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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병석 국토부 1차관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 지원”

    국토교통부는 손병석 제1차관이 지난 27일 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센터에 입주한 혁신스타트업 대표자 및 창업전문 컨설턴트의 의견을 들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건설기술은 정보통신기술(ICT)와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 4차산업혁명 기술 등을 전통 건설기술에 융합해 건설현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토부는 건설기술연구원에 스마트건설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관련 기술의 개발·보급,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원센터는 건설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전문인력·인프라의 장점을 살려 기술 컨설팅, 시제품 제작?검증 등 건설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필요한 특화된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손 차관은 “우리 건설의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기술을 통한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3D업종, 전통산업으로 여겨지는 건설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건설 지원센터가 우리 건설산업 스마트화를 이끌고 효과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창업지원에 전문성이 있는 중소기업벤처부와도 적극 협업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차관은 “앞으로 국토부도 건설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공공 발주청이 창의적인 스마트 건설기술을 요구하도록 하여 기업이 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나아가 스스로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유학피플, 캐나다 미술유학 세미나 개최

    ㈜유학피플, 캐나다 미술유학 세미나 개최

    최근 삼포세대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는 등 취업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특히 디자인 분야에서는 신입을 뽑지 않을 정도로 입사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해외진학이나 외국계 기업 취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유학피플에서 실무를 배우고 해외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캐나다 컬리지 디자인 전공 입학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아트유학&미술유학에 관심 있는 예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6일 오전 진행된다. 이번 ‘캐나다 디자인 컬리지 세미나’는 캐나다컬리지의 전반적인 정보 와 더불어 캐나다 아트앤디자인 전공 프로그램, 디자인 진학을 통한 실제 졸업생의 후기와 타 국가와의 차이점까지 제공되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 입학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준비가 미비하거나 기본기가 부족하여 미대 진학이 어려운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해외아트유학 및 미술유학을 통해 해외 명문대학교로 진학 할 수 있다. 또한, 낮은 내신을 가지고 명문 미술대학을 원하는 학생, 미술유학을 결정했지만 포트폴리오와 전공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학생의 경우 참여한다면 전문적인 정보와 함께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설명회 당일 세미나 후 1:1 프리미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입시 설명회를 진행하는 ㈜유학피플의 컨설턴트들은 영미권 미술유학을 경험했던 전문가로 구성되어 신뢰성이 높다. 예비 유학생들이 현재까지 만들었던 포트폴리오나 그림을 가지고 참석하게 되면, 포트폴리오를 통해 적합한 지역을 추천 받을 수 있다. 포트폴리오가 없는 경우에는 학생의 성향에 맞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받고 당일 수속하게 되면 학비 할인 및 장학금 혜택을 받고 진행할 수 있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이 제공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캐나다유학을 떠날 수 있다. ㈜유학피플 미술&아트유학 및 패션 디자인 담당 관계자는 “학생들이 포트폴리오 때문에 걱정인 학생, 어느 지역으로 갈지 고민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조금 더 본인에게 맞는 디자인유학을 준비할 수 있다”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준비, 우리나라에 있는 대학교들보다 세계 랭킹이 높은 명문 미술대학교로 진학 그리고 2배 이상의 연봉으로 취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미술유학 입시 설명회는 ㈜유학피플 홈페이지 통해서 예약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강남역유학원부산유학원, 대구유학원으로 문의해도 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사전 예약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디스플레이, 2·3차 협력사까지 금융·기술 지원

    LG디스플레이, 2·3차 협력사까지 금융·기술 지원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동반성장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상생협력 패러다임으로 ‘新성장협력체제’를 발표하고 2·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상생 조직을 중심으로 구매, 생산기술, 모듈 등 관련 전문가 그룹 및 협력사와 협업해 성공 사례와 주요 노하우를 협력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금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경영 인프라 강화 등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운용하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자금 지원을 위해 ▲금융 기관과 제휴를 맺고 협력사에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펀드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론 등을 운용한다. 또한 2015년 1차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 조성한 400억원의 상생기술협력자금을 지난해부터 1000억원으로 늘려 2·3차 협력사까지 지원하고 있다. 두 번째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협력사 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아이디어 제안 제도’(e-VOS)를 운용한다. 제도를 운용해 2016년말까지 17만여건에 달하는 지식 자산을 쌓았으며, 제안된 아이디어 실행을 통해 누적한 금액은 3000억원에 달한다. 마지막으로 경영 인프라 강화를 위해 산업혁신운동, 성과공유제, 생산성 혁신 파트너 사업 등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업무 스케줄을 내 맘대로… 정년 없는 게 장점

    업무 스케줄을 내 맘대로… 정년 없는 게 장점

    삼성화재는 고객에게 재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금융전문가를 ‘RC’(Risk Consultant)라고 부른다. 단순히 보험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인생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C의 역할은 ▲고객의 재무상태를 파악해 인생 주기에 맞는 자금설계를 해주는 재무설계 전문가 ▲건강과 가족력을 토대로 적합한 보험을 찾아주는 보험설계 전문가 ▲주택과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알려주는 위험 컨설팅 전문가 등으로 다양하다. RC는 업무 스케줄을 스스로 짤 수 있어 시간 활용이 비교적 자유롭다. 다른 사업과 달리 초기 자본투자에 대한 부담도 없다. 노력한 만큼 소득으로 보상받는 점도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정년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강동구 에너지 자립마을 모집… 새달 10일까지 공동주택 대상

    강동구 에너지 자립마을 모집… 새달 10일까지 공동주택 대상

    서울 강동구는 다음달 10일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강동형 예비 에너지 자립마을’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에너지 절약과 태양광 보급 등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 자립도를 향상시키는 마을로 매년 서울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강동구는 에너지 절약과 실천교육, 우수 에너지 자립마을 탐방, 환경시설 견학, 온실가스 진단과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예비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대수 등으로, 에너지 관련 공감대가 조성된 공동주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강동구에는 전체 70%가 태양광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률이 47%에 달하는 천호동 십자성마을 등 8곳의 에너지 자립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사업 1년차인 올림픽파크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최근 아파트 공용부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등을 완료하기도 했다. 다음달까지 전기차 충전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형 예비 에너지 자립마을 선정과 체계적인 강동 특화 에너지 자립마을 인큐베이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아픈 나무 무료 진단해 드립니다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활권 주변 나무에 대해 병해충을 무료로 진단해 준다. 전주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관내 생활권 수목에 대해 전문적인 진단을 해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병해충 무료 진단 컨설팅 서비스 대상은 아파트, 관공서, 학교, 사회복지시설, 개인주택 등에 심어진 모든 수목이다. 전주시 푸른도시조성과(063-281-2511)로 신청하면 민간 수목 진료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병해충이나 생리적인 장애 발생 등에 대해 정확한 원인과 방제법을 처방해 준다. 전주시 관계자는 “도시 생활권 내 수목 병해충 관리에 대한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적인 수목 진료체계가 부족해 시에서 무료 진단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돈있는 집 자녀는 초봉부터 다르다”…세습되는 직업 지위

    “돈있는 집 자녀는 초봉부터 다르다”…세습되는 직업 지위

    “부자 부모를 둔 자녀가 더 좋은 일자리를 얻고, 돈도 잘 벌 것”이라는 세간의 추측은 보통 주변 ‘엄친아·엄친딸’(엄마 친구의 아들·딸을 줄인 말로 집안은 물론 성격, 머리, 외모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남녀를 일컫는 말) 사례를 근거로 둔다. 최근에는 이런 추측을 데이터로 입증한 자료가 여럿 나오고 있다. 부자 부모들은 고액 사교육과 입시 정보 등을 통해 자녀들의 유명대 진학을 돕고, 이를 발판삼아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도록 하는 게 일반적 패턴이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전략만 동원하진 아니다. ‘돈있는 집 자녀는 초봉부터 다르다’는 통념이 얼마나 맞는 얘기인지, 또 부유층은 자녀에게 직업 지위를 물려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살펴봤다. ●고소득 부모 둔 자녀 첫월급 226만원…저소득 자녀는 169만원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낸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대학경험과 노동 시장 지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의 소득에 따른 자녀의 초봉 차이는 뚜렷하다. 연구진이 고용정보원의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 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부모의 월 소득이 1000만원 이상(2014년 기준)인 대학 졸업생의 첫 일자리 임금은 월평균 226만 1200원이었다. 부모 월 소득이 500만~700만원 사이인 대졸자는 첫 월급이 191만 5800원, 300만~400만원인 대졸자는 첫 월급이 182만 3000원이었다. 부모 월 소득이 100만~200만원 사이인 대졸자의 첫 월급은 평균 169만 8600만원이었다. ‘부자 부모 밑에 고연봉 자녀 있다’는 공식은 보통 ‘학벌’이라는 징검다리를 밟고 만들어진다. 같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 소득이 낮은 집단(200만원 이하)의 자녀 중 서울 4년제 대학 진학 비율은 7~8% 정도인 반면 부모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집단(500만원 이상)의 자녀 중 서울 4년제 대학에 간 비율은 25~30%였다. ‘대학 졸업장도 만성 취업난 앞에 쓸모없게 됐다’는 푸념이 나오지만, 여전히 조금은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부모들이 쓰는 전략은? 사교육·귀천의식 자극 논문 ‘청년층 노동시장 이행의 계층화에 관한 연구’(중앙대 김종성 박사)를 보면 부자·엘리트 부모들의 자신의 직업 지위를 자녀에 물려주는 일상화된 전략이 잘 분석돼있다. 김 박사는 전략 분석을 위해 계층을 대표하는 20~30대 청년 취업자 33명을 심층 면담했다. 면담 대상자 다수가 공통적으로 말한 전략은 부모가 어려서부터 자녀에게 “직업에 귀천이 있다”는 의식을 끊임없이 주입하는 방식이다. 윤리적으로 바람직한 방법으로 볼 수는 없지만 실제 이런 방식으로 자녀의 목표의식을 자극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 공공기관 직원 A(27·여)씨는 어린 시절 부모가 했던 말이 지금껏 기억난다. 판사 아버지와 의사 어머니는 TV에 여의사, 여성 변호사 등이 나오면 딸을 불렀다. “봐봐, 너도 저런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 여자도 좋은 직업 가져야 대접받는 세상이야.” 딸의 진로계획서 희망직업란에 어머니가 직접 ‘변호사’라고 쓰기도 했다. 변리사인 B(32·여)씨도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직업에도 다 귀천이 있는 거야”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 딸과 병원에 갈 때마다 “의사 선생님 참 멋있지? 가운도 좋고. 너도 나중에 꼭 의사돼야 해”라고 강조했다. 이씨는 “소득이 높은 변리사를 직업으로 택한 건 부모님의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교육도 직업 지위 대물림에 빠질 수 없는 전략이다. 대입 전형이 복잡해지면서 정보력이 중요해졌는데 ‘정보 전쟁’은 보통 엄마들이 도맡는 경우가 많다. 이때 고액 컨설팅 업체 등 사교육의 도움을 받는 일도 흔해졌다. 대형 학원이 부족한 지방에서는 서울의 스타 강사를 고액에 데려와 그룹과외를 하기도 한다. 영어 교육을 위해 엄마·아빠를 따라 외국에 3~4년 머물다 들어오는 일도 흔해졌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그 자녀들의 초봉 차이도 크지만, 이후 급여 차가 더 벌어지는게 문제다. 부모의 지원이 든든하다면 자녀들은 취업 뒤에도 경력 계발을 멈추지 않고 있었다. 경영학 석사(MBA) 유학 등 재력을 기반으로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는 덕에 발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직업지위가 낮은 부모의 자녀들은 대기업 등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면 거기서 목표가 사라져 정체되는 경우가 많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취업했는데도 아직 어깨 펴기 힘들어요”...여전히 귀성이 불편한 청년들

    “취업했는데도 아직 어깨 펴기 힘들어요”...여전히 귀성이 불편한 청년들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거나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여전히 귀성이 불편한 청년들이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격차와 직업의 귀천을 따지는 문화가 청년들을 떳떳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3년 만에 취업에 성공해 10월 1일부터 중소 IT업체에 출근하는 박모(31)씨는 추석이 반갑지만은 않다. 알려진 대기업이 아니면 말을 꺼내기도 어려운데 “어디에 취업했느냐”는 질문 세례가 부담이라는 것이다. 부모님이나 친척들로부터 배려 섞인 조언을 들어야 하는 상황을 상상하면 더 괴로워진다. “그래 요새는 들어가기만 해도 다행이지, 중소기업이어도 괜찮아”라고 응원해주면 괜스레 어깨가 좁아진다.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박씨는 “지난해에는 취업을 못해 내려가지도 못했다”면서도 “이번에는 고향에 가겠지만, 마음은 편치 않다”고 토로했다. 경찰을 꿈꿨던 김모(30)씨는 올해 초부터 경기도 안산시에서 트럭을 몰고 다니며 채소와 과일을 팔고 있다. 김씨는 지난 명절인 설에 귀성했지만, 어른들께 인사만 드리고 집을 나섰다고 한다. 김씨의 집에서 차례를 지내기 때문에 친척들이 모이는데 얼굴을 보는 게 아직 어렵다는 것이다. 김씨는 “누구도 아무 말을 하지 않지만, 공무원을 그만두고 과일장사를 하는 나 자신이 떳떳하지가 않다”면서 “이번 추석 때도 잠깐 들리고 잠은 집 밖에서 잘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씨는 “남은 과일과 채소를 다 팔고 나서 고향에 내려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남자친구와 이번 추석 때는 상대방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자고 약속했던 이모(26·여)씨는 최근 마음을 바꿨다. 지난 5월 3년간 다니던 중견기업을 그만둔 이씨가 아직 이직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더 늦기 전에 대기업 취업에 도전하고 있는데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무직’인 상태로 결혼 인사를 드리러 가는 게 좋아 보이지 않을 것 같아 결국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중소기업학회의 지난해 ‘청년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의 위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직장으로는 공공기관(공기업)이 21%. 대기업 20%, 전문직(컨설팅) 14%, 대기업 계열사 9% 순이었다.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은 각각 3% 미만이었다.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없는 이유로는 ‘급여’(1위)와 ‘근무환경 열악’(2위)도 있었지만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어렵다’(3위)라는 이유도 있었다. 고강섭 한국청년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청년들은 부모들의 기대나 투자에 대한 효과가 작았다는 점에서 자기 스스로 낮아지는 것을 느끼고 당당하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인 투자로 성과를 내려고 하지 말고 중소기업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한 토양을 평탄하게 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이때 상대적 박탈감이 최소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미국 기업 채용에 ‘AI 면접관’ 등장…평가 공정성 우려도

    미국 기업 채용에 ‘AI 면접관’ 등장…평가 공정성 우려도

    인공지능(AI)이 취업 준비생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대가 왔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미국 500대 기업 가운데 대부분은 이미 채용 과정에 자동화 기능을 도입했다. 앞으로는 점점 더 많은 기업이 AI를 활용해 지원자를 평가할 준비도 하고 있다. 기업들의 AI 채용을 지원하는 자문회사까지 등장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채용 컨설팅회사 딥센스는 AI로 지원자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스캔해 성격 특성을 도출해내고, 이 특성을 협동성·행동 성향·태도 등 각 항목에 따라 평가해 기업들에 제공한다. 또 다른 회사 하이어뷰는 유니레버, 힐튼호텔 등 50개 이상 기업에 ‘AI 면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자는 면접관이 아닌 컴퓨터 앞에서 주어진 질문에 대답하고, 기록된 면접 영상은 사람이 아닌 AI가 평가한다. AI는 그 과정에서 지원자의 목소리 톤, 자주 사용하는 단어, 미세한 표정을 분석해 이미 그 기업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들과 비교한다. 하이어뷰의 케빈 파커 CEO는 이를 통해 채용 과정에서 작용하는 인간의 편향성을 배제할 수 있다며 “AI가 지원자들이 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한 경기장’을 마련해 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원자의 이력서와 역량이 아니라 성격에 기반한 AI의 평가가 과연 유효한 것이냐는 지적도 나온다. 코넬대 사회학 및 법학 교수인 이포마 아준와는 “어떤 직업에 어떤 표정이 적합한지 명확히 확립된 양식이 없다”고 말했다. 공정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아준와 교수는 AI 알고리즘도 편향성을 가질 수 있다며, 채용 자동화 시스템의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잘못된 알고리즘은 편향된 인간 담당자 1명보다 훨씬 더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준와 교수는 이어 채용 자동화 과정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며 알고리즘의 공정성과 투명성 및 정확성에 대해 더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AI가 취업의 당락을 결정하고, 또 이 같은 결정에 불복해, AI 변호사를 사서 소송을 벌이고, AI 판사가 판단을 하는 그런 시대도 멀지 않았다는 느낌이다. AI의 장점과 함께 단점도 커다란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광주시, 광주형일자리 발굴에 나서

    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 기업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해당 기업 발굴·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 5개 기업 이상을 광주형 일자리 기업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광주형 일자리 인증 참여기업은 다음달 12일까지 공모하며, 신청서는 광주시 또는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e-메일로 광주상공회의소에 접수하면 된다. 광주형 일자리 인증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4대 지표 중 2개 이상 지표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인증기업에는 기업별 규모에 따라 2000만~8000만원까지 인증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또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발굴·육성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과 추가 이자 보전 등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도록 한다. 인증 기준은 적정 임금, 적정 노동시간, 노사 책임 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 등 광주형 일자리 4대 의제를 토대로 4대 지표, 12개 평가요소로 구성됐다. 4대 의제별 주요 평가요소는 ?적정 임금은 임금 수준, 격차, 체계, 노사 합의 협약임금 ?적정노동시간은 근로시간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위한 제도와 시스템 ?노사 책임 경영은 노사상생 경영전략과 사회적 책임 ?원·하청 관계 개선은 하청업체와 관련한 제도 및 시스템 개선 사항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국정과제로 선정된 광주형 일자리의 인증기준이 마련돼 해당 기업 발굴·육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6월부터 광주형 일자리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노무, 인사, 노사관계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15) 중공업 재건에 나선 현대가 최연소 오너 CEO 정기선 부사장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15) 중공업 재건에 나선 현대가 최연소 오너 CEO 정기선 부사장

    현대중 정기선 부사장, 지난해부터 경영전면에 나서선박수주절벽과 상속세 1조원 마련 등 과제 산적부친 정몽준 이사장은 FIFA 징계풀려 ‘권토중래’ 꾀해  현대의 창업주 정주영 회장은 ‘해당화가 찬란하고 눈이 많은’ 강원군 통천군 아산마을에서 태어났다. 농사꾼이 되는 게 싫어 소학교를 졸업한 14살 무렵무터 가출을 시도하며 경영인의 꿈을 키웠다. 학업에 미련이 많았던 정 회장은 8명의 아들중 6남 정몽준이 서울대에 입학하자 뛸 둣이 기뻐했다. 변형윤·이현재 교수 등 당시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들을 울산으로 초대해 크게 ‘한턱’을 낸 것은 유명한 일화다. 부친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자란 정몽준(67)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중앙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메사추세츠공과대(MIT) 경영대학원 석사와 존스홉킨스대 국제문제연구원(SAIS)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화려한 학력과 이력을 쌓았다. 경영인으로 외길을 걸었던 형제들과는 달리 정 이사장은 현대중공업의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겨두고 정치에 입문해 7선 의원과 한나라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을 맡으면서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에 기여했다. FIFA 회장에 도전했으나 윤리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를 당했지만 지난 2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제재와 벌금(5만 스위스프랑)이 취소돼 ‘권토중래’를 꾀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정 이사장의 ‘외도’로 현대중공업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전문경영인 체제를 일찍부터 구축했다. 이재성-최길선 회장-권오갑 부회장 체제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2014년 조선업황이 나빠져 현대중공업이 3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내면서 오너 경영인 체제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때마침 정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36)씨가 현대중공업에 재입사, 경영기획팀과 선박본부 부장을 겸임하면서 경영권 승계작업이 자연스레 시작됐다.   정기선 부사장은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아버지 처럼 학생군사교육단(ROTC) 43기로 임관해 2007년 육군 특공연대(파주 701·흑표범부대)에서 군 생활을 마쳤다. 아버지의 ROTC 30기 후배인 셈이다. 2009년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로 입사한 뒤 그해 8월 미국으로 유학,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밟은 뒤 2011년 보스턴컨설팅그룹 한국지사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다 현대중공업에 다시 들어왔다. 이후 기획재무부문장 상무(2014년)-전무(2015년)를 거쳐 지난해 11월 현대중공업 부사장이자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에 올라 경영 전면에 나섰다. 정 부사장은 지난 3월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분 5.1%를 확보했다. KCC가 보유하고 있던 현대중공업지주 주식 83만 1000주를 매입한 것이다. 앞으로 현대중공업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승계하려면 아버지 정몽준 이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지주 지분(25.8%)을 물려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상속세로 1조원 정도가 필요하다. 정 부사장은 재벌 3세지만 겸손하고 소탈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중역들에게 몸을 낮추고 부하직원에게도 말을 높인다. 허름한 선술집에서 소주를 마시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경영권 전면에 나선 정 부사장 앞에는 만만찮은 과제가 놓여있다. 세계적인 조선업계 불황으로 극심한 수주절벽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의 수주잔고는 2013년말 인도 기준으로 637억 달러에서 지난 5월말에는 234억 달러로 크게 줄었다. 후반기 들어 선박 수주가 늘고 있지만 호황기에 이르려면 갈길이 멀다.  이런 이유로 정 부사장은 선박 AS시장에 미래를 걸고 있다. 지난 2016년 선박의 정비와 수리, 친환경설비 설치사업, 스마트선박개발 사업 등을 담당하는 현대글로벌서비스 설립을 주도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배가 넘는 1억 2000달러를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2022년까지 매출 2조원, 수주 23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정 부사장은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으로서도 그룹의 체질 개선과 사업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 100억 원을 출자해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국내 첫 의료 데이터 전문회사인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가칭)’를 설립했다. 의료 빅데이터 시장은 2023년까지 약 56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 로봇 분야 강화를 위해 전세계 로봇시장 점유율 3위인 독일 쿠카(KUKA)사와 협력해 2021년까지 국내 시장에 산업용 로봇 6000여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동생으로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와 선이, 예선씨가 있다. 정남이 상임이사는 연세대 철학과를 다니다 유학, 미 서던캘리포니아대 음대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 MBA 과정을 마쳤다. 2012년까지 다국적 컨설팅 전문회사인 베인앤컴퍼니에 다니다 2013년 1월 아산나눔재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철강회사인 유봉의 서승범(43) 대표이사와 결혼했다. 정선이(32)씨는 미 MIT에서 건축학을 공부하다 만난 백종현(35)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백씨는 미국 유명건축사무소에서 근무중이다. 막내 정예선(22)씨는 연세대 철학과에 재학중이다. 2014년 4월 아버지 정 이사장이 서울시장 예비후보였을 당시 페이스북에 세월호 추모열기를 두고 국민정서에 반하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정 부사장의 외할아버지는 김동조 전 외무부장관이다. 어머니 김영명(63)씨의 언니 영숙(73)씨와 영자(68)씨는 사위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아들인 방준오(44) 조선경제아이대표와 홍정욱(48) 헤럴드미디어회장을 맞는 등 외가가 언론계와 인연을 맺고 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베델의 ‘젠틀맨 정신’ 실천에 감명…20년 연구 매달려”

    “베델의 ‘젠틀맨 정신’ 실천에 감명…20년 연구 매달려”

    영국서 일본 거쳐 한국까지 온 베델 나와 비슷하다는 작은 호기심서 시작 베델 주인공 소설·첫 통신기사 찾아내 연구한 내용 출판 통해 알리고 싶어대한매일신보와 코리아데일리뉴스(KDN)를 창간해 항일 언론 투쟁을 펼쳤던 영국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한국명 배설)을 20년 가까이 연구한 영국인이 있다. ‘베델 연구가’ 에이드리언 코웰(62)이 주인공이다. 지난달 2일 싱가포르 노베나 인근 카페에서 만난 코웰은 “업무 때문에 한국에 왔을 때 우연히 베델을 알게 됐고 영국에서 일본을 거쳐 한국까지 흘러온 삶의 궤적이 저와 비슷했다”면서 “간단히 알아보려고 했던 게 계속 이어졌다. 진실된 마음과 용기, 분명한 옳고 그름. 베델은 영국의 ‘신사’(젠틀맨) 정신을 삶에서 실천하는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서 비즈니스 컨설팅 사업을 하는 그는 1990년대 후반부터 베델을 연구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기에 당시 아마추어 연구가로서 어려움이 많았다. 베델 자료가 많지 않은 데다 영국과 일본, 한국, 중국 등 곳곳에 흩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업무상 해외 출장이 잦은 그는 틈날 때마다 출장지에서 도서관을 다니며 베델과 관련된 자료를 닥치는 대로 모았다. 끈질긴 추적 끝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베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1910년대 소설을 발굴했고<서울신문 8월 15일자 6면>, 베델이 ‘데일리 크로니클’ 특별 통신원으로 활동할 당시 처음으로 썼던 기사<8월 17일자 28면>를 새로 찾았다. 모두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이었다. 그는 “아직 찾지 못한 자료가 더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코웰은 “베델 연구가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된 것이지 세상의 관심을 바란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다만 지금껏 연구한 자료를 책으로 내놓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그는 “2~3년 뒤 출판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아무도 읽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 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정작 베델의 조국인 영국에선 그에 대해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며 “책으로 베델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싱가포르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강남구, 스타트업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서울 강남구는 지난 19일 오후 3시 강남대로 메리츠타워에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 강남구 스타트업 투자활성화사업’ 참여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자리로, 참여 기업을 비롯한 투자자·액셀러레이터·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투자유치 컨설팅과 상담, 참석자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우수 스타트업 발굴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투자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 7기 강남구는 테헤란로에 스타트업밸리를 육성하고,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가천대학교, 창업 아이디어 키우고 창업 준비 돕는다

    가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예비창업자들을 돕기 위해 창업리더 멘토링캠프, 일반인창업강좌 등 다양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천대는 창업리더 멘토링캠프를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용인시에 위치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개최한다. 캠프는 창업특강과 창업 전문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창업아이템 고도화까지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멘토링 캠프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다. 이와함께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대학 비전타워 창업지원단에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기업 ICT 마케팅 역량 심화’를 주제로 일반인 실전창업강좌를 개최한다. 교육내용은 SNS마케팅, 크라우드펀딩, 스토리텔링과 브랜딩 구축, 키워드 광고 등이다. 가천대는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전문가와 연계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가천대 창업지원단 창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 하는 등 혜택을 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0월 12일까지다. 박방주 창업지원단장은 “가천대는 지난해 창업선도대학 선정이후 교원·학생·일반인 등 아이디어와 열정이 넘치는 예비창업자들이 모여 창업 열기가 후끈하다”며 “예비창업자가 우리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전통시장 활성화, 동대문 발전 출발점”

    “전통시장 활성화, 동대문 발전 출발점”

    “서울 동대문구에는 대형 전통시장이 19개입니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은 우리 구 발전의 출발점입니다.”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19일 오전 7시 청량리농수산물시장을 찾았다. 추석 특수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연일 시장 골목골목을 누비며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유 구청장은 이날 1시간가량 이어진 시장 순찰에서 상인들에게 장사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물었다. 이 시장은 올 들어 천장형 햇빛가리개, 방범등 등을 설치한 데다 바닥재 포장 공사도 앞뒀을 만큼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살펴야 할 일이 여전히 많다는 생각에서다. 실제로 순찰 직후 관련 간부들에게 상인들이 제기한 다른 시장과의 주차장 갈등 문제에 대해 구가 조속히 조율에 나서 해결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해결사 역할에만 머물지 않았다. 물건 진열과 가격 표시가 잘된 매대를 보면 매장 사장님에게 “다른 상인들에게도 진열 노하우를 알려 주면 시장 전체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노원, 중랑, 마포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손님들을 상대로 “물건이 좋고 값이 저렴한 곳인 만큼 계속 찾아와 달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유 구청장은 그동안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는 데 앞장서 왔다. 지난해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2단계 사업지로 선정된 청량리종합시장에 지원받은 200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노후화된 시설 및 시장 환경 개선을 한다. 청량리청과물시장 일대 진입도로 부근 180m 구간에 주차장 확보를 추진하고, 전통시장에 고객센터도 건립한다. 화장실, 햇빛가리개 등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청년 상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몰 조성에도 나선다.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경동시장 신관 유휴공간에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총 20개 점포를 입점시켜 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한다. 청년몰을 통해 전통시장에 청년들의 창의와 감성을 더하면 기존 중·장년층에 한정됐던 고객층을 20~30대의 젊은층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상인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상인대학 및 우수시장 벤치마킹 프로그램 운영,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통합축제 추진 등 시장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하드웨어적 토대를 갖추고, 그 위에 마케팅 전략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장착함으로써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만들겠다”면서 “전통시장이 대형 마트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박재홍 기자의 교육 생각] 文대통령 교육철학 실종 학부모들 불안만 커졌다

    “외고(외국어고등학교)·자사고(자율형사립고)는 폐지한다고 해놓고 정시를 다시 늘린다니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서울 지역의 한 중학생 학부모의 하소연은 현 문재인 정부 교육 정책의 현주소를 대변한다. 외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그러나 지난달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은 정시를 확대하는, 즉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능이 강화되면 외고·자사고 학생들이 유리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5~2017학년도 수능 국어·영어·수학의 1·2등급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고등학교 1~5위 중 4곳(민족사관고, 외대부고, 상산고, 현대청운고)이 자사고였다. 10위까지 범위를 확대해 보면 외고 3곳(김해외고, 대원외고, 대구외고)과 국제고 1곳(부산국제고)이 추가된다. 10위 내에 일반고는 공주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 2곳에 불과하다. 대입에서 수능이 강화되면 자사고와 외고의 영향력은 자연히 커질 수밖에 없다. 공약을 스스로 부정하는 정책을 내놓은 셈이다. 문 대통령의 또 다른 핵심 교육 공약이었던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도입 역시 2022대입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아 임기 내 실현은 물 건너갔다. 전 과목 절대평가와 함께 도입하려 했던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시기도 2022학년도에서 2025학년도로 밀렸다. 모두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의 영향력을 축소하겠다던 문 대통령의 교육 철학이 담긴 공약이었다. 하지만 2022대입개편안만 보면 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교육 철학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답답한 학부모들이 의지하는 곳은 결국 사교육이 될 수밖에 없다. 2022대입개편안이 발표되자마자 한 사교육업체가 실시한 2022학년도 입시설명회에는 주최 측에서 마련한 1000개 좌석의 두 배가 넘는 3000여명의 학부모가 몰려들었다. 서울 강남 대치동의 고액 입시 컨설팅 업체들이 상담실장 채용을 늘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문재인 정부의 2기 교육부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시민 의견을 듣겠다며 공론화 과정을 통해 대입 정책을 결정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결과적으로 자신의 교육 철학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 유은혜 후보자가 오늘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교육 수장이 된다. 유 후보자는 “교육은 속도보다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유 후보자가 생각하는 교육의 방향을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인사청문회를 기대한다. maeno@seoul.co.kr
  • 이젠 모든 특수학교서 자유학기제 시행

    이젠 모든 특수학교서 자유학기제 시행

    중등 과정 운영 학교 164곳 올 2학기부터 전면 도입···48곳은 자유학년제 특수학교에서도 자유학기제가 확대됐다. 장애학생의 진로·적성 찾기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중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모든 특수학교(164곳)에서 올 2학기 들어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원래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다가 자유학년제를 도입한 학교도 48곳에 이른다.특수학교 자유학기제는 학생 개인의 소질·적성을 키워줘 생활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장애유형과 특성,학교의 여건 등을 고려해 중학교 6학기 가운데 한 학기를 정해 자유학기를 운영할 수 있다. 장애 정도가 심하고 2가지 이상의 장애를 가진 중도·중복장애학생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가정·학교·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편성한다. 교육부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수업을 내실화하기 위해 지원단을 꾸려 학교별 컨설팅을 시행하고 2022년까지 기본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모든 특수학교(139곳)가 자유학년제를 도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애견&애묘 돌보미 ‘펫시터’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애견&애묘 돌보미 ‘펫시터’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반려견과 반려묘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천만 시대를 돌파, 국민 5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이 4조원 대를 돌파했고, 해당 시장은 매년 꾸준히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 동물을 자신처럼 대하는 펫미족(Pet+Me)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주인 대신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펫시터(Petsitter)의 직업적 가치도 성장하고 있다. 펫시터란 애완동물을 돌봐주는 일로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을 주인 대신 일정 시간 동안 공원 등에 데려가 산책을 시키거나 운동을 시키고 먹이를 주며 돌봐주는 애견돌봄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해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가 올해 네 번째 ‘펫시터 양성과정’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8일까지며, 교육기간은 10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로 총 100시간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서울시과 관악구가 교육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수료 및 창업 시 자비부담금 1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펫시터 교육과 반려동물 산업 취업 및 창업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의 비경제 활동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전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펫시터 양성교육 및 창업, 협동조합 추진을 위한 컨설팅, 반려동물 돌봄에 필요한 이론 교육 및 현장 실습 훈련, 반려동물산업 취창업 컨설팅 특강, 길고양이 및 유기견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반려동물 행동 관리, 현장 실습, 기본응급처치, 반려동물 교육 반려동물 기본 미용, 펫푸드, 아로마테라피, 펫시터 고객응대 기법(CRM) 및 온라인(SNS) 홍보 마케팅 활용 등이 마련돼 있다. 올해 총 3번의 교육을 진행한 펫시터양성과정은 현재까지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냈다. 반려동물 사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반려동물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찾은 것이다. 수료생들은 펫시터 플랫폼 제작 및 펫용품 제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펫시터관련 협동조합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동물보호 지도 홍보를 위한 ‘동물보호명예감시원’ 활동, 유기동물센터에서의 주기적인 봉사를 위한 동아리 구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센터는 수료생들을 위한 구인처 발굴과 일자리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펫시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 교육으로 진행되는 펫시터양성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너포트 유죄 인정… 백악관 “트럼프는 무관” 발빼기

    매너포트 유죄 인정… 백악관 “트럼프는 무관” 발빼기

    로버트 뮬러 특검이 1호로 기소한 폴 매너포트(69)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캠프 선대본부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컨설팅 업무와 관련된 두 개의 연방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특검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매너포트는 혐의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감경받는 ‘플리바겐’에 동의했다. 미국 워싱턴 연방지법의 에이미 버만 잭슨 판사는 이날 “매너포트가 심문과 보고에 응하고 관련 문건을 제공해야 하며 향후 사건에서 증언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매너포트가 그대로 유죄를 선고받는다면 약 20년을 복역할 가능성이 있지만 플리바겐으로 형량이 10년 이내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매너포트는 지난달 열린 1차 공판에서 탈세, 금융 사기 등 8개 경제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으며 오는 24일 2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매너포트가 유죄를 인정한 혐의는 2016년 미 대선 과정의 러시아 측 개입과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 그러나 매너포트가 2016년 6월 트럼프타워에서 러시아 변호사를 만난 트럼프 측근 3인방 중 한 명인 만큼 특검 조사에 전적으로 협력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 측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것(매너포트 유죄 인정)은 트럼프 대통령, 2016 대선 캠페인과는 전적으로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19일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시 채용박람회

    경기 광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더 많은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기업에는 맞춤형 인재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근성이 용이한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대규모로 확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40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행사장에서 191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취업전문상담사의 1대1 맞춤형 취업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이미지 캐리커쳐, 타로카드 취업운세 등 부대행사와 취업성공패키지, 경력단절여성 취업컨설팅, 광주시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인 ‘청년 꿈 이룸 옷장’ 등 다양한 취업지원 제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및 광주시 일자리센터(760-0019)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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