설계 등이 있다. 법인영업 분야에서는 법인세법, 상법, 보험세법, 상품, 법인컨설팅 등을 상세하게 가르친다. 또 분야별로 실습 과정과 멘토링도 준비돼있다. 각 교육은 세무사,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가들이 강의해 그 질이 우수하다. 언제든 다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까지 마련돼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뛰는 FC들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사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우선 200명의 섭외팀이 FC들에게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한다. FC들은 이 DB를 이용해 영업을 하는 것이다. 덕분에 신입 FC들도 영업 전선에서 활동하기가 한결 편하며, 회사 차원에서도 효율성이 더 올라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FC로 일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 중 하나가 ‘누구를 찾아가 영업을 하느냐’는 점”이라며 “회사에서 DB를 제공해주면 영업과정의 고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사내에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모아 ‘R&D 네트워크 시스템’도 만들었다.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상속세, 증여세, 법인세 등을 줄이는 절세 방안을 연구하는 R&D 센터를 만든 것이다. ‘R&D 네트워크 시스템’은 이 센터에서 일하는 세무사, 변호사, 노무사들에게 FC들이 여러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R&D 네트워크 시스템’ 덕에 FC들은 언제든지 전문가들에게 컨설팅을 제공받고, 나아가 고객과의 면담 자리에 동행을 부탁할 수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고객에게 상세하고 우수한 컨설팅을 제공하기에 덩달아 FC들의 신뢰도도 올라가게 되고, 이는 곧 영업실적의 상승세로 연결된다. 최근 피플라이프는 ‘독립사업단’을 출범, 사세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립사업단은 새로운 형태의 GA로 각 지점들을 독립채산제의 사업단 형태로 운영하는 구조다. 교육, 네트워크, 수수료 테이블 등 여러 모로 본사의 지원을 받으면서도 경영 간섭은 일체 받지 않기에 각 사업단 대표들의 자유로운 경영이 가능하다. 업체관계자는 “독립사업단은 이런저런 간섭과 규제가 적은 소형 GA의 장점과 교육, 자금 지원 등이 튼실한 대형 GA의 장점을 섞어 놓은 체계다. 이를 통해 각 사업단들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열린세상] 대학 지원 예산이 ‘눈먼 돈’ 안 되게 하려면/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열린세상] 대학 지원 예산이 ‘눈먼 돈’ 안 되게 하려면/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2016년 교육부의 대학 예산은 9조 3000억원 규모다. 이 중 4년제 대학들이 경쟁을 통해 가져갈 수 있는 사업 예산은 1조 1500억원 정도다. 최근 대학가를 떠들썩하게 했던 프라임 사업도 그중 하나이고, 대학들은 정부 사업을 따내기 위해 치열하게 다툰다. 대학이 정부 사업을 수주하면 많은 것을 얻는다. 우선 부족한 재정에 보탬이 된다. 특히 학생 등록금에 크게 의존하는 사립대에서 정부 지원금은 가뭄 속 단비와 같다. 광고 효과도 크다. 정부가 인정한 우수 대학이라는 브랜드 효과를 누리고, 학생 유치에 유리하다. 무엇보다 보수적인 대학 사회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좋은 약도 잘못 쓰면 독(毒)이 되듯이 정부 사업이 해(害)가 되는 일도 있다. 사업을 계기로 학내 구성원이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노력하기보다 그저 예산이라는 잿밥에만 관심을 둘 때 그렇다. 대개 이런 경우는 소수 교직원이 동원돼 장밋빛 계획을 만들고, 대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다가 사업이 종료되면 흐지부지되곤 한다. 사업을 할 때마다 교육과정을 바꾸고 학과를 개편해 대학의 교육 시스템이 누더기가 된다는 지적도 들린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별도로 재정지원 사업을 하기보다 적절한 배분 공식을 만들고 이에 따라 대학에 돈을 나눠 주는 게 좋다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고등교육이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보편교육이 아닌 이상 국민이 낸 세금을 쉽게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관건은 국가와 대학 모두에 도움이 되는 재정지원 사업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다. 우선 대학이 비전과 전략적 마인드를 가질 필요가 있다. 해당 국가사업을 ‘왜 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해야 한다. 사업 계획서 작성에 참여한 교수들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 구성원의 공감대가 필요하다. 그럴 때 대학에 지속 가능한 변화가 생긴다. 대학 스스로 비전을 세우고 이를 구체화하는 수단으로 정부 사업을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정부 사업을 변화의 마중물로 쓰자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단기적으로 수행되는 사업이 대학의 운영과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대학은 학습하는 조직이어야 한다. 정부 사업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조직에 내재화할 때 대학의 경쟁력이 길러진다.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첫째, 대학이 중장기 비전 아래 체계적으로 대응토록 정부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새 정부가 들어서거나 새 장관이 오면 기존 사업을 버리고 다른 사업을 만드는 관행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업이 매번 바뀌면 대학에는 임기응변만 남게 되고, 장기적 안목에서 역량과 성과를 쌓는 것이 어려워진다. 둘째, 평가를 혁명적으로 바꿔야 한다. 몇 개의 지표로 전체 대학을 일률적으로 평가하면 대학은 획일화되고 특성화된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서로 다른 환경과 여건을 고려하고, 대학의 자율적 역량과 발전 계획을 존중하는 평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평가 활동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공을 들이겠다는 교육과 예산 당국의 안목이 절실하다. 지금 시행되는 중간 평가 방식도 재고의 여지가 있다. 예산 낭비를 막고 대학의 책무성을 묻기 위해 약속했던 성과를 거두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1~2년 만에 교육적 성과를 보이라는 것도 무리다. 형식적이고 맹목적인 이유로 중간 평가를 하게 되면 대학은 없는 성과를 만드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대안은 사업 참여 대학을 처음부터 엄격히 선정하고, 이후부터는 대학이 성과를 만들어 가도록 돕는 컨설팅형 평가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업 시작부터 대학의 변화를 매년 모니터링해 가는 것도 선진화된 사업 관리 방법이다. 미리 자료를 구축해 분석하고, 성과를 확인해 피드백하자는 것이다. 정부 재정지원 사업은 제대로 하면 고등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하지만 성과 없이 끝나도 책임지는 사람 없는 눈먼 예산이 될 수도 있다. 이제 박근혜 정부도 임기 말을 향해 가고 있다. 대학들은 벌써 다음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정부가 바뀌어도 계속되는 사업이 나오길 기대한다.
  • 산업용로봇 4대 중 1대, 중국이 샀다

    인건비 부담·3D 기피에 수요 폭증 글로벌 산업용 로봇 판매량이 중국의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용 로봇 판매량은 전년보다 12% 늘어난 24만 8000대로 신기록을 세웠다. 저임금 노동력을 기반으로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른 중국 기업들이 급증하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산 자동화에 박차를 가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의 판매량은 지난해 17% 증가한 6만 8000대에 이른다. 세계 로봇 4대 가운데 1대꼴로 중국에 팔린 셈이다. 하지만 중국 로봇 보급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14년 현재 근로자 1만명당 36대꼴에 불과해 세계 1위의 한국(478대)에 비해 현저히 낮다. 산업용 로봇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것은 센서와 유압장치, 인공지능 등의 발달로 로봇의 유연성과 정확성, 자율성이 높아지면서 쓰임새가 광범위해진 데다 어렵고 힘들며 더러운 일을 싫어하는 이른바 3D 직종을 기피하는 현상 때문이다. 할 서킨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선임 파트너는 “산업용 로봇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경제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로봇을 활용하면 시스템 비용을 낮추고 생산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업용 로봇 시장이 앞으로 15~20년 동안 지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봇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107억 달러(약 12조 3247억원)에 이른다. 일각에서는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자동화 전문기업 ABB의 페르 베가드 너스 로봇 부문 대표는 “현재 사람들은 3D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기업들이 근로자 은퇴 이후 대체 인력을 뽑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일·가정 양립’ 中企 5곳 추가 지원

    고용부는 유연한 근무 시스템을 도입하는 ㈜파인글로벌 등 중소기업 5곳을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3차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유연한 근무제도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재정·행정적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고용부는 월 1회 이상 심사해 올해 330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기업은 ㈜파인글로벌을 비롯해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만앤휴멜코리아, ㈜아스픽, ㈜코아아이티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유연근무 근로자는 1인당 월 최대 30만원(주 7만원)씩 1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재택·원격근무는 월 20만원(주 5만원)씩 1년 동안 지원받는다. 고용부는 컨설팅, 교육, 매뉴얼 등도 지원해 중소기업의 유연근무 도입을 유도하고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유연근무 도입 등을 지원받고 싶은 중소기업은 일가양득 홈페이지(www.worklife.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지방고용노동관서 지역협력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최근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대두된 만큼 재택근무의 다양한 사례를 발굴해 일하는 시간과 장소가 유연한 근무제도가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프랜차이즈 창업 어떻게 시작하면 되나? 창업전문가와 알아보는 창업의 ABC

    프랜차이즈 창업 어떻게 시작하면 되나? 창업전문가와 알아보는 창업의 ABC

    창업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왔다. 이제는 봄에 주목을 받았던 창업 아이템을 분석해보고 다시 한번 준비한 다음 가을에 창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한국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 김현수 팀장과 함께 올해 봄 주목 받았던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자 ▶ 저가 생과일 주스 전문점 창업 생과일 주스 전문점 A 사는 작년부터 주목 받았던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다. 현재 전국에 700개 이상의 가맹점이 오픈 되었고1500~3800원의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워 대학가, 오피스 상권 등에 빠른 속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부 익스테리어 컨셉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컨테이너 컨셉과 강렬한 컬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서도 한눈에 쉽게 띄도록 한 효과가 돋보인다. 작년 B사 부터 시작된 대용량 저가 카페 창업열풍으로 함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용량 저가 카페 창업이 쉽지는 않다고 말한다. 인건비와 임대료, 세금과 기타 잡비를 제외한 연간 순수익을 매출의 20%로 볼 때 월 45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업업계 관계자들은 “월 45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려면 휴무 없이 매일 운영할 경우 하루에 150만원의 매출을 올려야 하며 이는 1500원 주스 1000잔을 팔아야 한다는 의미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는 시간마다 100잔 이상씩을 판매해야 하며 직원 4명이 8시간을 꼬박 일해야 1000잔을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디저트 카페 창업 국내 GDP상승에 따른 구매력이 증가하면서 해외 인기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디저트카페가 백화점, 고급 호텔 등을 통해 입점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기존 OEM디저트가 아닌 프리미엄 디저트를 메인으로 내세운 디저트 카페가 주목을 받고 있다. 39가지의 전 세계 프리미엄 디저트를 내세운 DESSERT39는 프리미엄 디저트로 SNS,블로그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유행을 일으키며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도쿄롤, 초코크로를 우리나라에 소개한 것 또한 DESSERT39이다. 작년 가맹사업을 본격화 한 지 4개월 만에 유망 창업 프랜차이즈 중 가장 빠르게 250호점 가맹계약을 돌파했으며 디저트39측은 한 달에 10개 정도만을 오픈 시키고 있다. 그 이유는 동시에 너무 많은 매장이 오픈을 하게 되면 본사가 아무리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을지라도 매장의 서비스의 질은 현저하게 떨어지며 관리 또한 미흡해 오픈하는 매장들 전부 고객 만족에 미흡할 수밖에 없음을 지적했다. 창업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디저트39는 자체 대형 디저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디저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들어 타 프랜차이즈의 모방이 어렵고 유명하고 인기 있는 디저트들로만 구성되어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초기 창업비용을 적게 투자해 리스크가 적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인기지만, 확실한 차별성이 있는 브랜드를 선택해 안정적인 창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C 피자 창업 테이스티로드, 찾아라 맛잇는tv, 각종 먹방 등 각종 방송 매체에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는 C피자 창업은 미국 정통 피자를 국내에 처음 소개해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다. 홍대, 이태원 등 주 고객인 20대 층을 겨냥해 만들어진 창업아이템으로 현재 빠른 속도로 전국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피자와는 차별화된 비주얼과 치즈와 토핑의 깊은 풍미로 홍대맛집에서 시작하여 단기간에 필수 데이트코스까지 등극했다. 현재 각 브랜드마다 뛰어난 맛과 꾸준한 메뉴 개발 노력을 통해 시카고피자만의 강력한 경쟁력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 창업 전문가는 “프랜차이즈 매장마다 제대로 된 피자의 맛을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창업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평가했다.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 분석과 내용은 한국 프랜차이즈 대표 컨설팅 협회를 통해 더욱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3년간 세금 43억원 체납했지만···김천 골프장 ‘모르쇠’ 일관

    경북 김천 ‘베네치아’ 골프장을 운영한 기업주 2명이 세금 43억원을 내지 않아 김천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23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모 사장은 2011년 24홀의 베네치아 골프장 문을 열고 1년 후 정모 사장에게 골프장 운영권을 넘겼다. 이 과정에서 취득세 3건 등 지방세 29억원을 내지 않았다. 특히 이 사장은 골프장 건설업체에 공사대금 대신 대물변제로 회원권 수백장을 줘 골프장 경영에 부실을 초래했다. 정 사장은 2년 간 골프장을 운영하며 재산세 등 지방세 34억원을 내지 않았다. 백승식 김천시 체납관리담당은 “두 사장은 3년간 단 한 푼의 지방세도 내지 않은 악덕 기업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지방세 총 체납액은 처음에 63억원에 달했으나 다행히 재산 수탁자인 A은행으로부터 20억원을 뒤늦게 받아 체납액은 43억원이다. 43억원은 김천시의 지방세 전체 체납액 94억원의 약 46%로 거의 절반 수준이다. 김천시는 공무원들을 골프장에 보내 현금을 압류하고 회원 요금(그린·카트비)까지 징수하는 고강도 징수책을 썼다. 그러나 징수액은 수백만원에 그쳤다. 두 사장은 주식 50% 이상을 보유한 과점주주가 아니란 이유로 지방세 고액 체납자 명단에 공개할 수도 없었다고 한다. 2014년 골프장 운영권이 회원협의회로 넘어갔다가 소송 끝에 지난달에는 부동산 컨설팅업체 ㈜다옴으로 결정됐다. 더는 체납 지방세를 징수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다만 등기가 이전되지 않은 골프장 부지 9필지(1만 8000㎡)를 찾아내 압류 후 공매에 넘겼다. 감정가가 10억 6000만원이라서 체납액의 4분1 정도는 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신탁법이 2014년 1월 개정돼 지방세 부과를 신탁자뿐만 아니라 수탁자에게도 할 수 있어 그나마 은행에서 취득세 등 20억원을 건질 수 있었다”며 “법의 맹점을 이용한 악덕 기업주의 고의적인 지방세 체납을 막기 어려웠다. 사법당국의 엄중한 처벌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아프리카 ICT 협력, 새로운 플랫폼으로/김도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열린세상] 아프리카 ICT 협력, 새로운 플랫폼으로/김도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하쿠나 마타타.” 아프리카의 스와힐리어로 ‘다 잘될 거야’란 의미다. 동부 아프리카 초원이 배경인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언킹’에서 어린 사자 주인공 ‘심바’의 좌우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용어다. 필자는 지난 5월 말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일정에 맞추어 초원의 야생동물과 커피로 유명한 동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우간다 및 케냐에 다녀왔다. 솔로몬왕과 시바 여왕의 전설이 깃든 에티오피아는 1970년대에 왕정이 붕괴되고 사회주의 정권이 수립되면서 50만명에 이르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학살당하는 등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리의 혈맹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의 오명을 갖기도 했다. 아름다운 빅토리아 호수를 낀 우간다와 세계 야생동물의 보고인 케냐는 영국 식민지에서 1960년대 초 독립해 공화국으로 변모했다. 그러나 독재자 이디 아민이 1970년대에 정권을 장악하면서 우간다의 경제는 피폐해졌고 아프리카에서조차 고립된 경험이 있다. 케냐는 독립 이후 상대적으로 성공적인 경제성장을 이뤘으나 오랜 내전과 종족 갈등, 장기 집권에 따른 부정부패와 인권탄압 등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고 1990년대까지 경제 원조와 차관 제공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런 자랑스럽지 못한 과거를 가진 동아프리카의 3개국이지만 1990년대의 민주화 과정과 함께 정치적 안정을 보이며 최근 급격한 경제성장을 기록해 희망찬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2000년대부터 국가개발계획을 수립해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국가의 미래가 교육과 과학기술에 있음을 인식하고 대한민국을 성장 모델로 삼아 아다마대학 총장에 이어 이번에 아디스아바바과학기술원 원장에 한국인 과학자를 임명하기도 했다. 우간다와 케냐도 각각 ‘5개년도 국가개발계획’, ‘비전 2030’ 등 국가 발전전략을 수립해 도로, 항만 등 인프라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국의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4월 ‘아프리카 특별호’를 통해 무역, 제조업, 금융기술, 전자상거래 등 역내 시장 환경 변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기회로서 아프리카를 조명했다. 아프리카 자체가 가진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역내 국가들이 중간 단계를 뛰어넘어 기술을 이용한 ‘건너뛰기식’ 도약으로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낙후된 산업구조 속에서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분야다.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는 모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을 동경하고 우리의 경험을 배우고 싶어 한다. 우리로서는 아프리카의 경제성장 초기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좋은 기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향후 양국 간 정보통신기술 협력 강화의 기반이 될 부처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각국의 정보통신부와 실질적인 개발협력 사업 수행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수원국의 정보통신기술 협력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통합된 창구를 통해 정책 컨설팅, 역량 개발, 장비 지원 등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의 수행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기존의 분절적이고 간헐적으로 이루어지던 개발협력 사업을 대폭 정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개발협력 플랫폼이 제공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에 대한 각국의 기대는 매우 크다. 양국 간 개발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돼 아프리카 전역으로 정보통신기술 개발협력 플랫폼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마지막 순방국 케냐와의 정보통신기술 개발협력 양해각서는 6월 내 체결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케냐의 정보통신기술부 차관 게타오 박사는 정부의 경직된 관료주의로 순방 기간 중 한국과의 양해각서가 체결되지 못한 점을 못내 아쉬워했다. 필자는 “하쿠나 마타타”로 차관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면서 순방을 마쳤다.
  • 전문·고령·일반 등 농업인 유형별 맞춤 지원

    전문·고령·일반 등 농업인 유형별 맞춤 지원

    전문농 경영·재정 등 체계적으로 창업농 품목 교육 프로그램 제공 일괄적으로 이뤄지던 농가 지원이 농업경영체의 전문성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바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농업 정책지원 방식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농업경영체 유형별 맞춤형 정책’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개별 재정사업에 맞춰 농업인을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농업경영체의 분류를 세분화해 각각의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농업경영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159만 농가 가운데 영농 경력 5년 이상에 품목별 재배 면적 30% 이상, 수입 5000만원 이상인 ‘전문농’(12만 9000가구)에게는 획일적 자금 지원에서 벗어나 경영 진단부터 컨설팅, 재정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도시 근로자 가계 이상의 소득 창출이 가능한 전문농 19만 가구를 육성할 계획이다. 65세 이상의 ‘고령농’(69만 9000가구)에 대해서는 노후에 안정적 소득을 위해 경영 이양 직불금과 농지연금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영농 경력은 5년 이상이지만 경영 수준이 전문농에 미치지 못하는 ‘일반농’(62만 9000가구)에 대해서는 경영 진단과 컨설팅 지원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소규모 농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들녘경영체’(50㏊ 이상을 공동 경영) 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영농경력 5년 미만의 창업농(12만 1000가구)에 대해서는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연령, 경력, 품목 등을 감안한 창업과 품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학 졸업자 등 청년 창업자를 매년 1000명 이상 유지하고, 이들에게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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